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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200시간 격무 절반만 인정… 불합리한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과 자연재난과장은 올겨울 폭설과 한파로 재난대책안전본부가 가동되면서 13일 동안 집에 가지 못하고 비상근무했다. 하지만 초과근무수당은 한푼도 받지 못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창궐해 지난해 10월부터 비상근무하는 동물방역부서도 사정은 비슷하다.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초과근무수당 제도를 현실에 맞게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자체 공무원 초과근무수당은 직급별로 1시간당 1만 579원(9급)~1만 5510원(5급)이다. 그러나 재난대응 담당부서를 제외하고는 하루 4시간, 월 57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예산이 부족할 경우 이마저도 시간을 줄여서 받는다. 공무원들이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청구할 경우 무겁게 처벌하면서 실제 근무시간보다 덜 주는 것은 당연시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 특히, 부서장급 간부들은 관리업무수당을 받는다는 이유로 초과근무수당 대상이 아니다. 인사혁신처 ‘공무원보수 등의 업무지침’에 따른 것이다. 올해 1·2월 폭설과 한파가 몰아닥친 전북의 경우 안전실장(2급)과 자연재난과장(4급)이 설날 연휴도 포기한 채 비상근무했지만 초과근무수당이 없었다. 관리업무수당보다 팀장급 이하 직원들이 받는 초과근무수당이 많아 과장급으로 승진하면 실질소득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광역지자체 팀장급 사무관은 매월 100만원 정도 초과근무수당을 받지만 과장으로 승진한 서기관은 매월 1일 관리업무수당으로 35만원만 받아 오히려 급여가 깎였다고 하소연한다. 시군의 경우 사무관급부터 부서장으로 분류돼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아 광역과 기초 간에도 불균형이 발생한다.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재난대응 부서 공무원들에 대해 초과근무수당 규정을 개선했지만 여전히 불균형하다. 재난 발생에 따른 비상근무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는 월 시간외근무수당 상한인 57시간을 폐지한 반면 재난 예방·대비에 따른 비상근무자는 100시간으로 확대하는 데 그쳐서다. 전북도 동물방역과의 경우 방역정책 팀장과 실무자 1명만 시간외근무수당 상한이 없어졌고 나머지 직원은 100시간이 적용된다. 이 부서 직원들의 시간외근무는 월 200시간을 훌쩍 넘는다. 전북도 관계자는 “초과근무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해도 공직자라는 이유로 불만을 제기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격무부서는 부서장과 직원을 가리지 말고 근무한 만큼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 납치 오해 여대생, 택시 투신 사망… ‘난청’ 80대 기사 무죄 확정

    납치 오해 여대생, 택시 투신 사망… ‘난청’ 80대 기사 무죄 확정

    경북 포항에서 한 여대생이 납치당했다고 오해해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80대 택시기사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운전자 B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여대생 C씨는 2022년 3월 4일 오후 포항역에서 A씨가 운전하는 택시에 탑승했다. C씨는 자신이 다니는 대학으로 가자고 했지만 이를 잘못 들은 A씨는 “한동대요?”라고 반문했고, C씨도 “네”라고 답했다. 택시가 다른 방향으로 달리자 당황한 C씨는 “내려주시면 안 되느냐”고 말했지만, 답이 없자 자신이 납치된 것으로 오인했다. C씨는 달리던 택시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렸고 뒤이어 B씨가 몰던 SUV에 치여 숨졌다. 확인 결과 A씨는 노인성난청 증세가 있었고, 주변 소음 등으로 인해 C씨의 요청을 듣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A씨가 택시업에 종사하면서도 청력 관리를 소홀히 한 업무상 과실이 있으며 뒤따라오던 B씨도 과속하면서 전방 주시 및 안전거리 유지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소했다. 그러나 1, 2심은 두 사람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의 목적지를 한동대 기숙사로 인식해 택시를 운행했고, 피해자가 겁을 먹고 빠른 속도로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릴 것을 전혀 예견할 수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B씨에 대해서도 “앞선 차량에서 사람이 뛰어내릴 것을 예견하기 어렵다”고 봤다. 2심 재판부 역시 운전자들이 C씨가 택시 문을 열고 뛰어내릴 것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봤다.
  • ‘명태균 의혹’ 공 넘겨받은 중앙지검… 尹부부 겨누나

    ‘명태균 의혹’ 공 넘겨받은 중앙지검… 尹부부 겨누나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하면서 향후 수사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밝히는 데 집중될 전망이다. 법조계는 명씨와 주로 소통한 인물이자 의혹의 정점인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로 소속을 옮긴 수사팀은 19일 중앙지검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검찰은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여론조사 결과 무상 제공 ▲당내 경선 여론조사 결과 조작 ▲여론조사 비용 대납 등 4대 의혹을 파헤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사의 쟁점은 실제 윤 대통령 부부가 국민의힘 공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가 될 전망이다.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해 온 명씨 측은 지난 17일 ‘김건희(여사)와 마지막 텔레그램 통화 48분’이라는 통화 복기록을 공개해 의혹을 재점화했다. 지난해 2월 16~19일 사이 통화 복기록에 따르면 김 여사는 명씨에게 “김상민 전 대전고검 검사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되게 도와주세요”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여사가 공천을 부탁한다고 언급한 김 전 검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김 전 검사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어 검찰총장에 임명된 2019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소속이었다. 현직 검사 신분이던 2023년 추석 무렵부터 출마 문자를 돌렸다가 ‘검사장 경고’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이자 사표를 낸 뒤 수리도 되기 전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당시 법조계에서는 김 전 검사의 이런 행태를 두고 “믿는 구석이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실제 김 전 검사는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국가정보원 법률특보로 임명돼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 검찰은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제공한 여론조사 결과가 무상으로 제공됐는지 여부도 집중해 들여다볼 예정이다. 명씨가 81차례에 걸친 여론조사 비용을 받지 않고 무상으로 제공했다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될 수 있다. 검찰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여론조사 비용을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가 대납했다는 의혹도 집중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명씨 관련 중간 수사 결과에 대해 “공천 개입과 국정농단의 몸통인 김건희에 대한 소환 조사나 압수수색은 전혀 없었다”면서 “결국 특검이 답”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이 ‘명태균특검법’을 국회에서 강행 처리할 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단독] “오물풍선發 국지전 준비하라” 계엄 5일 전 지시… 북풍 유도 정황

    [단독] “오물풍선發 국지전 준비하라” 계엄 5일 전 지시… 북풍 유도 정황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국군방첩사령부 관계자로부터 계엄 선포 닷새 전 ‘북한에서 보낸 오물풍선이 국지전으로 확대될 수 있으니 준비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정치권에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선포를 위한 요건을 조성하고자 북한과의 국지전을 유도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실제 이런 계획을 염두에 두고 준비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1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백령도를 포함한 인천 지역 방첩부대장이었던 이모 방첩사 안보수사실장을 소환 조사해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 이 실장은 검찰에서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10시에 방첩사령부 A과장으로부터 “오물풍선이 국지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장관이 북한 오물풍선의 원점타격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는데, 실제 이런 정황을 뒷받침하는 진술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이에 검찰은 국방부가 원점타격을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려 했던 게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이기헌 민주당 의원은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전 장관이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북에서 오물풍선이 날아오면 경고사격 후 원점을 타격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장이 이를 반대했고, 김 전 장관이 김 의장을 질책한 후 무산됐다는 내용이다. 이를 놓고 정치권에선 김 전 장관이 오물풍선에 대한 원점타격으로 국지전을 유도해 이것을 빌미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합참은 “‘원점을 타격하라’는 지시를 받은 바 없다”며 반박했다. 방첩사가 지난해 11월 말 ‘계엄사·합수본부 운영 참고자료’라는 보고서에서 계엄과 통합방위사태를 동시에 선포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법률 검토를 하고,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도 의혹을 더 키웠다. 통합방위사태란 적의 침투와 도발에 대응해 선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김 전 장관 측은 “국가 안보를 위해 다각도로 여러 방안을 검토한 것”이라며 “실제 그런 지시가 있었더라도 대한민국의 국방과 안보를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날 ‘국회 길 안내’ 사건과 관련해 양모 국방부 국회협력단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국회와의 연락·협조 업무를 하는 협력단이 계엄군에게 길을 안내하는 등 내란에 가담했는지 확인하고자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비수도권 ‘악성 미분양’ 아파트 LH가 직접 인수한다

    비수도권 ‘악성 미분양’ 아파트 LH가 직접 인수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비수도권의 악성 미분양 아파트를 직접 사들이기로 했다. 침체한 지방 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다. 건설회사가 준공 기한을 넘기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채무를 떠안는 ‘책임준공’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19일 건설업계와 만나 이런 내용의 지방 건설 경기 보완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윤영준 한국주택협회장,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국토부는 지방 악성 미분양 아파트 문제가 건설 경기를 부진에 빠트린 원인 중 하나로 보고 공기업인 LH가 직접 사들이는 방식으로 해결에 나선다. 앞서 국토부는 연초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추이에 따라 LH 매입과 임대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다 지었는데도 팔리지 않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10채 중 8채(80%)가 지방에 쏠려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2만 1480가구로 2014년 1월 2만 566가구 이후 10년 11개월 만에 최대로 늘었다. 정부는 건설업계의 줄도산 위기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지목돼 온 ‘책임준공 확약’을 손질하고 공공 공사비 현실화를 앞당기는 방안도 내놓는다. 책임준공은 신용도가 낮은 영세 시행사가 PF 대출에 제약이 있는 점을 보완하고자 시공사(건설사가) 기한 내 준공할 것을 보증하는 제도다. 다만 하루라도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시공사가 PF 대출 전액을 인수해야 해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치권이 지방 미분양 해소 방안으로 요구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시 완화안은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는다. 국회 의결이 필요한 세제 완화 조치도 빠질 것으로 전해졌다.
  • 용인시-한국도로공사,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신설’ 업무 협약

    용인시-한국도로공사,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신설’ 업무 협약

    민선 8기 공약사업, 2029년 완공···LH, 총사업비 29.5% 부담 경기 용인특례시와 한국도로공사가 18일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는 용인 기흥구 청덕동 ‘시도 3호선 언동로’부터 ‘영동고속도로’까지 1.1㎞ 길이의 진출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동백IC(가칭)’가 완공되면 기흥구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까지 약 6.3㎞ 구간을 자동차로 8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현재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통해 우회하는 13.5㎞ 구간주행에 16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거리로는 약 7.2㎞, 시간으로는 8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총공사비 1137억 원 중 29.5%(336억 원)는 옛 경찰대 부지를 개발하게 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에 착공해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한국도로공사와 영동고속도로 정규IC(동백IC) 신설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담은 협약을 체결한 만큼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백·구성·언남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가칭) 동백IC 신설은 시민의 출퇴근 편의 향상과 지역 간 이동 편의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옛 경찰대 부지 개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도로 연계성 확대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나운서 뽑는데 “아이돌 춤 춰봐” 위기대처 능력?…논란 되자 사과

    아나운서 뽑는데 “아이돌 춤 춰봐” 위기대처 능력?…논란 되자 사과

    아나운서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아이돌 그룹 노래에 맞춰 춤을 추게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서울 강북구청이 공식 사과를 전했다. 강북구청은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강북구청 아나운서 및 영상미디어(유튜브) 전문가 채용 면접 과정과 관련해 우리 구 입장을 말씀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강북구청은 지난 10일 총 79명을 상대로 구청 아나운서 채용 면접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16일 노컷뉴스를 통해 강북구청이 아나운서 면접에서 아이돌 그룹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전형을 실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면접은 ▶자기소개·지원동기 ▶현장 리포팅 ▶유튜브 출연자·위기대응 능력 검증 ▶개별 질문 순으로 진행됐는데 세 번째 ‘위기 대응 능력 검증’에서 춤을 추는 전형이 포함됐다. 당시 면접 대상자들은 아이돌 그룹 투어스(TWS)의 노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에 맞춰 춤을 추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해당 전형은 4~5명이 한 조가 돼서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과정에 응시했던 면접자들은 “면접관이 춰도 되고 안 춰도 된다고 했지만 안 추면 뽑히지 않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들었다. 면접이 끝나고 너무 치욕스러웠다. 아나운서를 뽑는 건지, 연예인을 뽑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나운서에게 위기 대처 능력이 필요한 건 맞지만 춤을 추는 게 업무에서 필요한가 싶었다”, “당시엔 열심히 춤을 춰서 붙어야겠단 생각밖에 없었는데 끝나고 나니 합격한다고 해도 받게 될 처우와 현실이 체감돼 아나운서 준비에 회의감이 들었다” 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구청 측은 “채용 공고문에 명시된 바와 같이 합격자는 행사 사회 등 아나운서 역할과 구청 공식 유튜브 영상 기획·제작, 출연을 담당하게 됨에 따라 응시자들이 사전에 구청 유튜브를 보고 준비를 갖췄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 진행 등을 위한 행사 리포팅과 함께 구청 유튜브 대표 콘텐트인 구립 아이돌 앤츠 출연을 감안해 약 10초 정도 참고 영상과 함께 아이돌 노래에 맞춰 춤을 추실 수 있는지 응시자분들께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구청 측은 “모든 응시자의 상황을 미처 헤아리지 못한 불찰”이라며 “보다 상세한 공지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면접 현장에서는 어떠한 강요도 없었고 매 순간 정중하게 응시자분들을 대했으나 아무리 각자 의사에 맡기며 요청을 했다 하더라도 의사가 없거나 준비를 하지 못한 응시자들께는 그 자체로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음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 백석대, 베트남 공략 확대…한길·SKY EDUCATION유학원과 협약

    백석대, 베트남 공략 확대…한길·SKY EDUCATION유학원과 협약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8일 베트남 호찌민 한길유학원, SKY EDUCATION유학원과 각각 글로벌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 유학 프로그램 공동 운영 △학생 교류·장학 지원 △베트남 현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진로 상담·유학 정보 제공 등을 담고 있다. 백석대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은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에서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국가 학생들이 백석대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백석대는 전날 베트남 호찌민에 ‘백석대학교 유학센터’ 현판식을 열고 베트남 주요 대학들과 학술·인적 교류 확대와 유학생 유치 홍보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 추진에 나섰다.
  • 미혼 직원에 ‘결혼 강요’···중국 기업 황당 갑질

    미혼 직원에 ‘결혼 강요’···중국 기업 황당 갑질

    중국의 한 기업이 미혼 직원들에게 결혼을 강요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중국 항저우일보는 14일 산둥성 슌텐 화학공업이 28~58세 미혼 직원에게 9개월 안에 결혼해야 한다고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공지는 지난 1월 1일 자로 발송됐다는 점에서 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초혼이나 재혼과 상관없이 현재 혼자인 직원들이 대상자다. 만약 기한 내 결혼하지 못하면 회사와의 근로계약이 해제된다. 즉 해고된다는 것이다. 공지 내용을 보면 가정을 이뤄 아이를 낳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결혼하지 않고 자식을 낳지 않는 것은 ‘불충’,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어르신을 걱정하게 하는 것은 ‘불효’, 배우자를 찾지 못하는 것은 ‘불인(不仁, 어질지 못함)’, 동료들의 충고를 듣지 않고 걱정시키는 것은 ‘불의’라고 표현했다. 대상자는 기한 중 3번에 걸쳐 심사받는다. 1분기 안에 결혼하지 못하면 사유서 제출, 2분기에는 사측에서 심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끝내 3분기까지 결혼하지 못하면 회사를 떠나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규정은 인사팀에서 담당하지만, 인사팀도 업무를 달성하지 못할 시 회사 차원에서 직무 유기 평가를 받는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 기업의 직원들이 공지문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위법’ 논란이 생겼다. 중국 민법전에는 “혼인의 자유는 국민의 기본 권리에 해당하며 기관이나 개인에게 간섭받을 수 없다”고 적혀있다. 게다가 ‘미혼’이 근로계약서 해지의 사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온라인에서 해당 내용이 논란이 되자 현지 인사국에서 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 공지의 모든 규정을 중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정책 의도는 좋지만 너무 강압적”, “혼인이 누가 강요한다고 가능한가?”, “이런 것까지 기업이 간섭해야 하는가?”라며 황당해했다. 기업이 이 정도로 강압적인 정책을 실시하는 데에는 최근 중국 결혼이 급격히 감소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민정부에 따르면 2024년 중국 혼인신고 부부는 610만 6000쌍으로 2023년보다 2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은 줄어든 반면 이혼은 262만 1000쌍으로 소폭 증가했다. 지난 2013년 한 해 1346만 9000쌍이 결혼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도 채 되지 않았고 2025년에는 이마저도 줄어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사업 편의 제공’ 대가로 수억원 받은 혐의…전직 기자 항소심서 무죄

    ‘사업 편의 제공’ 대가로 수억원 받은 혐의…전직 기자 항소심서 무죄

    지역주택조합 사업 업무 대행을 맡은 지인에게 각종 편의 제공을 약속하며 금전을 요구,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기자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부(부장 이주연)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기자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앞서 1심에서 징역 3년에 추징금 4억 3500만원을 선고받았었다. A씨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한 조합 사업 전반을 대행하는 B씨가 업무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자 자신의 인맥을 통해 편의를 봐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 10회에 걸쳐 4억 3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B씨에게 받은 돈은 자신이 소유한 임야 매매대금 일부를 받은 것”이라며 알선수재 등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줄곧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이 임야 매매 계약서가 작성되지 않았다가 경찰 내사가 진행되자 두 사람이 ‘가짜 계약서를 작성해 놓자’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고 날짜를 소급한 매매 계약서를 작성한 점, B씨가 처벌 위험까지 무릅쓰고 A씨에게 준 돈은 매매 대금이 아닌 알선 대가라며 불리한 진술을 할 이유가 없는 점 등을 종합해 징역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B씨가 항소심 법정에서 A씨에게 준 돈이 매매 대금으로 준 것이 맞는다고 진술을 번복하는 등 진술에 일관성이 없어 신빙성이 낮다고 보인다”며 “행정 관청과 금융권 직원들 역시 B씨 사업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진술하는 등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A씨가 알선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 홍준표 “TK 통합, 경북도의회 동의안 통과 최우선…道, 분발해야”

    홍준표 “TK 통합, 경북도의회 동의안 통과 최우선…道, 분발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관련해 “경북도의회 동의안 통과가 최우선인 만큼, 경북도가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대구시는 TK 행정통합을 위해 지난해 말 행정통합 동의안의 시의회 통과와 특별법 준비 등을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회 세미나와 중앙부처 협의도 중요하지만, 도의회 통과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와 경북도,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실장급 회의를 갖고 연내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회의에서는 통합에 대한 기관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오는 23일 열리는 ‘2025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세계 최고 우승상금, 국내 최대 규모,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구마라톤대회가 열린다”며 “각 실·국에서는 분야별로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대구소방안전본부에는 건조한 기온과 강한 바람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최근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강풍에 따른 화재 우려가 크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민선 8기 들어 2년 반 만에 35명 정도 국장급 승진을 시킨 결과 대구시가 많이 젊어졌다”며 “‘대구혁신 100+1’을 추진해 성과를 냈고 대구시가 달라지고 있다는 인식 변화도 생긴 만큼, 실국장들은 책임감 있는 업무에 임해달라”고 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 앞서 홍 시장은 황순조 기획조정실장(홍조근정훈장), 서경현 미래혁신정책관(근정포장), 변순미 행정과장(대통령표창) 등 2024년 정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전수했다.
  • 머스크 ‘좌표 찍기’에 혐오 메시지 폭탄…“비판 줄 것” 우려도 [핫이슈]

    머스크 ‘좌표 찍기’에 혐오 메시지 폭탄…“비판 줄 것” 우려도 [핫이슈]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의 대주주인 일론 머스크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좌표 찍기’를 하면 머스크의 추종자들이 몰려가 혐오 메시지 폭탄을 던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미 정부의 관료주의적 낭비를 감시하는 시민단체 ‘정부감시프로젝트’(POGO)에서 정부업무국장으로 활동하는 딜런 헤틀러-고뎃이 당한 봉변이 가장 최근 사례다. 시각장애인인 그는 지난 12일 연방하원의 ‘정부효율실현’ 소위원회 주최 청문회에 출석해 감찰의 독립성과 내부고발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DOGE의 활동을 비판했다. 그러자 머스크는 “조지 소로스가 자금을 지원하는 감시 단체의 눈먼 감독관이 정부 낭비의 광범위한 증거를 보지 못한다고 증언했다”는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웃는 이모티콘과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조롱 조로 읽히는 이 게시물은 2100만 회 이상 조회됐으며, 헤틀러-고뎃의 계정에는 협박과 인신공격을 가하는 혐오적 메시지 수십 건이 날아들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머스크가 이런 방식으로 추종자들을 동원해 비판자들을 괴롭힌 사례 중 일부를 1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WP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머스크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협박하고 반대 발언을 위축시킬 수 있는 유례없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엄청난 온라인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데다 콘텐츠 관리 규칙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소유하고 있고, 개인정보 접근이 가능한 정부 조직의 수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2022년 10월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부터도 개인 계정을 이용해 비판자들을 공격하는 일이 잦았다. 2018년에 과학 분야 프리랜서 기자인 에린 비바는 머스크가 과학자들과 기자들을 공격했다고 비판했다가 머스크 추종자들로부터 이메일, 트윗, 인스타그램 등으로 엄청난 공격을 당해야 했다. 이 중에는 여성인 비바 기자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내용도 많았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고 엑스로 탈바꿈시키고 나서 콘텐츠 관리 담당자들 거의 모두를 해고하고 전문 기관에 의한 사실확인을 폐지했으며, 본인이 올린 게시물이 엑스에서 가장 잘 전파되도록 알고리즘을 바꿨다. 현재 머스크의 엑스 계정 팔로워 수는 2억 1810만 명이 넘는다. 그는 미국 정치계에서 온라인 발언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로 꼽힌다. 머스크가 게시물을 올려 ‘좌표 찍기’를 하면 그의 추종자들이 피해자와 그 가족의 개인정보를 뒤지고 피해자가 재직 중인 직장에 허위신고를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괴롭힌다. 추종자들은 밤새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수법을 쓰기도 한다. 트위터에서 개인정보 보호 담당 임원을 맡았던 요엘 로스는 머스크가 그에 관해 올린 허위 게시물 탓에 머스크 추종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이사를 해야만 했다고 의회에서 증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캐서린 롱 기자가 DOGE 근무자의 인종차별 발언을 폭로한 후 머스크는 롱 기자에 대해 “구역질나고 잔인한 사람”이라며 “즉각 잘라야 한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라이언 칼로 워싱턴대 법학과 교수는 “사람들은 이 나라에서 정부에 반대하는 발언을 하는 데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며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기타 조하르 컬럼비아대 교수도 “머스크의 행동은 장기적으로 그에 대한 비판을 점차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공격당할 것을 아는 상황에서 굳이 나설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 [단독]“오물풍선이 국지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계엄 선포 닷새 전 상부 지시 있었다

    [단독]“오물풍선이 국지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계엄 선포 닷새 전 상부 지시 있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국군방첩사령부 관계자로부터 계엄 선포 닷새 전 ‘북한에서 보낸 오물풍선이 국지전으로 확대될 수 있으니 준비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정치권에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선포를 위한 요건을 조성하고자 북한과의 국지전을 유도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실제 이런 계획을 염두하고 준비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1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백령도를 포함한 인천지역 방첩부대장이었던 이모 방첩사 안보수사실장을 소환조사해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 이 실장은 검찰에서 지난해 11월 28일 밤 10시에 방첩사령부 A과장으로부터 “오물풍선이 국지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북한은 이날과 다음날에 걸쳐 오물풍선을 살포했었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장관이 북한 오물풍선의 원점 타격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는데, 실제 이런 정황을 뒷받침하는 진술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이에 검찰은 국방부가 원점타격을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려 했던 게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이기헌 민주당 의원은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전 장관이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북에서 오물풍선이 날아오면, 경고 사격 후 원점을 타격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장이 이를 반대했고, 김 전 장관이 김 의장을 질책한 후 무산됐다는 내용이다. 이를 놓고 정치권에선 김 전 장관이 오물풍선에 대한 원점 타격으로 국지전을 유도해 이를 빌미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합참은 “‘원점을 타격하라’는 지시를 받은 바 없다”며 반박했다. 방첩사가 지난해 11월 말 ‘계엄사·합수본부 운영 참고자료‘라는 보고서에서 계엄과 통합방위사태를 동시에 선포하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법률 검토를 하고,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도 의혹을 더 키웠다. 통합방위사태란 적의 침투와 도발에 대응해 선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김 전 장관 측은 “국가 안보를 위해 다각도로 여러 방안을 검토한 것”이라면서 “실제 그런 지시가 있었더라도 대한민국의 국방과 안보를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날 ‘국회 길 안내’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 양모 국회협력단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국회와의 연락·협조 업무를 하는 협력단이 계엄 당시 계엄군에게 길을 안내하는 등 내란에 가담했는지 확인하고자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9개월 내 결혼 못 하면 해고? 中 기업의 선 넘은 내규 논란

    9개월 내 결혼 못 하면 해고? 中 기업의 선 넘은 내규 논란

    중국의 한 기업이 미혼 직원들에게 결혼을 강요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중국 항저우일보는 14일 산둥성 슌텐 화학공업이 28~58세 미혼 직원에게 9개월 안에 결혼해야 한다고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공지는 지난 1월 1일 자로 발송됐다는 점에서 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초혼이나 재혼과 상관없이 현재 혼자인 직원들이 대상자다. 만약 기한 내 결혼하지 못하면 회사와의 근로계약이 해제된다. 즉 해고된다는 것이다. 공지 내용을 보면 가정을 이뤄 아이를 낳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결혼하지 않고 자식을 낳지 않는 것은 ‘불충’,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어르신을 걱정하게 하는 것은 ‘불효’, 배우자를 찾지 못하는 것은 ‘불인(不仁, 어질지 못함)’, 동료들의 충고를 듣지 않고 걱정시키는 것은 ‘불의’라고 표현했다. 대상자는 기한 중 3번에 걸쳐 심사받는다. 1분기 안에 결혼하지 못하면 사유서 제출, 2분기에는 사측에서 심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끝내 3분기까지 결혼하지 못하면 회사를 떠나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규정은 인사팀에서 담당하지만, 인사팀도 업무를 달성하지 못할 시 회사 차원에서 직무 유기 평가를 받는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 기업의 직원들이 공지문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위법’ 논란이 생겼다. 중국 민법전에는 “혼인의 자유는 국민의 기본 권리에 해당하며 기관이나 개인에게 간섭받을 수 없다”고 적혀있다. 게다가 ‘미혼’이 근로계약서 해지의 사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온라인에서 해당 내용이 논란이 되자 현지 인사국에서 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 공지의 모든 규정을 중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정책 의도는 좋지만 너무 강압적”, “혼인이 누가 강요한다고 가능한가?”, “이런 것까지 기업이 간섭해야 하는가?”라며 황당해했다. 기업이 이 정도로 강압적인 정책을 실시하는 데에는 최근 중국 결혼이 급격히 감소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민정부에 따르면 2024년 중국 혼인신고 부부는 610만 6000쌍으로 2023년보다 2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은 줄어든 반면 이혼은 262만 1000쌍으로 소폭 증가했다. 지난 2013년 한 해 1346만 9000쌍이 결혼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도 채 되지 않았고 2025년에는 이마저도 줄어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 부산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총력…에너지 기업 등 9개 기관 협력

    부산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총력…에너지 기업 등 9개 기관 협력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부산시가 지자체, 지역 에너지 기업 등과 손잡고 특구 지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시는 18일 강서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남부발전, 부산도시가스, 부산정관에너지, 부산그린산단, 누리플렉스,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분산에너지 특구로 선정되기 위해 각자 역할을 구체화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분산에너지 특구에는 에너지 사업자가 전력 시장을 거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직접거래 특례가 적용된다. 현재는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면 한국전력을 거쳐 전국으로 공급된다.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이전보다 저렴하게 전기를 쓸 수 있어 전력 수요가 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산에너지특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며, 산업부는 오는 3월 공모를 거쳐 2분기 중 분산에너지 특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분산에너지 특구는 전력수요 유치형, 공급자원 유치형, 신산업 활성화형 등 3가지로 구분되는데, 시는 공급자원 유치형으로 특구 지정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전력 수요지 인근에 분산에너지 사업자가 직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전력을 기업에 공급하는 유형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강서구는 특화지역 지정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기반 구축을 담당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분산에너지 사업자 입주 지원을 맡기로 했다. 한국남부발전, 부산도시가스, 부산정관에너지, 부산그린산단, 누리플렉스는 분산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생산 확대, 부산테크노파크는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기업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최적의 입지와 기반을 갖추고 있다. 특구 지정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첨단 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에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신동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강남농수산물검사소’ 개소식 참석

    신동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강남농수산물검사소’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노원1)은 지난 14일 송파소방서 가락119안전센 3층에서 진행된 ‘강남농수산물검사소’ 개소식에 참석, 검사소 이전 및 개소에 대한 경과를 보고받고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검사소 연구시설을 순회하며 검사소 현장을 점검했다. ‘강남농수산물검사소’는 1999년부터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내의 노후화된 컨테이너 건물에서 운영되어오다, 2020년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이전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협력 아래 총 179억원의 사업비(서울시 43억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136억원)가 투입됐으며, 지역 소방 안전 서비스 강화와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했다. 해당 시설은 지상 6층 규모로 저층부(1~2층)는 ‘가락119안전센터’, 상층부(3~6층)엔 강남농수산물검사소의 연구시설이 있다. 이곳에는 소방공무원 40여명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원 30여명이 함께 근무하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검사업무를 수행한다. 건축설계는 공모를 통해 ㈜보이드아키텍트건축사사무소 장기욱 대표의 작품인 ‘순응과 공존, 도시와의 유기적 연결’이 선정되어 적용됐다. 개소식에는 신동원 부위원장을 비롯해 농수산식품공사 문영표 사장, (주)SD 종합건설 조우성 현장소장, (주)보이드건축 장기욱 대표, 서울 농수산시장관리 권기태 사장, 송파소방서 가락 119안전센터 서경석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신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 서울 농수산물의 안전을 책임질 강남농수산물검사소가 새롭게 개소헸다”라며 “농수산물은 시민들이 매일 섭취하는 필수 식품으로, 그 안전성 확보는 곧 시민 건강을 지키는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남농수산물검사소 개소를 통해 강남 지역은 물론 서울 전역에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이 구축되리라 기대한다”라며 강남농수산물검사소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강남농수산물검사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개인정보 유출 없도록”…서울시, 개인정보보호위와 가명정보 처리 협력 맞손

    “개인정보 유출 없도록”…서울시, 개인정보보호위와 가명정보 처리 협력 맞손

    서울시가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손을 잡고 가명정보 처리 업무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18일 시청 서소문 1청사에서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개인정보보호정책 세미나’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안전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체계 조성을 위해 시 주도로 지난해 10월 발족한 공공협의회다. 이번 세미나는 챗 GPT와 딥시크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 증가와 같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자 지자체와 공공기관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와 활용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시와 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처리 활성화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개인정보위에서 운영 중인 ‘서울 가명정보 지원센터’를 시와 공유해 가명처리 시스템과 분석 공간을 제공하고, 가명처리 적정성 심의 인력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강옥현 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가명정보는 개인 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 정보와의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정보”라며 “앞으로 안전한 개인정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간호사 69% “의사 업무 대신한 적 있다”…의사 ID 이용해 대리 처방하기도

    간호사 69% “의사 업무 대신한 적 있다”…의사 ID 이용해 대리 처방하기도

    의정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간호사 10명 중 6명 이상이 의사만 할 수 있는 업무를 대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환자 안전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에서 ‘의료대란 1년, 병원 현장 어떻게 변했나’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노동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병원 현장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의료연대본부와 시민건강연구소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국립대 및 사립대병원 세 군데의 병원 노동자 (의사, 관리직 제외) 8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박경득 의료연대본부 본부장은 “의료가 상품이 되어버린 한국 의료의 문제를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며 “전공의 사직 이전부터 발생했던 병원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 병원의 비민주적 운영 등이 모두 의료 대란의 원인”이라며 정부를 향해 의료공공성을 강화하고 공공병원을 확충할 것을 촉구했다. 정성식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이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공의 이탈 후 병원 노동자들의 근무조건과 노동강도가 열악해졌다. 전체 응답자 중 480명은 간호사였는데, 이들 중 69.7%가 전공의 이탈 후 간호사 업무 범위를 벗어난 복합드레싱 등 추가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44.9%는 의사 ID를 이용한 대리 처방도 한 적 있다고 답했다. 한 서울대병원 노동자는 “지난해 4월 병원이 비상 경영을 선포한 후, 심각한 수준의 의사 업무 전가가 이뤄지고 있다”며 “경력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를 대신하러 가면서 병동에는 저연차 간호사들만 남아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상종구조전환이라는 이름으로 중증도 높은 환자들을 앞으로 봐야 하는데 환자 곁을 지킬 간호사들은 3년 차 미만의 간호사들”이라며 “공공병원이 살려면 환자가 안전해야 하고, 환자가 안전해지려면 담당할 인력이 충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은 환자 감소에 따라 ‘비상경영체제 선언 및 가동’을 발표하며 근무조별 인원 감소, 무급휴가, 초과근무 확대 등이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 중 무급휴가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0.8%였으며 평균 7.3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급휴가 관련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154명 중 79.2%는 근무 인원이 감소해 업무 과중을 호소했다. 업무 부담이 커지고, 진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환자의 안전도 담보되지 못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32.4%는 환자 안전사고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주요 원인은 ▲충분한 교육 없이 전공의 업무 전가 ▲구두 처방 증가 ▲담당 교수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이었다. 이상윤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책임 연구위원은 “의사가 이탈하고 병원이 문을 닫았다고 해서 사망률이 증가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 문제는 시장 중심적인 의료 시스템”이라면서 “한국 의료 시스템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가 의료 민영화가 아닌 공공의료 강화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시·교육청 협력해 AI 디지털 새싹 키워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시·교육청 협력해 AI 디지털 새싹 키워야”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18일부터 3월 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28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및 접수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328회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 118건, 서울시장 제출 31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1건, 시민청원 2건 등 총 152건의 안건이 접수되었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딥시크로 촉발된 AI 인재 양성과 관련해 “서울시청과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력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새싹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해야 할 때”라며 “의회도 ‘AI 역량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데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 의장은 “정 교육감이 인공지능을 선도할 대상이 아니라 시대적 불안 요소이자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에서 AI를 선도할 인재가 양성될 리 만무하다”라며 “그나마 있는 AI 교육도 교육부 특별교부금에만 의존해 예산이 깎이면 깎이는 대로 지원 학교를 줄여 교육 현장에서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최 의장은 지방자치의 힘을 강조했다. 최 의장은 “중앙정부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시민 일상의 많은 부분을 책임지는 지방자치 영역에서는 대시민 서비스가 변함없이 원활하게 제공되고 있다”라며 “이는 지난 30여년간 더디지만 차근차근 지방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가 뿌리내린 결과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의장은 “지난해 국내 소매 판매는 2023년보다 2.2% 줄었고, 이는 3년 연속 전년 대비 감소 추세로 내수 경기가 매우 좋지 않다”라며 “지금 추경에서는 규모가 아니라 속도와 메시지가 더 중요한만큼 최대한 빨리 추경에 들어가 시민들에게 민생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속히 전달하자”라고 제안했다. 또한 최 의장은 의회부터 종이절감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으며 “우선 오늘 본회의에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연간 업무보고를 종이 인쇄 대신 파일로 모니터에 탑재했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보고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인쇄물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계속해서 종이 사용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겨울이 매섭지만 봄이 꼭 오듯이 지금 나라가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단단한 공동체를 만들어 낼 저력이 있다”라며 “그 저력의 중심에 수도 서울이 있다. 올 한 해 힘내고 분발해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서울을 선사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 19일부터~2월 21일까지 3일간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 ▲2월 24일부터 ~ 3월 6일까지 총 8일간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본부·국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다. 이후 ▲3월 7일에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최호정 의장은 이날 2025년 첫 임시회를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새해 의정활동의 각오를 다짐하기 위한 이날 참배에는 이종환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의원 20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헌신을 되새기며 어떤 외풍에도 시민들의 평안한 일상을 지키겠습니다”라고 서명했다.
  • 대통령실 “대선 위해 파견 행정관 복귀 주장은 가짜뉴스”

    대통령실 “대선 위해 파견 행정관 복귀 주장은 가짜뉴스”

    대통령실이 18일 국민의힘이 대선 준비를 위해 대통령실 파견 행정관들을 복귀시켰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국민의힘에서 파견된 행정관은 지난해 두 명 늘었는데, 두 명이 (다시) 돌아갔을 뿐”이라며 “통상적인 파견기간(인사교류)을 초과한 당직자들에 대한 인사였고 이미 12·3 비상계엄 전에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파견된 국민의힘 출신 당직자 중 2명이 지난 17일에 복귀했으며 나머지 인사들은 기존대로 출근해 업무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신뢰할 만한 소식통의 전언이라고 밝히며 “지난주 국민의힘 지도부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사이에 협의를 거쳐 당 출신으로 용산에 파견됐던 행정관 20여명 중 절반가량이 오늘부로 당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좌판 걷고 폐업에 들어가고, 국민의힘은 대선 준비에 착수한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박 의원의 발언은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탄핵 심판과 전혀 무관한 인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해 대통령실 인사까지 왜곡 선동하는 무책임한 언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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