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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코아·현대 영업전략

    ◎뉴코아 김동석상무/일류상품 구비… 「고가」 지양/새고객 확보 판촉행사 등 주력 『바겐세일의 기본취지는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봉사한다는 점입니다.마진이 줄어드는데 따른 경영상 압박이나 평상시 매출이 감소되는 다소의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1년에 4차례 정도 실시하는 정기 바겐세일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뉴코아백화점 김동석 상무이사는 백화점 경영이란 기능이 다른 여러 집단이 모여 펼치는 하나의 예술이라고 평가했다. 『뉴코아는 중저가 상품을 위주로 판매하는 백화점이란 인식이 널리 퍼져있습니다.그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싼 물건을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좋은 상품을 중저가로 공급하는 판촉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먹혀든 때문입니다.정규브랜드를 똑 같이 할인해 파는 바겐세일은 우리에게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하나의 판촉행사에 불과합니다』 빈틈없는 업무 추진과 치밀한 인사관리로 업계에 정평난 김상무의 경영철학은 「일류주의」다.18년간 근무했던 삼성맨 시절에 익힌 몸가짐일지 모른다.그러나 본인은 극구 『이제 뛰어든지 6년밖에 안된 유통업이야말로 파고들면 들수록 어려운 분야』라고 겸손해 한다.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들이 들어와 모두 만족하고 나갈수 있어야 하는 곳이 백화점입니다.그만큼 대중적인 장소란 얘기죠.우리 백화점이 다른 백화점들과 차별화하는 영업전략이 바로 이점입니다.양질의 일류상품을 구비하지만 눈에 띄게 고급스럽고 고가인 것들은 지양합니다』 유통시장 완전개방이 미칠 여파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구비해 누구나 편히 드나들수 있는 분위기로 고객을 맞는다면 다국적 유통기업도 그리 겁날 것은 없다』며 『소비자들 역시 우리 기업이 살아야 국가경제도 산다는 의식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현대 박중삼이사/지역주민성향 우선 고려/고객 구매동향·수요 따라 대응 『현재와 같이 각 백화점들이 똑 같은 브랜드의 상품을 같은 할인폭으로 판매하는 바겐세일은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이는 백화점마다 독자적인 가격정책을 갖고 모든 상품의 판매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특정매입체제가 국내 백화점업계에 뿌리내리지 못한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유통업 그것도 백화점 계통에서만 잔뼈가 굵어온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박중삼이사는 최근 우리나라 백화점업계 매출액의 바겐세일 의존도가 심화되는 경향을 우려했다. 『요즘들어 소비자들 사이에 「신상품을 일찍사면 손해」라는 인식이 팽배해가는 사실을 절실히 느낍니다. 재고부담을 안고 백화점에 들어와 있는 거래선들이 세일시기를 빨리하고 물량도 늘리는데 그 일차적인 원인이 있고 백화점 입장에서도 이를 무시할수 없다는게 부차적 요소입니다.결국 신상품 가격이 세일을 의식해 실제보다 높게 책정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자보호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96년 유통시장의 완전개방을 눈앞에 둔 국내 백화점업계의 앞날은 결코 장미빛이 아니다. 『지금까지는 거래선들이 재고부담을 떠안는 식의 영업관행으로 인해 백화점들은 편한 장사를 해온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우리 백화점들이 새로 태어나려면 고객 구매동향과 수요를 정확히 예측해 모든책임을 떠안고 판매해야만 합니다』 이렇듯 백화점이 자체역량으로 독자적인 가격정책을 펼수있을 때 백화점간의 차별화가 진행되고 바겐세일로 인한 폐단도 줄어들 것이란게 박이사의 지론이다.『백화점을 따라 상권이 형성되던 때는 지나갔고 지금은 지역주민들의 성향에 맞춰가는 새로운 판촉전략이 필요할때』를 강조했다.
  • 여성근로자 권익신장 아직 미흡

    ◎노총,130개 가입업체대상 조사보고서 발표/고용평등법 강제이행등 개선책 필요/모집·승진부문서 남녀차별 관행 여전 여성근로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노동조합 조직의 성별 민주화와함께 남녀고용평등법등 법적 이행에 대한 강력한 요구,여성관련 단체와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한것으로 제시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영자 여성국장과 성신여대 강사 박숙자씨가 최근 노총에 가입한 1백30개 제조 및 비제조업체의 노동조합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성과 노동조합」 보고서에 따르면 남녀고용평등법 시행이후 모집이나 채용,호봉에서는 남녀차별문제가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교육 및 훈련기회에 있어 남녀차이는 제조업 분야는 17.6%가,비제조업 분야에서는 5.3%만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또 배치나 승진에서도 절반 정도가 「남녀고용평등법 시행 이후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대답했다. 모성보호를 위한 제도는 생리휴가나 산전 산후 휴가제도는 절반정도의 업체가 개선했으나 수유시설이나 수유시간 제도의 실시·육아시설운영·육아휴직제도의 실시는 아직도 절반가량의 업체에서 전혀 실시하고 있지 않은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런 제반조치는 「남녀고용평등법 시행 이후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비율이 30%에 이르러 강력한 행정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노동시장내 성차별 실태는 노동자의 모집경로·호봉체계·직종별로 살펴봤는데 상당부분 성차별 관행이 잔존했다.즉 4년제 대졸학력 인력을 제조업체에서 채용하는 경우 남자는 69.1%가 공채,학교기관추천은 9.9%인데 비해 여자는 공채가 53.8%,학교기관추천이 18.5%로 모집경로에서도 여성은 제한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표면상 직종별·성별로 구분하지 않는 단일호봉체계를 채택하고 있는 업체는 29%에 불과했다. 이밖에 제조업 분야의 여성 사무직 근로자들은 주로 임금이나 하는일의 내용면에서,비제조업 분야에서는 승진의 속도나 승진 기회,그리고 업무의 내용면에서 남성 사무직 근로자에 비해 차별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조사대상 노동조합 가운데 여성조합원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여성조합원들이 조직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노동조합 조직내에서 실질적인 성별민주화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의원/부처/연휴도 잊은 국감준비

    ◎대러 차관 등 쟁점많아 긴장/외무부/실명제 추궁 대비… 답안 고심/재무부 ▷정부기관◁ 새정부 첫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3일 정부 각 부처는 휴일을 잊은채 국감대비를 하느라 부산했다. 문민정부답게 정치관련 부서는 별 쟁점이 없어 느긋한 반면 굵직한 현안이 있는 일부 사회·경제부처는 초비상이 걸렸다. ○…청와대와 총리실은 당당하고 솔직하게 이번 국감에 임해 문민정부로서의 차별성을 과시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청와대는 권위주의를 청산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3월 20여년만에 처음으로 감사원 실지감사를 받은바 있어 국회의 감사도 껄끄러울 게 없다는 태도. 총리실도 지난달초부터 국감준비를 해와 착실한 대비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민주당이 「김대중씨 납치사건」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고 외무부와 협조아래 진상규명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 총리실에 요구된 자료건수는 1백60여건에 이르고 있으며 담당 부처와 중복된 내용이나 막연한 것을 묻는 질문도 많아 의원들의 사전준비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대두. 외무부는 상대적으로 국감 무풍지대였지만 이번에는 DJ납치사건이외에도 러시아경협문제,재산공개파문,해외공관감사결과등 논란거리가 많아 장관이하 간부진들이 긴장. ○…내무부는 휴일인 이날 60여명의 직원이 나와 오는 18∼19일 이틀동안의 국정감사를 준비하느라 부산한 모습. 특히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도·감독을 맡고 있는 내무부는 4일 부산을 시작으로 15개 시도에 대한 국감에 지방의회 의원들이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데다 일부 지방의회는 실력저지할 움직임이어서 국회의원과 지방의원간 몸싸움이 일어날 가능성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내무부 관계자는 『4일 국회 내무위의 부산시 국감을 봐야 앞으로의 전개방향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전국 시도의회의장단 협의회에서 실력저지를 하지 않기로 합의한 만큼 몸싸움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섞인 전망. ○…검찰총장이 임기도중 사퇴하는 등 사상최대규모의 인사조치가 있었던 법무부와 검찰은 국·실장등 간부들이 업무파악조차 하지 못한 상태에서 국감이 시작돼 자료를 챙기는 등 몹시 부산. 법무부와 검찰은 새정부출범후 슬롯머신·카지노·율곡사업비리등 공직사정수사와 동화은행·한양·라이프등 정치비자금의혹 수사와 관련,수사미진및 형평성에 대한 시비를 우려,당시 수사검사들에게 자료를 잘챙기도록 독려하는 등 만전을 기하는 모습. 특히 검찰이 개혁추진과정에서 일부인사들에게 편파적인 수사를 했고 일부사건은 축소,종결했다는 야당측의 지적이 있는 만큼 나름대로 대응논리 개발에 분주. 검찰은 그러나 시국·공안사건의 대폭 감소로 국감 때마다 제기됐던 공안정국시비나 정치탄압,시국사범석방논란등은 없을 것으로 보여 한결 홀가분한 표정. ○…국방부는 새 정부 출범이후 군인사비리·율곡비리등 껄끄러운 현안이 감사원 감사와 국회 국정조사를 통해 이미 상당부분 걸러진 상태여서 이번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돌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다소 느긋한 분위기에서 감사에 대비하는 모습. 국방부 관계자들은 여야 의원들이 요구한 2백30여건의 자료 가운데 차세대전투기사업(KFP)·K1한국형전차 포수조준경 선정배경등 율곡사업과 군개혁 추진상황,병무부조리 개선방안,12·12및 5·17등 군 정치개입사례등이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 ○…오는 21일부터 3일동안 계속될 교육부 국정감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따끔한 추궁이 이어질 전망. 이는 입시부정·한의대생문제·전교조해직교사 복직문제·대학수학능력시험등 국민적 관심사였던 핫이슈가 줄줄이 터져나왔기 때문. 더욱이 정치·경제·사회개혁에 이은 교육개혁이 새정부의 지상과제로 떠오르면서 이에대한 청사진의 제시가 날카롭게 요구될 듯. ○…오는 13∼14일 각각 국정감사를 받을 예정인 서울지방경찰청과 경찰청은 새정부들어 본격적인 감사로는 처음 받는 것이어서 각 부서의 거의 모든 직원들이 매일 소관 업무를 챙기고 답변자료를 만드느라 분주한 모습. 새정부 출범이후 몇몇 경찰서 단위로 감사원의 감사를 받은 바 있는 경찰은 논란이 될만한 지적사항이 없던 점을 참고로 해 이번에도 별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새로운 면모를 꾸며야 한다는 외부의요청에 얼마만큼 부응하느냐가 이번 국감의 주요 초점이 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 ○…재무부는 국정감사에서 금융실명제에 대한 질의와 추궁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에 분주.의원들이 요구한 자료의 20∼30%가 실명제에 관련된 것들이라 주요 정책부서 직원들은 추석연휴에 이어 이날도 정상 출근해 답변자료를 작성.이밖에 금융실명제 긴급명령을 대체하자는 민주당의 입법 요구,세제개편안의 개선안,토지초과이득세의 부작용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중. 4일부터 국정감사에 들어가는 상공자원부도 삼성의 승용차 시장 진출과 업종전문화 시책등 「굵직하고도 골치 아픈」 현안들이 있어 대부분이 출근해 답변자료를 만들었다. 지난달 27일부터 국정감사 실무반을 편성,국감준비에 나선 건설부는 그린벨트 완화를 둘러싸고 한차례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견. 한편 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재산형성에 의혹이 제기됐던 박부찬 주공사장은 의원들의 추궁에 대비,소명자료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등 현장 뛰며 구체자료 수집/초선 선량 보좌진 보충… 의욕 넘쳐 ▷여·야의원◁ 새 정부들어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금융실명제의 실시와 정치개혁의 강풍이 정치인들로 하여금 돈과 바람보다는 능력과 성실함을 앞세우도록 채근하고 있는 것이다. 일요일인 3일에도 의원회관에는 많은 의원들이 나와 막바지 국정감사 준비에 피치를 올렸다. ○…지난 4월 부산 사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자당의 박종웅의원은 여당소속이지만 문공위의 감사를 받는 정부기관별로 모두 1건이상 문제점을 밝히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이를 위해 박의원은 이미 2백여건의 자료를 요청했다. 재무위 소속의원들은 금융실명제 실시로 여느 상임위보다 감사할 일이 많은 탓에 감사를 앞둔 손길이 바쁘다. 민자당의 손학규의원은 추석연휴 때도 사무실에 나와 자료를 검토하고 보좌진들과 토의를 거듭하는 등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손의원은 또 국감에 대비해 보좌진을 3명 보충해 놓았다.서울대 경제학과 박사과정에 다니거나 수료한 이들 보좌진을 활용,수십개의 주제를 선정,문제점 및 질문항목을 정제하고 있다. 최근 재무위로 자리를 옮긴 오장섭의원은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들을 동원,재무·세제행정의 미로를 탐지하고 있고 박명근의원은 경제관료 출신답게 모두 3천억수준인 시중은행의 유입물건등 자료를 세밀히 검토중이다. 내무위의 이환의의원은 교통사고 재해율이 세계적으로 높은 한국에서 교통안전관련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관련 예산자료를 꼼꼼히 챙기고 있다. ○…국정감사에 임하는 야당의원들의 자세도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다.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통해 새정부 출범후 야권의 입지가 축소된 상황을 만회하고 의원들 각자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기회로 인식,준비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노동위 소속인 신계륜의원은 산업재해·직업병과 관련된 구체적 정보를 얻기 위해 현장 접촉에 주력하고 있다.신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산업재해와 중공업 분야에서 새로이 발생하고 있는 직업병들에 대해 구체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문제를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상자위의 박광태의원은 일요일인 3일에도 보좌관과 함께 중소기업 대책등을 모색하는 한편 무역특계자금의 변칙운용사례와 그간 감사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한 한전등의 입찰비리등을 파내기 위해 관련서류철을 조사했다. 농촌문제 전문가로 자처하는 김영진의원은 올해 농촌의 냉해 피해가 농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일대의 농촌지역을 직접 다니며 작황실태를 체크하고 농민들의 여론을 청취하고 있다. ○…상당수 의원들이 국감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반면,일부 의원들은 별다른 성의를 보이지 않은 채 유유자적한 모습을 보여 대조적.여야 당직자들의 경우 당무로 바쁘기 때문에 이해되는 부분이 있지만 당직을 맡지 않은 의원들 가운데는 3일까지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나 국회에서 이미 제시된 문제들을 다시 한번 「노루뼈 우리듯」 재탕하는 선에서 국감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이들이 믿고 있는 무기는 「관록」과 「큰 목소리」인 것으로 보인다.
  • 약사회 간부 10여명 곧 소환/검찰

    ◎폐점 강요한 대구 10여명 사법처리/소비자보호법·공정거래법·업무방해죄 적용 검찰은 24일 전국약국의 무기한 휴업에 대해 소비자보호법과 형법상의 업무방해죄,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등을 적용해 엄단하기로 했다. 김도언 검찰총장은 이날 『한의사와 약사들사이의 분쟁이 심화돼 대한약사회가 집단 무기한 휴업결정을 한것은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이기주의의 극치』라고 전제,『관계기관과 협조해 휴업의 주동자를 색출해 엄벌하라』고 전국검찰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검찰은 이에따라 휴업결정을 주도한 대한약사회 간부등 10여명을 1차 소환 조사해 관련 법률을 위반한 사실이 명백할 경우 구속수사하는등 강경대응키로했으며 휴업에 참가한 약사들도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소비자보호법 위반에 관해서는 보사부가 약국의 집단휴폐업을 부당행위유형으로 지정고시한후 적극적으로 위법사실을 수사키로했다. 검찰은 또 휴업결정에 따르지않고 의약품을 판매하려는 약국의 영업을 방해하는 행위는 업무방해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등을 적용해 엄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이 있을 경우는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저촉여부를 수사하며 약사들의 불법집회및 시위는 집시법을 적용해 사법처리키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약국영업을 계속한 동대구역 구내약국에 몰려가 강제로 약국문을 닫게한 대구약사회소속 10여명을 관련법을 적용해 사법처리키로했다. ◎서울약사회 간부 2명 참고인 조사 한편 서울지검 형사2부(김영진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서울시약사회 사무실에서 열린 약사회간부회의에서 일어났던 일부 경북지부 청년약사들의 기물파손등 난동사건을 수사키위해 이날 전 서울시약사회장 정병표씨(53)와 전 서울시약사회 사무국장 전호기씨(50)등 2명을 불러 당시 상황과 주동자등에 대한 참고인조사를 벌였다. ◎약사 어떤 처벌받나/최고 3년이하 징역형 가능 소비자보호법 10조2항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고 소비자에게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업자의 부당한 행위를 지정 고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고시가 되면 휴업에 참가한 모든 약국이 처벌대상이 되나 주동약사들이 우선 사법처리될 수 있을 것을 보인다. 이 경우의 벌칙은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이다. 공정거래법 제19조 1항은 일정한 거래분야에서 다른 사업자와 함께 거래지역 또는 거래상대방을 제한하는,즉 손님을 받지않는 행위는 3년이하의 징역이나 2년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또 제23조는 부당하게 거래를 거절하거나 거래의 상대방을 차별해 취급하는 행위를 2년이하의 징역이나 1억5천만윈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이 두조항은 친고죄규정으로 공정거래위원회등의 고발이 있어야한다.
  • 여공무원도 전직종 배치/내무부/차별막게… 인·허가분야도 발령

    내무부는 11일 여성공무원의 일반직 특채를 확대하고 여성분야외의 전직종에 걸쳐 여성을 동등 배치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여성공무원 인사운용지침」을 마련,각 시·도에 시달했다. 이 지침은 여성의 공직진출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선 지방자치단체에서 여성 공무원에 대한 직종 분리현상이 상존해 있고 여성적합 직종의 상위직을 별정직으로 임용하는 등 여성 공무원들이 인사상 불이익으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 지침에 따르면 ▲시·도 가정복지국장,부녀복지과장 등 2백74석의 상위 별정직을 일반직으로 유도,매년 특채시험을 통해 보임토록 하는 등 여성 공무원의 상위직 진출을 확대하고 ▲가정복지분야,민원업무 등 전통적 여성분야외의 기획및 인·허가 등 모든 분야에 동등 배치하며 ▲근무성적 평정이나 승진임용시 남녀 구분없이 능력과 실적에 따르도록 했다.
  • 취업문 여성 대졸자 가을에 “활짝”

    ◎삼성·대우등 전문직 중심으로 5백명이상씩 채용/50대 기업경우 전체선발 인원중 8%로 확대전망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대기업등의 채용계획에 취업지망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해마다 취업시험이 집중되는 9∼11월은 가을 졸업생들과 이듬해 봄 졸업예정자들이 가장 많이 진로를 결정하는 시기로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취업문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경기부진등으로 올가을 대기업의 신규 채용폭이 크지않아 대졸 취업 지망생들의 취업문은 좁아질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전반적인 추세와 관계없이 금년도 대졸여성들의 취업전망은 오히려 밝을 것으로 분석돼 여성들의 기대를 모으게 한다. 특히 삼성그룹이 9월중 연구·기술직과 소프트웨어직,국내외 영업직,비서직,디자인직등에 5백명의 대졸 여성전문인력을 대거 채용키로 결정하고 요사이 원서접수에 들어가면서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처럼 어렵게 인식됐던 대졸여성들의 대기업 취업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대 표경희 취업지도실장은 삼성그룹의 이와같은 획기적 채용계획이 분명 다른대기업에도 파장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조건상으로는 여성들도 이젠 실력과 능력만 갖추면 거의 모든분야에 취업이 가능해졌다고 자신한다. 표실장은 그 실예로 아직 대개의 기업이 여성 채용에 숫자상의 제한은 두고 있지만 과거처럼 모집공고에 「몇년 몇월이후 출생자로 병역면제 또는 필」등의 단서조항을 달아 응시조차 못하게하는 일은 없어졌음을 설명한다. 취업전문가들이 예측하는 올가을 50대 국내기업의 대졸여성 채용계획은 전체 선발인원의 약 8% 정도.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나 대우·럭키금성·선경·한진그룹등 대기업들이 전문직을 중심으로 여성들에게 예년보다 넓게 문호를 개방할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그룹은 올여름 실시한 인턴사원중 1천8백명 정도를 신입사원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인데 그중 대졸여성이 1백5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에 소속사별로 선발하는 인원까지 합하면 대졸여성의 채용이 약 5백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럭키금성도 하반기에 50명 이상의대졸여성 채용계획을 갖고 있으며 한진그룹은 9월말 공채예정인 8백명 가운데 업무특성상 약 40%를 여성으로 뽑을 것으로 알려졌다.또 삼성계열사인 제일기획이 3일 앞으로 고용과 승진에 있어서 성차별을 완전 폐지한다고 밝혀 여성취업의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한편 최근 몇년전부터 남녀고용평등법이 정착되기 시작하면서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및 각종 고시에도 대졸여성들의 응시가 늘고 있는데 이는 이런 직장들의 경우 신분보장과 함께 평생직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여성자원금고 대표 김근화씨는 여성들의 경우 취업을 너무 대기업만 바라보지말고 중소기업을 겨냥하면 훨씬 손쉽다고 들려준다.그것은 중소기업의 경우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기회가 훨씬 많아 입사후에도 상급직까지를 바라볼 확률이 더 크기 때문이다.또 지금 당장 인기가 있는 직종보다는 정보통신등 21세기의 유망산업이 무엇인가를 점검,직종을 선택하도록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일러준다. 한편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대학졸업을 앞둔 여대생들의 경우 95%이상이취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취업도 일시직보다는 평생직을 원하는 것으로 드러나 여성들의 강한 취업의지를 나타냈다.
  • 미진출 국내은 3중고 시달려/홍 재무,서머스 미재무차관에 시정요구

    ◎외국은 감독강화법 신설/현지사무소 설치에 1년 걸려/국내 미계은은 특혜대우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클린턴 대통령을 수행해 방한한 로렌스 스미스 미국 재무차관과 지난 11일 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간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홍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에 대한 미국측의 차별 사례를 지적,고쳐줄 것을 요구했다.이어 12일 금융계는 미국내 우리 은행에 대한 미국측의 차별 사례를 모아 내놓았다. 이는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미국측의 시장개방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하기만 했던 전례에 비추어 이례적인 일이다.미국에 진출한 1백13개의 국내 은행들이 받는 불평등 대우와 국내에 진출한 외국은행이 누리는 우대조치를 살펴본다. ▷미국의 차별◁ 47개의 현지법인과 66개의 지점이 겪는 차별대우는 크게 ▲진출절차의 까다로움 ▲예금업무의 취급제한 등으로 나뉜다.특히 미국은 지난해 우리나라에도 진출한 BCCI은행의 불법대출사건 이후 외국은행 감독강화법을 새로 만들어 외국은행의 진출 및 영업활동을 더욱 엄격히 감독하고있다.그 예로 미국은 우리 은행등 외국은행의 현지지점이나 법인 설립시 연방준비은행이사회(FRB)의 사전인가를 받도록 하는 외에 해당 은행의 본국 행장과 현지 점포장에 대한 신원조회를 실시한다.조회기관도 FBI는 물론 세관등 여러 기관이어서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다.최근 국민은행이 현지사무소 진출에 1년 이상 걸린 것도 이 때문이다. 이밖에 외국은행들은 FRB의 사전인가에 앞서 연방예금공사(FDIC)의 예금보험에 들어야 하고 해당 주은행국의 인가를 얻어야 비로소 설립이 가능하다. 두번째 제약은 일부 주에서 외국은행의 진출을 예수금의 수취가 제한된 지점형태만 허용하는 것이다.플로리다·조지아·워싱톤DC 등이 이에 속한다.이 때문에 국내 은행들은 금융기관에서 돈을 차입,대출하는 도매금융에 주력할 수밖에 없다.거의 모든 국내 은행 지점이 나가 있는 LA의 경우 10만달러 이상의 거액예금만 받을 뿐 이 이하의 소액예금은 취급하지 못하고 있다. 규정의 엄격한 적용도 차별대우 중의 하나이다.부실채권의 기준이 연체 1개월 이상이면(국내6개월)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조치하는 것이 대표적이다.지난 91년 서울신탁은행 뉴욕지점이 이 때문에 경고조치를 받았다. ▷국내외국은행에 대한 우대◁ 51개 은행,73개 지점이 국내에 진출했으며 미국계는 씨티은행등 11개 지점이다.이들은 국내 은행과 달리 한국은행의 통화량 조절에 따른 유동성 규제에서 제외돼 자금운용이 자유롭다.중소기업에 대한 의무대출비율이 대출증가분의 35%에 불과해 45%인 시중은행과 80%인 지방은행보다 낮다.
  • 88년 6공출범때 정책총괄부서로/여성업무전담 정무2장관실

    ◎모자복지·영유아보육법등 제정/특수대학 여학생입학 제한 철폐 정무제2장관실이 여성업무 전담부서로 그 기능이 조정된 것은 88년2월25일 제6공화국 출범과 더불어서다. 당시 노태우대통령이 여성선거공약중의 하나로 내세운 여성정책전담부서 신설을 시행에 옮긴 것.그동안 여성계에서는 경제성장과 산업화과정에서 늘 상대적으로 소외되었음을 주장하며 여성정책전담부서의 신설을 강력히 주장해왔는데 이 요구가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여성정책전담부서가 된 것은 아니어서 당초엔 국무총리훈령에 의거,여성업무와 더불어 아동·노인·청소년 및 문화예술분야업무까지 그 대상으로 했다.그후 90년6월21일 사회·문화에 관한 업무를 대상으로 하되 특히 여성분야에 중점을 둔다고 훈령을 개정함으로써 명실공히 여성정책에 대한 총괄조정기능을 담당하게 됐다. 이에따라 각 원·부·처·청은 정무제2장관실의 업무추진에 최대한 협조해야 하며 특히 여성의 권익과 지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법률안과 정책을 입안할 때는 미리 정무제2장관실과 협의를 해야 하게 됐다. 그러나 정무제2장관실이 여성업무전담부서로 업무가 조정돼 여성계가 얻는 프리미엄은 보다 효과적이고 원활한 여성정책의 추진이라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지금까지 여성들의 진출을 거의 기대할 수 없던 남성일색의 행정부내에 최소한 1명은 여성장관으로 그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전직 여성국회의원이나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의 대표들은 모두들 한번쯤 이 자리에 기대를 갖고 개각때마다 혹시나 하고 바라보기도 한다고. 더구나 이번엔 권영자장관과 함께 차관까지 여성인 김정숙씨가 임명돼 여성들의 기대가 더욱 커진 상태.이에 일부 여성들은 요사이 아예 그 명칭까지 「여성부」로 고치고 이 부처의 최고 실무자인 1급 정무실장자리까지 여성공무원으로 대치,확실한 여성정책전담부서로 만들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는데 또다른 일부에서는 「수녀원」을 만들 계획이냐며 반발,현상태의 고수를 주장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정무2가 여성정책전담부서로 탈바꿈한 후 5년동안 해낸주요실적으로는 전국 시·도에 15개 가정복지국 및 시·군·구에 가정복지과를 신설,여성들의 중견관리직자리를 넓혔으며 모자복지법과 영유아보육법을 제정하는 한편 남녀고용평등법과 가족법·국가 및 지방공무원 임용관련법령을 개정한 것을 꼽을 수 있다.또 차별사례에 대한 시정조치 및 은행의 여행원제도 폐지,여성전용직업훈련원 개설,6천여가구의 미혼여성근로자 임대아파트 건립을 들 수 있다.이밖에 세무대·경찰대·철도전문대·농협전문대등 특수대학의 여학생 입학제한을 철폐한 것도 뺄 수 없다. 한편 전국 1백10개 시·구에 1백26개의 지역별 여성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해 여성들의 유휴인력을 봉사로 접목하고 성폭력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는등 성과가 많았다.
  • “해외시장 개척 방화활로 찾아야”

    ◎영진공,우리영화 진흥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영화금고 설립… 쿼터제 폐지토록”/“영화업계 단결·의식개혁이 선행과제” 영화진흥공사는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영화인협회 한국영화업협동조합 전국극장연합회 서울극장협회와 공동으로 「93 우리 영화진흥을 위한 대토론회」를 갖고 우리 영화계의 당면 현실과 미래 영상산업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김규서강대교수(영상산업 진흥발전 방안),곽정환서울시극장협회장(영화유통구조개선및 공연장 활성화 방안),정광웅한국영화업협동조합이사장(한국영화제작활성화방안),유지나서울예전 강사(해외시장을 겨냥한 우리영화 기획과 홍보전략),유동훈한국영화인협회이사장(우리영화의 위상제고와 질적수준 향상대책)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주제발표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규교수=정책적으로는 영화,TV,비디오,유선방송,그리고 기타 전자 뉴미디어들을 하나의 영상문화라는 개념으로 파악하는 신사고를 가져야 한다.또 영상 프로그램은 국가자원의 개념으로 격상시켜 이해해야 한다.21세기에는 자신의 영상 소프트웨어를 만들지 못하는 국가는 독립된 국가로 존재할수 없다. 경제적으로는 금융자본이나 대기업이 영화제작에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대자본을 영화산업에 효과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제작비나 흥행의 부담을 덜느끼면서 영화의 질 향상에 전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영화의 배급체계도 개선되어야 한다.아울러 영화관은 단일 상영관이 아닌 「복합극장」의 형태를 갖춰 관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어야 한다. ▲곽정환서울시극장협회회장=극장을 운영하는데 공연법등 16가지의 법규와 43개 항목의 행정명령을 준수하도록 하는 것은 지나친 것이다.뉴스,문화영화를 의무적으로 상영하도록 하는 것도 재검토되어야 한다.하룻동안의 대한뉴스와 문화영화 상영분을 합치면 영화 1회 상영시간에 해당한다. 스크린 쿼터제는 극장업계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다.극장업이 활성화되어야 영화도 발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외화 상영시 국산영화의무상영및 국산영화개봉시 7일 이상상영등의 제도도 재검토해야 한다. 유통구조는 기본적으로 제작자와 극장주들간에 공급과 수요가 자율적으로 해결될수 있도록 해야한다. ▲정광웅한국영화업협동조합이사장=한국영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영화제작자금이 정책적 차원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영화금고가 설립되어야 한다.또 문예진흥기금은 전액 영화진흥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하고 영화업종이 중소기업차원의 금융·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밖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담부서의 창설,미국직배영화 유통에 있어서 한국업자 개입 배제,외국영화예탁금제 폐지,극장 개봉시 한국영화와 외화의 차별관행시정등이 필요하다. ▲유지나서울예술전문대강사=영상산업을 살리려면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국내시장에만 매달리면 영상산업은 자멸할 수 밖에 없다.우선 한국영화의 해외수출과 해외영화제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기구를 설립해야 한다. 제작자나 영화기획자,감독등은 해외시장을 겨냥한 영화를 만드는 의식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외국과의 합작영화를 제작하는 것도시장의 확대에 도움이 된다. 평론가와 출판사들은 해외에 한국영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소개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유동훈한국영화인협회이사장=우리영화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스크린쿼터제의 준수,영화진흥기금의 설치,배급및 흥행에서는 낡은 관행과 부조리의 척결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영상산업의 중심축으로의 영화산업구조개편,제작·배급에 있어서 대자본의 참여,영상산업 전문인력 양성,종합촬영소및 설비·기자재의 현대화,수출산업으로의 육성등이 과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영화업계가 이기적 배타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 우리 영화를 공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명제아래 상호이해·단결하고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 자기희생과 의식개혁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 금융산업 개편/자본시장 개방/증권사 “자구비상”(업계는 지금…)

    ◎은행·외국사와 경쟁전략 짜기/증자 등 대형화 추구·고수익상품 개발 열올려 증권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지난달 발표된 금융산업개편안에 따라 당장 올해부터 금융업종간에 고유업무의 벽이 일부 허물어지는 등 증시환경이 엄청나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증권사에 비해 덩치가 두배이상 큰 은행을 상대로 싸워 이겨야 하고 지난해부터 개방되기 시작된 자본시장의 문호도 조만간 완전히 열릴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이에따라 각사의 독자적인 노력과 경쟁력으로 외국의 선진 증권사와 은행이라는 「골리앗」을 상대로 한 생존투쟁에서 살아남기 위해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2∼3개월 전부터 기획부서를 중심으로 별도의 팀을 구성,정부의 금융산업개편과 자본시장 완전 개방에 대응한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변화된 환경에 맞는 새로운 영업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이에 대한 일차적인 대비책으로 증자나 통폐합을 통한 대형화 추구에 전략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또한 오는 94,95년중 도입되는 신종 상품인 선물과 옵션부문의 경쟁이 증권업계의 기존 판도에 대변혁을 가져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올해부터 이 부문에 대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뉴욕거래소 등 선진국에서 연수를 포함한 인력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와함께 고객의 구미를 끌기 위해 수익성 높은 새 상품개발과 함께 고객이 만족하고 돈을 맡길 수 있는 영업환경과 서비스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 선진국 연수 업계 선두자리를 지켜온 대우증권은 앞으로 있을 은행과의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증권업계 특유의 전투적인 영업방식을 수요창출,서비스 개발로 연결시켜 21세기초까지는 세계적인 종합금융전문기관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이를 위해 고객이 한 명의 영업직원만 상대해도 자신의 원하는 모든 사항을 처리하고 정보도 얻을 수 있는 「One Point System」이라는 고객위주의 영업방식을 도입했다.또한 기존의 영업점포도 고객에게 편리하게 이전이나 신설문제 등을 검토하고 있다. 다른 대형사와는 달리 별도의 대기업 그룹에 끼여 있지않은 대신증권과 동서증권은 이번의 금융산업 개편을 정부의 업종전문화정책과 병행,효율적으로 편승했을 경우 의외로 반사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따라서 우선 종합금융기관으로의 외적인 성장정책을 추구할 계획이다.서비스면에서도 차별화전략을 구사,상대적인 우위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종합금융기관 변신 이를 위해 대신증권은 이미 대신생명과 제휴,증권사 위탁자 계좌의 보험료 자동납부 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신용카드회사와 연계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그리고 「고객을 향해 뛰어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양적인 경쟁에서 질적인 경쟁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동서증권은 다른 증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진 경쟁조건을 대고객 서비스로 극복하기 위해 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CS(고객서비스)추진위원회」를 구성,매주 각 영업일선에서 일어난 서비스 실태 및 문제점을 점검하는 한편 서비스 상품 개발을 위한 묘안을 짜내고 있다.특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종합금융 세일즈맨 양성과정을 강화하고 총 영업수입의 5% 이상을 투자,올해 중 과장급 이상 전 임직원의 해외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해외정보 수집 역점 업계 최초로 증권 제휴카드를 발급한 럭키증권도 별도의 고객서비스팀을 설치,운영하는가 하면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정보 수집기능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또 지난달 제일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자금 이체업무를 시작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국민은행과도 제휴를 맺기로 했다. 신설 증권사인 삼성증권은 영업직원의 인사고과를 약정고 위주에서 고객 수익률 위주로 전환하는 한편 여성전용 서비스코너의 마련,초보자를 위한 특별강좌 개최 등을 통해 신선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이와함께 선진 증권사 모델을 토대로 사무용건물 밀집형 점포·대로변 점포·주택가 밀집형 점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상업증권과 한국산업증권도 조사 및 투자분석,신상품 개발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팀 위주의 영업활동 ▲점포환경개선위원회 구성 ▲전 직원의 정보요원화 등 나름의 대책을 마련 중이다.
  • 기능직의 직급·승진 일반직보다 불리(소리)

    ◎획일적 계급체계로 바꾸는건 어려워 ★내무공무원의 경우 일반직은 9급부터 시작하고 기능직은 10등급부터 시작한다. 또 일반직 공무원은 15년이상 근무하면 6급까지 자동으로 승진하고 기능직 공무원은 20년이 넘어도 10등급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는 국가기술자격증을 갖고 있는데도 인정받지 못한 채 무자격대우를 받고 있다. 기능직 공무원의 근무의욕을 높이기 위해 일반직과의 차별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능직 공무원도 9급부터 출발할 수 있어야 하며 일반직 공무원처럼 자동승진할 수 있도록 공무원법·정부조직법등 관계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본다.나아가 직급과 호봉승진에서 쌓여온 불이익에 대해서도 적절한 보전책이 나와야 한다. ★총무처의 답변 1,공무원은 담당하는 업무의 내용 및 성격과 임용자격·실적주의·신분보장 여부등에 따라 크게 경력직공무원과 특수경력직 공무원으로 구분되고 경력직 공무원은 다시 일반직·특정직·기능직 공무원으로 세분된다.이들은각각 직무성격에 따라 독특한 계급체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직무의 성격과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종류의 공무원의 계급체계를 획일적으로 똑같이 정하는 것은 어렵다. 2,공무원의 자동승진제는 현재 일반직공무원과 기능직 공무원의 최하위 계급에서 8년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시행되고 있으며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6급까지 시행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3,국가기술자격증소지자는 담당업무와 관련된 경우에는 일반직·기능직 구분없이 승진·채용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받고 있다.정부는 앞으로도 기능직 공무원의 인사제도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 주택 구입자금 출처조사 완화/국세청/새달부터… 1가구1주택만

    ◎30대 2억·40대 4억까지 면제/기혼여성은 30대 1억·40대 2억까지 소득이나 부동산 처분금액등에 비해 금액이 훨씬 많은 부동산을 새로 샀을 때 받게 되는 국세청의 자금출처 조사가 다음달 1일부터 다소 완화된다.또 자금출처 조사시 그동안 남성에 비해 불리했던 여성들에 대한 차별도 없어진다. 국세청은 주거목적의 주택취득에 대해서는 자금출처 조사를 완화하는 대신,증여와 부동산 투기혐의가 짙은 사람 및 가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하기로 했다. 국세청이 28일 발표한 「부동산등 재산취득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업무 개선방안」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는 30대의 가구주는 기준시가로 2억원 이내의 집을,40대 이상의 가구주는 4억원 이내의 집을 살 경우 자금출처 조사를 받지 않는다.현행 조사면제 기준은 30대의 가구주의 경우 1억5천만원,40대 이상은 3억원이다. 기준시가는 아파트의 경우 보통 실제가격의 75∼80% 수준이므로 40대 이상의 가구주는 대부분 강남의 50평 정도의 아파트 매입까지,30대의 가구주는 35평 정도의 아파트 매입까지 자금출처 조사를 받지 않게 된다.그러나 조사가 완화된 것은 1가구 1주택인 경우이며,2주택이 넘는 때는 조사를 받는다. 또 앞으로는 가구주가 아닌 여성이 집을 마련했을 때,현재 가구주가 아닌 남성과 같이 30대는 1억원,40대이상은 2억원까지 자금출처 조사를 받지 않는다.30대 이상으로 가구주가 아닌 여성에 대한 현행 조사기준은 5천만원으로 남성과 차별을 두었었다.25세 미만의 사람이 집을 샀을 때의 조사면제 기준은 현 2천만원에서 앞으로는 26∼29세와 같이 5천만원으로 높아진다. 자금출처 조사를 받게 되더라도 부동산을 취득한 날로부터 최근 3년간의 소득 및 부동산 처분금액이 새로 산 부동산(기준시가)의 70% 이상일 때는 조사가 유보된다.지금까지 조사가 유보되는 기준은 3년간의 소득 및 1년간 부동산 처분금액의 80% 이상일 때였다. 한편 가구주가 아닌 여성들이 골프회원권·개업자금 등 주택 이외의 재산을 취득하는 경우도 남성처럼 30대일 때는 5천만원,40대 이상은 1억원까지 자금출처 조사를 받지 않는다.지금은 30대의 경우 3천만원,40대이상 5천만원까지 조사를 면제받았었다.25세 미만인 사람들이 주택 이외의 재산을 취득할 경우의 조사기준은 현 2천만원에서 26∼29세와 같은 3천만원으로 높아진다.
  • 근로자 면세점 점진적 상향 조정/신경제 5개년계획 세제개혁안 내용

    ◎종토세과표 96년부터 공시지가로/휘발유·경유·LPG 특소세 인상/부가세 특례자 줄이고 1가구다주택 중과세 재무부가 마련한 세제개혁안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소득세 ▷개인소득세◁ 소득이 해마다 높아지는데 맞춰 근로자의 면세점을 적정수준으로 올림으로써 근로자의 과세비율을 현 46%에서 50% 이상으로 높인다.올해부터 연월차 수당과 취재수당·연구보조비 등 특정 직업에 대한 비과세와 감면제도를 점차 축소·폐지한다.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과세하되 고액소득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한다.종합소득세의 누진도를 완화하기 위해 세율적용 계급구간의 폭을 95년부터 넓힌다.현재 비과세 대상인 3년 이상 보험상품의 차익과 상장법인의 주식 양도차익에도 세금을 물린다. ▷법인소득세◁ 94년 이후 법인세율을 단계적으로 낮춘다.또 올해부터 공공법인에 대한 세율 10%와 17%를 일반법인의 최저세율 20%로 높인다.현행 항구적인 자산재평가 제도를 임시적인 제도로 전환하거나 폐지한다.공공법인중 민영화 됐거나 이익을 출자자에 배당하는 법인은 공공법인에서 제외한다. ○재산과세 ▷상속·증여세◁ 대기업이 장학재단·사회복지법인 등의 공익법인 4천개를 통해 부를 우회 상속·증여하는 것을 방지한다.올해부터 출연자와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의 이사참여 범위를 축소하고 세금이 면제된 주식지분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것을 차단한다. ▷토지초과이득세◁ 현행 토초세는 유휴토지의 지가상승 이익중 초과이득에 대해 50%의 세율로 과세하되 3년 단위로 정기 과세하거나 지가급등 지역은 1년 단위로 예정과세한 뒤 정산하고 있다.올초 유휴토지의 판정기준을 완화,상속임야는 5년동안 세금을 물리지 않고 자경농지의 통작거리도 8㎞에서 20㎞로 늘렸으며 7월에는 전국의 지가상승률에 30%를 곱한 44.53%를 토초세로 부과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미비점을 보완한 뒤 96년이후 땅값이 안정되고 투기가 가라앉으면 토초세를 포함한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양도소득세◁ 고세율 다감면체제를 올해부터 적정수준으로 조정,저세율 소감면체제로 바꾼다.감면대상을 최소화하고 감면요건을 강화하며 감면 종합한도 제도를 강화한다.양도소득공제등 각종 공제액은 축소한다. ▷종합토지세◁ 지역간에,또 같은 지역이라도 지목 및 필지간에 과표현실화율의 격차가 크다.토지과표를 오는 96년부터 공시지가로 전환하되 납세자의 85%를 차지하는 중산층의 세부담이 현 수준을 넘지 않도록 한다. ▷재산세◁ 94년 상반기에 관계법을 고쳐 95년부터 다주택 보유가구에 세금을 무겁게 물린다.가구 단위를 기준으로 과세하되 가구가 분리됐더라도 원가구주의 소유로 확인되면 중과한다.1가구 2주택이라도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되면 감면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1가구 2주택 이상의 보유가구에 대해서는 여론수렴을 거쳐 보유수에 따라 또는 주택별 과세액을 합쳐 누진세율을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시행한다. ○조세지원 입법예시를 통해 연차별로 축소한다.검토대상은 사업간·업종간 공정경쟁을 해치는 내용이나 특정 산업과 계층에 대한 지원 또는 재정 및 금융지원이 보다 효과적인 부문에 대한 지원을 축소한다.중소기업등 세무지식이 적은 계층에 대해 지원방법과 절차를 단순화한다.올해부터 조세지원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조세지출 예산제도의 도입기반을 조성해나간다.지원이 중복되거나 우루과이 라운드등 대내외 경제여건에 비춰 지원이 부적절한 부문등의 감면을 축소한다.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기술개발등은 계속 지원한다.개별부문에 대한 지원시한도 못박는다. ○소비과세 ▷부가가치세◁ 특례자의 기준은 현행대로(연간 3천6백만원)유지하되 올해부터 특례범위를 점차 줄여나가고 해마다 배제기준을 확대,고시한다.그러나 특례자가 일반 과세자로 전환할 때 세부담이 급격히 증가하지 않도록 보완조치도 마련한다.신규 사업자에 대한 과세특례 적용을 엄격히 한다.위장특례 혐의자에 대한 세무규제도 강화한다.또 농협슈퍼·연쇄점등 정부업무 대행단체와 수입시 부가세가 없는 미가공 식품등에 대한 면세범위도 줄여 나간다. ▷주세◁ 탁주 5%,희석식 소주 35,맥주·위스키·브랜디는 1백50%등 13개 주종에 대해 9단계로 정률과세하고 있다.위스키 등에 대한 대외통상 마찰문제와 소비행태의 변화를 고려해 저·고급주 기준에서 알코올도수에 따라 세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유류세◁ 특별소비세를 부과하는 품목을 휘발유(1백9%),경유(9%),액화석유가스(LPG·8%)등 3개 품목에서 다른 유류 제품으로까지 확대한다.또 휘발유와 경유와 LPG에 대한 세율은 올린다.따라서 소비자 가격도 세율인상만큼 오르게 된다.유류 관련 세목의 목적세 전환은 사회간접자본 투자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목적세 신설에 따른 조세체계 상의 문제점을 고려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담배세◁ 지난 89년부터 지방세로 전환된 담배세는 값에 관계없이 갑당 3백60원씩을 물리고 있다.내년부터 이를 현행보다 인상하거나 값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는 종가세 체제로 전환해 지방재원을 늘릴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관련세제◁ 특소세를 비롯,교육세·취득세·면허세등 7개 세금을 과세하고 있다.취득,보유단계에 무는 세금을 현행대로 과세하되 지프등 일부 차종에 대한 세율을 높인다.
  • 전국 49개소에 신고센터 운영

    오인환공보처장관은 1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이비기자에 대한 종합실태를 조사하고 시도별로 수사전담검사를 지정,수사전담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장관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공보처의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이같이 밝히고 『부실 언론사를 응징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또 『사이비언론에 대한 국민들의 신고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49개소에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건전언론과 사이비언론의 차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오장관은 종합유선방송(CA­TV)추진과 관련,『국민적인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반적인 쟁점사항을 종합점검,보완후 시행하겠다』면서 『금년말 이내에 사업자를 선정,프로그램 공급자와 방송국을 단계적으로 허가해 오는 95년초에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오장관은 『지방화시대에 맞춰 대도시 중심으로 지방민영 TV방송을 신설하고 주파수범위내에서 도별 라디오방송과 종교방송 라디오지방국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보처는 이날 보고한 내용을 기초로 사이비언론에 대한 응징방안을 빠른 시일내에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응징대상 언론사의 실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언론기관으로서의 제역할을 하지 않고 별도의 사업을 벌이는등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언론사를 일컫는다』고 말했다.
  • 김영삼대통령 「문민통치」 한달

    ◎“신한국 창조”/개혁바람 불어넣기에 전력/「윗물맑기」 수범… 국민적 공감대 형성/재산공개·안가개방 등 가시적 조치/맑은 정치구현·국민신뢰회복 초점/사회전반 만연된 도덕성불감증에 일대 경종 김영삼대통령이 25일로 취임 한달을 맞는다.날짜로는 29일 재임한 셈이다.그러나 『아직도 그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나』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다.정신을 못차릴만큼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문민대통령이 주도하는 「개혁과 변화」의 바람이 나라 구석구석에 몰아쳐 자리매김을 하기 시작했다.각종 여론조사는 『혹시나』하던 사람들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대통령의 국정운영방향은 김대통령이 국정개혁의 3대과제로 제시한 부정부패척결,경제회생,국가기강확립으로 귀결된다.궁극적인 목표는 신한국 창조이다. 김대통령은 이를 위한 처방으로 고통분담을 호소했다.특히 기득권층의 양보와 자제를 강조했고 이를 솔선했다.이른바 「위로부터의 개혁」을 직접 보여주었다.본인과 일가족의 전재산을 공개했고 정치자금은 한푼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청와대가 보유하고 있는 「안가」(안전가옥) 12동을 헐어 공원으로 조성토록 했다.이는 개혁과 변화의 실현을 위해서는 정치권에 대한 신뢰회복이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주변에서는 그러나 「맑고 투명한 정치」를 이룩하겠다는 집념의 소산이라고 말한다. 김대통령은 공사석에서 『개혁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여러차례 강조했다.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것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다.모든 것을 원칙대로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대통령은 일상적인 집무나 생활에서 개혁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정권교체기에 으레 나옴직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겠냐는 일각의 의구심을 불식시켰다. 김대통령의 통치스타일은 탈권위주의라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역대 대통령에게는 관행화되다시피했던 격식과 허례는 가능한 피하고 있다.자연인으로서 국민에게 다가서고 호소하는 정치야말로 가장 효율적이라는 평소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해석도가능하다. 김대통령은 무엇보다 개인의 창의력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참모들은 전한다.지난주부터 시작된 각 부처별 업무보고는 과거와 달리 청와대와의 사전조정과정이 전혀 없다.오직 부처의 의견과 판단이 보고에 반영된다.따라서 각 부처는 자율성을 인정받는 대신 보고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질 수밖에 없다. 보고받는 스타일도 달라졌다.업무보고도중 단문단답의 방식을 통해 현안과 문제점을 현장에서 확인한다.「눈물과 땀」도 강조한다.『눈물은 회개와 결심의 눈물이어야 하며 땀은 인내와 생산을 위한 땀이어야 한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김대통령은 직접 주재하는 각종 회의도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사전에 정해진대로 보고받고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방식은 사라졌다.특정사안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이 다르면 난상토론이 벌어지기도 한다. 의전절차와 경호절차가 간소화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청와대수석비서관이나 참모들과도 마치 가족처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눈다. 「일하는 대통령」「일하는 청와대」의 모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김대통령은 상오5시30분을 전후한 새벽조깅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있다.그리고 상오7시40분이면 국무위원,또는 각부처,차관급인사등과 조찬을 함께하며 부처별 현안등을 화제로 대화를 나눈다.사실상의 집무가 시작된 것이다. 김대통령은 외교행사에서의 겉치레도 삼가라고 지시했다.정상외교도 국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지난번 콜 독일총리가 방한했을때 받은 카메라세트를 포함한 선물 4점을 국고로 처리하도록 조치했다.어떤 경우에도 공과 사를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다. 「인사가 만사」라는 평소 지론대로 김대통령은 지금까지의 각종 인사에서 개혁에 대한 의지를 투영시키려 노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과거 인사때마다 되풀이됐던 학연·지연등에 얽힌 정실인사라는 비판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그리고 새정부 각료 2명과 서울시장이 신변문제로 파문을 일으켰을 때는 특유의 「정면돌파」방식으로 사태를 수습했다.김대통령은 여기에 곁들여 『국민들이 우리 사회의 도덕적 불감증이 어느정도 심각한지 깨닫게 되었을 것』이라며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이른바 「반개혁세력」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 일각에서는 김대통령의 이런 스타일에 대해 「여론정치」라는 우려의 눈길을 보낸다.그러나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라고 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일 것이라고 주변인사들은 강조했다.여론을 주도할 필요도 있겠지만 기본은 국민의 뜻에 따른다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재산공개로 파문을 일으킨 민자당의원들에 대한 처리문제도 이같은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이해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이같은 통치스타일과 관련,김대통령이 현정부와 과거정부와의 차별성을 강조한 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과거의 것을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김대통령은 역대대통령과는 달라야 한다는 역사인식을 갖고있다는 것이다.개혁의 근본적 출발점도 여기에서 비롯된다는 설명이다. 일부에서는 숨가쁜 개혁추진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호흡조절」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다.그러나 개혁의 성패는 초반 6개월∼1년안에 판가름난다는 것이 김대통령의 확고한 생각이다.개혁은 여전히 시작에 불과하다는 입장인 것이다.
  • “「북핵→돌발사태」 안되게 신중대처”/외무부·총무처 업무보고 내용

    ◎아세안 등 지역안보협력 적극 대비/공무원보수 97년 국영기업선으로 외무부와 총무처는 16일 김영삼대통령에게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각각 공고한 안보체제 유지및 통일목표 추진,깨끗한 공직사회 구현과 행정쇄신등 주요계획을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 요지는 다음과 같다. ▷외무부◁ ◇북한핵문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결정은 핵무기 개발 폭로가능성을 제거하고 내부체제의 이완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취해진 것으로 분석된다.북한의 핵개발 의혹은 철저히 해소돼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되 이번 사태로 한반도 정세가 긴박한 상황으로는 발전되지 않도록 신중히 대처해 나가겠다.국제원자력기구(IAEA)차원에서의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유엔 안보리에서는 우방국과 긴밀한 협조아래 단계적 대응조치를 취해 나가되 가능하면 제재조치에 이르지 않고 해결될 수 있도록 외교역량을 총동원하겠다. ◇다자간 안보대화 추구 역내 지역안보대화 동향을 주시하면서 우선 아세안확대 외무장관회담(7월·싱가포르)과 지역안보문제에 관한 고위실무자회의(5월·싱가포르)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또한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지역안보대화가 구체적 안보협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적극 대비하겠다.지역내 비정부및 민·관차원의 각종 국내외 안보대화,즉 「서울 국제포럼」을 비롯한 주요지역 연구기관간 아·태지역 안보협력세미나와 미일등 주요국과의 정책기획협의,아·태경제협력체(APEC)등 지역기구협의를 활용,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군대위안부 문제 피해자를 생활보호 대상자로 지정,임대주택 입주지원및 생활보호 지원금 지급등 생활보호조치를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안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실시하겠다.일본정부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계속 요구하겠다. ◇경제실리외교 추진 통상교섭과 경제협력에 외무부 본부및 재외공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 투입,경제활력회복을 위한 국제적 환경을 조성하고 수출증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과학기술외교를 강화해 나가겠다. ▷총무처◁ ◇깨끗한 공직사회의 구현 오는 18일 국무위원을 포함한 장관급 공직자 전원이 그리고 차관및 차관급은 이달내로 자진해서 재산을 공개토록 하며 비위의혹이 있을 경우에는 실사를 실시하겠다. 금년내로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 공개대상자와 재산등록 불이행자에 대한 제재방법 퇴직시의 재산변동사항 신고의무등을 제도화 하고 고위층부터 윗물맑기 운동을 전개해 과도한 선물은 주고 받지 않으며 근무시간중 경조사 참석을 자제하고 화환 화분을 절제한다.장·차관 사무실을 축소하고 이같은 분위기가 각급기관에 파급되도록 하겠다. 또한 새시대에 맞는 공직자 정신교육을 위해 3월말까지 기관장 책임하에 직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쇄신의 추진 4월중 대통령직속 또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자문위원회 성격인 행정쇄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행정쇄신위원회는 15명이내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하며 중앙행정기관의 개편과 행정규제의 전반적인 재조정 방향을 연구토록 하겠다. 행정기구의 개편과 관련,국가기획 평가 조정기능 강화를 위한 개편방안,해양관련기구의 조정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상 산업 기술관련 체계화 방안,철도 체신의 공사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 행정쇄신위에서 연구 검토한 방안은 금년 정기국회 또는 내년초 국회에서 처리토록 하되 개편안 확정시까지 정부조직및 인력은 잠정 동결할 방침이다. 이밖에 5천5백여종의 규제사무에 대한 전면실태 조사를 실시해 기업관련 경제규제는 과감하게 폐지·완화하며 환경 보건 소비자보호등 사회규제는 보강하겠다. ◇공무원 인사행정쇄신 4월중 대통령직속 또는 국무총리 소속하에 정·관·당에 초연한 7인이내의 인사로 인사위원회를 발족,정무직등 고위 공직자에 대한 인사자문과 인사기준에 대한 심의,보수·후생등 공무원 복지에 대한 자문및 건의를 받아 정책에 반영하겠다. 현행 9개 계급으로 되어 있는 공무원의 계급구조를 11개 계급으로 확대 검토하며 장기근속 하위직의 자동승진제를 확대 실시하고 우수인력을 공무원으로 유치하기 위한 대민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행 8∼12개 과목으로 되어 있는 고시등 시험과목의 일부를 축소하며 기술자격 소지자등에 대한 특전부여 범위를 확대시키겠다.여성인력 활용 확대방안으로 전문인력의 상위직 채용을 늘리고 보직 승진 포상등 인사상 차별관행을 시정하겠다. ◇공직 근무여건의 개선 ▲92년말 현재 국영기업체의 87%수준에 머물고 있는 공무원의 보수수준을 97년까지 국영기업과 대등한 수준이 되도록 현실화하며 보수체계를 단계적으로 개선,현재 전체보수의 40%에 불과한 기본급의 비중을 60%선까지 끌어올리겠다. 금년에 1만8천여가구를 비롯해 오는 95년까지 총6만가구의 주택을 분양알선하거나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10년이상 무주택 공무원들의 주택난을 해소시키는 한편,국민여론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여 현행 공휴일제도의 적정성을 검토토록 하겠다. ◇국가서훈과 정부행사의 개선 지난 88년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돼 92년말 현재 1만5천여건에 이르고 있는 정부의 포상규모를 연1만2천건으로 축소하고 정부행사를 참석자 위주의 간소하고 부드러운 행사로 진행하며 광화문등 문화재에 현판 설치를 금지하는 한편 경축탑 현판 장식등을 최소화 하겠다.정부행사의 신설을 억제하고 상공의 날·무역의 날·과학의 날등 유사행사의 통·폐합및 민간이양을 계속 추진하겠다. ◇국민권익보호와 행정능률향상 행정업무의 전산화에 따른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금년중 개인정보 보호법을 제정하고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공개행정 실현을 위해 행정정보공개법 제정을 추진하고 96년까지 2차 행정전산망 사업을 추진,지적재산권·기상정보·국민복지관리등 국민생활 편익분야에 대한 전산망 사업을 중점 개발하겠다.
  • 증권업계/침체 돌파구 모색 신설·외국사 참여/고객확보 “초비상”

    ◎고품질 서비스경쟁 불붙여/다양한 정보제공·「안방투자」 시스템도 개발/일부지침 여성전용실·골프연습장 설치도 증권사들의 서비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80년대 후반 이후 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진 상태에서 91년부터 신설사들과 외국의 증권사들이 영업을 시작하자 고객확보를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는 것이다. 최근 경쟁에 불을 댕긴 증권사는 지난 연말 개업한 삼성증권과 동방페레그린증권이다.두 증권사는 고객들의 수익률을 높이는데 최우선의 경영목표를 두겠다고 선언,기존 증권사와의 차별성을 강조함으로써 고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까지의 경쟁은 대우 럭키 대신등 이른바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벌어졌다.증시침체로 영업실적이 나빴기 때문에 고객을 붙들어 두려면 서비스를 강화할 수밖에 없었다.대형 증권사들은 잘 짜여진 전산프로그램과 풍부한 자료,고급 인력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안방에서 화면을 보고 투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한편 과학적인 자료에 근거해서 투자종목을 추천하는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의 서비스 경쟁을 선도하는 삼성증권은 올해의 경영과제를 「고객만족 영업체계 확립」으로 정했다.막강한 삼성그룹을 등에 업고 무리한 약정경쟁을 않는 대신 고객들의 투자수익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수익 내세워 이를 위해 각 지점의 실내 장식과 영업장등을 특성에 맞게 꾸미고 있다.3백평인 개포지점에는 8평의 여성전용 고객실과 6평의 골프연습장을 갖췄다.아파트 지역의 투자자들에게 단순한 증권사 객장이 아닌 하나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뜻이다.상가지역에 들어서는 수원지점은 인근의 중소상인들을 배려,10평의 고객전용 회의실을 꾸몄다.삼성본관에 들어서는 태평로지점은 샐러리맨들이 시세를 쉽게 확인하도록 시세판을 출입문 정면에 설치했다. 대우증권은 올해를 고객만족의 해로 정하고 「으뜸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달 22일부터 업계 최초로 투자자들이 투자유망 종목을 선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식종목 선별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우는 이미 91년부터 일반 다기능 전화기에 화면을 결합해 주식정보를 볼 수 있는단말기인 「텔레마트」를 개발,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화면을 보면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투자정보 계좌정보등 1백50여가지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팩시밀리로 주식에 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다이얼팩스도 개발했다. 럭키증권은 지난해 1월 체계적이고 질이 좋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고객서비스부를 신설해 상담전화를 받고 있다.1년 이상 거래가 없고 현금잔고가 10만원 이하인 휴면계좌 찾아주기운동을 업계 처음으로 지난해 2월부터 전개,지난달까지 휴면계좌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1천여명으로부터 34억원의 주식저축과 세금우대저축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지난 해에는 투자격언집을,올해에는 가정의례에 관한 책을 선물하는등 해마다 책자도 한권씩 펴낸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6월부터 종로지점등 6개 지점에서 전화로 고객들에게 유상증자등 고객의 권리와 상품 및 시황을 알려주는 텔리마케팅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부터는 전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또 고객들의 희망사항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수시로 설문조사도 하고 있다. ○설문조사 병행 동양증권은 지난 연초부터 본점과 지점에 여성고객들의 투자상담자로 여직원을 따로 배치했다.지난해 11월부터는 업계 처음으로 입금과 주문체결,출금,금융상품 매매등 여러 창구에서 따로 처리하던 업무를 한 창구에서 처리해주는 종합창구제도 도입했다. 한국산업증권은 기존 증권사들이 대부분 외면하는 채권매매 정보를 고객들에게 우편으로 보낼 계획이며 고객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각 지점별로 연 2∼3회 투자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은행과 제휴도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은행등 온라인이 가능한 모든 금융기관을 통해 입출금을 자동으로 하는 입출금 자동이체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카드회사와 기본 업무계약을 맺고 신용카드와 증권카드를 겸하는 제휴카드 발급을 계획하는등 서비스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바야흐로 증권가에 투자자가 왕인 시대가 오고 있다.
  • 달라진 각의…안기부장 등 배제/문민시대 실감…첫 국무회의 이모저모

    ◎“우리부터 달라져야”… 시종 개혁 강조/격식 간소화… 자유토론 유도 두차례/회의후엔 칼국수 점심… 부처 현황 대화 김영삼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새정부 첫 국무회의를 주재,개혁과 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국무위원들의 자기혁신과 자기정화를 촉구했다. 이날 청와대회의는 종전에 비해 1시간 이상이 빠른 상오8시30분에 시작됐으며 감사원장,안기부장과 차관급으로 격하된 대통령경호실장이 참석하지 않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대통령은 감사원장과 안기부장의 불참에 대해 『국무회의에 그분들이 참석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참석하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치고 이날 낮 청와대에서 국무위원들과 칼국수로 오찬을 함께 하며 『차관을 비롯한 후속인사가 시간을 끌면 공무원들이 불안해 하니 업무파악을 빨리 해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국무회의 서두에 『이른 아침에 새정부 출범후 첫 국무회의를 개의하게 돼 정말 반갑고 여러가지 한없는 감회가 앞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대통령은 『국무위원 모두가 새사람으로 구성된 만큼 완전한 새정부의 출범이며 이번 내각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들도 새내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와있다』고 자신감을 피력. 김대통령은 이어 단호한 어조로 『국민의 일상적인 삶에서 빚어지는 애환과 고통을 우리 공직자들은 듣고 또 그것을 국정에 반영해야 한다』면서 『짐에 눌려 신음하는 사람,힘 있는 사람에게 짓밟히고도 호소할 데 없는 사람들을 우리가 돌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변화와 개혁이 대통령의 의지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개혁은 누구에게 피해를 주고 누구에게 득을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우리가 먼저 달라져야 하고 깨끗해져야 하며 고통을 기꺼이 감당해야 한다』면서 국무위원들의 솔선을 강조하고 대통령자격으로 본인의 재산을 공개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대통령은 행정조직의권위주의,관료주의청산을 강조하고 『국무위원 모두가 국민에게 참된 봉사자가 된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짐하자』고 말했다. ◎…김대통령의 지시에 앞서 황인성총리는 『30년만에 처음으로 출범하는 문민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국무위원들이 솔선수범해 국정쇄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하고 자신의 재산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취임후 의전·경호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새로운 집무스타일을 선보여온 김대통령은 이날도 폐회선언에 앞서 두차례씩이나 국무위원들에게 자유로운 대화를 유도하는 등 문민시대에 걸맞게 달라질 국무회의의 모습을 예고. ◎…김대통령은 이날 낮 국무위원들과 오찬을 시작하면서 『청와대 점심이라고 해서 대단할 줄 알았겠지만 칼국수다』라면서 『앞으로도 청와대 식사는 칼국수나 설렁탕』이라고 이해를 구했다. 이에 황산성환경처장관이 『이미 밖에서 알고 들어왔다』고 말해 폭소. 이어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국회에서 신임인사를 한 것과 관련,『국회의원이 말할 때는 잘한다고 격려해 주더니 우리에게는 너무 차별하더라』고 말한데 이어 황환경처장관이 『의원에 대해서는 못해도 의레 잘한다고 하더라』고 맞받아 좌중은 연이어 웃음바다. 김대통령은 『인사말은 짧을 수록 좋고 연설도 짧을 수록 좋다』면서 『후르시초프는 3∼4시간 연설을 했다더라』고 언급. 김대통령이 이어 『이번 각료임명에 대해 여론조사를 해 본 결과 75%가 잘됐다고 응답했다』고 소개하고 『정말 책임이 크다』고 말하자 박관용비서실장이 『그런데도 칼국수만으로 됩니까』라고 조크,또 다시 폭소. 김대통령은 여성장관 3명 기용에 대해 언급,『이렇게 여성장관이 많은 것은 우리 사상 최초』라면서 『여성을 담당하는 제2정무장관실 차관이 남자인 것은 이상하며 앞으로 여성으로 차관을 임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황환경처장관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에 비추어 사실 환경처장관은 부총리로 격상시키려 했던 자리』라고 말하고 『여성을 환경처장관에 임명한 것은 특히 여성들이 깨끗한 물·쓰레기 등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사과와 배의 산출량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며 『대만에 사과와 배를 수출할 수 있도록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대만과 모종의 교섭이 순조롭게 진행중임을 시사. 김대통령은 식사를 끝내며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개혁은 하되 너무 서두르지 말라는 의견이 60%를 넘었다』면서 『속도는 조절해야겠지만 개혁을 두려워하지 말고 착실히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 판매정보관리시스템 도입 활발(7월 유통시장 개방/업계의 대응:중)

    ◎컴퓨터로 매출동향·재고 분석/“필요성 절대적” 2,737점포 채택/바코드 미부착상품 범람·고가설치비가 문제 지난 80년대말 유통개방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우리 유통업체들이 선진외국의 유통업체에 대해 가장 두려워 했던 부분이 바로 그들의 축적된 유통정보관련 노하우였다.유통정보시스템 구축은 유통시장 개방을 맞은 국내 유통업체들이 저생산성문제를 해결하고 유통근대화를 꾀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돼야할 시대적인 과제였던 것이다. 현대를 일컬어 정보화 사회라고 하지만 이 말이 가장 적절히 사용되는 분야가 바로 유통업계다.과거에는 백화점을 구성하는데 매장·상품·판매원이 필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여기에 정보시스템이 추가,백화점의 4요소라고 부를 정도로 유통정보시스템은 각 백화점간의 중요한 경쟁도구가 됐다.이에따라 최근의 유통업계는 제품의 품질이나 가격보다는 정보시스템에 의한 고객관리와 경쟁우위 확보에서 승패가 좌우된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됐고 유통정보화는 중요과제로 부각됐다. 소비자의 욕구가 점차 다양화·개성화되면서 「어떤 물건을 판매할 것인가」보다는 「어떤 고객에게 어떤 상품을 판매할 것인가」를 맞추는 것이 최대의 관건이 됐다.다품종·소량생산에 따르는 판매로스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상품기획을 해야하는 필요성도 대두됐다.그 해결의 열쇠가 바로 유통정보시스템이다. 백화점 정보시스템의 중요성이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84년 신세계영등포점이 개점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POS시스템(판매시점정보관리체계)을 설치·가동하고 기존 백화점과 차별화를 시키면서부터.POS(Point of Sale)시스템은 종전의 금전등록기 기능에 컴퓨터 단말기의 기능을 추가한 것이라고 간단히 표현할 수 있다.컴퓨터가 검은 막대모양으로 상품과 관련된 정보를 입력해 놓은 바코드를 읽는다.판매시점에 발생하는 정보 한가지만으로 매출의 금전관리는 물론 상품의 부문별·단품별 매출동향분석과 신용카드 매출을 위한 회원조회에 이르기까지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입출고·재고관리등 물류관리의 합리화,정확한 판매정보에 입각한 생산계획 수립등으로 생산원가및 재고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도 가져온다.소비자 측면에서는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다양화·차별화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소프트웨어의 개발에 따라 무점포판매,신용판매등 특수판매로의 활용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며 개성화·차별화되 소프트웨어의 개발에따라 전략정보시스템(SIS)으로 활용된다. 이러한 이점들과 유통시장 개방이 맞물리면서 90년대 들어 정보시스템을 도입한 유통업체가 급격히 늘어났다.CVS(편의점)과 GMS(대중양판점)등 새로운 유통형태의 확산도 유통정보화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대한상공회의소 부설 한국유통정보센터에 따르면 POS시스템을 도입한 유통업체는 92년10월말 현재 1백97개업체로 1년사이 약3배의 증가를 보였다.시스템을 도입한 점포수도 2천7백37개로 91년(5백24개점)에 비해 4배가량 크게 늘어났다.이처럼 유통정보시스템이 급속히 확산된것은 미국을 비롯한 교역상대국들이 바코드를 요청한데다 물류관리에서 유통정보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유통정보센터박동준부장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유통정보화 수준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매우 낙후된 실정』이라면서 『특히 유통정보화의 전제 조건이라 할 수 있는 소스마킹률이 저조,무자료상품이 적지 않다』고 말한다.실제로 우리나라의 소스마킹대상 제조업체 1만8천2백여곳 가운데 한국유통정보센터에 제조업체코드를 등록한 업체는 7백98개(93년2월 현재)에 지나지 않는다.이 숫자는 91년 같은 기간의 2배를 넘지만 일본의 7만16개,프랑스 6천6백여개,독일의 4천8백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숫자이다.소스마킹의 미정착은 유통업체의 코드설정,마킹작업,관련기기 구입등 업무 및 자금부담을 가중시킴으로써 POS시스템의 저변확대를 가로막고 있다. 또한 대부분 외국산인 POS시스템기기가 고가인것도 유통정보화의 정착을 가로막는 저해요인이다.점포당 설치비용 3억원은 중소규모 유통업체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정부의 올 유통사업근대화 재정자금은 1백60억원.신세계 백화점이 올해 말 계획하고 있는 시스템 교체비용을 약1백억원으로 잡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유통시장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유통업체 경영진의 하드웨어에 대한 인식제고,우리 실정에 맞는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함께 정부차원에서의 과감한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유통업계 종사자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 “총액임금제 당분간 계속 추진”/16일 본회의(의정중계)

    ◎사면복권 대상 선정원칙·범위 밝혀라/95년 지방까지 청정연료사용 의무화 ▷답변◁ ◇현승종국무총리=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발생한 용공시비는 후보자간의 문제인 만큼 개입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본다. 부산기관장모임사건과 관련,정부는 관계공직자들을 인사조치 하는등 적법한 조치를 다했다. 정부조직개편은 현재 의원입법으로 진행중이며 정부조직체계 전반의 개편은 차기정부에서 보다 심도있게 연구검토될 것이다. 정부는 환경문제에 대해 지난해 6월 리우환경회의를 계기로 7월에 지구환경장관 대책회의를 설치하고 현재 지구환경 종합대책을 추진중이다. 태평양전쟁희생자 문제와 관련해선 정신대 피해자신고접수를 바탕으로 일본에 응분의 보상을 촉구할 방침이다.한일양국 정부가 긴밀히 논의하고 있는 만큼 남북한이 공동대처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필요할 경우 유엔 인권위를 통해서라도 대처할 것이다. 공직자 부조리 추방을 위해 정부는 사정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각종제도와 관행을 과감히 개편하겠다. 금년에도 안정기조 정착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임금안정이 불가피하다.임금결정은 노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유도하겠다. ◇이수정문화부장관=홍란파는 1922년 이래 봉숭아등 많은 노래로 암울한 시대에 민족혼을 고양해 각계의 추천으로 지난해 8월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다만 그의 행적에 대한 친일시비가 이는데 대해서는 유감이다. 내년 동학혁명 1백주년을 맞아 지난87년부터 17억원의 예산으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동학사상의 재조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역사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힘쓰겠다. ◇이진삼체육청소년부장관=청소년의 국가관 확립을 위해 독립기념관 방문기회를 늘리겠다. ◇백광현내무부장관=안기부 직원이 부정입학을 알선한 학부모는 광운대 후기 전자공학과에 응시한 김모군의 아버지로 현재 무역협회 감사역으로 근무중인 김모씨와 염색공장인 아진실업의 대표인 김모씨등 두명이다. 「고문」혐의로 수배중인 이근안은 연고지 은신처등을 다각적으로 수사하고 있으나 아직 검거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공소시효는 그잔여시효가 5년8개월이 남아있다.현재 항소심에 계류중으로 형 확정때까지 공소시효가 진행되지 않는다. 현재 시국치안 경찰관은 전체 경찰의 4.7%에 불과하다.문민정부 출범에 따라 각종 불법집회나 시위가 감소할 것이므로 시국경찰의 업무를 민생치안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안필준보사부장관=도농간 의료불균형의 해소를 위해 농촌지역에 대학병원의 분원설립을 촉진하고 1·2차 의료기관의 육성을 위해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질병치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양·한방 복합진료체계를 연구하고 있다. ◇이연택노동부장관=노조신고 때 상급단체를 기입하도록 계속 지도하겠다.이는 노조법상 우리노조가 총연합단체·산별·단위노조등 3단계 기본조직으로 돼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으면 노조체계가 혼란되고 단위노조의 난립으로 오히려 노조의 단결력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총액임금제는 당분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금융실명제와 연계하면 곤란하다. ◇이문석총무처장관=최근 3개월간 대통령실에서 전출된 인원은모두 11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은 승진,9명은 같은 직급으로 이동했다.승진한 2명은 해외공관장 발령을 받았기 때문에 관례에 따라 한 직급 올린 것이다. ◇이재창환경처장관=환경규제 차이에 의한 상계관세도입은 그린라운드라는 형식으로 선진국에서 논의되고 있으나 가까운 시일내에 구체화되기는 힘들다. 대기보존 대책은 에너지 정책과 깊은 관계가 있는 만큼 95년까지는 청정연료사용의무화를 지방까지 확대하겠다. 폐기물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1회용품에 대한 폐기물 부담금을 도입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정우법무부장관=14대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갈등의 해소와 대화합의 차원에서 취임직후 대사면이 실시될 것이다.그러나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므로 여기서 사면의 기준 폭을 말씀드리기 힘들다. 사면을 제청할 장관으로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실시되도록 건의하겠다.민주화운동과정에서의 학생및 공안사범,노동쟁의과정에서의 근로자,일반형사범 등 대상범위를 확대하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유혁인공보처장관=지금까지 각 종교방송국으로부터 36개의 지방국신설 신청을 받았으나 공보처로서는 라디오나 텔레비전 방송의 증설계획을 현재로서는 갖고 있지 않다. 종합유선방송은 지적소유권문제와 같은 장애요인이 있더라도 방송문화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시행돼야할 것이다. 또 방송구역분할과 채널구성방안등의 구체적인 준비작업은 새정부출범후에 본격화되리라 본다. ▷질문◁ ◇장영달의원(민주)=총리는 지난 대선관리를 총책임진 장본인으로서 김영삼당선자가 25일 취임하기에 앞서 자신의 동지에 대해 용공매도한 행위를 공식사과하도록 요청할 의향이 없는가.지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호남지역의 숙원사업에 대해 예산을 대폭 지원하고 부산기관장 모임에 참석했던 관계자 전원을 구속처벌할 용의는 없는가. 새정부 출범에 맞춰 추진중인 사면 복권대상자 선정원칙과 그 폭을 밝히라. ◇송두호의원(민자)=사회지도층을 중심으로 재산공개등 「윗물맑기운동」을 전개해야 하며 이러한 운동이 사회전체의 범국민 정신운동으로 확산될 때 이 땅의 부정부패를 척결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이에대한총리의 견해는. ◇김진영의원(국민)=이번에 청와대 비서실및 경호실 간부 23명에 대한 훈장수여 결정이 알려졌다.사전에 국무총리,총무처와 상의가 있었는가. ◇조진형의원(민자)=이번 입시부정은 사학의 재정이 부실하기 때문에 일어났다고 본다. 기여금 입학제를 도입하거나 재정이 빈약한 사학재단을 과감치 처리하든지 아니면 정부의 재정지원을 늘려주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대한 견해는. 또한 대학정원을 늘려 수요를 충족시키는 대신 엄격한 졸업정원제를 실시할 생각은 없는가. ◇원혜영의원(민주)=6공하에 있었던 각종 권력형 비리의혹 사건과 관련,노대통령은 퇴임전에 「6공하 비리의혹청산 선언」을 하여 자신의 재임기간중에 있었던 모든 의혹사건들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용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 ◇최상용(민자)=신한국건설의 중점과제중 하나인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노사관계에 관한 제도개혁이 선결과제라고 보는데 노조조직 체제의 산별체제전환과 노조의 정부정책참여및 경영참가등을 새정부의 주요과제로 선정,추진할 용의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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