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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인앱 강제 결제는 명백한 불공정거래행위”

    “구글 인앱 강제 결제는 명백한 불공정거래행위”

    출판사들의 연합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출협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글을 상대로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청구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앱마켓 사업자가 자체 내부 시스템으로만 유료 콘텐츠를 결제하도록 인앱 결제를 강제했다. 앞서 카카오가 웹(아웃링크) 결제를 가능하게 했다가 구글 측이 안드로이드 앱마켓에서 카카오앱을 삭제하고 기존 앱을 업데이트도 못 하도록 막겠다고 하자 인앱 결제를 수용하기도 했다. 출협은 구글이 지정하는 결제처리서비스를 반드시 포함해 인앱 결제를 처리하도록 하고 전자책이나 웹소설, 웹툰 등을 결제할 때 30%라는 고율의 수수료를 강요한 점, 대체 결제수단에 대한 홍보를 금지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12월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청구 소송 제도 도입 이후 첫 사례이자 구글의 인앱 결제에 대한 첫 소송이다. 회원사 8곳과 3명의 필자, 1명의 소비자 등이 참여했다. 출협 대리를 맡은 이은우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과 카카오톡을 중재하면서 두 업체가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나눠 가질 수 있도록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실제로 카카오가 아웃링크를 삭제한 뒤 인앱 결제의 ‘구매’ 버튼을 누르면 개인정보도 자동으로 넘어가게 됐다. 출협은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앱마켓 시장에서 이룬 독점적 지위를 악용해 최대 30%의 수수료가 발생하는 인앱 결제를 강요하면서 그동안 앱 사업자, 디지털 콘텐츠 제공자, 소비자가 수조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원고 중 한 업체가 500만원의 배상을 청구한 것에 이어 출협은 수수료 부과에 따른 손해액을 구체적으로 산정해 배상을 추가로 청구할 계획도 이날 밝혔다.
  • “코로나19 통계 발표 31일부터 중단”…유행 후 처음

    “코로나19 통계 발표 31일부터 중단”…유행 후 처음

    보도자료 배포 없이 확진자·위중증·사망자 수 등 홈페이지 공개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 사망자 수 등의 통계 발표가 내주부터 중단된다. 25일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배포하는 코로나19 통계 자료를 오는 31일부터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통계 발표를 중단하는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이후 일일 확진자 통계 등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통계 발표를 중단한 것은 정부의 일상 회복 방역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통계를 매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나라는 드물다. 미국, 프랑스, 뉴질랜드, 독일,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은 홈페이지에 통계 자료를 매일 혹은 1주 간격 등으로 업데이트하고 있기는 하지만, 보도자료를 내지는 않고 있다. 매일 신규 확진자 수 등 통계를 발표하고 있는 일본 역시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집계를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보도자료 배포는 중지하되, 신규 확진, 신규 입원,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 사망자 수, 예방접종 현황 등은 오전 9시30분 업데이트한다.
  • 메가박스, 역대 가장 화려한 로열오페라하우스 11작품 단독 상영

    메가박스, 역대 가장 화려한 로열오페라하우스 11작품 단독 상영

    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역대 가장 화려한 시즌으로 평가받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시네마 2022~23시즌’을 국내 단독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는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로 1946년 런던 도심 코번트 가든에 만들어졌으며, 로열 발레단과 로열 오페라단이 함께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로열 발레단은 케빈 오헤어 감독을 필두로 19세기 클래식부터 현대 작품을 아우르고 있으며, 로열 오페라단은 음악감독 안토니오 파파노와 오페라 감독 올리버 미어스의 지휘 아래 글로벌 오페라를 선도하고 있다. ㈜위즈온센이 국내 수입 및 배급을 맡은 이번 시즌은 로열 발레단 멤버십 60주년을 맞아 기념비적인 작품과 새로운 프로덕션을 포함해 역대 최대이자 가장 화려한 시즌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로열 발레단과 로열 오페라단 산하 13개의 프로덕션이 참여해 1300곳이 넘는 전 세계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메가박스에서는 이번 시즌의 11개 작품을 상영한다. 다음달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발레 공연으로는 <호두까기 인형>, <영국 로얄 발레: 다이아몬드 기념 공연>, <달콤 쌉사름한 초콜릿>,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준비했으며, 오페라 공연으로 <나비부인>, <아이다>, <세비야의 이발사>, <투란도트>, <피가로의 결혼>, <일 트로바토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발레는 주 2회 코엑스점, 안성스타필드점, 해운대점을 포함한 전국 20개 메가박스 지점에서 상영되며, 오페라는 주 1회 성수점, 킨텍스점을 포함한 7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31일 시네마 시즌의 막을 여는 푸치니의 걸작 <나비부인>은 오늘날 가장 유명한 이탈리아 오페라로 꼽히며 로열 오페라단이 416번 공연했을 만큼 놈은 완성도와 예술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리바이벌에서는 일본 문화를 더 진정성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1년여에 걸쳐 자문을 받아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요소들을 업데이트했다. 이탈리아 소프라노 마리아 아그레스타와 미국 테너 조슈아 구에레로, 스페인 바리톤 카를로스 알바레즈, 영국 메조소프라노 크리스틴 라이스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21일에 개봉하는 <아이다>는 로열 오페라단 20년 차를 맞은 파파노가 캐나다 감독 리처드 카슨이 감독하는 완전히 새로운 프로덕션의 지휘를 맡는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12월 19일에는 <호두까기 인형>이 상영된다. 차이콥스키의 매혹적인 스코어에 장엄한 설경, 마법 같은 무대 연출과 꿈 같은 과자 왕국에서의 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 ‘계엄령’ 러군, 대형 댐 터뜨리고 후퇴? “수십만 홍수 피해 우려”  

    ‘계엄령’ 러군, 대형 댐 터뜨리고 후퇴? “수십만 홍수 피해 우려”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점령지에서 고전 중인 상황을 인정하고 향후 상황에 따라 ‘중요 결단’을 내릴 수 있다고 예고한 가운데, 대형 바지선 교량을 완공한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트위터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황에 관해 올린 ‘정보 업데이트’ 게시물에서 “러시아군이 드니프로 강을 건너는 도강 지점들을 보강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으며, 손상된 헤르손의 안토니우스키 대교 옆에 바지선 교량을 완공했다”고 전했다. 안토니우스키 대교는 헤르손 지역을 동에서 서로 관통하는 드니프로강의 남안과 북안을 잇는 1366m 길이의 다리다. 이 다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헤르손을 점령한 2월부터 수송과 보급 등의 전략적 핵심 인프라로 꼽혀 왔다. 우크라이나군은 7월 로켓 공격으로 이 다리를 크게 손상시켰으며 그 후 러시아군의 복구작업과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반복되는 가운데 정상적 통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소련 시절 작전계획에는 중량급 바지선 대교를 사용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러시아군이 이런 방식의 다리를 활용해야 할 필요가 생긴 것은 수십 년 만에 처음일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민간 바지선을 이용하는 것이 자재와 운송 면에서 러시아에 장점이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침공에서 교량설치를 위한 군사장비와 공병인력의 상당량을 잃은 상태”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영국 국방부는 “만약 바지선 교량이 손상된다면 러시아는 망가진 부분을 빨리 수리하거나 교체하려고 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이는 이들(러시아군) 병력과 드니프로강을 건너는 도강 지점들이 헤르손에서 받는 압박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밀리면서 헤르손 점령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가 드니프로강 남동쪽으로 대규모 후퇴를 계획 중이라는 관측과 같은 맥락에서 나온 분석을 내놓았다.러 사령관 “예비군 총동원” 후퇴 가능성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 합동군 총사령관인 세르게이 수로비킨은 러시아 뉴스채널 ‘로시야 24’ 인터뷰에서 헤르손 점령지 상황에 대해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다”며 “적이 러시아군 진지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러시아군은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헤르손 점령지 행정부는 주민들에게 크림반도를 비롯한 러시아 영토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으며, 러시아도 피란민에게 주택을 비롯해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로비킨 사령관은 또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의 카호우카 수력발전소 댐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증거가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패잔병을 추격하는 민족주의자 부대를 운용하는 것을 비롯해 예비군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앞으로도 적시에 신중하게 행동하되, 복잡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것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헤르손에서 추가 계획은 앞으로 군사 상황 전개에 달려 있다”라며 헤르손에서 전면 대피령 또는 최악의 경우 전략적 후퇴 가능성을 시사했다.대형 댐 터지면…“역사적 재앙 될 것” 우크라이나의 젖줄 드니프로 강 하류에 위치한 카호우카 다목적 댐은 러시아가 침공 한 달만에 점령,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카호우카 댐과 발전 시설에 폭탄을 매설했다고 말했다. 헤르손 퇴각이 임박한 러시아군이 철수 직전에 댐을 폭파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테러리스트들이 카호우카 댐과 수력 발전 시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라며 댐이 파괴될 경우 하류의 약 80개 지역 수십만 명이 홍수 피해를 입게 된다고 경고했다. 호수의 물이 빠지면 위쪽의 자포리자 원전이 심각한 냉각수 부족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환경과 인간을 파괴하는 러시아의 테러 공격은 역사적 재앙이 될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반격 속도를 늦추기 위해 댐을 폭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댐에 미사일 공격을 해왔다며 오히려 반대 주장을 펴고 있는 상황이다.
  • “광고 공간 없고, 쿨하지 않다”던 카카오톡, 18개월간 광고 매출 2조 6000억원

    “광고 공간 없고, 쿨하지 않다”던 카카오톡, 18개월간 광고 매출 2조 6000억원

    “카카오톡에 광고 넣을 공간도 없고, 쿨하지도 않고, 이쁘지도 않습니다. 카카오팀이 그렇게 가난하지는 않습니다.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저 앞으로 서비스 계속 잘 이용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것이 가장 소중한 무형의 자산입니다.”카카오톡은 10년 전인 2012년 5월 버전 업데이트 공지에 앞서 ‘카카오톡 유료 전환 및 광고 영업은 없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카카오는 2019년 카카오톡 채팅창 상단에 ‘비즈보드’라는 배너광고를 운영하면서 이용자와의 약속을 저버렸고, 국내 메신저 시장 독점적 지위에 힘입어 광고 매출이 급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카카오 톡비즈 매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까지 카카오가 카카오톡 광고를 통해 얻은 매출은 총 2조 5580억원이었다. 카카오 톡비즈는 카카오톡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주 목적에 따라 상품·서비스를 노출하거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광고 상품이다. 비즈보드·카카오톡 채널·이모티콘 등을 활용한 광고형, 카카오 선물하기 등 커머스를 활용한 거래형 등의 종류가 있다. 카카오 톡비즈 매출은 지난해 1조 6439억원이었고 올해는 2분기까지 914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분기까지의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톡비즈 중 카카오톡 메신저 화면 최상단에 노출되는 비즈보드는 올해 기준으로 총 9015개 업체가 이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강 의원은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를 가릴 것 없이 거의 모든 업종이 카카오톡 광고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비즈보드 광고 업체 중 분류가 가능한 업종은 총 13개로, 이 중 최다 업종은 서비스(352개)였다. 이어 식음료(286개), 패션(262개), 리빙(166개), 화장품(156개), 커머스(118개), 전자통신(115개), 관공서 등(101개), 금융(91개) 등의 순이었다.강 의원은 카카오톡이 출시 초기 ‘광고 및 유료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면서도 광고 사업을 시작하고 지난 8월에는 오픈채팅 광고 도입 등 광고 사업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큰 혼란과 막대한 피해를 일으켰던 이번 ‘카카오 먹통’ 대란의 주요 원인은 카카오가 문어발식 확장과 수익 창출에만 열을 올리고 인프라 안정성 점검과 투자는 뒷전으로 미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카카오는 특히 카카오톡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반으로 소비자를 묶는 ‘잠금 효과’로 카카오톡 이용자가 대안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광고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 극대화에 골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공정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플랫폼 기업이 자본을 앞세워 무분별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제재하기 위해 플랫폼 기업에 특화된 기업결합 심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더 빠른 속도·더 편한 이체 방식… 신한은행 모바일 앱 ‘뉴쏠’ 출시

    더 빠른 속도·더 편한 이체 방식… 신한은행 모바일 앱 ‘뉴쏠’ 출시

    신한은행이 기존의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쏠’(SOL)을 ‘뉴(New)쏠’로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고객 자문단 1만명을 모집해 1년여간 새로운 앱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에 참여하도록 했다. 뉴쏠 출시를 기념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고객 자문단은 이날 공개행사를 진행했다. 뉴쏠은 기존 앱 대비 최대 4배 빠른 속도로 개선됐고, 고객이 직접 원하는 메뉴로 홈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수취인을 계좌번호가 아닌 친구, 그룹으로 등록해 바로 이체할 수 있는 방식도 도입했다. 
  • 카디오헬스, 홈피트니스 ‘메타바이크’ 출시

    카디오헬스, 홈피트니스 ‘메타바이크’ 출시

    카디오헬스는 홈피트니스 메타버스 실내자전거 ‘메타바이크’를 출시하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바이크는 간단한 연동으로 운동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로블록스, 아스팔트, 디아블로 같은 안드로이드 게임과 클라우드게임인 지포스나우,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 누적 10억회 내려받은 30여개 인기 게임을 선택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회사 측은 게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메타바이크에서 사용되는 스마트 페달은 실제 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상포인트를 발행하고, 메타버스 콘텐츠의 아바타를 이동시키는 신호로 변환해준다. 게임 사용자는 스마트 페달을 통해 소모된 칼로리 및 운동 데이터 추적이 가능하고, 아바타의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 ‘빌트인 게임컨트롤러’를 통해 게임 방향 및 기능 조작을 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운동량에 따라 매월 최대 3만원 상당의 ‘카디오 포인트’ 또는 ‘카디오코인’ 적립이 가능하며, 매달 상금액 235만원 규모의 카디오헬스 주최 대회에 참가 가능하다. 해당 대회 1등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카디오헬스 관계자는 “게임과 연동해 지루할 수 있는 운동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메타바이크는 개인별 운동 데이터를 관리하기 때문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많은 활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글로벌 유명 컨설팅 그룹 맥킨지의 올해 보고서에서 메타버스의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게임과 피트니스 분야를 손꼽고 있는데, 메타바이크는 이 두 분야를 융합한 제품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바이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디오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복구중’ 카카오, 톡으로 상황 공유…앱 다운 1위는 ‘라인’

    ‘복구중’ 카카오, 톡으로 상황 공유…앱 다운 1위는 ‘라인’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던 카카오톡이 일부 정상화됨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톡 상단에 진행 상황을 띄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6일 카카오는 이날 오전부터 카카오톡 프로필 상단과 채팅페이지 상단에 ‘카카오 서비스 복구 진행 상황 안내’를 통해 현황 업데이트 정보를 공유했다. 오전 10시 40분 기준 업데이트 정보를 누르면 오전 8시의 카카오·카카오 서비스 복구 현황이 안내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기간 동안 트위터 채널을 통해 진행 상황을 알려왔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톡 서비스가 일부 정상화되자, 자사 채널을 활용해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 자리는 본래 광고 노출용으로 사용돼 왔다.다만 이용자들의 불편으로 인한 여진은 이어진다. 이 같은 정상화 지연의 영향으로 라이벌격인 앱들의 다운로드 수는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톡·카카오T 등 주요 서비스 먹통 사태가 이어지자 이들 ‘대항마’ 격인 라인·우티·타다 등의 다운로드 건수가 오른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애플 앱스토어 무료앱 인기차트 1위는 네이버의 메신저 서비스인 라인이다. 전날 오후 8시 30분 기준 라인은 인기차트 7위에 그쳤으나, 이에 비해 약진한 것이다. 앱스토어 인기차트가 24시간 이내의 다운로드 건수를 반영하는 점을 감안하면, 카카오톡 먹통 사태 이후 다운로드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전날 모바일 버전 검색창 하단에 ‘긴급한 연락이 필요할 때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사용하세요’라는 문구를 띄웠다. 카카오모빌리티 대항마격 주요 모빌리티 서비스 앱의 다운로드 건수도 올랐다. 인기순위 상위권 중 티맵모빌리티와 우버의 합작법인이 우티가 2위에, 네이버지도와 티맵이 각 3·4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카카오톡의 문자 메시지 송수신 기능은 복구됐지만 톡채널, 이미지·동영상 파일 전송, 공감 표시 등은 먹통이다. 카카오맵에서는 장소 검색, 대중교통 길찾기, 마이페이지, 로드뷰 등의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 및 해외 결제, 카카오T 택시 결제, 송금 관련 서비스, 자산관리, 증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및 뷰 서비스의 경우 다음 뉴스 기사, 뷰 서비스 발견 탭 및 마이(My)뷰 탭은 이용 가능하다. 다음 카페는 PC 웹, 모바일 앱에서 개별 카페 읽기 및 쓰기가 가능하다.
  • 삼성 vs LG ‘TV 전쟁’, 소프트웨어로 확전

    삼성 vs LG ‘TV 전쟁’, 소프트웨어로 확전

    화질과 제품 판매량 등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경쟁을 벌이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전쟁’이 소프트웨어인 TV 플랫폼(OS)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두 회사는 TV 제조사로서뿐 아니라 스마트TV 플랫폼 영역에서도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각자의 TV 플랫폼을 해외 타사 제품에 공급하며 소프트웨어 영토를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호주 가전업체 템포가 삼성전자 TV 플랫폼 ‘타이젠’을 탑재한 TV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튀르키예의 아트마와 중국의 HKC 등도 이달 중 타이젠이 탑재된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타이젠은 풍성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삼성TV플러스’,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를 찾도록 도와주는 ‘유니버셜 가이드’, 건강 관리와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삼성헬스’와 함께 전세계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라이선싱 프로그램에 업계의 다양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타이젠 파트너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타이젠이 탑재된 삼성 스마트TV는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2억명에 가까운 소비자가 사용 중이라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외부 TV 업체에 공급 중인 스마트TV 플랫폼 ‘웹OS’를 최근 대폭 업그레이드한 ‘웹OS 허브’를 최근 출시했다. LG전자 역시 개발과 생산 등 하드웨어에 머무르던 TV 사업을 콘텐츠·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며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드웨어에서는 올레드 TV로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하면서 소프트웨어에서는 웹OS를 통해 콘텐츠와 서비스를 고도화해 시청 경험을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TV 플랫폼으로 웹OS를 선택한 브랜드는 지난해 20여곳에서 올해 200개 이상으로 늘었다. 세이키, RCA, EKO, 스트림시스템, 콘카, 아카이, 현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웹OS 허브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새로 탑재된다. LG 스마트TV 뿐 아니라 웹OS가 탑재된 타 제조사 TV 사용자도 별도 기기 구매 없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OTT 서비스는 기존에 지원하던 넷플릭스, 프라임비디오, 디즈니플러스 외에 파라마운트플러스, 푸보TV 등도 탑재한다.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추천, 인공지능 씽큐 음성 인식, 집안 가전을 제어하는 홈대시보드 등 부가 기능과 함께 LG전자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받아볼 수 있다. TV 시장이 부진을 겪는 가운데 스마트TV 시장만큼은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020년 영국 커넥티드TV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30만대(11%) 증가한 1920만대를 기록했다. 영국 전체 TV 판매량 가운데 커넥티드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8%로 집계됐다.이렇게 제조사들이 소프트웨어 방면으로도 경쟁의 무대를 넓히는 이유는 추가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차원도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프트웨어가 애플의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로 2강 체제로 굳어진 것과 같이 플랫폼을 통한 고객 ‘록인(Lock-in)’ 효과(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계속 구매하게 되는 효과)를 노리는 측면이 있다. 또 운영체제를 외부에 널리 공급할수록 이용자가 많아지고 더 많은 고객의 시청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시청 데이터가 축적되면 제조사는 고객 취향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제품 사용 데이터는 제조사의 커다란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 현대차그룹 車 무선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대전환

    앞으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기아의 차량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가지 않아도 된다. 2025년부터 출시되는 현대차그룹 전 모델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이 12일 공개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대전환 전략’ 가운데 언급되는 하나의 사례다.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고도화된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전통 완성차 기업에서 정보기술(IT) 중심의 회사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 투자하는 금액만 2030년까지 무려 18조원이다. 상품을 구매한 뒤로도 각종 성능과 기능을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OTA 서비스의 핵심이다. 커다란 자동차가 마치 작은 휴대전화처럼 된다고 이해하면 쉽다. 고객에게 업데이트의 편의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모든 차량이 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 연결되는 커넥티드카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다는 얘기다. 차량에서 수집하는 각종 빅데이터를 조합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물류, 쇼핑, 레저, 숙박 등 다양한 이종산업과도 제휴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IT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글로벌소프트웨어센터’라는 조직을 신설하고, 차량 양산과 업데이트의 효율성을 위해 차세대 공용 플랫폼, 통합 제어기도 개발한다. 차량이 수집하는 다량의 정보를 처리하려면 고성능 반도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업인 엔비디아와도 협업한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모빌리티와 스마트폰 생태계를 잇는 작업도 추진한다. 데이터가 쌓이면 자동차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명령의 맥락을 이해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내다봤다. 박정국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혁신을 통해 자동차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겠다”면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제품과 비즈니스를 바꿔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 노후화로 인구 유출 심각… 청년들 터전 정책에 힘쓸 것” [의정 포커스]

    “지역 노후화로 인구 유출 심각… 청년들 터전 정책에 힘쓸 것” [의정 포커스]

    “노원에서 자라난 청년들이 노원에서 터를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김준성(60) 서울 노원구의회 의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창동차량기지 및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에 서울대병원 중심의 바이오 단지를 조성하는 일에 힘을 모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노원구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구 유출’을 꼽은 김 의장은 “노원구 인구는 2001년 64만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현재 51만명이 채 되지 않는다”며 “대표적 원인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주거 환경의 노후화를 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선 의원인 김 의장은 초선 의원 때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원구 청년지원 정책 개발 연구단’을 구성해 대표의원으로 활동했다. 노원구 안에는 6개 대학이 있어 청년층을 통한 발전 잠재력이 크지만, 아직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김 의장은 “한 해 평균 4800명의 청년 인구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구 전체 인구가 연평균 1만 2000명 정도씩 줄고 있음을 감안하면 청년층의 유출 비율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이유는 청년들이 노원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즉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청년층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지역 내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을 육성하는 등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정책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권위의식 없는 ‘평등한 의회’, 복합해지는 행정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전문성 있는 ‘유능한 의회’, 주민 누구나 의사결정의 과정과 결과를 공감할 수 있는 ‘상식적인 의회’를 만들 것”이라며 제9대 전반기 의회의 세 가지 운영 방향을 밝혔다. 그는 “의장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점 가운데 하나는 노원구 의정기록을 담은 기초자료집을 만드는 것”이라며 “새로 선출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왼쪽으로 두 컵 보세요”… 보이스캐디 그린 라이까지 봐주는 APL+ 서비스

    “왼쪽으로 두 컵 보세요”… 보이스캐디 그린 라이까지 봐주는 APL+ 서비스

    “왼쪽으로 두 컵 보세요.” 주말 골퍼들이 필드에 나가면 애를 먹는 것 중 하나가 그린 위에 공을 올린 다음 라인을 보는 것이다. 왠일로 드라이버가 똑바로 맞고, 어쩌다 아이언샷이 깔끔하게 원하는 곳에 공을 가져다 놔도 그린 위에서 플레이가 쉽지 않다. 우리나라 대표 골프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보이스캐디는 기존 ‘실시간 핀정보’(APL·Auto Pin Locaion)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그린 위 퍼트 라인과 에이밍, 홀컵 주변의 라이까지 안내해주는 APL+ 서비스를 지원 한다고 12일 밝혔다. APL+ 서비스는 보이스캐디가 지난해 선보인 ‘APL 야디지북 Y1’를 통해 서비스된다. 골프 업계 최초로 상용화 된 APL 서비스는 깃대에 달린 빨간 정육면체 모양의 통신 장치가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확인해 정확한 거리를 안내해 준다. 보이스캐디 관계자는 “보이스캐디만의 혁신 기술로 현재 국내 260여개 골프장, 6500개 홀에 지원하고 있다”면서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제휴 골프장이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캐디가 APL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제공하는 APL+ 서비스는 GPS 오차 범위를 cm단위까지 좁혔다. 때문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홀컵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APL+ 서비스를 이용하면 먼저 공부터 홀컵까지 퍼트 라인을 ‘야디지북 Y1’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퍼트의 방향성과 거리감을 판단하기 쉬워진다. 골프장 캐디나 스크린 골프에서처럼 “왼쪽 내리막 두 컵” 등으로 안내를 도와주기 때문에 퍼트 시 어떤 방향으로 에이밍을 해야 하는 지,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몇 컵을 보고 퍼트를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APL+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특징은 홀컵 주변의 세밀한 라이도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퍼트 시 골퍼들이 가장 애를 먹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홀컵 주변의 변수로 1~2m 내 숏퍼트 시 1~2타를 쉽게 잃는다는 점이다. 보이스캐디 APL+서비스는 홀컵 주변 반경 2m를 확대하여 경사의 흐름을 화살표로 보여줌으로써 브레이크가 가장 많이 먹는 컵 주변의 퍼트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한편 Y1에 최초로 상용화되어 서비스되는 APL+ 서비스는 기존에 야디지북 Y1을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보이스캐디는 지난 7일부터 새롭게 배포되는 펌웨어를 업데이트만 하면 APL+를 제공하는 골프장에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양평 TPC, 레이크우드 등 12개 골프장에서 서비스 가능하며 서비스 지원 구장은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APL+ 서비스는 스크린이 아닌 실제 필드 위 그린을 읽고 퍼트에 대한 안내를 해준다”면서 “이는 보이스캐디가 가장 하고 싶었던 서비스 중 하나다.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함으로써 골퍼들이 좀 더 정교하고 즐거운 골프를 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초연결 모빌리티’에 18조원 베팅한 현대차…소프트웨어로 ‘커넥티드카’ 시대 연다

    ‘초연결 모빌리티’에 18조원 베팅한 현대차…소프트웨어로 ‘커넥티드카’ 시대 연다

    앞으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기아의 차량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가지 않아도 된다. 2025년부터 출시되는 현대차그룹 전 모델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이 12일 공개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대전환 전략’ 가운데 언급되는 하나의 사례다.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고도화된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회사를 전통 완성차 기업에서 정보기술(IT)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투자하는 금액만 2030년까지 무려 18조원이다. 상품을 구매한 뒤로도 각종 성능과 기능을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OTA 서비스의 핵심이다. 커다란 자동차가 마치 작은 휴대전화처럼 된다고 이해하면 쉽다. 그러나 단순히 고객에게 업데이트의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회사가 판매하는 모든 차량이 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 연결되는 ‘커넥티드카’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다는 얘기다. 차량에서 수집하는 각종 빅데이터를 조합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물류, 쇼핑, 레저, 숙박 등 다양한 이종산업과도 제휴한다. 내년부터는 차주가 필요한 기능만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도 일부 차종에서 선보인다.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덩치가 큰 완성차 회사에서 탈피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IT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라는 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차량 양산과 업데이트의 효율성을 위해 차세대 공용 플랫폼, 통합 제어기도 개발한다. 차량이 수집하는 다량의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고성능 반도체가 요구되는데,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업인 엔비디아와도 협업한다.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모빌리티와 스마트폰 생태계를 잇는 작업도 추진한다.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일반에 공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데이터가 쌓이면 자동차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명령의 맥락을 이해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내다봤다. 박정국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혁신을 통해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서고 이동 경험을 새롭게 하도록 자동차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겠다”면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제품과 비즈니스를 바꿔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식 서비스·인피니티 풀·야외 골프장·반려견 케어까지… 요즘 아파트, 매일 호캉스

    조식 서비스·인피니티 풀·야외 골프장·반려견 케어까지… 요즘 아파트, 매일 호캉스

    늦잠을 잔 주말 아침, 아파트 내 조식 업체에서 차려준 밥을 먹는다. 아이 돌봄 서비스인 ‘째깍악어’에서 나온 선생님과 아이가 미술 수업을 하는 동안 아파트 도서관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로 추천해 준 책을 읽으며 여유를 누린다. 클럽라운지에서는 애프터눈 티 파티가 열린다. 주민들은 ‘티 소믈리에’를 만나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블랜딩 티를 만들어 보고 다과를 즐긴다. 아파트 수경 시설 인근에서는 피아니스트를 초청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운동은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아파트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스카이라운지에 올라 필라테스 수업을 듣거나 단지 골프장에서 골프를 칠 수도 있다. 인피니티 풀이 갖춰진 단지 내 수영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미 ‘핫스폿’으로 떠올랐다. 장기 출장이 예정돼 있지만 걱정은 없다. 반려견은 단지 내 펫시터에게,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화분은 식물 호텔을 이용하면 된다.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건설사들이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차별화된 주민 맞춤형 서비스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과거 헬스장, 카페, 독서실 등이 전부였다면 조식·세탁 서비스는 물론 수영장, 사우나, 영화관, 골프장, 게스트룸, AI가 해 주는 음식부터 맞춤 도서까지 제공한다. 심지어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을 돌봐 주는 식물 호텔, 펫시터 서비스도 등장했다. 지난달 서울 서초구 ‘반포르엘’의 수경 시설 오페라 폰드에서는 젊은 감성의 피아니스트 김준서와 그린바이그루브가 함께 발표한 피아노곡 ‘그린 바이 그루브’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아쿠아 하우스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와 기품 있는 소나무, 잔잔한 수면에 떠 있는 듯 설치된 피아노의 선율이 공간을 감싸며 단지를 단숨에 낭만적인 분위기로 물들였다. 경기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명품 주거 공간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최상층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카페를 비롯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 등 호텔에 버금가는 시설이 들어서 있다. ‘서초 푸르지오 써밋’도 최상층인 35층에 위치한 스카이브리지에 북카페와 피트니스센터를 배치했다. 강남 일대를 조망하며 운동을 하거나 북카페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입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DL이앤씨의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역시 한강과 서울숲 등 주민들이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각 동 29층에 클라우드 클럽을 뒀다. 피트니스,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 시설과 함께 가족 모임과 파티 등 소규모 연회를 열 수 있는 연회홀과 클럽라운지, 게스트룸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 룸, 헤어 스타일링과 네일 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뷰티살롱 등의 시설로 차별화를 꾀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차별화된 조경 공간인 식물원 카페 ‘플랜트리움’을 개발했다.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지하층 발광다이오드(LED)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채취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플랜트리움 하부 미디어월과 야외 데크 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계절별로 다양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은 자이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 커피 스테이션이라는 새로운 커피 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미술 시장 전반과 경매 등에 대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GV, 금영엔터테인먼트, 아워홈, 자란다, 째깍악어, 놀담, 클래스101, 모빌리, 그린카, 도그메이트, 와요, 청소연구소, 세차왕 등 파트너사와 같이 호텔과 같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인 ‘드파인’을 선보이는 SK에코플랜트는 AI 시스템을 적용해 다른 아파트들과의 차별성을 둔다. 고객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주거 공간을 최적화하고 북 큐레이션을 해 주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꾀한다. 부산 광안2구역 재개발, 서울 노량진27구역 재개발, 서울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취향을 나누는 주거 공간을 만들어 입주민들이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 가면서도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Maknae’ ‘Dongsaeng’ 옥스퍼드 사전 오를 듯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에 ‘막내’, ‘동생’ 등 한국어 단어와 ‘손하트’와 같은 이모티콘이 새로 등재될 전망이다. OED의 한국어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조지은 옥스퍼드대 동양학부 교수는 8일(현지시간) “내년까지 등재를 목표로 한류 단어를 추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알파벳뿐 아니라 그림문자도 등재한다. 1976년 ‘김치’(Kimchi)와 ‘막걸리’(Makgeolli) 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6년째 한국어 기원 단어를 수록해 왔다. 조 교수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한류 단어를 해마다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로 했고 별도로 K컬처 단어사전 발간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어 사용자들이 쓰는 한류 단어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져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오빠(Oppa)와 언니(Unni)가 들어갔는데 이런 한국 문화 호칭어가 널리 퍼지다 보면 아예 영어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26개가 새로 올라갔는데 내년에는 최소 30개 이상이 등재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조 교수는 “한글은 로마자 알파벳보다 더 많은 소리를 표현할 수 있고 배우기도 쉽다”며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뜻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막내’·‘동생’·‘손하트’ 옥스퍼드 영어사전 등재되나…한류 대중화 영향

    ‘막내’·‘동생’·‘손하트’ 옥스퍼드 영어사전 등재되나…한류 대중화 영향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에 ‘막내’, ‘동생’ 등 한국 단어와 ‘손하트’와 같은 이모티콘이 새로 등재될 전망이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의 한국어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조지은 옥스퍼드대 동양학부 교수는 8일(현지시간) “내년까지 등재를 목표로 한류 단어를 추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알파벳 뿐 아니라 그림문자도 등재한다. 1976년 ‘김치’(Kimchi)와 ‘막걸리’(Makgeolli) 등 한국 단어 등재를 시작으로 46년째 우리나라의 기원 단어를 수록해왔다. 조 교수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한류 단어를 매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로 했고 별도로 K컬쳐 단어사전 발간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어 사용자들이 쓰는 한류 단어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져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오빠(Oppa)와 언니가 들어갔는데 이런 한국 문화 호칭어가 널리 퍼지다 보면 아예 영어가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며 “작년에 26개가 새로 올라갔는데 내년에는 최소 30개 이상이 등재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조 교수는 “한글은 로마자 알파벳보다 더 많은 소리를 표현할 수 있고 배우기도 쉽다”며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뜻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류의 다음 분야로는 동화책을 꼽으면서 “익숙한 서구 동화책이 아닌 새로운 것을 찾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달샤베트(Moon Pops)’의 번역자로서 미국 보스턴글로브 혼북 어워드를 공동수상한 바 있다.
  • LGU+, 양자컴퓨터로 못 뚫는 커넥티드카 보안 체계 만든다

    LGU+, 양자컴퓨터로 못 뚫는 커넥티드카 보안 체계 만든다

    LG유플러스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 LG전자와 함께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사이버 보안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되며 자동차 부속 중 전자제품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해킹에 대비한 보안 기술이 나날이 중요하제고 있다. 특히 차량 전자 제어장치들이 사용자의 생체, 개인정보를 통해 개인화되면서 차량이 해킹을 당하면 탑승자의 개인정보까지 유출되는 사례가 나타난다. 사이버 보안 규제 협의체인 UNECE WP29에서도 체계적 보안기술 도입 등 차량 보안 강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기 어려운 암호체계다. 양자컴퓨팅을 통한 해킹 공격에 취약한 기존 암호 체계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IBM, 구글,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양자내성암호를 도입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전장 부품을 제공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차량용 양자내성암호 인증 서비스 시나리오 개발을 통해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굴한다. 크립토랩은 그간 연구 결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용 양자내성암호 체계 개발과 최적화를 책임진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세계 최초 기업 전용 양자내성암호 통신망을 구축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의 차세대 암호체계를 미리 확보하고 커넥티드카 시대 무선통신 업데이트, 결제서비스, 차량 간 무선 통신 등 전장 분야 양자보안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30년 전기차 330만대 생산 ‘글로벌 3강’… IRA 파고 넘는다

    2030년 전기차 330만대 생산 ‘글로벌 3강’… IRA 파고 넘는다

    정부가 2026년까지 자동차산업에 95조원 이상을 투자해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330만대 생산을 달성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12%까지 높이기로 했다. 미래차 전문인력 3만명도 육성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업계와 부품기업·모빌리티·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동차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미래차 전환 청사진을 담은 ‘글로벌 3강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의 산업 대전환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마련됐다. 지난해 5%를 기록했던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2030년 330만대, 12%로 끌어올려 전동화 글로벌 ‘탑티어’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2026년까지 운영체제(OS), 무선업데이트(OTA) 등 차량용 핵심 소프트웨어(SW)를 국산화해 전동화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소프트웨어·반도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소프트웨어 융합인력 1만명,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한다. 차량용 반도체는 프로세서·센서·전력반도체 등 16대 핵심품목을 집중 개발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30년 6.6%로 2배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전기·수소차 개발에도 나선다. 전기차는 초급속 80% 충전 기준 현재 18분인 충전 속도를 2030년 5분까지 단축하고 현재 500㎞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25년 60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충전시간이 단축되면 주유소와 같은 충전소가 생활권 주변에 설치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소차는 상용차 기준 현재 30만㎞ 수준인 내구성을 2030년 80만㎞까지 확대하고 연비도 현재 ㎏당 13㎞ 수준에서 17㎞까지 개선한다. 산업부는 규제 개선과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완성차 업계가 2026년까지 5년간 추진할 ‘95조원+α’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밀착 지원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미국 현지 자동차 생산을 앞당기고, IRA 요건에 맞는 배터리를 조기 확보하기로 했다. 대형모터·초고속베어링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14종의 기술 자립화 및 소재 국산화율을 현재 70%에서 2025년 9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공급망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장관은 “글로벌 3강 전략은 자동차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IRA 등 자동차산업에 닥쳐 온 파고를 넘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날 경기 화성 K시티에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11만평 규모의 자율차 종합 테스트베드로 고속도로·도심·주차시설·버스전용차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할 수 있게 악천후(시정거리 30m 안개, 시간당 60㎜ 강우) 주행 시험장, 길이 60m에 이르는 통신음영시설, 시내 혼잡교통시설 등이 설치됐다. 국내 최대 자동차 종합 테스트베드인 K시티와 연계해 기술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 자동차산업 ‘빅3’ 도약…2030년 전기차 330만대 생산

    자동차산업 ‘빅3’ 도약…2030년 전기차 330만대 생산

    정부가 2026년까지 자동차산업에 95조원 이상을 투자해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330만대 생산을 달성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12%까지 높이기로 했다. 미래차 전문인력 3만명도 육성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업계와 부품기업·모빌리티·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동차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미래차 전환 청사진을 담은 ‘글로벌 3강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의 산업 대전환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마련됐다. 지난해 5%를 기록했던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2030년 330만대, 12%로 끌어올려 전동화 글로벌 ‘탑티어’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2026년까지 운영체제(OS), 무선업데이트(OTA) 등 차량용 핵심 소프트웨어(SW)를 국산화해 전동화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소프트웨어·반도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소프트웨어 융합인력 1만명,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한다. 차량용 반도체는 프로세서·센서·전력반도체 등 16대 핵심품목을 집중 개발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30년 6.6%로 2배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전기·수소차 개발에도 나선다. 전기차는 초급속 80% 충전 기준 현재 18분인 충전 속도를 2030년 5분까지 단축하고 현재 500㎞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25년 60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충전시간이 단축되면 주유소와 같은 충전소가 생활권 주변에 설치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소차는 상용차 기준 현재 30만㎞ 수준인 내구성을 2030년 80만㎞까지 확대하고 연비도 현재 ㎏당 13㎞ 수준에서 17㎞까지 개선한다. 산업부는 규제 개선과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완성차 업계가 2026년까지 5년간 추진할 ‘95조원+α’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밀착 지원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미국 현지 자동차 생산을 앞당기고, IRA 요건에 맞는 배터리를 조기 확보하기로 했다. 대형모터·초고속베어링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14종의 기술 자립화 및 소재 국산화율을 현재 70%에서 2025년 9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공급망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장관은 “글로벌 3강 전략은 자동차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IRA 등 자동차산업에 닥쳐 온 파고를 넘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날 경기 화성 K시티에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11만평 규모의 자율차 종합 테스트베드로 고속도로·도심·주차시설·버스전용차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할 수 있게 악천후(시정거리 30m 안개, 시간당 60㎜ 강우) 주행 시험장, 길이 60m에 이르는 통신음영시설, 시내 혼잡교통시설 등이 설치됐다. 국내 최대 자동차 종합 테스트베드인 K시티와 연계해 기술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 “IT시대, 정부·기업의 사생활 침해 막으려면 ‘디지털 문해력’ 길러야”[윤연정 기자의 글로벌 줌]

    “IT시대, 정부·기업의 사생활 침해 막으려면 ‘디지털 문해력’ 길러야”[윤연정 기자의 글로벌 줌]

    “수십년간 기술 발전을 봐 온 결과 기술은 ‘양날의 검’이라는 생각이 더 분명해졌습니다. 급변하는 기술 지형 속에서 더이상의 분명한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기술을 최대한 더 나은 쪽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이해하고 현명한 쓰임새를 고민하며 중심을 잡아 나가는 게 절실한 시점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컴퓨터 과학자 브라이언 커니핸(80)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는 지난 5일 서울신문과의 단독 화상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수많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넷 플랫폼 등 IT 세상에 둘러싸여 살고 있지만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생활 침해 등 일상 속에서 생겨나는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디지털 문해력은 디지털 플랫폼의 다양한 미디어를 접하면서 명확한 정보를 찾고, 평가하고, 조합하는 개인의 능력을 뜻한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2021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 64개국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 미국(1위), 홍콩(2위), 스웨덴(3위)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5월 발표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1세기 독자: 디지털 세상에서의 문해력 개발’ 보고서에서 각 회원국의 만 15세(중3·고1) 학생의 문해력을 따져본 결과 우리나라는 멕시코·브라질 등과 함께 최하위 집단으로 분류됐다. 한 예로 디지털 정보 파악 능력 가운데 ‘사실과 의견을 식별할 줄 아는 능력’은 주요국 평균 식별률이 47%였으나 우리나라 학생들은 식별률이 25.6%로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디지털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 정보를 다루는 역량이 디지털 발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셈이다. 인터넷·플랫폼 등을 통해 국민을 감시하는 정부와 국민 데이터를 활용해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 사이에서 이용자들은 어떻게 ‘디지털 문해력’을 키우고 스스로를 지켜야 할까. 커니핸 교수에게 물었다. -디지털 문해력은 왜 필요한가.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기술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효과적으로 이용할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를 토대로 과도하게 요구되는 개인 정보를 지키고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에서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다. 과학 기술의 시대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걱정해야 하는 문제와 쟁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우리가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 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우리가 어디를 가는지 파악해 해당 데이터를 얻은 기업은 상업적 용도로 재사용·판매한다. 정부도 국민들의 디지털 활동을 다 들여다보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낙태권에 대한 공방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낙태법이 시행 중인 일부 지역의 법 집행기관에서는 젊은 여성들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 그들이 낙태 클리닉이나 낙태를 위한 약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들을 방문했는지, 더이상 임신 상태가 아닌지까지도 확인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현재 표면화되고 있는 정부의 사생활 침해 문제다.” -정부의 감시와 기업의 개인 정보 장악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지만 웹이나 모바일 없이 일상은 돌아가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신중함을 유지하고 의심을 해 보는 것이다. 또 추적할 수 있는 모든 메커니즘을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 물론 웹브라우저를 이용하다 보면 완전히 끌 수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정기적으로 쿠키(방문 웹사이트 주소 메모장)를 끄는 것이 좋다. 필요하지 않은 앱의 사용 권한을 끄고 사용하지 않는 앱을 제거하는것도 방법이다. 특히 젊은 10대 친구들한테는 쉽지 않겠지만 소셜미디어에 너무 많은 게시글을 올리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모든 앱은 나를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쓰려면 원하지 않더라도 업데이트 과정에서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고 카메라·파일 접근 등을 허용해야만 한다. “맞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으면 무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 수많은 기술의 변화 속에서 사람들은 어느 것을 얻으면 반드시 다른 것을 희생하게 되는 경제 관계인 ‘트레이드 오프’를 경험하게 된다. 편리함을 위해 앱을 이용할 때 개인정보 공유를 승인하는 것도 하나의 예다. 그만큼 나의 정보를 내줄 정도로 의미가 있는 활동인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가령, 나는 검색을 할 때는 대부분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를 사용한다. 어떠한 정보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크롬 OS 없이 사용할 수 없는 사이트의 경우엔 크롬을 사용한다. 완벽하지 않지만 나를 구글에 100% 드러내기보다 10%만 드러내는 방식으로 나를 방어할 수 있다.” -구글, 애플, MS,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사생활 침해와 감시,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수집될 수 있는 소비자에 대한 정보의 양과 사용법을 제한하는 규정이 있어야 한다. 가령 유럽연합(EU)에 있는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은 좋은 사례다. 이 규정은 EU 거주자가 자신의 개인정보 수집과 사용을 제어할 수 있게 하고, 기업에서 그런 정보를 EU 외부에 전송하거나 저장하는 것을 막아 준다. 이 법은 2018년부터 적용됐다. 이 규정은 EU에만 적용되고 사생활 침해를 개선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지금까지 확실히 증명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쉽다.” 커니핸 교수는 C언어를 만든 데니스 리치와 함께 최초의 C언어 해설서인 ‘C언어 프로그래밍’을 쓰면서 ‘코딩계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그런 그에게 “모두가 코딩을 배워야 할까”라고 묻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코딩 기술은 모두에게 필요한 자질은 아니기 때문에 강요돼선 안 된다. 하지만 이미 설치된 앱을 사용하는 것보다 그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을 흥미롭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 -개발자 대우가 좋아지면서 한국에서는 최근 초등학생 코딩 교육이 과열되고 있다. “우리 대부분이 글을 쓰고 읽는 것처럼 기본적인 수준의 코딩을 알아두는 것은 문제가 없다. 프로그래밍은 일련의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훈련받는 경험이 될 수 있어 다른 일을 할 때도 유익하다. 물론 코딩을 (상당 수준으로) 배워 향후 직업으로 삼는다면 다른 직업보다 더 나은 급여를 받을 수도 있지만,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시간에 아이가 더 잘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코딩은 (과정이 복잡한 만큼) 본인이 즐겨서 하지 않으면 잘 해내기 어렵다.” ● 브라이언 커니핸은 누구 C언어 해설서 만든 ‘코딩계의 아버지’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20여년간 비전공자 대상 교양과목인 ‘우리 세상의 컴퓨터들’(Computers in Our World)을 가르치고 있다. 컴퓨팅 기술이 현대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활용되는 가운데 컴퓨터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혜를 나눈다. 교수로 활동하기 전에는 현대 과학 기술의 산실인 미국 벨연구소의 컴퓨팅 과학 연구센터에서 30년간 일했다. 스크립트 언어인 AWK와 모델링 언어인 AMPL을 공동 개발했고 문서 조판용 도구를 포함해 다양한 유닉스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모든 프로그래머들이 코딩을 처음 배울 때 가장 먼저 입력해 얻는 첫 출력문 ‘헬로, 월드’(Hello, World)도 만들었다. C언어를 만든 데니스 리치와 함께 최초의 C언어 해설서인 ‘C언어 프로그래밍’을 쓰는 등 10여 권의 IT 서적을 공동 집필했다. 최근에는 ‘1일 1로그 100일 완성 IT 지식’, ‘숫자가 만만해지는 책’ 등을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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