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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 내일 어르신 스마트폰 특강 개최

    동작, 내일 어르신 스마트폰 특강 개최

    서울 동작구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스마트폰 활용 특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동작구는 지난달 지역 청년 창업기업인 ‘넥스트커넥트’와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특강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구립김영삼도서관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넥스트커넥트의 이수현 대표가 ‘똑똑한 디지털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특강’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보조강사 9명이 함께 참여해 ▲카카오톡·유튜브·네이버길찾기 등 애플리케이션 사용 방법 ▲스마트폰으로 기차·버스·비행기 예매하는 방법 등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찰 ‘직대 지휘부’ 모두 비경찰대… 차기 청장 하마평도 비경찰대

    경찰 ‘직대 지휘부’ 모두 비경찰대… 차기 청장 하마평도 비경찰대

    경찰청·서울청장 구속… 차장 직대“우종수, 방첩사 요구 제지 합리적”국수본 임기 후 차기 청장에 거론임기 채운 청장 14명 중 5명 그쳐 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여한 혐의로 경찰 조직 서열 1·2위가 나란히 구속되며 치안 공백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지휘부 직무대리를 모두 비경찰대 출신이 채웠다. 비상계엄 수사를 이끄는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도 비경찰대 출신인 터라 향후 차기 청장을 포함한 인사에서 경찰대 출신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요구에 따른 안보수사관 투입을 제지한 우 본부장이 차기 청장 후보군으로 급부상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제기된다. 15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장은 이호영 경찰청 차장이, 서울경찰청장은 민생안전 분야를 담당하는 최현석 생활안전차장이 각각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차장은 경찰간부후보 40기로 입직했고, 이번 정부에서 세 번째로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지냈다. 사법고시 44회 출신인 최 차장은 경정 특채로 입직해 경찰청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등을 맡았다. 특히 계엄 당시 업무차 제주도에 머물던 우 본부장은 방첩사가 경찰에 ‘안보수사관 100명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자 “내가 서울에 도착할 때까지 아무 조치도 하지 마라”고 제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옳은 판단으로 계엄 사태에 더 많은 경찰이 연루되는 걸 막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청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우 본부장의 합리적인 판단이 있었기에 경찰도 의연하게 수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행정고시(38회) 특채로 경찰에 입직해 퇴직을 넉 달 남겼던 우 본부장이 차기 청장 후보군에 오를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난 13일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각각 경찰대 6기와 5기다. 두 사람은 계엄 발표를 앞둔 지난 3일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장악 기관’ 등이 적인 A4 문서를 받고 군의 국회 진입을 돕고 의원들의 국회 진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을 안가로 부른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은 경찰대 2기다. 경찰 내부에선 “고위직을 독점했던 경찰대 순혈주의가 이번엔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4만 조직의 수장과 서울 치안의 책임자가 동시에 구속된 초유의 사태를 맞은 경찰은 한동안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 내부에서는 ‘청장 조기 퇴진의 오명이 반복됐다’는 자조 섞인 푸념이 나온다. 개인 비리, 과잉 진압, 부실 수사 등으로 인한 불명예 퇴진이 아니라 내란이라는 심각한 범죄에 연루된 터라 경찰 조직이 입는 타격은 더 크다. 2003년 경찰청장 임기제(2년)가 도입된 이후 제대로 임기를 채운 청장은 14명 중 5명에 그친다. 허준영 전 경찰청장은 농민시위 과잉 진압 논란으로, 어청수 전 청장은 미국산 소고기 촛불집회 과잉 대응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성한 전 청장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부실 수사, 김창룡 전 청장은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중도 하차했다.
  • ‘불확실성 해소’ 바짝 몸 낮춘 재계… 내년 경영 계획 보수적으로 짠다

    ‘불확실성 해소’ 바짝 몸 낮춘 재계… 내년 경영 계획 보수적으로 짠다

    다음달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에선 탄핵 정국이 맞물리면서 기업들은 안팎의 불확실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16년 ‘탄핵 트라우마’가 있는 재계는 최대한 몸을 낮추고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동향을 살피는 모습이다. 경제단체들은 빠른 안정을 위해 경제계를 포함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LG, 현대차, 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연말 대외 일정을 최소화하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국회의 탄핵안 가결로 극대화된 불확실성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대외 변수가 큰 만큼 기업들의 경영 방향은 비용을 줄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관계자는 “탄핵으로 인한 직접적 영향은 거의 없지만 환율이나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기업 활동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정국을 예의주시하면서 과감한 투자보다 다소 보수적인 접근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2월 3일 예정된 이재용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재판을 준비하면서 내년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반도체 부문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한 이 회장은 경영진과 함께 반도체를 중심으로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7~19일에는 국내외 임원들이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는 글로벌 전략회의가 열린다. 구광모 LG 회장은 지난 12일 열린 사장단 협의회에서 신사업과 관련해 ‘빠른 실행력’을 주문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신년사와 경제계 신년인사회 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의 연례 업무는 그대로 수행하되 그룹 일정은 따로 정하지 않고 경영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단체들은 잇따라 정부와 국회에 경제 안정에 힘써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국정 혼란 최소화를 위해 정부는 비상 경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회는 초당적 차원에서 여야 간 협치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국정 공백이 빠르게 해소돼 대외 신인도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하길 바란다”며 “지금은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경제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야와 정부, 경제계가 함께하는 여·야·정·경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 박근혜, 기자간담회서 의혹 반박… 노무현, 관저서 독서·산행

    박근혜, 기자간담회서 의혹 반박… 노무현, 관저서 독서·산행

    朴, 주요 참모와 생일 축하 오찬盧,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만찬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오기까지 윤 대통령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오기까지 주로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윤 대통령은 내란죄 수사 대비가 급한 상황이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의 탄핵 표결을 한남동 관저에서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입장문 낭독 영상도 한남동 관저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관저에서 칩거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칭호는 그대로다. 대통령실과 경호처의 경호 및 의전도 유지된다. 관용차와 전용기도 법적으로는 이용할 수 있지만 출국금지 상태라 전용기를 이용할 가능성은 낮다. 월급은 그대로 받되 업무추진비 성격의 급여는 받을 수 없다.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도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이 출입기자단 간담회 등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박 전 대통령은 직무 정지 기간이던 2017년 1월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각종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노 전 대통령은 2004년 4월 11일 출입기자단과 산행을 했다. 정치적 발언은 삼갔지만 “춘래불사춘”이라는 말을 남겨 여러 해석을 낳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생활하면서 주로 신문과 책을 봤다고 전해진다. 가족들과 산행하기도 했다. 헌재 결정을 목전에 둔 5월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이어 당시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운영하는 ‘정규재TV’와 청와대 상춘재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중심으로 1시간 10분 정도 인터뷰를 했다. 65번째 생일에는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등 주요 참모들과 생일 축하 오찬을 갖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촛불집회를 지켜보며 비공식적으로 관련 현안을 청취했다고 알려졌다. 탄핵 심판과 내란죄 수사라는 이중 위기에 처한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과 상견례 등을 시작으로 탄핵과 수사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박 전 대통령과 달리 헌재에 직접 출석해 변호할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구체적인 입장은 변호인단을 통해 나오게 될 것”이라며 “대국민 담화와 입장문 등을 통해 밝힌 것처럼 ‘끝까지 싸워 보겠다’는 입장인 것 같다”고 말했다.
  • “한국 계엄사태 봐라, 방지해야” 군부 쿠데타 19번 겪은 태국 상황

    “한국 계엄사태 봐라, 방지해야” 군부 쿠데타 19번 겪은 태국 상황

    군부 주도 쿠데타가 19차례나 발생한 태국에서 집권당이 ‘쿠데타 방지법’ 제정을 추진했으나, 친군부 진영 반발로 제동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는 한국 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태국이 계엄령이나 쿠데타 등에 대응할 메커니즘을 갖춰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집권 여당 프아타이당의 쁘라윳 시리파닛 의원은 이달 초 발의한 국방부행정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자 법안을 철회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법안 발의 이후 친군부 진영은 “법안이 통과되면 군사 문제에 대한 정치적 개입이 이뤄질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해왔다. 프아타이당 내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고, 법으로 쿠데타를 막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논란이 이어지자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법안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관련 당사자들은 모든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도 “군을 장악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정부는 군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화에 나섰다. 결국 쁘라윳 의원은 당 안팎 반대 여론을 반영해 법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다만, 국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군부 권력을 제한해야 한다며 법안을 보완해 향후 다시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부 권한·능력 축소해 쿠데타 사전에 막도록국방부행정법 개정안은 국방위원장을 기존 국방부 장관 대신 총리가 맡도록 했다. 쿠데타로 권력 장악을 시도했거나 모의한 군 간부를 즉시 직무 정지할 수 있는 권한도 총리가 갖는다. 내각이 구성한 인사위원회에 장성 임명과 감독 권한도 부여된다. 군을 동원해 행정권을 통제하거나 정부 기관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지휘관은 개인적으로 이익을 보는 사업이나 활동에 병력을 사용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 장교에게는 상관의 불법 명령에 따르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했다. 쿠데타 참여 거부권을 확인한 것이다. 장성 진급 기준도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자, 불법 약물·인신매매·환경 파괴 등에 연루된 자 등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강화된다. ▲징계 조사나 형사 기소를 받고 있지 않아야 하고 ▲국방부 산하 기관과 계약 당사자가 아니어야 하며 ▲국방부와 관련된 사업을 해서도 안 된다. 한국 ‘비상계엄 사태’ 언급되기도쿠데타 방지법 논란 속에 태국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한국의 ‘12·3 비상계엄 사태’가 언급되기도 했다. 쁘라윳 의원은 “헌법상 책임을 넘어서는 행동을 하는 군에 대한 직무정지 권한을 총리에게 주는 것은 쿠데타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한국 국회가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 해제를 위해 권한을 사용한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방콕포스트는 사설에서 “한국 사태는 태국이 계엄령이나 쿠데타 등에 대응할 메커니즘을 갖춰야 할 필요성을 새롭게 조명한다”며 쿠데타 방지법 제정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1932년 입헌군주제 수립 이래 쿠데타가 19차례 발생해 12번 성공했다. 2000년대 들어서도 두 차례나 발생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4년 5월 쁘라윳 짠오차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아 총리직에 올랐다. 당시 그는 계엄령을 선포한 뒤 TV와 라디오 방송국을 점거하고 수도 방콕의 주요 도로를 봉쇄했다. 이후 지난해 총선 패배로 물러날 때까지 9년이나 집권했다. 태국인들은 여전히 쿠데타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2.2%가 쿠데타가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쿠데타 방지법이 쿠데타를 막을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부정적으로 답한 응답자가 77.5%였다.
  • [인사]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성장지원부문 전현기 ◇상무△브랜드부문 이정섭(은행 겸직) △경영지원부문 박제성 ◇본부장△홍보실 김익중(은행 겸직) △리스크관리부 박연호 ■우리은행 ◇WM그룹 김선△기업그룹 배연수△IT그룹 류진현△리스크관리그룹 김지일△업무지원그룹 한세룡△경영기획그룹 성시천 ◇상무△정보보호본부 윤태진 ◇본부장△고객센터 오지영△투자금융본부 박성민△프로젝트금융본부 김희천△금융개발본부 이해영△검사본부 한창식△남부영업본부 겸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 최봉계△서대문영업본부 한오현△부천인천북부영업본부 신진호△경기남부영업본부 정청락△충청북부영업본부 겸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전민재△경남영업본부 겸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이민구△광주전남영업본부 겸 호남BIZ프라임센터 윤석하△본점기업영업본부 최영민△삼성기업영업본부 박용철△트윈타워여의도기업영업본부 정인재△신성장기업영업본부 김경숙△본점영업부 김병규△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 이태훈△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 김병진
  • 서열 1·2위 ‘내란죄’ 구속된 ‘위기의 경찰’…직무대리는 모두 비경찰대 출신

    서열 1·2위 ‘내란죄’ 구속된 ‘위기의 경찰’…직무대리는 모두 비경찰대 출신

    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여한 혐의로 경찰 조직 서열 1·2위가 나란히 구속되며 치안 공백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지휘부 직무대리를 모두 비경찰대 출신이 채웠다. 비상계엄 수사를 이끄는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도 비경찰대 출신인 터라 향후 차기 청장을 포함한 인사에서 경찰대 출신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요구에 따른 안보수사관 투입을 제지한 우 본부장이 차기 청장 후보군으로 급부상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제기된다. 15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장은 이호영 경찰청 차장이, 서울경찰청장은 민생안전 분야를 담당하는 최현석 생활안전차장이 각각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차장은 경찰간부후보 40기로 입직했고, 이번 정부에서 세 번째로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지냈다. 사법고시 44회 출신인 최 차장은 경정 특채로 입직해 경찰청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등을 맡았다. 특히 계엄 당시 업무차 제주도에 머물던 우 본부장은 방첩사가 경찰에 ‘안보수사관 100명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자 “내가 서울에 도착할 때까지 아무 조치도 하지 마라”고 제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옳은 판단으로 계엄 사태에 더 많은 경찰이 연루되는 걸 막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청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우 본부장의 합리적인 판단이 있었기에 경찰도 의연하게 수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행정고시(38회) 특채로 경찰에 입직해 퇴직을 넉 달 남겼던 우 본부장이 차기 청장 후보군에 오를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난 13일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각각 경찰대 6기와 5기다. 두 사람은 계엄 발표를 앞둔 지난 3일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장악 기관’ 등이 적인 A4 문서를 받고 군의 국회 진입을 돕고 의원들의 국회 진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을 안가로 부른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은 경찰대 2기다. 경찰 내부에선 “고위직을 독점했던 경찰대 순혈주의가 이번엔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4만 조직의 수장과 서울 치안의 책임자가 동시에 구속된 초유의 사태를 맞은 경찰은 한동안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 내부에서는 ‘청장 조기 퇴진의 오명이 반복됐다’는 자조 섞인 푸념이 나온다. 개인 비리, 과잉 진압, 부실 수사 등으로 인한 불명예 퇴진이 아니라 내란이라는 심각한 범죄에 연루된 터라 경찰 조직이 입는 타격은 더 크다. 2003년 경찰청장 임기제(2년)가 도입된 이후 제대로 임기를 채운 청장은 14명 중 5명에 그친다. 허준영 전 경찰청장은 농민시위 과잉 진압 논란으로, 어청수 전 청장은 미국산 소고기 촛불집회 과잉 대응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성한 전 청장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부실 수사, 김창룡 전 청장은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중도 하차했다.
  • 정명근 화성시장, “지역사회와 경제의 안정이 최우선”

    정명근 화성시장, “지역사회와 경제의 안정이 최우선”

    화성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한 뒤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간부회의를 15일 열었다. 회의에서 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체제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제도적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2025년 일반구 승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 지연이 우려되는 만큼 관계부처의 동향 파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2025년 특례시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적인 절차 등 제도적인 부분과 시민들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명근 “비상 상황에서 시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의 안정”이라며, “최근 폭설로 인한 피해복구와 간담회에서 기업과 농축어업인들이 제기한 건의 사항 해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불안함이 시민들의 생업 종사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행정에서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공직기강에 대해서는 “시의 전 부서는 물론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 국회는 어쩌다 계엄군에 손쉽게 뚫렸나…숨겨졌던 ‘치명적 결함’

    국회는 어쩌다 계엄군에 손쉽게 뚫렸나…숨겨졌던 ‘치명적 결함’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로 출동한 계엄군에게 손쉽게 뚫릴 정도로 허술한 국회 경호 체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본래 삼권분립의 취지에 따라 행정부와 독립된 국회의 경비는 국회의장이 통제해야 하지만 현행 제도에 구멍이 나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국회입법조사처는 ‘국회 경호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의 위헌성과는 별개로, 국회의장과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이 봉쇄된 초유의 사태는 현행 국회 경호시스템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국회의 현행 경호체계는 3선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1선인 국회 경위는 원내 회의장 질서유지 및 의전 경호업무를, 2선인 국회 방호원은 국회 경내 주요 건물의 경비와 방호 업무를 담당한다. 3선인 국회경비대는 국회 경내 및 각 출입문과 외곽 경비를 담당한다. 이 중 1선 국회 경위와 2선 국회 방호는 국회사무처 산하 경호기획관실이 담당 조직이므로 국회사무총장과 국회의장이 지휘권을 갖는다. 반면 3선 국회경비대는 서울경찰청 산하 직할대 조직으로, 최종 지휘권이 국회의장이 아닌 경찰청장에게 있다. 계엄사령관 지휘를 받는 경찰청장이 12·3 사태 당시 국회의장의 의사에 반해 국회를 봉쇄할 수 있었던 까닭이다. 미국, 독일, 캐나다 등 주요 국가의 의회 경호체계 사례도 소개됐다. 미국 연방의회는 자체적으로 의회 경찰을 조직해 연방의회의 경호·경비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의회 경찰은 연방의회 부속건물이나 경내에서 법을 위반한 사람을 체포할 권한도 갖는다. 독일 연방의회는 연방경찰이나 주 경찰로부터 의회 경찰을 파견받아 의장의 지휘·감독을 받도록 하고 있다. 캐나다는 2015년 법 개정을 통해 의회경호국을 창설하고 의회 건물과 의회 경내 경비는 물론 의회 출입 통제와 외곽 경비까지 의회 경내 안전과 관련된 모든 문제에 책임을 지도록 했다. 보고서는 이들 국가의 공통점으로 의회 내의 질서유지권은 의장의 ‘배타적 권한’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독일처럼 경찰조직의 협조를 받는 경우라도 지휘권이 의장에게 속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현행 국회 경호 체계로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헌법상 권한과 직무수행이 침해당할 수 있다는 점이 12·3 계엄 사태를 통해서 명확해진 만큼 국회 경호체계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청을 서울경찰청으로부터 파견받되 국회의장이 지휘권을 갖도록 하는 소극적인 방안과 국회경비대를 국회의장 산하 직속 기구로 설치해 국회가 직접 조직하되 경찰 수준의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전통시장 골목상권 지원 강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전통시장 골목상권 지원 강화”

    서울 중구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구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민생과 지역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날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구청 간부들을 소집해 구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회의를 열었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이 구청의 최우선 과제”라며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안 업무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연말과 설 명절에는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증정 등 행사를 연다. 이달 중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를 통해 상권 의견을 수렴해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내년 1월부터 융자 지원을 실시하고 지역 밀착 특별 보증 출연 금액을 늘린다. 특히 관광 명소가 밀집한 명동, 동대문 등 외국인 관광 동향을 파악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구의 연말 행사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구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전남도의회 잇딴 조직개편 단행

    전남도·전남도의회 잇딴 조직개편 단행

    전남도와 전남도의회가 홍보 강화와 일 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잇따라 조직개편에 나선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정 홍보를 강화하고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도가 추진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최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남도는 도민 눈높이 맞는 전략적 홍보와 소통 강화를 위해 4급 과장이 맡고 있는 대변인을 3급 국장으로 격상해 1국 2과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의 대변인실의 기능에, 비서실에서 하던 연설문과 메시지 업무를 통합해 홍보기획담당관(4급)과 홍보지원담당관(4급)으로 확대한다. 대변인실 인원도 30명에서 38명으로 늘어난다. 도는 또 최근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대응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위기대응 추진단은 전략사업국 산하에 4급 단장과 기존의 화학철강팀 인원 4명에 3명을 추가해 모두 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 입주 업체에 대한 세제를 감면하는 등 도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게 된다. 소방과 경찰 상황실의 협력체계도 강화된다.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소방공무원 및 경찰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이 지난 7월 개정됨에 따라 112 치안종합상황실에 소방경 4명을 파견하고 119 종합상황실에는 경감 4명이 상주하게 된다. 전남도는 오는 26일 행정기구 조례 등을 발령한 뒤 본격적인 기구 개편에 들어갈 예정이다.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추진단은 내년 1월 인사 발령을 통해 구성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전남도의회도 지난 12일 의정지원 전담 3개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정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도의회는 내년 1월 정기인사에 시행될 조직개편을 통해 의정지원 3개 팀과 정보화팀을 신설하고, 유사한 기구(팀) 통폐합과 함께 행정 기능 변화를 반영해 부서의 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신설된 의정지원1·2·3팀을 사무처 정책담당관실 내에 배치해 정책지원관들이 의정활동 지원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사한 기능의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의정지원팀과 미디어홍보팀을 정책팀과 영상팀으로 각각 통합했다. 의회청사팀은 시설관리팀으로 공보팀은 홍보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김태균 의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금속노조, “무용지물 안전 수칙”…현대제철 당진제철소…‘기획감독’ 촉구

    금속노조, “무용지물 안전 수칙”…현대제철 당진제철소…‘기획감독’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최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가스중독으로 50대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노동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전국금속노조는 14일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강1문 부근 LDG 배관 연결부에서 가스누출 정비 작업 이후 혼자 점검하던 노동자 1명이 고농도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재해자가 사고 발생 위치는 LDG배관 연결부로 심하게 노후돼 계속 가스누출이 되던 지점이다. 노조는 “재해자 역시 누출이 반복된 부분을 점검하다 사고를 당했다. 노동자들은 설비 노후화로 당장 일어날지도 모르는 사고 위험을 회사에 알리며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지만, 현대제철은 25년 4월에야 가스배관 연결부를 교체하겠다는 한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제철은 수많은 작업표준서, 안전작업허가서 등의 안전관리 제도 운용과, 2인 1조 작업, 가스 감지기 착용 등의 수많은 안전 수칙을 시행하지만,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조건과 동떨어져 실질적 위험을 방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10년에서 2022년 사이 49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현대제철이 노후화된 시설을 방치하고 노동자들을 아무런 안전대책도 없이 위험 작업으로 내모는 살인 행위를 막기 위해 즉각 작업 중지 명령을 확대하고 기획 감독을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42분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있는 50대 근로자 A씨를 동료 직원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 악취 대신 맥문동 향기… 월드컵천 확 바꾼 박강수표 ‘꼼꼼 행정’

    악취 대신 맥문동 향기… 월드컵천 확 바꾼 박강수표 ‘꼼꼼 행정’

    “이제 월드컵천에서 파란 청보리를 보고, 맥문동 향기를 맡으며 걷고 달릴 수 수 있을 겁니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가 월드컵천 환경개선 작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 북한산에서 시작해 은평구와 서대문구, 마포구를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월드컵천은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 명소다. 이번에 정비가 완료된 곳은 중동교에서 성산천 합류 지점까지 1.56㎞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시비와 구비 등 총사업비 47억여 원을 투입해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환경개선 작업에서 박 구청장이 가장 꼼꼼하게 들여다 본 것은 시민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었다. 특히 겉만 번지르르한 산책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지성 호우로 토사가 쓸려 내려가는 것과 여름철 수질 개선을 통해 악취를 줄이는 작업 등 근본적인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박 구청장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같은 업무지구는 물론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 주민들이 산책로로 많이 찾는데, 여름철에는 악취와 국지성 호우로 시민들의 불편이 작지 않았다”면서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사시사철 산책할 때 불편함이 없는 곳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는 하천변에 자연석을 쌓아 토사가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했다. 또 하천의 유속을 빠르게 하기 위해, 필요 없는 구조물과 퇴적물 등 지장물을 제거했다. 산책로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을 추가해 어르신들이 낙상 사고를 당하지 않게 하는 세심함도 엿보인다. 구 관계자는 “밤에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고려해 발광다이오드(LED)로 만든 바닥등 380개를 설치해 보행로와 자전거길을 구분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성미다리에 작은 폭포와 카페도 만든다. 박 구청장은 “카페에서 폭포를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운영 수익은 모두 효도밥상에 사용하게 해 선순환 구조도 만들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확 바뀐 월드컵천을 본 주민 김경식 씨는 “5년 이상 매일 산책하던 곳이 깨끗하게 정비돼 매우 보기가 좋다”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하천변 양쪽에 무성하던 잡풀을 정리하고, 맥문동과 청보리 등을 파종했다. 산책로 중간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박 구청장은 “봄이 돼서 청보리가 올라오면 월드컵천 일대가 초록색으로 물들면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마포구는 월드컵천에 이어 내년에는 성산천 정비도 진행해 구민의 일상에 행복과 위안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남도 ‘尹 탄핵안 가결’에 긴급회의…“도민 안전과 민생 안정에 노력”

    경남도 ‘尹 탄핵안 가결’에 긴급회의…“도민 안전과 민생 안정에 노력”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며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사가 도민 안전·민생 안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15일 경남도는 전날 박 지사가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시장·군수와 도청 실국본부장 영상회의를 열어 이러한 사항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경남도와 시군은 정국 불안으로 야기된 주가 하락, 환율 급등 등 불안한 민생경제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차질 없이 현안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지역 체감경기를 회복하고 소비를 진작할 수 있도록 애초 계획한 각종 축제와 행사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정치 상황과는 별개로 경남도민 민생은 흔들림 없이 도와 시군 공직자들이 철저히 챙겨야 한다”며 시군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소비 감소로 말미암아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시군에서도 적극 시행하고 내년도 예산을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에 도내 공직자는 책임감을 발휘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며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 속에 사건·사고 예방과 겨울철 화재 예방, 한파·폭설 대비 등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영상회의에서 김해시, 양산시, 거창군이 시·군 대표로 추진대책을 공유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시장은 “정국불안 속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 예산 적극 집행·내년도 예산 신속집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와 산불 대응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된다”며 “물가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중심으로 재난 안전, 취약계층 지원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은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대내외 상황에 따라 상황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 유연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9일 ‘민생안정 특별기간에 돌입한다’는 대도민 입장문을 냈다. 이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3개팀(행정팀·안전관리팀·경제팀)으로 구성된 지역 민생안정 대책단을 운영 중이다.
  • 트럼프, 北 담당 특임대사에 측근 그레넬 지명

    트럼프, 北 담당 특임대사에 측근 그레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북한 업무를 포함한 ‘특수 임무’를 담당하는 대사에 자신의 ‘외교 책사’인 리처드 그레넬 전 주독일 대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리처드 그레넬을 특별 임무를 위한 대통령 사절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릭(리처드의 약칭)은 베네수엘라와 북한을 포함한 전세계 가장 뜨거운 일부 영역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레넬의 경력을 소개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8년간 일하면서 북한과 일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주독일 대사와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을 지낸 그레넬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이자 ‘외교 책사’로 꼽힌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무장관 또는 국가안보보좌관 기용 가능성도 거론됐던 인물이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 기조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적성국과도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신조를 적극 지지해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 대선 후보 수락연설 등 계기에 재집권을 전제로 김 위원장과의 대화 재개에 열린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지난 12일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뷰에서 “난 김정은을 안다. 난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낸다. 난 아마 그가 제대로 상대한 유일한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 尹, 군통수권 등 권한 정지… 총리 대행 체제

    尹, 군통수권 등 권한 정지… 총리 대행 체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윤 대통령의 권한은 모두 정지됐다. 윤 대통령은 이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가 원수, 행정부 수반, 군 통수권자로서의 권한을 일절 수행할 수 없다. 윤 대통령은 향후 몇 개월간 한남동 관저에서 생활하며 탄핵 심판과 내란죄 수사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구국의 의지’로 선포했다던 비상계엄 사태로 윤 대통령은 대통령직 유지 여부를 알 수 없는 것은 물론 내란수괴로 역사에 기록될 위기에 처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헌법에 규정된 모든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 대한민국 헌법 66조는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해 국가를 대표한다’고 명시했고, 73조와 74조는 ‘대통령은 조약을 체결·비준하고, 외교사절을 신임·접수 또는 파견하며, 선전포고와 강화를 한다’, ‘국군을 통수한다’고 돼 있다. 즉 군 통수권, 조약체결 비준권, 사면·감형·복권 권한,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 공무원 임면권 등을 모두 행사할 수 없게 됐다. 국무회의 및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일상적으로 해 오던 국정 운영 권한도 모두 정지됐다. 물론 헌재의 탄핵 심판 결과가 기각되면 모든 권한이 회복된다. 다만 직무정지 기간 대통령 신분까지 박탈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칭호는 그대로고, 한남동 관저에서도 생활할 수 있다. 대통령실과 경호처의 경호 및 의전도 유지된다. 관용차와 전용기도 법적으로는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출국금지를 당한 상황이라 전용기를 띄울 가능성은 낮다. 월급은 그대로 받되 업무추진비 성격의 급여는 받을 수 없다. 윤 대통령은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한남동 관저에서 생활할 것으로 보인다.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은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출입기자단 간담회 등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직무정지 기간이던 2017년 1월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각종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헌재 결정을 앞둔 2004년 4월 11일 출입기자단과 산행을 했다. 정치적 발언은 삼갔고 “춘래불사춘”이라는 말을 남겼다. 윤 대통령은 탄핵 심판과 관련, ‘직접 변론 요지서를 쓰겠다’는 말을 주변에 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따라 헌재에 출석해 직접 변호할 가능성도 있다. 또 내란죄 수사도 대비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석동현 변호사 등 친분이 있는 변호사 위주로 변호인단 구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죄 수사를 받는 데 현직 대통령 신분을 유지하는 게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헌재는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 심판을 심리하게 됐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헌재에서 탄핵안이 기각돼 즉시 복귀한 반면 박 전 대통령은 인용되면서 직을 내려놔야 했다. 앞서 헌재가 탄핵 심판을 진행하면서 중요한 잣대로 삼았던 것은 법 위반의 ‘중대성’ 여부였다. 이번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서도 이 부분은 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경우 12·3 비상계엄 선포를 헌법수호의 의무를 저버린 중대한 위배 행위로 볼 것인지 여부가 주요 쟁점이다. 내란죄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수사 진행 상황과 무관하게 헌재가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이인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의 권한 행사가 위헌일 경우 행위가 무효가 될 순 있어도 이를 처벌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면서 “헌재의 판단은 정치적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닌 헌법 질서를 지키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의 행위가 탄핵에 이를 정도의 중대성을 지니는지를 따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 운영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넘어갔다. 헌법 제71조는 ‘대통령이 궐위나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국무총리,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 순서로 권한을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로 외교·경제 등 전방위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권한대행 체제가 순항할 수 있을지 낙관하긴 어렵다. 직전 대통령 권한대행 때도 인사권·외교권은 물론 의전에서 항상 논란이 따라다녔기 때문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에 준하는 의전과 경호를 받을 수 있다. 대통령을 보좌하던 참모 조직도 앞으로는 총리를 보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다만 역대 권한대행들은 현직 대통령의 예우와 여론 등을 의식해 의전 등을 최소화했다. 고건·황교안 전 총리 모두 청와대 방문을 자제했고, 정부청사 사무실에서 직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황 전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라는 직함을 새긴 손목시계를 제작해 한 차례 논란이 됐으며 인사권도 적극 행사했다. 탄핵 가능성이 남아 있는 한 권한대행은 내란죄 수사도 받아야 한다. 만약 권한대행을 하던 총리가 탄핵소추되면 이어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순으로 권한대행을 맡는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탄핵안 가결…구민 일상 유지·안전 최우선”

    이승로 성북구청장, “탄핵안 가결…구민 일상 유지·안전 최우선”

    주민생활안정 특별대책반 가동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 “성북구 공직자 모두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민의 일상 유지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간부 비상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구청장은 “중앙정부의 리더십이 부재한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는 것 자체가 상징적 의미가 클 것으로 성북구의 모든 업무와 공공서비스의 차질 없는 진행으로 주민 불안을 덜고 안전한 일상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탄핵정국 관련 성북구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성북구청은 맡은 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며, 구민 여러분의 일상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성북구 주민생활안정 특별대책반’을 즉시 가동하고 ▲민생경제 ▲취약계층 ▲재난안전 ▲의료보건 ▲생활교통 등 5대 분야의 특별대책 이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생활 밀접분야 및 동절기 안전대책 분야 등 분야별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도록 하겠다”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취약계층 보호·지원을 철저히 하고 의료보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며 “재난안전 대응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성북구는 지난 10일 부구청장을 대책반장으로 ‘성북구 주민생활안정 특별대책반’을 구성한 바 있다.
  • 탄핵 가결에 제주도민 “광장이 이겼다”… 오 지사 “관광 등 제주경제 살려야”

    탄핵 가결에 제주도민 “광장이 이겼다”… 오 지사 “관광 등 제주경제 살려야”

    # 오 지사 “송년회 재개하고 국내여행 활성화… 경제활력 회복해야”“도민의 일상을 지켜내도록 모든 행정적·법률적 권한을 활용하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가결되자 이날 오후 6시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긴급 간부회의를 통해 “탄핵안 가결은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행정․정무부지사, 실국본부장, 양 행정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 “제주도정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어떠한 위기에도 도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 지사는 “이제 우리 함께 국민경제를 다시 살려내야 할 때”라며 “송년회를 재개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는 등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소비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경제가 더욱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소비 진작 활동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탄핵 절차를 지켜보면서 기초자치단체 설치 등 주요 현안사업은 중앙부처와 조율해 나가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이날 ‘도지사 특별요청사항’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정치적 중립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지역사회 안정에 힘써주길 바란다”면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모든 공직자가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며 도정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는 것이 현 시기 제주도민에 대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탄핵 정국에 여행심리 위축 우려… 관광정책 행정력 집중도는 특별요청사항에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 예방을 위한 특별감찰을 강화한다. 소극행정과 청렴의무 위반, 음주운전 등 공직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도민의 삶과 직결된 각 분야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실국별 현안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관광 수요창출 등 민생경제 활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한다. 도는 행정부지사를 대책반장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계획된 지역 축제·행사 등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기로 했다. 더욱이 장기간 경기 불황과 탄핵 등 불안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여행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 수요 창출과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말 예산 집행 및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 국제회의, 기업 투자 유치 확대 등도 적극 추진한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윤 대통령 탄핵안이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되자 민주당과 진보당 제주도당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윤석열이 파탄 낸 경제 회복시키고, 일상 안정 최선 다해야”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오늘의 승리는 오직 국민과 제주도민이 만들어낸 위대한 역사”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윤석열 정권은 민주주의와 헌법을 위협하며 국민의 삶을 불안과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국민은 흔들림 없이 민주주의를 외치며 나라를 지켰다”면서 “이제 우리는 윤석열이 파탄 낸 경제를 회복시키고, 국민의 일상을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심판할 때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끝까지 싸워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투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고 덧붙였다. 진보당 제주도당도 성명을 내고 “우리가 피땀으로 일궈 온 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내는 중대한 전환점을 만들어 냈다”며 “위대한 주권자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시 체포하고, 탄핵을 반대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사퇴해야 한다”며 “멈춰 섰던 사회개혁의 열차를 다시 출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1만여 도민들 얼싸안고 눈시울 붉히며 환호한편 이날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퇴진 요구 제주도민대회’에 참가한 도민들이 탄핵안이 가결되자 저마다 들고 있던 피켓과 색색의 불빛이 나는 응원봉 등을 힘차게 흔들며 환호했다. 주변 지인과 얼싸안거나 눈시울을 붉히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바로 풍물패가 등장해 축하 공연을 펼치자 함성은 더 커졌고, 참가자들은 “광장이 이겼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기쁨을 나눴다. 탄핵안 가결 후 집회 참석자들은 풍물패 공연과 함께 제주시 광양로터리에서 구 세무서사거리를 오가는 행진하며 ‘윤석열 퇴진하라’,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지난 4일을 시작으로 10번째 열린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여명이 참가했다.
  • 尹 군 통수권 등 권한 정지…한남동 관저서 탄핵심판 대비할듯

    尹 군 통수권 등 권한 정지…한남동 관저서 탄핵심판 대비할듯

    대통령 신분은 유지…기자단 통해 입장 낼수도국정 운영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윤 대통령의 권한은 모두 정지된다. 윤 대통령은 이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가 원수, 행정부 수반, 군 통수권자로서 권한을 일절 수행할 수 없다. 윤 대통령은 향후 몇 개월 간 한남동 관저에서 생활하며 탄핵 심판과 내란죄 수사 대응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헌법에 규정된 모든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 대한민국 헌법 66조는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해 국가를 대표한다’고 명시했고, 73조와 74조는 ‘대통령은 조약을 체결·비준하고, 외교사절을 신임·접수 또는 파견하며, 선전포고와 강화를 한다’, ‘국군을 통수한다’고 돼 있다. 즉 군 통수권, 조약체결 비준권, 사면·감형·복권 권한,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 공무원 임면권 등을 모두 행사할 수 없게 됐다. 국무회의 및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일상적으로 해오던 국정 운영 권한도 모두 정지됐다. 다만 직무정지 기간 동안 대통령 신분까지 박탈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칭호는 그대로고, 한남동 관저에서도 생활할 수 있다. 대통령실과 경호처의 경호 및 의전도 그대로다. 관용차와 전용기도 법적으로는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출국금지를 당한 상황이라 전용기를 띄울 가능성은 낮다. 월급은 그대로 받되 업무추진비 성격의 급여는 받을 수 없다. 윤 대통령은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한남동 관저에서 생활할 것으로 보인다.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은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출입기자단 간담회 등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직무정지 기간이던 2017년 1월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각종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헌재 결정을 앞둔 2004년 4월 11일 출입기자단과 산행을 했다. 정치적 발언은 삼갔고, “춘래불사춘”이라는 말을 남겼다. 윤 대통령은 탄핵 심판 관련 ‘직접 변론 요지서를 쓰겠다’는 말을 주변에 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따라 헌재에 직접 출석해 변호할 가능성도 있다. 또 내란죄 수사도 대비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석동현 변호사 등 친분이 있는 변호사 위주로 변호인단 구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죄 수사를 받는데 현직 대통령 신분을 유지하는 게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국정 운영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넘어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오며 기자들과 만나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오로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온 힘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헌법 제71조는 ‘대통령이 ㄱ궐위나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국무총리,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 순서로 권한을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로 외교·경제 등 전방위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권한대행 체제가 순항할 수 있을지 낙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직전 대통령 권한대행 때도 인사권·외교권은 물론 의전에서 항상 논란이 따라다녔기 때문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에 준하는 의전과 경호를 받을 수 있다. 대통령 경호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경호 임무를 수행할 경호대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을 보좌하던 참모 조직도 앞으로는 총리를 보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다만 역대 권한대행들은 현직 대통령의 예우와 여론 등을 의식해 의전 등을 최소화했다. 고건·황교안 전 총리 모두 청와대 방문을 자제했고, 정부청사 사무실에서 직무를 수행했다.
  • 尹 탄핵 표결 앞두고 총리실도 ‘예의주시’…권한대행 체제 대비

    尹 탄핵 표결 앞두고 총리실도 ‘예의주시’…권한대행 체제 대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 번째 표결을 앞둔 14일 국무총리비서실·국무조정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만약 탄핵안이 가결되면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면서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리비서실·국조실 일부 간부와 직원들은 탄핵안 가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했다. 다만 총리실은 별도로 새로운 팀을 꾸리거나 매뉴얼을 만들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은 2004년 3월 노무현 대통령과 2016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을 때 각각 고건·황교안 권한 대행을 보좌한 경험이 있다. 총리비서실·국조실은 탄핵안이 가결된다면 과거 전례대로 일을 진행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한 총리는 2004년 고건 대행 시절 국무조정실장으로 재직한 경험도 있다. 만약 한 총리가 권한대행이 될 경우 용산 대통령실이 아니라 전례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국조실 관계자는 말했다. 한 총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 머물다가 오후에 서울청사 집무실로 나와 국회 표결을 지켜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 첫 번째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던 지난 7일과는 다르게 현재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날 탄핵안이 가결되고 권한 대행 체제가 되면 전례대로 한 총리는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대비해 법리 검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참모진은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하며, 국회 탄핵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 앞선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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