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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구업무 교육은 옛말… ‘디지털 마인드’ 키우는 신입 행원

    창구업무 교육은 옛말… ‘디지털 마인드’ 키우는 신입 행원

    신한銀 핀테크 사업 시연 눈길 우리銀 ‘위니’ 시스템교육 강화 NH농협銀 4차 산업혁명 특강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으로 은행들의 신입 교육 방식도 바뀌고 있다. 은행 창구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요령 대신 ‘디지털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공채로 뽑힌 시중은행 신입 직원들은 최근 연수 프로그램에서 핀테크 신사업 시연, 4차 산업혁명 주제 특강 등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을 받고 있다고 금융권은 8일 밝혔다.은행권 최초로 분야별 채용을 시행한 신한은행은 신입 직원 연수에서도 디지털, 글로벌, 정보기술(IT), 빅데이터 등 분야별 강의를 개설해 각자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게 했다. 또 신한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슈퍼플랫폼, 챗봇 등 핀테크 사업을 시연하고 신입 직원들이 이와 관련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논의하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입 직원들이 새롭게 변하는 은행의 모습을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부터 6주 동안 안성연수원에서 신입 직원 연수를 하는 우리은행은 다음달 도입 예정인 차세대 시스템 ‘위니’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위니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이나 AI 등에 적합하도록 IT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입 직원들이 최신식 시스템에 적응하도록 반복 롤플레잉 교육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개인e금융’, ‘기업e금융’ 파트를 만들어 은행 실무자가 직접 올원뱅크 등 스마트폰 뱅킹 애플리케이션이나 태블릿브랜치 등 기업 대상 디지털 서비스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관련 특강을 마련해 임원이 직접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4차 산업혁명과 미래에 관해 특강하고 스마트한 창구 업무 프로세스 등 디지털 금융 분야에 대한 연수를 확대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고객이 느는 만큼 창구 업무 교육은 ‘옛말’이 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생존할 은행원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카카오, 체크카드 직접 출시…카카오뱅크 체크카드와는 다르다

    카카오, 체크카드 직접 출시…카카오뱅크 체크카드와는 다르다

    카카오가 오는 10일 ‘카카오페이 카드’를 정식 출시한다. 기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와 달리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실물 체크카드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든 은행 계좌가 연결되는 플랫폼 성격의 카드”라고 설명했다.그간 카카오는 시중은행이나 카드사와 제휴한 체크카드나 카카오가 지분 10%를 보유한 카카오뱅크 계좌 전용 체크카드를 내놨지만, 직접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체크카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2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지만, 마땅한 오프라인 결제 수단이 없었다. 이 때문에 모바일 간편송금이나 카카오톡 내 ‘선물하기’ 등 일부 온라인 결제 용도로만 주로 활용돼 왔다. 실제로 지난해 9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이용목적 중 대금결제의 비율은 80%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경쟁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93.3%)와 삼성페이(87.7%) 등보다 확연히 낮았다. 지난해 1~8월 기준 카카오페이 결제 금액도 6850억원으로, 삼성페이(5조 8360억원), 네이버페이(2조 1500억원), 페이코(1조 3460억원) 등에 훨씬 못 미쳤다. 카카오는 이번 체크카드 출시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시장 공략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새로 출시되는 체크카드 이용자에게 실적·한도 조건 없이 결제 금액의 0.3%를 적립해주고, 실적에 따라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주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또 카드신청·관리·조회·분실신고 등 제반 업무를 카톡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등 편의성도 강조했다. 카카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해 상반기 안에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기기가 필요 없이 종이에 찍힌 QR코드만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이 널리 쓰이는 중국에서는 유통점·시장·식당 등에서 QR코드를 이용한 결제가 이미 보편화했다. 지난달 중국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QR코드 결제를 보고 “이것으로 다 결제가 되는 것이냐”고 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기업 “혁신 안 하면 도태” 금융 “디지털 인재 육성”

    기업 “혁신 안 하면 도태” 금융 “디지털 인재 육성”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2018년 화두로 위기, 상생, 삶의 질, 혁신 등을 꼽았다. 각자 처한 환경과 업종 특성에 따라 ‘키워드’는 조금씩 달랐지만 “혁신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위기의식만큼은 같았다.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은 2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가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위를 잊고 과거의 관행과 업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자”고 강조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전하자”는 주문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기존의 껍질을 깨는 파격적 수준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딥체인지’(근원적 변화)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SK가 자사 주유소를 ‘공유 인프라’로 내놓은 것도 이런 맥락이다.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기술 융복합의 빠른 진화는 기업 간의 경쟁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꿔 가고 있다”면서 “기회를 우리 것으로 만들려면 근본적인 연구개발(R&D)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포스코의 권오준 회장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신성장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그러자면 임직원 모두 좀더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는 시원유명(視遠惟明)의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새 정부의 경제철학을 의식한 듯 상생을 강조한 CEO도 많았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상생 경영으로 건전한 경제 생태계 조성에 일조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정도경영을 근간으로 삼아 ‘함께 멀리’의 철학을 실천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역량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동반 성장하도록 끌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달 평창동계올림픽에 5세대(5G) 상용화를 선보이는 KT 황창규 회장은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협력기업의 성장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삶의 질’도 전면에 부상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워라밸’(Work-Life Balance·일과 삶의 조화), ‘욜로’(You Only Live Once) 등의 신조어를 언급하며 “사회가 삶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을 빠르게 읽어 내는 기업만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국내 대기업 최초로 주 35시간 근무제 시행에 들어간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은 ‘용품이 아니라 스포츠 정신을 판다’는 구호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은 나이키 사례를 들며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로 일류 기업 도약의 토대를 만들고 퇴근 이후의 ‘휴식 있는 삶’과 ‘가족과 함께하는 삶’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동화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온 ‘레드 퀸(붉은 여왕) 효과’를 언급하며 “제자리에라도 머물려면 더 빨리 달려야 한다는 붉은 여왕의 충고를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조금이라도 앞서가려면 지금보다 최소한 두 배 이상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인재 육성’을 일제히 강조했다. 핀테크, 인공지능(AI) 등으로 금융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직원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인식이 커진 것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월드클래스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1등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선 핵심 비즈니스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신설한 그룹인재개발센터를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인력 양성, 연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글로벌 기업 아마존의 ‘스피드 경영’을 예로 들면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의사 결정의 첫 번째 원칙은 신속한 판단과 실행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2017년엔 ‘디지털 신한’으로의 업그레이드 측면에서 뜻깊은 진전을 거뒀다”고 자평하면서 “앞으로는 자본시장과 글로벌, 디지털 분야에서의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원 신한’의 관점에서 그룹사 인력 교류도 확대해 뛰어난 직원들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디지털 인프라뿐 아니라 전 직원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행장은 “디지털 금융 분야는 인재 확보와 혁신기술 도입, 플랫폼 구축 등 모든 영역으로 경쟁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디지털 혁신 인재 1만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디지털 기술 분야 인력 비중도 20% 수준까지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신한카드 ‘디지털 기업’ 변신

    70년대생 24명 부서장 발탁 신한카드가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과 인사를 했다. 1970년대생을 부서장으로 대거 발탁하고 로봇 자동화 조직을 신설했다. 신한카드는 1~2년차 부장들을 본부장으로 승진시켜 1970년대생 중심으로 젊은 인재 24명을 부서장으로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조직 개편을 통해서는 모바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관련 부서를 플랫폼 사업 그룹으로 통합했다. 신한카드는 “연간 취급액 14조원 규모의 신한카드 내 별도의 디지털 기업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카드사 최초로 로봇 자동화 조직(RPA)도 신설했다. RPA는 신용카드 서류 접수, 대출, 상담 등 반복적인 업무를 사람이 아닌 소프트웨어에 맡기는 것이다. 이와 함께 2개 영업부문을 영업추진그룹으로 통합하고 12개 팀을 폐지하는 등 ‘조직 슬림화’도 실행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2018년 국내 금융시장은 디지털 방식이 아날로그를 추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직장인 31%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평균 투자금액 566만원

    직장인 31%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평균 투자금액 566만원

    직장인 10명 중 3명 이상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최근 직장인 9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1.3%가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의 가상화폐 투자액은 1인 평균 566만원이었다. 100만원 미만이 전체의 44.1%로 가장 많았고 100만~200만원(18.3%) , 1000만원 이상(12.9%), 200만~400만원(9.8%), 400만~600만원(7.8%)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자의 80.3%는 이익을 봤다고 응답했으며, ‘원금 유지’와 ‘손실’ 응답 비율은 각각 13.2%와 6.4%였다. 이익률에 대해서는 ‘약 10%’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21.1%로 가장 많았으나 100% 이상도 19.4%에 달했다. 특히 100% 이상 이익을 냈다는 응답자의 평균 수익률은 425%에 달했다. 투자 이유로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응답이 54.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적은 자본으로 투자 가능(47.8%), 장기적으로 가치 상승 기대(30.8%), 투자방법이 쉬워서(25.4%), 현실 탈출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14.6%) 등의 순이었다. 가상화폐 투자로 인해 생긴 습관이나 증상으로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자주 확인한다’(39.7%·복수응답), ‘업무 집중도가 떨어진다’(27.5%), ‘수익률에 따라 감정 기복이 심하다’(22.4%) 등을 꼽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우리은행, 모바일·비대면 강화… 베트남 ‘리테일 뱅크’로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우리은행, 모바일·비대면 강화… 베트남 ‘리테일 뱅크’로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의 경남하노이랜드마크 빌딩에 자리한 베트남 우리은행 현지법인 사무실에 들어서자 200여명의 한국인 및 베트남인 직원이 업무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들의 머리 위로 우리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위비 이미지 사진과 더불어 ‘New Evolution in Vietnam’s financial market!’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있었다.서재석 베트남 우리은행 부법인장은 “‘베트남 금융시장에 새로운 진화를 만들어 가자’는 뜻”이라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에서 로컬 은행들과 경쟁해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우리은행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우리은행이 설립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전에는 하노이와 호찌민에 지점 등만 두고 영업을 했지만 법인이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현지 영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우리은행은 3억 46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분기순익이 11억 8000만원 흑자로 돌아선 뒤 2분기 33억 8800만원, 3분기 44억 5800만원 등으로 꾸준히 수익이 상승하고 있다. 베트남 우리은행의 영업 방향은 집토끼(한국 기업)와 산토끼(현지 고객)를 동시에 잡는 것이다. 서 부법인장은 “궁극적 방향은 현지 리테일 뱅크로 자리잡는 것이지만 고객 타깃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베트남 기업 및 개인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은행화를 위한 시도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지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직장인 신용대출, 부동산 담보대출, 우량고객 신용대출 등 여수신 상품을 연계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우량 직장인 신용대출과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도 서울보증보험과 공동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해 현지 할인마트, 극장, 호텔 등과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리테일 시장을 공략 중이다. 박진수 베트남 우리은행 차장은 “신용대출 등 상품의 주대상은 신용도가 증명된 국영기업 등 현지 우량기업 직원들”이라면서 “대면거래를 중시하는 현지 특성을 감안해 모바일로 상품 신청과 심사 등을 거친 뒤 은행에서 고용한 대출 상담사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 거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대면 채널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들은 PC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시대로 도약한 데다 공인인증서 등 보안 시스템이 확충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서다. 현지 은행에 비해 지점이 많지 않은 데다 대출이자 등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만큼 한국이 우위에 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활로를 찾는다는 것이다. 베트남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의 모바일 핀테크를 접목한 상품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모바일로 신용대출 신청과 실행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상품 등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현재 3개의 지점을 보유 중이지만 이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매년 숫자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서 부법인장은 “베트남 우리은행의 현지화를 위해서는 영업력 확충 못지않게 중요한 게 현지 인력을 중심으로 한 인사 시스템 구축”이라면서 “우리은행이 현지에서 한국이 아닌 ‘베트남 은행’이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노이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커버스토리] 날아라 해외로… 아이디어 활짝 핀!테크

    [커버스토리] 날아라 해외로… 아이디어 활짝 핀!테크

    한국은 정보기술(IT) 강국이다.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 조사에서 꾸준히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인터넷 속도와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 역시 세계 1위다. 하지만 IT와 금융이 결합한 핀테크에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올해 선정한 ‘세계 핀테크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35위)가 유일하다. 지난해까지는 한 곳도 없었다. 그렇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핀테크 기업들이 열심히 세계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해외 시장을 개척 중인 핀테크 기업을 탐방해 봤다.“창업을 결심했지만 모은 돈이 없어 무조건 아끼기로 했어요. 아버지가 일하는 마을버스 회사 낡은 창고를 무료로 빌렸죠. 난방도 안 되는 그곳에서 사촌 동생과 몇 달 동안 숙식하며 아이디어를 짰습니다. 사람 귀에는 들리지 않는 비가청 음파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해 보기로 했죠.” 조훈택 인포소닉 대표는 창업 초창기 힘들었던 시기를 이렇게 회상했다. 스티브 잡스가 집 창고에서 애플을 일으킨 것처럼 조 대표도 아버지 회사 창고에서 ‘발칙한 상상’을 했다. 소리(Sonic)로 정보(Information)를 전달한다는 뜻에서 인포소닉으로 회사 이름을 짓고 ‘소닉코드’라는 기술을 개발했다.소닉코드는 전파를 이용하는 근접무선통신(NFC)이나 블루투스와 달리 귀에 들리지 않는 고주파 대역 음파를 이용한다.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주인은 PC 스피커 등을 활용해 고객 스마트폰으로 결제 요청 정보를 보낸다. 고객이 지문인식으로 인증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PC나 태블릿PC 외에 다른 결제 기기가 필요 없다. 소닉코드가 보유한 가용 음파코드는 무려 281조개에 달해 중복될 가능성도 없다. 인식 속도는 0.2초에 불과하고, 99.999994%의 정확도를 갖췄다.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지원을 받은 조 대표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로 마음먹었다. 동남아가 은행 이용률이 매우 낮은 반면 스마트폰 사용률은 높고, 청년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사보다는 통신사가 더 관심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 집중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현재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의 대형 통신사와 기술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핀테크 페스티벌에선 페이팔과 비자,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결제업체가 소닉코드에 관심을 보였다. 비대면 인증 솔루션 기업 피노텍은 미국과 유럽을 뚫은 기업이다. 지난해 아마존, 이베이 등에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룰리우와 기술공급 계약을 맺었다. 독일 핀테크 그룹과 합작법인을 세웠으며, 프랑스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와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 삼성 출신 김우섭 대표가 창업한 피노텍은 금융(Finance)과 혁신(Innovation),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신분증 진위 검증 시스템, 영상통화로 본인 여부를 인증하는 모바일 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핀테크지원센터에는 134개의 핀테크 기업이 등록돼 있다. ▲P2P(개인 대 개인)금융·크라우드펀딩 10개사 ▲개인자산관리 16개사 ▲금융플랫폼 37개사 ▲모바일 지급결제 17개사 ▲보안인증 35개사 ▲외화송금 8개사 등이다. 금융위가 파악한 국내 핀테크 기업이 370개(2016년 10월 기준)인 걸 감안하면 3분의1가량이 핀테크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금융위가 2015년 설치한 핀테크지원센터는 로드쇼 등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현재까지 23개 기업이 외국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원투씨엠은 스마트폰에 찍는 도장인 ‘스마트 스탬프’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매장 주인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결제 금액과 고객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고객 앱에 청구서가 생성되고, 이를 스마트 스탬프로 터치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일본에선 패밀리마트와 유니클로 등 2만여개 매장이 이 방식을 쓰고 있다. 중국 IT 공룡 텐센트,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 등과도 협업 관계를 맺었다. KTB솔루션은 얼굴 인식과 서명 등을 조합한 생체인증 기술로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진출했다. 씨티그룹이 2015년 홍콩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핀테크 경진대회 ‘씨티 모바일 챌린지’에서 ‘최고 인증 솔루션’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영국 런던 레벨39 건물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입주했다. 에버스핀은 한국거래소 자회사 코스콤과 함께 일정 시간마다 보안 모듈을 변경해 모바일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미국 오라클과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페이콕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문자인식 기술을 연동해 앱만 설치하면 카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괌과 캄보디아 현지기업과 서비스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달 초 말레이시아에서 로드쇼를 개최한 정유신(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 핀테크지원센터장은 “동남아 시장이 차세대 핀테크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고 한국 핀테크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우리 기업이 향후 동남아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4차 산업혁명 시대, 규제 패러다임 전면적 전환 필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 규제의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22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4차 산업혁명 기획시리즈-4차 산업혁명과 규제개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의 의의 및 세부 정부 방향을 제시하는 기획 시리즈의 하나다. 규제 관점에서 본 4차 산업혁명의 특성과 신산업 관련 규제 이슈 및 문제점에 대해 분석하고, ICT융합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규제개혁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이 산업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데이터가 경쟁원천으로 부상하고 플랫폼 생태계 중심으로 경쟁방식이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에서도 ICT 융합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규제 시스템은 신기술·서비스의 시장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서비스가 규제장벽을 넘지 못하고 사장되면 산업적 성장은 물론 소비자 후생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숙박공유서비스는 관광진흥법 상 제한적으로 허용돼 사실상 내국인을 상대로 서비스가 불가능하고, 원격의료의 경우 현행 의료법 및 동법 시행규칙 상 원격진료를 위한 시설공간 의무화, 방문·이동 현장에서의 원격진료를 불허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은 자동차관리법상 오프라인 사업장 규정을 동일하게 적용받고, ‘원격화상 투약기’는 약사법에 의해 출시가 금지됐다. 법령의 개정을 통해 신규업종 및 사업요건 등이 완화됐지만 여전히 신규 사업을 수행하기에 미흡한 경우도 있다.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으로 고급택시에는 앱에서 요금을 정산하는 ‘앱 미터기’가 도입되었지만 일반택시에는 여전히 전자식미터기를 장착하도록 규정돼 있고, ‘콜버스랩’ 서비스는 여객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합법화 했으나 서비스 시간제한, 한정된 운송사업자 범위 등으로 인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최근 ‘전세버스 예약 서비스’로 사업모델을 변경했다. 연구원은 규제 관점에서 바라본 4차 산업혁명이 세 가지 특성을 지닌다고 분석했다. 첫째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은 다양한 기술·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한다. 이 기술은 전통적인 규제 프레임에서 여러 부처의 소관업무가 된다. 둘째, 동일한 기술과 사업 모델이 다양한 산업영역에 적용돼 동일한 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고안될 때마다 관련 개별법령을 정비해야 하는 비효율성을 가져온다. 셋째,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성능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많은 가입자와 개발자로부터 테스트와 피드백을 받고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따라서 소비자 보호 등을 이유로 완성도를 강제하는 경우 개발의 진행이 어렵게 된다. ICT 융합 신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현행 규제의 문제점은 크게 ▲융합을 가로막는 규제 시스템 ▲효과적이지 않은 대안적 규제개선제도 ▲규제개혁에 수반되는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해결할 행정수단 부재 ▲데이터의 상업적 활용을 가로막는 강력한 개인정보보호법제 등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범위 이외의 사업을 불허하는 열거주의(positive) 방식 법체계, 기존 산업 중심의 정부부처 편제와 이에 따른 칸막이 규제 및 중복규제, 규제당국의 소극적 유권해석과 그림자 규제 등은 ICT융합 신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강준모 부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신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규제개혁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를 위한 규제개혁의 방향으로 ‘사전허용-사후규제’ 방식으로의 규제 패러다임 전환, 법령 정비 이전에도 신속한 시장출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신속처리·임시허가 제도의 개정과 규제 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 제도의 도입, 데이터의 유통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개인정보 보호법제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부연구위원은 “정부는 갈등조정자로서 이해관계자 간 갈등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신기술·서비스의 확산을 도모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기존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인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특허청 外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특허심판원 심판장 이현구 ■새만금개발청 ◇과장급 전보△투자전략국 계획총괄과장 박상민 ■한국공항공사 ◇상임이사 업무분장△운영본부장 임귀섭△건설기술본부장 정세영△항공사업본부장 박순천◇본부장급 전보△안전보안본부장 이미애△서울지역본부장 조수행△항공기술훈련원장 이재훈△전략기획본부장 장호상 ■부산교통공사 ◇1급 승진△전략사업실장 정성찬△종합관제소장 박충한△전기사업소장 임기학◇2급 승진△기획조정실 기획부장 김현우△기획조정실 정보화단장 권규달△재정예산실 계약부장 김명철△열차운영처 승무교육부장 이종훈△차량처 차량계획부장 조은제△제1운영사업소 전자운용부장 강치홍△호포차량사업소 검수부장 한종헌 ■CBS ◇국장급 승진△미디어본부 보도국장 성기명◇국장급 전보△부산본부장 김규완△미디어본부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문영기 ■SBS A&T ◇미술본부△미술본부장 임순원△아트1팀장 김형주△아트2팀장 김봉천△아트3팀장 이익수△제작CG팀장 양형모◇기술영상본부△기술영상본부장 장황복△영상제작1팀장 이상명△영상제작2팀장 조종성△제작기술팀장 김주연△중계기술팀장 임관수◇보도영상본부△보도영상본부장 태양식△영상취재팀장 김대철△영상편집팀장 신진수△보도기술팀장 이성의△보도CG팀장 이종정◇사장 직속△사업기획팀장 홍사진△경영지원팀 이용덕 ■KT ◇전무 승진△Customer부문 고객최우선본부장 양승규△Customer부문 대구고객본부장 신현옥△Customer부문 충남고객본부장 김진철△네트워크부문 INS본부장 김영식△플랫폼사업기획실 GiGA IoT사업단장 김준근△미래융합사업추진실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김영명△IT기획실 KOS서비스단장 우정민△경제경영연구소 대외정책연구실장 김희수◇상무 승진△Customer부문 수도권강남고객본부 남부유통담당 원흥재△Customer부문 수도권서부고객본부 강서지사장 김현수△Customer부문 전남고객본부 Biz담당 오기섭△마케팅부문 Device본부 무선단말담당 서도원△기업사업부문 기업사업수행본부 융합ICT수행담당 김이한△네트워크부문 INS본부 네트워크관제센터장 서영수△네트워크부문 강남네트워크운용본부장 안창용△융합기술원 Convergence연구소 Security Design TF장 김봉기△플랫폼사업기획실 BigData사업추진단 Master-PM 김혜주△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 경영기획담당 민혜병△경영관리부문 기업문화실 기업문화담당 최호창△IT기획실 IT전략기획담당 옥경화△IT기획실 KOS서비스단 KOS아키텍처담당 오훈용△CR부문 CR지원실 미디어정책담당 현병렬△홍보실 언론홍보2담당 김철기△경제경영연구소 경영전략연구담당 김재경△비서실 비서팀장 박준현△비서실 1담당 Master-PM 박효일△KT텔레캅 경영기획총괄 이태정(재적전출) ■LF ◇전무 승진△액세서리부문장 조보영◇상무 승진△뉴미디어사업부장·트라이시클 대표 권성훈△홍보실장 김인권△막스코사업부장 김현정◇상무보 승진△경영혁신실장 박종삼△신사3사업부장 허연 ■동양생명 ◇승진△총무팀장 이정훈△재무회계팀장 김성중△언더라이팅팀장 이정관◇전보△GA사업팀장 정승호△경영기획팀장 류재웅△채널전략팀장 황문경△FC영업팀장 박판용△고객서비스팀장 이호태△소비자보호팀장 유년근 ■인천대 △교무처장 임정훈
  • [인터뷰 플러스] “K-POP처럼 K-GOLF로 ‘골프 대중화’ 선도하겠다”

    [인터뷰 플러스] “K-POP처럼 K-GOLF로 ‘골프 대중화’ 선도하겠다”

    지난 11월 6일 박성현이 마침내 LPGA 랭킹 1위에 등극했다. 데뷔 첫해에 신인선수로서는 그녀가 처음이다. 한국을 찾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월 8일 국회 본회의장 연설에서 “올해 US여자오픈은 뉴저지의 트럼프 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훌륭한 한국의 여성골퍼인 박성현이 우승했다”며 “한국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아시아 순방길의 한국 국민과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국회 연설에서 한국 골프에 대해 언급한 것은 그만큼 우리 골프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1990년대 말부터 박세리가 미국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국내에도 골프가 대중화되기 시작하고 스타 선수들도 많이 배출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골프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인지라 돈 있는 사람들이 주로 즐긴다. 장비 마련과 연습장, 레슨비용이 만만찮은 까닭에 웬만해선 일반인들이 쉬이 엄두를 못 내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골프 대중화’의 기치를 내 건 이가 있다. (사)한국사회인골프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업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인들이 골프에 쉽게 다가서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그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구체적 비전을 들어보았다. 편집자주→한국사회인골프협회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사)한국사회인골프협회는 기업 및 사회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편하게 골프를 접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대회를 다양하게 개최하며, 최적의 골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10월 22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골프의 저변은 어떻습니까. -요즈음은 ‘사람 모인 곳에 골프가 있다’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골프를 하고 있습니다. 골프장수로는 세계 12위이며, 골프 인구수로는 세계 5위로 우리나라 성인 다섯 명 중 한 명은 골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골프 대중화 시대는 스크린 골프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스크린 골프와 필드를 연계한 좋은 골프대회를 많이 개최하여, 골퍼들이 언제 어디서든 즐겁게 골프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2018년에 역점을 두는 목표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요. -2018년 새해에는 저희 협회가 2017년도에 추진하였던 사업을 기반으로 실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해야 할 한 해입니다. 우선 협회의 회원 모집을 확대 해 나가고자 합니다.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골프를 할 수 있도록 회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늘려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하고 싶은 협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협회의 회원들을 위한 전국단위의 골프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전국 지역별로 사회인골프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는 골프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골프 인구는 500만 명 정도 되지만, 회원권을 가진 사람은 12만 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아직도 많은 골퍼가 주말 골퍼인 것이지요. 2015년도에 골프장 방문객은 3400만 명을 넘어 섰다고 합니다. 영국 BBC는 한국 여자골프선수들이 세계 골프를 지배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K-POP에 비유해 “한국은 K-POP의 나라일 뿐만 아니라 K-GOLF의 나라다”라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스크린골프장이 활성화되고, 김영란법 시행으로 접대골프의 시대가 끝나는 등 한국 골프가 사회체육으로서 대중화를 위한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셋째는 기존 골프대회의 확대 발전입니다. 언론사들과 함께 좋은 골프대회를 개최한 것을 향후 지속적으로 전통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나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향후에는 한·중·일 기업인 골프대회를 개최하여 상호 교류협력의 장(場)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모여 운동도 하고 정보도 교류하면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협회 출범 2년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요. -그동안 협회는 협회 본연의 일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골프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단체와 공동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협회가 선도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협회는 여러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대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인 야구대회처럼 수없이 많은 골프동호인이 참여하는 대회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한국사회인골프협회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조건과 회원으로서 장점은 어떻게 되는지요. -협회의 회원은 일반회원과 회비를 내는 정회원이 있습니다. 일반회원은 특별히 가입 절차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이 일반회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인골프협회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 사회인 골퍼 모두가 회원인 셈이지요. 정회원은 협회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회비를 납부해 주시는 회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회원들께는 수도권 및 전국의 골프장 할인 혜택과 협회가 주관하는 골프대회 참가 시 추가적인 혜택을 드립니다. 아울러 저희 협회와 협약이 되어있는 많은 단체의 특전을 함께 누리실 수 있습니다. →회장님의 골프철학은 어떻게 되는지요. -‘상생과 즐거움(FUN)의 공유’라고 생각합니다. 골프는 즐겁고 행복한 운동이어야 합니다. 물론 대다수의 골퍼가 골프로부터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좋은 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협회 사람들이 즐겁지 않다면 어찌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좋은 대회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아울러 협회는 골프산업 전반의 많은 업체 및 단체들과 함께 상생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진정 협회다운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장님 재임 중 꼭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건전한 골프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골프는 가장 정직한 운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흔히들 골프를 파(Par)하고의 싸움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자기 스코어를 자기가 기록하고 상대 선수를 배려하고, 예의를 중요시하며, 수없이 많은 룰을 본인이 지켜나가야 하는, 자기 자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골퍼가 즐기면서도 운동으로서의 골프 본연의 좋은 점을 느끼기보다는 경쟁 속에 스스로 갇혀 오히려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친구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즐겁고 행복한 골프문화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한국사회인골프협회 회장으로서 가장 큰 어려움이나 보람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이제 시작하는 협회이기에 보람은 느끼지 못 했고요 어려움이 많지요. 협회가 추구해야 할 본연의 일을 하나씩 만들어 가다 보면 훗날 스스로에게 큰 보람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회장님께서 생각하는 한국사회인골프협회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요즈음 글로벌 경쟁력의 관심은 IT융합 기반의 4차 산업 혁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듯이 저희 협회의 큰 경쟁력은 특정 대상만을 위한 협회가 아니라 골프와 관련하여 골프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과 일반사회인 모든 계층이 사회인골프협회가 제공하는 좋은 골프 플랫폼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골프대회를 만들어가는 협회’ 그것이 경쟁력입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주요 프로필 경력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정보대학원 KAIST테크노경영대학원 전자정부고위과정 삼성SDS㈜ 전략그룹장 삼성SDS㈜ 대외협력총괄(정부기관/국회) 삼성SDS㈜ 경영혁신담당(신경영추진팀) 대외활동 한국중소기업융합학회 부회장 한국융합학회 부회장 국제지식서비스학회 상임이사 한국디지털산업정보학회 이사 한국정보처리학회 이사 한국소프트웨어기술인협회 이사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이사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이사 강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부산대 초청강연 테크노경영연구정보센터 특별세미나 강연 대덕IT정기포럼 강연 한국융합학회, 디지털콘텐츠학회 특별강연 외 다수
  • 직장인이 꼽은 송년 회식 최악의 비매너 행동은?

    직장인이 꼽은 송년 회식 최악의 비매너 행동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앞두고 직장인 5명 중 3명은 송년회 참여가 ‘부담스럽다’(57.2%)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71.8%로 남성(49.6%)보다 22%p 이상 높았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629명을 대상으로 ‘송년 회식 부담감’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져서’(52.8%)가 가장 많았다. ‘연말을 조용히 보내고 싶어서’(49.2%), ‘억지로 술을 권하는 분위기라서’(35%), ‘임원들과 회식하는 것이 부담돼서’(32.8%), ‘과음하는 분위기라서’(31.9%), ‘주로 업무나 성과 이야기를 해서’(22.5%), ‘날짜를 무리하게(금요일, 휴일, 1박2일 등) 잡아서’(18.1%), ‘장기자랑 등 준비해야 해서’(14.2%) 등의 의견 순이었다. 회식자리 최악의 비매너는 ‘억지로 술 권하기’(32%)였다. 다음으로 ‘집에 못 가게 붙잡기’(24%), ‘했던 얘기 또 하기’(12.4%), ‘술 취해 시비 걸기’(11.9%), ‘부담스러운 농담이나 스킨쉽 하기’(8.6%), ‘없는 사람 험담하기’(5.2%), ‘눈치보다 일찍 도망가기’(2.7%) 등이었다. 직장인들은 가장 선호하는 회식 형식으로 ‘저녁 대신 점심 회식’(28.9%,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콘서트, 영화 관람 등 문화활동 회식’(22.6%), ‘메뉴, 일정 등을 자유롭게 조율할 수 있는 회식’(22.4%), ‘호텔 뷔페 등 고급스런 식사’(16.9%), ‘송년 파티 형태의 회식’(16.4%), ‘회식을 아예 안 하길 원한다’는 응답도 13.4%였다. 송년회식을 피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34%는 어떻게 피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여행 등 미리 정해진 일정 핑계(26.2%)’, ‘본인 건강 핑계’(22.4%), ‘솔직하게 불참 의사를 밝힘’(19.6%), ‘생일, 제사 등 경조사’(12.1%), ‘부모님 등 가족 건강 핑계’(10.7%), ‘말 없이 불참’(3.7%), ‘거래처 미팅 등 업무 처리’(2.8%) 등으로 답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열린세상] 언론의 앞날을 고민할 때다/이인희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언론의 앞날을 고민할 때다/이인희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2017년 한 해는 언론계에서 가짜뉴스가 화두를 차지했다. 가짜뉴스는 출처가 분명하지 않고 기사 내용이 편향적이며 제작 완성도가 낮아 신뢰성과 전문성이 결여된 뉴스를 말한다. 일종의 사이비 뉴스다. 가짜뉴스가 포털사이트,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염병처럼 퍼지자 정확하고 진실한 보도를 사명으로 삼아야 하는 언론의 위상마저도 상처를 입었다. 뉴스 전체를 통틀어 독자들의 신뢰와 권위가 추락하는 상황에 이르렀다.심지어는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보도하는 뉴스가 진짜뉴스이고, 그렇지 않은 내용의 뉴스는 가짜뉴스라고 억지 주장을 세우는 구실로 악용되기도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가짜뉴스 탓하기’는 정치지도자들이 재빠르게 배워 자신들의 입지 세우기에 써먹고 있다. 이러쿵저러쿵하는 사이에 언론의 물은 흐려지고 말았다. 그렇다고 가짜뉴스를 법으로 규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한민국 헌법 제21조에 보장된 언론출판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 언론윤리 교육, 미디어리터러시 프로그램, 자율적 심의로도 해법을 찾을 수 있으므로 다방면에서 지혜와 노력을 모은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언론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가짜뉴스의 원조는 1874년 미국의 ‘뉴욕헤럴드’ 신문이었다. 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당시 언론계의 과열경쟁 풍토를 반영하듯 1면 전체를 만화로 장식하여 뉴욕시 센트럴파크 동물원에서 탈출한 맹수들이 시민들을 습격했다는 허위보도 사건이 있었다. 이를 반성하는 계기로 뉴스의 정확성과 진실성이 중요하게 인식되기 시작했고, 언론이 사회의 감시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을 요구받게 되었다. 올해 언론계의 두 번째 화두는 포털사이트의 뉴스 서비스 논란이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행한 보고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7 한국’에 따르면 국내 뉴스 이용자 중 포털사이트로 뉴스를 접하는 비율은 77%라고 한다. 포털사이트가 언론사 같은 역할을 하는 만큼 그에 준하는 책임과 관련법에 따른 감독 및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대두돼 왔다. 포털사이트에 가려 뉴스를 직접 생산하는 언론사는 존재감을 상실한 지 오래되었다. 인터넷에서 접하는 뉴스를 어떤 언론사가 작성하고 제공한 것인지 모른다고 답한 이용자가 50% 이상에 달한다고 하니 언론사로서는 어처구니없는 노릇이다. 설상가상으로 종이신문의 구독률과 열독률도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으며, 국민 대부분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신문 기사를 접하고 있다. 뉴스 시장에서 소비자의 발길이 붐비는 ‘알짜’ 플랫폼이 무엇인지 확연하게 눈에 보이는 상황이 되었다. 뉴스 공급에서 포털사이트가 ‘갑’이 되고, 정작 주체여야 할 언론사는 ‘을’의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대로 간다면 언론사들은 머지않아 괴사하는 사태까지 발생할지도 모른다. 언론사는 사회적 자산이자 기업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 언론은 포털사이트가 뉴스 유통을 주도하는 왜곡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주도권을 내주고 종이신문 쇠락의 진퇴유곡에서 언론사는 적절한 수익구조를 갖추지 못하면 생존하기 어렵다. 고육지책으로 제작비를 절감하기 위해 인건비를 가장 먼저 축소할 텐데 인건비 축소는 기자 인력 감축으로 직결된다. 취재 기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뉴스는 품질이 낮아질 것이 분명하다. 남아 있는 기자들도 업무과중의 부담을 피할 수 없다. 언론사는 종이신문 제작을 줄이거나 과감하게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이대로는 우리 모두 언론의 추락을 방조하는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해결책의 실마리로 인터넷에서 언론사가 뉴스 공급 주도권을 갖도록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이용자가 포털사이트를 경유해도 언론사 웹사이트에서 완성품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언론사는 뉴스 웹사이트의 품질을 높이고 이용자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모바일에 친숙한 뉴스 인터페이스를 갖춘다면 다양한 이용자 계층의 뉴스 욕구를 채워 줄 뿐 아니라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는 돌파구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 광화문역사 공기질 연말부터 사물인터넷(IoT)이 지킨다

    올 연말까지 광화문 등 지하철 5호선 주요 역사에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측정하는 솔루션인 기가 사물인터넷(IoT) ‘에어맵’ 등이 설치된다. 서울교통공사와 KT는 8일 서울 성동구 공사 본사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그린 서브웨이’ 실증사업과 미래 대중교통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기가 사물인터넷 ‘에어맵’ 외에도 인공지능(AI) 에너지 통합플랫폼인 ‘기가 에너지 매니저’, 보안 솔루션 ‘기가 아이즈’, 음성감지 비상벨 ‘세이프메이트’ 등이 지하철 5호선 주요 역사에 들어선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는 실시간으로 에너지 소비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PC나 스마트폰으로 보여주고,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해주는 서비스다. ‘기가 아이즈’는 보안 뿐만 아니라, 지능형 영상분석, 알림·출동, 연기·동작·소리·온습도 등 사물인터넷(IoT) 복합 알림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이프메이트’는 여자 화장실 등에서 비명소리가 나면 이를 감지해 외부로 알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교통공사와 KT는 지하철 역사의 에너지 효율화,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 공기질 개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역사의 혼잡을 해소해 줄 오픈게이트 개발 등 교통서비스 진화를 위한 기술 연구도 공동 진행한다. 실증 사업의 현장 테스트도 지하철 5호선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인사]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 류정섭△기획조정실 서기관 한정이 ■외교부 △G20 셰르파(정상회의 조율 담당관) 최경림 ■고용노동부 ◇국장급 고위공무원 승진△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김영미△강원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민길수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이건정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수자원정책국장 박재현 ■산림청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임하수△운영지원과장 최재성△산불방지과장 박도환 ■기상청 △감사담당관 김용하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중앙미디어네트워크△법무담당(상무보 선임) 강종호△전략담당 홍정인△신사업추진단 부단장 겸 사장보좌담당 이재원◇중앙일보△경영기획및지원총괄 박의준△광고사업본부장(상무보 선임) 정선구△칼럼니스트·대기자(국제담당) 배명복△논설위원 이현상△광고담당 한정희◇JTBC△제작총괄(상무 승격) 김시규△경영기획및지원총괄(상무 승격) 제찬웅△뉴스제작담당 부국장 직무대행 배원일◇JTBC 미디어컴△대표이사(부사장 승격) 김용달△TM ■이수그룹 ◇대표이사 선임△㈜이수 대표이사 황엽△이수건설 대표이사 제민호△이수창업투자 대표이사 이희섭◇승진 <부사장>△이수페타시스 관리본부장 김대성△이수페타시스 공장장 서영준△이수앱지스 대표이사 이석주△이수AMC 대표이사 최상호<전무>△이수시스템 대표이사 김용하<상무>△㈜이수 경영개선팀장 이영태△㈜이수 HR·브랜드담당임원 임태기△이수페타시스 기술연구소장 이경수△이수페타시스 기획담당임원 겸 사업기획팀장 조준익△이수시스템 솔루션사업본부장 손원동<상무보>△이수화학 생산담당임원 최수헌△이수화학 중국법인(Taicang) 총경리 성일제△이수앱지스 연구소장 배동구△이수페타시스 중국법인(Hunan) 재무총감 박재민 ■신세계 ◇부사장 승진△영업본부장 조창현◇부사장보 승진△상품본부장 손문국◇상무 승진△본점장 김낙현△영등포점장 이동훈△디지털이노베이션담당 조우성◇상무보 승진△영업전략담당 박순민 ■이마트 ◇부사장보 승진△상품본부장 김홍극◇상무 승진△인사담당 김맹△재무담당 김석봉△미국법인장 김수완△MSV담당 이내욱△홍보담당 이달수△트레이더스상품담당 이형철◇상무보 승진△MD전략담당 김성태△해외소싱담당 김태우△점포운영담당 박승학△품질관리담당 이해주△가공식품B담당 전진홍△헬스&뷰티담당 정경아△서비스영업담당 최헌철 ■e커머스총괄 ◇부사장 승진△e커머스총괄 최우정◇상무 승진△e커머스총괄 지원담당 강영태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보 승진△기획담당 박승석△2사업부장 이수용 ■신세계푸드 ◇상무 승진△인사담당 김석순△관리담당 김철수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내정△레저부문 대표이사 양춘만◇부사장보 승진△공사총괄 겸 공사담당 문길남◇상무 승진△QSE담당 민일만△영업2담당 오상근◇상무보 승진△지원담당 김정선△레저부문 골프장담당 서화영△기전담당 윤석희 ■신세계I&C ◇상무 승진△밸류서비스사업부장 고학봉△지원담당 김승환◇상무보 승진△ITO1담당 정아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부사장보 승진△지원담당 정철욱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 내정△대표이사 이용호◇상무보 승진△식음기획담당 김범수△지원담당 임영준 ■신세계사이먼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송정섭 ■신세계L&B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이상호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배창환△매입담당 홍호림 ■이마트24 ◇상무보 승진△개발1담당 김대식△MD담당 진영호 ■신세계DF ◇상무보 승진△물류담당 민병도 ■신세계TV쇼핑 ◇상무보 승진△미디어담당 도정환 ■신세계프라퍼티 ◇상무 승진△개발담당 이형천△지원담당 전상진◇상무보 승진△점포기획담당 기인주 ■센트럴시티 ◇상무 승진△개발담당 이정철◇상무보 승진△지원담당 남윤용 ■신세계그룹 전략실 ◇부사장보 승진△기획총괄 이주희◇상무 승진△재무팀장 우정섭△총무팀장 장재훈◇상무보 승진△운영팀장 박한경 ■LG ◇승진△부회장 하현회△전무 노진서△상무 최정웅 송찬규 ◇이동△전무 정현옥△상무 박치헌 ■LG전자 ◇승진 <사장>△HE사업본부장 권봉석△B2B사업본부장 권순황△CTO 겸 SW센터장 박일평<부사장>△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세무통상그룹장 배두용△중남미지역대표 겸 브라질법인장 변창범△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특허센터장 전생규△생산기술원 장비그룹장 겸 공정장비담당 정수화△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MC사업본부장 겸 융복합사업개발센터장 황정환<전무>△H&A부품솔루션사업부장 김광호△HE연구소장 남호준△디자인경영센터장 노창호△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류혜정△CHO 박철용△글로벌생산부문 기획담당 박평구△VC그린연구담당 손병준△H&A/VC그린구매담당 왕철민△TV/모니터생산담당 이병철△제조/개발역량강화센터장 이승억△호주법인장 이영익△마나우스생산법인장 이진△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 정성해△HE모듈구매담당 정의훈△MC단말사업부장 하정욱△HE기획관리담당 하진호<상무>△창원지원담당 권순일△러시아생산법인장 김경남△회계담당 김민교△ID해외영업담당 김동필△솔라영업Task리더 김석기△세탁기연구개발담당 김영수△MC TMUS KAM담당 김태연△노이다생산법인장 김태완△한국전략유통담당 김필준△베네룩스지점장 김형수△융복합사업개발센터 인공지능개발실장 노규찬△미국법인 HA신사업PM 노숙희△MC상품기획담당 박희욱△RAC연구개발담당 배정현△HE중남미영업담당 백관현△태주생산법인장 변효식△소재/생산기술원 제어계측담당 양희구△생산기술원 제품품격연구소장 오상진△MC QE담당 오성훈△VC ADAS개발담당 윤정석△VC CID/클러스터개발담당 이광재△경영전략담당 이범철△소재기술원 광학연구소장 이승규△HE유럽/CIS영업담당 이윤석△에어케어사업실장 이종호△푸네생산법인장 장희철△레반트법인장 전홍주△마그렙법인장 정필원△컨버전스센터 카메라선행연구소장 지석만△디시워셔사업실장 최성봉△인재육성담당 최여환△한국유통지원담당 최영일△SW센터 산하 최희원△칠레법인장 허동욱△파나마법인장 허순재△SW센터 SW 플랫폼연구소장 홍성표△노르딕지점장 앤드루 맥케이△모니터개발실 산하(수석연구위원) 김경복△L&A센터 산하(수석연구위원) 이병철△TV제품개발실 산하(수석연구위원) 이형일 ■서브원 ◇승진△전무 허내윤△상무 김문환 김진규 최성◇이동△상무 김경호 ■LG경영개발원 ◇승진△부사장 김영민(LG경제연구원 부원장) 유원△상무 송민환◇이동△사장 조준호(LG인화원장) ■지투알 ◇승진△전무 공진성△상무 조형준 신원준 ■LG화학 ◇사장 승진△중앙연구소장 노기수◇부사장 승진△ABS사업부장 정찬식△재료사업부문장 유지영◇수석연구위원(부사장) 승진△중앙연구소·미래기술연구센터 이진규◇전무 승진△PVC/가소제사업부장 이종구△자동차전지·개발센터·Cell개발담당 최승돈△소형전지사업부장 김동명△디스플레이재료사업부장 홍영준△중앙연구소·미래기술연구센터장 권영운△중앙연구소’분석센터장 조혜성◇신규선임△상무 박기순 정필련 송병근 이경열 김준효 안민규 김장순 주지용 문준식 이상옥◇수석연구위원(상무) 승진△이희봉 장영래 ■LG디스플레이 ◇승진△사장 황용기△부사장 강인병 김상돈 하용민△전무 김덕용 김정환 김종우 윤수영 전상언 조원호 최영근△상무 박경수 박유석 박진남 신순범 이동은 이부열 이해철 조창목 진두종 최창섭 최창훈 허연호△수석연구위원 전명철 배효대 한창욱 ■LG이노텍 ◇승진△전무 문혁수△상무 조지태△수석연구위원(상무) 김영운◇전입△전무 이득중 ■LG하우시스 ◇대표이사 선임△자동차소재부품 사업부장 민경집◇전무 승진△창호 사업부장 황진형△표면소재 사업부장 강신우◇상무 신규선임△한국영업·특판담당 이대욱◇수석연구위원(상무급) 신규선임△자동차소재부품·복합재연구PJT 김희준 ■LG유플러스 ◇전무 승진△홈미디어부문장 송구영◇상무 신규선임△PS부문 고객서비스그룹장 장상규△PS부문 PS영업그룹 강북영업담당 최승오△기업부문 기업사업부 e-Biz사업담당 남승한△기업부문 기업사업부 유선사업담당 박성률△FC부문 기술개발그룹 IoT개발담당 서재용△NW부문 NW운영기술그룹 서비스망담당 인현철△CRO UX센터장 김지혁△CFO 업무혁신IT담당 김재용◇상무 전입△IoT부문 홈IoT상품담당 이재원 ■LG CNS ◇계열사 전입△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 백상엽△CTO 전무 현신균◇상무 신규선임△인프라서비스담 양재권△스마트팩토리솔루션이행담당 정정민△CNS 아키텍처담당 김선정△스마트물류사업담당 수석연구위원 이말술 ■LG생활건강 ◇전무 승진△CRO/소비자안심센터장 류재민△정도경영부문장 서동희◇상무 신규선임△홈케어사업부장 김규완△후 한방연구소장 송영숙△코카콜라음료 사업혁신부문장 권해욱
  • 강동에 전국 첫 엔지니어링복합단지… “6700명 고용 창출”

    강동에 전국 첫 엔지니어링복합단지… “6700명 고용 창출”

    2020년까지…200개 기업 유치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7만 8000여㎡ 규모의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이르면 2020년 들어선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사업은 2011년 강동구가 경기 과천시, 의왕시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유치한 국책 사업으로 엔지니어링 산업을 한데 모으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30일 서울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울 상일동 404 일대에 사업비 1662억원을 들여 엔지니어링복합단지를 조성한다”면서 “단지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 개발제한 구역 해제 결정을 11월 9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얻어냈다”고 밝혔다. 2015년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에 대해 첫 심의를 한 뒤 5~6차례 심의를 해 왔다. 이번 결정으로 구는 서울시의 산업단지심의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비롯해 토지보상, 기업 유치 등의 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복합단지에는 단순건설·플랜트 위주의 엔지니어링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융합과학기술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산업들이 들어온다. 구는 약 2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물리·화학 연구개발업, 게임 소프트웨어, 건축설계업 등이다. 전체 면적의 58%를 차지하는 산업용지(2만 7859㎡)에 들어선다. 영세 기업에 분양 우선권을 부여하고, 일부 구역은 중소기업 전용단지로 조성한다. 복합용지(5696㎡)에는 공공성 및 공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서울시 생산형창업보육센터, 강동구 일자리복합센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창업플랫폼 등의 공공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지원용지(1만 2938㎡)에는 공연장·전시장 등 문화집회시설, 공영주차장, 교육연구시설 등을 갖춘다. 구는 용적률을 400%에서 300∼350%로 낮춰 저밀도 개발을 추진하고, 단지 내 건물 높이도 당초 계획인 20층에서 12층으로 낮춰 주변과 조화를 이룬 스카이라인을 꾸민다. 산업단지 내 녹지 1만 2060㎡를 갖추고, 고덕천과 연계해 근로자와 주민의 휴식 공간을 만든다. 강동구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조성되면 맞은편에 위치한 첨단업무단지 동종 산업과의 집적화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됨은 물론 1조 5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67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주택단지가 많아 주거 기능만 하던 강동구가 산업기반을 제대로 마련하게 됐고, 국가적으로 보면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라지는 종이 도면… 화상으로 하는 다자회의… 건설현장도 ‘디지털 시대’

    사라지는 종이 도면… 화상으로 하는 다자회의… 건설현장도 ‘디지털 시대’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컫는 정보통신기술의 융합과 발달은 건설현장에도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건설현장에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삼성물산이 활용 중인 디지털 기술은 크게 모바일과 IoT로 나눌 수 있다. 2014년 삼성물산은 현장업무 모바일 시스템인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위’(이하 WE)를 도입해 모바일 디지털 업무환경을 구축했다. WE는 ‘Work Efficiently’, ‘Work Elaborately’, ‘Work Eco-friendly’의 약자로, 물리적인 제약을 없애 현장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뜻이 담겨 있다. ●모바일 앱 ‘WE’로 작업 시간·비용 줄여 과거에는 현장 점검을 할 때 직원이 출력한 도면을 들고 나갔지만 WE를 도입한 이후 현장 내 도면은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태블릿 PC 안에 전체도면과 기술정보 등을 담아 들고 다니면 되기 때문이다. 종이가 없어도 현장을 관리할 수 있게 된 것. 현장 점검 결과와 부적합 관리도 태블릿 PC를 통해 클릭 몇 번으로 해결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WE 도입으로 근무지 이동과 결재에 소모되는 시간을 절약해 현장 안전 및 품질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협력회사도 모바일로 업무 진행 상황 등을 보고하기 때문에 업무상의 공간·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WE는 최대 50개 현장(부서)이 동시 접속이 가능한 화상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회의를 진행하면서 도면, 메모 등을 같이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물리적인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었는데 빌딩사업부를 기준으로 2015~2016년 2년간 화상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지원 및 회의를 진행해 약 13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뒀다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화상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장점은 다른 기기와 연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태블릿을 가지고 현장에 나간 직원, 본사 기술지원 부서, 현장사무실 PC 간 다자회의가 가능해졌다.●IoT 기술 활용해 안전사고·품질저하 예방 삼성물산은 현장의 안전·품질·환경 업무에 IoT 기술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우선 현장 근무에 나서는 근로자에게 ‘스마트밴드’를 착용하게 한다. 스마트밴드는 심박수를 측정하는 기기로 심박수 수치가 기준을 초과할 경우 SMS를 통해 지정된 관리자에게 알람을 보낸다. 이 스마트밴드를 통해 근로자의 심박수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응급상황 시 초기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유해 가스가 발생할 수 있는 공간에 가스센서를 설치했다. 스마트폰과 연동된 가스센서와 스마트플러그는 밀폐공간 질식사고와 전열기 화재 사고를 예방해준다. 유해가스의 기준 초과 시 관리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문자를 전송하고 외부 상황판에 경고 메시지를 띄운다. 스마트플러그와 연결된 전열기구는 사무실에 사람이 없어도 스마트폰을 통해 수시로 통제할 수 있다. 아울러 콘크리트 양생구간에 온·습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장착했다. 이 측정기는 동절기 콘크리트 보온양생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모바일과 연동하면 외부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원격으로 열풍기를 작동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건설현장 곳곳에는 환경센서를 부착하고 환경측정지수를 외부 전광판 등을 활용해 공유하고 있다. 날림먼지가 발생하는 현장과, 소음이 크게 발생하는 현장 등에 이를 활용해 환경 관련 민원을 줄여가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모바일과 IoT 플랫폼의 발전은 건설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현장 업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서울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운영 중인 폐쇄회로(CC)TV를 경찰·소방·재난 상황실 등과 통합·운영해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부분 지방자치단체가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CCTV 영상을 위기 상황 발생 시 별도로 요청하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골든타임’ 확보한다는 취지다. 서울 시내 CCTV는 지난 달 기준 6만 8000대정도다. 25개 자치구가 지역별로 구축해 관리 중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기술이 접목된다. 방법·방재·교통·환경·시설물 관리 등 서비스 및 도시 관리 등을 총괄하는 데이터 통합 운영 플랫폼인 스마트시티센터(가칭)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CCTV 영상 정보가 경찰, 소방, 구조·구급 등 업무에 폭 넓게 활용되면 약 1조 3600억원의 안전 자산 취득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2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클라우드에 기반한 서울시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은 지자체가 보유한 행정 인프라를 정부 기관과 문턱 없이 공유해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시민 안전을 높이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례”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시중은행들 “디지털 금융시장 선점하라”

    농협, 디지털금융 신설·CDO 선임 국민, 미래채널그룹 핵심 전략으로 신한, 인사 디지털 역량 강화 초점 우리 ‘스마트→디지털’ 조직 개편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시중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4차 산업혁명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하거나 관련 부서의 지위를 격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신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전사 차원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금융부문을 신설하고 계열사 전체의 디지털 전략과 사업을 총괄하는 ‘디지털 금융 최고책임자’(CDO·Chief Digital Officer)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기존 금융지주 주관의 ‘디지털 금융 전략협의회’를 ‘CDO 협의회’로 격상해 디지털 금융 전반에 관한 의사결정 기구로 활용하기로 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위해 디지털 금융을 내년 핵심 전략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초 핀테크 업무를 전담하는 미래채널그룹을 확대한 KB국민은행은 허인 은행장 취임을 계기로 조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상무이사가 담당하던 미래채널그룹의 지위를 격상하는 등 전략을 강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 행장은 전날 취임식에서 “‘디지털 뱅크’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핵심 전략이자 미래 성장동력”이라면서 “접근성, 편의성, 보안, 디자인 등에서 최고가 되어야 하고 고객이 가장 많이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도 취임 후 첫 번째 인사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디지털 그룹을 신설하는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디지털 그룹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는 디지털 전략본부와 모바일 채널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 채널본부,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센터로 구성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스마트 금융그룹’을 디지털 전략과 신기술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재편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돌풍을 일으키는 등 디지털 금융 시대가 빨라져 은행들도 조직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과학 기술·인프라·인재 ‘3박자’… 대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과학 기술·인프라·인재 ‘3박자’… 대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에 사는 20대 회사원 A씨는 아침에 일어나 없는 줄 알았던 사과가 냉장고에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냉장고가 A씨의 식습관을 분석해 떨어지기 전 알아서 주문, 저장해 놓은 것이다. A씨는 오늘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도 하지 않았다. 첨단 장비가 날씨를 파악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옷차림을 내놨다. 중요한 회의가 있는 날은 번듯한 정장 차림을 화상으로 보여 줬다. 그대로 옷을 입었고, 만족스러웠다. 밖으로 나서자 집 앞에 차가 스스로 대기하고 있었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 무르익은 미래의 일상이다.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알파고’가 상징적으로 보여 준 인공지능(AI)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등이 등장해 최첨단 지능정보 시대를 열고 있다.1·2·3차 산업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낯설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산업, 농업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침투하는 현상임에도 낯선 것은 지난해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이 용어가 처음 등장했기 때문일 것이다.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국내에서 이 부분 선두 주자로 꼽힌다. 시가 국내 최고의 과학 인프라와 인재풀을 보유한 대덕특구를 밑거름으로 가장 앞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중앙정부보다 빠르다. WEF는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준비 지수를 25위로 매겼다. 미국(5위), 일본(12위)에 한참 뒤처진다. 대전시의 행보가 크게 주목받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전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연미 대전시 4차산업태스크포스(TF) 계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자치단체에서 대전시 추진 과정을 알기 위해 찾거나 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민간업체들이 우리와 손잡을 부분이 있는지 문의하는 등 주목을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김 계장은 “4차 산업혁명이 완성되면 하루가 25시간으로 늘어난 것처럼 여유가 생겨 이른바 ‘저녁 있는 삶’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대덕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시는 지난 1월 초 권선택 전 시장이 “요즘 4차 산업혁명이 화두인데 우리도 이에 대비하고 여기에서 먹거리를 찾자”고 밝히며 이 분야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그다음 달부터 임시로 ‘4차산업혁명TF팀’을 진행했다. 권 전 시장은 “대전은 대덕특구와 과학벨트 등 최고 수준의 과학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최적지”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러나 권 시장이 지난 1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을 상실하면서 이재관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아 이 사업을 이어받게 됐다. 대덕특구에는 43개 정부출연 및 민간연구소가 있다. 40여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발전한 특구는 전국 최대 규모다. 대전은 1600여개 기업뿐 아니라 175개 연구소기업 중 절반 정도가 있고, 특허등록 건수만 25만여건에 이른다. 연구개발비도 7조 5000억원이 넘는다. 석·박사급 우수 인력은 3만여명으로 수도권을 빼면 이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다.같은 특구인 부산, 광주, 대구, 전북을 모든 면에서 압도한다. 첨단 과학이 기반인 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한 최고의 조건이다. 게다가 대전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다. 신동·둔곡지구 370만㎡에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선다. 세계 최고 수준의 희귀 동위원소 빔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엑스포과학공원에는 국내외 인재들이 모여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지어진다. 주변 세종·충남 천안·충북 청주는 과학벨트 거점지구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는 ‘기능지구’여서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되자 육성계획 발표 문 대통령도 지난 4월 후보 시절 “과학수도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겠다. 또 동북아의 실리콘밸리로 키우겠다”고 공약했다. 대전시는 문 대통령이 당선되자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대덕특구 등의 4차 산업혁명 연구 성과를 상품화하고, 중앙정부 정책과 발맞춰 국가는 물론 대전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AI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AI 캠퍼스를 설립하고 청년 창업을 뒷받침하는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한다. 산업용 무인기 산업 허브도시로도 키운다. 이미 대전에는 국내 무인기 완성품 제조업체의 30%가 입주해 있다. ‘IoT 빌리지’를 건설하고 4차 산업혁명 체험관도 짓는다.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육성하는 산업단지는 부지가 정해졌다. 2021년까지 유성구 외삼·안산동 일대 1347㎡에 조성된다. 대전엔 인근 삼군본부 등 한국군의 핵심 시설이 다수 자리잡고 있다. 국제박람회도 열어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과학 관련 최고 대학과 기관도 동참 대전시는 일찌감치 4차 산업혁명 추진에 나서 진척이 매우 빠르다. 지난 6월 8일 시청에서 ‘4차 산업혁명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선포식에서는 드론과 가상현실 영상게임 등을 개발하는 지역 15개 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이날 국내 최고 과학 인재 양성 대학인 KAIST와 4차 산업혁명 실증화 플랫폼 구축 협약도 체결했다. 이튿날에는 충남대 등 지역 19개 대학 및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등 23개 기관과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결의문을 채택해 힘을 하나로 모았다. 지난 7월 1일 시에 ‘4차산업혁명TF’를 신설했고, 같은 달 31일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둘 다 전국 처음 있는 일이다. 정부가 지난달 11일에야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구성한 것과 비교해도 무척 빠른 속도다. 대전시장과 KAIST 총장이 공동 위원장이고 경제계, 학계, 시민단체 등 모두 17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대전이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성공 방식을 만들고 주도하자”고 주장했다. 지난 8월 16일 국회 토론회도 열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WEF “시대 변화 중심이 될 대전의 노력 지지” 이어 지난 8일 대전시청에서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과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의 실질적 추동력을 얻기 위해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과 상호 협력한다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국회 포럼은 지난해 6월 정보기술(IT) 전문가인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과 박경미 더불어민주당·신용현 국민의당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만들었다. 슈바프 회장도 지난 15일 대전시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글로벌미래협의회에 참석한 신 총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40년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 온 대전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WEF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나아가려는 대전의 변화와 노력을 지지하고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계장은 “정부에서 이달 중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다음달에는 세부계획을 발표한다고 하는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이 분야 인재와 인프라가 전국 최고인 대전을 4차 산업혁명의 롤모델로 집중 육성하면 다른 도시에 비해 돈이 덜 들면서 진척이 빠르고 전국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은 “내년에는 대전의 4차 산업혁명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정책 반영과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시중은행, ‘부동산 금융’으로 사업 영역 넓힌다

    신한, 경매 정보·추천 물건 제공 KEB, ‘호갱노노’와 대출 서비스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부동산 금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매물 검색부터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들이 등장했다. 가계대출 이외에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전문 플랫폼 ‘리브온’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리브온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하면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검색해 시세와 분양정보 등을 받아 볼 수 있다. 나아가 앱에서 바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고 대출 가능 금액과 금리까지 조회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특히 예비 신혼부부를 주고객으로 겨냥했다. ‘신용부부전용관’을 운영해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금융 상품에 생소함을 느끼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신혼집 마련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 문을 연 부동산투자자문센터가 기존 상담 업무에서 매물 매칭, 대출 신청까지 서비스를 발전시켜 가는 과정”이라면서 “리브온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신혼부부가 우대금리를 적용받기 위해 급여 이체를 하고 카드를 만들면 주거래 고객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방식의 전문 경매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전국 법원에서 진행되는 경매 정보와 추천 물건 정보를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비대면 부동산 경매자문 플랫폼’ 구축에도 나섰다. 경매 물건에 대한 분석과 가치평가, 매물 소개는 물론 관련 대출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금 제공하는 경매 정보를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이 더 편리하게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아파트 정보 서비스 업체 ‘호갱노노’와 손잡고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대출 상담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아파트 매매를 앞둔 고객은 호갱노노의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매물의 실거래가와 공급량, 전세가격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상담받기’ 버튼을 통해 대출 희망날짜와 기간, 금액 등을 입력하면 하나은행으로 해당 내용이 전송된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은행 직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방문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부동산 정보와 금융 노하우가 더 많은 손님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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