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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식당에도, 출근길에도 의경 빈자리”…의경 폐지 공백 느끼는 경찰서

    “직원식당에도, 출근길에도 의경 빈자리”…의경 폐지 공백 느끼는 경찰서

    내년 5월 의무경찰 폐지 일선 경찰 방범·교통 등 의경 빈자리 커내년 5월 의무경찰(의경) 폐지를 앞두고 경찰이 경찰관으로 구성된 기동대를 새롭게 창설하는 등 대비책을 찾고 있지만 의경이 떠난 자리를 완전히 메우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0여년 동안 방범 순찰, 집회시위 관리, 교통질서 유지 등 경찰 업무를 보조하며 치안의 한 축을 담당한 의경의 역할이 적지 않았던 것이다. 경찰청이 5일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8년 1만 8946명에 달한 의경은 지난달 기준 2106명으로 줄었다. 내년 5월 17일 마지막 기수(1142기)가 전역하면 의경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기동대 인원도 2018년 2만 3789명에서 지난달 1만 2848명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의경의 빈자리를 경찰관이 채우고 있지만 규모 면에서는 쪼그라든 셈이다. 훈련받은 경찰관이 의경 대원보다 뛰어날 수는 있지만 경찰관 1명이 의경 3명 몫을 해내기란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경찰서의 취사 담당 의경도 사라지면서 경찰서마다 아웃소싱 업체로 대체하고 있지만 비용부담 등으로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과거 의경 취사대원 5명을 포함해 8명 정도가 근무했는데 현재는 계약직 직원 3명이 강남서 본서직원 461명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강동경찰서도 방범순찰대가 폐지된 이후 계약직 직원만으로 경찰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의경 취사대원이 보조해줬을 때는 그나마 적정한 인원으로 운영됐는데 지금은 사람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경찰서 식당은 식권 수입만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서 식당은 복지 차원에서 운영되다보니 예산 지원도 없다고 한다. 과거에는 치안 공백 시간에 맞춰 동네 곳곳을 의경이 순찰했지만 지금은 절대 인력이 부족한 탓에 도보 순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야간 음주 단속에도 제약이 많다. 과거처럼 의경을 동원해 대규모로 단속을 진행하기도 어렵다. 경찰서와 각종 기관을 지키는 방호 업무도 계약직 방호직 근무자에게 넘기거나 자동화하고 있다. 국가 중요시설을 경비하고 있는 마지막 의경 부대인 국회경비대는 최근 일부 출입구 방호 업무를 자동화 시설로 대체했다. 일선 경찰서는 청사방호 공무직을 배치하고 있는데 지난해 35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달까지 273명을 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경이 하던 일이 경비뿐 아니라 교통, 방범 등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막상 방범순찰대가 사라지고 보니 빈 공간이 많이 보인다”며 “그런 것에 비해 예산은 필요한 만큼 배정되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 한국도로공사, 방글라데시 고속도로 운영 관리 용역 1040억원 수주

    한국도로공사는 104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N8 고속도로’ 운영관리 용역을 따냈다고 30일 밝혔다. 총길이 55㎞인 N8 고속도로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고속도로로, 수도 다카에서 서남부지역 방가를 연결하는 아시안 하이웨이 1번 도로다. 아시안 하이웨이는 아시아 대륙 32개국을 연결하는 14만여㎞의 국제 자동차 도로망이다. 이번 계약은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에 이은 두 번째 해외도로 운영관리 사업이다. 도로공사는 N8 고속도로에 하이패스 및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개통 후 5년 동안 요금징수, 도로·구조물 유지관리, 안전 순찰 및 재난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파드마대교와 함께 75㎞ 구간에 하이패스로 자동화된 통행료 수납시스템을 적용한다. 도로공사는 2014년부터 파드마대교의 시공감리 사업을 수행했고, 지난 4월 해당 대교의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 한화토탈, ICT 잇달아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

    한화토탈, ICT 잇달아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

    한화토탈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잇달아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통적인 장치사업인 석유화학공장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는 목적보다는 에너지 절감, 공장 트러블 사전 감지, 안전사고 예방 등 공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한화토탈은 이미 전 공정에 걸쳐 자동화가 진행돼있다. 석유화학공장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생산 효율성과 업무 유연성은 높이면서 안전사고, 공장 트러블 및 휴먼 에러가 없는 ‘스마트 컴퍼니’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맵’ 구축해 대산공장 디지털 트윈 초석 마련 한화토탈이 최근 가장 주목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는 ‘디지털 트윈’이다. 석유화학산업에서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동일한 가상 공장을 구축하고, IoT 센서 등을 통해 실제 공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가상 공장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현실의 상황을 가상의 공장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정·품질·설비에 대한 원인분석 및 예측을 통해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석유화학산업의 디지털 트윈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수요·공급 계획부터 생산, 주문, 배차, 출하, 운송, 납품까지 전 공급망 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오퍼레이션 트윈(Operation Twin)’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 자동운전 등을 위한 ‘플랜트 트윈(Plant Twin)’ ▲설비별 라이프 사이클 전반의 데이터와 이력관리, 예지정비 등을 위한 ‘에셋 트윈(Asset Twin)’이다. 이 중 에셋 트윈의 핵심 프로젝트가 디지털 맵이다. 한화토탈은 디지털 맵에 현실과 똑같은 대산공장 전체를 복제하고, 여기에 지난 3년간 정비해온 엔지니어링 데이터 일부와 설비의 보전과 검사 이력 데이터, 위치기반 공장 내 작업 및 작업자 데이터 통합을 완료했다. 한화토탈의 디지털 맵은 전단지 항공촬영을 통해 네이버나 구글 지도와 같은 2D·3D 디지털 지도를 구현했고, 약 6000건의 중요설비 위치를 지도 위에 시각화했으며 기존에 구축한 ‘설비정보포탈’과 연결해 직관적으로 설비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으로 외부 작업자 위치를 관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작업 중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작업자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해 더욱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스마트글래스’ 도입해 비대면 정기보수 확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석유화학공장의 정기보수 업무환경도 바꾸고 있다. 한화토탈은 정기보수 기간 중 비대면 업무 확장을 위해 무선 커뮤니케이션 장비인 ‘스마트글래스’를 도입했다. 스마트글래스는 안경에 부착된 카메라 렌즈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을 공유하는 사물인터넷 장비다. 현장을 계속 이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파일공유, 동영상 및 스냅숏 촬영, 채팅 등의 기능이 있다. 한화토탈이 스마트글래스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배경에는 사내 ‘P-LTE망’이 있다. 한화토탈은 2017년 국내 석유화학기업 처음으로 전 단지 어느 곳에서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단지 내 무선통신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높은 곳이나 고온, 고압의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무선 센서, 무선 디바이스 등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 공장 내에서 수집된 다양한 빅데이터는 공장의 안전운전과 생산성 향상에 활용되고 있다. 공장 운영 중 수집되는 데이터는 제품의 품질개선과 생산 효율성 제고 등 공정개선에 쓰이며, 공장 내 700여대 CCTV에서 촬영된 영상을 분석해 공장 안전 가동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한다.
  • AI로 불량품 골라내는 스마트팩토리

    AI로 불량품 골라내는 스마트팩토리

    LG유플러스는 전자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동진테크윈 제조공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제품의 설계와 개발부터 생산과 유통에 걸쳐 정보기술(IT) 등이 결합한 지능형 공장이다. LG유플러스는 동진테크윈 공장에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시각 이미지를 해석해 제품 불량을 판독하는 ‘AI 비전 검사’를 도입한다. 건조기용 캐비닛 커버의 외관 검사 공정에 이를 도입해 전체 검사 공정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최종 품질 검사를 자동화한다. 품질 검사는 제품의 결함 유무를 판단하는 공정으로, 지금까지는 작업자가 맨눈으로 검사해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검사 수준에 차이가 발생하고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도 높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이 초기 투자 비용과 시스템 전문 인력에 대한 부담 없이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제품 불량 잡아내는 AI 스마트팩토리 구축

    LG유플러스, 제품 불량 잡아내는 AI 스마트팩토리 구축

    LG유플러스는 전자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동진테크윈 제조공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제품의 설계와 개발부터 생산과 유통에 걸쳐 정보기술(IT) 등이 결합한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LG유플러스는 동진테크윈 공장에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시각 이미지를 해석해 제품 불량을 판독하는 ‘AI비전검사’를 도입한다. 구축대상은 건조기용 캐비닛 커버의 외관 검사 공정으로, 두 회사는 전체 검사 공정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최종 품질검사의 자동화를 우선 구현할 예정이다. 품질검사는 제품의 결함 여부를 판단하는 공정으로, 지금까지는 작업자가 맨눈으로 검사해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검사 수준에 차이가 발생하고 업무 피로도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고객이 초기 투자 비용과 시스템 전문 인력에 대한 부담 없이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상품 출시도 추진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4대 은행 고객, 전국 2500여개 우체국에서 ‘입출금’ 가능해진다

    4대 은행 고객, 전국 2500여개 우체국에서 ‘입출금’ 가능해진다

    4대 주요 시중은행 고객들이 연내 전국 2500여개 우체국 지점에서 입출금 등 단순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최근 디지털 전환 등에 따라 은행들이 잇따라 점포를 폐쇄함에 따라 고령층 등 금융 취약층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차원이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과 우정사업본부, 금융결제원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출금 등 은행 업무를 우체국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4대 은행 고객들은 금융업무를 취급하는 전국 2482개 우체국 지점 창구에서 입출금, 조회 업무, 자동화기기(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협약 기관들은 전산망 구축 등을 거쳐 연내 위탁업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현재는 씨티, 기업, 산업, 전북은행 등 점포수가 적은 4개 은행 고객만이 우체국에서 입출금, 잔액조회 등의 업무를 볼 수 있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은행권 지점 수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오프라인 금융서비스는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층을 포함한 디지털 취약계층은 일상적인 금융거래를 위해 대면 채널을 선호하고 현금은 여전히 중요한 지급수단”이라고 지적했다. 4대 시중은행과 우체국은 업무위탁 확대를 위해 우체국 통장과 시중은행 통장 모두 사용 가능한 통합 리더기 약 8380대를 전국 우체국 금융창구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외 더불어 금융위는 이날 은행권 오프라인 금융 접근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우체국뿐만 아니라 편의점, 백화점 등 유통업체에서 물품을 구매하면서 거스름돈을 입금하거나 현금을 출금(캐시백)하는 서비스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정 자격을 갖춘 기관들이 은행 업무의 일부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은행대리업 제도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체국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이 규격화된 예·적금, 입출금통장 개설 업무를 대리 수행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업계, 학계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연내 은행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소상공인과 동행·빛고을 경제 버팀목… ‘100년 신화 꿈’ 광주은행

    소상공인과 동행·빛고을 경제 버팀목… ‘100년 신화 꿈’ 광주은행

    경기침체 장기화와 핀테크·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으로 금융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내실 있는 성장과 체질 개선을 통해 이에 맞서며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다. 올해 슬로건도 ‘Start First, Move Fast 2022’로 정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연간 당기 순이익이 1965억원이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올해 1분기 당기 순이익도 분기 가운데 사상 최대인 622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기준금리 인상, 금융소비자보호법 전면 시행, 가계부채 총량 제한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 밀착 경영과 고객 중심의 현장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추진한 결과다. 광주은행은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역량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각오로 마음가짐을 정비하자는 뜻에서 ‘ABC Mindset’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ABC Mind’는 ▲혁신을 선도하는 혁신행동 마인드(Active Mind) ▲수익을 높이고 내실 성장을 추구하는 내실성장 마인드(Business Mind) ▲지역 상생과 고객 소통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 공감실천 마인드(Communication Mind)의 약자다. 100년 은행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경영 기조로 ▲지역 중소기업 및 중서민 중심의 포용금융 실천 ▲디지털과 정보기술(IT) 중심 내부 역량 업스킬링 ▲핵심 사업 확대로 수익성 중심 내실 성장 추진을 발표했다. 4대 실천 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별화된 미래 성장 동력 확대 ▲전략 대출과 투자은행(IB) 자산 중심 핵심 사업, 지역 중소기업 대출 기반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성 중심 내실 경영 강화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한 장기 성장 기반 강화 ▲금융권 최고의 건전성 관리를 제시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디지털, 해외사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설정했다. 개인이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시장 선점과 디지털금융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베트남 증권 자회사인 JBSV의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친환경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녹색금융 투자를 확대한다.광주은행은 상반기를 보내며 지방은행 브랜드파워 1위를 달성했다. 5년 연속 1위다. 지난해 지역 재투자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같은 해 지속적 거래와 소통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활용하는 관계형 금융 우수 은행 중소형 그룹 1위에 선정됐고 광주시 금고와 광주 광산·동·서·남·북구 5개 자치구 금고의 전담 은행이 됐다. 전남 광양·나주·목포·순천·여수시 금고를 석권했다. 특히 광주은행은 개인·기업 스마트뱅킹 전면 개편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면 시행 등 금융의 디지털 시대와 비대면 금융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 스타트업 ‘토스’와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핀테크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 등을 공유하며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통해 100개 업무 자동화 구현, 스마트뱅킹 전면 개편 등 마이데이터 시장 공략과 미래 핵심 성장 동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SG팀과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 추진을 바탕으로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에도 주력하고 있다. 탈석탄·그린뉴딜 협약과 탄소포인트 기부은행 협약,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 상품 판매 등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ESG 인증 등급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1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했고, 여기에서 조달된 자금은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사업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또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인 ‘K EV100’ 캠페인에 노사가 동참하며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100%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주창한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통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라는 경영 이념에 따라 당기 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69호점)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6호), 광주은행장학회 장학금 지원(4000여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총 33억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며 나눔을 실천한다. ‘순천사랑통장’, ‘화순사랑통장’ 등 지역사랑통장의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 일부를 해당 지역에 기부한다. 2018년 출시한 ‘광주·전남애(愛)사랑카드’를 통해 매년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2018년부터 4년간 10억 3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 삼성SDS 판교 IT 캠퍼스 오픈…“클라우드 기반 IT통합 운영”

    삼성SDS 판교 IT 캠퍼스 오픈…“클라우드 기반 IT통합 운영”

    삼성SDS는 IT 아웃소싱(ITO)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 원격 업무 운영 체계로 바꾸기 위해 판교에 IT 캠퍼스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수도권 고객사에 파견돼 근무하던 삼성SDS 임직원 2000여명이 판교 IT 캠퍼스에 입주해 IT 시스템을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됐다.삼성SDS는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기술을 판교 IT 캠퍼스에 적용해 어느 곳에서나 안전하게 고객사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고객사별 보안 정책에 따른 IT 보안 체계, 안면 인식을 활용한 출입 시스템, 지능형 영상 보안 관제를 도입하는 등 보안 정책도 강화했다. 삼성SDS는 고객사 업무 시스템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전환하는 업무 표준화, 개발과 운영을 병행·협업하는 데브옵스(소프트웨어 개발·운영) 기반의 운영 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ITO 업무 혁신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구형준 사업부장(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 IT 통합 운영 체계로의 전환이 IT 운영 업무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라면서 “삼성SDS는 지속해서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에 속도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삼성증권 유튜브서 ‘가상 정명지’ 만난다

    삼성증권 유튜브서 ‘가상 정명지’ 만난다

    삼성증권이 국내 최초로 가상인간 애널리스트(사진)를 활용한 콘텐츠를 내놓는다. 이른바 ‘버추얼 애널리스트’는 애널리스트의 모습과 음성 등을 AI 기술로 학습시켜 만든 가상인간으로, 실제 애널리스트가 방송을 진행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투자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AI휴먼전문기업인 딥브레인과 함께 버추얼 애널리스트를 개발했다. 모델이 된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애널리스트들이 종목이나 시장연구, 기관고객 세미나 등 업무를 하는 시간에도 시의적절하게 유튜브 등을 통해 투자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버추얼 애널리스트가 진행하는 삼성증권의 콘텐츠로는 매일 오후 3시 베스트 리포트를 소개하는 ‘리서치 하이라이트’, 해외증시 투자자를 겨냥한 ‘미국주식 주간거래 체크포인트’, ‘미국주식 주간거래 스냅샷’이 있다. 이 밖에도 삼성증권은 ‘워코노미’, ‘MBTI 투자 토크쇼’, ‘투자동화’ 등 단순 시황 전달 콘텐츠를 넘어 MZ세대 취향 저격 콘텐츠를 개발했다. 지난해 말 19% 수준이었던 만 35세 미만 유튜브 채널 구독자 비중은 지난달 기준으로 40%까지 상승했다.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도 같은 기간 52만 5000명에서 72만 4000명까지 늘었다.
  • 한국 전자인사관리시스템 국제사회에서 잇따라 주목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이 국제사회에서 잇따라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17일 세계은행과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캄보디아 정부의 인적자원관리정보시스템 연수회(워크숍)’에서 한국의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을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캄보디아 인사부가 유능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성과에 기반한 효과적인 인사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세계적 추세를 파악해 자체적으로 인적자원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열렸다. 현지에서는 캄보디아 인사부 고위공무원, 인사 담당자 등이 대면으로 참여하고 세계은행 관계자와 인사처는 비대면으로 참석한다. 인사처의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은 공무원 인사, 급여, 성과평가, 교육훈련, 복무 등 임용에서 퇴직까지 인사행정 전반의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00년 처음 구축한 이후 한국 정부 인사의 효율성과 과학적 인사정책 수립에 기여했으며 현재도 단순 반복 작업의 자동화(RPA), 인공지능, 챗봇(Chatbot) 등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인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전면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정민 인사처 기획조정관은 “한국 인사제도와 시스템은 국제 학술토론회 등을 통해 지난해에만 20여 차례 국제사회에 소개된 데 이어 필리핀 인사위원회, 나이지리아 정부에도 우수사례로 공유되는 등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로봇이 반죽부터 치킨 튀김까지…로보아르테 75억 투자 유치

    로봇이 반죽부터 치킨 튀김까지…로보아르테 75억 투자 유치

    ‘롸버트치킨’을 운영하는 로봇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가 7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롸버트치킨은 협동 로봇으로 튀김 조리 공정을 자동화한 1인 운영 치킨 브랜드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GS리테일, IBK기업은행,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메가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로보아르테는 로보틱스를 활용해 조리 과정을 혁신하고, 누구나 자동화 주방이 적용된 매장을 갖도록 한다는 비전으로 2018년 9월 설립됐다. 협동 로봇암 1대를 적용한 조리 솔루션을 제공해 반죽부터 튀김까지 치킨을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로보아르테는 현재 직영매장 7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이후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전개한다. 올해 말까지 미국 뉴욕에 첫 해외 직영점을 오픈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로보아르테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지난 4월부터 부산 동래 소재의 GS25 플래그십 스토어에 튀김 조리 협동 로봇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인 팁스에 선정됐다. 인공지능(AI), 온도, 산도, 비전 센서 처리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자체 앱으로 들어온 ‘개인화 치킨 주문’을 로봇이 판단해 조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펀딩을 리드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이교욱 수석은 “로보아르테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팀”이라며 “조리 과정을 효율화한 로봇의 도움이 있다면 혼자서도 치킨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이사는 “앞으로 튀김 조리만이 아닌 다양한 요리를 로봇이 조리할 수 있도록 로봇 활용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로봇 조리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전남 ‘신원전시대’… 특허 무장 강소기업, 광케이블·AI 품고 착착

    광주·전남 ‘신원전시대’… 특허 무장 강소기업, 광케이블·AI 품고 착착

    국민, 인터넷 광케이블 분야 선도한수원 유자격 공급업체로 등록신공법으로 철도청서 200억 수주친환경 생활 시스템 모델 개발도새 정부가 내세운 탈원자력 발전 백지화 에너지 정책에 따라 원전 산업이 다시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광주·전남 지역 업체들도 발 빠르게 준비에 나섰다. 인터넷 광케이블 네트워크 분야의 최강자인 ㈜국민 자회사인 국민산업이 한국수력원자력의 구조물 정비 공사 분야에서 Q등급 유자격 협력업체로 등록됐다. 지금까지 시설물 보수·보강공사에서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원전에 접목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 것이다. 광케이블 생산업체인 지오씨㈜도 신한울 3·4호기 원전 조기 착공이 예상됨에 따라 100억원대 규모로 추산되는 원전용 광케이블 신규시장 선점을 위해 뛰고 있다. ●독보적 기술력 국민, 사업영토 넓혀 국민은 전남에 있는 지방기업이다. 하지만 광케이블 등 정보통신 네트워크 분야에서 30여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최강 기업이다. 1991년 설립된 뒤 31년 동안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 현재 완도에 있는 국민은 광주·전남 지역 정보통신 분야 선두주자로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통신을 넘어 이제는 국민산업, 주안이엔씨, 케이엠이엔씨, 국민레저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새 정부의 ‘원전 친화정책’에 따라 국민산업을 한수원 유자격 공급업체로 등록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통신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과 결합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윤풍식 국민 회장은 “고객은 우리의 주인이고, 품질은 우리의 자존심으로 신뢰는 우리의 얼굴이고, 성실은 우리의 힘”이라며 “고객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최고의 품질을 가진 상품, 확고한 신뢰를 중요한 덕목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 회장은 “직원이 회사의 최고 자산”이라며 “기업에는 대표와 사장이 있지만 결국 직원이 주인이 돼야 한다. 직원 개개인이 회사에 애정을 갖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때 본인은 물론 조직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시설물 내진공사 독보적 기술력 가져 국민산업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미래산업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수원 Q등급 유자격 협력업체로 등록하기도 했다. Q등급은 경영과 기술, 품질 분야 최고 등급이다. 지금까지 시설물 보수와 보강공사를 하면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원전 발전에 접목하겠다는 의지다. 고품질 기술과 품질관리 능력을 일반 시설물의 보수 보강 분야 공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 같은 성과로 이 회사는 국가시설물의 안전 여부를 진단하고 보수 보강하는 전문 기업으로 건축물 내진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기술 개발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1999년 콘크리트 구조물의 보강 패널과 보강공법 특허를 받았다. 경쟁력을 인정받은 분야는 무엇보다도 교량(다리) 내진 부분이다. 철도시설 분야에서는 역사 승강장의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서 받는 하중을 해결할 수 있게 유리섬유 사각지지대를 개발해 시공한다.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튀어나온 바닥과 철길 사이에 H빔을 넣었지만, 고가인 데다 무거워 시공이 어렵고 공사 기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역사 내부 습기로 녹이 스는 문제점도 있다. 국민산업은 H빔 대신 유리섬유로 만든 복합섬유 사각지지대로 시공해 이런 문제점을 단번에 해결했다. 기존 H빔보다 저렴하면서도 강도가 훨씬 좋고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공법을 개발해 낸 것이다. 이 공법으로 최근 철도청에서 200억원 규모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최첨단 산업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 국민은 인공지능(AI)기업부설연구소를 열고 최첨단 산업으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해마다 해안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적조의 데이터값을 분석, 진단하고 실행하는 AI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양식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도시 환경 미세먼지의 데이터값을 분석하고 진단하는 AI를 개발해 친환경 생활기반의 모델을 창출할 작정이다. 대형 빌딩과 대교(大橋)에서 기준치 이상의 진동과 흔들림의 데이터값이 발생할 경우 AI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전송하는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재투자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2019년 국세청으로부터 ‘아름다운 납세자’ 표창도 받았다. 코로나19로 주춤했지만 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수억원을 들여 전 직원 해외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동료애를 북돋워 주기 위한 것이다. 직원들이 회사의 원동력이고 직원의 자부심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다. 윤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끊임없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려고 한다”며 “특히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받은 만큼 돌려주기 위한 장학금 기탁 등 환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협력사 만난 조주완 LG전자 사장 “상생협력 더욱 강화”

    협력사 만난 조주완 LG전자 사장 “상생협력 더욱 강화”

    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취임 후 협력사 대표들과 첫 간담회를 열고 상생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조 사장은 최근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 임원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급망 다각화 등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해서 펼쳐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협력회 임원단인 협력사 대표 8명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그간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비결이라고 보고 협력사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80명 이상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전문가를 육성했고, 176개의 RPA를 업무에 도입하는 성과를 냈다.
  • 우리·하나은행, 용인 수지에 은행권 최초 ‘공동점포‘ 개점

    우리·하나은행, 용인 수지에 은행권 최초 ‘공동점포‘ 개점

    비대면 업무가 늘며 은행 점포 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 최초로 두 은행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는 공동 점포가 문을 열였다. 무인점포나 다른 은행 내 자동화기기(ATM)를 설치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25일 경기 용인 수지구 신봉동에 공동 점포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당초 신봉동에 있던 우리은행 지점은 지난해 9월 30일에, 하나은행 지점은 지난해 12월 30일에 문을 닫았었다. 두 은행은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을 절반씩 사용하게 된다. 각 은행에서 2명씩 총 4명이 근무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소액 입출금이나 각종 신고, 전자 금융, 공과금 수납업무 등 고령층 수요가 가장 많은 단순 창구업무를 취급할 예정이며 지역 사회 공헌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금융상품 판매는 자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공동점포 운영으로 점초 축소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고객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공동점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도 “공동점포를 운영하는 데 신봉동이 최적의 지역이라는 양 은행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과 점포나 ATM, 전산망을 공유하는 실험은 은행권 전반에서 확산하는 추세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연내 경북 영주에 공동 점포를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산업은행과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점포망 공동이용서비스를 개시, 산은 고객이 하나은행 영업점을 산은 점포처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우체국과 제휴를 맺고 있는 은행권은 우체국 창구에서 시중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은행권의 오프라인 점포 폐쇄·통폐합은 가속화되는 중이다. 금융감독원의 ‘국내은행 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 점포 수는 전년도 대비 311개 감소한 6094개였다.
  • 지역에 딱 맞는 일자리를 만들자

    지자체들이 지역과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울산시는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29개 사업에 총 115억원을 투입해 1831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고용노동부와 기초단체, 울산상공회의소, 일자리재단, 경영자총연합회 등과 함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지역혁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조선·자동차부품·석유화학 등 전통 주력산업 중심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동차부품산업은 미래차 일자리 만들기, 조선업은 늘어난 일감과 인력 부족 미스매치 해소에 맞춰 추진된다. 석유화학산업은 공정 자동화 기술 고도화 지원과 스마트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고용창출의 기반을 마련한다. 경북도는 올해 141억원을 들여 2088개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세웠다. 도는 전자산업의 침체와 대기업 이전 등으로 일자리가 줄어든 구미·김천·칠곡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안정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서부산권 고용안정에 초점을 맞춰 115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부산 지역 제조업체·종사자 70%와 산업단지 80%가 집중된 사하·강서·사상구 등이 고용위기 우려 지역이다. 시는 3개 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도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에 나선다. 회계·비즈니스, 인쇄·디자인, 외식산업, 스마트팩토리, 기계·금형, 섬유, 건설·도배 등 7개 부문이다. 총 340명의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을 활성화해 고용시장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내 실업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알피에이’(RPA)는 ‘업무 처리 자동화’로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알피에이’(RPA)는 ‘업무 처리 자동화’로

    신조어라는 것은 새로 생긴 말인 만큼 생소하다. 우리말로 쉽게 쓸 수 있도록 다듬는 작업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새말 모임 구성원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전문 영역의 신조어는 특히 그렇다. 전문가들은 신조어가 외국어라도 원래 사용하던 말을 쓰는 것이 훨씬 편하겠지만, 이 신조어가 전문 영역을 벗어나 세상으로 나오는 순간 일반인들은 어렵고 낯설 수밖에 없다. 이번에 올라온 다듬을 말은 ‘알피에이(RPA)’다. 오, 이런. 자동차 알피엠(RPM·Revolution Per Minute)은 많이 들어봤는데, 이건 또 뭔가? 신조어를 그냥 쓰면 안 된다는 강한 신조는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이 말은 우리말로 얼른 바꾸는 것이 좋겠다. 행정안전부에서 이 말을 급히 다루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한다. 알피에이가 뭔가 했더니 ‘Robotics Process Automation’의 첫 글자를 딴 말이었다. 직역해 보면 ‘로봇을 통한 공정 자동화’ 정도. “인간을 대신해 수행할 수 있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알고리즘화하고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기술”(인간 작업을 모사하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뜻한다고 한다. 단순히 풀어 써서 ‘로봇을 이용한 처리 자동화’라고 하면 말이 너무 길어진다. 그래서 ‘로보틱스’(robotics)를 빼면 처리 자동화인데, 그렇게 되면 말맛을 살리기가 어렵고, OA(Office Automaion)와 차별화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위원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번에는 ‘자동처리 로봇’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로봇이기도 하고, 매크로 같은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포함하는 것’이어서 적절하지 않았다. 로봇이 꼭 들어가지 않아도 되면 ‘공정 자동화’가 어떤가 하는 의견도 나왔다. 열띤 토의 끝에 사전에도 나와 있고, 로봇에 대한 우리의 관념이 일단 몸체가 있는 것을 로봇이라고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로봇 처리 자동화’가 후보로 채택됐다. ‘로봇식’이 맞는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로봇식’의 반대말로 ‘인간식’이라는 것은 없으니 ‘식’은 빼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으로 뜻이 모였다. 또 실제 쓰임을 보았을 때 로봇 방식이라는 어떤 개념보다는 전산화, 기계화, 자동화되는 것들을 좀더 폭넓게 쓰고 있는 점에서 ‘업무 처리 자동화’ 역시 우리말 용어로 떠올랐다. 행정안전부도 ‘일하는 방식 개선 추진의 일환으로 알피에이(RPA) 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어서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기가 적절한 RPA의 우리말 명칭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고, ‘프로세스’를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이유였다. 이렇게 ‘업무 처리 자동화’, ‘로봇 처리 자동화’ 두 개의 용어가 후보로 채택됐다. ‘알피에이’라는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야 한다’는 데 국민들은 80.6%가 동의했다. 우리말 후보인 ‘로봇 처리 자동화’와 ‘업무 처리 자동화’ 가운데 어느 말이 더 높은 선택을 받았을까? ‘로봇 처리 자동화’(72.5%)보다 ‘업무 처리 자동화’(85.7%)가 높았다. 다른 우리말 의견으로는 ‘반복 업무 처리 자동화’, ‘로봇 공정 자동화’, ‘로봇 업무 처리 자동화’, ‘AI 업무 자동화’, ‘사무 처리 자동화’ 등이 제시됐다. 문득 신조어를 우리말로 자동 변환해 주는 업무 처리 자동화 시스템이 개발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 “나주, 이대로 안된다.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자신있다”

    “나주, 이대로 안된다.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자신있다”

    윤병태 전남도 전 정무부지사(61)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가 나주시민들에게 시장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하자 다들 놀랐고 지금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이른바 ‘큰물’에서 지냈기 때문이다. 나주 남평 출신인 윤 예비후보는 광주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36회 행정고시를 거쳐 기획재정부와 청와대에서 일했고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화려한 이력에 예산통으로 이름난 그가 이제는 고향에서 시장이 되겠다고 나섰다. “나주시 발전과 전남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갈 성과를 거두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2일 나주 빛가람동에 있는 선거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살아온 이야기와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다짐을 들어본다. -나주시장에 도전하는 이유는. “고향인 나주를 도시와 농촌, 전통과 현재, 미래가 조화된 활기 넘치는 명품도시로 만들어 보고 싶은 열망 때문이다. 3년 넘게 전남도 정무부지사로 일하면서 나주의 내재된 성장 잠재력과 발전의 기회를 발견했다. 바꿔 말하면 나주 발전 기회와 가능성이 눈에 보였다. 하지만 이를 놓치고 있어서 늘 안타까왔다.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떻게 하면 이를 살려낼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결국 나주로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그리고 나주시민과 만나 대화하면서 ‘이대로는 안된다’는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열망을 느꼈다. 발전 기회를 잡고 나주를 성장시킬 수 있는 리더십이 뭘까 고민도 했다. 현재 나주시가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또 나주발전을 위해 성공적으로 일을 한 경험이 있다. 여러 분야에 탄탄한 인맥을 확보해 시장에 당선되는 즉시 곧바로 일할 준비가 돼 있다.” 대단한 자신감이다. 그는 기재부 예산실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통이다. 그는 가정이나 기업과 마찬가지로 자치단체도 돈이 있어야 하고 돈을 잘 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주 발전을 위해 성공한 일이 무엇인가. “나주시가 필요로 하는 예산을 중앙정부와 전남도로부터 과감하게 확보할 능력이 있다. 전남도 정무부지사 시절에 나주에 한국에너지공대를 유치하는데 이바지했다. 9,000억 원에 이르는 초강력레이저 기반구축사업 타당성 용역비를 따왔다.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센터를 2022년까지 구축하고 무인자동화 농업시범단지 등 나주의 미래와 관련한 많은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나주시 행정의 문제점이라면. “나주의 현 상황은 총체적 위기다. 원인은 불통과 소극적인 행정이다. 인구감소의 불안감은 여전하고 혁신도시는 10여 년째 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원도심 침체도 더욱 심해지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현 나주시 행정은 ‘예산과 규정, 권한 타령’만 하고 있다. 이런 행정으론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기획재정부와 청와대를 아우르는 28년 여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불통과 소극 행정을 바로잡고 시민 맞춤형 적극행정으로 나주의 새 시대를 견인하겠다.” -시장이 되면 어떤 시정을 펼치고 싶은가. “고향인 나주를 사랑하니 새로운 가능성이 보이고, 어떻게든 이뤄내고 싶은 간절함이 생기더라.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주위의 작은 아픔에도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지방자치는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제도다. 나주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모범적인 지방자치 도시를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이 적극적으로 권리를 행사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이 나주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모범적인 지방자치 도시를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나주발전 구상으로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조성하고 싶다.” 그는 이를 실현할 핵심 전략 7가지를 소개했다. △원도심·영산강 연계 문화 관광 스포츠 활성화 △지속 가능한 농업과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 △활기차고 살고 싶은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 △에너지 신산업 선도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 조성 △교육 명품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도시 △제대로 일하는 확 바뀐 시청이다. - 공직생활의 신조라면. “살면서 기쁜 일 세 가지가 있다.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이후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일, 마라톤 4시간 내 완주한 사실이다. 또 성취감을 크게 느낀 일 세 가지는 1998년 정부개혁에 참여하고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일, 한전 에너지공대를 나주에 유치한 일이다. 누군가 나에게 ‘꼭 안해도 될 일을 힘들게 했느냐’, ‘어떻게 성취할 수 있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불경일사 부장일지(不經一事 不長一智), 불광불급(不狂不及)’으로 답하고 싶다. 경험하지 않으면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는 뜻이고 어떤 일을 할 때 미친듯한 열정이 없으면 목표에 이르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윤 후보 자신은 그동안 많은 경험을 해서 그만한 지혜를 얻었으며 원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미친 듯이 일하는 타입이라는 거다. 그는 새로운 일에 도전해야 역량과 능력, 기쁨이 커진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윤 후보는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야간에는 대학을 다녔다. 대학을 졸업한 다음에는 은행을 그만두고 7년 동안 고시공부에 매달렸다고 한다. 대단한 끈기다. 당시 부인이 많이 고생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나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뜻을 밝힌 사람은 현재 윤 후보를 포함해서 17명에 이른다. 이들이 모두 예비후보로 등록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나주에서는 이들이 윤 후보를 가장 경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가 가진 경제 분야 전문성과 전라남도 부지사 시절 인정받은 업무 추진력, 중앙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때문이라고 한다.
  • 한 지붕 두 은행, 편의점 속 은행… 디지털 금융시대 ‘대안 점포’ 되나

    코로나19 이후 디지털금융 전환으로 폐쇄되는 은행 점포가 늘어나면서 금융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은행들의 ‘대안점포’ 실험이 확대되고 있다. 편의점 내 은행 키오스크가 들어선 데 이어 서로 다른 은행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공동점포도 문을 열 예정이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의 비대면 업무 확대, 점포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년간 은행 점포는 311개 감소했다. 2016년 말 7101개였던 은행 점포는 불과 5년 만에 1000개 넘게 줄어 지난해 6094개가 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020년 304개, 지난해 311개로 감소폭이 컸다. 은행들이 점포 문을 닫는 것은 수익성 악화가 가장 큰 이유다. 디지털금융 강화로 은행 창구를 찾는 발길은 줄어들지만, 인건비·임대료 등 운영비 부담은 그대로인 상황에서 점포를 유지할수록 손해라는 얘기다. 하지만 효율성만을 앞세워 점포를 정리하다가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히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권은 편의점 등 다른 업종과 손을 잡거나 같은 은행권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GS25와 함께 강원 정선군에 편의점 내 은행 키오스크를 설치한 형태의 편의점 혁신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CU와, KB국민은행은 노브랜드와 각각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스마트키오스크와 디지털데스크 등을 설치한 초소형점포 ‘디지털 익스프레스’점을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은 최근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산업은행 고객은 하나은행의 영업점과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입출금 거래와 통장 정리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점포가 늘어나면서 은행 접근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 공간에 두 은행이 있는 공동점포도 다음달부터 문을 연다. 하나·우리은행은 다음달 경기 용인시 신봉동에, KB국민·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경북 영주시에 각각 공동점포를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전국 우체국을 은행 창구로 쓰는 방안에 대해 우정사업본부와 논의하고 있다.
  • 한국서부발전, 안전 사각지대 없도록… 인력·시설·점검 촘촘히

    한국서부발전, 안전 사각지대 없도록… 인력·시설·점검 촘촘히

    최근 산업현장에서 노동자 안전 확보가 절실해진 가운데 한국서부발전이 중대재해 예방 제도 마련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안전 강화를 위해 ▲인력·시설 확충 ▲현장점검 강화 ▲협력사 안전역량 제고 등 3개 분야에 방점을 두고 있다. 우선 본사 안전전담 조직에서 안전 외 업무를 줄여 줘 안전관리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했고, 충남 태안과 경기 평택에 사업소 안전조직을 신설했다. 안전전문가도 46명을 새로 채용했다. 또 안전펜스, 방호울타리, 조명시설 등을 확충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폐쇄회로(CC)TV와 열화상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열악한 작업은 무인화·자동화를 추진해 인명사고 위험을 크게 낮추려 하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후인 지난 1~2월 국내 최대 규모인 태안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김포, 서인천, 평택, 군산 등 전 사업소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현재 건설 중인 김포열병합발전소 현장에서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동자가 작업을 거부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한’ 제도를 적극적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서부발전은 상대적으로 안전역량이 취약한 중소협력사를 지원해 안전경영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협력사 노사와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정기 모임을 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현장 공간 개선과 노동자 마음건강 교육지원, 고가 안전장구 대여 등 협력사의 요청사항을 듣고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박 사장은 “협력사의 안전 요청 사항은 적극적으로 수용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10~20대·여성에 집중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10~20대·여성에 집중

    경기지역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여성과 10대·20대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해 피해자 367명에게 심리 상담, 영상물 삭제, 법률 지원 등 1만1156건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여성 295명(80.4%), 남성 60명(16.3%), 미상 12명(3.3%) 순이었다. 연령대로는 10대가 161명(43.9%), 20대 81명(22.1%), 30대 33명(9%), 40대 23명(6.3%), 50대 18명(4.9%) 순으로 전 연령대에서 피해가 발생했지만, 주로 10대와 20대에 66%가 집중돼 있다. 지원 유형은 삭제 지원 8819건(79.1%), 상담 지원 2224건(19.9%), 전문심리상담과 기타 연계 60건(0.5%), 안심 지지 동반과 수사 연계 31건(0.3%), 법률 지원 22건(0.2%) 등 영상물 삭제와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피해 유형(복수 응답)으로는 유포 불안 31.7%(246건)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불법 촬영 16.9%(131건), 유포 및 재유포 14.2%(110건), 사이버 괴롭힘 9.4%(73건), 유포 협박 8%(62건), 온라인 그루밍 5.9%(46건) 순이었다. 가해자 유형은 일시적 관계 34.1%(125명), 학교·직장 사회적 관계 25.1%(92명), 전 배우자나 전 연인 16.9%(62명), 모르는 사람 14.4%(53건)로 분류됐다. 삭제 지원한 플랫폼별로는 성인사이트 67.5%(1659건), 기타 19.4%(478건), 검색엔진 8.7%(214건), 소셜미디어 4.1%(102건) ,P2P 0.2%(6건) 등이었다. 지원센터는 피해 영상물 유포가 확인되면 해당 사이트에 삭제를 요청하고 유포가 확인되지 않으면 모니터링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도민 대응감시단 30명을 구성해 포털 사이트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의 불건전 게시물을 감시해 9641건을 신고했다. 도는 올해부터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수작업으로 하던 피해영상물 검색과 수집을 자동화할 방침이다. 도 여성가족국장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종합적인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2월부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상담(1544-9112)과 카카오톡 채널(031cut) 이메일(031cut@gwff.kr) 방문(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150)으로 피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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