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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이선균 협박한 20대 여성 구속…“도주 우려”

    故이선균 협박한 20대 여성 구속…“도주 우려”

    배우 고 이선균씨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구속됐다. 이규훈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8일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어린 자녀를 안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씨는 “이씨를 협박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0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이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유흥업소 실장 B씨와 A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되지 않은 상태에선 사전 구속 영장이 청구되자 지난 26일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고 잠적하다 전날 경찰에 붙잡혔다.
  • 이선균 비노출 출석 논란 … 경찰 “안전 고려” 해명

    이선균 비노출 출석 논란 … 경찰 “안전 고려” 해명

    배우 이선균(48)씨가 지난 23일 마지막 소환을 앞두고 경찰에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경찰은 취재진 안전을 고려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연예인 마약사건 수사를 두고 언론의 따가운 질책이 이어지자 28일 연 기자 간담회에서 3차 소환을 앞두고 이씨가 변호인을 통해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많은 취재진의 안전을 고려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씨 변호인이 3차 조사를 앞두고 경찰서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노출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많은 취재진이 올 텐데 갑자기 이씨가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취재진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지난번 1∼2차 조사 때 왔던 것처럼 출석하도록 요청했고 변호인도 ‘알았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씨가 정문을 통해 현관으로 들어와도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는 등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씨은 이런 해명과 달리 비공개 조사를 거부한 경찰 결정에 수긍하지 않았고 더는 공갈 사건의 피해자 조사를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경찰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훈령인 ‘경찰 수사 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 제16조 수사 과정의 촬영 등 금지 조항에 따르면 경찰관서장은 출석이나 조사 등 수사 과정을 언론이 촬영·녹화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다만 불가피하게 촬영이나 녹화될 경우에는 사건 관계인이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안전 조치를 해야 한다. 김희중(58) 인천경찰청장은 이날 “앞으로도 공보 규칙을 더 철저히 준수하고 인권 보호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씨가 유흥업소 실장(29·여)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의 피해자 조사를 하는 데 2개월이나 걸린 이유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 지난 10월에 변호인에게 ‘고소인 보충 조사를 하자’고 했더니 변호인 진술서로 대체해 달라고 했고 이달들어 변호인이 이씨의 진술을 받아달라고 해 지난 23일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 경찰청장 “이선균 좋아하는데…수사는 잘못되지 않았다”

    경찰청장 “이선균 좋아하는데…수사는 잘못되지 않았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8일 배우 이선균(48)의 사망과 관련 “경찰 수사가 잘못돼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희근 청장은 이날 청주 청원경찰서에서 열린 특별 승진임용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이 “이선균 사망 관련해서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비판적 보도가 나오는데 어떤 입장이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씨 변호인의 3차 소환조사 비공개 조사 요청을 경찰이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수사 관행과 공보 준칙을 이 기회에 되짚어서 문제가 있다면 보완이 필요하지 않겠냐”라면서 “그런 수사를 비공개로 진행했다면 그걸 용납하세요”라고 되물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이씨를 좋아하는데 안타깝고 깜짝 놀랐다”고도 했다.김희중(58) 인천경찰청장도 이날 취재진에 “고인께서 사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무리한 수사였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제보와 증거를 토대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김희중 청장은 “첫 조사 때는 고인이 ‘다음에 진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2차 조사 후 추가 증거를 확보해 지난 23일 다시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차) 조사 당시 변호인이 ‘공갈 사건의 피해자 조사를 같이 진행해 한 번에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고인의 진술을 충분히 들어주는 차원에서 장시간 조사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당시 심야 조사도 변호인이 참여한 상태에서 고인의 동의를 받아 진행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압수·포렌식 등 모든 과정에 변호인이 참여했고 진술을 영상녹화 하는 등 적법한 절차를 준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 제기한 경찰의 공개 출석 요구나 수사 사항 유출은 전혀 없었다”며 “앞으로도 공보 규칙을 더 철저히 준수하고 인권 보호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이선균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형사 입건돼 2개월가량 경찰 수사를 받았다. 그는 전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경찰청은 최근까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을 수사하거나 내사했으며 이들 중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경찰은 숨진 이씨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고 그가 유흥업소 여실장(29·여)과 그의 지인(28·여)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 [포토] ‘아이 안은’ 故이선균 협박 여성 영장실질심사

    [포토] ‘아이 안은’ 故이선균 협박 여성 영장실질심사

    ‘마약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숨진 배우 이선균씨(48)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아기를 안고 영장심사장에 출석했다. 28일 낮 1시3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 영장심사장 앞에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A씨(28·여)가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검은 패딩 차림에 모자를 쓴 뒤 정장 외투로 아기를 감싸 안은 채 나타났다. 그는 “이씨를 공갈한 혐의 인정하나” “마약투약 의혹을 알리겠다고 협박했나” “이씨 측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았나” “고인이된 이씨에게 할 말 없나” “왜 도주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채 실질심사장으로 들어갔다. A씨의 구속심사는 이규훈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 26일 진행된 구속심사에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불출석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소재를 파악해 구인장을 집행했다. A씨는 유흥업소 여실장 B씨(29·여)와 ‘마약혐의’를 받는 이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받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이씨가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수사선상에 올랐다. 이씨는 A씨에게 5000만원, 여실장에게 3억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를 받던 이선균씨는 전날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주차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이선균 협박한 20대 여성, 아기 안고 구속심사 출석

    이선균 협박한 20대 여성, 아기 안고 구속심사 출석

    배우 고 이선균(48)씨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성은 아이를 품에 안은 채 법원에 출석했다. 공갈 등 혐의를 받는 A(28·여)씨는 2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그는 두꺼운 외투를 입고 모자를 써 얼굴 노출을 최대한 피했다. 두 손으로는 아기를 외투로 가린 채 안고 있었다. A씨는 “이씨를 협박한 사실 인정하느냐”, “이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게 맞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왜 도주했나. 이씨에게 할 말 없느냐”는 물음에도 침묵했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이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씨 측은 A씨와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에게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당해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B씨는 “나와 이씨의 관계를 의심한 인물로부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도 협박당했다”며 “A씨가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주장했왔다. 이씨는 지인에게 부탁해 급히 현금을 마련한 뒤 B씨에게 3억원을, A씨에게 5000만원을 각각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를 거쳐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지난 26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A씨가 별다른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불출석하면서 이날 열리게 된 것이다. 경찰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소재 파악에 나섰고, 전날 구인장을 집행해 그를 붙잡았다. B씨 진술을 토대로 진행된 마약 혐의 수사에 억울함을 표현했던 이씨는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시 종로구 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아이 안고 나타난 故이선균 협박여성 [포토多이슈]

    아이 안고 나타난 故이선균 협박여성 [포토多이슈]

    배우 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A씨(28‧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다 경찰에 붙잡혀 28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타났다. 그런데 이 여성이 법원에 출석하면서 어린 아이를 안고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A씨는 26일 인천지법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사유를 밝히지 않고 불출석했고 경찰은 A씨의 소재확인에 나섰다. 결국 A씨는 사전 구속영장 청구와 함께 발부된 구인장을 집행한 경찰에 의해 붙잡히게 됐다. A씨는 이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지난 10월 “협박을 당했고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A씨와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 망신주기식 마약 수사에 괴로웠나… 비극으로 끝난 ‘나의 아저씨’

    망신주기식 마약 수사에 괴로웠나… 비극으로 끝난 ‘나의 아저씨’

    전날 유서 메모 남기고 자택 나서생전 과도한 수사에 억울함 호소언론·유튜브도 사생활 자극적 보도경찰, 진술에만 의존… 정보 유출부검 않고 ‘공소권 없음’ 종결 전망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오던 영화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마약 수사와 관련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해 왔으며 유서 성격의 메모를 남긴 뒤 집을 나선 점 등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뚜렷한 물증 없이 유흥업계 종사자의 진술에만 의존한 채 정보 유출도 막지 못해 ‘망신 주기’식 수사로 비극을 불러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이씨 소속사 관계자는 ‘전날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이씨가 집을 나간 뒤 지금까지 귀가하지 않았다. 차량도 없어졌다’며 112에 신고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씨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집을 찾아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쯤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이씨를 발견했다. 이씨는 의식이 없이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치료를 위한)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씨의 시신은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차에 대한 감식 등을 진행하되 부검은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씨가 사망함에 따라 경찰이 수사 중이던 이씨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 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약 1년간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0월 23일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같은 달 28일 경찰에 출석한 이씨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1시간 만에 귀가했다. 일주일 뒤 다시 경찰에 출석해서도 3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다. 그사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두 번째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이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며 범행의 고의성을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이씨를 세 번째로 불렀고 19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 갔다. 이씨는 세 번째 소환 조사 이후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뿐이라며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혀 왔다. 경찰과 일부 언론이 섣부른 수사와 과도한 취재 경쟁으로 비극에 일조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씨 사건을 비롯해 경찰이 대대적으로 벌인 ‘연예인 마약 수사’ 역시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씨에 이어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검찰에 송치된 인물은 유흥업소 실장 A(29)씨와 종업원(26),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31)씨 등 3명이 전부다. 또 수사 상황 일부가 외부에 공개되면서 언론과 유튜브 채널 등에서 이씨 사건을 둘러싼 자극적인 보도나 근거 없는 추측이 이어지며 시민들 사이에서 비난 여론이 퍼졌다. 마약 사건과 무관한 이씨의 사생활이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확산되기도 했다. 혐의 입증과는 관련 없는 이씨와 유흥업소 실장 사이 통화 녹취록 등을 공개한 유튜브 콘텐츠와 언론 보도가 대표적이다. 수사 과정이 연일 노출되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재생산되는 상황 속에서 이씨가 심리적 압박이나 정신 피해를 견디지 못했을 거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씨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씨는 MBC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tvN ‘나의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정상급 배우로 성장했다.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기생충’에 출연하기도 했다.
  • 전과 6범 유흥업소 실장 진술에 의존한 연예인 마약 수사

    전과 6범 유흥업소 실장 진술에 의존한 연예인 마약 수사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 무혐의 처분에 이어 이선균(48)씨가 숨지면서 인천경찰이 요란하게 시작한 ‘연예인 마약사건’은 사실상 빈손으로 마치게 될 처지에 놓였다. 내사 단계부터 대상자 정보가 유출되고 뚜렷한 물증 없이 유흥업계 종사자의 진술에만 의존하면서 ‘톱스타’의 극단적 선택을 초래했다는 비판 마저 제기되고 있다. 2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사건은 지난 10월 19일 인천 한 지역 매체가 보도하면서 떠들썩하게 시작됐다.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올 수 있는 톱배우 관련 사안이었지만, 경찰의 수사는 단순 첩보를 토대로 한 기초 조사(내사)에 불과했으나 외부에 유출됐다. 이를두고 인천경찰이 수사에 대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일부러 특정 언론에 사건을 유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떠들썩했던 조사 과정과는 대조적으로, 이날 현재까지 검찰에 송치된 인물은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 유흥업소 종업원(26·여),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31·여)씨 등 3명이 전부다. 지드래곤 권씨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고, 배우 이씨도 사망함에 따라 그의 사건도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경찰은 마약 제공·투약 혐의로 구속한 성형외과 의사(42·남) 등 2명을 수사 중이고, 나머지 3명은 여전히 내사 대상으로 아직 입건 조차 못했다. 이 때문에 경찰이 내사 단계 때부터 정보 유출을 막지 못하면서 결국 수사도 차질을 빚게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지역 한 경찰관은 “내사 사실이 너무 일찍 외부에 알려지면서 수사 대상자들이 대비할 시간을 갖게 됐고 결국 수사도 답보를 거듭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뚜렷한 물증을 확보 못한 경찰은 마약 전과 6범인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에 의존했고, 숨진 이씨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신청할 만큼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마약범죄 수사는 국과수 감정 결과뿐만 아니라 관련자 진술,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 혐의 유무를 판단한다”며 무리한 수사는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려고 했고 외부에는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 이선균 협박女 …구속심사 불응 도주했다 체포

    이선균 협박女 …구속심사 불응 도주했다 체포

    고 이선균(48)씨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은 20대 여성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지 않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공갈 등 혐의를 받는 A(28·여)씨를 긴급 체포했다.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는 전날 오후 인천지법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별다른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돌연 불출석했다. 경찰은 A씨가 법원에 나타나지 않자 추적에 나서 사전구속영장과 구인장을 집행해 체포했다. 인천 논현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28일 오후 2시 30분 이규훈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이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A씨와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씨는 B씨 진술을 토대로 진행된 마약 혐의 수사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신청하는 등 억울함을 표현했으며,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 와룡공원 인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이선균 협박한 20대 여성, 도주했다가 강제 구인

    이선균 협박한 20대 여성, 도주했다가 강제 구인

    고 이선균씨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은 20대 여성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지 않고 도주했다가 27일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갈 등 혐의를 받는 A(28·여)씨를 이날 체포했다. A씨는 앞서 사전 구속영장 청구로 전날 오후 인천지법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별다른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돌연 불출석했다. A씨가 법원에 나타나지 않자 경찰은 소재 확인에 나섰고 사전 구속영장 청구와 함께 발부된 구인장을 집행해 체포했다. 다만 어디서 A씨를 체포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인천 논현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28일 오후 2시 30분 이규훈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A씨는 이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A씨와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씨는 급히 지인에게 부탁해 현금을 마련한 뒤 B씨에게 3억원을, A씨에게 5000만원을 각각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나와 이씨의 관계를 의심한 인물로부터 SNS를 통해 나도 협박당했다. 그가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B씨 진술을 토대로 진행된 마약 혐의 수사에 대해 전날까지도 억울함을 표현했다. 그리고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마약 혐의’ 두 달 만에 끝난 비극…이선균, “너무 억울” 호소 다음날 숨져

    ‘마약 혐의’ 두 달 만에 끝난 비극…이선균, “너무 억울” 호소 다음날 숨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오던 영화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마약 수사와 관련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해 왔으며 유서 성격의 메모를 남긴 뒤 집을 나선 점 등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뚜렷한 물증 없이 유흥업계 종사자 진술에만 의존하고 정보 유출도 막지 못해 ‘망신주기’식 수사로 비극을 불러왔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이씨 소속사 관계자는 ‘전날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이씨가 집을 나간 뒤 지금까지 귀가하지 않았다. 차량도 없어졌다’며 112에 신고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씨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집을 찾아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쯤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이씨를 발견했다. 이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치료를 위한)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씨의 시신은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차에 대한 감식 등을 진행하되 부검은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씨가 사망함에 따라 경찰이 수사 중이던 이씨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 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약 1년간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0월 23일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같은 달 28일 경찰에 출석한 이씨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1시간 만에 귀가했다. 일주일 뒤 다시 경찰에 출석해서도 3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다. 그사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두 번째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이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며 범행의 고의성을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이씨를 세 번째로 불렀고 19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 갔다. 이씨는 세 번째 소환 조사 이후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뿐이고 마약인 줄 몰랐다며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혀 왔다.경찰과 일부 언론이 섣부른 수사와 과도한 취재 경쟁으로 비극에 일조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씨 사건을 비롯해 경찰이 대대적으로 벌인 ‘연예인 마약 수사’ 역시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씨에 이어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검찰에 송치된 인물은 유흥업소 실장 A(29)씨와 종업원(26),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31)씨 등 3명이 전부다. 또 수사 상황 일부가 외부에 공개되면서 언론과 유튜브 채널 등에서 이씨 사건을 둘러싼 자극적인 보도나 근거 없는 추측이 이어지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비난 여론이 퍼지기도 했다. 이씨 마약 사건과 무관한 사생활이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확산되기도 했다. 혐의 입증과는 관련 없는 이씨와 유흥업소 실장 사이 통화 녹취록 등을 공개한 유튜브 한 영상이 대표적이다. 수사 과정이 연일 노출되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재생산되는 상황 속에서 이씨가 심리적 압박이나 정신 피해를 견디지 못했을 거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씨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씨는 MBC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tvN ‘나의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정상급 배우로 성장했다.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기생충’에 출연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조국, 이선균 사망에 “남 일 같지 않다. 분노가 치민다”

    조국, 이선균 사망에 “남 일 같지 않다. 분노가 치민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온 배우 이선균(48)씨가 숨진 27일 “검경의 수사를 받다가 자살을 선택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라며 “남 일 같지 않다. 분노가 치민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씨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리하게 했다는 취지로, ‘자신도 검찰의 부당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속내를 전하려는 의도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검찰과 경찰은 평시 기준 가장 강력한 ‘합법적 폭력’을 보유하고 행사한다”며 “이 힘(합법적 폭력)의 대상자가 되면 누구든 ‘멘붕’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은 이에 동조해 대상자를 조롱하고 비방하며 모욕한다”며 “미확정 피의사실을 흘리고 이를 보도하며 대상자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킨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무죄추정의 원칙이나 피의자의 인권과 방어권은 법전과 교과서에만 존재한다”며 “짧은 장관 재직 시절 2019년 피의사실공표를 방지하는 공보준칙을 개정하고 시행은 (내) 가족 수사 이후로 미루는 결정을 내렸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럼에도) 검찰과 언론은 불문곡직 나를 비난했다”며 “수사 권력은 책임지지 않는다. 언론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깊은 내상을 입고 죽음을 선택한 자만 나약한 자가 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앞서 이씨는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는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씨의 강남구 청담동 거주지를 찾아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김모씨의 자택에서 대마초와 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다. 그는 경찰 첫 소환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중국에 팔려가는 베트남 여성들…인신매매 조직 적발 [여기는 베트남]

    중국에 팔려가는 베트남 여성들…인신매매 조직 적발 [여기는 베트남]

    결혼 브로커 행세를 하며 베트남 여성들을 중국에 팔아 넘긴 인신매매 집단이 베트남 경찰에 체포됐다. 27일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여성 두 명과 남성 한 명이 인신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닥농성 경찰은 호치민과 인근 지역에서 운영 중인 결혼중개업소를 조사 하던 중 A(40,여)가 조직한 인신매매 업소를 적발했다. A는 중국 남성과 결혼 후 중국에 살면서 중국과 베트남 사이를 자주 오갔다. 지난해 말 중국에 사는 한 베트남 여성은 A에게 중국 남성들에게 팔아 넘길 여성들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여성 1인당 2억~3억동(약 1060만원~1590만원)의 커미션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A는 베트남으로 돌아와 B(38,여)와 C(34,남)를 끌어들여 시골 가난한 가정에서 교육을 받지 못한 여성들을 모집했다. 대부분 닥농성의 외딴 시골 마을 출신 여성들이었다. 일당은 이 여성들에게 8000만동~1억2000만동(약 420만원~640만원)의 결혼 지참금을 주겠다면서 중국 남성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중국 남성이 선택한 여성에게는 여권, 비자, 건강 증명서 등 기타 서류를 제공했다. 하지만 베트남 여성들은 중국에 도착한 뒤 본인들이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약속한 지참금도 받지 못했고, 신분증을 비롯한 모든 서류와 휴대폰까지 압수당한 뒤 거주지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감시 당했다. 베트남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사람은 중국인들이 중개인에게 지불했던 것과 같은 금액을 내야 했지만, 그만한 거액을 가지고 있을 리 없는 베트남 여성들에게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베트남 현지 경찰은 지난 5월부터 A의 일당이 수십 명의 베트남 여성들을 중국으로 팔아왔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 여성이 중국을 탈출해 베트남으로 돌아온 뒤 A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달 초에는 인신매매범에게 속아 중국에 두 차례나 팔려갔던 여성이 30년 만에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41살의 여성 프엉 씨는 지난 1993년 어머니와 함께 중국 윈난성의 외딴 시골에 팔려가 15살에 나이 많은 중국 남성과 강제 결혼을 했다. 이후 2008년 베트남으로 탈출했지만, 또 다른 인신매매범에게 속아 이번에는 중국 산시성의 시골 남성에게 팔려갔다. 외부인과의 접촉이 차단된 상태에서 학대를 당하며 고된 농사일을 했다. 열악한 환경을 견딜 수 없었던 프엉 씨는 탈출에 성공했지만 부분 기억상실을 겪으며 노숙자로 전락했다. 이후 중국 당국은 베트남과의 협력으로 그녀의 신분을 확인하고, 2022년 베트남으로 송환했다. 베트남 여성 보호소에서 지내면서 차츰 기억을 되찾아 12월 초 가족을 찾게 됐다. 30년이 흐른 뒤 딸을 찾은 프엉 씨의 부친은 “딸을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자전거를 타고 돌아 다녔다”면서 “지금이라도 딸이 돌아와 기쁘지만, 지난 30년간 딸이 겪은 고초를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신매매 88건에 대해 229명이 검거됐고 피해자는 224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인신매매 55건, 피해자 154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지난 7월 뉴욕타임스는 2016년 중국 정부의 한 자녀 정책이 폐지되면서 남녀 성비의 불균형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다고 전했다. 전통적인 남아 선호 사상이 지배적인 중국에서 남성 인구수는 여성의 약 3500만 명을 초과해 ‘신부 찾기’가 치열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접경 지역인 베트남 여성들이 납치되거나, 팔려가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 무명시절 거쳐 월드스타까지…커리어 정점서 떠난 이선균

    무명시절 거쳐 월드스타까지…커리어 정점서 떠난 이선균

    27일 세상을 등진 배우 이선균(48)은 20대 때 무명 시절을 거쳐 30대 들어 빛을 보다가 40대에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 인물이었다. 특히 올해 그가 주연한 영화 2편이 동시에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배우 인생 정점에 올라섰다. 1975년생인 이선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입학해 1999년 비쥬의 ‘괜찮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2001년 MBC 시트콤 ‘연인들’을 통해 방송에도 데뷔했지만, 이후 오랜 기간 단역·조연을 전전했다. MBC ‘베스트극장’, KBS ‘드라마시티’ 등 지상파 단막극에서 주연을 맡아 천천히 입지를 다졌다. 32세이던 2007년 MBC 의학 드라마 ‘하얀 거탑’에서 올바른 직업윤리를 가진 바른 의사 최도영 역을 맡아 대중의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같은 해 방영한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는 음악가 최한성 역을 맡아 존재감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선균은 두 작품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부문 황금연기상을 받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받은 연기상이었다. 이후 ‘파스타’(2010), ‘골든타임’(2012) 등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면서 ‘배우 이선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영화로도 보폭을 넓힌 그는 ‘쩨쩨한 로맨스’(2010), ‘체포왕’(2011), ‘화차’(2012),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끝까지 간다’(2014) 등을 잇달아 성공시켰다. 이선균은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박 사장 역을 맡아 일약 월드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이 영화는 그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아이유와 함께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에서 ‘참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팬층을 형성했다. 지금까지도 각종 명대사와 명장면이 회자할 정도로 사랑받은 드라마다. 올해는 그가 주연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잠’이 동시에 칸영화제에 초청받아 레드카펫을 밟으면서 커리어 정점에 올랐다. 코미디, 스릴러, 드라마,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력과 좋은 목소리는 배우 이선균의 장점이었다. 지난 10월 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 여파로 이선균이 주연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는 개봉이 보류됐고,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조진웅으로 배우가 교체됐다. 이선균은 총 3차례에 걸쳐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으며,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는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뿐이라며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선균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이선균의 장례는 유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선균 배우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고 전하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뒤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등유를 자동차 연료로 불법 판매...경남도, 석유 불법유통 11개소 적발

    등유를 자동차 연료로 불법 판매...경남도, 석유 불법유통 11개소 적발

    무신고·무등록된 석유제품을 팔거나 등유를 자동차·덤프트럭 연료로 불법 판매한 업체 등이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관에 덜미를 잡혔다. 경남도 특사경은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하반기 ‘불법석유 제조·유통 기획단속’을 벌인 결과, 석유를 불법으로 유통하거나 판매한 1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가짜석유제품(고황분의 석유중간제품) 차량 연료로 판매(1건), 무자료 석유 유통·판매(1건), 석유제품 무신고·무등록 판매(1건), 이동판매 방법으로 석유 불법 판매(5건), 등유를 자동차 또는 덤프트럭 연료로 불법판매(4건)다. 품질기준에 맞지 않는(기준 이상 물 함유) 석유제품 판매(1건), 도착지를 변경하여 다른 영업장으로 석유 판매(2건), 영업장 취급제품이 아닌 석유제품을 보관·공급(1건)도 있다.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석유판매업자 A씨는 관광버스 연료로 가짜 석유제품을 주유(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판 가짜 석유제품은 정상적인 자동차용 경유가 아니라 탄소·수소 등 여러 성분이 복합적으로 섞인 물질(고항분의 석유중간제품 등)이었다. 법인 대표 B씨는 2021년 6월부터 2년 2개월 동안 경유 568만ℓ, 등유 69만ℓ 등 82억원 상당 석유제품을 경남·경북·울산 등 주유소에 무자료 현금거래로 공급하는 등 행정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무등록 유통한 혐의로 적발됐다. C씨는 탈세를 목적으로 올해 6~7월 경남 내 주유소 두 곳에서 총 48만 8000ℓ 경류를 무자료 현금거래로 구매해 6억 3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밖에 D씨와 E씨는 건설기계 연료로 사용할 수 없는 등유를 덤프트럭 연료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점검반 단속을 피하고자 1t 탑차나 스타렉스 차량에 연료탱크와 주유 장비를 설치하는 등 차량을 불법 개조하고 심야에 창원·김해·양산 등에서 불법 판매했다. 불법 석유를 유통하면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불법 석유를 유통한 주유소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무자료 석유 유통처럼 불법 영업자가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가격경쟁에서 밀린 건전한 영업장 폐업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킨다”며 “도내에서 일어나는 석유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특사경은 올 상반기에도 기획단속을 벌여 불법석유 제조·유통 업소 10곳을 적발한 바 있다.
  • 배우 이선균, 숨진 채 발견…“유서 남기고 집 나갔다” 매니저가 신고

    배우 이선균, 숨진 채 발견…“유서 남기고 집 나갔다” 매니저가 신고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이씨의 매니저로부터 ‘(이씨가)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매니저는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씨의 강남구 청담동 거주지를 찾아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쯤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 인근에서 이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차 안에 있던 이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조수석에서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치료를 위한)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씨의 시신은 인근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이씨는 그동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10월 19일 “영화배우인 40대 남성 L씨 등 8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8명은 약 1년간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이 남성은 이씨로 밝혀졌다. 이씨는 경찰 발표 나흘 만인 같은 달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형사 입건됐다. 이씨는 10월 28일 사건 발생 뒤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답변을 미뤘다. 지난 23일 세 번째로 경찰에 소환된 이씨는 19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았다. 전날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하기도 했다. 자신과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 중 누구 주장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거짓말 탐지기 조사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앞선 2차 소환 조사에서는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과를 졸업하고 2001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데뷔한 이씨는 MBC 드라마 ‘하얀거탑’(2007), ‘커피프린스 1호점’(2007), ‘파스타’(2010), tvN ‘나의 아저씨’(2018) 등에 출연해 스타로 떠올랐다. 방송과 영화계를 넘나들며 정상급 배우로 성장했다. 특히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거머쥔 ‘기생충’에 출연,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사]경기 남양주시

    ◇ 4급 전보 ▲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 이순덕 ▲ 화도읍장 박재영 ▲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성기 ▲미래도시추진단장 이효석 ▲ 와부읍장 김길원 ◇ 4급 승진 ▲ 다산1동장 이형숙 ▲ 진건읍장 문흥기 ▲ 시의회 파견 이은경 ▲ 도로관리사업소장 손오제 ◇ 5급 전보 ▲ 정책기획과장 문길모 ▲ 시민시장담당관 손원철 ▲ 재산관리과장 김진배 ▲ 인사과장 강혜숙 ▲ 예산과장 김양균 ▲ 퇴계원읍장 김학철 ▲ 관리운영과장 김주헌 ▲ 화도읍 생활자치과장 이진춘 ▲ 노인복지과장 한혜정 ▲ 회계과장 문경석 ▲ 휴양시설관리과장 임석경 ▲ 징수과장 김혜정 ▲ 취득세과장 김영미 ▲ 의회법무과장 윤선기 ▲ 다산2동장 강호갑 ▲ 자동차관리과장 장종기 ▲ 진건읍 생활자치과장 정복선 ▲ 장애인복지과장 김현겸 ▲ 체육과장 유형식 ▲ 청년정책과장 박미경 ▲ 문화예술과장 강호진 ▲ 도서관운영과장 홍우성 ▲ 시민안전관 이명구 ▲ 진접읍 생활자치과장 정순영 ▲ 여성아동과장 이문정 ▲ 공원관리과장 박선영 ▲ 산림녹지과장 이창균 ▲ 양정동장 김정애 ▲ 수도과장 임종영 ▲ 건축관리과장 주영상 ▲ 도로건설과장 김영경 ◇ 5급 승진 ▲ 민원담당관 직무대리 김선미 ▲ 진건읍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홍은희 ▲ 부동산관리과장 직무대리 조성호 ▲ 복지행정과장 직무대리 원경희 ▲ 진접읍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김인석 ▲ 평내동장 직무대리 김미민 ▲ 전략산업과장 직무대리 표강선 ▲ 농축산지원과장 직무대리 송종일 ▲ 조안면장 직무대리 이홍구 ▲ 건축과장 직무대리 한창오 ▲ 기반조성과장 직무대리 송승훈 ▲ 별내동 도시건축과장 직무대리 이용섭 ▲ 하천공원관리과장 직무대리 안재학
  • ‘마약 혐의’ 이선균,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마약 혐의’ 이선균,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이씨의 매니저로부터 ‘(이씨가)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쯤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에서 이씨의 차량을 발견했으며, 이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조수석에서는 번개탄이 발견됐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치료를 위한)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왔다. 이씨는 전날 오후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했다. 그는 3차 소환조사를 통해 경찰 수사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과학적 검증을 요구했다. 이씨는 당시 조사가 공갈범인 유흥업소 실장 A씨 등의 진술을 확인하는 대질조사였고, ‘(이로 인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 증거가 공갈범들의 진술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씨 측 의견서를 받아 거짓말탐지기 조사 필요성을 검토하는 중이었다. 이씨는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거머쥔 ‘기생충’에 출연하는 등 정상급 인기를 누려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전화사기 예방·금융교육 공헌… BNK부산은행의 친절한 금융

    전화사기 예방·금융교육 공헌… BNK부산은행의 친절한 금융

    부산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BNK부산은행이 능동적인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소상공인과 외국인 유학생을 찾아 예방 활동을 하고 어린이와 장·노년층 등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 기부 활동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은행들이 영업점을 줄여 가는 추세 속에서도 금융소외지역에 영업점을 열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고객의 이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26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최근 열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23년 보이스피싱 우수 대응 성과 결과 보고 대회’에서 부산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 구제에 기여한 금융권 기관과 임직원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부산은행은 지난 6월 지방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전통시장 3곳과 ‘찾아가는 장금(場金)이’ 결연을 했다. 이동형 차량을 이용해 전통시장을 방문, 보이스피싱 예방과 대처 방안을 알리는 게 이 결연의 주요 내용이다. 부산은행은 이를 통해 자영업자 피해 사례, 금융사기 유형별 대응 조치, 노래로 배우는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알렸다. 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지역 내 대학을 찾아 외국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유학 생활 중 꼭 필요한 금융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예방 요령을 알리면서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열린 소통으로 고객경험 개선 부산은행은 은행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때 고객이 경험하는 불편을 빠르게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올해 금융소비자보호부 내에 고객경험(CX) 전담팀을 꾸렸다. 부산은행은 일반 금융소비자 중에서 ‘CX 익스플로러’ 26명을 선발하고 이들이 이용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했다. 또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판매 중인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도 정기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렇게 수집된 개선안들은 은행 내 본부 부서들이 참여하는 ‘CX 협의회’를 통해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은행 제도, 상품, 서비스와 관련된 개선안 92건 중 56건이 실제로 반영됐다. CX팀은 내부적으로 ‘CX Writing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은행 직원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소비자에게는 어렵고 전문적으로 느껴지는 용어 등을 보다 쉬운 용어로 바꿔 사용하는 사례를 늘리기 위한 업무 문화 개선 운동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부산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2년 연속 지방은행 부문 ‘서비스 품질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지역민 금융 이해도·편의 향상 부산은행은 디지털화 등에 따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장·노년층, 장애인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금융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금융교육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부산은행은 금융회사가 지역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달 말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225개 학교와 결연하고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하는 ‘메타버스 금융교육’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8월에는 초교 교사들의 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용 맞춤형 교육교재를 자체 제작해 시내 초등학교에 무상 배포하기도 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은행은 최근 ‘제16회 교육메세나탑’을 받으면서 지역에서 유일한 16년 연속 수상기록을 썼다. 이 상은 부산 지역 교육 기부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역 주민의 금융이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에는 남구 대연3동에 영업소를 재개점했다. 영업점 운영 효율화 과정에서 2021년 폐점했던 영업점이다. 부산은행 영업소 폐지 이후 고지대인 대연3동이 금융기관 영업점이 하나도 없는 금융사각지대가 됐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지역은행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재개점을 추진했다. 앞서 2017년에도 부산은행은 영주동 영업소를 폐점한 지 1년 만에 재개점했다. 또 소형이동점포를 도입하고 지역 노인복지관 등 금융 소외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홍제동·홍은동 4개 중학교 존재, 고교는 전무…젊은 부부·아이들 이탈 조장, 노령화 가속”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홍제동·홍은동 4개 중학교 존재, 고교는 전무…젊은 부부·아이들 이탈 조장, 노령화 가속”

    인왕중, 홍은중, 정원여중, 신연중 등 4개 중학교가 위치한 서대문구 홍제동과 홍은동에 정작 4개 중학교 졸업생이 진학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자녀의 학교 진학을 위한 젊은 부부들의 지역이탈이 조장된다며 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22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6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서대문구 홍제동과 홍은동에 4개 중학교가 존재하는 반면, 고등학교가 없어 지역 아이들이 장거리 등하교를 불사하고 있으며, 교통체증과 만원 버스로 고통을 겪고 있음을 지적했다. 종국엔 고등학교 근거리로 이사하는 등 지역을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문제가 있다. 4개 중학교 졸업한 아이들은 인근에 고등학교가 없어 최소 1회 이상의 환승이 불가피한 거리의 학교에 진학하며, 특히 수많은 차량과 인파가 몰리는 통일로를 이용해야 하는 홍제동 학생들은 등하교 자체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 서대문구 홍제동과 홍은동 학부모들은 중학교 졸업 시 진학 고교 근거리로 이사를 감행하는 등 젊은 부부와 청소년 이탈이 발생하고 있어 지역 노령화가 가속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 것이다. 최근 홍제센트럴아이파크, 해링턴플레이스, 서대문푸르지오 등 브랜드 아파트 등이 완공돼 자녀를 둔 젊은 학부모나 젊은 부부 등에 많은 인기를 보였으며, 올해 홍제동 322일대가 모아타운 사업지로 선정되는 등 더 많은 젊은 인구 유입 가능성이 전망된다. 이에 홍제동 주민자치외는 지난해 과거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였던 건물을 사용 중인 서울 서부수도사업소를 이전하고 그 건물을 고등학교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가결했다. 또한 지역 학부모들은 최근 리모델링 사업이 시작된 고은초교를 활용해 해당 건물을 확장, 고교 신설을 추진하자는 의견이다. 문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서 법적으로 정규 학교 설립이 어려운 상황에 기존 학교 분교 형태로 작은 학교를 만드는 도시형 캠퍼스 계획을 발표한 만큼 이를 홍제동과 홍은동 고교 설치에 접목할 수 있는 검토를 요청한다. 저출산 시대에 무작정 많은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주장은 지양하고, 근본적으로 아이를 낳아 걱정 없이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홍제동 고교 신설을 제안한다”라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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