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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특별자치도, 2035 탄소중립 달성 시나리오 제시[서울포토]

    제주특별자치도, 2035 탄소중립 달성 시나리오 제시[서울포토]

    1일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에서 열린 ‘에너지 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비전 선포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달성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제주도는 오는 2035년까지 가정, 상업용 난방 에너지를 비롯해 대중교통, 대형운송수단 등 제주지역의 에너지원을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로 활용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 울산서 청정수소 생산 차세대 기술 개발 추진

    울산서 청정수소 생산 차세대 기술 개발 추진

    울산에서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차세대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재생에너지 연계 1㎿급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스택 및 상용 시스템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과 국비 130억원 등 총사업비 208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HD현대중공업 주관으로 울산테크노파크, 희성촉매, 아크로랩스, 테크윈, 동서발전, 재료연구원, 고려대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진행한다. 사업 목표는 수소 생산성 확보가 가능한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시스템 운영 기술을 확보해 기존 부생수소에서 청정수소로 구조를 전환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은 1㎿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 개발과 실증, 스택 핵심 부품 개발, 주변보조시스템 국산화 개발 등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이미 구축된 알카라인 수전해 500㎾,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 500㎾에 이어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1㎿를 구축, 3가지 타입 수전해 설비 2㎿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청정수소 생산부터 저장·이송·활용까지 전주기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안성찬 HD현대중공업 상무는 “유럽, 중국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수전해 기술을 넘어설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인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청정수소 시대에 울산이 지속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과제를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 4월 물가 상승률 2.9%… 3개월 만에 둔화, ‘金과일’은 여전

    [속보] 4월 물가 상승률 2.9%… 3개월 만에 둔화, ‘金과일’은 여전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2%대로 둔화했다. 하지만 사과와 배 등 과일 물가 폭등은 여전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올랐다. 상승률은 올해 1월 2.8%, 2~3월 3.1%를 기록했다가 다시 2%대로 내렸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3%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3.5% 상승했다. ‘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보다는 3.7%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1% 오르면서 불안한 흐름을 이었다. 신선채소 가격은 12.9% 올랐다. 사과는 80.8%, 배는 102.9% 폭등하는 등 신선과실 상승률은 38.7%를 기록했다. 3월 40.9%에 이어 40% 안팎의 오름세가 이어진 것이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과일값 강세에 대해 “긴급안정자금이 지원되기는 하지만 사과나 배는 저장량과 출하량이 아주 적어서 가격이 많이 내려가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로 출하될 때까지는 가격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맥주는 차게, 청주는 데워서… 온도 차이, 술맛 바꾼다 [과학계는 지금]

    중국 물리학·화학 기술연구소, 중국과학원대 미래 기술학부 공동 연구팀은 온도에 따라 술의 맛과 농도가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물질’(Matter) 5월 2일 자에 실렸다. 맥주, 화이트 와인은 차갑게, 레드 와인은 상온에서, 청주나 백주는 따뜻하게 마시는 등 술마다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최적 온도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온도에 따른 알코올의 분자구조와 접촉각을 적외선 분광법(IR), 수소 자기공명영상(NMR)으로 분석했다. 접촉각은 보통 액체와 고체가 접촉할 때 생기는 각도로 물과 친한지(친수성), 물을 밀어내는지(소수성)를 파악하고 물질 표면에너지와 물질의 특성을 알아내는 데 중요하다. 유리 표면에서 물은 접촉각이 작아 물방울이 구슬 모양이지만 알코올 농도가 높아질수록 접촉각이 더 커지며 평평하게 퍼지는 식이다. 분석 결과 알코올 농도가 낮을 때는 에탄올이 물 분자 주위에 피라미드 모양의 구조를 형성하지만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 에탄올이 사슬 모양으로 배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탄올 농도가 같더라도 온도에 따라 분자 배열 구조가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온에서 피라미드 모양의 구조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와 비슷한 5%, 11% 에탄올 용액은 5도에서 사슬 모양 구조가 늘어나는데 이때 고유한 맛과 향이 가장 강해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레이 장 중국과학원대 박사는 “같은 농도의 에탄올이라도 온도에 따라 분자 결합 구조가 달라지면서 1% 정도 농도 변화를 보이는데 술맛을 완전히 다르게 한다”고 말했다.
  • 미세플라스틱, 우리가 다 씹어 먹어 줄게!

    미세플라스틱, 우리가 다 씹어 먹어 줄게!

    유전자 변형 고초균, TPU에 혼합5개월 내 ‘90% 이상’ 생분해 효과 환경 분야에서 지구온난화와 함께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를 꼽으라면 플라스틱 폐기물 급증이라고 하겠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증가하면서 미세플라스틱의 폐해도 커지고 있다. 크기가 5㎜ 이하인 미세플라스틱은 하수처리 과정에서도 걸러지지 않아 하수구를 통해 그대로 강과 바다로 흘러간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플라스틱 용기와 마스크 등 폐플라스틱이 바다로 들어가 햇빛이나 바닷물의 염분으로 마모돼 부서지면서 벌써 미세플라스틱 오염은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토양, 표층수, 바다로 흘러 들어가 먹이피라미드 가장 아래쪽에 있는 생물들이 섭취한 뒤 먹이사슬을 따라 최종 소비자인 사람에게 전달돼 축적될 가능성도 크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 과학자가 주도한 연구팀이 플라스틱 고분자 물질을 빠르게 분해하는 미생물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UCSD) 나노공학과, 생물공학과, 조지아대 신소재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바스프(BASF) 미국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연구소, 덴마크 덴마크공과대 공동 연구팀은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동안은 휴면 상태에 있다가 땅에 묻히는 등 폐기되면 활성화돼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박테리아 포자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인 과학자 김한솔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5월 1일 자에 실렸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은 고무와 플라스틱의 장점을 모두 가진 고분자 물질로 휴대전화 케이스, 신발, 바닥 매트, 쿠션, 메모리폼,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TPU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수명이 다하면 고스란히 폐기물로 버려진다. 생분해성 폴리우레탄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는 많지만 지금까지 나온 것들은 플라스틱으로서 고유한 특성이 손상되기 때문에 산업용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연구팀은 몇 가지 박테리아 균주를 확보해 TPU를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능력과 성장 속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로 얻은 것이 고초균(바실루스 서브틸리스)이다. 고초균은 공기, 마른 풀, 하수, 토양에 흔히 존재하는 호기성 세균으로 콩을 발효시킨 메주나 낫토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군다나 고초균 포자들은 인간과 동물에게 대체로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고초균이 플라스틱 생산 온도인 135도에서도 완벽하게 살아남을 수 있도록 유전자를 변형했다. 유전자 변형 고초균 포자와 TPU 조각을 플라스틱 압출기에 넣고 녹인 뒤 신개념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만들었다.연구팀은 유전자 변형된 고초균을 포함해 만든 TPU의 거동을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이 플라스틱을 땅속에 묻으면 플라스틱이 빠르게 생분해되는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37도, 상대 습도 44~55%의 상태를 유지하면 5개월 내 플라스틱의 90% 이상 생분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조나단 포코르스키 UCSD 재료과학연구센터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유형의 바이오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산업의 환경 발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코르스키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처럼 외부에서 미생물을 추가 투입하지 않고도 스스로 분해될 수 있는 기술은 플라스틱 처리에 있어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수출 7개월 연속 ‘플러스’ 이끈 반·차의 힘… 대미 실적도 역대 최대

    수출 7개월 연속 ‘플러스’ 이끈 반·차의 힘… 대미 실적도 역대 최대

    작년보다 13.8% 늘어 563억 달러美 수출 24% 증가한 114억 달러3개월 연속 대중 수출 규모 제쳐車 수출은 68억 달러 역대 최고치반도체도 56%↑… IT 품목 ‘훈풍’ 지난 4월 수출이 13.8% 늘어나면서 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이 67억 9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경신하고 반도체 등 4대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를 이어 간 덕이다. 대미 수출도 사상 최대치인 114억 달러를 기록, 3개월 연속 대중 수출을 앞질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13.8% 늘어난 56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4.3% 늘어난 114억 1000만 달러에 달했다. 종전 최대 실적(지난해 12월 112억 8000만 달러)을 4개월 만에 고쳐썼다. 대중 수출도 9.9% 늘어난 104억 6000만 달러였지만 대미 수출과의 격차는 커졌다. 지난해 12월 미국은 20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국의 1대 수출국이 된 이후 올 1월 잠시 중국에 선두를 내줬지만 2월부터 3개월째 격차를 벌리고 있다. 수출 호조의 ‘1등 공신’은 자동차다. 지난해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거둔 자동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로 연초 주춤했으나 지난달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인 68억 달러 가까이를 수출했다. 이 중 약 44%(30억 1000만 달러)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출이 늘면서 판매 단가와 물량이 동반 상승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4월 기준 역대 두 번째 실적을 냈다. 전년 동월 대비 56.1% 늘어난 99억 60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IT 분야 수요 회복에 힘입어 메모리반도체의 양대 축인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모두 지난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도체뿐 아니라 디스플레이(14억 3000만 달러·16.3%), 무선통신기기(11억 5000만 달러·11.4%), 컴퓨터(7억 9000만 달러·76.2%) 등 IT 품목 수출이 모두 늘었다. 4월 수입은 547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4% 늘었다. 수입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중동 리스크 확대로 원유(17.8%)와 가스(21.9%) 등 에너지 수입액이 늘어나서다. 무역수지는 15억 3000만 달러 흑자로 1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 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분기 전체적으로도 반도체, 자동차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5월 중 범부처 수출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 수출 우상향 흐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울식물원 해봄정원 및 서울에너지공사 마곡플랜트 현장 시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울식물원 해봄정원 및 서울에너지공사 마곡플랜트 현장 시찰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3)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제323회 임시회 현장 시찰 일정으로 지난달 30일에 서울식물원 해봄정원 조성 현장 및 서울에너지공사 서남 집단에너지시설을 방문하고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식물원(박미성 원장) 운영현황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입장객(이용인원), 공원 인력관리, 주차장 입장 지연 등의 현안에 관한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으며, 시민 누구나 인정할만한 서울식물원만의 특색있는 축제·행사를 개발하고 집중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음을 당부했다. 이어서 꽃정원 사업 ‘해봄정원’ 공사 현장을 방문한 봉 위원장은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이 만들어지길 바라면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마련해 휴식처의 역할도 해달라”고 요청했고 “5월에 개최할 ‘제2회 해봄 축제’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오후에는 서울에너지공사(이승현 사장)의 운영현황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열공급설비, 제어시스템, 서남집단에너지 2단계 건설부지 등을 꼼꼼히 둘러봤으며, 위원들은 “열공급은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사업 지연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봉 위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강서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 26만 4000세대에 열공급을 하고 있으므로,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봉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현장 시찰을 통해 서울식물원 및 서울에너지공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소관기관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위원회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 광진구민 시원한 옷맵시 뽐내세요... ‘시원차림 패션쇼’ 모델 모집

    광진구민 시원한 옷맵시 뽐내세요... ‘시원차림 패션쇼’ 모델 모집

    서울 광진구가 시원한 옷차림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홍보할 구민 모델 1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델로 선발되면 오는 6월 8일 광진환경한마당 행사 때 열리는 ‘시원차림 패션쇼’에 오른다. ‘시원차림’은 민소매, 짧은 하의, 통 넓은 바지 등 시원하게 입어 체감온도를 떨어트리는 옷차림을 뜻한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시원한 옷차림을 한 모습을 찍어 사진이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숏폼은 5초 이내 분량으로 제작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발표된다. 이후 5일 동안 패션쇼 준비를 위한 워킹 연습을 해야 한다. 전문 모델의 도움으로 자연스럽게 걷고 무대에 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기후위기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풀고자 구민 모델을 선발하고 있다.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시원차림의 다양한 모습을 마음껏 뽐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과(02-450-73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태석이 진첸코 역할?…‘무실점 승리’ 서울, 비법은 아스널 수비 영상

    이태석이 진첸코 역할?…‘무실점 승리’ 서울, 비법은 아스널 수비 영상

    가까스로 3연패 늪에서 탈출한 프로축구 FC서울의 무실점 비결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 아스널의 영상 속에 있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와 활동량을 바탕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은 지난달 30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정규시즌 10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43분 김신진의 헤더, 후반 20분 기성용이 오른발 중거리슛을 터트렸다. 이후 수비를 강화하면서 7일 대구FC전 무승부(0-0) 이후 3경기를 내리 패배한 위기에서 벗어났다. 3연승이 끊긴 김은중 수원FC 감독도 “이렇게까지 수비 라인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김 감독이 수비적인 전술을 펼친 이유는 3연패 기간 무려 10골을 내줬기 때문이다. 이에 2000년대생 선수를 5명이나 투입하는 강수로 변화를 줬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3경기 10실점은 선수 시절에도 경험하지 못했다. 감독으로서 자존심이 상한다”며 “어린 선수를 넣어 에너지를 불어넣으려고 했다. 아스널 수비 영상을 보여줬는데 선수들이 그 부분을 이행해 줬다”고 설명했다.김 감독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섰던 이태석(22), 강성진(21), 백종범(23)을 선발 출격시켰다. 세 선수는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패배한 뒤 지난달 27일 귀국했다. 김 감독은 또 2003년생 미드필더 황도윤과 수비수 박성훈에게 척추 라인을 맡겼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리그 2번째 출전이었고, 백종범은 첫 경기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태석은 2번의 태클을 모두 성공시켰고 박성훈은 7번의 공중 경합에서 5번을 이겼다. 황도윤 역시 중원에서 공을 차단하는 역할에 주력하면서 주장 기성용을 지원했다. 특히 골키퍼 백종범의 활약이 눈부셨다. 후반 41분 수원FC 이광혁이 왼발로 크로스한 공을 박철우가 머리에 맞췄는데 백종범이 침착하게 선방했다. 이어 이승우가 리바운드 슈팅했으나 다시 백종범이 가슴으로 막았다. 백종범은 후반 추가시간 이광혁의 결정적인 헤더도 몸을 날려 쳐냈다. 김 감독이 언급한 아스널도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EPL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도미야스 다케히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수비벽을 이뤘다. 골키퍼 다비드 라야의 실수와 페널티킥으로 2골을 내줬지만 필드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아스널은 강력한 압박과 협력 수비로 리그 최소실점 1위(35경기 28실점)를 달리고 있다.아스널은 토트넘전에는 출전하지 않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왼쪽과 중앙을 넘나들며 왼발로 공수 균형을 맞춘다. 서울은 U23 아시안컵에서 3경기 연속 도움을 올리며 ’황금 왼발‘이라고 불린 이태석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서울은 K리그1에서 강원FC, 전북 현대(15실점)에 이어 최다 실점 공동 3위(14실점)다. 김 감독은 “ 수비가 단단해야 공격적으로 더 좋아진다. 앞으로 팀이 더 발전할 것”이라며 “백종범의 선방이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 실점 없이 끝낸 게 승리와 더불어 가장 큰 수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은 4일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상대한다.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 전방 압박을 좋아하지만 현시점 스쿼드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부상자 돌아오고 팀이 좋아지려면 전반기를 버텨내야 한다. 변수를 기대하면서 강팀 울산과의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맥주 시원해야 제 맛인 이유, 알고 보니[과학계는 지금]

    맥주 시원해야 제 맛인 이유, 알고 보니[과학계는 지금]

    중국 물리학·화학 기술연구소, 중국과학원대 미래 기술학부 공동 연구팀은 온도에 따라 술의 맛과 농도가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물질’(Matter) 5월 2일 자에 실렸다. 맥주, 화이트 와인은 차갑게, 레드 와인은 상온에서, 청주나 백주는 따뜻하게 마시는 등 술마다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최적 온도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온도에 따른 알코올의 분자구조와 접촉각을 적외선 분광법(IR), 수소 자기공명영상(NMR)으로 분석했다. 접촉각은 보통 액체와 고체가 접촉할 때 생기는 각도로 물과 친한지(친수성), 물을 밀어내는지(소수성)를 파악하고 물질 표면에너지와 물질의 특성을 알아내는 데 중요하다. 유리 표면에서 물은 접촉각이 작아 물방울이 구슬 모양이지만 알코올 농도가 높아질수록 접촉각이 더 커지며 평평하게 퍼지는 식이다. 분석 결과 알코올 농도가 낮을 때는 에탄올이 물 분자 주위에 피라미드 모양의 구조를 형성하지만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 에탄올이 사슬 모양으로 배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탄올 농도가 같더라도 온도에 따라 분자 배열 구조가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온에서 피라미드 모양의 구조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와 비슷한 5%, 11% 에탄올 용액은 5도에서 사슬 모양 구조가 늘어나는데 이때 고유한 맛과 향이 가장 강해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레이 장 중국과학원대 박사는 “같은 농도의 에탄올이라도 온도에 따라 분자 결합 구조가 달라지면서 1% 정도의 농도 변화를 보이는데 술맛을 완전히 다르게 한다”고 말했다.
  • 전남도, 10년간 30조 투입 ‘탄소중립 실현’

    전남도, 10년간 30조 투입 ‘탄소중립 실현’

    전라남도는 2033년까지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2050년 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10개년 계획으로, ‘탄소중립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생명의땅 전남’이란 비전을 제시하고 30조 44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8년 기준배출량 대비 670만 톤(40%) 감축 목표를 정했다. 전남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부문별·연도별 감축 목표와 방법, 온실가스 감축 대책 등 선제적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구축 전략을 마련했다. 부문별로는 수송과 건물, 농축수산 환경관리, 탄소흡수, 산업 등 6개 부문 97개 세부사업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화석연료 사용 중심 수송체계 개편을 통해 친환경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에 나서는 한편 추진하고 건물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그린 리모델링, 신규 건축물 제로에너지빌딩 전환 등을 추진한다. 농축수산 부문은 농수산업의 저탄소 구조 전환과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추진하고 환경은 미활용 에너지 발굴 및 이용 확대, 물 수요관리 강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흡수 부문은 탄소흡수율을 고려한 산림탄소흡수원 확충과 습지 보전 등을 진행, 흡수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 선제적 기후위기 대응 기반 구축을 위해 기후위기에 안전한 전남 조성, 에너지 전환 선도, 녹색성장 촉진, 정의로운 탄소중립 추진, 국내외 탄소중립 교류·협력 강화,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의 주력산업은 석유화학, 철강, 조선산업 등으로 전국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이다.
  • 발레팬들 설레게 할 5월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계절

    발레팬들 설레게 할 5월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계절

    ‘계절의 여왕’ 5월에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이야기가 각각 다른 버전으로 찾아온다. 불멸의 사랑 이야기가 고전 발레와 현대 발레로 동시에 오는 만큼 발레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10~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케네스 맥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드라마 발레의 걸작으로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야심 차게 준비해 8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예술적으로 모든 면모를 갖춰야 하는 동시에 물량적으로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무용수의 기량과 인원수 제작 역량 등이 없으면 불가능한 대작으로 꼽힌다. 16세기 르네상스 시대를 반영한 무대 세트와 의상은 웅장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고 무대 장치 역시 아름답기로 유명해 감탄을 절로 자아낸다.여기에 강렬한 음악에 맞춰 인물들의 내면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놓으면서 숨이 멎을 듯한 감정연기와 화려한 테크닉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작품을 대표하는 발코니 파드되는 달빛 아래 무결점의 화려한 기교와 연기력으로 사랑의 여운과 깊이를 표현하는 보석 같은 장면으로 꼽힌다.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초청한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 서희와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스타이자 지난해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를 거머쥔 강미선이 나란히 줄리엣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일찌감치 명품 공연을 예고했다. 여기에 지난해 입단해 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주목받는 대세 신예 이유림이 줄리엣을 맡았다. 문훈숙 단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 무관한 얘기가 아니기에 더욱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고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을 받는 명작”이라며 “연기와 춤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어서 춤추는 연극을 보는 것과 같을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유니버설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드라마 발레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면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는 파격적인 현대 무용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바로 매튜 본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무용은 대중적이지 않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모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발레를 선보여온 본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2019년 초연 이후 그의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원작에서 대립하는 두 집단의 갈등이라는 전통적인 구조를 탈피해 정신병원을 연상시키는 시설을 배경으로 기성세대의 통제와 획일화된 시스템에 저항하는 10대들의 사랑 이야기로 바꿔놓았다. 약물, 트라우마, 우울증, 학대, 성 정체성 등 현대의 젊은 세대가 마주한 민감한 문제들이 거침없이 묘사하며 ‘로미오와 줄리엣’을 오늘날 10대들의 이야기로 재탄생시켜 동시대 작품으로 만들어냈다.본은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새로운 세대를 위한, 새로운 세대에 관한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밝혔다.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다룬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본은 젊은 세대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어린 두 남녀의 궁극적인 첫사랑을 그린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재능과 그들의 시각에서 영감을 얻어야 했다”면서 “젊은 세대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듣고 싶었다. 오늘날 세계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과 젊은이들만이 가져올 수 있는 에너지와 통찰력을 원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은 문제 청소년들을 교정하는 시설인 ‘베로나 인스티튜트’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고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감시자들의 눈을 피해 위험한 사랑을 이어 나간다. 대사가 없는 무용극인 만큼 셰익스피어 원작과 다르게 과감하게 이야기를 바꿨다. 본은 “때로는 보기 힘든 장면들도 있지만 그 비극적인 결과를 직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추하고, 유혈이 낭자하고, 원초적인 비극이 기다리고 있고, 그래서 원작보다도 더 가슴이 미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본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8일부터 시작한다. 시그니처홀에서 19일까지 만날 수 있다.
  • LG화학 “비핵심 자산 매각 추진”… 엔솔 지분은 안 팔아

    LG화학이 현금 창출을 위해 비핵심자산 매각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은 매각하지 않을 방침이다. LG화학은 1분기 영업이익이 26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1% 감소한 걸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11조 6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다. 순이익도 3417억원으로 48.9% 줄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영업현금 창출 능력이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진 상황”이라며 “외부 차입 외에도 지난해 IT필름사업과 진단사업을 매각한 것과 같이 비핵심자산 매각은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이 활용할 수 있는 자산임은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고, 추가적인 전략적 변화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2022년 1월 기업공개(IPO) 이후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1.84%를 아직 한 번도 매각하지 않았다. 지난해 7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약 370만주(1.6%)를 교환 대상으로 20억 달러(약 2조 6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 차 사장은 올해 시설투자(CAPEX)를 연초 계획했던 4조원을 넘지 않도록 신중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심 투자처는 전지 소재와 친환경 소재, 신약 등 앞서 밝힌 3대 신성장동력이라고 덧붙였다. 나프타분해시설(NCC) 등 석유화학사업 재편과 관련해서는 매각보다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등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무장 경찰과 충돌하는 G7 반대 시위대

    무장 경찰과 충돌하는 G7 반대 시위대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카스텔로광장에서 세계 주요 7개국(G7) 기후·에너지·환경장관회의 만찬장에 진입하려던 시위대가 무장한 경찰 기동대와 충돌하고 있다. 이번 G7 회의는 지난해 12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전 세계가 ‘화석에너지로부터 멀어지는 전환’을 약속한 이후 후속 조처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G7은 이날 회의에서 2035년까지 모든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기로 합의했다. 토리노 EPA 연합뉴스
  • ‘20돌’ 광양만경제청 비전 선포…미래 산업·해양관광 거점 도약

    ‘20돌’ 광양만경제청 비전 선포…미래 산업·해양관광 거점 도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오는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해 미래산업과 해양관광을 거점으로 하는 경제허브 조성에 나선다.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광양경제청은 750개 기업 유치와 8만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첨단산업 및 신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전남과 경남도의 경제·관광 핵심 지역으로 발돋음한 광양경제청은 지난 2004년 3월 개청 이래 국내외 473개 기업·25조 8330억원 투자실현과 5만 1000개의 일자리 창출 등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대 총 57.08㎢ 면적에 광양지구, 율촌지구, 신덕지구 등 6개 지구와 율촌산업단지, 대송산업단지 등 17개 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계획 대비 약 86.6%의 성과를 보인다. 이는 여의도의 12배가 넘는 크기다. 이차전지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된 율촌제1산단을 비롯해 첨단·신산업 업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양경제청은 황금산단 2단계, 해룡산단 2-2단계 등 산단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세계 경제의 빠른 변화와 함께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도 변화하고 있어 주력산업을 기능성 화학, 이차전지·수소산업을 포함한 그린에너지, 금속·소재부품, 물류·운송 분야로 설정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성장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핵심 전략산업 유치 확대’, ‘수요 대응 산업용지 공급’, ‘글로벌 해양관광·정주 도시 건설’, ‘입주기업 혁신성장 지원’이라는 4대 전략을 수립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20년간의 성장과 성취를 발판으로 새롭게 선언한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라는 비전 아래 다가오는 2030년까지 야심 찬 목표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이어 “이러한 노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단순한 산업 중심지가 아닌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푸틴, 10년 만에 대규모 증세 검토…“전쟁 자금 마련 목적”

    푸틴, 10년 만에 대규모 증세 검토…“전쟁 자금 마련 목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세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세마포르(semafor)는 블룸버그 통신과 러시아 독립매체 ‘바즈니예 이스토리’ 등의 최근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의 정부 재정 뿐 아니라 경제에 미치는 부담이 커졌다는 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자국 정부에 수백억 달러의 순익을 가져다줄 기업들과 고액 소득자들에 대한 세금 인상을 부과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지만, 최종 발표는 여름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정부가 1조 6000억 루블(약 23조 7440억원)의 예상 적자에 대비하면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몇 달 동안 증세 방안을 반복해서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러시아, 가능한 모든 분야서 수익 증대 추진 러시아의 국방비 지출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3배 증가해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8%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크렘린궁은 가능한 한 모든 분야에서 추가 자금을 조달할 방법을 찾고 있다. 2022년부터 러시아는 수십억 달러의 추가 수입을 늘리고, 러시아를 떠나기를 희망하는 서방 기업에 무거운 출국세를 부과하고 횡재세(초과 이득세)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유류세를 개혁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한 전직 관계자는 지난 27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소위 소득 동원(income mobilization)이라고 불리는 조치를 할 필요가 있다”며 “세금을 늘리는 것도 이것의 일부”라고 말했다. 러시아 유가 상한제, 점점 시행 불가능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렘린궁의 주요 수익을 박탈하기 위한 러시아 석유 가격 상한제는 점점 더 시행 불가능해졌다고 세계 1위 보험 단체인 국제선주책임상호보험조합(IGP&I)은 전날 영국 의회에 경고했다. 주요 7개국(G7)에 기반을 둔 회사들은 러시아 원유 가격이 배럴당 60달러 미만으로 유지되는 경우에만 러시아 원유 운송을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림자 선단’이라는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 위반 유조선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서방 국가들은 제재를 시행할 능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지난해 말까지 거의 모든 러시아 원유가 가격 상한선을 초과해 판매됐다고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가 보도하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도 러시아의 석유 및 가스로 인한 수입은 지난 몇 달 동안 급증했으며 이달(4월)은 1년 전보다 거의 두 배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광양경제청···‘40조원 투자’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 도약

    광양경제청···‘40조원 투자’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 도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오는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해 미래산업과 해양관광을 거점으로 하는 경제허브 조성에 나선다.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광양경제청은 750개 기업 유치와 8만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첨단산업 및 신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생태계를 만들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전남과 경남도의 경제·관광 핵심 지역으로 발돋한 광양경제청은 지난 2004년 3월 개청 이래 국내외 473개 기업·25조 8330억원 투자실현과 5만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대 총 57.08㎢ 면적에 광양지구, 율촌지구, 신덕지구 등 6개 지구와 율촌산단, 대송산단 등 17개 단지를 개발 중에 있다. 계획 대비 약 86.6%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여의도의 열두 배가 넘는 크기다. 이차전지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된 율촌제1산단을 비롯 첨단·신산업 업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양경제청은 황금산단 2단계, 해룡산단 2-2단계 등의 산업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16조 2769억원을 투자해 개발하고 있는 율촌제1산단, 대송산단 등 7개 주요 산업단지는 총 2498만㎡ 규모로, 이미 753만㎡의 산업용지가 조성 완료됐다. 추가로 730만㎡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 이와 더불어 이차전지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된 율촌제1산단을 비롯 첨단·신산업 업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양경제청은 황금산단 2단계, 해룡산단 2-2단계 등의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풍산단은 민간사업 개발을 마무리한 후 오는 7월쯤 공영개발로 전환, 착공할 계획이다. 해룡산단은 민간 개발 사업 토지의 신속 보상 후 착공한다. 율촌제2산단은 전남개발공사가 사업 타당성 분석 후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배수장 현대화, 산단 간선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산단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 경도 진입도로는 2026 여수섬박람회 이전에 임시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 배후 정주도시로 신대배후단지, 선월하이파크의 정주여건 개선 및 친환경 생태단지 조성을 포함한 7000여세대의 추가 공급을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광양경제청은 세계 경제의 빠른 변화와 함께 대내외적인 경제적 여건도 변화하고 있어 주력산업을 기능성 화학, 이차전지·수소산업 포함 그린에너지, 금속·소재부품, 물류·운송 분야로 설정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성장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핵심 전략산업 유치 확대’, ‘수요 대응 산업용지 공급’, ‘글로벌 해양관광·정주 도시 건설’, ‘입주기업 혁신성장 지원’ 이라는 4대 전략을 수립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지난 20년간의 성장과 성취를 발판으로 새롭게 선언한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라는 비전 아래 다가오는 2030년까지 야심찬 목표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이러한 노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단순한 산업 중심지가 아닌,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독일 연방정부 교통·에너지 사절단과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교류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독일 연방정부 교통·에너지 사절단과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교류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2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를 예방한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독일 국립수소연료전지기술원 사절단 등과 함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정책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정책 간담회 주요 참석자로는 서울시의회 박중화 교통위원장과 교통위원회 위원들 그리고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 니콜라우스 오버칸들러 국장, 독일 국립수소연료전지기술원 올리버 호흐 본부장, 독일 국제협력공사 알렉산더 폰 몬샤우 국장, 아데나워 재단 토마스 요시무라 한국사무소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는 독일 대표단 환영식을 시작으로 미래첨단교통과에서 준비한 서울시 미래모빌리티 정책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정책질의와 실무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서울시 종합교통관제센터 토피스(TOPIS)에서 교통정보시스템 시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국의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 전기·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방안 등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독일 사절단 측은 서울의 발달된 전기차 충전시스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의회를 예방한 독일 연방정부 교통·에너지 대표단은 서울시 친환경 모빌리티 및 인프라에 대한 다양한 정책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독일 연방정부 교통·에너지 사절단 예방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세계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가뭄, 홍수, 폭염 등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내연기관 등 과거 교통수단들은 또 다른 지구 오염의 주범이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모빌리티의 전환과 발전이 중요한 이유다”라고 말하며 “오늘 간담회는 양국의 친환경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이 논의되고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된 것에 의의가 있다. 양국의 정책교류가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라며 전 세계가 성공적인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실종 13일 만에 건설사 대표 주검으로… ‘새만금 육상태양광’ 의혹 수사에 파문

    실종 13일 만에 건설사 대표 주검으로… ‘새만금 육상태양광’ 의혹 수사에 파문

    새만금 육상태양광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건설사 대표 A씨가 실종 13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향후 수사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건설업계와 지역에선 군산 육상태양광 발전 사업에 유력 정치인들이 개입돼 있다는 소문마저 파다해 수사 결과에 따른 파장이 상당할 전망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A씨의 업체는 지난 2020년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99㎿ 규모의 사업을 둘로 쪼개 A씨의 업체가 포함된 컨소시엄과 B씨 건설업체가 속한 컨소시엄이 각각 발전시설을 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곳의 컨소시엄은 쟁쟁한 경쟁사를 제치고 사업권을 따내 정치권 개입설 등이 나돌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감사원은 “강임준 군산시장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은 한 달 뒤 군산시청과 A씨 업체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A씨는 지난 15일 아내에게 “힘들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실종 이후 지역에선 새만금 태양광 사업 비리와 관련해 정·관계 인사 실명이 거론되고, 검찰 수사 대상이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과정 전반과 정책에 관여한 이들까지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 숨지면서 수사 동력이 약해진 게 아니냐는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군산시의회도 지난 16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이례적으로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설경민 의원은 “지난해 7월 검찰의 압수수색 후 브로커가 구속되었다는 상황만으론 비리가 사실이라 단정할 수 없지만 A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관련 의혹의 실체가 어디까지 드러날 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의혹의 진상이 소상히 밝혀져야 새만금 태양광사업의 당위성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열린세상] 층간소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열린세상] 층간소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국토교통부가 고질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 방안을 지난해 12월 발표한 바 있다.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저감 성능 확보를 위해 차음성능 미달 시 관련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시공사의 보완 시공을 의무화하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공표했다. 아울러 층간소음 대책의 하나로 공동주택 바닥 두께를 기존보다 40㎜ 상향(210→250㎜)하는 방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관련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층간소음의 법적 기준과 평가 방법을 만족시키는 1등급 바닥구조 하한 소음 기준을 49dB에서 37dB로 개정하는 기준을 2025년부터 모든 공공주택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소음이 약 10dB 감소되면 우리가 느끼는 소음의 크기는 절반 정도 감소된다. 그런데 이러한 국토교통부의 층간소음 대책이 최근 난방 효율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 기존의 바닥난방 구조는 바닥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단열재 또는 완충재를 설치하고 모르타르를 40㎜ 정도 타설한 다음 난방 배관을 하고 다시 모르타르를 40㎜ 설치하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완충재 위에 난방 배관을 설치하고 바닥 모르타르를 70-80㎜ 두껍게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난방배관 위 모르타르 두께가 두꺼워져서 퇴근 후에 바닥난방 시스템을 가동해도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에 도달하기까지는 지금보다 더 시간이 걸려 우리가 필요한 시간에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축열층이 증가해 공동주택 난방에너지가 지금보다 훨씬 증가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건물 부문에서 소비되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약 43%가 공동주택 난방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국내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련 민원을 다루고 있는 환경부 산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층간소음 민원은 2014년 2만 641건에서 2023년 3만 6435건으로 약 57% 증가했다. 물론 최근에 국내 주거 형태에서 공동주택 거주자의 비율이 전체 주거 건물의 50%를 넘어설 만큼 공동주택 수가 늘어난 것에 기인하기도 한다. 문제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공동주택이 대규모로 건설되면서부터 시작됐으며, 정부가 그동안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시행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인간의 감각 중에서 가장 개인차가 큰 것이 음에 대한 감각이다. 개인별로 상황별로 달라진다. 사람마다 소음에 대한 수용도가 다르기도 하지만 소음 발생 상대에 대한 호감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공동주택의 물리적 차음 성능만 향상시킨다고 해서 층간소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얼마 전 어느 대학 기숙사의 룸메이트 선정을 위한 입주자 설문에 룸메이트의 코골이에 대해 잠을 잘 잘 수 있는지를 조사하는 문항이 있었다. 이런 중요한 사항들이 왜 우리 공동주택 입주자 선정에는 반영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생겼다. 추첨 방식이 아니라 사전에 입주자의 성향이나 수용도를 조사해 입주 위치를 정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필자는 이전부터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복층아파트 구조를 제안해 왔다. 아파트 평면을 복층으로 해서 소음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 행동이 필요한 실을 2층에 배치해 가구 내 소음이 다른 가구로 전달되는 걸 줄이자는 것이다. 모든 아파트를 복층으로 건설할 필요는 없겠지만 소음에 대한 수용도가 낮은 사람들은 가능하면 복층아파트를 선택하도록 한다면 층간소음 문제를 더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는 물리적 성능 기준의 강화만이 아니라 다양한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할 필요가 있다. 송두삼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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