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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철·윤종신·이하늘 ‘슈스케5’ 심사위원 확정

    케이블 채널 엠넷은 가수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5’의 최종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엠넷 ‘슈퍼스타K’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윤종신은 한 시즌만에 다시 심사위원으로 프로그램에 돌아오게 됐다. 그동안 특별 심사위원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DJ DOC의 이하늘은 이번에 최종 심사위원에 올랐다. 이승철은 시즌 1부터 시즌 5까지 전 시즌 심사위원석에 앉게 됐다. 세 심사위원 모두 남성 뮤지션으로 구성되면서 이효리, 엄정화, 윤미래로 이어졌던 여성 심사위원은 이번엔 볼 수 없게 됐다. 엠넷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예선 공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은 8월 9일 밤 11시에 첫 전파를 탄다.
  • 엄정화 조카 공개해 ‘조카바보’ 인증…엄태웅 아이도?

    엄정화 조카 공개해 ‘조카바보’ 인증…엄태웅 아이도?

    배우 엄정화가 조카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엄정화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눈꽃 흐드러지다’의 팥빙수와 매운맛 떡볶이 맛있다. 조카 민준이와 함께 먹기 시합 중”이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엄정화는 조카와 나란히 앉아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정화는 조카를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마치 엄마처럼 조카를 돌보고 있었다. 엄정화 조카 공개를 본 네티즌들은 “엄정화 조카 공개, 정말 귀엽다”, “엄정화 조카 공개, 엄정화 조카바보였네”, “엄정화 조카 공개, 동생 엄태웅이 아이 낳으면 얼마나 더 이뻐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 아이언맨3 제치고 1위

    할리우드 배우 빈 디젤 주연의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이 ‘아이언맨3’를 밀어내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은 24∼26일 전국 656개 상영관에서 관객 62만 5056명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81만 7741명이다. 엄정화·김상경 주연의 ‘몽타주’는 전국 544개 관에서 관객 45만 2488명을 모아 2위를 지켰다. ‘몽타주’는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은데 이어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 138만 7867명으로 이번 달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위대한 개츠비’도 전 주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주말 3일 간 427개 관에서 23만 269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04만 7453명을 기록했다. 4주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아이언맨3’는 주말 3일 간 21만 7244명을 보태는 데 그쳐 4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는 881만 9030명이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신작 ‘크루즈 패밀리’는 492개 관에서 14만 22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커버스토리-솔로가구 시대의 자화상] ‘싱글즈’ 폭발적 인기로 대중문화계 작품 줄이어

    영화나 드라마 등 대중문화계에서 본격적으로 싱글족을 다룬 것은 2003년 영화 ‘싱글즈’부터다. 서른을 앞둔 29살 동갑내기 나난(고 장진영)과 동미(엄정화)를 비롯한 싱글 남녀 4명의 일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후 드라마에서 싱글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 줄을 이었다. 2004년에 방송된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와 KBS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는 일에 대한 성취와 결혼에 대한 의무감 사이에서 성장통을 겪는 30대 솔로 여성들의 달라진 가치관을 반영해 큰 인기를 누렸다. 2005년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은 뚱뚱하고 예쁘지 않은 외모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셰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30대 노처녀를 주인공으로 삼아 큰 호응을 얻었다. 2006~2007년 ‘골드미스’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이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도 많이 나왔다. MBC ‘여우야 뭐하니’(2006)는 판타지적 사랑을 꿈꾸는 서른셋 여성 고병희(고현정)가 아홉살 연하남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렸고,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30대 노처녀가 직장에서 겪는 사랑과 승진, 상사와의 관계 등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사실적으로 그려 현재까지 롱런하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MBC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는 구두회사 최고의 디자이너로 성공한 30대 후반의 골드미스 황지안(김선아)이 싱글맘이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로맨틱 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냈다. 싱글 남성을 등장시킨 작품들도 많았다. 2009년 방송된 KBS ‘결혼 못하는 남자’는 고집스럽고 혼자이길 좋아하는 독신남 조재희(지진희)가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이야기를 그렸고, 지난해 방영된 SBS ‘신사의 품격’에서는 장동건이 완벽한 스펙을 갖췄지만 아직 철이 덜 든 40대 독신남 김도진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모았다. 한편 ‘싱글즈’를 만들었던 권칠인 감독은 40대 싱글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 영화 ‘관능의 법칙’을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로 불리는 이 작품의 여주인공으로는 엄정화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실종 어린이 함께 찾아요

    실종 어린이 함께 찾아요

    초록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제7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 ‘착한 릴레이 캠페인’ 출정식이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과 태평홀 등에서 개최됐다. 배우 엄정화(오른쪽에서 세 번째)·김상경(네 번째) 등이 손수건에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펼쳐 보이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용서는 반성과 달라… 공소시효 폐지돼야

    용서는 반성과 달라… 공소시효 폐지돼야

    영화 ‘살인의 추억’의 결말. 범인이라 굳게 믿었던 박현균의 유전자 분석 결과가 범인과 일치하지 않자 서태윤 형사는 이성을 잃는다. 후드득후드득 쏟아지는 빗줄기 사이로 서 형사는 박현균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탕. 총알은 기차에 튕겨 나온다. 울부짖는 그를 시나리오는 ‘미친 사람 같다’고 묘사한다. 서 형사의 대사는 이렇다. “지금 끝장 못 내면… 영원히 안 끝날지도 몰라!” 서 형사를 연기했던 김상경(41)은 2003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화는 끝났지만 서태윤은 지금도 범인을 찾아 헤매고 다닐 것 같다”고 했다. “범인이 아직도 잡히지 않은 것이 화가 치밀어 잠이 오지 않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몽타주’에서 김상경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사건을 해결했다. “안 풀리던 것들이 10년 만에 풀리던 느낌이랄까요. ‘살인의 추억’에서는 끝이라고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이번 영화에는 맺음이 있어요. 화해와 위안도 있고요.” 김상경이 맡은 청호는 15년 전 미제로 남은 유괴 사건에 매달리는 형사다. 공소시효 만료가 다가오면서 청호는 아이를 잃은 엄마 하경(엄정화)을 찾는다. 기한 안에 범인을 잡으려는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지만 한철(송영창)의 손녀가 같은 방식으로 유괴당하면서 청호는 다시 범인을 쫓는다. 진범이 누구인지만큼이나 영화가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공소시효에 대한 문제다. “범인을 마주친 청호가 이런 말을 해요. ‘넌 스스로 용서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돼. 용서는 니 몫이 아냐.’ 참회야 할 수도 있겠지만 반성과 용서는 다르죠. 용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피해당한 사람들, 남은 사람들의 고통은 어쩌겠어요. 제 자식이 똑같은 일을 겪는다면 저도 아마 용서하지 못할 것 같아요. 감독님처럼 저도 공소시효는 폐지돼야 한다고 봐요.” 가장 어려웠던 장면은 청호가 15년 만에 붙잡은 범인과 면회실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퀀스다. 청호는 추궁 끝에 범인의 자백을 받아낸 뒤 범인과 모종의 ‘거래’를 한다. 김상경은 “다른 장면을 찍으면서도 면회실 장면에 대한 고민이 앙금처럼 남아 있었다”면서 “촬영날 바닷가에 집채만 한 파도가 몰려오는데, 꼭 청호 속을 보는 것 같더라”고 했다. “청호가 범인과 거래를 해도 되는지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마지막에 내리는 결정은 어떻게 보면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경우예요. 청호는 형사인데, 결국 어떤 식으로든 범행에 동조하는 게 되어버리는 거죠. 감독님이 ‘당신 딸이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감독님의 판단에 동의를 했어요. 절대악도 없지만 절대선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죄에 대한 벌을 받는 게 맞다고 여기기도 했고요.” 당초 시나리오는 완성된 영화와는 달랐다. 15년 전 유괴 사건이 미제로 남은 데 청호의 과실이 더욱 컸다. 청호가 사건에 유독 집착하는 것도 죄책감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투자사와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원래 시나리오보다 다소 중립적인 청호의 캐릭터가 완성됐다. 청호의 캐릭터는 실제 형사처럼 사실적이다. 김상경은 출연이 결정되면 캐릭터를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인물의 입장에서 자서전을 쓴다. ‘몽타주’를 준비하면서는 청호의 성장과정과 경찰 생활을 상상해 자서전을 썼다. 김상경은 ‘살인의 추억’ 이후 형사역만 수십 번 넘게 제안받았지만 모두 고사했다. 그만큼 배우로서의 만족도를 채워 주는 역할이 없었던 탓이다. ‘몽타주’는 시나리오를 읽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잔인한 아동범죄나 성범죄를 다루는 대신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는 구조에 빠져들었다”면서 “공소시효에 대한 문제제기라는 사회적 기능을 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고 말했다. “한 해 동안 실종되는 아이가 1만명이 넘더라고요. 하지만 다들 자기 일 아니면 무심하잖아요. 영화는 사회적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해요. 아들이 네 살인데 서로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게 정의라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청호는… 판단 내리기는 정말 복잡한 문제지만 결국 정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 쪽에는 서지 않을까요.”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살인의 추억’ 김상경이 아이언맨을 KO시키다

    ‘살인의 추억’ 김상경이 아이언맨을 KO시키다

    ’살인의 추억’에서 열혈형사로 나선 배우 김상경(41)이 새 영화 ’몽타주’를 통해 난공불락인 것만 같았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를 누르고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상경, 엄정화 주연의 휴먼 스릴러 몽타주는 전날 490개관에서 7만 5025명을 모아 아이언맨3를 누르고 흥행 1위에 올랐다. 국산 영화가 정상에 오른 것은 아이언맨3 개봉 이후 26일만이다. ’몽타주’에서 김상경은 ‘살인의 추억’에서와 마찬가지로 15년 전 미제로 남은 유괴사건에 매달리는 형사로 출연한다. 청호는 아이를 잃은 엄마 하경(엄정화)을 찾지만 기한 안에 범인을 찾으려 하는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 한철(송영창)의 손녀가 같은 방식으로 유괴당하면서 청호는 다시 범인을 쫓는다. 보이지 않는 진범을 찾는 과정에서의 스릴 만큼 공소시효에 대한 논란을 부각시켜 전 사회적인 묵직한 문제를 다룬다. 한편 박해일, 윤제문 주연의 ‘고령화 가족’은 이달 개봉작 가운데 가장 먼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만만치 않은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22일에는 빈 디젤, 미셸 로드리게스 주연의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등 헐리우드 신작들이 새로 한국 시장을 두드리는 가운데 국산 영화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주말 박스오피스] 800만 돌파 ‘아이언맨3’ 4주째 정상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3’가 4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지난 17∼19일 전국 633개 상영관에서 관객 69만 6310명을 모았다. 전주보다 흥행 열기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1위다. 누적 관객수는 846만 9571명이다. 엄정화·김상경 주연의 ‘몽타주’는 539개 관에서 55만 6161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몽타주는’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64만 9665명을 기록했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561개 관에서 52만 5255명을 모아 3위에 진입했다. 누적 관객수는 61만 8988명이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신작 ‘크루즈 패밀리’는 30만 5467명을 모아 4위를 유지했다. 신작들의 개봉으로 박해일·윤제문·공효진 주연의 ‘고령화가족’은 24만 1899명을 모아 전주보다 3계단 떨어진 5위로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는 98만 6516명으로 개봉 10여일 만에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전시·영화·공모

    구청소식 ●강남구 4일 오전 7~9시 구청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직장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이 ‘스마트 시대의 창조경영’에 대해 강의한다. 지역경제과 (02)3423-5496. 조부모를 대상으로 출산·양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살 마을 부모교육’에 참가할 조부모 30명을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9·16·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비전홀에서 열린다.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02)3412-2222. ●강동구 4일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강동 목요예술무대로 로시니의 유명한 희극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공연한다. 차봉구가 연출하며 바리톤 최강지, 소프라노 윤정인 등이 출연한다. 문화체육과 (02)3425-5240. ●강서구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는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 창업 특성부터 상품촬영, 상품페이지 제작까지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창업 오픈마켓 한달 안에 정복하기’ 강좌를 연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02)2692-4549. ●관악구 노래방, 비디오방 등 문화 유통업소 자율 점검제를 시행한다. 구에서 직접 점검하는 대신 업소에서 점검표에 따라 점검한 뒤 결과를 19일까지 서면 제출하거나 다음 달 31일까지 인터넷에 입력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02)880-3492. ●구로구 12일까지 사회적 기업가 학교 최고경영자(CEO)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24일부터 6월 19일까지 고척동 구로 사회적 경제 특화사업단 교육장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구로구 사회적 기업 관련 기관 경영자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주민이 대상이다. 성공회대 사회적 기업가 학교 홈페이지(cafe.daum.net/skhuseschool/KYXt/69)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root1227@hanmail.net)이나 팩스(02-2610-4140)로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지원과 (02)860-2055, 성공회대 산학협력단 (02)2610-4759. ●금천구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공감하고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위해 금천에코센터에서 ‘반갑다!금천에코교실’을 운영한다. 친환경 시설 투어와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 어르신 기후변화 적응 교육 등을 진행한다. 환경과 (02)2627-2370~4. ●노원구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뇨병 예방관리교실’을 3일부터 개최한다. 4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서울의료원과 상계백병원 관계자들이 생활 속 약물요법과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강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교육 당일에 와서 받으면 된다. 의약과 (02)2116-4365. ●도봉구 5일 제68회 식목일 맞아 초안산 자락 0.5㏊ 일대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구에서는 일회성 식목일이 아니라 한 달 내내 나무를 심는 ‘식목월’(植木月) 개념으로 시민과 함께 봄꽃·나무심기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원녹지과 (02)2091-3764. ●동대문구 4일 오전 8시 제기역 2번 출구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구 직원과 동대문경찰서를 비롯해 지역 민간단체 등이 참가하는 민관 공동행사를 통해 통행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치수방재과 (02)2127-4857. ●동작구 유아기부터 환경체험 교육을 통해 올바른 생태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돕기 위해 10월까지 6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탐방 공원,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해설사 등 환경교육 전문가가 지도를 맡아 사육신공원, 현충원, 노량진 근린공원 등에서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구청 환경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원하는 일자에 맞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환경과 (02)820-1370. ●마포구 4일까지 마을건강센터에서 간호사로 일할 인재를 모집한다. 1년 기간제 공무원 마급으로 주 25시간 동안 주민 건강 교육, 홀몸 어르신 건강관리, 마을건강지도자 관리 등 업무를 본다. 마포보건소 (02)3153-9063. ●서초구 8일까지 구립여성합창단 반주자를 공모한다. 합창단과 함께 각종 지역 내 행사 공연을 맡는다. 4년제 대학 이상 피아노 전공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여야 한다. 문화행정과 (02)2155-6225. ●성동구 12일까지 아파트 단지 내 이웃 간 나눔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활기차고 정감 있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가할 단체를 모집한다. 주택과 (02)2286-5584.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3일까지 지역 내 동물병원에서 접종비용 5000원으로 봄철 ‘광견병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지역경제과 (02)2286-6144. ●성북구 5일까지 전통 떡과 과자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작은 부엌에서 건강한 내일 만들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단법인 여성문제연구회가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기는 물론 창업컨설팅 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여성문제연구회 (02)922-0368. ●송파구 30일까지 장지택지개발지구 내 공공도서관의 명칭을 공모한다. 도서관 시설 특징과 운영 목적을 잘 표현한,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단어로 만들면 된다. 교육협력과 (02)2147-2366. ●양천구 5일까지 구 홈페이지(yangcheon.go.kr)에서 화분과 채소 모종, 배양토 등 직접 키워 먹는 상자텃밭 분양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자는 16일 오후 2시 양천공원에서 분양을 받는다. 지역경제과 (02)2620-3245. ●영등포구 노인성 질환자,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안마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구청에 등록된 안마업소에서 근골격계 및 신경계 증상 개선을 위한 안마, 마사지, 지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월 1만 2000원을 부담해 월 4회 회당 1시간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20% 이하 또는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근골격계 및 신경계 질환이 있는 60세 이상 주민과 지체·뇌병변 등록 장애인이 대상이다. 서비스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의사 진단서 등 서류를 갖춰 본인 또는 친지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02)2670-3395. ●용산구 5일까지 ‘바리스타 자격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에스프레소 추출법 등을 배운다. 교육지원과 (02)2199-6490. ●은평구 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은평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10대 자녀와의 대화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은평종합사회복지관 (02)307-1181. 은평가정폭력상담소는 6일까지 상담에 관심이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 상담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은평가정폭력상담소 (02)326-1366. ●중구 5일까지 ‘제17회 배호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요제는 25일 오후 3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다. 배호사랑회 (02)2253-0708. ●종로구 남편들이 주방일을 도와 부부애를 돈독히 하고 자녀들과 즐거운 요리시간을 갖도록 돕기 위해 1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종로3가 낙원빌딩 9층 서울요리학원에서 ‘아빠 요리교실 강좌’를 운영한다. 1인당 수강료(26만 3000원)의 52%는 구청에서 지원한다. 칼 다루는 법과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대표 메뉴와 여름 보양식 만들기 실습을 진행한다. 70%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수여하고, 이후 서울요리학원 자격증 과정을 수강하면 수강료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9일까지 선착순 20명을 신청받는다. 교육체육과 (02)2148-1992. ●중랑구 4일 오전 10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튼튼~쑥쑥~아기마사지 교실’을 마련한다. 보건지도과 (02)2094-0830. 7일 오전 10시 구민체육센터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9회 구청장기 및 연합회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과 (02)2094-1830. ●경기 고양시 10일 오후 2시 ‘덕양구와 함께하는 현장 채용의 날’을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현장 면접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준비해 당일 현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대기 순서대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일자리창출과 (031)8075-3665. 여성회관은 8일부터 취업 및 교양 등의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다음 달 6일부터 8월 31일까지 16주 과정이며 홈페이지 등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고양시여성회관 (031)8075-4623. ●의정부시 오는 10월까지 서계 박세당 고택에서 장담그기·다례체험·전통혼례·장달이기·종가음악회·전통예절 등의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접수는 서계 고택 블로그(blog.naver.com/sgoldhouse)에서 한다. 서계문화재단 (031)836-8600. ●포천시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을 현장 견학할 초등학생 4~6학년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비는 1인 기준 6000원. 청소년교육문화센터 (031)538-3394. 대중음악 ●싸이 콘서트 ‘HAPPENING’ 13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월드스타’ 싸이가 제작비 30억 원을 투입해 펼치는 5만명 규모의 단독 콘서트. 공연 하루 전 국내에서 새 싱글을 발표하는 싸이는 이날 무대에서 신곡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인다. 공연은 초대형 LED 영상으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미국과 일본의 특수 효과 전문 스태프도 참여해 블록버스터급 무대로 꾸민다. 5만 5000~11만원. 1544-1555. ●봄여름가을겨울 25주년 콘서트 5월 11~1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 2인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펼치는 콘서트. 데뷔 해인 1991년 발매한 라이브 앨범의 수록곡 순서를 그대로 똑같이 공연 순서에 녹여 그때의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4월 중 발매하는 신곡 무대도 선보인다. 6만 6000~9만 9000원. 1544-1555. 공연 ●국악 ‘굿모닝 광대굿’ 9~11일. 서울 중구 필동 서울남산국악당. 연희집단 더(The)광대가 미신이라고 여겨져온 전통풍습인 굿을 한판 놀음으로 재탄생시켰다. 제사 의식에 광대의 익살, 춤 등 연극적인 요소를 결합해 부정풀이, 씻김, 길닦음, 축원을 이어간다. 관객에게 망자 역할 신청을 미리 받아 한바탕 웃음과 위로를 전하기도 한다. 2만원. (02)2261-0512~5. ●정재영, 정재룡의 초적소리 13일 오후 4시 전북 남원시 어현동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젊은풍류‘의 4월은 풀피리 소리가 장식한다. 초적연주자 정재영·재룡 형제는 각각 경희대 우주과학과와 한국체육대 대학원, 카이스트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과학도이자, 풀피리(초적)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국악인이다. 이번 단독 공연에서는 강춘섭제 초적 음악을 중심으로 한국·세계 민요, 동요, 대중음악까지 다양하게 연주한다. 풀피리를 불어보는 관객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무료. (063)620-2324. ●연극 ‘옥탑방고양이’ 오픈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틴틴홀. 집주인의 이중계약으로 동거를 하게 된 두 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 공연 3주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금요일 오후 2시 공연은 1만원에 추가 오픈하고, 현장에서 축하메시지를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관객 100명에게 다양한 선물을 준다. 11, 17, 18, 25일 공연 뒤에는 배우와 즐기는 맥주파티도 마련했다. 1만~3만원. (02)764-8760. 전시 ●존 배 ‘기억의 은신처’전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현대 신관. 철사를 일일이 용접해 수학적이고 건축적으로 쌓아올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음악을 워낙 좋아하는 작가답게 이번 작품들을 재즈의 즉흥연주에 비유했다. 혼돈 속에서도 질서가 엿보이는 구도가 인상적이다. 어릴 적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프랫인스티튜트 4년 장학생, 이어 최연소 조각과 교수를 역임한 작가다운 모던한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02)2287-3500. ●윤명로 ‘정신의 흔적’전 6월 23일까지 경기 과천시 막계동 국립현대미술관. 원로 추상화가인 작가의 반세기에 걸친 작품들을 되돌아보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1963년 파리비엔날레 출품작에서부터 최근작까지 시기별 대표작 60여점을 모았다. “마음 속으로 이런 그림을 그려야지 하지만, 처음의 붓질에 따라 작품은 언제나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관람객들도 자유롭게 이해했으면 좋겠다”는 게 평생을 추상화가로 살아온 작가의 변이다. (02)2188-6000. ●KT&G 상상마당 ‘시각예술 자유제안 선정작가’전 5월 3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참신한 시각의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획전으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 김미나 작가의 ‘어 가든’(A Garden), 조혜진 작가의 ‘섬’전이 이어서 열린다. 젊은 작가들이 세상을 보는 시각이 새롭다. (02)330-6200. 영화 ●런닝맨 감독 조동오. 출연 신하균, 이민호, 김상호. 소소한 절도죄로 전과가 있는 카센터 직원 차종우(신하균)가 콜택시 기사로 아르바이트하다 살인사건에 휘말려 누명을 쓰고 끊임없이 도망다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도심을 질주하는 고난도의 액션이 돋보이며 훈훈한 부성애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127분. 15세 관람가. 4일 개봉. ●끝과 시작 감독 민규동. 출연 엄정화, 황정민, 김효진. 갑작스러운 남편의 배신과 죽음으로 혼란에 빠진 여자와 그녀 앞에 찾아온 남편의 애인을 통해 애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사랑과 욕망을 깊이 있게 파고 든 작품. 2009년 단편 영화 ‘오감도’의 촬영 당시 편집으로 남겨진 부분을 다시 덧붙여 장편 영화로 완성했다. 87분. 청소년 관람불가. 4일 개봉. ●호프 스프링스 감독 데이빗 프랭클. 출연 메릴 스트립, 토미 리 존스, 스티브 카렐. 의무감으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30년차 부부가 일주일간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부부로 호흡을 맞춘 할리우드의 명배우 메릴 스트립과 토미 리 존스의 호연이 돋보인다. 100분. 15세 관람가. 4일 개봉. 공모 ●우수연예인 초청야구대회 사진공모전 경기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일영구장 또는 연예인 야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수연예인 초청야구대회를 소재로 한 사진을 공모한다. 국내외 미발표된 순수 창작품이 대상. 11월 30일까지 대회 기간에 수시 접수. 12월 중에 1~3차 심사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출품 요령과 작품 규격 등 자세한 내용은 SSTV(www.ahatv.co.kr)와 프레스포토(www.ipressphot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秋男…추남을 노린다

    秋男…추남을 노린다

    올가을 최고의 추남(秋男)은 누가 될까. 하반기 스크린에 남자 배우들이 대거 컴백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상반기에는 ‘댄싱퀸’의 엄정화를 시작으로 ‘화차’의 김민희,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임수정, ‘도둑들’의 전지현 등 여배우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하반기에는 한류 스타부터 꽃미남 스타까지 ‘흥행 킹’ 자리를 두고 남자 배우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류 스타 이름값 할까 올가을 극장가에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도전장을 낸 한류 스타들이 많다. 이들이 국내에서도 이름값을 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최근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꽃중년의 매력을 보여준 장동건은 스크린에서 플레이보이로 변신한다. 그는 다음 달 11일 개봉 예정인 허진호 감독의 신작 ‘위험한 관계’에서 중국 상하이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플레이보이 셰이판 역으로 출연한다. ‘위험한 관계’는 1930년대 상하이 상류 사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남자와 두 여자 사이의 치명적인 사랑과 비극적인 관계를 그린 영화로 장동건은 중화권 톱스타 장바이즈, 장쯔이와 호흡을 맞췄다. ‘소간지’라는 별명을 가진 소지섭도 다음 달 18일 신작 ‘회사원’으로 돌아온다. 이 영화에서 그는 살인 청부 회사에 다니는 청부살인업자로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가장한 지형도 역을 맡았다. 그는 회사의 지시에 따라 살인을 해야 하는 인물의 비애를 표현하는 것은 물론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했다. 이 작품에는 드라마 ‘유령’에서 소지섭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곽도원과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동준도 출연한다. 소지섭은 “살인 청부 회사의 ‘평범한’ 회사원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마음에 들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면서 “러시아 특수부대원들이 한다는 ‘시스테마’라는 액션을 했는데 아주 어려웠다. 실제 타격 위주로 연기해서 정말 많이 맞고 많이 때렸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악마를 보았다’ 이후 2년 만에 컴백한 이병헌은 13일 개봉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통해 가장 먼저 시험대에 올랐다. 데뷔 후 첫 사극에 출연한 그는 ‘왕자와 거지’라는 익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서 왕 광해와 광대 하선을 오가며 1인 2역에 도전했다. ●연기파 남자 배우들 투톱 행진 연기파 배우들도 가을 스크린에 대거 컴백한다. 투톱 체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간첩’에서는 김명민과 유해진의 코믹 연기 대결을 볼 수 있다. ‘간첩’은 간첩 신고보다 물가 상승이 더 무서운 생활형 간첩들이 10년 만에 암살 명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첩보극이다. 김명민은 이 작품에서 밀매를 통해 들여온 불법 비아그라를 판매하며 생활을 이어 가는 김 과장 역을 맡아 지난 7월 흥행에 성공한 영화 ‘연가시’와는 또 다른 연기를 시도한다. 유해진은 고정 간첩들에게 지령을 주기 위해 북에서 내려온 최 부장 역을 맡았다. 다음 달 18일에 개봉하는 방은진 감독의 신작 ‘용의자X’에서는 개성파 배우 류승범과 조진웅이 호흡을 맞춘다.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걸작 ‘용의자 X의 헌신’을 영화화한 것으로 천재 수학자 석고(류승범)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 화선(이요원)을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 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이는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수학만이 가장 완전하다고 믿는 천재 수학자 역을 맡은 류승범은 “최대한 류승범이 갖고 있는 생각과 습관을 버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조진웅은 화선이 범인이라 확신하고 그녀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담당 형사 민범 역을 연기한다. 11월에 개봉할 예정인 스릴러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에는 정재영, 박시후가 투톱으로 나선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연쇄 살인범이 공소시효 만료 후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돼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액션 영화다. 이 작품에서 박시후는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을 책으로 펴낸 뒤 잘생긴 외모로 대중의 인기를 얻는 두석을 연기한다. 정재영은 그런 두석을 15년 넘게 쫓다가 그를 벌하기로 결심하는 형사 형구 역을 맡았다. 영화 ‘우린 액션배우다’로 호평받았던 정병길 감독의 신작이다. ●‘충무로 젊은 피’ 이제훈 vs 송중기, 승자는? 한편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꽃미남들도 스크린 컴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영화 ‘건축학개론’과 드라마 ‘패션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제훈은 다음 달 3일에 개봉하는 ‘점쟁이들’로 돌아온다. 이 작품에서 공학박사 출신의 점쟁이 석현 역을 맡은 그는 그동안의 다소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몸 개그와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 등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여심을 흔들었던 송중기도 늦가을에 새 영화 ‘늑대소년’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송중기는 다음 달 31일에 개봉하는 이 작품에서 거칠고 야성적인 이미지의 늑대소년으로 변신했다.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인 늑대 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가 만나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올가을에는 티켓 파워가 강한 남자 배우들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면서 “상반기에 이어 한국 영화 강세가 계속될 것인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문화마당] 복고문화, 불멸의 추억/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문화마당] 복고문화, 불멸의 추억/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벌써 20년이 되었다. 1992년 2월 17일 저녁. 당시 미국의 세계적인 팝그룹 ‘뉴키즈온더블록’ 내한 공연이 열렸다. 5인조 꽃미남 그룹을 보러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으로 10~20대 팬들이 구름처럼 몰렸다. 공연이 시작되자 열광한 팬들이 무대 앞쪽으로 접근하면서 떠밀리기 시작했다. 100여명이 연쇄적으로 넘어지면서 공연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공연은 중단되었다. 70여명이 실신해 응급조치를 받았다. 그중 한 여성 팬은 끝내 사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은 속개됐다. 자정이 훨씬 지난 다음에야 끝났다. 당시 현장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귀가 전쟁에 뛰어든 팬들로 불야성을 이뤘다고 전했다. 내한 공연이 있기 4개월 전, 독일의 베를린에서도 어린이 1명이 사망하고 900여명의 청소년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지만 공연의 열기는 이성을 잃게 했다. 20년 만에 뉴키즈온더블록이 내한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1990년대 가장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보이그룹 ‘뉴키즈온더블록’과 ‘백스트리트보이스’가 결합해 현재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다. 공연 이름도 뉴키즈온더블록의 약자 ‘NKOTB’와 백스트리트보이스를 일컫는 ‘BSB’를 합쳐 ‘NKOTBSB’라 명했단다. 이들은 지난해 5월 프로젝트 그룹 ‘NKOTBSB’를 결성하고 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낳았다. 그해 6월부터 전미 투어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나섰다. 공연기획사 측은 이번 공연이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자 지난 20년 전 사고를 추모하는 무대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앳된 청년에서 중년이 되었지만, 뉴키즈온더블록의 ‘스텝 바이 스텝’, 백스트리트보이스의 ‘애즈 롱 애즈 유 러브 미’는 지금의 기성세대들에게 여전히 10대 감성을 되새김질하게 하는 마력을 지녔다. 1992년 뉴키즈온더블록의 내한 공연 이후로 우리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이 본격적으로 태동하는 계기를 맞았다. 동시에 장르적 외연도 넓히기 시작했다. 새로운 문화의 출현은 문화 충격으로 이어졌다. 당시의 10, 20대들은 이제 30, 40대가 되었다. 경제 활동의 주축 세력으로 성장한 이들은 구매능력까지 갖추며 문화 산업의 동력으로 자리했다. 지난 20년간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급격한 성장을 이룩했다. 아날로그 세대에서 디지털 세대로 진화하면서 무수한 콘텐츠가 사랑을 받았다. 감수성이 예민한 10대들에게 새로운 음악과 비주얼, 또렷한 문화적 잔상들은 시간이 흘러도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법이다. 2000년 초부터 불기 시작한 7080세대들의 복고 열풍은 2010년 이후 8090세대로 전이되고 있다. 영화에서도 8090의 복고 열풍은 거세게 불었다. 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댄싱퀸’에선 그 당시를 자욱하게 만드는 배경이 넘쳐 흐른다. 청바지와 청재킷, 장발머리로 둔갑한 황정민. 사자머리에 왕 리본 머리띠를 두른 신촌 마돈나 엄정화. ‘예, 용필이 형 오셨어요?’라며 무전기 같은 대형 휴대전화를 꺼내는 이한위. 당시를 완벽하게 재현하면서 관객을 추억으로 버무린다. 거기에 20년 전 런던 보이스의 ‘할렘 디자이어’는 당시 나이트클럽을 초토화시켰던 대표 음악으로 군림했음을 굳건히 상기시킨다. 400만 관객을 눈앞에 둔 영화 ‘건축학개론’도 마찬가지다. 영화의 중심엔 휴대용 CD플레이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있었다. 김동률, 서동욱이 결성한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은 당시 젊은이들의 가슴을 대변한 초상 같은 대표작이다. 20년 가까이 흘러도 탈색되지 않는 이 노래는 최근 한 가요프로그램에서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팬들의 추억을 더듬게 했다. 복고문화는 20년 주기로 형성돼 대중의 감성을 차오르게 한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목적지도 아닌데 순간 내리게 했던, 우산도 없이 빗속을 뛰어가다가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노래가 나를 위한 노래라 여겼던 그 순간은 가슴에 또렷이 박제된다. 그리고 불멸의 추억으로 남아 또다시 우리를 흔들어 깨울 것이다.
  •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뿌리깊은 나무·범죄와의 전쟁 대상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뿌리깊은 나무·범죄와의 전쟁 대상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와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TV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과 ‘최고의 사랑’의 공효진이 수상했다. 극본상은 ‘뿌리깊은 나무’의 김영현·박상연 작가에게 돌아갔다. 작품상은 KBS ‘개그콘서트’, MBC ‘해를 품은 달’, EBS ‘다큐프라임 5부작-문명과 수학’이 차지했다. 한편 영화 부문에서는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와 ‘댄싱퀸’의 엄정화가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작품상은 ‘부러진 화살’, 감독상은 ‘화차’의 변영주 감독에게 돌아갔다. 신인연기상은 김성균과 수지가 각각 수상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3040’ 新복고 열광하라

    ‘3040’ 新복고 열광하라

    요즘 대중문화계는 1990년대에 푹 빠져 있다. 지난해 ‘세시봉’ 열풍에서 비롯된 7080 문화가 주목받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1990년대의 문화를 추억하는 ‘신복고’ 열풍이 한창인 것. 대중문화의 생산자와 소비자들은 왜 1990년대에 주목하게 된 것일까.  신복고 열풍의 선두주자는 누가 뭐래도 영화 ‘건축학개론’(①)이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는 250만 관객을 넘어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이 영화는 1990년대 대중문화 정서를 관통하고 있다. MP3 대신 CD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고, 휴대 전화 대신 무선 호출기(삐삐)로 연락을 주고받던 시대적 배경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무엇보다 영화 속에 삽입된 가요들은 당시의 추억을 더욱 생생하게 떠올리게 한다. 1990년대 한국형 발라드의 중흥기를 대표하는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X세대의 통통 튀는 가사로 인기를 끌었던 015B의 ‘신인류의 사랑’ 등은 단순한 OST를 뛰어넘어 당시의 시대적인 정서를 대변하는 하나의 영화적 장치다.  영화 ‘댄싱퀸’(②)의 엄정화도 극 중에서 ‘신촌 마돈나’로 이름을 떨쳤던 91학번으로 등장하고,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도 노태우 정권 때 범죄와의 전쟁을 펼쳤던 1990년대 사회상이 영화적 배경으로 등장한다. 영화계에서 ‘가까운 과거’인 1990년대의 문화를 영화적 소재로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2012년 한국 대중음악은 황금기였던 1990년대 가요에 대한 향수도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23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③)은 1990년대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한 특집 ‘청춘 나이트’를 방송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출연진은 김건모, 현진영, 박미경, 구준엽, 김조한, 윤종신 등 발라드와 댄스 음악으로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들이었다. 당시 히트곡이 이어지자 현장의 방청객은 열광적으로 환호했을 뿐만 아니라, 3040 시청자들이 “모처럼 신나는 무대였다.”는 평을 인터넷에 줄줄이 달았다.  1998년에 데뷔한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의 컴백도 복고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달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 14주년 기념 콘서트 ‘더 리턴’(④)에는 20~30대 여성 팬들이 대거 몰렸다. 신화와 학창시절을 보내다 지금은 직장인이 된 팬들은 ‘으쌰으쌰’, ‘퍼펙트 맨’ 등 신화의 히트곡을 따라부르며 추억을 곱씹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1990년대 LP음악 틀어주는 주점 ‘밤과 음악사이’에도 당시 향수를 느끼려는 3040들이 몰려들고 있다.  1990년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때가 대학가에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였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던 시기로서 두 문화가 공존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정치적으로 안정된 1990년대는 386의 집단주의 대신 개인주의 문화가 들어오고, 대중문화가 캠퍼스로 본격적으로 유입된 시기”라면서 “15~20년 전 비교적 가까운 시대인 ‘신복고’는 아련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아날로그 정서가 남아있기 때문에 3040은 물론 그 윗세대 관객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화평론가 강유정씨는 “왕자웨이의 영화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이 유행하던 ‘90년대 학번’들은 문화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한 첫 세대였다. 쿨하고 세련된 도시 감성과 아날로그적 감수성이 공존하던 1990년대는 현재의 감수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평론가는 “90년대, 2000년대 영화계가 20년 전인 70, 80년대 복고가 유행했는데, 올해 유행하는 90년대 신복고도 이런 ‘빼기 20년 법칙’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중문화의 중흥기였던 90년대 학번들이 이제는 문화 콘텐츠의 중추적인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로 등장했다는 점도 ‘신복고’ 열풍의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을 비롯한 90년대 학번 감독들이 영화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했고,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양현석과 1994년에 데뷔해 전성기를 맞았던 박진영은 YG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 가요계를 이끌고 있다. 어느 정도 사회적으로 안정된 3040들도 대중문화를 소비하는데 적극성을 띠는 것이다. 대중문화 평론가 성시권씨는 “7080세대의 세시봉 열풍과 10대 아이돌 음악 사이에서 즐길 문화가 부재했던 세대들에게 90년대 문화의 부활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면서 “마케팅에서 경제력을 갖춘 3040을 안정적으로 공략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94학번 홍민수(36)씨는 “90년대가 바로 전인 것 같았는데, 벌써 추억으로 소비되니까 좀 씁쓸하기도 하지만 반갑기도 하다.”면서 “IMF 전 90년대는 문화적으로 상당히 풍족했고, 가요계에는 김건모, 신승훈, 듀스, 015B 등 좋은 음악, 가수들이 많아 행복했다.”고 추억했다.  김동률, 이적의 소속사인 뮤직팜의 강태규 이사는 “음반으로 음악을 소비하던 1990년대는 생산자와 수용자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대중음악의 호황기였다.”면서 “당시 수혜세대인 90년대 학번들은 능동적으로 문화를 소비하고 참여하는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문화 콘텐츠의 측면에서도 당분간 신복고 열풍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은주·김정은 기자 erin@seoul.co.kr
  • 그 시절 각하와 장관님 시구 7일 다문화가정이 넘겨받아

    7일 두산-넥센이 마주치는 잠실 개막전에서는 탤런트 박하선이 시구한다. 문학(SK-KIA)에서의 시구는 다문화가정 야구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주미선(13)·재민(11) 오누이가 맡았다. 시타는 부모인 주봉중(48), 로사 마리아(35)씨가 한다. 롯데와 한화가 맞붙는 사직에서는 영화배우 강소라가 시구자로 나선다. 대구(삼성-LG) 시구와 시타자는 칠곡중 2학년 문호세군과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이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개막전 시구자는 당시 사회상을 반영해온 것이 사실이다.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MBC-삼성의 원년 개막전 시구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었다. 이듬해에는 이원경 체육부장관, 1984년 개막전 3경기에는 체육부 차관과 서울시장, 인천시장이 나섰다. 정치인과 관료 등이 단골로 등장해 권위주의 시절임을 드러냈다. 변화의 출발점은 1989년이었다. 4월 8일 해태-빙그레의 광주 개막전에서 당대 최고의 배우 강수연이 연예인으로는 처음 시구했다. 이날 잠실에서는 OB 회원 1호 이국신씨가 시구하는 등 기존의 틀이 깨졌다. 새 주역은 연예인이었고 문민정부의 세태가 반영됐다. 이후 1996년 탤런트 채시라를 필두로 인기스타가 줄지어 개막을 알렸다. 개그맨 이휘재, 탤런트 이나영(2000년), 가수 엄정화(2003년), 가수 비(2004년) 등이 시구에 나섰다. 다른 종목의 스타도 시구 대열에 합류했다.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안상미를 시작으로 2006년 미프로풋볼(NFL) 스타 하인스 워드,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모태범(2010년) 등도 등장했다. 시대가 달라지면서 일반인 시구자도 부쩍 늘었다. 1994년에는 프로야구단 어린이 회원이 개막을 알렸다. 2001년에는 두 다리가 없는 해외 입양아 애덤 킹이 마운드에 올라 가슴을 울렸다. 지난해에는 50대 만학도 부부가 시구·시타를 했고, 올해는 다문화 가정과 학원 문제의 주역인 학생과 교육감이 시구와 시타를 맡아 최근 우리 사회의 고민을 고스란히 담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주박 박스 오피스] ‘범죄와의 전쟁’ 1위 재탈환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하며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최민식, 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은 지난 24~26일 495개 상영관에서 관객 35만 3688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98만 7671명이다. 지난 2일 개봉한 이 영화는 9일 만인 11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17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편 지난주 1위였던 송강호, 이나영 주연의 ‘하울링’은 467개 상영관에서 33만 541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23만 7560명이다. 3위는 26만 582명을 동원한 샘 워싱턴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맨 온 렛지’가 차지했다. 4위는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황정민, 엄정화 주연의 ‘댄싱퀸’으로 누적 관객 수 382만 571명으로 이번 주 400만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5위는 ‘언더월드 4:어웨이크닝’으로 누적 관객 수는 13만 8887명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주말 박스 오피스] ‘하울링’ 개봉 첫주 53만 동원

    [주말 박스 오피스] ‘하울링’ 개봉 첫주 53만 동원

    이나영과 송강호가 강력계 경찰 파트너로 나온 ‘하울링’이 개봉 첫주 흥행수익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울링’은 17~19일 전국 549개 상영관에서 53만 770명(매출액점유율 26.6%)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수 63만 8364명.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는 49만 9713명(26.6%)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누적관객은 339만 5022명. 엄정화·황정민 주연의 ‘댄싱퀸’이 17만 8528명(8.9%)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유럽 애니메이션 ‘토르: 마법 망치의 전설’은 15만 4545명(7.7%), 리암 니슨 주연의 ‘더 그레이’는 15만 2243명(7.8%)으로 각각 4·5위에 올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국영화는 지금 ‘4050 배우’ 전성시대

    한국영화는 지금 ‘4050 배우’ 전성시대

    4050 중견 배우들이 충무로의 지형도를 바꿔 놓고 있다. 최근 이들이 한국 영화계의 흥행 주역으로 떠오르며 핵심 세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몇 년 전만 해도 20대 젊은 배우들에게 주연 자리를 내어주고 점차 조연급으로 밀려났다가 다시 그 자리를 되찾는 모양새다. 지난 연말 할리우드의 맹공에 기세를 펴지 못하던 한국 영화는 4050 배우들의 열연으로 오랜만에 전성기를 되찾았다. 올해 최단 기간 3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는 코미디와 누아르를 오가는 최민식(50)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주말 350만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한 ‘댄싱퀸’도 주연 황정민(42)과 엄정화(41)의 연기 내공이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환갑을 넘긴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60)까지 흥행 배우 대열에 합류하면서 충무로는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다. 여기에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의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 ‘하울링’의 주인공 송강호(45) 역시 대표적인 40대 연기파 배우다. 상반기에는 4050 배우들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설경구(44)는 올여름 개봉을 앞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타워’의 주연으로 나서며, 이명세 감독의 첩보 액션 영화로 100억원대 규모의 ‘미스터 K’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다음 달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500만명을 동원한 ‘완득이’의 주인공 김윤석(44)도 상반기 기대작인 ‘도둑들’의 주연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로 중년배우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한석규(48)도 차기작인 영화 ‘베를린’을 통해 스크린으로 컴백할 예정. 40대 진입을 눈앞에 둔 30대 후반 배우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특히 이들은 10~20대 배우들의 전유물이던 멜로물의 주연까지 꿰차며 요즘 충무로에서 가장 ‘귀하신 몸’이다. 지난 1월 로맨틱 코미디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주연을 맡았던 엄태웅(38)은 두 달 만에 다시 멜로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컴백한다. 이선균(37)도 상반기에만 ‘화차’와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두 편의 주인공을 맡았다. 김주혁(40)도 지난해에만 영화 ‘적과의 동침’, ‘투혼’, ‘커플즈’ 등 3편 연속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한국 영화계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중년배우들의 활약을 영화계는 두 손 들어 반기고 있다. 할리우드의 조지 클루니(51)나 톰 크루즈(50)처럼 한국 영화계도 연기 잘하는 중견 배우들이 활약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 한 중견 영화 제작사 대표는 “요즘 영화판에 젊은 배우나 감독들이 득세해 나이가 들면 현역에서 물러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영화계 선배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어 용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관계자들은 4050 배우들이 전성시대를 맞은 이유를 문화적 세대 통합 등 달라진 관객들의 관람 성향에서 찾고 있다. 영화 제작사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는 “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10대부터 40대 사이의 관심사나 정보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세대 통합이 이뤄지는 것 같다.”면서 “대중문화계도 나이로 편을 가르기보다는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적 세대 통합이 이뤄지면서 젊은 관객들도 4050 배우들에 대해 특별히 거리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배우 안성기는 “요즘 내 예전 출연작들을 다시 찾아보고 놀라면서 친근감을 표하는 젊은 친구들이 많다.”면서 “위에서부터 배우층이 두꺼워지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부러진 화살’에서 안성기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원상도 “영화 촬영장에 대선배가 계시면 후배들이 현장에서 배우는 것이 갑절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영화가 드라마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고, 흥행과 투자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검증된 배우를 선호하는 것도 4050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또 다른 이유다. 한 영화 홍보사 대표는 “드라마는 진행을 해 가면서 연기력을 쌓아 갈 수 있기 때문에 모험적인 캐스팅도 가능하지만, 두 시간 동안 압축적으로 연기를 보여 줘야 하는 영화에서 연기력은 필수”라면서 “요즘 관객들은 SNS를 통해 워낙 입소문이 빠르기 때문에 안정된 흥행과 투자를 위해서도 연기력이 검증된 4050 배우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평론가 정지욱씨는 “최근 ‘나는 가수다’의 열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력 위주의 풍토가 문화계 전반에 퍼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요즘처럼 매체가 다양화되고 SNS가 발달된 상황에서 극장에서만큼은 검증된 배우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완성도 높은 영화를 즐기려는 관객이 더욱 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주말 박스 오피스] ‘범죄와의 전쟁’ 4일만에 100만명

    [주말 박스 오피스] ‘범죄와의 전쟁’ 4일만에 100만명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민식·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는 지난 3~5일 91만 8573명(매출액 점유율 38.9%)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올 들어 가장 짧은 4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누적관객 109만 4181명)했다. 석궁테러 사건을 영화로 만든 ‘부러진 화살’은 40만 6984명, 황정민,엄정화를 앞세운 ‘댄싱퀸’은 32만 2989명을 모아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토종 애니메이션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가 22만 333명으로 4위. 고아라·박용우 주연의 ‘파파’는 21만 4065명(7.9%)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주말 박스 오피스] ‘부러진 화살’ 2주만에 정상

    [주말 박스 오피스] ‘부러진 화살’ 2주만에 정상

    사법부를 정면으로 비판한 영화 ‘부러진 화살’이 개봉 2주 차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성기 주연의 ‘부러진 화살’은 지난 27~29일 71만 7584명을 동원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87만 4342명이다. 엄정화·황정민 주연의 코미디영화 ‘댄싱퀸’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초 한국영화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1위였던 ‘댄싱퀸’은 3일간 59만 8192명을 모아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설연휴 볼만한 영화

    설연휴 볼만한 영화

    2012년 극장가의 첫번째 대목인 설 연휴에는 어떤 영화가 웃을까. 극장가는 관객 700만명을 돌파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하 MI4)의 막바지 흥행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다양한 영화들로 관객 공략에 나섰다. 이번 설 연휴에 선보이는 화제작들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이번 설 연휴에는 지난 연말 MI4의 흥행 돌풍에 맥을 못 췄던 한국 영화의 대대적인 반격이 눈길을 끈다. 모두 장르와 색깔이 다른 작품들로 결과에 따라 올해 국내 영화계의 트렌드를 짚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화는 한국 영화에 비해 신작이 많지 않다. 하지만 3D 등 볼거리로 중무장한 영화들이 가족 관객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물론 잔잔한 감동을 예고하는 비할리우드권 유럽 영화도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페이스 메이커:김명민의 휴먼 드라마 지난해 설 연휴에 코미디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로 흥행 1위를 차지했던 김명민은 이번에 휴먼 드라마로 2연패를 노린다.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달리는 마라토너가 자신만을 위한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는 이야기. 인공 치아를 끼고 노메이컵으로 열연한 김명민의 연기 투혼이 돋보인다. 하지만 다소 의도된 감동을 유발하는 작위적인 설정은 흠이다. ●댄싱퀸:황정민, 엄정화의 찰떡 호흡 ‘댄싱퀸’은 10년 넘게 함께 살아온 부부가 남편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고 아내는 댄스 가수로 데뷔한다는 웰메이드 코미디 영화. 약간의 정치 풍자에 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주부 엄정화의 좌충우돌 도전기가 중장년층 관객까지 공략한다. 다소 뻔한 캐스팅에 예상 가능한 전개가 아쉽지만, 세 번째나 커플이 된 두 배우의 찰떡 호흡이 그 한계를 뛰어넘는다. ●부러진 화살:‘제2의 도가니’ 되나 5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석궁 테러 사건’을 토대로 사법 권력에 맞서 싸우는 개인의 모습을 그린 영화.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풍자와 유머를 통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그린 작품으로 13년 만에 복귀한 정지영 감독의 내공이 돋보인다. 실화의 이면을 다뤘고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개인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제2의 도가니’ 열풍을 기대할 수도 있는 상황. 안성기, 박원상, 문성근, 김지호 등 출연 배우들도 호연을 펼쳤다. 하지만 명절 분위기에는 그다지 맞지 않는다. ●네버엔딩 스토리:로맨틱 코미디 열풍 잇나 한날한시에 시한부를 선고를 받은 두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 웨딩드레스가 아닌 수의를 고르고 결혼식장이 아닌 장례식장을 알아보러 다니는 일명 ‘장례 데이트’ 등 엉뚱하고 독특한 에피소드와 톡톡 튀는 인물 캐릭터는 눈길을 끌지만, 죽음을 앞둔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펼쳐지지 못한다. ●장화신은 고양이:깜찍하고 친숙한 캐릭터 ‘슈렉2’에 처음 등장해 슈렉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장화 신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깜찍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고양이 푸스의 매력이 한껏 돋보이는 영화다. 고양이들의 댄스 배틀 장면과 현란한 칼싸움 등 볼거리는 풍부하지만, 다소 단순한 이야기 전개는 아쉽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생생한 3D 효과 쥘 베른의 공상과학(SF) 소설 ‘신비의 섬’과 ‘해저 2만리’를 원작으로 하늘과 땅, 바닷속 진귀한 생물체들과 신비로운 섬의 풍경 등 소설 속 세계가 3D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할리우드 장편 영화로는 최초로 영화 전체를 3D 카메라로 촬영해 원색적인 색채감과 공간감 등 3D 입체 효과가 볼만하다. ●자전거 탄 소년:11살 소년의 따뜻한 희망 찾기 냉정한 시선으로 유럽 사회의 문제를 일관되게 비판해온 다르덴 형제의 신작.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소년의 어두운 마음, 그리고 그 속을 뚫고 밝아 오는 작은 희망을 그렸다.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수작으로 ‘다르덴 형제의 가장 따뜻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중요한 국면에 흘러나오는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2악장이 큰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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