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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생활 폭로” 쯔양 협박해 2억 뜯어낸 女 2명…1심 판결은?

    “사생활 폭로” 쯔양 협박해 2억 뜯어낸 女 2명…1심 판결은?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에게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2명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여성 송모(30대)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여성 김모(20대)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이 길고, 갈취 금액이 많아 범죄가 불량하다”면서도 “피고인들이 책임을 인정하고, 수사 단계부터 대리인을 통해 사과 의사를 표시했다. 또 피해자에게 갈취 금액에 초과하는 금액을 변제해 피해자와 합의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 측에게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쯔양의 유튜브 채널 PD를 통해 2억 16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송씨는 2023년 사생활을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1500만원을 추가로 달라고 요구한 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쯔양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영상에서 “3년 전에 전 소속사 대표(전 남자친구)가 이 여성 2명 이야기를 꺼내면서 ‘(여성들이) 협박하고 있다’고 했다. 내 돈으로 입을 막자고 했고, 어쩔 수 없이 PD님이 대신 나가 2명을 만나서 2년여간 2억 1600만원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 심리로 열린 송씨와 김씨의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 결심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갈취 금액이 중대하고 범행이 가볍지 않지만, 두 사람 모두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두 사람에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변호인은 “우발적 범행이었을 뿐 처음부터 피해자에게 해악을 가할 의사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들이 깊이 반성하고 있으니 선처해달라”고 밝혔다. 당시 송씨는 최후진술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김씨도 “깊이 뉘우치고 있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호소했다.
  • [씨줄날줄] 월세 전성시대의 지원책

    [씨줄날줄] 월세 전성시대의 지원책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주택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반전세 포함) 거래가 105만 6898건으로 처음 100만건을 넘었다. 전체의 61.9%다. 2020년 40.7%에 비해 가파른 상승세인 데다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국 부동산시장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월세 비중이 64.1%다. 임대차 3건 중 2건이 월세다. 세입자는 ‘주거 사다리’인 전세를 선호하지만 상황은 반대다. 2020년 7월 말부터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5%)가 핵심인 임대차법이 시행되며 전세 매물이 줄었다. 집주인은 신규 계약 때 4년 치 인상분을 한꺼번에 반영했다.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세입자는 월세 시장으로 유입됐다. 올해 6·27 대출 규제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받는 전세퇴거자금대출 한도가 기존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었다. 다주택자는 아예 해당되지 않는다. 전세는 집을 담보로 한 개인 간 대출이다. ‘공인중개사’가 계약을 중개하지만 전세사기에서 보듯 안전하지 않다. 2023년 6월 전세사기 피해자법 제정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피해자로 결정된 사건이 지금까지 3만 2185건이다. 40세 미만 청년층이 피해자의 75.4%다. 청년들은 자의 반 타의 반 월세를 산다. 세무플랫폼 삼쩜삼이 최근 월세 경험이 있는 465명에게 물은 결과 월세 세액공제를 모른다는 응답이 55.5%였다. 국민주택규모(85㎡) 또는 기준시가 4억원 이하 주택, 총급여 8000만원 이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관련 서류를 연말정산 때 회사에 내면 된다. 정부의 좋은 정책이 널리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공인중개사협회가 중개업소들과 함께 정부의 월세 지원제도 안내에 적극 나서면 어떨까. 전세사기에 공인중개사가 연루된 것을 사죄하는 차원에서. 현장에서 드러나는 미흡한 점들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정책은 논의가 활발할수록 더 정교하게 다듬어진다.
  • 서울 주택매매 심리 ‘급랭’…6·27 규제 직격탄

    서울 주택매매 심리 ‘급랭’…6·27 규제 직격탄

    지난 7월 서울의 주택 매수심리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택시장의 기대심리가 정부의 6·27 대출 규제를 계기로 빠르게 식고 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정책연구센터가 18일 발표한 ‘2025년 7월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33포인트 하락한 117.3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는 일반 가구와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최근 부동산 동향과 전망 등을 물어 0~200으로 표현한 수치다. 지수가 높다는 의미는 향후 주택 가격이 오늘 것으로 기대하거나, 주택을 구입하기 좋은 시기라고 느끼는 등 시장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수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본다.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 심리는 지난해 12월 부동산시장 위축과 비상계엄 사태로 107.7까지 하락했다. 이후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언급으로 1월 110.4로 반등했다. 토허구역이 해제된 2월 124.7, 3월 136.1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4월 강남 3구와 용산구로 토허구역이 확대 재지정돼 120.5로 하락했다. 하지만 5월 131.5, 6월 150.3으로 치솟았다. 특히 6월은 새 정부 들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집값 급등기인 2020년 7월(155.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 주택 매수심리가 큰 폭으로 꺾인 건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지난 6월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6개월 이내 실입주 의무화하는 등 강도 높은 규제책을 발표했다. 한편 행정수도 이전 호재가 있던 세종시는 지난 4월 157.6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5월 133.2, 6월 120.1로 하락한데 이어 지난달 109.7로 다섯 달 만에 보합으로 돌아섰다. 비수도권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6월 111.3에서 7월 109.1로 2.2포인트 하락해 보합을 유지했다. 전국 평균도 서울 등 수도권 하락 영향으로 124.3에서 110.5로 13.8포인트 하락했다.
  • 길가에 뿌려진 ‘셔츠방’ 전단지…전화 폭탄으로 잡는다

    길가에 뿌려진 ‘셔츠방’ 전단지…전화 폭탄으로 잡는다

    불법·선정성 광고물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이른바 ‘폭탄 전화’(자동경고발신시스템)에 대한 법적 근거가 생겼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전단에 적힌 번호로 반복적으로 전화를 걸어 해당 번호를 마비시키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된다. 간판, 현수막처럼 고정되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전단은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에서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에 한계가 있었다. 행안부에 따르면 불법 광고물 중 전단 광고물의 비율은 2019년 64.9%에서 2023년 71.8%로 늘었다. 이에 다수 지방자치단체에서 전단 불법 광고물을 차단하기 위해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영해왔지만, 명시적인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불법 광고물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단에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의 법률 근거가 마련됐다”며 “불법 선정성 광고물로부터 청소년 등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임명장·상장도 앱으로…서울시, 디지털증서 전면 도입

    서울시는 임명장, 위촉장, 상장 등 각종 증서를 종이 대신 모바일로 발급하는 ‘디지털증서’ 방식을 전면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서울지갑’ 앱을 활용한 디지털증서 발급을 꾸준히 추진했으며, 임명장, 임용장, 위촉장, 상장 등 총 1767건을 디지털로 발급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증서를 전 부서·자치구·산하기관까지 확대를 추진한다. 디지털증서 전면 전환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먼저 2025년에는 시 본청과 일부 사업소를 중심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기후환경정책과, 정원도시정책과, 서울기록원 등 지정 부서에서 복직자 임용장이나 위원회 위촉장 등 발급이 잦은 증서를 디지털증서로 발급하며, 2026년 1월 정기 인사부터는 5급 이하 전보공무원의 임용장을 전면 디지털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부서별로 발급하는 종이증서의 절반 이상을 디지털로 바꾸는 목표제를 도입해 관리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발급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자치구로 확대한다. 기존 4종의 디지털증서에 표창장과 감사장을 추가하여 총 6종을 발급할 수 있게 하고, 자치구별 다양한 증서 양식과 직인을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2027년부터는 서울시와 자치구 산하의 공사·공단, 출연기관, 자원봉사센터 등 모든 공공기관에 디지털증서를 전면 도입한다. 각 기관이 자체 양식을 등록하고 발급 권한을 관리할 수 있는 ‘서울시 증서발급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발급 이력 관리와 사용자 통계, 진위 검증 기능까지 제공하는 표준화된 발급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디지털증서는 효율성과 친환경, 그리고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종이 없는 수여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인 숙박비 지원’ 반발에 경남도 “외국인 관광객 전체·지역 업계 대상” 해명

    ‘중국인 숙박비 지원’ 반발에 경남도 “외국인 관광객 전체·지역 업계 대상” 해명

    경남도가 무비자로 입국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숙박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글이 경남도청 홈페이지에 수십건 올라왔다. 경남도는 숙박비 지원은 중국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며, 직접적인 지원 혜택은 ‘지역 숙박업계’에 간다고 해명했다. 18일 경남도청 누리집 ‘도지사에게 바란다’를 보면, 14일~18일 사이 ‘중국인 관광객 숙박비 지원을 반대한다’는 글이 수십건 올라왔다. 게시자들은 ‘국민 혈세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5만원을 지급해서는 안 된다’거나, ‘도민들이 피같이 낸 세금으로 뭐하자 것이냐’, ‘국내인들도 지갑을 열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해 달라’는 등 숙박비 지원에게 항의하며 중단을 요구했다. 이러한 반발은 지난 12일 경남도가 발표한 정책에서 비롯됐다. 당시 도는 하반기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관광상품은 중화권 주요 여행사들과 협력해 경남 내 2개 이상의 시군을 연계한 체류형 단체 관광상품으로 구성됐다. 시군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은 거제, 통영, 진주 등 경남의 9개 시군이 포함돼 있고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지역별 특색 있는 축제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했다거나 중화권 대표 여행사들이 시군 연계 상품을 개발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1인당 숙박비 5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도는 이러한 지원이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고 경남 체류 활성화 이바지함은 물론 지역 숙박업계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지만, 일부 시민은 반발하고 나섰다. 경남도는 숙박비 지원은 중국인에게만 해당하는 사안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경남도는 2009년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도내 숙박업소에 1박 이상 투숙하도록 알선한 관광사업자에게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경남도 관광진흥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에 근거해 2010년부터 경남을 찾는 모든 외국인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숙박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이러한 혜택은 다른 시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 5월 기준 올해 1~5월 사이 경남을 찾은 대만(758명), 미국(434명), 일본(91명), 싱가포르(29명) 단체 여행객에게 숙박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특히 경남도는 숙박비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직접 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 숙박업계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지바 입국 정책에 선제 대응하려는 취지에서 시군 연계 관광상품·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는 정책을 발표했다”며 “기존 지원 정책 등도 함께 알리는 과정에서 숙박비가 중화권 관광객에게만 지원된다는 등 다소 오해가 생긴 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 송파구, 오는 9월 1일까지 주민세 납부기간 운영

    서울 송파구는 2025년 주민세 30만여건, 65억 8300만 원을 부과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7월 1일을 기준으로 1년에 한 번 납부하는 지방세로, 개인분과 사업소분으로 나뉜다. 개인분은 송파구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거소 등록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6000원을 부과한다. 올해는 25만 5081건에 대해 약 15억원의 개인분 주민세를 부과했다. 주민세 사업소분 대상은 관내 사업소를 둔 모든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 개인사업자이다. 기본세액과 연면적세액을 합산해 신고·납부하게 된다. 구는 정확한 부과와 납세 편의를 위해 지난 6월 관내 사업자들로부터 건물사용명세서를 안내해 접수했으며, 사업장별 기본세액과 연면적세액이 기재된 주민세 사업소분 고지서 4만 9554건을 각 사업장에 발송했다. 만약 납부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연면적 등 과세 내용이 현황과 다를 경우 납부 기한인 9월 1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시스템 이택스 혹은 위택스를 통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세금 납부는 전국 은행, 가상 계좌이체, 이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 여름이라 매일 찾은 콩국수·냉면…대장균 ‘기준치 50배’ 검출

    여름이라 매일 찾은 콩국수·냉면…대장균 ‘기준치 50배’ 검출

    서울시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실시한 위생 점검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냉면과 콩국수에서 대장균이 기준치의 최대 50배까지 검출된 것이다. 서울시는 18일 지난 6~7월 두 달간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 1985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규정을 위반한 22곳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점검 대상은 냉면·콩국수·팥빙수 등 여름철 인기 음식 취급 업소 733곳, 달걀을 사용하는 김밥·토스트 업소 668곳, 삼계탕 등 보양식 업소 438곳이었다.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몰리는 숙박업소 내 음식점과 야영장·행사장 주변 음식점 146곳도 포함됐다. 위생 점검과 함께 진행된 수거검사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 총 136건의 식품을 검사한 결과 7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해당 업소들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망고빙수 1건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최대 3배, 냉면과 콩국수 4건에서는 대장균이 최대 50배 이상 검출됐다. 커피전문점 식용얼음 2건에서도 세균수가 기준을 넘었다. 대장균은 분변 오염을 의미하는 지표 세균으로, 기준치를 50배나 초과했다는 것은 심각한 위생 문제를 시사한다. 황색포도상구균 역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균이다.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15곳의 주요 위반사항을 보면 기본적인 위생관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조리장 내 위생모 미착용(5곳), 음식물 쓰레기통 뚜껑 미설치(7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조리장 위생상태 불량(1곳) 등이다. 서울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과태료 부과(7건), 시설개수명령(7건), 직권말소(1건)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서울시 식품정책과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위생 점검을 지속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하는 등 식품 위생 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분실된 체크카드로 현금 480만원 인출 사용···40대 구속

    분실된 체크카드로 현금 480만원 인출 사용···40대 구속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을 인출해 챙긴 40대 남성이 점유이탈물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18일 광주 북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한 주차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주운 체크카드로 현금 48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체크카드 뒷면에 적힌 비밀번호를 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분실한 카드 소유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추적 끝에 A씨는 지난 14일 충남 천안시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동종 전력이 많은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영장을 발부받았다.
  • 90도 인사에 ‘옥중 처세’ 교육까지… 젊은 피 모아 재건 꿈꾼 MZ 조폭

    90도 인사에 ‘옥중 처세’ 교육까지… 젊은 피 모아 재건 꿈꾼 MZ 조폭

    ‘①형님을 만나면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한다. ②편지를 받을 땐 “보내주신 서한을 두 손 모아 감사히 받아보았습니다 형님”이라고 말해야 한다. ③교도소 안에서는 형님들의 기상과 취침 등을 관리해야 한다.’ 이른바 ‘처세 교육’이라 불리는 행동강령과 무자비한 폭력을 바탕으로 무너졌던 조직을 재건하려 했던 ‘신남부동파’의 부두목 등 조직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폭력단체 구성 및 활동 등 혐의로 신남부동파 부두목 A(45)씨 등 조직원 3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활동하며 보도방(미등록 직업소개소) 업주 등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20만~150만원씩 총 1억원을 갈취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신남부동파는 2003년 두목 전모씨 등 조직원들이 대거 경찰에 검거되면서 와해됐다. 이 조직을 추종한 A씨는 2007년 ‘젊은 피’를 수혈해 재건을 노리며 세력을 키웠다고 한다. A씨 등은 소위 ‘싸움꾼’이라 불리는 10~30대들에게 “싸움만 잘하면 자격이 된다”며 조직 가입을 권유했다. 교도소 내에서도 신규 조직원을 물색해 영입했다. 경찰은 신남부동파의 정식 조직원을 37명으로 파악했는데, 이 가운데 16명(40%)은 최근 5년 새 들어온 조직원이었다. 전체 조직원 중 20대가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폭 문화를 ‘멋과 의리’ 등으로 착각해 가입한 10대 고등학생 조직원도 있었다. 특히 신규 조직원이 되면 합숙소에서 3개월간 지내며 ‘인사 처세’, ‘서신 처세’, ‘옥중 처세’ 등 행동강령을 교육받았다. 휴대전화는 항상 켜 둬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반경 50㎞ 이상 이동할 일이 있으면 일주일 전 보고해야 했다. 이들은 행동강령을 지키지 않는 조직원은 집단 폭행했다. 야구방망이로 때리는 이른바 ‘줄빠따’는 물론 감금과 집단폭행도 자주 했다고 한다. 이런 감시와 폭력에 시달려 조직원 10명은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탈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 국힘 이수정도 “환영하고 기대”…여가부 장관 누구길래

    국힘 이수정도 “환영하고 기대”…여가부 장관 누구길래

    범죄 심리학자로 유명한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이재명 정부의 여성가족부 장관 인선을 호평해 화제다. 야당 인사가 여당 정부의 장관 인선을 공개적으로 환영하는 일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이수정 위원장은 14일 페이스북에 “여가부 장관 인선을 환영한다”며 “오랫동안 범죄 피해자들을 지원해 오신 헌신적인 법률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무고 사건들에 대한 대안도 찾으실 것이라 기대된다”고 적었다. 그가 이처럼 호평한 인물은 원민경 변호사다. 대통령실은 전날 여가부 장관에 원민경(53·사법연수원 30기)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20년 넘게 여성 인권 최전선에서 원민경 후보자는 여성 인권 활동을 20년 넘게 지속해 온 법률 전문가다.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 대상 법률 상담 봉사활동을 계기로 여성 인권 문제에 눈을 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을 지냈고,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한국여성의전화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피해자들을 직접 지원해 왔다. 2005년에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화재 참사 당시 성매매업소에 감금돼 있다 숨진 성매매 여성들의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했다. 성매매 여성에 대한 비범죄화 운동에도 오래 참여했다. 특히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사건 당시에는 ‘텔레그램 성착취 피해자 변호인단’으로 활동하며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피해자 지원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공동대책위원회에도 참여해 사회적 목소리를 냈다. 최근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안창호 인권위원장 등의 반인권적 운영에 맞서기도 했다. 올해 2월에는 인권위 일부 위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의결을 하자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등 소신 있는 행보를 보였다. 현재는 법무법인(유) 원 소속 변호사로 여성·가족법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에 혼신” 원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 지명 후 “여가부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되는 국민주권정부에서 성평등 확산, 폭력 피해자·위기 가족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정책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수정 위원장이 “범죄 피해자들을 오랫동안 지원해 왔다”며 환영 입장을 표한 것도 원 후보자의 이런 이력 때문으로 보인다.
  • 10대까지 영입해 재건 노렸던 ‘신남부동파’ 일당 검거

    10대까지 영입해 재건 노렸던 ‘신남부동파’ 일당 검거

    #편지를 받을 땐 ‘보내주신 서한을 두 손 모아 감사히 받아보았습니다 형님’이라고 말해야 한다. #교도소 안에서는 형님들의 기상과 취침 등을 관리해야 한다. 엄격한 규율과 무자비한 폭력을 바탕으로 무너졌던 조직을 재건하려 했던 ‘신남부동파’의 부두목 등 조직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폭력단체 구성 및 활동 등 혐의로 신남부동파 조직원 34명을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조직의 부두목 A(45)씨 등 9명을 구속했고, 도주한 조직원 5명은 지명수배했다. 또 베트남에 체류 중인 2명에 대해선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를 내렸다. 이들은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활동하며 보도방(미등록 직업소개소) 업주 등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20만~150만원씩 총 1억원을 갈취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1980년대 영등포구 인근을 근거지로 하던 ‘남부동파’가 전신인 신남부동파는 2003년 두목 전모씨 등 조직원들이 대거 경찰에 검거되면서 와해됐다. 당시 신남부동파를 추종했던 A씨는 2007년 조직에 들어가 신규 조직원을 대거 영입했다고 한다. 이들은 10~30대 지역의 ‘싸움꾼’들에게 조직 가입을 권유하거나, 교도소 내에서도 신규 조직원을 물색해 영입하는 등 본격적으로 세력을 확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남부동파의 정식 조직원은 37명으로 파악되는데, 이 가운데 40%가 넘는 16명은 최근 5년새 새로 가입했다. 전체 조직원 중 20대가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무직·일용직이었다. 조폭 문화를 ‘멋과 의리’ 등으로 착각해 가입한 10대 고등학생 조직원도 있었다. 이렇게 신규 조직원이 되면 합숙소에서 3개월간 지내며 ‘인사 처세’, ‘서신 처세’, ‘옥중 처세’ 등 행동강령을 교육받았다. 형님을 만나면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한다(인사 처세)거나 편지를 받을 때 ‘보내주신 서한을 두 손 모아 감사히 받아보았습니다 형님’(서신 처세)이라고 말해야 한다는 내용의 교육이었다. 교도소 내에서 선배 조직원들을 깨우고, 저녁에 잠자리를 정비해야 하는 옥중 처세도 포함돼 있다. 각종 처세 교육과 함께 휴대전화는 항상 켜둬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반경 50㎞ 이상 이동할 일이 있으면 일주일 전 보고하는 식의 행동강령도 있었다. 이들은 행동강령을 지키지 않는 조직원에게는 집단 폭행을 가했다. 명령을 따르지 않은 조직원은 야구방망이로 폭행하는 이른바 ‘줄빠따’를 치거나, 탈퇴한 조직원을 감금하고 집단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시와 폭력에 시달려 조직원 10명이 자진해서 조직을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최재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3계장은 “조폭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폭력조직을 ‘발본색원’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위플랫, 대전광역시 ‘2025년 대전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프로젝트’ 청끌기업 선정

    위플랫, 대전광역시 ‘2025년 대전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프로젝트’ 청끌기업 선정

    (주)위플랫(Wi.PLAT, 대표 차상훈)이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조원희)가 운영하는 ‘대전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프로젝트’의 ‘청년이 끌리는 기업’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2024년부터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임금·소득, 고용안정성, 워라밸 등이 우수한 청년이 끌릴만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 소재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기업성장력 ▲일생활균형 ▲임금 ▲임금혁신역량 등 1차 정량평가 후 청끌평가단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인사담당자 및 청년 재직자 인터뷰를 통한 2차 현장평가를 진행했으며, 위플랫을 선정했다. 이로써 위플랫은 ▲전담 청끌매니저 운영 ▲인식개선프로그램(컬처북, 브로슈어, IR자료 제작지원 등) ▲기업-청년 매칭데이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우며 지역 청년의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기업 취업 동기 강화를 위한 여러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대전에 본사를 둔 위플랫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물관리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환경ICT 전문기업이다. 누수, 수압, 수질 등 상수도 관리의 핵심 요소를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을 통해 공공 및 민간의 물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NELOW’ 시스템은 GIS 기반의 누수관리 솔루션으로, IoT 센서로부터 수집한 수압·유량·누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시각화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누수 의심 구간을 도출함으로써 탐사 효율성과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단순한 모니터링 도구를 넘어, 누수 대응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 운영 시스템으로 정수장, 하수처리장, 수도관망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위플랫은 국내뿐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터키 등 해외 여러 국가의 수도사업소 및 정부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누수관리, 수질 모니터링, AI 기반 진단 시스템을 적용하는 다양한 국제 협력사업을 수행 중이다. 특히 KOICA, GGGI, STEPI, K-water 등과 협업하여 실증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위플랫 관계자는 “앞으로도 NELOW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통해 국내 청년 인재와 함께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 [단독] 소비쿠폰 막힌 소상공인… 서울에서만 1000곳 ‘먹통’ 이의신청

    [단독] 소비쿠폰 막힌 소상공인… 서울에서만 1000곳 ‘먹통’ 이의신청

    결제 가능 업소 등록 안 돼 혼란제한 업종 아닌데도 잘못 분류1033개 사업장에서 이의 제기 “그동안 지역화폐도 잘 결제되던 카페인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빠졌습니다. 무작정 기다리라고 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 사이 ‘소비쿠폰 안 되는 가게’라고 소문나면 어떡하나요.” - A씨 “지인이 소비쿠폰으로 매상을 올려주겠다고 왔다가 결제가 안 돼 그냥 돌아갔어요. 2차 소비쿠폰 발행 이후에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까 두렵습니다.” - B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지만, 이처럼 사용처로 제때 등록되지 않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혼란도 발생했다. 실제로 서울시에는 사용처 명단에서 빠지거나 결제 오류 등으로 소비쿠폰을 쓰려는 고객을 놓친 소상공인 업소가 1000곳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서울신문이 정지웅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각 자치구 등을 통해 서울시에만 1033개 사업장으로부터 “소비쿠폰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이의제기 1225건이 접수됐다. 서울시 소비쿠폰 사용처 약 50만곳 중 0.2% 정도다. 행정안전부는 여신금융협회와 협의해 각 지자체에 소비쿠폰 사용처와 제외업소 명단을 배포했는데, 두 곳에 모두 포함되지 않은 ‘사용처 명단 누락’ 문의가 8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 매출이 30억원 이하로 추정되고 사용 제한 업종이 아니지만 제외업소로 분류됐다는 문의도 141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개업했거나 주소 이전 등으로 착오가 발생한 경우도 있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카드 결제 오류에 대한 문의도 232건이나 됐다. 카드사마다 자체 업종 분류가 다르지만, 이를 사전에 충분히 조율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는 이 중 중복을 제외한 1033건에 대해 소비쿠폰 사용처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행안부에 요청했다. 이중 행안부가 확인한 946개 사업장 중 절반 이상이 사용처 요건에 부합했지만, 이미 1차 소비쿠폰 상당수는 발행 1~2주만에 소진된 상태다. 행안부는 “확인을 거쳐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할 수 있는 업소 명단에 다시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지웅 의원은 “정책을 성급하게 추진하다 보니 차질이 빚어진 것 같다”며 “2차 소비쿠폰 지급 시기가 다가온 만큼 억울한 소상공인이 나오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n번방’ 공동대책위 참여… 디지털 성범죄 근절 앞장

    ‘n번방’ 공동대책위 참여… 디지털 성범죄 근절 앞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원민경(53·사법연수원 30기)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은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활동해 온 법조인이다.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원 후보자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법률 상담 봉사활동을 계기로 여성 인권 문제에 눈을 떴다. 2005년에는 성매매업소에 감금됐다가 숨진 여성의 유족이 제기한 ‘서울 하월곡동 화재 참사’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해자 측을 대리했다. ‘n번방’으로 불리는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공동대책위원회에도 참여해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피해자 지원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현재 법무법인(유) 원 소속 변호사로서 여성·가족법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인권위 일부 위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등을 골자로 한 안건을 의결하자 즉각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원 후보자는 이날 “여가부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되는 국민주권정부에서 성평등 확산, 폭력 피해자·위기 가족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정책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 ▲중앙여고, 연세대 법학과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국회 성평등자문위원, 한국여성의전화 이사
  • [단독] “누락·업종오류…소비쿠폰 막힌 상인, 서울만 1000곳 민원”

    [단독] “누락·업종오류…소비쿠폰 막힌 상인, 서울만 1000곳 민원”

    “그동안 지역화폐도 잘 결제되던 카페인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빠졌습니다. 무작정 기다리라고 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 사이 ‘소비쿠폰 안 되는 가게’라고 소문나면 어떡하나요.” - A씨 “지인이 소비쿠폰으로 매상을 올려주겠다고 왔다가 결제가 안 돼 그냥 돌아갔어요. 2차 소비쿠폰 발행 이후에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까 두렵습니다.” - B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지만, 이처럼 사용처로 제때 등록되지 않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혼란도 발생했다. 실제로 서울시에는 사용처 명단에서 빠지거나 결제 오류 등으로 소비쿠폰을 쓰려는 고객을 놓친 소상공인 업소가 1000곳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서울신문이 정지웅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각 자치구 등을 통해 서울시에만 1033개 사업장으로부터 “소비쿠폰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이의제기 1225건이 접수됐다. 서울시 소비쿠폰 사용처 약 50만곳 중 0.2% 정도다. 행정안전부는 여신금융협회와 협의해 각 지자체에 소비쿠폰 사용처와 제외업소 명단을 배포했는데, 두 곳에 모두 포함되지 않은 ‘사용처 명단 누락’ 문의가 8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 매출이 30억원 이하로 추정되고 사용 제한 업종이 아니지만 제외업소로 분류됐다는 문의도 141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개업했거나 주소 이전 등으로 착오가 발생한 경우도 있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카드 결제 오류에 대한 문의도 232건이나 됐다. 카드사마다 자체 업종 분류가 다르지만, 이를 사전에 충분히 조율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는 이 중 중복을 제외한 1033건에 대해 소비쿠폰 사용처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행안부에 요청했다. 이중 행안부가 확인한 946개 사업장 중 절반 이상이 사용처 요건에 부합했지만, 이미 1차 소비쿠폰 상당수는 발행 1~2주만에 소진된 상태다. 행안부는 “확인을 거쳐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할 수 있는 업소 명단에 다시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지웅 의원은 “정책을 성급하게 추진하다 보니 차질이 빚어진 것 같다”며 “2차 소비쿠폰 지급 시기가 다가온 만큼 억울한 소상공인이 나오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파타야서 한국인 자해 난동, 과다출혈 병원 이송… 전 여친 감금했던 20대男

    파타야서 한국인 자해 난동, 과다출혈 병원 이송… 전 여친 감금했던 20대男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남성이 흥분한 상태로 전 여자친구를 찾던 중 자해 난동을 벌인 사건이 일어났다. 남성은 약 두 달 전 현지인인 전 여자친구를 감금했다가 체포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카오소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현지 경찰은 센트럴 파타야 로드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에서 남성이 기물을 파손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마사지 업소 정문 유리문이 깨져 있었고 가게 앞 바닥에는 핏자국이 흥건했다. 용의자는 인근 네일숍으로 도주, 전 여자친구가 지내는 방 안에서 피를 흘리며 누워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과 구조대는 과다출혈로 심각하게 쇠약해져 있던 남성에게 응급처치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초 신고자는 50대 여성으로,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던 그는 잠을 자던 중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 나왔다가 유리문을 발로 차 심하게 다친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한국 국적의 27세 김모씨로 확인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 6월 16일 전 여자친구인 28세 태국인 여성을 네일숍 건물 내 방에 감금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네일숍을 운영하는 피해자는 김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뺏고 거의 24시간 동안 방에 가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중국인 남성과 새로운 관계를 갖는 것에 질투심을 느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소지품에서는 15발이 장전된 시그사우어 권총 한 정이 발견돼 경찰은 그에게 무기 소지 혐의도 적용한 바 있다. 체포된 김씨는 이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기다릴 수 있게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그는 다시 피해자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결국 이번 폭력 사건으로 이어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 광진구 “기후 재난에도 끄떡없는 맞춤형 주거지원 한다”

    광진구 “기후 재난에도 끄떡없는 맞춤형 주거지원 한다”

    서울 광진구가 재난·재해로 피해 입은 구민을 위해 맞춤형 주거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침수나 화재로 보금자리를 뺏긴 구민에 대한 발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재해구호 대책을 수립해 22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임시주거 지원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임시주거시설은 민간숙박업소와 연계해 마련했다. 재난상황으로 주거지를 잃은 주민에게 숙박비용을 지급한다. 1일 10만 원 한도로 피해발생일로 최대 7일까지 보전한다. 2023년 처음 시행 이후, 지금까지 71가구에 104명이 혜택을 받았다. 집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 머무르면서 피해 복구에 전념토록 했다. 어르신 야간쉼터를 운영한다. 폭염특보 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내 숙박업소 8곳을 지정했다. 무더위에 취약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객실 이용료 1일 9만원, 최대 2박까지 지원한다. ‘광진119주택’도 상시 가동 중이다. 광진119주택은 재난, 강제퇴거 등 갑작스럽게 거처를 잃은 구민들에게 최대 6개월까지 무상으로 임시주택을 제공한다. 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생활가전도 갖추어져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임대료는 구에서 부담하며 입주자는 공과금과 관리비만 내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단순한 임시거처가 아니라 장기적인 주거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취약에 액상 담배 혼합…강남 유흥업소 일대 유통한 일당 검거

    마취약에 액상 담배 혼합…강남 유흥업소 일대 유통한 일당 검거

    ‘프로포폴’처럼 전신마취 유도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인 ‘에토미데이트’ 등을 액상 담배와 혼합한 제품을 만들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부정의약품 제조 혐의로 1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로 도주한 외국 국적 피의자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에토미데이트와 프로폭세이트를 홍콩에서 밀수입한 뒤 시중에서 판매되는 액상 담배와 7 대 3 비율로 배합하는 방식으로 전자담배 카트리지 987개를 제조했다. 에토미데이트는 전신마취 유도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고, 프록폭세이트는 해외에서 주로 물고기 마취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마취약과 액상 담배를 혼합해 신종 마약과 같은 제품을 만든 이들은 지난해 5~10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 등에게 카트리지 174개를 판매했다. 또 같은 해 10월에는 태국 방콕 공항에서도 300개를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등 해외 판로도 개척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의약품을 액상 담배에 혼합하면 액상 담배의 강한 향으로 전문의약품 고유의 냄새가 희석돼 일반 액상 전자담배와 구분이 어렵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전자담배와 동일한 모습이라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은 딸기향, 포도향, 복숭아향 등 다양한 종류의 액상 담배를 혼합해 판매했다. 카트리지를 10개 미만 구입하면 개당 30만원, 100개 이상 구입하면 개당 20만원 등 대량 구매 시에는 좀 더 저렴하게 제품을 팔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제품을 팔면서 “불법이 아니고, 검사 등에서 검출도 되지 않는다”,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홍콩에서는 에토미데이트와 프로폭세이트가 ‘우주오일’이라 불리며 전자담배 형태로 급속도로 확산해 당국이 마약과 같은 등급으로 규제하기도 했다”며 “이런 불법 제조된 의약품은 마약류와 같이 중독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절대 사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 제주도, 농어촌민박에도 ‘런케이션’ 도입 추진 촉각

    제주도, 농어촌민박에도 ‘런케이션’ 도입 추진 촉각

    제주도 숙박시설의 80%를 차지하는 농어촌민박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런케이션(배움여행) 운영모델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런케이션 연계 농어촌민박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서 농어촌민박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런케이션(배움여행), 농케이션(農cation), 카름스테이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농어촌민박업소가 6173개소에 달한다. 그러나 농어촌민박은 관광숙박업소로 분류돼 있지 않아 런케이션 지원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 도 관계자는 “런케이션 참여자는 현재 관광진흥법상 등록된 민간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최대 3박까지(1박당 최대 5만원) 총 15만원의 숙박비를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원받고 있다”면서 “농어촌민박이 런케이션을 할 경우 관광숙박업소와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도시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상생형 프로그램인 ‘제주 탐나는 농케이션’ 시범사업에도 나섰다. 농번기 일손을 덜어주는 참가자들에게는 목욕비, 식비 등 처우개선비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현장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제주지부와 제주농어촌민박협회 측은 런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농촌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셰프 유치 및 식사 서비스 시범사업과 지역 기반 ‘공유목공소’ 운영 지원, 안전인증제 조사 기준 개선, 제주관광공사 내 농어촌민박 전담 인력 배치, 무허가 숙소 근절을 위한 법안 마련 등도 함께 건의했다. 도는 향후 안전인증 민박(6월말 기준 221개소)을 활용한 배움여행(런케이션) 운영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인증을 받으려면 재난배상책임보험, 화재보험, 잠금장치, 사고유무여부 등 항목별 평가를 통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국내 16개 대학과 해외 6개 대학 간 런케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런케이션 활동에 참여한 학생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며 “1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런케이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학캠퍼스 기숙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농어촌민박을 런케이션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민박이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런케이션과 농케이션 등 도정 정책을 반영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어촌민박 관련 단체와 협력할 수 방안에 대해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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