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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6월 4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펩트론(087010)가 개장 5분 만에 12.21%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펩트론의 현재가는 161,000원이며 전 거래일 대비 30% 하락으로 하한가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35,919주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1.23%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2.20%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검색비율 4위 코나아이(052400)는 개장 초반부터 18.37%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5위 한화솔루션(009830)은 4.35%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위 알테오젠(196170)은 등락률 9.43%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위 SK하이닉스(000660)는 5.66%의 등락률로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위 HLB(028300)는 -1.89%의 등락률로 주가가 소폭 하락 중이다. 9위 솔트룩스(304100)는 11.05%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위 카카오(035720)는 2.32% 상승하며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이밖에도 코나아이 ▲18.37%, 솔트룩스 ▲11.05%, 알테오젠 ▲9.43%, 유진로봇(056080) ▲6.20%,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6.90%, SK하이닉스 ▲5.66%, 한화솔루션 ▲4.35%, HMM(011200) ▲4.48%, 한국항공우주(047810) ▲2.98%, 두산에너빌리티 ▲2.20%, 카카오 ▲2.32%, 상지건설(042940) ▲2.49%, 현대차(005380) ▲0.98%, 삼성전자 ▲1.23%, 삼성중공업(010140) ▼1.91%, HLB ▼1.89%, 한화오션(042660) ▼2.19%, 에이비엘바이오(298380) ▼3.22%, 현대로템(064350) ▼0.53%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완도, 국내 해조류 생산 50% 차지… 블루카본 중심지로 만들 것”

    “완도, 국내 해조류 생산 50% 차지… 블루카본 중심지로 만들 것”

    “나사, 해조류 양식 최적지 인정블루크레디트 시범사업 추진” “완도를 해조류 블루카본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조류의 블루카본 인증과 개발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과 완도 수산물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 군수와의 일문일답. -완도군의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연구 동기는. “유엔기후변화협약으로 각 국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마련했고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과 탄소 중립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육상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에 한계가 있어 탄소 흡수 잠재력이 큰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발굴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조류의 탄소 흡수 속도가 육상 생태계보다 50배 이상 높다는 점과 맹그로브 염습지보다 탄소 저장 능력이 높다는 점 등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국내 해조류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완도군이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연구에 나선 이유다. 해조류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을 경우 세계 3위 해조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NDC 달성에 유리하게 된다.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도 탄소배출권 거래와 해조류 가치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해조류 블루카본 인정 과정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제거 효과와 탄소 장기 격리, 인위적 영향, 관리 실용성, 정책 연계 가능성,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 인정 등 6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해조류는 5가지가 인정됐고 IPCC 인정만 남은 상태다. 이에 완도군은 IPCC 인증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과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해 3년 전부터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고등계획원 등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초청을 받아 나사에 방문한 완도군은 완도 해조류 양식장 재조명과 블루카본 인증 연구 협력을 요청했다. 우주개발과 해양,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나사는 2021년 완도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친환경 해조류 양식의 최적 조건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블루카본 개발과 연구 상황은. “완도군은 2024년 11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고등계획원도 방문해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과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미 에너지부 공동 연구개발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 사업이 올해부터 5년간 착수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은 외해에 자동화 시설을 구축하고 표층 고수온과 저층 영양염류를 활용해 대형 갈조류를 양식한 뒤 해조류에 탄소를 흡수시킨 후 심해에 매장·처리하는 것으로 해조류 바이오매스 대량 생산과 해조류 블루카본 연구를 시행한다. 하반기부터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완도 해조류 양식장을 활용한 블루크레디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식장 해조류를 수확하지 않고 해조류가 흡수한 탄소량을 측정해 블루크레디트로 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발행된 크레디트는 어업인들이 소유해 기업체에 판매한 후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 ‘회복·성장·행복’ 핵심 가치… 새 시대의 ‘진짜 대한민국’ 연다

    ‘회복·성장·행복’ 핵심 가치… 새 시대의 ‘진짜 대한민국’ 연다

    검찰·사법 개혁으로 민주주의 회복 AI 국민펀드 조성·AI정책수석 신설내란 혐의자 엄벌·4년 연임제 추진 3일 대선이 마무리되며 이재명 21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이 이끌 향후 대한민국 5년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당선인은 그간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회복·성장·행복을 3대 핵심 가치로 내세워 왔다. 비상계엄으로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어려워진 경제 성장을 이끌고 이를 통해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공약은 권력기관 개혁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방점이 찍혔다. ●수사·기소 분리하고 대법관 수 확대 이 당선인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정책 과제로 검찰개혁 완성과 사법개혁 완수를 공약했다. 검찰개혁 방안으로는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전담하고 검찰은 기소와 공소 유지만 담당하는 기소청으로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검사에 대한 징계·파면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대법관 수를 늘려 상고심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를 높이는 작업에도 나선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대법관 수를 현재 14명에서 30명 혹은 100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비판 여론에 부딪혀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대법관 100명 증원 법안에 대해선 철회를 지시했다. 다만 이 당선인 역시 대법관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큰 틀에 동의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구체적인 증원 규모에 대한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이 당선인은 대통령 계엄 권한에 대한 민주적 통제 방안 마련, 국방부 장관 문민화, 내란 혐의 종사자 엄벌 등 12·3 비상계엄을 겨냥한 과제도 추진한다. 또 대선 공약으로 대통령 4년 연임제,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국무총리 국회 추천,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대통령 권한 분산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밝힌 만큼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나 2028년 총선 때를 목표로 국민투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당선인의 외교 기조는 윤석열 정부의 ‘가치 외교’와 대비되는 ‘실용 외교’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고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꾸려 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동맹국과 긴밀하게 공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I 대전환에 방점… 재생에너지 강화 이 당선인은 정책공약집을 통해 잠재성장률 3%대 진입을 목표로 한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그 핵심에는 ‘AI 대전환’이 자리하고 있다. 전 국민의 AI 접근권을 보장하고 대규모 국민 펀드를 조성해 AI 산업에 100조원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한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통해 ‘AI 고속도로’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AI정책수석’을 신설하고 국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를 임명할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전면 확대도 이 당선인이 추진하는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기존 정부 부처에는 없었던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해 기후·에너지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등의 주민참여형 ‘RE100’(100% 재생에너지) 에너지 거버넌스도 만들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그간 자신도 ‘개미 투자자’임을 강조하며 주식시장을 활성화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해 왔다. 주식시장 활성화 공약으로는 한 번이라도 주가조작에 가담하면 주식시장에 접근할 수 없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상장사 임직원과 주요 주주 등이 단기 매매차익을 취득한 경우 해당 법인이 매매차익을 반환 청구하도록 했다.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도 재추진한다. ●가계·소상공인 살리기·주 4.5일제 실시 이 당선인은 무너진 가계·소상공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탕감 등 방안 마련, 12·3 비상계엄으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 등을 내걸었다. 또 자신의 대표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발행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임금 감소 없는 주4.5일제를 실시하고 실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친노동계 공약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40시간인 법정 근로시간(하루 8시간씩 5일)을 36시간으로 줄인 뒤 주 4일은 8시간씩 근무하고 금요일 등 하루는 4시간만 일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포괄임금제 금지를 근로기준법에 명문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계속고용 방안으로는 단계적 법적 정년 연장을 내걸었다. 현행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급 시점에 맞춰 점진적으로 연장하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공적연금 개혁 지속 추진, 쌀값 정상화, 사교육비 부담 경감, 중산층·서민을 위한 부동산 공급정책 집중 등의 공약도 추진할 방침이다.
  • 한기대 연구팀, ‘2D 소재 코팅 기술’ 개발…“이차전지 성능 획기적 향상”

    한기대 연구팀, ‘2D 소재 코팅 기술’ 개발…“이차전지 성능 획기적 향상”

    리튬 증착 메커니즘의 수학적 규명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상용화 가능 확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김석준 교수 연구팀이 리튬 금속 배터리 및 무음극 리튬 이온 배터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새로운 ‘이차전지 인터페이스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충전 과정에서 리튬이 불균일하게 증착되며 발생하는 덴드라이트(dendrite) 성장 억제를 위한 전략으로, 리튬 금속 및 집전체 표면에 두께 5~15㎚ 이차원 전이금속 디칼코게나이드(2D TMD) 박막(PtTe2, PdTe2, NiTe2)을 적용했다. PtTe2 박막은 높은 결정학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리튬 금속 및 집전체 표면에서 리튬 표면 확산 속도(surface diffusivity)를 효과적으로 증가시켜, 초기 핵 형성 및 성장을 균일하게 유도했다 반면, PdTe2 및 NiTe2 박막은 상대적으로 낮은 열역학적 안정성으로 리튬과의 반응 시 상분해(phase decomposition)와 동시에 Li2Te가 형성되는 등 안정적 고체 전해질 계면(Solid Electrolyte Interphase, SEI) 형성을 촉진했다. PdTe2 코팅이 적용된 리튬 금속 음극은 상용 수준의 고용량 조건에서도 기존 리튬 금속 음극 수명 한계를 개선했다. 해당 기술은 액체 전해질이 사용되는 이차전지뿐만 아니라, 전고체 이차전지 상용화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김석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차전지 인터페이스 설계에서 리튬 증착 균일도가 표면 확산도와 핵생성 밀도의 함수로 작용함을 규명한 것으로, 새로운 설계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재료과학 저널 Advanced Materials에 6월 1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 수소 없이 헬륨만으로 이뤄진 별…핵융합은 어떻게 [우주를 보다]

    수소 없이 헬륨만으로 이뤄진 별…핵융합은 어떻게 [우주를 보다]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흔한 물질이다. 그런 만큼 우주에 있는 별의 주요 구성 성분 역시 수소다. 별은 이 수소를 핵융합 연료로 사용해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밝게 빛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자연법칙에도 예외는 있게 마련이다. 최근 중국 과학자들은 수소 대신 헬륨으로 구성된 매우 특이한 별을 발견했다. 연구팀이 처음에 포착한 것은 밀리세컨드 펄서였다. 펄서는 태양보다 훨씬 무거운 별이 초신성 폭발로 최후를 맞이한 후 남긴 잔해들이 뭉쳐져 만들어진 중성자별의 일종이다. 중성자별 가운데 아주 빠르게 자전하면서 규칙적으로 에너지를 내뿜는 경우 펄서로 분류된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자전 속도가 매우 빨라 1초보다 짧은 밀리세컨드 단위일 경우 밀리세컨드 펄서로 부른다. 2020년 발견된 ‘PSR J1928+1815’ 역시 이런 밀리세컨드 펄서 중에 하나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 펄서가 혼자가 아닌 쌍성계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추가 관측을 진행했다. 중국의 500m 구면 전파망원경으로 PSR J1928+1815를 4년간 관측한 결과 아직 죽지 않은 동반성의 질량은 태양의 1~1.6배 정도였으며 태양과 수성보다 50배 더 가까운 거리에서 3.6시간을 주기로 펄서와 함께 공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 놀라운 것은 이 동반성의 구성 물질이었다. 왜냐하면 수소가 아닌 헬륨으로 이뤄진 별이었기 때문이다.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는 펄서가 공전한 결과 동반성이 표면에 있던 가벼운 수소를 거의 다 날려 보낸 것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수소가 없으면 핵융합 반응이 멈출 것 같지만, 사실 헬륨만 있어도 핵융합 반응은 가능하다. 헬륨을 탄소나 산소 같은 더 무거운 원소로 만드는 헬륨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중심부에 수소가 고갈되고 무거운 헬륨에 가득 찬 나이 든 별에서는 헬륨 핵융합이 흔한 일이지만, 이렇게 수소층이 모두 벗겨져 헬륨만 남은 별에서 헬륨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처음 관측되는 일이다. 하지만 이 별도 결국은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미래에는 결국 중심부 헬륨이 모두 고갈되고 산소와 탄소가 중심부에 쌓이게 되는데, 현재 질량으로는 더 무거운 원소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헬륨도 날려 보내고 남은 산소와 탄소가 뭉쳐 백색왜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쌍성계는 먼 미래 중성자별-백색왜성 쌍성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 “건강 위한 장거리 달리기 ‘이 암’ 위험 높인다” 충격 반전, 이유는?

    “건강 위한 장거리 달리기 ‘이 암’ 위험 높인다” 충격 반전, 이유는?

    건강을 위한 장거리 달리기가 오히려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의 암 전문의들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35~50세 사이의 초장거리 마라톤 주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는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진행됐다. 참여 기준은 50㎞ 이상 초장거리 마라톤을 2회 이상, 또는 42.2㎞ 풀코스 마라톤을 5회 이상 완주한 이력이다. 평균 연령은 42세였고, 55%는 여성이었다. 참가자 대부분은 매주 20~40마일(약 32~64㎞)을 달린다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 대상자의 41%가 대장암의 전조로 알려진 선종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중 15%는 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진행성 선종을 앓고 있었다. 특히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직장 출혈 등 명백한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음에도 진료를 받지 않았다. 연구를 이끈 조지워싱턴대 암센터의 의학 종양학자 티머시 캐넌 박사는 “검진 대상 연령이 아닌 30~40대에서도 선종이 발견되는 빈도가 높아 놀랐다”며 “직장 출혈이나 복통, 소화 장애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대장암 발병의 주요 지표로 알려진 선종의 빈도 외에도, 장시간 달리기로 인한 대장 혈류 감소가 암 위험 증가와 연관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캐넌 박사는 “달리는 동안 혈류가 다리로 집중되면서 대장 세포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고, 이 과정에서 세포 괴사와 돌연변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적 세포 손상이 결국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또한 참가자 대부분이 경기 중 섭취하는 에너지 젤, 바 등 고도로 가공된 식품의 영향을 주목했다. 이들 제품은 이전 연구에서 대장암 위험 인자로 지목된 바 있다. 미국암학회는 올해 미국 내 대장암 신규 환자가 15만 4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이 중 약 2만 명은 50세 미만으로 추정된다. 특히 20~34세 연령층의 대장암 진단은 2010년 대비 9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10대에서도 발병률이 5배 급증한 상태다. 캐넌 박사는 “젊고 채식 위주 식단에 운동까지 꾸준히 하던 마라톤 참가자 중에도 암이 발견된 사례가 여러 건 있었다”며 “젊다고 안심하지 말고, 경고 신호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고민 많았지만…” 손연재, 출산 1년 만에 전한 소식

    “고민 많았지만…” 손연재, 출산 1년 만에 전한 소식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아들을 최초 공개했다. 2일 손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5개월 아들의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상에서 손연재는 “사실 제가 아기 얼굴 공개하는 거에 있어서 너무 조심스러워서 고민이 많았는데, 제 눈에만 그럴지 모르겠지만 너무 너무 귀여워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이어 “제 가족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는데, 채널 주인공은 사실 15개월 된 이준연씨”라며 아들을 소개했다. 영상 속 손연재는 아들에게 이유식을 먹이고, 간식을 주는 등 일상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준연이는 치즈를 좋아하고, 오동통한 입술에 마조리카를 닮은 입(이 귀엽다)” 등 팔불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손연재는 아들에게 “이름은 어떻게 되냐”, “나이는 몇 살이냐”며 인터뷰를 시도했다. 하지만 아이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고, 손연재는 “1살이다”라며 대신 대답했다. 이어 “MBTI는 어떻게 되나. 혹시 I(내향형)인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손연재는 “엄마랑 아빠 중 누가 더 좋으냐”고 물으며 각각의 사진을 보여줬고, 아이는 ‘엄마’를 택했다. 이에 손연재는 환한 엄마 미소를 보였다. 영상 말미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아들 덕에 손연재는 점점 지쳐갔다. 손연재는 “15개월 아기를 인터뷰하려 했으나, 말을 못 한다. 말을 할 수 있을 때 다시 해보겠다”며 인사했다. 한편 체조 스타 손연재는 2017년 선수 은퇴 후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 중이다. 지난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한 뒤 지난해 2월 아들을 낳았다.
  • [씨줄날줄] 멕시코의 법관 투표

    [씨줄날줄] 멕시코의 법관 투표

    멕시코가 세계 최초로 대법관을 포함한 모든 법관을 국민이 직접 뽑는 선거를 치렀다. 대법관 9명, 판사 징계기구인 사법징계재판소 재판관 5명, 항소법원 법관 464명, 지방법원 판사 386명 등 880여개 직위에 3400명이 출마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은 국정과제인 ‘4차 변혁’이 법원에서 번번이 좌절되자 급진적 사법개혁을 추진했다. “가난한 사람이 먼저”라는 구호를 내세운 4차 변혁은 엘리트 기득권에 맞서 에너지 산업 국유화 등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법원이 자꾸 제동을 걸자 대통령은 부패와 무능으로 불신받던 사법부에 “국민이 아닌 재벌과 정당에 충성한다”는 직격탄을 날리고 판사를 아예 국민이 직접 뽑게 했다. 막상 선거에는 마약 카르텔 변호사, 마약 밀매 전과자 등 고위험 후보 20여명이 버젓이 출마했다. 유엔 특별보고관은 “조직범죄 침투 위험”을, 미국도 “사법 독립성 훼손”을 경고했다. ‘요지경 사법부’는 투자시장을 직격했다. 미국의 관세 위협에 더해 멕시코 법원에서의 계약 집행과 분쟁 해결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한 자본들이 이탈한 것. 올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가 21% 급감했다. 미국·캐나다와 달라진 사법체계는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 재협상의 뇌관으로 부상했다. 투자자들은 이미 볼리비아의 전례를 알고 있었다. 2011년부터 최고위 법관을 선거로 뽑은 볼리비아에서는 판사들이 인기영합적·정치적 판결을 내려 사법 독립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볼리비아보다 훨씬 광범위한 법관 선거를 실시했으니 멕시코에 대한 우려는 더 컸을 수밖에. 민주주의 국가 대부분이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임명제를 유지한다. 멕시코의 ‘사법부 실험’이 다른 나라로 번져 갈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국내에서도 ‘비법조인 대법관’이 뜨거운 쟁점이었다. 멕시코 이야기를 팔짱만 끼고 듣지 못하는 것은 그래서일까.
  • 가전 넘어 아파트 전체로 확장… 문 밖으로 나간 ‘스마트홈’

    가전 넘어 아파트 전체로 확장… 문 밖으로 나간 ‘스마트홈’

    삼성·LG, 앱에 아파트 단지 연동집 안의 가전·조명 제어뿐 아니라아파트 공용 서비스 영역도 관리커뮤니티 예약·관리비 조회 가능 “5분 뒤 엘리베이터 좀 잡아 줄래?” 30대 직장인 김미래(가명)씨는 집을 나서기 전 월패드에 대고 소리쳤다. 신발을 신으면서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시동을 걸었다. 현관문을 열자 엘리베이터가 도착해 있었다. 차를 타고 회사로 가는 사이 택배가 도착해 무인 보관함에 보관 중이라는 알림이 왔다. 급하게 나오느라 거실의 에어컨 끄는 걸 깜빡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스마트폰으로 전원을 끄려고 보니 외출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에어컨이 꺼졌다는 알림 문구가 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이 단순히 집 안의 가전이나 조명, 커튼, 보안, 냉난방기를 제어하는 것을 넘어 아파트 단지로 확장되고 인공지능(AI)과 결합하면서 ‘스마트홈 3.0’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주거 환경과 밀접한 데다 대규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자·정보통신 기업들은 아파트 단지와 연동한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홈’을 비전으로 내세운 LG전자와 삼성전자는 2020년 ‘씽큐’(ThinkQ)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앱)에 각각 아파트 단지 연결 서비스를 도입했다. 2일 각 회사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기준 전국 200여개 아파트 단지, 26만여 가구에 ‘우리 단지 연결’ 서비스를, 삼성전자는 288개 단지, 25만 가구에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 씽큐 앱의 특징은 집 안의 기기 제어뿐 아니라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등 아파트 관련 서비스까지 하나의 앱으로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호출은 물론이고 주차 위치 확인을 비롯해 조명∙난방∙환기∙콘센트∙가스밸브 등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 서비스 예약과 월별 에너지 사용량, 관리비 조회도 가능하다. 상가 입주 업체가 앱 광고도 할 수 있다. 이달 말 출시가 예상되는 AI홈 허브 ‘씽큐 온’이 더해지면 가전제품과 IoT 기기 사용, 아파트 커뮤니티 예약, 엘레베이터 호출까지 모두 음성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해 아파트 공용 서비스가 점차 중요시되면서 AI홈의 영역을 집에서 아파트 단지 전체로 확장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도 집 안의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고 아파트 단지 내 정보까지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 전기요금과 사용량을 확인하고, 기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도 알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AI 절약 모드’를 미리 설정해 두면 알아서 실행되며,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을 받는 ‘에너지 절약 미션’ 기능도 있다. 집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 주는 ‘3D 맵 뷰’를 사용하면 공간별로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 상태는 물론 조명·온도·공기질·에너지 사용량까지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도 스마트홈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의 ‘누구스마트홈’과 카카오의 ‘카카오홈’ 서비스는 아파트 실내에 부착된 월패드와 연동해 가전이나 아파트 시설, 보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의 ‘U+스마트홈’은 1인가구, 펫케어처럼 다양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삼성물산의 ‘홈닉’은 공동 구매, 얼굴인식 출입 등을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들이 스마트홈 시장에 속속 뛰어드는 것은 AI, 네트워크 발달과 함께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보고서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215억 9000만 달러(약 168조원)를 기록했다. 올해는 1475억 2000만 달러(204조원), 2032년에는 6332억 달러(87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는 배경에는 IoT 솔루션의 적용이 광범위하게 늘어나고 에너지 효율과 AI 통합 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 스마트폰과 인터넷 보급률의 확대, 자동화를 통한 편의성 향상 등이 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다양한 가격대 제품 공급 확대도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2B 사업 확대 측면에서도 전자 기업에 스마트홈은 놓칠 수 없는 분야다. 최적의 주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건설사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시스템 에어컨, 환기 시스템 등 아파트 옵션으로 제공되는 빌트인 가전 공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아파트가 전체 주택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 성장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스페리컬 인사이트는 한국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지난해 52억 달러(7조원)에서 2035년 274억 달러(38조원)로 연평균 16.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5분 충전 700㎞ 주행 ‘넥쏘’… 다목적 전기차 ‘PV5’

    5분 충전 700㎞ 주행 ‘넥쏘’… 다목적 전기차 ‘PV5’

    95개 회사·451개 부스 역대 최대현대차 넥쏘 7년 만에 완전 변경 기아, LG와 협업 ‘PV5 슈필라움’부품·연관 업체들도 기술력 뽐내 국내 전기차 엑스포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5’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95개 회사, 451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올해 8회차를 맞은 이 행사에서 첨단 전동화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이며 전기차·수소전기차 판매 부진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일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존으로 구성해 다양한 체험 요소를 마련했고, 수소전기차로는 7년 만에 완전 변경한 ‘디 올 뉴 넥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넥쏘는 5분 내외의 짧은 충전 시간으로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 기능인 ‘루트 플래너’를 체험할 수 있다. 루트 플래너는 수소충전소의 실시간 정보 제공, 주행거리, 에너지 흐름도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운전자의 편의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출시된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EV 행운충전소’도 운영한다. 관람객은 여기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기아는 고객의 일상과 업무에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기아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목적기반차량(PBV)의 첫 양산 모델인 ‘PV5 패신저’, LG전자와 협업한 콘셉트카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를 소개한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PV5 패신저는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전기차로, 전용 플랫폼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기아는 이 차량에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고객이 원하는 용품을 직접 장착할 수 있는 ‘애드 기어’ 장치를 처음 적용했다. 또 PV5를 활용한 이동형 오피스 모델인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을 탑재해 원격 근무자를 위한 업무 공간으로 활용되는 모습도 보여준다. 기아는 한 번 충전으로 533㎞를 주행할 수 있는 준중형 전기 세단 EV4도 함께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차 부품·연관 업체들도 참여해 기술력을 뽐낸다. 이볼루션은 충전 커넥터 수명을 진화한 자동 관리 시스템 ‘커넥터 케어’를 공개하고, 이브이시스는 1㎿급 초급속 전력 공급이 가능한 메가와트 충전기 등을 선보인다.
  • 5분 충전 700㎞ 주행 ‘넥쏘’…다목적 전기차 ‘PV5’

    5분 충전 700㎞ 주행 ‘넥쏘’…다목적 전기차 ‘PV5’

    국내 전기차 엑스포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5’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95개 회사, 451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올해 8회차를 맞은 이 행사에서 첨단 전동화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이며 전기차·수소전기차 판매 부진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일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존으로 구성해 다양한 체험 요소를 마련했고, 수소전기차로는 7년 만에 완전 변경한 ‘디 올 뉴 넥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넥쏘는 5분 내외의 짧은 충전 시간으로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 기능인 ‘루트 플래너’를 체험할 수 있다. 루트 플래너는 수소충전소의 실시간 정보 제공, 주행거리, 에너지 흐름도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운전자의 편의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출시된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EV 행운충전소’도 운영한다. 관람객은 여기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기아는 고객의 일상과 업무에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기아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목적기반차량(PBV)의 첫 양산 모델인 ‘PV5 패신저’, LG전자와 협업한 콘셉트카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를 소개한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PV5 패신저는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전기차로, 전용 플랫폼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기아는 이 차량에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고객이 원하는 용품을 직접 장착할 수 있는 ‘애드 기어’ 장치를 처음 적용했다. 또 PV5를 활용한 이동형 오피스 모델인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을 탑재해 원격 근무자를 위한 업무 공간으로 활용되는 모습도 보여준다. 기아는 한 번 충전으로 533㎞를 주행할 수 있는 준중형 전기 세단 EV4도 함께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차 부품·연관 업체들도 참여해 기술력을 뽐낸다. 이볼루션은 충전 커넥터 수명을 진화한 자동 관리 시스템 ‘커넥터 케어’를 공개하고, 이브이시스는 1㎿급 초급속 전력 공급이 가능한 메가와트 충전기 등을 선보인다.
  • 캐나다 원유, 트럼프 2기 이후 첫 국내 수입…美·중동 대비 10% 저렴

    캐나다 원유, 트럼프 2기 이후 첫 국내 수입…美·중동 대비 10% 저렴

    국내 정유업계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캐나다산 원유를 수입했다. 미국이 캐나다산 원유에 대해 관세 카드를 만지작거리자 국내 업계가 가격이 저렴한 캐나다산 원유를 수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2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 4월 54만 8000배럴(3822만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원유가 국내로 수입됐다. 이번에 도입한 캐나다산 원유 단가는 배럴당 69.77달러다. 같은 시점 미국산 원유 가격은 77.50달러, 한국이 가장 많은 양을 수입하는 사우디아라비아(75.96달러)보다 10% 가까이 저렴하다.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캐나다산 원유가 한국으로 수입된 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캐나다산 에너지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캐나다가 미국 외 다른 판로를 찾은 것이다. 과거 캐나다는 원유 수출량의 약 97%를 미국 수출에 의존했다. 현재 해당 관세는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 재판부에 의해 효력이 정지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월 콘퍼런스콜에서 “기회에 따라 캐나다산 원유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건강하던 20대 남성, 돌연 ‘응급 뇌수술’…“이런 증상 무시 마세요”

    건강하던 20대 남성, 돌연 ‘응급 뇌수술’…“이런 증상 무시 마세요”

    병력 없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던 20대 남성이 경막하혈종으로 갑작스럽게 응급 뇌수술을 받게 된 사연이 전해지면서 이 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9일 의학 학술지 큐러스(Cureus)에는 헬스장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던 중 뇌에 피가 고이는 ‘비외상성 경막하혈종’을 진단받은 28세 미국인 남성의 사례가 소개됐다. 그는 과거 병력도 없고 머리에 큰 충격을 입은 적도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근력 운동을 하던 중 머리에 ‘펑’하는 느낌을 느끼고 일시적인 시력 상실,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 검사 결과 남성의 전두엽과 두정엽 사이에서 8㎜짜리 혈종이 발견됐으며, 그는 결국 수술을 통해 혈종을 배출했다. 이 남성이 진단받은 경막하혈종은 뇌를 감싸고 있는 뇌 경막과 지주막 사이에 출혈이 있는 경우로, 대부분 외상에 의해 발생한다. 비외상성 혈관 파열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젊고 건강한 개인에게 비외상성 경막하혈종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이 남성의 사례를 연구한 연구진은 탈수 상태,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섭취, 격렬한 운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비외상성 경막하혈종으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봤다. 체내 수분이 급격하게 줄어들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 조절 기능이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페인 역시 뇌혈관 수축을 유도한다. 탈수 상태에서 에너지 음료를 마셔 혈관이 수축한 상황에 과격한 운동으로 혈압까지 올라 뇌출혈로 이어졌다는 게 연구진의 해석이다. 연구진은 “젊은 사람이 갑자기 신경학적 증상을 호소하면 비외상성 경막하혈종을 의심해야 한다”며 “건강한 상태에서 경막하혈종이 발생하는 요인을 추가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막하혈종은 주로 고령자나 음주 횟수가 많은 이들에게 나타나며 아주 작은 충격에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 구토, 보행 장애, 언어 장애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을 통해 혈종을 제거하고 관을 삽입해 혈액을 내보내야 한다. 간혹 출혈량이 적고 증상이 심각하지 않으면 수술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기도 한다.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등을 그린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지난해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다회용기 지원·에너지 신사업 관련 보고

    유영일 경기도의원, 다회용기 지원·에너지 신사업 관련 보고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6월 2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도 기후환경에너지국 관계자들과 함께 다회용기 지원·에너지 신사업 관련으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유 부위원장은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도입 확대 ▲1회용품 없는 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 지원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다회용기 민간확산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도 관계자와 함께 논의됐다. 아울러, 경기도가 국내 전력수요 1위 지역으로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제도 도입, 전력계통 안정화 기여, 에너지 신산업 창출 등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유영일 부위원장(도시위, 안양5)은 “저도 평소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미래 세대에 건강한 자연을 물려주는 출발점”이라며, “일상의 노력이 정책으로 이어져 실질적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친환경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서울데이터랩]녹십자홀딩스2우 29.89%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녹십자홀딩스2우 29.89%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일 오후 15시 35분 녹십자홀딩스2우(005257)가 등락률 +29.89%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녹십자홀딩스2우는 장 중 29,402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00원 오른 29,550원에 마감했다. 한편 녹십자홀딩스2우의 PER은 21.62로 상대적으로 고평가되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어 상승률 2위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주가가 13.29% 급등하며 종가 9,72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신풍(002870)의 주가는 1,176원으로 10.63% 상승하며 선전했다. 상승률 4위 상상인증권(001290)은 9.80% 상승하며 773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율촌화학(008730)은 9.53%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31,600원에 마감했다. 6위 엔씨소프트(036570)는 종가 166,500원으로 9.18% 상승 마감했다. 7위 DB하이텍(000990)은 종가 42,300원으로 8.46% 상승 마감했다. 8위 대웅(003090)은 종가 27,450원으로 8.28% 상승 마감했다. 9위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은 종가 52,200원으로 8.19% 상승 마감했다. 10위 미래에셋증권우(006805)는 종가 6,830원으로 7.90%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넷마블(251270) ▲7.83%, 신풍제약우(019175) ▲7.66%, 삼양홀딩스우(000075) ▲7.54%, GS피앤엘(499790) ▲7.26%, 삼양홀딩스(000070) ▲7.21%, 롯데관광개발(032350) ▲7.08%, 선진(136490) ▲7.02%, SNT다이내믹스(003570) ▲6.90%, 에이피알(278470) ▲6.85%, 두산퓨얼셀(336260) ▲6.24%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산업은행 이전 대신 동남투자은행 공약에 국힘 부산시당 강력 반발

    산업은행 이전 대신 동남투자은행 공약에 국힘 부산시당 강력 반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대신 ‘동남투자은행(가칭)’ 설립 구상을 제시하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궤변으로 부산 시민을 더 우롱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동남투자은행’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설립에 필요한 “약 3조원 규모의 초기 자본금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공동 출자해 마련하겠다”며 “대규모 정책 기금을 운용해 조선, 자동차, 부품소재, 재생에너지 등 주력 산업에 자금을 투자하고 융자하며, 산업 육성과 인프라 조성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동남투자은행 설립은 구여권 인사도 검토했던 현실적인 안”이라며 “부산에 들어설 동남투자은행은 갈등만 키우고 진전 없이 반복된 산업은행 이전 논란을 넘어서 해양·산업금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까지 실현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에 이어 2일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민병덕 의원(안양시 동안갑)이 ‘동남투자은행’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동남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대표 발의했다. 이같은 부산 공약 발표에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산업은행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실익이 있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도 없는 무책임한 말 잔치에 불과하다”며 펼가절하했다. 부산시당은 “해수부 부산 이전, HMM 본사 부산 이전에 이어, 부산 기만 공약 3부작의 완결판”이라며 “민간 기업인 HMM 부산 이전은 직원들의 반발로, 해수부 부산 이전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어 추진이 어려운 가짜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산업은행 이전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갈등만 키우고 진전 없이 반복된 산업은행 이전 논란’이라는 이재명 후보의 표현은, 부산 시민의 염원을 ‘갈등’과 ‘논란’으로 폄훼하는 위선적인 변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박세리 “국민들에 감사” 새 출발…정·재계 인사 한자리에

    박세리 “국민들에 감사” 새 출발…정·재계 인사 한자리에

    골프 전설 박세리가 복합 스포츠 문화공간 개관식에 각 분야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박세리와 경기 용인시가 함께 조성한 스포츠 문화공간 시설 ‘SERI PAK with 용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약 400명의 내빈이 박세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개관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김혜린 박세리 담당 매니저는 “박세리 감독님께서 주변에 친분 있는 분들이 많다. 용인 시장님을 비롯해 시 관계자분들도 많이 오시고 정·재계, 스포츠 스타, 연예인들이 많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실제 개관식에는 박찬호, 박태환, 선동열, 현정화, 신수지 등 스포츠 스타들부터 셰프 정지선, 가수 장우혁, 방송인 이영자,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등 각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유명 인물들이 자리에 대거 참석했다. 개관식 진행은 배우 이석훈이 맡았다. 또 스포츠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기획된 기부 행사에는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여하기도 했다. 박세리는 기념사에서 “골프 선수로서의 삶을 마무리하며 제가 다시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며 “미국 LPGA 진출해 먼 타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온 국민의 힘과 에너지를 얻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뿐이다. 열심히 시작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25승을 거둔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이다. 2016년 리우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선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다. 한편 지난달 13일 정식 개관한 ‘SERI PAK with 용인’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의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지상 3층, 연면적 1천 737㎡ 규모의 복합 스포츠 문화공간으로, 가상 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기념관 등의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 경북 경주에 현대모비스 영남 물류센터 들어서…모빌리티 거점 도약

    경북 경주에 현대모비스 영남 물류센터 들어서…모빌리티 거점 도약

    경북 경주시에 대규모 자동차 부품 물류센터가 들어섰다. 2일 경주시는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 내에 ‘현대모비스 영남권 통합물류센터’가 조성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물류센터는 총 968억 원을 투입해 8만 972㎡(약 2만 4000평) 부지에 연면적 4만 5633㎡(약 1만 3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충남 아산에 이어 두 번째로 구축한 대규모 부품공급 거점으로,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의 핵심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약 15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기존에는 경주 외동, 냉천, 경산 등지에 분산돼 있었다. 이를 통합해 영남권 270여개 협력업체로부터 약 17만 5000종에 이르는 부품을 직접 수급한다. 전국 현대·기아차 서비스 거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센터에는 첨단 자동차 물류 시스템과 더불어 친환경 설비가 적용돼 물류 효율 향상은 물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건물 전체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저감한다. 앞서 시는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2022년 11월 현대모비스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산단 계획 변경 및 인·허가 행정 등을 지원해 물류센터 개소를 뒷받침했다. 시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도시 도약과 향후 자동차부품 및 연계 산업 분야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호준 부시장은 “이번 물류센터는 단순한 물류시설을 넘어 경주가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경주의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나주시 ‘에너지산업 거점도시’ 입지 굳힌다

    나주시 ‘에너지산업 거점도시’ 입지 굳힌다

    전남 나주시가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굳힌다. 정부의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2단계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친환경 고효율 태양광과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미래 에너지기술의 실증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강소특구 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된 1단계 사업 성과와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2단계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에너지 특화 산업기술의 실증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기업 성장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강소특구는 지역 내 기술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R&D 배후 공간을 육성,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혁신성장 거점을 조성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신기술연구소를 핵심기관으로, 나주혁신산단과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등을 배후 공간으로 삼아 에너지 산업 특화 특구로 자리매김해왔다. 실제 1단계 사업 기간 동안 ▲기술이전 143건 ▲창업·설립 93건(연구소 및 기업 포함) ▲신규 일자리 471개 창출이라는 뚜렷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한전 보유 기술 기반의 맞춤형 기술이전이 활발해지며, 태양광·신재생 에너지 운영·유지보수(O&M), 에너지저장기술 분야에서 총 3560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국 14개 강소특구 중에서도 탁월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2단계 사업은 보다 실질적인 기술 실증과 기업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둔다. 나주시는 ‘한전 2050 R&D 마스터플랜’과 국가 탄소중립 전략과의 정합성을 바탕으로, 고효율 태양광 기술의 발전과 연계 안정화, 차세대 ESS 개발 등 에너지 전환 핵심기술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술 공급기관 중심의 1단계에서 나아가, 이제는 전국 강소특구 간 협력과 기업 중심 실증·스케일업 지원으로 자생형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연계한 R&D 추진, 기술 실증 인프라 구축,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주 강소특구가 국내 에너지산업을 견인할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 [길섶에서] 복장 간소화

    [길섶에서] 복장 간소화

    여름철 복장 간소화는 오뉴월의 단골 뉴스다. 정부청사 앞에서 노타이 차림 공무원들이 시원한 표정으로 웃는 사진. 알고 보면 이 모습엔 유구한 역사가 있다. 1996년 에너지 절약 운동의 일환으로 정부는 공무원들에게 넥타이를 풀라고 했다. 일률적 복장을 지양하는 분위기까지 가세해 넥타이에서 시작한 간소화가 남방, 티셔츠, 면바지로 이어졌다. 민간에선 ‘비즈니스 캐주얼’이란 이름으로 자리잡았다. 자유 속에 암묵의 선이 있다. 반바지나 샌들 차림으로 출근하는 공무원이 생길까 봐 ‘품위를 해치는 복장’ 논쟁이 발생한다. 주요 대기업들에서도 ‘룰 아닌 룰’이 생기기도 한다. 너무 스포티한 스니커즈는 곤란하고, 타사 브랜드의 티셔츠를 대놓고 입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그러고 보면 간소화란 이름이 무색할 만큼 집체적인 정책인 것도 같다. 자유롭게 입되 선을 지키라는, 개인에게 눈치의 책임을 전가하는 역설이다. 올여름에는 복장뿐 아니라 타인의 옷차림을 재단하는 시선의 간소화도 이뤄지기를. 진정한 자유는 넥타이를 푸는 게 아니라 편견을 푸는 데서 시작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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