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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과 현실 허문 초연결 시대...한국 IT 기술이 이끄는 미래상

    가상과 현실 허문 초연결 시대...한국 IT 기술이 이끄는 미래상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가전 등 생활제품들이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스스로 성장하는 시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22’는 글로벌 ICT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확인하는 동시에 이미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가까운 미래의 생활상을 미리 체험하는 자리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처음으로 열린 대형 전시회에는 개막일인 20일부터 사흘간 5만 545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메타버스’ 펼친 SKT·‘AI 로봇 시대’ KT‘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이번 전시회의 테마로 잡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을 선보이고 차세대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사피온은 AI 기반 서비스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저전력으로 수행하는 AI 반도체로, SK텔레콤은 글로벌 경쟁 반도체 회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처리 속도 비교 시연을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UAM 탑승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전시 공간에는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은 4차원(4D) 메타버스 기술에 360도로 회전하는 시뮬레이터를 결합해 ‘에어택시’ 탑승 경험을 구현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그림을 감상하거나 콘서트를 보는 체험 공간과 아마존 알렉스와 제휴해 한국어·영어 동시 사용이 가능한 AI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 AI 기술로 미디어 화질을 개선하는 ‘슈퍼노바’ 등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통신사라는 오래된 이미지를 벗고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KT는 최근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AI 로봇 분야에 집중했다. 개막 당일 현장을 찾은 구현모 KT 대표는 VIP 투어 중 혼자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LG 클로이 로봇’의 음성인식과 자율주행 기능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KT 역시 AI 방역로봇과 AI 서비스로봇을 전시관 중심에 배치했다. 방역로봇은 스스로 실내 공간을 돌아다니며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개념으로, 공기 정화는 소독액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스마 살균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유해 바이러스 살균은 물론 공기 청정까지 가능하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구 대표는 전시 현장에서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로봇이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올 시기가 온다고 생각해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제조사들과 협업해 국내 로봇 생태계를 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결’의 삼성전자 vs ‘업가전’ LG전자 국내외 가전시장 선두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연결성’과 ‘맞춤형 성장’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2’에서 공개한 ‘팀삼성’(Team Samsung)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렸다. 팀삼성은 차별화된 AI·사물인터넷(IoT) 기술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TV를 비롯한 가전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제품까지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고객에게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삼성전자는 팀삼성 부스를 한 부부가 보내온 사연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그라피티로 벽면을 채우고 네온사인이 빛나는 체험 공간으로 구현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의 야간 촬영 기능인 ‘나이토그래피’로 촬영해 네오 QLED 8K TV 화면과 휴대용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등으로 재생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발표한 ‘업(UP)가전’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방식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업가전은 출시 후 새롭게 개발·추가되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항상 신제품처럼 쓸 수 있는 제품으로, LG전자는 올해부터 출시하는 업가전 적용 제품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업가전 체험존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해 세탁기에 ‘펫케어 기능’을 직접 추가하는 등 고객이 직접 업가전의 개념과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꾸몄다.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기술이 응집된 ‘시그니처 올레드 8K TV’와 편리한 휴대성으로 인기 제품 반열에 오른 스크린 ‘스탠바이미’,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LG 틔운 미니’도 전시관 전면에 배치해 혁신적 가전을 통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 GOS 논란 딛고 선전하는 갤럭시 S22…일본도 ‘기대 이상’

    GOS 논란 딛고 선전하는 갤럭시 S22…일본도 ‘기대 이상’

    삼성전자 갤럭시 S22, 일본 상륙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가 일본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일본에서도 판매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2 시리즈는 일본 공식 출시를 앞두고 실시한 사전판매에서 전작(S21 시리즈) 대비 50%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KDDI, NTT 도코모 등 현지 통신사를 통해 일본 시장에 갤럭시 S22를 내놨다. 사전판매 기간은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일본은 국내와 다르게 S22 기본형과 S22 울트라 등 2가지 모델만 출시됐는데,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 국가 시장과 마찬가지로 S22 울트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22 울트라는 기존 노트 시리즈를 계승해 S펜이 내장된 모델이다.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도 갤럭시 S22 시리즈가 선전하는 모습이다. 이미 S22의 국내 판매량은 이달 초 출시 6주 만에 100만대를 넘어섰고, 전작과 비교해 20% 이상 많은 물량이 팔려나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초기 3주간 판매량은 전작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갤럭시 S22의 글로벌 흥행은 출시 초기 불거진 GOS(게이밍 옵티마이징 서비스) 논란을 불식시키는 분위기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에 사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고성능 게임 실행시 성능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GOS 앱을 의무적으로 작동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GOS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 ‘19禁 초통령 게임’ 마인크래프트, 미성년자 접속제한 없앴다

    ‘19禁 초통령 게임’ 마인크래프트, 미성년자 접속제한 없앴다

    모장 “마인크래프트 미성년자 접속 제한 해제”미성년자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초통령 게임’으로도 불리는 마인크래프트의 미성년자 접속 제한이 해제됐다. 19일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스튜디오 측은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19세 미만 이용자 대상으로 접속을 다시 허용했다”고 밝혔다. 블록 그래픽으로 세계를 꾸며가는 샌드박스형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는 전 세계 1억 2600만명이 즐기고 있고, 한국에서도 청소년 이용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성인 게임 요소는 없는 만큼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모장을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7월부터 한국 이용자가 마인크래프트 계정을 만들기 위해선 성인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원인은 한국에서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 게임 접속을 차단하는 ‘셧다운제’ 때문이었다. 셧다운제에 맞춰 게임을 운영하기 위해선 별도 서버가 필용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별도 한국 전용 서버를 만드는 대신 청소년 가입 자체를 제한시켜 버린 방법을 선택했다. 전체 이용가 게임이지만 청소년은 즐길 수 없는 사실상 성인 게임이 되어버린 셈이다. 셧다운제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정부는 올 1월 제도 도입 10년만에 폐지했고, 대신 자율적 방식의 게임시간 선택제를 시행했다. 선택제는 청소년 본인 혹은 부모가 인터넷게임 제공자에게 게임 이용 방법 및 시간제한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이동통신3사의 본인인증 시스템 ‘패스’(PASS)를 통해 부모 또는 보호자의 허가를 받으면 미성년자도 마인크래프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모장 측은 “한국 19세 미만 이용자의 마인크래프트 접속이 다시 허용됨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마인크래프트는 법규에 의거, 게임플레이 타이머 기능과 공지사항을 통해 미성년 이용자가 게임 중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 美 “러 테러지원국 지정, 국무부에서 검토 필요”

    美 “러 테러지원국 지정, 국무부에서 검토 필요”

    백악관 “지정시 조치 이미 취한 것들 많아”“바이든, 우크라 수도 키이우 방문할 계획 없어”테러지원국 명단 북한, 쿠바, 이란, 시리아 뿐미국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달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과 관련해 국무부가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확답을 피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정부와 국무부에 분명히 존재하는 권한”이라며 “어떤 국가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려면 그 나라가 반복적으로 국제 테러 행위를 지원했는지 국무장관이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통화에서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구체적인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러시아에 더 큰 압박을 가하기 위해 다양한 제안을 모색할 용의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 등재된 국가는 북한, 쿠바, 이란, 시리아 등 4개국이다. 과거 이라크와 수단 등도 테러지원국에 지정된 적 있지만 해제된 바 있다.테러지원국에 등재되면 미국은 해당 국가의 미국 내 자산 동결, 민간 및 군수용으로 사용 가능한 이중용도 기술 수출 금지, 해당 국가와 거래하는 나라에 대한 경제 제재 등의 조처를 할 수 있다. 사키 대변인도 “테러지원국에 지정될 경우 해당 국가의 제재 범주엔 미국의 해외 원조에 대한 제한, 방산 수출 및 판매 금지, 이중용도 품목 수출에 대한 통제, 기타 재정적 지원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러시아에 대해 이미 재정적 제재, 수출 통제 등의 제재를 부과했다면서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경우) 그 영향에 대해 생각할 때, 이는 이미 우리가 취한 많은 조치들”이라고 언급했다. 현재로서도 테러지원국 지정에 준하는 많은 제재를 러시아에 가하는 상황에서 실효성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키 대변인은 “테러지원국 지정 과정은 신중한 검토 후 이뤄진다”며 “우린 권한이 있지만, 현재로선 관련 업데이트가 없으며 예측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평가는 국무부가 검토해야 할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 [고든 정의 TECH+] EUV 반도체 미세 공정에 진심인 인텔…오리건 D1X 모드3 공개

    [고든 정의 TECH+] EUV 반도체 미세 공정에 진심인 인텔…오리건 D1X 모드3 공개

    작년 인텔 호의 새로운 선장이 된 팻 겔싱어 CEO는 공격적인 개발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전통적인 종합 반도체 회사를 넘어 파운드리 분야로 다시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제까지는 직접 경쟁자가 아니었던 TSMC와 삼성의 자리를 넘보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미세 공정에서 앞서가고 있는 두 회사를 따라잡을 수 있는 대규모 투자와 기술 개발이 필요합니다. 지난 11일 투자자 미팅에서 인텔은 오리건주에 있는 D1X 팹의 모드 3(Mod3) 확장과 신규 투자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공개한 로드맵을 반년 정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텔이 미세 공정에서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경쟁자인 삼성전자와 TSMC와 달리 차세대 반도체 생산 공정인 극자외선(EUV) 양산에 아직도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EUV는 훨씬 미세한 펜으로 회로를 그리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기존의 반도체보다 더 작고 우수한 성능을 지닌 프로세서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EUV 공정 진입에 늦었다는 이야기는 파운드리는 물론 프로세서 경쟁에서도 이길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인텔은 현재 반도체 노광장비 생산업체인 ASML에서 트윈스캔 EXE 3000 시리즈 EUV 장비를 도입해 인텔 4 (과거 7nm) 공정 양산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ASML로부터 차세대 EUV 장비인 트윈스캔 EXE 5200을 도입하기로 계약한 상태입니다. 이 장치는 인텔 4, 인텔 3, 20A, 18A 미세공정 이후에 투입할 예정입니다.이번 투자자 미팅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인텔은 EXE 5200을 위해 대략 2만5000제곱미터 면적의 새로운 클린룸 시설을 포함한 D1X 모드3를 건설했습니다. EXE 5200이 기존의 EUV 노광설비보다 더 높아서 기존의 클린룸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만 30억달러가 추가로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EUV 양산도 시작하기 전인데 2025년 이후를 위한 차세대 EUV 장비 도입부터 발표한 것은 그만큼 인텔이 다급하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인텔은 우선 올해 하반기 최초의 EUV 공정인 인텔 4 양산을 시작하고 개량형인 인텔 3는 2023년 하반기에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옹스트롱에서 이름을 딴 20A 공정 양산을 시작하고 2024년 하반기에는 예정보다 반년 앞당겨 18A 공정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14nm에서 매우 오랜 시간을 보냈던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로드맵인데,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인텔은 과거 10nm 공정에서 한 번에 많은 것을 바꾸려다가 문제가 생겨 많은 시간을 낭비한 뼈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번에 걸쳐 조금씩 미세 공정을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입니다. 따라서 옹스트롱 공정의 핵심인 리본펫(RibbonPET, 인텔의 게이트 올 어라운드 기술)과 파워비아(PowerVia, 신호층과 전력층을 아래위로 분리하고 트랜지스터를 중간에 삽입하는 방식)는 한 번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한 차례 중간 테스트 노드를 거쳐 양산됩니다. 그리고 18A 이후에는 EXE 5200 장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물론 이런 공격적인 로드맵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최신 미세 반도체 제조 공정일수록 실수 없이 제조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율이나 성능 문제가 예상치 않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러 번 나눠서 업그레이드해도 중간에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반대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로드맵처럼 진행된다면 종합 반도체 회사로 흔들리는 위상을 다시 세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파운드리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EUV 미세 공정에서 칼을 갈고 있는 인텔의 공격적인 투자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지, 아니면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히게 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 출협 “구글 ‘인앱 결제’ 의무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방통위에 신고

    출협 “구글 ‘인앱 결제’ 의무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방통위에 신고

    대한출판문화협회는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인앱 결제 의무화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지난 8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글은 이달부터 외부결제를 유도하는 아웃링크를 넣은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를 금지하고 오는 6월부터 인앱 결제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 9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배포되는 앱 중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인앱 결제를 제공하는 앱은 구글 플레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출협은 인앱 결제 의무화로 앱 개발자가 다른 결제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고, 구글 결제시스템을 사용하는 대가로 10~30%의 수수료를 지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인앱 결제 의무화가 전기통신사업법이 금지하는 ‘특정결제방식 강제행위’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출협은 “이러한 구글의 결제정책이 유지될 경우 각종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앱 개발사들에게는 기존에 부담하지 않던 결제 수수료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면서 “이는 결국 디지털 콘텐츠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전가돼 최종적으로 소비자 가격을 상승시키고 출판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번 신고는 구글의 구체적 위법행위를 조명하고 그로 인한 시장 영향이 현실화했음을 밝히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디지털 출판계에서 앱 개발자들을 착취하는 구글의 부당한 거래관행이 조속히 시정될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의 철저한 조사와 처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외계인에게 보낼 ‘새로운 메시지’ 만들어 “아레시보 메시지 50주년 송출”

    외계인에게 보낼 ‘새로운 메시지’ 만들어 “아레시보 메시지 50주년 송출”

    외계 지적생명체는 우주에 과연 존재할까? 이것은 인류의 우주탐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로, 끊임없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근 과학자들은 지구 밖에 있을지 모르는 지적 외계인(ET)을 위한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었고, 그것을 보내는 문제에 대해 대중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새로운 메시지를 보내는 데 필요한 기술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만약 메시지가 우주로 송출된다면 목적지에 도달하는 데만도 수천 년이 걸린다. 다시 말해서, ET의 응답 메시지가 곧 올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메시지를 만든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외계인과 접촉하는 방법과 전할 말, 그리고 인류를 하나의 종으로 영속시킬 방법에 대해 논의의 물꼬를 틀길 희망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PL) 천체물리학자 조너선 지앙 박사는 “우리는 비록 얼마 후면 사라질 존재이지만 그래도 병에 담긴 메시지를 우주 바다에 던져 보내서 ‘이봐, 우리가 여기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지앙 박사와 그의 연구팀이 만든 메시지는 이전에 인류가 우주로 보낸 편지를 기반으로 했다. 사실, 연구팀은 ET와 접촉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로 1974년 11월 17일 아레시보 전파 망원경으로 메시지를 송출한 지 50년 만인 오는 2024년에 새 메시지를 보내기로 했다. 당시 첫 외계인 메시지는 2진법 코드를 사용해 인류의 10진법 계산 시스템, 공통 중요 원소 및 태양계 지도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반면 출판 전 데이터 보관소인 아카이브에 게시된 새로운 메시지는 외계인이 인류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수학, 물리학을 비롯해 DNA, 아미노산, 포도당 등에 관한 생물학 정보를 2진법으로 바꿔 설명한다. 또한 행성의 조성과 대기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은하수, 태양계 및 지구 자체의 지도를 포함하고 있다. 구상성단을 이용해 정확한 지구 위치 정보 담았다 메시지는 몇 가지 주요 측면에서 이전보다 더 발전됐다. 첫째, 은하수에서 지구의 위치에 대한 지도가 아레시보 메시지에 있는 지도보다 더 정확하다. 첫 메시지에서는 과학자들은 펄서라고 불리는 회전하는 별의 위치를 이정표로 사용해 지구를 정확히 나타내고자 했다. 그러나 펄서의 위치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변하므로 광대한 은하계에서 한 장소를 정확히 나타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지앙 박사팀은 지도의 랜드마크로 은하수의 구상성단을 대신 사용했다. 이 구형의 별 집단은 밝고 쉽게 볼 수 있어 유용한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다. 연구원들은 또한 메시지를 받은 외계인이 언제 보낸 것인지 알 수 있도록 최초의 시간 기록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지구인과 측정하는 방식이 매우 다를 수 있는 외계문명에 우리의 시간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해답은 수소 원자에 있다고 메시지 공동 설계자인 네덜란드 한제응용과학대학 소속의 키티안 진 연구원이 밝혔다. 성간 가스에서 발견되는 중성 수소는 다른 원자나 전자와 충돌한 후 고에너지 상태에 들어갈 수 있다. 약 1000만 년 후, 이러한 고에너지 수소 중 하나는 스핀-반전(spin-flip transition)이라고 불리는 저에너지 상태로 다시 전환된다. 이 스핀-반전은 빅뱅 메시지가 발신된 후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아는 데 있어 편리한 보편 시간 단위를 제공한다. 진 연구원은 라이브사이언스에 “수소는 타임캡슐 같은 것이므로 누가 그것을 받았을 때 언제 보냈는지 알기에 꽤 중요한 장치로, 그들은 우리의 역사를 알 수 있게 되고, 그것을 기반으로 뭔가를 탐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외계문명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구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시간 기록과 정보가 포함된 여러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자들은 외계인에게 어떤 정보를 보낼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고 메시지를 듣는 데 대한 관심을 되살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인류는 이미 라디오, 텔레비전 및 레이더 신호를 우주로 송출하고 있다. 천문·우주 연구단체인 행성협회(Planetary Society)에 따르면 인류가 우주로 보낸 통신 거품은 약 200광년에 달한다. 우리은하 규모에 비해 그리 멀지는 않지만 거품은 계속 커질 것이고, 인류가 외계인에게 주는 인상은 최고가 아닐 수 있다고 SETI 연구소의 천체물리학자 스튜어트 테일러 박사가 말했다. 테일러 박사는 또한 "어쨌든 그들이 우리의 말을 들을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나을 것"이라면서 "별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발달한 외계문명이 '은하의 보노보 침팬지'로서 우리 인류의 영장류 친척이 되어 지구인에게 좋은 조언을 제공하는 협력적인 관계를 맺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GOS에 이어 통화품질 불량 논란까지…바람 잘 날 없는 갤럭시 S22

    GOS에 이어 통화품질 불량 논란까지…바람 잘 날 없는 갤럭시 S22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시리즈에 통화품질 불량 이슈까지 불거졌다. 8일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와 IT(정보기술) 커뮤니티 등지에선 갤럭시 S22 이용자 중심으로 ‘콜드롭’ 현상이 나타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콜드롭은 전화가 걸려오면 알림 없이 부재중 전화 표시가 뜨는 현상이다. 심지어 부재중 표시조차 누락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통화가 이뤄지더라도 상대방의 음성이 제대로 안 들리거나 잡음이 들린다는 후기도 있다. 콜드롭 현상은 통신사나 자급제 여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6일 수신 불량 문제와 관련해 전화수신이 안되거나 안내문자 등이 수신되는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 모델은 방수기능을 위해 제품 내부의 압력과 외부 압력을 맞추는 공기 통로가 후면 카메라 렌즈 주변부에 위치하고 있다”며 “후면 카메라 렌즈 주변부에 폰케이스, 보호 필름 등이 부착돼있는 경우 상단 스피커나 수화부(리시버)에서 잡음이 들리거나 소리가 작게 들릴 수 있으니 이 경우에는 커버나 필름 등을 제거해 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데이트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일부 이용자들은 콜드롭 현상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 멤버스에 글을 올린 한 이용자는 “통화때 상대 목소리, 폰에서 재생하는 목소리가 찢어져서 들린다”면서 “전화를 받았을 때 4초 정도 묵음상태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GOS 논란으로도 한바탕 곤욕을 치러야 했다. GOS는 게임 성능 향상과 발열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앱으로, 고성능 게임을 실행하면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등을 조절해 화면 해상도를 낮춰 스마트폰의 과도한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막아준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100만원 전후의 고가 스마트폰을 구매하고도 제 기능을 온전히 사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불만을 표했고, 결국 GOS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 [STOP PUTIN] ‘우크라 병사가 러군 포로 사살하는 동영상’ BBC 체크 결과는

    [STOP PUTIN] ‘우크라 병사가 러군 포로 사살하는 동영상’ BBC 체크 결과는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군인으로 보이는 병사가 생포한 러시아군 포로로 추정되는 이들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나와 충격을 더하고 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는 러시아 군복을 입은 네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동영상이 지난달 30일 텔레그램에 처음 공개됐는데 그 중 한 명은 손이 뒤로 묶여 있었다고 전했다. 세 사람은 머리에 상처가 있고 피를 많이 흘린 채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나머지 한 명은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화면에 나타나지 않는 남성이 욕설을 섞어 “버리고 가자”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이 “그냥 두고 가고 싶지 않다”고 답한다. 이어 숨을 헐떡이는 남자를 향해 여러 발의 총을 쏘고, “러시아 방어군이 여기 있다”고 말한다. 카메라는 이어 턱수염을 기른 남자를 비추는데 화면에 나오지 않는 남성이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고 외치자 턱수염 남성도 “영웅에게 영광을”이라고 화답한다. 러시아어로 조지아인을 뜻하는 “그루지니”라는 말도 들리고 “우리 땅에 오지 마라”는 외침도 들린다.BBC는 영상을 분석한 결과 수도 키이우 서쪽 드미트리우카 외곽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드미트리우카에서 이르판과 부차를 연결하는 도로였다. 지난달 31일 구글 스트리트 뷰로 촬영한 사진과도 맞아 떨어진다. 도로의 핏자국까지 일치한다. 방송의 리얼리티 체크 팀은 동영상이 촬영된 날이 언제인지 밝혀내지 못했다면서도 도로의 그림자 위치 등을 봤을 때 같은 달 29일 저녁이나 조금 앞선 시간에 촬영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총격을 가한 이들이 우크라이나 군인인지, 희생된 이들이 러시아군 포로가 맞는지 따로 확인할 방법은 없다. 다만 바닥에 쓰러져 있는 두 사람의 팔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서 사용하는 흰색 완장을 차고 있다. 그런데 흰색 완장은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서 민간인들에게 찰 것을 권했던 것이기도 하다. 반면 서 있는 군인은 팔에 우크라이나군을 상징하는 파란색 완장과 우크라이나 국기가 붙여져 있다. 이것만으로 총격을 가한 군인이 우크라이나 쪽이고, 죽임을 당한 군인이 러시아임을 확인할 수는 없다. 모두가 러시아어를 쓰는데 우크라이나인들도 모두 두 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어 국적을 가릴 단서가 되지 못한다. 또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쪽으로 보이는 사람 중 턱수염이 있는 남자의 얼굴이 선명하게 잡혔는데, BBC가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그는 한 조지아인의 얼굴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는 우크라이나의 우방이자 대표적인 반(反) 러시아 국가다. 방송은 이 조지아인의 이름을 파악했지만 확인 절차가 끝나지 않아 밝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그 동영상을 보지 못했지만 그런 영상이 있다는 말을 듣긴 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전쟁 규칙을 지킨다는 것을 확인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규칙을 위반하는 개별 사건이 있을 수 있으며 그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BBC의 분석 결과는 아직 단정할 만한 내용이 없다는 것인 듯하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코멘트를 구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계속 확인되는 내용이 있으면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 ‘콜 몰아주기’ 논란의 카카오모빌리티…‘상생적 혁신’ 강조

    ‘콜 몰아주기’ 논란의 카카오모빌리티…‘상생적 혁신’ 강조

    500억원+a 상생기금 활용 방안 공개해외진출 본격…3분기 내 계획 가시화“파괴적 혁신 말고 상생적 혁신을 선보이겠습니다” ‘콜 몰아주기 논란’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택시 출시 7주년을 맞아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생적 혁신’을 기반으로 한 사업전략 및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기금 가운데 500억원을 사업자와 공급자의 ‘동반성장’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3분기 내 해외 진출 계획을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상생적 혁신’ 약속…콜 몰아주기 논란 해소 미흡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상생적 혁신’을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파괴적 혁신’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갔다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생적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류 대표는 “지금까지 콜 몰아주기, 골목상권 침해 논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부족했던 것을 통감하고 신뢰기반의 상생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방안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일 택시 배차 시스템의 원리를 전격 공개한 데 이어 플랫폼에 대한 투명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공급자들의 소모적 광고비 경쟁을 유도하는 대신, 최상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공급자들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걸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7년 공식 출범하며 카카오택시를 ‘카카오T’로 새로 소개한 카카오모빌리티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이동”이라는 목표 아래 주차·내비·대리·기차·버스·항공·전기자전거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이 과정에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휩싸이자 상생기금 조성을 추진했다. 또,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일에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택시 ‘AI 배차 시스템’의 상세 동작 원리를 공개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적인 AI 배차 시스템에 도착 예정 시간(ETA)을 함께 활용해 택시를 배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의 AI 배차 시스템 원리 공개만으로는 기존의 가맹 택시와 비가맹택시 간 차등 배차를 하지 않았는지 등의 문제제기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류 대표는 “공급자와 사용자 한쪽에 치우친 게 아니라 택시 기사 의견도 절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윈윈 시스템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추가 검증을 위해 관련 업데이트 사항들을 공개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엔 “기업의 생존 여부가 달린 핵심기술 자산이기 때문에 (공개된 정보가) 부족해 보일 수 있겠지만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해하기 바란다”며 “배차 시스템의 지속적인 관리하는 등 공정성과 상생의 원칙 잃지 않도록 하겠다 ”고 답했다 ●상생기금 500억원…‘동반 성장’에 중점 이날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기금 중 500억 원에 대한 활용 방안도 발표했다. 이 기금을 단순 지원금 형태로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동반성장’ 방안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플랫폼 내 공급자들의 수익 증진(370억) ▲플랫폼 공급자 처우 개선(80억) ▲중소 사업자 비용부담 완화(50억) 등을 통해 기존 업계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향후 카카오 및 임팩트 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500억원 상당의 추가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추가 기금으로는 ▲이동약자의 이동권 개선 ▲긴급 생활비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택시 기사를 비롯한 관련 종사자들의 복지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상생 방안에 대해 류 대표는 “현재 가맹 택시는 태동기에 있어서 영업확장을 위한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가맹점협의회 간담회를 통해서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향후 취소 수수료 추가 분배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 계획 3분기 내 공개…IPO 일정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 탐색에 나선다. 류 대표는 “올해 3분기 내로 카카오모빌리티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부의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이 적용되는 다음 달부터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카카오T 앱 하나로 해외 여행객들이 전 세계 120개 이상 국가에서 현지 이동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주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하늘길의 인바운드(국내 입국자)와 아웃바운드(외국 출국자) 수요 모두 잡겠다는 목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공개(IPO)도 준비 중이다. 최근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사항들을 협의하고 있다. 류 대표는 “사회적 책임 강화와 ESG 상생 경영 방안을 다 갖춰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며 추후 상장 일정을 다시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방통위 ‘구글 위법 소지’ 선전포고에도 업계 ‘시큰둥’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방통위 ‘구글 위법 소지’ 선전포고에도 업계 ‘시큰둥’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의 새 인앱결제 정책이 위법하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내놨지만, 업계에선 여전히 개선 가능성에 의문을 던지는 분위기다. 특히 구글이 소송전을 불사할 경우 수년간 ‘앱스토어 갑질’에 무방비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전날인 5일 앱마켓이 아웃링크를 금지하는 경우 인앱결제강제금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상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에 해당해 위반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구글은 “최근 대한민국 방통위의 보도자료를 확인했으며, 그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이날 내놨다. 다만 최종적인 위법성 판단과 제재 수위는 실태점검과 사실조사를 거쳐 확정될 수 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날 방통위 전체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위반행위라는 건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 법이 있다고 해서 사전에 하지 말라고 막을 수는 없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취지다. 그는 “어떤 행위가 벌어지고, 그 행위에 대해 조사가 이뤄져야 사실 관계를 확정하고 법적 판단을 할 수 있다‘며 ”이후 처벌을 하든 말든 할 것인데 법이 있다고 해서 사전에 하지 말라고 막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결국 방통위가 구글에 선전포고는 했지만, 최종 결론까진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도 시큰둥한 분위기다. 특히 구글이 법의 허점을 파고들고 있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당장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퇴출당하지 않기 위해선 불합리한 정책이라도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국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논리다. 앞서 구글은 이달부터 앱마켓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앱에 대해 인앱결제 시스템 적용을 의무화했다. 앱 사업자가 최대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 앱 밖에서 결제할 수 있는 아웃링크를 앱 내에 넣을 경우 해당 앱은 이날부터 업데이트가 금지되며, 오는 6월 1일부터는 삭제 조치된다고 공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법을 모르거나 법이 없어서 인앱결제를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법의 허점을 계속 파고들기 때문”이라며 “현실적으로 6월부터 퇴출시키겠다고 선언한 이상 방통위를 믿고 기다릴 앱 개발사는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최대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포기할 수 없는 구글이 방통위 제재에 불복하고 소송전에 들어가면 상황은 더욱 불투명해진다. 특히 애플 역시 구글과 마찬가지로 방통위에 인앱결제강제금지법 이행계획을 제출하면서 아웃링크 허용 여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행정소송에 나서면 확정판결까지 4~5년 걸리는데, 여기에 구글 뿐만 아니라 애플까지 동참하면 기약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해외 빅테크 업체가 시간 끌기 전략으로 나오면 그동안 국내 앱 개발사들은 구제책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 종합한 ‘주택금융포털 앱’ 출시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 종합한 ‘주택금융포털 앱’ 출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주택금융 정보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주택금융포털 앱’ 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주금공은 기존의 ‘안심住Money 앱’을 고도화 해 이동자별·지역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의 어플을 갖고 있던 이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앱은 위치정보를 활용해 지도 기반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의 현재 위치나 관심 지역의 주택시세, 규제정보(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이용 가능한 주택 금융상품 추천·대출 시뮬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신용평가사가 갖고 있는 자신의 소득과 부채정보 등을 활용해 주택담보대출(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을 산출한 후 관심 주택의 주택담보 가능금액이나 금리수준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전세대출 가능금액이나 보증한도·보증료, 주택연금 예상 월 지급금 등 생애주기별 금융정보도 확인 가능하며, 주금공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 0.02% 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발급 받을 수 있다.
  • 러시아 X 우크라이나 O… ‘국적’ 바뀐 드가 명작 속 무용수들

    러시아 X 우크라이나 O… ‘국적’ 바뀐 드가 명작 속 무용수들

    영국 런던의 내셔널갤러리에 소장된 에드가 드가의 작품 ‘러시아 무용수들’(Russian Dancers)의 제목이 ‘우크라이나 무용수들’(Ukrainian Dancers)로 바뀌었다고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셔널갤러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의 요청에 따라 해당 작품의 제목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무용수들’은 프랑스 인상파 화가인 드가가 20세기 전환기에 그린 작품 중 하나로 파리에 와서 공연하는 동유럽 지역 무용수들을 묘사한 파스텔 작품이다. 현재 전시돼 있지는 않다. 내셔널갤러리는 작품설명에 “이 무용수들은 러시아인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인임이 거의 확실하다”며 “전통 민속의상을 입고 발을 구르는 모습은 드가가 40년간 그려왔던 고전 발레리나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고 적었다. 내셔널갤러리 측은 “최근 한 달간의 (전쟁) 상황으로 인해 집중도가 높아져 그림의 주제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제목을 업데이트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무용수들이 머리에 착용하고 있는 노란색과 파란색의 리본 등에서는 우크라이나의 국기 색상이 눈에 띈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내셔널갤러리의 이 같은 결정에 많은 우크라이나 예술가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아트디렉터 마리야 카슈첸코는 “‘러시아 예술’이라는 용어가 포괄적으로 쓰인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제는 그것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과거에는 내가 러시아인으로 불리거나 우크라이나의 유산이 러시아의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와 마주치곤 했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 토종 앱마켓 신규입점 반년 새 ‘딱 하나’…구글·애플 인앱결제 횡포 반격 역부족

    국내 콘텐츠·앱마켓 업계가 지난해 10월 ‘앱마켓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토종 앱마켓에 새로 입점한 앱은 단 하나에 불과했다. 아직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지난 반년간 토종 앱마켓에 신규로 입점한 앱은 넥슨 게임 ‘블루 아카이브’ 단 하나였다. 블루 아카이브조차도 지난해 1월 원스토어에만 입점하고 갤럭시스토어에는 입점하지 않았다. 이외 협약 업체 가운데 웨이브와 넷마블, 지니뮤직, 플로 등 국내 대표적인 음원 플랫폼과 게임사는 원스토어에만 입점했고, 티빙은 갤럭시스토어에만 들어갔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은 토종 앱마켓에 입점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횡포를 부리는 구글의 구글플레이어에는 모두 한 개 이상 앱을 들여 놨다. 원스토어의 인앱결제 수수료는 20%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보다 10% 포인트 낮고 외부 결제도 5% 수수료만 받으며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추가 관리 비용과 해외 시장 진출 등을 고려해 토종 앱마켓에 적극적으로 입점하지 않는 분위기다. 국내 앱마켓에 입점한 한 기업 관계자는 “개발사 입장에서는 앱마켓별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고 업데이트 관리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용자가 많은 곳에 집중해야 한다”며 “당장 이용자가 많은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상생협약의 실효성에 대한 회의론과 함께 향후 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교차한다. 국내 주요 앱마켓 관계자는 “지난달 31일까지는 유예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외부 결제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향후 업계에서도 이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나올 것”이라며 “국내 콘텐츠 업계와 앱마켓 간 실무협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용인시, 7월까지 차세대 도서관 통합 플랫폼 구축

    경기 용인시가 지난 2008년부터 사용해 온 프로그램 기반의 ‘자료관리시스템’을 웹 기반의 통합 도서 자료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기흥도서관 별관 시청각실에서 ‘차세대 도서관 통합 플랫폼(ALPAS)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시스템 개발 기업 관계자, 18개 공공도서관·7개 공립 작은 도서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시스템이 도입되면 도서 대출과 반납, 장서 등록 처리 속도가 3배나 빨라져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스템 유지 관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개별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식이어서 기능 개선과 오류 수정 시 개별 PC를 일일이 업데이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개별 PC가 중앙 서버와 직접 통신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정보 보안에도 취약할 뿐 아니라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웹 표준 및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을 준수한 차세대 도서관 통합 플랫폼 도입을 완료해 250만권에 달하는 장서와 66만명에 달하는 도서관 회원 관리에 최적화된 정보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 손흥민 EPL 몸값 순위는 8위…추정 이적료가 무려

    손흥민 EPL 몸값 순위는 8위…추정 이적료가 무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30·토트넘)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즐비한 리그에서 몸값 8위를 유지했다. 축구선수 이적료를 전문으로 다루는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9일(현지시간) EPL 선수들의 추정 이적료를 새롭게 추산해 업데이트했다. 1위는 잉글랜드 최고 골잡이인 해리 케인과 올 시즌 리그 득점 랭킹 1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이 공동 1위로, 두 사람은 각각 1억 유로(1344억 5000만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074억 8000만원)로 지난 산정 때의 몸값을 그대로 유지했다. 당장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구단은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에 8000만 유로는 건네야 데려갈 수 있다는 뜻이다. 손흥민의 몸값은 2020년 12월 9000만 유로(1209억 5000만원)를 찍은 뒤 조금씩 하락했다. 축구선수 이적료는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전성기로 여겨지는 20대 후반을 전후해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른 줄에 접어든 손흥민이 그라운드에서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몸값 하락 속도가 더딘 것으로 볼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7골을 넣어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올 시즌에도 13골을 터뜨려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순위상으로 보면 살라흐(20골)에 이어 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EPL 몸값 순위에서는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 제이던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와 공동 8위에 올랐다. 측면 공격수만 놓고 보면 살라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순위다. 손흥민(1992년 7월)보다 순위가 높은 7명 중 그보다 생일이 빠른 선수는 살라흐(1992년 1월)와 케빈 더브라위너(1991년 1월·맨체스터 시티), 둘 뿐이다. 전날 아랍에미리트(UAE)와 최종전(한국 0-1 패)을 끝으로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을 모두 마친 손흥민은 토트넘을 돌아가 내달 4일 뉴캐슬과 정규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 미국도 스텔스오미크론이 우세종…50세 이상 2번째 부스터샷 허가

    미국도 스텔스오미크론이 우세종…50세 이상 2번째 부스터샷 허가

    FDA, 12세 이상 면역손상자도 허용CDC, “특정 개인에게만 권장” 성명미국 식품의약국(FDA)이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2차 부스터샷)을 승인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이 유럽과 아시아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우세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이번 결정에 따라 3차 접종일로부터 최소 4개월이 지난 50세 이상 미국인은 2차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게 됐다. 50세 미만 면역력 저하자의 경우 화이자 백신은 12세 이상부터,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부터 투여할 수 있다. 애초 화이자와 모더나는 65세 이상 성인에 대한 4차 접종 허가를 요청했으나, FDA에서 승인 대상 연령을 확대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FDA 백신 담당자인 피터 막스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 소장은 “50세 이상의 많은 미국인들이 만성 질환을 앓고 있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연령 제한을 낮추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추가 뉴스 브리핑에서 말했다. CDC “특정 개인에게만 추가 부스터샷 권장” 다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FDA의 2차 부스터샷 발표에 대해 “CDC는 특정 개인에게만 추가 부스터샷을 권장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면서 조금 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로셸 왈렌스키 CDC 국장은 “65세 이상 고령자나 기저 질환 등으로 고위험군에 속하는 50세 이상에게 권장한다”고 말했다. 미국인 50세에서 65세 사이 성인 가운데 약 3분의 1이 심각한 건강 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앞서 CDC는 지난해 1차 부스터샷이 허가됐을 때 부스터샷의 이점을 강조하며 꼭 맞는 것이 좋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순히 백신 지침을 업데이트해 ‘두 번째 부스터샷 접종이 허용된다’는 사실에만 주목했다고 NYT는 분석했다.FDA의 2차 부스터샷에 대한 결정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케이트 오브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담당 책임자는 이번 주 한 행사장에서 “현재 우리는 4차 백신에 관한 정책을 결정하는 데 있어 (사용하는) 데이터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에 대해 취약한 상황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고 NYT는 전했다. 2차 부스터샷에 대한 FDA 결정은 동료 검증이 완료되지 않은 이스라엘 연구 결과 등 다소 제한된 자료에 기반하고 있다. 이스라엘 과학자들은 최근 60∼100세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4차 접종까지 마친 해당 연령층의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사망률이 3차 접종자보다 78% 낮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연구는 2차 부스터샷이 젊은 성인들한테 추가적인 바이러스 보호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FDA는 이번 승인과 별도로 다른 연령대에서의 2차 부스터샷에 대한 연구 결과와 정보를 계속 평가할 계획이다.
  • [속보]네이버 뉴스 제목에 ‘????’…오류 발생

    [속보]네이버 뉴스 제목에 ‘????’…오류 발생

    PC·모바일 양쪽 35분간“현재는 정상화” 28일 오후 네이버 뉴스 화면 일부에서 기사 제목이 연속된 물음표(????)로 뜨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50분쯤부터 3시 25분쯤까지 약 35분간 네이버의 분야별 뉴스 화면으로 들어갔을 때 일부 기사 제목란에 글씨가 보이지 않고 물음표만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오류는 PC용 웹 화면과 모바일 뉴스 화면 양쪽 모두에서 생겼다. 네이버 관계자는 “서비스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였으며 현재는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 [속보] 英 “우크라군, 키이우서 35㎞ 떨어진 마을 되찾아”

    [속보] 英 “우크라군, 키이우서 35㎞ 떨어진 마을 되찾아”

    우크라이나군이 수도 키이우 동쪽 35㎞ 밖의 마을과 방어진지를 러시아군으로부터 빼앗았다고 영국 국방부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물자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버티지 못하고 물러선 것이다. 영국 국방부는 트위터에 올린 일일 정보 업데이트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초기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호스토멜 비행장을 향해 서북쪽으로 러시아군을 계속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우크라이나 남부에서 물류 문제와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으로 러시아군의 전진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러시아군이 흑해 항구인 오데사를 향해 서쪽으로 움직이면서 남부 요충지 미콜라이우는 우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군은 키이우 주변의 지상군 진격이 정체되는 가운데 먼 거리에서 미사일을 쏴 주요 표적을 파괴하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이날 오후 해상에서 ‘칼리브르 함대지 초정밀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키이우 인근 칼리니우카 마을의 연료 저장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지상전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히자 무차별적으로 화력을 쏟아부어 민간인 피해를 늘리면서 항복을 받아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 영화 한편 1만 5000원…영화관도 OTT도 줄줄이 요금 인상

    영화 한편 1만 5000원…영화관도 OTT도 줄줄이 요금 인상

    멀티플렉스 극장 CGV가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적자가 누적되자 세 번째 인상을 결정했다. 웨이브, 티빙, 시즌 등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역시 요금을 올리기로 하면서 이용자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CGV는 다음 달 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5000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인 2D 영화 관람료는 주중 1만 4000원, 주말 1만 5000원으로 조정된다. IMAX를 비롯한 4DX, ScreenX, SPHEREX, 스타리움 등 기술 특별관은 2000원,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고급관은 000천원씩 오른다. 무비머니(영화관람권)도 동일하게 인상되지만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및 장애인·국가 유공자 우대 요금은 인상에서 제외됐다. CGV 측은 “코로나19 이후 적자가 누적돼 경영 위기가 가중되고, 제작 및 투자·배급 등 영화산업 생태계 전체가 더는 버틸 힘이 없다”며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CGV를 비롯한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팬데믹 1년 차였던 2020년 10∼11월 관람료를 인상했고, 6개월 만인 지난해 4∼6월 다시 인상한 바 있다.이와 함께 국내 OTT 서비스들은 구글 안드로이드 인앱결제 이용자에 대해서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최근 구글이 외부결제로 연결되는 아웃링크를 불허하기로 하면서 콘텐츠제공업체들의 수수료 부담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웨이브의 경우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상품 가격이 기존 월 7900원, 1만 900원, 1만 3900원에서 각각 9300원, 1만 2900원, 1만 6500원으로 오른다. 인상 폭은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율과 비슷한 15% 수준이라는 게 웨이브 측의 설명이다. 이번 인상은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결제할 경우 요금에만 적용된다. PC 또는 모바일 웹에서 결제하는 고객은 기존 요금에서 변화가 없고, 애플 iOS용 앱으로 결제를 하는 경우도 애플이 받는 수수료가 이미 반영돼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변동 없다. 티빙도 안드로이드 인앱결제 요금을 인상하며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상품 가격이 각각 9000원, 1만 2500원, 1만 6000원으로 오른다. 시즌도 “구글 인앱결제 의무화 적용으로 안드로이드 앱에서 제공하는 상품 가격과 콘텐츠 구매 방식이 변경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상세한 내용은 상반기 중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구글은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앱에 대해 외부 결제 페이지로 연결되는 아웃링크를 삭제하는 업데이트를 4월 1일까지 마치도록 요구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6월 1일부터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삭제하겠다고 공지했다. 2020년 공지한 글로벌 정책의 유예기간 18개월이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OTT 앱은 인앱결제 이용 시 구독형 서비스에 적용되는 수수료 15%를 구글에 내게 된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구글의 이번 정책이 한국에서 이달 15일부터 시행 중인 개정 전기통신사업법(구글 갑질 방지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사실조사 착수 여부를 검토중이다. 한편 지난해 말 넷플릭스는 신규 가입자에 대해 요금을 12.5~17.2% 인상하기도 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요금을 올린 것은 2016년 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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