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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역자 트럼프와 일당 파괴할 때” 美공화 원내총무 일행에 총기난사

    “반역자 트럼프와 일당 파괴할 때” 美공화 원내총무 일행에 총기난사

    공화 서열 3위·경찰 등 5명 부상 생명엔 지장 없어… 총격범 사망 미국 공화당 원내총무로 여당 내 서열 3위에 해당하는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의원 등이 1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서 야구 연습 중 총기난사로 상처를 입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이날 의회경찰의 대응사격으로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 제임스 T.호치킨슨(66·일리노이 주 벨레빌)은 총상으로 사망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총격범인 호치킨슨은 이날 오전 야구경기 연습장에서 연습 중이던 스컬리스 의원 등을 향해 최소 50발 이상 총을 난사했다. 스컬리스 의원이 엉덩이에 총을 맞는 등 보좌관과 연방의회 경찰 등 5명이 부상당했다고 CNN은 전했다. 스컬리스 의원을 비롯한 보좌관들은 연례 친선경기에 참여하고자 연습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치킨슨은 3루수 쪽 더그아웃에서 나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총격을 가한 것으로 목격자는 전했다. 모 브룩스 의원은 “스컬리스 의원의 목숨에는 지장이 없으나 혼자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범인은 호지킨슨은 30년 넘게 건설 및 리모델링 분야에서 일한 건설업자로, 호지킨슨 이름으로 된 페이스북 페이지에 “트럼프는 반역자. 트럼프가 우리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트럼프와 일당을 파괴해야 할 때”라는 글이 있다고 보도했다. WP는 또 이 글을 호지킨슨이 썼다면 공화당 의원들을 노린 계획적인 범행이라 파장이 예상된다고도 했다. 미국에서 의원에 대한 공격은 2011년 1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개비 기포드 의원은 애리조나주의 한 식료품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던 중 자신을 암살하려던 범인의 총에 맞아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 자리에서 6명이 살해되고 12명이 부상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진정한 친구이자 애국자인 스티브 스컬리스가 심하게 다쳤으나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美야구장 총기난사…공화 원내총무 피 뚝뚝 흘리며 도망

    美야구장 총기난사…공화 원내총무 피 뚝뚝 흘리며 도망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한 야구장에서 14일(현지시간)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야구 연습을 하던 하원 원내총무가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공화당 소속이자 여당 ‘넘버 3’ 인사인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의원은 이날 오전 버지니아 주(州) 알렉산드리아에서 다른 의원들과 함께 야구 연습을 하던 중 엉덩이 쪽에 총을 맞았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총을 맞고 체포됐지만 이 사건이 테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는 미국 언론을 인용, 현장에서 적어도 50발 이상이 총성이 들렸으며 스컬리스 의원과 함께 보좌관, 연방의회 소속 경찰 1명 등 총 4명이 총에 맞아 병원에 후송됐다고 전했다. 용의자도 총을 맞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목격자들은 스컬리스 의원이 엉덩이에 총을 맞은 뒤 추가 피격을 피해 그라운드에서 피를 뚝뚝 흘리며 기어 외야 쪽으로 도망가는 등 공포스러웠던 현장 상황을 전했다. 또 의회 경찰관 중 1명은 순찰차 안에 있다가 피격됐으며 헬기로 이송됐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모 브룩스(앨라배마) 하원의원은 CNN 등에 “스컬리스 의원이 목숨에는 지장이 없으나 혼자 움직이지는 못했다”며 “2루에서 외야 방향으로 간신히 몸을 끌어 추가 피격을 모면했다”면서 “50∼100발의 총성이 들렸고 저격범은 선출직 공무원들을 노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스컬리스 의원은 워싱턴DC 내 조지워싱턴대학 병원에 긴급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를 체포해 사건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정한 친구이자 애국자인 스컬리스가 심하게 다쳤으나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또 공식 성명을 내 “부통령과 나는 버지니아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을 알고 있으며 상황 전개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비극에 매우 슬프다. 의원과 직원, 의회, 경찰 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스컬리스 쾌유 기원 “그는 애국자…회복될 것”

    트럼프, 스컬리스 쾌유 기원 “그는 애국자…회복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진정한 친구이자 애국자인 스티브 스컬리스가 심하게 다쳤으나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남겼다.또 공식 성명을 내 “부통령과 나는 버지니아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을 알고 있으며 상황 전개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비극에 매우 슬프다.의원과 직원,의회 경찰 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의원은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州) 알렉산드리아에서 다른 의원들과 야구 연습 중 정체불명의 괴한의 총에 엉덩이 쪽을 맞았다. 괴한은 현장에서 총을 맞고 체포됐다. 현장에 함께 있던 보좌관들과 경찰 2명도 총에 맞았다. 알렉산드리아 경찰은 현장에서 스컬리스 의원을 포함해 5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구장 총격 부상 스컬리스는 누구? “친트럼프 넘버3”

    야구장 총격 부상 스컬리스는 누구? “친트럼프 넘버3”

    미국 워싱턴DC 인근 야구장에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부상한 공화당의 스티브 스컬리스(51) 의원은 루이지애나 주(州) 출신 5선 의원이자 하원 원내총무로, 공화당의 ‘넘버 3’에 해당하는 최고위직이다.그는 루이지애나 주 하원에서 6선을 하고 상원의원을 거쳐 2008년 연방 하원 의원으로 워싱턴 정가에 입성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그는 지난 1월 말 트럼프 대통령이 이슬람권 국가 7개국 출신자의 미국 입국을 막는 행정명령을 발동하자 “미국에 입국하는 사람이 테러리스트가 아님을 확실히 하는 것에 신중하자는 정책으로 매우 현명한 일”이라고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6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후보의 ‘푸틴 자금 수수’ 의혹에도 불구하고 앞장서서 그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고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트럼프 후보의 푸틴 자금 수수설은 당시 공화당 지도부 회의에서 나온 발언으로 올해 5월 워싱턴포스트(WP)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스컬리스 총무는 푸틴 자금 수수설이 논란이 되자 “의원들끼리 주고받은 농담이었다”며 진화에 앞장서며 트럼프를 도왔다. 스컬리스 총무는 이날 오전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한 야구장에서 동료 의원들과 야구 연습을 하던 중 괴한의 총기 난사로 피격됐다. 그는 2루 베이스 부근에 서 있다가 엉덩이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야구 연습을 했던 같은 당 모 브룩스(앨라배마) 하원 의원은 CNN방송 인터뷰에서 “범인이 3루 측 펜스 부근에서 반자동 소총으로 50~60발가량의 총알을 발사했으며, 최소 5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美공화당 원내총무 스컬리스 총에 맞아…용의자 검거

    [속보] 美공화당 원내총무 스컬리스 총에 맞아…용의자 검거

    미국 공화당 원내총무인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의원(루이지애나) 등이 1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州) 알렉산드리아에서 다른 의원들과 야구 연습 중 총에 맞았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공화당 소속 모 브룩스 의원의 말을 인용해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야구 연습장 2루수에 서있던 스컬리스 의원은 엉덩이 쪽에 총을 맞았으며 보좌관들과 경찰 2명도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브룩스 의원은 스컬리스 의원이 목숨에는 지장이 없으나 혼자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컬리스 의원은 조지 워싱턴 대학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총기 난사 용의자를 붙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라라, 몸매 좋은 줄 알았지만 이 정도 일 줄..‘화난 엉덩이’

    클라라, 몸매 좋은 줄 알았지만 이 정도 일 줄..‘화난 엉덩이’

    방송인 클라라가 비키니 몸매를 자랑했다. 클라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히치하이킹 음원, 뮤직비디오 동시공개!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클라라가 해변에서 캡모자를 쓰고 비키니를 입은 채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개미허리와 함께 글래머러스한 볼륨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 9일 디지털 싱글 ‘히치하이킹(Hitchhiking)’을 발표했다. ‘히치하이킹’은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느낌이 살아있는 트랩 힙합곡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예쁜엉덩이대회 출전한 장애인…불가능은 없다

    예쁜엉덩이대회 출전한 장애인…불가능은 없다

    브라질에서 가장 예쁜 엉덩이를 가진 여성을 뽑는 미스붐붐대회 예선이 시작됐다. 2017년 대회는 예년과 달리 다양한 변화가 예고돼 미스붐붐대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점잖아진(?) 수영복이다. 그간 미스붐붐대회 예선이나 본선에서 출전자들은 비키니를 입는 게 보통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출전자들이 고전적인(?)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예선을 치르고 있다.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현지 언론은 "수영복이 예전보다 우아해졌다"면서 "자극적이지 않지만 매력을 발산하기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2017년 미스붐붐대회엔 사상 처음으로 장애인이 출전한다. 왼쪽 다리 무릎 아래를 절단한 루비아 마차도(29)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마차도는 2008년 당시 사귀던 남자가 운전한 자동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다리를 일부 절단한 그는 좌절하지 않고 피트니스를 시작했다. 피트니스 모델 겸 개인 트레이너가 되길 희망하는 마차도는 꿈을 이루기 위해 미스붐붐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마차도는 "장애를 갖고 살게 됐지만 자존감을 잃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장애인도 무슨 꿈이든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붐붐대회 본선엔 브라질 26개 주와 1개 연방구를 대표해 총 27명이 출전한다. 9일(현지시간)까지 예선을 통해 본선 출전이 확정된 대표는 19명이다. 조직위원회는 8월 7일까지 본전 출전자를 모두 확정해 공식 발표하고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일반인 투표를 시작한다. 본선은 11월 6일 상파울로에서 열린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청하가 ‘프로듀스101’ 방청 사과한 이유

    청하가 ‘프로듀스101’ 방청 사과한 이유

    국민 걸그룹 I.O.I에서 솔로 가수로 돌아온 청하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될 예정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FT아일랜드, 청하, 거미, 스윗소로우가 출연한다. 청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청 이후 내가 그들의 소중한 한 컷 한 컷을 빼앗은 건 아닌지 미안했다”며 프로듀스 연습생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나야 나’ 보다 ‘PICK ME’가 더 좋다”며 I.O.I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도 드러냈다. 데뷔하기까지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습생 또는 댄서팀의 멤버로 지낸 청하는 “연습생 생활을 6년 정도 했다”며 “JYP에서 맨 처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그 후 댄서 생활도 했었다”고 말했다. 또 B1A4, 틴탑, 울랄라세션 등 선배 가수들의 백업댄서로 활동한 경력을 밝힌 데 이어 자신의 롤모델로 이효리를 꼽으며 이효리의 대표곡 ‘치티치티 뱅뱅’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솔로 데뷔 첫 번째 앨범 ‘Hands on Me’를 발표한 청하는 타이틀곡 ‘Why Don’t You Know’에 대해 “트로피컬한 사운드로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담았다”고 전했다. 또한 타이틀곡 안무를 직접 짰다고 밝히며 “엉덩이를 장구 치듯 때리는 ’엉덩이 장구 춤‘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하는 자신의 꿈으로 “퍼포먼스형 솔로 가수를 꼽았을 때 마지막에라도 생각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FT아일랜드, 청하, 거미, 스윗소로우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0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이라 불린 소년’…꼬리 제거 후 ‘인간’된 사연

    ‘신이라 불린 소년’…꼬리 제거 후 ‘인간’된 사연

    등에서 돋아난 기형 꼬리 때문에 지역민들 사이에서 ‘신’으로 추앙받았던 소년이 현지 병원의 도움으로 꼬리를 제거하고 정상적인 삶을 찾은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인도 북부 찬디가르 시에 살고 있는 14세 소년 아시드 알리 칸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칸은 엉덩이 위 척추로부터 돋아난 18㎝ 가량의 꼬리 때문에 현지 주민들에게 힌두교의 원숭이 신 ‘하누만’의 현신으로 여겨져 왔다. 마을 주민들은 칸을 찾아와 꾸준히 ‘공물’을 바치는 등 칸을 추앙했지만 칸은 꼬리로 인한 불편에 점점 지쳤고, 결국 현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꼬리를 제거하게 됐다. 2001년에 태어났을 때부터 칸은 10㎝ 길이의 꼬리를 가지고 있었다. 2004년에 아버지가 사망하고 이듬해 재혼한 어머니가 칸을 버린 이후로는 할아버지 이크발 쿠레시(64)와 단 둘이서 살아왔다. 마을 사람들은 칸을 찾아와 경배하고 물건과 현금을 선물로 두고 갔다. 그렇지만 계속 꼬리를 매단 채 살 수는 없었다. 꼬리로 인해 척추에 문제가 생겨 운신이 자유롭지 못했고, 이동 시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도움을 얻어야 할 지 몰랐다. 이크발은 “시골에 살며 교육도 못 받은 우리는 어떤 의사에게 부탁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이전에 찾아갔던 의사들은 수술에 부담을 느꼈고, 우리 또한 그들에게 맡겼다가 칸의 목숨에 혹여나 해가 갈까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한 사회복지가가 모할리 시 포티스 병원 의료진에 대해 얘기해줬다. 칸에 대해 들은 병원 의료진이 칸의 꼬리를 제거하고 척추 상태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약속했다는 것이었다. 칸의 수술을 집도한 포티스 병원 신경외과의 아시스 파탁은 “칸에게는 내반족(발이 안쪽으로 휘는 병) 증상이 있었고 하체가 매우 부실했다. 꼬리를 빨리 제거하지 않는다면 위쪽의 척추에 변형을 일으킬 위험도 있었다”고 당시 상태를 설명했다. 7시간에 걸친 복잡한 수술은 쉽지 않았지만 결국 성공적으로 끝났다. 포티스 병원측은 수술비도 받지 않고 칸을 도운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이크발은 “의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칸은 이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사람들은 칸이 다른 존재라고 생각했지만 우리 생각에는 남들과 똑같은 아이일 뿐이다. 이제 다른 이들과 동등해 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칸 또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기쁘다. 사람들은 더 이상 나를 신으로 칭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내가 보통 아이라고 생각해 왔고 신으로 불리는 것을 좋아했던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동차 앞유리 뚫고 들어간 말, 과연?

    자동차 앞유리 뚫고 들어간 말, 과연?

    인도의 한 도로에서 말이 자동차 앞유리를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최근 인도 서북부 라자스탄주 자이푸르의 한 도로에서 말과 자동차가 충돌하면서 벌어졌다. 차에 뛰어든 말은 사고 자동차 앞유리를 뚫고 몸통이 차 내부로 거의 들어가 있을 정도로 강하게 충돌했다. 당시 사고 현장이 찍힌 영상에는, 말 한 마리가 엉덩이를 제외한 몸통 전부가 차 안에 들어가 있다. 녀석은 차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발버둥치고, 차 주변으로 모여든 사람들은 구조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해당 승용차는 크게 파손되었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물론 말 또한 경미한 부상만을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안도케 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트로트계 비욘세’ 지원이, “한 달 수입, 외제차 한 대 값” 누구길래..

    ‘트로트계 비욘세’ 지원이, “한 달 수입, 외제차 한 대 값” 누구길래..

    가수 지원이가 행사 수입을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트로트 대표 여신 장윤정과 제2의 장윤정을 표방하는 지원이, 조정민, 윤수현, 소유미가 출연했다. 갈비뼈 골절 부상을 입고 자리를 비웠던 박소현은 MC자리로 컴백했다. 박소현의 복귀에 MC들은 “자리 뺏길 뻔했다”며 짓궂은 농담을 던지면서도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초 “사실 아직도 크게 웃기 힘들다”고 선언한 것과는 달리 이날 박소현은 원조 MC다운 능수능란한 진행과 유쾌한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또한 이날 트로트계 비욘세 ‘트욘세’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지원이는 행사 수입에 관한 솔직한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원이는 한 달 수입을 ‘외제차 한 대 값’에 비유해 신흥 군통령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트로트 여신들의 흥 폭발이 그려진 가운데, ‘트로트 계의 군통령’으로 알려진 가수 지원이의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군부대에서 위문공연을 한 영상이 SNS에 공개되며 화제가 된 지원이는 “영상을 올려준 분께 감사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만큼이나 서구적인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지원이는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로 엉덩이를 꼽으며 몸매 부심을 드러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퍼그·불도그의 얼굴이 납작한 이유 찾았다 (연구)

    퍼그·불도그의 얼굴이 납작한 이유 찾았다 (연구)

    퍼그나 불도그처럼 코를 포함한 얼굴 전체가 납작한 개들이 가진 유전자의 비밀이 밝혀졌다. 퍼그는 중국 출신 견종으로 불도그와 외모가 비슷하지만 코가 더 눌려있고 얼굴에 주름이 많다. 불도그에 비해 몸집이 더 작고 긴 꼬리가 등 쪽으로 말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불도그는 영국 출신 견종으로 퍼그보다 몸집이 크고 목이 두꺼우며 짧은 꼬리가 엉덩이에 바짝 붙어있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연구진은 여러 혈통의 개와 믹스견 등 총 374마리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 및 CT촬영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비교‧분석했다. 또 두개골 형태를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3D촬영을 실시하고 두개골의 정확한 크기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SMOC2’라는 유전자의 유무에 따라 두개골의 모양과 크기, 얼굴 길이 등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유전자가 변형될 경우 단두증(납작 머리증), 즉 얼굴이 납작하고 코가 짧은 머리와 얼굴 형태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단두증은 어린아이들에게서도 종종 나타난다. 두개골의 특정 부분 유합이 정상보다 조기에 이뤄지면서 뒤통수가 납작하고 이마가 불룩하게 튀어나오거나 정수리 부분이 높은 형태의 기형이 생기며 수술이나 교정을 통해 기형을 바로잡는다. 개에게서 단두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찾아낸 이번 연구는 태아 시절 미리 단두증을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자매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야구가 권투로…마운드 위에서 벌어진 ‘주먹 싸움’

    [포토] 야구가 권투로…마운드 위에서 벌어진 ‘주먹 싸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가 8회초 던진 강속구에 오른쪽 엉덩이 부근을 맞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브라이스 하퍼(왼쪽)가 마운드로 달려가 주먹을 휘두르며 싸움이 벌어졌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혈관 돌출되는 하지정맥류, 정확한 검사 통해 초기에 치료 진행해야

    혈관 돌출되는 하지정맥류, 정확한 검사 통해 초기에 치료 진행해야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정맥혈관이 늘어져 다리에 푸르거나 검붉은색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일종의 혈관기형질환이다. 이러한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판막 이상으로 인한 역류현상이다. 다리의 정맥에는 피가 거꾸로 흐르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을 가진 판막이 있다. 이 판막이 고장 나면 위로 올라간 피가 거꾸로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역류현상’이 일어난다. 역류현상은 정맥의 압력을 높여 동맥피의 흐름을 방해함으로써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킨다. 이 증세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장시간 정맥에 압력이 가해지면 다리의 정맥 혈관이 돌출돼 보이는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지정맥류는 돌출되는 혈관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고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혈관의 돌출이 없는 하지정맥류도 있다. 혈관이 돌출되어야만 하지정맥류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아 자신이 하지정맥류인 줄 모르고 고통을 받는 환자들도 많다. 이는 혈관 돌출이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이자 증상의 전부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가 매끈하더라도 다리가 쉽게 붓거나 무겁고 아프다면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혈관 돌출 외에도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거나 종아리, 무릎, 엉덩이, 오금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발바닥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다리에 불편함이 있는 경우에도 하지정맥류일 수 있어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하트웰의원 박종윤 원장은 “다리에 혈관 돌출이 있는 경우만을 하지정맥류의 증상으로 한정 짓는 것은 치료시기를 놓치게 해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며 “따라서 다리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하지정맥류는 초기에 치료할수록 통증과 불편함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윤미, 세부 여행 중 남다른 각선미 자랑 “날씨가 예술”

    이윤미, 세부 여행 중 남다른 각선미 자랑 “날씨가 예술”

    배우 이윤미(37)가 여행 인증샷을 공개했다. 24일 이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 세부. 정말 날씨 예술입니다. 엉덩이 쪽에 걸친 구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윤미가 세부 바다를 배경으로 몸매를 과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핫팬츠를 입은 이윤미는 남다른 각선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2006년 작곡가 주영훈과 결혼한 이윤미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어딜 만져’… 멜라니아 엉덩이에 가 있는 매너없는 손

    [포토] ‘어딜 만져’… 멜라니아 엉덩이에 가 있는 매너없는 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가고 있다. 이틀 일정으로 이탈리아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회담을 갖을 예정이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딸 아빠’ 박준형, 섹시한 맥심 표지 ‘이래도 돼?’

    ‘딸 아빠’ 박준형, 섹시한 맥심 표지 ‘이래도 돼?’

    지오디(god) 박준형이 남성 잡지 MAXIM(이하 맥심) 6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헬스장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박준형은 여전히 건강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선보였다. 화보를 진행한 맥심 이석우 에디터는 “박준형의 넘치는 에너지를 화보와 인터뷰에 담았다. 특히 3040 남성들에게 주는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준형은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진중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나잇값’, ‘철없어 보인다’ 같은, 나이에 따른 모습을 요구하는 한국 사회 관습에 대해 “철이 든다는 건 목소리 깔고 엄숙하게 사는 게 아니다. 자기 책임을 지키고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사는 남자가 진짜 어른 남자다”라고 명확한 주관을 밝혔다. 또한 최근 득녀한 그는 “딸이 나를 닮았다”며 연신 기쁨과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어릴 적부터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겨 다부진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지오디 박준형은 “남자에게 좋은 운동이 뭐냐? 남자는 허벅지냐, 엉덩이냐?”는 질문에 즉각 “다 필요 없고 남자는 전립쓰(전립선)”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어 화보에 함께 모델로 출연한 유학파 출신 미스맥심 이예린과의 “우리말 대결”에선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모두를 즐겁게 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UMAX 채널에서 4K로 방영될 ‘더리얼한맥심’과 맥심 앱매거진, 맥심 SNS 채널 등을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맥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런웨이 조선] 한복의 섹시美 ‘하후상박’

    [런웨이 조선] 한복의 섹시美 ‘하후상박’

    전통시대의 유행은 상류층의 패션이 퍼져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8대 천민 중 하나인 기생이 조선의 복식을 선도했다. 그들이 만들어낸 스타일은 ‘하후상박’(下厚上薄)이다. 하후상박형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노출’이다. 복식에서의 노출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는 방법이고, 둘째는 얇게 비치는 옷감을 이용하여 시스루룩을 만드는 방법이다. 세 번째 방법은 옷을 딱 달라붙게 입음으로써 신체를 드러낸다. 결과적으로는 섹시해 보이기 위한 것이 노출이지만 표현 방법에 있어서는 다르다.‘여자는 자고로 허리가 가늘어야 한다’고 한다. 여성미를 대표하는 것이 가는 허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얼마나 가늘어야 아름다운 허리라고 할 수 있을까? 미의 여신 비너스의 허리둘레는 약 26인치이며, 미스 유니버스 참가자의 평균 허리둘레는 25인치이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여주인공 비비안 리가 18인치의 허리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쓴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펑퍼짐한 한복 치마로 어떻게 섹시함을 표현할 수 있었을까. 전통시대 여성들은 착장의 기술로 허리는 물론 가슴, 엉덩이, 손, 발을 섹시하게 표현하여 여성성을 극대화했다.조선시대 기생은 합법적으로 남성의 접근이 허용되었다. 미모와 재주도 뛰어나고 매혹적이었다. 그러나 한평생 남자의 노리개와 같은 인생을 살다가 가치가 없어지면 바로 버림을 받는 묘한 신분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기생들은 벼슬아치의 첩이 되어 일반인처럼 살기를 원했다. 그러나 조선은 엄격한 신분제 사회로 직업은 물론 음식, 주택, 복식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신분을 구분했다. ‘경국대전’과 ‘신보수교집록’에는 ‘사족의 부녀로서 수놓은 의상을 입는 자는 가장(家長)을 아울러 논죄하며, 사대부의 첩과 서자, 의원, 역관, 잡직 등에 있는 사람의 처로서 교자를 쓰는 자, 초피여모를 쓰는 자, 상한(常漢)의 계집으로서 사라능단을 착용하는 자도 이에 해당한다’고 하였으니, 돈이 아무리 많고 지체가 높아도 마음대로 옷을 입을 수 없었다. 그러나 여기에 ‘의녀와 기생은 금하지 말라’는 예외 조항이 있었다. 특혜도 이만저만한 특혜가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신분과 바꾼 복식의 자유를 어떻게 누렸을까. 기생의 옷은 일반 여성들의 복식구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저고리의 색상은 초록, 노랑, 분홍, 옥색, 흰색에 자주색 회장을 달고 소매 끝에는 남색의 끝동을 달거나 하얀 거들지를 달았다. 또 다홍색이나 남색의 안고름도 달았다. 치마 색은 남색과 옥색이 주를 이루었으며, 길이는 땅에 끌릴 정도로 길고 폭은 넓게 해서 주름을 많이 잡았다. 치마에는 넓은 치마말기를 달고 그 끝에 끈을 길게 달았다. 본격적인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저고리는 겨드랑이 살이 보일 정도로 길이를 짧게 줄이고, 앞가슴이 벌어질 정도로 품을 딱 맞게 줄였다. 팔뚝은 피가 통하지 않을 정도까지 줄였다. 치마는 바닥에 끌릴 정도로 길이를 길게 만들었고, 폭은 최대한 넓게 만들었다. 이제 짧고 좁은 저고리와 함께 길고 풍성한 치마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하는 것이 관건이다.진주 미인 산홍은 흰색의 치마말기 아래 잔주름을 잡은 치마를 그대로 늘어뜨려 입었다. 얌전하고 다소곳해 보인다. 앞으로 늘어뜨린 흰색의 치마끈과 살짝 빠져 나온 흰 버선발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서울 미인 홍랑은 한 손으로는 머리를 받치고, 다른 손으로는 치맛자락을 살짝 들어 올려 입었다. 그 속에 감춰져 있던 속옷과 작은 버선발이 보인다.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장성 미인 취선은 치맛자락을 걷어 올려 겨드랑이에 껴입었다. 길게 늘어진 치맛자락을 가슴 쪽으로 바짝 끌어당기자 엉덩이는 풍성해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다리는 홀쭉해 보인다. ‘춘향전’에 묘사된 ‘홍상자락을 에후루쳐 세류흉당의 딱 붙이고, 초마자락을 훨싱 추워다 턱 밋트 딱 붓치고’와 같은 모습이다. 이렇게 보니 완벽한 S라인이다.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니다. 평양미인 계월향은 주름 잡힌 치마를 앞가슴과 뒤 엉덩이 쪽이 볼록해지도록 걷어 올려 입었다. 가장 많은 속옷과 버선이 보이지만 계월향의 모습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손에 들고 있는 장도(粧刀)다. 장도는 여성의 순결을 상징하는 소품이다. 손바닥만 한 저고리 속에 감춰진 가슴, 크고 풍성한 치마로 드러난 허리와 엉덩이의 선, 과하지 않게 의도된 속옷과 버선의 노출. 모두가 한복으로 표현한 섹시함이다. 여기에 여성으로서의 자존심은 소품인 장도로 지켜냈으니, 착장 기술로 나타난 전통시대 여성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보면 지금 당장 런웨이에 올려놓아도 부족할 것이 없을 것이다.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 [나태주 풀꽃 편지] 우리 집 자장가

    [나태주 풀꽃 편지] 우리 집 자장가

    ‘자장자장 잘도 잔다 우리 애기 잘도 잔다/ 멍멍개도 잠을 자고 꼬꼬닭도 잠을 잔다/ 자장자장 잘도 잔다 우리 애기 잘도 잔다/ 멍멍개야 짖지 마라 꼬꼬닭아 울지 마라.’ 이것은 내가 어렸을 때 외할머니가 나를 등에 업고 손으로 내 엉덩이를 토닥거리며 밤마다 불러 주시던 자장가다. 그 자장가 소리를 들으며 나는 잠의 나라를 찾아가곤 했다. 거기다가 한 가락을 더 붙인다면 이런 자장가가 되기도 한다. ‘자장자장 우리 애기 잘도 잔다 우리 애기/ 복일랑은 석순이 복을 명일랑은 동박삭이 명을/ 은자동아 금자동아 자장자장 잘도 잔다/ 금을 준들 너를 사랴 은을 준들 너를 사랴.’ 나는 외할머니가 불러 주시던 자장가 소리의 내용이나 의미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 자장가의 가사와 곡조를 그만 외워 버리고 말았다. 말하자면 그것은 나의 체질의 일부가 되어 버렸고 정서의 바탕이 된 것이다. 그렇게 자라서 나도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고 어렵사리 아들과 딸아이 하나씩을 낳아 키우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아이 키우는 아내를 도와 우리 집 아이들을 등에 업는 날이 많았다. 차라리 나는 아이들 업어 주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었다. 어떤 날은 아예 아이를 둘러업고 동네 큰길까지 스스럼없이 나가곤 했고 아내가 빨래하러 개울에 나가거나 시장 길에서 늦을 때는 아이를 둘러업고 대문간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아내가 찔끔했지만 나는 전혀 괘념치 않았다. 오히려 나는 아이들을 지금 업어 주지 않으면 언제 업어 주겠느냐 항변하곤 했다. 그러면서 가끔은 업은 아이의 궁둥이를 두드리며 자장가를 불러 주기도 했다. 내가 어려서 외할머니로부터 들었던 바로 그 자장가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스르르 잠이 들기도 했다. 하나의 마력 같다고나 할까. 외할머니는 비록 세상에 계시지 않지만 나의 자장가 속에 분명히 살아서 숨 쉬고 계셨고 그 자장가를 통해 우리 집 아이들을 편안하게 잠의 나라로 안내해 주시곤 했다. 이것도 하나의 생명의 강물이라 그럴까. 그렇게 자란 우리 집 아이들도 이제는 나이가 들어 아들아이는 40살이 되었고 딸아이는 30대 후반이 되었다. 이른바 중년의 나이들이다. 물론 그들도 제각기 배필을 맞아 자식들을 낳아 기르는 부모가 되었다. 얼마 전의 일이다. 아들아이가 새롭게 집을 얻어 들었다기에 아내와 함께 아들아이네 집을 찾은 적이 있다. 이미 초등학교에 입학한 손자아이다. 그 손자아이를 등에 업고 아들아이가 자장가를 불러 주고 있었다. ‘자장자장 잘도 잔다 우리 애기 잘도 잔다/ 멍멍개도 잠을 자고 꼬꼬닭도 잠을 잔다…’ 어라! 저 노래는 내가 외할머니한테 들어서 배웠고 또 우리 집 아이들, 그러니까 지금 저의 아이를 업고 있는 아들아이 어렸을 적에 저를 위해 불러 주었던 바로 그 자장가가 아닌가. 나는 적이 놀라는 마음이 아닐 수 없었다. 이렇게 외할머니의 자장가는 나를 통해서 아들아이에게 전해지고 또 손자아이에게 전해지고 있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문화적 계승인가. 어쩌면 손자아이도 저 자장가를 외워 두었다가 이담에 제가 부모가 되었을 때 저의 아이 재울 때 불러 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야말로 자장가의 내림이고 목숨의 강물이 멀리까지 흘러서 넘침이다. 하나의 자장가를 통해서 지금 나의 손자아이는 얼굴도 보지 못한 나의 외할머니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고 있고 그분의 자애로운 마음을 만나고 있는 것이다. 아, 지극히도 아름답고도 고마우신 사랑의 강물이여. 더욱 오래 멀리까지 흘러 넘쳐 그침이 없으시라. ‘자장자장 잘도 잔다 우리 애기 잘도 잔다/ 멍멍개도 잠을 자고 꼬꼬닭도 잠을 잔다/ 자장자장 잘도 잔다 우리 애기 잘도 잔다/ 멍멍개야 짖지 마라 꼬꼬닭아 울지 마라.’ 그 노래는 그만 우리 집 내림의 자장가가 되어 버렸다.
  • 자전거도 엄연한 자동차, 직진 라이더에게 양보하세요

    자전거도 엄연한 자동차, 직진 라이더에게 양보하세요

    자전거 동호회 활동을 할 만큼 자전거를 좋아하는 한모씨(51·여)는 자전거를 타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골치를 앓은 지는 벌써 6개월을 넘었다. 지난해 11월 서울 동작대교 남단 자전거도로를 달리다 좌회전을 하려던 한씨는 반대쪽 차선에서 접근하는 자전거와 부딪히고 말았다. 경찰서에 출두해 사고경위서를 작성하면서 한씨는 자전거가 자동차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는 ‘차’라는 사실을 알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한씨는 교차로에서 서행하면서 좌회전을 하는 중에 고속으로 접근한 상대방 자전거를 피할 수 없었다. 그런데 한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일으켰다는 게 상대방의 주장이었다. 경찰은 한씨에게 직진 자전거에 우선권이 있으니 상대방과 합의를 하라고 권유했다. 그런데 피해자가 요구한 합의금은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 노릇이었다. 자전거 수리비로 800만원, 한 달간 휴업 손해 200만원, 병원비 120만원을 포함해 1120만원이나 됐다. 합의는 결렬됐다. 피해자는 “법원에서 보자”고 은근히 주먹을 들이댔다. 곧 벌금 300만원을 내라는 약식명령을 받았다. 한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해 변호사 친구와 함께 힘겹지만 당찬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합의를 보려고 제시한 액수에 대해 증명할 만한 객관적인 자료만 내놓으면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며 만나자고 통보했는데 상대방이 자꾸 연락을 피하기만 했기 때문이다. 자전거 인구 1300만명 시대를 맞아 자전거 운동이 대유행이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과 근력발달에 탁월하다. 쉽게 배울 수 있는 데다 무릎에 큰 무리도 가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특별히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데다 온전히 자기 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공해도 없어 환경 친화적이다. 한적한 시골길이나 자전거전용도로에서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는 건 상쾌하기 이를 데 없다. 출퇴근 때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른바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전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관련 사고도 늘어난다. 도로교통공단이 제공하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를 보면 자전거 사고 다발 시기가 바로 5월과 9월이다. 자전거 사고 발생건수 역시 2011년에는 1만 2121건이었던 게 2013년 1만 3316건, 2014년 1만 6664건, 2015년엔 1만 7366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2015년 276명, 부상자는 1만 7905명에 이른다. 오토바이를 포함한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015년에 1만 2654건이었다는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큰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 금세 알 수 있다.2015년 자료를 보면 자전거를 탄 사람이 가해자가 된 경우는 6920건인 반면, 피해자인 경우는 1만 1390건이나 된다. 자전거를 아무리 조심해서 타더라도 주변 상황 때문에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자출족에겐 자동차야말로 흉기 그 자체다. 한때 자출족이었던 회사원 A씨(42)는 이제 거의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 퇴근하는 길에 차가 적게 다니는 청계천길에서 자전거를 타는데 갑자기 뭔가 휙 하고 옆을 스쳐 지나갔다. 순간 자전거가 심하게 흔들리며 도로에 내동댕이쳐졌다. 넘어지고 나서야 A씨는 대형 트럭이 속도도 줄이지 않고 경적도 울리지 않은 채 자기 옆을 지나갔다는 걸 알았다. A씨는 “넘어지면서 다른 차에 치여 비명횡사를 할 수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았다”면서 “그 뒤로는 자전거 타는 게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동차 없는 곳에서는 모르겠지만 자출족은 포기했다”면서 “자동차 운전자들이 조금만 배려해 준다면 좋겠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 늘면 자동차도 줄어들어 교통정체도 줄어들어 서로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현행법상 자전거는 자동차로 규정된다는 것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대목이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전거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보행자에게 양보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와 함께 교통수단으로서 권리와 함께 자동차한테서 보호받을 권리도 갖는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에선 차도로 통행해야 한다’는 도로교통법 제13조 1항이다. 실효성도 떨어질 뿐 아니라 A씨 사례에서 보듯 안전 문제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는다. 자전거는 별다른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보니 너무 손쉽게 생각하는 게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의외로 적절한 준비운동과 바른 자세가 필수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 가벼운 맨손 체조를 하면 체중감량 효과도 커진다. 특히 산악자전거는 체력소모가 크고 과격한 운동이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전거를 탈 때는 안장 높이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 안장은 앉았을 때 편안한 자세가 되도록 키에 맞추고, 페달이 가장 아래쪽에 있을 때 무릎 굴곡이 25~30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게 좋다.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종엽 교수는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엉덩이나 꼬리뼈 등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고 페달을 밟는 발 위치가 나쁘거나 고르지 않으면 무릎과 발목에 통증이 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장이 높으면 무릎 뒤쪽의 통증이나 아킬레스건 통증이 올 수 있고, 안장이 낮으면 무릎 앞쪽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전거를 탈 때 안전모를 쓰지 않는 것은 자동차에서 안전띠를 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자전거를 타다가 다치는 부위를 보면 74.4%가 머리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가운데 머리 부상이 원인인 비중도 70%가 넘는다. 행정자치부 자료에 따르면 안전모만 착용한다면 사망자의 90%를 살릴 수 있다는 해외 연구결과도 있다. 일반 도로에서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자동차 사각지대를 염두에 둬야 한다. 버스나 트럭과 같이 큰 차량 옆을 지날 때는 ‘운전자가 나를 못 봤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자전거를 타면서 이어폰을 귀에 꽂는 사람이 늘었는데 이 역시 안전 측면에선 바람직하지 않다. 하다못해 길을 걸으면서 이어폰 때문에 주변 소리를 못 듣고 부딪치는데 말할 나위가 없다. 심지어 휴대전화까지 사용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행동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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