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업무 중복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환호성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우주발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인사 지연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면허증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81
  • 美 무역장벽보고서 내용

    미국 업계의 국별무역장벽보고서(NTE)초안 중 한국 관련 부분의 특징은 지난해 우리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한 조선·철강업종에 대한 강력한 견제를 들 수 있다. 또 농산물에 대한 국내 시장 추가개방 압력은 더욱 집요하고 세분화 경향을보이고 있다. ◆농업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관세인하,과학적 근거에 의한 시험요구,위생·검역기준 완화,라벨링 요구 완화 등이 주를 이룬다. 옥수수 사료용 보리, 대맥,보리맥아 등은 관세·쿼터가 높고, 쌀은 시장접근이 어려우며 한국 정부가 수입과 유통과정에 간섭하고 있다. 쇠고기는 국내산과 외국산 구분 유통제도를 개선해야 한다.초콜릿은 제조공법 공개,GMO 표시 요구 등이 만연해 있다. ◆조선 한국정부가 업계에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불공정한 가격이 형성돼있고 결국 미국 업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 USTR가 EU와 연계,한국의 IMF자금이 조선산업의 보조금으로 사용되는지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 ◆동영상 미 동영상협회는 한국에서 비디오테이프의 불법복제 가능성 증가,국제저작권법의 위반,한국의 저작권법이 WTO 지적재산권법과 일치하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스크린 쿼터를 폐지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투자를 가능케 해달라고 요구했다. ◆의약품 미 의약품개발제조협회는 한국내 의약품 수입시장의 개방을 주장했다. 특히 수입의약품에 대한 차별대우,비상표 일반약품 대체정책의 도입,임상실험자료의 보호 미흡,한국식품의약청과 한국국제특허청간의 특허보호 업무조정 결여,제품 테스트의 중복,과도한 수입규제 등을 지적했다. ◆철강 미 베들레헴사와 철강그룹 등은 한국정부의 국내 철강소비를 위한 가격간섭,시장배분을 제한하는 국내 카르텔,한국정부의 민간부문을 통한 대출,교부금,조세감면 등 보조금 정책을 개선사항으로 지적했다. ◆반도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한국정부가 지난 20여년간 반도체 산업에보조금을 지급했다며 이를 조사해 줄 것을 제안했다. 특히 반도체 D램 개발을 위해 사적·공적투자,수출금융,새로운 정보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지원,부채탕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김균미 김환용기자 kmkim@
  • ‘정보화 공동개발協’ 만든다

    서울시와 자치구간 각종 정보화사업의 중복투자를 막고 상호 연계로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보화 공동개발협의회’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이달중 정보화기획단장을 위원장으로 시 및 각 자치구의 정보화추진부서 국장,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정보화 공동개발협의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매년 한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시 및 자치구의 정보화자료 공동이용방안 등을 논의하고 시와 자치구,또는 자치구간 공동 활용업무에 대한 정보화 추진전략 등도 모색한다.또 산하에 시·구 팀장급 30인이 참여하는 실무추진위원회를 두고 공동 프로그램 발굴 및 선정,개별적으로 구축된 시스템의 확대보급 방안 등도 논의한다. 문창동기자 moon@
  • 해외사무소 중복은 ‘낭비’

    지방자치단체와 행정자치부에서 제각각 운영중인 해외 사무소들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같은 장소에 비슷한 기능의 해외사무소가 따로따로 설치돼 예산낭비를 가져오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매일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 해외사무소가 중복되는 곳은 모두 4곳으로 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과 서울시의 일본 도쿄사무소 등 4곳이다. 지자체의 해외사무소는 95년 이후 통상교류 활동 등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개설됐다.재단도 해외투자유치,시장개척 등 같은 목적으로 사무소를 개설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해외사무소는 직원 인건비,사무실 임대료,현지인 인건비 등으로 연간 2억∼7억원대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에 비해 시장개척 실적은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행자부에서는 지난해부터 한 곳에 2개 이상의 사무소가 따로 있는 경우,통폐합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 등 4곳의 지자체에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하고 있다.현실을무시한 처사라는 것이다. 뉴욕사무소를 재단보다 뒤늦게 개설한 충남도의한 관계자는 “통합요청을받은 바 있다”면서 “그러나 하는 일이 달라 통합할 수 없다”고 밝혔다.재단은 외국의 행정시책에 관한 정보수집 등 국제교류가 주된 업무인 반면,지자체는 통상업무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경남과 함께 일본 시모노세키에 사무소를 둔 부산시 관계자도 “경쟁이 따를 수밖에 없는 비즈니스를 하는데 어떻게 한 사무실에서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나아가 일선 지자체에서는 행자부가 재단을 중심으로 한 무조건적인 통폐합 방침을 재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서울시의 도쿄사무소의 경우,하는 일이 많은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나머지 지역의 사무소들은 통폐합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21세기형 행정서비스] 정부조직 3차개편

    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경제부총리 부활과 교육부총리·여성부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개편은 정책 집행의 효율성 강화와 공직사회의 안정을 위한 조치이다. 국민의 정부가 지금까지 추진하거나 주장해 온 2차례의 ‘작은 정부로의 개혁’과는 기조가 다른 3차 개편으로 일부 부처는 벌써부터 직제 개편에 따른 기대감에 부풀어있고,야당이나 일부 학자들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의 기조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미 정부는 이번 직제 개편을 ‘21세기 형 정부조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21세기의 과제가 ‘경제’‘여성’‘교육’이라고 할 때 해당 부처의 신설이나 기구 확대는 당연하다는 논리다. 정부 일각에서는 경제부총리의 신설로 대통령은 경제에 관해 큰 그림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경제 부총리에게 맡기는 역할분담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교육부장관이 부총리로 승격된 것은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교육부는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한 ‘제2의 교육입국’을 천명한 것으로 판단하고있다.우선 당초 2002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던 교육정보화 종합계획을 앞당겨올해 연말까지 마무리짓기로 하고 이를 뒷받침할 예산 확보 등에 주력하기로했다. ●절차 정부조직법 개정은 앞으로 ▲정부조직 개정안 마련 ▲공청회 개최 ▲당정회의 ▲국회제출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통령이 정책 구상으로 밝힌 사안이라 정부가 이제부터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일부 부처는 신년사를 보고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회에서의 심의과정도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당장 총선을 앞두고 정부조직법 처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실시 시기는 총선후 첫 국회 이후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야당인 한나라당이 직제개편 자체를 반대하고 나선 점도 풀어야 할 숙제다.●과제 경제계 일각에선 권한이 집중된 재경부가 독주하지 않을까라고 우려하고 있다.또 실질적인 권한은 없으면서 각종 자료 요청과 사전 정책조정이라는 명분하에 재경부의 간섭만 늘어나 부처들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예상도 나오고 있다. 일부 여성계에선 여성부로 기능을 통합하면 오히려 효과가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의견과 함께 통합되려면 예산,인력,권한강화라는 3박자 개편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그저 위상만 높이는 개편은 의미가 없다는 얘기다. 홍성추 박정현 박홍기 김균미기자 sch8@ * * 부총리제 역사부총리제는 경제성장 역사의 한 단면이었다.경제기획원은 지난 61년 생긴지 2년 만에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으로 격상돼 경제개발을 주도해왔다. 북방정책이라는 시대적 흐름은 90년 당시 통일원장관을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으로 격상시켰다.경제부총리가 경제 관련 부처의 ‘좌장’ 역할을 해냈다면 통일부총리의 경우 정부 내 역학구조상 남북정책 총괄조정의 전권을행사하는 데 한계가 지적돼 왔다. 경제성장의 견인차로서 높이 평가받기도 했던 부총리제는 다시 경제난 때문에 사라지는 비운을 겪었다.외환위기(IMF)를 맞아 재정경제원의 지나친 권한 집중과 업무의 비효율성 탓에 IMF를 초래했다는 비난이 쏟아지면서 98년 정부조직 개편 와중에서 부총리제는 폐지됐다.통일부총리제는 ‘작은 정부’차원에서 함께 없어졌다. 이번에 또다시 부총리제를 부활한 것은 프랑스식의 탄력적인 정부운용으로받아들여진다.프랑스의 경우 대통령이 특별히 중점을 둬서 추진하려는 분야가 있으면 해당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임명하고 있다. 정부는 종전처럼 부총리제에 대한 근거를 헌법에 두지 않고,정부조직법에‘관련 업무 총괄조정권’ 규정을 둘 계획이다.탄력적인 부처운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부총리의 가장 큰 역할은 관련 부처 총괄·조정권이다.다음은 국무총리와 장관 중간단계에 해당하는 의전상의 대우다.월급이 공직사회의 위치를 나타내는 공무원사회 특성상 부총리급은 당연히 총리·장관 중간의 월급을 받는다.국무회의에서 대통령·총리가 자리를 비면 주재권을 넘겨받게 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 경제·행정전문가 찬반 팽팽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3일 신년사에서 밝힌 경제부총리제 부활 및 교육부총리 신설 방침에 대해 경제 및 행정 전문가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경제전담 부총리제 부활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찬성론이 우세했다.이들은 경제부총리의 경제 분야 조정자로서의 긍정적 역할에 기대감도 표시했다. 다만 행정학을 전공하는 학계 인사들 중에선 잦은 정부조직 개편과 ‘작은정부론’에 반하는 부총리직 신설에 대해 부정적 시각도 많았다. 대우경제연구소의 이한구(李漢久)사장은“권한 있는 조정자로서 부총리제의 부활은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지금처럼 모든 문제에 청와대가 일일이 간섭하면서 별도의 부총리제를 두는 형식이 되지 않도록주의해야 한다”고 토를 달았다. 한국개발연구원의 이덕훈(李德勳)연구위원도“시장은 만능이 아니며 부서간에도 정책조정시 의견 대립은 필연적인 만큼 경제팀의‘어른’이 있다는것은 바람직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는 특히 과거 경제개발계획시대 경제기획원 부총리제도의 운영은 결과적으로 긍정적이었다고 전제하면서“한국 경제는 이른바 소규모 개방경제로서 환경변화에의 대응에 순발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오연천(吳然天)교수는“현재 경제 관련 정부기구들은 부총리를 없앤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진 것”이라며“이를 부활하려면 부총리의 힘을 뒷받침할 기구개편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의 김병섭(金秉燮)교수는 “조직도 중요하지만 이에못지않게 운용이 더 중요하다”면서 잦은 정부조직 개편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그는 “조직을 자주 건드리는 것은 안정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경제부총리 등 옥상옥의 자리를 부활하는 것은 (경제에) 자율성을 많이 주어야 한다는 큰 방향과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교육부총리 신설과 관련해서도 대학 자율화 및 교육 자치의 확대라는 흐름과 교육부총리를 신설해 통합조정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상충되는 느낌”이라고 비판했다.여성부 신설에 대해서는 여성 지위 향상이라는 상징적 의미와함께 전반적 복지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와 업무 중복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구본영기자 kby7@* 여성정책 담당부서 12년만에 '부' 승격여성부가 신설되면 국내에서 장관급 여성정책 담당부서가 생긴지 12년만에정식으로 부 승격을 맞는 것이다. 최초의 장관급 여성정책 담당 부서는 ‘정무장관 2실’로 제 6공화국때인 88년 2월 출범했다. 당시에는 여성·아동·노인·청소년 등 사회문화 전반을 다루는 부처로 여성정책을 전담하지는 않았다.그러나 90년부터 여성업무를 중점적으로 다루기 시작했으며 10년만인 지난 98년 2월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폐지되고 대통령 직속기구로 여성청책을 전담하는 ‘여성특별위원회’가 신설됐다.여성특위는 출범당시 논란이 많았으나 99년 1월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법률’을 제정하는 등 여성관련 법률을 크게 발전시켰다. 여성특위는 또 법무부,행정자치부,교육부,보건복지부,농림부,노동부 등 6개 부처에 설치된 여성정책담당관실과 함께 정책개발과 여성관련 문제들을 모니터링하면서 여성정책 주류화에 기여해왔다. 강선임기자 sunnyk@ 각계 반응…경제부처 재정경제부장관을 부총리로 격상시켜 경제부총리를 부활한다는 대통령 신년사내용에 대해 각 경제 부처들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재경부 고위 관리는 “경제정책조정회의의 수석장관으로서 부처간 정책을조정해왔지만 같은 장관급인 데다 예산권 등 실질적 권한이 없어 대우 및 투신사태,코스닥시장 건전화대책 같은 주요 정책에서 혼선이 빚어지는 등 한계가 많았다”며 이번 조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일부에서는 벌써부터 예산권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한 관계자는 “재경부가 정책조정 기능을제대로 발휘하려면 기획예산처를 재경부 부총리 직속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부처에서는 기대보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았다.산업자원부관계자는 “경제 부처 기능이 통합조정돼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는 반면 재경부가 과거처럼 다른 부처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독주하는 등의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재경부가 법령 제·개정을 하고 금융시장에 관한 것은 금감위가 하도록 된 현 체제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김영재(金暎才)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은 “재경부장관이 경제부총리가 되더라도 현 정부 출범 때부터 재경부와 금감위가 해온 역할 분담이 있기 때문에 금융 쪽에서 큰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경제과학팀 …교육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3일 신년사를 통해 교육부장관을 부총리로 승격하기로 약속한데 대해 교육부를 비롯,교원 및 시민 단체 등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맞는 적절한 조치”라면서 한결같이 환영했다.하지만 교육부총리로의 격상에 걸맞게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도주문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을 정책의 중심에 놓겠다는 대통령의 의지 천명”이라면서 “교육개혁의 일관성과 함께 인력개발·훈련의 효율성 등을 가져올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조흥순(趙興純) 홍보실장은 “경제·안보 논리에 밀렸던 교육의 비중이 높아질 것 같다”면서 “장기적인 교육개혁과 투자가 실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겼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윤지희(尹智熙·39)부회장은 “교육을 중요 정책과제로 삼겠다는 의미에서부총리 격상은 환영할 일”이라면서 “관료중심의 상의하달식 교육행정이 아닌 교육현장이 주체가 되도록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여성계 여성특위를 여성부로 바꾼다는 발표가 나오자 여성계는 ‘숙원사업’이 이뤄졌다며 환영했다.그러나 대통령 신년사 중 “정부 각 부처에 분산돼 있는 여성업무를 일괄해 관리·집행하도록…”한 대목이 혹시 법무·행정자치·노동부 등 6개 부처의 여성담당관실 폐지로 이어질까 우려했다.또 “인원이나 예산증가는 별로 없을 것”이라는 부분과 관련,여성부가 앞으로 정부 부처에걸맞는 위상과 권한을 누릴수 있을지 걱정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정영숙(鄭英淑)직무대행은 “그동안 여성부 설치를 주장해온 만큼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여성정책담당관 제도는 여성정책 주류화에 긍정적인 몫을 하므로 이 제도는 그대로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지은희(池銀姬)공동대표도 “여성정책 전담부서로의 승격은 기본적으로 환영할 일”이라며 “여성부가법률제안권을 갖고 부처간 이견에 더욱 강한 조정력을 지니게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인원과 예산의 증가 없이는 현 여성특위의 한계를 답습할 수밖에 없다”면서“여성부가 여성정책의 주류를 전담하는 기관이 되려면 국민 여론을 충분히수렴해 그 권한과 집행력 정도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 뉴 밀레니엄 새해 달라지는 것들(I)

    새해부터 주택 재당첨 제한기간이 폐지되고 실업급여 지급 기간이 90∼240일로 확대된다.직장인들이 유급 또는 무급 휴가를 받아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휴가제가 실시된다.세율 인상으로 소주값이 오르고 개인사업자의 신용카드 매출에 대한 세액공제가 확대된다.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분야별로 알아본다. ■세금[국세불복 절차] 간소화 국세에 이의가 있으면 심사청구,심판청구 중 하나만 거쳐도 행정소송이 가능하다. [전자신고제 도입] 과세표준·세액 신고를 정보처리장치에 의해 전자신고할수 있다. [상속·증여세 평생과세] 50억원 이상 세금을 포탈하면 세무당국이 이를 안날로부터 1년 이내에만 과세하면 세금을 내야한다. [본사·공장 지방이전 촉진] 수도권 과밀억제 권역내의 공장이나 본사를 수도권 생활지역 밖으로 옮기면 법인세를 5년간 면제하고 이후 5년간 50% 감면한다. [원천징수세율 인하] 이자소득,증권투자신탁수익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이 22%에서 20%로 내린다. [성과배분상여금제 도입]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면 이를 손비로 인정한다. [대주주 주식양도 과세강화] 주식 양도차액 과세 대상 대주주가 5% 이상에서3% 이상 또는 시가총액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1주만 양도해도 과세대상이 된다. [고급주택 양도신고 의무화] 시지역 전용면적 50평 이상 아파트,읍·면지역6억원 이상,50평 이상 아파트 등은 양도시 세무서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효도주택 세제지원] 부모봉양,결혼으로 2주택이 된 경우 2년 내에 양도하고양도주택만 3년 보유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특례과세제도 개편] 7월 1일부터 연매출 4,800만원 이상 사업자는 모두 일반과세자로 바뀌고 현재 과세특례자인 4,800만원 미만의 사업자는 간이과세자로 바뀐다. [신용카드매출 세액공제 확대] 개인사업자의 신용카드 세액공제가 500만원한도에서 매출금액의 2%(현행 300만원 한도,1%)로 인상된다. [신용카드 복권제도] 실시 매출전표를 추첨해 보상금을 주는 복권제도가 도입된다. [대중예술행사 부가세 면제] 순수 예술행사뿐 아니라 비영리 목적의 대중예술행사에 대해서도 부가세를 면제한다. [주세율 조정] 소주,위스키 등 증류주의 세율이 72%로 단일화되고 맥주는 115%로 낮아진다. ■국유재산[기납부재산 전대 허용] 국가에 기부채납한 재산을 기부자가 사용·수익의허가를 받으면 국가 승인을 얻어 다른 사람에게 전대할 수 있다. ■금융[유사수신행위 금지] 법령에 의한 인허가 없이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출자금·예금 명목으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며 유사수신행위를 위한 광고 및 금융기관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상호사용이 금지된다. [금융기관 소수주주권 강화] 은행, 종금사와 일정규모(자산·수탁고 2조원)이상의 증권,투신,보험사 등에 사외이사,감사위원회제도가 도입되며 소수주주권 행사요건이 일반 상장기업의 2분의 1 수준으로 완화된다. [은행 신용공여 한도제] 동일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20%, 동일차주(동일인 및 신용위험을 같이하는 자) 에 대한 신용공여한도가 자기자본의 25%로 규제된다. [코스닥시장 관리종목 신설] 코스닥시장에 관리종목이 생기고 퇴출기준에 해당되는 기업은 즉시 등록이 취소되는 등 코스닥시장 관련 제도가 바뀐다.2월부터는 비상장·비등록 업체의 주식이 거래되는 주식장외시장(제3시장)이 개설된다. [공모 주간사 시장조성제도 부활] 내년부터 신규 상장·등록업체의 시장가격이 공모가밑으로 떨어지면 주간 증권사가 공모가로 사들여 주가를 떠받치는시장조성제도가 부활된다. [보험가격(부가보험료)자유화] 4월부터 각 보험사들의 부가보험료가 자유화된다.보험요율 산출기관은 순보험요율만을 제시하고 부가보험료는 보험사별로 자율적으로 산출해 적용함으로써 보험사간의 가격차별화와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인회계사 제 1차 시험 실시지역 확대] 기존의 서울외에 부산 대구 광주대전 등 금융감독원의 지원(支院)이 있는 주요 도시에서도 실시된다. ■기업[분기보고서 제출] 상장법인 등 증권거래법상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은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 외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결합재무제표 제출] 기업집단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법인은 이를 사업연도종료후 6개월 이내에 금감위에 제출해야 한다. [전자공시제도 실시 확대] 내년 3월부터는 상장법인뿐만 아니라 코스닥시장등록법인이나 외부감사법 적용법인들도 모든 공시서류를 전자문서로 제출해야 한다.2001년 2월말까지는 서면제출을 병행하고 그 이후부터는 전자문서로만 제출해야 한다. [무역업 신고제 폐지] 무역업 신고제가 폐지되고 수출실적 확인 등 통계관리목적을 위한 무역업 고유번호제가 도입된다. [원산지 표시제도 개선] 전에는 제조단계에서 표시가능한 모든 방법이 허용됐으나 새해부터 프린팅,각인 등 영구적인 방법만 허용되고 유통과정에서 훼손의 우려가 있는 라벨링,스티커 등은 예외적인 경우에만 한정해 허용된다. [남북거래 제도 개선] 대북한 반출실적을 수출실적으로 인정,대북 반출실적이 있는 업체가 이 실적을 토대로 무역금융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수출보험제도 개선] 종전까지 9개 보험종목이 운영됐으나 새해부터 기존 9개종목 이외에 이자율변동보험,환변동보험,수출원자재수입신용보증 등이 새로 도입된다. [기업구조조정 조합 등록] 종전까지는 산자부가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와 기업구조조정조합 등록을 받았으나 새해부터 기업구조조정조합과 관련한 등록,감독 및 취소권한이 금융감독위원회에 이관된다. [전기용품형식 승인제도의 안전인증제 전환] 형식승인을 받은 전기용품에 대해 종전에는 형식승인마크를 부착,팔도록 했으나 새해부터는 안전인증마크를부착해야 한다. [석유품질검사체제 개선] 종전까지는 한국석유품질검사소에서만 검사를 시행했으나 새해부터 복수 품질검사지정기관이 검사를 시행하고 정유사 자체검사도 가능하다. ■건설·주택[댐건설조정위원회 설치] 댐건설 입지조정을 둘러싼 정부 부처별 논란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부처 실무진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댐건설 조정위원회가 신설,가동된다. [댐주변지역 지원확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대상지역이 현행 만수위선으로부터 상류 2㎞에서 상류 5㎞ 주변까지 확대된다. [댐건설 예정지 행위허가권자 변경] 댐건설 예정지의 행위허가권자가 종전의건설교통부 장관에서 관할구역 시장·군수로 바뀐다. [이주정착 지원금 상향조정] 이주정착지원금이 종전 가구당 8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 [하천편입토지 보상기한 연장] 국가하천 및 지방1급 하천으로 편입됐지만 시기를 놓쳐 보상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 대해 2000년 1월부터 오는 2002년까지 보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청약제도 개선] 내년 2월부터 주택 재당첨 제한기간이 폐지되고 주택은행에 독점권이 인정되는 청약예금 취급권한이 다른 시중은행에도 주어진다. [개발부담금 재부과] 부동산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유보됐던 개발부담금이 다시 부과된다. ■교육[제7차 교육과정 시행]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시행돼 오는 2004년 3월 고교 3학년에 적용되는 것을 끝으로 완료된다.특징은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초1∼고1) 편성,학생선택 중심 교육과정 도입,수준별 교육과정 도입,재량활동의 신설 확대 등이다. [평생교육법 시행] 직장인들이 유급 또는 무급 휴가를 받아 재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학습휴가제가 실시되며 사내(社內)대학·원격대학이 설치되고 도자기,창(唱)등 인간문화재에게 사사해도 상응하는 학위를 주는 문하생학력인정제도 실시된다. [사립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의무화] 사립학교에도 학교운영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되며 심의기구인 국·공립과는 달리 자문기구로 운영된다. [외국인 유학생 입국 간소화] 외국인이나 외국국적 재외동포가 국내 대학(원)에서 수학(연구)하려 할 경우 신원보증서를 내지 않아도 되고 대학이 법무부를 대신해 실질적인 입국심사를 맡게 된다.입국심사 서류도 최종학력증명서,재정입증관계서류 등 4종에서 대학의 총·학장이 발행하는 표준입학허가서 1종으로 줄였다. [학위등록제 폐지] 그동안 대학에서 학위를 수여한 뒤 교육부에 등록을 해야했던 제도를 폐지하고 대학 자체에서 학위를 주고 관리토록 했다. ■노동[실업급여 지원 확대] 실업급여 지급 기간이 현재의 60∼210일에서 90∼240일로 확대되고 최저지급액도 최저임금의 70%에서 최저임금의 90%로 상향조정된다.이에 따라 오는 2002년까지 현재 13% 수준인 실업자대비 실업급여 수혜율이 20% 수준으로 높아진다. [산재보험 적용확대] 현재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산재보험이내년 7월1일부터 1인 이상 전사업장에 확대 적용된다.특히 산재보험에 ‘후유증상 진료제도’를 도입,치료를 받은 후 후유증상이 있는 경우 재요양요건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장애인 고용 확대] 내년 7월 1일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고용이권장사항에서 의무사항으로 바뀌며 장애인 공무원수가 1만명에 이를 때까지공채비율이 현행 3%에서 5%로 높아진다. ■법무[회사정리절차 개선] 내년 3월부터 개정 회사정리·파산·화의법 시행으로회사정리절차 신청후 개시여부 결정까지 기간이 ‘수개월’에서 ‘1개월내’로 빨라진다.예전엔 회사 재무상태를 미리 조사했으나 개정법은 일단 개시결정후 채권조사와 병행해 조사토록 했다. [특허법원 대전 이전] 내년 3월1일부터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있는 특허법원이 대전으로 이전한다. [외국인 전담재판부 설치] 외국인 소송사건 증가로 서울지법 등에 전담부가신설되고 법정통역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재판안내 팩스서비스] 전국법원 재판기일및 업무안내 시스템(지역번호없이1588-9100)을 통해 재판기일,절차 등 법원업무에 관한 안내를 팩스로 받을수 있다. [중국동포 출입국 간소화] 동포 1세들의 자유로운 출입국이 허용된다.친척방문 목적 입국이 허용되는 대상은 55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되고 친인척의 범위도 6촌 이내에서 8촌 이내의 혈족 등으로 넓어진다. [법률구조대상 확대] 재판에 넘겨진 형사사건에 한해 법률구조가 실시됐으나새해부터는 재판에 회부되지 않은 구속 피의자들도 법률구조 혜택을 받을 수있다.
  • [考試 플라자] 새천년은 국제자격증시대

    ‘2000년에는 국제자격증에 도전해보자’ 전직 또는 재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도전해 볼 만한 미국 증권거래사나 정보시스템감사사,컴퓨터 관련 자격증 등을 노동부가 최근 선정,발표했다. [미국 재무분석사(CFA)] 투신,보험,은행,투자자문 등 투자와 관련된 분야에종사하는 전문가다.현재 금융계에서는 경영학석사(MBA)이상의 대우를 받으며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급수는 1∼3급이며 급수별로 경제학,재무회계,기업재무이론 등 대략 10과목의 시험을 본다.과목마다 중복되는 내용들이 많아 시험준비는 수월한 편이다.1급시험에 합격한 뒤 2급을 따는 데는 보통 2년의 시간이 필요하며 모든 급수에 합격하는 데는 최소 3년이 소요된다.문의 선진선물컨설팅 (02)782-4991,웅지아카데미 (02)3141-3200. [정보시스템감사사(CISA)] 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에서 관리하는 정보시스템 감사분야의 전문자격제도이다.회계와 전산 두 분야의 전문지식이요구되기 때문에 흔히 전산분야의 공인회계사로 부르기도 한다.정보시스템(IS) 감사업무,관리업무,증권전문업무를 담당한다. CISA자격을 받기 위해서는 시험에 합격한 뒤 5년동안의 실무경험이 필요하다.시험출제 분야는 정보시스템감사 기준·실무,정보시스템조직·관리,정보시스템 운영,정보보안,소프트웨어개발 등이다.관련사이트 www.isaca.or.kr. 문의 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02)3461-2170. [선물거래중개사(AP)] 외환은 물론 원유,구리,옥수수 등 상품의 선물(先物)거래를 중개하는 전문가다.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재학 이상이며 미국 선물거래협회(NFA) 주관으로 시험이 실시된다.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시험 분야는 선물시장 관련 이론과 규정이다. 분야별로 최소 70점을 획득해야 한다.문의 선진선물컨설팅,웅지아카데미. [마이크로소프트 공인자격증(MCP)] 국제적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컴퓨터소프트웨어 업체인 MS사가 주관하는 시험인 만큼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자격증이다.특별한 자격조건이 없고 인터넷을 통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MS의 제품군별 전문가 자격증(MCP),운영체제전문가 자격증(MCPS),MS공식 커리큘럼을 강의할 수 있는 전문강사 자격증(MCT),사이트개발자 자격증(MCP+Site Building) 등 8가지 분야로 세분화돼 있다.분야별로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에 차이가 있다.관련 사이트 www.microsoft.com/korea/educationcp/examinfo. 이밖에 미국 증권거래사(RR)나 우리나라 공정관리기사와 유사한 생산제고관리기사(CPIM),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램인 어도비제품 전문가인 어도비공인자격증(ACE) 등도 유망한 국제자격증으로 꼽히고 있다. 국제자격증은 대부분 미개척 분야라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취득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국내에서 독점적인 자격이 인정되지 않는 것도있다.자신의 진로와 비용,시간 등을 꼼꼼히 따져 도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최여경기자 kid@
  • 공무원사기진작책 주요내용

    ■사기진작 대책 7급 이하 공무원의 특별승진,과장급 이하 공무원의 특별승급 등을 확대한다.업무실적에 대한 정기 및 수시포상을 확대하고 특별포상휴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한다.직무와 관련없는 경미한 과실행위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소속기관 통보제도를 폐지한다.임용결격·당연퇴직 사유를 축소·조정하거나 임용취소 대상으로 변경하게 된다. 국내대학원 위탁교육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승진적체가 심한 정보통신부 우편업무담당 기능직 2,300여명의 승진기회를 부여한다.여성공무원의 육아휴직제를 본인이 신청할 때,의무화한다.여성공무원이 출산휴가를 갈 때,산휴대리공무원제를 도입한다.직장협의회에 전용사무실을 지원하고 협의회비 원천징수를 허용한다. ■기타 제도 보완사항 기간제 교원으로 일할 퇴직교원의 보수는 퇴직 당시보수에서 연금수령액을 공제한 수준에서 결정한다.공무원이 해외유학으로 휴직할 경우,휴직기간이 인정되는 2년동안만 보수의 절반을 지급하고 있으나앞으로는 이를 3년으로 늘린다.일반학교의 장애아 담당 특수교사(2,265명)에게는 호봉산정때 1호봉을 더해준다.자격증을 가진 기술직 공무원을 우대하기 위해 기술사 및 기사1급 자격증 소지자 외에 기능장 및 다기능기술자 또는기능사 1급 자격증 소지자도 월 2만∼3만원의 기술업무수당 가산금을 지급한다.학급담당 수당도 현행 월 3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하고 교정직 공무원에게 나가는 감호 및 계호업무수당도 월 4만∼6만원에서 6만∼9만원으로 각각올린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얼마나 오르나 내년도 공무원 월급 인상률은 최고 9.7%이지만 실제로는 얼마를 받을까. 올해 4,967만원인 장관들의 연봉은 내년에 5,691만원으로 724만원 인상된다.인상률은 14.6%로 일반 공무원들의 9.7%보다 4.9%포인트가 높게 나타난다. 연봉은 기본급 3%와 기본급의 250%인 가계지원비(옛 체력단련비)를 포함하는데,정무직의 경우 일반공무원과 달리 올해에 한 푼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일반공무원들에게는 올해 당초 주지 않기로 했던 체력단련비의 절반(125%)을 지급받아 삭감폭이 다르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경우 내년 연봉은올해의 9,094만원보다 1,326만원이 인상된 1억420만원으로 처음으로 억대가 된다. 정무직은 연봉 외에 직급보조비와 급량비,가족수당을 별도로 받는다.직급보조비는 대통령 280만원,국무총리 155만원,감사원장·장관급 110만원이다.직급보조비는 8·9급공무원도 한달에 9만원씩을 받는다. 공무원들이 똑같이 받는 한달 급량비는 8만원.이렇게 계산하면 장관들이 실제로 받는 연봉은 7,107만원(한달 평균 592만원)이 된다.보직에 따라 받는직책급은 직급보조비와 비슷한 수준이고,이미 월급화한지 오래다.이런 직책급을 포함하면 실제로 연간 받는 급여수준은 높아지는 셈이다. 연봉제 대상이 아닌 일반공무원들은 기본급과 기말·정근·장기근속수당,가계지원비 같은 월급 외에 매달 1일 교통비(5급의 경우 10만원)와 급량비(8만원)를 별도로 받는다. 박정현기자 jhpark@ *보수 현실화작업 金聖烈 중앙인사위 과장 내년도 공무원 보수 현실화 및 사기진작책을 마련하는데 주무역할을 한 김성렬(金聖烈) 중앙인사위원회 급여정책과장은 20일 이번 보수 인상의 특징은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가족수당 지급액 인상과 자녀 지급연령 상향조정”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처우개선안은 무엇에 주안점을 두었는가. 예년과는 달리 보수조정 예비비를 신설하여 민간임금 인상수준에 연동하여연도중에 공무원 보수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내년의 경우 3% 추가인상 재원을 예비비에 계상,내년도 공무원 보수는 최대 9.7%까지 인상이 가능하다. ■민간의 우수 전문인력을 개방형 직위 등에 적극 유치하기 위한 방안은. 공모를 통하여 채용하게 될 계약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우선 일반경력직보다 최소 130%가 많은 보수를 받게 된다.특히 3급상당 이상의 개방형 직위에 채용되는 계약직공무원은 연봉상한액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장관보다 높은 보수도 지급이 가능하다.4급 이하에 채용되는 계약직공무원에게도 필요한 경우바로 상위등급의 연봉상한액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 보수체계가 너무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공무원 보수는 다양한 수당(56종)과 복리후생비(6종)로 인해 복잡한 체계로 돼 있다.앞으로 보수체계를 단순화하고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수당종목 수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내년의 경우 1차적으로 유사·중복된 8개종목의 수당을 통폐합하게 된 것이다. 홍성추기자 sch8@
  • 감사원 ‘감사정보시스템’ 가동

    감사원은 지식정보화라는 시대 흐름에 맞는 감사활동 지원체계를 마련하기위한 ‘감사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17일 가동식을 가졌다. 감사원측은 정부 각부처를 비롯한 감사대상기관에 대한 자료요구 및 제출사무의 온라인화로 각종 감사자료의 종합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1년간 삼성SDS의 용역지원으로 시스템 구축작업을 벌여왔다.이에 따라 감사원은 각 부처의 예산집행 현황,주요 사업계획 및 진척 추이 등 감사자료를 서면으로 제출받는 대신 온라인으로 제출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회계관서로부터 종전까지 주기적으로 디스켓 또는 서면으로 접수하던 28종의 계산증명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각 부처의 회계정보자료에 대한 전산분석도 가능하게 됐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감사대상기관에 대한 자료요구 및 제출사무의 온라인화로 감사사무 자동화가 이뤄지게 됐다”면서 “각급 감사대상기관의 수감상황을 전산 입력해 관리함으로써 감사 중복과 사각지대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 예방감사로 전환하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정부 중앙청사의 한 관계자도 이와 관련,“그동안 감사원 감사때마나 산더미같은 자료를 준비하느라 본연의 업무를 뒤로 미뤄야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감사종합시스템 구축으로 그런 점이 개선되길바란다”고 말했다. 구본영기자
  • 정부 규제개혁…재계“잘안된다”

    기업 경영과 관련돼 있는 정부 규제가 각 부처별로 중복돼 있고 신설되는규제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일 발표한 ‘규제 개혁이 잘 안되는 7가지 이유’ 라는 제목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그 이유를 ●아직도 규제가 많다 ●여러부처에서 중복규제한다 ●규제의 질이 낮다 ●규제업무 처리방식이 낙후돼 있다 ●신설되는 규제가 많다 ●규제대안이 별로없다 ●규제개혁과 정부혁신이연계돼 있지않다로 규정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 규제개혁위원회에 등록된 규제 중 토지 부문 127개,표준심사 등 분야 48개,안전 관리 분야 21개 등 230개 규제 조항이 정부 2개 부처이상의 중복 규제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정부가 많은 규제를 없애고 있으나 지난해 6월 이후 976건의 새로운규제가 생겼으며 이 중 11%인 107건이 규제개혁위로부터 신설을 철회토록 권고 받았고,240건이 개선 권고를 받았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서울시 세무비리 원천 봉쇄한다

    각종 세금 부과와 징수,체납관리 등의 업무를 통합 전산처리해 세무비리를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세무종합시스템’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별로내년 3월 본격 가동된다. 서울시는 지난 97년 10월 세무종합시스템 개발에 들어가 최근 시스템 개발·구축작업을 끝내고 시스템 보완과 안정화를 위해 25개 자치구별로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내년 3월중 시연회를 거쳐 운영된다. 시스템 개요 그동안 각 세목별로 세무공무원이 담당해 오던 부과(고지서발부)→징수 및 수납→체납 관리 과정을 앞으로는 각 부문별로 처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당 부문의 담당공무원은 관련 업무 가운데 대장만 정리한 뒤 관련 내용을 곧바로 전산망에 올리면 해당 납세자에 대한 부과,징수,체납 관리등의 업무에 과정별로 각각 다른 코드가 부여된다. 이어 실시간으로 업무가 자동 처리되면서 진행 과정이 확연히 드러나게 된다. 효과 앞으로는 현행 지방세 15개 세목별로 납세자 개개인에게 모두191개의 코드가 부여된다. 따라서 부과·수납·체납 관리 등의 분야별 업무가 따로 정리돼 업무의 일관성을 기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확인 및 검증작업을 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부과·수납·체납 등 업무별 코드를 입력하면 납세자에 대한 징수 규모와 세목등 모든 세무 관련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복 부과 등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세무행정의 투명성이 확보돼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세무 관련 비리의 발생 소지를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중)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법률안 가운데 17건의 요지는 다음과같다.(17건은 8일자 게재.나머지 15건은 10일자 게재)■대통령경호실법 대통령경호실 소속 경호공무원의 신분을 별정직 국가공무원에서 특정직으로 전환함. ■소득세법 2001년 이후 발생하는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현행 22% 및 20%에서 각각 15%로 인하함.부부의 연간 금융소득 합계액이 4,00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금액을 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10%내지 40%의 종합소득세율로 과세하도록 함. ■부가가치세법 과세특례제 폐지에 따라 내년 7월부터 간이과세제를 적용받는 자영업자의 연간소득 기준을 4,800만원 이상,동 금액의 130%에 해당하는금액(6,240만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도록 함.신용카드에 의한 매출분(分)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매출액의 1%에서 2%로 확대하고,공제한도를 연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공제 대상자를 직전 연도 매출액이 5억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에서 모든 개인사업자로 확대함.신용카드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추첨하여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함. ■주세법 현행 35%인 소주세율과 100%인 위스키세율을 모두 72%로 조정하고,130%인 맥주세율은 2000년 115%,2001년 100%로 하향 조정함. ■국세와 지방세의 조정 등에 관한 법 주세의 지방양여비율을 현행 100%에서2000년 12월31일까지 95%로 조정함. ■국세징수법 공매(公賣)업무를 원활히 하기 위해 압류재산을 공매하는 경우 예정가격의 50%까지 체감(遞減)해도 매각되지 않을 때에는 새로 예정가격을 정하여 재공매할 수 있도록 하고,유찰 등에 대비해 동일 재산에 대한 공매·재공매 등 수차례의 공매에 관한 사항을 일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미비점을 개선·보완함. ■교육세법 주세(酒稅)액을 과세표준으로 하는 교육세를 현행 주세율이 80%이상인 주류에 30%를 적용하던 것을 주세율이 70%를 초과하는 주류에 30%를적용토록 개정함. ■대덕연구단지관리법 현재 입주가 허용되는 교육·연구기관 외에도 연구결과를 실용화하기 위한 첨단 벤처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 연구결과 실용화 촉진을 위해 산(産)·학(學)·연(硏) 협동연구와 기술이전지원 등 제반시책을 강구함. ■한국마사회법 심의기구인 경마운영위원회를 경마의 발전과 마사회의 운영에 관한 자문을 얻기 위한 경마발전위원회로 명칭과 기능을 변경함. ■문화예술진흥법 문화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거나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지역 등을 문화지구로 지정·관리하도록 함. ■독립기념관법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독립기념관 주변 지역에 건축허가를 하고자 할 때 주변 경관의 보존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함. ■저작권법 컴퓨터통신 등에 의해 저작물을 전송하는 경우에도 저작권의 이용허락을 받도록 하기 위해 저작재산권에 전송권(傳送權)을 추가함으로써 컴퓨터통신 등에 의한 전송으로부터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도록 함. ■수출자유지역설치법 제조업 중심으로 운영하던 종전 수출자유지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개편,무역업을 영위하는 자도 입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자유로운 제조 및 무역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함. ■석유사업법 석유판매업의 등록 및 신고의 수리 등에 관한 업무를 시·도지사에게 이양함.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을 지원할 때 투자 실적 등이 일정 기준 이상인 회사나 조합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함. ■산업발전법 공공기금 등이 기업구조조정조합에 출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자금 공급을 원활히 함. ■기업활동 규제 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의한 검사및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성능검정(檢定)을 중복하여 받아야 하는 설비에대해 앞으로는 검사나 성능검정 중 어느 하나만을 받으면 되도록 함으로써사업자 등의 편의를 도모함.염(鹽·소금)의 품질검사기관을 복수화할 수 있도록 하고 2002년부터는 부산물 염을 제외한 염에 대해 품질검사제도를 품질표시제도로 전환,규제를 완화함.
  • 국정홍보처 분야별 변화 점검

    우리 정부가 경제위기를 겪으며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의 수용을 선언한지 막 2년을 넘겼다.지난 97년 11월21일이었다.지난 2년 동안 우리나라는경제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국정홍보처는 22일 IMF체제 2년간 국정 각 분야의 변화를 점검한 분석자료를 발간했다.주요 내용은다음과 같다. ■ 경제·산업의 변화 외환위기의 직접적 원인이었던 외환보유액이 11월12일 현재 사상 최고수준인 680억 달러를 기록했다.IMF 긴급자금 135억 달러는 전액 상환했다.외채는2년 전보다 172억 달러가 줄어든 1,409억 달러이다. 99년 들어 무디스,S&P 등 각국의 신용기관이 한국을 ‘투자 적격’ 수준으로 상향조정,대외신인도도 올라갔다. 구조조정의 성과가 반영되면서 1,965원까지 올랐던 환율이 1,200원 안팎으로 내리고 30%까지 치솟았던 금리도 한 자리 수로 낮춰지고 주가도 종합주가지수 300 이하에서 900 넘게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성장은 지난해 -5.8%를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중에만 7.3%의 높은 성장률을기록했다. 지난해 6월 정상화가 어려운 동남·동화·충청·경기·대동 등 5개 은행을우량은행에 흡수 합병하고,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7개 은행은 조건부 승인했다.제일은행은 매각했다. 부도가 난 고려·동서증권의 허가를 취소하고 장은·산업·한남투자증권은업무를 정지했다. 4개의 보험회사를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영업정지후 우량 생명보험사에 계약이전 조치를 취했다.6개 부실 생보사와 대한생명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7개 부실생보사의 공개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30대 기업집단에게 결합재무제표 작성을의무화했으며 회계기준을 국제기준에 맞게 제·개정했다. 5대 그룹은 3∼5개 주력업종을 선택,핵심역량을 집중시키면서 계열사를 272개에서 136개로 줄였다. 정부 중앙부처도 16실 7국 136과를 줄였으며,지방자치단체는 179국 1,249과를 감축했다. 국정교과서,종합기술금융,남해화학 등 8개사의 매각을 완료했다.또 12개 공기업에 대한 민영화가 추진중이며 총 6조6,000억원의 매각수입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경영도 혁신해 성과급과 연봉제를 도입하고유사·중복된 조직을 축소해 3,099명을 감축했다. ■ 중산층·서민 안정대책 지난 9월7일 최저생계비 이하 저소득층에 대한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내년 10월부터 시행키로 결정,관련 법률을 제정했다.특히IMF체제를 맞아 일시적인 실업,소득감소에 직면한 저소득층을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로 확대 선정해 올해 194만명에 대해 생계비,의료비,자녀 학비를 지원했다. 노인연금을 받지 않는 저소득 노인에게 경로연금을 지급하는 한편,경로식당 지원확대,보육사업 지원확대,장애인 복지 증진 및 재활 촉진을 시행했다.23만8,000명에 달하는 국민연금 가입 실직자에게 최고 1,000만원까지 생활안정자금 융자 및 의료보험료 경감혜택을 주었다.국민건강보험법을 제정,직장·지역·공무원·교직원 등 전체 의료보험의 통합을 추진중이다. 고용은 지난 2월 실업률이 8.6%,실업자수 178만명으로 상승한 이후 경기회복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힘입어 지난 9월 각각 4.8%,107만명으로 줄어들었다. ■ 사회 개혁 인권의 옹호와 신장을 위해 지난 4월 인권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재소자의인권신장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모범수형자의 전화사용을 허용하고사상전향제를 폐지하는 한편,준법서약제도를 도입해 247명을 석방,감형,복권했다.지난 2월25일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남파간첩 장기수 17명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형집행정지로 석방했다. 우리나라의 인권상황을 비판하는 대표적 사례로 지목돼온 국가보안법의 확장 해석과 남용을 금지하기 위해 국가보안법 개정을 추진중이다.지난해 4월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을 허용했으며 교원노조·공무원직장협의회 허용 등을통해 노동자의 자주권과 단결권을 확대하기도 했다. ■ 문화·관광의 진흥 문화·예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 예산 1%를 확보했다.이를 토대로 국립지방박물관 등 국가 중추문화시설을 건설하고 지식정보사회에 대비한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문화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법령 및 제도를 정비하고 문화산업진흥기금 5,000억원 등재원 확충을 추진중이다.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2001년 한국 방문의 해 사업을추진하고 있다. ■ 대북 포용정책 지난해 4월30일 발표된 남북경협 활성화 조치로 남북 교역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2억5,796만 달러를 기록했다.전년 대비 77.9% 증가했다.지난해말부터 ‘금단의 땅’이었던 북한의 금강산 관광이 실현돼 14만910명이 다녀왔다. 남북한 사회문화 교류도 확대돼 지난해 방북 인원은 금강산 관광을 제외하고도 3,317명에 이르렀다.올해는 10월 현재 4,693명이 북한을 방문했다.이산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난달 31일 현재 생사확인 793건,제3국 상봉 275건이 성사됐다. 이도운기자 dawn@
  • 자원봉사단체 지원‘기대반 우려반’

    제주시(시장 金泰煥)가 새천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려는 자원봉사 시민운동 지원사업이 자칫 선거용으로 변질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제주시는 시의회가 최근 ‘제주시 자원봉사 활동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내달중 42개 시민단체와 자원봉사단체를 중심으로 제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창립시킬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자원봉사활동의 중복과 편중을 방지해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한다는 목적이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산하에 자원봉사종합센터를 두고,종합센터에는 공무원 3명이 상주해 자원봉사자 관리와 관련 프로그램 개발,교육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사업비 1억4,000만원과 민간 경상보조비 9,000만원 등 모두 2억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자원봉사종합센터 운영을 단체협의회에 위탁하고 상주 공무원도 점차 민간요원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단체가 공무원에 의해 장기간 운영되거나 시가 예산을 집행할 경우 자칫 선거용 관변단체로 전락할 우려가크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고있다. 시는 내년도 사업으로 자원봉사 세미나와 시민대토론회,자원봉사 시민대학 운영,자원봉사 기관·단체 박람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부처 자체감사 실태 특감

    ‘맥빠진 고양이’들에게 생선가게를 맡길 수 없다.(?)감사원이 최근 5국인력을 투입,각부처 자체 감사관실에 대한 특감에 들어갔다. 새정부 출범후 자체감사 부적격자를 많이 교체하는 등 각 기관별 자체감사역량 강화 노력에도 불구,여전히 자체감사 기능이 극히 부실하다는 판단에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한해 감사원이 각부처별 자체 감사기구 운영실태를 파악한 결과 123개 조사대상기관 중 ‘상’으로 평가된 기관은 경기도 등 5개기관(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610여명 내외의 감사원 감사활동 인력으로 6만8,000여개 감사대상기관을 매년 감사하는 것은 불가능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감사원측은 감사 사각지대를 줄이는 차원에서 각기관별 자체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검토중이다. 감사원은 이번 자체운영 감사실태에 대한 실지감사에서 각부처 감사관들이자체감사에서 지적된 범죄의 경중에 따라 해당 공직자를 문책·고발하는 등기준에 따라 처리하는지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형식적 업무수행을 하는 자체감사 인력에대해선 교체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각부처별 자체 감사관은 같은 식구를 감찰하는 데 따른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다”면서 기관별 자체 감사기능의 효율성 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5,000∼6000여명에 이르는 감사대상기관의 감사관실 인력을감사원 인력으로 직렬화해 사실상 외부감사 형태로 운용하는 혁신적 방안을검토한 적도 있다”고 전제,“그러나 이 방안이 우리 공직사회의 현실적 여건에 맞지 않아 다른 대안을 검토중”이라고 귀띔했다. 감사원측은 ▲국가감사활동정보시스템(NAIS)의 적극 활용으로 감사사각지대와 중복 감사 제거 ▲자체감사요원의 전문성 제고와 ▲각기관에서 발생한 범죄의 감사원 통보 ▲기관별 자체감사결과의 엄정한 처리 독려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올하반기에 새로 완공된 파주의 감사교육원을 활용,각부처와 공공기관의 자체 감사인력에 대해 감사기법 뿐만 아니라 선도적 개혁의지를 불어넣는등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구본영기자 kby7@
  • 농·축·인삼협 통합중앙회 기본골격 마련

    정부는 중복인력 880명을 감축하는 등 농·축·인삼협 통합중앙회의 기본골격안을 마련,16일 발표했다. 축협중앙회의 참여거부로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주도로 마련된 기본구상안은 통합중앙회의 슬림화와 일선조합의 규모화가 주내용이다.기본구상안은 의견조정과 심의절차를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확정된다. ■중앙회 경제사업 일선조합 이관 내년부터 3년 이내에 농·축협중앙회의 경제사업(전체 매출액 9조3,000억원) 중 66%를 회원조합으로 이관 또는 자회사로 독립시킨다.중앙회 직원의 47% 수준인 1,700여명도 회원조합 등으로 소속이 바뀐다.경제사업장 100개 중 농협중앙회의 양곡사업,영농자재·생활물자공급사업,하나로마트 등과 축협중앙회의 사료공장,축산물가공공장,수입쇠고기 판매사업 등 70개도 이관된다. ■조직개편 농·축협 중앙회의 시·도지회는 농협 신용사업본부 4개와 축협시·도지회 10개를 폐쇄,16개 광역행정단위로 운영하거나 농협의 광역시 지역본부 3개를 추가로 폐쇄해 10개 시·도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농협중앙회 시·군지부도 회원조합의 합병에 대비,2∼3개 시·군을 관할하는광역 시·군지부로 개편하거나 중앙회 신용사업지점으로 전환된다.농·축협중앙회의 금융점포 중 300m 이내에 중복되는 점포 43개는 현지실사 등을 통해 비교우위가 없는 점포는 폐쇄가 불가피해보인다.또 축산경제 대표이사의업무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축협조합장 대표회의는 지역축협 및 업종축협 조합장 12명 이내로 구성키로 했다. ■중복인력 감축 중앙회 통합으로 잉여인력 880명의 감축이 불가피하다.또입사연도와 승진고시 합격연도 등을 기준으로 객관적인 직급·호봉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퇴직금 제도를 일원화하기 위해 통합 전에 자체적으로 중간정산을 실시할 계획이다.현재 기능,서무,생산직 등 단순노무직을 비정규직이나계약직으로 전환,인건비 등 고정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축협은 41%가 생산·기능직에 종사한다. 농림부는 인력감축과 관련,“자연감소,정년단축,희망퇴직 등으로 일단 추진하되 내년 6월 말까지 정리가 안되는 여유인력은 자연감소될 때까지 끌고나가는 등 고용안정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조합 규모화 유도 지역조합의 최소 조합원수를 현행 1,000명에서 1,500∼2,000명으로 상향조정할 방침이다.조합의 출자금 규모도 1억원에서 지역농협의 경우 3억원 이상,지역축협과 품목조합은 5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공기업 分社·민영화때 자회사 지원

    공기업이 산업합리화 과정에서 일부 사업부문을 분사 또는 민영화할 경우모기업은 독립기업의 자생력을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이 기업을 분할 매각하면서 독립하는 기업에 자금,자산,인력 등을 내부지원하더라도 최소한 1년간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부당내부거래조사를 받지 않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전력산업구조개편 방안을 산업자원부와 협의한 끝에 한국전력의 분할시 발생할 수 있는 부당지원행위에 대해 공정거래법상의 특례를 인정해주기로 했다. 공정위는 곧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심사지침을 개정,기업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예외인정 범위에 공기업을 포함시키거나 아니면 공기업에 대한 별도의 심사지침을 만들어 이같은 합의사항을 반영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산업자원부가 한전 민영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내부지원은 어느 정도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주장,일반 기업에 준하는 범위에서 이를받아들였다”며 “곧 심사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한편 전기사업법에 따라 신설되는전기위원회가 공정위 업무와 일부 기능이 중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기위원회는 전기의 품질이나 안정성과 관련된 행위,기술적 특성 등을 이용해 발생하는 행위만 담당하도록 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복층형 아파트·연립 83평이상만 중과세

    내년부터 복층형 아파트나 연립주택은 전용면적이 83평 이상인 경우에만 고급주택으로 분류돼 중과세를 물게 된다.현재는 단독주택처럼 74평 이상이면중과세를 내야 한다. 또 저당권 등이 설정된 지방세 체납자의 재산이 공개 매각됐을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는 민간채권보다 먼저 징수할 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합병으로 매각하는 연수원·본점·지점 등 중복자산은 비업무용 토지로 분류하지 않아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정자치부는 14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입법예고,다음달 중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복층형 공동주택의 고급주택 적용기준 완화 방침과 관련,“대가족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복층형 공동주택이 보급되고 있는 데다 건축구조상 1·2층을 잇는 내부계단 설치 등에 9평 정도가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행 지방세법상 고급주택은 일반주택에 비해 5배의 취득세가 부과된다. 앞으로 금융기관,협동조합간의 합병,영업의 양수·양도로 본점·지점 등 중복재산이 생길 경우 고유업무에 사용하지 않고 팔더라도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금융기관의 구조조정 활성화 차원에서다.현재는 법인이 토지를 취득한 뒤 고유업무에 직접 사용하지 않고 팔 경우 비업무용 토지로 규정해 취득세를 5배 중과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학법인·학술연구단체·문화예술단체 등 공익사업을 수행하는비영리단체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법인을 세우더라도 등록세를 중과받지 않는다.현재는 등록세가 3배 부과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집중취재 이것이 문제다] 새천년 준비현황과 과제

    새 천년이 불과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1999년에서 2000년으로의 전환은 단순한 숫자의 마력만이 아니다.세계는 밀레니엄을 전환하면서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각국은 새천년을 맞아 대규모 조형물을 세우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한편국가의 천년대계(千年大計)를 위한 패러다임 재구성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세계사의 흐름에 뒤지지 않기 위해 새천년준비위원회를 발족,갖가지 행사를 기획하는 등 밀레니엄에 대비하고 있다. ■새천년준비위의 구상 새천년준비위는 ‘두 손의 원리(two hand policy)’를 새천년 행사의 이념으로 내세우고 있다.지역갈등,분단 등 대립과 갈등을상징하는 한 손의 원리를 지역화합과 통일 등 조화와 창조를 의미하는 두 손의 원리로 바꿔나가자는 것이다. 이런 이념 아래 새천년준비위는 올해 섣달 그믐 일몰 때 변산반도에서 20세기 마지막 햇빛을 채화하고,2000년 1월1일에는 서울 남산과 울산,정동진,포항,부산 해운대 등에서 새 즈믄해의 첫 일출을 맞이하는 등 33개의 천년맞이행사도 주관할 예정이다. 지구촌의마지막 분단지역인 비무장지대에서는 백남준의 비디오쇼가 개최될 예정이다.한글과 김치 등 우리의 고유문화를 세계화한다는 야심찬 계획도포함돼 있다. 새천년준비위는 또 지난 8일에는 정책기획위원회와 함께 21세기의 국가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대토론회도 개최했다.토론회에서는 새천년의국가행정·사회발전·국토균형발전·통일·환경·여성 등 16개 분야의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정부 추진계획 정부 각 부처도 개별적으로 새천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통일부는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에서 화합과 희망의 세기를 연다는취지 아래 남북한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념사업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중국 난징이나 스페인 게르니카 등 금세기 세계의 격전지나희생자가 발생한 12곳에서 채집한 흙을 한국의 흙과 섞은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행정자치부는 국가 기록이나 사회·문화상을 디지털 기록으로 보존하며2000년 1월에는 원양어선을 이용,지구의 날자 변경선 근처에서 세계 최초로뜨는 2000년의 햇빛을 채화해 영원의불로 간직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는 12월31일 자정에 서울 광화문 등 6개 지역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자정 전후 20분의 행사를 통합해 전세계 77개국에 방영할 예정이다.또 서울 상암동 난지도 일대를 밀레니엄 타운으로 지정,평화의 12대문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문제점 정부가 이같은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의지를 갖고 있는지,정책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불투명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국민들 사이에 새천년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새천년준비위에 참여하는 정부 관계자는 “엄밀히 말하면 우리나라에는 아직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퇴행만을 거듭하는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여당은 신당을 추진하고 야당은 당내에 밀레니엄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새천년의 대계를 모색하기 보다는 총선을 앞둔 정쟁에만 몰두하는 상황이다. 결국 새천년을 맞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바쁜 일상속에서도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대해 관심을 갖고 숙고해야 할 것 같다.그런 국민의 힘이 응집될때 새천년준비위와 정부의 계획도 힘차게 추진되고,우리나라가 능동적으로새로운 천년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도운기자 dawn@*세계 각국들은 어떻게 세계 각국의 ‘밀레니엄 맞이’는 각별하다.선진국이든 개도국인든 새천년을 계기로 국가의 좌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국민적 통합으로 이어가려는 의지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우리도 새천년 맞이에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새천년을 아우르는 ‘혼’과 ‘정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국민적 통합을 바탕으로 새천년을 맞으려는 ‘청사진 제시’가 미흡하다. 현재 각 부처별로 계획된 밀레니엄 행사들은 대부분 ‘단발성 행사’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많은 전문가들도 “선진국이든 개도국이든 새천년을 계기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관료적준비행태’를 지적했다. 이와 반대로 미국과 일본,프랑스,캐나다 등 선진국들은 형식과 내용이 조화를 이루면서 국민적 통합과복지대국,경제대국이라는 뚜렷한 ‘국가적 비전’을 내놓았다. 유일 강대국 미국은 지난 97년 대통령의 자문기구로 새천년 위원회를 발족,‘과거를 존중하며 미래를 생각한다’는 밀레니엄의 좌표를 세웠다.250년이채 안되는 그들의 짧은 역사를 반추하면서 새천년에도 국제정치와 세계경제를 주도하겠다는 국가 전략을 확고하게 심겠다는 의지다. 일본은 새천년의 좌표를 ‘제3의 개혁’으로 설정했다.20세기 발전의 원동력을 ‘서구 모방’에서 찾았다면 21세기는 스스로의 독창성,주체성을 바탕으로 국가 진로를 모색한다는 취지다.구체적으로 물질과 정신이 균형을 이루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부국유덕(富國有德)’의 국가건설을 21세기 과제로 잡았다. 캐나다의 경우 ‘온라인 캐나다’를 목표로 설정,국가 효율성 제고에 새천년의 사활을 걸고있는 것이다.광대한 영토에 흩어져 있는 국민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문화 강국 프랑스는 문화와 예술 분야의 ‘비교우위’를 지속한다는 국가적 목표를감추지 않고있다.새천년을 정치발전이나 경제개혁의 시발점으로 삼기보다는 그동안 프랑스인들이 성취한 문화·예술·과학을 집대성,유럽의 심장부가 된다는 복안이다. 오일만기자 oilman@*李御寧 새천년준비위장의 설계 새천년준비위원회 이어령(李御寧) 위원장은 새천년 맞이 행사와 더불어 지속적인 사업도 개발·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국가 체질개선과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기획과 아이디어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새 천년의 문’건립계획은 설계및 아이디어공모가 마무리됐고 새해 2월말 당선작을 발표한다.2002년 5월 첫번째 문을 완공시킨뒤 100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12개문을 만들어 나갈계획이다.정부예산과 국민의 헌금으로 건립되며 국민 100만명의 이름을 벽에새겨넣을 예정이다. 쓰레기터에 환경공동체를 만들고 이곳에 기록보관소와 박물관도 겸하는 문 12개를 만들게된다.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문이라 할 수 있다.2002년 상암경기장에서 치뤄지는 월드컵경기때 세계인들은 산업주의의 산물인 쓰레기터를 21세기삶의 공간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한국인의 의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밀레니엄 법안이란 어떤것인가 새 천년의 환경변화에 적응하기위한 각종 입법을 말한다.이를테면 시골의작은 마을에 정부가 우체국,보건소,동회의 기능 등을 통합한 가칭 ‘나눔의집’을 만들어 인터넷 진료,원격 행정서비스,보건·체육 공간을 함께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다.이를 위한 범부처 차원의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만들자는 것이다.디자인 실명제도 한 예다. ■새천년 행사의 의미는 의식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는 것이다.초등학생 10만명이 만든 1999개의 연을 하늘로 띄우고 환경 친화적인 종이풍선이 하늘을 뒤덮으면서국민적 차원의 새 출발과 도전을 다짐하고 새 한국을 뿌듯하게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민간의 참여를 극대화해 적은 예산으로 국민적 축제를 연출하기위해 노력중이다. ■각 부처 업무에 대한 위원회의 조정은 잘되고 있나 위원회엔 집행기능은 없고 행사준비와 기획기능만 있다.각 부처 및 지자체의 계획들이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통합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사업아이디어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진행중에 아쉬움이 있다면 위원회는 지난 7월 2,000원권 발행을 제안했다.세계적으로 1,000단위의 지폐는 많지만 2,000단위는 없다.내국인의 편리는 물론 관광객의 관심유발과관광상품 자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일본에선 오부치 총리가 지난 10월직접 2,000엔권의 발행을 발표했다.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려는 열린 자세가 아쉽다.이석우기자 swlee@
  • 전광판 이용 국정홍보 활성화

    국정홍보처는 도시나 차량이 많이 통행하는 지역에 설치된 전광판을 국정홍보에 본격 활용키로 했다. 이는 전광판의 공공광고가 지방 자치단체나 관할 지역 일선 관공서 등의 관심사항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가 중앙행정 기관의 중복된 내용도 포함돼있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홍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오홍근(吳弘根) 국정홍보처장은 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전광판에 내보내는 공공목적 광고 중 일정비율을 국정홍보 광고로 충당토록 하는 ‘전광판 활용 국정홍보 시행계획’을 보고했다.이에 따라 국정홍보처는 각 부처의 국정홍보 관련 광고 수요를 월별로 취합한 뒤 이를 우선순위에 따라 적절히 배분키로 했다.또 전광판 국정홍보 업무를 국정홍보처로 일원화하고 앞으로 ‘전광판 정부광고 운영위원회’를 구성,전광판 정부광고의 내용,형식 등을 심의키로 했다. 국정홍보처 관계자는 “현재 중앙부처가 한달에 25건 안팎의 광고를 내보낼 경우 전광판 전체 광고의 10%를 국정 홍보용 광고로 채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오일만기자]
  • 아파트 관리비 쓴곳 구체 명시해야

    정부는 아파트 관리자가 입주자에게 관리비를 부과할 때 수입 및 집행내역을 의무적으로 알리도록 했다.관리비 항목에 인건비,제세공과금,보험료,사무비,차량유지비,기타 부대비용 등을 구분,구체적인 내역을 명시해야 한다. 정부는 26일 중앙청사에서 김종필(金鍾泌)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하는 등 모두 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아파트 비리를 막기 위해 아파트 관리규약에 ▲아파트 관련 공사및 용역의 발주,물품 구입 절차 ▲동 대표자의 자격,선임 및 해임절차,임기▲동대표자에 대한 업무추진비 지급여부와 금액 ▲아파트 관리로 인해 발생한 수입의 용도 및 사용절차 등을 아파트 관리규약에 명시토록 했다. 국무회의는 조세특례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세금우대저축을 2개 이상 중복 가입했을 때 종전에는 가장 먼저 개설한 통장에 대해서만 세금우대 혜택을받을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가입자가 세금우대를 받을 수 있는 통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국무회의는 ‘군행형법’ 시행령을 개정,수형자에 대한 서신발송을 10일 내지 1개월에 1통으로 제한하던 규정을 폐지하고 수형자의 라디오 청취와 TV시청을 허용키로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