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업주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구민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선동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법정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156
  • 안산·시흥 불법 파견 감독 강화

    안산·시흥 불법 파견 감독 강화

    고용노동부가 경기 안산·시흥 지역의 고질적인 불법 파견 문제를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불법 파견업체 감독 강화와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16일 고용부에 따르면 안산·시흥 지역에는 반월·시화공단에 파견근로자를 송출하는 파견업체 330곳이 허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다. 무허가 업체도 300곳이 넘는 것으로 추정됐다. 전국의 등록 파견업체 수가 2743곳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지역의 허가된 파견업체만 전국의 12%, 무허가 업체까지 합하면 24%에 이르는 수준이다. 안산·시흥 지역은 반월·시화공단에 입주한 자동차·정보기술(IT)·반도체기업의 2~4차 협력사가 밀집해 있다. 업체의 90% 이상이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으로, 경기 변동과 계절 요인에 따라 주문 물량 변동이 심한 편이다. 구인난을 겪는 기업들은 상시업무까지 파견근로자로 채우는 실정이다. 안산지청은 연초부터 고용부 본부와 협의한 끝에 최근 파견 문제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특히 고용부는 ‘안산·시흥 지역 파견근로자 보호 종합 대책’ 보고서에서 이례적으로 ‘공공고용서비스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미흡했다’는 반성을 앞세웠다. 고용부는 종합 대책에서 무허가 업체 상시점검반을 운영하고 근로감독관 1인당 파견업체 15곳을 관리하는 ‘책임관리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불법 사업주는 검찰, 세무서와 합동으로 단속하고 증거인멸 등을 확인하면 구속 수사한다. 구인 수요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외국인 밀집 지역에 ‘구직개척요원’을 투입해 업체에 직접 연계해 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연말까지 근로감독관과 구직개척요원, 취업지원요원 등이 근무하는 ‘스마트허브 고용지원센터’를 설치해 맞춤형 인력 지원 서비스도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어린이집聯 “맞춤 보육 반대” 단식농성

    어린이집聯 “맞춤 보육 반대” 단식농성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 인근에서 맞춤형 보육 시행에 반대하는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맞춤형 보육은 전업주부 자녀(0~2세)의 어린이집 이용 시간을 12시간에서 6시간으로 축소하고 보육료 지원도 기존의 80%로 삭감하는 내용이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엄마처럼, 며느리처럼’? 이필례 마포구의원이 사는법

    ‘엄마처럼, 며느리처럼’? 이필례 마포구의원이 사는법

    “아이들과 노인의 대변인이라고 생각하면 어려울 게 없어요.” 이필례(62) 서울 마포구의회 의원은 평소 시장통이나 골목길, 지하철 역사 인근을 수시로 돌아본다. 주민이 겪는 어려움을 살피려면 주민의 동선대로 걸어봐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 의원은 “예컨대 저녁때 골목길을 걸어봐야 퇴근길 여성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지점이 어디인지 알 수 있다”면서 “수명을 다한 조명을 발견해 교체토록 한 것도 여러 번”이라며 웃었다. 2010년 구의원에 처음 당선된 뒤 2년 전 재선에 성공한 그는 30년 가까이 살림해온 전업주부였다. 아들의 학교 어머니회 회장 등을 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덕에 주변인들의 추천으로 정치에 도전하게 됐다. 직업적 경험이 많은 의원보다 구정을 펼 때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그의 생각은 다르다. 주부의 시선에서 마을 일을 봐야 실생활에서 주민이 겪는 진짜 문제가 보이고 해결책도 나온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동네 어르신과 저소득층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좋은 의정활동의 노하우”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여럿 해결한 건 경청 리더십의 결과다. 이 의원은 신촌역 6번출구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노인과 장애인 등의 민원이 많자 관계기관을 설득해 이곳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도록 했다. 또, 염리동의 동도중학교 통학로가 좁아 학생들이 등·하교 때 안전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다는 여론을 듣고 관계부서에 알려 확장 공사를 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서강대 측을 설득해 대학 내 노고산 자락에 주민이 편히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한 것이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서 “지역민의 얘기를 흘려듣지 않고 방법을 찾다 보면 풀지 못한 난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활발한 의정 활동 덕에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나 시민단체 ‘유권자 시민행동’이 주는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염리3동과 대흥2동의 재개발 문제는 주민과 조합 측이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급여명세서 용도는? 성매수남 신분 확인용

    단속을 피하기 위해 급여명세서나 직장 명함으로 신분을 확인한 뒤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중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거액을 챙긴 불법 마사지 업소 업주 임모(44)씨와 바지사장 허모(23)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또 종업원 유모(23)씨 등 2명과 중국 여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동래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관광비자 등으로 입국한 중국 여성 3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5억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모 인터넷 사이트에 성매매 광고를 올린 뒤 연락해온 남성들에게 신분증과 명함 또는 급여명세서 사진을 찍어 보내도록 했다. 신분이 확실하게 인증된 성매수남이 예약하면 업소 위치를 알려주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임씨는 같은 장소에서 다른 바지사장을 내세워 성매매를 알선하다가 지난해 10월 경찰에 적발되자 단속을 피하려고 허씨를 새로운 바지사장으로 고용한 뒤 성매매를 알선했다. 성매수남은 지난 5월에만 150명가량으로 지난 8개월간 500∼700명으로 추산됐다. 경찰은 성매매한 남성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약사 면허 빌려 약국 운영해 요양급여 57억 챙긴 60대

    약사 면허를 빌려 10년간 50억원대의 건강요양급여를 챙긴 이른바 ‘사무장 약국’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약국 실운영자 채모(67)씨를 구속하고 그에게 면허를 빌려준 김모(37·여)씨 등 약사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채씨는 2006년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 종로5가에서 김씨 등에게서 약사 면허를 빌려 약국 2곳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채씨가 이들 약국을 운영하면서 전문의약품을 팔아 건강보험공단으로 받아 챙긴 요양급여는 57억원이었다.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판매 수익까지 더하면 총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길 것으로 경찰은 추산한다. 채씨는 약국을 직접 차리기에는 돈이 부족한 젊은 약사나 직접 운영이 힘든 나이 많은 약사들에게 접근해 매달 대여비를 내고 면허를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각종 법규 위반으로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을 때면 면허를 바꿔가며 버젓이 영업을 이어갔다. 채씨는 처음에는 김씨 면허로 A약국을 운영하다가 2010년 3월 의사가 처방한 약품이 아닌 다른 약품을 팔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자 김씨 면허 대신 이모(28)씨 면허로 같은 자리에서 약을 팔았다. 서류상으로는 김씨의 약국이 폐업하고 이씨의 약국이 새로 들어섰기에 영업정지 처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올해 3월에는 의사가 처방하지 않은 약품을 팔았다가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사가 들어오자 약국을 폐업하고 인근에 새 약국을 열어 영업을 이어가는 등 대범하게 범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당이득인 요양급여 57억원이 환수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공단에 수사 결과를 통보했다”면서 “지속적인 감시로 의료계의 고질적인 병폐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사설] 잡음 많은 맞춤형 보육 밀어붙일 일 아니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0~2세 영아를 둔 외벌이 가구의 어린이집 이용 시간을 하루 6시간으로 제한한 게 맞춤형 보육의 핵심이다. 보육 수요가 더 큰 맞벌이 가구에 맞춰 이용 시간을 달리한 정책이다. 현재 영아는 부모의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어린이집의 12시간 종일반을 이용할 수 있다. 맞춤형 보육은 복지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그러나 외벌이 가구 쪽도, 어린이집 쪽도 불만이 크다. 외벌이 가구의 영아가 차별을 받을 수 있는 데다 보육료와 운영비의 삭감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집들은 맞춤형 보육에 대한 정부지원금이 종일반의 80%에 그쳐 운영난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맞춤형을 하더라도 종일반이 운영되는 상황에서는 달라지는 게 없는데 지원금이 줄면 보육교사의 임금이 줄고 보육 환경이 열악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어린이집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이유이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등은 그제 대규모 집회를 갖고 맞춤형 보육의 개선이나 시행 연기, 철회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는 23~24일 어린이를 볼모로 삼는 집단 휴원도 예고했다. 맞벌이 보육은 부모와 자녀의 애착을 돕겠다는 취지와 달리 전업주부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줬다. 외벌이 가구는 자녀가 3명 이상일 때만 종일반에 보낼 수 있도록 규정했다. 현실 무시이자 전업주부의 가사노동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차별적 발상이다. 비정규직에 대한 접근도 매한가지다.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은 종일반을 이용하기 위해 일을 하고 있다는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이 때문에 전업주부들 사이에서 ‘위장 취업’을 해야 할 판이라는 씁쓸한 말까지 나오고 있다. 맞춤형 보육은 잡음이 많은 만큼 정교한 보완이 요구된다. 좋은 정책도 현실과 동떨어져서는 취지를 살릴 수 없다. 특히 무상복지는 한 번 시행하면 줄이기가 쉽지 않다. 정부는 우선 어린이집과 전업주부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보육료 인상과 보육 시간의 탄력적 운영 등 구체적인 방안을 내놔야 한다. 어린이집 측도 운영난이 공급 과잉에서 비롯된 점이 없지 않기에 정부와 대화할 필요가 있다. 정치권 역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만 할 게 아니라 국회 차원에서 깊이 논의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일정에 얽매여 밀어붙이다가는 혼란만 키울 수 있다.
  • 복수 행정구역으로 불편 겪는 아파트·주상복합 건물 지자체 자율 협약 통해 경계 조정

    서울 관악구 보라매동과 동작구 신대방동에 ‘양다리’를 걸친 주상복합건물 4개 동이 있다. 그런데 전체 가구를 대지면적 비율에 따라 거의 반반씩 쪼갰다. 경계대로 선을 긋는다면 한 집 안에서도 주소지를 달리하는 등 해프닝을 빚게 되자 서울시 행정 조정으로 결정된 방안이다. 그러자 한 건물 위아래층 거주자가 다른 행정구역에 속하게 됐다. 한 업주는 “같은 자리에서 가게를 넓혔는데 관할 자치구가 다르다는 연락을 받아 사업자 등록을 다시 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다행히 청소업무의 경우 두 구청에서 서로 어려운 사정을 헤아려 구역을 따지지 않고 처리한다. 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처럼 아파트나 건물이 여러 지방자치단체로 분리된 곳은 전국 40여곳에 이른다. 지방자치법 제4조 ‘지방자치단체의 명칭과 구역’엔 지자체의 명칭과 구역을 바꿀 때 대통령령을 따르도록 규정돼 있다. 절차상으로는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다만 주민투표법에 따라 주민투표를 한 경우엔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민투표로 변경을 결정한 사례는 없다. 이런 가운데 인천 4개 자치구의 행정구역 경계를 바꾸기로 해 주목된다. 행자부는 이날 인천시, 인천 동구·남구·연수구·남동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주민과 기업에 불편을 주는 5개 지역의 경계선을 조속히 변경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갑자기 달라지는 생활권으로 인한 주민 반발과 인구를 기준으로 자치단체 등급을 결정하는 시스템, 각종 선거 등을 감안하면 아직 고비가 남아 있지만 출발은 좋다. 행자부와 인천시, 4개 자치구는 경계 조정안을 마련해 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연말까지 대통령령 제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 2개 자치구에 걸친 아파트 주민은 먼 거리의 학교와 주민센터 등을 이용해야 하고, 기업은 지방세를 2개 자치구에 납부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구와 연수구에 걸쳐진 옥골 도시개발지구는 연수구에 편입하고, 용현·학익 도시개발지구는 남구로 조정한다. KT인천지사 부지는 남동구(95%)와 남구(5%)로 쪼개졌는데 주차장을 남동구로 편입해 해결한다. 또 KT인천지사는 현재 재산세 등 지방세를 남동구와 남구에 각각 납부하고 있지만 이번 조정으로 남동구에만 내면 된다. 이 밖에 동구의 신동아주택조합아파트 인근 부지는 남구에서 동구로, 남구(70%)와 동구(30%)로 나뉜 지하철 도원역은 전체를 동구로 편입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총기난사의 역설…올랜도 테러범의 소총 ‘AR-15’ 판매 급증

    총기난사의 역설…올랜도 테러범의 소총 ‘AR-15’ 판매 급증

    지난 2012년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영화관과 같은 해 샌디훅 초등학교 테러 그리고 이번 올랜도 클럽 총기 난사 사건 등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총이 있다. 바로 범인 모두가 공통적으로 사용한 AR-15라는 반자동 소총이다. 최근 미 현지언론은 올랜도 테러 이후 AR-15를 비롯한 반자동 소총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러의 역설을 보여주는 AR-15의 판매 급증은 일선 총기판매점에서 쉽게 확인된다. 조지아주 스머나 지역의 한 총기판매점 업주는 "평소 하루에 2정 팔리던 AR-15가 올랜도 테러 이후 1시간 만에 10정이 팔렸다"면서 "AR-15의 판매가 금지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구입에 불을 당기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테러 이후 총기류의 판매 급증은 제작사와 유통업자들의 발언에서도 확인된다. 미국 유수의 총기회사인 스미스&웨슨과 스텀 루거는 테러 이후 각각 8~9% 주문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의 한 총기 딜러 역시 일요일 이후 무려 1만 5000정의 반자동 소총을 팔았다고 응답했다. 이른바 '테러리스트 소총'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AR-15는 우리에게 익숙한 M16 소총의 민간용 버전이다. 총기제조사인 아말라이트가 1958년 개발한 AR-15는 정확도와 살상력이 뛰어나 사냥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약 400만정 이상이 팔린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강한 살상력 때문에 민간용의 경우 기능이 일부 제한돼 있으나 간단한 개조를 통해 자동사격과 30발 들이 탄창을 장착할 수 있다. 이같은 이유로 미국 내 6개 주는 AR-15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으나 이번같은 총기난사 사건이 오히려 총기를 홍보해주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샌디훅 초등학교 테러 이후에도 AR-15의 판매가 급증한 바 있으며 여전히 일반 판매를 놓고 논란의 중심에 있다. 그러나 총기옹호론자들은 98%에 가까운 총기사건이 권총 등 소형 총기라는 사실에 기반해 AR-15 판매 금지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한편 미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로 기록된 이번 참사는 12일(현지시간) 새벽 올랜도 지역의 인기 게이 클럽인 ‘펄스’에서 발생했다.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29)은 이날 소총과 권총, 폭발물 등으로 무장하고 클럽 앞을 지키던 경찰관과 교전을 벌인 뒤 안으로 들어가 인질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의 총기난사로 49명이 숨지고 53명 이상이 다치는 최악의 참사가 벌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동전 갑질 대응할 방법 있나? 노동부, “없다”

    동전 갑질 대응할 방법 있나? 노동부, “없다”

    고용주가 밀린 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직원에게 동전으로 주며 화풀이하는 ‘동전 갑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진 탓도 있지만 강자에는 약하고 비정규직,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겐 한없이 강한 우리 사회 풍토가 근본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9일 경남 창녕군의 한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A 씨 등 외국인 노동자 4명은 건축업자 B 씨로부터 밀린 월급 440만원을 모두 동전으로 받았다. 동전은 100원짜리 1만7505개,500원짜리 5297개 등 무려 2만 2802개나 됐다. B씨는 자루에 담은 동전을 사무실 바닥에 쏟아 뒤섞이도록 한 뒤 ‘가져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근 상점 주인의 도움으로 은행 몇 군데를 떠돌다 한국은행을 찾아가서야 겨우 동전을 5만원권 지폐로 교환할 수 있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카페에서는 업주가 종업원에게 동전으로 임금을 지급한 뒤 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방글을 올리고 맞고소까지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 3월 30일에는 성남시 중원구의 한 대학 앞 음식점에서 일하던 직원이 ‘밀린 임금을 달라’며 노동청에 진정을 내자 업주가 임금 17만4740원을 1000원짜리 지폐 4장을 제외하고 모두 10원짜리 위주의 동전으로 줘 여론이 들끓었다. 자루 2개 무게만 22.9㎏에 달했다. 업주들의 이 같은 횡포는 올해만의 일이 아니었다. 지난해 6월에는 울산에서 아르바이트하던 10대 여성이 밀린 임금 32만원을 받지 못해 노동청에 진정을 넣자 업주가 밀린 임금 중 10만원을 10원짜리 동전으로 줬다. 같은 해 4월에도 충남 계룡시의 한 음식점 업주가 종업원으로 일했던 중년 여성의 임금 18만원을 주지 않고 버티다 10원짜리 동전으로 지급했다가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이들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동전 갑질’은 대부분 일용직 노동자나 아르바이트생 등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저질러졌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김윤태 교수는 “경기가 어려워지며 체불임금 문제가 일상화해 고용주와 직원 간 갈등이 커지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피해자들 대다수가 노조의 보호를 받지 못하며 합리적이고 상생하는 노사문화가 우리나라에 없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현행 노동법상으로도 ‘동전 갑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피해자들을 법적으로 보호해줄 방법이 없다는 데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근로기준법에는 주급, 월급 등 임금 성격에 따라 일시불로 지급하고 예외적인 상황인 아니라면 현금으로 주게 명시됐다”며 “그러나 지불 방식에 관해서는 따로 규정이 없어 동전으로 임금을 주더라도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동전 월급은 상식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전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닌 것은 틀림없다”며 “그렇더라도 사람의 주관적 감정과 연관된 부분이라 이를 법제화해 제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프 단신] 핑 앤서, TR1966퍼터로 재출시

    [골프 단신] 핑 앤서, TR1966퍼터로 재출시

    핑 앤서 퍼터가 출시 50년을 맞아 TR1966 퍼터로 재출시된다. 1966년 처음 출시된 핑 앤서 모델은 핑골프 창업주 카스텐 솔하임의 역작으로, 오리지널 모델을 3차원(3D) 스캔으로 복제해 망간브론즈 피니시 모델과 스테인리스스틸 피니시 모델 등 두 가지로 부활시켰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신기술 TR 그루브를 적용해 오리지널 제품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관용성까지 높였다.
  • 공정위, 롯데 ‘일감 몰아주기’ 조사할 듯

    2007·2012년 과징금 부과 전례 신격호 일가 사익 편취 여부 주목 공정거래위원회가 검찰의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그룹에 이어 한진, CJ, 하이트진로 등 대기업집단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동시에 조사 중인 공정위의 ‘타깃 리스트’에 재계 5위인 롯데까지 이름을 올리게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14일 “검찰이 롯데그룹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넘겨주면 롯데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 일가가 부당한 내부거래를 통해 사익을 얻었는지를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검찰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롯데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은 공정위가 기존에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검찰이 롯데의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 여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춘 만큼 공정거래법의 적용을 받는 일감 몰아주기 조사는 공정위에 넘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정위는 두 차례에 걸쳐 롯데의 부당 내부거래를 조사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2007년에는 영화관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이 총수 일가가 소유한 유원실업과 시네마통상에 수도권과 지방의 알짜 영화관 매점 16곳을 저가로 임대해 준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통해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서미경씨와 딸 신유미씨가 100% 지분을 소유한 유원실업은 53억원을, 신 총괄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친인척 지분이 80%에 가까운 시네마통상은 62억원의 부당 이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공정위는 3억 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롯데쇼핑은 이후에도 2013년까지 영화관 매점사업을 두 기업에 위탁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위는 2012년에는 롯데피에스넷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사들일 때 계열사인 롯데알미늄을 통해 간접 구매하는 식으로 41억 5100만원을 부당 지원했다며 과징금 6억 490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2008년 당시 롯데그룹 최고경영진은 재무상황이 악화한 롯데기공(현 롯데알미늄)을 거래 중간에 끼워 넣을 것을 지시했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롯데알미늄은 국내 롯데 계열사 지분을 다수 보유한 핵심 계열사로, 신동빈 롯데 회장의 지분이 25.04%에 이른다. 한편 롯데는 일본 계열사 주주 현황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다. 신 총괄회장 등 총수일가가 허위 보고를 지시한 사실이 확인되면 검찰 고발이 가능하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보육료 충분” vs “운영난”…제2 보육 대란 비화하나

    “보육료 충분” vs “운영난”…제2 보육 대란 비화하나

    새누리, 보완 필요성만 언급 야권 “시행 연기해야” 주장 ‘맞춤형 보육’(만 0~2세 대상) 제도가 다음달 시행을 앞둔 가운데 이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어린이집 관련 단체들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단식과 휴원 등 집단행동에 나설 태세다. 자칫 지난 3월 누리과정(만 3~5세 대상) 예산 논란에 이어 제2의 ‘보육 대란’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4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 간담회를 갖고 맞춤형 보육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지난 10일 정책워크숍에서도 “보육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보육 현장에서 쏟아지고 있는 불만을 의식해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제도 시행을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맞춤형 보육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질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어린이집은 벌써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전날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서울광장에서 보육교사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맞춤형 보육 제도 개선 및 시행 연기 촉구 2차 결의대회’를 가졌다. 정광진 연합회장은 “정부는 보육 수요와 어린이집 운영 변화 예측을 위해 시행을 유보하고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5~27일 전국 각 시·도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한 뒤 다음달 4~6일 사흘간 집단 휴원하기로 했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도 전날 국회 앞에서 6000여명이 모여 맞춤형 보육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와 보육교직원대회를 잇달아 열고 “맞춤형 보육이 소규모 어린이집의 운영난을 부추긴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15일부터 보육교사들이 릴레이 단식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고, 23~24일 이틀간 휴원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측은 맞춤반 아동들에게 보육료가 기존의 80%만 지원되는 만큼 보육교사의 처우가 열악해질 것을 우려한다. 어린이집은 연령별로 반이 구성돼 전업주부와 맞벌이 부부의 아동이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보육교사의 근무시간과 어린이집 운영시간은 단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어린이집 운영은 기존과 달라지는 게 없는데 수입이 줄다 보니 보육교사의 임금이 줄어들고 보육 환경은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에 따라 소규모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경우 운영난으로 폐업하는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당정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 단체 관계자들은 정부에 기본 보육료를 깎지 않을 것과 종일반으로 인정되는 다자녀의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변경할 것, 종일제의 보육 기준 시간을 12시간에서 8시간으로 축소하고 표준보육료 계산 시스템을 도입할 것 등을 요구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빠른 시일 안에 당정회의를 거쳐 보육교사나 학부모들의 걱정이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앞서 “전체 어린이집이 평균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지만 개개의 어린이집으로 보면 제도의 ‘한계점’에 걸려 어려운 곳이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24일까지 진행되는 맞춤형 편성 신청 상황을 봐 가면서 건의된 내용을 탄력적으로 검토해 다음달 1일부터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불만은 전업주부를 비롯한 부모들에게서도 터져 나온다. 부모의 취업 여부에 따라 자녀가 차별받을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다. 실제 일부 전업주부는 어린이집 측으로부터 종일반에 지원할 수 있는 서류를 작성하라는 요구를 받거나 자기기술서를 제출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한다. 복지부는 맞춤형 보육 시행을 위해 보육료를 6% 인상, 올해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총보육료 예산이 3조 1066억원으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보다 오히려 1083억원이 늘어서 어린이집 운영에 큰 차질이 없을 거라는 얘기다. 보육교사 수당을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는 등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도 전년 대비 720억원 늘어난 2558억원을 반영했다며 교사들의 임금이 삭감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방 차관은 또 어린이집의 맞춤형 기피와 관련, “매일 모니터링을 통해 그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용어 클릭] ■맞춤형 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0~2세(48개월 미만) 영아들을 대상으로 12시간 종일반(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 외에 맞춤반(오전 9시~오후 3시)을 운영하는 것이다. 종일반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이 맞벌이 가정을 비롯해 구직 중이거나 임신 중, 다자녀(3명 이상), 조손·한부모, 가족 중 질병·장애가 있는 경우, 저소득층으로 한정된다. 전업주부의 자녀는 맞춤반을 이용해야 한다.
  • 노래방 방화문 화장실로 착각…20대 여성 추락 중상

    20대 여성이 부산의 한 노래방에서 화장실문인 줄 알고 비상탈출용 방화문을 열었다가 1층 바닥으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0시쯤 부산 동구의 한 2층 노래연습장에서 김모(22)씨가 방화문을 열었다가 발을 헛디뎌 3.8m 아래 1층 바닥으로 떨어졌다. 김씨는 머리와 팔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노래연습장에 왔다가 화장실을 찾던 중 사고를 당했다. 김씨가 추락한 곳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하는 비상통로였다. 1층과 연결되는 접이식 사다리 외에는 문을 열면 아무것도 없는 낭떠러지였고 추락을 방지하는 난간조차 없었다. 경찰은 술에 취한 김씨가 방화문 밖이 낭떠러지인 것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채 문을 열고 나가 1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방화문 앞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추락 주의, 화재 시 사다리로 탈출해주십시오’라는 알림 문구가 적혀 있었지만 추락사고를 막지 못했다. 한편, 이 노래방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손님이 이 방화문을 열고 1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소방법에는 이 비상대피 통로를 잠그면 300만원 상당의 벌금을 물게 돼 있어 노래방 업주는 평소 방화문을 잠그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 노래방에 설치된 문제의 비상탈출구가 소방법 등 관련 법상 안전기준을 준수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방화문 열면 ‘낭떠러지’···20대 노래방서 추락해 중상

    방화문 열면 ‘낭떠러지’···20대 노래방서 추락해 중상

    술 취한 20대 여성이 부산의 한 노래방에서 화장실을 찾던 중 비상 탈출용 방화문을 열고 1층 바닥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방화문을 열면 바로 낭떠러지였지만 평소 문도 잠겨있지 않았고 ‘추락 주의’라는 알림 문구 외에는 어떤 안전장치도 없었다. 지난해에도 이 노래방에서 비슷한 사고가 났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오전 0시쯤 부산 동구의 한 2층 노래연습장에서 이모(22·여)씨가 방화문을 열었다가 발을 헛디뎌 3.8m 아래 1층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씨는 머리와 팔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날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노래연습장에 왔다가 화장실을 찾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씨가 추락한 곳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하는 비상통로였다. 하지만 이곳에는 1층과 연결되는 접이식 사다리 외에는 문을 열면 아무것도 없는 낭떠러지였고, 추락을 방지하는 난간조차 없었다. 방화문 앞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추락 주의, 화재 시 사다리로 탈출해주십시오’라는 알림 문구가 있었지만 이씨의 추락을 막지 못했다. 술에 취한 이씨는 방화문 밖이 낭떠러지인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채 1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노래방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손님이 이 방화문을 열고 1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지만,이후에도 사고 예방책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렇게 사고 위험이 컸지만, 현행법상 이 비상대피 통로를 잠그면 2000만원 상당의 벌금을 물게 돼 있어 노래방 업주는 평소 방화문을 잠그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이 노래방 비상탈출용 사다리가 인근 건물처럼 벽에 부착하는 고정용이 아닌 접이식으로 설치된 것은 아래층이 차가 드나드는 주차장 진출입로였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노래방에 설치된 문제의 비상탈출구가 소방 관련 법령상 안전기준을 준수했는지를 살펴 문제가 있으면 업주를 입건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한 구민 위해 앞장서는 자치구] 여름철 식중독 없는 성동

    서울 성동구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앞장선다. 성동구는 15일부터 일주일간 관내 3571곳의 음식점에 새로운 자율 위생점검표와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표에는 개인·시설 위생과 식품·식재료,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 항목이 담겨 있다. 식당 주인 등이 점검표를 활용해 스스로 식중독 예방수칙을 관리하도록 했다. 지역 음식점에서 식사하는 소비자들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서다. 내년 1월부터 식품접객업 원산지 표지대상 품목이 16개에서 20개까지 확대되는 점을 감안해 표지판 크기도 가로 29㎝, 세로 42㎝로 넉넉하게 만들었다. 구가 지난 4월 식품위생 식중독 예방홍보분야에서 우수구로 뽑혀 서울시로부터 받은 상금 2000만원을 제작비로 투입했다. 상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 더 의미가 크다고 성동구 관계자는 강조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업소에서 자율적으로 위생점검을 하도록 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원산지 표시가 정착될 수 있게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생활정책 Q&A] 집체방식 직무훈련 땐 수당·숙박비 등 지원

    [생활정책 Q&A] 집체방식 직무훈련 땐 수당·숙박비 등 지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근로자 직무능력 향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13일 국가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근로자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Q.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프로그램 지원 규모는. A.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프로그램은 사업주가 15세 이상 소속 근로자, 채용예정자 등의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집체·현장·원격 방식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사업장 자체 훈련과 위탁 훈련 모두 해당됩니다. 근로자를 한자리에 모아 교육하는 집체 훈련은 훈련비뿐만 아니라 훈련수당과 숙식비도 국가에서 지원합니다. 하루 5시간 이상 훈련하면 하루 식비 3300원, 하루 숙박비 1만 1040원(월 숙박비 최대 27만 6000원)을 지급합니다. 사업주가 월평균 120시간 이상 훈련을 1개월 이상 실시하고 훈련수당을 지급할 경우 월 20만원 한도로 훈련수당 지원비가 나옵니다. 다만 집체 훈련과 현장 훈련은 근로자가 전체 훈련의 80% 이상 출석해야 합니다. 인터넷 원격 훈련은 주 1회 이상 학습활동을 부여하고 학습활동 참여율이 80% 이상이어야 합니다. 원격 훈련 지원 대상 평가성적 기준은 60점 이상입니다. Q.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이란. A. 기업, 사업주 단체의 공동훈련센터가 중소기업과 공동훈련 협약을 맺고 보유한 훈련시설을 활용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시설과 장비비에 대한 정부 지원액은 연간 최대 15억원까지 총소요비용의 80% 수준이며 공동훈련센터가 나머지 20%를 투자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인건비도 정부지원 80%, 공동훈련센터 자체 부담 20%입니다. 훈련프로그램 개발비는 협약기업의 훈련 과정에 필요한 커리큘럼, 교재, 실습자료 개발 등의 용도로 연간 1억원 한도에서 지원합니다. Q. 다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A. 중소기업의 핵심훈련과정을 선정해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매년 2월부터 시작되며, 기관에 따라 훈련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훈련 비용은 전액 국가가 지원합니다. 별도의 납부절차 없이 비용을 훈련기관에 직접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개인당 연 2회 수강이 가능하고 여성이나 비정규직 근로자는 연 3회까지 수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동일한 과정은 1회 수강만 가능합니다. 또 기업당 참여 횟수는 연 최대 50회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 직업훈련기관과 훈련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직업훈련포털(www.hrd.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중국 파견 北 일부 근로자들, 김일성·김정일 배지 안달아”

     중국에 파견된 북한 근로자들이 이례적으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휘장(배지)을 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  중국의 한 조선족 소식통은 RFA에 “중국 홍국국제호텔에 파견된 북한 종업원들이 최근 들어 초상휘장을 달지 않은 채 일하고 있다”며 “종업원들이 동시에 달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위에서 지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초상휘장을 달지 않은 것이 본국의 지시 때문인지,아니면 중국 측 업주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다만, 이들 종업원을 관리하는 북한 책임자는 여전히 초상휘장을 달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식통은 “중국 내 금강산이나 평양관과 같이 북한식 명칭을 가지고 영업을 하는 업소의 종업원들은 여전히 초상휘장을 달지만, 외출을 할 때는 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중국 단둥의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과 책임자들도 초상휘장을 달지 않고 있다”며 “중국 내 북한 근로자들이 북한사람이란 표시를 감추기 위해 초상휘장을 뗀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인기드라마 ‘딴따라’ 속 화제의 데이트 장소? 바로 이곳!

    인기드라마 ‘딴따라’ 속 화제의 데이트 장소? 바로 이곳!

    -드라마 제작지원 중인 두끼떡볶이, 극중 남녀주인공의 데이트장소로 등장 최근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14회에서 극중 남녀주인공의 데이트 장소로 등장한 떡볶이집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에 등장한 떡볶이집의 정체는 ‘두끼떡볶이’로 즉석 떡볶이를 뷔페 컨셉으로 먹는 신개념 분식집이다. 두끼떡볶이는 배우 지성과 혜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 제작지원을 진행 중이다. 두끼떡볶이는 지난해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80여 개 매장의 가맹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해외진출도 활발하다. 작년 말 중국 진출에 이어 올해 4월 대만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1호점을 오픈하는 등 해외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두끼떡볶이 관계자는 “두끼떡볶이는 고객들이 직접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서 음식을 해먹는 신개념 뷔페이기에 다양한 세대 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덕분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주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끼떡볶이는 매월 2회(평일 1회, 주말 1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설명회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본사의 경쟁력을 갖춘 ‘놀부옛날통닭’, 사업설명회 진행

    본사의 경쟁력을 갖춘 ‘놀부옛날통닭’, 사업설명회 진행

    -오는 20일 설명회 개최, 29주년 기념 업종변경 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 제공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외식업, 그 중에서도 치킨창업은 접근성이 쉬우며 대중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미 치킨 업체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차별화된 뒷받침이 요구된다. 이에 브랜드의 인지도, 본사의 탄탄한 매뉴얼 시스템 등의 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를 고려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미 진행한 사업아이템으로 큰 빛을 보지 못해 업종변경을 고민하는 기존 사업주들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외식프랜차이즈 ㈜놀부에서 새롭게 론칭한 ‘놀부옛날통닭’이 최근 차별화된 경쟁려과 본사의 든든한 파트너 사업으로 눈에 띈다. 특히 각종 요리방송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이연복 쉐프를 수석 고문 쉐프로 임명해 색다른 맛의 중화풍 치킨시리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중화풍 치킨시리즈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쉐프와 오랜 외식 사업 노하우를 지닌 놀부가 합작한 차별화된 치킨이다. 이에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깐풍치킨의 경우 바이럴 영상이 150만뷰 이상 누적 달성, 최근 출시된 유린치킨과 간파치킨은 100만뷰를 돌파했다. 놀부옛날통닭 관계자는 “조리와 운영이 쉬운 본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초보창업자는 물론 업종변경한 창업자도 매장 운영의 어려움을 최소화 했으며 매뉴얼에 충실하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놀부가 29주년을 맞이해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업종변경 창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놀부는 29주년을 맞이해 ‘업종변경 파격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놀부는 오는 17일 2시에 진행되는 현장사업설명회에서 소자본, 소점포 창업노하우를 비롯해 놀부의 29년 창업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업종변경 시 2000만 원 이내로 가능하며 놀부본사에서 제공하는 무이자대출 과 창업금융지원 프로그램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가맹비, 교육비, 로열티 면제 등의 특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사전 예약제로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장소는 예약 시 안내된다. 참석이 어려울 경우 전화로 1:1 상담신청을 하면 각 지역 센터장이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무료 창업상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3000만원 이상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116명 명단 공개

    고용노동부는 13일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116명의 명단을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와 관보 등에 공개했다. 191명은 신용제재를 하기로 했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기준일(2014년 8월 31일) 이전 3년간 임금체불로 2회 이상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기준일 이전 1년간 체불 총액이 3천만원 이상인 사업주다. 신용제재 대상자는 2회 이상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기준일 이전 1년간 체불 총액이 2000만원 이상인 사업주다. 명단 공개 대상자 116명은 이름, 나이, 주소, 사업장명, 소재지 등 개인정보와 3년간 임금 체불액이 2019년 6월 12일까지 공개된다. 신용제재 대상자 191명은 성명, 상호, 주소, 사업자등록번호, 법인등록번호와 임금 체불액이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돼 7년간 신용관리 대상자로 등재된다. 이들은 금융기관의 신용도 평가에서도 영향을 받게 된다. 명단 공개 대상자의 3년 평균 체불금액은 6633만원(신용제재 5176만원)이다. 15명(신용제재 16명)은 1억원 이상 체불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 대부분(명단공개 110명, 신용제재 182명)을 차지했다. 제재를 받는 사업주가 체불임금을 청산한 후 제재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하면, 임금체불정보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 명단에서 삭제될 수 있다.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