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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명의 우승 청부사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연패를 달성한 모비스가 감독과 주전이 빠진 상태에서도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모비스는 17일 타이완 타이베이대학에서 열린 윌리엄존스컵 결승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전준범 등의 활약에 힘입어 타이완A팀에 83-79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었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존스컵에서 한국이 우승한 것은 두 번째로 1999년 이후 15년 만이다.  전지훈련을 겸해 존스컵에 참가한 모비스는 유재학 감독이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고 있어 김재훈 코치가 이끌었다. 주장 양동근 등이 국가대표로 차출돼 8명만 파견했는데, 김종근이 허리통증을 느껴 지난 10일 타이완 B팀과의 예선전부터는 7명만 출전했다. 12명씩 나선 상대 팀에 비해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예선을 5승2패로 통과한 뒤 지난 16일 준결승에서 이집트를 73-64로 제압했고 결승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타이완A까지 물리치는 저력을 과시했다. 전반을 41-31로 앞선 모비스는 3쿼터 후반 상대의 전면 강압수비에 밀려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준범의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특유의 강력한 수비로 타이완A의 추격을 따돌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교통 편하고 상권 발달… KTX 역사 부근 ‘주목’

    교통 편하고 상권 발달… KTX 역사 부근 ‘주목’

    KTX역사와 가까운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교통이 편리하다는 이유만이 아니라 KTX역사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발달하는 등 거주 환경과 투자 요소가 좋기 때문이다. 또 KTX역사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등이 개발되고 공공기관 같은 업무 시설도 밀집돼 있어 배후 수요도 많다. 때문에 각 건설사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때 KTX역사 근처에 있다고 강조하는 일이 많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물산 등 주요 건설사들이 KTX역사 인근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2010년 12월 경남 창원시 동정동에서 개통한 KTX창원역 근처 부동산 시세가 대표적이다. 이달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KTX창원역 인근 아파트인 무학아파트(1990년 5월 입주)는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가 KTX 개통 당시 1억원이었으나 현재는 1억 6000만원으로 6000만원 올랐다. 또 같은 지역에 있는 남아그린타워(1997년 12월 입주)의 전용면적 84㎡ 매매가도 같은 기간 1억 800만원에서 1억 7000만원으로 6200만원 올랐다. KTX역사와 거리가 가까운 아파트일수록 높은 공시지가를 유지하기도 한다. 지난 5월 기준 서울시 개별공시지가를 보면 KTX용산역에서 600m 반경에 있는 한강로 대우 아이빌의 공시지가는 3.3㎡당 2012년 2828만원, 2013년 2844만원, 현재 2847만원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반면 KTX용산역과 1.2㎞ 떨어진 동아그린아파트의 공시지가는 현재 3.3㎡당 2491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지하철 역세권에 비해 KTX 철도 역세권은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해 지가나 주거지 시세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최근 KTX역사 부근에 분양하는 주요 아파트를 보면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분양하고 있는 ‘래미안 용산’ 주상복합 아파트는 KTX용산역 바로 앞에 있고 KTX서울역과도 가깝다. 한신공영은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김천혁신도시 한신휴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KTX김천(구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혁신도시 내 유일하게 KTX역이 들어선 곳이다. 대우건설이 다음달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택지지구에서 분양할 ‘광명역 푸르지오’는 KTX광명역 바로 앞에 들어선다. 이 밖에 반도건설이 오는 11월 대구 동구 신천3동에서 분양할 ‘신천동 반도유보라’는 KTX동대구역 가까이에 있다. 또 GS건설은 11월 KTX서울역 근처에서 ‘서울역센트럴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삼성전자, 스마트홈 시장 공략 가속도

    삼성전자, 스마트홈 시장 공략 가속도

    삼성전자가 해외 유명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사를 인수하는 등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V·가전에 스마트폰까지 세계 최대 제품군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유력 플랫폼까지 갖게 된 셈이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홈 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사인 스마트싱스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억 달러(약 2043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홈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대표 서비스로 집안 가전기기 및 모바일을 플랫폼으로 연결해준다. 스마트싱스의 플랫폼도 마찬가지다. 현재 1000개 이상 기기, 8000개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싱스는 2012년 설립된 벤처 회사로 출범 당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120만 달러를 모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인수로 스마트싱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전자 오픈이노베이션센터(OIC) 소속이 된다. 다만, 스마트싱스 운영은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호킨슨이 독립적으로 한다. 개방형이라는 스마트싱스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생태계 자체를 키우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도 결국 기기보다는 운영체제(OS) 경쟁으로 바뀌었듯이 스마트폰 시장도 장차 플랫폼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이번 인수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올 4월 한국, 미국, 영국 등 11개국에서 TV·냉장고·스마트폰 등 집안의 기기들을 통합 플랫폼으로 연동시키는 ‘삼성 스마트홈’을 공식 출시하며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 2월에도 사물인터넷 선도기업인 시스코와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맺기도 했다. 기존 보유 특허는 물론 앞으로 10년간 출원되는 특허까지 공유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홈 시장이 지난해 78억 달러에서 올해 120억 달러, 내년 150억 달러, 2017년 430억 달러로 해마다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가구의 3분의1이 인터넷에 연결돼 있고, 스마트폰 사용자는 15억명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은 이미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독자의 소리] 술과의 전쟁/송정환 부산 남부경찰서 경사

    휴가차 여름 해변을 찾는 사람들과는 달리 경찰관에게 여름은 두려움의 대상일지 모른다. 피서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등 해변가를 찾고 밤에는 취객들로 넘쳐난다. 술 취한 사람들로 인해 많은 경찰관들이 몸과 마음을 다친다. 흉기를 든 술 취한 사람으로 인해 평생 지우지 못할 상해를 당한 경찰관, 음주운전을 단속하다 술 취한 사람이 운전하던 차에 치여 생을 마감한 경찰관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업무수행 중인 경찰관을 모욕하는 사람은 형법 제311조 모욕죄에 해당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공무수행 중인 경찰관을 폭행, 협박한 자는 형법 제136조 공무집행방해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최근 술 취한 사람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잦아지면서 엄격하게 처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최근 경찰은 이미지 쇄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경찰활동 홍보, 시민들과 직접 호흡하는 치안활동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진정한 권력은 국민의 신뢰로부터 나온다’는 말이 있다. 밤샘근무를 마다하지 않고 온갖 고생을 도맡아 하는 경찰관들을 믿어 주기 바란다. 특히 시민들이 경찰관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 한마디면 그동안 고생했던 게 눈 녹듯이 사라진다. 송정환 부산 남부경찰서 경사
  • [서울 플러스]

    종로구 15일 광복절 기념행사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15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종로구청, 보신각, 인사동 일대에서 다양한 광복절 기념 행사를 연다. 10시 종로구청과 보신각에서는 69년 전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불렀던 모습을 재현한다. 인사동 야외무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궁중무용 여민마당’을 개최한다. 문화과 2148-1805. 송파구 사랑의 책배달 사업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오는 12월까지 오금동 주민센터에서 독서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책배달 사업’을 펼친다. 복지담당 직원 등이 움직이기 힘든 지역 주민에게 읽고 싶은 책을 전해주고 상담도 하는 새로운 복지 서비스의 하나다. 오금동주민센터 2014-4277.
  • 고용률 61%… 17년 만에 최고

    고용률 61%… 17년 만에 최고

    지난달 고용률이 61.1%를 기록하며 1997년 10월(61.5%) 이후 약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일하지 않으면서 일자리도 구하지도 않는 비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들면서 취업자 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총 취업자 수는 2597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만 5000명이 늘어나며 지난 3월 이후 4개월 동안 계속됐던 감소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초부터 일자리 증가를 이끌었던 도소매업의 신규 취업자 수가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 5~6월에 크게 줄었지만 지난달 다시 13만 4000명이나 늘어나 효과가 컸다. 제조업, 보건복지업 등도 수출이 늘고 사회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면서 취업자 수가 각각 19만 1000명, 12만 5000명 늘었다. 한편 비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들면서 구직 활동은 하지만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자도 더 늘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91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 4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3.4%로 같은 기간 0.3% 포인트 상승했다. 청년(15~29세) 실업률도 8.9%로 1년 새 0.6% 포인트나 높아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맥주업체, 자체 브랜드로 새 수출길 모색

    맥주업체, 자체 브랜드로 새 수출길 모색

    국내에서 고전 중인 국내 맥주 업체들이 자체 브랜드로 새로운 수출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13일 하이트진로그룹은 리투아니아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폴란드 현지 유통업체와 주류·유통 판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소규모 거래가 이루어진 적은 있었지만 공식 판로를 통한 자체 브랜드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트진로는 동유럽의 다수 국가에 진출함에 따라 일본과 북남미, 서유럽에 이어 전 세계에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2011년 수출 규모가 1억 3680만 달러(약 1400억원)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는 1억 3000만 달러로 줄었지만 동유럽 진출로 올해 수출규모가 2011년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 유통 업체와 맥주 수출·공장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고, 중국에서도 하이트맥주와 참이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판매가 전년보다 26%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조 89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이 중 약 10%는 수출에서 올렸지만 자체브랜드 수출은 이 가운데 5%에 불과했다. 그동안 자체 브랜드 수출보다 주문자 요구에 의해 제품을 생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나 현지인의 기호와 입맛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유통하는 제조업자 설계개발 생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해 왔기 때문이다. OB맥주도 올해 하반기 ‘카스’로 중국 시장을 적극 노린다. 특히 OB맥주는 AB인베브의 중국 유통망을 이용할 예정이다. AB인베브는 이미 중국에서 판매량 3~4위인 하얼빈 맥주와 설진 맥주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 몽골에서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는 OB맥주의 카스나, 지난해부터 호주에 수출하는 OB골든라거 정도가 눈에 띈다. 업계에 따르면 수입맥주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2010년 3.9%, 2011년 4.5%, 2012년 5.3%, 2013년 약 6% 정도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에는 프리미엄 위주의 수입 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최근 늘면서 지난해 16.3%의 점유율을 기록했을 정도다. 하이트 진로 관계자는 “글로벌 주류업체 몇몇을 제외하고는 해외 진출이 쉽지 않다”면서도 “다만 국내 시장이 이미 레드오션이 된 만큼 앞으로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주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평화 전도사’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의 진정한 의미

    ‘평화 전도사’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의 진정한 의미

    14일 밤 11시 방송되는 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업 프론트’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거는 기대’를 주제로 국내 종교계 인사들의 입을 통해 교황 방한의 의의와 기대되는 변화를 짚어본다. 한홍순 전 교황청 주재 한국대사, 보르도 빈첸시오(김하종·안나의 집 대표) 신부가 출연한다. 패널들은 자신들이 직접 겪은 교황에 관한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한 전 대사는 “교황님과는 세 번 만났다.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친근한 분”이라고 그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고, 빈첸시오 신부는 “교황님께 편지를 보냈는데 답장으로 보호센터의 한국의 노숙인들을 초청하셨다. 유례없는 일이었다”고 돌이켰다. 교황이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을 첫 방문국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한 전 대사는 “한국은 경제와 교회가 비례해서 성장하고 있다. 한국이 평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비신자들이 교황 방한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현상에 대해서는 “교황의 리더십으로 세계의 평화를 추구할 수 있기 때문”(한 전 대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처럼 교황을 통해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평화가 전해지길 바란다”(빈첸시오 신부)는 의견이 나왔다. 교황 방한으로 기대되는 이른바 ‘프란치스코 효과’에 대해 한 전 대사는 “교황의 리더십 스타일을 종교인뿐만 아니라 사회 각층의 사람들이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빈첸시오 신부는 “한국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질 것 같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 노트르담대의 캔디다 모스 교수를 위성 연결해 교황 방한에 대한 의견도 물어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송도국제도시 상권 잡아라” 유통전쟁 본격화

    “송도국제도시 상권 잡아라” 유통전쟁 본격화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국내 대표 유통업체들의 격전지로 떠오르자 일대 상권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송도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 주변은 국내 유통업계 1위인 롯데와 5위인 이랜드가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연내 착공할 예정으로 향후 NC큐브, 이랜드쇼핑몰, 롯데몰이 삼각꼭지점으로 연결되는 초대형 트라이앵글 상권이 조성되게 된다. 또한, 2016년에는 7공구 지역에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이 연면적 12만㎡ 규모로 문을 열며 이 바로 옆에는 홈플러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송도는 향후 유통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처럼 대형 쇼핑몰 개점이라는 호재가 가시화되자 인근 상가에도 분양문의가 급증하는 등 송도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분양중인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은 NC큐브, 이랜드쇼핑몰, 롯데몰 등 대형 쇼핑몰과 근접 하다는 점에 힘입어 분양 마감에 임박한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대형 쇼핑몰 개점은 해당 지역의 가치 및 시장성을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 이들 시설을 중심으로 상권이 재편되는 경향을 보이는데다, 상가간 상호 시너지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눈 여겨 볼 만하다”고 전했다. ‘센투몰’ 배후수요•개발호재•교통환경 등 랜드마크 상가 요소 모두 갖춰 센투몰은 연면적 3만6920㎡(1만1169평),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국내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를 비롯해 G타워, IBS 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오피스 시설의 중심에 입지해 그에 따른 배후수요를 풍부하게 확보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 1,2차’ 1400여 세대를 포함 공동주택 입주가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향후 약 1만여 세대의 배후 주거수요도 형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도보 5분의 역세권 상가이며 인근에 정차하는 광역급행 M버스와 직행버스를 통해 서울역과 강남, 신촌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1•2•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도 구축되어 있으며 차량으로 20분이면 인천국제공항에도 닿을 수 있다. 또한, 상가 바로 맞은편의 센트럴파크를 찾는 대규모 유동인구까지 흡수 할 수 있다. 이처럼 센투몰은 업무와 주거, 여가시설 등으로 이루어진 혼재상권의 중심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는 물론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 가능하다. 선임대 방식, 임대수익 지원 등 파격적 혜택 제공 센투몰은 포스코건설이 시공은 물론 직접 임대와 분양까지 책임지고 있어 임차 안정성이 높다. 특히, 선임대 상가로 현재 버거킹, 스타벅스, 카페 네스카페, 띵크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는 물론 뷰티 살롱 라뷰티코아, 컨벤션 뷔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북카페 등이 입점해 성업 중에 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이며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다. 선납 시에는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 2년 동안 총 10%의 임대 수익도 지원하여 투자자들은 연 6~1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센투몰 1층에 들어서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관록+내공’ 중견배우들 극장가 티켓파워 거세다

    ‘관록+내공’ 중견배우들 극장가 티켓파워 거세다

    극장가에 중견 배우의 티켓 파워가 거세지고 있다. 관록과 내공으로 무장한 이들은 스타성과 ‘팬심’을 등에 업은 청춘 스타들보다 한 수 위의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인식이 확고해진 게 가장 큰 이유다. 한창 ‘명량’으로 주목받는 배우 최민식(52)이 대표적인 경우다. 그가 마약 조직의 보스로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루시’까지 현재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화 ‘올드보이’ ‘해피엔드’ ‘파이란’ 등의 작품으로 1990~2000년대를 풍미했으나 흥행운이 크게 따르지 않았던 그는 20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로 연기력을 재조명받은 뒤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의 중장년층에게 인지도를 갖고 있던 그는 최근 10~20대들에게도 ‘연기 잘하는 배우’로 이름이 새겨지고 있다. 중견 배우 이경영(54)의 활약도 웬만한 톱스타 저리 가라다. 최근 영화가에 “한국영화는 이경영이 나오는 영화와 안 나오는 영화, 두 종류가 있다”는 우스갯말이 나돌 정도다. 올여름만 해도 ‘군도’와 ‘해적’에서 주요 주연으로 나와 큰 존재감을 발휘했다. ‘군도’에서는 주인공 도치를 영웅으로 변화시키는 선한 조력자로, ‘해적’에서는 여월(손예진)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정반대의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를 흥행으로 이끌었고, 올 초에는 로맨틱 코미디 ‘관능의 법칙’에도 출연했다. 올 하반기에는 줄기세포 파문을 그린 ‘제보자’(10월 개봉)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다음달과 오는 12월 각각 개봉 예정인 ‘타짜2’와 ‘협녀:칼의 기억’ 등에도 빠지면 안 될 조연이다. 최근 1000만 흥행 영화를 보면 중견 배우의 티켓 파워가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류승룡(44)은 유난히 흥행복이 많은 배우로 통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까지 짧은 영화 이력에 1000만 영화를 벌써 세 편이나 배출했다. 지난해 통틀어 2000만 관객을 동원한 송강호(47)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배우다. ‘괴물’과 ‘변호인’ 등 2편의 1000만 영화에 출연했고 현재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를 찍고 있다. ‘해무’의 김윤석(48)도 A급 출연료를 받는 대표적인 중견 배우다. 중견 배우들의 장점은 역할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영화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는 것이다. 최근 200만명을 돌파한 코미디 영화 ‘해적’의 1등 공신은 남녀 주인공 김남길·손예진도 아닌 유해진(44)이다. 그는 산적과 해적을 오가는 감초 연기로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타짜2’ ‘소수의견’ 등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달수(46)는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 세 편의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킨 명품 조연이다. 이처럼 중견 배우들의 약진에 대해 영화가는 “단순한 스타성보다는 연기력에 주목하는 관객 풍토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영화사 바른손 필름의 곽신애 대표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 믿고 보는 배우에 대한 안정적인 티켓 구매 형태가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최근 극장가의 티켓 파워로 급부상한 중장년층이 20대 때 신뢰를 가졌던 최민식, 송강호 등 중견 배우들에게 꾸준히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국내 영화 관람객이 한 해 2억명을 돌파한 만큼 영화를 보는 시각이 다양화되고 관람 수준도 높아지면서 스타성보다는 연기의 깊이가 느껴지는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영화홍보사 퍼스트룩의 강효미 실장은 “예전에는 TV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은 청춘스타가 영화에서도 어느 정도의 흥행을 보장받았지만, 최근에는 그런 사례가 줄어들고 있다. 한국영화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배우의 연기력이 최대 흥행 포인트가 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홍콩서 닭 ‘원인불명 떼죽음’…AI 아닌 뉴캐슬병 의심

    홍콩의 한 양계장에서 닭들이 원인불명의 떼죽음을 당했다고 시나닷컴 등 현지매체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한 양계장에서 8일부터 3일간 총 2000마리의 닭이 죽는 사례가 발생해 중국이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국은 일단 조류독감(AI)의 가능성을 부정했으나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양계장에서는 8일 닭 1300마리가 사망했다. 이어 9일, 10일에 걸쳐 700마리가 더 죽었다고 알려졌다. 현재 남은 닭은 약 6000마리로 건강 상태는 양호하지만 출하를 중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죽은 닭들은 생후 30~50일의 영계로 시장에 출하되지는 않았다. 홍콩 당국은 표본 검사를 통해 일단 조류독감의 가능성을 배제했다.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검사 전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떼죽음의 원인으로 ‘뉴캐슬병’을 의심하고 있다. 뉴캐슬병은 산란율 저하와 호흡기 곤란증세를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100%에 이른다. 하지만 병아리 때 기초 백신 접종과 정기적인 보강접종을 하면 예방할 수 있다. 1000마리 이상의 닭이 단기간에 죽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기초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뉴캐슬병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도 전염돼 가벼운 독감증세나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어부바 약속’ 지킨 김무성

    ‘어부바 약속’ 지킨 김무성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신임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이정현 신임 최고위원을 업어주고 있다. 김 대표는 7·30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이 최고위원에게 선거에서 당선되면 업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신형 쏘렌토 연비·안전성 얼마나 개선됐나 보니 ‘깜짝’

    신형 쏘렌토 연비·안전성 얼마나 개선됐나 보니 ‘깜짝’

    신형 쏘렌토 연비·안전성 얼마나 개선됐나 보니 ‘깜짝’ 올 뉴 쏘렌토 연비 및 올 뉴 쏘렌토 가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 쏘렌토 후속 모델의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이 역대 최고치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11일 쏘렌토 후속의 차명을 ‘올 뉴 쏘렌토’로 확정하고 신차의 주요사양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신차에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 비율을 53% 적용했다. 또한 차체 구조 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부품을 대폭 늘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된 현대기아차 신차들의 초고장력 강판 사용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올 뉴 쏘울의 초고장력 강판 비율은 기존 21%에서 51%로, 신형 제네시스는 13.8%에서 51.5%로, LF쏘나타는 21%에서 51%로 모두 절반이상으로 크게 확대됐다. 초고장력강판은 알루미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차체 접합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 무겁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그동안 현대기아차가 내놓은 신차들이 이 때문에 기존 모델보다 적게는 27kg에서 많게는 100kg가 넘게 차체 무게가 증가하기도 했다. 구형 모델 대비 늘어난 무게는 연비로 직결되며 올 뉴 쏘울과 신형 제네시스의 경우 신차의 연비가 오히려 소폭 감소하기도 했다. 현대차 측은 LF쏘나타 출시 당시 “신차에 적용된 초고장력 강판의 비율은 수차례의 자체 충돌테스트를 거쳐 얻어낸 것이며, 사고는 소비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연비보다는 안전성을 우선순위에 뒀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국내외에 연비과장 논란이 불거지고, 고효율 자동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현대기아차에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입차가 고연비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현대기아차는 구형 모델 대비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연비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며 “올 뉴 쏘렌토 역시 출시를 앞두고 얼마만큼의 연비를 개선할지 지켜볼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뉴 쏘렌토 가격은 2.0 디젤 모델은 2765만∼3350만원, 2.2 디젤 모델은 2925만∼3436만원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뉴 쏘렌토 연비 얼마나 개선됐을까…신형 쏘렌토 후속 올 뉴 쏘렌토 가격대 알아보니

    올 뉴 쏘렌토 연비 얼마나 개선됐을까…신형 쏘렌토 후속 올 뉴 쏘렌토 가격대 알아보니

    ‘올 뉴 쏘렌토 연비’ ‘올 뉴 쏘렌토 가격’ 올 뉴 쏘렌토 연비 및 올 뉴 쏘렌토 가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 쏘렌토 후속 모델의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이 역대 최고치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11일 쏘렌토 후속의 차명을 ‘올 뉴 쏘렌토’로 확정하고 신차의 주요사양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신차에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 비율을 53% 적용했다. 또한 차체 구조 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부품을 대폭 늘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된 현대기아차 신차들의 초고장력 강판 사용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올 뉴 쏘울의 초고장력 강판 비율은 기존 21%에서 51%로, 신형 제네시스는 13.8%에서 51.5%로, LF쏘나타는 21%에서 51%로 모두 절반이상으로 크게 확대됐다. 초고장력강판은 알루미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차체 접합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 무겁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그동안 현대기아차가 내놓은 신차들이 이 때문에 기존 모델보다 적게는 27kg에서 많게는 100kg가 넘게 차체 무게가 증가하기도 했다. 구형 모델 대비 늘어난 무게는 연비로 직결되며 올 뉴 쏘울과 신형 제네시스의 경우 신차의 연비가 오히려 소폭 감소하기도 했다. 현대차 측은 LF쏘나타 출시 당시 “신차에 적용된 초고장력 강판의 비율은 수차례의 자체 충돌테스트를 거쳐 얻어낸 것이며, 사고는 소비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연비보다는 안전성을 우선순위에 뒀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국내외에 연비과장 논란이 불거지고, 고효율 자동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현대기아차에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입차가 고연비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현대기아차는 구형 모델 대비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연비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며 “올 뉴 쏘렌토 역시 출시를 앞두고 얼마만큼의 연비를 개선할지 지켜볼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뉴 쏘렌토 가격은 2.0 디젤 모델은 2765만∼3350만원, 2.2 디젤 모델은 2925만∼3436만원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시대] 창조경제의 모델은 이스라엘도 실리콘 밸리도 아니다/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 융합학과 교수

    [글로벌 시대] 창조경제의 모델은 이스라엘도 실리콘 밸리도 아니다/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 융합학과 교수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의 모델은 어디일까. 창조경제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놓고서는 여전히 설왕설래가 많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온 것은 이스라엘과 실리콘 밸리와 관련된 것이다. 필자도 이스라엘과 실리콘 밸리의 성공모델이 창조경제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어울린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바로 우리나라는 이스라엘도, 실리콘 밸리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스라엘과 실리콘 밸리는 우리나라에 대입하기 어려운 특수한 환경과 문화가 상당히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만들어진 곳이다. 이를 모델로 너무 많은 것을 흉내내다간 되려 커다란 부작용만 양산하고 기대했던 창조경제의 정착은 어려워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벤치마킹 대상을 찾아보고 우리나라에 맞게 잘 적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필자가 주목하고 있는 곳은 로스앤젤레스다. 최근 페이스북의 3조원 인수 제안을 거절해 유명해진 스냅챗, 페이스북이 2조원을 들여 인수한 가상현실 헤드셋 스타트업 오큘러스, 디즈니가 5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메이커스튜디오, 애플이 3조원에 인수한 음악 관련 스타트 업인 비츠 등 최근 빅 이슈가 됐던 스타트 업 기업들이 모두 로스앤젤레스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 외에도 로스앤젤레스 인근에는 현재 900개에 가까운 스타트 업들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로스앤젤레스가 최근과 같이 스타트 업이 활성화되기까지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로스앤젤레스에는 혁신과 스타트 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이 없다고 이야기했고, 그동안 성공 사례 역시 많지 않았다. 이곳에서 발전된 기술로 혁신할 가능성이 있는 젊은이들이 배출되면서 실리콘 밸리로 몰려갔는데, 특히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의 로스앤젤레스가 가졌던 이런 문제의 가장 큰 책임은 대학에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지적이다. 실리콘 밸리의 스탠퍼드 대학과는 달리 로스앤젤레스 인근 명문 대학들은 교육 과정과 연구 성과에 있어서는 훌륭했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은 크게 부족했다. 이런 분위기는 로스앤젤레스라는 도시의 역동성을 약화시켰다. 그러나 근래 들어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해 이제는 지역의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과 이를 북돋우는 펀드 등이 잇따라 생기면서 과거와는 달리 혁신 기업들이 등장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다고 한다.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들은 주로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분야에서의 콘텐츠,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곳들이 많다. 확실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콘텐츠와 기술이 융합하는 시기로 진행하고 있고, 할리우드가 버티고 있으면서 세계 최고의 게임쇼인 E3가 열리고 있다. USC와 UCLA라는 우수한 대학에서 인재들이 배출되고, 전 세계의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로스앤젤레스의 기술 스타트 업 생태계의 미래가 밝다는 점이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기술 스타트 업 기업들의 역사를 둘러보면 실리콘 밸리나 이스라엘보다 훨씬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역시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모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기존의 너무 잘 알려진 신화에 경도돼 섣부르게 그들의 모델을 따라하기보다는 조금은 덜 알려졌어도 우리나라의 상황과 유사한 곳들의 성공 사례를 많이 발굴해 접목하는 노력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차기 손보협회장 인선 가닥

    1년째 공석인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민간업계 출신으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 전 최고경영자(CEO)들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12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2차 회의를 앞두고 후보자 인선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한때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이수창 전 삼성화재·삼성생명 대표와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등은 최근 회장직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도 손보협회장 추천에 한발 짝 비켜서는 모습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손보업계에 도움이 될 만한 분이 회장에 나선다면 자사 출신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것이 회사 내부 분위기”라고 밝혔다. 현재 차기 손보협회장으로 거론되는 전직 CEO로는 지대섭 전 삼성화재 대표와 장남식·김우진 전 LIG손보 대표, 김순환 전 동부화재 대표, 원명수 전 메리츠화재 대표 등이다. 여기에 박종원 전 코리안리 대표도 후보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이번엔 경제관료 출신을 아예 빼자는 분위기여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삼성과 LIG 출신 CEO들이 최종 2인 후보에 뽑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지 전 대표는 되레 삼성 출신이라는 게 약점으로 꼽힌다. 손보업계의 삼성 쏠림 현상에 대한 반발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예선 2인 후보로는 충분히 선택될 수 있지만 최종 인선에서는 장담하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비(非)삼성 세력들이 누구를 밀어줄지도 관건이다. 현재로서는 LIG 출신 CEO들이 유력하다는 의견들이 적지 않지만 메리츠화재와 동부화재 출신 CEO들도 다크호스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을 비롯해 조만간 차기 회장을 뽑아야 하는 생명보험협회와 은행연합회도 손보협회장 선출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어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차기 손보협회장은 12일 후보 2명으로 압축되고, 오는 18일 회원사 투표로 결정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모바일 서비스, 해외 현지화 전략 ‘톡톡’

    모바일 서비스, 해외 현지화 전략 ‘톡톡’

    국내 모바일 서비스들이 형형색색의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철저한 시장 조사는 물론, 소비자 면접조사, 설문 등의 노력은 기본이다. 모바일 서비스 업체들은 가까운 일본부터 먼 유럽까지 각국의 정서와 문화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지난 5일 SK플래닛이 일본에서 시작한 코토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는 ‘받는 사람’을 중시하는 일본 특유의 선물 문화를 강조했다. 선물 이미지와 바코드만 전달되는 한국 서비스와 달리 코토코는 선물을 발송할 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카드형태의 메시지 데코레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글씨는 물론 주는 이의 얼굴 사진도 넣을 수 있게 했다. 받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받았을 때 이를 포인트로 환불해 주는 기능도 8월 말에 추가된다. 다양한 품목과 상품을 강조하면서 ‘주는 사람’의 선택권을 강조하는 한국 서비스와는 다르다. 일본 정서를 적극 반영한 일본 맞춤식 서비스인 셈이다. 7일 SK플래닛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주는 사람이 상품 5개를 골라서 보내면 받는 이가 하나를 고를 수 있게 한 ‘초이스콘’ 기능을 전면으로 내세운다”면서 “기존의 한국 서비스는 (일본인 입장에서는) 성의 없어 보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스티커 캐릭터는 현지화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인기 캐릭터 ‘문’은 국가별로 조금씩 생김새가 다른데, 과장된 표정이 특징인 일본과 한국의 문과 달리 브라질 문은 근육질 몸을, 이탈리아 문은 큰 눈망울을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현지 젊은이들이 주로 쓰는 표현인 ‘lah’(명령문을 강조하거나 소망 등의 의미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강조사)를 더했다. 광고도 철저히 현지화 전략을 쓴다. 네이버 관계자는 “전 세계 공통 광고는 의미가 없다”면서 “무슬림 국가에서는 라마단 시즌에 맞춘 광고를 방영하고, 터키에서는 유명 연예인, 태국에서는 진솔한 스토리텔링으로 다가가는 등 각국 정서에 맞춘 전략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CJ 넷마블의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도 대표 캐릭터인 슬기, 카트리나 등의 복장을 태국 국민들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탈바꿈시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1개월이 채 안 된 지난 7월 말에는 현지 유명 기상캐스터가 진행하는 기상예보 배경에 게임 이미지가 등장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스티커는 자신의 감정이나 상태를 대입해 생각하는 아바타 같은 존재”라면서 “현지 사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이미지를 달리하는 현지화 전략이 먹혀들어가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돌잔치 답례품으로 각광받는 ‘마이보틀’, 땡스샵 판매

    돌잔치 답례품으로 각광받는 ‘마이보틀’, 땡스샵 판매

    ‘보틀(bottle)’의 열풍이 심상치 않다. 이미 보틀(bottle)은 굉장한 인지도를 가진 제품이지만, 돌잔치 답례품 시장으로는 진출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 그런데 타 답례품 아이템들과 확실하게 비교 될 만큼 단기간 매출에서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답례품 시장에서는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작년부터 이어온 텀블러와 ‘나눔접시’의 인기가 올해도 계속 이어졌고, 답례품 업계에서도 대부분 예상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지난달 답례품 업계에서 보틀(bottle) 상품이 정식으로 런칭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보틀(bottle)이 올 한해 최고의 인기 아이템으로의 등극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답례품 시장에서의 보틀의 인기의 비결은 합리적인 가격 덕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 상품 시장에서 ‘보틀’의 인기가 높지만 판매되는 단가는 적어도 1만5천원 정도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리버스 정품의 경우는 5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질적인 차이가 크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당 3천원 정도의 아주 저렴한 가격이 답례품 시장에서는 형성되고 있다. 답례품 시장에 주 소비계층인 20~30대 젊은 여성들의 경우 이미 ‘보틀’의 인기를 익히 잘 알고 있는 터라 본인의 잔치의 답례품으로 이 제품을 선택하는 데 3천원대 가격은 매력적인 가격이 아닐 수 없다. 돌답례품 쇼핑몰 중에서 처음으로 보틀(bottle)을 런칭한 ‘땡스샵’의 경영기획팀 전주영 대리는 “보틀 상품 런칭 출시 이후 한 달도 안되어서 1차 입고 상품이 거의 소진됐다”며 “적지 않았던 입고 수량을 고려할 때 이런 완판의 경우는 기존 다른 상품 아이템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사례다. 8월부터는 고객이 원하는 문구인쇄가 가능한 ‘맞춤제작 보틀’의 판매까지 개시되어 마이보틀의 인기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땡스샵의 답례품 ‘마이보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hanksho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주도 서귀포 ‘라마다호텔’, 안정성 및 확정수익 높아 관심 집중

    제주도 서귀포 ‘라마다호텔’, 안정성 및 확정수익 높아 관심 집중

    제주도 수익형 호텔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 투자지로 각광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 수익형 호텔 투자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시행사가 확실한지 ▲호텔의 브랜드가 전 세계사람에게 친숙한 브랜드인지 ▲시공사가 탄탄한지 ▲호텔의 규모와 입지가 월등한지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런 가운데 KB부동산 신탁은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옆 혁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서귀포 라마다 호텔을 분양 중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귀포 라마다 호텔은 자본금 800억원의 KB부동산 신탁(CP신용등급A2+, 한국신용평가 2014.6.30)에서 직접 시행하고, 시공능력평가 4위(2013년) 대림산업 계열 삼호건설에서 시공해 안전성을 높였다. 분양가격은 1억5천만~1억7천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50%(무이자융자), 잔금 40%(준공 시 2015.8)이다. 수익률은 투자금 대비 확정수익 연 17%이고 실투자금은 7천만~8천5백만원이다. 호텔오픈 2년 차부터는 운영수익을 배분해주고 평생 동안 1년에 7박8일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제주도 평균 숙박비가 제주시 87,500원, 서귀포시 175,600원으로 두 배가 넘는다. 서귀포시를 찾는 관광객의 숫자에 비해 호텔이 현저히 부족한 상태다”며 “서귀포 라마다 호텔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바닷가 조망권을 갖춘 객실의 경우 선호도가 높아 우선 청약 후 호수를 배정 받고 모델하우스(청담동소재)로 방문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 라마다 호텔은 전용면적 25㎡~29㎡으로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고급라운지, 바, 컨벤션, 대식당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 계약 시 청약금 100만원은 전액 환불되고 고객 사은행사로 이달 말까지 여행용 고급캐리어 가방도 증정한다. 분양문의: 1800-965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휴가 반납하고 美 달려간 정몽구 회장 “중대형 신차 앞세워 일본차 공세 차단”

    휴가 반납하고 美 달려간 정몽구 회장 “중대형 신차 앞세워 일본차 공세 차단”

    휴가를 반납하고 15개월 만에 미국 시장 점검에 나선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환율 파고를 넘기 위한 해법으로 신차 판매와 제값 받기 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시에 있는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신형 제네시스와 신형 쏘나타 등 중대형 신차를 앞세워 일본 업체의 공세를 정면 돌파하라고 주문했다. 현대차는 6월과 7월 두 달 연속 미국 시장 점유율이 8.3%로 정체된 상태다. 반면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업체들은 미국 시장에서 엔저를 등에 업고 올 들어 7월까지 총 360여만대를 판매하며 미국 전체 시장 성장률을 뛰어넘었다. 정 회장은 “제네시스와 쏘나타는 가벼우면서 강도가 높은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기본 성능을 크게 높인 차”라며 “중대형 신차의 판매를 늘려 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한다면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본 업체들의 판촉 공세에 대해 “경쟁사가 할인정책을 펼친다고 지금껏 우리가 어렵게 쌓아 온 ‘제값 받기’ 노력을 헛되이 해서는 안 된다”며 ‘내실 경영’을 당부했다. 현대·기아차는 원고·엔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제네시스 등 부가가치가 높은 중대형차 판매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다행히 5월과 6월 미국 시장에 투입된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점유율을 방어해 기대도 크다. 쏘나타는 6월 2만 5195대(구형 포함)가 팔리며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7월에도 2만 2577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도 5월 신형 모델이 투입된 뒤 2000대 수준으로 급증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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