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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의 날’까지 편승한 스미싱 주의보…“나라 팔아먹어 사기치나”

    ‘독도의 날’까지 편승한 스미싱 주의보…“나라 팔아먹어 사기치나”

    독도의 날에 편승해 애국심을 노린 신종 스미싱이 등장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독도의 날인 25일 이스트소프트는 “독도의 날을 맞아 사용자의 애국심을 노린 스미싱(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사기수법) 공격이 24일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해당 스미싱 문자메시지는 “독도는 우리땅. 찜해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단축 URL이 포함돼 있다. 마치 독도 관련 단체에 후원을 권하는 내용의 메시지로 사용자들의 애국심 또는 선의를 역으로 이용하려는 꼼수로 보인다. 이스트소프트 보안대응팀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독도의 날 스미싱 메시지에 포함된 단축 URL을 클릭할 경우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1차적으로 설치된 뒤 이 악성앱이 사용자의 기본적인 정보를 탈취하는 것은 물론 2차적으로 가짜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다운로드하게 된다. 이 가짜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은 정상적인 모바일 뱅킹을 시도할 때 사용자의 계좌 밑 인증서 정보 등 사용자의 금융정보를 유출시키는 또 다른 악성 애플리케이션이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낯선 번호로 수신된 메시지의 URL은 클릭하지 말아야 하고, 클릭을 했더라도 앱 설치파일(apk)이 다운로드 되었다면 절대로 설치하면 안 된다”고 전했으며 이에 덧붙여,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보안을 위해서 모바일 백신을 반드시 설치하고, DB업데이트를 항상 최신으로 유지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점검 오후 1시까지 ‘9시간’…할로윈 스킨 업데이트

    롤점검 오후 1시까지 ‘9시간’…할로윈 스킨 업데이트

    ’ 롤점검 오후 1시까지 ‘9시간’…할로윈 스킨 업데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롤) 정기 점검이 시작됐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24일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9시간 정도 롤점검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롤점검은 네트워크 보안 장비 점검 및 장기 미접속 유저 이름 초기화 오류 수정이 목표다. 또 롤점검 후 업데이트로 챔피언 밸런스 패치와 ‘할로윈 스킨’ 판매가 진행된다. 서버 안정화를 위해 시스템 운용 개선 및 플랫폼 업데이트 등을 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랭크 게임은 중간에 종료되는 일이 없도록 점검 90분 전부터 접속이 차단된다. 미리 숙지하여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점검 뒤 ‘할로윈 스킨’ 안나온다

    롤 점검 뒤 ‘할로윈 스킨’ 안나온다

    롤 점검 오후 1시까지…할로윈 스킨 판매 이벤트 없어 리그 오브 레전드’(롤) 정기 점검이 시작된 가운데 점검을 마친 뒤 할로윈 스킨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24일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9시간 정도 롤점검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롤점검은 네트워크 보안 장비 점검 및 장기 미접속 유저 이름 초기화 오류 수정이 목표다. 또 롤점검 후 업데이트로 챔피언 밸런스 패치와 더불어 ‘할로윈 스킨’ 판매를 진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롤점검은 서버 안정화를 위한 시스템 운용 개선 및 플랫폼 업데이트 등 위주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랭크 게임은 중간에 종료되는 일이 없도록 점검 90분 전부터 접속이 차단된다. 미리 숙지하여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라인 게임 대작 10월 대공습 시작

    온라인 게임 대작 10월 대공습 시작

    이달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줄줄이 출시되면서 이른바 ‘하드코어 유저’들의 가슴을 흔들고 있다. 애니팡, 윈드러너, 모두의마블 등이 차례로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하면서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 장르로만 쏠렸던 게임 시장이 모처럼 풍년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시선을 끄는 건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오랜만에 내놓은 MMORPG ‘검은 사막’이다. 3년간 준비 끝에 나온 대작으로 지난 17일 비공개 테스트가 시작됐다. 5000명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 신청자가 15만명 이상 몰려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검은 사막은 모든 필드가 하나의 세계로 구성됐으며 전투 외에 탐험, 교역, 종교, 정치 등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미 흥행몰이 중인 ‘에오스 온라인’에 이어 지난 16일 ‘아스타’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웹젠은 개발 기간 5년을 거친 대작 ‘아크로드2’를 지난 17일부터 정식 서비스했고 23일 비공개 테스트가 시작되는 ‘이카루스’는 위메이드가 10년을 공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엠게임도 오랜만에 MMORPG인 ‘다크폴’을 내놨다. 한·일 양국 이용자들이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돼 30일 서비스를 앞두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모바일 캐주얼 게임의 열풍 속에서 대작 MMORPG의 잇단 출시는 이례적이다. 애니팡처럼 조작이 단순하고 정해진 시간 내 점수내기 위주의 캐주얼 게임이 인기를 끌며 대형 게임업체들도 최근에는 줄줄이 모바일로 눈을 돌렸다. 모바일 게임은 스마트폰 보급, 소셜네트워크 확산에 힘입어 40대 이상까지 이용자로 흡수하며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반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즐기는 MMORPG는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이후 시들한 상황이었다. ‘리니지’, ‘열혈강호’, ‘라그나로크’같이 10년 이상된 게임을 꾸준히 즐기는 ‘순정 게이머’ 외에 일반 PC방 이용자들은 대부분 팀 단위 대전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로 흡수된 상황이다. 게임 시간이 길 수밖에 없어 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고 조작과 시스템이 복잡한 것도 MMORPG 확산에 걸림돌이다. 그런데도 이번에 잇따라 MMORPG가 등장한 건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의 가능성 때문이다. 대작 게임 대부분이 이미 해외 진출이 확정돼 있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보통 수백억원대 제작비와 연 단위 제작기간이 소요되는 MMORPG는 대형 업체로서도 실패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게임을 ‘4대악’이라고 규정하는 국내에서는 규제가 강해 오히려 업체들은 개발 단계부터 아예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성인만의 휴식공간, 신규게임 ‘환생온라인’ 완성도 높아

    성인만의 휴식공간, 신규게임 ‘환생온라인’ 완성도 높아

    ㈜이비즈네트웍스(대표 박기범)는 서비스 중인 ‘환생온라인’의 이용자가 매일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이용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서버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환생온라인’은 인간과 요괴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소재로 개발된 최신 웹 MMORPG로, 오픈 초기부터 남녀혼탕서비스 및 요괴펫 길들이기, 결혼시스템 등 성인 콘텐츠로만 구성되어 있어, 성인들만의 휴식공간으로 이용자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받았던 대작 게임이다. ‘환생온라인’은 지난 10일 정식오픈 이후 약 1만 명의 유저들이 게임에 참여하여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참여한 유저들은 게임완성도 및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하여 추천게임으로 칭찬이 끊기지 않고 있다. ‘환생온라인’ 운영팀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의 참여에 보답의 의미로 매일매일 ‘GM 특급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참여 유저에 대한 케어를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획 중이며, 이 역시 성인만을 위한 콘텐츠로만 구성되어있다”고 전했다. 또한 ‘환생온라인’은 이번 신규서버 오픈 시에도 1억 원 상당 경품이벤트를 진행하며, 1만 명의 이용자들에게 경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억 원 경품이벤트는 신규서버 오픈일로부터 30일간 진행되며, 50레벨 달성유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이벤트는 정식 오픈 이벤트 진행 시에 50레벨 달성유저의 경우 최단시간 달성한 유저는 4일차에 달성하였다. ‘환생온라인’의 정식 서비스 소식과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reborn.nolzz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교육 플러스]

    산학연 협력 엑스포 23일부터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벤처기업협회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13년 산학연 협력 엑스포’가 23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008년 시작돼 올해 6년째 열리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내일을 열어라’로 여기에서 ‘내일’이란 단어에 ‘직업’과 ‘미래’라는 두 가지 뜻을 함께 담았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엑스포 기간 동안 취업 준비생을 겨냥한 ‘링크(LINC·비수도권 지역 산학협력선도대학) 페스티벌’과 ‘학생 창업 페스티벌’, ‘산학연 우수성과 전시’가 열린다. 이 중 ‘링크 페스티벌’에는 파워로직스·한국정밀·금강 등 우수 가족기업 150여곳이 참여해 학생 면접을 실시, 현장 채용을 한다. 관람료는 없으며, 엑스포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uicexpo.org)나 전화(02-6000-8571)로 알아볼 수 있다. ICT 글로벌 심포지엄 24일까지 교육부는 월드뱅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유네스코, 인텔과 공동으로 2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3 한·국제기구 공동 정보통신기술(ICT) 글로벌 심포지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7회째인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새롭게 변화하는 교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국, 베트남, 미얀마, 에티오피아 등 20개국의 교육정보화 분야 정책가 등 65명이 모여 각국 정책과 사례를 공유한다. 마이클 트루카노 월드뱅크 교육부문 전문관은 “한국 정부가 교육정보화 경험을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와 나눔으로써 개발도상국가의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로교육 웹진 ‘잡피디아’ 개설 한국고용정보원이 분류한 국내 1만 1245개 직업정보를 정리한 진로교육 커뮤니티 웹진 ‘잡피디아’(jobpedia.co.kr)가 21일 개설됐다. 고용정보원은 새로 생기는 직업 관련 정보도 수시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볼 수 있게 직군 분류를 세분화해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직업 정보 소개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 종사자로부터 직업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멘토룸’도 개설됐는데, 전·현직 종사자 90명이 멘토로 등록했다.
  • ‘한 템포 느린 삶에서 발견하는 치유의 힘’

    갯마을 주민들이 소박한 마음 담아 여는 ‘힐링 잔치’가 여행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태안군 주민들이 결성한 문화그룹 ‘안면도문화학교’(교장 최정남)가 오는 1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8차례에 걸쳐 태안군 일원에서 ‘2013 태안 힐링캠프 오감’을 연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안면도 문화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힐링 캠프는 음식, 음악, 길 걷기, 명상 등 태안의 오감을 체감할 수 있는 테마별 콘텐츠로 구성됐다. 파인다이닝(Fine dining) 태안 밥상 토론, 힐링로드 해변길 걷기와 바닷가 힐링 명상, 힐링 푸드, 힐링 뮤직 등의 행사가 금, 토요일 저녁에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태안에서 생산되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힐링 푸드’ 프로그램에 각별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신 음식 트렌드로 떠오른 ‘로컬 푸드’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학교 측은 “태안출신 요리사 김성운(부띠끄블루밍 셰프)씨와 궁중요리를 이수한 김은영(요리연구가)씨 등이 주말마다 태안 재래시장과 바닷가를 오가며 준비해 왔다.”며 “모든 재료는 철저하게 ‘태안산’을 고집하며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문화학교 측은 또 “태안마늘한우를 이용한 메인 스테이크와 대하, 꽃게, 낙지 등 태안해산물 부야베스, 해산물로 재해석한 궁중요리 열구자탕, 가의도 세모시 주먹밥, 안면도 호박고구마 생강청 단자 등 갖가지 음식들이 태안의 텃밭과 바다를 고스란히 식탁으로 옮겨와 힐링 푸드 정신인 ‘푸드 마일리지 0㎞’를 이끌어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안 출신의 조각가 김미란씨와 함께 해변길을 걸으며 명상 시간도 갖는다. ‘힐링 로드’ 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걷기 뒤엔 요가 강사 김달해씨가 진행하는 명상체조 시간이 이어진다. 공해에 찌든 도시인들에게 푸른 에너지를 불어넣는 긍정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힐링 뮤직’ 프로그램은 이달 20일과 내달 16일, 22일에 각각 진행된다.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새벽기차’ 등으로 널리 알려진 그룹 ‘다섯 손가락’의 리더 이두헌씨가 베이시스트 최원혁 등 6인의 최정상 뮤지션들과 함께 태안의 가을밤을 고즈넉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안면도문화학교의 손현주 작가는 “사람과 자연이라는 힐링의 본질에 보다 가깝게 접근하려고 노력했다”며 “태안에 내려와 좋은 공기를 마시고 캠프에 느리게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 오감캠프 관련 정보는 페이스북 ‘힐링태안’(www.facebook.com/healingtaean)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태안군청 문화관광과 (041)670-2692.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가족 수입 묻는 지원서… 구직자는 화난다

    가족 수입 묻는 지원서… 구직자는 화난다

    “취업과 가족의 월수입 총액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올 하반기 레미콘과 골재 사업이 주력인 삼표그룹에 지원한 취업 준비생 A(24·여)씨는 입사지원서를 쓰다가 기분이 씁쓸했다. 입사지원서에 부모의 출신 학교뿐 아니라 전월세 혹은 주택 소유 여부, 차량 유무를 입력해야 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가족의 월수입 총액을 적는 칸도 있었다. A씨는 “부모 출신 대학만 해도 그런가 했는데 가족의 총수입을 왜 적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면서 “결국 지원을 하긴 했지만 기업이 지나치게 사적인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 같아 기분이 찜찜하다”고 토로했다. 입사지원서 내 차별 항목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관련 내용을 기재하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역량과 크게 관계없는 키, 몸무게는 물론 가족 구성원의 출신 대학, 직업, 직위, 총수입 등을 수집하는 것은 지원자에 대한 잠재적 차별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14일 채용이 진행 중인 NS홈쇼핑은 마케팅과 방송 편성, 품질 관리, 법무팀 인턴사원을 모집하면서 입사지원서에 키와 체중, 혈액형, 가족의 최종 학력을 필수 항목으로 적게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지점 영업과 본사 영업, 리서치, 정보기술(IT) 등 5급 입사지원서에 신장과 체중, 연고지, 사내외 지인을 기입하게 했다. 부모 근무처와 직위는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기입란이 존재한다. 올 하반기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동부그룹과 LG하우시스 등은 모든 직군에 공통적으로 가족 구성원의 직장명과 직위를 쓰게 했다. 삼양그룹은 가족 구성원의 직장명을 기입하게 했지만 직위 항목은 없다.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이보림(25·여)씨는 “능력 있는 인재를 채용한다면서 개인의 능력이 아닌 외적인 것들을 요구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대놓고 차별을 하겠다는 의미로 느껴진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취업시장이 좋지 않은 만큼 이런 기업에도 어쩔 수 없이 원서를 넣고 있다”면서 “취업난이 현실로 다가와 답답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기업들은 특별히 심사에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은 항목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삼표그룹 인사팀 관계자는 “충분히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입사지원서 항목을 개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입사 지원서를) 만든 지 오래돼 업데이트를 하지 못해 그런 거지 특별한 사유가 있어 고수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도 “사내외 지인과 부모의 직업은 인사 채용 과정에서 고려하는 대상이 전혀 아니다”라면서 “도전정신이 있는 지원자를 뽑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롤점검에 유저들 북미롤 서버로…바뀐 점 찾을까?

    롤점검에 유저들 북미롤 서버로…바뀐 점 찾을까?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15일 점검에 들어가자 이용자들이 북미롤 서버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롤 서버는 한국 서버보다 먼저 새 챔피언이나 스킨 업데이트 등을 적용하기 때문에 북미롤 서버에 접속하면 이번 롤점검에서 어떤 것들이 바뀌는지 예측할 수 있다.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가 7시간 동안 점검에 들어간다”면서 “게임 서버의 안정화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해 롤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라이엇게임즈는 롤점검 이후 어떤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는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소개 동영상이 나온 새 챔피언 징크스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침부터 또 롤점검…새 챔피언 징크스 출시?

    아침부터 또 롤점검…새 챔피언 징크스 출시?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15일 점검에 들어갔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가 7시간 동안 점검에 들어간다”면서 “게임 서버의 안정화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해 롤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라이엇게임즈는 롤점검 이후 어떤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는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롤점검 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새 챔피언 징크스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점검 뒤 ‘징크스’와 함께 ‘챔피언십 쓰레쉬’ 발매

    롤 점검 뒤 ‘징크스’와 함께 ‘챔피언십 쓰레쉬’ 발매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점검이 15일 오전 완료됐다. 롤의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이날 “오전 10시 43분 점검을 완료했다”는 공지를 올렸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이날 점검 및 업데이트 뒤 새 챔피언 ‘징크스’를 공개했다. 난폭한 말괄량이 콘셉트로 만들어진 징크스는 미니건, 로켓런처, 기관단총, 지뢰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챔피언이다.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던 챔피언 ‘아오신’은 이번 점검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 얼마 전 끝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3’를 기념해 기존 챔피언인 쓰레쉬의 한정판매 스킨인 ‘챔피언십 쓰레쉬’를 발매했다. 화려하고 장엄한 갑옷과 더욱 섬뜩해진 랜턴과 사슬 낫, 그리고 새로워진 스킬 효과와 귀환 모션이 눈길을 끄는 ‘챔피언십 쓰레쉬’는 29일 오후 5시까지만 한정판매된다. 가격은 975RP. 이외에도 빅토르의 새로운 스킨 ‘창조자 빅토르’와 신규 와이드 스킨인 ‘드레이븐 와드’, ‘별부름 와드’, ‘광명의 와드’ 등도 새로 나왔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부모 직위·가족 수입까지 묻는 ‘황당’ 입사지원서

    부모 직위·가족 수입까지 묻는 ‘황당’ 입사지원서

    “취업과 가족의 월수입 총액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올 하반기 레미콘과 골재 사업이 주력인 삼표그룹에 지원한 취업 준비생 A(24·여)씨는 입사지원서(사진)를 쓰다가 기분이 씁쓸했다. 입사지원서에 부모의 출신 학교뿐 아니라 전월세 혹은 주택 소유 여부, 차량 유무를 입력해야 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가족의 월수입 총액을 적는 칸도 있었다. A씨는 “부모 출신 대학만 해도 그런가 했는데 가족의 총수입을 왜 적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면서 “결국 지원을 하긴 했지만 기업이 지나치게 사적인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 같아 기분이 찜찜하다”고 토로했다.  입사지원서 내 차별 항목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관련 내용을 기재하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역량과 크게 관계없는 키, 몸무게는 물론 가족 구성원의 출신 대학, 직업, 직위, 총수입 등을 수집하는 것은 지원자에 대한 잠재적 차별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14일 채용이 진행 중인 NS홈쇼핑은 마케팅과 방송 편성, 품질 관리, 법무팀 인턴사원을 모집하면서 입사지원서에 키와 체중, 혈액형, 가족의 최종 학력을 필수 항목으로 적게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지점 영업과 본사 영업, 리서치, 정보기술(IT) 등 5급 입사지원서에 신장과 체중, 연고지, 사내외 지인을 기입하게 했다. 부모 근무처와 직위는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기입란이 존재한다. 올 하반기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동부그룹과 LG하우시스 등은 모든 직군에 공통적으로 가족 구성원의 직장명과 직위를 반드시 쓰게 했다. 삼양그룹은 가족 구성원의 직장명을 기입하게 했지만 직위 항목은 없다.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이보림(25·여)씨는 “능력 있는 인재를 채용한다면서 개인의 능력이 아닌 외적인 것들을 요구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대놓고 차별을 하겠다는 의미로 느껴진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취업시장이 좋지 않은 만큼 이런 기업에도 어쩔 수 없이 원서를 넣고 있다”면서 “취업난이 현실로 다가와 답답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기업들은 특별히 심사에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은 항목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삼표그룹 인사팀 관계자는 “충분히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입사지원서 항목을 개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입사 지원서를) 만든 지 오래돼 업데이트를 하지 못해 그런 거지 특별한 사유가 있어 고수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도 “사내외 지인과 부모의 직업은 인사 채용 과정에서 고려하는 대상이 전혀 아니다”라면서 “도전정신이 있는 지원자를 뽑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SF 우주선’ 크기 비교 사진 화제

    ‘SF 우주선’ 크기 비교 사진 화제

    각종 공상과학(SF)물에 등장한 우주선의 크기를 비교한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아트 커뮤니티인 ‘디비언트 아트’에 업데이트된 이 사진은 해외 SF물에 등장하는 수많은 우주선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도록 늘어놓은 것이다. 여기에는 ‘스타트렉’, ‘스타워즈’, ‘베틀스타 갤럭티카’ 등의 영화나 TV 작품은 물론 ‘스타크래프트’, ‘이브 온라인’, ‘헤일로’ 등의 게임 작품에 등장한 다양한 우주선의 모습과 크기에 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에 게재된 이미지를 선택, 확대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그래픽은 예전부터 공개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거듭하면서 현재 가로 3,985픽셀, 세로 4,442픽셀까지 해상도가 상승했다. 하지만 이러한 규모에도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지름 120km짜리 초대형 우주장인 ‘데스스타’까지는 구현하지 못했다. 사진=디비언트 아트(http://dirkloechel.deviantart.com/art/Size-Comparison-Science-Fiction-spaceships-39879005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늘 롤점검 마무리…아오신 등 대규모 업데이트 없었다

    오늘 롤점검 마무리…아오신 등 대규모 업데이트 없었다

    롤점검 마쳐…아오신·쓰레쉬 등 업데이트 없어 리그오브레전드(LOL·롤)가 점검을 마무리했다. 다만 유저들이 원하던 아오신 등의 캐릭터 대규모 업데이트는 없었다. 4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회사는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롤점검을 진행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롤점검을 통해 게임 서버의 안정화, 장기 미접속 소환사 이름 초기화 오류 수정 작업을 했다. 이번 롤점검은 오전 4시 30분부터 랭크 큐, 로그인 큐 비활성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오전 6시에 서버를 완전히 다운시켰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롤점검 이후 3.12패치와 챔피언쉽 쓰레쉬, 116번째 챔피언 아오신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롤점검은 빠른 시간에 마무리됐고 신챔프나 아오신 등장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는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바일 앱카드, 유심형카드 맹추격

    앱(애플리케이션)카드가 출시된 지 20여일 만에 약 86만장이 팔렸다. 기존 유심형은 3년여 만에 170만장이 발매됐다. 모바일카드 후발주자인 앱카드가 짧은 시간에 유심형 카드 판매량의 절반을 따라잡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1000억원 수준이던 모바일 카드 시장이 내년이면 3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국민·현대·삼성·롯데·농협카드가 공동으로 지난 9일 선 보인 앱카드는 스마트폰에서 앱만 다운받으면 된다. 지난 4월 가장 먼저 출시한 신한카드가 54만장, KB국민 15만장, 롯데 9만장, 현대 5만 7000장 등이 발매됐다. 앱을 다운받은 뒤 플라스틱 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바코드, QR코드, NFC 방식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매번 일회용 코드를 생성해 결제할 때 번거롭긴 하지만 휴대전화를 분실하더라도 개인 정보가 유출되지 않는다. 유심형은 유심(USIM)칩에 카드 정보를 내려받을 때 공인인증서 확인, 휴대전화 인증, 주민등록번호 및 결제 계좌 입력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휴대전화에 칩이 내장돼 있어 휴대전화를 분실할 경우 개인 정보의 유출 가능성이 높다. 가맹점 입장에서 앱형은 유심형과 달리 NFC 방식의 결제기(동글이)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설치 비용만 10만~20만원이 드는 동글이가 설치된 신용카드 가맹점은 20만곳으로 전국 신용카드 결제 가맹점 300만곳의 6.7%에 불과하다. 반면 앱카드는 기존의 바코드 리더기를 업데이트해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 중구 명동 인근 140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달 중으로 하나로클럽, 커피전문점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롤 점검 오후 1시까지…바이 여동생 등장vs일반 서버 점검

    롤 점검 오후 1시까지…바이 여동생 등장vs일반 서버 점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가 점검에 들어갔다. 26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 “소환사 여러분들께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서비스 점검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며 롤 점검 사실을 알렸다. 라이엇 게임즈는 롤 점검에 대해 ”약속한 시간 내에 조속히 점검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홈페이지 공지란에는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9시간에 걸쳐 네트워크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롤 랭크 게임은 중단된 상태다. 점검에 앞서 최근 ‘롤’ 공식 홈페이지에 신규 챔피언의 일러스트로 보이는 사진과 바이의 ‘그래피티(길거리 낙서) 테러’가 공개되면서 이용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바이 여동생’ 등장을 고대하고 있다. 다만 롤의 이번 점검은 서버 안정화 및 최적화를 위한 것으로, 게임 업데이트와는 별개로 진행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롤 점검 빨리 끝나야 할 텐데”, “롤 점검 뒤에 바이 여동생 나오면 좋을 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왜 벌써부터 반기문에게 관심을 보일까?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왜 벌써부터 반기문에게 관심을 보일까?

    추석연휴 전후의 이런저런 모임에서 짐짓 놀라게 된 일이 있다. 거의 빠짐없을 정도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화제에 오르는 것이다. 주로 반 총장이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는 예측과 분석이 오간다. 도대체 왜 이렇게 일찍 반 총장에게 관심들을 보이는 것일까. 지난 5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론조사 전문가 가운데 한 분이 이메일을 보내왔다. 제목은 ‘2018년 반기문 대권 대망론’. 필자가 정치부장이던 2010년 9월 29일에 ‘반기문 대통령론의 이론과 현실’이란 칼럼을 썼는데, 그에 대한 ‘업데이트 버전’을 만들어 보낸 것이다. 그는 반 총장이 차기대선의 유력주자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첫째, 사무총장 퇴임(2016년 12월 31일)과 다음 대선(2017년 12월 20일) 시간표가 맞는다. 둘째, 외교안보에 전문성이 있고 국제무대에 잘 알려져 있다. 북한체제 관리와 통일이 핵심이슈가 될 때 유리하다. 셋째, 개인적인 약점도 없어 보인다. 넷째, 20대가 교과서에서 배운 인물이다(인지도와 호감도가 높고 ‘안티’가 거의 없다는 뜻). 다섯째, 충청도 출신이다. 한국의 대선은 충청도를 잡기 위한 싸움이나 마찬가지다. 여섯째, 근래에 보기 드물게 운이 좋은 인물이다….” 정리를 해놓고 보면 반 총장은 꽤 그럴듯한 후보란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정치권에서도 이미 여야 없이 반 총장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충주에서 열린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에 뜻밖에도 민주당의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행사 참석이라기보다는 반 총장을 만나러 간 것이다. 민주당은 “우리(노무현 정부)가 반기문을 유엔 사무총장으로 만들었다”고 믿는다. 반 총장이 민주당에 정치적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계속 강조한다. 하루 전날, 반 총장이 청와대를 방문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현관까지 나와서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고 한다. 현 정권의 입장에서 보면 반 총장은 ‘바람직한’ 차기 후보일 것이다. 무엇보다 2017년 초까지는 국내정치에 관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 총장이 대선 출마를 결심한다고 해서 곧바로 당선으로 연결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추석 연휴 직전에 만난 새누리당 고위당직자는 반 총장이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친박만 하더라도 장수(국회의원) 30~40명은 있었고, 그것이 집권할 수 있는 힘이 됐다”면서 “반 총장은 장수가 전혀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만약 반 총장이 실제로 선거에 나서기로 마음을 먹는다면, 선택하는 정당과의 권력 분점 문제를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최근 ‘반기문 대통령’ 가능성에 주목하는 세력 내에서 새로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법률적 제약’ 가능성이다. 공직선거법 16조는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의 국민’으로 대통령 피선거권을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반 총장 내외는 2007년 1월부터 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에서 체류 중이다. 공직선거법은 ‘공무로 외국에 파견된 기간은 국내거주 기간으로 본다’고 단서를 달고 있다. 따라서 유엔 사무총장직 수행이 공무 파견인가 여부가 쟁점이 될 수 있다. 반 총장 지지세력은 당연히 공무 파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 세력의 해석은 달라질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지 7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고,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70%까지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벌써부터 차기 후보 얘기가 일상의 화제가 되는 것은 언뜻 납득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 5년마다 치열한 대선이 치러지고, 지지율 몇 % 차이로 승리한 세력이 인사를 포함한 모든 권력을 독점한다. 권력에서 소외된 다른 세력들은 다음 기회를 기약할 수밖에 없다. 다음을 기약하려면 당선 가능성이 큰 후보를 내세우고 미리미리 그 아래에 줄을 서야 한다. 그것이 조기에 점화된 반 총장 대망론의 실체가 아닐까. dawn@seoul.co.kr
  • “5년 세수 다시 따진뒤 공약 우선순위 재조정 단계적 이행이 현실적”

    “5년 세수 다시 따진뒤 공약 우선순위 재조정 단계적 이행이 현실적”

    “박근혜 정부 5년 동안 거둬들일 수 있는 세수를 정확히 산정해서 공약의 우선순위를 새로 정해야 합니다.” 친박근혜계 ‘경제통’으로 불리는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의 대선 핵심 공약인 기초연금 후퇴 논란과 관련, “정확한 재정추계와 함께 공약집을 다시 검토해 시급도와 중요도에 따라 (등급을) 다시 매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약의 우선순위를 다시 설정해 현실적인 선에서 가능한 것부터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자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4·11 총선에서 종합상황실장을 지낸 뒤, 대선 당시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아 대선을 치렀다. 이 최고위원은 이런 방안을 기초연금부터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보건복지부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지급 대상을 소득하위 70% 안팎으로 축소하고 국민연금 수령액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은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대선 당시 정치권 일각에서 “차별적 지원이 현실적”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이 최고위원은 “개인적으로는 기초연금 공약을 수정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장기적으로는 기존 공약대로 가는 게 맞다고 하더라도 완급 조절 과정을 거쳐 단계적으로 가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복지 공약 수정론에 대해서도 “복지 공약이 언론의 예상대로 수정된다면 대통령이 공약을 다 지키기 위해 무리한 증세를 하는 것에 반대하는 국민 여론을 수용한 것이라고 생각된다”면서 “대선 공약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다면 그 여론을 수용하는 것 역시 대통령의 용단”이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진영 복지부 장관의 사의 표명 논란에 대해서는 “본인이 사의 표명을 했다고 전제한다면, 공약을 만든 당사자이고 공약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대통령에게 부담이 가는 것을 본인이 차단한다는 것인데 그 진의를 받아들여 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복지부가 대선 공약에 수정을 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복지와 재정의 균형을 위한 고민의 산물로 봤다. 그는 “복지가 중요하다고 해서 재정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퍼주는 복지를 하면 결국 복지 때문에 감내해야 하는 부담이 커진다”면서 “복지와 재정 두 가지를 모두 다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복지는 꼭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줘야 한다는 게 평소의 지론이다. 무차별적인 보편적 복지보다는 선별적 복지가 더 효과적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지금은 대선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예를 들면 4대 중증 질환의 진료비는 대선 당시 통계수치보다 많이 올랐다”면서 “정부가 고도의 전문성을 가지고 현장에서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얼마든지 재추계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재정추계를 좀 더 정확하게 원점에서 다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최고위원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역할과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이 공약을 추진하려면 몇 조원이 들고, 현재 세수가 얼마밖에 없어서 이런 공약은 안 된다는 등 국민에게 현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 드리는 것이 경제부총리의 역할과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美 양적완화 오락가락…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가중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양적 완화(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시장에 돈을 푸는 정책)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연말에 양적 완화 정책을 축소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당장 이번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은 한층 커진 불안정성을 안고 갈 수밖에 없게 된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 연준의 결정이 단지 축소 시기만 연기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경호 기재부 제1차관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앞서 17~18일(현지시간) 열린 FOMC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모기지증권(MBS) 400억 달러, 장기 국채 450억 달러 등 매월 850억 달러(92조원)의 채권을 계속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제로금리(0~0.25%)는 물가가 2.5% 이상으로 오르지 않는 한, 실업률이 6.5%로 떨어지지 않는 한 유지하기로 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자산매입 규모 축소 및 종료와 관련해) 정해진 일정은 없다”며 “경제상황이 계속 개선되는 징후를 보이면 연말에 단행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남은 FOMC는 10월 29~30일, 12월 17~18일 두 번이다. 버냉키 의장의 임기가 내년 1월 말에 끝나고, 그가 연내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남은 두 번의 FOMC가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미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협상 결과가 구체화되는 12월에 양적 완화 축소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10월이나 내년 초 단행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금융시장의 움직임이다. 이동훈 금융위 금융시장분석과장은 “국제금융시장은 양적 완화 축소 시기와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글로벌 이벤트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미 다우존스 지수는 FOMC 직후인 18일 1만 5676.9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이틀 연속 떨어져 지난 주말 1만 5451.09에 마감됐다. 박성욱 금융연구원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은 “단기적으로 경제 지표가 엇갈리게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이 예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양적 완화 축소가 실물경제 흐름에 따라 좌우된다는 점에서 언제 축소가 시작되느냐가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지만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예정된 양적 완화 축소지만 변동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정부 당국은 고민에 빠졌다. 정부는 기존의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을 업데이트하고 주요 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을 통한 국제 공조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가 미국 경제 회복을 전제로 하는 만큼 미국 경제 회복이 국내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업데이트 폭주’ 애플 iOS7…남들보다 빨리 받는 법은

    ‘업데이트 폭주’ 애플 iOS7…남들보다 빨리 받는 법은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7’이 19일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애플이 이날 오전 2시(한국시간)부터 ‘iOS7’ 정식 버전 배포를 개시한 가운데 와이파이를 통한 다운로드가 폭주하고 있어서 아이튠즈를 통해 내려받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애플이 이번에 선보인 iOS7은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니노 애플 본사에서 열렸던 신제품 발표회에서 선보인 iOS7의 정식 버전이다. 현재 전세계 애플 기기 이용자들의 업데이트가 몰리면서 와이파이를 이용한 정식버전 업데이트는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기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정 시간이 2~3시간으로 표시되면서 다운로드가 지연되다 결국 오류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아이튠즈를 이용해 업데이트를 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PC에서 아이튠즈를 실행한 후 ‘업데이트 확인’을 누르면 아이튠즈가 먼저 11.1버전으로 업데이트 된다. 이후 PC와 연결된 애플 기기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와이파이를 이용한 업데이트는 애플 기기의 ‘설정’에서 ‘일반’ 탭을 선택한 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누르면 된다. iOS7은 제어 센터와 알림센터, 에어드롭 등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했으며 멀티테스킹기능과 카메라 필터, 사파리, 시리 등이 업그레이드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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