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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의체 가동, 산사태 점검… 장마·태풍 피해 예방 총력전

    협의체 가동, 산사태 점검… 장마·태풍 피해 예방 총력전

    자치단체들이 여름철 장마·태풍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도청에서 여름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경북도 주민대피협의체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올 들어 ▲1마을 1대피소 지정 ▲12시간 전 사전대피 예보제 ▲마을순찰대 가동 등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4대 축을 완성했다. 주민대피협의체는 야간 재난, 산간 지형, 고령자 피해가 많은 경북 재난의 특징을 반영해 추진하는 경북형 재난대응 체계인 민관협력의 제도화 모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민간(마을순찰대, 이통장)은 위기 징후를 감지하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가정을 방문해 주민 대피를 안내하게 된다. 대피소별로 지정된 전담 공무원과 경찰, 소방은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재난 발생 전부터 단계별로 선제적인 주민대피, 현장 응급구조 및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불확실한 여름철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소중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충북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대책 기간으로 정해 ▲산사태·하천재해·지하공간 침수 등 3대 인명피해 유형 집중관리 ▲현장중심 재난대응 ▲재난대응 총괄관리체계 개선 ▲침수우려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지난해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침수로 1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이달 말 재개통하는 이 지하차도 등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지하차도별로 4인 담당자를 지정, 15㎝ 이상 침수할 때 즉시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는 15개 구·군과 함께 60명으로 구성된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한다. 시는 산사태 취약지역 386곳을 점검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여름철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 점검, 순찰, 주민 대피 안내 등을 한다. 울산시는 산사태 우려 지역과 하천, 지하차도를 점검하고, 자동 차단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지하차도 통제는 시와 구군, 경찰을 책임 담당자로 지정하고, 위험 상황을 먼저 안 기관이 통제할 수 있게 했다.
  • 진주바위솔의 귀향… 월아산 정원박람회에서 시민 만난다

    진주바위솔의 귀향… 월아산 정원박람회에서 시민 만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지난해 대량증식에 성공한 진주 지역 자생식물인 ‘진주바위솔’ 600개체를 자생지인 경남 진주시에 분양했다. 이를 계기로 진주시는 20일 식물자원의 보전·복원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은 4번째 지자체가 되었다. 앞서 경기 남양주시와 수원시, 인천 서구청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진주시와 지리산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진주바위솔은 잎끝이 뾰족하고 잎가장자리와 꽃밥이 자주색인 야생화다. 식물 중 드물게 겨울 무렵인 11~12월 꽃을 피워 관상적 가치가 높지만, 이러한 아름다움과 희소성 때문에 남획되었다. 자생지에 극소수 개체만 남은 진주바위솔을 국립수목원이 2021년부터 연구, 지난해 대량증식에 성공했다. 이렇게 자란 진주바위솔을 이날 개막해 23일까지 열리는월아산 정원박람회 현장에 심은 것이다.진주바위솔을 매개로 협력하게 된 국립수목원과 진주시는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있어 식물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한편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산림생물 자원 교환 및 지원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전시·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지원 및 협력 ▲정원 정책·연구 활성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국립수목원 측은 진주시 집현면 일대에 위치한 진주바위솔 자생지를 점검하며 훼손 여부를 점검하고 진주시 내 주요 자생지의 현지 내 보전 방안을 논의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자생식물 대량증식 및 재배기술 확보는 결코 만만찮은 과정”이라고 설명한 뒤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자생 식물자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역식물 보전에 이바지하고, 동시에 지자체와의 식물거버넌스 협력도 확산하여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경기도 도시재생과 에너지기술인들의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호 간에 협력을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 연계 및 운영을 위한 활동, 정보 공유 및 홍보 활동, 상호 발전을 위한 기타 활동 등에 협력한다. 2016년에 설립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경기도 내 도시재생사업 컨설팅· 교육·행사 개최 등이 주 임무이고, 1995년 설립된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에너지기술인의 기술 향상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정책·제도 마련의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종용 센터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디딤돌로 해서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소속 40만 명의 에너지기술인 인적자원을 활용한 에너지절약 실천 교육 및 에너지 자립마을 설립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환경단체, SMR 건립 사업 들러싸고 갈등

    대구시-환경단체, SMR 건립 사업 들러싸고 갈등

    대구시, 20일 환경단체 ‘SMR 사업 중단’ 요구에 “무책임한 선동” 대구시와 지역 환경단체가 군위군에 건설 예정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에 대해 환경단체들이 “위험하다”며 중단을 요구한데 대해 안전성을 강조하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이종헌 정책특보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제 막 첫발을 시작한 사업에 대한 잘못된 주장과 무책임한 선동, 구시대적 행태들은 지역 발전은 물론이고 우리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시는 정부의 엄격한 표준 인증 절차를 통한 안전성 확보와 한수원의 원전 50년 무사고 운용 능력 등을 철저하게 신뢰하며 이런 바탕 위에서 SMR 1호기가 군위에 선정되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최초 상용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특보는 특히 “SMR 원자로 용기는 지하 40m에 설치되며 지하 10m 지점에는 격납용기가, 지상에는 격납 건물이 세워진다”면서 “일반원전과 같이 1차와 2차 냉각수는 각각 별도의 계통으로 유동되기 때문에 방사능 물질 외부 유출은 구조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SMR은 낙동강과 최소 10㎞ 이상 떨어져 있어 일반 원전의 온배수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앞으로 실시설계 시 중수도,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 3차 냉각수까지도 SMR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17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체결, 2033년 상업 발전을 목표로 군위에 SMR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계획이 발표되자 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10개 지역 시민단체는 지난 1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전성뿐만 아니라 경제성도 검증되지 않은 SMR 건설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SMR은 전 세계 어디에도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없는 위험천만한 소형 원전일 뿐”이라며 “원전 가동에 따른 온배수와 방사능 문제, 사용 후 핵연료 문제라는 해결할 수 없는 난제가 있는 상황에서 대구를 넘어 영남까지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냉각수로 사용된 방사능 오염수가 낙동강으로 방류돼 1300만 영남인의 식수가 오염되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
  • 관악구, 취약계층에 친환경 밥상 꾸러미 ‘촌데레밥상’

    관악구, 취약계층에 친환경 밥상 꾸러미 ‘촌데레밥상’

    서울 관악구는 지난 19일 HCN, 사단법인 관악뿌리재단,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도농 상생과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을 위한 촌데레 밥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촌데레 밥상’은 겉으론 쌀쌀맞아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을 일컫는 말 ‘츤데레’와 우리 지역, 우리 마을을 뜻하는 ‘촌(村)’을 합성해 ‘다소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밥상 꾸러미’라는 의미를 담았다. 협약에 따라 상주지역 소규모 여성 농가에서 생산되는 제철 나물, 계란, 가공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관내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45가구에 월 2회 먹거리 돌봄을 지원한다.관악구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취약계층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의미가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마련된 성금을 연계해 기존에 계획했던 30가구에서 15가구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구는 대상 가구를 발굴, 추천, 성금 연계 ▲HCN은 사업 기획과 예산 지원 ▲관악뿌리재단은 농산물 생산자 업무 소통과 배송 모니터링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배분 사업 운영, 취약계층 모니터링 등을 맡아 협력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과 안전을 위해 기획하고 지원해 주시는 HCN과 함께 협력해 주시는 관악뿌리재단,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상생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에쓰오일-유일바이오텍-고려대 손잡고 바이오항공유 개발

    에쓰오일-유일바이오텍-고려대 손잡고 바이오항공유 개발

    에쓰오일은 미생물 생산 기술 보유 스타트업 유일바이오텍, 고려대와 함께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위한 ‘유글레나 기반 바이오항공유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유일바이오텍, 고려대와 공동 개발을 통해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에서 추출한 지질을 공정 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글레나는 건중량 내 20~40%의 높은 지질 생산성과 바이오항공유 적합도 90% 이상의 지질로 구성돼 우수한 바이오항공유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또 유글레나 추출 지질을 공정 원료로 활용하면 높은 전환율로 SAF를 생산할 수 있어 항공 분야 탈탄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최윤이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는 “유글레나는 고농도의 이산화탄소 조건에서도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한 미세조류로,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바이오 신소재라 앞으로 관련 산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창호 유일바이오텍 대표는 “유글레나 바이오항공유 사업에 가속도가 붙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쓰오일이 보유한 대형 공장의 설비 및 운영 노하우를 참고해 체계적인 대량 생산 공정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전 세계적 탈탄소 흐름에 부응하여 자원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 연료 및 자원순환 제품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글로컬대30 본지정 총력…경남지역 대학들 혁신 이행·실행안 마련 분주

    글로컬대30 본지정 총력…경남지역 대학들 혁신 이행·실행안 마련 분주

    글로컬대학30 지원사업에서 예비지정된 경남지역 대학들이 올해 ‘본지정’을 받고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각 대학은 다음 달 26일 교육부 혁신기획서 실행계획안 제출을 앞두고 혁신기획 달성·실행 방안 마련 등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 총 20건의 혁신기획서(33개교)를 선정했다. 이 중 경남에서는 전국 최다인 4건(7개교)이 선정됐다. 도립거창·남해대와 통합, 한국승강기대·정부출연연구기관(전기·재료연)과 연합을 내건 ‘국립창원대학교’,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 이루고자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과 밀착형 기업지원 등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 추진을 제시한 ‘경남대학교’다. 올 시티 캠퍼스라는 기존 혁신 모델 방향을 유지하면서 추진계획을 개선·발전시켜 예비지정 자격을 지킨 ‘인제대학교’, 동남권 제조벨트 생산기술 실무인력 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울산과학대와 협력하는 ‘연암공과대학교’도 예비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20일 각 대학에 따르면 대학들은 목표로 제시했던 혁신 달성에 분주하다. 국립창원대는 대학과 연구소를 통합·연합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지역 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 큰 틀에서 협약을 마쳤다. 도립거창·남해대와 통합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구성원 내부 의견 수렴 절차를 잇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SW중심대학)’ 선정 성과와 글로컬대학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노리고 있다.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 목표와 DNA+ 특성화, 탈경계 3무 교육 등 SW중심대학사업이 상호 보완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신설)에 다양한 학문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를 연계하고 AI-X 기반 AI융합학과(전공)을 신설해 방산·제조·인문·콘텐츠 AI 등 지역산업과 지역사회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국립창원대는 최근 스위스에 본사를 둔 오토폼(AutoForm)과 국립창원대학교 오토포 글로컬 산업기술거점센터 개소식도 열었다. 오토폼은 프레스 금형 제작·박판 성형업계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 기업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14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설계, 엔지니어링·제조 프로세스 신뢰성 검증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립창원대와 오토폼은 공동 학술 연구, 상호 인력 교류, 기술회의 등 학술·교육 발전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경남대학교는 디지털 기술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과정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 전환 교육 혁신을 이루고자 기업과 협력도 잇고 있다. 경남대 디지털 융합 교육 과정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실제 기업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AI와 소프트웨어 융합·스마트 제조·스마트 건설·스마트 금융 등 4개 주요 모듈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여러 모듈을 이수한 후 자신만의 학습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자신들 역량을 유형별로 A부터 C까지 진단받고 그에 맞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YUNAM테크, 넥센타이어, 현대위아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프로젝트를 펼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경남대는 제조업력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 마련, 실무 중심 교육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기업과 데이터 공유, 기업역량 분석, 기업 공동 연구 진행, 혁신 연구기관·중소기업 협력 등은 단계별 세부 방향으로 잡았다. 경남대는 “우리학교 디지털 전환 혁신 교육에는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와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기술·신용보증기금 경남지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Visual Components,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경험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습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인제대학교는 시민 대상 설문조사, 대학 구성원 의견수렴, 대학·지자체 통합 협의체 운영 등으로 실행계획서 내용을 고도화하며 ‘올 시티 캠퍼스’ 구축에 다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실행계획서에 담았던 계획 중 허브캠퍼스 구축, 현장캠퍼스 교육과정 운영 등 실천 가능한 사항들은 실행에 옮기고 있다.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가 예다.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는 지난달 인제대와 협약을 맺고 C유형(현장 맞춤 실무교육형) 현장 캠퍼스로 지정됐다. 인제대 AI융합대학에서 운영하는 ‘HW프로젝트I’교과목 수강생들은 최근 이곳을 방문해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 이동하는 공간 데이터를 라이더 센서로 수집했다. 학생들은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 모습을 3D 이미지로 구현, 가상환경에서 배송 로봇을 학습시키고 최종적으로 현장 캠퍼스에서 자율 주행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제대는 흥미로운 아이디어도 더했다. 실현 가능성을 높였고 사업 간 영향을 예상해 효과적으로 조정했다. 사회적으로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인 ‘지역필수의료인력 양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백병원을 갖췄다는 대학 특성을 살려 지역 필요와 발전을 위해 대학이 할 일을 글로컬 사업에 추가했다. 인제대는 “올 시티 캠퍼스 전략은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허브 캠퍼스는 세 차례 이전해 도시 성장과 함께 확대하고 국제 캠퍼스화할 것”이라며 “현장 캠퍼스는 용도와 규모에 맞게 복수 타입으로 설정해서 유연하게 운영하고 기업·사업장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기관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암공과대학교는 지난 19일 울산과학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의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공동 추진기관 업무협약·선언을 했다. 공동협력 선언에는 지역-대학-산업의 동반성장 체계 구축 협력, 울산-경남지역의 산업 혁신을 주도할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 모델 개발·협력, 신산업과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기술 연구·개발 협력, 우수 기술인재 양성과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지역 정주 여건 개선 협력 등 내용이 담겼다. 경남지역 대학들의 글로컬대학 본지정 노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위기를 겪는 비수도권 대학 처지에서는 글로컬 30 사업이 구원투수로 주목받는다. 각 지자체도 힘을 보태고 있다. 경남도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전담팀이 예로, 도는 지난해 경험을 살려 방산·원전·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컬대학30은 지역 산업·사회 연계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육성하고자 5년간 대학당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공모해 비수도권 108개 대학 중 15곳을 예비 지정했고 11월 10곳을 선정했다. 당시 경남에서는 경상국립대가 포함됐다. 올해도 10개 내외 대학을 선정한다.
  • “이제는 안 당한다”…여름철 장마 태풍 예방 총력전 나선 지자체

    “이제는 안 당한다”…여름철 장마 태풍 예방 총력전 나선 지자체

    지방자치단체들이 여름철 장마·태풍 등 자연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도청에서 여름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경북도 주민대피협의체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올들어 ▲1마을 1대피소 지정 ▲12시간 전 사전대피 예보제 ▲마을순찰대 가동 등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4대 축을 완성하게 됐다는 것이다. 주민대피협의체는 야간 재난, 산간 지형, 고령자 피해가 많은 경북 재난의 특징을 반영해 추진하는 경북형 재난대응 체계인 민관협력의 제도화 모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민간(마을순찰대, 이통장)은 위기 징후를 감지하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주민 대피를 안내하게 된다. 대피소별로 지정된 전담 공무원과 경찰, 소방은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재난 발생 전부터 단계별로 선제적인 주민대피, 현장 응급구조 및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불확실한 여름철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소중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충북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대책기간으로 정해 ▲산사태·하천재해·지하공간 침수 등 3대 인명피해 유형 집중관리 ▲현장중심 재난대응 ▲재난대응 총괄관리체계 개선 ▲침수우려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지난해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침수로 1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이달 말 재개통하는 이 지하차도에 차수시설을 설치하고, 11곳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지하차도 각 시설별로 4인 담당자를 지정, 침수심 15㎝ 이상 때 즉시 통제할 수 있도록 병행 관리하기로 했다. 긴급상황에 대비해 부단체장 직보체계를 운영하고, 필요시 재난상황실 책임자를 국장급으로 격상하는 등 책임있는 보고체계도 구축한다. 부산시는 여름철 산사태 대응 강화를 위해 15개 구군과 함께 총 60명으로 구성된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산사태 취약지역 386곳을 점검하는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여름철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 점검, 산사태 예방 정보 수집, 순찰, 주민 대피 안내 등을 한다. 울산시는 태풍 및 호우로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산사태 우려 지역과 하천, 지하차도를 일제 점검해 장마철 전까지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자동 차단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지하차도 통제의 경우 시와 구군, 경찰을 책임 담당자로 지정하고, 위험 상황을 먼저 인지한 기관이 통제할 수 있도록 상시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 수출입銀, 카자흐스탄 DBK와 5000만달러 전대금융 설정 MOU 체결

    수출입銀, 카자흐스탄 DBK와 5000만달러 전대금융 설정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중앙아시아 지역 경제외교를 위해 전대금융(轉貸金融)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2024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마랏 옐리바예프(Marat Yelibayev) 카자흐스탄 국영개발은행(DBK) 은행장과 만나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대금융은 수은이 해외 현지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그 현지 은행이 한국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 기업에 대출해 주는 간접금융상품이다. 전대금융 계약이 체결되면 해당 나라에 대한 한국제품의 수출 증진과 핵심 광물 수입 등 두 나라 간 무역 규모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9위 영토 대국으로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와 광물 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대러 서방 제재로 인한 대체 교역 활용 및 공급선 변경 등으로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수은과 DBK 간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한도가 신규로 설정되면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카자흐스탄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성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전대금융으로 우리 기업의 다양한 수출 활동에 필요한 금융을 적기에 지원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책방 사라지면 도덕도 윤리도 스러져… 서점 지원법 만들어 달라”[황수정의 인터뷰 진심]

    “책방 사라지면 도덕도 윤리도 스러져… 서점 지원법 만들어 달라”[황수정의 인터뷰 진심]

    책방, 지혜의 사랑방이자 공공재책 너무 안 읽어서 사회병증 앓아시인이 장관을 해도 바뀐 게 없어작은 서점 그물망처럼 퍼져 있어야서점 살리는 정책 더 미뤄선 안 돼기금 만들어 대출 이자 낮춰 주고전기·냉난방 요금 정도라도 지원동의하지 않는 여야 의원 없을 것 전남 신안에 ‘책이 있는 섬’ 추진 중서점·박물관·카페·호텔 어우러져강연하고 글이 숨쉬는 인문의 섬‘리딩 앤드 힐링’ 콘셉트 근사하죠? 김언호(79) 한길사 대표 앞에는 어떤 수식어가 붙어야 할까. 책 속에서, 글 속에서 한 생을 보내고 있는 사람. 사흘 밤낮을 고민해도 이 말만이 정답이다. 그를 만나러 가 보면 그것만이 정답인 줄 알게 된다. 파주 출판단지 한길사 꼭대기층 그의 방은 책으로 씨줄날줄이 엮인 책의 요새다. “사장님~” 하고 크게 부르면 “나 여어요” 책에 파묻힌 아득한 소리가 저쪽에서 깨어나듯 들려온다. 켜켜이 쌓인 책 더미 너머 작은 책상이 그가 세상을 투시하는 공간이다. 아니, 여전히 꿈을 꾸며 한 생을 보내고 있는 그의 아지트다.“신안 갔다가 어제 밤늦게 돌아왔어요. 아무래도 시간이 좀더 걸릴 것 같네요.” 전남 신안군과 추진하고 있는 ‘책 섬’ 이야기다. 아직은 얼개가 완전치 않은 얘기라면서도 책이 있는 섬을 만드는 꿈에 매달리고 있는 중이다. 지난 1월 그는 신안군에 책과 독서, 예술의 공간을 만들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파주 헤이리에 있는 책과 예술의 공간 북하우스를 남도의 섬(팔금면)에도 옮겨 놓겠다는 구상이다. 서점, 책 박물관, 갤러리 카페에 호텔까지 한데 어우러지면 ‘멀리서 책 읽으러 오는 섬’이 되리라는 꿈이다. 길을 걸으면서도 온통 그 생각뿐이다. 어떻게 해야 세상 사람들이 다시 책을 만지고 돌아볼까. “리딩 앤드 힐링. 이런 콘셉트의 ‘책 섬’이라면 어때요. 근사하지요?” 팔순을 바라보는 출판계의 거목. 이 낡은 표현으로는 그의 에너지를 다 설명할 수가 없다. “내년에도 문을 못 열지 몰라. 연주나 공연을 할 공간도 만드는데 (신안군이) 작은 건물을 한 채 더 짓겠다고 하니까. 40억원쯤 늘어난 예산도 마련해야 할 테고. 그쪽(신안군)에서도 속도를 내겠다고 하니 준비하며 기다리는 재미도 좋지 않겠어요?” 머릿속으로는 남도의 섬이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지 당장 그려 낼 수도 있다. 세부계획도 많다. 퇴임 학자들의 서재를 섬으로 옮겨 놓을 것. 전국 곳곳에서 찾아온 이들에게 그 책들 속에서 강연도 하게 할 것. 저절로 시민학교, 시민대학이 되는 섬. 글이 숨쉬는 인문의 섬. 1년 남짓 기다려 보면 될 일이다. 그와는 어떤 말을 꺼내도 기착점은 책이고 서점이다. 기자(동아일보)로 7년을 일하고 출판사를 차려 50년 가까이 책을 만들며 살았다. “사회의 깊이가 이렇게까지 얕았던 적은 없었다”면서 “책을 너무 안 읽어서 비로소 앓고 있는 사회병증”이라고 잘라 말했다. 정치, 사회 할 것 없이 도덕이 무너지고 윤리가 스러지는 현실도 결국 그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작은 서점들이 그물망처럼 퍼져 있어야 해요. 책방은 지식 아니 지혜의 사랑방이잖아요. 책을 사지 않더라도 오다가다 만져 보고 펼쳐 보고 냄새도 맡아 보고. 그런 스킨십을 하게 해야지요. 이대로 둬서 될 일이 아닙니다. 답답해 죽겠어요.” 한국서점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서점은 2484개. “영화조차도 길면 못 보겠다는 세태 아닙니까. 책이 오죽하겠어요. 젊은 독자들은 본격적인 문학책은 읽어 내지도 못합니다. 고전을 소화할 역량은 더 형편없어요. 고전이나 문학의 효력은 금방 드러나진 않아도 훗날 숙성 효과를 내는 거잖아요. 그런 구성원들의 역량이 응축돼 사회의 깊이가 결정되는 것 아닙니까.” 더 두고 볼 수가 없어 팔소매를 걷어붙이려는 일이 ‘서점 지원법’ 만들기다. 책을 안 읽어 서점이 사라지고 서점이 곁에 없으니 책을 더 외면하는 악순환. 이 고리를 이쯤에서라도 끊으려면 정책의 도움을 받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복잡할 일이 아니에요. 힘들어도 문을 열겠다는 책방이 얼마나 기특합니까. 전기, 냉난방 요금 정도만이라도 지원하자는 겁니다. 한 사람쯤 시간제 인건비까지 살펴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서점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선진 문명국가에서 책방을 이렇게 주저앉게 방치하다니요.” 책을 살려야 하므로 책방을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책방은 사유재가 아니라 공공재”라고 몇 번이나 말했다. 중국만 해도 24시간 불 켜진 서점을 곳곳에 열어 국가가 지원해 준다고 했다. “사회주의국가라서 그렇다고 간단히 말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새 국회의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출판계 목소리를 모아 ‘서점 지원법’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성의만 있으면 얼마든 관심을 가져 줄 일 아니겠느냐”고 했다. “여당 의원이든 야당 의원이든 책을 살리자는 데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퇴임 직후 곧바로 (평산)책방을 연 문재인 전 대통령은 그래서 야속하다. “혼자만 잘할 게 아니라 대통령 재임 시절에 정책으로 챙겼어야지요. 안 그런가요. 서점을 살리는 정책을 청와대에서 살폈더라면 두고두고 의미 있는 치적으로 남았지 않겠나 이말이에요.” 도덕적 인간으로의 회복, 정의와 도덕 사회로의 복원. 이를 위해서는 책을 읽히고 사유하게 하는 것 말고 다른 방편이 무엇이 있느냐고 그는 반문했다. “책은 물질이 아니라 정신”이라면서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서점을 살릴 방법은 많다고 했다. 정부가 기금을 만들어서 책방을 열겠다는 사람한테는 대출 이자를 파격적으로 낮춰 줄 수도 있다. “다른 법은 다 잘도 만들면서 왜 이런 중요한 법은 만들 생각도 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우리 정치가 너무나 비도덕적이고 너무나 정의롭지 못한 것도 이유는 한 가지. 사유가 멈췄기 때문이에요. 그동안의 문화부 장관들, 생각 없는 인물들이 많았어요. 시인이 장관 자리에 앉았으면 뭐합니까. 시집 한 권, 소설 한 권 제대로 읽힐 정책을 고민하지도 않고. 아무것도 바꿔 놓지 않았어요.” 그의 고민은 스마트폰에 매달려 한 세대가 통째 암흑세대가 돼 버린 현실로 이어졌다. 독서 근력과 안목이 현저하게 떨어진 청년세대로는 양질의 출판 기획부터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학술책을 만들 기획자가 조만간 품귀현상을 빚게 될지도 모른다. 30년 전 시작한 한길그레이트북스 같은 학술서 시리즈는 지금이라면 엄두도 못 냈을 것이다. 독서 시장만 쪼그라진 게 아니었다. 책을 만들 실력도 함께 쪼그라졌다. 출판계가 속앓이하고 있는 고민거리다. “지금 인공지능(AI) 없이는 아무것도 못할 것처럼 세상이 들떠 있어요. AI는 현대문명의 극단적 표현. 극단적 부작용이 반드시 뒤따를 겁니다. 핵만큼이나 위험하다고 봐요. 이대로 무방비로 흘러간다면 디지털로 일어난 우리가 디지털로 망할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제언을 덧붙였다. 삼성이 스마트폰 디톡스 캠페인으로 일년에 천억원쯤 지원하는 통큰 서점 운동을 펼쳐준다면. 우리한테도 그런 품격의 글로벌 기업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했다. 정부가 도와줘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책을 살리는 방편만큼은 얼마든 ‘관제’여도 좋다는 생각이다. 겨우 100명이 읽더라도 만들어야만 하는 책이 있고, 그 책들을 반드시 품어야 할 곳이 도서관이라는 생각도 확고하다. 우리 공공도서관 전체의 연간 도서 구입비보다 미국 하버드대의 도서 예산이 세 배쯤 많다니. 믿어지느냐고 되물었다. 그가 주도해 만든 파주출판단지의 무료 도서관 지혜의숲이 올해 개관 10년을 맞았다. “보르헤스가 말했지요. 천국은 도서관을 닮았을 거라고.” 요즘은 예전만큼 “남의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한다며 웃었다. “우리 책”(11월 25일 전 세계 동시 출간될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의 회고록) 원고를 보느라 바쁘다는 그가 틈틈이 매달리는 일이 또 있다. 40여년 써 모은 일기를 평생 해 온 방식대로 원고지에 일일이 옮겨 쓰고 있다. 그가 만든 책들이 울울창창 숲으로 서 있는 우리 시대의 정신사를 엮고 있는 중이다. ■김언호 대표는 1945년 경남 밀양. 동아일보 기자. 1976년 한길사 창립. 한국출판인회의 설립, 1·2대 회장. 파주출판도시·예술인 마을 헤이리 건설 주도. 저술 ‘책의 탄생’, ‘헤이리, 꿈꾸는 풍경’, ‘세계서점기행’, ‘그해 봄날’, ‘지혜의 숲으로’, ‘서재 탐험’ 등
  • ‘2024 핵테온 세종’ 개막…사이버보안 미래 향한 큰 걸음

    ‘2024 핵테온 세종’ 개막…사이버보안 미래 향한 큰 걸음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의 신들이 세종에 모이다’라는 의미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을 담아냈다. 이날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0팀(국내 14, 해외 6)과 초급 20팀(국내 5, 해외 15)이 공방전을 벌였다.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협의회(SVCSI), 한국정보보호학회, 핵테온 세종이 함께하는 사이버보안 국제 연합콘퍼런스에서는 구글사의 비클란트 난다(Vikrant Nanda)가 ‘보안, 개인정보, 리스크에 대한 모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립대 데이비드 메지아스(David Megias) 교수가 데이터 은닉 기술의 진화 방향과 미래 사이버보안 강화 가능성을 전망하며 기술 오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협 등을 경고했다. 시는 개막식에 앞서 정보보호 연구협력 등을 위해 세종시, 고려대(세종), 한국정보보호학회,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협의회(SVCSI)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핵테온 세종’ 추진 협력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핵테온 세종을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핵테온 세종은 21일까지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전시회, 구인·구직 채용 상담,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등이 열린다.
  • 경과원-화성기업인協, ‘기술혁신통합지원단’ 가동 협약···기업 애로사항 해결

    경과원-화성기업인協, ‘기술혁신통합지원단’ 가동 협약···기업 애로사항 해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사)화성시기업인협의회는 ‘기술혁신통합지원단’ 가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화성시 기업지원사업 개발을 통한 상생·협력 관계 구축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 제공 △기업의 지속적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우수기업 발굴 및 홍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 등을 공동 추진한다.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은 경기도 소재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된 협력체계다. 지원단은 업무협약 체결 후 현장에서 7개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들었다. 임문영 경과원 경제이사는 “경험과 역량 부족으로 인해 잠재된 애로 요인을 인지하지 못하는 중소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식 및 간담회를 통해 필요한 곳에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힘쓰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신규 사업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현석 (사)화성시기업인협의회장은 “경과원의 기술혁신통합지원단 활동을 화성시 기업과의 업무협약으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은 앞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8회의 현장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에 따라 경과원 균형기회본부를 비롯해 다양한 본부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개별 기업 심층 현장 컨설팅을 총 50회 진행할 계획이다.
  • 울산·경남, 울산과학대·연암공대 글로컬대학 지정 ‘총력’

    울산·경남, 울산과학대·연암공대 글로컬대학 지정 ‘총력’

    울산과 경남이 울산과학대와 연암공대 연합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정에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9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울산과학대-연암공대 연합대학의 글로컬대학30 지정 위한 공동 추진기관 업무협약 및 선언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 임영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 이길노 LG전자 상무 등 9개 공동 추진기관과 21개 공동 협력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다. 조홍래 총장은 비전 설명을 통해 “울산과학대와 연암공대의 글로컬대학30 추진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성장을 이끈 현대와 LG가 지역발전을 위해 나서는 담대한 도전이다. 두 대학은 교육혁신의 상승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산학 협력공장 ‘심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동남권 제조벨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성공적 교육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힌다. 이어 울산시, 경남도, 진주시, 울산과학대, 연암공대,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조선,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9개 공동 추진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서 ▲글로컬대학의 성공적 사업 추진 위한 협력 ▲지역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 위한 교육혁신 ▲지역산업이 필요한 기술개발 연구와 산학협력 강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문제해결 위한 지산학연 협력 강화 등을 약속한다. 또 9개 공동 추진기관과 21개 공동 협력기관 대표는 ▲기관 간 벽을 허무는 혁신으로 지역-대학-산업의 동반성장 체계 구축 협력 ▲울산-경남 지역의 산업 혁신 주도할 기술인재 양성 위한 현장 중심 교육모델 개발 협력 ▲지역 신산업과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기술 연구·개발 협력 등을 골자로 한 공동협력 선언문도 발표한다. 울산과학대-연암공대 연합대학은 지난 4월2024년 글로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돼 7월 말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말 발표된다. 교육부는 2026년까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글로컬대학 30개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 청암대학교, 베트남 하노이 비엣미 대학과 국제교류 ‘MOU’ 체결

    청암대학교, 베트남 하노이 비엣미 대학과 국제교류 ‘MOU’ 체결

    청암대학교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 비엣미 대학과 해외 교환학생 및 학술 교류 협력에 관한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간 협약은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미래 전남 혁신성장 RISE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대학 동반성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베트남 하노이 남투리엔에 위치한 비엣미 대학은 12개 전공으로 정보, 경영, 기술, 외국어 학과 교육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인재양성 대학이다. 학생 500여명이 재학 중이다. 특히 대학에서 외국어 학과 중 한국어학당을 운영해 많은 학생들로부터 한국어 교육의 인기가 매우 높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트남 하노이 비엣미대학은 학업성적과 한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청암대에 정규과정 입학 또는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또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 기간 청암대에서 한국어 학습과 문화교류를 위한 한국어 단기 연수 과정을 운영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청암대는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 간 학위과정 신입생, 교환학생, 한국어학당 상호교육 지원, 학술 교류 및 공동연수 수행 등 다양한 교육 분야의 교류 활동으로 글로벌 대학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간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지역 대학간 동반성장 RISE 사업 추진전략에 기초를 다지고 청암대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을 위한 교류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우리대학에 입학하는 유학생들을 국제적인 감각과 전공 능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 예술의 나라’ 프랑스 작가들도 인정한 웹툰 도시 순천 매력은?

    ‘문화 예술의 나라’ 프랑스 작가들도 인정한 웹툰 도시 순천 매력은?

    ‘문화 예술의 나라’ 프랑스 작가들이 웹툰 도시로 도약을 꿈꾸는 순천의 매력에 푹 빠졌다. 최근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유명한 프랑스 안시 도시 연수를 다녀온 노관규 시장은 지난 11일 현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웹툰기업 케나즈, 프랑스 콘텐츠기업 오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웹툰 인재를 양성하고, 경쟁력있는 IP(지식재산권)를 함께 개발해 글로벌 웹툰 콘텐츠를 전 세계에 수출하기 위한 협약이다. 또 케나즈와 오노의 합작법인 회사인 ‘오노코리아’ 지사를 순천에 설립하기로 약속했다. ‘오노코리아’는 프랑스 미디어 콘텐츠 그룹 ‘MPP’의 자회사 ‘오노’와 458명의 웹툰작가와 250개 이상의 IP를 보유한 ‘케나즈’가 지난해 프랑스 현지에 설립한 합작회사다. 협약에 따라 ‘오노’는 순천에 웹툰 캠퍼스 조성과 국내·외 웹툰 인력 교류, 한·프 공동 IP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케나즈’도 올해부터 추진할 프랑스 앙굴렘 웹툰 아카데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순천시와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협약식에 참석한 이우재 케나즈 대표는 “합작법인을 순천에 설립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작가들의 선택이었다”며 “웹툰 작가들의 업무강도가 상당한데 케나즈의 450여명 작가들이 순천을 방문해보니 서울과 다른 뛰어난 자연환경과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에 매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나즈가 갖고 있는 웹툰 제작 기반들을 순천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웹툰을 배우고 싶은 전 세계 젊은 작가들을 순천으로 모아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 캠퍼스를 구축해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아이나라 이파스 오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순천과 프랑스 사이에 다리를 놓는 초석이다”며 “두 지역의 비전과 전문성을 활발히 공유하고, 순천에 설립될 오노코리아를 필두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 발굴을 지원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기업을 유치하려는 우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일할 웹툰 등 콘텐츠 분야 작가들과 관계자들로부터 전국 모든 도시 중에서 순천이 가장 일하고 싶은 도시로 선택되었다는 점이 굉장히 의미있다”고 화답했다. 노 시장은 “지역 학생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더라도 세계적인 회사에서 일하고, 순천을 발판으로 세계 무대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마련됐다”며 “순천에서 머무르면서 창조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제반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562억원 시민혈세 낭비…홍수위험지역 반려동물 화장장·캠핑장 추진 강력 비판

    이영실 서울시의원, 562억원 시민혈세 낭비…홍수위험지역 반려동물 화장장·캠핑장 추진 강력 비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17일 제324회 정례회 푸른도시여가국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사업 실시협약서 동의안’ 안건심사에서 “사전 논의 부족, 주민 무시, 홍수위험, 접근성 문제 등 심각한 문제점이 가득한 사업”이라고 지적하며 “시민들의 요구는 ‘집 가까운 반려동물 산책 공간’을 확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사업은 연천군에 약 562억원의 서울시의 예산을 투입해 반려동물 캠핑장, 놀이터, 추모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이 사전 논의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협약 체결 이후 두 차례의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도 별도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지적했고, 연천군과의 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의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과, 군남면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한 상황에서 주민합의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연천군에 5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반려동물 캠핑장과 화장장을 조성하는 것이 예산의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은 비합리적인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연천군은 자차를 이용하지 않고는 갈 수 없는 위치로 서울과 접근성이 떨어지며, 현재 서울시 내 반려동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대규모 예산을 연천군에 투입하는 것이 타당한지 철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문제는 위치다. 대상지가 연천군 군남면 군남홍수조절지 인근 홍수위험지역에 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과거 영산강 인근 민간추모관이 침수되어 유골이 유실된 사례를 상기시키며, 이러한 위험성을 무시한 채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군남면 일대가 집중호우나 황강댐 방류 시 심각한 침수위험이 있어 반려동물 추모시설과 캠핑장을 건립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1월, 서울시는 연천군에 있는 토지를 매입해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추모관을 조성하고, 연천군은 도로 조성 등 기반시설 마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푸른도시여가국은 협약 체결 후 6개월 가까이 지난 현재 동의안을 제출하고, 공유재산심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의회 의결권을 훼손하며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가까운 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화장장과 캠핑장 사업은 사전 논의가 부족하고 절차적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교통약자가 쉽게 접근할 수 없고, 자차를 이용하지 않고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위치에 562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대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진정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지금 시민들은 코로나 시기보다 경제적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다고 호소한다”면서 “약자와의 동행을 추구하는 시정철학에 맞게 예산 투입이 시급한 곳을 꼼꼼히 살펴보고 편성할 것”을 요구하며 “예산 운영 및 사업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지”… 박수받는 문어발식 사업 확장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지”… 박수받는 문어발식 사업 확장

    정비사업아카데미에 카페, 빵집, 장학사업, 농구단까지…. 2022년 7월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 취임 이후 서대문구는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재벌 기업이라면 비판받아 마땅하겠지만 모두 주민들의 요구에 맞춘 것이라 오히려 박수받고 있다. ●‘심포니송’과 클래식 공연 늘리기로 지난 13일에는 심포니송과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행복한 클래식 공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대문구는 클래식 공연에 필요한 환경을 지원하고, 심포니송은 정기연주회와 이동식 야외콘서트 등을 개최하는 내용이다. ●여자농구단 첫해 전국대회 2회 우승 이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서대문구에서 더 많은 문화공연이 열릴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식뿐만이 아니다. 스포츠구단으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여자농구단을 창단했는데 한국여자농구의 전설인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농구단은 불과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대 앞 폐업 위기 카페 인수, 상권 살려 카페와 빵집, 분식집 등 요식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구는 홍제천 카페폭포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폐업 위기에 빠진 신촌동 이화여대 앞 골목의 작은 가게 ‘빵낀과’(빵 사이에 낀 과일)을 인수했다. 1997년 문을 연 이 가게는 한때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코로나19로 학교 앞 상권이 타격을 받으면서 폐업 위기에 놓였다. 그런데 서대문구가 나서 이를 인수하고 손질해 이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카페폭포 운영, 장학사업으로 발 넓혀 이제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홍제천 카페폭포는 서대문구의 주력(?) 사업이 됐다. 구는 지난달 말까지 카페폭포에서 20만잔의 음료를 팔아 총 1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이를 60명의 학생에게 지급해 장학사업으로까지 발을 넓혔다. 이 구청장은 “행정편의주의로 접근하지 않고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하다 보니 사업이 점점 늘어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서대문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면 거침없이 확장할 것”이라며 웃었다.
  • 울산 울주에 대규모 물류센터 들어선다

    울산 서부권에 대규모 물류센터가 오는 2027년 들어선다. 물류센터는 경남 양산·밀양과 인접해 영남권 물류 거점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울산시는 18일 시장실에서 ㈜농심과 ‘울산삼남물류센터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울산삼남물류센터 개발에 행정을 지원하고, 농심은 물류센터 조성·운영 때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할 예정이다. 또 농심은 지역주민, 관련 기업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삼남물류단지 활성화를 추진한다. 농심은 내년 5월 총사업비 3000억원을 들여 울주군 삼남물류단지 내 4만 6690㎡ 부지에 지상 5층 규모(연면적 16만 5490㎡)의 물류센터를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물류센터에는 창고시설과 사무실, 물류 수송차량 접안시설 등이 조성된다. 시는 이번 투자로 5600명 일자리 창출 효과, 6300억원 생산 유발 효과, 260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남물류센터는 경부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국도 35호선과 가까울 뿐 아니라 통도사IC·서울산IC와도 5㎞ 내에 입지한 육상 교통의 요충지이다. 여기에다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와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을 뿐 아니라 경남 양산·밀양과도 인접해 영남권 물류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는 “삼남물류센터는 부산·울산·경남 물류 거점으로 자리를 잡아 내수와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농심이 울산에 지속해 투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다문화 도시’ 안산에 국제학교 생긴다

    ‘다문화 도시’ 안산에 국제학교 생긴다

    전국에서 다문화학생이 가장 많고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경기 안산에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는 18일 경기교육청 광교 청사에서 ‘경기안산국제학교(예상도·가칭) 설립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행정·재정적 지원과 지역협력체제 구축 등 국제학교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립형 국제학교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산126 2만 7963㎡ 면적에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조성된다. 중·고등학교 통합 형태로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등 12학급 180명이 정원이며, 다문화 학생 70%, 일반 학생 30% 비율로 구성된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지만, 안산 및 경기지역 학생에게 우선 기회를 줄 방침이다. 국제학교 운영은 이중언어교육, 언어융합교육, 글로벌 리더교육, IB교육, 진로진학교육, 국제교육교류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교과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중국어와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외국대학 진학 지원 및 연계, 해외 우수 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제학교 설립은 교육국제화특구법과 교육부의 이주배경학생 미래인재 양성 방안 등을 근거로 추진되며,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립형 대안학교로 등록될 예정이다. 경기도의 다문화학생 수는 4만 8966명이며 전국 다문화학생 18만 1178명의 27%를 차지한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이 모여서 새로움을 맘껏 만들어보는 교육시스템을 조성하고자 2년여간 준비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형태의 학교가 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 인천공항본부세관, 마약퇴치 캠페인 [포토多이슈]

    인천공항본부세관, 마약퇴치 캠페인 [포토多이슈]

    오는 26일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인천공항본부세관과 신한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열었다.인천공항본부세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세관 행정 시스템을 갖추고 여행자휴대품과 수출입물품은 신속, 정확하게 통관시키는 한편 마약, 테러물품, 밀수품 등의 국내반입을 차단해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다.이번 마약퇴치 캠페인은 지난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마약 밀반입 근절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의 일환으로 마약류의 밀반입을 방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 세관장이 함께 ‘마약신고는 125’ 문구와 신한은행 캐릭터 ‘쏠’, 관세청 캐릭터 ‘마타’가 새겨진 키링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퇴치에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 정상혁 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노력에 계속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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