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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확실성의 시대, 스타트업 투자·협력으로

    불확실성의 시대, 스타트업 투자·협력으로

    GS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내기 위해 개방형 혁신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100억원을 출자해 지주사 최초로 기업주도형벤처캐피털(CVC) 전문회사인 GS벤처스를 설립했다. GS벤처스는 바이오·기후변화대응·자원순환·유통·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직접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계열사인 GS에너지와 손잡고 에너지기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 4월에 개최한 제2기 ‘더 지에스 챌린지 데모데이’에서는 차세대 에너지 분야 6개 스타트업이 사업 성과를 보고했다. GS는 이들 기업의 사업 모델을 검토해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내부 구성원들의 혁신 역량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커뮤니티 ‘52g’에 참여한 구성원들이 웹 세미나 강연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찾아 적극 해결하는 과정이 포함됐다. 허태수 GS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은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전략”이라고 강조했다.
  • [세종로의 아침] 건강하게 퇴근할 노동자의 권리/박찬구 사회정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건강하게 퇴근할 노동자의 권리/박찬구 사회정책부 선임기자

    정치는 시대정신이다. 동시대 대다수 사회구성원의 갈증을 풀어내고 더 나은 공동체를 영위토록 하는 게 본연의 역할이다. 정책은 모든 이들의 일상생활 속에 시대정신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스며들도록 하는 그릇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엔 빈부도, 직업의 귀천도, 신분의 높고 낮음도 없어야 한다. 그것이 민본(民本)과 민주(民主)의 기본 정신이다.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에 따라 좌지우지되고 갈팡질팡한다면 정치든 정책이든 신뢰를 잃고 민심을 담아내는 본연의 역할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민생 현장에서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이어 나가는 노동자들의 몫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6개월이 다 돼 간다. 일터에서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인명 피해를 발생하게 한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함으로써 시민과 노동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했을 때 적용된다. 유해요인으로 인한 직업성 질병도 해당된다. 책임 주체는 경영책임자와 사업주, 안전보건 업무 담당자로 규정돼 있다. 누구든 나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하다가 일터에서 다치거나 소중한 목숨을 잃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는 게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취지다. 모든 법률에는 당사자 간 이해관계가 얽히기 마련이지만 중대재해처벌법은 시행 반년도 되기 전에 역류를 타고 있다. 경영계와 일부 정치권을 중심으로 법 개정과 시행령을 통해 사실상 경영책임자의 책임을 덜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다. 정부도 이 같은 움직임에 편승해 지난달 16일 발표한 경제정책방향 등에서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법무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은 산재가 발생해도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의 처벌 형량을 감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단 뜻을 내비쳤다. 중대재해처벌법이 기업에 부담이 되고 내용이 불명확하다는 경영계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대사고 발생 시 경영책임자와 기업에 책임을 묻고 적극적인 법 집행으로 재해 예방의 효과를 내겠다는 법 제정의 취지가 무색한 대목이다. 처벌 감경과 면제의 빌미가 될 수도 있다. 입법 행위의 바탕인 예측가능성과 수요자의 신뢰를 거스르고 사실상 중대재해처벌법의 뼈대를 흔들고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 논란의 와중에도 노동자의 희생은 끊이지 않고 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5개월 동안 공단이 관리하는 64개 산업단지에서 산업재해나 화재·화학 사고, 폭발사고 등이 7건 발생했다. 사상자는 24명에 이른다. 중대재해를 예방하려면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들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학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대재해전문가넷은 법 시행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발생한 중대재해는 85건에 이르지만, 정작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은 12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중대재해에 대한 당국의 소극적이고 미온적인 태도를 여실히 보여 주는 대목이다. 나도, 내 부모와 자식도 노동자다. 안전한 일터에서 일하고 건강하게 퇴근할 권리를 잃어버린 노동자의 희생에 정부 당국이 솜방망이 처벌로 응답한다면 공동체의 존재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는 당장의 때가 가면 기울고 새로운 시대정신에 따라 부침을 겪기 마련이다. 쇠락을 반복하는 게 정치다. 정권별로, 시대별로 부침과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는 정책도 다르지 않다. 중요한 건 정책이든 정치든 얼마나 치열하게 시대정신과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는지에 달렸다. 그런 점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서는 당연히 일상의 노동자, 그들의 안위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
  • 전남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위한 전남 공공배달앱 출시

    전남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위한 전남 공공배달앱 출시

    전남도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영업이익, 소비자는 착한소비라는 비전으로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본격 출시했다. 전남도는 14일 목포역 광장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소상공인, 자영업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공공배달앱 출범식’을 갖고 배달앱 성공 기원 도민 영상메시지와 업무협약 체결, 배달주문 시연 등을 펼쳤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7천명에게 1만 원 할인쿠폰 혜택을 주고 매주 토요일 선착순 3백명에게 3천 원 할인쿠폰과 최대 4천원의 더블 할인(가맹점 할인+도 지원), 1천 원 포장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남 공공배달앱은 민간업체 ㈜먹깨비에서 앱을 개발, 운영하고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비 없이 1.5%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앱 이용 소비자는 쿠폰과 이벤트 등 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소비에 동참할 수 있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전남 공공배달앱은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 침체한 상권 회복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 5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온 전남도는 현재 3천 곳을 확보했고, 올해 말까지 6천 곳을 더 모집하는 등 도내 가맹점을 1만 곳으로 늘려 배달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전남도는 도민과 소상공인 등이 더 많은 혜택을 보도록 앱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장, 오는 2023년까지 전통시장 장보기와 로컬푸드?생활용품 배달서비스를 추가하고, 2024년까지 일자리, 관광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종합플랫폼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안이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전남 공공배달앱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함께 착한소비 실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공공배달앱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www.mukkebi.com) 누리집이나, 업주용 ‘먹깨비 사장님’ 앱을 통해 받는다.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에서 전화 신청도 받는다. 소비자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전남 공공배달앱’이나 ‘먹깨비’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 “현대 명성 재건”… 현정은 회장 마지막 승부수

    “현대 명성 재건”… 현정은 회장 마지막 승부수

    “정몽헌 회장은 생전 ‘끊임없는 혁신만이 기업의 퇴보를 막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혁신만이 우리의 살길입니다.” ‘왕자의 난’을 비롯한 숱한 경영 위기에 ‘차포’를 떨군 현대그룹. 그나마 그룹의 자존심을 지키는 현대엘리베이터가 1984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본사를 충북 충주로 옮기며 ‘충주시대’를 열어젖혔다. 한때 재계 1위에서 중견기업 수준으로 쪼그라든 현대그룹의 옛 명성을 재건하기 위한 현정은 회장의 ‘마지막 승부수’라는 분석이 많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3일 충주 스마트 캠퍼스 대강당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회사는 디지털 전환, 혁신 제품 출시 등 5가지 전략과제를 토대로 2030년까지 매출 5조원, 글로벌 엘리베이터업계 ‘톱5’ 도약 등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혁신 기술을 개발해 도요타의 렉서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같은 고급 브랜드를 내세워 향후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인수합병(M&A)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런 자신감의 근거는 첨단 로봇이 즐비한 자동화 공장이다. 17만㎡ 부지에 세워진 공장은 명칭을 ‘스마트 캠퍼스’라고 지을 정도로 고효율의 자동화 설비들이 대거 설치됐다. 이날 미디어에 처음으로 공개된 공장에는 사람이 일하는 모습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엘리베이터의 문과 벽, 천장을 생산하는 1공장(F01) 조립라인에서는 총 45대의 산업용 협동로봇이 바쁘게 제품을 조립하고 있었고, 무인 지게차는 정해진 공정에 맞춰 필요한 자재들을 스스로 운반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공장 사업비는 총 3320억원으로, 4차 산업 혁명의 여러 기술을 구현할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향후 전체 공정의 자동화율을 78%까지 끌어올리고 생산 규모도 현재 2만 5000대에서 2028년 3만 5000대까지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SK하이닉스가 된 현대전자 시절 경기 이천에 작은 부지를 확보하면서 시작된 현대엘리베이터 이천공장은 연간 2만대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부지가 좁아 생산량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기는 역부족이었다는 게 회사가 내린 결론이다. 회사가 후보지를 물색하던 중 국토 중앙에 위치해 전국으로 제품을 운송하기 적합한 충주를 낙점했다. 충주에 이 정도 규모의 제조기업이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엘리베이터는 왕자의 난으로 불리는 그룹의 경영권 분쟁,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굵직한 사업들을 떼어낸 현대그룹의 마지막 알짜사업이다. 창업주 정주영 명예회장의 후계자였던 정몽헌 회장 사후 그룹을 진두지휘하는 ‘현대가 며느리’ 현 회장이 충주를 발판 삼아 명가의 지위를 재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등 지역 정치인 외에도 오너 일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현 회장은 “우리 선조들이 넘나들었던 ‘하늘재’는 문경과 충주를 하나로 잇는 지리적 요충지이자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였다”며 “현대엘리베이터는 ‘하늘재’를 닮아 단순히 건물의 층간 이동 수단을 뛰어넘어 미래의 꿈을 현실화하는 통로이자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 “3년 만에 해수욕객들 몰려드는 데”… 상인들 코로나 재확산에 ‘불안’

    “3년 만에 해수욕객들 몰려드는 데”… 상인들 코로나 재확산에 ‘불안’

    피서철을 맞은 해수욕장 상인들이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12일 기준으로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12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부터 연이틀 1000명대의 확진자가 유지되고 있다. 전국 확진자도 이날 0시 기준으로 4만 266명으로 집계되는 등 증가세를 보여 자영업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해수욕장 상인들은 최근 몰려드는 피서객들로 3년 만에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고강도 방역대책 재개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이모(58)씨는 “요즘 피서객이 몰리면서 코로나 사태로 입은 지난 2년간의 손해를 어느 정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언제 다시 방역대책이 강화될지 몰라 불안하다”고 말했다. 음식점 업주 김모(47)씨도 “이제 간신히 영업 제한이 풀렸는데,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 가게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면서 “ 7~8월 여름 성수기에는 영업시간이나 사적모임을 제한해서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최모(50)씨는 “3년 만에 해수욕장이 정상적으로 개장하면서 겨우 활력을 되찾고 있다”면서 “최근 손님이 몰려 직원도 추가로 고용했는데, 코로나19 재확산 소식을 들으니 가슴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 남대문경찰서, 학교 밖 청소년 재능기부 프로젝트 ‘꾸밍’ 추진

    남대문경찰서, 학교 밖 청소년 재능기부 프로젝트 ‘꾸밍’ 추진

    서울 남대문경찰서(서장 김종관)와 중구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홍준)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미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작품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꾸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꾸밍은 ‘꿈’과 현재진행형을 의미하는 ‘ing’를 합한 것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꿈을 계속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과 글씨를 꾸민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찰과 센터는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에게 팝아트 등 미술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활용해 메뉴판을 제작, 인근 지역 소상공인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봉사심과 사회적응력, 성취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남대문경찰서와 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활동을 벌여 꾸밍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을 모집했고 전문강사를 연계해 7주간의 팝아트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2일에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메뉴판을 중림동 소재 ‘홍반장 떢볶이’에 전달했다. 업주는 “낡고 노후된 메뉴판을 교체하고 싶어도 소액으로 해야 해서 설치 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경찰과 학생들이 도와줘서 너무 고맙고 학생들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해주면서 베풀며 살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설레고 뿌듯했고 코로나로 힘들어 하시던 분들을 도울 수 있게 돼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상준 남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롯데 창업주 신격호 ‘2000억 증여세’ 취소 소송 항소심도 승소

    롯데 창업주 신격호 ‘2000억 증여세’ 취소 소송 항소심도 승소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2000억원대 증여세 부과 처분에 불복해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1-3부(부장 이승한·심준보·김종호)는 12일 신 명예회장이 종로세무서를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1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국세청이 매긴 2126억원의 증여세는 위법하다는 취지다. 과세 당국은 신 명예회장이 2003년 차명으로 보유한 롯데홀딩스 지분 일부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가 대주주로 있는 경유물산에 넘겨 증여세를 회피했다고 봤다. 검찰이 2016년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중 이러한 정황을 포착하면서 이듬해 국세청이 증여세를 부과했다. 신 명예회장은 일단 세금은 모두 납부한 뒤 처분에 불복해 2018년 행정소송을 냈다. 그는 조세 회피 목적 없이 단순 명의신탁을 한 것이므로 과세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신 명예회장이 1심 판결이 나오기 전인 2020년 1월 사망하면서 자녀인 신영자 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소송을 이어받았다.
  • “배달 라이더 산재보험료 절반 부담 차별 아냐”

    “배달 라이더 산재보험료 절반 부담 차별 아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직)인 배달 라이더가 일반 노동자와 달리 산업재해보상보험료를 사업주와 절반씩 부담하는 것은 차별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원은 이 문제를 ‘단계적 입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이상훈)는 11일 배달 기사 A씨 등 3명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산재보험료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은 특고직과 사업주가 산재보험료를 절반씩 부담하도록 규정한다. 일반 노동자의 경우 사업주가 산재보험료를 100% 부담한다. 배달대행업체와 계약한 특고직 A씨 등은 이 같은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조항이 위헌이라며 보험료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고 청구하는 한편 이 조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 달라고 재판부에 신청했다. 이들은 “특고직에게 산재보험료의 2분의1을 부담시키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것으로 부당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해당 조항으로 인해 원고들의 평등권이 침해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청구를 기각하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산재보험 수급권은 국가가 사회보장·경제 수준을 고려해 내용과 범위를 정할 입법 형성권이 인정되며 산재보험료 부담에 관해 헌법에서 특별히 평등을 요구한다고 볼 수 없다”며 “많은 국가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호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그 방법과 정도를 달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고들이 주장하는 불합리는 단계적 입법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씨 등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은 서울고법에서 심리한다.
  • 법원 “배달기사 산재보험료 절반 부담은 차별 아냐”

    법원 “배달기사 산재보험료 절반 부담은 차별 아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직)인 배달 라이더가 일반 노동자와 달리 산업재해보상보험료를 사업주와 절반씩 부담하는 것은 차별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원은 이 문제를 ‘단계적 입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이상훈)는 11일 배달 기사 A씨 등 3명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산재보험료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은 특고직과 사업주가 산재보험료를 절반씩 부담하도록 규정한다. 일반 노동자의 경우 사업주가 산재보험료를 100% 부담한다. 배달대행업체와 계약한 특고직 A씨 등은 이 같은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조항이 위헌이라며 보험료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고 청구하는 한편 이 조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 달라고 재판부에 신청했다. 이들은 “특고직에게 산재보험료의 2분의1을 부담시키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것으로 부당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해당 조항으로 인해 원고들의 평등권이 침해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청구를 기각하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산재보험 수급권은 국가가 사회보장·경제 수준을 고려해 내용과 범위를 정할 입법 형성권이 인정되며 산재보험료 부담에 관해 헌법에서 특별히 평등을 요구한다고 볼 수 없다”며 “많은 국가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호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그 방법과 정도를 달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고들이 주장하는 불합리는 단계적 입법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씨 등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은 서울고법에서 심리한다.
  •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 “첫째는 시장 안정… 취약계층에도 관심”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 “첫째는 시장 안정… 취약계층에도 관심”

    11일 취임한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불안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금융시장 안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금융위원장직에 취임을 앞두고 ‘현재 우리 국민은 금융과 금융위원회에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봤다”며 “첫째는 무엇보다 금융시장 안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는 과거 수차례의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며 “예상되는 상황에 따른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 및 정책 대안들을 재정비하고 있고 향후 필요 시 새로운 정책들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회사 건전성을 두텁게 관리해 위기 상황에서도 금융권이 흔들리지 않고 필요한 부문에 적재적소의 자금공급을 수행하는 안정판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채무조정을 위한 3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새 출발기금 등 취약층 지원 추가경정예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시행하고, 취약계층 금융 애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겠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취약층 지원 관련 관치금융 등 논란이 많다. 취약층 어려움에 대한 관심과 배려 없이 한국경제와 금융산업이 과연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본다”며 “금융회사 경영진들은 수익을 창출하고 건전성을 유지하는 게 최우선 임무라고 생각하지만, 그 와중에 우리 경제 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에도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산업 혁신과 관련해선 혁신을 지연시키는 규제가 무엇인지, 해외기업 및 빅테크 등과 불합리한 규제 차이는 없는지 등을 살피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불필요하거나 차별받는 부분은 금산분리, 전업주의 등 과거의 전통적 틀에 얽매여 구애받지 않고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규제에 대해서는 “가상자산 관련 기술의 미래 발전 잠재력을 항상 염두에 두고 국제표준을 바탕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하면서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가상자산 관련 생태계가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면서 건강하게 육성돼 나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성장잠재력 저하에 직면한 우리 경제는 민간의 과감한 투자 및 혁신성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최근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금융권 내 유동성이 안전자산에만 머물지 않고 혁신 분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물꼬를 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김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으나, 기한(8일)까지 회신을 받지 못하자 이날 임명을 강행했다. 새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고위 공직자는 김창기 국세청장, 박순애 사회부총래 겸 교육부 장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이어 네 번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민생경제를 위해 챙겨야 할 현안이 많아 더 이상 자리 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임명안 재가를 예고했다.
  • 허태수 GS회장, 10조 신사업·벤처 투자 시동

    허태수 GS회장, 10조 신사업·벤처 투자 시동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서 스타트업 투자는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 도구다. 적극적인 벤처 투자로 GS와 벤처가 함께 성장하는 사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 5년간 21조원 규모의 투자 가운데 10조원을 신사업과 벤처에 쏟아붓겠다는 허태수 GS 회장의 뜻이 본격 실현된다. GS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GS벤처스가 1300억원 규모의 ‘1호 벤처펀드’를 결성했기 때문이다. GS그룹은 지난 1월 ㈜GS 산하에 100% 자회사로 설립된 GS벤처스가 5월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치고 첫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지주회사 산하에 CVC 설립이 가능해진 이후 조성된 첫 대규모 펀드다. 펀드 규모가 지난 1월 법인 설립 때 계획(500억원)의 2배를 훌쩍 넘기며 GS의 신사업·벤처 투자 행보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 펀드 이름은 신기술·벤처를 중심으로 계열사의 역량을 모은다는 뜻에서 ‘지에스 어셈블 신기술 투자조합’으로 정했다. ㈜GS, GS에너지, GS리테일, GS건설 등 8개 주요 계열사들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GS 관계자는 “첫 펀드 명칭인 어셈블이 알파벳 A로 시작하는 만큼 B, C, D로 시작하는 후속 펀드가 나올 것”이라며 “GS벤처스는 그룹이 꼽은 신성장 분야인 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퓨처커머스, 딥테크, 스마트건축 등에 몸담은 국내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처업계에서도 대기업 CVC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자금을 원천으로 하는 CVC는 일반 벤처캐피탈보다 펀드 설정 기간이 길고 전략적 목적에 더 집중해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한다”며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스타트업 기술을 계열사 사업에 적용해 사업 실증을 지원한다는 것도 이점”이라고 말했다.  
  • “직원이 1시간새 주문 9건 취소…나무랐더니 새벽에 ‘그만두겠다’ 통보”

    “직원이 1시간새 주문 9건 취소…나무랐더니 새벽에 ‘그만두겠다’ 통보”

    직원이 업주 몰래 배달주문을 취소해 손해를 봤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직원이 1시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배달의민족 7건, 배민1 1건, 요기요 1건 등 9건을 연속해서 주문 취소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앞서 (직원이) 무책임하게 주문 취소를 하는 걸 목격해 혼냈고 취소할 상황이면 수락 후 고객에게 안내하거나 또는 영업을 정지하고 준비가 됐을 때 재개하라고까지 설명했는데 이런 사달이 났다”고 토로했다. A씨는 “(직원에게) 전화를 해서 본인 가게였어도 이렇게 무책임하게 영업할 것이냐고 나무랐다”면서 “하루종일 분노에 갇혀있다가 간신히 잠들었는데 직원이 새벽 1시에 전화로 ‘땀띠가 나고 물집이 생겨 내일 병원 예약을 해뒀다’고 말하더라”고 설명했다. A씨는 “평소 같았으면 직원 건강이 우선이라 다녀오라고 했을 텐데 여러모로 괘씸한 마음에 ‘내가 어디까지 배려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하니 장문의 메시지가 왔다”면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카카오톡에 따르면 직원 B씨는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끝까지 마감하고 가게 생각해서 늦은 시간에 연락드린 건데 사장님이 그리 말하시니 많이 서운하다”며 “가게 생각해서 최선을 다했는데 사장님과 제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저 그만두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A씨는 “할말이 없다. 마무리 짓지도 않고 무책임하게 그만두겠다니. 그래 그만두시라”며 “안 그래도 해고할 생각이었지만 무단결근, 주문 9건 취소한 데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할 것 같다”고 맞섰다. A씨는 글에서 “내일 영업은 쉬어야 할 것 같다”며 “직원에 대해선 민사 소송 및 내일 휴업한 것까지 포함해 손해배상 청구를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에도 같은 커뮤니티에 “아르바이트생이 지난 6월에만 88건의 주문을 취소해 피해액이 230만원에 달한다”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작성자는 “알바생은 시인하고 그만둔다고 했지만 당장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근무 기간 피해액도 무시 못 할 것 같다”며 관련 법 조언을 구했다. 직원들의 고의적인 주문 취소는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 형법 제314조(업무방해)에 따르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기타 위계로써 사람의 신용을 훼손 또는 위력으로써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허태수의 ‘10조 신사업·벤처 투자’ 첫발...GS, ‘1호 벤처펀드’ 결성

    허태수의 ‘10조 신사업·벤처 투자’ 첫발...GS, ‘1호 벤처펀드’ 결성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서 스타트업 투자는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 도구다. 적극적인 벤처 투자로 GS와 벤처가 함께 성장하는 사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 5년간 21조원 규모의 투자 가운데 10조원을 신사업과 벤처에 쏟아붓겠다는 허태수(사진) GS 회장의 뜻이 본격 실현된다. GS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GS벤처스가 1300억원 규모의 ‘1호 벤처펀드’를 결성했기 때문이다. GS그룹은 지난 1월 ㈜GS 산하에 100% 자회사로 설립된 GS벤처스가 5월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치고 첫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지주회사 산하에 CVC 설립이 가능해진 이후 조성된 첫 대규모 펀드다. 펀드 규모는 지난 1월 법인 설립 때 계획(500억원)보다 2배를 훌쩍 넘기며 GS의 신사업·벤처 투자 행보에 더욱 가속이 붙게 됐다. 펀드 이름은 신기술·벤처를 중심으로 계열사의 역량을 모은다는 뜻에서 ‘지에스 어셈블 신기술 투자조합’으로 정했다. ㈜GS, GS에너지, GS리테일, GS건설 등 8개 주요 계열사들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GS 관계자는 “첫 펀드 명칭인 어셈블이 알파벳 ‘A’로 시작하는 만큼 B, C, D로 시작하는 후속 펀드가 나올 것”이라며 “GS벤처스는 그룹이 꼽은 신성장 분야인 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퓨처커머스, 딥테크, 스마트건축 등에 몸담은 국내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처업계에서도 대기업 CVC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자금을 원천으로 하는 CVC는 일반 벤처캐피탈보다 펀드 설정 기간이 길고 전략적 목적에 더 집중해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한다”며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스타트업 기술을 계열사 사업에 적용해 사업 실증을 지원한다는 것도 이점”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역전의 명수 50주년/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역전의 명수 50주년/임병선 논설위원

    오는 19일은 군산상고 ‘역전의 명수’ 신화가 시작된 지 50년이 되는 날이다. 서울 동대문운동장 야구장에서 제26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이 열려 군산상고가 부산고에 1-4로 끌려가고 있었다. 9회말 군산상고 선두타자 김우근이 안타로, 고병석과 송상복이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됐다. 김일권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한 점 따라붙고, 양기탁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이뤘다. 2사 만루에 김준환이 끝내기 좌전안타를 날려 역전승을 거뒀다. 그 전까지 고교야구는 서울과 영남 판이었다. 광주서중(현 광주제일고)이 전국대회를 제패한 적이 있지만 중학과 고교가 분리되기 전이었다. 군산상고가 우승한 것이 호남권 최초였다. 이리(현 익산)역에 야구부원들이 내리자 군용 지프로 군산까지 퍼레이드를 펼친 것도 호남인들의 억눌린 감정을 분출한 것이었다. 그 뒤에도 군산상고는 유독 짜릿한 역전승이 많아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역전의 명수’라 불렀다. 경성고무 창업주의 아들이었던 이용일(91)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대행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군산 일대에 유독 많았던 불량 청소년들을 바르게 이끌겠다며 1962년 2월 군산·중앙·남·금광 국민학교 야구부 창단에 돈을 댔다. 이들이 서울의 고교로 떠나는 모습을 보고 1968년 창단한 것이 군산상고 야구부였다. 1971년 대통령배 준결승까지 올랐는데 김봉연과 김준환이 군산 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렸다. 그러자 최관수(1998년 타계) 감독이 다음날 교무실에서 두 제자 앞에 엎드려 뻗친 뒤 몽둥이로 자신을 때리라고 했다. 이 일로 야구부가 똘똘 뭉쳐 이듬해 황금사자기 우승으로 이어졌다. 군산상고와 광주일고가 전국대회를 잇따라 제패하고 호남인들이 열성적으로 응원한 것이 1982년 프로야구 출범의 밑거름이 됐다.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오는 16~17일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군산야구사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군산시가 ‘역전의 명수’ 신화를 되살리려는 것은 GM자동차 철수, 현대자동차 가동 중단 등으로 지역경제에 불어닥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27만 시민의 뜻을 모으겠다는 취지다. 힘내라 군산!
  • 대법 “서산식구파 조폭형제, 보도방 업주 상대 12억여원 갈취”

    대법 “서산식구파 조폭형제, 보도방 업주 상대 12억여원 갈취”

    수사기관이 피해자 진술 조사과정을 영상 녹화했더라도 이후 조서 열람과정을 녹화하지 않는 등 형사소송법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면 진술조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7일 공갈, 특수협박, 협박, 특수상해,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 형제에게 징역 3년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충남 서산 시내 유흥업계에서 소위 ‘서산식구파’라고 불리는 폭력조직에 소속돼 유흥접객원 알선업주를 위협해 모두 12억 5940만원 상당을 뺏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A씨와 B씨는 피해자 진술조서를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법정에서 이뤄진 증인신문에서 일부 피해자는 명확한 진술을 하지 않거나 진술조서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서명 날인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조서를 입증하기 위해 영상녹화물을 증거로 신청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약 5시간의 진술 조사과정은 녹화됐지만 피해자들이 조서 열람을 하는 도중 녹화가 중단돼 약 35분 분량의 열람과정이 녹화되지 않았다. 1심과 2심은 진술조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영상녹화의 방법이나 절차 위반행위가 그 입법취지나 적법절차의 실질적인 내용을 침해하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절차 위법의 예외로서 실질적 진정성립을 위한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고 봤다. 대법원은 원심이 진술조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것은 잘못됐다고 판단하면서도 나머지 증거만으로도 유죄가 인정된다며 상고 기각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사전에 피해자로부터 서면동의를 받지 않고 조사 전 과정이 녹화되지 않은 영상녹화물에 의해서는 진술조서의 실질적 진정성립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 [씨줄날줄] 군산상고 역전의 명수 50주년 힘내라 군산!

    [씨줄날줄] 군산상고 역전의 명수 50주년 힘내라 군산!

    서울신문 8일자 27면 씨줄날줄에 실릴 내용을 미리 온라인에 공개합니다. 지면보다 양을 조금 늘리고 동영상도 물립니다.오는 19일은 군산상고 ‘역전의 명수’ 신화가 시작된 지 50년이 되는 날이다. 서울 동대문운동장 야구장에서 제26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이 열려 군산상고가 부산고에 1-4로 끌려가고 있었다. 9회말 군산상고 선두타자 김우근이 안타로, 고병석과 송상복이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됐다. 김일권이 몸에맞는볼로 출루하며 한 점 따라붙고, 양기탁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이뤘다. 2사 만루에 김준환이 끝내기 좌전안타를 날려 역전승(사진)을 거뒀다. 그 전까지 고교야구는 서울과 영남 판이었다. 광주 서중(현 광주제일고)이 전국대회를 제패한 적이 있지만 중학과 고교가 분리되기 전의 일이었다. 군산상고가 우승한 것이 호남권 최초였다. 이리(현 익산) 역에 야구부원들이 내리자 군용지프로 군산까지 퍼레이드를 펼친 것이나 당시 12만 시민 가운데 7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도 호남인들의 억눌린 감정을 분출한 것이었다. 그 뒤에도 군산상고는 유독 짜릿한 역전승이 많아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역전의 명수’라고 불렀다. 경성고무 창업주 이만수의 넷째 아들이었던 이용일(91)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대행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군산 일대에 유독 많았던 불량 청소년들을 바르게 이끌겠다며 1962년 2월 군산·중앙·남·금광 국민학교 야구부 창단에 돈을 댔다. 이들이 서울 고교로 떠나는 모습을 보고 1968년 창단한 것이 군산상고 야구부였다. 1971년 대통령배 준결승까지 올라 신생팀 답지 않은 면모를 뽐냈고, 우쭐해진 김봉연과 김준환이 군산 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렸다. 그러자 최관수(1998년 타계) 감독이 다음날 교무실로 야구부원들을 모두 불러 두 제자 앞에 엎드려 뻗친 뒤 몽둥이로 자신을 때리라고 했다. 살살 때리면 제자들에게 뭉둥이 시범을 보인 뒤 다시 자신을 때리라고 했다. 부원들은 울먹이며 스승의 엉덩이를 때렸다. 이 일로 야구부가 똘똘 뭉쳐 이듬해 황금사자기 우승으로 이어졌다. 1977년 정인엽 감독이 연출한 영화 ‘고교결전, 자 지금부터야’는 이 일화가 모티브가 됐다. 군산상고와 광주일고가 전국대회를 잇따라 제패하고 호남인들이 열성적으로 응원한 것이 1982년 프로야구 출범의 밑거름이 됐다. 전북 군산시(강임준 시장)는 오는 16~17일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군산야구사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조계현 전 KIA 타이거즈 단장이 이 학교 야구부원 모임인 역전회 회장으로 앞장서고 있다. 군산시가 ‘역전의 명수’ 신화를 되살리려는 것은 GM자동차 철수, 현대자동차 가동 중단 등으로 지역경제에 불어닥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27만 시민의 뜻을 모으겠다는 취지에서다. 힘내라 군산!
  • 학자·전문가, “중대재해처벌법 엄정 집행해야”

    학자·전문가, “중대재해처벌법 엄정 집행해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현 정부의 태도가 지나치게 소극적이며 기업에 부담이 된다는 경영계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중대재해전문가넷) 소속 회원들이 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재해처벌법의 엄정한 집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의견서에서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6월말까지 중대재해는 85건이 발생했지만 수사가 이뤄진 사건은 38건에 불과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은 12건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더 심각한 문제는 검찰에 의해 기소된 사건이 이달 4일 현재까지 단 한건 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중대재해에 대한 당국의 태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중대재해전문가넷에는 노동건강정책포럼,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 모임, 민주노동연구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13개 단체회원과 130명의 개인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6일 발표된 경제정책방향에서 기업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로 하고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는 경영책임자의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도록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법 시행 6개월 만에 법 적용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법무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의 경우에는 산재가 발생해도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의 처벌형량을 감경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중대재해전문가넷은 “현 정부는 지난 5월 국정과제에서 산재 대책으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기업 자율에 맡기고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통해 현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고 했다”면서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기업에 부담이 되고 불명확하다는 경영계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영책임자와 기업에 책임을 묻고 적극적으로 법을 집행함으로써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 법 제정의 원래 취지라고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징적인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및 시민재해의 예방과 감소를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법을 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통령실을 방문해 시민사회소통수석실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 “젊은 여성이 인형뽑기방에서 대변보고 도망갔습니다”

    “젊은 여성이 인형뽑기방에서 대변보고 도망갔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바로 경찰에 신고 했는데, 아직 못 잡았다.” 경기도 김포시의 한 무인 인형 뽑기 매장에서 젊은 여성이 대변을 보고 달아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무인 인형 뽑기 매장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달 8일 이 같은 일을 당했다. KBS는 7일 젊은 여성이 사방이 트인 무인 인형 뽑기 점포에 들어와 볼일을 보고 유유히 사라지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오후 6시 50분쯤 다급하게 가게로 들어와 구석 안쪽으로 향하더니 갑자기 쭈그려 앉아 볼일을 보고 나가버린다. A씨는 “CCTV를 보면 술에 취한 모습은 아니다. 멀쩡해 보였다”라며 고충을 호소했다. A씨는 한 손님에게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는 전화를 받은 뒤, 약 50만 원의 비용을 들여 특수 청소업체를 불러 현장을 다시 원래대로 수습했다. 현재 업주는 업무방해 혐의로 젊은 여성을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경찰은 버스회사에 버스 내부 CCTV와 승하차 태그 기록 등 자료 요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A씨는 “급한 마음에 볼일을 봤더라도 치웠어야 하는 게 맞지 않느냐. 혹은 그 후에라도 연락을 줬어야 하는 게 아니냐. 가게 곳곳에 연락처가 적혀있다”라며 “코로나 탓에 힘들어져서 월세 내기도 빠듯한데 피해가 심하다”라고 말했다.
  • “노인 옆에 앉아 불쾌하다”며 고깃집 ‘환불 갑질’한 모녀의 결말

    “노인 옆에 앉아 불쾌하다”며 고깃집 ‘환불 갑질’한 모녀의 결말

    지난해 5월 경기 양주시 한 고깃집에서 옆 테이블에 다른 손님을 앉혔다는 이유로 식당 주인 부부에게 폭언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린 모녀가 1심 재판에서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 5단독 박수완 판사는 지난 6일 공갈미수·업무방해·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와 그의 딸 B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 그날 ‘고깃집’에선 무슨 일이 지난해 5월 A씨와 B씨는 양주시 한 고깃집에서 3만 2000원어치를 시켜 먹은 후 “옆자리에 노인들이 앉아 불쾌했다”고 항의했다. 음식점 주인이 사과하며 이들을 달랬지만, 모녀는 5분 후쯤 가게로 전화를 걸어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나니 고깃값을 환불해달라”고 했다. 음식점 주인이 환불해주지 않자 “이 식당은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신고하면 벌금이 300만원”이라고 말하는 등 식당 주인을 협박했다. 이후 식당 측과 나눈 문자 대화에서도 “너희같이 가난한 ××들을 협박하면 대체 얼마 줄 건데?”, “난 (마스크 미착용으로) 10만원 내면 되니까 너희 업소는 300만원 내고 끝내”, “장난질 그만해, 쳐먹고 살려면”, “다시 문자질해라. 싸움의 끝은 항상 비극이란 걸 명심해”라며 폭언을 이어갔다. 이들은 실제 양주시에 해당 음식점이 ‘감염병 관리법을 위반했다’고 신고하기도 했다. 또 해당 사건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자 ‘억울해서 글 남깁니다’는 제목으로 식당 주인이 마스크도 끼지 않고 손님을 응대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양주시의 조사 결과 해당 음식점은 칸막이를 모두 설치했고, 업주가 계산할 때 카운터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재판부 “명예훼손‧업무방해 맞아” 재판부는 “A씨와 B씨가 피해자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없음에도 환불을 요구하며 해당 관청에 신고한다고 협박한 점 등 죄가 인정된다”면서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한 점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에게 아직 용서를 받지 못한 점, 피고 중 한 명이 폭력범죄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 등이 있음에도 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판결 이후 음식점 주인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드디어 재판이 끝났다”면서 “검사의 구형보다 벌금이 더 약해지겠구나 생각했었는데, 판사님이 보시기엔 모든 죄가 유죄로 보여진다고 하셔서 좋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길고 긴 시간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집단 성관계 다 본다… ‘관전클럽’ 안 잡나 못 잡나

    집단 성관계 다 본다… ‘관전클럽’ 안 잡나 못 잡나

    온라인에서 사람을 모아 집단 성행위를 하게 한 뒤 이를 관전하도록 주선하는 이른바 ‘관전클럽’에 대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지만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인 척 정체를 숨기거나 은밀하게 운영되는 탓에 적발이 쉽지 않은 것으로 6일 파악됐다. 서울경찰청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성매매 등 성풍속 관련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단속팀을 운영 중이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첩보를 수집한 뒤 지난달 24일 강남 신사동의 불법클럽 현장에 출동해 업주 등 3명을 붙잡았다. 집단 성행위 등을 주선한 이들에겐 형법상 음행매개 혐의가 적용됐다. 현행 법은 영리를 목적으로 사람을 매개해 성행위를 하게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음행매개 혐의로 검거된 건수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음행매개 혐의로 적발된 건수는 6건에 그친다. 올해 1건을 포함해도 7건이 전부다. 강남에만 3개 이상의 관전클럽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트위터 등 SNS에서는 관전클럽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하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도 적발이 어려운 것은 추적을 피하려 장소를 매번 옮기거나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고 간판을 달지 않은 채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 신사동 불법클럽의 경우 주최 측이 SNS 계정을 통해 남성과 여성 손님을 모집한 뒤 보안 유지를 위해 참석 희망자를 상대로 직접 면접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관전클럽을 찾아내도 자발적 성관계에 대가성을 입증하는 게 어렵다 보니 성매매처벌법을 적용하기도 쉽지 않다고 한다. 결국 음행매개 혐의를 적용하거나 이마저도 어려울 경우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다. 일반음식점에 무대를 설치하는 등 영업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을 했을 경우 식품위생법 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신사동 불법클럽 사례처럼 10만~30만원의 입장료를 내고 참여한 수십명의 ‘손님’은 성매매를 한 게 아니라는 이유로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찰 관계자는 “관전클럽의 경우 은밀하게 운영하기 때문에 범죄 입증이 쉽지 않다”면서 “이번 경우는 업주가 트위터에 대가를 받고 모임을 주선하겠다고 올린 만큼 음행매개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데 이런 약속을 구두로 할 경우 수사기관이 이를 증명하기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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