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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 우선, 안전 뒷전… ‘조선 빅3’의 불감증

    생산 우선, 안전 뒷전… ‘조선 빅3’의 불감증

    최근 3년간 근로자 21명 숨져… 전문가 “징벌적 처벌 마련해야” 지난 20일 울산의 현대중공업 해양공사 현장에서 관리자 조모(31)씨가 4t 무게의 철제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첫 사망사고다. 구조물이 안전하게 버틸 수 있도록 지지대를 규정대로 설치하지 않은 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고 발생 3일 전에도 인근 현장에서 1t가량 되는 ‘윌 판넬’ 36장이 밴드가 풀리면서 한꺼번에 넘어졌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이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쳤다. 조선사들이 겉으로는 ‘안전제일’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무리하게 작업을 추진한 탓에 안타까운 희생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이 29일 고용노동부에 의뢰해 최근 3개년도 ‘빅3’ 조선사의 재해 현황 자료를 받은 결과, 정규직(원청) 4명, 협력업체(하청) 17명 등 총 21명이 목숨을 잃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중공업이 12명(원청 3명, 하청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우조선해양 7명(원청 1명, 하청 6명), 삼성중공업 2명(전부 하청) 순이었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세 차례 발생한 대우조선의 화재 사고는 생산 ‘우선’에 안전이 ‘뒷전’으로 밀린 대표 사례다. 세 번 다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내부 마감 작업 중 불이 났다. 용접 과정에서 불꽃이 인화성이 강한 스티로폼(LPG 탱크를 감싼 보냉재)으로 옮겨 붙으면서다. 연이은 사고로 총 4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정상적인 공법이라면 선체에서 각 블록 용접 작업을 마친 뒤 보냉재를 입히지만 회사는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블록에 미리 보냉재를 씌운 뒤 용접하는 방식을 취했다. 치명적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공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안전이 기술의 영역이 아니라 관리의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조선사들이 시스템 구축 등에 수백억원을 쓴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설명이다. 김기식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실장(안전보건정책연구실)은 “사업주가 납기 일정 맞추는 데 급급한 나머지 최소한의 법 규제도 지키지 않는다”면서 “천문학적인 벌금 부과 등 징벌적 처벌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생활정책 Q&A] 외국인 고용허가제 이용하려면

    [생활정책 Q&A] 외국인 고용허가제 이용하려면

    국내에서 인력을 구하지 못한 기업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작정 외국인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채용해야 한다. 올해 외국인 고용허가제 허용인력은 5만 8000명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3000명가량 늘었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대해 알아봤다. Q.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나요. A.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먼저 관할 고용센터에 내국인 구인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내국인 구인노력 의무’라고 합니다. 국내 고용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국인 구인 노력기간은 14일입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신문이나 방송, 생활정보지 등 매체를 통해 구인노력을 한 경우에는 기간이 7일로 줄어듭니다. 전국 고용센터(국번 없이 1350)를 방문하거나 워크넷(www.work.go.kr)을 이용해 회원가입한 뒤 구인 내역을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내국인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인력을 채용하지 못했을 때는 관할 고용센터에 외국인 고용허가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내국인 구인 기간이 경과한 뒤 3개월 이내입니다. Q. 외국인 고용 사업장 자격도 있나요. A. 외국인 고용 가능 사업장은 구인신청 시점 5개월 전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일까지 임금체불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또 신청일 현재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합니다. 단,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예외 사업장은 제외합니다. 아울러 구인신청 2개월 전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일까지 고용조정으로 내국인 근로자를 이직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도 있습니다. Q. 외국인 고용까지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고용허가서를 발급한 날부터 2~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고용센터는 외국인근로자를 3배수로 알선하며, 직접 센터를 방문하거나 고용허가제 홈페이지(www.eps.go.kr)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근로자를 선택해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고용허가서가 발급되면 산업인력공단이 외국인 근로자 교육과 취업 과정을 돕습니다. 근로계약 체결과 출입국 지원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일괄 대행합니다. 2박 3일간 이뤄지는 16시간의 취업 교육은 한국어, 한국문화 이해, 관계법령, 산업안전보건, 기초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은 출국 전 본국에서 45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합니다. 사업주의 허락 없이 5일 이상 무단결근하면 불법체류자로 간주돼 처벌받습니다. 한국 취업 기간은 3년이며, 취업기간 중에 가족을 동반해서는 안 됩니다. 단, 사업주 신청으로 재고용 시 2년 미만의 기간 동안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산업인력공단 외국인력상담센터(1577-0071)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동아에스티 대표이사에 강수형씨 동화약품 대표이사 손지훈씨 영입

    동아에스티 대표이사에 강수형씨 동화약품 대표이사 손지훈씨 영입

    동아쏘시오그룹의 의약품 전문 기업인 동아에스티는 오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강수형(왼쪽 사진) 디엠바이오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신규 선임한다. 기존 사령탑인 김원배(69)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고문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동화약품은 손지훈(오른쪽·52) 전 박스터 대표를 새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손 대표는 한국브리스톨마이어스큅(BMS) 미국 본사 근무를 시작으로 동아제약 해외사업부 전무 등을 지냈다. 이 밖에 다른 제약 업체 CEO들은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3월부로 임기가 종료되는 한미약품의 이관순(56) 사장은 재선임이 확실시된다. 현직 국내제약사 사상 최장수 CEO인 이성우(71) 삼진제약 사장도 6연임이 확정됐다. 녹십자는 창업주 3세인 허은철(44) 녹십자 대표이사의 단독 경영 체제로 간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기업 고용보조금 1700억 중 일부 취업자에 직접 준다

    정부가 각 부처의 청년고용 사업을 통폐합하고 주로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주던 고용보조금을 청년 취업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중순에 이런 내용의 청년·여성고용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고용보조금 지원 대상을 기업에서 개인 위주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고용보조금은 근로자 채용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을 취업시키는 데 방점이 찍혀 있었다. 청년취업인턴제의 경우 올해 예산 2178억원 가운데 사업주 지원금이 1758억원(81%)이고 근로자 지원금은 420억원(19%)이다. 기업 지원금이 청년의 4배가 넘는 이유는 청년 인턴을 쓰는 기업에 3개월간 매월 50만~60만원의 지원금을 주고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뒤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최대 390만원의 지원금을 주지만 청년에게는 정규직 전환 이후 1년 이상 근속할 때만 최대 300만원을 취업지원금으로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보다 근로자를 직접 지원하는 쪽의 고용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지난해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에게 직접 지급하는 취업장려수당의 고용 효과는 1억원당 59.9명이지만 사업주 지원 방식인 신규고용촉진장려금은 13.9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청년에게 직접 주는 고용보조금 비율을 높이고 임금을 올려 주는 등 근로 조건을 개선하는 기업에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업에 보조금이 많이 돌아가다 보니 고용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체감도가 낮다”며 “청년 직접 지원 비율을 높이려 한다”고 말했다. 청년·여성고용 대책에는 또 저소득층 청년에게 특화된 취업 지원 방안, 중소기업 취업과 연계한 학자금 상환 지원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안양시, 삼막마을 수도권 최고 맛거리 명소 만든다

    안양시, 삼막마을 수도권 최고 맛거리 명소 만든다

    경기 안양시가 29일 삼막마을을 먹거리 명소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양의 오지인 만안구 석수1동 삼막마을은 경치가 좋고 산세가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이 찾으면서 새로운 먹거리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마음선원에서 경인교대 및 삼막사 등산로 입구에 이르는 삼막마을은 현재 보리밥, 막국수, 쌈밥 등을 파는 50여개의 토속음식점들이 있다. 삼막마을은 한가운데 삼막천이 흐르고 관악산, 삼성산, 호암산 등이 병풍처럼 주변을 감싸 안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23일 석수1동 주민센터에서 삼막마을 외식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 경영컨설팅과 음식 전문가 양성 및 신 메뉴 개발 등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지난 12월에 정한 ‘삼막 맛거리존’의 로고도 설문조사로 확정했다. 시는 우선 각 업소의 특색있는 메뉴와 위생, 서비스 수준 등을 파악하고 시장조사 및 고객을 분석하는 경영컨설팅을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다. 3~5월 중에는 음식관광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한다. 삼막마을 외식업지구 업주들을 대상으로 향토음식해설사, 푸드쉐르파(음식여행 기획 전문가), 조리사 등 전문자격증반을 운영하고 현장실습도 진행한다. 8월 중에는 전문기관에 위탁 업소별 새로운 메뉴개발을 위한 조리교육 컨설팅을, 9월에는 음식업소와 마을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맛집 탐방지도 안내판과 외식업지구 상징조형물을 마을입구에 설치한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삼막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쌍진제가 열리는 음력 7월 1일(8월 3일)에는 ‘힐링밥상 지역음식축제’를 개최한다. 각 음식업소 주 메뉴를 소개하고, 사찰음식과 자연밥상 경연대회를 펼쳐 입·눈·귀를 즐겁게 하는 오감만족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삼막마을은 삼막사라는 유서 깊은 사찰의 경유지인데다 안양예술공원이 인접해 있어 문화예술을 겸비한 힐링형 맛거리존으로 최적의 장소이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제2의 안양부흥에 기여하는 수도권 최고의 우수외식업지구로 가꿔나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집안일은 정말 힘들다…칼로리 소모량 살펴보니

    집안일은 정말 힘들다…칼로리 소모량 살펴보니

    가사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대 총선에 전업주부들이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등 변화하는 위상을 확인시켰다. 여기에 가사노동 자체의 물리적 운동으로서 의미 및 내용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의 영양식품 전문 업체 ‘머슬푸드닷컴’(musclefood.com)은 자사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일상적 가사노동의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하는 간단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직장생활과 가사노동을 병행하느라 따로 운동에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만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 대런 빌 머슬푸드닷컴 대표는 “단순한 집안일로도 칼로리가 상당히 소모된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 스스로 놀랐다”며 “가사노동량이 많아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칼로리 섭취에 대한 부담을 조금 덜어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각 가사노동별 칼로리 소모량은 다음과 같다. 욕조 청소하기욕조를 문질러 닦는 것은 팔과 어깨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노동으로, 15분 동안 지속할 경우 최대 100㎉를 사용하게 된다. 이것은 점핑스쿼트 30회에 맞먹는 운동량이다. 설거지매일 15분씩 설거지를 할 경우 1주일동안 총 560㎉의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 이는 2500m를 헤엄쳤을 때와 동일한 만큼의 칼로리 소모량이다. 청소기 사용하기청소기를 사용해 30분 동안 청소를 하면 90㎉의 열량을 쓴다. 15분 동안 킥복싱을 했을 때 소모되는 열량과 같다. 집안이 충분히 넓다면 걷기 운동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비질과 걸레질청소기를 이용한 청소도 도움이 되지만, 더 큰 운동효과를 보고 싶다면 빗자루와 걸레를 사용해보자. 비질과 걸레질을 30분 동안 실시하면 145㎉ 정도의 칼로리 소모가 가능하다. 이는 트레드밀(러닝머신)을 15분 동안 이용했을 경우와 동일한 수준이다. 먼지 털기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는 단순한 활동 또한 칼로리를 다소 소모한다. 15분 동안 먼지를 청소할 경우 25㎉가 소모되는데, 이는 플랭크 운동 2분의 칼로리 소모량과 동일하다. 창문 닦기집안의 창문들을 한 시간에 걸쳐 닦았다고 가정할 경우 330㎉를 소모할 수 있다. 이것은 팔굽혀펴기 40회에 해당하는 만큼의 칼로리 소모량이다. 다림질3시간 동안 다림질을 하면 420㎉의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바닥에 앉는 대신 제자리에 서서 다림질을 했을 경우에 한정된다.한 자리에 장기간에 걸쳐 서있을 경우 신체의 코어근육(횡격막, 다열근, 복횡근, 골반기저근 등 신체 균형유지에 필요한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운동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다리미를 누르는 힘을 균일하게 하고 양 팔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설거지, 다림질 등…가사노동의 칼로리 소모량을 알려주마

    설거지, 다림질 등…가사노동의 칼로리 소모량을 알려주마

    가사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대 총선에 전업주부들이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등 변화하는 위상을 확인시켰다. 여기에 가사노동 자체의 물리적 운동으로서 의미 및 내용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의 영양식품 전문 업체 ‘머슬푸드닷컴’(musclefood.com)은 자사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일상적 가사노동의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하는 간단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직장생활과 가사노동을 병행하느라 따로 운동에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만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 대런 빌 머슬푸드닷컴 대표는 “단순한 집안일로도 칼로리가 상당히 소모된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 스스로 놀랐다”며 “가사노동량이 많아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칼로리 섭취에 대한 부담을 조금 덜어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각 가사노동별 칼로리 소모량은 다음과 같다. 욕조 청소하기욕조를 문질러 닦는 것은 팔과 어깨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노동으로, 15분 동안 지속할 경우 최대 100㎉를 사용하게 된다. 이것은 점핑스쿼트 30회에 맞먹는 운동량이다. 설거지매일 15분씩 설거지를 할 경우 1주일동안 총 560㎉의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 이는 2500m를 헤엄쳤을 때와 동일한 만큼의 칼로리 소모량이다. 청소기 사용하기청소기를 사용해 30분 동안 청소를 하면 90㎉의 열량을 쓴다. 15분 동안 킥복싱을 했을 때 소모되는 열량과 같다. 집안이 충분히 넓다면 걷기 운동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비질과 걸레질청소기를 이용한 청소도 도움이 되지만, 더 큰 운동효과를 보고 싶다면 빗자루와 걸레를 사용해보자. 비질과 걸레질을 30분 동안 실시하면 145㎉ 정도의 칼로리 소모가 가능하다. 이는 트레드밀(러닝머신)을 15분 동안 이용했을 경우와 동일한 수준이다. 먼지 털기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는 단순한 활동 또한 칼로리를 다소 소모한다. 15분 동안 먼지를 청소할 경우 25㎉가 소모되는데, 이는 플랭크 운동 2분의 칼로리 소모량과 동일하다. 창문 닦기집안의 창문들을 한 시간에 걸쳐 닦았다고 가정할 경우 330㎉를 소모할 수 있다. 이것은 팔굽혀펴기 40회에 해당하는 만큼의 칼로리 소모량이다. 다림질3시간 동안 다림질을 하면 420㎉의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바닥에 앉는 대신 제자리에 서서 다림질을 했을 경우에 한정된다.한 자리에 장기간에 걸쳐 서있을 경우 신체의 코어근육(횡격막, 다열근, 복횡근, 골반기저근 등 신체 균형유지에 필요한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운동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다리미를 누르는 힘을 균일하게 하고 양 팔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경찰도 성접대 했다” 성매매 여성 진술 나와

    ”경찰도 성접대 했다” 성매매 여성 진술 나와

     경찰이 22만명의 고객 명단을 관리했다는 강남 성매매 알선조직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일선 경찰관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성매매여성의 진술이 나와 조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조직으로부터 성 접대와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는 경찰관 3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성매매 고객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조직을 수사하다가 성매매 여성으로부터 “경찰관이라고 소개받은 남성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복수의 조직원들로부터 경찰에게 로비를 했다는 진술을 받아내 경찰관 3명으로 수사망을 좁혔다.  이번에 출석을 요구받은 3명의 경찰은 서초서 등 서로 다른 경찰서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흥업소 호객꾼 출신 조직원인 조모씨가 성 접대 등 경찰을 상대로 한 로비를 담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관(官) 작업’을 했다는 소문이 무성해 이미 붙잡은 조직원들에게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추궁, 접대받은 경찰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접대 대가가 무엇이었는지는 조사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찰 수사는 여론기획 전문회사를 표방하는 ‘라이언 앤 폭스’사가 강남의 성매매 조직이 관리한 고객 명단이라며 두 차례에 걸쳐 22만여 개의 전화번호가 적힌 엑셀 파일을 공개해 시작됐다.  경찰은 앞서 이 조직 총책 김모(36)씨와 성 매수자를 유인한 채팅조직 책임자 송모(28)씨를 구속했고, 다른 업주·채팅 요원·성매매 여성 등 5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 고객 명단에는 옆에 ‘경찰’이라고 적힌 전화번호들이 있었다. 경찰은 이번에 출석을 요구한 경찰관들은 이 명단과 무관하며 수사 중 혐의가 드러난 이들이라고 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전북 야영장 27% 미등록… 연계 법률 미비 처벌 못해

    야영장 등록제가 시행됐으나 관광진흥법과 연동되는 법률이 개정되지 않아 미등록 야영장을 처벌하지 못하고 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야영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광진흥법 시행령을 개정, 야영장 등록제가 시행되고 있다. 시행령은 야영 편의를 제공하는 사람은 일정한 안전시설을 갖추고 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도 84개 야영장 가운데 27%인 23곳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 더구나 관광진흥법은 야영장 등록 대상을 천막 1개당 15㎡ 이상인 곳으로만 정해 법률 개정 이전에 만들어진 15㎡ 이하의 소규모 야영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미등록 야영장을 적발해 처벌한 사례는 1건도 없다. 이는 관광진흥법과 연동되는 건축법, 농지법, 산지관리법 등이 개정되지 않아 처벌이 어렵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관광진흥법과 연동된 법률이 개정되면 미등록 야영장을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야영업 등록 기준을 위반하는 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우체국 털려고 권총 탈취범 징역 10년 선고

    부산지방법원 형사합의5부는 우체국을 털려고 사격장 여주인을 흉기로 무참히 찌르고 권총과 실탄을 훔쳐 달아나 강도살인미수와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홍모(30)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씨는 개인 채무와 식당 개업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0월 3일 오전 9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실내 사격장에 들어가 업주 전모(47·여)씨를 흉기로 마구 찌르고 4.5구경 권총 1정과 실탄 19발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택시를 타고 달아나다 범행 4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주인을 17차례나 찔렀고, 수사기관에서 칼로 찌름으로써 전씨가 사망할 수도 있다고 진술한 점 등으로 미뤄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하기에 충분하다”면서 “우체국 강도범행을 최종 목표로 대상, 방법, 도구 등을 치밀하게 준비·실행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사격장 여주인을 잔혹하게 살해하려 했고 총기를 강취해 강도범행에 사용하려 했기 때문에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총수 귀환 늦어진 대기업 후계 ‘눈치작전’

    총수 귀환 늦어진 대기업 후계 ‘눈치작전’

    최태원 SK회장 등기이사 복귀 한화회장 2019년까지 등재 못해 ‘장자 우선’ 삼형제 지분다툼 불씨 CJ회장은 재판 중… 공백 장기화 재판장에 섰던 재벌 총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다음달 SK㈜ 등기이사로 공식 복귀한다. 형이 집행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재판이 끝나지 않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경영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SK는 과감한 투자와 신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았지만 한화와 CJ는 총수의 귀환이 늦어지면서 후계 구도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김 회장과 이 회장은 배임죄 등으로 각각 5년 집행유예와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 회장은 집행유예가 끝나는 2019년까지 계열사 이사 등재가 불가능하다. 김 회장은 2014년 유죄가 확정돼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등 6개 계열사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CJ E&M과 CJ오쇼핑 등 주요 계열사의 등기이사를 겸했던 이 회장은 임기 만료 후 재선임하지 않는 방식으로 경영 뒷선으로 물러났다.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CJ㈜와 CJ제일제당 등기이사직도 내놓을 전망이다. 김 회장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한화 내부에서는 예전과 다른 움직임이 관측된다. 김 회장의 세 아들이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서면서 젊은 임원들이 향후 주도권을 잡기 위해 ‘줄타기’에 한창이다. 김 회장을 ‘체어맨’(CM)으로 부르며 절대 충성하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한화에 정통한 관계자는 “그룹 경영기획실에서 컨설턴트를 고용해 후계구도 짜기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면서 “회장이 복귀를 해도 경영을 직접 챙기는 기간이 길지 않을 것으로 보고 누가 후계를 이을지 ‘눈치작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화는 장남 승계 원칙에 따라 창업주 고(故) 김종희 회장을 이어 장남 김승연 회장이 그룹을 물려받았다. 이 과정에서 동생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과 3년여간 31차례에 걸친 지리멸렬한 재판을 거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후대에는 이런 분쟁이 없도록 장남 김동관 전무에게 지분을 더 많이 할당했다. 김 전무의 ㈜한화 지분은 4.41%로 동생들(차남 김동원, 삼남 김동선 각각 1.66%)보다 많다. 세 아들이 100% 지분을 보유한 한화S&C는 김 전무가 50%로 가장 많다. 하지만 ‘장자 우선’ 원칙이 향후 세 형제간의 지분다툼을 불러올 불씨를 제공했다는 시각도 그룹 내에서는 적지 않다. 김 전무는 2012년 김 회장이 법정 구속된 이후 비상경영 체제가 가동됐을 때 최금암(여천NCC 대표) 당시 경영기획실장과 그룹 인사에 관여했다. 당시 김 회장 라인과 미묘한 ‘갈등’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화 내부에서는 “면세점 사업에 주력하는 김동선 한화건설 과장이 향후 ‘복병’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실장은 서울 신사동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온라인 신사업에 공을 들이며 후일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J는 후계 구도의 밑그림이 없는 상황이다. 이 회장이 지난해 12월 열린 파기환송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결국 징역형을 피하기 어려워졌고 건강마저 악화한 터라 2013년 7월부터 시작된 경영 공백이 더 길어질 전망이다. 재계는 CJ의 승계 플랜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파기환송심 이후 이 회장이 CJ올리브네트웍스의 보유 지분 전부인 11.35%를 아들 선호(26)씨와 딸 경후(31)씨, 조카 소혜·호준씨 등 4명에게 증여하면서 후계 작업이 본격화하는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다. 선호씨는 이 회사 지분율이 15.84%로 늘어 최대 주주에 올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관련 법률 미비로 미등록 야영장 처벌 못 해

    야영장 등록제가 시행됐으나 관광진흥법과 연동되는 법률이 개정되지 않아 미등록 야영장을 처벌하지 못하고 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야영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광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해 야영장 등록제가 시행되고 있다. 시행령은 야영 편의를 제공하는 사람은 일정한 안전시설을 갖추고 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전북도 84개 야영장 가운데 27%인 23곳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완주군의 경우 21곳 가운데 11곳, 부안군은 6곳 중 4곳이 미등록 야영장이다. 더구나 관광진흥법은 야영장 등록 대상을 천막 1개당 15㎡ 이상인 곳만 등록 대상으로 정해 법률 개정 이전에 만들어진 15㎡ 이하의 소규모 야영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부안군 변산면 S캠핑장은 일반텐트 300개를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등록을 하지 않았다. 무주군 설천면 D글램핑장은 글램핑장 20동을 운영하고 있으나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미등록 야영장을 적발해 처벌한 사례는 아직 1건도 없는 실정이다. 이는 관광진흥법과 연동되는 건축법, 농지법, 산지관리법 등이 개정되지 않아 처벌이 어렵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관광진흥법과 연동된 법률이 개정 완료되면 미등록 야영장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야영업 등록 기준을 위반하는 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네이버 ‘투태모’, 소액투자 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 분양 트렌드 소개

    네이버 ‘투태모’, 소액투자 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 분양 트렌드 소개

    소위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조언이 있다. 현실의 문제에 투자하라는 것이 바로 그것. 즉 현재 인류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나 그러한 사업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살펴보면 태양광 발전은 가장 시급하고도 가치 있는 투자처임에 틀림없다. 현재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 중 하나가 바로 환경과 에너지 문제이기 때문이다. 미래학자들은 화석연료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현재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꿀 과학기술이 나오지 않는다면 인류의 미래는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태양광발전은 핵융합, 소수 연료 등 차세대 에너지 시대가 열리기 전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것. 태양광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투명한 태양광발전사업자 모임(이하 투태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투태모를 운영하고 있는 ㈜비에이치에너지 김상범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도 태양광 발전 사업은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라 2024년까지 전체 전력생산량의 10%를 재생에너지로 채운다는 목표를 공표한 데 이어, ‘5년간 태양광발전 집중 육성(태양광 의무할당)’ 방침을 세우고 태양광발전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나서며 사업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밝은 상황”이라며 “최근 투태모에 가입하는 신규회원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투태모는 이름처럼 ‘투명한 정보공유의 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하거나, 관심이 높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나 이름이 알려진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발전사업주 및 예비 사업주들에게 좋은 품질의 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발전을 위한 착한 분양을 이끌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투태모에서는 착한분양 프로젝트를 통해 서천, 영월에서 태양광발전소 착한분양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현재는 제천 20구좌 세미나를 준비 중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제천 부지는 제천 시내권에서 약 2~3km 떨어진 곳으로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4차선도로에서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현재는 3월 4일~5일 양일간 진행되는 현장답사 사전신청을 진행 중이다. 김상범 대표는 “태양광 발전에서 수익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비용을 합리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투태모에서는 소액투자를 통해 수익성이 높은 태양광 발전 부지 매입 정보부터 성능이 뛰어난 최신 태양광 자재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명한 태양광발전사업자 모임(이하 투태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착한분양 프로젝트 제천 20구좌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투태모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fmks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이키 창업주 필립 나이트 스탠퍼드大에 5000억 쾌척

    나이키 창업주 필립 나이트 스탠퍼드大에 5000억 쾌척

    나이키 공동 창업주 필립 나이트(77)가 장학 프로그램 설립을 위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 대학 개인 기부 최고액인 4억 달러(약 4930억원)를 쾌척했다. 스탠퍼드대는 24일(현지시간) 나이트가 쾌척한 기부금을 포함해 총 7억 5000만 달러(약 9245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바탕으로 나이트·헤네시 장학 프로그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역대 대학 개인 기부금 가운데 최대 액수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나이트는 “헤네시 총장과 나는 20년, 30년 그리고 50년이 지난 뒤 수천 명에 이르는 졸업생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이끌어 가는 미래가 펼쳐질 것을 기대한다”며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가락시장 산재관리기구 출범

    근로복지공단은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내 하역근로자에 대한 산재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산재보험관리기구를 인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재보험관리기구는 산재보험 가입자를 특정할 수 없는 하역 분야 근로자를 돕기 위한 제도다. 산재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주나 화주를 중심으로 기구를 구성해 공단의 승인을 받고 산재보험 가입자로 인정하게 된다. 이번에 출범하는 기구는 총 5개 기구, 1332명으로 농수산물 도매시장 분야 최대 규모다. 가락시장 내 서울경기항운노조, 서울가락항운노조, 서울청과연합노조, 서울종합수산항운노조, 양재동 화훼공판장 등 5곳의 근로자가 해당된다. 지난 23일에는 이재갑 공단 이사장이 직접 현판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맞벌이 아내, 자녀양육 시간 남편의 2.6배

    부인 평일 아이 돌보기 2.48시간 男은 0.96시간, 주말도 2.13시간 과거보다 가사를 분담하는 남편이 크게 늘었지만, 자녀 양육은 여전히 아내의 몫인 것으로 나타났다. 똑같이 직장생활을 하는 맞벌이 부부도 마찬가지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시행한 결과, 20~40대 맞벌이 부부 가운데 아내는 자녀 양육에 쓰는 시간이 남편보다 2.6배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20~40대를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상황을 살펴본 결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가운데 아내는 하루 평균 평일 2.48시간, 주말 4.21시간을 자녀 양육에 썼다. 반면 남편이 양육에 쓴 시간은 평일 0.96시간, 주말 2.13시간으로, 여성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벌이는 육아의 아내 쏠림 현상이 훨씬 심했다. 아내는 평일과 주말 각각 4.21시간, 5.02시간 육아에 참여했다. 남편이 평일(0.92시간)과 주말(2.09시간) 양육에 쓴 시간보다 각각 4.6배, 2.4배 더 많았다. 전업주부를 제외한 기혼 남녀의 72.6%는 육아와 가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요인(복수응답)으로 ‘장시간 근로로 인한 부담’을 꼽았고, 51.0%는 ‘육아 가사 지식과 경험부족’을 들었다. 근무 부담을 덜고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입한 육아휴직은 남녀 모두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 남성의 77.8%, 여성의 84.0%는 ‘육아휴직을 낼 때 직장 상사와 동료에게 눈치가 보인다’고 답했다. 결혼을 위해 정부가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43.1%가 주거문제를, 37.8%가 고용문제를 꼽았으며, 응답자의 절반을 조금 넘는 51.1%가 출산장려 정책으로 ‘양육의 경제적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맞벌이 아내, 자녀 양육 시간이 남편보다 2.6배나 많아” 전업주부와의 차이는?

    “맞벌이 아내, 자녀 양육 시간이 남편보다 2.6배나 많아” 전업주부와의 차이는?

    “맞벌이 아내, 자녀 양육 시간이 남편보다 2.6배나 많아” 전업주부와의 차이는?맞벌이 아내 20~40대 맞벌이 부부 가운데 아내가 자녀 양육에 쓰는 시간이 남편보다 2.6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장 여성의 84%는 출산휴가를 갈 때 동료의 눈치를 보고 있었으며 국민의 절반 가량은 출산 장려를 위해 경제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유니온리서치와 함께 지난해 12월 7~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대인 면접조사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각각 89.9%로 같게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때보다 각각 5.2%포인트, 2.3%포인트 늘어난 결과다. 20~40대를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상황을 살펴본 결과 아내는 하루 평균 평일 2.48시간, 주말 4.21시간 자녀 양육에 참여했다. 이는 평일과 주말 남편의 양육 참여 시간인 0.96시간, 2.13시간보다 각각 2.6배, 2.0배 많은 것이다. 외벌이의 경우 육아의 아내 쏠림 현상은 훨씬 더욱 심했다. 아내는 평일과 주말 각각 4.21시간, 5.02시간 육아에 참여해 남편의 0.92시간, 2.09시간보다 각각 4.6배, 2.4배 더 긴 시간을 육아에 할애했다.전업주부를 제외한 기혼 남녀들의 72.6%는 육아 가사 참여의 장애 요인(복수 응답)으로 ‘장시간 근로로 인한 부담’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51.0%가 ‘육아 가사 지식과 경험 부족’이라고 답했다.한편 응답자들은 결혼을 위한 정부의 지원 방안으로 ‘주거문제’(43.1%)와 ‘고용문제’(37.8%)를 가장 많이 꼽았다.출산 장려 정책으로는 ‘양육의 경제적 지원 확대’를 요구한 응답자가 전체의 절반을 조금 넘는 51.1%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 확대’(19.2%)를 선택한 사람이 많았다. 한편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로는 48.6%가 40대, 35.5%가 30대라고 각각 답했다. 20~30대에 일찌감치 노후준비를 시작한다는 응답은 현재 나이 30대(47.4%) 이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점차 낮아져 60대는 31.0%까지 내려갔지만, 70대의 경우 다시 46.2%로 올라갔다. 40~50대 응답자 중 55.2%(복수 응답)는 노후 준비로 국민연금·직역연금에 가입하고 있었고 42.1%는 예금·저축·보험·펀드·주식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16.5%는 노후에 대해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있었다.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각계각층 민간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워크숍을 개최해 이 같은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작년 연말 확정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의 점검·평가 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점검·평가단을 꾸려 핵심과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기본계획 과제의 이행실적 점검을 연 1회에서 4회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국책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점검·평가지원단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법령·제도가 저출산 극복 노력에 역행하지 않도록 인구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조율하는 ‘인구영향평가제’를 도입하기 위한 연구도 상반기에 착수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만명 성매매 리스트’ 속 性매수자 수사한다

    22만명에 이르는 ‘성매수자 명단’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서울 강남지역 성매매 알선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경찰이 성매매를 제공한 조직의 주요 인물들을 구속하고, 이제부터는 성매수자 쪽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경찰은 일단 22만명에 이르는 방대한 명단의 신빙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실제 성매수를 입증하는 것도 어렵다며 한계를 긋고 있다. 그러나 명단을 제공한 측은 신빙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특히 입건된 성매매 관련자들의 진술 여하에 따라 수사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22만명의 명단에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22만명 성매매 명단’을 만든 조직의 총책 김모(3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관련자 5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며 “현재 3~4명의 성매수자를 특정한 상황”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명단은 지난달 두 번에 걸쳐 정보 판매 업체인 라이언앤폭스에서 제공했다. 이 업체는 입수 경위를 밝히지 않았다. 엑셀 파일로 만든 명단에는 22만명의 차량번호, 연락처, 직업 등이 적혀 있지만 이름은 없다. 이후 경찰은 라이언앤폭스에서 성매매 조직이 별도로 관리한 수기 장부 8권도 입수했다. 여기에도 성매수자 정보는 없었지만 성매매 조직원에 대한 정보는 들어 있었다. 이 장부를 토대로 경찰은 지난 23일 총책인 김씨 등 성매매 업주 5명, 성매매 여성 18명, 채팅요원 32명 등을 입건했다. 김씨는 2014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성매매 5000여회를 알선해 수십억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분업 구조로 성매매를 알선했다. 향후 관건은 성매수자를 얼마나 찾아내느냐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범죄는 현장을 급습해도 증거를 바로 찾지 못하면 처벌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며 “명단만으로 실제 성매매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22만명 가운데 상당수는 허수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라이언앤폭스의 김웅 대표는 “명단은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며 “경찰이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성매수자를 밝혀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우선 입건한 관련자들을 조사해 성매수자들을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입건된 성매매 여성들은 성매수자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맞벌이 아내, 자녀 양육 시간 남편보다 2.6배 많아” 전업주부는 얼마나 많나?

    “맞벌이 아내, 자녀 양육 시간 남편보다 2.6배 많아” 전업주부는 얼마나 많나?

    “맞벌이 아내, 자녀 양육 시간 남편보다 2.6배 많아” 전업주부는 얼마나 많나?맞벌이 아내 20~40대 맞벌이 부부 가운데 아내가 자녀 양육에 쓰는 시간이 남편보다 2.6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장 여성의 84%는 출산휴가를 갈 때 동료의 눈치를 보고 있었으며 국민의 절반 가량은 출산 장려를 위해 경제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유니온리서치와 함께 지난해 12월 7~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대인 면접조사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각각 89.9%로 같게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때보다 각각 5.2%포인트, 2.3%포인트 늘어난 결과다. 20~40대를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상황을 살펴본 결과 아내는 하루 평균 평일 2.48시간, 주말 4.21시간 자녀 양육에 참여했다. 이는 평일과 주말 남편의 양육 참여 시간인 0.96시간, 2.13시간보다 각각 2.6배, 2.0배 많은 것이다. 외벌이의 경우 육아의 아내 쏠림 현상은 훨씬 더욱 심했다. 아내는 평일과 주말 각각 4.21시간, 5.02시간 육아에 참여해 남편의 0.92시간, 2.09시간보다 각각 4.6배, 2.4배 더 긴 시간을 육아에 할애했다.전업주부를 제외한 기혼 남녀들의 72.6%는 육아 가사 참여의 장애 요인(복수 응답)으로 ‘장시간 근로로 인한 부담’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51.0%가 ‘육아 가사 지식과 경험 부족’이라고 답했다.한편 응답자들은 결혼을 위한 정부의 지원 방안으로 ‘주거문제’(43.1%)와 ‘고용문제’(37.8%)를 가장 많이 꼽았다.출산 장려 정책으로는 ‘양육의 경제적 지원 확대’를 요구한 응답자가 전체의 절반을 조금 넘는 51.1%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 확대’(19.2%)를 선택한 사람이 많았다. 한편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로는 48.6%가 40대, 35.5%가 30대라고 각각 답했다. 20~30대에 일찌감치 노후준비를 시작한다는 응답은 현재 나이 30대(47.4%) 이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점차 낮아져 60대는 31.0%까지 내려갔지만, 70대의 경우 다시 46.2%로 올라갔다. 40~50대 응답자 중 55.2%(복수 응답)는 노후 준비로 국민연금·직역연금에 가입하고 있었고 42.1%는 예금·저축·보험·펀드·주식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16.5%는 노후에 대해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있었다.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각계각층 민간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워크숍을 개최해 이 같은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작년 연말 확정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의 점검·평가 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점검·평가단을 꾸려 핵심과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기본계획 과제의 이행실적 점검을 연 1회에서 4회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국책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점검·평가지원단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법령·제도가 저출산 극복 노력에 역행하지 않도록 인구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조율하는 ‘인구영향평가제’를 도입하기 위한 연구도 상반기에 착수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맞벌이 아내, 자녀 양육 시간이 남편보다 2.6배나 많아” 왜?

    “맞벌이 아내, 자녀 양육 시간이 남편보다 2.6배나 많아” 왜?

    “맞벌이 아내, 자녀 양육 시간이 남편보다 2.6배나 많아” 왜? 맞벌이 아내 20~40대 맞벌이 부부 가운데 아내가 자녀 양육에 쓰는 시간이 남편보다 2.6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장 여성의 84%는 출산휴가를 갈 때 동료의 눈치를 보고 있었으며 국민의 절반 가량은 출산 장려를 위해 경제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유니온리서치와 함께 지난해 12월 7~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대인 면접조사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각각 89.9%로 같게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때보다 각각 5.2%포인트, 2.3%포인트 늘어난 결과다. 20~40대를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상황을 살펴본 결과 아내는 하루 평균 평일 2.48시간, 주말 4.21시간 자녀 양육에 참여했다. 이는 평일과 주말 남편의 양육 참여 시간인 0.96시간, 2.13시간보다 각각 2.6배, 2.0배 많은 것이다. 외벌이의 경우 육아의 아내 쏠림 현상은 훨씬 더욱 심했다. 아내는 평일과 주말 각각 4.21시간, 5.02시간 육아에 참여해 남편의 0.92시간, 2.09시간보다 각각 4.6배, 2.4배 더 긴 시간을 육아에 할애했다.전업주부를 제외한 기혼 남녀들의 72.6%는 육아 가사 참여의 장애 요인(복수 응답)으로 ‘장시간 근로로 인한 부담’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51.0%가 ‘육아 가사 지식과 경험 부족’이라고 답했다.한편 응답자들은 결혼을 위한 정부의 지원 방안으로 ‘주거문제’(43.1%)와 ‘고용문제’(37.8%)를 가장 많이 꼽았다.출산 장려 정책으로는 ‘양육의 경제적 지원 확대’를 요구한 응답자가 전체의 절반을 조금 넘는 51.1%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 확대’(19.2%)를 선택한 사람이 많았다. 한편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로는 48.6%가 40대, 35.5%가 30대라고 각각 답했다. 20~30대에 일찌감치 노후준비를 시작한다는 응답은 현재 나이 30대(47.4%) 이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점차 낮아져 60대는 31.0%까지 내려갔지만, 70대의 경우 다시 46.2%로 올라갔다. 40~50대 응답자 중 55.2%(복수 응답)는 노후 준비로 국민연금·직역연금에 가입하고 있었고 42.1%는 예금·저축·보험·펀드·주식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16.5%는 노후에 대해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있었다.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각계각층 민간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워크숍을 개최해 이 같은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작년 연말 확정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의 점검·평가 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점검·평가단을 꾸려 핵심과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기본계획 과제의 이행실적 점검을 연 1회에서 4회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국책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점검·평가지원단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법령·제도가 저출산 극복 노력에 역행하지 않도록 인구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조율하는 ‘인구영향평가제’를 도입하기 위한 연구도 상반기에 착수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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