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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희준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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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박영수 딸이 화천대유 근무 때 받은 11억 대가성 여부 추적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근무하며 대여금 명목으로 받은 11억원의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특검의 소환 일정은 최종 조율 단계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박씨가 2019~2021년 다섯 차례에 걸쳐 대여금 명목으로 받은 11억원이 박 전 특검 몫 50억원의 일부라고 의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씨가 퇴직할 때 50억원에서 11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받기로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다른 50억 클럽 멤버인 곽상도 전 의원이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과 비슷한 수법이라는 것이다. 이에 박씨가 박 전 특검 수재 혐의의 공범으로 입건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검찰 관계자는 15일 “박 전 특검의 수재 혐의에 집중하고 있고 딸을 통해 제공받은 이익도 같이 검토해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전 특검에 대한 소환 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박 전 특검의 측근 양재식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 [단독] 檢, “박영수, 우리은행 통해 대장동 일당 도왔다고 들어” 대장동 분양업자 진술 확보[로:맨스]

    [단독] 檢, “박영수, 우리은행 통해 대장동 일당 도왔다고 들어” 대장동 분양업자 진술 확보[로:맨스]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이자 대장동 분양대행업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을 통해 대장동 일당을 도왔다고 들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9일 파악됐다. 대장동 일당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한목소리로 박 전 특검 측이 사업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박 전 특검은 이러한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최근 박 전 특검의 ‘200억 수재 혐의’와 관련해 분양대행업자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컨소시엄 구성 등과 관련해)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을 통해 대장동 일당을 도왔다고 전해 들었다. 박 전 특검 성향상 한번 만나보라고 연결 정도는 해줬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기억이 흐릿하다면서도 당시 대장동 일당이 박 전 특검에게 우리은행 쪽에 연결을 부탁하려고 한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한다. 다만 A씨는 박 전 특검이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고 대장동 일당을 도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박 전 특검이 몇백억이라는 돈을 약속받고 도와주는 그런 분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가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막은 잘 모른다는 취지다.검찰은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일당의 청탁으로 우리은행을 컨소시엄에 참여시키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대장동 땅과 상가 건물 등을 약속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출자 대신 여신의향서를 발급해주기로 하면서 박 전 특검 측이 받기로 한 금액이 50억원으로 줄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3월 우리은행 성남금융센터에서 대장동 일당이 ‘1500억원 여신의향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우리은행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종원 전 부행장이 ‘책임은 내가 진다’고 말해 1500억원을 대출해주겠다는 여신의향서를 내줬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 박 전 특검 측은 이러한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우리은행 외에도 당시 사업에 관심 있는 다수의 은행이 여신의향서를 발급해줬고 그 당시는 박 전 특검이 사실상 퇴직 절차를 밟던 시기여서 관여할 수도 없었다는 주장이다. 대장동 일당은 박 전 특검에게 불리한 진술을 내놓고 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박 전 특검 측이 대장동 사업을 돕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땅과 상가 건물 등을 요구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도 비슷한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의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는 먼저 불러 조사한 이후 이르면 다음 주 박 전 특검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양 변호사가 대장동 사업 관련 박 전 특검의 ‘손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조사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고, 조율을 마치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박 전 특검이 영향력을 행사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사안의 실체에 다가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 檢, ‘돈봉투 의혹’ 수수 의원 특정 “객관적 증거 확보”

    檢, ‘돈봉투 의혹’ 수수 의원 특정 “객관적 증거 확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돈봉투를 수수한 현역 의원들을 이미 특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 캠프에 속했던 의원과 보좌진 10여명의 국회 본관 출입 기록을 임의 제출해달라고 국회사무처에 요청했다. 검찰은 봉투 수수 의원 등을 특정하고 이들의 동선을 교차 검증하는 차원에서 출입 기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회사무처는 출입 기록이 개인정보에 해당하기 때문에 임의제출 방식으로는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1일 “기존에는 절차에 따라 (국회사무처의) 협조받았는데 이해하기 어렵다”며 “관련된 진술과 녹취록뿐 아니라 객관적 증거를 통해 수수자를 특정하고 자료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돈봉투가 전달된 장소로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과 의원회관을 지목했다. 송 전 대표는 당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었다. 검찰은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2021년 4월 28일 외통위 소회의실에서 300만원이 든 돈 봉투 10개가 살포됐고 이 의원도 이 자리에서 돈 봉투 1개를 수수했다고 적시하기도 했다. 한편 ‘50억 클럽’ 수사와 관련, 검찰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김종원 전 우리은행 부행장 등 박 전 특검의 ‘200억 수재 혐의’와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상당 부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박 전 특검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마쳤고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휴대전화는 박 전 특검이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 때 쓰던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우리은행 주요 관계자 참고인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박 전 특검의 소환 시점은)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단독] “대장동 관여 숨기려… 박영수, 우리銀 컨소시엄 깨고 뒤로는 협조”

    [단독] “대장동 관여 숨기려… 박영수, 우리銀 컨소시엄 깨고 뒤로는 협조”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200억원 수재 혐의’<서울신문 3월 31일자 8면>를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사업 초기 우리은행 컨소시엄이 최종 무산되는 과정에 사업 관여 사실을 은폐하려는 박 전 특검의 뜻이 작용했다고 의심한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대신에 박 전 특검은 대장동 일당의 청탁에 따라 우리은행 대출 결정 등을 지원하고 대가를 약속받았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박 전 특검이 겉으로는 우리은행 컨소시엄 무산 과정에 관여하며 대장동 사업 연루 사실을 은폐하고, 뒤에서는 사업에 협조한 것으로 의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 전 특검의 압수수색 영장에는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서 부국증권이 배제된 이유와 관련해 ‘박 전 특검의 뜻’이었다고 적시했다고 한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수뇌부와 접촉해 2015년 3월 27일 우리은행 성남금융센터에서 대장동 일당이 ‘1500억원 여신의향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보고 있다. 우리은행은 당초 성남의뜰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했지만 결국 불참 결정을 내렸고 대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는 참여하겠다며 여신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도 이사회 내규보다 박 전 특검의 뜻이 작용했다고 본다. 검찰은 지난 18일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 등을 불러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사업 참여·대출에 관여했는지 조사했다. 특히 검찰은 우리은행 컨소시엄 무산 이후 대출 결정 등 지원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일당이 원하는 대로 1500억원 여신의향서가 들어가는 데까지 역할을 했고 그 과정에서 이익을 약속받았다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전 특검의 200억원 수재 혐의와 관련해선 따로 작성된 서면 계약서 등이 없어 혐의 입증이 쉽지만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특검이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검찰 입장에서는 확실한 물증과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의 진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검찰은 양 변호사가 박 전 특검의 ‘손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양 변호사가 대장동 일당과 사업을 하려 했으나 2014년 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사이가 틀어지며 마음을 접었다는 주장도 나온다. 검찰은 조만간 박 전 특검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관계자 조사와 자료 분석을 진행한 뒤 박 전 특검의 소환 시기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단독] 檢 ‘박영수, 대장동 관여 사실 숨기려 컨소시엄 무산시켜’ 배경 의심

    [단독] 檢 ‘박영수, 대장동 관여 사실 숨기려 컨소시엄 무산시켜’ 배경 의심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200억원 수재 혐의’<서울신문 3월 31일자 8면>를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사업 초기 우리은행 컨소시엄이 최종 무산되는 과정에 사업 관여 사실을 은폐하려는 박 전 특검의 뜻이 작용했다고 의심한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대신에 박 전 특검은 대장동 일당의 청탁에 따라 우리은행 대출 결정 등을 지원하고 대가를 약속받았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박 전 특검이 겉으로는 우리은행 컨소시엄 무산 과정에 관여하며 대장동 사업 연루 사실을 은폐하고, 뒤에서는 사업에 협조한 것으로 의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 전 특검의 압수수색 영장에는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서 부국증권이 배제된 이유와 관련해 ‘박 전 특검의 뜻’이었다고 적시했다고 한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수뇌부와 접촉해 2015년 3월 27일 우리은행 성남금융센터에서 대장동 일당이 ‘1500억원 여신의향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보고 있다. 우리은행은 당초 성남의뜰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했지만 결국 불참 결정을 내렸고 대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는 참여하겠다며 여신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도 이사회 내규보다 박 전 특검의 뜻이 작용했다고 본다. 검찰은 지난 18일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 등을 불러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사업 참여·대출에 관여했는지 조사했다. 특히 검찰은 우리은행 컨소시엄 무산 이후 대출 결정 등 지원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일당이 원하는 대로 1500억원 여신의향서가 들어가는 데까지 역할을 했고 그 과정에서 이익을 약속받았다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전 특검의 200억원 수재 혐의와 관련해선 따로 작성된 서면 계약서 등이 없어 혐의 입증이 쉽지만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특검이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검찰 입장에서는 확실한 물증과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의 진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검찰은 양 변호사가 박 전 특검의 ‘손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양 변호사가 대장동 일당과 사업을 하려 했으나 2014년 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사이가 틀어지며 마음을 접었다는 주장도 나온다. 검찰은 조만간 박 전 특검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관계자 조사와 자료 분석을 진행한 뒤 박 전 특검의 소환 시기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檢 ‘대장동 로비 의혹’ 이순우·김정태 소환

    檢 ‘대장동 로비 의혹’ 이순우·김정태 소환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대장동 컨소시엄 로비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과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동시에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 전 은행장과 김 전 회장을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행장은 2014년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우리은행 사외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할 당시 행장을 지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4년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 당시 우리은행의 컨소시엄 참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청탁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업자들에게 200억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곽상도 전 의원과 아들 병채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와 관련해 조사받았다. 특히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와해 위기에 놓인 상황에 곽 전 의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19일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이성만 의원을 조사한다. 돈봉투 조달에 관여한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의 구속 기간은 27일로 연장됐다. 검찰은 송영길 전 대표의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관계자 두 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또 송 전 대표의 증거인멸 개입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인멸 정황에 대한 수사는 증거인멸 교사도 같이 이뤄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 검찰, ‘대장동 로비 의혹’ 우리·하나은행 前 수장 동시 소환

    검찰, ‘대장동 로비 의혹’ 우리·하나은행 前 수장 동시 소환

    반부패 1·3부, 이순우·김정태 참고인 조사이성만 의원, 19일 현역의원 첫 소환조사강래구 구속 연장…宋 ‘증거인멸 교사’ 수사도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대장동 컨소시엄 로비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과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동시에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 전 은행장과 김 전 회장을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행장은 2014년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우리은행 사외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할 당시 행장을 지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4년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 당시 우리은행의 컨소시엄 참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청탁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업자들에게 200억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곽상도 전 의원과 아들 병채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와 관련해 조사받았다. 특히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와해 위기에 놓인 상황에 곽 전 의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19일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이성만 의원을 조사한다. 돈봉투 조달에 관여한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의 구속 기간은 27일로 연장됐다. 검찰은 송영길 전 대표의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관계자 두 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또 송 전 대표의 증거인멸 개입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인멸 정황에 대한 수사는 증거인멸 교사도 같이 이뤄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 檢, 이순우·김정태 압수수색… 대장동 ‘50억 클럽’ 수사 속도전

    檢, 이순우·김정태 압수수색… 대장동 ‘50억 클럽’ 수사 속도전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과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와 관련해 이 전 은행장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이메일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전 행장은 박 전 특검이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할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다. 성균관대 동문으로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 등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특검이 민간업자들의 청탁을 우리은행 측에 전달한 과정을 규명하기 위한 차원의 압수수색”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사업 공모를 준비하던 대장동 일당에게 우리은행 간부를 연결해 주면서 컨소시엄 구성을 돕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금품과 부동산을 약속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은행은 당초 대장동팀의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2015년 3월 회사 내규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대신 PF 대출에는 참여하겠다며 1500억원의 여신의향서를 냈다. 검찰은 이런 결정 과정에 박 전 특검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민간업자들의 청탁이 박 전 특검과 이 전 은행장을 통해 부동산·금융부 실무진에 전달된 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같은 날 또 다른 50억 클럽인 곽 전 의원과 그의 아들 병채씨에 대한 뇌물 등의 혐의와 관련해 김 전 회장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성남의뜰 컨소시엄 와해 위기를 막아 주고 그 대가로 아들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김만배씨에게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한다. 당시 대장동 사업 공모에는 성남의뜰 컨소시엄 외에도 산업은행 컨소시엄,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등 세 곳이 응모했다. 이 과정에서 산업은행 컨소시엄이 하나은행 측에 ‘성남의뜰 컨소시엄에서 이탈해 우리 쪽에 참여하라’는 취지로 요청했으며, 이를 위기로 느낀 김씨가 곽 전 의원을 통해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해 이탈을 막았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통해 곽 전 의원이 김 전 회장을 통해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곽 전 의원은 이와 관련해 뇌물 및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한 검찰은 50억원의 대가성 입증을 위한 보강 수사를 거쳐 곽 전 의원에게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병채씨는 아버지의 뇌물 혐의 공범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 檢, 같은날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이순우 전 우리은행장 압수수색

    檢, 같은날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이순우 전 우리은행장 압수수색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과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와 관련해 이 전 은행장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이메일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전 행장은 박 전 특검이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할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다. 성균관대 동문으로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 등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특검이 민간업자들의 청탁을 우리은행 측에 전달한 과정을 규명하기 위한 차원의 압수수색”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사업 공모를 준비하던 대장동 일당에게 우리은행 간부를 연결해 주면서 컨소시엄 구성을 돕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금품과 부동산을 약속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은행은 당초 대장동팀의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2015년 3월 회사 내규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대신 PF 대출에는 참여하겠다며 1500억원의 여신의향서를 냈다. 검찰은 이런 결정 과정에 박 전 특검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민간업자들의 청탁이 박 전 특검과 이 전 은행장을 통해 부동산·금융부 실무진에 전달된 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같은 날 또 다른 50억 클럽인 곽 전 의원과 그의 아들 병채씨에 대한 뇌물 등 혐의와 관련해 김 전 회장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성남의뜰 컨소시엄 와해 위기를 막아주고 그 대가로 아들의 퇴직금 등 명목으로 김만배씨에게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한다. 당시 대장동 사업 공모에는 성남의뜰 컨소시엄 외에도 산업은행 컨소시엄,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등 세 곳이 응모했다. 이 과정에서 산업은행 컨소시엄이 하나은행 측에 ‘성남의뜰 컨소시엄에서 이탈해 우리 쪽에 참여하라’는 취지로 요청했으며, 이를 위기로 느낀 김씨가 곽 전 의원을 통해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해 이탈을 막았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통해 곽 전 의원이 김 전 회장을 통해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곽 전 의원은 이와 관련 뇌물 및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한 검찰은 50억원의 대가성 입증을 위한 보강 수사를 거쳐 곽 전 의원에게 범죄수익은닉규제법 혐의를 적용하고, 병채씨는 부친의 뇌물 혐의 공범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매주 법원 가는 이재명 대표…빡빡해지는 시간표[로:맨스]

    매주 법원 가는 이재명 대표…빡빡해지는 시간표[로:맨스]

    법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일입니다. 법원과 검찰청 곳곳에는 삶의 애환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복잡한 사건의 뒷이야기부터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법 해석까지, 법(law)과 사람들(human)의 이야기(story)를 서울신문 법조팀 기자들이 생생하게 전합니다.위례신도시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후원 의혹 관련 혐의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재판 준비절차가 오는 11일 열린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이 불거진 이후 핵심 관련자들의 재판은 이미 진행되고 있으나 이 대표가 이들의 ‘윗선’이라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이라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본격 재판 시작…매주 법원 출석할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11일에 열기로 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검찰과 변호인이 범죄 혐의에 대한 쟁점을 정리하고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며 증거조사를 계획한다.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에게 출석 의무가 없어 당장 11일에는 이 대표가 출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34부(부장 강규태) 심리로 진행 중인 이 재판에 이 대표는 지난 3월 3일부터 격주 금요일마다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만약 뇌물 등 사건 재판이 공판준비기일을 마치고 정식 재판을 시작한다면, 담당 재판부 입장에서는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 기일과 겹치지 않게끔 기일을 잡을 수밖에 없다. 이로써 이 대표는 매주 법원에 출석할 가능성이 높다. 혐의 전면 부인…재판 장기화 피할 수 없어 이 대표는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된 이후 민간업자 등 대장동 일당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측근들을 통해 직무상 비밀을 업자들에게 흘려 7886억원을 챙기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그는 성남FC 구단주로서 4개 기업의 후원금 133억 5000만원을 받는 대가로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와 성남시 소유 부지를 매각하는 대가로 기업에 운영자금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은 5503억원의 공익 환수 성과이고 성남FC 광고 유치는 적법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이번 재판에는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대장동 관련 배임과 성남FC 후원금 사건의 공범으로 함께 기소됐다. 정 전 실장은 대장동 일당과 대장동 개발 수익 중 428억(‘428억 약정설 의혹’)을 받기로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앞서 기소돼 별개 재판을 받고 있다. 사건이 진행된 시기가 길고 규모가 방대한 만큼 해당 사건에 대한 심리는 길어질 수밖에 없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해당 공소장 내용을 토대로 보면 사건기록이 방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장동 일당 등 핵심 관련자뿐 아니라 시정 활동에서 실무 역할을 했던 사건 관계자들을 고려하면 검찰과 피고인 측이 신청할 증인도 많아 증인신문만으로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양측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고, 엇갈리는 관련자들의 전언을 입증할 만한 증거력 싸움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역시 법조인 경력을 갖춘 터라 치열하고도 긴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이 대표 겨냥한 다른 수사도 진행…속속 법정행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 2일 ‘백현동 아파트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특가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 김옥곤)에 배당됐다. 검찰은 당시 최종 인허가권자였던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을 김 전 대표의 로비 대상으로 의심하면서 배임 혐의 입증에 집중하고 있다. 김 대표의 공소장에는 2014년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 대표의 선거사무소 임대료를 김 전 대표가 대신 내줬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이 대표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김 전 대표가 시행사인 아시아디벨로퍼에 영입된 뒤 성남시로부터 특혜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한 번에 네 단계 부지 용도 상향이 승인됐을 뿐 아니라 임대주택 비율을 줄여 민간업자가 3000억원가량 수익을 봤다는 게 골자로,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얼개가 비슷하다. 이 대표 측은 “거짓 정보를 공소장에 서슴없이 적는다”면서 그와 연관을 짓기 위한 억지라고 반박하고 있다.한편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인데 검찰은 이 대표의 묵인 등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도 향후 재판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는 기존에 진행하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 사건에서 대북송금과 증거인멸교사 의혹도 병합해 한 번에 다루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 3월 ‘경기도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 ‘이재명 방북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 고위측에 대신 내달라는 요구를 쌍방울그룹에 했다는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이 전 부지사를 추가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쌍방울이 대납하는 대가로 이 전 부지사 측에서 경기도의 대북 사업권을 약속받은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데,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가 이를 알고도 묵인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 “50억 클럽 박영수, 측근이 ‘손발로 움직여’ 컨소시엄 뜻대로 진행”[로:맨스]

    “50억 클럽 박영수, 측근이 ‘손발로 움직여’ 컨소시엄 뜻대로 진행”[로:맨스]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200억 수재 혐의<서울신문 3월 31일자 8면>를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사업 컨소시엄 구성이 박 전 특검의 의중대로 진행됐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박 전 특검의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가 ‘손과 발’ 역할을 했다는 내용이 압수수색 영장에도 구체적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 26일 우리은행 본점 심사부, 우리은행 전현직 임직원 3명의 주거지 및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이메일과 대출 심사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화천대유대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일당의 컨소시엄 구성을 돕고, 200억원 상당의 땅과 건물 등 대가를 받기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일당이 2015년 3월 우리은행 성남금융센터에서 ‘1500억원 여신의향서’를 받을 수 있도록 박 전 특검이 도왔다고 보고 있다.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직원들에게 대장동 일당들을 만나보라고 지시했다는 의미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달 30일 박 전 특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도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컨소시엄에 불참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을 당시 여신의향서가 작성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대장동 사업에는 2015년 3월 27일 대장동 일당과 화천대유가 참여하는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장동 일당은 우리은행에서 받은 여신의향서를 제출해 프로젝트금융 실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계획이었던 것으로 검찰은 의심한다.검찰은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서 부국증권이 배제된 이유는 ‘박 전 특검의 뜻’이었다고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서 컨소시엄 논의에 관여하고 부국증권을 배제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실제 2014년 말 우리은행은 부국증권을 반대하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컨소시엄 참여 등을 돕기 위해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을 대장동 일당에 소개해줬다는 사실도 영장에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4년 12월 초 본인이 출마한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후보자 사무실 개소식에서 이 전 행장에게 남욱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 26일 이 전 행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또 박 전 특검과 연관된 대장동 실무는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가 모두 담당했다고 보고 있다. 영장에는 ‘양 변호사는 박 전 특검의 손발’이라고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 개입한 것이 양 변호사의 개인적인 사업은 아니고, 박 전 특검의 영향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본다. 다만 박 전 특검은 이러한 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박 전 특검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하며 ‘50억 클럽’에 대한 본격적인 재수사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박 전 특검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도 확보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의 휴대전화 등 압수물 분석을 끝낸 뒤 참고인 조사를 거쳐 양 변호사와 박 전 특검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 김만배 아내 등 ‘대장동 390억 은닉’ 공범 무더기 재판에

    김만배 아내 등 ‘대장동 390억 은닉’ 공범 무더기 재판에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범죄수익 은닉을 도운 혐의를 받는 김씨의 아내를 포함해 공범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김씨 도움으로 이재명 경기지사 재임 시절 2급 공무원에 채용(서울신문 3월 15일자 10면)돼 부동산 투기 등을 도운 지인도 함께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24일 김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증거은닉·인멸 교사, 농지법 위반 범행 등에 가담한 공범 10명을 추가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기소 대상은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와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 최우향 이사, 김씨의 부인, 2급 공무원으로 채용된 김모씨 등이다. 김씨 추천으로 경기도 AI정책관으로 채용된 김모씨는 2020년 7월부터 2년간 이 대표를 보좌했으며 김씨 부부가 천화동인 1호 자금으로 수원 권선구 입북동과 오목천동 내 개발 예정지에 위치한 농지를 매수할 수 있게 수원시청 공무원과 농지 소유주를 설득하는 역할 등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의 도움으로 김씨 부부가 영농 경력을 허위로 기재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또 이성문씨, 이한성씨, 최씨, 김씨의 부인 등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김씨와 공모해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 중 약 360억원을 수표와 소액권으로 발행·교환해 차명 오피스텔에 보관하고, 제3자 계좌 송금 방식 등으로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이한성씨와 최씨는 지난해 12월 A사 대표 박모씨에게 142억원 상당의 수표 실물을 은닉하도록 교사한 혐의도 적용됐다.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박씨는 두 사람의 부탁을 받고 대여금고와 부하직원 차량 등에 증거를 은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디자인업체 대표 이모씨와 지인 김모씨는 2021년 9월 김씨 부탁을 받고 대장동 사건 주요 증거인 김씨 휴대전화를 없애버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대장동 사업에서 벌어들인 390억원을 은닉한 혐의 등으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 김씨 이전에 이미 이한성씨, 최씨는 245억원의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도 재판받아 왔는데 추가 기소로 이들이 받는 혐의 금액은 더 늘어났다.
  • ‘김만배 덕분’ 경기도 2급에 채용된 지인 등 무더기 기소…아내도 범죄수익 은닉 공범

    ‘김만배 덕분’ 경기도 2급에 채용된 지인 등 무더기 기소…아내도 범죄수익 은닉 공범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범죄수익 은닉을 도운 혐의를 받는 김씨의 아내를 포함해 공범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김씨 도움으로 이재명 경기지사 재임 시절 2급 공무원에 채용<서울신문 3월 15일자 10면>돼 부동산 투기 등을 도운 지인도 함께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24일 김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증거은닉·인멸 교사, 농지법 위반 범행 등에 가담한 공범 10명을 추가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기소 대상은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와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 최우향 이사, 김씨의 부인, 2급 공무원으로 채용된 김모씨 등이다. 김씨 추천으로 경기도 AI정책관으로 채용된 김모씨는 2020년 7월부터 2년간 이 대표를 보좌했으며 김씨 부부가 천화동인 1호 자금으로 수원 권선구 입북동과 오목천동 내 개발 예정지에 위치한 농지를 매수할 수 있게 수원시청 공무원과 농지 소유주를 설득하는 역할 등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의 도움으로 김씨 부부가 영농 경력을 허위로 기재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또 이성문씨, 이한성씨, 최씨, 김씨의 부인 등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김씨와 공모해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 중 약 360억원을 수표와 소액권으로 발행·교환해 차명 오피스텔에 보관하고, 제3자 계좌 송금 방식 등으로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이한성씨와 최씨는 지난해 12월 A사 대표 박모씨에게 142억원 상당의 수표 실물을 은닉하도록 교사한 혐의도 적용됐다.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박씨는 두 사람의 부탁을 받고 대여금고와 부하직원 차량 등에 증거를 은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디자인업체 대표 이모씨와 지인 김모씨는 2021년 9월 김씨 부탁을 받고 대장동 사건 주요 증거인 김씨 휴대전화를 없애버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대장동 사업에서 벌어들인 390억원을 은닉한 혐의 등으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 김씨 이전에 이미 이한성씨, 최씨는 245억원의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도 재판 받아왔는데 추가 기소로 이들이 받는 혐의 금액은 더 늘어났다.
  • 법원 “‘김만배와 돈거래’ 언론사 간부 해고 유지…절차상 문제 없어”

    법원 “‘김만배와 돈거래’ 언론사 간부 해고 유지…절차상 문제 없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돈거래를 했다는 의혹으로 해고된 언론사 간부가 징계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법원에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 박범석)는 18일 전 한국일보 기자 A씨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징계해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6일 김씨가 동료 언론인들과 수억원의 자금을 거래했던 정황(서울신문 1월 6일자 10면)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1부(부장 엄희준)는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김씨가 동료 기자들에게 돈을 빌려줘야 한다며 돈을 갹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한국일보 인사위원회는 지난 1월 12일 A씨가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김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사실을 확인하고 해고 통보했다. A씨는 법원에 ‘이사회 결의가 없어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한국일보는 이사회 결의를 받아 지난 2월 8일 같은 이유로 다시 해고를 통보했다. 이에 A씨는 심리 과정에서 1월 12일자 해고와 2월 8일자 해고의 효력을 모두 정지시켜 달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1월 12일자 해고의 효력을 멈춰 달라는 신청의 경우 한국일보가 1차 해고를 취소해서 심리할 이익이 없다고 각하했다. 2월 8일자 해고 효력을 멈춰 달라는 신청은 징계 사유가 정당하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기각했다. 재판부는 “A씨가 작성한 차용증이 진정한 것이라면 A씨는 2021년 5월 25일부터 매년 말 연 2%의 이자를 지급하기로 한 만큼 적어도 대장동 사건이 보도되기 전에 이자가 지급됐다는 흔적이 있어야 하지만 A씨는 대장동 의혹이 보도된 이후인 지난해 10월 22일 첫 이자 2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의 직책과 담당 업무, 대장동 사건의 중요도와 사회적 파장 등에 비추어 볼 때 기사의 승인 권한과 콘텐츠 편집 권한, 지면 게재 여부 판단 등을 보유했던 A씨가 대장동 관련 언론 보도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 김인섭 구속에 속도 붙은 ‘백현동 특혜’ 수사… 키맨의 입에 쏠린 눈

    김인섭 구속에 속도 붙은 ‘백현동 특혜’ 수사… 키맨의 입에 쏠린 눈

    검찰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김인섭(70)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과의 관계를 내세워 영향력을 행사해 수십억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16일 김 전 대표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한 뒤 처음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를 대상으로 백현동 개발의 전반적인 진행 과정,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에 영입된 계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공급 계획 변경(임대→일반분양)과 4단계 용도 상향(자연녹지→준주거지역)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 인허가 관련 알선 등을 대가로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에게 77억원과 공사장 식당(함바집) 사업권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에도 정 대표에게 4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부동산 업계 경력이 없고 경기 성남시 대관 업무 외 특별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의심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 대표 측근으로 2006년 성남시장 선거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에는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상황을 보고 필요하다면 이 대표 소환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檢,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 후 첫 조사

    檢,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 후 첫 조사

    검찰이 16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구속 후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과의 관계를 내세워 영향력을 행사하고 수십억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김 전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를 대상으로 백현동 개발의 전반적인 진행 과정,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에 영입된 계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공급 계획 변경(임대→일반분양)과 4단계 용도 상향(자연녹지→준주거지역)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 인허가 관련 알선 등을 대가로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에게 77억원과 공사장 식당(함바집) 사업권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에도 정 대표에게 4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이 대표 측과의 친분을 내세워 성남시에 백현동 개발 인허가 관련 로비 활동을 하고 거액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대표가 부동산 업계 경력이 없고 성남시 대관 업무 외 특별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의심하는 것이다. 김 전 대표는 이 대표 측근으로 성남시장 선거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에는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총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단계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이 김 전 대표의 로비 활동 배경에 이 대표 측이 있다고 보는 만큼 추후 이 대표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상황을 보고 필요하다면 이 대표 소환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속보] 檢,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영장 청구

    [속보] 檢,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영장 청구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김 전 대표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대표는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이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알선 등의 대가로 아시아디벨로퍼 정모 대표로부터 총 77억원 및 함바식당 사업권을 수수했다고 보고 있다. 백현동 개발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한국식품연구원이 지방으로 옮겨가면서 남은 부지 11만 1265㎡에 아파트를 조성한 사업이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2015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진상 정책비서관,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이 부지의 용도를 한꺼번에 4단계(자연녹지지역→준주거지역) 높이는 과정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 마음으로 읽은 악보… 화음으로 여는 세상

    마음으로 읽은 악보… 화음으로 여는 세상

    ●15일 해오름극장서 ‘함께, 봄’ 연주회 오는 15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외계층 청소년 50여명으로 구성된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함께, 봄’ 콘서트다. 전문 연주자는 아니지만 멋진 연주회를 보여 주고 싶은 마음만큼은 프로 못지않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 학생 28명, 시각장애 학생 8명, 비장애 저소득층 학생 9명, 선생님 12명, 객원 1명까지 총 58명이 참여한다. 하지만 무대에 보면대는 43개만 놓일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단원들은 악보 없이 연주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립극장에서 만난 김주아(11)군과 엄희준(21)씨, 허지연(33)씨는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김군은 유리체 증식증이라 그나마 빛은 감지할 수 있지만 엄씨와 허씨는 전맹이라 빛조차 못 본다. 세 사람 다 악보를 볼 수 없기는 마찬가지. 대신 이들은 마음속 악보를 살피며 아름다운 화음을 더한다.●음악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하게 돼 김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바이올린이 좋아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 엄씨는 손가락 세 개밖에 못 써서 재활하려고 피아노를 배웠다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클라리넷을 배우게 됐다. 허씨는 말도 못 하는데 발로 박자를 맞추는 걸 눈여겨본 유치부 선생님의 권유로 음악을 시작해 현재는 클래식 기타를 연주한다. 음악은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 발달장애인이기도 한 허씨는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할 수 있게 됐고 전문 연주자로 성장해 대기업 계열사에 취업했다. 김군은 “음악은 아주 소중한 친구”라며 “관객들도 좋게 해 주고 저도 좋고 곡을 연주할 때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들의 연주회는 지휘자가 서는 단상도 없다. 장애인 단원들을 위해 이원숙(55) 지휘자가 끊임없이 연주자 앞으로 다가가 음악적 지시를 하고 조화를 만들어 낸다. 단원들이 모두 연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단원 개인의 실력 차에 따라 중요 리듬만 연주하도록 편곡했다. 이원숙은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에서는 완벽한 연주보다 모두가 함께하는 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될 때까지 음악 외워 멋지게 소화할 것 될 때까지 음악을 외운다는 세 사람은 자기 파트를 제대로 소화해 멋진 연주회를 보여 주겠다는 각오가 남달랐다. 엄씨는 “관객들이 우리 연주를 아주 재밌게 잘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계속 연습해 연주 때 실수하지 않고 멋있게 연주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뿐 아니라 이들은 앞으로도 음악 활동을 계속하는 게 목표다. 김군은 “지진이 난 아이티나 튀르키예에 가서 연주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바이올린도 가르쳐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음악을 전공하는 엄씨는 “아픈 장애인들에게 클라리넷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했다. 허씨는 “앞으로 독주회를 한 번 여는 게 소원”이라며 언젠가 홀로 무대에 설 날을 꿈꿨다.
  • 檢, 백현동 특혜 수사 본격화… ‘로비스트 의혹’ 김인섭 소환

    檢, 백현동 특혜 수사 본격화… ‘로비스트 의혹’ 김인섭 소환

    검찰이 10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소환했다. 김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으로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대표의 측근인 김모씨도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20년 9월 김씨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알선해 준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70억원을 수수하기로 하고 실제 35억원을 챙긴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백현동 사업 알선 경위와 대가로 받은 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용도 상향 변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임대주택 공급 계획이 100%에서 10%로 축소되고 나머지 90%는 수익성이 높은 일반 분양 아파트로 변경된 이유도 이들의 로비가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 정 전 실장과 총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 단계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달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먼저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객관적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됐다고 보고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추가 검토할 전망이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측근인 김 전 대표를 영입해 성남시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이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 檢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로비스트 김인섭 소환

    檢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로비스트 김인섭 소환

    검찰이 10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소환했다. 김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으로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대표의 측근인 김모씨도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20년 9월 김씨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알선해준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70억원을 수수하기로 하고 실제 35억원을 챙긴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백현동 사업 알선 경위와 대가로 받은 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용도 상향 변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임대주택 공급 계획이 100%에서 10%로 축소되고 나머지 90%는 수익성이 높은 일반 분양 아파트로 변경된 이유도 이들의 로비가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 정 전 실장과 총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단계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달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먼저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객관적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됐다고 보고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추가 검토할 전망이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측근인 김 전 대표를 영입해 성남시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이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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