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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빡빡한 고용부 모처럼 여유?

    빡빡한 고용부 모처럼 여유?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달라졌다.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당시 사무실에 야전침대를 놓고 생활하던 ‘일벌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대신 직원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연가(年暇)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푹 쉬라.”고 권한다. “‘워커홀릭’ 장관 밑에서 격무가 불가피해졌다.”고 푸념하던 고용부 공무원들도 어리둥절해하는 눈치다. 취임 뒤 보름 새 박 장관에게 무슨 바람이 불어든 것일까. 박 장관이 ‘변신’을 꾀한 데는 부처 정책 방향의 영향이 크다. 고용부는 최근 국내 사업장의 근로시간 단축을 유도하기 위한 장기계획을 마련 중이다. 기업들이 야근 등 추가 근무를 관행적으로 시키다 보니 업무효율은 오르지 않고 근로자의 사기만 떨어뜨린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평균 근로시간은 2316시간(2007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 회원국 중 가장 길다. 박 장관의 고민도 바로 여기 있다. 청와대 참모의 업무 스타일과 현재 자신의 조직이 수립하고 있는 계획 방향이 정반대다. 더구나 고용부 역시 장시간 근로 관행에 대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부처 공무원은 매달 평균 39.1시간씩 초과근무를 한다. 민원사무 등 업무가 많다는 이유 때문이다. 격무에 시달려 눈치를 보다 보니 연가 사용은 더욱 어렵다. 지난 7월까지 고용부 직원의 연가 소진율은 11%에 그쳤다. 그 사이 몸에 탈이 나 병가를 떠난 공무원은 2008년 67명에서 지난해 71명, 올해 58명(1~7월)으로 줄지 않고 있다. 딜레마 속에서 박 장관이 꺼내든 카드는 ‘똑똑하게 일하기(Work Smart)’다. 정해진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해 추가근무를 줄이자는 내용이다. 최근 그가 부처 운영 지원 부서에 ‘불필요한 일 10% 줄이기’ 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고용부는 지원금 관련 사무처럼 지나치게 세분화된 업무를 통합하는 등 일감 줄이기 대책을 수립 중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LG U+, 13개 경기소방본부 ‘IPT인프라’ 구축

    LG U+, 13개 경기소방본부 ‘IPT인프라’ 구축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 U+는 과천, 김포, 파주, 동두천 등 경기도 내 13개의 소방본부에 대한 IPT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경기도내 소방관서는 컨버전스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호간의 원활한 업무연계와 24시간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또 유지관리 업무 단순화 등 내부 통신환경도 개선돼 업무능률 향상과 비용절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특히 119 수보 접수시스템의 서버안정화를 위해 주 장비와 예비 장비, 행정용 장비 등으로 교환기 시스템을 확대 구성해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LG U+는 이번 구축사업으로 기존 경기도 소방관서의 노후한 교환기 등을 교체해 망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미디어 게이트웨이와 인터넷전화기 등을 설치해 화재현장 영상중계 등 정보전달 체계를 강화 시킬 방침이다.LG U+ 관계자는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경기도내 소방관서의 대국민 서비스는 물론 업무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서비스 안정화 및 향상된 소방서비스를 위해 경기 소방본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SKT·고대 의료원, ‘유무선 통합’ MOU체결’U-hospital’ 추진

    SKT·고대 의료원, ‘유무선 통합’ MOU체결’U-hospital’ 추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 안암 병원, 구로 병원, 안산병원과 유무선 통합 서비스 제공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U-hospital 추진에 협력해 나간다.이번 MOU 체결로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SK텔레콤은 안암, 구로, 안산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기술직, 행정직 등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갤럭시S를 지급했다.갤럭시S 지급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와 모바일오피스 구현을 통해 고려대학교 병원의 생산성 향상을 추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려대학교 병원은 이번 유무선 통합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 건물 내에서 이동이 잦은 의료진·간호사 및 기술직 근무자가 호출기 형태의 단말기와 자신의 이동전화를 동시에 사용하는 불편함을 덜게 된다.FMS 기반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통해 통신비 절감 및 업무 효율성도 증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SK텔레콤과 고려대학교 병원은 추후 고려대학교 의료원 전 직원(약 5000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안암, 구로, 안산 3개 병원간 구축돼 있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연계를 비롯해 병원 업무 및 환자의 진료편의를 도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공동개발하고 모바일오피스를 통한 U-hospital 추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고려대학교의료원 서일수 경영전략팀장은 “선도적인 U-hospital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보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 김순형 솔루션사업본부장은”이번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통해 병원의 전체적인 업무효율성 향상과 진료 시 환자 및 의료진의 편의가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조달청엔 부재중 전화는 없다

    조달청이 전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통해 근무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한다. 19일 조달청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사내 유선전화와 개인 이동전화를 하나의 단말기로 사용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FMC) 시스템을 11월까지 본청 및 12개 지방청에 구축할 계획이다. ●유무선통합 시스템 11월까지 구축 현행 유선전화를 IP 기반의 인터넷전화교환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각 사무실마다 무선네트워크 기반 시설 등을 설치한다. 또 1000명에 달하는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는 한편 개인별 고유 전화번호(내선용)도 부여한다. 고유 전화번호는 부서 이동과 상관없이 퇴직 때까지 사용하는 ‘평생번호’로 고객 및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이동이 있더라도 자신의 번호에는 변함이 없다. 직원들은 와이파이(WIFI·무선인터넷망) 존에서 FMC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내선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유선전화가 필요없게 됐고, 출장 등 이동 시에도 사무실 전화를 받지 못하는 일이 사라지게 됐다. ●전직원 스마트폰 지급… 개인별 고유번호 부여 조달청은 1단계 사업 완료 시 연간 8000만원의 전화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단계 전략적 과제는 고유 업무를 포함한다. 전자입찰 기능 중 스마트폰을 활용한 투찰 기능을 연말까지 개발,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희문 전자조달국장은 “스마트폰 기반 ‘M-조달청’은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LG유플러스, 조달청과 모바일오피스 인프라 구축

    LG유플러스, 조달청과 모바일오피스 인프라 구축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LG유플러스는 조달청과 인터넷전화 도입 및 모바일 오피스 인프라 구축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조달청 본청 및 12개 지방청의 유선전화를 인터넷전화 교환시스템으로 교체하고 무선 통신환경이 가능한 무선랜(와이파이)망을 구축, 인터넷전화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오피스가 구축되면 조달청은 통화료를 절감하고 스마트폰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다. 또 조달청 임직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메일확인, 전자결재, 일정관리 등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조달청이 정부기관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인터넷전화와 이동통신망의 이용으로 인한 해킹이나 도청 등 보안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전화시스템 등 주요시스템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주요장비를 이중화하기로 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행정서비스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비용절감은 물론 업무효율 극대화를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앤트위즈 ‘SQLGate 2010’ 출시…”DB관리 내게 맡겨라”

    앤트위즈 ‘SQLGate 2010’ 출시…”DB관리 내게 맡겨라”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자동차 부품을 생산·납품하는 글로벌업체 K는 최근 새로 도입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다국적 직원들로 구성된 이 회사는 한국어나 영문 버전으로만 제공되는 기존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업무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인터페이스와 외국어 지원이 안되다 보니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들의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하지만 일본어와 중국어 등 7개 국어까지 지원 가능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업무 생산성이 30%가량 높아졌다. 협업부서간 활발해진 커뮤니케이션으로 소통의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데도 한몫하고 있다. 원하는 다양한 언어 버전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업체 앤트위즈(대표 양용성)는 사용자의 접근성을 늘리고, 프로그램 운영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영어, 한국어 등 기존의 단일화된 언어서비스에서 벗어나, 중국어 일본어 등 언어 버전을 보강한 ‘SQLGate 2010’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SQLGate 2010’은 앤트위즈가 다년간의 연구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개발한 솔루션으로 기업의 소프트웨어 도입비용 절감과 개발자의 개발시간 단축 등 업무효율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또 기업 IT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오라클, MSSQL, MySQL을 지원한다. 아울러 SQL 및 PL/SQL코드개발, 디버깅, 튜닝 기능, 쿼리빌더 등의 기능을 이용하면 손쉽게 SQL을 작성, 실행할 수 있으며 오라클의 경우 Net로그인 기능을 이용하면 오라클 클라이언트의 설치없이 서버에 접근해 편리하게 작업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앤트위즈는 소프트뱅크사의 한국 지사인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와 총판 계약을 체결, 개인 사용자에게 기간과 기능에 제한 없는 프리웨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사용자층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앤트위즈는 국내 주요 금융기업인 J사에 사이트 라이선스를 납품하며, 수 차례의 프로그램 테스트, 교육 및 시연을 통해 기존 보다 빠른 PL/SQL 디버깅 툴과 다양한 언어제공, 개발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H투자증권에 사이트 라이선스 납품을 위한 공개입찰에서도 대표 데이터베이스관리툴 3개 업체를 제치고 최종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앤트위즈는 향후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추가해 총 7개 언어를 탑재, 해외 50여개국에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앤트위즈 백주현 이사는 “해외 유수 파트너사와의 제휴 확대, 홈페이지 다국어 서비스 제공 등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LG U · MS, 中企 SaaS 전략 제휴

    LG U · MS, 中企 SaaS 전략 제휴

    LG유플러스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중소기업 솔루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탈(脫)통신’을 내걸고 통신과 산업을 결합한 융합 서비스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모바일 클라우드를 통해 사업 확장을 노렸지만, 애플이나 구글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두 회사의 협력은 중소기업에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LG유플러스의 의지와 모바일 분야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이다. LG유플러스는 이상철 부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온라인 임대사업’(SaaS)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aaS는 기업이 고객관계관리(CRM), 이메일, 전사적 자원관리(ERP), 인사관리(HR) 등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에 쉽게 접속해 필요할 때마다 저렴한 이용료를 지불하고 소프트웨어를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이다. 두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중소기업 전용 SaaS 플랫폼을 개발하고 유·무선 환경으로 같은 업무를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을 중소기업에 적합한 구조로 개발하고 건설, 의료, 보험, 프랜차이즈 등 10여개의 업종별 전문 솔루션간 연동을 통해 중소기업에 맞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는 9월부터 인프라, 교육, 상용화를 지원하는 SaaS 인큐베이션센터를 운영해 SaaS 전문 솔루션업체를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매년 5만개에 이르는 신생업체에는 SaaS 서비스 및 솔루션의 라이트 버전을 제공하고 정보기슬(IT)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안정화단계까지 무상 지원한다. PC로 보던 업무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SaaS 플랫폼 및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에도 진출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밖에도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을 위한 ‘윈도폰6.5’와 ‘윈도폰7’ 등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최근 중소기업들은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SaaS 서비스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시장성은 무궁무진하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IT 기업들과 제휴해 어느 곳이든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지능형 업무환경(스마트 워크플레이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스티브 발머 MS CEO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소비자에게 PC와 TV, 휴대전화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LG U+·MS 제휴,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 공동 추진

    LG U+·MS 제휴,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 공동 추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유플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중소기업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레드몬드 소재 MS본사에서 스티브 발머 CEO와 중소기업 IT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고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는 기업이 CRM, 이메일, ERP, HR 등 별도의 경영지원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필요 없이 인터넷 접근성을 높여 필요시 저렴한 이용료 지불과 소프트웨어를 빌려 쓸 수 있는 방식이다. SaaS는 웹 접근성과 확장성이 뛰어나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SaaS는 별도의 IT 시스템 구축비용 없이 편리하게 실시간 업무환경을 이용, 비용절감과 업무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SaaS 방식의 업무관리 서비스 도입을 서두르고 있고 연평균 3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 사명을 변경해 고객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Converged Home ▲Social Mobility ▲Smart Workplace 등 고객융합 서비스 ‘U컨버전스’를 제공키로 했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SaaS 서비스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시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탈통신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국내외 IT기업과 제휴, 어느 곳이든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Smart Workplace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중소기업 대상의 SaaS 표준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별 SaaS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확산 ▲윈도우 폰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활성화 ▲SaaS 플랫폼 및 비즈니스 모델의 해외수출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SDP : Service Delivery Platform)을 중소기업에 적합한 구조로 개발, 표준화하고 메일·CRM·그룹웨어·건설·의료·보험·프랜차이즈 등 10여 개의 업종별 전문 솔루션간 연동을 통해 중소기업에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어 매년 5만여개에 달하는 창업·소기업 신생 업체에는 SaaS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IT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안정화 하는 단계까지 무상 지원키로 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전문 솔루션 업체 발굴과 PC로 보던 업무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LG유플러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SaaS 플랫폼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인도, 동남아, 중국 등 해외진출을 공동으로 전개해 모바일 전문 솔루션 업체 발굴과 PC로 보던 업무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활성화시킨다는 포부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CEO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LG유플러스와 같은 파트너사에게 놀라운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에게 PC, TV, 휴대폰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고용부 “스마트부처로 체질 개선”

    고용부 “스마트부처로 체질 개선”

    서울의 한 고용지원센터 상담원 A씨는 실업급여를 타려고 늘어선 줄을 보면 맥이 풀린다. A씨의 업무는 구직자들의 수급 자격이 있는지 형식적으로 물어보는 일이다.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로 수급자와 상담원 모두 시간을 허비한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그는 “단순 행정사무만 줄여도 취업지원이 필요한 구직자를 위해 시간을 좀 더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고용 상담원이 겪어온 이러한 어려움은 적잖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가 업무효율화를 위한 체질개선에 나섰기 때문이다. 단순 행정절차는 간소화하고 전문 사무는 민간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부처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고용노동부는 22일 행정효율화 및 인사개선 방안 등을 담은 ‘제도 개선 및 조직 개선안’을 내놓았다. 우선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자 핵심 고용업무인 실업급여의 인정방식을 간소화·다양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구직자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반드시 고용지원센터에 방문해야 했으나 내년부터는 간소화 방안이 도입된다. ▲최초 실업인정 뒤 3개월간 온라인으로 구직활동을 신고하면 자동으로 실업상태를 인정하는 온라인 신고형 ▲실업인정을 집단교육으로 대체하는 집체교육형 ▲수급자가 온라인 신고형과 집체교육형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온라인 조화형 ▲방문을 통해 구직활동을 자세히 확인하는 실업인정강화형 등 4가지 방안이다. 이채필 고용부 차관은 “온라인신고제 도입으로 고용센터에서 실업인정 업무가 줄면 재취업 상담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실업자는 불필요하게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돼 자율적인 구직활동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이 전담해온 체불임금 처리업무는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기로 했다. 공인노무사를 시간제 형태 등으로 고용해 임금체불을 당한 근로자와 사용자 간 사전조정을 도와 행정 과부하를 막겠다는 취지다. 또 내년 상반기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임금 체불 사업주의 명단을 금융기관과 신용평가기관에 통보해 금융거래 때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매년 특별승진을 정례화하는 등 실적과 능력에 따라 승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기존 감사제도에 컨설팅 기능을 포함시켜 비효율적 업무처리 개선을 돕기로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두산그룹, 모바일용 7개 브라우저 웹사이트 구축

    두산그룹, 모바일용 7개 브라우저 웹사이트 구축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두산그룹이 국내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웹사이트를 구축해 눈길을 끈다. 이번 두산그룹 모바일 웹사이트는 두산그룹 내(Intranet)에서 사용하는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를 국내 모든 제조사별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윈도우모바일 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어 모바일용 7개 브라우저에서 완벽하게 동작하는 표준 모바일 웹사이트로 구축했다. 이번 웹사이트는 업무효율을 최우선으로 하는 UI 설계를 했으며 국내외 사용자를 위한 최적화된 설계 및 다양한 디바이스 브라우저 해상도를 고려해 디자인을 최적화했다. 또한 W3C 웹 표준 적용 및 모바일 웹사이트 구축 권고사항을 적용했고 현대 시판되는 모든 스마트폰에서 화면 깨짐이 없이 동작하도록 했다. 특히 기존에 업무용과 사내 커뮤니티용으로 분리돼 있던 게시판 시스템을 통합해 EP(Enterprise Portal)에 맞춰 하나의 통일된 인터페이스를 가진 통합 게시 시스템으로 개발했다.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어 웹 표준 준수 및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언어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최시중 방통위원장, ‘스마트워크’ 인프라 조성 7대 핵심 과제

    최시중 방통위원장, ‘스마트워크’ 인프라 조성 7대 핵심 과제

    “저출산·고령사회 등의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IT강점을 스마트워크에 접목시켜 민간기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은 2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2015년까지 스마트워크 인프라 구축 촉진 및 여건 조성을 위해 234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한국형 스마트워크 모델을 전 산업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한 7대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키로 했다. ◆ 와이파이 지역, 53000개소로 영역 확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를 회계, 고객관리, 공정, 물류, 시설관리 등 전분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10년까지 와이파이 지역을 53000개소로 영역을 확대 시켜 세계 2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산이다. 이어 2015년까지 무선트래픽에 대비해 와이브로, LTE 등 10배 빠른 4G 전국망을 계획했다. ◆ IPTV or 스마트TV 기반, 원격협업 환경 구축 IPTV나 스마트TV 기반의 원격협업 환경을 조기 구축, 스마트워크 센터와 재택근무 여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출발한 농어촌 BcN 사업을 지속 확대해 2015년까지 전국에 100Mbps급 광대역을 설치, 지원하고 2012년부터 10배 빠른 Giga인터넷을 상용화 시켜 전국 20%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 미래 첨단 지능형 업무환경-클라우드 서비스·사물지능통신서비스 미래 첨단 지능형 업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지능통신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지능통신 활성화 지원 법률을 제정할 예정에 있다. ◆ 스마트워크 서비스, 정보보호 대응체계 고도화 스마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인증제 도입과 정보 유출방지, 해킹 등의 외부 접근 제어를 통해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고도화한다. 정보 유출의 피해와 우려를 불식시킴으로써 스마트워크 활성화의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첨단기술 활용, 유저 중심의 UI 개선 및 소외계층 고려 스마트워크 확산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유저 중심의 UI 개선 및 고령자, 장애자 등 소외계층을 고려한다. 이는 편의성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간 상호호환 체계를 마련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정부·대기업·중소기업간 연계 협업 강화 스마트워크를 중소기업에 도입, 촉진 시키고 민간주도 시장경쟁을 활성화 시킨다는 정책이다. 초기투자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서비스와 통신비용을 절감, 유도한다. 또 앱스토어와 같은 개방형 직거래 장터를 스마트워크 분양에서 확대시켜 중소 앱개발자를 지원, 산·학·연 공동 ‘스마트워크 비즈니스 포럼’을 구성한다. ◆ 글로벌 시장 스마트 경쟁력 강화 및 선점글로벌 시장의 국내 스마트 경쟁력 강화 및 선점을 위해 스마트워크 미래기술을 개발해 해외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구체적 방향으로는 실감형 전송기술과 사물 상황 인식의 지능형 서비스 기술, 바이오 보안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워크 기술의 국제 표준화와 스마트워크 패키지 수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방통위 측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2015년까지 2천300여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탄소배출 감소, 기업 운용비용 절감, 저출산 문제해결, 업무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설] 유연근무제 연착륙 방안 더 내놓으라

    공무원이 시간제 근무를 선택할 경우 최초 1년은 승급 소요연수에 포함시키도록 법령 개정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유연근무제의 일환인 시간제 근무는 1주일 근무시간을 40시간 이하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근무 축소로 줄어든 시간은 육아나 자기계발 등에 투자할 수 있고, 근무를 보충할 수 있는 예비인력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하지만 근무시간이 줄어든 만큼 승급이 늦어진다는 단점 때문에 시간제 근무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 정부가 유연근무제 확산을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키로 한 것은 일단 긍정적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유연근무제의 연착륙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여건에 따라 근무형태와 시간, 장소를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와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이루는 데 적합한 제도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장시간 근로에도 불구하고 노동생산성은 상대적으로 낮고 만족감도 적은 편이다. 유연근무제를 잘 활용하면 업무효율과 노동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제대로 정착된다면 최대 난제인 저출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차별, 직접 대면을 선호하는 직장 문화 등 제도의 정착을 가로막는 ‘현실’이 엄연히 존재한다. 연착륙을 위해서 정부가 보다 더 전향적인 방안들을 내놓아야 하는 이유다. 시간제근무 외에도 시차출퇴근제, 근무시간 선택제, 재택 및 원격근무 등 다양한 근무형태별로 상세한 세부지침을 마련해 유연근무제가 활성화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는 게 시급하다. 동등한 처우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노동의 효율성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관리자의 인식변화다. 정부에서 유연근무제가 제대로만 정착된다면 민간에서의 정착은 시간문제다.
  • 연금공단 내년 9월부터 고객맞춤 서비스

    이르면 내년 9월부터는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퇴직급여·대부·주택분양·임대주택 등의 서비스를 소속 기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5일 정도 걸리던 처리기간이 신청 당일 처리체제로 단축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고객맞춤형 서비스 기반 구축, 연금 심사업무 자동화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전략경영시스템 계약’을 삼성SDS와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삼성 SDS는 성과관리, 전사적 리스크관리(ERP) 등까지 포함한 경영 시스템을 늦어도 내년 말까지 완공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현 김진만 연금공단 이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2011년 9월 말까지는 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템이 완공되면 주택과 대부 등 부문별로 관리되던 고객정보가 통합, 한번에 관련된 서비스를 볼 수 있다. 현재는 별도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가 수록돼 있어 이용에 불편했고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공단 관계자는 “대부의 경우 부분적으로는 온라인으로 가능했으나 관련 시스템이 노후화돼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관리로 인한 업무효율성도 높아짐에 따라 공단은 연 10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단측은 시스템이 마련되면 여유자금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운영자금으로 전환하고 사업 부문별 성과 달성도, 투자자산별 리스크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연금의 수익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동대문구, 공익사업 보상기록 전산화

    앞으로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공익사업으로 인한 용지 취득 및 손실 보상 내역을 민원인이 희망할 때 곧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로서는 처음으로 각종 보상기록 전산화를 추진, 오는 6월 말까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형 DB 프로그램인 ‘자료마을’을 사용하며, 업무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설계해 적용한다. 1976년부터 현재까지 동대문구의 보상 내역은 모두 347개 사업에 1만 4765건. 34년 전 서울산업대(현 시립대) 진입로 확장에서부터 최근 청량리588 정비까지 굵직굵직한 사업을 하며 보상한 내역을 모두 담는다. 1975년까지는 서울시에서 보상업무를 했으며, 1974년 조례 제정에 따라 자치구로 넘겼다. 그러나 일일이 수기로 작성, 관리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보상을 받지 못한 용지에 대해 뒤늦게 신청하는 민원이 생길 땐 기록 확인에 장시간이 걸리고, 장기 보관에 따른 자료훼손 및 멸실, 민원서류의 발급 지연, 통계 및 자료 요청시 더딘 대응, 총괄내역을 확인하기 곤란하다는 등의 문제가 따랐기 때문이다. ‘조상 땅 찾기 운동’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과거 보상한 사례를 활용하는 통계작성 등 다른 업무에도 불편이 컸다. 보상기록부 DB 구축을 위해 토지, 건물, 영업권, 주거이전비 등 보상물건별로 구분하여 자료를 입력한다. DB가 마무리되면 자료검색, 통계자료 작성, 자료 저장 및 관리가 수월해지고 토지수용확인서 등 민원서류 발급도 한층 빨라진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보상기록 전산화로 안정적인 자료보관은 물론 업무효율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업무를 즉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민원인이 내용확인이나 민원서류 발급을 마냥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공무원 직급 간소화 추진] 대학교수 -과장급 인사교류… 공직쇄신 신호탄

    [공무원 직급 간소화 추진] 대학교수 -과장급 인사교류… 공직쇄신 신호탄

    행정안전부가 검토 중인 공무원 직급체계 ‘대수술’은 3급 이하 공무원의 계급을 단순화하고, 보수등급제와 직무등급제를 새로 도입하겠다는 게 요지다. 보수등급제는 공무원이 직위나 수행 업무에 상관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 보수를 올려주는 제도다. 또 승진에 관계없이 특정 직위에 임명될 수 있다. 계급제 공무원이 승진을 해야 더 많은 보수를 받고, 더 높은 직위를 받는 것과 대조된다. 일본 등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직무등급제는 각 직위의 난이도와 책임도를 등급화해 보다 높은 등급으로 평가된 직위에서 일하는 공무원에게 보수 등을 더 주는 제도다. 계급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 고위공무원단이 직무등급제로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 계획처럼 직급이 간소화되고 보수등급제가 도입되면 공무원은 지금처럼 승진에 ‘목’을 매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고과·승진을 둘러싼 비리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또 ‘층층시하’ 체계가 줄어들어 업무효율성이 높아지고,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 ●승진적체·인사비리 해소 조윤명 행안부 인사실장은 “현행 계급제는 하위 공무원들이 불만을 품고 있고, 직무·성과 중심 인사시스템 도입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계급제 개편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계급제 개편을 통해 순환보직, 승진적체 등과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고 인사관리 선진화의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무원 계급제는 1948년 정부수립 이후부터 공조직의 근간을 이뤄왔고, 직업공무원 육성에 기여했다. 하지만 외부에 문호를 개방하지 않는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인해 성과·역량 중심 인사관리의 ‘독’으로 지목돼 왔다. 공직문화 개혁의 걸림돌이란 비판도 꾸준히 제기됐다. 행안부는 계급제 개편이 공직사회에 미칠 파장을 감안, 구체적 추진은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본격 시행까지는 난관이 적지 않다. 변화를 우려한 내부 반발이나 통솔력 약화에 대한 우려도 크다. 개편안을 곧바로 시행하지 않고 특허청 등 일부 기관에 시범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앞서 2000년 옛 중앙인사위원회도 공무원 계급제를 폐지하고 업무 수행능력·성과에 따라 보수를 지급하는 ‘직위분류제’ 도입 계획을 세웠다가 주요 부처의 거센 반발로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내부반발·통솔력 약화 해결해야” 송광태 창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상명하복식 계급제가 우리 공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부분도 있다.”면서 “수십년간 유지돼 온 시스템을 하루아침에 폐지하면 진통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위직인 실무그룹에서 중간간부 진입 경쟁이 오히려 치열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권경덕 선문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무원도 승진 욕구를 포기할 순 없으므로 중하위직 권한 확대, 업무능력에 따른 보수·수당 지급 등 관리방안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계급체계 개편과 관련해 행안부는 고시 중심으로 일원화된 공무원 임용체계를 다원화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통일적·획일적 채용시스템을 지역·기관·개인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는 뼈대 아래 세부 내용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부와 인사교류 영역도 확장된다. 정부와 대학 간 인사교류를 올 하반기부터 처음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류 대상은 각 부처 과장급 공무원과 대학 부교수급으로, 최대 2년간 역할을 바꿔 업무를 수행한다. 공무원은 대학 강단에 서고, 교수들은 관공서에 근무하며 이론과 실무 경험을 접목한다. 행안부는 일단 자연과학과 공학분야에서 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전 부처에서 수요를 조사 중이다. 성과가 좋게 나타나면 복지행정, 교육 등의 분야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인사교류 수당 등 이미 시행 중인 인센티브는 물론 인사교류에 참여한 교수가 향후 개방형 직위에 응모할 때 가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연 임주형기자 oscal@seoul.co.kr
  • [공무원 직급 간소화 추진]공무원·전문가 반응

    ‘올 것이 왔다.’ 직급체계 개편에 대해 공무원들은 앞으로 있을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 등으로 술렁였다. 하지만 대체로 수용하는 분위기였다. ‘금과옥조’처럼 여겨져 왔던 공직사회 계급제가 철옹성은 아니란 공감대가 이미 짙게 깔려 있다. 한 행안부 6급 공무원은 “이전 정권 때도 나왔던 얘기라 낯설지 않다. 5급 이상 공무원이 ‘벼슬’이던 시절은 물 건너간 지 오래다.”고 전했다. 다른 7급 공무원은 “15~16년 전만 해도 공무원을 나라 녹을 먹는 봉사자로 생각했다. 요새 젊은 후배들은 단순히 일하고 돈 받는 ‘보수직급제’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체계 개편이) 큰 방향에서 옳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직급을 단순화할 경우 4급 이하 3단계 정도가 적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업무상 6급 이하는 계급체계 의미가 없어졌고 주사부터 서기보까지 너무 복잡하다. 일정 기간 이후 자동승급하는 시스템이 낫다.”고 제언했다. “다만 5급부턴 정책을 다루는 관리자 계층으로 별도관리해 고위공무원단, 3~5급, 실무그룹으로 분류하는 게 현실적이다.”고 이 교수는 덧붙였다. 권경덕 선문대 행정학과 교수는 “가능하면 직위와 직급수를 맞춰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중앙부처가 적용하고 있는 복수직위제는 4급 서기관 보임이 원칙인 과장 자리에 3급 부이사관도 가능하다. 이처럼 한 직위를 두 직급이 공유할 게 아니라 아예 단순화시켜 업무효율을 꾀하자는 게 권 교수 주장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농식품부 1급 4명 전원사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1월 말에 1급 고위직 전원에게 사표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내주로 예정된 차관급 인사와 관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 장관은 17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전체회의에서 강석호 한나라당 의원이 “1급 직원에게 전부 다 사표를 받았느냐.”고 묻자 “여러 가지 정책 추진을 효율적으로 하려고 인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1급은 최형규 기획조정실장, 박현출 식품산업정책실장, 박종국 수상정책실장, 임광수 국립수산과학원장 등 4명이다. 김양식 한국농수산대학 총장과 유병린 통상정책관도 1급이지만 전문계약직이어서 대상에서 제외됐다. 2008년 8월에 부임한 장 장관은 같은 해 12월에도 1급 전원에게 사표를 받은 바 있다. 당시에는 교육인적자원부와 국세청 등도 국정 쇄신 차원에서 같은 조치를 취했던 것이어서 지금과는 상황이 다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사제청권자인 장관이 1년 동안 같이 업무를 한 결과를 평가하겠다는 의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괄 사표를 받았지만 업무효율이란 측면에서 선별적으로 처리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임채민 1차관이 유임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총 26개 국장급 고위공무원단 직위(파견 및 우정사업본부 제외) 중 16개 직위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실무 전반을 책임지는 국장자리 절반이 바뀌는 대폭적인 인사에 대해 지경부 내부에서는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행시 23~24회의 고참급 실·국장 7명 전원이 물러난 점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경환 장관의 인사원칙인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준비와 정책부서로서의 역량 강화 등이 반영된 혁신 인사”라고 밝혔다. 김경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시간제공무원 상반기 모든부처 확대

    정부가 상반기 중에 모든 공공기관에서 시간제공무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간제공무원제도를 모든 공공기관, 모든 직렬과 직종의 공무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지난 4일 여성부 등 정부 각 부처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토론을 벌이는 등 구체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 또 조만간 여성단체와 학계 등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시간제 공무원제’는 자녀양육 등 업무 이외의 사유로 주 40시간 근무를 채우지 못해도 고용이 보장되고, 급여 등은 일한 시간에 비례해 대우받게 되는 제도로 현재 ‘국가공무원법’과 ‘공무원임용령’, ‘공무원임용규칙’ 등에 이 제도를 규정하고 있어 법률적 근거는 마련돼 있다. 문제는 이에 따른 각종 부작용도 함께 예상돼 확대시행이 주춤거리고 있다. 행안부는 우선 보수체계가 근무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시간제공무원 선택을 회피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육아휴직의 경우 월 50만원의 보수를 지급하지만 하루 근무시간 중 절반을 근무하는 시간제공무원의 경우 78만원(9급 4호봉 기준)정도를 받게 된다. 이 경우 대부분의 여성공무원은 시간제공무원을 선택하기보다 육아휴직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또 시간제근무자에 따른 업무공백을 계약직 등에 의한 대체인력으로 충당할 수 있지만 부처나 조직 전체를 고려할 경우 초과인원에 대한 부담 때문에 사실상 조직이 이를 회피할 개연성이 높다. 실제 지난달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먼저 시간제공무원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여성부를 비롯해 현재 정부부처에서 시간제공무원을 희망하고 있는 사람은 1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선우(행정학) 한국방송통신대교수는 “시간제공무원제도는 자칫 공무원 수를 늘려 재정적 부담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육아나 가정문제로 업무효율성이 떨어지는 공무원을 붙잡고 일하는 것 보다는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조속한 확대시행을 권장했다. 행안부 토론에 참여한 각 부처 인사담당자들도 대부분 시간제공무원제도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현실적 어려움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우선 시간제공무원제도를 보완할 수 있는 전 단계로 ‘대체인력뱅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는 출산 등 6개월 이상 휴직시 대체 가능한 민간인 인력 DB를 사전에 구축해 필요시 단시간 내에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두는 개념으로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시 1~2개월 전에 미리 예고함으로써 업무공백을 줄일 수 있는 사전예고제 등 다양한 보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여러 실행방안을 재검토 하고 있다.”면서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문제점 보완을 마치고 제도 활성화에 본격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나라장터·국가전자무역 시스템 연계 운영 가동

    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와 지식경제부의 국가전자무역시스템(uTradeHub)이 연계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나라장터에 로그인해서 국가전자무역시스템까지 이용할 수 있는 SSO(Single Sign On·단일로그인) 방식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수요기관과 조달업체가 관련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나라장터에서 신용장개설·수입승인·통관업무 등을 처리할 수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효율성 향상과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수요기관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발행하는 관세감면서류(국내 제작 곤란 물품 추천서)를 나라장터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고, 발급기간도 기존 15일에서 5일로 단축된다. 또 외자장비 도입 시 선하증권 번호만으로 화물 위치를 실시간 조회 가능하고 사전 등록 시 화물도착 정보를 메일로 통보받을 수 있다. 조달업체는 외환·은행 등 수출입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직원 20여명을 둔 연간 60여건을 수출입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현재 2620만원인 비용이 1280만원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사설] ‘스마트 오피스’ 공직 유연근무제 확산 계기로

    행정안전부가 도심 외곽에 거주하는 공무원들의 근무 편의를 위해 ‘스마트 오피스’(Smart Office)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먼 곳에 사는 공무원들이 도심까지 힘들게 출근하지 않고 거주지 가까운 곳의 정보기술(IT) 기반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일종의 원격근무제다. 잘 운영하면 출퇴근 시간절약, 러시아워 교통체증 완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육아와 근로의 병행 등 장점이 적지 않을 것이다. 유연근무제에 소극적이던 정부가 발상의 전환을 시도한 자체가 신선하다. 올해 ‘스마트 오피스’ 2곳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인천, 경기 고양·일산, 성남·분당 등지에 22곳을 시범 운영한다니까 이를 잘 보완해서 유연근무제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우리나라는 IT 강국임을 자랑하면서도 그 이점을 근무형태의 변화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여기에는 사람끼리 얼굴을 맞대야 업무가 돌아가는 ‘대면(對面)문화’가 큰 걸림돌이다. 일부 기업들은 재택근무, 탄력근무시간제, 단시간근무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시행해 직원들의 좋은 반응은 물론 업무효율 증진 효과도 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들은 아직 미진한 편이다. 행자부에 따르면 중앙·지방기관 3만 7000곳 가운데 원격근무를 도입한 곳은 1300곳(3.6%)에 불과하다. 미국의 총무청은 원격근무자가 30%를 넘는 점을 고려할 때 부끄러운 수준이다. 정부는 2015년까지 원격근무 기관을 20%로 높이겠다지만 때늦은 감이 있다. 원격근무가 뿌리내리려면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특히 상급자는 원격근무자와 인간관계가 소원하다는 이유로 인사 등에 불이익을 주는 경우가 없어야 할 것이다. 인터넷 전화, 전자결재 등 의사소통 수단과 보안시스템 등도 잘 준비해야 한다. ‘스마트 오피스’ 운영에 따른 효과를 부풀리기보다 내실을 다져 제대로 된 모델을 만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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