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엄단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AI 캐릭터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보니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역마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본질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92
  • 「국회의장 폭행」 전면수사/검찰/가담한 야 보좌관등 형사처벌

    ◎“헌정 수호차원서 진상 철저 조사”/정 총장 지시 검찰은 19일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8일 밤 국회의사당에서 일어난 야당의원보좌관등의 박준규국회의장 폭행사건이 간과할 수 없는 헌법질서 유린행위에 해당된다고 보고 혐의가 밝혀지는 관련자는 모두 형사처벌하기로 했다.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이에 따라 이날 관할 영등포경찰서를 지휘,현장상황이 기록된 국회내 폐쇄회로 TV와 KBS등 3개방송사의 TV촬영내용을 구해 폭행가담자의 식별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국회경비관계자들을 불러 참고인 진술을 들었다. 검찰은 폭행가담자에 대한 식별작업에 끝나는 대로 빠르면 20일부터 관련자들을 소환,폭행가담정도가 심할 경우 구속수사할 방침이다. 정구영검찰총장은 이에 앞서 법무부장관과 협의한뒤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해 진상을 철저히 조사,관련자들을 모두 사법처리하라』고 서울지검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정총장은 『의사당 구내에서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들이 나이가 많은 박준규국회의장에게 심한 폭력을 행사한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전제,『헌법질서 수호차원에서 이번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들을 엄단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야당의원들의 보좌관및 당원등 1백여명은 18일 자정쯤 3개안건을 처리하고 본회의장을 나와 승용차를 타려던 박의장을 둘러싸고 심한 야유와 함께 폭력을 휘둘러 박의장의 안경이 벗겨져 깨어지고 얼굴에 찰과상을 입는 의정사상 보기드문 폭력사태를 빚었다.
  • 선거운동에 산업인력 유입 차단/대검,공안부장회의

    ◎운동원 사전·초과고용 엄단/“불법” 감시 24시간 비상체제 돌입/공천관련 금품 수수행위 발본/돈 요구 유권자 전원 구속수사 검찰은 19일 제14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출마희망자들의 금전살포 등 불법사전선거운동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다. 검찰은 이번 선거에서 특히 유권자 스스로가 금전을 거부하는 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각종 모임에서 음식물을 제공하거나 요구하는 행위와 연설회장에 청중을 동원하기 위해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을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인력이 선거운동원으로 빠져나가는 일이 없도록 후보자 등록 이전에 선거운동원을 고용,선거운동을 하거나 법에 규정된 인원보다 많은 선거운동원을 고용하는 행위를 중점단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대검회의실에서 전국공안부장검사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제14대총선 선거사범 단속지침을 시달,이번 선거가 전에 없는 공명선거가 될수 있도록 총력수사체제를 갖추도록 일선검찰에 지시했다. 정구영검찰총장은 이날 훈시를 통해 『제14대 총선의 성공적인실시는 잇따라 있을 대통령선거 등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할 뿐만아니라 민주발전과 사회·경제안정에 결정적인 관건이 될것』이라고 전제,『깨끗한 선거풍토를 조성함으로써 국민적 자존심을 건 공명선거를 이루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전국 50개 지검·지청은 이날부터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24시간 가동,선거사범 단속을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검찰은 특히 선거브로커와 금품전달자,선전물 배포자 등 불법선거운동을 지원·매개하는 중간관여자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또 언론매체 등을 이용한 흑색선전 및 불법선전행위와 선심관광알선,인사장 및 달력배포를 포함한 금품수수행위,선거벽보 훼손 등 선거질서 교란행위와 선거인력 불법동원행위,선거관련 폭력행위,정당 및 공무원의 불법행위 등을 행위별 5대 유형으로 정해 엄정단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금품살포 등 중요 선거사범은 모두 구속수사하기로 했으며 정당과 신분,지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엄정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 “연말 민생 침해사범 엄단/정 검찰총장 특별지시

    ◎기동수사체제 재정비” 정구영 검찰총장은 17일 『최근 주거침입강도와 택시승객가장강도등 강력범죄가 잇따르는등 연말연시 분위기를 타고 각종 범죄의 준동이 예상된다』고 지적,『민생치안 활동을 더욱 강화하라』고 전국 검찰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정총장은 『특히 수배된 조직폭력배와 살인강도등 강력사범을 우선 검거하고 강력사건이 발생했을때는 기동수사체제를 정비,범인을 신속히 검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라』고 시달했다. 정총장은 또 『음란비디오 취급점,오락실,미성년자출입 접객업소등 청소년범죄를 유발시키는 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연말연시 청소년범죄예방에 주력하라』고 당부했다.
  • 「불법선거」 감시반 본격 가동/내무부

    ◎금품수수·특정정당 반대등 단속/선거 틈탄 불법건축등도 엄단 내무부는 16일 하오 전국 시도지사회의를 소집,내년총선과 관련한 「공명선거추진종합대책」을 시달하고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불법선거운동감시단 활동을 강화하는등 대대적인 단속활동및 캠페인을 벌여나갈 것을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에따라 시 군 구선거관리위원회별로 공무원과 선관위직원 2천6백명으로 구성되는 불법선거운동감시단 활동을 개시해 금품수수 향응제공 불법흑색선전등 사전선거운동과 공명선거운동을 빙자한 특정정당이나 후보의 반대 지지등 선거법위반행위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적발된 위법사례에 대해서는 시 도및 시·군·구경찰서 단위로 운영되는 선거사법수사전담반에 고발 의법조치하도록 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통반장등을 비롯한 공무원의 선거운동개입을 막기위한 공직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공무원들의 엄정한 복무기강확립을 위해 직무태만및 기강문란행위를 비롯,잔존부조리와 비리를 척결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선거시기를 틈탄 불법건축 그린벨트훼손등 불법행위와 음식값 목욕료 이발료등의 서비스요금 기습인상도 철저히 단속하도록 했다.
  • “사전선거운동 엄단”/노 대통령

    ◎청중동원 풍토 쇄신해야/“여,대통령후보 당헌따라 결정/북한,언젠가 정상회담 응할것”/수석비서관회의 주재·SBS TV회견 노태우대통령은 9일 『정부는 돈을 쓰는 사전선거운동,매표행위에 대해 결연한 의지로 다스려야 할 것』이라면서 『검찰등 수사·사정당국은 돈쓰는 행위에 대해서는 추상같이 다루도록 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년의 총선등 각종 선거가 돈쓰는 선거,혼탁한 선거가 될 경우 우리경제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선거때 각 후보가 돈을 주고 운동원과 청중을 동원할 경우 제조업체의 인력난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물가의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여야는 물론 후보 스스로가 선거시 돈을 주고 청중을 동원하는 풍토를 개혁,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대통령은 이날 서울방송 TV개국기념 특별회견에서 『남북한사이의 당면사항 가운데는 정상차원에서 협의,해결해야만 하는 많은 문제가 있으며남북정상회담이야말로 남북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첩경』이라면서 『북한은 국내외 정세의 변화에 따라 남북정상회담에 언젠가 응해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중국과의 수교문제와 관련,『재임기간중 중국과 수교를 해 가능하다면 북경을 방문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한 뒤 『그러나 중국의 입장과 여러가지를 고려해 수교를 결코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민자당의 차기대통령후보선출문제에 대해 『당헌에 명시된 대로 민주적 절차를 걸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고 『정치권이 다음 대통령 후보 문제에만 매달려 문제를 야기한다면 국민이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개각과 관련한 질문에 『당면한 문제를 소신있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진용이 필요하다』고 기본방향을 제시하면서도 『인사란 필요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만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대기업들에게 바라는 것은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비정상적,탈법적 특혜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선거사범 지위막론 엄단/김 법무/선심관광등 사전운동 집중”

    【전주=임송학기자】 김기춘 법무부장관은 5일 전주지검을 순시,총선 실시에 대비해 선거사범과 각종 민생침해 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사회기강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조만간 실시될 14대 총선을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벌써부터 과열 혼탁한 사전 선거운동 양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중시,앞으로 검찰은 전국 검찰에 설치된 선거전담반을 본격 가동해 이를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특히 ▲금품살포 ▲선심관광 ▲폭력 및 비방행위등에 대해서는 여.야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장관은 또 『그동안 범죄와의 전쟁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가시적인 범죄제압효과를 거두었으나 아직도 요소 요소에 미흡한 점이 없지않다』며 『앞으로는 총체적인단속보다 조직폭력배,유흥업소·학교주변 불량배등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민생사범 척결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밖에 오는 96년까지 전국에 4∼5개소의 교도소와 검찰지청등을 신설할 계획이며 전북 이리지역의 검찰지청과 법원지원 신설을 최우선 사항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공명선거는 이렇게/민자 강재섭 추진위장에 듣는다

    ◎“과열·혼탁조장 공천 배제하겠다”/전 지구당에 「사전운동 사례집」 배포/달력 한장 돌리더라도 엄중히 문책/합동연설회 폐지… 경제부담 없게 4대 선거일정 신중 고려 내년에 치르게 될 4대선거 가운데 첫번째인 14대총선이 나머지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것은 분명하다.총선이 불법으로 얼룩질 경우 기초및 광역자치단체장선거,대통령선거에서도 계속 상승작용이 일어나 불법과 타락이 판을 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우리경제는 회생할수 없는 수렁에 빠질지도 모른다.최근 재계등 사회 일각에서 「선거망국론」을 거론하며 선거일정조정을 주장하고 있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이다.따라서 14대총선은 지금까지의 어느선거보다도 의미가 각별하다.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민의를 올바르게 수렴해 내야할 뿐만 아니라 돈안드는 깨끗한 선거풍토의 기반을 다지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모두의 여망이다.3일 상오 민자당의 「공명선거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인 강재섭의원을 만나 깨끗한 선거풍토정착을 위해 여당이 구상하고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지자제선거서 체험 ­과거에도 공명선거를 부르짖었지만 막상 선거전이 불붙으면 어김없이 과열,혼탁 양상을 보였는데…. ▲과거엔 여당이 공명선거를 외치면 야당을 묶어놓은 채 행정편의등 「여당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저의로 의심하는 국민들도 없지 않았고,야당이 공명선거를 들고 나와도 바람몰이선거의 한 방편으로 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14대총선을 앞두고 민자당의 공명선거의지는 확고하다.그것은 공명선거가 민주주의의 신장이라는 당위론적 측면에서 뿐만아니라 선거전략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우리당은 지난 기초·광역의회선거에서 공명선거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선거운동수단이라는 것을 이미 체험했다. 예컨대 지난번 기초의회선거에서 야당측이 보라매공원집회등 장외집회로 기세를 올릴 때 우리당 내부에서도 대규모 집회로 맞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끝까지 자제,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낳았다. ○고발되면 정밀 내사 ­민자당이 현재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공명선거정착방안은. ▲당내부에 공명선거를 해야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이미 각지구당에 시달했다.특히 14대총선을 앞두고 사전선거운동사례집을 배포해 주의를 환기시킨바 있다.검찰등 사정당국에서도 조만간 사전선거운동등에 대해 강한 조치가 나오겠지만 당으로서도 물품 등을 돌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달력 등도 절대 돌리지 못하도록 감독하고 있어 현재 당이 허용하고 있는 것은 당원교육 밖에 없을 정도이다. 이번에 당내에 공명선거특별위원회를 설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전선거운동여부 등을 둘러싸고 당안팎에서 고소·고발·맞고소등이 속출,벌써부터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에 공명선거추진특위를 구성한 것도 그같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당내에서 나오고 있는 고소·고발·투서등은 공천 경합자들이 서로 음해하기 위한 내용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실제 사전선거운동을 하지 않은 공천후보자도 일단 경쟁자에 의해 고소·고발되면 입건돼조사를 받아야하고 특히 그릇된 내용이 보도될 경우 치명타를 입는 경우가 있다.따라서 공명선거추진특위에서는 당내 인사에 대한 투서가 들어올 경우 일단 진상을 알아보고 사실일 경우 공천에서 배제하거나 징계를 하고 사실이 아닐 경우 당차원에서 언론에 성명을 내는등 오해를 풀어주는데 적극적 역할을 할 것이다. ○개인연설이 바람직 ­공명선거 실시를 위한 제도적 장치의 일환인 선거법 협상에서 민자당이 역점을 두고 있는 사항은. ▲우리당은 개인연설회 부활과 합동연설회 폐지등을 통한 과열선거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합동연설회는 유권자들에게 입후보자들이 함께 선보여 비교의 기회를 준다는 측면이 있지만 우리 선거풍토에서는 역기능이 오히려 두드러지고 있다. 즉 각후보가 세과시를 위해 무리하게 조직동원을 해 엄청난 선거비용을 쓸뿐만 아니라 일단 동원된 군중도 유세장에서 야유와 패싸움등으로 혼탁선거를 부추기는 사례를 우리는 수없이 보아왔다.상대방 후보 연설때 고의로 방해하고 자기후보 연설이 끝나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김빼기작전」등을 염두에 둔다면 합동연설회보다는 개인연설회가 바람직하다. 야당은 유권자와의 접촉기회 확대등을 이유로 개인·합동연설회를 모두 허용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접촉기회확대를 위해서는 소형인쇄물 등의 가두 배포를 허용하는 등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야당측이 끝내 고집한다면 합동연설회를 1회에 한하여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해 봄직하다. ­최근 재계와 여권일각에서 「선거망국론」을 거론하고 있는데. ▲충분히 있을수 있는 우려라고 생각한다.4차례의 선거가 과거와 같이 불법과 타락의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우리경제에 큰 주름살을 지게 할것이다.불법운동에 동원된 자금이 비생산적인 곳으로 흘러들어가 물가앙등을 부채질하고 나아가 적자폭이 심화되고 있는 국제수지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당의 공명선거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 공명선거를 흐리게 하는 당원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한다는 게 당의 기본방침이다. 유권자들 사이에도 돈안드는 선거를 해야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번이야말로 공명선거풍토를 정착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야당에서는 총선과 기초및 광역자치단체장선거를 동시에 실시하자고 주장하는데. ○동시 실시땐 주름살 ▲선거관리능력과 행정공백등도 걱정이 되지만 경제가 문제다.선거를 한꺼번에 실시하면 우리 경제에 엄청난 부담을 줄 것으로 본다. 예컨대 선거를 집안의 큰 행사에 비교한다면 자녀 셋을 한꺼번에 결혼시킬 경우 어떻게 되겠는가.가정이 자녀 한명씩을 결혼시키는 일은 견딜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경제도 공명정대하게 각각의 선거를 치른다면 어느정도 영향을 받겠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4대선거 일정은 여야합의에 의해 법률로 정한 것인 만큼 그대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이를 멋대로 바꿀 경우 야당이 승복하지 않는 것은 물론 국민들로부터도 불신을 사게 될 것이다.
  • “공천관련 금전수수 엄단”/국민자존심 차원서 「주권매매」 발본

    ◎돈 쓰는 선거풍토 기어이 척결/사전운동 전·현직의원­기업인등 내사 『민주적 자존심을 세워보입시다』불법사전선거운동에 거듭 쐐기를 박고있는 정구영검찰총장은 21일 『이번 국회의원총선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국민의 민주적 자존심을 새로 세우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유권자와 의원후보들이 이같은 노력에 동참해 주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정총장은 이날 서울신문 이중호사회1부장과 가진 특별회견에서 『이번 선거운동단속의 초점은 특히 금권선거방지에 맞춰질 것』이라면서 선거브로커와 금품을 요구하는 유권자에게 집중적으로 검찰권이 행사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구영 검찰총장,본지 사회부장과 특별회견 정총장은 이날 회견을 통해 10만원이상의 금품을 받는 행위,해외여행제공,전국구공천등을 둘러싼 금품수수행위등을 특히 주목했다.『해외여행제공은 불법이란 단계를 넘어 국민 감정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거나 『정당간부들이 떳떳하지 못한 돈을 받고 전국구 후보를 공천하는 것은 장관이 뇌물을 받고 공무원을 임명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등의 발언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금권선거풍토를 반드시 척결하고 말겠다는 그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검찰은 이미 전·현직의원과 유명인사등을 포함,40여명의 불법사전선거운동혐의자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그는 『여·야,높은사람 낮은사람을 막론하고 선거사범을 엄벌한다는 것이 엄포가 아니라 통치권자의 의지발현임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입증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돈 안쓰는 선거풍토의 조성을 위한 세부단속 방안은. ▲「풀뿌리 민주주의」로 일컬어지는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마당에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전담수사반원 말고도 전 검찰직원을 단속요원화하고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현장확인에 의한 역추적 수사를 펴겠다. ­현직의원과 기업인등에 대한 내사가 상당히 이뤄졌다는데. ▲내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증거가 있다 없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선거관리위원회등 기관과 자세한 자료를 추적,분석한 뒤에 처벌해야할 위반행위가 있다면 주저없이 법적조치를 하겠다. ­이번 단속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금권선거를 막는데 있다.금권선거는 유권자가 주권을 돈을 받고 파는 것이고 입후보자는 자기 위신을 돈으로 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금권선거를 막기 위해서는 유권자 스스로 돈을 거부하는 풍토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 문제는 우리 국민의 자존심이 걸린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금권행사의 원천을 봉쇄하기 위해 돈을 요구하는 유권자와 선거브로커를 집중단속하게 될 것이다. ­정치적 관행으로 여겨지고 있는 전국구 공천헌금도 단속할 것인가. ▲전국구 공천등과 관련,정치자금에 관한 법률등에 의하지 않은 금품제공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다.검찰은 이를 매관매직과 같은 행위로 보고 엄중한 단속을 벌이겠다. ­검찰의 단속강화는 때로 야권탄압이며 자칫 여권을 돕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인상을 줄 수도 있는데. ▲단속에 있어 소속정당·신분·지위고하를 가리지 않는다.특정정당에 유리하게 하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 ­끝으로 국민에게 부탁할 말은. ▲공명선거 풍토의 조성은 법집행기관만의 노력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 국민 모두가 단호히 부정을 거부해 불법선거운동이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부정선거를 거부하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그 누구도 부정을 저지르려야 저지를 수가 없을 것이다.
  • “금품수수 유권자·지망자 구속”/검찰

    ◎사전 선거운동 본격 수사 착수/향응등 1백20개 불법 유형 처리지침 시달 검찰은 18일 제14대 국회의원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불법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검찰의 이번 수사착수는 일부지역에서 출마희망자들이 유권자들에게 금품 또는 음식물을 제공하거나 관광을 알선하는등 과열·타락의 분위기를 빚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날부터 전국 50개 지검·지청의 선거사범전담수사반을 본격가동,사전선거운동을 하는 후보지망자및 불법선거운동을 지원하는 선거브로커등과 금품을 요구하는 유권자들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금품을 요구해 받는 유권자와 선거브로커의 매표알선행위를 단속하는데 중점을 둬 「돈 못쓰는 선거풍토」를 조성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검찰은 적발되는 후보지망자나 유권자는 정당·신분·지위를 막론하고 모두 구속을 원칙으로 엄벌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전국 각지점별로 사전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후보지망자와 유권자들에 대한 수사에 나섰으며 적발되는 불법선거사범은 ▲구속 ▲불구속 ▲계속 내사한뒤 다른 범죄사실과 함께 처리하는등 3단계로 나눠 엄중히 다스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광알선업체와 요식업체·인쇄업체·홍보전문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고 온천·관광지·대형음식점등 불법선거운동이 벌어지는 현장을 일일이 확인,역추적 수사를 펼 계획이다. 대검은 이날 전국검찰에 「14대 총선 사전선거운동사범처리지침」을 시달하고 ▲국내외 선심관광알선,경비제공행위 ▲향우회등 각종 모임에서의 음식물·경비제공행위 ▲금품살포및 각종 기부행위 ▲유권자의 금품요구행위등을 강력히 당속하라고 지시했다. 또 ▲연하장·인사장등의 배포행위 ▲선전용 플래카드의 게시행위 ▲언론매체를 이용한 선전행위 ▲후보지망자 상호간의 비방행위등도 엄단하도록 시달했다.
  • 「선거혼탁」 초동 척결의 단호한 의미

    ◎대통령의 엄단 지시 배경과 불법 유형/선심관광·비당원 참여한 당대회/공천관련 금품수수·후보자 담합/특정인의 당락에 영향주는 행위/벽보·유인물도 등록전까진 불법 노태우대통령이 18일 사전선거운동을 엄격히 제재하도록 지시를 내린 것은 「새로운 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천명이다.여기에는 14대총선 만큼은 기필코 깨끗한 선거로 치러 선거풍토쇄신의 일대 전기로 삼겠다는 단호한 뜻도 담겨있다. 특히 중앙선관위가 지난 14일부터 사전운동단속에 나선 이후의 시점에서 나온 지시라는 점에서 「최후통첩」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도 풀이할 수 있다. 노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전 선거운동 양상이 과열·타락상을 보이면서 이미 위험수위에 육박,공명선거풍토를 뒤흔들 가능성이 짙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만일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정치권 전반의 조기과열 양상으로까지 연결돼 민자당의 경우 연말까지 중단키로 한 정치일정논의를 재연시키는등의 상승효과를 불러 일으킬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이는 임기 종반기에 접어든 노대통령의 국정수행에 큰 차질을 빚게하는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표현은 안됐지만 노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사전선거운동으로 적발되는 여당후보는 14대총선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과 함께 형사처벌도 불사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이미 사전선거운동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사정당국은 불법선거운동의 증거를 상당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대통령이 특히 여당소속의원이나 당원들이 사전선거운동을 자제토록 경고한 것은 상황에 따라서는 우선 여권내부에서 일벌백계 차원의 엄중한 조치가 가해질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노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민자당내에서 상당한 제동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특히 비중있는 정치인들이 출마할 과열선거예상지역에서의 사전선거운동 행위도 상당부분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이날부터 불법사전선거운동에 대한 단속에 나선 검찰은 이번 14대 총선에서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늘 과열과 타락으로 치닫는 우리의 선거풍토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사전선거운동부터 일찌감치 싹을 잘라 선거의 부패를 초기단계에서 제압해야 한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그동안의 내사결과 일부 출마희망자들은 유권자들을 상대로 국내외 관광을 알선하거나 금품및 음식물을 제공하고 선전책자를 돌리는등 불법사전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검찰은 이같은 불법사례들을 다스리기 위해 전국 50개 지검·지청의 선거사범전담수사반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를 갖추고 집중단속에 나서는 한편 전담반원 말고도 모든 검찰직원을 수사요원화해 정보수집과 수사공조업무를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역점을 두게 될 대상은 유권자의 금품요구등 불법행위라 할 수 있다. 타락선거의 원인 가운데 상당부분이 유권자에게 있다고 볼때 돈을 받거나 요구하는 유권자들을 엄중히 단속해야만 유권자 스스로 금품을 거부하는 선거풍토를 조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이다. 단속대상이 될 행위별 유형은 크게 5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금권선거사범」으로 선심관광알선행위,향우회·야유회·친목회등 각종 모임에서의 음식물 제공행위와 후보지망자들의 담합·금품수수행위,금품살포행위,특히 유권자의 금품요구및 수수행위와 선거브로커의 매표알선행위등을 꼽을 수 있다. 다음은 「불법선전행위」로 사진과 학력·경력·지지호소내용을 담은 연하장·달력·명함등의 배포행위,후보지망자명의의 신년인사등 플래카드 게시행위,신문·방송등 언론매체이용 선전행위,선전책자배포행위등이다. 이밖에 후보지망자들이 서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비방하는 「흑색선전행위」와 「공무원의 불법선거운동 개입행위」도 단속대상이 된다.특히 공천관련금품수수행위와 당원 아닌 사람이 참여하는 정당집회개최등 「정당의 불법선거운동」도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선전벽보의 부착이나 소형인쇄물의 배포·현수막의 설치는 법정선거운동기간 동안에는 합법적인 것이지만 「사전」에는 모두 불법이며 호별방문,음식물 제공,가두방송,후보자비방등도 당연히 불법 선거운동의 사례에 포함된다. 따라서▲집회나 유인물을 통해 특정인물을 낙선 또는 당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행위 ▲선거에 영향을 미칠 단합대회·야유회·전시회등 집회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음식물 제공행위 ▲유권자가 계모임등을 통해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서명·날인을 받는 행위 뿐만 아니라 법에 정해진 ▲선전벽보·유인물·현수막·인사장 배포 또는 부착행위등도 후보등록이 끝날때까지는 모두 단속대상이 된다.
  • “불법·타락선거운동 엄단”/노 대통령

    ◎공명 안되면 민주·경제 앞날 우려/돈 안쓰는 선거되게 법 개정/「새 생활」은 선진화 이끌 국민운동 돼야/새 질서운동 평가회서 강조 노태우대통령은 15일 『앞으로 있을 여러차례의 선거가 깨끗하고 공명하게 치러지지 못하면 우리 민주주의와 경제의 앞날은 물론 나라의 장래가 우려된다』고 말하고 『정부는 앞으로 모든 선거관련 불법행위를 엄정하고 단호하게 다스릴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10·13특별선언」새질서 새생활운동 1주년을 맞아 각계각층인사 2백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를 주재,이 운동이 우리사회 모든 분야의 선진화를 이끄는 새로운 차원의 국민운동으로 발전되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선거공영제를 강화하고 후보자가 돈을 쓰지 못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해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하고 『돈안쓰는 선거,질서있는 선거를 기필코 정착시킬것』이라고 다짐했다. 노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지속을천명,112순찰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첨단과학수사장비와 방범수사인력을 증강하여 범죄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모든 비능률과 낭비,비합리적인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는 일을 과감히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생활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고 정부의 인력과 예산을 낭비하는 민원행정과 각종 훈련·검사제도 등도 개선하며 모든 형식적인 규제와 번잡한 절차는 과감히 간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또 『일하는 보람과 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풍토가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말하고 부동산투기 척결은 물론 소비성 서비스산업의 팽창을 적극 억제하여 자금과 인력이 건전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자율방범」「근검절약」「생산성 향상 및 노사화합」「학교주변 선도활동」「국민교육」등 5개 분야별로 수범사례발표가 있었으며 노대통령은 이 운동에 공이 큰 유공민간인 2백27명을 대표해 박홍규씨(58·전남 곡성군 새마을운동지회장·국민훈장석류장)등 5명을 서훈및 포상했다.
  • 바가지 요금 이삿짐센터 폐쇄/교통부

    ◎16∼31일 시·도와 합동 특별단속/분당 신도시 입주 편승 불법 엄단/약속시간 위반·피해보상 회피도 대상 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각 시·도및 운수관련단체 합동으로 이사물운송업체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선다.교통부는 이번 단속에서 부당요금을 받는등 위법사례가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허가취소·운행정지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교통부가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것은 최근 분당 신도시입주 등으로 집을 옮기는 사람이 많자 이사물 운송업자들이 터무니없이 부당한 요금을 요구하거나 약속시간을 어기는 등 위반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부는 이 기간동안 ▲과다부당요금요구 ▲약속시간 불이행 ▲물품분실 및 파손에 따른 피해보상회피 ▲별도수고비및 웃돈요구행위등을 집중 단속한다.
  • 과열·타락선거 유권자가 막자

    ◎총선 5∼7개월 앞두고 곳곳서 사전운동/무분별 자금 살포로 공명풍토 붕괴 우려/정부,검·경 총동원 “불법관행 뿌리뽑기” 나서 14대 총선을 앞두고 불법사전선거운동이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다.현재와 같은 과열·혼탁상이 계속될 경우 엄청난 선기비용을 낭비함은 물론 공명선거풍토를 무너뜨리게 될 것으로 선거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지난 13대 총선경쟁률이 4.7대 1이었고 이번에도 그에 못지않은 경합상을 보인다고 가정할때 적어도 1천명이상이 출마,이들이 줄잡아 1인당 20억원씩만 쓴다해도 2조원이라는 천문학적 자금이 시중에 풀려나간다는 계산이다. 게다가 출마이전에 이미 각 정당 공천을 따내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후보지망생이 많아 선거풍토를 흐리고 있는 실정이어서 내년 자치단체장선거에 이은 대통령선거까지를 감안할때 무엇인가 근본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14대 총선을 5∼6개월 앞둔 지금이야말로 공명선거분위기를 잡을 시점이라고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수조원대의 무분별한 자금살포가 우리경제에 미치는영향도 문제이지만 정당한 노동을 기피하고 선거운동으로 이득을 취하려는 불로계층의 확대와 관광등 사치풍조만연을 막기 위해서도 사전선거운동을 근절시켜야 한다는게 정부의 의지다. 정부가 사전불법선거를 막는데 사용하는 방법은 두가지로 대별된다. 통상적으로 하는 방법은 선관위를 통해 불법행위를 못하도록 계도·단속하는 것이다.하지만 최근의 상황은 보다 강력한 대처방안이 절실히 요청될 정도로 사태가 악화되고 있어 「사정의 칼」이 비상수단으로 강구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검찰·경찰 수사력을 총동원해 금품·향응제공과 각종 행사를 빙자한 사전선거운동을 철저히 적발,사정차원에서 엄단할 뜻을 밝히고 있다. 선거운동기간중에만 선전벽보·선거공보·합동연설회·소형인쇄물·현수막등 다섯가지 방법의 선거운동을 허용한 법정신을 최대한 살려 이제까지 관행으로 묵인되어오던 불법행위까지도 모두 근절 시킬 계획이다. 불법사전선거운동의 종류를 보면 ▲달력·인사장·행사안내장 배포 ▲회갑·결혼·생일선물 보내기 ▲단풍놀이차량지원 ▲운동회·체육대회참가기념품 돌리기등이며 이밖에도 서울 강남지역에서 출마가 예상되는 재벌급 건설회사 L모회장의 경우처럼 부인을 동원해 부녀자모임의 점심을 대접하는등 갖가지 기발한 수법을 사용,교묘히 법망을 피하고 있다. 사정당국은 이에따라 지역별 경찰서와 지·파출소를 통해 이같은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인쇄업소·기념품제조업소·양과점·음식점에 대한 단속을 강화,불법선거운동을 근원적으로 막을 계획이다. 또 중앙선관위도 사정당국과는 별도로 오는 15일 각시도선관위원전체회의를 열고 단속지침을 마련하고 단속반을 편성,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한뒤 적발된 사람은 사법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한편 민자당이 ▲선거사범재판의 6개월내완료 ▲불법선거운동혐의로 1심 유죄판결시 국회출석정지 ▲파렵치범의 출마제한의 방향으로 선거법을 개정하려하고 있는 것도 정부의 불법사전선거운동척결의자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각종 위안잔치 명목 이름 알리기/단풍놀이 떠날때 은밀히 지원도/드러난 불법선거운동 사례 ▲경기지역에서는 특히 분구가 예상되는 수원,부천,광명,시흥·군포·안양·의왕등 4개지역에서 사전선거운동의 과열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 출마예상자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돌리기도 했고 또다른 인사는 자신의 이름으로 지방신문에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축하」등의 광고를 게재했다. 일부 인사들은 집들이 가족행사 등의 핑계로 주민 10여명씩을 초대,저녁식사를 대접했다. 또 경조사에 금일봉전달,화환보내기,불우청소년및 노인위안잔치개최,장학금 전달등의 방법으로 이름 알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많은 출마예상자들이 가을철이 되면서 동창회·친목회·향우회·계모임등에서 1∼3일 일정의 단풍놀이 관광을 떠날때 은밀한 협조를 하고있다. 이들은 평소 찾지않던 경로당·고아원·양로원등을 돌며 겨우살이돕기 명목으로 쌀·연탄등을 전달하고 금일봉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또 자신을 소개한 책자 인쇄물등을 선거구민에게 배포하고 있다. ▲경북 상주의 경우 C모씨는 서울에 거주하면서 휴일마다 내려와 선후배 친지들을 찾아보고 있고 지난 추석때는 모든 농가에 약주 1병씩을 돌렸다.또 지역내의 각종 행사에 직접 참석하거나 대리인을 보내 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경주시 K씨의 경우는 지난 추석때 전가구에 그릇세트를 돌렸고 초·중·고교의 운동회·동창회등에 참석,자신을 알리며 금일봉을 내놓고 있다. 이에맞서 P모씨는 지난 추석때 세제등의 선물을 돌렸고 각종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경주군에서는 재일교포인 I씨가 농협직원과 영농후계자들을 일본으로 초청,관광을 시켜주는등 선심공세를 펴고있는 실정이다. I씨는 최근 출신교인 모국교에 장학기금명목으로 1백5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 구미시에서는 P씨가 지난달 아파트를 구입,집들이 명목으로 지역인사들을 집으로 초청했다. ▲대전시 서구쪽으로 출마가 확실한 L씨의 경우 최근 자신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출판기념회를 알리는 대형 포스터를 얼굴 사진과 함께 관공서 도로변 식당가 등에 대량 부착해 선거용 벽보를 방불케 하고 있다. ▲충북 중원의 J씨는 지난 8일 지역내 농어촌후계자들에게 사신을 보내 지역발전과 농촌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등 선거운동을 개시했다. 청주의 모출마예상자 부인은 지난 9일부터 동별로 20∼30명씩에 이르는 자율방범대원 부인들을 초청,점심을 내는 모임을 계속 갖고 있다. ▲제주의 경우 현역의원들이 당원단합대회를 통해 조직확장에 열중하면서 일부는 지난 추석에 참치통조림세트등 선물을 당원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출마예상자 Y씨는 노인들에게 도내관광을 위한 버스등을 지원한 것을 비롯,거의 모두 출마예상자들이 동창회·문중행사시 점심등을 제공하면서 위로·격려금등의 명목으로 돈봉투를 전달했다.
  • 사전선거운동 일제 내사 착수/정부

    ◎총선 출마 일부 인사 탈법사례 늘어/과열·혼탁조장행위 철저히 색출/금품·향응제공등 사정차원 엄단/선관위도 신고센터·기동반 본격 가동 정부는 14대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전국적으로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일제 내사에 착수했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11일 『내년 총선을 돈안들고 깨끗한 선거로 치름으로써 선거풍토 쇄신을 통한 민주정치발전의 계기로 삼아야한다는 노태우대통령의 의지는 한결같이 확고하다고 전제,『선거일정조차 잡혀있지도 않은 현 시점에서 전국 곳곳에서 사전선거운동 사례와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어 전국의 검찰·경찰 수사력을 총동원,이의 조기 진압을 위한 사정차원의 내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현재 전국의 각지방에서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운동회를 비롯한 각종 체육·문화·놀이행사를 빌미로 사전선거운동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금품수수와 향응제공등 노골적인 선거법 위반사범들이 적발되고 있다』면서 『내년 선거가 절대로 과열·혼탁·타락선거가 되는 일이없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위법사례들에 대한 증거를 철저히 수집,위반자는 여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역의원이나 전·현직 고위공직자및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과열 공천경쟁을 벌임으로써 벌써부터 선거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로 구속수사등으로 엄중히 다스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사전선거운동의 구체적인 사례를 취합,현지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또 기동반을 편성하고 사전선거운동신고센터를 본격 가동,유권자매수·금품살포·향응제공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적발되는대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 공직자 구조적 비리 엄단/정 검찰총장

    ◎지도층 과소비도 척결/특수부 설치 이후 6백56명 구속 【광주=임정용기자】 정구영 검찰총장은 10일 『앞으로 공직자들과 사회지도층의 구조적비리에 대해 검찰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총장은 이날 광주고검과 지검을 순시한 자리에서 『아직도 일부 공직자의 관행적 부조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고 일부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과소비등 졸부적 행태가잔존하고 있다』면서 『공직자들의 구조적 부조리,사회지도층의 타락성 호화방종행위,기업체 간부들의 납품·하청 관련부조리,지방의회의원들의 직무관련 비리,사이비언론사범등을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정총장은 또 지난 4월 공직및 사회지도층비리 특별수사부를 설치한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공직자 5백28명,사회지도층 6백79명,기업인 1백25명,지방의회의원 1백11명,사이비 언론인 35명,부동산 투기사범 4천7백59명등 모두 6천2백37명을 단속,6백5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환경사범 모두 구속 수사/검찰

    ◎상수원 오염·유해물질 배출행위 대상/관련 공무원 묵인도 엄단/위반땐 방지시설 비용만큼 벌금/올 1만7천명 적발… 2백15명 구속 검찰은 7일 상수도원 오염행위와 악성유독·유해물질배출행위,비밀배출구설치및 배출시설 비정상가동 행위등 환경오염·파괴사범은 모두 구속을 원칙으로 엄벌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죄질이 가볍더라도 상습적인 환경오염 사범과 국가환경정책저해사범및 환경오염을 묵인하는 공무원,환경오염을 빙자한 협박·갈취사범도 강력히 단속,구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대검회의실에서 전국 지검·지청의 환경전담부장 검사회의를 열어 이같이 시달하고 환경오염원을 철저히 추적,공해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도록 특별수사체제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정구영 검찰총장은 이날 훈시를 통해 『환경의 악화는 개발과 성장이라는 미명아래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검찰은 온정주의적 자세를 바꾸어 환경문화의 정착과 환경질서의 확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정총장은 또 『올해를 환경보전과개선을 위한 검찰권행사의 원년으로 삼고 환경사범에 대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날부터 다음달말까지를 1차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관련기관과 합동단속반을 편성,전국환경오염업소에 대해 집중단속을 나섰다. 이와함께 각 지검은 분기마다 1곳이상의 특별환경보호지역과 정화분야를 설정,예방감시활동과 함께 우선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이번 특별 단속기간동안에는 특히 전국 하천의 오염도를 파악하고 수계별 오염원을 철저히 추적,상수도원의 오염행위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또 공해물질배출허가기준을 위반하는 매연차량도 위반내용과 처벌내력을 특별관리,강력히 단속하고 환경오염물질의 불법제조와 판매등도 원천봉쇄키로 했다. 검찰은 단속된 환경오염사범에 대해 벌금을 구형할 때는 배출시설의 설치비용이나 비정상가동으로 절약된 비용이상의 벌금을 구형토록 하고 행정조치도 아울러 내리기로 했다. 한편 올해들어 지난 8월말까지 적발된 환경사범은 모두 1만7천4백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이상 늘어났으며 이가운데 2백15명이 구속됐다.
  • 유원지 폭력등 불법행위 엄단/정부,11월까지

    ◎가을철 행락질서 확립/그린벨트 훼손도 철저히 감시/바가지 요금등 신고소 1백99곳 설치 정부는 4일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고 가을철 행락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유원지의 바가지요금·자릿세 징수등 위법행위와 국공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그린벨트훼손 행위등을 특별단속키로 했다. 정부는 오는 11월말까지를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해 33개 국공립공원과 유원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그린벨트훼손을 원상회복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대민불편신고센터와 임시파출소 1백99개소를 설치해 경찰및 행정기관 합동으로 바가지요금·자릿세징수·부녀자희롱·음주소란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키로 했다. 정부는 또 유원지를 무대로 한 폭력배간의 이권다툼·물품강매등 고질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검찰이 직접 단속에 나서 관련자들을 엄벌키로 했다.
  • 호화별장 불법건축 구속 수사/검찰 특수부장 회의

    ◎공직자·지도층 비리 중점 단속/4월이후 6백56명 구속 검찰은 28일 지방의회의원등 공직자및 사회지도층의 재산해외도피,불법 토지형질변경,호화별장 불법건축등의 비리를 엄중단속,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벌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공직및 사회지도층비리 특별수사부장회의」를 열어 전국 검찰에 이같은 내용을 지시하고 적발되는 비리사범은 공직및 지역사회로부터 격리하는 차원에서 엄단하라고 시달했다. 검찰은 또 부동산투기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미등기전매등 전매차익을 노린 토지거래행위와 신도시 아파트분양관련비리및 주택조합관련비리를 중점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이달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분당등 신도시 아파트의 당첨자와 계약자·최초입주자가 같은 사람인지의 여부를 철저히 수사,전매 또는 전대행위를 색출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밖에 밀수사범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벌여나가는 한편 각 언론사의 간행물을 분석,문제점이 있는 사이비 언론을 철저히 내사,특별관리하고 공갈등 비리를 일삼는 사이비기자도 모두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사회지도층비리에 대한 사정활동이 시작된 지난 4월이후 6천2백37명을 적발,6백5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사치성 해외여행 공직자 “중징계”/정부

    ◎4백54명 적발,사정차원 엄단/「해외낚시」 1천명도 문책·세무조사 정부는 올 7·8월의 여름휴가기간중 사전 신고없이 호화사치성 해외여행을 한 공직자 4백54명을 적발,이들의 징계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정부는 또 과소비풍조 퇴치를 위한 호화사치성 해외관광자제 방침에도 불구,최근 항공기 5대를 전세내 미국알래스카로 연어낚시를 다녀온 관광객 1천여명의 명단을 입수,이들에 대한 분류작업을 마치고 국영기업체·은행등 임직원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에 명단을 통보해 자체 문책토록 지시하는 한편 개인기업체의 사장등 또는 특별한 소득이 없는 음성불로소득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및 자금추적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사정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4백54명의 공직자에 대해 무더기로 징계조치가 취해지는 것은 6공들어 처음있는 일이다. 정부의 한 사정관계자는 『공무원들의 불요불급한 해외출장자제 지시를 이미 내린바 있고 특히 과소비풍조 퇴치를 위해 사적인 해외여행도 자제해 줄것은 물론불가피한 경우라도 반드시 사전신고토록 했으나 이번에 적발된 공직자들은 사전신고도 없이 동남아·유럽·미주지역등에 관광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확인작업을 거쳐 엄중조치할 계획』이라며 중징계방침을 분명히 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4급이상 고위간부에 대해서는 전보·견책등 징계조치를,하급 공무원에 대해서는 경고·주의조치와 함께 인사조치를 병행키로 했다.
  • 인문­실업고 5대 5로 조정/정 총리

    ◎대입 과열 막게 중등교육 대폭 개선/기여입학제 여론수렴 거쳐 결정/「10% 절약」 정부가 수범… 근검 풍토 조성/「환경평가」 무시한 골프장 건설은 엄단 정원식국무총리는 14일 『과열과외현상을 바로 잡기위해 인문계와 실업계 고교의 비율을 현행 7대 3에서 5대 5로 조정하고 교육철학도 「기회균등의 개념」에서 「개인능력에 적합한 교육」으로 전환,고교평준화시책등을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이날 하오 MBC­TV와 가진 대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육의 기회균등 측면에서 시행되어온 고교평준화시책이 결과적으로 우수인력을 사장하고 대학입시를 과열시켜온 만큼 이를 바로 잡기위한 전면적인 교육구조 재조정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선진국가의 경우 인문계와 실업계의 비율이 3대 7 정도인데 우리나라만 그 반대』라고 지적하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같은 중등교육체계를 단계적으로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이어 사립대학의 기여입학제와 관련,『국민이 반대하는 한 굳이 추진할 생각은 없다』면서 『정부가 당초 기여입학제를 거론 한 것은 일정한 제한범위내에서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한번 검토해보자는 차원에서 논의된 것으로 앞으로 공청회등을 통해 여론수렴후 결정하겠다』고 해명했다. 정총리는 특히 우리사회의 사치·낭비풍조에 대해 『일부 지도층이 소득은 6천달러인데 소비는 2만달러 수준으로 하고있어 문제』라고 지적하고 『각종 서류봉투와 호화 홍보물부터 줄여 나가는등 정부가 먼저 10% 소비절약운동을 전개,우리사회의 근검·절약풍토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총리는 골프장건설등이 자연훼손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골프장건설은 우리나라의 산지이용과 국민스포츠 진흥차원에서 막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다만 골프장건설과정에서 환경평가를 무시하고 산림을 과도하게 훼손하는 일은 엄중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