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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보낼 때까지 “나랑 사귀자” 강제 고백…축의금도 측정?

    돈 보낼 때까지 “나랑 사귀자” 강제 고백…축의금도 측정?

    카카오페이가 만우절을 맞아 가상의 기능을 담은 ‘카카오페이 4.1 업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3월 31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선공개됐다. 이번 콘텐츠는 돈 문제로 인한 민감한 상황을 유쾌하게 꼬집은 만우절 기획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금전 관련 상황을 가상의 기능으로 제안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기능은 이른바 ‘강제 고백 기능’이다. 정산을 미루는 지인에게 카카오페이가 “나 너 좋아해” “나랑 사귀자” 같은 고백 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내는 기능이다. 정산 요청 메시지를 읽고도 오랫동안 돈을 보내지 않으면, 상대방이 정산을 완료할 때까지 고백 알림이 계속해서 전송된다. 또 다른 기능은 ‘축의금 자동 측정 기능’이다. 친하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애매한 사이의 지인에게 얼마를 내야 할지 고민될 때 유용하다. 해당 기능은 대화 내용, 심박수, 동공 확장 정도 등을 분석해 상대방과의 친밀도 및 호감도를 측정하고, 적정 축의금 액수를 제안한다. 실제로 카카오페이가 발표한 지난해 송금 봉투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 평균 축의금은 9만 원이었다. 이는 2021년 평균 축의금 7만 3000원보다 약 23%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6만원, 3040대 10만원, 5060대 12만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콘텐츠는 만우절을 맞아 돈과 관련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가상의 기능을 통해 해결하며, 사용자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 평균 수명 늘어나는데…공항 갈 때마다 막히는 106세女 분노한 이유

    평균 수명 늘어나는데…공항 갈 때마다 막히는 106세女 분노한 이유

    미국의 한 106세 여성이 비행기를 탈 때마다 나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공항 보안 검색 시스템 때문에 추가 절차를 걸치는 등 매번 불편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106세 크레토라 비거스태프는 매년 두 차례 비행기를 타고 플로리다를 방문한다. 이때마다 비거스태프는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반복적으로 신분증에 적힌 번호를 외우고 있는지 등 나이를 확인하는 추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는 “공항 직원들이 매번 신분증을 요구한다”며 “내 신분증에서는 보안 기준을 충족한다는 뜻의 별표도 찍혀 있지만 소용없다. 나이를 증명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비거스태프는 공항 보안 검색 시스템이 100세 이상의 나이를 인식하지 못해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항공사 직원들은 100세가 넘은 노인이 휠체어에 앉아 침이나 흘리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 같다”며 “난 매년 딸과 함께 플로리다로 여행을 가고 복권에 당첨되면 이탈리아 해외여행도 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친구인 알라인 티넬도 “컴퓨터 시스템을 120세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매번 불필요한 검사를 받지 않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친구가 106세라는 이유만으로 어려운 일을 겪어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며 “오래 산 사람들은 여행할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미국 교통부와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항공의 최고경영자(CEO)에게 이메일을 보내 공항 시스템을 업데이트할 것을 요청했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18세 이상 승객은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75세 이상 승객은 일부 보안 검색 절차에서 예외가 적용된다. 비거스태프의 항의 메일에 TSA와 항공사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 미얀마 7.7 강진에…美 “사망자 1만명 넘을 가능성 70% 넘어”

    미얀마 7.7 강진에…美 “사망자 1만명 넘을 가능성 70% 넘어”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70%가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미얀마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전 0시 50분쯤 최종 업데이트한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만명을 넘을 가능성을 71%로 추산했다. 구체적으로는 10만명 이상일 확률이 36%, 1만명에서 10만명 사이일 확률이 35%였다. USGS는 사망자가 1000명~1만명일 확률은 22%, 100~1000명일 확률은 6%라고 추정했다. 경제적 손실과 관련해서는 1000억 달러(약 147조원)가 넘을 확률이 33%, 100억~1000억 달러(14조 7000억~147조원)가 35%, 10억~100억 달러(1조 4700억~14조 7000억원) 24%, 1억~10억 달러(1470억~1조 4700억원) 7%라고 전했다. USGS는 이번 지진은 “진동으로 인한 사망·경제적 손실에 대한 적색경보”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사상자가 많고 피해가 대규모일 수 있으며 재난이 광범위하게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경제적 손실은 미얀마의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앞서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는 28일 낮 12시 50분쯤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이날 현재 지진으로 144명이 사망하고 73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 크래프톤, ‘인조이’ 얼리 액세스 글로벌 출시

    크래프톤, ‘인조이’ 얼리 액세스 글로벌 출시

    크래프톤이 28일 오전 9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를 글로벌 최대 PC게임 플랫폼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 . 인조이는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19일 진행된 글로벌 쇼케이스는 45만명 이상이 시청했고 지난 27일 기준 스팀 글로벌 인기 찜 목록(위시리스트) 1위, 트위치 게임 카테고리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스페인),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포르투갈어(브라질), 포르투갈어(포르투갈), 폴란드어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다양하고 높은 품질의 언어를 제공하기 위해 언어 확장 및 번역 보완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얼리 액세스 판매가는 4만 4800원이며, 정식 출시 전까지 DLC와 업데이트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는 “인조이는 부모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키워 온 프로젝트이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면서 “정식 출시 전까지 전 세계 크리에이터분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한 걸음씩 더 나아진 모습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조이는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 ▲4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정신 요소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반의 창작 도구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이(Smart Zoi)’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실사 그래픽 등 현실적인 인생 시뮬레이션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정식 출시까지 개발 로드맵에 따라 모딩 및 신규 도시 등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 커뮤니티에 동료 이름 올린 의사, 자격 최대 1년 정지

    커뮤니티에 동료 이름 올린 의사, 자격 최대 1년 정지

    앞으로 다른 의료인의 신상정보를 불법으로 공개한 의사 등 의료인은 최대 1년간 자격이 정지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현행 의료법 66조는 의료인의 품위를 심하게 손상하는 행위를 할 때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대 1년간 자격을 정지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인의 품위 손상 행위에 ‘의료 업무를 방해할 목적으로 인터넷 매체·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다른 의료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게시하거나 공유하는 행위’를 추가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의정 갈등 속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통해 의료현장에 복귀하는 의사들을 조리돌리는 행위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후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았거나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한 신상이 의사·의대생 익명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올라왔다. 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집단적 비방과 신상 노출로 이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전공의 외에도 의대 교수 등 의사들과 복지부 공무원, 언론사 기자들의 신상 정보까지 업데이트돼 올라왔다. 경찰은 신상정보 유포 방조 혐의로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메디스태프 본사를 압수 수색을 한 바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사이트 폐쇄를 검토 중이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입법 예고에서 환자 요청에 따라 의료기관 사이에 진료기록을 전송하는 방법도 추가했다. 앞으로는 진료기록을 전송 지원시스템, 이메일, 팩스 등 의료기관장이 정한 방식으로 보낼 수 있다.
  • 더 진화한 ‘럭셔리 전기차’… 481㎞ 주행

    더 진화한 ‘럭셔리 전기차’… 481㎞ 주행

    제네시스의 ‘아이코닉 럭셔리’ 준중형 전기차인 GV60이 더욱 고급스럽고 완성도 높게 진화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6일 ‘GV60 부분 변경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판매에 나섰다. 2021년 10월 출시된 GV60은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최첨단 고급 사양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 GV60은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또 84◇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81㎞(복합, 스탠더드 2WD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차세대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과 다양한 주행 특화 사양을 통해 럭셔리 전기차만의 편안하면서도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 등을 적용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또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워크 어웨이 록 등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적용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대상을 확대해 쾌적하고 편리하다. 특히 GV60은 ‘여백의 미’와 하이테크 감성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입체적 형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강인하고 대담한 인상을 준다. 실내는 크리스털 스피어 변속기와 원 모양의 디테일 등 호평 받은 감각적인 실내 디자인을 계승했다. 배터리 용량 증대에도 냉각 성능 개선을 통해 350㎾급 초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기존과 동일한 18분이 소요되는 충전 성능을 확보했다.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를 개선해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최적의 급속 충전 성능을 제공한다. GV60은 향상된 승차감과 정숙성으로 럭셔리 전기차에 걸맞은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GV60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를 단 4.0초에 주파한다. GV60은 웨이크업 명령어 “헤이 제네시스”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음성 인식 시스템을 갖췄고, 별도의 장치 연결 없이 차 안에서 넷플릭스 등 콘텐츠를 즐기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탑재했다. GV60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스탠더드 2WD 6490만원 ▲스탠더드 AWD 6851만원 ▲퍼포먼스 AWD 7288만원이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질 수 있다.
  • 테슬라 신세된 F-35…동맹국들 “美 못 믿겠다…구매 재검토”

    테슬라 신세된 F-35…동맹국들 “美 못 믿겠다…구매 재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 동맹국 정책에 불신이 쌓여 서방측 공군력의 주축인 5세대 전투기 ‘F-35’에 대한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을 멀리하고 어떤 기준으로는 러시아를 더 가까이하듯 보여 미국의 안보 우산에 대한 신뢰가 급속히 바닥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외정책 변화에 대한 동맹국들의 분노가 커서 “F-35가 새로운 테슬라가 될지”에 대한 의문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때 인기를 누리던 전기차 테슬라가 최근 불매운동 대상이 된 것과 마찬가지로, 동맹국들이 미 공군과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F-35의 추가 주문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F-35는 지난해 3월부터 생산이 본격화돼 연간 150여대 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주요 동맹국들이 앞으로 F-35를 주문해야 할지 의구심을 제기했고, 유럽이 자체적 방위산업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프랑스는 지난주에 국내 전투기 생산을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미 공군과 보잉이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 ‘F-47’의 개발 계획을 공개하면서 동맹국들에는 기능을 줄인 버전을 공급하겠다며 “왜냐하면 언젠가는 그들이 우리의 동맹국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의구심을 더욱 부추겼다. 동맹국들은 현역 기종인 F-35에 대해서도 미국이 앞으로 지원을 제대로 해줄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됐다. 미국으로부터 F-35를 구매하더라도 미국이 수리용 부품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끊어버리면 계속 운용할 수 없게 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미국과 록히드마틴이 간단한 원격조작으로 전투기를 못 쓰게 만들어버릴 수 있는 ‘킬 스위치’를 F-35에 넣어뒀을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록히드마틴은 이런 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나 미국 동맹국 중 상당수는 이런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되자 F-35 구매 대열에서 이탈하고 있다. 캐나다는 F-35를 총 88대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2023년에 체결했으나 최근 들어 이를 재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누누 멜루 포르투갈 국방부 장관도 F-35 구매를 보류한다고 최근 밝히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있어서 최근 미국의 입장은 우리에게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며 “우리 동맹들의 예측 가능성은 고려해야 할 더 큰 자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무부 사무차관, 주미 대사, 뮌헨안보회의 의장 등을 지낸 독일의 전직 외교관 볼프강 이싱거는 독일 정부가 35대의 F-35 주문을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유럽은 한때 군사 장비의 3분의 2를 미국에 의존했으나, 이제는 자체적으로 방위산업체들을 키우려 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 덕에 프랑스의 항공기 산업이 이득을 볼 것으로 전망되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다소사(社)의 전투기 라팔을 밀고 있다. 다만 항공우주 분야 분석가인 존 헴러는 유로파이터 타이푼, 사브 그리펜, 한국의 KF-21 등 대안이 있으나 모두 F-35에 비해 성능이 떨어져 “희생”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 LG 올레드 에보, 美 컨슈머리포트 TV 평가 1∼10위 ‘싹쓸이’

    LG 올레드 에보, 美 컨슈머리포트 TV 평가 1∼10위 ‘싹쓸이’

    LG 올레드 에보가 최근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TV 평가에서 1~10위를 싹쓸이하며 프리미엄 TV의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올레드 에보는 종합 점수 88점 이상의 제품들이 차지하는 상위 10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87점 이상 제품들로 범위를 넓혀도 총 17개 제품 중 13개 제품이 LG 올레드 TV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개는 삼성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인 65·77인치 S90D와 S90DD 모델이 차지했다. 특히 LG 올레드 에보 G4는 55·65·77인치 등 3가지 크기의 모델이 모두 ‘마의 점수’로 불리는 90점을 받으며 총 400개의 평가 대상 중 최고의 제품으로 뽑혔다. 컨슈머리포트 TV 제품 평가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주요 TV 제품에 대한 평가를 전반적으로 업데이트했다. 컨슈머리포트는 TV 제품 평가시 신뢰성과 만족도, 화질, 음질, 보안 등의 기준으로 평가하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러한 세부 요소에서 일부 평가 점수가 달라지며 주요 TV 제품의 종합 점수에도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컨슈머리포트는 65인치 올레드 에보 G4에 대해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또 뛰어난 색 정확도와 깊은 블랙 표현, 무제한의 시야각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단점은 없다”고 극찬했다. 반면 중국의 대표적인 TV 업체인 하이센스와 TCL의 액정 디스플레이(LCD) TV 제품의 경우 상위 모델인 미니 LED 제품들이 70점을 겨우 넘겼다. 하이센스는 85인치 LCD TV(UX) 제품이 하이센스 제품 중 가장 높은 74점을 받았고, TCL은 65인치 LCD TV(QM851G) 제품이 73점을 기록하는 데 그쳐 국내 OLED TV 제품들과는 큰 점수 차이를 보였다.
  • “여성을 달에 보내겠다” 문구 삭제한 나사… 트럼프 1기 때 시작한 ‘아르테미스’인데

    “여성을 달에 보내겠다” 문구 삭제한 나사… 트럼프 1기 때 시작한 ‘아르테미스’인데

    여성을 최초로 달에 착륙시키겠다는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Artemis Program)의 목표 관련 문구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웹사이트에서 삭제됐다고 2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아스테크니카, 플로리다주 지역매체 올랜도센티넬 등이 전했다. 전날 업데이트된 아르테미스 관련 페이지에는 ‘나사는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해 최초의 여성, 최초의 유색인종, 최초의 국제 파트너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켜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달 표면 탐사를 할 것이다’라는 문구가 더는 보이지 않는다. 해당 페이지엔 ‘아르테미스 III는 아르테미스 II 유인 비행 시험을 기반으로 인간 착륙 시스템과 고급 우주복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인간이 최초로 달 남극 지역을 탐험하게 할 것이다’는 설명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올랜도센티넬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행정명령을 통해 모든 연방 웹사이트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 페이지를 삭제한 가운데 나사의 웹사이트에도 이같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아르테미스는 약 5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짐 브라이든스타인 나사 국장이 발표한 계획으로, 아폴로와 쌍둥이인 그리스 여신 아르테미스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분명했다고 아스테크니카는 짚었다.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우주 관련 마지막 행동 중 하나는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활동할 핵심 인원을 지명하는 일이었다. 마이크 펜스 당시 미국 부통령은 이와 관련 “달에 착륙할 다음 남자와 첫 번째 여자가 방금 읽은 이름 중에 있다는 건 정말 놀랍다”며 “아르테미스 팀 우주인은 미국 우주 탐사의 미래며, 그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브라이든스타인 당시 나사 국장도 아르테미스 계획 달 착륙팀에 여성 우주비행사만 포함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같은 아르테미스 계획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4년간 유지했다. 앞서 나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인 ‘정부효율부(DOGE) 인력 최적화 계획’에 따라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재닛 페트로 나사 국장 대행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나사의 기술·정책·전략실, 수석 과학자실, 다양성·형평성실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접근성(DEIA) 부서를 폐쇄하고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초구, 토허제 확대 지정 대응 …Q&A 자료 게시

    서초구, 토허제 확대 지정 대응 …Q&A 자료 게시

    서울 서초구는 정부와 서울시가 지난 19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서초구 내 모든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주민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주요 Q&A’를 정리해 구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21일 게시했다. 계약 체결, 토지거래허가 절차에 대한 주민 문의가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 이 자료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관련한 거래계약 허가 대상 여부와 신청 관련 절차, 토지거래계약 허가 예외 사례, 기존주택 처분 여부, 위반 시 조치사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서초구는 이밖에도 주민들이 자주 문의하는 사항이나 자세한 안내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추가로 정리해 구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도 안내문을 발송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한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부동산정보과 토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검색·커머스·웹툰 ‘네이버 왕국’… 다음 꿈은 로봇, 수익성은 아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검색·커머스·웹툰 ‘네이버 왕국’… 다음 꿈은 로봇, 수익성은 아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삼성 사내벤처팀에서 독립해 창업‘탐색하는 사람’ 뜻 담아 사명 정해‘첫눈’ 인수로 대형 플랫폼 발돋움세계 최우수로봇 친화 ‘1784 사옥’로봇·자율주행·AI 신사업 모색도‘라인사태’ 등 해외 진출 진통 겪어네이버 플랫폼 위주 매출 뼈아파 오는 26일 열리는 네이버 주주총회에서 이해진(58)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 2017년 3월 이사회 의장 자리를 내려놓은 지 8년 만이다. 네이버는 창립 25주년이었던 지난해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는 처음 연매출 10조원을 달성했지만 주가 하락과 성장 정체로 인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네이버가 검색 엔진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PC 시대와 모바일 시대가 지나고 인공지능(AI) 시대로 향하는 격변기에 이 창업자의 복귀가 주는 의미는 작지 않다. ●총수 지분율 3.7% 뿐… ‘구성원의 회사’ 이 창업자는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의 ‘총수’(동일인)로 분류되지만 그가 가진 지분은 3.7%에 불과하다. 이 창업자와 네이버 임원이 가진 지분을 모두 더해도 4.0%에 그친다. 그의 가족 누구도 네이버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 여기에는 네이버가 특정한 한 사람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기업이 아니라 구성원 공동이 함께 만들어 가는 회사라는 기업 철학이 반영돼 있다. 이런 이유로 이 창업자는 2017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네이버가 기존 재벌과는 다르다며 ‘총수 없는 기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여느 총수보다 그의 복귀를 주목하는 것은 그가 ‘벤처 신화’의 주인공에 그치지 않고 여전히 새로운 성공담을 만들어 내는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의 막강한 기업인이기 때문이다. 삼성SDS의 사내벤처팀에서 출발한 네이버는 1999년 6월 삼성SDS에서 독립해 ‘네이버컴’으로 닻을 올렸다. 이 창업자를 포함한 창업 멤버 7명이 고심해 만든 네이버(Naver)라는 이름은 ‘항해하다, 탐색하다’라는 의미의 ‘navigate’에 ‘~하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을 붙인 것이다. 이들이 퇴직금 3억 5000만원을 모아 설립한 벤처회사는 현재 매출 10조원대, 시총 10위권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0년대 초는 야후코리아와 엠파스, 라이코스, 다음 등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한 포털 기업 간에 각축전이 벌어지던 시기였다. 네이버는 창업 초기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사하며 몸집을 키웠다. 2000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 게임 포털 ‘한게임’을 비롯해 온라인 마케팅회사 ‘원큐’, 검색기술회사 ‘서치솔루션’ 등 3개 회사와 1200억원대 규모의 M&A를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우수 개발 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회원 수 600만에 달하는 대형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2006년 검색 엔진 ‘첫눈’의 M&A는 업계를 놀라게 한 ‘빅딜’이었다. 당시 최고 개발자들이 모인 첫눈은 국내 포털 기업뿐 아니라 구글도 눈독을 들이던 회사였다. 네이버와 대적할 만한 검색 엔진으로 떠올랐지만 첫눈의 장병규 사장은 네이버에 힘을 보태는 선택을 했다. 장 사장은 네오위즈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재 크래프톤 의장이기도 하다. 네이버가 M&A로 얻은 가장 큰 자산은 향후 네이버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었다. 이 창업자는 첫눈의 핵심 개발자였던 신중호 LY코퍼레이션 최고제품책임자(CPO)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시장을 공략했다. 신 CPO는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라인’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2016년 라인을 일본과 미국에 동시 상장하면서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게 됐다. ●웹툰 나스닥 상장, 라인야후는 성장통 이 창업자는 네이버 창립 다음해 일본 법인을 세우는 등 해외 진출을 목표이자 전략으로 삼았다. 실패를 거듭했지만 일본 진출 15년 만에 라인을 상장시켰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미국 나스닥에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상장시키는 등 또 한 차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성장통도 호되게 겪었다. 네이버는 일본에서 애써 키운 라인을 지난해 강제 매각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2023년 11월 네이버클라우드의 협력업체가 사이버 공격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일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는데 일본 총무성이 이에 대한 행정지도로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하면서다. 라인야후의 지분 65%를 A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데 A홀딩스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지분을 50%씩 나눈 합작회사다. 네이버가 라인야후에 대한 업무 위탁에서 손을 떼기로 하고 네이버 출신의 신 CPO가 라인야후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회사가 수익을 잘 못 내면 생명력이 없어지지만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새로운 도전을 회사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느냐, 그런 사람들이 있느냐입니다. 수익이 나더라도 과거 사업 모델로 수익을 지키는 회사라면 생명력이 떨어지는 회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창업자의 이러한 생각은 내부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사업화에 힘을 쏟는 네이버의 경영 전략과 상통한다. 구글과 메타가 각각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것과 달리 웹툰이나 스노우 같은 서비스가 네이버 안에서 나온 것을 이 창업자는 자부심으로 여긴다. ●매출액 20% 이상 R&D에 지속 투자 현재 네이버는 9개의 국내 자회사와 3개의 해외 계열사를 두고 있는데 대부분 네이버에서 나왔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경우 2004년 네이버 신입 개발자로 입사한 김준구(48) 대표가 신생 서비스였던 네이버 웹툰을 20년간 직접 키우고 상장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네이버랩스㈜는 로보틱스, 자율주행, AI 등 첨단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네이버의 연구개발(R&D) 법인이며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파이낸셜㈜도 네이버가 직접 설립한 자회사다. 네이버는 매출액의 20% 이상을 R&D에 꾸준히 투자해 오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의 매출 구성을 보면 검색·광고를 포함한 서치플랫폼이 36.8%, 커머스(쇼핑 거래 및 광고 수익) 27.2%, 콘텐츠 16.7%, 핀테크 14.0%, 클라우드 및 기타 5.2%로 이뤄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신사업 성장으로 사업이 다변화되면서 2021년 2분기를 기점으로 기존 캐시카우였던 서치플랫폼 수익 비중이 50% 이하로 줄었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네이버 플랫폼에 대한 의존이 높고 다른 계열사들의 매출 비중이 낮은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네이버는 최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로봇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지어져 세계 최우수 로봇 친화형 건물로 선정된 네이버 1784 사옥은 네이버가 포털 플랫폼을 넘어 로봇 기업으로 나가고 있음을 보여 준다. 1784 사옥은 건물 전체가 로봇·자율주행·AI·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설계됐고, 그 위에서 새로운 기술의 실험이 끊임없이 이뤄지는 거대한 ‘랩실’이기도 하다. ●사우디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파트너로 1784 사옥에 들어서면 100여대의 서비스 로봇 ‘루키’가 곳곳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루키는 스스로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로보포트’를 타고 움직이면서 직원들에게 택배나 커피, 도시락을 배달하고 충전이 필요하면 알아서 충전소로 향한다. 실내 매핑 로봇인 M2는 1784 사옥 전체를 ‘디지털트윈’ 데이터로 제작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환경으로 복제해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지난해 7월 1784 사옥을 방문한 뒤 네이버를 사우디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파트너로 선정했다. 네이버는 최근 이 창업자의 복귀를 앞두고 글로벌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을 정비했다. 네이버는 지난 14일 전사의 효율적 자원 배분, 손익 관리 면에서 재무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김희철(49) CV센터장을 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내정했다. 기존의 김남선(47) CFO는 네이버의 전략투자 대표를 맡는 동시에 2023년 인수한 북미 중고거래 플랫폼 기업 포시마크의 이사회 집행 의장으로서 북미 비즈니스 강화에 힘을 싣기로 했다. 네이버는 또 글로벌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사업부문을 신설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개척한 채선주(54) 대외·ESG정책 대표가 전략사업부문을 총괄하며 아라비아법인장도 겸임한다. 조직 쇄신의 임무를 띠고 2022년 최연소 대표이사에 오른 최수연(44) 대표도 이번 주총에서 재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매출 10조원 달성을 끌어낸 그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 이기는 게임에서 즐기는 게임으로… 콘텐츠 판 커졌다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시장에서 게임 못지않게 파생 콘텐츠 이용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생 콘텐츠 덕에 시장 2.5배 확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16일 콘텐츠 산업 동향 조사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 ‘게임 콘텐츠 시장 확장: ‘하는 게임’에서 ‘보는 게임’까지’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전국 만 20~64세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분석했다. ●‘게임만 한다’는 25.4%에 그쳐 보고서의 요지는 ‘게임 시장의 폭발적 확대 가능성’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게임 산업의 소비자라고 인식되던 게임 이용자는 전체 표본 2000명 중 25.4%에 불과했다. 하지만 게임 파생 콘텐츠를 즐긴다고 답한 이용자까지 포함하면 62.0%에 달해 게임 콘텐츠 시장이 2.47배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 줬다. 게임 콘텐츠의 소비 시간은 주 1.51시간에서 4.51시간으로 3.65배, 연 소비 지출액도 4만 6875원에서 8만 6626원으로 1.85배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58.0%가 게임 파생 콘텐츠 소비를 한다고 응답했으며 실제 소비자 기준으로 주 평균 5.28시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 콘텐츠의 경우 게임 플레이 스트리밍(2.49시간), 신작 게임 및 업데이트 정보(2시간) 등 순으로 많았으며 오프라인 콘텐츠는 경기 및 이벤트 직관(연 3.06회)으로 확인됐다. 그러니까 게임 이용자는 온라인 콘텐츠를 소비하는 반면 게임 비이용자는 오프라인 콘텐츠 소비 비중이 더 높다는 것이다. ●아이템·MD 구입 등 年21만원 써 게임 파생 콘텐츠에 대한 소비 지출도 주목할 만하다. 전체 응답자의 39.9%가 게임 파생 콘텐츠에 돈을 썼으며 연평균 21만 6327원을 지출했다. 주요 지출 항목으로는 게임 아이템(13만 2542원), 유료 게임 다운로드(4만 2618원), 게임 MD 상품(1만 5793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의 이용관 한류경제연구팀장은 “일반적으로 게임 산업의 소비자는 게임 이용자에 한해 논의됐으나 최근 파생 콘텐츠만 이용하는 게임 비이용자 집단이 증가하면서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이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모든 男에 가슴 보여주고 싶더라”…‘이 병’ 치료제 뜻밖의 부작용

    “모든 男에 가슴 보여주고 싶더라”…‘이 병’ 치료제 뜻밖의 부작용

    파킨슨병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도파민 작용제를 복용한 여성들이 길거리에서 마주친 남성들에게 가슴을 보여주는 등 성 중독 및 강박적인 도박 증세가 생겼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BBC에 따르면 12명 이상의 여성이 파킨슨병과 하지불안증후군(RLS)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도파민 작용제 ‘로피니롤’이라는 약물을 복용한 뒤 성 중독 및 강박적인 도박 증세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로피니롤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치료제로 운동 기능을 개선하고 파킨슨병에 의한 중증 운동 기능 저하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파킨슨병과 관련된 수면 장애 및 야간 정신병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험한 성적 충동이 들었다고 주장한 여성 중 일부는 충동이 무엇 때문에 생기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 여성은 도박이나 쇼핑을 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껴 15만 파운드(약 2억 8000만원)가 넘는 빚이 생겼다. 또 다른 여성은 성적 충동이 들어 성관계를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서야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마주치는 모든 남성들에게 가슴을 드러냈으며, 정기적으로 점점 더 위험한 장소에서 성관계를 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러한 충동이 약물 때문이라는 것을 아는 데까지 몇 년이 걸렸다면서 약물 복용을 중단하자마자 성적 충동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자신이 성적 충동으로 인해 했던 성적인 행동들에 대해 굉장한 수치심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건강 및 사회 복지에 대한 지침을 발행하는 영국 내 기관인 ‘NICE’에 따르면 도파민 작용제 약물에 대한 환자용 안내문에는 도박, 성욕 증가 등의 충동적인 행동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오래전부터 기재돼 있었으며, 약을 복용하는 RLS 환자의 6~17%가 이 같은 부작용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조현병 치료에도 사용되는 도파민 작용제는 신체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뇌 내 자연적인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작용을 모방한다. 즐거움을 느끼거나 무언가 보상을 받을 때 활성화되기에 ‘행복 호르몬’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도파민 작용제는 이러한 감정을 과도하게 자극하고, 행동의 결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해 충동적인 행동을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BBC에 성명을 통해 로피니롤은 약 1700만건의 치료를 위해 처방됐으며, “광범위한 임상 시험”도 거쳤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약물은 효과가 입증됐으며 “안전성 프로파일도 잘 정립돼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03년 “일탈적인” 성적 행동과의 연관성을 발견한 뒤 이를 보건 당국에 알리는 한편 처방 정보도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약물의 설명문에는 “성적 관심의 변화 또는 증가”와 및 “중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행동”이 부작용으로 나열된 것으로 전해졌다.
  • 디지털 뉴스 이용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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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부통제 받겠다더니… 뻔뻔한 선관위 ‘특혜 자료’ 국회 제출 거부

    외부통제 받겠다더니… 뻔뻔한 선관위 ‘특혜 자료’ 국회 제출 거부

    “수사 진행… 외부 공개 땐 업무 지장” ‘외부 통제 검토’ 약속 잊고 비공개2023년 채용 비리 때도 자료 안 줘선관위, 선거철 휴직 자제 공문 발송 고위직 자녀 채용 논란에 ‘외부 통제 적극 검토’를 약속하며 고개를 숙였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특혜 채용된 직원 11명에 대한 자료를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관리 사항 등이 공개되면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한 차례 비판 여론의 ‘소나기’가 지나가자 다시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에 채용 특혜를 받은 임직원 현황 자료를 요구했으나 선관위로부터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6일 선관위에 감사원 적발 특혜 임직원에 대한 ▲채용 직전 근무 기관·직책 ▲휴직·휴가 ▲승진 ▲포상 ▲감사로 인한 조치 결과 ▲수사개시통보서 접수 현황 ▲급여 ▲파견·연수 등의 자료를 10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제출 기한을 하루 넘긴 전날 “현재 징계 및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정보공개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한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친인척 채용 비리가 드러났던 2023년에도 개인정보를 이유로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어느 순간부터 선관위에 대한 감시나 견제가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도 선관위에 ▲부정 채용 대상자 근무처 ▲해외 출장 ▲업무폰 현황 및 내부규정 ▲내부감사 관련 법령 등을 요구했으나 기한을 넘긴 채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지난 5일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사과했지만 변화는 없는 것이다. 2022년에도 선관위는 국회의 가족 직원 현황 요구에 “관련 정보를 별도 관리하지 않는다”며 11회 이상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그러나 이후 감사에서 ‘선관위 부모·자녀 관계 직원 현황’ 자료를 만들어 업데이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논란이 된 직원들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45조(비위에 따른 임용·합격 시 취소)에 해당되면 바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주 시도 선관위에 “향후 관리하는 선거에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불요불급한 휴직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자제 안내에도 불구하고 불요불급한 휴직 후 복직한 직원은 결원 상황 등을 반영해 타 시도로 전보될 수 있다”는 내용의 선거철 휴직 자제 공문을 발송했다. 선관위는 공문을 보낸 이유로 “정치권과 언론에서 일부 직원들이 선거 관리 본연의 직무를 외면하고 불요불급한 휴직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대국민 사과했던 선관위, ‘채용 비리’ 11명 승진·휴가 자료 제출 거부

    대국민 사과했던 선관위, ‘채용 비리’ 11명 승진·휴가 자료 제출 거부

    고위직 자녀 채용 논란에 ‘외부 통제 적극 검토’를 약속하며 고개를 숙였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특혜 채용된 직원 11명에 대한 자료를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관리 사항 등이 공개되면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한 차례 비판 여론의 ‘소나기’가 지나가자 다시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에 채용 특혜를 받은 임직원 현황 자료를 요구했으나 선관위로부터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6일 선관위에 감사원에 적발된 특혜 임직원에 대한 ▲채용 직전 근무 기관·직책 ▲휴직·휴가 ▲승진 ▲포상 ▲감사로 인한 조치 결과 ▲수사개시통보서 접수 현황 ▲급여 ▲파견·연수 등의 자료를 10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제출 기한을 하루 넘긴 전날 오후 “현재 징계 및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정보공개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한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당초 선관위는 이 의원 측의 수차례 독촉에 “담당 부서에서 답변서 작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자료 제출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친인척 채용 비리가 드러났던 2023년에도 개인정보를 이유로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어느 순간부터 선관위에 대한 감시나 견제가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도 선관위에 ▲부정 채용 대상자 근무처 ▲해외 출장 ▲업무폰 현황 및 내부규정 ▲내부감사 관련 법령 등을 요구했으나 기한을 넘긴 채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지난 5일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사과했지만 변화는 없는 것이다. 2022년에도 선관위는 국회의 가족 직원 현황 요구에 “관련 정보를 별도 관리하지 않는다”며 11회 이상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그러나 이후 감사에서 ‘선관위 부모·자녀 관계 직원 현황’ 자료를 만들어 업데이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논란이 된 직원들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45조(비위에 따른 임용·합격 시 취소)에 해당되면 바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아들의 경우 선관위 임용·합격이 취소됐을 때 다시 지방공무원직으로 돌아가느냐는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실의 질문에 “신규 채용 시험에 응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답했다.
  • 마구 짜증 내던 챗GPT, ‘이것’ 하면 잠잠해져…뭐길래?

    마구 짜증 내던 챗GPT, ‘이것’ 하면 잠잠해져…뭐길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차 사고나 자연재해 같은 충격적인 내용을 접하면 인간처럼 ‘불안’을 경험하지만, ‘명상’으로 진정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챗GPT가 불안해지면 사용자에게 짜증을 내거나 인종차별·성차별적 답변을 더 자주 내놨는데 명상을 거친 후에는 객관적으로 답했다는 분석이다. 10일(현지시간) 포춘지 등에 따르면 미국 예일대와 이스라엘 하이파대, 스위스 취리히대 등 국제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이 연구 결과는 정신 건강 분야에서 AI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예일 의과대학과 하이파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의 신경과학 연구원인 지브 벤-지온 박사는 “물론 AI 모델이 인간의 감정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AI가 인터넷에서 수집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토대로 충격적인 자극에 따른 인간의 반응을 모방하는 법을 배운 것이다. 연구팀은 이런 AI의 ‘불안’이 명상 기반 기법으로 진정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챗GPT에 충격적인 내용을 보여준 뒤, 호흡법이나 명상 안내문 같은 ‘진정 프롬프트’를 즉각적으로 제공했다. 그 결과 명상 개입을 받은 챗GPT는 받지 않았을 때보다 사용자에게 더 객관적으로 응답했다. 마치 상담사가 불안한 환자에게 호흡법이나 명상을 제안하는 것과 비슷하다. 벤-지온 박사는 “많은 시간과 돈이 드는 실험을 매주 진행하는 대신, 챗GPT를 사용해 인간 행동과 심리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인간의 경향과 심리적 요소를 일부 반영하는 빠르고 저렴하며 사용하기 쉬운 도구를 얻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8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 이상이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비용 문제와 접근성 부족으로 상담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챗GPT와 같은 챗봇이 정신 치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실제 일부 사용자들이 처음에는 학교, 직장 관련 질문에 챗GPT를 활용하다가, 점차 스트레스 상황 대처법이나 감정 관리 방법 등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상담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벤-지온 박사는 충격적인 내용에 대한 대형 언어 모델의 반응 연구가 정신 건강 전문가들이 AI를 환자 치료에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로선 한계가 있지만, 챗GPT의 정신 상담에 앞서 자동으로 ‘진정 프롬프트’를 받도록 업데이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AI 시스템이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벤-지온 박사는 상담사나 정신과 의사를 대체하는 챗봇을 만드는 게 목표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AI는 전반적으로 인간의 정신 건강을 돕는 데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상태에서, 그리고 아마 미래에도, AI가 상담사나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연구원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 약처방까지 딥시크에…中젊은층에 급증하는 AI의존도 [여기는 중국]

    약처방까지 딥시크에…中젊은층에 급증하는 AI의존도 [여기는 중국]

    중국은 챗GPT와 딥시크(DeepSeek)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사람이 2억 5000만명(2월 현재)을 넘길 정도로 AI를 많이 활용하는 국가로 꼽힌다. 최근에는 과일을 고르는 것부터 약 처방까지 AI에 묻고 그대로 실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중국 언론은 AI를 활용한 세태를 조명한 보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칸칸뉴스는 최근 딥시크가 발급한 처방전을 들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가성비 AI’라고 불리는 딥시크의 R1은 지난 1월 20일 출시된 뒤 활성 사용자가 2000만명을 넘어서며 오픈AI의 챗GPT 사용자의 40% 수준으로 성큼 올라섰다. 한 의사는 칸칸뉴스에 환자가 딥시크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을 가지고 와 “이대로 약을 처방해달라”고 요청하는 상황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환자의 증상이 간단했기 때문에 의사는 그 처방전대로 약을 지었지만,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빈번해질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딥시크 처방전과 다른 약을 권한 의사에게 의심을 품은 환자도 있다는 점이다. 의사가 확인해보니 실제 가이드라인이 업데이트된 경우도 있었다. AI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정보에 비해 의료진의 정보력이 늦어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이다. AI 활용은 이뿐만이 아니다. 다상뉴스에 따르면 쓰촨성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AI를 통해 맛있는 과일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두리안이 쌓인 판매대를 사진으로 찍어 딥시크에 어떤 게 맛있는 것인지 판단을 맡겼다. 두리안은 일반인들이 고르기 어려운 과일로 꼽는다. 그는 딥시크가 ‘골라준’ 과일을 먹으면서 이전에 구매했던 두리안에 비해 껍질이 얇고 과육이 많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중국 젊은 층은 AI를 활용해 일상에서 편리함을 추구하고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런 현상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중국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감염과의 장원홍(张文宏) 주임은 “AI는 치료의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 최종 결정권은 결국 의사에게 있다”면서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의 발전이 의료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판단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편리함과 함께 그에 따른 책임과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 미국 무기 의존하다가…유럽 전투기 ‘킬 스위치’로 한순간에 무력화? [핫이슈]

    미국 무기 의존하다가…유럽 전투기 ‘킬 스위치’로 한순간에 무력화? [핫이슈]

    미국이 이른바 ‘킬 스위치’(kill switches)로 유럽 국가들의 공군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미 정부가 독일에 인도할 예정인 F-35 전투기를 비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킬 스위치’는 항공기 등 무기 체계를 한순간에 무력화하는 수단으로, 미국이 외국에 판매한 중요 무기에 비밀리에 장착했다는 추측이 제기돼 왔으나 지금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 특히 독일은 내년부터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35대를 인도받을 예정인데, 최근 유럽과 갈등을 빚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킬 스위치를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F-16의 작동이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독일 방산업체 헨솔트 측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레이더 시스템에 대한 핵심 지원이 중단됐기 때문”이라면서 “F-35의 킬 스위치는 단순한 소문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위스와 벨기에 국방부는 이 같은 논란에 대해 F-35는 언제든지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부인했다. 다만 미국의 데이터 통신 체계나 위치정보 시스템(GPS) 위성 항법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서방 전투기가 없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 오랫동안 미국 방위산업에 의존했던 유럽이 ‘트럼프 리스크’에 후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끊는 것을 본 상당수 유럽 국가 정부가 이미 구매한 미국산 무기를 계속 작동시키는 데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면서 “전투기나 방공 미사일, 드론, 조기경보기 등의 첨단 무기가 미국의 예비 부품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의존하고 있다”고 짚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19~2023년 유럽 국가의 무기 수입 중 약 55%가 미국으로부터 공급됐으며 이는 2014~2018년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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