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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통해 서울시와 교육청 건전재정 기틀 마련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통해 서울시와 교육청 건전재정 기틀 마련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오는 12일 제319회 정례회를 앞두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점검했다. 지난 7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의장에서 강철원 정무부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제6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동행·매력·안전특별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의회에서는 김현기 의장,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길영 수석부대표, 허훈 정무부대표, 서상열 의안부대표, 서호연·이병윤·김태수 권역부대표, 박상혁 정책위원장, 문성호·채수지 정책부위원장, 옥재은·김종길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서울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정무특보, 정무수석, 여성가족정책실장, 경제졍책실장, 복지정책실장, 기후환경본부장, 관광체육국장, 주택정책실장, 푸른도시여가국장, 물순환안전국장, 서울종합방재센터장, 재정기획관 등이 참석해 현안을 보고했다. 서울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출연기관 통합 추진현황,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 제정에 따른 대응,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 ‘탄생응원 도시, 서울’ 추진, 풍수해 사전 대비 등의 추진현황을 보고했고 의회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원내대표단은 여름철 반복되는 풍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침수방지시설 보완, 이상폭우 대피훈련, 빗물받이 청소 등 인명피해와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BTS 10주년 기념 페스타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지원과 준비 정도를 확인했다. 숙박료 바가지 인상 근절 등 면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진행과 성공적인 관광객 유치, 효과적인 문화 홍보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협의와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요구했다.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승인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 건도 다뤄졌다. 작년 10월 국토교통부에서, 부동산 투기거래 차단 목적으로 지정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법정동’이 아닌 ‘행정동’ 또는 필지별로 핀셋 지정해 사유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가이드라인을 개정・배포했으나, 서울시는 기존대로 법정동 기준으로 재지정했다. 대표단은 이에 따라 영향권에서 먼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제기하며 전향적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에는 서울종합방재센터장이 배석해 지난달 31일 서울지역 경계경보 오발령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관·공 정보전달체계의 엇박자로 시민들에게 혼란과 불안을 일으킨 점을 시정하고 이원화로 운영되고 있는 경보발령(소방재난본부), 대피·훈련(비상기획관)을 일원화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했다.이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제6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최호정 대표의원과 김길영 수석부대표, 허훈 정무부대표, 서상열 의안부대표, 박상혁 정책위원장, 문성호·채수지 정책위 부위원장, 김태수·이병윤 권역부대표, 옥재은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교육청에서는 설세훈 부교육감과 기획조정실장, 교육정책국장, 평생진로교육국장, 교육행정국장, 예산담당관, 행정관리담당관, 대외협력담당관 등이 배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회계연도 결산안을 보고했으며 주요 현안으로 인조잔디운동장 사업,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민간투자사업(BTL),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대법원 제소 관련 사항 등을 설명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현재 진행 중인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잠정 보류하고 추후 KS 개정 고시 이후 추진하겠다는 교육청의 편향된 판단에 대해 질타했다. 새로 고시되는 측정방법을 기다리겠다는 교육청 판단으로 인해 관계기관에서 현재 적용토록 고시한 표준 시험법은 무시되고 있으며, 서울 학교의 인조잔디 유해물질 불검출되고 있다는 객관적 현황도 부정되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무엇보다 피해는 내구연한 넘긴 인조잔디에서 체육활동을 하는 아이들이 받게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인조잔디 운동장 지원방안 개선을 위한 TF’의 적극적인 전수조사와 예산확보 추진을 거듭 당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교육청의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대법원 제소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조례의 취지를 재확인했다. 동일한 취지로 진행 중인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평가 개발’의 경우, 문항 개발을 토대로 진행되는 본검사 결과가 실효적인 지원 대책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최 대표의원은 “제319회 정례회를 앞두고 서울시와 교육청의 현안을 확인하며 시민의 의견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최 대표의원은 “세입 감소에 따라 서울시와 교육청은 기존 예산의 감축과 방만한 지출 구조 개선, 사업의 효율성 제고 등을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서울시와 교육청 건전재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비롯한 민생경제 지원 및 여름 풍수해 방재 대비, 기초학력 향상 촉진 등 서울시민과 학교에 꼭 필요한 예산을 결정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엄마뻘 여성에 무차별 ‘날아차기’ 대구 중학생…집행유예

    엄마뻘 여성에 무차별 ‘날아차기’ 대구 중학생…집행유예

    40대 여성 행인을 무차별 폭행하고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포한 중학생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 임동한)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16)군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B(15)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군과 B군의 폭행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C(15)양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법원에 따르면 A군과 B군은 지난해 12월 새벽, 대구 서구 내당동의 골목길에서 40대 여성 행인이 ‘담배 피우지 말라’는 훈계를 들은 뒤 날아차기를 하는 등 마구 폭행했다. 이들은 여성이 112로 경찰에 신고하자 다시 찾아와 보복 폭행을 했다. 이 과정에서 C양은 휴대전화로 찍어주겠다며 폭행을 부추겼다. 이들은 범행 후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사실이 확인돼 절도 혐의도 추가됐다. 당시 C양이 올린 영상에서 이들은 ‘킥킥’하는 웃음소리와 함께 피해 여성에게 신발을 던진 뒤 태권도를 하듯 발로 찼다. 바닥에 고꾸라진 여성이 다시 일어나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여성의 머리를 다시 발로 가격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동기와 목적, 전후 상황에 비추어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사회적으로도 큰 공분을 일으킨 사건이었다”면서 “사회 기본 질서를 흔드는 행위를 엄하게 다스리지 않으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범행 당시 피고인들이 만 14~15세에 불과한 청소년으로 미성숙한 충동과 기질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한 점, 부모들이 계도를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최대한 선처했다”고 덧붙였다.
  • ‘8번 이혼’ 유퉁 “바람 핀 33세 연하 아내 용서”

    ‘8번 이혼’ 유퉁 “바람 핀 33세 연하 아내 용서”

    배우 유퉁(66)이 33세 연하의 몽골인 아내와 이혼한 후에도 생활비를 보태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유퉁을 만나다]다른 남자와 바람 핀 33세 연하 아내 용서했다…명품 TV배우 근황(친딸 출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퉁은 지난 2019년 33세 연하 몽골인 아내와 파경을 맞으면서 8번의 이혼을 겪게 됐다. 이혼 후 전처는 딸 미미와 함께 몽골로 돌아갔으나, 이후 유퉁은 딸을 몽골에서 한국으로 데려왔다. 이날 유퉁의 딸 미미 양이 깜짝 출연해 인터뷰했다. 미미 양은 “바쁘게 재미있게 즐겁게 살고 있다”며 “한국에 와서 가장 좋은 점은 아빠와 함께 있는 것이다. (몽골에서) 많이 보고 싶어서 우리 아빠를 빨리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고 말했다. 유퉁은 “미미가 선택하기를 ‘나는 아빠하고 살 것이다’고 했다. 엄마는 외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고모, 삼촌, 조카들과 한동네에서 같이 살고 있지만 아빠는 혼자라는 것이다. 아빠가 나이도 많고 몸도 안 좋으니 나는 아빠에게 갈 것이라고 했다. 내가 아빠를 지킬 것이라 했다. 그야말로 수호천사”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퉁은 “코로나19 때문에 몇 년간 단절이 되면서 그때 미미 엄마한테 남자가 생겼다. 애인이 아니고 (새 남편과) 아기가 생겼다. 굉장히 충격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믿음에 대한 배신이 있었는데, 미미 엄마를 원망할 게 아니라 이건 내 탓이다. 미미 엄마의 인생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생판 모르는 엄마의 남자가 미미를 키우는 것은 이것은 내가 용서할 수도 없고, 동의할 수도 없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유퉁은 “나는 미미를 위해 살겠다고 했다. 미미를 데려오더라도 생활비를 보내주는 조건으로 이혼했다. 이에 대해 주변의 반대가 많았다. ‘너도 어려운데 무슨 짓이냐’고 했는데, 전 세계에 미미 엄마는 단 한 명이다. 내가 미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오늘도 생활비를 보내줬다. 안 보내줄 줄 알았는데 보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했다. 또한 유퉁은 다리를 절단할 위기까지 놓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괴사까지 와서 살이 썩어 들어갔다. 왼쪽 다리를 그냥 다쳤는데 계속 안 나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병원에서 긁어내고 고름을 빨아냈는데, 자다가 발에 마비까지 왔다. 하지만 딸 미미 양이 한국에 온 뒤로 많이 웃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 한국 ‘아빠휴직 52주’ OECD국 1위인데… 실제 사용률은 꼴찌

    한국 ‘아빠휴직 52주’ OECD국 1위인데… 실제 사용률은 꼴찌

    “아빠가 육아휴직을 못 쓰게 하는 데는 돈 문제가 가장 큽니다. 육아 비용이 만만찮은데 가장의 소득이 확 줄어드니 누가 쓰겠습니까.”(중견기업 7년차 이모씨) “육아휴직, ‘눈치 보지 말고 쓰라’는 말이 ‘한번 갈 테면 가보라’는 말로 들립니다. 그냥 조용히 보내주시면 안 될까요.”(대기업 5년차 김모씨) 한국 아빠가 쓸 수 있는 육아휴직 기간 52주(1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6일 집계됐다. 하지만 실제 사용률은 한 자릿수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육아휴직 제도는 잘 갖춰졌는데 ‘아빠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환경이 제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OECD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 아빠가 유급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52주로 일본과 함께 가장 길었다. 선진국인 프랑스의 남성 육아휴직 기간이 26주, 아이슬란드가 20주라는 점과 비교하면 제도적으로는 한국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는 환경이 나쁘지 않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은 저조했다. 육아휴직을 여러 차례 나눠서 사용한 것을 포함해도 한국에서 100명당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은 10명이 채 되지 않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20년 OECD 자료를 인용해 “한국은 출생아 100명당 여성 21.4명, 남성 1.3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면서 “한국은 정보가 공개된 OECD 19개국 가운데 육아휴직 사용 일수가 가장 적다”고 지적했다. 아빠 육아휴직자가 아직은 아기 100명당 1~2명에 그친다는 얘기다. 반면 스웨덴에서는 출생아 100명당 30명이 넘는 남성이 육아휴직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OECD가 작성한 2021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육아휴직자 성별은 여성이 80%대, 남성이 20%대로 조사됐다. 반면 스웨덴,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노르웨이 등 육아휴직 남성 할당제를 시행하는 나라와 덴마크 등의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40%를 훌쩍 넘었다. 룩셈부르크는 남성이 53%로 오히려 여성보다 더 많았다. OECD는 “여성이 출산 후 남성보다 더 긴 육아휴직을 쓰는 편이며, 이는 남녀 임금 격차를 벌어지게 하는 이른바 ‘모성 페널티’를 초래한다”면서 “남성이 양도할 수 없는 육아휴직 권리를 부여받는다면 육아휴직 사용이 현저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이 저조한 이유로는 확연한 남녀 임금 격차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2021년 기준 31.1%로 OECD 39개국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육아휴직을 내면 통상임금의 80%, 상한 150만원·하한 70만원의 육아휴직급여가 지급된다. 엄마보다 평균 임금이 31.1% 많은 아빠가 육아휴직을 내면 가계 소득 감소 폭이 더 커지게 되는 셈이다. 세 살배기 딸을 키우는 직장인 김모(38)씨는 “육아휴직급여만으로는 대출이나 육아 비용, 식비 등을 충당하기가 쉽지 않아 1년간의 휴직을 오롯이 쓰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 ‘8번 이혼’ 유퉁 33살 연하 아내 다른 남자 아기 낳아

    ‘8번 이혼’ 유퉁 33살 연하 아내 다른 남자 아기 낳아

    배우 유퉁이 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보였다. 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유퉁을 만나다] 다른 남자와 바람 핀 33세 연하 아내 용서했다.. 명품 TV배우 근황 (친딸 출연)’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유퉁은 “3년간 못 만났던 못 봤던 내 딸 미미를 만났다. (몽골에서) 이제 완벽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주민등록증도 나왔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당뇨 때문에 발이 제일 안 좋다. 우리 딸이 유튜브를 보고 마사지하는 걸 배워서 마사지를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유퉁은 건강 악화가 심해져 발을 절단할 위기까지 놓였다. 그는 “괴사까지 와서 살이 썩어 들어갔다. 왼쪽 다리를 다쳤는데 계속 안 나았다. 병원에서 긁어내고 고름을 빨아냈다. 또 자다가 마비까지 왔다. 손가락도 마비가 와서 억지로 펼쳐야 했다”라고 심각했던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하지만 딸 미미 양이 한국에 온 뒤로 많이 웃었다고. 유퉁의 딸 미미 양이 깜짝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에 와서 제일 좋았던 것은 “아빠랑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몽골에서) 많이 보고 싶어서 기도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유퉁은 “미미가 나는 아빠하고 살 거라고 했다. 엄마는 외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고모, 삼촌, 조카들이 있지만 아빠는 혼자라는 거다. 아빠가 나이도 많고 몸도 안 좋으니 아빠를 지킬 거라 했다. 그야말로 수호천사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퉁은 “코로나 때문에 몇 년간 단절이 되면서 미미 엄마한테 남자가 생겼다. 애인이 아니고 (새 남편과) 아기가 또 생겼다. 굉장히 충격이 컸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미미 엄마를 원망할 게 아니라 이건 내 탓이다”라며 미미를 데리고 오더라도 아내에게 생활비를 보내주겠다고 했다.
  • 전우원, 새엄마 박상아에 4.8억원 주식 가압류 당했다

    전우원, 새엄마 박상아에 4.8억원 주식 가압류 당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를 상대로 계모 박상아(51)씨가 법원에 낸 주식 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51단독 박인식 부장판사는 박씨가 지난달 10일 전씨를 상대로 낸 약 4억 8232만원 규모의 웨어밸리 주식 가압류 신청을 같은 달 17일 인용했다. 이에 따라 전씨는 자신이 보유한 웨어밸리 주식을 임의로 매각·처분할 수 없게 됐다. 웨어밸리는 전 전 대통령 차남이자 전씨의 아버지인 전재용씨가 2001년 설립한 IT업체로, 전두환 일가 비자금의 통로로 지목된 업체다. 2013년 검찰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비자금 관리인이자 웨어밸리 대표 손삼수씨로부터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5억 5000만원을 환수하기도 했다. 손씨는 당시 웨어밸리 최대 주주(지분율 49.53%)였고 재용씨의 두 아들도 각각 7%의 지분을 보유했다. 전씨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웨어밸리가 최근 3년간 현금배당을 했지만 자신은 이를 받지 않았고 아버지가 가로챘다는 취지로 주장해왔다. 전씨의 친모 최정애씨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19년에 전재용씨가 생활비가 없으니 웨어밸리 주식을 박상아씨한테 양도해달라고 사인을 강요했다”며 “주식 양도 (계약) 당시 증여세를 아끼기 위해 박씨가 아이들 학비 빌려준 것을 갚는 것처럼 거짓으로 내용을 꾸며 서류에 도장을 찍게 했다”고 주장했다.
  • “아빠 육아휴직 쓰면 대출 못 갚아요”… “눈치 보지 말고 쓰란 말, 쓰지 말란 소리죠”

    “아빠 육아휴직 쓰면 대출 못 갚아요”… “눈치 보지 말고 쓰란 말, 쓰지 말란 소리죠”

    “아빠가 육아휴직을 못 쓰는 데는 돈 문제가 가장 큽니다. 육아 비용이 만만찮은데 가장의 소득이 확 줄어드니 누가 쓰겠습니까.”(중견기업 7년차 이모씨) “육아휴직, ‘눈치 보지 말고 쓰라’는 말이 ‘한번 갈 테면 가보라’는 말로 들립니다. 그냥 조용히 보내주시면 안 될까요.”(대기업 5년차 김모씨) 한국 아빠가 쓸 수 있는 육아휴직 기간 52주(1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6일 집계됐다. 하지만 실제 사용률은 한 자릿수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육아휴직 제도는 잘 갖춰졌는데 ‘아빠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환경이 제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OECD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 아빠가 유급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52주로 일본과 함께 가장 길었다. 선진국인 프랑스의 남성 육아휴직 기간이 26주, 아이슬란드가 20주라는 점과 비교하면 제도적으로는 한국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는 환경이 나쁘지 않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은 저조했다. 육아휴직을 여러 차례 나눠서 사용한 것을 포함해도 한국에서 100명당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은 10명이 채 되지 않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20년 OECD 자료를 인용해 “한국은 출생아 100명당 여성 21.4명, 남성 1.3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면서 “한국은 정보가 공개된 OECD 19개국 가운데 육아휴직 사용 일수가 가장 적다”고 지적했다. 아빠 육아휴직자가 아직은 아기 100명당 1~2명에 그친다는 얘기다. 반면 스웨덴에서는 출생아 100명당 30명이 넘는 남성이 육아휴직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OECD가 작성한 2021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육아휴직자 성별은 여성이 80%대, 남성이 20%대로 조사됐다. 반면 스웨덴,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노르웨이 등 육아휴직 남성 할당제를 시행하는 나라와 덴마크 등의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40%를 훌쩍 넘었다. 룩셈부르크는 남성이 53%로 오히려 여성보다 더 많았다. OECD는 “여성이 출산 후 남성보다 더 긴 육아휴직을 쓰는 편이며, 이는 남녀 임금 격차를 벌어지게 하는 이른바 ‘모성 페널티’를 초래한다”면서 “남성이 양도할 수 없는 육아휴직 권리를 부여받는다면 육아휴직 사용이 현저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이 저조한 이유로는 확연한 남녀 임금 격차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2021년 기준 31.1%로 OECD 39개국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남녀 임금 격차에서 OECD 가입 원년인 1996년부터 26년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내면 통상임금의 80%, 상한 150만원·하한 70만원의 육아휴직급여가 지급된다. 엄마보다 평균 임금이 31.1% 많은 아빠가 육아휴직을 내면 가계 소득 감소 폭이 더 커지게 되는 셈이다. 세 살배기 딸을 키우는 직장인 김모(38)씨는 “육아휴직급여만으로는 대출이나 육아 비용, 식비 등을 충당하기가 쉽지 않아 1년간의 휴직을 오롯이 쓰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 10살 초등생 22층 아파트서 추락해 숨져

    10살 초등생 22층 아파트서 추락해 숨져

    경기 안양에서 10살 초등학생이 22층 아파트에서 추락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9분쯤 경기 안양 만안구의 한 아파트 4층짜리 커뮤니티센터 건물 옥상 화단에서 A(10)군이 추락해 크게 다친 채 발견됐다. “꽝”하는 소리를 듣고 A군을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구급대가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으나 하루 뒤인 6일 오전 4시48분 숨졌다. 아파트 22층에 살던 A군은 엄마가 어린 여동생을 돌보던 사이 혼자 놀다가 주방쪽의 열려진 창문을 통해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버지는 외출 중이었다. 주방쪽 창문은 환기를 목적으로 열어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에 설치된 웹캠 등을 통해 A군이 추락하는 장면 등을 확인하고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변사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 ‘44세 엄마’ 채림, 동안 미모 공개

    ‘44세 엄마’ 채림, 동안 미모 공개

    배우 채림이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5일 채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먹고 마시고 즐기자, 일도 하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림은 단발머리를 하고 식당에서 메뉴를 고르고 있는 모습이다. 1979년생으로 올해 44세인 채림은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동안 미모로 눈길을 끈다. 한편 1979년 3월생으로 현재 만 44세인 채림은 지난 2020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이혼을 하고 싱글맘으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 “소아청소년과 의료체계 전반적 붕괴”…국민의힘,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 해소’ TF 출범

    “소아청소년과 의료체계 전반적 붕괴”…국민의힘,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 해소’ TF 출범

    국민의힘은 5일 김미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 해소 위한 TF’를 출범하고 의료 인력 공백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소아청소년과 의료체계가 전반적으로 붕괴됐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간단하게 대책이 나올 수 있는 주제가 아니다. 2차 회의 때 각 전문의가 자기 분야를 주제별로 발표해 전반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하나하나 숙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회의는 15일에 열린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항상 가까운 곳에 병원이 있고 적절한 진료가 당연하다 생각했던 대한민국 소아청소년 의료체계가 급속하게 붕괴되고 있다”고 소아청소년과 공백 실태를 지적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아이들을 둔 부모들이 새벽부터 병원을 찾아다니고 심지어 ‘오픈런’을 감내해야 한다”고 부모들의 고충을 짚었다. TF는 아이 엄마를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어린이병원장, 대학교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등 위원 11명 중 총 8명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했다. 김 위원장도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으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한다”며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지원 체계를 확대해 소아의료체계의 질과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TF는 초저출산 현상과 낮은 보상수가, 코로나19 이후 진료량이 40%가량 감소하면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20%대에 불과한 점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25%에 그치는 등 인력 공백 사태가 심각하고, 동네 병원·의원이 문을 닫는 등 누적된 문제의 부작용이 심각하다”면서 “TF에서는 인력공백, 병의원 폐업, 소아청소년 비대면진료 논란, 야간휴일 진료 및 응급의료체계 등 현재 제기되는 문제 전반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 친자식 4명 살해 혐의 호주 엄마, 20년 만에 사면된 이유 [월드피플+]

    친자식 4명 살해 혐의 호주 엄마, 20년 만에 사면된 이유 [월드피플+]

    무려 4명의 친자식들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됐던 여성이 20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5일(현지시간) CNN 등 해외 주요언론은 호주 여성 캐슬린 폴비그(55)가 20년을 복역 후 사면됐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 호주 최악의 여성 연쇄살인범으로 악명을 받아온 폴비그는 뉴사우스웨일스(NSW) 헌터 밸리 출신으로 지난 1989년 부터 10년 간 총 4명의 자녀를 과실 치사, 살해 혐의 등으로 징역 25년 형을 선고받고 지금까지 복역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89년 태어난 장남 케일럽은 생후 19일 만에 사망했다. 또한 둘째인 패트릭은 생후 8개월 만에, 셋째 사라는 10개월 만에, 막내인 로라 역시 생후 19개월 만에 각각 사망했다. 도저히 이 사건이 모두 한 가정에서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믿기힘들 정도.   이후 폴비그는 아이들이 모두 자연사했다고 주장하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이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실제로 재판부는 물리적 증거가 없음에도 정황 증거를 바탕으로 그에게 유죄를 선고해 지금까지 20년을 복역해왔다. 수감 후에도 끝까지 무죄를 항변해온 폴비그는 지난 2019년에도 여러 차례 청원 끝에 재심을 받게됐지만 원심의 판결은 그대로 유지됐다.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유죄 판단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을 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과학적 증거들이 잇따라 나왔다. 두 딸 사라와 로라가 희귀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어 갑작스러운 심장 돌연사를 불렀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특히 지난 2019년 청원을 이끈 카롤라 비누에사 호주국립대 교수는 피고인 폴비그의 ‘CALM2 G114R’ 유전자를 두 딸이 물려받았고 이것이 심장 이상을 불러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020년 11월 호주,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미국 과학자들은 유럽심장재단이 발행하는 저명 의료잡지 유로페이스(Europace)에 실린 논문을 통해 폴비그와 두 딸의 변이 유전체는 다른 CALM 변이를 지닌 사람들보다 훨씬 심각한 영향을 미쳐 심장마비와 영유아들의 수면 돌연사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여기에 두 아들인 칼렙과 패트릭 역시 다른 종류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네 아이 죽음의 진실에 대한 과학적인 의심이 커졌다. 결국 5일 마이클 데일리 NSW 법무장관은 "폴비그 사건의 유죄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 발견됨에 따라 주지사에게 사면을 권고했고 승인됐다"면서 "이번 사면은 우리의 사법 시스템이 정의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황정음 다 큰 딸에 ‘♥’ 애정…“프리티맘”

    황정음 다 큰 딸에 ‘♥’ 애정…“프리티맘”

    배우 황정음이 정라엘과 다정한 모녀 케미를 자랑했다. 4일 황정음은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딸 역할을 맡은 배우 정라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정라엘과 촬영장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정라엘의 극 중 이름인 ‘라희’ 옆에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 본 정라엘은 “제 얼굴 너무 웃겨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친분을 뽐냈다. 이어 “and my pretty mom”이라며 황정음을 ‘엄마’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황정음은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한다.
  • “대구에서 제일 예뻤다”…실종 여중생 인신매매 가능성

    “대구에서 제일 예뻤다”…실종 여중생 인신매매 가능성

    “되게 예뻤어요. 대구에서 제일 예쁘다고 할 정도였거든요.” “쟤가 우리 또래야?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키도 크고 예쁘고.” 22년째 미제로 남아있는 ‘대구 여중생 실종 사건’. 지역에서 소위 ‘얼짱’으로 통하던 두 여중생이 2001년 12월 7일 자정 갑자기 사라졌지만 22년이 흐른 지금도 두 사람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3일 방송을 통해 친구들의 기억과 증언을 바탕으로 실종 당일 행적을 재구성해보는 한편 전문가 프로파일링과 새로운 몽타주 탐문을 더해 두 사람의 생존 가능성을 제기했다. 중학교 3학년이었던 두 소녀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큰 키와 돋보이는 외모로 인기가 많았다. 수업을 마치고 나면 동네 친구들과 함께 떡볶이 가게에 가고, 오락실의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풀곤 했다는 평범한 두 여중생은 여느 때처럼 친구들과 오락실과 분식집, PC방 등에서 시간을 보냈고, 자정이 가까워질 무렵 친구들과 헤어져 택시를 탔다. 경찰 수사결과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대구 북부정류장에 내렸고, 그곳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 이후 두 사람을 봤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두 소녀의 집과 멀리 떨어져있던 대구 북부정류장에 심야 버스는 없었다. 당시 경찰은 두 사람이 아동이 아닌 만 15세 청소년이었기 때문에 이 사건을 ‘실종’이 아닌 ‘가출’로 보고 적극적으로 수사를 하지 않았다. 실종 당일 두 사람을 만났다는 제보자는 “아는 오빠가 카페까지 태우러 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친구들은 A양을 종종 차로 태워줬다는 오빠가 있었다고 했지만 그 남성의 얼굴과 차량 번호판을 기억하는 이는 없었다. A양의 어머니는 실종 보름 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받았고, 수화기 너머로 “엄마, 나 좀 살려줘! 살려줘!”라며 A양이 부산역에 있다고 말한 후 전화가 끊어졌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곧장 부산역으로 달려갔지만 A양을 찾을 수 없었다. 그리도 이듬해 B양은 메신저에 접속해 한 친구에게 ‘친구야 무섭다. 나 좀 찾으러 와줘’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대화방을 나갔다. 그것이 두 소녀의 마지막 연락이었다. 전문가들은 한 사람이 아니라 두 사람이 동시에 사라졌고 직접 구조요청을 했던 점, 생활반응도 목격자도 없지만 아직까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두 사람이 살아있지만 돌아올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고 분석했다. 신박진영 전 대구여성인권센터 대표는 “성매매 업소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너무 높아보인다”며 “다정한 오빠처럼, 친구처럼 친밀감을 쌓고 신뢰를 얻은 다음에 (업소로) 데려가서 바로 그 자리에서 그냥 넘겼다”라고 전형적인 피해 사례를 전했다. 이윤서 부산여성인권지원센터 소장은 “(성매매 피해여성) 10명 중 3~4명은 ‘아는 오빠가 차를 가지고 와서 같이 놀다가 나를 데리고 갔고 어딘지 모르는 곳에 내렸더니 거기가 (성매매) 집결지였다’고 이야기 했다”며 피해 여성들 증언을 언급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역시 “이 사건의 목적은 죽일 생각이 없었다는 거다. 경제적인 이유로 발생한 사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성 인신매매 가능성…현재 추정 얼굴 공개 두 사람이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 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일까. 한 피해 여성은 “희망이 점점 없어지고 난 이렇게 살아야 되는구나 체념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내가 죽을 만큼 힘들어도 가족들한테 이야기하지 못한다. 내가 이런 생활을 한다는 게 가족들에게 상처를 줄까 봐 그렇다”라며 본인도 10여 년 이상 가족과 단절될 생활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문가는 “초기에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도움이 좌절되거나 전혀 소용이 없게 되는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아주 심각한 자포자기, 무력감을 갖게 된다”라며 학습적인 무력감이나 심리적 감금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 유흥업소 관계자도 “미성년자들 중 자발적으로 업계에 발을 들이는 애들은 만 명 중 한 명도 없다. 사람 상대하는 것의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그래서 결국 멘탈이 다 나가서 정신병원에도 가는 사람도 있다”라고 밝혔다. 성 인신매매 피해자들 중 정신적이나 신체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자구력을 잃고 정신병원이나 시설에 수용된 인물들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이 생활 반응이 없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위장해 살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 피해 여성은 실제로 다른 사람의 주민증에 얼굴만 바꿔서 새롭게 신분증을 만들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취재진은 재수사를 맡은 대구경찰청 미제팀에 지금까지의 취재 내용을 모두 전달했다. 미제팀은 성매매 유입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할 것을 약속하며 두 사람의 지문을 활용한 수사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두 사람이 자구력을 상실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성인이 된 두 사람의 얼굴을 추정해 현재의 얼굴을 공개했다. 그리고 두 사람을 기다리는 가족들과 친구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가족과 친구들은 “어떤 모습이어도 상관없으니 제발 연락을 꼭 해줬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그때처럼 용기를 내서 다시 구조 신호를 보내준다면 이번엔 반드시 그 구조 신호에 응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엄마 택배 일 돕던 10대, 차량 충돌 사고로 숨져

    엄마 택배 일 돕던 10대, 차량 충돌 사고로 숨져

    엄마의 택배 일을 돕던 중학생 아들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5일 오전 6시 40분쯤 강원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1t 트럭과 아반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A(16)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트럭 운전자 30대 B씨와 승용차 운전자 60대 C씨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생인 A군은 재량휴업일에 모친인 B씨의 배달일을 돕기 위해 함께 이동하던 중 변을 당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엄현경, ‘5살 연하’ 차서원과 결혼…2세 소식도

    엄현경, ‘5살 연하’ 차서원과 결혼…2세 소식도

    배우 엄현경·차서원이 드라마에서 만나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5일 엄현경의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는 “엄현경과 차서원이 결혼을 약속했고, 임신 소식도 맞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드라마가 끝난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2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이날 한국일보는 엄현경과 차서원이 비공개 열애 중이라며 현재 군복무 중인 차서원이 전역한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두 사람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엄현경은 지난 2006년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해 드라마 ‘일단 뛰어’ ‘경성스캔들’ ‘착한여자 백일홍’ 등에 출연했다. 이후 ‘엄마의 정원’ ‘최고의 결혼’ ‘다 잘될거야’ ‘피고인’ ‘싱글와이프’ ‘숨바꼭질’ ‘청일전자 미쓰리’ ‘비밀의 남자’ 등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KBS ‘해피투게더’에서 MC로 활약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차서원과 호흡을 맞춘 ‘두 번째 남편’에서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씩씩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봉선화 역을 맡아 열연했다. 차서원은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데뷔해 드라마 ‘별별 며느리’ ‘왜 그래 풍상씨’ 등에 출연했다. ‘두 번째 남편’에서는 로맨틱한 매력의 윤재민으로 분해 눈도장을 찍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엉뚱하지만 낭만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낭또(낭만 또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백조의 호수, 환상 호흡… ‘낭만 커플’ 4년 만에 귀환

    백조의 호수, 환상 호흡… ‘낭만 커플’ 4년 만에 귀환

    꼭 10년 전이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끝나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는 무대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 강미선에게 청혼했다. 관객도 몰랐고 강미선은 더더욱 몰랐던 깜짝 프로포즈였다. 이듬해인 2014년 5월 결혼한 두 사람은 2021년 10월에는 아들을 얻으며 부모가 됐다. 그 어떤 작품보다 더 낭만적인 사랑의 주인공인 두 사람이 ‘백조의 호수’에서 다시 한 번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다. 4년 만에 돌아온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에서 강미선은 주인공 오데트·오딜, 노보셀로프는 지그프리트 역을 맡았다. 오는 9~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백조의 호수’ 중 두 사람은 10일 오후 7시 무대에 선다.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만난 강미선은 “‘백조의 호수’가 클래식 발레 중에서도 어려운 작품이라 출산 후에 또 할 수 있을까 싶었다”면서 “굉장히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오랜만에 하는 ‘백조의 호수’가 어렵기는 노보셀로프도 마찬가지. 그는 “준비기간이 짧아 몸을 만들기가 힘들지만,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인 ‘백조의 호수’는 악마 로트바르트의 저주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다. 주인공 오데트는 ‘흑조’ 오딜까지 1인 2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간다.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는 주인공에게는 섬세하고도 어려운 표현력과 기술이 요구된다.유니버설발레단 버전은 4막짜리 원작을 2막 4장으로 축소해 긴장감과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강미선은 “1막의 백조와 2막의 흑조를 명확히 다르게 보여줘야 해서 제일 많이 신경 쓰고 있다”면서 “백조는 우아하고 처연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흑조는 도도하고 강한 이미지를 표현하려 한다”고 말했다. ‘백조의 호수’는 주인공들의 호흡이 특히 더 중요한 작품으로 꼽힌다. 두 사람은 강한 신뢰를 드러내며 멋진 무대를 예고했다. 강미선이 “남편은 신체 비율도 아름답고 무용수들이 어려워하는 동작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하자 노보셀로프는 “테크닉이나 연기 모두 잘해서 정말 프로 같다. 항상 다른 사람한테 자신감을 줘서 그것 때문에 힘을 많이 얻는다”고 화답했다. 유니버설발레단에서만 21년간 활약하며 어느덧 40대의 엄마 무용수가 된 아내를 향해 노보셀로프는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백조의 호수’는 제13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개막작이기도 하다. 강미선은 “출산 전만큼의 컨디션은 아니겠지만 그 이상의 감동을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노보셀로프 역시 “객석이 꽉 차 있으면 힘이 난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 휴대폰 불 비춰 제왕절개 수술하는 수단 의사

    휴대폰 불 비춰 제왕절개 수술하는 수단 의사

    수단의 산부인과 의사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분만실에서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해 제왕절개 수술에 성공, 건강한 아기를 세상에 내놓았다. 수단 수도 하르툼에 문을 연 곳은 얼마 되지 않는다. 오랜 내전 끝에 전기가 오랫동안 끊긴 탓이다. 호와이다 아흐메드 알하산 박사는 자신이 어떤 여건에서 일하는지, 산모와 의료진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세계가 알아줬으면 하는 간절함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동영상 촬영을 시작하며 “휴대전화 불빛에 의존해 제왕절개 수술을 하겠다”고 말했고, 영국 BBC와 함께 공유했다. 모두 여성들인 의료진이 주변에 있었고 그들의 휴대전화 불빛이 하산 박사가 시술하는 손길을 따라 움직인다. 그는 하르툼 북쪽의 알반 자디드 병원에 남아 있는 몇 안되는 산부인과 전문의 가운데 한 명이다. 하르툼에서는 지난 4월 군벌들의 중화기 포격전이 3주 내내 이어졌다. 하산은 “상황이 아주 나쁘다. 며칠이고 병원에 머물렀다. 시간 개념도 잊어버렸다. 낮인지 밤인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최소한의 의료진, 전기는 툭하면 끊기고, 발전기를 돌릴 석유도 없다고 했다. 마취과 의사도 없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여성도 10시간 뒤에 퇴원해야 할 정도로 열악하다. 지난 4월에 유엔인구기금은 21만 9000명의 임산부가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군벌들의 교전이 시작될 즈음에 대략 2만 4000명 가량이 몇주 안에 출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샤예르 알파딜도 그 중 한 명이었다. 그녀는 교전이 시작된 지 며칠 뒤에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BBC와 화상 인터뷰 중 그녀는 한 주 밖에 안된 딸 오마이마를 얼르고 있었다. 문을 열었던 병원을 찾아 간헐적인 총성이 들리는 가운데 입원할 수 있었던 것은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거리에서는 폭발음이 들렸다.” 알파딜이 사는 동네 병원들은 문을 열지 않았다. 인맥 덕분에 병원을 소개받아 출산할 수 있었다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하르툼에 있는 병원 6곳 가운데 한 곳만 완전 가동하고 있다. 분만일에 팔디 부부는 총격전을 뚫고 간신히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했다. 물 같은 가장 기본적인 것조차 구할 수 없었다. 아직 출생 신고도 하지 못했고, 백신 주사도 못 맞혔다고 했다. 함께 임신했던 수십명도 병원에 가는 데 힘겨웠고, 많은 이들이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했다. 이 나라에서 가장 큰 옴두르만 산부인과 병원도 교전 며칠 뒤 문을 닫아버렸다. 그 와중에 목숨을 잃는 산모도 상당할 것으로 BBC는 추정했다. 내전이 발발하기 전에도 수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모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산파들이 여전히 수단 산모들의 출산을 돕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뫄와헵이라고 성만 알려준 산파는 교전 발발 후 7명의 여성을 도왔다고 말했다. “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주저하지 않고 달려간다. 대부분은 순탄하게 낳는데 문제가 있거나 합병증이 생기면 가까운 곳의 문 연 병원으로 보낸다.” 하산 박사는 의료진이 어려운 병원 상황에도 정신을 바짝 차리려 하며 무사하게 분만한 아기들을 한껏 축하하려 노력한다고 했다. “우리는 생명을 창조하고, 그들은 우리를 죽인다. 우리는 두 영혼, 엄마와 아기를 살아있게 하려고 돕는다.”
  • 인도 열차 참사 목격담 “어머니 시신 사진이…” “너무 혼란스럽다”

    인도 열차 참사 목격담 “어머니 시신 사진이…” “너무 혼란스럽다”

    지난 2일(현지시간) 저녁 인도 북동부 오디샤주에서 일어난 열차 사고로 적어도 288명이 목숨을 잃고 1000명이 다쳤다. 두 여객 열차와 화물 열차 한 대가 충돌해 금세기 들어 최악의 열차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워낙 열차 사고가 빈번한 인도의 주요 참사를 정리해 본다. 1981년 6월: 사이클론이 몰아친 가운데 정원을 엄청나게 초과한 열차의 아홉 객차 가운데 일곱이 강으로 떨어져 800명 가까이 희생됐다. 1995년 8월: 두 대의 열차가 델리로부터 200㎞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해 적어도 350명이 사망했다. 1999년 8월: 콜카타(예전의 캘커타) 근처에서 두 대의 열차가 부딪쳐 적어도 285명이 희생됐다. 2005년 10월: 남부 안드라 프라데시주에서 열차 탈선으로 77명이 사망했다. 2016년 11월: 인도레 파트나 고속열차 14칸이 칸푸르 시 근처에서 탈선해 150명 가까이 죽고 비슷한 숫자의 사람이 부상당했다. 엉뚱한 선로로 진입하도록 잘못된 신호를 발령한 것이 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BBC는 사고 현장을 목격한 마을 주민들과 부상당한 승객의 생생한 증언을 옮겨 눈길을 끈다.수르야비르 엄마와 할머니가 열차 안에 계셨다. 약 사러 시내로 가고 계셨다. 사고 몇 시간 뒤 할머니는 찾았는데 살아 계셨다. 하지만 어머니는 사라지셨다. 모든 곳을 찾아봤지만 찾지 못했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친구들과 아는 사람들 모두에게 엄마 사진을 전송했다. 엄마 전화번호를 공유했고 내가 엄마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 입고 있던 옷 색깔까지 알려줬다. 한 친구로부터 오늘 아침 소식을 들었다. 친구들은 내게 시신 사진을 보내줬는데 엄마였다. 같은 드레스를 입고 계셨다. 내가 바라는 것은 엄마 주검을 안전하게 집에 데려와 쉬시게 하는 일이다. 하지만 여기는 엄청 혼란스럽다. 열차도 안 다니고 도로는 꽉 막혔다.기리자 샨카르 라스 캐오스 상황이다.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고 사방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사람들이 모든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다. 나는 철로 가까이에 있었는데 그곳에 달려가기로 마음먹었다. 객차에 갇힌 몇몇 승객을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우리는 몇몇 생존자와 시신 몇 구를 어찌어찌해 끄집어낼 수 있었다. 부상자도 너무 많아 그들을 어떻게 밖으로 끌고 나올 수 있을지 몰랐다. 응급요원들이 도착한 뒤에야 한결 나아졌다. 거의 밤을 새워 이 일을 해냈다. 나는 지금도 어질어질하다.투투 비스와스 굉음을 듣고 집 밖으로 나오자 사고 현장이 보였다. 화물열차가 다른 열차 위에 타고올라간 것을 봤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많은 이들이 다치고 죽은 것을 봤다. 부모들이 죽었는지 한 작은 아이가 울고 있었다. 잠시 뒤 그 아이도 눈을 감았다. 많은 이들이 물 좀 달라고 청하고 있었다. 가능한 대로 물을 나눠 줬다. 우리 마을 사람들이 다 여기에 와 사람들을 도왔다. 끔찍했다.무케시 판딧 열차가 탈선했을 때 나도 그곳에 있었는데 충격파 같은 것을 감지했다. 천둥 소리가 들렸고 나도 갇혀 있다가 현지 사람들에 의해 30분쯤 뒤 구출됐다. 승객들 소지품들이 밖에 흩어져 있었다. 내 것을 찾을 수 없었다. 밖으로 나와 바닥에 앉아 있었다. 우리 마을 사람 넷이 살아 있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다치고 아직도 실종 상태다. 내가 타고 있던 객차에서 많은 이들이 죽었다. 심하게 다친 이들은 병원으로 후송됐다.리틱 쿠마르 형(동생일 수도)은 좌석에 걸터앉아 있었고 나는 객차 출입문 옆에 서 있었다. 열차가 전복됐을 때 나는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형 역시 탈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햇는데 좌석에 깔려 있었다. 내가 달려가 그를 끄집어냈는데 함께 깔려 있던 어린 소녀도 끄집어냈다. 경찰에 신고하고 앰뷸런스를 요청했는데 30분이나 걸리더라.
  • 79세 로버트 드니로, 83세 알 파치노 아빠 된다는데 괜찮은 걸까

    79세 로버트 드니로, 83세 알 파치노 아빠 된다는데 괜찮은 걸까

    할리우드 레전드 알 파치노(83)가 그 연배에 2세를 갖게 된다는 소식이 놀라움을 안겼다. 아기를 가진 엄마는 이제 스물아홉 살의 모델 누르 알팔라흐다. 파치노가 친자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그런데 영화에서도 여러 차례 호흡을 맞췄던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79)가 일곱 번째 자녀를 봤다는 소식이 지난달 들려온 터라 파치노의 2세 소식은 더욱더 놀라움을 안긴다. 늘그막에 남세스러운 일을 하는 이들을 부러워해야 하는 걸까? 그런데 이렇게 늘그막에 아기를 갖는 일은 아기와 산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또 본인의 질병 위험을 높이지 않을지 등을 영국 BBC가 3일 알아봐 눈길을 끈다. 먼저 두 배우가 첫 번째로 지긋한 나이에 아빠가 됐거나 되는 것은 아니다. 그 전에도 배우, 음악인, 대통령들조차 늘그막에 자녀들을 봤다. 일반적으로 처음 아빠가 되는 미국 남성들의 평균 연령은 점점 높아져 왔다. 1972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3.5세가 늘어났다. 현재 미국 남성은 평균 30.9세가 돼야 첫 자녀를 낳는다. 그리고 그 중 9%의 아빠는 마흔 살이 넘어 아이를 본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 것은 92세다. 물론 그보다 더 지긋한 나이에 자녀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종종 있었다. 그러나 결론부터 얘기하면 늘그막에 아빠가 되는 일에는 위험이 따른다. 지난해 12월 미국 유타대학과 여러 기관 연구진은 이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냈는데 파치노와 같은 연배의 남성들을 많이 연구하지는 않았다. 주로 40대와 50대 남성들을 연구했는데 당연히 정자의 양이나 질, 활동성, 변이 능력 등에서 질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불임, 유산 등의 문제를 산모에게 전가하게 된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다. 아기가 세상에 태어난 뒤에도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다. 1950년대 이후 나이 든 아빠들이 유전자 결함에 따른 연골무형성증(achondroplasia)의 아이들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발표됐다. 그 뒤에도 여러 다양한 조건들과의 연관성이 드러났다. 유타 대학 연구진은 나이 든 산모처럼 나이 든 아빠도 건강이 좋지 않은 후손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은 나이 든 아빠와 저체중이거나 쇼크를 일으키는 신생아를 낳을 위험성을 연결지었다. 또 다양한 소아암들과 심장 질환 가능성을 높인다고 봤다. 다만 어떻게 해서 이렇게 나이 든 아빠가 건강이 좋지 않은 아이를 출산하게 될 가능성이 높게 되는지 그 메커니즘을 밝혀내지는 못했다는 점을 기억했으면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예를 들어 부모의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오염 같은 더 복잡한 요인들이 작용할 수도 있다고 봤다. 지금도 연구자들은 남성이 나이를 먹을수록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돌연변이들을 일으키거나 DNA를 훼손하거나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런 연구들을 통해 의사와 과학자들은 출산능력에 대해 조금 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게 됐다. 무슨 말인가 하면 역사적으로 어떤 커플이 임신이 어려워지면 여성과 그의 나이에 주목하곤 했다. 많은 연구들도 여성의 출산능력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제는 남성의 출산능력이 조금 더 천천히 떨어질지 모르며. 인생의 후반으로 갈수록 여성들보다 더 떨어지기 때문에 남성의 나이가 굉장히 중요해진다는 것이 명확해지고 있다. 파치노와 드니로의 사례는 70대와 80대, 90대의 다른 남성들처럼 희소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빠가 되는 일은 더이상 젊은 남성의 게임이 아니다. …1970년대 이후 30세 미만의 미국 아버지 숫자는 27% 감소했다. 대신 45~49세 아버지 숫자는 52%나 증가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사회적 태도는 말할 것도 없고 의학도 의심할 여지 없이 이에 적응해야 한다.
  • 사라진 5세 딸 “입양보냈다”던 美 엄마…벽장서 시신 발견

    사라진 5세 딸 “입양보냈다”던 美 엄마…벽장서 시신 발견

    미국 콜로라도주 한 아파트 벽장에서 5세 여아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20대 엄마를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체포해 살인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콜로라도 오로라시 경찰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5살 손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 같다”는 외할머니의 신고를 접수했다.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외할머니는 딸 앨릭서스 태니엘 넬슨(27)이 손녀와 관련해 ‘걱정스러운 얘기’를 했고, 손녀 안전이 우려된다며 911에 도움을 청했다. 경찰은 즉각 넬슨의 아파트로 출동해 아이의 행방을 물었다. 넬슨은 아이를 다른 곳에 입양 보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입양 사실을 증명할 서류는 아무것도 제시하지 못했다. 주 정부 기록을 뒤진 수사관들은 넬슨의 진술이 거짓임을 확인, 업무방해혐의로 그를 체포해 구금했다. 그리고 지난 1일 영장을 확보한 경찰은 실종된 여아가 엄마와 함께 살던 아파트를 수색, 벽장 안에서 아이의 시신을 찾았다. 오로라시 경찰국은 2일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시신이 부패해 신원을 곧바로 확인할 수 없었지만, 우리는 실종된 아이가 맞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다만 아이가 사망에 이른 경위 등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다. 넬슨의 범행 동기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아트 아세베도 경찰국장은 넬슨에게 아동학대치사와 시신훼손, 증거훼손 혐의를 추가했고 조만간 살인 혐의도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처음 신고해준 아이 외할머니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할머니의 용기 덕분에 아이의 시신은 옷장에 있는 대신 적절한 장례식을 치를 수 있게 됐다”고 경찰국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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