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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에너지부 17개 연구소와 AI·원자력 협력… KIST·생명공학硏 불안감 증폭

    美에너지부 17개 연구소와 AI·원자력 협력… KIST·생명공학硏 불안감 증폭

    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에 추가한 것이 공식 확인되면서 한미 과학기술 협력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국내 과학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진행 중인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에너지 및 핵 안보와 관련된 정책을 담당하는 DOE는 산하에 아르곤 연구소, 페르미 가속기 연구소, 로런스리버모어 연구소, 로스앨러모스 연구소, 오크리지 연구소, 로런스버클리 연구소 등 17개 국립연구소를 거느리고 있다. 이들 연구소는 인공지능(AI), 원자력, 양자 기술 등 첨단 과학 연구를 시행하고 있어 한국의 주요 과학기술 협력 대상이다. 실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로런스리버모어 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이어 오고 있으며, 아르곤 연구소, 브룩헤이븐 연구소 등과는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로런스버클리 연구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아르곤 연구소와 지난 1월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한국은 수출형 연구용 원자로 개발이나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인 파이로프로세싱 같은 주요 원자력 기술 상당수가 DOE 협조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만큼 원자력 분야 협력이 특히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단 DOE는 “한미 간 과학기술 협력에 새로운 제한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 협력 과정에서는 다양한 걸림돌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게 과학계의 우려다. 실제로 민감국가에 지정되면 DOE는 원자력을 비롯해 미국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기술 공유를 제한할 수 있으며, 인력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참여도 어려울 수 있다. 또 DOE 프로그램 참여나 관련 시설 방문 시에도 승인 요청 기한이 길어지는 등 장애 요소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공동 연구 자체가 무산되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 규정에 따라 45일 전에 미리 신고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나오게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 [단독] 선관위 특혜채용 ‘행동대장’, 감사 결과 직전 고위급 승진

    [단독] 선관위 특혜채용 ‘행동대장’, 감사 결과 직전 고위급 승진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비판받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불투명한 채용 절차 업무를 전담한 중간 간부를 올 초 고위직으로 승진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승진 후 한 달여 뒤 이 간부는 부당 채용 비위 혐의로 감사원의 ‘강등’ 징계 조치 의견을 받았다. 선관위 내부에서조차 “채용 비리가 이미 안팎으로 불거진 상황에서 감사원 조사 대상인 핵심 담당자를 승진시킨 건 이해하기 어려운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선관위가 진행한 ‘2021년 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 업무를 담당한 A씨는 올해 1월 1일자로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A씨는 지난 2월 감사원의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에서 비위 혐의가 확인돼 감사원이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 결과를 보면 A씨는 2021년 경채 당시 본인을 포함한 내부 면접위원 4명의 평가 점수 일부를 임의로 변경해 특정인을 불합격시키고 관련 서류를 파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서울시선관위 상임위원을 지냈던 신우용 전 제주선관위 상임위원의 아들인 B씨가 경채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상급자에게도 알렸다. 조사 결과 채용 당시 경기도 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었던 B씨는 국가직 공무원인 선관위 경채 합격을 위해 필요했던 ‘기관 전출동의’도 받지 못한 자격 미달 상태였다.  감사원에 따르면 A씨는 부하 직원에게 ‘B씨를 의원 면직(퇴직)하게 한 뒤 선관위에 채용하는 방법’을 보고받고 그대로 처리하도록 했다. 감사원은 A씨가 B씨에게 편의를 제공해 채용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훼손했다고 봤다. 서울신문이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보면 B씨는 선관위에 들어온 이후 7개월 만인 2022년 7월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했다. 이후 2023년 중앙선관위가 시행한 자체 특별감사에서 B씨 특혜 채용 문제로 조사를 받게 된 A씨는 ‘면접위원들에게 응시자의 가족관계를 가리고 제공했다’고 허위 진술을 하고, 부하 직원에게 ‘관련 서류를 갈아 버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채용 점수 조작’과 ‘증거 인멸’ 의혹까지 받는 A씨를 지난해 승진 대상으로 올린 것을 두고 선관위 내부에서도 ‘제 식구 감싸기’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선관위가 2023년 6월 B씨의 아버지인 신 전 위원, 박찬진 전 사무총장, 송봉섭 전 사무차장, 김정규 당시 경남선관위 총무과장 등 간부 4명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직접 수사 의뢰한 만큼 인사 담당자였던 A씨의 승진에는 좀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게다가 A씨가 승진한 시기는 감사원 감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한 선관위 직원은 “이미 A씨가 전 간부 아들에 대한 부당 채용에 관여했다는 말이 내부적으로도 많았다”며 “A씨 승진을 보고 ‘선관위 카르텔’이 여전히 공고하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컸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 관계자는 “A씨의 승진은 감사 결과가 통보되기 전 시점에서 근무 성적, 업무 수행 능력 등을 토대로 통상적인 (승진 연한 등) 대상이 돼 진행한 것”이라면서도 “감사원의 판단을 최대한 존중해 엄격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혜 채용 문제에 깊이 반성하며, 인사 운영규정을 정비하고 감사기구 독립성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美국방, 인태 순방서 한국 제외… 국정 공백에 또 ‘코리아 패싱’

    美국방, 인태 순방서 한국 제외… 국정 공백에 또 ‘코리아 패싱’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첫 인도태평양(인태) 지역 순방 일정에서 한국을 뺐다. 로이드 오스틴 전 장관에 이어 미 국방 수장의 두 번째 ‘코리아 패싱’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앞두고 불필요한 논란이 생겨나는 것을 피하려는 취지로 풀이되지만 대북 억지력 강화 및 미 해군과의 조선업 협력 등 다방면의 논의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정부 관계자는 이달 하순으로 기획했던 헤그세스 장관의 방한이 최종 무산됐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괌과 하와이, 일본, 필리핀 등 인태 지역 내 미군 기지와 동맹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북핵 위협의 1차 방어선인 한국을 방문지에 넣으려다가 취소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비무장지대(DMZ)와 주요 조선소를 방문하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미중 전략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조선업을 부흥시키고자 한국·일본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오스틴 전 장관도 지난해 12월 아시아 방문 때 한국을 들르려 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하자 제외했다. 헤그세스 장관이 방한하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가 서울을 찾는 첫 사례가 될 수 있지만, 한국이 계엄 사태 이후 탄핵 국면이 이어지고 있음을 감안해 방문을 접은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한국은 대통령 업무가 정지된 상태인 것은 물론 헤그세스 장관의 카운터파트인 국방부 장관마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펜타곤으로서는 ‘한국 정부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을 앞둔 시기에 이뤄지는 미 각료의 방한은 의도치 않게 워싱턴이 한국 정치에 개입하려는 모양새로 비쳐질 수 있다는 우려도 살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헤그세스 장관이 방한한다면 계엄 및 탄핵 국면에서도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확인하는 동시에 미국이 공들이는 함정 건조 및 보수·수리·정비(MRO) 분야 역할 분담을 논의해 실리를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헤그세스 장관 방한 무산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라는 주장이 나온다. ‘방위비 폭탄’ 청구서를 받을 시간을 벌었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한미 국방장관 대면은 오는 5월 30일~6월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때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 돌아온 이창수… ‘명태균 게이트’ 수사 칼날 어디까지

    돌아온 이창수… ‘명태균 게이트’ 수사 칼날 어디까지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기각으로 이창수 지검장이 복귀한 서울중앙지검이 ‘명태균 게이트’ 수사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오 시장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김 여사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제기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앙지검 ‘명태균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14일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현역 국회의원이 소환된 것은 처음이다. 검찰이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전방위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이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폭로했는데, 김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지난 13일 업무에 복귀한 이 지검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에 대한 특혜 제공 및 부실 수사 의혹으로 탄핵소추됐던 터라 논란 재점화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엄정 수사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14일 ‘명태균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법조계에선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4일 오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업가 김한정씨와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도 각각 피의자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이에 따라 오 시장에 대한 소환이 가까워졌다는 전망도 나온다.
  • [단독]‘선관위 채용비리’ 인사 담당자, 감사 결과 통보 전 고위직 승진

    [단독]‘선관위 채용비리’ 인사 담당자, 감사 결과 통보 전 고위직 승진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비판받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불투명한 채용 절차 업무를 전담한 중간 간부를 올 초 고위직으로 승진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승진 후 한 달여 뒤 이 간부는 부당 채용 비위 혐의로 감사원의 ‘강등’ 징계 조치 의견을 받았다. 선관위 내부에서조차 “채용 비리가 이미 안팎으로 불거진 상황에서 감사원 조사 대상인 핵심 담당자를 승진시킨 건 이해하기 어려운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선관위가 진행한 ‘2021년 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 업무를 담당한 A씨는 올해 1월 1일자로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A씨는 지난 2월 감사원의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에서 비위 혐의가 확인돼 감사원이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 결과를 보면 A씨는 2021년 경채 당시 본인을 포함한 내부 면접위원 4명의 평가 점수 일부를 임의로 변경해 특정인을 불합격시키고 관련 서류를 파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서울시선관위 상임위원을 지냈던 신우용 전 제주선관위 상임위원의 아들인 B씨가 경채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상급자에게도 알렸다. 조사 결과 채용 당시 경기도 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었던 B씨는 국가직 공무원인 선관위 경채 합격을 위해 필요했던 ‘기관 전출동의’도 받지 못한 자격 미달 상태였다. 감사원에 따르면 A씨는 부하 직원에게 ‘B씨를 의원 면직(퇴직)하게 한 뒤 선관위에 채용하는 방법’을 보고받고 그대로 처리하도록 했다. 감사원은 A씨가 B씨에게 편의를 제공해 채용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훼손했다고 봤다. 서울신문이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보면 B씨는 선관위에 들어온 이후 7개월 만인 2022년 7월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했다. 이후 2023년 중앙선관위가 시행한 자체 특별감사에서 B씨 특혜 채용 문제로 조사를 받게 된 A씨는 ‘면접위원들에게 응시자의 가족관계를 가리고 제공했다’고 허위 진술을 하고, 부하 직원에게 ‘관련 서류를 갈아 버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채용 점수 조작’과 ‘증거 인멸’ 의혹까지 받는 A씨를 지난해 승진 대상으로 올린 것을 두고 선관위 내부에서도 ‘제 식구 감싸기’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선관위가 2023년 6월 B씨의 아버지인 신 전 위원, 박찬진 전 사무총장, 송봉섭 전 사무차장, 김정규 당시 경남선관위 총무과장 등 간부 4명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직접 수사 의뢰한 만큼 인사 담당자였던 A씨의 승진에는 좀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게다가 A씨가 승진한 시기는 감사원 감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한 선관위 직원은 “이미 A씨가 전 간부 아들에 대한 부당 채용에 관여했다는 말이 내부적으로도 많았다”며 “A씨 승진을 보고 ‘선관위 카르텔’이 여전히 공고하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컸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 관계자는 “A씨의 승진은 감사 결과가 통보되기 전 시점에서 근무 성적, 업무 수행 능력 등을 토대로 통상적인 (승진 연한 등) 대상이 돼 진행한 것”이라면서도 “감사원의 판단을 최대한 존중해 비위 내용에 따라 엄격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문제에 깊이 반성하며, 인사 운영규정을 정비하고 감사기구 독립성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헌재의 시간, 다시 기지개 편 與 잠룡들…‘보수 당심’ 집중 공략

    헌재의 시간, 다시 기지개 편 與 잠룡들…‘보수 당심’ 집중 공략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론을 놓고 헌법재판소의 고민이 길어지면서 여권 잠룡들은 보수층 구애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감정이 격해진 지지층의 눈치를 보면서도 향후 치러질 수 있는 당내 경선을 고려해 ‘당심’ 잡기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일 윤 대통령 석방 이후 외부 활동을 자제해 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공개 행보를 재개했다. 이날 ‘임기 단축 개헌’ 필요성을 다시 띄운 한 전 대표는 18일 경북대를 찾아 강연을 한다. 자신에 대한 반감이 큰 대구·경북(TK) 지역에서의 북 콘서트는 잠정 보류하고 차분한 형태의 강연을 통해 ‘보수 텃밭’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가 TK 지역을 방문하는 건 지난해 10월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분권과 통합’ 포럼에 참석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중도 확장성’을 내걸었던 오세훈 서울시장도 최근 보수 지지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주로 내놓고 있다. 오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공당이 도심 한복판에서 공권력 위에 군림하며 불법을 자행하면 그 결과는 국격의 추락”이라며 민주당 등이 서울 광화문에 세운 집회 천막을 겨냥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변상금 부과를 비롯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도 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까지 장관 업무 수행에만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원내 의원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측근들에게도 ‘로키’ 기조를 유지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는 김 장관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윤 대통령 복귀’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지지층 여론을 겨냥해 공개 행보를 줄이고 있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까지 외부 일정 대신 시정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오는 21일 출간 예정이던 저서 ‘꿈은 이루어진다’의 출판 시기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로 미뤘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안 의원은 “나라가 혼란스럽고 또 소수 여당의 상황에서 현 정국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지 조언을 구하러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민생 경제와 대미 외교 등의 현안에 대한 얘기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영남대에서 ‘정치를 바꿔라, 미래를 바꿔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배신자’ 꼬리표가 붙었던 만큼 이를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당심 잡기에 나선 여권 잠룡들의 행보는 향후 있을 당내 경선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민심)와 당원 투표(당심)를 50%씩 반영하도록 규정돼 있다.
  • 헤그세스 美 국방장관, 韓방문 제외…전임자 이은 ‘코리아 패싱’

    헤그세스 美 국방장관, 韓방문 제외…전임자 이은 ‘코리아 패싱’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첫 인도태평양(인태) 지역 순방 일정에서 한국을 뺐다. 로이드 오스틴 전 장관에 이어 미 국방 수장의 두 번째 ‘코리아 패싱’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앞두고 불필요한 논란이 생겨나는 것을 피하려는 취지로 풀이되지만 대북 억지력 강화 및 미 해군과의 조선업 협력 등 다방면의 논의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정부 관계자는 이달 하순으로 기획했던 헤그세스 장관의 방한이 최종 무산됐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괌과 하와이, 일본, 필리핀 등 인태 지역 내 미군 기지와 동맹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북핵 위협의 1차 방어선인 한국을 방문지에 넣으려다가 취소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비무장지대(DMZ)와 주요 조선소를 방문하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미중 전략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조선업을 부흥시키고자 한국·일본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오스틴 전 장관도 지난해 12월 아시아 방문 때 한국을 들르려 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하자 제외했다. 헤그세스 장관이 방한하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가 서울을 찾는 첫 사례가 될 수 있지만, 한국이 계엄 사태 이후 탄핵 국면이 이어지고 있음을 감안해 방문을 접은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한국은 대통령 업무가 정지된 상태인 것은 물론 헤그세스 장관의 카운터파트인 국방부 장관마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펜타곤으로서는 ‘한국 정부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을 앞둔 시기에 이뤄지는 미 각료의 방한은 의도치 않게 워싱턴이 한국 정치에 개입하려는 모양새로 비쳐질 수 있다는 우려도 살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헤그세스 장관이 방한한다면 계엄 및 탄핵 국면에서도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확인하는 동시에 미국이 공들이는 함정 건조 및 보수·수리·정비(MRO) 분야 역할 분담을 논의해 실리를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헤그세스 장관 방한 무산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라는 주장이 나온다. ‘방위비 폭탄’ 청구서를 받을 시간을 벌었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한미 국방장관 대면은 오는 5월 30일~6월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때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 20대女 ‘비행기’ 태우고 노는 70대男… 美대학에 ‘황당 요구’

    20대女 ‘비행기’ 태우고 노는 70대男… 美대학에 ‘황당 요구’

    NFL 레전드 감독, 48세 연하와 5년째 열애데이트 자랑 SNS엔 “즐겨라” vs “역겨워”첫 대학풋볼 감독 연봉 등 年 200억원 계약 미국프로풋볼(NFL) ‘레전드 감독’으로 손꼽히는 빌 벨리칙(72)이 그의 첫 대학풋볼 감독 취임을 앞두고 해당 대학 측에 자신의 48세 연하 여자친구에게도 업무 메일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피플 등이 지역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매체 ‘디 어셈블리’에 따르면 벨리칙은 이번 봄 시즌 노스캐롤라이나대 풋볼팀인 노스캐롤라이나 타힐스 감독 취임에 앞서 대학 측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앞으로 내게 보낼 소셜미디어(SNS)와 웹콘텐츠 관련 이메일을 여자친구에게도 보내 달라”고 했다. 피플은 벨리칙의 이같은 행동은 “여자친구인 조던 허드슨(24)과의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이 차가 48세에 달하는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연애하는 모습을 과시하면서 미국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 커플은 허드슨이 매사추세츠주 브리지워터주립대에 재학 중이던 2021년 2월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듬해 1월 루아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두 사람이 함께 걷는 모습이 언론에 처음 목격됐고, 같은 해 9월 같은 도시에서 저녁 식사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국 벨리칙과 허드슨은 지난해 6월 열애 중임을 인정했고 이후 데이트하는 모습을 SNS 등에 공유하며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허드슨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가장 최신 게시물을 통해 플로리다주 주피터 비치에서 벨리칙과 즐거운 한때롤 보내는 모습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서 70대의 나이에도 다부진 몸매를 자랑하는 벨리칙은 늘씬한 허드슨을 자신의 발 위에 올려 놓고 ‘비행기’를 태워줬다. 이 게시물에는 “즐겨라. 사랑은 사랑이다”,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살고, 누구도 당신이 꿈을 좇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라” 등 응원하는 댓글과 “정말 역겹다. 당신의 할아버지뻘 아니냐”, “너희 둘 다 미쳤다” 등 악성 댓글이 나란히 달렸다. 허드슨은 대학 시절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치어리더 출신이다. 동시에 미인대회 준우승자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벨리칙은 NFL에서 감독과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지낸 40여년간 총 11회의 슈퍼볼 진출과 8회의 슈퍼볼 우승이라는 업적을 일궜다. 슈퍼볼 우승 6회 기록을 보유한 NFL 역사상 3명의 감독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벨리칙은 타힐스 감독을 맡으면서 연봉 1000만 달러(약 145억원)와 연간 인센티브 350만 달러(약 51억원)에 첫 3년 임기를 보장받는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한과 같은 ‘민감국가’ 리스트 포함…과학기술 협력 문제 없을까

    북한과 같은 ‘민감국가’ 리스트 포함…과학기술 협력 문제 없을까

    미국 정부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에 추가한 것이 공식 확인되면서 미국과 과학기술 협력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바이든 행정부가 2025년 1월 초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CL)에서 최하위 범주인 ‘기타 지정 국가’에 추가했다”며 공식 확인했다. 에너지부는 에너지와 핵 안보와 관련된 미국 정책을 담당하는 연방 부처로 핵무기 프로그램, 미 해군을 위한 원자로 생산, 방사성 폐기물 처리, 에너지 생산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른 부처보다 과학기술 분야 연구 투자 비중도 높다. 에너지부 산하에는 정보방첩국(OICI)가 있는데 에너지 정책, 특히 핵무기 생산과 운영에 관한 정보를 담당하며 또 다른 산하 기관인 국가 핵안보국(NNSA)과 함께 매년 SCL을 지정해, 감시 및 관리를 한다.민감국가 목록에는 러시아, 중국, 리비아, 수단, 북한, 수단, 시리아, 쿠바, 이라크, 우크라이나 등은 물론 이스라엘, 대만, 인도까지 25개국(한국 제외)이 있다. 또, 에너지부 산하에는 아르곤 국립 연구소,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로런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 국립 재생 에너지 연구소 등 17개 국립 연구소가 있다. 이들 연구소는 인공지능(AI), 원자력, 양자 기술 등 첨단 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한국의 주요 과학기술 협력대상이기도 하다. 한국은 수출형 연구용 원자로 개발이나 사용 후 핵연료 재활용 기술인 파이로프로세싱 같은 주요 원자력 기술 상당수가 에너지부 협조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만큼 원자력 분야 협력이 특히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에너지부 산하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진행 중인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은 드러내지는 않지만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로런스 리버모어 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아르곤 국립연구소, 브룩헤이븐 국립 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로런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아르곤 국립연구소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일단 에너지부는 “한미 간 과학기술 협력에 새로운 제한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 연구 협력 과정에서는 다양한 걸림돌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과학계의 우려다. 실제로 민감국가에 지정되면 에너지부는 원자력을 비롯해 미국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기술 공유를 제한할 수 있으며, 인력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참여도 어려울 수 있다. 또, 에너지부 프로그램 참여나 관련 시설 방문 시에도 승인 요청 기한이 길어지는 등 실제 협력 장애 요소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아침 KBS 1TV 일요 진단에 출연해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와 우리나라 연구소 간에 많은 글로벌 공동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공동 연구 자체가 무산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규정에 의해서 45일 전에 미리 신고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나오게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기부 역시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라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 김새론 측, 김수현에 “미성년자 시절 교제 사실 인정하고 사과하라”

    김새론 측, 김수현에 “미성년자 시절 교제 사실 인정하고 사과하라”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과 배우 김수현 측이 교제 시기 및 채무 등의 사실관계를 둘러싸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공개한 사진은 2019년 12월 14일 촬영한 것”이라며 “개인의 사생활을 유포하는 행위를 중단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측이 해당 사진이 2019년에 촬영된 것이라고 강조한 것은 두 사람의 교제 시기가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기와 겹치는지 여부를 놓고 사실관계를 다투고 있기 때문이다. 김새론 유족 측은 2015년 11월부터 두 사람의 교제가 시작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20년 가을에 끝났다고 반박하고 있다. 2000년 7월생인 김새론은 2015년 11월 당시 만 15세였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 모친의 입장을 확인했다면서 ”김새론을 잃은 뒤 어머니께서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겪고 계시는 것에 그 어떤 말로 위로를 드리는 것도 부족하다 생각한다“며 ”고인이 겪어야 했던 아픔들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유감을 전한다“고 했다. 또한 “(김새론의) 어머니께서 고인에 관한 여러 보도 행태를 지적하신 부분에는 깊이 공감한다”고도 밝혔다. 이어 “공개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라도 찾으려 하셨던 어머니와 고인 모두에게 적절치 못하다 생각한다”라며 “당사의 경영진이 함께 어머님을 뵙고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 싶다”며 소속사로 연락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제작사에 물게 된 위약금 약 7억원을 두고도 양측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가세연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제작사에 물게 된 위약금 약 7억원을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가 변제한 뒤 김새론이 소속사와 금전대차 확약서를 체결해 갚아나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변제 기한인 2023년 말까지 변제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대차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음에도 소속사는 김새론과의 계약 갱신을 하지 않았고, 이후 “7억원을 변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김새론에게 보냈으며 이에 당황한 김새론이 김수현과 연락하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게 가세연의 주장이다. 반면 소속사는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가세연의 보도로 김수현은 김새론을 죽음으로 내몬 악마가 됐다”고 항변했다. 당초 약 11억원에 달했던 위약금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김새론이 남은 7억원의 위약금을 갚을 여력이 없다고 판단해 손실 보전 처리했다는 설명이다. 김새론에게 “7억원을 변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요지의 내용증명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해당 비용이 회사의 손실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할 수 있어 법적인 절차를 준수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새론 측 “김수현과 소속사의 공식 사과 외에 바라는 것 없어”그러나 15일 오후 가세연은 라이브 방송에서 김새론 측 입장을 추가로 전했다. 유족 측은 이날 김수현에게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또 소속사에는 “지난 3년 동안 ‘사귄 바 없다’라 언론플레이를 하고 불과 3일 전에도 사귄 적이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원하며, 김새론이 회사 창립 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하라”라고 했다. 이어 “김새론에게 7억원에 대한 내용증명 및 변제 촉구를 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가족 측의 15일 입장문안녕하세요. 故김새론 배우의 유가족입니다. 故김새론 유가족이 원하는 내용. 첫 번째, 김수현 씨가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랍니다. 두 번째,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지난 3년 동안 사귄 바 없다 언론플레이를 하고, 불과 3일 전에도 사귄 적이 없다라고 한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원합니다. 세 번째, 김새론이 회사 창립 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 부분에 대한 사과도 부탁드립니다. 네 번째, 김새론에게 7억원에 대한 내용증명 및 변제 촉구를 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랍니다. 다섯 번째, 입장문에서 김수현 씨를 언급 안 한 것은 이진호와 사이버 렉카에 대한 경고에 집중하기 위함이지, 저희 유가족은 김수현과 소속사의 공식적인 사과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여섯 번째, 이진호에 대한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새론이가 김수현 씨와 연애를 했었다라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김수현 씨 사진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입장임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곱 번째, 다음주쯤 이진호 씨에 대한 고발(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니 이진호 씨의 진심 어린 공개적인 사과를 바랍니다. 상중에 또는 발인 후 그리고 납골당을 찾아가서 못 찾겠다고 전화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를 바랍니다. 본인은 사실 확인 차원이라고 변명하지만, 유가족은 조롱을 당한 듯해서 아주 불쾌합니다.
  • “尹 파면하라” 현수막 고발된 광주 북구청장 “헌재 결정 때까지 철거 안해”

    “尹 파면하라” 현수막 고발된 광주 북구청장 “헌재 결정 때까지 철거 안해”

    구청 외벽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건 광주 북구청장이 검찰 고발에도 현수막을 철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지난 10일부터 청사 외벽에 자신의 명의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다. 현수막은 가로 2m, 세로 10m 크기다. 민주당 소속인 문인 구청장은 현수막에 ‘헌정유린 국헌문란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문구와 함께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이라고 자신의 이름과 직책을 내걸었다. 광주 지자체장들은 소셜미디어(SNS)나 1인 시위를 통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해왔는데, 이름을 걸고 현수막을 내건 것은 문인 구청장이 처음이다. 이에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에 문인 구청장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가세연 관계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출직 공무원이 국가공무원법상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명백하다”라고 주장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문인 구청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현수막을 계속 붙여둘 방침이다. 현수막 제작과 설치에는 문인 구청장 사비로 45만원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북구는 현수막 게시 하루 뒤인 지난 11일 옥외 광고물관리법 위반으로 문인 구청장에게 철거를 지시했다. 관련법 시행령 29조에 따르면 청사 벽면에 거는 현수막의 내용은 국가행사나 주요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가능하다. 계도 기간은 17일까지로, 철거 지시를 불이행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수막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해당 현수막의 경우 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문인 구청장은 뉴스1에 “현수막 철거 공문이 들어온 것을 인지하고 있다”라면서 “과태료 자진납부 기간인 18일 80만원을 납부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담당 직원과 미리 이야기가 됐냐는 질문에 “초반에 (직원에게) 현수막을 개인 명의로 가는 만큼 과태료 부과에 부담을 느끼지 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답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 행위’로 보는 시각에 대해선 “단순히 정치적 구호가 아닌 1명의 시민이자 유권자로서 국민의 뜻을 대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인 구청장은 “공직선거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개인 명의로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을 허용한다”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신속한 탄핵 인용으로 혼란한 사회 분열을 종식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부여군수, 지자체장 최초로 ‘尹 탄핵’ 현수막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건 지자체장은 문인 구청장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지난 7일 지자체장 중 처음으로 부여군 여성회관에 ‘헌정유린 국헌문란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넣은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 현수막은 게시 하루 뒤 내려갔다. 공직선거법상 지자체장이 예산을 지원받지 않고 정치적 성향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비서실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옥외광고물법 위반 소지 검토 후 자진 철거했다. 가세연은 김동연 경기지사, 문인 구청장과 함께 박정현 부여군수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 소속인 박정현 군수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지자체장 중 처음으로 군청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불법 계엄 내란 사태로 이미 국정운영 목표를 상실했다는 취지로 군청 집무실 벽면에 게시된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 등에 관한 액자도 철거했다. 박정현 군수는 연합뉴스에 “감사원으로부터 이미 현수막 제작 사비 사용에 대해 소명하라는 공문을 받았다”라면서 “개인 명의 영수증이 있으니 차분하게 소명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윤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망설임 없이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군수로서 업무에도 충실히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라씨, 위제이와 PPA 사업 협력 위한 업무협약

    라씨, 위제이와 PPA 사업 협력 위한 업무협약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라씨(대표이사 석수민)는 ㈜위제이(대표이사 박영훈)와 재생에너지 PPA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재생에너지 PPA 시장 확대와 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도입 촉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PPA 사업은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친환경 전력을 직접 구매해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양사는 RE100 컨설팅, PPA 참여 기업 발굴,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라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자 및 발전소 발굴, 기업 수요 맞춤형 매칭을 담당키로 했다. 위제이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생에너지 도입 컨설팅과 영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PPA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이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석수민 라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이 보다 쉽게 재생에너지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면서 “위제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청양군-선문대, 특산물 유통·마케팅 강화 맞손

    청양군-선문대, 특산물 유통·마케팅 강화 맞손

    충남 청양군은 14일 선문대학교와 지역 위기 공동 극복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RISE는 지역과 대학이 처한 위기를 공동으로 극복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추진된다. 청양군은 관내 주요 특산물 가공·개발·홍보 활성화를 위해 선문대의 다양한 인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발판 삼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구기자를 특화하는 등 특산물 유통·마케팅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대학교와 협력을 이루는 만큼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발전과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청양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지역 특산물 유통과 마케팅 분야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요즘 군대 ‘이것’ 때문에 갈굼 없다고? [FM리포트]

    요즘 군대 ‘이것’ 때문에 갈굼 없다고? [FM리포트]

    전역 후 군무원 시험에 합격해 자신이 복무했던 부대에 근무하게 된 A씨는 불과 몇 년 사이 달라진 군대에 깜짝 놀랐다. 병사들이 어떻게 간부들에게 안 걸리고 꼼수를 쓰는지, 어떤 부조리가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를 잡아내려고 작정했지만 정작 아무것도 적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A씨의 이상과 현실이 달랐던 원인은 바로 휴대전화였다. “다들 누워서 스마트폰만 보고 있더라고요. 선임이 후임 갈구는 것도 싹 없어졌습니다.” 2010년대 군번인 A씨가 복무할 당시 휴대전화 사용은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 그러나 국방부가 2020년 7월부터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정식 시행하면서 A씨에게 요즘 군대는 그야말로 ‘신세계’가 됐다. A씨는 15일 “정말 몇 년 안 됐는데 그사이에 너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급속한 변화로 인해 ‘몸이 편한 부대는 마음이 괴롭다’는 것도 옛말이 됐다. 이는 몸이 편하면 선임들이 후임을 괴롭힐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 못살게 군다는 속설인데 몸이 편하든 힘들든 어차피 일과 후에는 다들 스마트폰을 쓰느라 바빠 요즘은 괴롭힘과 부조리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연락 자유롭게…군 선호도에도 영향 이전에 병사들이 외부와 접촉할 수 있는 통로는 공중전화와 사이버 지식 정보방(사지방) 이용 그리고 편지와 면회 정도가 있었다. 편지와 면회의 경우 경쟁에서 자유로웠지만 공중전화와 사지방은 자원이 한정된 탓에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공중전화가 부대에 몇 대 없다 보니 후임들은 사용할 기회가 적었고, 기회가 있더라도 눈치가 보여 짧게만 통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사지방의 경우도 생활관별로 할당된 요일이 있는 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었다. 고참들이 컴퓨터를 대거 점령하면 후임들은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 병사들은 이런 제약에서 벗어나 있다. 일과가 끝난 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누구나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외부 친구들과 자유롭게 연락할 수 있고 병장 월급 200만원 시대에 맞춰 재테크도 알아볼 수 있다. 배터리는 각자 알아서 충전하는 방식인데 콘센트가 넉넉하고 보조배터리도 활용할 수 있어 선임의 충전을 위해 후임이 양보하는 일도 없다고 한다. 이처럼 일상화된 휴대전화 사용이 크게 바꿔놓은 문화 중 하나는 사지방의 용도이다. 기존에는 같이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해 외부와 연락하는 용도였지만 요즘은 주로 강의를 듣는 데 쓰인다. 군대 선호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육지에서의 사용은 자유롭지만 해군은 배에 탑승해 작전을 나가게 되면 위치가 노출될 위험이 있어 유심을 빼고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한다. 실제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위치가 노출돼 공격당했던 사례도 있었을 정도라 안보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외부와의 접촉에 목마른 장병들에게는 큰 타격이다. 요즘 예비 군인들이 해군을 주저하는 이유 1순위가 바로 휴대전화 사용 문제라고 한다. 작전 기간이 1~2주 정도로 길지 않다지만 병사들로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해군으로서는 타군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처지라 고민이 깊다는 후문이다. 장단점에 의견 엇갈려…긍정적 방향으로 가야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허가가 도입된 지 5년째지만 이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입장에서는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군대 부조리가 상당 부분 없어지고 더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점을 꼽는다. 잘못된 걸 제보할 수 있어 군대 인권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병사들의 소재 파악이 편해졌고 명령 전파가 쉬워진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전에는 찾느라 한참 걸렸지만 지금은 메시지를 보내면 바로 대답하고 공지도 전달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졌다.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은 기강 해이와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국방부도 사용 시간을 늘리려고 시도해봤지만 결국 군 기강 문제로 일과 후 사용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보안 업무를 담당하는 군 관계자는 “보안어플이 깔려있긴 하지만 커뮤니티에 글을 남긴다거나 하는 것까지는 통제할 수 없어 기밀 유출이 걱정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불법도박, 디지털 성폭력 등도 문제다. 2020~2023년 불법도박은 해마다 592건, 337건, 233건, 292건 적발됐고 같은 기간 디지털 성폭력은 161건, 124건, 142건, 117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병사가 생활관에서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이는 등 관련 사고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옛날 군 생활을 기억하는 이들은 “요즘 군대가 군대냐”는 비아냥도 쏟아낸다. 다만 되돌릴 수 없는 조치인 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운용할 필요가 있다. 일각에서는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보안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월급을 깎는 미군의 방식을 도입하자는 주장도 있다. 우리 병사들의 월급도 많이 늘어난 상황이니 강력한 유인 장치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중대 지휘관급 군 관계자는 “보안 등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그건 교육으로 해결해야 한다. 긍정적인 부분이 훨씬 많고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휴대전화 사용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요즘 군대가 첨단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는 만큼 휴대전화 사용이 단순히 복지 차원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우리 군 전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FM리포트’는 우리 군이 지켜야 할 규범(Field Manual), 우리 군이 나아갈 미래(Future of Military)에 대해 씁니다. 잘못을 비판하고 나은 대안을 고민하며 정예 선진강군 육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 선문대-특성화고, 충남 AI·SW 인재 육성 ‘맞손’

    선문대-특성화고, 충남 AI·SW 인재 육성 ‘맞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충남교육청, 아산스마트팩토리고, 천안공업고와 충남 지역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SW 공유확산 거점대학 구축 △초중고 AI·SW 선도 교사 집중 양성 △특화산업과 연계한 고교 특화 SW 교육과정 운영 △고교-대학 간 AI·SW 성과 공유 및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선문대는 충남 지역 산업 지속 가능한 AI·SW 교육과 고용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교 특화 교육을 통한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현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충남 지역 AI·SW 교육이 더 체계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고교 및 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남동 관저에서 침묵 지키는 尹…헌재 선고 앞두고 초긴장[용산NOW]

    한남동 관저에서 침묵 지키는 尹…헌재 선고 앞두고 초긴장[용산NOW]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석방된 이후 일주일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통령실의 긴장감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여권 관계자는 15일 “윤 대통령이 사람을 만나지 않고 메시지도 따로 내지 않고 있는 것은 개인의 이익을 따지기보다는 순전히 국민을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라며 “나라가 혼란스러운 데 대한 걱정이 많다”라고 전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석방 이후 지지층을 향해 메시지를 보내거나 ‘관저 정치’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탄핵 찬반 집회가 과열되는 등 갈라진 여론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통령실 안팎에는 헌재 결정 전에 경거망동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윤 대통령도 석방 직후에 국민의힘 일부 의원과 통화하고, 지도부와 짧게 면담한 것 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공개적인 활동 대신 관저 안에서 반려견과 산책 등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과 면담은 이어지고 있다. 구속 취소 이후 여권에서는 탄핵 기각 혹은 각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대통령실도 ‘로우키’ 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다만 헌재 결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허위 사실 유포에는 강력히 대응했다. 한 유튜버가 윤 대통령이 석방 다음 날인 지난 9일 삼청동 안가로 향하는 경호 차량을 포착했다고 주장하자, 대통령실은 지난 13일 “당시 윤 대통령은 삼청동 지구병원에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것”이라며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지켜봐야한다”며 ‘정중동’을 강조했다. 탄핵심판 기각을 기대하는 입장에서 헌재를 자극하거나 압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이후 여권에 탄핵 기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것과 무관치 않다. 각하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석방 당일 연달아 언론 공지를 내놨으나 9일부터는 윤 대통령과 고위 참모들의 오찬 사실도 알리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직무 복귀에 대비해 정책을 점검하는 등 국정 현안 챙기는데 몰두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이 복귀할 경우 곧바로 업무를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실에서 대행 체제하에 정책 관련 일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손을 놓고 있다가 (대통령이) 복귀하면 새로 시작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복귀할 경우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 추진했던 의료개혁을 포함한 4대 개혁(의료·연금·교육·노동)에 다시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가동 1년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교육 현장 책임·부담 완화

    가동 1년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교육 현장 책임·부담 완화

    ‘경기 에듀-키퍼’, 법률 지원 시스템 강화로 교직원 법적 분쟁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신설한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이 가동 1년을 맞은 가운데 교육 현장의 책임과 부담을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은 도교육청이 교직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적극적 대응 시스템으로, 임태희 교육감의 지시로 1년 전 출범했다. 지난 1년간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은 ▲아동학대 신고, 직무로 인한 피소 등 법적 분쟁 발생 시 수사·재판절차 법률상담 및 법률 조력 94건 ▲경기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 구축 201명 ▲정당한 직무수행 중 피소 시 소송비용 지원 1건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고발 5건 ▲민원인의 위법행위 고발 1건 등을 지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지난 1년간의 운영 결과와 현장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정당한 직무수행 과정 중 범죄 피해를 본 교직원을 대상으로 법률지원 등 지원 범위를 확장하고,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 확대, 찾아가는 법률지원 연수, 법률지원 안내 홍보물 제작 등을 실시해 법률지원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승호 도교육청 법무담당관은 “3월 조직 개편으로 법무담당관이 신설된 만큼 정당한 교육활동 관련 분쟁 발생 시 즉각적 법률상담과 자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도내 모든 교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법적 분쟁 발생 초기부터 위법행위에 대한 기관의 고발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최선의 법률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檢 명태균 수사팀,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 참고인 조사

    檢 명태균 수사팀,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 참고인 조사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4일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을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이 전 대변인을 오세훈 시장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하고,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로부터 비용 3300만원을 대납받았다는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 이 전 대변인은 2017∼2018년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냈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았다. 2021년 6월부터 이듬해 초까지는 서울시 대변인을 지냈다. 검찰은 이 전 대변인을 상대로 명씨 측이 만든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 당시 오 시장 캠프에 전달됐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김한정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김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이튿날 김씨를 조사했다. 명 씨는 오 시장, 김 씨와의 ‘3자 회동’을 포함해 7차례 정도 만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 시장의 부탁을 받아 유리한 여론조사를 설계했고 원본 데이터도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오 시장 측은 두 차례 명 씨를 만았을 뿐, 3자 회동을 포함한 7차례 만난 사실이 없고 여론조사 결과도 전달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기각으로 98일 만에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향후 수사 추이도 주목된다. 이 지검장은 전날 명씨 관련 수사에 대해 “어떤 사건이든지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수사팀과 잘 협의해서 검사장이 책임진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두나무 송치형 회장,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넥스트 시리즈’ 사업 본격 추진

    두나무 송치형 회장,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넥스트 시리즈’ 사업 본격 추진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자본 및 시간 부족으로 고립, 은둔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해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 사업을 본격 주진하고 있다. ‘넥스트 시리즈’는 송치형 회장이 ESG경영 키워드 중 하나로 ‘청년’을 설정하고 미래세대의 금융 사업을 제대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넥스트 스테퍼즈 ▲넥스트 드림 ▲넥스트 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두나무가 진행 중인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 사업은 매달 저축 미션을 통해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 형성 지원’ 및 학자금과 다중부채 상환을 돕고자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금융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10월, 수입이 없거나 너무 적어 생활을 지탱하기 어려운 저소득 청년을 위해 금융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무려 1172명의 지원자가 신청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부채에 시달리는 청년을 위한 ‘두나무 넥스트 드림’ 매년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계부채는 청년들도 피할 수 없는 문제다. 두나무는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2023년 4월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업무협약(MOU)을 맺고 ‘두나무 넥스트 드림(Next Dream)’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23년 7월 ‘재무 컨설팅 및 생활비 지원’ 대상자를, 같은 해 10월 ‘긴급 생계비 대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약 300명의 청년들에게 부채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미래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했다.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위한 ‘두나무 넥스트 잡’ ‘넥스트 JOB(이하 넥스트 잡)’은 2023년 3월부터 두나무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채용연계 및 진로탐색형 인턴십 프로그램 ▲신규 및 기창업자 창업자금과 경영자문지원 ▲온라인 금융 등 경제활동 지원 및 금융 교육을 제공한다. 5년 간 매년 51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두나무는 총 3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조성한 바 있다. 또한 기업과 협력하여 일자리 체험형 인턴십 제도도 구축,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 청년에 비해 사회 적응 기간이 길고 정서적 지지와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위한 교육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섬세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기간형’ 인턴십은 개인의 선호도와 준비 상태를 고려해 3개월·5개월·1년형 등 기간을 달리 설정할 수 있다. 송치형 회장은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이 현재 사회에 튼튼하게 뿌리 내려야 금융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단순한 금융 지원에서 탈피하여 청년들의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역량 강화 및 다각도의 지원책을 제공하여 미래 세대가 찬란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국제정원박람회 특화정원 선보일 정선군·춘천시와 업무협약

    서울시, 국제정원박람회 특화정원 선보일 정선군·춘천시와 업무협약

    서울시는 오는 5월 보라매공원에서 열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특화 정원을 선보일 강원도 정선군과 춘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날부터 정선군, 춘천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선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250㎡ 규모의 테마 정원을 통해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비전을 선보인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 공연도 한다. ‘호수를 품은 정원도시’를 목표로 한 춘천시는 올해 지역 특유의 정원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에서 정선군, 춘천시가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나게 될 뿐 아니라 서울시민이 두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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