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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범죄 「해커」 날로 급증/시스템 침입,정보인출·파괴

    ◎매년 30% 늘어/은행·대학·기업체 등 비상 기업이나 은행·연구소·학교등에 설치된 컴퓨터망에서 정보를 빼내가거나 프로그램을 망쳐 놓는 정보도둑(해커)이 늘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해커」는 원래 컴퓨터에 능통한 전문가를 뜻하는 말이었으나 최근에는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원격조작하는 방법으로 컴퓨터 시스템에 무단침입하여 정보를 빼내거나 파괴시키는 신종범죄자를 뜻한다. 이러한 정보도둑들이 저지르는 범죄는 강·절도등 일반범죄와는 달리 눈에 띄지않는다는 특징이 있다.그러나 한번 범죄가 발생하면 컴퓨터를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인들이 큰 피해를 입게된다. 지난 24일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컴퓨터범죄(업무방해죄)로 실형(징역 1년6월)을 선고받은 해커 김재렬씨(23)의 경우가 최근에 들어난 컴퓨터범죄의 대표적인 케이스. 김씨는 지난 2월 자기집에서 개인용 컴퓨터로 청와대비서실 업무인수점검팀에서 발신하는 것처럼 속여 (주)데이콤측에 청와대컴퓨터 비밀번호를 바꾸게 했다.그러고 난뒤 그는 청와대에서 국내 12개금융기관등의 금융전산망 운영현황 자료를 요청하는 것처럼 프로그램을 조작,자그마치 7백여억원을 삼키려 했었다. 또 지난 18일에는 서울대에도 해커가 침입하여 한차례 소동이 빚어졌다.서울대가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시험가동중인 「정보광장」시스템에 해커가 침입,이 정보망에 연결된 2천3백여명의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서울대 중앙교육전산팀들은 교수등의 구내 전화번호와 주소등을 포함,서클활동 안내게시판,동문모임 안내판,수강신청상태나 학점관리등 학사안내까지 제공받을수 있는 이「정보광장」시스템이 망가져 원상태로 복구하느라 이틀동안 애를 먹었다. 이처럼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는 이미 지난 78년 10월 서초반포아파트 부정추첨사건을 시작으로 해마다 발생건수가 30%정도 늘고 있어 관계법개정등 처벌강화가 시급하다. 법무부는 지난 해 컴퓨터의 입출력등을 조작해 금전상의 이득을 취하는 컴퓨터이용 사기등의 죄에 대해서는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등 「해커」처벌을 위한 컴퓨터범죄관련법을 제정했으나 오는 95년부터 시행토록 되어 있어 범죄예방에 별도움을 주지 못하고 잇다.
  • 금융전산망 이용 예금인출 기도/20대에 1년6월 실형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변동걸부장판사)는 23일 청와대 비서실을 사칭하고 국내 12개 금융기관 및 정보통신기관의 금융전산망 관련자료를 빼내려다 붙잡힌 김재렬피고인(23·무직)에게 업무방해죄등을 적용,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김피고인은 지난 2월 집에서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청와대 비서실에서 발신하는 것처럼 꾸며 조흥은행·농협등 12개 금융·정보관련 업체에 전산망운영현황등 자료를 제출토록 요청하고 각 금융기관의 휴면계좌에 남아있는 소액예금 7백억여원을 빼내려한 혐의로 지난 2월 구속기소됐었다.
  • 김창욱피고 3년형 선고/광운대부정 공판

    ◎62명중 22명 실형·39명·집유 광운대 입시부정 사건과 관련해 구속기소된 피고인 61명가운데 이 대학 전총장직무대행 김창욱피고인(56)등 2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나머지 학부모와 입시브로커등 39명은 집행유예가 선고돼 이날 하오 모두 풀려났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곽동효부장판사)는 6일 이 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이 구형됐던 이 대학 전총장직무대행 김피고인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징역 3년을 선고하고 교무처장 조하희피고인(53)과 교무과장 전영윤피고인(54)등 2명에게는 징역 4년을 선고하는 등 학교관계자 7명 전원에게 징역 4년에서 징역 1년6월까지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부정입학을 알선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두산피고인 (53·전광동고교사)등 입시브로커 15명에게도 같은 죄를 적용,징역 2년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하는 한편 지수구피고인(54·부동산업)등 학부모 38명에게는 징역 1년의 실형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까지를 각각 선고했다.이로써 학부모 38명중 7명,입시브로커 15명가운데 7명도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다.
  • 국민대 대리시험 알선/교사에 1년6월 선고

    서울형사지법 김건일판사는 1일 국민대 대리시험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정인석피고인(38·전 대일외국어고교사)에게 업무방해죄등을 적용,징역1년6월을 선고했다.
  • 추계예술교 문제유출/교수 2명에 집유

    서울형사지법 김희태판사는 30일 추계예술학교 입시문제 유출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이 학교 교수 김정수피고인(45)과 단국대 천안캠퍼스 국악과장 서한범피고인(47)등 2명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딸(19)을 부정입학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금숙피고인(46·여)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2천만원을,부정입학을 알선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충남국악관현악단단원 박승원피고인(28)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출제교수가 예상문제를 상세히 설명해주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등 입시풍토를 어지럽힌 사실은 인정된다』며 『그러나 피고인들이 우리것 보존에 공이 큰 국악과교수들인 점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김피고인등은 93학년도 추계예술학교 입시에서 국악과 국악이론문제를 미리 빼낸뒤 수험생 변모양을 부정학격시키고 그 대가로 학부모 이피고인으로부터 2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었다.
  • 국민대 입시부정 관련/3명에 3년∼1년 구형

    서울지검 공판부 윤보성검사는 19일 국민대 대리시험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전 대일외국어고 교사 정인석피고인(39)에게 업무방해죄등을 적용,징역3년을 구형하고 학부모 심종복피고인(46·여)과 대리응시생 조모군(19·연세대합격생)등 2명에게는 징역2년과 징역1년씩을 각각 구형했다.
  • “절차미비 이유로만 쟁의행위 처벌못해”/대법원 판결

    냉각기간을 거치지 않고 사전신고도 없이 쟁의행위를 했다하더라도 회사측에 끼친 손해여부를 따지지 않은채 절차상의 미비만을 이유로 업무방해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26일 서울 구로공단내 (주)성화기업 해고근로자 민동원피고인(28·서울 구로구 구로5동 530의 5)에 대한 업무방해 등 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파기,민피고인의 구속을 취소하고 사건을 서울형사지법 항소부로 되돌려 보냈다.
  • 경쟁회사 입찰 방해/삼성직원 2명 실형

    서울형사지법 강형주판사는 14일 「고속도로통행요금 후불징수설비」의 입찰을 둘러싸고 경쟁회사인 금성산전의 설비성능시험을 방해해 입찰에서 탈락하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삼성전자 통신제어부 과장 조광균피고인(37)과 대리 김종완피고인(33)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징역1년씩의 실형을 선고했다.
  • 이리 원광대대학원/전 교무과장 벌금형/입시부정 관련

    【전주=조승용기자】 전주지원 형사1단독 정충모판사는 22일 91학년도 원광대 대학원 입시부정사건과 관련,업무방해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보석으로 풀려난 전 원광대 대학원 교학과장 이성길피고인(55·이리시 신동 상용연립 가동301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업무방해죄를 적용,벌금 1백만원을 선고했다. 이피고인은 자신이 교학과정으로 재직하던 지난 90년 11월24일 하오8시40분쯤 91학년도 원광대대학원 박사과정 응시생인 장경문씨(30·한의사)의 부탁을 받고 장씨를 교학과장실로 불러들여 이날 치른 영어답안지를 고치게 한 혐의로 검찰에서 징역1년6월을 구형받았었다.
  • 시험지절도범 어떤처벌 받나/고의성 드러나면 최고 15년형

    사상 처음으로 일어난 대학입학시험문제지 도난사건의 범인이 발생 이틀만에 학교 경비원 정계택씨(47)로 밝혀짐에 따라 정씨에 대한 형사처벌 적용법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붙잡힌 정씨의 범행동기와 배경등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야 적용법규를 분명히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문을 몰고온데다 입시사상 전례가 없었던 점등을 감안,가능한 엄벌을 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씨는 우선 시험문제지를 훔친 행위 자체로도 형법 제331조의 특수절도죄를 적용 받을 것이 분명하다. 특수절도죄는 「야간에 문호 또는 장벽기타 건조물의 일부를 손괴하고 저택·건조물등에 침입해 타인의 재물을 절취한 자는 1년 이상 10년이하의 징역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씨는 범행동기부분에 있어 단순절도임을 강변하고 있으나 앞으로의 수사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시험을 방해할 목적이 있었다는 고의성이 드러나게 되면 형법 제314조의 업무방해죄도 추가로 적용받게 된다. 이경우 정씨에게는 형법 제37·38조에 규정된 경합범처벌조항의 적용이 가능해 형량은 최고형의 2분의1까지 가중돼 최고 징역 15년의 중형이 내려질 수도 있다.
  • 성대 전 총장 집유/전 교무처장만 실형선고/입시부정사건 관련

    서울형사지법 김경종판사는 15일 성균관대 입시부정사건 선고공판을 열고 전총장 김용훈피고인(64)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전교무처장 한동일피고인(57)은 징역 1년6월,전기획실장 정한령피고인(51)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전교무과장 박영석피고인(51)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성의 최후보루인 명문사학 총장등이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고 학생들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은 사회적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면서 『학교의 교직원과 동문·대다수가 기여입학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기여액의 규모와 학생수등 구체적 사항은 피고인들에 의해 주도됐으므로 학교의 정상적인 입시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김피고인은 학교재정난타개를 위해 기여입학을 마지못해 허용했었던 점과 정년을 얼마남겨두지 않은 점등을 참작,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생산·판매등 회사운영 차질 초래땐/“준법투쟁도 업무방해죄 해당”

    ◎대법,업무방해부분 무죄선고 원심 파기 노동조합이 쟁의발생을 신고한뒤 준법투쟁의 일환으로 벌이는 작업거부행위도 생산·판매등 회사의 정상운영에 차질을 주게 되면 형법에 규정된 업무방해죄에 해당된다는 대법원의 판례가 나왔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김상원대법관)는 12일 작업거부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경남 양산군 정관면 「대림기업사」전노조위원장 변영철피고인(29)의 업무방해등 사건상고심 공판에서 이같이 판시,업무방해부분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변피고인은 지난 89년 12월 연말상여금 2백%지급과 관련,회사와의 협상이 결렬되자 쟁의발생신고를 낸뒤 준법투쟁에 돌입,집단으로 조합원들을 조퇴시키거나 일렬로 줄을 서 출근부에 도장을 찍는 등으로 생산작업을 지연시키는등 4일동안 작업거부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2심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은 작업거부행위가 정당한 쟁의행위인지의 여부를 심리한뒤 정당성이 인정될 경우에 한해 업무방해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해야함에도 이를 준법투쟁으로서 단순한 근로제공의 불이행일 뿐이라고 잘못 판단했다』고 지적하고 『작업거부행위가 생산·판매등 회사의 정상운영에 차질을 빚게 할 정도에 이른다면 당연히 형법상 업무방해죄에 해당된다』고 원심파기 이유를 밝혔다.
  • 성대 전 총장에 3년 구형/입시부정 관련 3명에도 실형

    서울지검 민유대검사는 1일 입시부정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성균관대 전 총장 김용훈피고인(64)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징역3년을 구형했다. 전교무처장 한인일(57),전기획실장 정한령피고인(51)에게는 징역2년6월,불구속기소된 전교무과장 박영석피고인(51)에게는 징역1년6월씩이 구형됐다. 서울형사지법 김경종판사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논고를 통해 『재정난을 이유로 김피고인 등이 입시사정을 무시하고 계획적으로 학생 48명을 62억원의 기여금을 받고 입학시키는등 모두 1백2명을 부정합격시킴으로써 대학의 명예와 권위를 실추시켰을 뿐 아니라 같은 수만큼 합격대상학생들의 대학교육 기회를 박탈했다』고 지적했다.
  • 입시부정 건대 이사장에/1년6개월형 선고/관련 3명도 실형

    서울형사지법 조연호판사는 26일 건국대 입시부정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이 학교재단이사장 유승윤피고인(41)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전 서울캠퍼스 부총장 윤효직피고인(56)과 전 충주캠퍼스부총장 한성균(60),전 재단관리이사 김삼봉피고인(63)등 3명에게는 징역1년씩이 각각 선고됐다. 또 전총장 권령찬피고인(63)에게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이,전충주캠퍼스 교무주임 김선용피고인(43)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서울캠퍼스 교무처장 정규생피고인(50)등 나머지 3명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씩이 선고됐다.
  • 총장실서 자해소동/고대 퇴학생/복학요구 거절에 손목 찔러

    ◎서창캠퍼스 2천명 수업거부 지난 89년 고려대 학내사태와 관련,퇴학처분당한 당시 서창캠퍼스 총학생회장 권혁술군(24) 등 퇴학생 4명은 23일 하오 5시20분쯤 본교 총장실에서 김희집 총장 및 교무위원들과 퇴학생 14명을 모두 복학시켜줄 것을 요구하며 면담을 갖다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총장집무실을 나오다가 이들중 권군이 총장과 교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면도칼로 왼쪽 팔목을 긋는 자해소동을 벌였다. 이들은 『89년 당시 교내 집기를 부수는 등 폭력사태를 벌인 것은 잘못이나 당시 부정입학의 의혹이 거의 사실로 드러난 지금까지 복학시켜주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면담을 갔다 결렬돼 총장실에서 농성을 벌이려 했으나 교직원들이 이를 막자 권군이 이 같은 소동을 벌였다. 권군 등은 지난 89년 부정입학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는 등 학내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퇴학처분당한 뒤 업무방해죄로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한편 서창캠퍼스 학생 2천여 명은 지난 16일부터 퇴학처분당한 14명을복학시켜줄 것을 요구하며 수업거부를 결의,이날까지 자연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에서 중간고사와 수업 등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 입시부정 건대교수/징역 2년 선고

    서울지법 동부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김재진 부장판사)는 12일 건국대 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 입시부정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전 건국대 교수 안용기 피고인(60·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3동 1405호)에게 배임수재 및 업무방해죄를 적용,징역 2년에 추징금 5천2백만원을 선고했다.
  • KBS 전 노조위장 안동수씨 징역 1년

    서울형사지법 항소10부(재판장 이철환부장판사)는 15일 1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 KBS 노조위원장 안동수피고인(44)에게 업무방해죄 등을 적용,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안피고인은 지난해 4월 KBS 본관앞에서 다른 사원 2백여명과 함께 서기원사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퇴진시위를 기도하는 등 1달동안 회사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기소됐었다.
  • 정당한 쟁의 아닌 집단휴가/업무방해죄 해당/대법,원심 파기

    노조가 근로조건과 관계없는 목표를 관철하기 위해 월차 유급휴가를 집단적으로 사용,회사의 일상업무에 차질을 일으키도록 했을 경우는 업무방해죄에 해당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30일 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이영현피고인(30)에 대한 노동쟁의조정법 위반 및 업무방해사건 상고심에서 『이피고인의 행위는 노동쟁의조정법이 아닌 업무방해행위에 해당된다』며 업무방해 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이씨는 지난해 2월7일 이원건 전 노조위원장 항소심 선고공판을 방청하기 위해 대의원대회의 결의를 거쳐 집단조퇴키로 하고 근로자 1만2천여명으로 하여금 집단 휴가신청서를 내게 한뒤 조기퇴근하고 이튿날도 결근시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다.
  • 이준범 전 고려대 총장 벌금 백만원 약식기소

    ◎입학부정사건 관련 고려대 입학부정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형사5부 김대권검사는 28일 이준범 전 총장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벌금 1백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이전총장이 지난 86년 1명,87년 2명 등 모두 3명의 수험생 명단을 당시 김모교무처장에게 넘겨주며 합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보라고 지시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유죄이유를 설명했다.
  • 한성대 이사장 징역 1년 선고/신입생 부정입학

    서울형사지법 이흥기판사는 13일 거액의 기부금을 받고 신입생 94명을 부정입학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성대 재단이사 이희순피고인(69·여) 등 3명에게 업무방해죄 등을 적용,징역 1년씩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부정입학에 관여한 교무과장 유재국피고인 등 4명에게는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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