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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과연봉제 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어느 10년 차 은행원의 편지

    성과연봉제 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어느 10년 차 은행원의 편지

    저는 기업은행에 다니는 10년차 과장입니다. 고맙게도 ‘일 잘한다’는 평판 속에 동기들보다 승진이 1년 빨랐습니다. 길지 않은 은행원 생활이지만 크고 작은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처럼 ‘수치심’에 얼굴이 화끈거렸던 적은 없었습니다. ●20년차 만년 대리가 연봉 1억 분통 지난 23일도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했습니다.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기가 무섭게 지점장께서 면담을 하자고 하더군요. 지점장 책상 위엔 ‘성과연봉제 동의서’가 있었습니다. “오전 중에 마무리해야 하니 빨리 사인을 하라”고 채근하시더군요. 그 전날엔 노조에서 저를 찾아왔습니다. 똑같은 성과연봉제 서류를 들이밀며 ‘반대’에 서명하라고 했습니다. 순간, 입행 20년차가 다 되도록 여전히 ‘대리’ 직급을 달고 있는 선배가 떠올랐습니다. 번번이 승진에서 ‘물’을 먹지만 쌓이는 연차 덕에 연봉은 꼬박꼬박 1억원이나 받아 가는 그 선배를 보면 부아가 치밉니다. 일을 많이 하면 월급을 많이 받고 적게 하면 덜 받아 가는 게 공평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하지만 노조가 들이민 서류에 저는 서명했습니다. 제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할 용기도, 노조가 몰아가는 분위기에 반기를 들 배짱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반대’ 서명을 한 지 하루 만에 ‘찬성’에 동그라미를 치기는 양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자 지점장은 표정을 구기며 말하더군요. “사인을 하지 않으면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그래도 망설이자 이번에는 “직원들이 모두 동의하지 않으면 지점이 감점을 받게 된다”고 읍소했습니다.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 결국 사인을 하고 나왔습니다. 지점장실을 나오는데 가슴 밑바닥에서 뜨거운 게 치밀어 오르더군요. 은행원들은 결국 성과연봉제가 도입될 것이라고 봅니다. 정부가 워낙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노조는 ‘결사 반대’만 외칩니다. 그래서 더 불안합니다. 차라리 노조가 성과연봉제 개인평가시스템에 문제는 없는지 따져보고, 현장의 현실에 맞게 평가항목을 세분화하는 작업을 해 줬으면 합니다. 은행원들에겐 이게 더 피부에 와 닿는 문제이니까요. ●은행원들이 불안한 이유 알아야 정부와 회사도 은행원들이 왜 불안해하는지, 왜 반발하는지 진지하게 성찰해 줬으면 합니다. 정부가 아무리 부인해도 은행원들은 성과연봉제가 결국엔 ‘저성과자를 솎아 내는 손쉬운 수단’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계를 위협하는 생존의 문제인 셈이죠. 저성과자는 어떻게 재교육할 것인지, 저성과자를 내보내더라도 이들의 재취업을 도울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은 무엇인지 금융공기업 종사자들에게 설명하고 믿게 하는 게 먼저 아닐까요.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남미 최고 성형미인…개미허리 위해 갈비뼈 제거 등 25회 성형

    남미 최고 성형미인…개미허리 위해 갈비뼈 제거 등 25회 성형

    베네수엘라 출신의 한 여성이 중남미에서 가장 많은 성형수술을 받은 '성형미인'으로 최근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 주인공은 베네수엘라에서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알레이라 아벤다뇨(27·사진).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아벤다뇨는 지금까지 25번이나 성형수술을 받았다. 가슴, 입술, 코, 엉덩이까지 아벤다뇨의 몸에선 성형의사의 손이 가지 않은 부분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동일한 부분에 여러 차례 수술을 받기도 했다.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아벤다뇨는 지금까지 가슴확대수술 4번, 입술성형 6번, 코수술 3번, 엉덩이성형 4번을 받았다. 치아도 인조(?) 새 것으로 바꿔 그린 것처럼 곱고 가지런한 이빨을 갖고 있다. 심지어 아벤다뇨는 갈비뼈마저 슬쩍 몇 개 빼냈다. 개미 같은 허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갈비뼈를 빼낸 뒤에는 장장 6년간 코르셋을 입고 몸매를 교정했다. 덕분에 아벤다뇨는 '중남미판 살아 있는 바비인형'이라는 애칭까지 얻게 됐다. 아벤다뇨의 허리둘레는 현재 52cm다. 중남미 언론은 "갈비뼈 제거수술까지 포함해 그가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받은 수술이 총 25차례에 이른다"면서 "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중남미 최고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이 정도면 성형중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아벤다뇨는 성형중독을 굳이 부인하지 않았다. 아벤다뇨는 "첫 성형수술을 받고 나선 '와우!' 스스로 탄성을 질렀다"면서 "충격적인 변화를 위해 자꾸 성형을 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성형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성형으로 예뻐진 모습에도 식상하게 된다"면서 "보다 예쁜 모습을 추구하게 되면서 성형을 끊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벤다뇨는 성형에 중독된 것 같냐는 질문에 "성형은 마약 같은 중독성을 갖고 있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사진=페이스북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생활정책 Q&A] “컴퓨터 배경화면 음란물 지속 노출도 성희롱”

    [생활정책 Q&A] “컴퓨터 배경화면 음란물 지속 노출도 성희롱”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직장 내 성희롱 진정 사건 접수 건수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854건에 달한다. 성희롱 진정 건수는 2010년 105건이었지만 2014년에는 267건으로 크게 늘었다. 남녀고용평등법 제2조 제2항은 사업주나 상급자, 동료가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해 다른 근로자에게 성적 언행으로 성적 굴욕감 및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 요구에 불응했을 때 고용상의 불이익을 주는 행위 등을 직장 내 성희롱으로 규정하고 있다. 16일 고용부에서 직장 내 성희롱의 구체적인 기준에 대해 알아봤다. Q. 직장 내 성희롱 행위는. A. 일반적으로 성희롱이라 하면 ‘육체적 성희롱’만 생각하지만 ‘언어적 성희롱’과 ‘시각적 성희롱’도 성희롱의 큰 범주에 해당합니다. 육체적 성희롱은 ▲입맞춤이나 포옹, 뒤에서 껴안기 등의 신체적 접촉 행위 ▲엉덩이 등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는 행위 ▲애무를 강요하는 행위가 일반적입니다. 언어적 성희롱은 ▲옷차림·신체·외모에 대한 성적인 비유나 평가 ▲성적 사실관계를 집요하게 묻는 행위 ▲성적인 내용의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음란한 내용의 전화통화 등이 있습니다. ▲외설 사진과 그림, 낙서 등을 보여 주는 행위 ▲음란한 편지나 그림을 보내는 행위는 시각적 성희롱에 해당합니다. 컴퓨터 배경화면에 음란물을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간접적인 행위도 동료가 계속 불쾌한 감정을 표현한다면 직장 내 성희롱이 될 수 있습니다. Q. 커피 타기를 강요하는 것은. A. 업무와 관계없이 성 역할에 기반한 언어나 행위를 강요하는 것은 남녀고용평등법상 반드시 시정돼야 할 성차별 행위이지만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아줌마’, ‘할머니’ 등으로 부르는 행위, 청소나 잔심부름을 강요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상호 간의 우정을 기반으로 한 교제도 성희롱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Q. 직장 내 성희롱은 직장 안에서만 성립하나. A. 직장 내 성희롱이 반드시 직장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회식 자리, 차량 안 등 모든 자리에서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성이 있으면 성립합니다. 주로 여성 근로자가 대상이지만 남성도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협력업체 직원은 물론 모집·채용 과정에서의 성희롱도 포함됩니다. 특정인을 염두에 두지 않았거나 친밀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도 상대방이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면 성희롱이 적용됩니다. Q. 성희롱 행위자를 징계하지 않는다면. A. 고용부는 성희롱 가해자에 대해 징계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사업주에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또 피해자의 고소나 진정을 이유로 인사상 불이익을 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고객의 성적 요구에 불응한 것을 이유로 근로자를 해고하거나 불이익을 주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AOA ‘Good Luck’ 전범기업 PPL 논란, 과거 일본 ‘내수 차별’ 눈길

    AOA ‘Good Luck’ 전범기업 PPL 논란, 과거 일본 ‘내수 차별’ 눈길

    AOA ‘Good Luck(굿 럭)’ 뮤직비디오가 PPL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AOA의 일본 활동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설현·지민의 ‘안중근 긴또깡 발언’에 이어 16일 공개한 뮤직비디오에 일본 브랜드가 등장해 논란이 더욱 확산됐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OA가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 화제가 됐던 ‘내수 차별’ 해프닝이 재조명 됐다.  당시 레이싱걸 컨셉으로 활동한 AOA는 마치 수영복 같이 짧고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무대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일본 활동곡 ‘사랑을 주세요’ 뮤직비디오에서는 허리를 숙이고 엉덩이를 흔드는 안무가 포함돼 노출이 더욱 부각됐다.   이에 팬들은 “유독 일본 활동 의상만 저렇다”, “꼭 저렇게 노출 시켜야 하나” “보컬 실력 좋은데 그걸 강조해주면 좋겠다” “너무 야하다” 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연이은 논란 속에서도 AOA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굿 럭’(Good Luck)은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인빅투스 게임 금메달리스트가 해리 왕자에게 메달 건넨 사연

    인빅투스 게임 금메달리스트가 해리 왕자에게 메달 건넨 사연

     상이군인과 참전용사들의 체육대회인 인빅투스 게임 수영에서 금메달을 딴 미군 여군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영국 병원에 메달을 건넸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영국 해리 왕자의 제안에 따라 만들어져 올해로 두 번째다. 미국의 여군 상사 엘리자베스 마크스(25)는 이 대회 수영 네 종목에 출전해 모두 우승을 차지했는데 여자 자유형 100m 금메달을 해리 왕자로부터 수여받고는 그대로 돌려주며 뭔가 얘기를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13일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출신인 마크스 상사는 이 메달을 해리 왕자에게 건네며 케임브리지셔의 팹워스 병원 의료팀에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17세 때부터 미군에 복무해온 마크스 상사는 2010년 엉덩이를 다치면서 왼쪽 다리에 아무런 통증도 느끼지 못하게 됐다. 지난 2014년 영국에서 열린 첫 대회 전야에 갑자기 폐에 이상을 느껴 졸도해 죽음 직전에 이르렀는데 팹워스 병원 의료진이 열흘 동안 코마를 유도한 덕에 독일의 미군병원에서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녀는 “그들은 완벽하게 제 목숨을 구해줬는데 전 영국에 충분한 감사를 표하지 못했다”고 해리 왕자에게 메달을 맡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런던 병원에 있을 때 순환계 장애가 왔는데 팹워스 병원 의료진이 체외막 산소화장치(ECMO·일명 에크모)로 생명 연장을 해줘 내 목숨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영국의 보건의료 체계인 NHS에 대한 찬사도 잊지 않았다. 마크스 상사는 ”고마워. 네게 끝내 제대로 보답을 할 수 없을 것 같아. 하지만 네가 해낸 일은 놀랍기만 해“라고 말했다.    팹워스 병원의 최고경영자(CEO) 대행인 클레어 트립은 마크스 상사의 성취와 따듯한 마음의 표시 모두 반갑기만 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 모두 엘리자베스의 건승을 기원하며 직접 감사의 표시를 할 수 있도록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로저 홀 박사는 의료진이 마크스 상사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으며 그녀의 메달 기부가 “관대하고 기대하지 못했던 바”라고 반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시간탐험대3 장동민 “예능의 잣대를 넓혀달라” 소신 발언

    시간탐험대3 장동민 “예능의 잣대를 넓혀달라” 소신 발언

    ‘시간탐험대3’에서 개그맨 장동민이 방송 수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시간탐험대3’ 김형오 PD와 장동민, 김동현, 한상진, 고주원, 이윤상 등이 참석했다. 엉덩이를 노출하고 따귀를 맞는 등 방송 수위에 관해 김형오 PD는 “자체적인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상 선조들의 실생활을 보여줘야 한다”면서도 “역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적정선은 있다. 그래서 현대 법률을 준수한다는 기준을 가지려 한다. 더 많이 고민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잣대는 시청자 분들이 정해주신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더 자연스럽고 리얼하게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역사적 고증에 따라 곤장을 맞을 때는 엉덩이를 노출하고 있다”며 “드라마와 예능의 잣대가 다르게 존재하는 것 같다. 같은 상황이 연출돼도 드라마를 향해선 ‘리얼한 열연’이라고 호평하는 반면, 저희는 ‘가학적이다, 지나치다’는 혹평을 들을 때가 있다. 시청자 분들께서 예능의 잣대를 넓혀주신다면 저희는 더 적극적인 표현이 가능할 것 같다”고 소신을 전했다. ‘시간탐험대3’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실제 조상들의 삶을 그대로 재현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이번 시즌에선 ‘조선시대 평민과 포도청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후 ‘보릿고개와 피난길’로 또 다른 시간 여행을 준비 중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000년 된 고대 이집트 미라서 꽃·동물 ‘문신’ 발견

    3000년 된 고대 이집트 미라서 꽃·동물 ‘문신’ 발견

    3000년 된 고대 이집트의 미라에서 30개 이상의 문신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은 다이르 알 메디나 지역에서 발견된 여성 미라의 몸 곳곳에 매우 섬세하게 새겨진 문신들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라의 몸에서 문신이 발견된 것은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그리 희귀한 일은 아니다. 과거 알타이 산맥 우코크 고원 영구동토층에서 발굴된 2500년 된 ‘우코크 공주’ 미라에서도 문신이 확인됐으며 알프스 빙하지대에서 온몸이 꽁꽁 언 채 죽은 5300년 된 미라 외치(Ötzi)에서는 무려 61개의 문신이 발견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이집트 여성 미라는 다른 미라의 문신과는 큰 차이가 확인된다. 다른 미라들이 주로 점과 선 등의 단순한 기호라면 이집트 미라는 꽃과 동물들의 모습이 섬세히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이집트 미라의 엉덩이에는 연꽃이, 팔에는 소, 목에는 개코 원숭이가 문신으로 그려져 있다. 그렇다면 왜 고대 이집트인들은 고통을 수반하는 문신을 여성의 몸에 새겼을까? 이에 대해 연구팀은 종교적인 의미로 해석했다. 연구를 이끈 앤 오스틴 박사는 "어느 각도에서건 이 미라를 응시하면 신성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면서 "신의 힘이나 여성이 얼마나 독실했는지 보여주는 종교적인 상징과도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고통이 따르는 문신을 여러차례 새겼다는 것은 그녀가 당시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안산 대부도 용의자 검거, 경찰 영장 청구 “실명·얼굴 공개 추진”

    안산 대부도 용의자 검거, 경찰 영장 청구 “실명·얼굴 공개 추진”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검거된 조모(30)씨는 함께 살던 선배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무참히 폭행하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씨의 범행수법이 매우 자혹한 데다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가 초래한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조씨의 실명과 나이, 얼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는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6일 살인·사체훼손·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3월 말에서 지난달 초 사이 함께 살던 최모(40)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최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10여일간에 걸쳐 시신을 집 안 화장실에서 훼손해 지난달 26일 오후 11시 30분쯤부터 다음날 오전 2시 30분쯤까지 렌터카를 이용, 하반신과 상반신을 대부도 일대에 차례로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피해자는) 열 살 어리다는 이유로 나에게 자주 청소를 시키고, 무시했다”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다소 사소한 이유에 비해 범죄 수단이 매우 잔혹해 그 배경에 대해 의문이 모아지고 있다. 조씨는 인천의 한 여관에서 카운터 일을 하며 비슷한 시기 이 여관에 취업해 알게 된 최씨와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함께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가 숨지기 전 조씨에게 무참히 폭행당한 뒤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결과 최씨는 외력에 의한 머리 손상으로 사망했다는 소견이 나왔지만 얼굴뼈에는 복합 골절, 갈비뼈에도 골절이 관찰됐고 오른팔과 오른쪽 폐에 예리한 흉기로 인한 손상도 관찰됐다. 또 상반신 머리와 팔 등에는 5∼6차례의 흉기 상흔이, 하반신 오른쪽 엉덩이에 깊이 5∼6㎝의 흉기 상흔이 각각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에 대한 조사가 아직 면밀히 진행되지 않았다”며 “피의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도 좀 더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씨의 집에서 발견된 흉기와 베개, 벽면 등에서 채취한 혈흔에서는 최씨의 유전자가 검출됐다. 조씨는 집에서 주로 영화 채널을 시청하느라 시신이 발견됐다는 뉴스를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이 조씨가 사용한 렌트카의 사용내역을 조사한 결과, 조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 30분쯤 차를 빌려 다음날 오전 1시 6분쯤 시화방조제를 통해 대부도에 들어갔고, 시신을 차례로 유기한 뒤 오전 2시 9분쯤 시화방조제를 통해 대부도를 나가 오전 2시 30분쯤 차를 반납했다. 경찰은 “공범없이 혼자 범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동승자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동학대 인식’ 부모가 보육교사보다 낮다

    ‘아동학대 인식’ 부모가 보육교사보다 낮다

    최근 잇따른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훈육과 학대의 경계에 대한 인식 수준은 부모보다 보육교사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정책 브리프 ‘아동학대, 부모와 교직원의 인식을 진단한다’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유치원 학부모 500명과 보육교사 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학대 행위를 ‘훈육’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향이 부모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예컨대 교사는 86.2%가 손이나 회초리로 손바닥, 종아리, 엉덩이 등을 때리는 행동도 학대라고 생각했으나 학부모는 53.4%만 이를 학대 행위로 인식했다. 이 중에서도 ‘확실한 학대다’라는 응답은 교사가 64.8%, 학부모는 20.2%로 44.6% 포인트나 차이 났다. 이 밖에도 부모는 얼굴·머리·뺨 등을 때리는 행동, 꼬집거나 할퀴는 행동, 빗자루나 몽둥이 등으로 때리는 행동 등 설문이 제시한 10가지 신체 학대 유형을 ‘학대’로 인식한 비율이 교사보다 조금씩 낮았다. 정서 학대에 대한 인식 수준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학부모와 교사 90% 이상이 설문이 제시한 6가지 정서 학대 유형을 학대로 인식했지만 여기에서도 부모는 교사보다 인식 수준이 낮았다. 이 중에서도 학부모가 ‘이 웬수야(원수야)와 같은 욕설을 하는 행동’, ‘나가라고 쫓아내는 행동’을 학대로 인식한 비율은 각각 85.4%, 80.7%로 다른 정서 학대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유치원에 보내지 않거나 무단결석을 허용하는 행동’을 아동학대인 방임으로 인식한 학부모는 62.8%뿐이었다. 조사에서 교사는 아동학대에 대해 전반적으로 학부모보다 높은 인식 수준을 보였으나 학부모는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여전히 ‘교사의 아동학대 인식 부족’(50.4%)을 꼽았다. 반면 교사는 가장 많은 31.8%가 ‘영유아의 특성’을, 31.2%가 ‘교사 1명당 높은 유아 비율’을 원인으로 들었다. 최은영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은 “교사에 대한 불신이 높아 다양한 방식의 부모 참여 통로를 마련해 신뢰 관계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속보] 안산 대부도 토막시신, 피해자는 40세 한국 남성 “면식범 가능성”

    [속보] 안산 대부도 토막시신, 피해자는 40세 한국 남성 “면식범 가능성”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경찰 수사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4일 시신에서 채취한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한 결과 피해 남성이 40세 한국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주변인 탐문조사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할 방침”이라면서 “피해자의 신원에 대해선 수사가 종료될 때까지 비공개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시신의 상반신을 부검한 결과 1차 사인은 외력에 의한 머리 손상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또 얼굴 뼈 복합 골절과 갈비뼈에도 골절이 관찰됐고, 오른팔과 오른쪽 폐에 예리한 흉기로 인한 손상도 관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있었던 하반신 부검에서는 오른쪽 엉덩이에 깊이 5~6cm의 흉기 상흔도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 남성이 숨지기 전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것으로 미뤄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인 탐문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마대에 담긴 남성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3일 오후 2시쯤 대부도 북단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시화호쪽 물가에서 상반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상·하반신 시신이 든 마대는 같은 종류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탄절에 밥도 못 먹고 맞아…초등생 학대 40대男 징역 5년 확정

    성탄절에 밥도 못 먹고 맞아…초등생 학대 40대男 징역 5년 확정

    성탄절에 초등학생을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도벽과 거짓말을 이유로 초등학생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황모(43)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황씨는 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 명령도 받았다. 황씨는 지난 2014년 12월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전남의 민간체험교육시설에서 A(12)양의 도벽 문제를 상담하다가 거짓말을 한다며 각목과 손으로 엉덩이·허벅지·종아리 등을 3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교육청에 등록하지 않은 채 격주 토요일마다 미술과 자연체험 등을 가르치는 교육시설을 운영했다. A양은 2012년부터 이 시설에 다니다가 사망 두 달여 전부터 도벽을 이유로 황씨에게 자주 상담받았다. 특히 성탄절 전날 저녁부터 밥도 먹지 못한 채 추궁을 당하다가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심은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고, 2심에서는 “아동을 존중해야할 독립한 인격체로 보지 않고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 또는 화풀이 대상으로 삼아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형량을 늘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마돈나, 엉덩이 시스루 드레스

    [포토] 마돈나, 엉덩이 시스루 드레스

    팝 가수 마돈나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패션 전시회 ‘마누스 x 마키나 : 테크놀로지 시대의 패션(Manus x Machina: Fashion in an Age of Technology)’ 참석을 위해 도착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시트 미착용 단속 강화...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카시트 미착용 단속 강화...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지난 28일 정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은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과태료도 크게 인상한다는 ‘어린이 안전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독일(96%), 미국(94%) 등 교통 안전 선진국에 비해 한국의 유아용 카시트 장착률은 2015년 기준 45.05%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수에서도 바로 나타나 작년 한해 어린이 사망자 9명에서 올해 26명으로 크게 늘었다. 정부에서는 이번 ‘어린이 안전 종합 대책’을 통해, 카시트 미장착 차량에 3만원에서 100% 인상된 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며, 단속도 상시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6세 미만 어린이가 차량에 탑승할 때에는 카시트에 앉아야 한다. 교통 안전 전문가에 따르면 “카시트 없이 사고를 당했을 경우, 머리를 심하게 다칠 확률은 장착 시에 20배가 높아지며, 부상 가능성에서도 미장착 시 3,5배 이상 늘어나는 만큼 아이를 위해 카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각종 테스트를 통한 안전성과 사용의 편의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카시트 기본은 아이 머리 보호카시트의 경우에는 교통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장착하는 육아용품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부분은 안전인증 부분이다. 제품이 어떤 안전인증을 획득했고, 테스트 항목은 무엇이지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것. 특히 국내 교통사고 발생률 가운데 48% 이상이 측면사고로 측면 충돌 시 아이머리 충격을 보호 할 수 있는 카시트 선택이 필수적이다. ● 카시트는 반드시 뒷자석에신생아와 함께 자동차로 이동 시 엄마가 품에 안고 있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12개월 이하의 영아는 반드시 차량 내 후방장착이 가능한 카시트를 선택해야 한다. 후방장착 기능은 충돌 시 충격을 등과 엉덩이 쪽으로 분산시키도록 설계돼 있어 전방장착보다 안전하게 아이를 보호해 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카시트 오장착률을 최소화 시키는 아이소픽스 타입의 카시트가 인기가 있다. ● 크기는 7세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로카시트를 구입할때는 비교적 고가이므로 여러해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신생아부터 7세까지 사용이 가능한 대표적 제품으로 영국 유아용품 ‘조이’의 카시트인 ‘스테이지스 LX 아이소픽스’가 있다. 이 제품은 국내 런칭 4년만에 매년 100% 이상씩 성장할 정도로 폭넓은 사용기간과 안전성이 특징이다. 최신 카시트 안전 시스템인 아이소픽스와 기존 벨트형 장착이 모두 적용 가능해 2중으로 아이 안전을 책임질 수 있으며, 유럽안전 인증 기준을 통과, 전후방 테스트 및 측면 충돌테스트까지 완료하였다. 또한, 후방장착 기간 역시 다른 카시트 대비 긴 18kg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전용 캐노피도 있다 이 밖에도 뉴나 레블 카시트는 신생아부터 5세(19.5kg)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아이소픽스(isofix)형 카시트로 최첨단 ‘360도 시트 회전 시스템’을 적용하여, 별도의 카시트 재설치 없이 전후방 전환이 가능하며, 옆보기 상태로 아이의 카시트 탑승과 하차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 7단계까지 헤드레스트 (머리보호대)의 높이를 조절해 사용이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웃집 애완견 구하려 13층 아파트 난간 매달린 남성

    이웃집 애완견 구하려 13층 아파트 난간 매달린 남성

    목숨 걸고 이웃집 애완견을 구한 남성의 영상이 화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2일 콜롬비아 보고타에 거주하는 디에고 안드레스 다블라 즈메네스(Diego Andres Davila Jimenez)란 남성이 13층 아파트 발코니 난간에 매달린 이웃집 애완견을 구조했다고 동물 전문매체 도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금요일, 자신의 13층 아파트에 있던 즈메네스는 비상 사태를 알리는 긴급 전화 한통을 받았다. 자신의 이웃집 개 루나(Luna)가 발코니 난간에 엉덩이가 낀 채 아슬하슬하게 매달려 있었던 것이다. 즈메네스는 이 상황을 전하려 옆집인 루나 주인에게 서둘러 뛰어갔지만 그녀는 집을 비우고 없는 상태였다. 당장이라도 루나가 추락할 것만 같은 상황에 즈메네스는 자신의 발코니에서 루나가 있는 옆집으로 넘어가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즈메네스는 곧장 루나가 매달려 있는 발코니 아래 12층 집으로 뛰어가 집주인의 허락을 받고 발코니로 향했다. 처음 그는 빗자루를 가지고 루나를 살살 밀어 발코니 난간 안으로 집어넣으려했지만 엉덩이 부위가 꽉 끼인 루나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결국 즈메네스는 난간 위로 올라가 루나가 있는 13층 발코니 난간 위로 위험을 무릅쓰고 올라가 루나를 구조했다. 그의 용감한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1시간 후 집으로 돌아온 루나의 주인은 눈물을 흘리며 즈메네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루나를 구조한 즈메네스의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얻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어머니로부터는 너무 위험한 행동을 했단 이유로 엄한 야단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즈메네스도 반려견으로 치와와를 기르고 있다. 사진·영상= MundoClay.com Facebook, Diego Andres Davila Jimenez / sithknight1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여기는 남미] 브라질…대통령은 탄핵위기, 장관은 애정행각

    [여기는 남미] 브라질…대통령은 탄핵위기, 장관은 애정행각

    갓 취임한 브라질 관광부장관의 부인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도마에 올랐다. 탄핵위기에 몰린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저런 사람들이 대통령 주변에 있으니 한심하다"며 가슴을 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관광부장관에 취임한 알레산드로 골롬비스카 테이세라의 부인 밀레나 산토스. 2013년 마이애미 미스 붐붐(미스 엉덩이) 출신인 산토스는 최근 페이스북에 일련의 사진을 올렸다. 관광부장관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엔 가슴이 깊게 파인 원피스를 입은 산토스가 등장한다. 남편 테이세라 장관과 손을 잡고 키스를 하는 사진도 올렸다. 남편이 관광부장관으로 취임한 날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산토스는 "브라질 관광부의 퍼스트레이디가 된 첫 날의 기록을 친구들과 공유한다"면서 자신을 '관광부의 퍼스트 레이디'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산토스가 사진과 올린 글은 거부감을 자아낸다. "자기야, 사랑해, 우리는 함께 있을 때 더욱 강하지", "위대한 남자의 곁에는 언제나 예쁘고 실력있는 여자가 있다는 게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라는 등 산토스는 어수선한 정부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말과 자화자찬을 늘어놨다.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침통에 빠진 지지자들은 산토스의 사진과 글을 보고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호세프의 지지자들은 산토스가 마이애미 미스 엉덩이 시절 찍은 사진, 모델로 활동하면서 찍은 사진 등 노출 정도가 심한 사진들을 긁어모아 SNS에 올리면서 비난을 퍼부었다. '과거'를 폭로(?)하는 사진이 쇄도하면서 집중포화를 맞은 산토스는 부랴부랴 사진을 내렸다. 남편 테이세라 장관은 "우리 부부를 폄훼하려는 목적으로 과거의 사진을 꺼내들고 공격을 하는 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산토스는 문제의 사진들을 삭제하고 부부가 저녁식사를 하는 사진을 올렸지만 "정국이 중대 국면을 맞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나", "저런 한심한 장관을 두니 쫓겨나게 생겼지"라는 등 비난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슈가맨’ 바나나걸 안수지-철이와 미애 출연에 또 최고시청률 ‘승승장구’

    ‘슈가맨’ 바나나걸 안수지-철이와 미애 출연에 또 최고시청률 ‘승승장구’

    철이와 미애, 바나나걸 안수지를 소환한 ‘슈가맨’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8회는 5.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슈가맨’의 기존 최고 시청률은 지난 9회가 기록한 4.4%로 ‘슈가맨’은 지난 10월 20일 첫 방송 된 이후 방송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시청률 5%대를 돌파하며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다. 2049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타겟 시청률에서도 3.3%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는 철이와 미애와 바나나걸 안수지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너는 왜’로 잘 알려진 철이와 미애는 녹슬지 않은 뛰어난 안무와 DJ 실력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는 2003년 나이트클럽을 들썩이게 했던 바나나걸 안수지의 ‘엉덩이’가 공개됐다. 단 한 번의 방송 출연도 한 적이 없었던 바나나걸의 무대에 100명의 관객들은 모두 전등을 켜며 환호했다. ‘쇼맨’으로는 제시와 래퍼 한해, 걸그룹 IOI가 나섰다. 제시&한해는 파워풀한 보컬과 래핑으로 ‘너는 왜’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꾸몄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 IOI는 ‘엉덩이’를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판정단의 평가 결과 이날의 승리는 유재석 팀의 IOI에게 돌아갔다. 한편 매회 추억 속에 있는 ‘슈가맨’의 등장과 ‘쇼맨’의 역대급 무대로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헐!리우드] ‘미스 엉덩이’ 수지 코르테즈, 해변에서 훌러덩? ‘경악’

    [헐!리우드] ‘미스 엉덩이’ 수지 코르테즈, 해변에서 훌러덩? ‘경악’

    최근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에게 추근(?)대다 화제에 오른 수지 코르테즈가 리스본 해변에서 민망한 상황을 연출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 닷컴은 26일(현지시각) 최고의 엉덩이 미인 선발 대회 ‘미스 범범 브라질’에서 1위를 차지한 수지 코르테즈가 포르투갈 리스본 해변에 있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사진 속 수지 코르테즈는 보라색 비키니를 입고 해변을 자유롭게 거닐다 갑자기 상의를 풀어헤쳤다. 스플래쉬 닷컴은 수지 코르테즈가 불편한 비키니를 조정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평소 메시의 광팬을 자처하던 수지 코르테즈는 최근 메시의 이름이 적힌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파격적인 뒤태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이에 분노한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는 남편 메시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코르테즈를 차단시켰다. 한편 매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미스 범범 브라질’은 최고의 엉덩이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다. 우승자는 방송 출연과 모델 활동 등의 기회가 주어져 현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알려졌다. 사진=TOPIC/Splash New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바나나걸 ‘엉덩이’ 재해석한 아이오아이(I.O.I) 완전체 무대

    바나나걸 ‘엉덩이’ 재해석한 아이오아이(I.O.I) 완전체 무대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바나나걸의 ‘엉덩이’를 재해석한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아이오아이(I.O.I)는 2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했다. 11명의 멤버들로 구성된 아이오아이(I.O.I)는 스튜디오 사정상 김세정, 전소미, 최유정만이 쇼맨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슈가맨으로 출연한 바나나걸 안수지의 ‘엉덩이’를 재해석한 무대에서 아이오아이(I.O.I)는 완전체로 올랐다. 아이오아이(I.O.I)는 도발적이고 섹시한 테크노 스타일의 원곡을 밝고 경쾌한 레트로 펑크로 재해석해내며 멋지게 무대를 소화했다. 20대와 40대 방청객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아이오아이(I.O.I)는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를 재해석한 제시&한해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는 오는 5월 4일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다음 날인 5일 쇼케이스를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영상=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슈가맨 안수지, 바나나걸 아닌 지수로 ‘청춘의 덫’ O.S.T ‘시청률 최고의 1분’

    슈가맨 안수지, 바나나걸 아닌 지수로 ‘청춘의 덫’ O.S.T ‘시청률 최고의 1분’

    ‘슈가맨’에 바나나걸 안수지가 출연한 가운데 분당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 됐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8회에서 안수지의 무대에 분당 최고 시청률이 7.1%까지 치솟았다. 이날 ‘슈가맨’ 평균 시청률(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은 5.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슈가맨’ 최고 시청률에 오른 장면은 ‘바나나걸’로 알려진 안수지가 1999년에 방송된 드라마 ‘청춘의 덫’ O.S.T.를 부르는 장면이다. 안수지는 “20대 초반에 기획사 몰래 지수라는 이름으로 O.S.T.를 불렀다. 그 드라마가 당시 시청률 50%를 넘어서며 인기가 굉장했다”고 전했다. 안수지는 무대에서 ‘청춘의 덫’을 라이브로 불렀고 관객들은 추억에 젖으며 환호했다. 한편 이날 안수지는 “히트곡인 ‘엉덩이’를 불렀을 때는 ‘바나나걸’, 재즈가수로 활동하면서는 ‘아가싱즈’, 인기 드라마 ‘청춘의 덫’ OST를 부를 당시에는 ‘지수’, 작사가로는 ‘수지’라는 이름을 썼다”고 여러 개의 예명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5월 3일 방송되는 ‘슈가맨’은 배우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가맨’ 안수지, 송해와 애정 가득 인증샷 “워너비 송해 선생님”

    ‘슈가맨’ 안수지, 송해와 애정 가득 인증샷 “워너비 송해 선생님”

    안수지가 국민 MC 송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거 안수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의 워너비 모델, 송해 선생님을 만났다. 따뜻하게 얘기해주시는 덕에 정말 우리 할아버지 같은 착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안수지와 송해는 머리를 맞댄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환한 미소와 안수지의 변함없는 동안 미모가 시선을 끌었다. 한편 지난 26일 안수지는 JTBC ‘슈가맨’에 유재석 팀으로 출연해 방송 최초로 히트곡 ‘엉덩이’를 무대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안수지는 ‘바나나 걸’ 외에 리포터로 활동할 때는 ‘아가’, 재즈가수로는 ‘아가싱즈’, 작사가로는 ‘수지’, OST 가수로는 ‘지수’ 등 다수의 예명으로 활동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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