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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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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사거부 병원·약국 최고 1년간 업무정지

    보험급여를 부당·허위 청구한 뒤 당국의 실사를 거부하는의료기관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은 1년동안 업무(보험급여청구)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또 사안이 경미한 경우에도 업무정지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부당청구금의 5배를 과징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의료보험재정 위기의 최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급여비 허위·부당 청구를 근절하기 위해 건강보험법상의 관련 처벌 규정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이같은내용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급여청구자료(전산기록 포함) 제출 거부,허위보고,관계 공무원 검사나 질문 거부·방해·기피 등의방법으로 부당·허위청구 실사를 거부하는 요양기관에 처해지는 업무정지 기간이 현행 90일에서 최고 365일로 늘어난다. 강동형기자 yunbin@
  • 병의원·약국 29곳 14억 부당청구

    유령환자를 만들어 내거나 진료행위를 조작,이중으로 만드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급여를 부당청구했거나 조사를 거부한 병·의원,약국 등 국민건강보험 요양기관이 무더기로적발돼 형사고발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현지실사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를 허위로 청구한 16곳(의원 13곳,병원·치과의원·한의원 각 1곳)과 실사를 고의적으로 기피한 13곳(병원 1곳,의원·약국 각 6곳) 등 요양기관 29곳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다음주부터 고발당한 병·의원 및약국 관계자를 소환, 혐의가 드러나면 모두 사법처리키로했다. 복지부는 고발 요양기관 가운데 실사를 끝낸 16개 기관에대해서는 73일에서 248일까지 보험업무 정지처분을 내리고,부당 청구금 14억9,200여만원을 전액 환수하기로 했다. S병원(경북 경산시 중방동) 최모 대표는 병원이 있는 건물에 ‘S의원’이라는 간판을 내건 뒤 내원 사실과 진료내용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8억여원의 급여비를 허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같은 부당 청구액은 이 병원이 지난 99년 4월부터 작년말까지 청구한 전체 보험급여(14억3,000만원)의 55%에 이른다. 또 서울 개포동 K내과는 과거에 내원했던 환자들의 인적사항을 이용,허위 질병명으로 4,900명의 유령환자를 만들어 9,0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역삼동 H치과의원은 비급여 진료로 환자 본인 부담금을 모두 챙긴 뒤 다시 보험이 적용되는 아말감 충전 등의 진료를 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 2,000만원을 받아냈다. 이밖에 경기 고양시 C모 내과 등 부당청구 혐의에 대한 현지 실사를 거부한 13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90일간의 업무정지 처분과 함께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의보급여 부당청구 첫 고발

    의사와 짜고 보험급여를 허위 청구하거나 임의변경 조제 후실제보다 부풀려 보험급여를 타낸 약국 7곳과 의료기관 2곳이 형사 고발됐다. 보건복지부는 13일 현지 실사를 통해 보험급여 부당청구 사실이 드러난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P약국 등 약국 7곳과 P약국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P의원 등 의료기관 2곳을 건강보험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의약분업 시행 이후 담합에 의한 보험급여 부당청구 사실이드러나 해당 요양기관이 형사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허위청구 등의 수법으로 보험재정에 직접 피해를 준 7곳(약국 6곳,의원 1곳)에 대해 79일부터 최고282일까지의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고,부당 청구금을 전액 환수키로 했다. 의원 1곳(서울 영등포 P의원)과 약국 1곳(충남 연기군 전의면 읍내리 Y약국)에 대해서는 약사법 위반(담합·불법조제)사실만 드러나 앞으로 검찰수사 과정에서 부당 이득금이 드러나면 행정처분을 추가할 예정이다. 강동형기자
  • 醫保살리기 비상대책 착수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파탄위기에 놓여 올 하반기 중 직장및 지역 의료보험료의 15∼20%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논란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1일 “국민의 정부 들어 의보통합,의료계 파동,총선 등을 거치며 의료보험료를 적기에 인상하지못한데다 의약분업 이후 요양급여비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우선 부당청구 억제 등 재정의 낭비적 요소를 최대한줄인 뒤 부족분에 대해서는 건강보험료를 인상하는 등 국민건강보험 재정건전화 비상대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건강보험공단 노조에 따르면 직장의료보험의 경우 지난해말 적립금이 8,800여억원에 달했으나 올들어 진료비 급증으로 5,000여억원의 적자를 기록,적립금이 바닥을 보이고있다.또 지역의보는 연 1조9,00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으로연명하고 있다.이같은 추세라면 오는 4월이면 재정파산 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노조측은 경고했다. 정부의 국민건강보험 안정대책은 ▲부당청구 방지 ▲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의보 가입 ▲소득이 있는 보험미가입자 65만명 보험 가입 ▲주사제에 대한 조제료·진찰료 삭감 ▲약가인하 ▲심사평가원 평가기능 강화 등이 총망라돼 있다.복지부는 이같은 조치로 연 1조원 이상의 보험재정을 절약할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부당청구를 근절하기 위해 최근 치료비를 부당청구한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 2명을 처음으로 형사고발하는 한편실사를 거부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해서는 업무정지기간을 90일에서 180일로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수진자 조회를 강화,매월 500만건의 진료 내역서를환자들에게 보내 요양기관의 부당청구를 예방하기로 했다.고가의약품의 경우 보험급여에서 아예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상반기에 재정경감 대책을 우선 실시한 뒤 건강보험료 인상폭을 최종 결정하고,건강증진세 신설,소액진료비 본인부담제 도입 등도 신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보험재정 안정을 위해서는 보험료를 약 30% 인상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인상폭을 최대한 줄여 15∼20%선에서 인상안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약사회·정부 정면대립

    대한약사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의 주사제 의약분업 제외 결정에 반발,5일부터 낱알판매를 실시하는 등 의약분업 불복종운동에 돌입키로 함에 따라 정부와 마찰이 예상된다. 약사회는 4일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6,000여명의약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악 약사법 불복종 전국 약사 결의대회’에서 “일관성없는 제도로 정부 정책의 신뢰가 떨어지지않도록 주사제를 의약분업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5일부터 의약품의 낱알판매를 실시하는 등 강도높은 투쟁을 전개하겠다”면서 ‘국회는 보건복지위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 잡아 주사제를 원칙대로 의약 분업에 포함하라’는 등 5개항의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또 주사제 분업 제외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한책임을 지고 국회 보건복지위의 전용원(田瑢源)위원장과 최선정(崔善政)보건복지부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했다. 약사회 한석원(韓錫源)회장은 “우리의 뜻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전국 약사들의 의견을 들어 폐업도불사할 방침”이라고 정부를 압박했다. 복지부는 낱알판매 강행을 비롯,약사들이 의약분업 불복종운동에 들어갈 경우 현지 실사를 통해 업무정지 등 강력한제재를 가할 방침이다.현행 약사법 39조 규정에 따르면 약사가 낱알판매를 하다 적발되면 1차 15일,2차 1개월 영업정지에 이어 3차 적발시 자격취소 처분을 받는다. 한편 복지부는 약사들의 의약분업 불복종운동은 주사제 이외에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3세 이하,65세 이상 노약자들에 대한 의약분업 제외 움직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따라 복지부는 노약자를 의약분업에서 제외시키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약사회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부동산업소 수수료 과다징수 여전

    부동산중개료 현실화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 상당수 부동산중개업소가 수수료를 과다징수하는 등 법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들어 지난 24일까지 360곳의 부동산중개업소를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63곳(17.5%)이 부동산중개업법을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8일 밝혔다. 위반내역을 보면 영수증을 주지 않은 곳이 39.7%인 25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수수료 과다징수와 요율표 미게시 17.5%,자격증 대여 11.1% 등의 순이었다. 강서구 S업소의 경우 임대료 6,300만원인 아파트를 중개하면서 규정 수수료(18만9,000원)의 2배에 가까운 35만원을 받은 혐의로 6개월 업무정지 처분과 함께 형사고발됐다.강동구G업소도 개발계획이 없는 곳에 아파트가 특별분양된다는 허위광고물을 배포했다가 6개월 업무정지 처분과 함께 형사고발됐다. 서울시 관계자는“최근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을 실시중”이라고 말했다.특별단속반 신고는 736-2472번으로 하면 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무자격자에 카드 발급땐 카드사 업무정지

    앞으로 카드발급 대상이 안되는 사람에게 카드를 발급하면카드회사와 은행이 업무를 정지당하는 등 제재를 받게된다. 무분별한 카드발급에 따른 신용불량자 양산을 막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이같은 신용카드회원 유치경쟁에 대한감독강화 방침을 밝혔다. 19개의 은행과 7개 카드사 등 26곳의 신용카드업자들은 모집인 운영 및 회원자격기준 정비방안을 3월말까지 금감원에보고해야 한다.금감원은 심사결과,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과징금 부과처분이나 업무 일부정지 등 행정조치를 하기로했다. 박현갑기자
  • 업무정지 당한 어느 회계사의 고백

    “앞으로 경영진이 회계분식을 지시하면 경리부장이 양심선언하는 일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대우 분식회계 사건으로 1년간 업무정지 명령을 받은 한 회계사의 지적이다.그는 “현재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외부 감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회계수임하기에도 바빠 제대로 된 감사를 사실상 하기 어려웠다”는 그는 투명회계를 하기 어려운 국내 회계환경과 앞으로의 전망 등을 담담히 토로했다. 그는 “감사업무 수임 전에 대상법인에 대한 리스크 평가를하는데 대부분 먼저 계약을 한 뒤,서류를 꿰맞추는 등 형식적으로 했다”고 실토하면서 “그러나 최근에는 경영자 태도등 리스크 점수를 평가해 아예 수임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이 회계사는 “국내기업들은 대부분 짧은 기간에 성장,어느정도 장부조작을 하고 있었다고 본다”면서 “문제는 결손처리가 어려우니 분식해서 이익을 낸 뒤 다음 회계연도에서이익을 내면 별 문제가 안 생기나,그렇지 못할 경우 추가로분식을 하게 된다는 데 있다”고 지적,분식회계가 장기간에걸쳐 진행되고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최근 대우 임원들이 기소된 것과 관련,“분식한 사람이 먼저 처벌받아야 하는데 그동안은 감사인만 처벌받았다”면서 “분식회계로 회사 임원들이 구속된 것은 앞으로 투명회계에 한 획을 긋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기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검토의견 제시 등 정부의 대책에 대해서도 “사실상 1년 내내 회계사가 감리대상기업에 상주하면서 회사의 업무내용을 파악하게 돼 정보의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현갑기자
  • 의료기관 212곳 보험료 부당청구

    보험급여나 진료비를 부당 청구한 전국 98개 의료기관과 약국에 10∼204일간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의약분업 실시 전인 지난해 상반기 보험료 부당청구혐의가 있는 265개 요양기관을 실사한 결과 212곳의 부당청구 사실을 확인하고,1차로 98곳에 대해 업무정지(47곳),과징금 부과(24곳),부당이익금 환수(27곳)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의 부당 청구액은 7억5,100만원이지만 조사가 진행 중인 114곳을 합칠 경우 25억여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복지부는 실사를 통해 98년에는 224곳에서 40억원,99년에는 391곳에서 38억원의 부당청구사실을 확인,행정처분을 했다. 부당청구사례는 가짜 환자 만들기에서 진료 일수와 방문 횟수 늘리기,의약품 및 진료재료 대체,실시하지 않은 검사·처치비용 청구,환자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등 다양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분식결산·부실감사 회계사·법인 과징금 최고 5억원

    빠르면 4월부터 분식회계와 부실감사를 한 회계사나 회계법인은 최고 5억원의 과징금을 물린다.그동안에는 분식회계가적발되면 그 정도가 심한 경우에만 등록취소·업무정지 조치를 내렸을 뿐 과징금을 물리지는 않았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8일 기업회계의 투명성과 객관성을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외부감사법과 공인회계사법 개정안을 심의했다.국회는 22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 사무처의 고위관계자는 “공인회계사법 등은 22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복수단체 허용등의 규제개혁 내용은 삭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회에서 공인회계사법 등이 통과되는 대로 시행령개정안을 마련해 4월부터 시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업무정지는 사실상 사형선고와 같아서 분식회계를 적발하고도 처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처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징금 제도를 신설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시행령에서 회계법인이 적립하는 손해배상 공동기금의 적립한도를 감사보수총액의 100분의 3에서 100분의 4로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손해배상보험 한도는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병의원·약국 654곳 의보급여 부당청구

    병·의원 등 상당수 의료기관이 보험 자격이 상실된 사망 및 이민자,자격이 정지된 군인 등에 대해 진료를 한 것처럼 진료비를 청구,보험재정을 축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朴泰榮)은 19일 진료비 부당청구 혐의가있는 병·의원 및 약국 833개 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보험 가입자를대상으로 모두 94만여건의 ‘수진자 조회’를 실시한 결과 78.5%인 654개 기관이 모두 4만6,000건에 2억9,000여만원의 보험 급여를 부당청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이민 등 자격상실자에 대한 청구는 2,810건 1,900여만원,군입대,재소자 등 일시적으로 급여가 정지된 자에 대한 청구도 1,052건에 559만여원이었다. 2억여원을 청구한 인천 강화의 N의원의 경우 4,707건을 조사한 결과무려 4,453건 4,300여만원을 부당 청구했다.이 의원은 병원을 찾지않은 환자에 대해 무더기로 진료비를 청구했다.경남 마산의 S의원(1억7,000여만원 청구)은 미술학원생을 단체 접종하고 질병 치료를 한것 처럼 꾸몄으며,서울 동대문구 H의원(1억7,000여만원청구)은 외래환자를 입원환자로 둔갑시키고,내원 일수를 부풀리기도 했다. 공단은 이 가운데 정도가 심한 83개 기관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실사를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부당청구액이 최종 확정될 경우 형사고발과 함께 해당금액을 환수조치하고,업무정지 등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공단은 그러나 이번 ‘수진자 조회 ’대상에서 조사인력 부족을 이유로 대형 종합병원을 제외해 형평성 시비를 낳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현대·한일생명 부실기관 지정

    정부는 22일 자본확충 계획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현대생명과 한일생명의 경영개선계획을 불승인하고 두 회사에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통보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에 따라두 회사에 대해 부실금융기관 지정, 임원 업무정지 및 관리인 선임등 처분을 내리기로 했으며,두 회사는 오는 30일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두 회사가 주어진 시한까지 수정경영개선계획 제출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거나 소명을 하지 못할 경우 제3자 매각이나 계약이전(P&A) 방식으로 정리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信協 첫 영업정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선린신용협동조합이 관련법에 금지된 주식투자로 100억원대의 투자손실을 입으면서 스스로 문을 닫았다. 신협이 주식투자에 따른 유동성 부족사태로 영업정지되기는 처음이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선린측이 예금주들의 예금인출 요구에 응하지못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유동성 부족사태를 이유로 스스로 업무정지에 들어갔다”면서 “곧 경영관리조치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선린신협의 5,200여명 예금자들은 3개월동안의 경영관리기간동안 예금인출을 할 수 없게된다. 신협중앙회는 지난주 이 선린신협에 대한 부문검사에서 지난해 6월부터 법에 금지된 직접 주식투자 등으로 100억원의 투자손실을 본 것을 적발했다.선린신협의 수신고는 320억원으로 전국 1,320개의 신협가운데 중간정도 규모다. 한편 이날 오후 고객들은 예금인출 등을 요구하며 거센 항의소동을벌였다. 박현갑기자
  • 대우그룹 부실감사 여파 신뢰 상실

    ‘신뢰상실은 곧바로 퇴출로 이어진다.’ 대우그룹 부실감사로 물의를 빚은 국내 3위의 산동회계법인이 ‘회계감사 불능’을 선언,충격을 주고 있다.산동이 이같은 선언을 한데대해 업계에서는 자진폐업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진폐업 수순인가 금융감독원은 26일 “대우그룹 계열사 부실감리로 인해 12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받을 위기에 놓인 산동회계법인이소속 공인회계사들이 대부분 회사를 떠나 회계감사 업무를 수행할 수없다며 지난 23일 ‘회계감사 불능’ 보고를 해왔다”고 밝혔다. 회계법인이 회계감사 불능을 보고하면 회계법인과 외부감사 계약을체결한 기업은 2개월 이내에 다른 회계법인을 감사인으로 선임해야한다.감사인을 재선임하지 못하면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하게 된다. 산동이 올 사업연도에 외부감사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모두 481개사. 산동은 금감원의 대우그룹 계열사 부실감리 조사결과,외부 감사인으로서 분식회계장부에 대한 감리를 소홀히 해 증선위로부터 12개월 영업정지 권고 조치를 받고 증선위의권고를 토대로 재경부의 최종 처분을 기다리는 중이다. 아직 최종 처분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결정의 여파는 컸다.증선위 결정 이후 소속 공인회계사가 지속적으로 이직한 것.지난 3월말현재 191명이던 소속 공인회계사가 지난 22일에는 27명으로 줄었고특히 22일 하루에만 113명이 회사를 떠났다. 소속 공인회계사의 지속적인 이탈과 이에 따른 회계감사 불능 선언으로 산동회계법인은 사실상 회계법인으로서의 기능을 상실,자진 폐업의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신뢰상실은 시장퇴출을 의미 산동측의 회계감사 불능 보고는 회계업계에서 신뢰를 상실하면 곧바로 퇴출된다는 점을 다시한번 보여준다.올 초 청운회계법인은 대우통신 부실감사로 사상 초유의 업무정지조치를 받은 뒤 해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산동의 회계감사 불능 선언은 기업의 투명한 회계처리를 감시하는 1차적 책무를 지닌 회계법인이 시장신뢰를 상실하면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산동측은 ‘새빛세무회계법인’을 설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산동이 시장신뢰를 잃어 ‘산동’의 간판으로는 더이상 영업이 어려워지자 간판만 바꿔달고 영업을 계속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전공의 내일 진료복귀

    전공의들이 진료 복귀를 결정한 데 이어 의대생들도 투표를 거쳐 수업에 복귀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우려됐던 대량 유급사태는 피할 수있게 됐으며,4개월간의 의료파업도 사실상 끝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전국병원 대표자·집행부 결의대회를 갖고 28일부터 전공의의 90%가 진료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나머지 10%는 내달초 약사법 개정이 이뤄진 뒤 완전복귀를 고려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전국 의과대학생 비상대책위는 지난 25일 전국 41개 의대 대표자회의를 열고 27일 투표를 거쳐 수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의대 학장들은 이날 오후 의대생 대표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학생들의 조속한 수업 복귀를 설득했고,의사 국가시험 추가시험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그러나 의권쟁취투쟁위원회는 중앙위원회에서 지난 20일 실시된 의료계 총투표 무효확인소송과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대한 의약분업 업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내기로 하는 등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휴폐업 병원에 출두 요구

    정부가 8일 의료계 휴폐업 사태와 관련,전국 시·도 보건국장회의를 열고 강경대응 후속수순 마련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회의에서 비상진료대책 등 시·도별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의료계의 불법행위에 대해 행정적·사법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복지부는 특히 업무개시명령을 어긴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증거를 확실히 채증한 뒤 즉시 행정처분을 위한 청문절차와 고발에 나서도록했다. 이에 따라 시·도는 빠르면 9일부터 법을 어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청문에 출두하도록 요구서를 보낼 계획이다.이에 불응하거나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15일간의 업무정지 명령을 받게 된다. 아울러 시·도와 경찰은 휴·파업 주동세력이 ‘규찰대’ 등을 조직해 문을 연 의료기관을 협박하지 못하도록 하고,이같은 사례가 적발되면 연행,사법조치토록 했다. 국세청도 휴·폐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속개된 의·정대화는 약사법 등핵심쟁점에 대해 논의했으나 양측이 합일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거듭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의료계 총파업’ 정부 대응 배경·전망

    정부가 6일 의료계의 총파업에 대해 행정·사법적 조치에 나서기로하는 한편 의·정 대화도 그대로 병행키로 한 것은 의료사태 해결을위해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라고 할 수있다. 전날까지만 해도 대책이라는 것이 의료계의 집단폐업 철회 촉구와비상진료대책 정도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할 때 정부 내 강경 대응 목소리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느낌이다. 의·정 대화만으로 과연 파업을 조기에 끝낼 수 있느냐는 지적과 함께 의료계가 지난 6월 발령된 의료업무 이탈금지 지도명령을 번번이어기고 불법 파업하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법 적용의 형평성에 맞지않는다는 점이 강경책이 나오게 된 배경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이날 대책은 ▲폐·파업 중인 병·의원에 대한 진료 복귀 설득 ▲폐·파업에 적극 가담하는 의료기관·의사에 대한 업무정지,면허정지 등 행정·사법적 조치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통한 국민 불편해소 등으로 요약된다.지난 6월 의료대란때 내놓은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를 그대로 실행할지 여부는 현재 진행 중인 의·정대화의결과와 의료파업에 대한 국민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자칫 법과 원칙대로 집행할 경우 의료계의 극한 반발을 불러일으켜사태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상덕기자 youni@
  • 대우 계열사 엉터리 감리 회계법인 3~4곳 전전긍긍

    12개 대우계열사 부실회계 책임에 대한 금융감독위원회의 징계 조치를 앞두고 관련 회계법인들이 떨고 있다. 현재 대우 계열사에 대한 엉터리 감리로 금감원의 특별 점검을 받은 곳은 모두 6곳.이 가운데 산동회계법인 등 3∼4곳이 징계 대상으로거론되고 있다.자본잠식 규모가 큰 대우,대우전자,대우자동차 담당이다. ◆중징계냐,경징계냐=회계법인이 중징계를 받을 경우 설립 인가 취소 또는 1년 이내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관련 회계사들에게는 등록취소 또는 2년 이내의 직무정지가 가능하다. 지난 1일 열린 증권선물위원회에서는 회계법인 징계 강도가 쟁점이됐다.설립 인가 취소가 옳다는 강경론과 회계법인 육성이 쉽지 않은만큼 영업정지면 충분하다는 온건론이 팽팽했다. 업무정지 처분은 올 초 청운회계법인이 처음 받았다.청운은 1개월업무정지를 받았으나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회계법인들이 금감위 움직임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 이유다.중징계가 예상되는 한 회계법인은 징계에 대비,이미 분사작업에 들어갔다는 소문이다. ◆사형선고와다름없는 중징계=회계법인 관계자들은 한 곳만 문을 닫아도 국내 회계시장의 경쟁력은 크게 떨어지고 결국 외국계가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고 주장한다.한 회계사는 “금융당국의 징계는 회계법인에 대한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S회계법인의 한 고위 관계자는 “시티은행,제너럴일렉트릭,벤츠,지멘스,알리안츠 등 해외 고객들도 다수 확보하고 있고 나스닥에 상장된 두루넷의 경우,3개월마다 회계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면서 “미국 회사들은 연중에 담당 회계감사인을 바꿀 수 없게 돼 있어 징계를 받으면 국제적 망신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경쟁력 뒤떨어지는 국내회계법인=삼일,산동,안진,안건.영화 등이빅5다.삼일이 직원 1,200명으로 가장 크다.30년 역사의 산동은 600명선이다. 7만명이 넘는 아더 앤더슨 등 외국 회계법인에 비해 규모가 적을 뿐 아니라 회계처리도 엉터리가 많다는 지적이다.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일부 회계법인의 경우,감사대상 기관의 회계서류를 제대로 보지않고 적정 의견을 남발하는 등 문제가 많다”고밝힌다. 박현갑기자
  • 새 내각에 듣는다/ 노무현 해양수산부장관

    *해양한국 비전 어떻게. 노무현(盧武鉉)장관이 인터뷰 내내 강조한 것은 ‘해양한국’과 ‘동북아 물류기지화’였다.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가 도약할수 있는 기반은 바다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그는 해양산업과 동북아 물류기지화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려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국민들이 공감하지않는 분야는 발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노장관은 남북교류가 한반도가 동북아 물류기지화로 발돋움하는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남북교류로 한반도가 분쟁위험지역이라는 인식이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항만·물류 사업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미 동북아 물류기지화 선점을 위해 부산과 광양항을 두축으로 자동화터미널,무인하역장비 설치 및 광역 네트워크 등 첨단정보시스템을 갖춘 첨단 항만으로 개발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여기에는환적화물 유치와 관세자유지역 도입을 추진하는 등 싱가포르와 같은국제물류중심국가로 도약한다는 청사진도 포함되어 있다. 노장관은 “남북교류가활발해지고 남북간 철도가 연결되면 일본과중국의 물량도 우리나라를 통해 유럽으로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 마련된 중장기 계획을 수정,부산·광양을 주축으로 남해안 일대에 거대한 물류벨트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섣부른 기대가 아니라는 것은 세계지도를 거꾸로 해서 한반도의위치를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제2의 장보고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노장관은 재임기간중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투자할 수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강선임기자. *노무현 장관은 누구. 정치인에서 행정가로 옷을 갈아입은 노무현(盧武鉉)장관은 “자리가 바뀌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뀌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행정경험이 전무한 노장관은 취임 한달을 앞두고 있지만 정치가의 모습은 조금씩 빛을 바래면서 실무행정가로 변해가고 있었다. 노장관은 “해양부는 무풍지대가 아니라 수협문제 등 현안들이 많다”면서 “많은 문제들을 혼자서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 아니라 조직이 일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김해출신인 노장관의 최종학력은 부산상고.75년 제 17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노장관은 대전지방법원 판사를 지냈으며 7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왔다.82년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변론을 맡으면서 인권변호사로 알려졌으며,87년 대우조선 이석규사건으로 투옥,그해 11월 변호사 업무정지를 당하기도 했다. 88년 13대때 원내에 진출,5공 청문회 스타로 정치인의 반열에 올랐다.그러나 14대때 낙선한 후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에 지역정책연구소를 설립,지역기반을 다졌다. 대선을 앞둔 97년 11월 국민회의에 입당,종로보선에서 당선됐지만 정치행로가 평탄치는 않았다. 현재 여권내 차기 대선주자중 한사람으로 꼽히는 그는 이번 입각이지역구민의 인심도 얻고 행정경험도 쌓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본인은 “수협문제 해결과 해양부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고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사를 통해 ‘현장중시 행정’과 ‘해양부내 야당’을 자처한 노장관은 취임후 장관실이 아닌 국실을 찾아다니며 보고받아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대해 노장관은 현재 자신은특정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아닌 행정가로 국가의 이익을 위해 공평한 정책을 수행해야 할 위치에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강선임기자
  • 대우 징계수위 진통

    대우의 부실회계처리를 눈감아준 회계법인 등에 대한 징계수위를 놓고 금감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진통하고 있다.이에 따라 증선위가 대우 및 관련 회계법인들로부터 청탁과 로비 등을 받고 중징계 수위를 낮추려했다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왜 진통인가=증선위원들간에 관련자와 회계법인에 대한 징계수준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진동수(陳棟洙) 증선위원은 이날 ▲대우 계열사 임·직원에 대한 중징계 수준▲적정의견이라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회계법인과 관련 회계사들에 대한 조치수위가 쟁점이었다고 소개했다.일부 위원은 감리위원회가 올린 안보다 강경한 입장이었고 어떤 위원들은 이를 완화하자는 의견을 내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회계법인의 경우,자본잠식 규모가 가장 큰 대우의 외부감사인인 산동회계법인에 대한 처리가 관건이었다.국민정서상 설립인가 취소조치를 내리자는 의견과 올초 대우통신을 감사한 청운회계법인이 1개월업무정지 조치로 결국 문을 닫게되는 현실에서 회계업무 이외에 여러가지 업무를 하는 회계법인을 인가취소하는 것은 가혹한 만큼 업무정지가 합당하다는 의견이 팽팽했다. 대우계열사의 전·현직 임직원 징계문제도 논란거리였다.특히 퇴임했다가 워크아웃 뒤 다시 다른 계열사 경영인으로 선임된 인사들에대한 해임권고 조치가 적정하느냐가 쟁점이었다. ◆김우중씨는 고발되나=진위원은 이와관련,“특정인은 논의못했다”라고만 언급했다.그러나 “직접 조사는 못했으나 감리위 조사에 응한 관련 임·직원들에 대한 조사에서 간접조사할 대목이 있지 않았겠느냐”고 밝혀 직접 조사없이도 중징계가 가능함을 내비쳤다. ◆최종결정은 언제=정부는 내주중으로 이들 쟁점을 놓고 비공개 간담회에서 의견을 조율해 증선위에서 최종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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