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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 “파업땐 직장폐쇄 불사”

    ◎회사측 “태업 계속하면 노조간부 고발조치”/어제 2만명 조업중단,태업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중공업 근로자 2만여명은 23일 상오8시부터 조업을 중단,태업에 돌입했다. 이날 근로자들은 정상출근했으나 22일 있은 노조의 23,24일 태업지침에 따라 부서별로 고품질제품생산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구속자 석방,KBS노조 지지성명등의 내용이 담긴 벽보를 붙이며 일체의 작업에 임하지 않았다. 노조는 이날 상오 운영위원회를 열어 진민복 노조위원장직무대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를 구성하는 한편,구속됐거나 불구속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있는 우기하 수석부위원장등 4명의 노조간부에 대한 고소 고발 취하와 휴업비지불등 5개항의 요구사항을 결정,이를 회사측에 통보했다. 노조측은 회사측이 이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예고한대로 25일 파업을 강행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에대해 노조측이 24일에도 태업을 계속할 경우 진위원장등 노조간부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고 25일 파업을 강행했을때는 직장폐쇄등 강경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하오 최일홍 지사,안길현 울산시장,노동부및 회사관계자 각급기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25일 노조측이 파업을 강행할 경우 공권력투입등 불법파업에 강경대처키로 했다.
  • 현대중노조,“25일 총파업”/상임집행위/철야회의 끝에 전격 결의

    ◎오늘부터 이틀간은 전면태업/수배중 수석 부위원장 구속에 항의/KBS연행자 석방과 동등조치 요구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중공업노동조합(위원장권한대행 진민복·31)은 22일 새벽까지 상임집행위원회를 열고 23·24일 이틀간 태업한 후 오는 25일부터는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현대중공업노조의 이같은 갑작스런 태업및 파업결정은 수배중이던 노조수석부위원장 우기하씨(31)가 지난 20일 업무방해혐의로 경찰에 구속된데 따른 것이다. 우씨가 구속되자 노조대의원들은 21일 하오 1시30분부터 진노조위원장권한대행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23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었다. 이어 이날 하오 10시부터는 분과별 토의를 벌인결과 12개 분과중 10개 분과에서 역시 파업에 들어가자는 의견이 모아지자 상임집행위원회를 소집,이날 자정부터 22일 상오 5시40분까지의 철야회의끝에 태업에 이은 파업을 최종 결정했다. 상집위는 ▲23일은 태업을 하면서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24일엔 소위원회와 선봉대등 조직을 점검하며 사내 노조사무실 주변에텐트를 설치하고 25일부터 비상대책위 주도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상집위는 이날 태·파업결정과 함께 『정부는 서기원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던 KBS 사원들중 1백17명을 연행했다가 전원 석방시키면서 현대중공업노조가 지난 2월10일 업무방해혐의로 구속된 이영현노조위원장(29)의 석방을 요구했으나 오히려 우기하수석부위원장(31)까지 구속시킨 것은 근로자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노조측은 22일 하오 대의원회의를 열어 상집위의 태업및 파업결정을 추인할 예정이었으나 성원미달로 회의를 갖지 못했다. 한편 최일홍경남지사 안길현울산시장 박재면현대중공업사장등은 이날 상오 8시부터 현대다이아몬드호텔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태업과 파업이 강행될 경우 공권력을 즉각 투입키로 합의하는 등 강경대응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 지하철공사 노조원 11명 고소

    서울지하철공사(사장 한진희)는 20일 조상호 지하철 노조위원장 직무대행등 노조간부 11명을 주거침입및 업무방해,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 지하철공사는 고소장에서 『조씨등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성동구 용답동 군자기지내 교육관에 침입,교육생들에게 철야농성과 불법집회를 하도록 선동하는 한편 교육생들을 강의실에서 끌어내는등 폭력을 행사하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 KBS사장 출근 저지/노조,사장직무정지 가처분내기로

    제작거부및 농성 8일째로 접어든 한국방송공사(KBS)사태는 19일 상오 출근하던 서기원사장이 노조원들에게 밀려 출근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등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서사장은 이날 상오9시쯤 승용차로 공사 본관지하주차장에 도착했으나 노조원 2백여명이 몸으로 출근을 저지,되돌아 나왔다. 서사장과 박성범보도본부장등 집행간부 8명은 이날 하오 중앙일간지에 『KBS노조원들은 사장을 비롯한 집행간부들이 사원의 뜻과 맞지 않는다고 국민의 눈과 귀를 담보로 공공연히 불법파업·업무방해 등의 위법적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을뿐만 아니라 일부단체에서는 이런 혼란과 불법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성명을 내고 『인내를 가지고 대화와 설득의 노력을 기울여 방송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맞서 「자주수호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안동수 노조위원장 명의로 「원인무효에 의한 KBS사장 직무정치가처분신청」을 20일 법원에 내기로 했다. 이들은 『서기원씨가 사장으로 제청되는 과정에서 비합법성이 드러났기 때문에 사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가처분신청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울 문화방송노동조합과 지방 19개 계열사 노조위원장들은 이날 상오 『서사장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동맹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전날의 결의를 재확인하고 파업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논의했다. 기독교방송노조도 이날 「연대투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동맹제작거부여부를 논의했다.
  • 학생선동 이유 퇴학학생 고발/인천 명신여고

    【인천】 인천시 북구 산곡동 명신여고(교장 권유상·62)는 16일 학생들의 수업거부 농성을 주도하다 지난 10일 퇴학당한 이 학교 3년 김모양(18)을 업무방해등 혐의로 인천 부평경찰서에 고발했다. 학교측은 고발장에서 퇴학당한 김양이 계속 학교에 등교,학생들을 선동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자신들의 농성장면을 사진촬영하던 이학교 서무과직원 이용섭씨(31)와 경비원 최성홍씨(47)를 집단 폭행하는 등 정상수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김양을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 「두총장」선출이 파국의 “도화선”/세종대 「무기한휴업」결정 안팎

    ◎“과격행동 대비 「극약처방」불가피”/재단/대량제적·구속등 극한사태우려 「한대학 두총장」문제로 7개월째 진통을 거듭해 온 세종대의 학내 분규가 15일 학교측에서 전격적으로 무기한 임시휴업 결정을 내림으로써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학교측은 특히 임시휴업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에 대비,「사태가 악화될 경우 공권력의 투입을 요청하겠다」는 협조공문을 이날 관할 동부경찰서에 접수시키는 등 배수진까지 치고 있다. 학교측은 또 휴업조치와 함께 지난9일의 교무실 점거난동사건과 관련,경찰에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학생 51명 가운데 주동학생과 「교수협의회」 주도교수들에 대해 중징계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교수·학생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학교측은 이번 임시휴업조치가 『학사일정이 마비되고 학생들의 분신·방화 등 극한 행동이 우려되는 상황 때문에 불가피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보다 실질적인 이유는 이른바 「직선총장」으로 학생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오영숙교수(51·영문과)의징계를 학생들의 방해없이 오는 25일 예정대로 강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세종대의 학내분규는 지난 79년 수도여사대에서 남녀공학 대학인 세종대로 개편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돼 왔으나 「한대학 두총장」문제로까지 악화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8년 11월부터였다. 당시 학교측은 『총장은 교직원노조와 학생들의 동의를 거쳐 전체 교수회의에서 직접 선출한다』는데 학생측과 합의,학생들의 심사를 거친 이종출교수를 총장으로 선출했다. 그러나 문교부가 『학생들이 자격심사를 거친 총장은 승인할수 없다』며 승인을 거부,이교수는 총장서리로 재직하다 지난해 사표를 제출했다. 학교측은 이에 따라 『88년 당시의 합의는 문교부의 승인을 얻을 수 없는 절름발이 총장 밖에 선출할수 없기 때문에 무효』라면서 지난해 9월 박홍구총장(55)을 임명했다. 이에 대해 상당수 교수·학생들이 반발,오교수를 교수직선으로 선출해 한대학에 두총장이 생기게 된 것이다. 학생들은 이어 수업거부 점거농성·단식·보직교수연구실 폐쇄 등 극한적인 실력행사를 하는 한편 박총장을 상대로 법원에 총장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까지 냈었다. 이처럼 재단과 학생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굽히지 않는 가운데 총학생회는 박총장의 참석을 거부하고 학생들만의 「자체졸업식」을 치렀으며 새학기를 맞자 등록금마저 오교수이름으로 자체수납,재단의 등록업무를 방해,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재단측은 이에 『오교수가 교수본분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에 넘겨 두차례의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오교수가 거부하자 오는 25일 궐석으로 징계를 강행,오교수를 해임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학생들은 이에맞서 「징계방침철회」를 외치며 연일 시위를 했고 이 과정에서 임흥락군(21·국문과3년)이 돌에 맞아 뇌수술을 받는 등 유혈사태까지 생겼으며 시위진압을 마치고 돌아가던 경찰지프가 화염병습격을 받는 사건까지 일어나 학생들과 공권력의 싸움으로까지 치달았다. 학생들은 특히 지난 13일 수업을 전면 거부하고 나서 학교강의실의 집기를 부수고 농성에 들어갔으며 학교측은 지난 14일 서울 동부경찰서에 학생 51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하는 등 강경책으로 맞섰다. 세종대사태가 「공권력투입 일보직전」까지 치닫게된 까닭은 재단측의 무능,교수들의 기회주의적인 태도,학생들의 맹목적인 반대 때문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지적이다. 박총장은 분규가 계속되는 동안 일간지광고를 통해 재단측의 입장을 해명하기에 급급했고 학생들과의 대화노력은 커녕 세종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호텔총장」이라는 비난을 들어왔다. 「교수협의회」또한 양측으로부터 신망을 받는 사람이없고 학생들에게 끌려다니는 입장이며 대부분 징계를 우려,몸을 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다른 대학과 달리 동문회마저도 지난 79년 수도여사대에서 세종대로 바뀐 처지라 힘을 못쓰고 있어 사태를 중재할만한 기구가 되지 못하고 있다.
  • 세종대,학생51명 고발

    ◎“「재단총장」퇴진 요구,교무실서 난동 기물파손…1학기 학사차질” 세종대는 14일 학생들의 교무과 난동사건과 관련,박홍구총장(55)명의로 이 대학 경영대 학생회장 임흥일군(26·회계학과 4년)등 학생 51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 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 학교측은 고발장에서 『이들이 지난 9일 하오4시쯤 쇠파이프·각목등을 들고 교무과 사무실에 들어가 대형유리창과 집기를 부수며 30분 남짓 난동을 부렸으며 이 때문에 교생실습과 1학기 수강변경및 중간고사 준비작업을 포함,1학기 학사처리가 마비됐었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지난 9일 하오2시쯤 대강당 앞에서 교수들에 의해 「총장」으로 선출된 오영숙교수(51·영문과)에 대한 징계방침 철회와 박총장 퇴진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마친뒤 교무과 사무실로 몰려가 교직원 7명을 밖으로 몰아내고 집기를 부수는등 난동을 부렸었다.
  • KBS사태 진통 거듭/정규방송 3일째 차질/연행자 모두 풀려나

    ◎노조 대화거부…국장단선 중재 나서 제작거부·농성 등 사실상의 파업 3일째를 맞고 있는 KBS사태는 14일 상오 당초 구속처리될 것으로 보았던 안동수 노조위원장등 노조간부 6명이 서기원사장의 선처요청으로 풀려나고 본관 6층에 남아있던 경찰 2백여명이 노조측의 요구로 철수함에 따라 다소 호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노조원 가운데 지방에서 상경한 직원 1천여명은 이날 하오 모두 내려갔으며 본사직원 5백여명은 본관2층 중앙홀에서 소속 사무실로 돌아가 철야농성을 했다. 그러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임호41)는 이날 하오까지 『서사장의 퇴진을 전제로 하지 않은 회사측의 어떠한 대화제의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고 아직까지는 사원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는 상태여서 극적인 전환이 없는 한 파업사태가 계속될 전망이다. 비상대책위는 이날 상오9시45분쯤 서사장과 영등포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본관6층에 남아있는 경찰 2백여명을 이날 정오까지 전원 철수시킬것』을 요구,경찰은 서사장의 요청에 따라 낮12시15분쯤 본관안의 경찰병력을 모두 철수시켰다. 회사측은 이날 상오9시30분쯤 서사장의 주재로 본관6층 제2회의실에서 부장급이상 간부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었으나 뚜렷한 수습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서사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와 같은 불법사태에 굴복해 물러날수는 없다』고 밝히고 『국·실장단이 집단행동을 자제해줄것』을 당부했다. 회의을 마친뒤 국·실장급간부 40여명은 상오10시쯤 다시 모여 『국장들이 이 사태에 중재역할을 해야한다』면서 노조와 대화를 가질 대표로 박준영 TV편성국장,이무기 기획보도실장,이계복 관리국장 등 4명을 선출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연행된 노조원 1백17명을 조사해 온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이날 노조위원장 안동수씨(42)등 9명을 업무방해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연행자전원을 풀어주었다. 한편 노조원들의 제작거부로 이날도 TV는 생방송을 전혀 내보내지 못했고 대신 녹화프로그램을 방송했다. 하오2시로 예정됐던 1TV의 프로야구중계는 단막극의 재방송으로 메워졌고 하오5시10분부터 시작된 전국장사씨름대회 중계만은 정상적으로 방송됐다. K­1TV 밤9시뉴스는 45분간의 방송을 15분만에 끝내고 자막으로 대국민사과문을 내보낸 뒤 곧이어 특집드라마 「밤기차」를 방송했다. 또 「생방송 심야토론,전화를 받습니다」(하오11시10분) 대신에 「격동의 40년」재방송을 내보낸 뒤 15일 상오1시에 종영했다.
  • “사장취임 막는건 불법행동”/정부대변인 성명

    정부대변인 최병렬공보처장관은 13일 KBS사태에 관한 정부입장을 발표,『KBS노동조합이 신임 서기원사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방송제작을 거부하고 있는데 대해 정부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현재 KBS 노동조합이 방송제작을 거부함으로써 초래되고 있는 실질적인 방송중단 사태는 불법적이고 부당한 처사임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KBS 서사장은 한국방송공사 이사회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 것이며 이는 법규가 정하는 바에 따른 대통령의 적법한 인사권한의 행사』라고 지적하고 『서사장의 취임과 집무를 물리적으로 거부하는 KBS 노동조합의 행동은 노동조합 본연의 활동영역을 벗어난 불법적 집단행동으로 규정한다』고 강조했다. 최장관은 또 KBS에 공권력이 투입된 것은 신임사장의 취임을 거부하는 KBS 노동조합의 불법적인 업무방해행위 때문에 서사장의 요청에 따라 행해진 적법한 질서유지 조치였다면서 『KBS 노동조합은 법률의 테두리안에서 자신들의 의견과 주장을 내세워야 할 것이며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법률에 따른 엄중한 조치가 불가피함을 알아야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 KBS 사실상 파업/어제부터/3천5백 노조원

    ◎“무기한 제작거부”결의/3천명 철야농성…사측 20명 고발 서기원사장의 취임거부로 빚어진 KBS사태는 12일의 노조원연행에 항의,부분방송만을 한데 이어 13일에는 송출기능직사원을 제외한 3천5백여 노조원전원이 전면제작거부를 결의,이중 3천여명이 철야농성을 벌임으로써 뉴스와 생방송은 물론 대부분의 정규 방송프로그램이 중단돼 사실상 파업사태를 빚고 있다. KBS노조는 이날 하오 1시 본관 2층 중앙홀에서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사원총회를 연데이어 하오 2시에는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서사장퇴진 때까지 무기한 제작거부 등을 결의했다. KBS 부장단도 이에 앞서 이날 상오 10시 모임을 갖고 서사장의 자진사퇴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등 사태는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은채 악화되고 있다. 또 국실장단 40여명도 이날 하오 7시부터 본관 6층 제1회의실에서 입장표명및 사태수습을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해산,14일 상오 해설위원등이 참가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갖기로 했다. 서사장은이날 담화문을 통해 『KBS가 무너지는 것을 좌시할수 없다』며 『방송사와 사장에게 주어진 사회적 소임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사장은 또 공권력투입요청과 관련,경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장실앞에서 해산을 하지않아 부득이 강제해산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에 외유중이던 강원용방송위원회 위원장도 이날 하오 4시50분쯤 귀국,KBS에 나와 이정석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이번 사태의 경위를 들었다. 강위원은 노동조합사무실에도 들러 비상대책위원들로부터 현사태에 대한 노조측의 입장을 들었다. 강위원장은 14일 상오 KBS 사태에 대한 방송위원회의 입장을 공식표명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하오 연행자 1백17명 가운데 1백11명을 훈방했으며 안동수노조위원장등 6명은 계속 조사해 14일 상오 구속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KBS측은 이날 이범경 경영관리본부장등 명의로 안노조위원장등 20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 KBS­TV뉴스 중단사태/노조측/「연행」보도요구 스튜디오 점거

    ◎5백명 로비등서 철야농성/지방사서도 가세…제작거부 잇따라/경찰,어제 농성노조원 1백17명 연행 신임 서기원사장의 취임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있는 한국방송공사(KBS)에 12일 공권력이 투입돼 농성중이던 노조원 2백여명을 강제 해산하고 이중 안동수노조위원장 등 1백17명을 연행했으나 노조원들의 방해로 이날 저녁 KBSTV의 9시뉴스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빚었다. 이날 KBSTV의 9시뉴스는 노조원 3백여명이 보도국에 몰려듦에 따라 평소 진행하던 보도국 스튜디오대신 국제방송센터(IBC)3층 102호실로 옮겨 박성범앵커가 진행하던중 노조원 30여명이 정부측의 공권력 투입및 안동수위원장등이 경찰에 연행된 사실을 보도해줄 것을 요구하며 스튜디오로 들이닥쳐 방송시작 14분만인 9시14분쯤 뉴스를 중단했다. KBS는 뉴스가 중단되자 9시45분에 방영한 예정이었던 뉴스초점을 앞당겨 내보내는 등 미리 준비했던 프로그램들을 방영했으나 밤11시55분 방영예정이었던 KBS2TV의 날씨와 생활등 일부 생방송프로들을 방영하지 못하는 등 차질을 가져왔다. 이날 노조원들이 스튜디오안으로 들어가 뉴스를 진행중이던 박성범앵커의 옆자리에 앉자「뉴스끝」이라는 자막이 나오면서 뉴스가 중단됐다. 이날 공권력투입과 함께 노조원들이 연행되면서 나머지 조합원들과 각 지방사 조합원들이 잇따라 파업농성에 참여함에 따라 13일부터는 TV 2개채널과 라디오 3개채널의 정규방송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BS조합원 5백여명은 이날 중앙홀 등에서 철야농성을 벌였다. 이에 앞서 경찰은 이날 상오 10시30분 KBS측으로부터 공권력투입 요청을 받고 전경 4개중대 5백여명을 투입,본관 6층에서 4일째 「서기원사장 출근저지」 농성을 벌이고 있던 조합원 2백여명을 강제 해산시키고 안위원장등을 연행했다. 경찰은 연행한 조합원들을 영등포·마포경찰서 등 6개 경찰서에 분산 수용,업무방해등 혐의로 철야조사를 벌였으나 13일중으로 대부분 훈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원들은 이날 상오9시부터 본관 1층로비에 모여 서사장 출근저지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이날 상오 9시30분쯤 회사간부 1백여명과 함께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를 이용,6층 사장실로 출근한 서사장은 안노조위원장을 불러 노조원들의 불법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으나 상오10시쯤 노조원 2백여명이 사장실로 몰려가 농성을 벌이자 관할 영등포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노조원들을 강제해산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노조원들이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되자 서사장은 이날 낮12시50분쯤 집무실 맞은편에 있는 제2회의실에서 국·실장급 간부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서사장은 취임식에서 『앞으로 근무질서를 확립하고 공정한 인사와 경영합리화를 이룩하겠다』고 밝히고 『공권력 요청은 일부 노조원들의 사장실 기물파괴 등 자제력을 벗어난 행위때문에 국가의 중추기관인 KBS의 기능이 마비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취해진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이날 공권력투입사실이 알려지자 KBS노조 부산·대구·춘천·대전지부등도 각각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고 자정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감으로써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이들은 서기원사장이 퇴진할 때까지 본사노조와 연대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하는 한편 이 가운데 일부는 서울 본사로 올라와 농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 “징계 철회”농성 교사등 10명 연행/인천 명신여고

    【인천】 인천 부평경찰서는 24일 인천시 북구 산곡동 180 명신여고(교장 권유상ㆍ62)에서 징계철회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강신오씨(34) 등 해직교사 2명과 권순승씨(26) 등 동조교사 4명,학생 4명 등 모두 10명을 연행,조사중이다. 강교사 등은 학교측이 지난 13일 근무태만 등의 이유를 들어 직권면직하자 이에 반발,그동안 교내에서 철야농성을 벌여왔으며 학교측은 지난 19일 이들을 업무방해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었다. 한편 강교사 등과 함께 해직된 안경수씨(32ㆍ수학) 등 나머지 4명은 지난 23일부터 인천 중구 신포동 평민당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철야농성을 게속하고 있다.
  • 이택돈씨 수배 /검찰,민주당창당방해 증거 확보/구속이승완씨 기소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3일 이택돈 전신민당의원(55)이 이 사건과 직접 관련됐다는 사실을 밝혀 내고 이전의원을 지명수배 했다. 검찰은 이씨가 미국으로 달아난 이용구 전신민당 총무부국장(57)의 도피자금을 제공한 것 외에도 창당방해 사건에 연루됐다는 증거를 확보했기 때문에 이씨를 검거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그동안 이씨의 혐의가 명백히 드러나지 않아 참고인으로 조사하기 위해 88년11월 이씨를 출국금지 시켰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이 사건과 관련,지난 5일 구속된 이승완씨(50ㆍ전호국청년연합회총재)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창당방해사건에 쓰인 자금출처에 대해서는 자금조달과 대외연락 등 실무총책을 맡았던 이용구씨가 도피한데다 구속된 이택희 전신민당의원(57)ㆍ이승완씨 등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더이상 밝혀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노동위 중재 거부/사업장 점거 농성/대동화학 6명 구속

    서울 동부경찰서는 23일 성동구 광장동 414의1 대동화학노조 「임시대책위」위원장 황인범씨(41)와 부위원장 박송길씨(41) 등 노조간부 6명을 업무방해 및 노동쟁의 조정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노조대의원 김기붕씨(27) 등 15명을 입건하는 한편 김호연씨(31) 등 노조원 3명을 수배했다. 황씨 등은 지난해 6월10일 전임노조가 회사측과 『임금인상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중재요청을 내고 회사측의 직장폐쇄조치를 철회한다』는 내용에 합의하자 이에 반발,근로자 2백여명을 끌어모아 「임시대책위」를 구성한뒤 회사3층 옥상창고에 있던 플라스틱 제품 3만개를 밖으로 들어내고 점거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고침◁ 서울신문 24일자 15면 「대동화학노조원 6명 구속」기사는 구속된것이 아니라 황인범씨 등 6명에게 구속영장이 미리 나온것이었기에 바로 잡습니다.
  • 중원전자 노조위장 타사 쟁의개입 구속

    서울 남부경찰서는 21일 중원전자 노조위원장 김점순씨(24ㆍ여)를 노동쟁의 조정법위반(제3자개입) 및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8년5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나우정밀에서 중원전자 노조원 50여명과 함께 파업에 참가하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다른회사의 쟁의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또 지난해 12월1일 중원전자 회사측과 노조사이의 냉각기간동안 불법적으로 파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있다.
  • 근무중에 임시총회/11개 노조간부 입건/노동부 방침

    노동부는 15일 「전노협」의 지시에 따라 14일 하룻동안 「노동운동탄압철폐」 등을 주장하며 임시총회를 가진 55개 노조 가운데 근무시간중 사업주의 승인을 받지않고 총회를 연 전남 광주 금성 알프스노조 등 11개 노조의 간부들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다.
  • 이승완씨 어제 구속/4일 잡혀/수배 16개월 강남 은신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로 수배됐던 전 「호국청년연합회」총재 이승완씨(50)가 수배 16개월만인 4일 하오 경찰에 붙잡혀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이틀째 철야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5일 밤 이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등포구치소에 수감했다. 이씨는 검찰에서 『창당방해사건의 모의현장에 몇번 간적은 있으나 다른 일로 우연히 들렀을뿐 창당을 방해하도록 배후조종하지는 않았다』고 혐의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4일 하오4시쯤 애인 김모양(21)과 동거해온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아파트 312동앞 주차장에서 서울1 조3147호 그랜저승용차를 타려다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김씨가 경찰에 검거된 직후인 지난88년11월부터 잠원동 한신아파트 312동과 이웃 시티오피스텔에 전세를 얻어 숨어 지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경찰에 검거된 뒤 『수배된 직후 자수해 사실을 밝히려했으나 여론이 나빠시기를 늦추고 있었으며 며칠전부터 자술서를 써 가지고 다니면서 임시국회가 끝나는 이달 20일쯤 자수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 전노협 부의장 권용목씨 영장

    【울산=이용호기자】 울산경찰서는 1일 수배중이던 전노협 부의장 권용목씨(33ㆍ전 현대엔진노조위원장)와 현대중공업 노조기획실장 설남종씨(27) 등 2명을 중구 남외동 병영교위에서 검거,노동쟁의조정법위반 및 업무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부의장은 지난해초 현대중공업 파업사태때 현대 파업지도부를 배후조종,파업을 장기화시켜 회사측으로부터 지난해 4월 업무방해와 제3자개입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수배를 받아왔다.
  • 동경산업 분신사건 관련자 8명에 실형

    【인천】 인천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이기현부장판사)는 27일 인천 경동산업 근로자 집단 분신ㆍ방화사건 관련,자살방조와 업무방해혐의선고공판에서 박선태피고인(26)에게 징역4년을 선고하는 등 관련 피고인 8명에게 각각 징역4년에서 징역1년6월을 선고했다.
  • 미국행 UA여객기 회항소동(조약돌)

    ◎정부 출국막으려 “폭발물 있다” 허위신고 ○…17일 상오11시45분 김포를 떠나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려던 유나이티드에어라인 소속 820편 A300기가 동해상공에 이르렀을 때 김포공항관제탑으로부터 『폭발물을 지닌 여자승객이 탑승했으니 급히 회항하라』는 명령을 받고 이륙한지 1시간쯤 뒤인 낮12시42분 김포공항에 착륙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하고 하오2시22분 다시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는 소동을 빚었다. 수사결과 이 소동은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여자승객 마모씨(29ㆍ무직)와 내연에 관계에 있는 박성훈씨(36ㆍ회사원ㆍ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411의2)가 마씨의 출국을 막기 위해 저지른 어처구니 없는 소행으로 밝혀졌다. 마씨는 자신과의 관계를 끊을 것을 요구한 뒤 이날 출국하려 하자 공항 합동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유나이티드에어라인 820편에 은희라는 20대 여자가 폭발물을 갖고 탔다』고 허위신고,결국 공항관제탑에서 긴급교신을 통해 여객기를 회항시켰다. 비행기가 도착하자 김포공항 안전요원과 폭발물탐지견 등을 동원한 공항경비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손님을 모두 내리게 한 뒤 기내수색과 함께 손님들의 소지품과 화물을 검색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못했다. 그러나 경찰은 탑승자가운데 마모씨의 신병을 확보,수사한 결과 내연의 관계에 있는 박씨의 소행임을 알아내 박씨를 붙잡아 항공기운항안전법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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