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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전 수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아도무카 스바나 아사나(얼굴을 아래로 한 개 자세)

    [현전 수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아도무카 스바나 아사나(얼굴을 아래로 한 개 자세)

    이 자세에서 우리 몸은 전신을 쭉 뻗은 ‘개의 형상’을 취한다.‘adhomukha’는 산스크리트어로 ‘얼굴을 아래로’ 하는 것을 의미하고,‘svana’는 ‘개’를 의미한다. 이 자세는 머리와 다리의 앞면을 아래로, 다리의 뒷면을 위로 향하고 뻗쳐 있는 개의 모습을 닮아서 그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이 자세를 꾸준히 수련하면 뻣뻣함을 줄이고 다리를 튼튼하고 민첩하게 만들어줌으로써 달리기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피곤할 때 1분 동안 이 자세를 취하면 피로가 없어지고 활력을 찾게 된다. 이 자세는 신경계를 부드럽게 자극하므로 규칙적으로 수련하면 전신이 다시 젊음을 회복하게 된다. 주의 사항:고혈압이 있거나 두통을 자주 앓는다면 머리를 덧베개로 받친다. 어깨가 잘 탈구되는 사람은 팔이 바깥쪽으로 돌려지지 않도록 확인한다. 임신이 진행된 단계에서는 이 자세를 수련하지 않는다. 1. 타다 아사나로 선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양 팔을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도록 쭉 뻗는다(사진1). 2. 숨을 내쉬면서 허리에서부터 몸을 앞으로 굽히고, 손가락을 발 앞 마루바닥에 댄다. 다리를 완전히 편 상태를 유지한다. 반드시 체중이 두 발에 고르게 실리도록 하고 발가락을 뻗는다(사진2). 3. 무릎을 굽히면서 단번에 두 발을 1m정도 뒤로 내딛는다. 손바닥과 발의 거리를 1m정도로 둔다. 두 손과 두 발의 간격은 각각 어깨넓이정도로 같게 하고 두 발은 나란하게 놓는다. 손가락과 발가락을 쭉 편다. 4. 숨을 내쉬며, 몸통을 다리 쪽으로 당기며 엉덩이는 들어 올린다. 두 팔과 두 다리를 좀더 고르게 쭉 펴고, 머리를 발 쪽으로 이동시켜 정수리를 마루에 닫게 한다. 이때 팔꿈치는 쭉 뻗어 있어야 하고 등은 완전히 신장돼야 한다. 견갑골을 말아 넣고 가슴을 확장시킨다. 가슴이 완전히 열리면서 호흡이 길어진다(사진3). *이 자세에서 고급단계로 나아가기:넓적다리가 서로 평행이 되지 않으면 넓적다리 가 짧아져서 잘 뻗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척추도 이와 유사하게 뻗되 척추를 압착하듯 해서는 안 된다 5. 숨을 들이마시면서 서서히 머리를 마루에서 떼어 들어올린다. 두 발을 두 손바닥 쪽으로 옮겨서 타다 아사나로 돌아간다. 6. 등이 굳은 사람은 베개를 매트방향과 평행으로 얹어놓고, 위의 1∼4자세를 취한다. 이 때, 정수리를 베개의 끝부분에 놓고 정상호흡을 한다(사진4). 효과 : 대뇌 세포에 활기를 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 활력을 불어넣는다. 심장박동을 늦추면서 심장의 무리 없이 건강한 혈액이 낮춰진 몸통으로 순환된다. 견갑골의 뻣뻣함을 경감시키고 어깨 관절의 염증을 덜어 준다. 발목을 튼튼하게 하고 다리의 상태를 조화롭게 만든다. 발 뒤꿈치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발꿈치뼈(종골)의 돌기를 부드럽게 한다. 폐경기 동안의 전신 열감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요가교실 : 요가의 8단계 중 네번째 프라나야마로 호흡의 길이를 조절하는 단계이고, 다섯번째는 프라티아하라 즉, 감각기능을 통제하는 단계이고, 여섯번째는 다라나는 집중 통일 행법의 단계이다. 일곱번째는 디아나 즉, 명상의 단계, 마지막 여덟 번째는 사마디로 구도자의 최종 목적지인 삼매의 단계이다. 자료제공:대구 아헹가 요가선원 (053)753-1737 www.iyengar.do.kr
  • [마니아] 킥복싱 다이어트

    [마니아] 킥복싱 다이어트

    ‘킥복싱으로 살을 뺀다.’서울 송파구 석촌동 아줌마들이 요즘 ‘킥복싱’에 흠뻑 빠져 있다.40대를 훌쩍 넘긴 아줌마들이 권투 글러브와 헤드기어를 쓰고 운동을 하는 모습을 쉽게 상상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석촌동 아줌마들은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킥복싱을 즐긴다. 최근에는 동우회까지 결성했다. 아줌마들은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도 지킬 수 있고, 호신술까지 익히게 되니 ‘1석3조’ 아니냐.”며 자랑을 늘어 놓는다. 그래서 송파구 석촌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킥복싱 다이어트 동우회’ 회원들이 훈련하는 현장에 직접 가보았다.‘가장 남성적인 무술로 어떻게 살을 뺄까?’라는 궁금증을 품고. “원투, 스트레이트!, 잽잽, 앞차기!”지난 10일 오전 석촌동 대한격투무술연맹(석촌 격투기체육관) 지하 1층 체육관. 실내에 들어서자 아줌마들의 우렁찬 기합소리가 사뭇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40~50대 주부들의 기합소리 쩌렁쩌렁 이마에 흐르는 굵은 땀방울을 훔치며 주먹을 내지르고, 발차기 하는 30여명의 아줌마들의 모습은 ‘다이어트 교실’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특히 범상치 않은 실내 모습은 긴장감을 더해 준다. 사각링과 샌드백, 격투기 수련기구인 철각 등은 마치 ‘K1’ 격투기 경기장을 방불케 했다. ‘격투무술’이라는 검은 셔츠를 입은 회원들의 동작 하나하나가 격투기 훈련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잠시 운동을 지켜보면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는구나.’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교육 내용도 여성스럽고 부드럽다. 체육관에 울려퍼지는 아줌마들의 웃음소리가 이내 긴장감을 풀어준다. 몸풀기로 ‘엉덩이 씨름’을 하거나 ‘다리 찢기’를 하며 동요 ‘학교종이 땡땡땡’과 ‘나비야’를 부르는 회원들의 천진난만(?)한 표정은 직접 참여해 보고 싶을 만큼 재미있다. “시작하면 엉덩이로 상대방을 힘껏 미세요. 지는 사람은 팔굽혀 펴기 10회 합니다.” 격투기 7단으로 대학에서 경호무술을 지도하는 이강은(42)관장의 재치넘치는 입담에 아줌마들이 한바탕 웃음을 쏟아낸다. 이어 격투무술을 응용한 스트레칭. 상대방을 꺾고, 누르고 하는 모습이 격투기와 다를 바 없지만 누구보다 열심이 따라 한다. 처음에는 ‘훅’이 뭐고,‘킥’이 뭔지조차 몰랐던 아줌마들도 마음 내키는 대로 냅다 휘두르고, 걷어차듯 발길질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몸도 날아갈 듯 가벼워졌기 때문이다. ●1개월 4㎏·6개월 6㎏ 감량 동호회장을 맡고 있는 주부 천순덕(45·석촌동)씨는 “킥복싱을 하면서 땀이 비오듯 쏟아져 지난 6개월 동안 6㎏이나 뺐다.”면서 “그동안 다른 종류의 다이어트를 다해 봤지만 격투기만 한 것이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회원 중에는 지난 한달간 4㎏을 뺀 회원도 있다고 한다. 몸풀기가 끝난 뒤 미니 대련이 시작됐다. 이 관장을 도와 운동을 가르치는 최재범(22·명지대 경호학과 2년)사범과 천씨의 시범대련이 있었다. 권투 글러브와 헤드기어를 쓴 천씨가 링에 오르자 ‘파이팅∼’을 외치는 동료 회원들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링 주변에서는 ‘들어찍기’ ‘팔굽치기’ 등 과격한 용어가 쏟아지지만 어설픈 발차기와 주먹을 휘두르는 천씨의 모습에 회원들은 또 한번 웃음꽃을 피운다. 경기는 최 사범이 방어만 해 천씨의 일방적인 승리로 막을 내렸다. 킥복싱이 과격한 운동이라는 것은 오해라는 게 회원들의 말이다. 킥복싱은 맨손으로 무기를 가진 상대와 대적하는 방어무술로 과격하거나 폭력적이지 않으며, 주의만 하면 배우는 데도 그리 위험하지 않다. ●자신감·인내심에 큰 도움 이 관장은 “킥복싱은 기술을 배우기에 앞서 정신수양을 강조하는 운동으로 내적인 자신감과 인내심을 키워 준다.”고 강조했다. 격투기에 다이어트를 접목시킨 것은 석촌 2동 이영도 동장의 아이디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고민하던 중 킥복싱에 앞서 입문했던 주부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난달 1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개설했다. 넓은 공간에서 제대로 운동을 하기 위해 이곳으로 장소를 옮겼다. 이 관장은 “킥복싱은 남자들만의 거친 운동이 아니라 오히려 여성들에게 좋은 전신 다이어트”라면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이 결합돼 살이 빠지면서 근력이 생겨 다이어트 후유증인 ‘요요 현상’이 없다.”고 말했다. 주부 김유미(39)씨는 “운동량도 많고, 근육운동에 스트레칭까지 하니까 살도 빠지고 몸매도 예뻐진다.”고 자랑했다. 주부 송명선(39)씨도 “힘들지만 재밌어요. 땀빼고, 군살빼고 건강해지고, 이보다 더 좋은 운동이 어디 있어요.”라면서 “호신술도 배워 이젠 밤길 혼자 다녀도 전혀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살 빼는 데 격투기가 최고’라는 말이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인근 주부들이 몰려들어 등록하지 못한 인원만도 수십명에 이른다. 당초 월·수·금 3회 수업도 회원들의 요구로 주 5일 연속 수업으로 바뀌었고, 당초 1개반 35명에서 2개반으로 늘렸지만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고 간 사람만도 30여명이 넘는다. 운동에 결석하는 주부는 하루 2∼3명에 불과하다. 내용에 비해 강습료도 한달에 2만원, 석달에 5만원에 불과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링 밖에선 친목 다지고 봉사활동 특히 몸을 서로 부대끼며 하는 운동이다 보니 서로간의 격이 사라졌다. 호칭도 연배를 따져 ‘언니’ ‘동생’으로 통일됐고, 모임도 결성됐다. 회장은 천씨가 맡고 2개반으로 운영돼 1반은 백종순씨,2반은 이은혜씨가 각각 총무를 맡고 있다. 회원들끼리 지난달에는 눈썰매장에서 친목을 다졌으며, 이달 말에는 남한산성 등반에 나선다. 앞으로 마을 청소와 봉사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회원 문의는 석촌동사무소(410-3540∼2) 또는 석촌동 대한격투무술연맹(417-7118). 글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킥복싱 다이어트’는 킥복싱 기술에 스트레칭을 접목한 유산소 운동이다. 킥복싱 기술을 응용, 킥복싱 기술 60%와 스트레칭 40%가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매일 1시간 진행되는데 관절풀기 위주의 몸풀기 10분 이상을 한 뒤 킥복싱 자세를 응용한 발차기와 손기술 등을 배운다. 발차기는 고난도 기술인 돌려차기를 제외하고 앞차기, 무릎차기, 옆차기 등 비교적 쉬운 것으로 구성돼 있다. 손기술은 지르기, 훅, 어퍼, 팔꿈치 치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동은 요일별로 나눠 월요일은 발차기, 화요일은 손기술, 수요일은 손·발기술의 콤비네이션, 목요일은 스트레칭, 금요일은 전체적인 미니 대련 위주로 진행된다. 사각링에서 벌어지는 자유대련은 3개월 이상 수련을 해야 링에 오를 수 있고, 그것도 약속대련 수준에 그쳐 다칠 염려가 없다. 킥복싱은 맨손 무술로 간편한 체육복만 있으면 된다. 필요에 따라 글러브와 헤드기어, 샌드백, 샌드백장갑, 붕대와 웨이트 트레이닝 장비 등도 쓰인다. 킥복싱은 흰띠와 검은띠(유단자) 두 가지로 나뉘는데 보통 1년은 수련해야 흰띠를 면할 수 있다. 유단자가 되려면 심사를 거쳐야 하며,6단까지는 심사 이후에는 명예로 보면 된다. 석촌 격투기체육관은 사단법인 격투무술연맹(회장 이재선) 총본부이기도 하다. 이강은 관장은 연맹의 중앙연수원장을 겸하고 있다.
  • 산악자전거로 스트레스 싹~

    산악자전거로 스트레스 싹~

    산에 들에 봄이 왔다. 봄 기지개를 펴는 산과 들을 벗삼아 산악자전거로 한번 누벼 보자. 앙상한 나뭇가지에 돋아나는 연푸른 잎들이 반길 것이다. 올라갈 땐 등줄기를 따라 땀이 흐르지만 내려올 땐 시원한 산들바람을 쐴 수 있는 하이킹은 상상만 해도 기분이 상쾌하다. 산악자전거는 마니아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최근엔 동호회도 많이 생겨 일반인도 어렵지 않게 즐기게 됐다. 그러나 꽤 격한 운동이어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자전거 종류 선택에 신중을 기하라고 조언한다. 초보자들은 접이식 등 변형 자전거보다 기본에 충실한 자전거를 택하는 게 낫다. 또 충격 흡수가 잘 되는 자전거가 몸에 무리를 덜 줄 수 있다. 바퀴 크기도 체구에 따라 골라야 한다. 산악 자전거 구매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과 요즘 잘 팔리는 자전거를 알아봤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산길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객들의 행렬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향기로운 풀 냄새를 온몸으로 느끼는 산행은 일상의 피로를 싹 잊게 해준다. 느릿느릿 걸어 올라가는 산행이 지루하다면 산악 자전거를 들고 산으로 향해보자. 스릴과 상쾌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들뜬 마음에 아무 자전거나 끌고 산으로 향하는 것은 금물. 함부로 덤볐다간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체형과 숙련도에 알맞은 산악 자전거를 골라야 한다. 초보자가 산악 자전거를 고를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어떤 자전거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지 레저용품 판매 담당자에게 물어봤다. ■ 도움말 오형석(33) CJ몰 레저 담당 상품기획자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산악자전거 구입 초보자 유의할 점 준비없이 산악 자전거에 도전하는 것은 위험하다. 몸에 맞지 않는 자전거를 타고 산에 오르다가 허리나 다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초보자들에게 “내 몸에 맞는 자전거를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초보자들이 전문가나 경력자들을 흉내내 필요 이상의 기능을 가진 고가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직접 시승해 보고 안장과 핸들이 잘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퀴(휠) 사이즈도 반드시 체크해 봐야 한다. 바퀴가 너무 크거나 작으면, 타기에 불편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 타는 자세를 망쳐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일반적으로 18인치는 6∼8세,20인치는 8∼10세,24인치는 초등학생에게 적합하며,26인치 이상이면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다. 초보자들이 기억해야 할 세 번째 유의사항은 ‘접이식보다는 일반형이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접이식의 경우 자동차 트렁크에 넣고 이동하기 편한 점 때문에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초보자는 접이식보다 일반형 산악 자전거를 그러나 접이식 자전거의 경우 일반형보다 훨씬 더 꼼꼼히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상품의 장단점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초보자라면 일단 일반형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낫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 자전거 용어를 알면 구매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전거 표기에서 RS는 뒤에만 쇼바(충격완화장치)가 있는 자전거,DX는 앞뒤로 쇼바가 있는 자전거,GS는 쇼바가 없는 자전거,SF는 앞에만 쇼바가 있는 자전거를 의미한다. CJ몰(www.CJmall.com)에서 추천하는 산악 자전거로 ‘알톤 알미늄MTB 알로빅300’(26인치,21단)이 있다. 알루미늄 다이아몬드 차체로 제작돼 튼튼하고, 충격 흡수가 잘 되는 앞포크(핸들과 앞바퀴의 연결 기둥)가 장점이다. 고급형 스프링 안장을 갖춰 엉덩이 부분이 편하다. 가격은 15만 3000원. ‘삼천리 MTB 파스칼 A-30’(26인치,21단·15만 2000원)도 충격 흡수에 좋은 제품이라 초보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앞뒤 쇼바가 충격 흡수에 효과적이다. 디자인이 세련돼 젊은 사람들 취향에 어울린다. 좀 더 고급형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마니아들에게는 ‘베네통 마운틴 자전거 쥴리 7000’(17인치)이 어울린다. 가벼운 프레임을 사용했고, 프리휠(자전거 바퀴의 축이 되는 부분)은 니켈도금으로 제작돼 총 중량이 13㎏도 나가지 않을 만큼 가볍다. 평소 65만원이며 할인하면 58만 5000원 정도에 살 수 있다. 세련된 스타일을 원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코렉스 알루미늄 MTB 자전거 카오스6’(26인치,21단)이 있다. 빨간 색의 본체가 매력적이다. 광택 없는 검은 색의 손잡이 부분이 세련된 디자인을 돋보이게 한다.10% 할인한 가격이 16만 1100원 정도. 헬멧, 장갑 등 안전 장비를 고를 때도 안전성과 몸에 맞는지 꼼꼼하게 따져 본다. 헬멧 중에는 K2의 ‘S-9’(5만 5500원),‘R-19’(3만 4500원),‘P-6’(4만 3500원) 등이 꾸준히 잘 팔린다. 이탈리아 MET 드롭오프, 캐나다 루이스가르뉴의 헬멧은 10만원대의 고가 제품이지만 세련된 스타일로 인기. ●가격 10만∼60만원까지, 실력·취향에 맞게 선택 장갑으로는 ‘하빙거 HANDLE IT’(4만 3000원),‘3M 테크놀로지 시슐레이터 장갑’(1만 2000원),‘칠성 ATTIVO 스판장갑’(1만 7000원) 등이 시중에 나와 있다. 최근에는 자전거 전용 신발을 구매하는 마니아들도 늘고 있다. 인기 브랜드인 ‘시마노’의 자전거용 신발은 6만원에서 10만원대 후반까지 있다. 오프로드 사이클용, 로드 사이클용, 스포츠 사이클용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필요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칠성 자전거 보호구’(1만 9000원)는 팔꿈치, 무릎, 손바닥 등의 부상을 줄여 주는 용품.‘칠성 자전거 휴대용 미니 물통’(9900원)은 400㏄음료수를 담을 수 있어 편리하다. 자전거를 처음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상품은 잠금 장치와 펌프(바퀴에 공기를 넣는 기구)다. 자물쇠는 보통 1만원 안팎으로 살 수 있다. 칠성의 ‘조명자물쇠’(9800원),‘사각마디 자물쇠’(9900원),‘파워VISION 번호자물쇠’(1만 1000원) 등이 판매되고 있다. 펌프로는 수동으로 조작하는 ‘가리온 핸드펌프’(9900원),‘타시로 미니 발펌프’(1만 5000원)가 있고, 전동 압축 펌프로 ‘에어컴프레서’(10만원)도 있다.
  • [Leisure+α]

    ●에버랜드, 서른번째 생일축제 ‘유로 페스티벌’ 에버랜드는 개장 3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봄 축제인 ‘유로 페스티발’행사를 벌인다. 이번 축제의 첫번째 볼거리는 대규모 퍼레이드인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네치아’·‘카리브 연안’의 축제를 그대로 옮겨왔다. 총 13대의 플로트(퍼레이드 자동차)가 동원되며 모두 128명의 공연단,670m에 달하는 퍼레이드 길이, 러닝 타임만 40분에 이르는 등, 세계 유명한 테마파크의 퍼레이드에 결코 뒤지지 않는 규모와 재미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에 새로 제작한 플로트에 다양한 특수 애니메이션 효과가 주목할 만하다. 플로트 색깔이 변하는 모습, 플로트 위에 어린이들이 탑승 가능한 회전 목마 설치, 꽃으로 형상화된 전자 드럼,7m가 넘는 플로트에서 3m 이상을 갑자기 튀어 오르는 장치 등 첨단의 기술로 무장해 보는 사람에게 흥겨움을 더해준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단순히 눈으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중간 중간 멈춰 서서 사람들과 함께 춤과 노래, 악기 연주를 펼치는 시간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다. 직접 꾸며진 플로트에 타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캐릭터로 변장한 연기자들과 춤도 추고 그야말로 동화 속 나라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두번째 눈요깃거리는 아름다운 봄꽃.6000평의 포시즌 가든에 100만 송이가 넘는 튤립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며 조명과 어우러지는 야경은 일품이다. 세번째는 18세기 프랑스 왕실의 결혼식을 주제로 새로 만든 퍼레이드인 ‘웨딩 셀러브레이션’. 200여 마리의 새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는 ‘버드 파라다이스’도 볼 만하다. 홍따오기, 유럽 홍학, 금강앵무 등 여러 종류의 새들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앵무새에게 먹이를 주는 기회도 있다.(031)320-5000,www.everland.com ●미술관에서 보는 퍼포먼스 어린이 전문 미술관인 씽크씽크(thinkthink.net)미술관에서는 11일 새봄과 발 맞춰 ‘빛과 그림자’전을 오픈했다.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전시가 아닌 퍼포먼스를 통한 체험형식으로 진행된다. 문의 (02)562-1328. ●봄에 즐기는 막바지 스키 현대성우리조트(hdsungwoo.co.kr)는 리프트 주간권을 구입하면 점심과 왕복 셔틀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원앤프리 (1&free)패키지와 저렴한 가격으로 콘도숙박과 리프트, 렌털을 내맘대로 할 수 있는 스프링 스키 패키지를 선보였다. 가격은 각 각 4만원과 8만4000원. 문의 (02)520-2346. ●여행도 하고 나무도 심고 생명의숲 국민운동(forest.or.kr)은 오는 25일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영경·준경묘의 소나무 숲과 동해시의 전통마을숲인 승지솔밭을 둘러보는 ‘생명의 숲기행’을 떠난다. 삼척의 준경·영경묘는 금강송의 원시림이 보존된 곳으로 천연기념물 103호인 속리산 정이품송과 부부의 연을 맺은 신부송이 있다. 특히 이번 숲기행에서는 식목일을 앞두고 동해시 승지솔밭 주변에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함께 자랄 어린 소나무를 심는 의미있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회원 3만원, 비회원 4만원. 문의 (02)499-6153. ●메스토,창사 5돌 사은 이벤트 청소전문업체 메스토는 ‘청결한 실내공간의 또 다른 과학’이라는 이념으로 창사한 지 5주년을 맞아 기념 사은 이벤트를 3월말까지 진행한다.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에 접속해 마스코트 ‘코도리’와 함께 격려의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준다. 특등 1명에게는 실버피앙 은이불세트,1등 3명에게는 은방석세트,2등 5명에는 실머피앙 은타월세트,3등 10명에게는 알러제로를 증정할 예정.1588-1015,www.kodori.co.kr ●아디다스,아디칼라 선보여 아이다스는 기존의 오리지널스에서 진보한 슈즈 컬렉션인 ‘아디칼라’를 오는 18일 전세계 동시에 내놓는다. 올해 선보일 아디칼라 컬렉션은 화이트 시리즈와 패션·미술 분야의 아이콘을 접목한 컬러 시리즈로 구성됐다. 한정판매 ‘리미티드 에디션’부터 좀 더 대중화한 제품까지 6가지 레벨로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 ●애견과 함께 놀아볼까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멍멍파티(mungmung.or.kr)는 26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제1회 멍멍파티행사를 벌인다. 애견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다. 장소와 장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받고 있다. 문의 (031)795-3910. ●마카오에서 몸풀고,골프는 태국에서 자유투어(freedom.co.kr)는 마카오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들을 직접 둘러 보는 여유로운 시간으로 몸을 푼 다음, 태국으로 들어가 골프를 즐기는 ‘후아힌 골프(189홀)+마카오 관광 6일’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태국의 후아힌 밀포드 골프클럽(Huahin Milford GC)은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작업을 마치고 작년 12월 재오픈한 곳으로 골프여행 및 가족 휴양지로 최적지. 바다가 보이는 링크코스와 산악을 끼고 도는 마운틴 코스 등 두가지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매일 출발하며 가격은 59만 9000원부터. 문의 (02)3455-9990∼1. ●도심속에서 축제의 밤을 롯데월드는 15일부터 야간 입장권이 있으면 오후 6시 이후부터 놀이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 나이트 환타지(Moon Night Fantasy)’축제를 벌인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 또 봄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야간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편성하여 진행한다. 실내공원 어드벤쳐에서는 수십만개의 전구가 환상적인 야경을 발하는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들이 진행된다. 스페인의 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봄꽃축제 ‘세비야 퍼레이드’를 비롯해, 실내 불꽃쇼, 아크로바틱 쇼, 어드벤쳐 전체공간을 장식하는 ‘우주서커스 레이져쇼’ 등 대형 공연들이 매시간마다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02)411-2000. ●기차로 즐기는 캐나다여행 캐나다의 관광열차회사인 록키 마운티니어사는 밴쿠버에서 휘슬러를 잇는 휘슬러 마운티니어(whistlermountaineer.com)상품을 내놓았다. 밴쿠버에서 휘슬러리조트까지 이어지는 99번국도(Sea-to-Sky)를 따라 대자연의 절경을 감상하며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것. 한 쪽으로는 하늘로 우뚝 솟은 장엄한 산세가, 또 한 쪽으로는 아름다운 태평양을 접한 절경이 펼쳐진다. 특히 이 열차의 헤리티지 전망칸은 창문에 유리가 없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다. 편도로 3시간이 소요된다.5월16일부터 하루 한번 운행. ●TGI프라이데이스,새 런치메뉴 출시 패밀리 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는새로운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선보인다. 다진 쇠고기에 소스를 발라 구운 잭 대니얼 찹 스테이크, 우둔살을 매콤한 소스에 볶은 사우스웨스턴 칠리 스테이크, 달콤매콤만 돼지목심 데니시 포크 스테이크, 크림소스의 치킨 카르보나라 등.1만 900∼1만 2900원선으로, 다른 메뉴에 비해 저렴하다.3월에는 일부 매장에서,4월부터 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헬리한센,기능성 속옷 출시 금강제화의 등산복 브랜드 ‘헬리한센’에서 기능성 속옷 ‘리파 스포츠 라인’을 선보인다. 섬유 중 가장 가벼운 폴리프로필렌에 향균·방취·단열·속건·정전기 억제 등 기능성을 추가해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몸에 잘 맞으면서 스트레치 기능이 있어 움직임이 편하다는 설명. 상·하 세트로 구성돼있다. 상의 3만원, 남성 하의 2만 3000∼2만 7000원, 여 하의 2만7000원. ● 코데즈컴바인,봄 프로모션 코데즈컴바인은 호세 쿠에르보 데킬라와 연계해 ‘렛츠 고 쿠에르보 네이션(Let´s go Cuervo Nation)’ 이벤트를 연다. 코데즈컴바인 홈페이지(www.codes-combine.co.kr)에 ‘내 인생 최고의 여행지’ 사진과 수기를 올리면 3명을 뽑아 쿠에르보 공화국 여행 기회를 준다. 접수는 4월10일까지, 당첨자 발표는 4월15일이다. ●메이필드,봄나물 축제 메이필드호텔 뷔페 레스토랑 ‘미슐랭’은 다양한 드레싱, 해산물과 함께 즐기는 봄나물 축제를 마련한다. 봄나물을 파인애플·키위·레몬의 서양식 소스로 즐기는 샐러드, 돈나물 오징어 무침, 원추리 게살 무침, 낙지 두릅 초회, 겨자소스 곁들인 원추리와 닭고기 등을 내놓는다. 봄나물 축제를 포함한 미슐랭 뷔페의 가격은 점심 3만 8000, 저녁 4만 5000원(성인기준·세금 별도),4월30일까지.(02)6090-5659,www.mayfield.co.kr ●로레알파리,퍼펙트 슬림 패치 로레알파리는 피부에 붙이면 8시간 지속적으로 셀룰라이트를 분해하는 ‘퍼펙트 슬림 패치’를 선보인다. 셀룰라이트가 많이 쌓인 허벅지, 엉덩이, 복부 등에 붙이면 농축 카페인 성분이 지속적으로 피부에 들어가 셀룰라이트를 분해하고, 보습과 탄력을 강화해 준다는 설명. 소비자 테스트 참가자 79%가 3주 후 셀룰라이트 집중 부위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퍼펙트 슬림 패치는 퍼펙트 슬림 데이·나이트젤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크다.1팩(패치 6매),2만 5000원. ●팔래스호텔서 공짜식사 할까요? 서울팔래스호텔의 뷔페레스토랑 ‘로만티카’는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인쇄해 방문하는 고객에게 1명의 식사비를 무료로 해주는 행사를 8월까지 진행한다. 매주 월∼목요일에 4∼7명이 이용하면 1명이,8∼11명은 2명이 무료다.12명 이상 이용할 경우 20% 할인한다. 주중 가격은 점심 3만 2000원, 저녁 3만 7000원(세금·봉사료 포함).(02)2186-6885∼6,www.seoulpalace.co.kr ●밀레니엄 힐튼,프랑스 장인의 요리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프랑스 식당 ‘시즌즈(Seasons)’는 27년 경력의 총주방장 박효남 상무가 엄선한 일품·코스요리를 선보이는 ‘Chef Park’s Classics’를 3월말까지 진행한다. 연게 요리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캐비어 드레싱을 곁들인 연어말이 게살 요리, 송로버섯 소스의 양배추로 싼 거위간 요리, 코냑향의 쇠고기 안심 구이, 특선 해산물요리 등을 박 상무가 직접 테이블 앞에서 요리할 예정.2만 6000∼3만 6000원, 해산물요리는 시가. 이와 함께 와인과 소프트 드링크를 무제한 제공하는 점심특선(4만 5000원), 저녁특선(6만 5000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세금·봉사료 별도.(02)317-3060.
  •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굽은 등 펴는 우스트라 아사나(낙타 자세)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굽은 등 펴는 우스트라 아사나(낙타 자세)

    ‘ustra’는 산스크리트어로 ‘낙타’를 의미한다. 이 아사나에서는 몸의 모양이 낙타 형상과 비슷할 때까지 뒤로 몸을 굽힌다. 우스트라 아사나는 완성 자세에서 비교적 쉽게 균형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연로한 사람뿐 아니라 초보자에게도 추천된다. 이 아사나는 또한 장기간 동안 몸을 앞으로 굽히는 작업을 수반하는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 아사나를 꾸준히 수련하면 굳은 등, 어깨, 발목이 점차적으로 유연해질 것이다. 주의 사항:심한 변비, 설사, 두통, 편두통, 혹은 과도한 긴장 증세가 있다면 이 아사나를 수련하지 않는다. 심장 발작에서 회복단계라면 기구를 사용하여 이 아사나를 수련한다. 1. 팔을 몸 옆에 두고 마루 위에 무릎을 꿇는다. 넓적다리와 발을 모으고, 발가락은 뒤로 향하게 한다. 만약, 무릎을 모으는 것이 넓적다리에 긴장감을 유발 한다면, 몸통을 똑바로 세우고 편안히 호흡한다. 무릎을 살짝 떨어지게 하여 수련한다. 이것은 척추의 움직임을 더 자유롭게 해준다(사진 (1)). 2. 숨을 내쉬면서 손바닥을 엉덩이 위에 놓는다. 넓적다리를 쭉 뻗고, 척추를 뒤로 휘게 하며 늑골을 쭉 내민다. 계속 고른 호흡을 한다(사진 (2)). 3. 숨을 내쉬며, 오른쪽 손바닥을 오른쪽 발 뒤꿈치에 놓고 나서, 왼쪽 손바닥은 왼쪽 발 뒤꿈치에 놓는다. 가능하다면, 손바닥을 발바닥에 놓는다. 손바닥으로 발을 누른다. 머리를 뒤로 젖히고 척추를 넓적다리 쪽으로 민다. 이때, 넓적다리는 마루와 수직을 이루어야 한다. 4. 엉덩이를 수축시키고 등과 꼬리뼈 부위를 한층 더 쭉 뻗으며 목에는 긴장을 푼다. 정상 호흡을 하면서 약 30초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한다(사진 (3)). *이 자세에서 고급단계 나아가기:의식적으로 등의 갈비뼈를 안으로 밀어 넣고 쥐어 짜진다고 느낀다. 5. 손을 하나씩 떼어 엉덩이에 올려놓는다. 위의 (1)번 자세로 돌아간다. 마루에 앉아 긴장을 푼다. 6. 마루 위에 걸상 혹은 의자를 놓는다. 낮은 걸상을 사용 할 경우, 그 위에 베개와 담요를 놓는다. 종아리는 걸상 다리 사이에 나란히 놓고, 엉덩이와 베개의 높이가 수평이 되도록 맞춘다. 천천히 등을 뒤로 젖히면서 몸통을 베개 쪽으로 낮춘다. 가슴을 올려준다. 등은 베개 위에 놓고 목에 긴장을 풀면서 팔을 머리 위로 쭉 뻗는다. 가슴을 최대한 확장시켜주며 복부를 쭉 편다.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고른 호흡을 유지한다(사진 (4)). 효과:자세를 바로잡는 것을 도와준다. 폐활량을 증대시킨다. 몸의 모든 장기로 들어가는 혈액의 순환을 개선한다. 등과 척추 근육을 조정한다. 어깨, 등, 발목의 뻣뻣함을 없애준다. 복부 통증을 완화한다. 생리 흐름을 정상화 시킨다. 요가교실:아사나를 행하는데 유의 사항의 하나는 귀에 염증이나 눈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거꾸로 하는 자세를 시도해서는 안된다. 또한 여성의 경우 생리기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자료제공 대구 아헹가 요가선원 (053)753-1737 www.iyengar.co.kr
  • ‘성추행’ 女재소자 끝내 숨져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 교도관에게 성추행당한 뒤 자살을 기도해 20여일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여성재소자가 11일 끝내 숨졌다. 1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여성재소자 김모(35)씨는 지난달 1일 가석방 분류심사 과정에서 교도관 이모(56)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이씨는 김씨에게 성적인 질문을 하고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고 김씨는 이후 정신불안 증세 등에 시달리다 지난달 19일 서울구치소 수용실에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다.법무부는 최근 진상조사 결과 이씨의 성추행과 구치소측의 회유·합의 종용 등 부적절한 사후 조치가 자살의 원인이라고 결론냈다. 법무부는 이씨가 김씨 외에 여성 재소자 11명을 같은 수법으로 성추행한 사실을 밝혀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병두)는 이날 이씨를 독직 가혹행위 및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내몸을 깨어나게 하라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내몸을 깨어나게 하라

    발 뒤꿈치로부터 머리까지 몸의 후면은 paschim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서쪽’을 의미한다. 이 아사나는 척추를 길게 뻗어 생명력이 몸의 각 부분으로 흘러 들어가게 한다. 무릎 위에 이마를 내려놓는 자세는 활동적인 전두부를 진정시키고 명상적인 후두부를 고요하면서도 깨어 있게 만든다. ◆주의 사항:천식 발작 중이나 발작 직후에는 이 아사나를 수련하지 않는다. 설사가 있을 때도 이 자세를 피한다. 무릎 뒤쪽의 근육이 파열될 수도 있으므로 넓적다리를 마루에서 떨어지지 않게 한다. 1. 다리를 모으고 정면으로 곧게 편다. 손바닥을 엉덩이 옆 마루에 놓고 손가락은 발을 향하게 한다. 손을 똑바로 펴고 등은 꼿꼿이 세운다. 이 자세를 단다아사나라 부른다(사진1). 앉아서 행해지는 모든 자세의 기본이다. 2. 심호흡을 몇번 한 뒤, 두 손을 서로 마주보게 하면서 머리위로 팔을 쭉 뻗는다. 이때 척추를 위로 쭉 뻗는다. 3. 숨을 내쉬며 팔을 발을 향해 뻗는다. 왼손 엄지손가락과 둘째, 셋째 손가락으로 왼발의 엄지발가락을 꽉 잡는다. 오른쪽도 같은 자세를 취한다. 넓적다리를 마루 위로 누른다. 효과적으로 뻗기 위해 넓적다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종아리에 가해지는 것보다 더 강해야 한다. 4. 척추를 완전히 신장시키고 등을 오목하게 하고 천장을 바라본다. 허리의 양 옆으로부터 앞으로 쭉 뻗는다(사진2). 5. 초보자나 발가락을 잡을 수 없는 경우 벨트를 두 발바닥에 걸고 양손으로 벨트 양쪽을 잡는다. 마루 위에 넓적다리를 평평하게 놓도록 주의를 집중한다. 넓적다리가 마루에 떨어져 들어 올려지지 않게 한다(사진3). 6. 반드시 엉덩이 뼈의 안쪽을 깔고 앉으며 체중이 양쪽에 고르게 분산되게 한다. 두 엉덩이를 완전히 마루에 밀착시키고 왼쪽 손으로 오른쪽 손목을 잡는다. 7. 숨을 내쉬며 등 아랫부분에서부터 몸을 앞으로 굽히고 척추를 평평한 상태로 유지한다. 허리의 양 옆으로부터 앞으로 쭉 뻗는다. 먼저 이마를 무릎 위에 내려놓은 다음 정강이를 향해 이마를 민다. 팔꿈치를 넓히면서 들어올리되 마루 위에 팔꿈치가 마루에 닿아서는 안 된다. 이 자세를 1분간 지속한다(사진4). 초보자의 경우:정강이 위에 접은 담요를 올려놓고 그 위에 이마를 얹는다. 8. 이 자세에서 고급단계로 나아가기: 몸을 굽힐 때 횡격막을 빵 반죽처럼 말랑말랑한 상태로 유지한다. 더 효과적으로 뻗기 위해서 머리를 낮출 때 횡격막을 가슴에 더 가까이 가져간다. 가슴의 전면이 이 자세의 ‘뇌’에 해당한다. 의식적으로 마음을 자세 안으로 가라앉힌다. 9. 숨을 들이쉬며 머리, 몸통을 일으켜 세운다. 효과:심장에 휴식을 주고 마사지한다. 부신을 진정시킨다. 신장, 방광, 췌장을 조절한다. 간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소화기를 개선한다. 발기부전 치료에 도움을 준다. 난소, 자궁, 그리고 전체 재생기관을 자극한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크다. 요가교실:요가의 체계는 BC 200년경 성자 파탄잘리가 요가를 통합, 정리하고 체계화시킨 요가 경을 근거로 하고 있다. 요가의 올바른 수행방법은 올바른 목적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다. 파탄잘 리는 영혼을 탐색하기 위한 요가의 8단계를 제시했다.
  • 女재소자 성추행피해 3명 더있다

    지난달 서울구치소 여성 재소자의 자살 기도는 교도관의 심각한 성추행과 이에 대한 교정당국의 깔아뭉개기식 대응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여성 재소자 3명이 성추행을 당한 사실도 밝혀졌다. 국가인권위원회는 7일 이번 사건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달 1일 서울구치소 교도관 이모(57)씨가 재소자 김모(36·여)씨를 껴안고 옷 속으로 손을 넣어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 심각한 성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김씨는 이로 인해 급성 스트레스성 장애를 앓다가 같은 달 19일 목을 맸다.”고 설명했다. 교도관 이씨는 성추행을 하면서 “가석방으로 내보내주겠다. 좋은 심사급수를 받도록 해주겠다.”는 식으로 직무를 이용해 김씨를 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성추행을 당한 직후 구치소에 항의했으나 구치소측은 “교도관 이씨의 우울증 때문”이라며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특히 김씨가 피해를 당한 뒤 ‘급성 스트레스성 장애로 자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지방교정청과 법무부는 이를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2차례에 걸친 조사 과정에서도 김씨에게 성추행 사실과 관련이 없는 범죄사실, 경제능력, 별거 여부 등을 캐물었으며 자살 시도의 이유에 대해서도 원인을 요실금, 가정환경, 신병비관 등으로 축소 은폐하려 했던 정황도 발견됐다. 인권위는 김씨 외에도 여성 재소자 3명이 이씨로부터 비슷한 수법으로 성추행을 당한 사실도 확인했다. 인권위는 교도관 이씨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서울구치소와 서울지방교정청 관련자에 대한 징계를 법무부장관에 권고하기로 했다. 또 여성 수용자가 처한 전반적 인권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8∼10일 수원구치소 등 여성 교정시설 5곳을 방문, 실태 조사를 할 예정이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98년전 ‘남한 호랑이’

    98년전 ‘남한 호랑이’

    1908년 2월 전남 영광군 불갑산에서 서식하던 호랑이가 최근 그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박제의 모습이긴 하지만 그 위용은 여전하다는 게 호랑이를 본 사람들의 얘기다. 공식적으로 남한에서 잡힌 호랑이 박제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이다. 당시 이 호랑이는 농사꾼이 파놓은 구덩이에 빠져 사흘 밤낮을 발톱으로 벽을 긁으며 발버둥을 치다가 최후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한에서는 1922년 경북 경주시 대덕산에서 호랑이가 사살된 게 마지막 공식기록이지만 박제로 따진다면 불갑산 호랑이의 역사가 더 길다. 불갑산에서 호랑이를 잡은 농부는 당시 논 50마지기 값인 200원에 일본인 하라구치(原口庄次郞)에게 팔았다. 그 일본인은 가죽을 일본에 가져가 도쿄 최고 전문가에게 박제를 의뢰, 한국에 되가져와 목포시 유달초등학교에 기증, 지금까지 전해져오고 있다. 1898년에 문을 연 유달초등학교는 당시 일본인 학교. 이에 따라 그때 이 학교를 다니며 호랑이를 본 일본인 졸업생 30여명이 매년 이 호랑이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이 호랑이는 뒷머리의 황갈색 바탕에 검정색 줄무늬가 있어 왕(王)자가 뚜렷한 한국산. 가슴쪽에서 엉덩이까지 160㎝, 앞발 뒤꿈치에서 머리까지 95㎝ 남짓에 180㎏쯤 돼 보인다. 곰 발바닥처럼 뭉툭한 네발 사이사이에 나온 갈고리 발톱, 송곳처럼 날카로운 위아래 어금니 4개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눈과 혀는 박제시 재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2000년 3월과 2004년 8월 2차례에 걸쳐 손질을 했다. 허진(56) 박제사는 “이빨로 봐서 박제된 호랑이는 생후 13년쯤 된 암컷으로, 머리의 왕자와 줄무늬 등 한국산 호랑이의 특징을 모두 갖췄다.”며 “카메라 플래시 불빛으로 털이 오그라들고 색이 바래 복원 염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위장병·우울증에 좋은 우타나아사나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위장병·우울증에 좋은 우타나아사나

    이 아사나에서 척추는 신중하면서 강도 높은 뻗기(stretch)를 수용한다. 접두어 우트(ut)는 ‘신중한’, 혹은 ‘강렬한’의 의미를 지니고, 타나(tana)는 ‘뻗음’을 뜻한다. 우타나아사나를 수련하면 몸과 뇌가 정신과 육체의 피로로부터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아사나는 척추 신경과 뇌세포의 활력을 다시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근심에 빠지거나 우울하기 쉬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장박동의 속도를 늦춘다. 주의사항:척추 디스크 질환이 있다면 3번에서 멈추거나 9번 자세를 한다. 아사나를 하는 동안 줄곧 척추가 오목한 상태에 있는지 확인한다. 위산 과다 경향이 있거나 현기증이 잘 나는 사람은 두 다리를 약간 벌려 서서 이 아사나를 수련해야만 한다. ■ 우울할땐 깊은 호흡을 (1) 다리를 곧게 펴고 완전히 뻗은 채 타다아사나(똑바로 서는 자세)로 선다. 이때, 종지뼈를 단단히 죄고 위로 당겨 올린다. 손바닥을 앞으로 보게 하고 천장을 향하여 두 팔을 들어 올린다(사진1). 온 몸을 쭉 편다. 한두 번 호흡을 한다. (2) 숨을 내쉬며, 허리에서부터 몸을 앞으로 굽히고 손가락을 발 앞 마루바닥에 댄다. 다리를 완전히 편 상태를 유지한다. 반드시 체중이 두 발에 고르게 실리도록 한다. 발가락을 뻗는다. (3) 숨을 들이쉬며, 머리를 위로 들고, 척추를 쭉 편다. 엉덩이를 약간 머리쪽으로 이동하여 다리가 바닥과 수직이 되도록 한다(사진2). 이는 무릎과 넓적다리 뒤쪽 피부를 의식적으로 쭉 뻗기 위함이다. 이 자세를 유지하고 두 번 깊이 호흡한다. 초보자일 경우:몸을 굽힐 때 발가락을 들어 올리고 마루 위에 발뒤꿈치를 누른다. 좀 더 유연해질 때까지 손바닥 대신 손가락 끝을 마루 위에 놓아도 좋다. (4) 숨을 내쉬며, 두 손을 뒤로 옮겨 발뒤꿈치 옆에 둔다. 넓적다리를 계속 뻗은 채 에너지가 다리 뒤를 따라 허리를 거쳐 척추로 전달되는 것을 느낀다. 두 무릎을 서로 평행하게 하고 뒤편에서 완전히 열려 있도록 한다. 두 발의 안쪽과 바깥쪽 가장자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똑같아야 한다. (5) 몸통을 다리에, 머리를 무릎에 붙인다. 턱이 두 무릎에 닿을 때까지 몸통과 복부를 마루를 향하여 더 아래로 민다. 턱이 가슴에 닿아서는 안 된다. 이는 목과 인후가 죄어져 머리에 압박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편안히 호흡하면서 이 자세를 30~60초 동안 지속한다 (사진3). (6) 이 자세에서 고급단계로 나아가기: 팔의 피부를 겨드랑이에서부터 손가락 끝까지 내리 누른다고 상상한다. 갈비뼈에 주의를 집중한다. (7) 숨을 들이쉬며, 마루에서 손바닥을 떼지 않은 채 머리를 들어올린다. 그 다음 몸통을 서서히 들어올린다. (8) 마루에서 손을 떼어 타다아사나로 돌아간다. (9) 디스크가 심한 사람은 씽크대를 잡든지 벽면에 두 손을 얹고 두 발을 나란히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몸통은 바닥과 수평하게, 두 다리는 직각으로 하고 두 팔을 쭉 뻗는다. 허리는 오목하게 하고 머리는 정면을 향한다(사진4). 효과:정신과 육체의 피로를 덜어준다. 심장 박동의 속도를 늦춘다. 위장병을 치료하고, 간, 지라(비장), 신장의 기능을 조율한다. 배의 통증을 완화시킨다. 생리 기간 동안 복부와 등의 통증을 줄인다. 우울증에 효과가 좋다. 요가교실:잘못된 아사나의 수행은 몸을 불편하고 거북하게 한다. 한 가지 아사나를 완전하게 할 수 있을 때, 그 아사나를 힘들이지 않고 쉽게 할 수 있고, 불편하지 않게 되고, 몸의 동작은 우아하게 되며 집중할 수 있다. 자료제공: 대구 아헹가 요가 선원 053) 753-1737 www.iyengar.co.kr
  • [길섶에서] 봄의 길목/우득정 논설위원

    장아찌, 나물 무침, 알배기 배추, 된장…. 저녁 식단이 온통 ‘풀밭’이다. 체중을 관리한다는 핑계로 잠시 육류를 멀리한 탓이다. 밥상을 마주하고 앉은 꼬마 녀석이 한번 훑어보더니 적이 실망하는 눈치다. 젓가락으로 깔짝거리다가 이내 배가 부르다며 밥상을 물린다. 그래도 못내 아쉬운 듯 가스레인지 위에 놓인 먹다 만 삼겹살 쪽으로 연방 눈길을 던진다. 녀석은 겨울방학 동안 빈둥거린 덕분에 옆구리 살이 제법 올랐다. 걸을 땐 엉덩이도 실룩거린다. 어린 시절 이맘때쯤이면 식탁은 봄나물로 메워졌다. 주로 달래, 냉이, 쑥이다. 하루는 간장과 고춧가루에 버무려지기도 하고, 어떤 날은 뿌리째 된장국 재료가 돼 밥상에 오른다. 어머니는 제철 음식인 봄나물을 많이 먹어야 힘을 쓴다며 젓가락을 입에 물고 머뭇거리는 우리 형제들을 채근했다. 겨우내 김치와 무, 시래깃국으로 때웠는데 또 봄나물이라니, 반가울 리가 없다. 그 시절엔 봄은 신작로를 따라 아지랑이를 피워올리며 사뿐한 걸음으로 다가왔다. 구석구석 봄의 향기를 퍼뜨리면서. 사방이 온통 파헤쳐지고 아스팔트 포장길로 도배된 요즘에는 봄은 어떤 걸음새로 찾아오는 것일까.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우리옷 교복 멋스럽고 값도 싸죠”

    “우리옷 교복 멋스럽고 값도 싸죠”

    “생활한복으로 만든 교복은 일반교복보다 멋스러워 정서에도 좋고 상대적으로 저렴해 적극 권하고 싶어요.” 한복전문가 주복희(49·주복희우리옷 대표)씨의 ‘생활한복 교복 예찬론’이다.10년 넘게 연구해온 생활한복을 중·고등학교 교복에 응용해 4년 전부터 수원 태장고와 칠보중, 청주 주성고 등에 제공해온 그는 최근 입학철에 학교들의 문의가 늘어나 마음이 바빠졌다. 그러나 일반교복과 사뭇 다른 생활한복 교복이 쉽게 받아들여지는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몇몇 학교들이 관심은 보이고 있지만 초기단계라서 시장 진입이 쉽지 않아요. 그래도 생활한복 교복을 입는 학교들이 예절·인성교육 등에서 효과를 본다는 소문이 나서 앞으로 확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 대표가 생활한복 교복을 고안해낸 것은 일반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 광경을 목격하면서부터.“교복을 입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를 피우고 오토바이를 타는 학생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우리옷으로 만든 교복을 입고도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국악예고·민족사관고 등에서 채택하고 있는 한복교복의 장단점을 조사하는 등 보다 편하고 실용적인 생활한복 교복을 만들고자 애썼다. 일반교복 소재를 한복과 비슷하게 직조해 바지 밑위를 충분히 늘리고 지퍼를 달아 불편함을 없앴으며 엉덩이·허리부분을 몸에 맞게 디자인해 멋스러움을 더했다.“기존 한복바지가 펑퍼짐하고 치마도 너무 길어 학생들의 반응이 별로였어요. 이를 보완하니 일일이 수선을 하지 않아도 일반교복보다 멋스러운 디자인이 탄생했지요.”깃·섶·단추 등에 전통문양을 새긴 수를 넣고 교화·교조 등 학교상징을 넣어 교육적 효과도 높였다. 주 대표가 만드는 개량한복 교복은 15만∼17만원선.25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이나 하는 일반교복보다 싸다.“비싼 서양브랜드 옷이나 신발을 구입하려는 학생들을 보면서 우리옷의 소중함을 알려 우리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싶어요. 이윤에 연연해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그는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입으니 의젓해지고 인사도 잘한다거나 한복교복을 입는 학교를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뿌듯하다.”면서 개학을 앞두고 전직원이 밤을 새우며 일하고 있지만 전혀 힘들지 않다며 웃었다.(02)2696-8501.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성장판 자극·집중력 향상 ‘일석이조’

    성장판 자극·집중력 향상 ‘일석이조’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새학기부터 초등생을 대상으로 ‘키 체조’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식습관 및 컴퓨터게임 등 놀이문화 변화와 저출산·핵가족화로 혼자 지내는 어린이가 늘면서 신체활동이 줄어 비만을 비롯한 각종 질환이 많아진다는 판단에서다. 그렇더라도 이번 조치가 우리 사회의 ‘키 콤플렉스’를 반영했다는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키, 정말 체조로 키울 수 있을까. ●체조의 효과 체조는 신체 각 부위의 성장판을 자극, 세포분열과 증식을 돕기 때문에 실제로 키가 크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체조의 반복동작은 성장판 주위에 몰려 있는 관절과 근육, 인대 등을 늘려주는 효과도 있다. 새 학기에 보급될 키 체조 역시 이런 원리를 이용한 스트레칭 체조이다. 특히 키가 자라려면 다리뼈가 성장해야 하는데, 이 체조는 다리에 있는 성장판 연골의 증식과 세포분열을 촉진하는 자극을 가하도록 구성돼 있어 어린이들의 성장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전문의들의 견해이다. ●키 체조, 질병도 예방 체형과 체력에 맞는 키 체조는 성장 뿐 아니라 정서안정, 바른 골격 형성, 척추변형 예방, 피로회복,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줘 질병을 예방하기도 한다.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움직여 유연성을 길러줌으로써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고, 근육의 탄력성을 길러준다. 또 온 몸을 적극적으로 움직여 혈액순환을 돕고 운동스트레스도 풀어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를 제거함으로써 정신적인 긴장을 해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두드러지게 발육이 부진한 어린이라면 체조 효과를 기대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 특별히 호르몬 제제를 투여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치료 방식은 양·한방이 비슷하다.X선으로 뼈 나이를 측정하고, 성장판이 닫혔는지, 열렸는지를 살펴 적절한 처방을 제시하는 식이다. ●키 크는 데 좋은 다른 운동 운동은 어린이의 체력은 물론 성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운동이 키에 미치는 영향이 20%가 넘는다는 보고도 있다. 운동은 온몸을 고루 움직이도록 해 발육과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전문의들은 이런 규칙적인 운동이 평소보다 2배나 많은 성장호르몬을 분비하게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어떤 운동이 성장에 좋을까. 철봉운동이나 훌라후프, 달리기, 줄넘기, 자전거타기, 수영, 테니스, 농구, 배구와 스트레칭 등은 일상적인 체중의 압박을 해소해 성장에 도움이 된다. 반면 역도처럼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경우 물렁뼈가 압박을 받아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 체력소모가 많은 마라톤, 럭비, 기계체조, 씨름 등도 성장을 방해하는 운동으로 꼽힌다. ●키 키우는 운동요령 성장 효과를 보려면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첫째, 규칙성이 중요하다. 체조는 매일 취침 전 20분, 기상 후 10분 정도씩 규칙적으로 한다. 체조 중에는 느리고 리듬감 있게 호흡을 한다. 위로 몸을 쭉 늘렸을 때는 숨을 서서히 들이마셨다가 동작이 끝나면 서서히 내쉰다. 체조는 심장에서 먼 부위, 즉 팔-다리-몸통 순으로 한다. 둘째, 몸의 반동을 이용하거나 무리하게 동작을 취하지 않아야 한다. 반동으로 몸을 움직이거나 무리하게 힘을 주어 자세를 취하면 근육에 무리가 간다. 특히 평소 안 쓰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라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체조에 앞서 20분 정도 줄넘기나 훌라후프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해주면 효과가 배가된다. 셋째, 자신의 체형에 맞는 맞춤형 운동을 하라. 자신의 체형과 체력에 맞는 맞춤형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무턱대고 남들을 따라하다가는 부상을 얻거나 쉽게 싫증을 내게 된다. ● 도움말 이중해·유원승 이솝한의원장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성장돕는 스트레칭 # 옆구리 당기기 머리 위로 감아올린 왼손을 오른손을 잡고, 왼쪽 옆구리가 당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오른쪽으로 당겨 5초간 유지한다. 이렇게 2회를 실시한 뒤 팔을 바꿔 다시 한다. 이 동작은 근육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와 균형감각도 높여 준다. # 누워서 무릎 당기기 누운 채 한쪽 무릎을 굽혀서 양손으로 감싸잡고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부드럽게 당겨 10초를 유지한 뒤 발을 바꿔 다시 한다. 이 동작은 근육에 가해진 운동스트레스를 풀어 온 몸의 근육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 허리 굽혀 발목잡기 편하게 앉아 오른쪽 다리를 안쪽으로 굽힌 뒤 왼쪽 다리를 반듯이 펴고 얼굴이 왼쪽 다리를 향하도록 엉덩이부터 앞으로 굽혀 10초간 유지한다. 양쪽을 번갈아 한다. 이 동작은 골반 및 무릎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성장판 연골 주변의 혈관을 자극, 성장판 증식을 돕는다.
  • 교단뒤 숨은 ‘제자 성추행’

    여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폭행·성추행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일부 교사가 여학생을 상대로 성추행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해 교사들은 피해 학생·학부모와의 ‘합의’를 통해 ‘엄벌’에 처해지지 않고 있다.22일 전남도교육청이 최근 2년간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피해사례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모두 14건 가운데 4건의 가해자가 교사로 밝혀졌다. A고의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을 집으로 불러 술을 먹인 뒤 성추행을 했고,B고 교사는 수업시간에 여학생이 소지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휴대전화를 돌려주겠다며 2층 학생회실로 불러 엉덩이와 가슴을 만졌다.C고 교사는 수업시간에 여학생을 교실 뒤로 불러 치마를 들춰 올리는 등 성추행을 하다 적발됐고,D고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을 집으로 불러 성추행을 했다. 이들 가운데 B,D학교 교사는 해임됐고,A학교 교사는 정직 3개월,C학교 교사는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아 학교에 근무하고 있다. 학부모 김모(43·여)씨는 “교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본 여학생들은 평생 정신적 충격 속에 살아가야 한다.”며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가르치는 교사들을 위해서라도 성추행을 하는 교사는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성폭력 교사의 경우 해임 또는 파면 등 교단에서 퇴출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똑바로 서는 타다아사나(산 자세)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똑바로 서는 타다아사나(산 자세)

    이 자세에서 우리는 산처럼 확고하고 똑바로 서는 것을 배운다.‘tada’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산’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다리로 완전히 균형을 잡지 못하는데, 이 때문에 피할 수도 있는 질병을 앓게 된다. 타다아사나는 올바로 서는 방법을 가르쳐 주며 자신의 몸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자각하게 한다. 이 아사나는 다른 아사나에 대한 주춧돌이다. 이 아사나의 수련으로 확고함, 힘, 평온 그리고 안정의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만일, 파킨슨씨병을 앓고 있거나 척추의 디스크에 이상이 있다면 벽을 마주보고 두 손바닥을 벽 위에 대고 서는 것이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척추 측만이 있는 사람은 두 개의 벽이 만나는 돌출된 모서리에 척추를 기대고 서야 한다. 1. 평평한 맨 마루바닥 위에 발을 모으고 선다. 반드시 두 엄지발가락과 발 뒤꿈치끼리 맞닿게 하여 두 발이 서로 일직선에 놓이게 한다. 두 발을 모으는 것이 힘들면 2∼3인치정도 떨어지게 한다. 체중을 두 발의 오목한 부분 가운데에 실어야지 발 뒤꿈치나 발가락에 실어서는 안된다. 발가락을 살짝 펴고 이완된 상태를 유지한다. 2. 두 발을 마루바닥 쪽으로 단단히 누르고 두 다리를 위로 편다. 발목은 서로 일직선에 놓이게 한다. 다리는 마루와 수직을 이루어야 하며 서로 일렬로 정렬되어야 한다. 종지뼈와 대퇴사두근(quadriceps)을 단단히 죄면서 위로 당겨 올린다. 둔부를 안으로 끓어 당기면서 꽉 조이고 엉덩이를 단단하게 만든다. 3. 팔은 몸의 양측면을 따라 뻗고 손바닥은 넓적다리와 마주보게, 손가락은 아래를 가리키도록 한다. 머리와 척추는 일직선에 있어야 한다. 근육을 긴장시키지 않으면서 목을 신장시킨다. 하복부를 안으로, 그리고 위를 향해 당긴다. 흉골을 들어 올리고 가슴을 넓힌다. 이 아사나의 모든 단계에서 정상 호흡을 한다.((1)) 4. 발 뒤꿈치나 발가락에 체중을 싣지 말고, 양쪽 발에 고르게 체중을 싣는다.((1)) 5. 두 손을 가슴 앞에 합장한다. 어깨는 수평을 유지한다.((2)) 6. 숨을 들이 마시며 합장한 손을 위로 쭉 뻗는다. 흉골과 몸통을 더 뻗으면서 30초∼1분간 유지한다.((3)) 숨을 내쉬며 양팔을 내린다.((1)) 7. 손가락을 단단히 깍지 낀다. 손가락의 사이에 아무런 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 깍지 낀 손을 가슴 쪽으로 가져간다. 이 때, 손바닥은 가슴을 향한다. 8. 손목을 돌려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게 하고, 숨을 들이쉬며 두 팔을 겨드랑이에서부터 들어 올린다. 이 때, 두 팔이 바닥과 수직이 되는 지점까지 쭉 끌어 올리고 팔꿈치를 고정시키고 팔을 쭉 뻗는다. 고르게 호흡하면서 이 자세를 1분 동안 지속한다.((4)) 반대로 깍지 껴서 한번 더 실시한다.4번 자세로 돌아간다. 자료제공:대구수성구 만촌동 아헹가 요가선원 053)753-1737 www.iyengar.co.kr 효과 척추를 곧게 펴 나쁜 자세를 교정한다. 무력감이나 우울증을 치료한다. 몸의 조정을 개선한다. 노화로부터 오는 척추, 다리, 발에 미치는 퇴행적 영향력을 예방한다. 엉덩이 근육을 조절한다. 요가교실 우리나라의 요가는 불교가 들어오면서 전래되어, 신라, 고려시대에 번성했으며, 요가수행을 위주로 한 종파도 여러 갈래로 나뉘어졌다. 그러나 조선시대의 억불정책과 일제통치기간을 지나면서 요가는 물론 불교의 좋은 수행법이 많이 사장됐다.
  • [가슴속 그림 한폭] 이당 김은호의 ‘춘향도’-유상옥 코리아나 회장

    [가슴속 그림 한폭] 이당 김은호의 ‘춘향도’-유상옥 코리아나 회장

    국내 굴지의 화장품 회사 오너의 미인상(美人像)은 의외로 소박했다. 말단 샐러리맨으로 출발해 전문경영인을 거쳐 창업, 오늘의 코리아나화장품을 일군 유상옥(73) 코리아나 회장. 늘 미적 감각의 첨단을 생각해야 할 위치에 있어야 할 그는 뜻밖에도 이당 김은호(1892∼1979) 화백의 ‘춘향도’에서 미인상을 찾았다. 고종과 순종 어진을 그리는 등 인물화에 남다른 재주를 가졌던 이당이 1939년 그린 작품이다. 일찍이 ‘미인도’ 수집에 나서 우리나라와 동·서양의 미인도 수십점을 모았지만, 그 중에서도 유 회장은 춘향도에 남다른 애착을 보인다. 갸름하면서도 동그란 윤곽의 얼굴. 순수하고도 자애로움이 느껴지는 눈매. 이당이 묘사한 ‘춘향’은 사실 한국 전통 미인의 모든 요소를 모아놓은 것 같기는 하다. 가만히 뜯어 보니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 코리아나 전속 광고모델인 탤런트 모습이 거기 있었다. 유 회장의 미인상은 그렇게 과거에서 근대를 거쳐 현재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당 김은호는 사실적이며 부드러운 색채로 표현된 근대의 미인화를 정립한 작가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김기창·장우성·장운상 등에 의해 전통적 미인화의 현대적인 해석이 이루어졌다. 유 회장은 얼마전 서울 신사동의 스페이스C에서 미인도 30여점을 선보이는 ‘자인(姿人)전’을 개최했다. 거기서 관람객들에게 각기 좋아하는 그림에 점수를 매기게 했는데,1등으로 뽑힌 것은 ‘춘향도’가 아니라 월전 장우성의 ‘여인’이었다. 이 그림속 여인도 분명 선한 눈매와 동그란 얼굴 등 ‘춘향도’속 춘향을 닮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신여성적 이미지가 물씬 느껴진다. 관람객들은 춘향이의 아름다움에 현대적 세련미가 가미된 듯한 이 그림을 더 좋아한 것 같다. 하지만 결국 세련미는 언제든 변하게 마련이고, 변하지 않는 무언가를 간직하고 있는 춘향도가 유 회장의 미학적 기준에 부합했던 모양이다. 이같은 그림속 미적 이미지는, 채시라씨를 모델로 쓴 것처럼 제품 개발에도 이용된다. 작고한 한 유명 화가의 ‘여성은 엉덩이 부위가 가장 아름답다.’란 말에 착안해 만든 화장품 용기로 히트를 치고, 서양화에 자주 나오는 치마가 척 늘어진 야회복으로 무도회장에 나온 귀부인의 모습을 인용한 제품 ‘라미벨’로 회사를 크게 발전시켰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직장에서 숫자놀음만 하다 보면 인간미가 없어지니, 그림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해서 시작되었다는 유 회장의 미술품 수집 편력. 이젠 그동안 모은 귀중한 화장용기를 전시하는 화장박물관과 굵직한 기획전을 여는 갤러리까지 설립해 운영 중이다. 감성을 키우기 위해 발들인 미술은 그의 사업적 성공까지 가져다 주었다.‘문화경영 없이는 세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게 유 회장의 30년 경영철학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군살 ‘쭉쭉’ 몸매 ‘쭉쭉’

    군살 ‘쭉쭉’ 몸매 ‘쭉쭉’

    두터운 코트를 벗어야 하는 계절이 왔다. 많은 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겨우내 꽁꽁 감춰왔던 몸매. 산뜻한 봄옷을 걸치고 맵시를 뽐내고 싶지만 여기저기 붙은 살 때문에 폼이 나지 않는다. 아침 저녁으로 동네 한 바퀴 뛸 여유조차 없는 사람이라면 실내 운동기구를 이용해볼 만하다.‘러닝 머신’외에 간편하고 다양한 가격대의 운동 기구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그렇다고 마음이 내키는 대로 아무 것이나 골라서는 안된다. 안전한지, 내 몸에 맞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CJ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CJ몰과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운동기구 부문 상품기획자에게 체형별로 알맞은 운동기구를 추천받았다. 요즘 인터넷쇼핑몰과 할인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운동기구도 참고하자. 운동기구의 최강자는 역시 ‘러닝머신’. 홈플러스 문화스포츠팀 이정석 대리는 “최소 40만원대에서 190만원대까지 다양한데 고가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충격을 얼마나 완화시켜 주는지, 모터 마력 수가 얼마나 되는지, 공간은 충분한지 등을 잘 따져보고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정용 헬스 기구는 대개 1.75마력에서 5.0마력대의 제품들이 주종을 이루며,2∼3인 가족이 하루 3시간 사용하는 정도라면 3마력대 이상의 제품이 좋다.”고 덧붙였다. ‘AC 러닝머신(160만원)’은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부터 CJ몰 운동기구 중 최고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품이다. 헬스 클럽용 러닝 머신에 사용하는 ‘AC모터’를 사용해 소음이 작고 튼튼한 편이다. 속도, 경사도, 시간 조절이 편리한 원터치 버튼 기능을 강화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다. 러닝머신의 변형된 형태인 ‘마그네틱 라이더스 사이클론’(23만 8400원)’은 자전거 타기, 뛰기, 계단 오르기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41cm의 넓은 원형 축으로 제작돼 운동효과를 극대화한다. ●부분별 살빼기 특성화 상품 인기 ‘나우채널 V4 트리오 헬스 사이클(29만 8000원)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안장의 앞뒤 조절이 가능하며, 소음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파워 핸드 스테퍼(10만 9000원)’는 안정성을 위해 앞쪽에 기둥과 손잡이가 있어 인기다. 최근에는 전신 운동기기뿐만 아니라 배, 허리, 종아리 등 부분별로 살 빼기에 알맞은 특화상품을 내 놓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성들이 뱃살을 빼기에 좋은 상품으로는 ‘에이비 킹 파워(7만 4900원)’가 있다. 쉽게 윗몸 일으키기를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등받이에 몸을 완전히 밀착시킨 뒤 기구와 함께 윗몸을 일으키기 때문에 허리나 등에 무리가 덜 간다. 이효리처럼 탄탄한 배 근육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며,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운동할 자신이 있다면 저렴한 훌라후프나 짐볼을 추천할 만하다. ‘미모미모 야광 훌라후프(9900원)’는 야광으로 돼 있어 어둠 속에서도 운동할 수 있는 재미를 준다. 안 쪽으로 동그랗게 돌출된 공들이 지압 효과를 낸다. ‘나스포 왕방울후프(2만 7900원)’는 기존 훌라후프보다 2배 이상 무거워 많은 열량을 소비할 수 있다. 후프에 붙어있는 돌기가 커 지압 효과도 좋다. ‘다이어트 짐볼’(2만 2900원)’은 전신 스트레칭, 허리살빼기, 뱃살빼기 등에 도움을 주는 운동기구. 엉덩이를 탄력있게 만들거나 팔의 살을 빼는 운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 팔이나 다리를 드러낼 일이 많은 여성들은 뱃살 못지않게 팔이나 종아리 살을 걱정한다. 전문가들은 통통한 팔을 날씬하게 만드는 데는 아령 운동이 최고라고 조언한다.‘에어로빅 물아령(1만 1800원)’은 아령 안에 물과 모래를 넣어 무게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어린이들에겐 놀이 겸할 수 있는 상품이 효과적 가벼운 무게로 시작, 차츰 무게를 늘려나가며 운동해야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최고 2㎏까지 무게를 늘릴 수 있다. 홈플러스 ‘G칼라아령 1㎏(2700원)’은 손잡이 부분에 마감 처리를 해 운동시 땀이 나더라도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체를 집중적으로 운동하고 싶다면 ‘파워이클립스 7350D(35만 8000원)’를 눈여겨 볼 만하다. 자전거의 페달 축이 원형판과 동시에 움직이기 때문에 운동 폭이 커 다리의 운동량을 키워준다. 운동을 한 뒤 근육을 풀어주는 데는 ‘EASY SLIM 종아리 벨트(1만 2900원)’,‘허리벨트(1만 3900원)’,‘허벅지 벨트(1만 2900원)’,‘탱크탑(2만 7900원)’ 등 부위별 벨트가 효과적이다. 어린이들에게는 단순히 살 빼기를 위한 운동 기구보다 즐거운 놀이를 겸할 수 있는 상품이 효과적이다. ‘쿠쿠토이즈 어린이 운동놀이세트(3만 1500원)’는 어린이들이 골프, 농구, 볼링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잔디밭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이로우 리바운딩(7만 9000원)’은 ‘아랫집’ 눈치를 안 보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할 수 있어 좋다. 뜀 뛰기는 아이들의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준다. 직경이 102cm나 되기 때문에, 떨어질 염려도 적다. 운동기구를 살 때 주의할 점은 무엇보다도 안전성이다. 할인점에서는 되도록 직접 사용해보고 안전성을 테스트 해보는 게 좋다. 인터넷쇼핑몰에서는 직접 써 볼 수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는 게 우선이다. 또 러닝머신같은 대형 운동기구는 설치 여부를 주문 전에 반드시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운동기구도 빌려 쓰세요 운동기구 값이 부담스럽거나 단기간만 사용할 것이라면 운동기구를 빌려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터넷에 다양한 운동기구 대여 사이트들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헬스웨이(healthway.co.kr), 헬시넷(healthynet.co.kr), 헬스렌탈(health-rental.com)등이다. 러닝머신, 자전거 등의 대여료는 보통 1개월에 5만∼10만원정도. 구매가와 마찬가지로 종류에 따라 값은 천차만별이다. 대여 기간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단, 운동 기구를 빌려 쓸 때는 반드시 사용 약관을 주의깊게 읽어봐야 한다. 설치여부는 물론 물건에 이상이 있을 때, 사용 기간 중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등 세세한 사항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또 빌려쓸 때와 살 때의 가격에 큰 차이가 없는 제품, 오래 두고 쓸 수 있는 제품은 사는 것과 빌리는 것 중 어느것이 합리적인지 비교해 봐야 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작고 짧은 여성의 턱 호르몬과 관계 있다

    문턱까지 다가온 봄에 사랑을 찾고자 하는 선남선녀들은 자신을 거울에 유심히 비춰 보자.15일 과학 전문 웹사이트 ‘라이브 사이언스’는 얼굴, 엉덩이, 허리 등 신체 부위와 사랑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얼굴은 성적 능력을 보여주는 창(窓)이며, 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은 여성 얼굴 아랫부분과 턱을 작고 짧게 만든다. 이마도 작아져 눈은 도드라지게 보이도록 한다. 남성의 얼굴은 ‘테스토스테론’이 좌우한다. 이 호르몬은 남성의 얼굴 아랫부분과 턱을 크게 만들고, 이마를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이런 특성은 생식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상대방에게 매력을 느끼게 한다는 것.얼굴의 좌우 대칭이 맞는지도 중요하다. 이에 대해 15년 동안 연구해온 미국 뉴멕시코대학의 생물학자 랜디 손힐은 “얼굴의 대칭상태가 완벽한 상대를 만나면 역시 대칭이 잘 맞는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며 “컴퓨터 분석 결과 대칭비율이 높은 이성일수록 호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체외분비성 물질인 ‘페로몬’도 사랑을 만드는 과정에 작용한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페로몬이 후각을 통해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체형도 중요하다. 텍사스대학의 데벤드라 싱 교수는 허리-엉덩이둘레 비율(WHR)은 자식을 낳아 돌볼 능력과 질병 저항력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WHR 0.7인 여성이 남성들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남성은 WHR가 0.8∼1.0이면 여성에게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역시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 코널대학 연구진이 18∼24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장기적 파트너에게서 바라는 최고의 덕목으로 ‘정절’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외모, 가족에 대한 헌신, 부와 사회적 지위 등을 꼽았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새내기패션·메이크업 키워드

    새내기패션·메이크업 키워드

    3년동안 매일 함께 하던 정든 교복을 벗었다. 취업의 바늘구멍을 통과하느라 피로에 찌든 나의 모습도 벗었다. 이제는 대학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나의 개성을 발휘할 때. 깔끔하고 생기 넘치는 새내기다운 스타일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첫 단추를 멋지게 끼워볼까나. ‘옷차림도 전략이다.’라는 광고 문구가 있었다.‘첫인상은 3초 안에 결정된다.’라는 말도 있다. 교복을 벗고 대학생이 되는 신입생들과 학교를 벗어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대학과 직장은 가장 설렘을 주는 곳이다. 첫인상도 중요한 법. 더욱 멋진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스타일은 어떤 것일까. 센스 있고 깔끔한 매무새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힘찬 새 출발을 해보자. ●깔끔하고 경쾌하게∼ 신입사원 옷차림의 기본은 단정하고 깔끔해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은 되도록 심플한 디자인의 정장을 고른다. 어두운 색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핑크, 베이지 등 밝은 컬러로 연출하고, 안에 입는 이너웨어로 포인트를 주면 화사하고 신선하다. 아래 위를 완벽하게 정장으로 맞추는 것보다는 재킷과 편안한 라인의 바지를 매치하고, 핑크나 옐로 색상의 니트나 블라우스를 입으면 기본에 충실한 깔끔함과 초년생들의 상큼함을 표현할 수 있다. 스카프와 숄더백 등 소품으로 발랄하게 마무리한다. 커리어우먼처럼 입고 싶다면 바지 정장이나 허리를 묶을 수 있는 아이템을 잘 활용해보자. 남색이나 회색 바지에 프릴(주름장식)이 살짝 가미된 블라우스와 재킷으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옷차림을 부드럽게 완화시킨다. ●단정하고 세련되게∼ 삼성패션연구소 김정희 과장은 “정장차림이 왠지 어색한 직장 초년생들은 완벽한 멋을 추구하기보다 기본기에 충실한 차림으로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남성은 차분하며 신뢰할 만한 이미지를 주는 감색과 회색, 검정색을 중심으로 2∼3버튼의 재킷 정장이 무난하다. 특히 남색은 모든 정장의 기본이 되는 색상으로 다양한 색상의 셔츠, 타이와 함께 연출할 수 있어 필수 아이템이다. 회색은 안정된 느낌과 지적인 분위기를 준다. 하지만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선 한계가 있는 만큼 셔츠와 타이의 V존 연출도 중요하다. 광택감 있는 소재를 선택하면 고급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올 봄에는 빛의 방향에 따라 보일 듯 말 듯한 스트라이프(줄무늬) 정장이 유행할 전망이라는 것도 참고하면 좋다. 패션의 시작이라 불리는 셔츠는 상의를 입었을 때 V존에 포인트를 주고, 벗었을 때는 남성의 선을 표현해 줄 수 있어야 한다. 화사한 파랑이나 깨끗한 하얀색이 기본. 오렌지나 옐로 계열의 셔츠를 입으면 사회 초년생다운 신선함을 어필할 수 있다. ●발랄하고 싱그럽게∼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멋을 부리게 되는 새내기들. 가장 서툴게 옷 입기 쉽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듯 앞으로를 위해 많이 시도해 보고 실패를 거듭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손쉽게 코디할 수 있는 청바지, 청치마 등 데님 아이템을 잘 활용한다. 그동안 입었던 편안한 디자인보다는 밑위(허리와 가랑이까지 길이)가 좀더 짧고 엉덩이와 다리가 슬림해보이는 라인으로 고른다. 화이트 재킷이나 점퍼를 매치하고 그린이나 퍼플 컬러의 이너웨어로 마무리하면 발랄한 새내기 느낌을 한껏 살릴 수 있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잘 매치하면 몇 개의 옷을 사는 것 보다 더 멋스러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 도움말 및 사진제공 제일모직·LG패션·FnC코오롱·나산·세정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새내기’라는 이름만으로도 상큼하고 당찬 기운이 느껴지는 대학 신입생과 신입사원. 그 새내기의 풋풋함과 자신감을 올릴 수 있는 메이크업을 어떤 것일까. ●스무살 숙녀의 풋풋함 대학 새내기는 과장되지 않으면서 경쾌하게 연출해보자. 얼굴 트러블을 감추기 위해 바탕을 두껍게 하는 것은 피한다. 색조는 상쾌한 연둣빛이나 오렌지가 좋다. 짙은 아이섀도와 두꺼운 아이라인은 자연스럽지 않을 뿐더러 나이 들어 보인다. 오렌지색 아이섀도를 눈가에 살짝 펴 바르고, 평소에 바르는 립글로스 대신 오렌지 색상의 립스틱을 살짝 발라준다. 같은 오렌지나 핑크로 볼터치를 해주어 마무리하면 좋다. 만약 좀더 발랄한 대학생다운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연둣빛을 이용한 메이크업도 시도할 만하다. 진주가루의 반짝이는 메이크업은 꾸준히 유행하는 아이템이다. 펄이 들어간 섀도와 복숭아빛이 감도는 립글로스 등을 발라 자연스러운 얼굴로 표현해본다. ●신뢰감을 주는 사회초년생 새내기 직장인은 상대방이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주는 메이크업이 좋다. 지나치게 튀는 색상이나 튀는 헤어스타일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화장은 부분적인 잡티만 가리고 파우더나 커버력 있는 콤팩트 등으로 마무리한다. 눈썹은 자신의 눈썹을 살린다. 섀도로 윤곽을 잡고 펜슬로 마무리하는 정도가 좋다. 섀도는 핑크와 그레이, 퍼플을 섞어 부드러우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피부톤이 어두운 사람은 오렌지나 핑크 계열을 피하는 것이 좋다. 눈이 부어보여 지적인 이미지를 반감시키기 때문. 아이라이너는 속눈썹에 가깝게 그리고, 마스카라로 풍부하면서 또렷한 눈매를 연출한다. 입술은 우선 립라이너로 윤곽을 잡는다. 너무 두드러지지 않게 면봉으로 살짝 펴준다. 브라운이나 베이지, 오렌지 등의 립스틱을 얇게 펴 바른 뒤 립글로스를 입술 중앙에 살짝 덧바르면 번지지 않는다. 프로다운 느낌을 주고 싶다면 ‘원포인트 메이크업’을 권한다. 눈매보다는 입술을 선명한 컬러로 부각시켜 야무져보이도록 한다. ●남성도 깔끔하게 멋스럽게 보이고픈 마음은 남성도 똑같다.‘어떻게 남자가 화장을!’이라고 경악하다가 ‘산적’같아 보이느니, 깨끗한 피부로 인상적인 모습을 만드는 게 더 낫다. 남자든 여자든 깨끗한 피부가 각광받는 세상이다. 면도나 흡연 등으로 인해 여성보다 각질의 양이 많은 남성들은 각질로 인해 지저분해 보이기 쉽다. 물에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 얼굴을 감싸주는 스팀타월로 각질이 제거되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이어 스크럽이 들어간 폼 클렌저를 이용해 세안을 하면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화이트닝 효과나 보습효과에 좋은 팩제로 마무리해 주어 깔끔한 피부상태로 마무리한다. 유난히 기름기가 많이 도는 피부라면 페이스 파우더 등을 이용해 피지가 많은 부위를 살짝 눌러준다. 눈썹이 지저분하거나 숱이 너무 많다면 뒷부분을 살짝 정리해주는 것도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 도움말 및 사진제공 태평양·LG생활건강·코리아나·한국화장품
  •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척추따라 흐르는 정기(精氣)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척추따라 흐르는 정기(精氣)

    현천 스님은? 백양사강원 사집과 수료. 대학시절 요가에 입문. 백담사 무문관 3년 및 전국 선원에서 10여안거 수선(修禪). 동화사 교무국장 역임. 요가의 고전 ‘요가 디피카’ 역자. 인도 아헹가요가연구소에서 다섯차례에 걸쳐 최고급과정 수료(3년). 국내 유일의 아헹가요가 자격증 보유자. 요가교실 : 요가는 인도의 6대 철학 체계의 하나이다. 요가의 기원은 기원전 3000년쯤 인더스 문명 시대부터 원주민 사이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것이다. 인간의 육체적, 도덕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인 안정을 다루면서 수천년에 걸쳐서 발전되어온, 시간을 초월한 삶의 실용 과학이다. ■ 자료제공 : 대구 아헹가 요가 선원. 053-753-1737,http://www.iyengar.co.kr 산스크리트어로 baddha는 ‘묶인’, 혹은 ‘잡힌’의 뜻을 가지고,Kona는 ‘각도’로 번역된다. 이 자세는, 마루에 앉아 발뒤꿈치를 회음 근처로 가져가서, 발을 잡고 양 무릎이 마루에 닿을 때 까지 넓적다리를 벌리는 것이다. 이것은 인도 구두 수선공이 앉는 방법이다. 이 아사나는 언제든지 수행해도 좋은데 앞으로 숙이지 않는다면 식사를 한 직후라도 가능하다. 자궁 위치 이상이나 자궁 탈수(prolapsed uterus)가 있는 사람은 이 아사나를 수련하지 않는다. 1. 다리를 앞으로 뻗고 마루에 앉는다. 2. 무릎을 굽히고, 발을 몸쪽으로 가져간다. 두 발의 발바닥과 발 뒤꿈치를 서로 붙이고, 발가락에 가까운 부분의 두 발을 잡고 발뒤꿈치를 회음부 쪽으로 가져간다. 초보자일 경우:처음에는 무릎을 마루 위로 가져오는 것이 쉽지 않다. 샅에 집중하고 의식적으로 샅을 이완한다. 3. 허벅지를 넓히고, 두 손으로 양쪽 무릎을 마루 쪽으로 내리 누른다. 4. 양 손으로 발가락 근처에서 발을 단단히 잡는다. 발뒤꿈치를 샅쪽으로 더 가까이 끌어당긴다. 척추를 위로 쭉 뻗는다. 다시 두 손을 등 뒤로 가져가 손바닥을 마루 위에 놓는다. 반드시 손가락이 엉덩이를 향하게 해야 한다. 어깨를 뒤로 민다. 깊이 호흡하면서 이 자세로 30∼60초 동안 머문다.(사진 (1)) 5. 손가락을 깍지 끼고, 발을 단단히 잡고, 척추를 바로 세우고 시선은 천장을 향한다.(사진 (2)) 중급수련자일 경우:발을 꽉 잡은 상태를 지속한다. 단단히 잡을수록 몸통을 더 잘 들어 올릴 수 있다. 가슴 양쪽을 활짝 편다. 6. 팔꿈치를 넓적다리 위에 놓고 아래로 누른다. 숨을 내쉬며, 몸통을 앞으로 구부려 머리·코, 최종적으로 턱을 마루에 닿게 한다. 정상 호흡을 하면서 30초∼1분 동안 이 자세로 있는다.(사진 (3)) 7. 숨을 들이쉬며, 몸통을 올려서 2번 자세로 간다. 시선은 정면이나 코끝을 바라본다. 골반이 많이 굳은 사람은 두 손으로 양 무릎을 누르면서 몸통을 앞으로 숙인다.(사진 (4)) 8. 발을 풀고, 다리를 펴서 긴장을 푼다. 상급 수련자일 경우:일단 완성자세에서 편안해지면 가슴을 열고 모든 쪽에서 활짝 펴는 것을 배운다. 몸 앞부분의 갈비뼈를 들어 올리고 두 다리의 자세를 흐트리지 않은채 몸통을 위로 솟구치게 하면서 다리가 마루에 묶여 있다고 상상한다. 에너지가 가슴 밑 부분에서 척추를 따라 내려가서 복부로 들어가는 흐름을 느낀다. 머무르는 시간을 5분까지 늘린다. 효과 : 비뇨기계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무릎, 엉덩이, 골반의 관절염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좌골 신경통을 치료해준다. 탈장을 예방한다. 고환의 통증과 뻐근함을 없애준다. 임산부의 무통분만과 순산, 정맥류도 예방한다.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치료해주고, 난소의 기능을 정상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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