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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의사증 빌려주고 매달 사례비/공무원 6명 징계 통보/특감반

    ◎면허증대여 일반인등 3백명 적발 국무총리실 정부합동특별감사반은 23일 수의사자격증을 축산업체에 불법으로 빌려주고 한달 70만∼80만원씩을 받아온 농림수산부직원등 공무원 6명을 적발해 소속기관에 통보,징계조치를 내리도록 했다. 적발된 농림수산부 축산과 직원(축산기사보)은 지난 89년11월부터 관할업체에 수의사 자격증을 빌려주고 한달70만원씩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충남 아산군청 소속 직원도 관할업체에 수의사자격증을 빌려주어 달마다 80만원씩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감반은 공무원들의 이같은 자격증대여 사례를 엄단하기 위해 1차로 경인지역의 각종 면허소지자 6천9백여명에 대해 불법대여 여부를 추적한 끝에 3백여명의 혐의자들을 찾아내 이 가운데 공무원들이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정부 특감반은 오는 7월초까지 확인작업을 마친뒤 불법면허대여자에 대해서는 공무원은 물론 민간인도 검찰과 국세청등에 명단을 통보해 제재토록할 방침이다.
  • 금융기관,대대적 기강쇄신 운동/재무부,대책회의

    ◎임직원 윤리강령 제정키로/꺽기등 부조리 고발센터 운영/은행간 과당 예금유치 경쟁도 자제 이용만재무장관은 5일 『최근 정치·사회분위기에 편승해 금융기관 임직원의 근무자세가 해이해지는 일이 없도록 각 금융감독기관별로 대대적인 민원업무쇄신운동을 전개하라』고 지시하고 『각종 금융부조리에 대한 감찰활용및 제재조치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은행·보험·증권등 3개 감독원장을 재무부로 불러 금융기관의 기강쇄신을 위한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급 금융기관의 창구에서 일어나는 금융부조리 척결을 위해 암행점검반을 편성·운용하고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모의대출을 통해 금융기관 이용자들이 일선창구에서 느끼는 불편과 민원사항을 확인해 즉각 시정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재무부는 이와 관련,금융부조리의 원인이 되고 있는 은행간 예금유치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은행이 지점별로 예금목표를 배정하거나 예금유치실적위주의 인사관리를 배제키로 했다. 또 각 은행지점의 업무추진비를 대폭 현실화하는 대신,대출과 관련해 금융기관이 금품을 요구하거나 예금을 강요하는 등의 행위는 엄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은행감독원은 각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부조리를 막기위해 윤리강령을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각 감독원장들이 보고한 기관별 기강쇄신대책은 다음과 같다. ◇은행감독원=▲임직원의 윤리강령 제정▲은행간 과도한 여신경쟁 지양▲중소기업대출의 결제과정 간소화및 심사결정단계의 축소▲금융기관직원의 대출관련 금품요구및 예금강요행위 고발센터 운영 ◇증권감독원=▲기업공개심사업무의 객관화▲공개예정기업에 대해 주간사 회사가 1년이상 재무관리 지도▲상장기업 대주주의 내부자거래 단속강화 ◇보험감독원=▲보험금지급관련 부조리의 척결▲보험모집과당경쟁에 따른 질서문란·경비변태지출등 집중단속▲규정정비및 징구서류 간소화▲지방가입자를 위한 지방순회보험상담 실시
  • 건축·조세등 민원행정 쇄신/정 총리 지시/공직자 무사안일등 엄단

    정부는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민원행정업무에서 아직 국민의 불평과 불신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 민원행정쇄신운동을 범정부적차원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민원행정쇄신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범정부적 민원행정쇄신대책을 강력히 추진,국민들로부터 정부신뢰도를 높이고 정치적 전환기에 무사안일·기회보신·부조리등 각종 고질적 비위를 제거하기로 다짐했다. 정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대민행정관련 공무원 행태와 자세를 획기적으로 쇄신,대국민서비스를 높이고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켜 달라』면서 『민원행정행태 변화도를 국민들이 볼수 있도록 관계장관을 포함한 기관장이 책임지고 쇄신계획을 실천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3대과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공무원 자세행태개선을 선결과제로 보고 「행정쇄신운동」을 「새질서 새생활운동」과 연계,대대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취약분야인 건축·조세·교통담당공무원과 동장등이 앞장서는 다짐대회를 여는 한편 수범자에 대한 친절봉사대상제도도 갖기로 했다.
  • 33개 개인서비스료 인상 집중단속/「국정안정대책」4개부처 보고내용

    ◎경제안정/올 무역적자 작년비해 11억불 감소 ◇최근의 경제흐름 올들어 성장이 잠재성장률인 7%대로 접근,물가면에서 초과수요압력이 진정돼 4월현재 소비자물가가 전년말대비 3%에서 안정.특히 20개 생필품가격과 지난해 크게 올랐던 신선식품가격도 전체물가상승률이내에 머물러 지수물가와 생활물가간의 괴리가 축소. 국제수지도 지난88년이래 처음으로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웃돌아 1∼4월중 수출입차가 43억달러 적자로 지난해 동기보다 11억달러가 축소.산업생산도 1·4분기중 8.2%증가에 이르고 제조업가동률도 호황기인 87∼88년과 비슷한 81%를 유지. 그러나 부문별로는 임금등 원가요인이 남아있고 내수에서도 소비증가율과 건설투자수준이 아직 높아 안정기조가 정착됐다고 낙관하기엔 이름.중소기업의 부도등 경영상 어려움이 남아있고 수출증가율이 두자리수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경쟁력은 기대만큼 회복되지 못함. ◇경제운용기조와 현안과제 이러한 불안요인이 있어 현재의 재정·금융긴축을 중심으로 한 총수요관리,건설투자진정등 내수억제,임금안정시책을 실효성있게 추진해 산업경쟁력강화와 경제활력회복을 도모.총통화증가율은 2·4분기에도 18.5% 내외에서 운용하고 농축수산물의 수급원활화,개인서비스요금 인상억제등 부문별 물가시책을 강화하고 누적된 원가상승요인은 단계적으로 현실화함으로써 연간 소비자물가를 지난해보다 1∼2% 낮게 유지되도록 하며 내년에는 5∼6% 수준에서 억제. 특히 중소기업자금난과 기술개발지원을 위해 구조조정기금확충등 세제·재정상 지원을 늘리고 유망기업의 일시적 체불임금해소를 위해 자금지원을 강화.19일 현재 임금중점관리대상기업 6백74개사가운데 39%가 타결됐으나 나머지 기업도 조기타결되도록 독려. ◎학원대책/대학 6공들어 최대안정/시위 50%·참가 69% 줄어 학원상황이 올해들어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있다. 시위가 크게 줄어들고 화염병던지기등 과격시위도 격감하고 있다. 교육부가 파악하고 있는 자료에 따르면 87년이후 시위참여인원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3월부터 5월까지의 경우 시위횟수는 3백74회,시위참가자는 5만4천여명에 지나지 않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0%,69%가 줄어들었다. 화염병투척시위가 이 기간중 60회에 지나지 않아 전년동기 2백32회와 비교하면 과격시위가 거의 4분의1가량 격감했다. 특히 시위대의 전위부대로 주로 활동하는 신입생들의 시위가담률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또 전국 1백21개대학중 1백18개교에서 학칙을 개정,교학질서확립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됐다. 이와함께 이념투쟁에서 벗어나 건전한 학생운동을 전개하려는 움직임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 지금까지 파악된 건전사례는 경희대등 5개교에서 면학분위기조성을 위한 교수들의 자제촉구성명이 나붙은 것을 비롯,모두 1백12개교에서 학생운동을 자성·비판했는가 하면 건전한 문화행사등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올해의 대학가는 6공화국이후 최대의 안정기라고 할수 있다. 이는 운동권학생들을 중심으로 전개돼온 투쟁일변도의 학생운동에 대해 대학구성원 모두가 염증을 느끼고 있으며 일반 국민들로부터도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운동권학생들이 비폭력투쟁으로 전환하고 있으나 「국가보안법 어기기운동」을 통한 감상적 통일논의 확산 또는 대통령선거기간중 정치활동에 개입할 우려 또한 적지않다. 교육부는 앞으로 대학문제는 궁극적으로 대학 스스로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위에서 대학의 면학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학원이 소요거점화되는 것을 철저히 단속해나가겠으며 일부 학생들의 편향된 의식을 고쳐나가는 데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민생안정/경제범죄 급증… 「특별전담반」 운영 ◇법질서및 사회기강확립 ▲기초생활질서=전공무원의 지역책임제로 교통질서,불법주정차,노점상등 강력단속.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등 민간단체중심의 계도활동 강화.토지·건축관련 불법행위,범인성유해업소,환경공해등을 엄단하는 한편 이에대한 추적관리실시 ▲민생치안활동=가용경찰력의 60%이상을 동원,순찰위주의 방범활동전개.취약지역 이동방범파출소 확대및 경찰력 집중투입.112신고등 범죄신고의식의 제고와 현장검거율향상 ▲사회안정대책=폭력시위자 검거활동 강화및 인공기게양등 통일관련 불법행위 엄단.총액임금협상의 조기타결 유도와 쓰레기매립장,원전,핵폐기물등 국가공익사업반대 집단행동에 대한 탄력적인 대처 병행 ▲교통사고줄이기=지방청별로 「교통관리대」를 만들어 취약지역 집중투입.음주 과속등 상습허용지역 기동단속 강화.학교주변에 안전시설을 우선 확충하고 교통공원 조성사업추진. ◇지방물가관리및 주민생활보호 ▲지방물가 관리강화=1천6백83개 기동단속반을 운영,33개 개인서비스요금 집중관리.계절별취약업소 집중지도및 개인서비스요금상승지역인 6개시도와 관광행락지 특별관리 ▲지역경제활동의 지원=「지역경제협의회및」「동향보고회」를 운영해 지방중소기업체의 생산활동저해요인을 파악,해결 모색.전국 2백60개의 취업알선센터운영을 활성화하고 직업훈련 확대실시.경제질서확립과 서민생활 침해사범 척결을 위해 투기,탈세,밀수,유흥업소기생폭력배 집중단속.경제범죄 대응체제구축을 위해 경찰청에 「특별전담반」을,시지역경찰서에는 「경제계」를 설치 운영 ▲주민생활 보호=생활행정을 대폭 강화,주민생활현장의 불편사항 최우선 해결.시·군·구단위로 2백60개의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 ◎노사대책/30대그룹 임금교섭 조기타결을 독려 올들어 발생한 노사분규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22.1%가 감소하고 쟁의발생 신고건수도 40.8%가 줄어드는등 전반적인 노사관계의 안정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임금교섭을 둘러싼 분규가 증가(현재 24건 진행)하고있는 등 불안요인이 잠재하고 있다. 중점관리업체의 임금교섭타결률은 임금협약 만료 사업장 대비 52.4%로 순조로운 진도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노총과 재야노동단체에서 동시 쟁의행위 돌입을 계획하고 있는등 본격적인 임금교섭시기를 맞아 노동단체의 연대투쟁이 적극 저지되지 않을 경우 자동차·조선·철강 등 대기업노조를 중심으로 대형분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따라 노동부는 안정적인 기조아래 임금교섭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추진중에 있다. 우선 이달말까지 임금교섭 타결률이 60%이상달성되도록 소관부처별로 교섭을 촉진하고 미타결사업장의 교섭동향을 종합분석해 관련부처와 유기적인 대응으로 중점관리대상기업의 임금타결을 독려하고 있다. 또 미타결 중점관리대상사업장중 여타기업에 대한 파급영향이 큰 30대 그룹에 대해 기획원·상공부등과 공동으로 독려반을 편성,지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자동차·철강·조선등 주요 국가기간산업 부문에 대해서도 전담지도반을 편성해 특별 지도하겠다. 노동단체의 임금교섭 연대투쟁을 저지하기위해 제도권 노조에 대해서는 다단계 대화채널을 통해 사전 대화토록 노력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개별사업장 노조간부를 접촉,상급단체의 연대투쟁 가담을 막겠다. 재야노동단체에 대해서는 중점관리대상 사업장 노조간부들에 대해 각종 연대투쟁활동에 동조하지 않도록 적극 설득·지도하겠다. 또 총액임금정책 반대를 위해 불법 연대투쟁을 적극 주도하고있는 핵심인물은 의법조치하겠다. 노사관계 준법질서를 확립하기위해 노동쟁의의 신속·공정한 조정으로 불법분규의 확산을 방지하고공익사업의 경우 직권중재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겠다. 휴·폐업 예상업체에 대해 경영실태를 수시 파악해 사전대비하고 집단감원사유 발생시 지방노동관서에 사전신고토록 유도해 임금체불과 집단감원으로 인한 노사관계의 불안요인을 제거하겠다.
  • 정치상황에 동요없이 국정 추진/노 대통령,각의 지시

    ◎대선분위기 조기과열 차단/농어민·도시영세민에 정책배려/폭력시위등 엄담·사회기강 확립 ▷보고사항◁ 올 소비자물가 8%이내 억제 경찰력 60% 범죄소탕에 동원 노태우대통령은 21일 『차기대통령후보를 뽑느라고 정치권이 격동을 겪으면서 대통령선거 분위기가 조기에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내각은 정치변화의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없이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당면 국정과제를 더욱 활력있게 추진하여 확실한 성과가 나타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경제·민생치안·학원·노동문제등 당면국정현안의 추진상황과 대책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하고 『앞으로 선거철을 틈탄 불법·무질서와 폭력·집단시위등 사회기강을 어지럽힐 요인들을 철저히 퇴치·제거하라』며 사회기강확립을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공권력이 필요한 곳에서는 언제 어디서고 그집행이 엄정히 이루어지도록 하여 사회질서와 민생안정이 확고히 자리잡도록 하라』고 말했다. 또 『경제운용의기조를 일관되게 확고히 유지하여 정치상황으로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면서 『중소기업인,농어민,도시영세민등 상대적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강화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총액임금제추진과 관련,『최근에 정치일정과 관련하여 정부의 의지가 약화되기를 기대하면서 임금협상을 미루려는 움직임도 있는만큼 총액임금제 도입취지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공직기강의 확립문제에 대해 언급,『사정기관에서는 공직자의 근무기강과 소관업무의 추진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신상필벌의 원칙을 확고히 하도록 하라』고 시달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보고를 통해 『총통화증가율은 2·4분기에도 18.5%내외에서 운용하고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억제등 부문별 물가안정시책을 강화,연간소비자물가를 지난해보다 1∼2% 낮게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동호내무부장관은 『민생안정을 위해 우선 범죄소탕에 중점을 두어 가용경찰력의 60%이상을 동원,범죄예방에 나서는 한편 폭력시위와 인공기게양등의 통일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렬노동부장관은 『임금교섭타결률이 지난해보다 조금 높은 47.8%에 이르는등 안전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한국노총등 노동단체들이 총액임금제 반대를 위한 연대투쟁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불안의 소지도 있다』고 진단하고 『30대기업과 철강·자동차등 국가기간사업체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임금교섭을 독려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 「인공기」 게양/법에 따라 엄단/김 법무장관

    【청주=김동진기자】 김기춘 법무부장관은 15일 최근 일부 대학가의 인공기 게양 사건과 관련,이는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며 국민정서에도 맞지 않는 행위이므로 법에 따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 “「인공기게양」 주동자 전원 구속”/검·경

    ◎「전남·동아대사태」에 강경 대응/사전영장 발부… 일제 검거령/대학가 「보안법 투쟁」도 엄단 【부산·광주=김정한·최치봉기자】 검찰과 경찰은 지난 8일 밤 「부산·경남지역 총학생회연합」(부경총련)과 「광주·전남지역 총학생연합」(남총련)이 출범식 전야제 행사에 북한의 국기인 인공기를 게양한 사건과 관련,9일 가담자 전원을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 찬양고무)혐의로 구속키로 하고 일제 검거에 나섰다. 부산지검과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날 「부경총련」의장 손병호군(21·부산대 총학생회장)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한편 다른 관련자들도 신원이 드러나는대로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형사처벌키로 했다. 광주지검과 광주지방경찰청도 「남총련」의장 송진환군(24·전남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이 단체의 간부급 주동자를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남총련」산하 「조국의 자주와 평화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조통위)」가 주도적으로 인공기를 제작하고 집회에 가지고 나온것으로 보고 당시 인공기를 들고 나온 현장사진을 입수,「조통위」위원장 여인두군(22·목포대 총학생회장)의 행방을 쫓는 한편 관련 학생들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수사당국의 이같은 방침은 이들 지역 학생운동권이 올해 「통일투쟁」의 하나로 「국가보안법어기기운동」을 펼것을 공식선언하고 우선 그 실행방법으로 인공기 게양을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수사당국은 학생운동권이 앞으로 인공기 게양뿐 아니라 북한과의 서신교류,북한영화의 교내상영,북한노래공연,북한서적을 비롯한 금서읽기 등 이른바 「국가보안법 사문화투쟁」을 벌여나갈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펴갈 계획이다.
  • 초동단계서 강력 차단/정 검찰총장/공안부장회의서 지시

    ◎불법 노사분규/화염병 극렬시위/탈법 집단행동/자의적 대북접촉/대선 앞둔 혼란획책 엄단/수사중인 선거사범 엄정처리 검찰은 25일 총액임금정책의 철회 투쟁을 결의하는 등 과격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불법노사분규에 대해서는 주동자들을 전원 구속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전국 공안부장 검사회의를 열어 ▲총액임금제와 관련한 불법노사분규 ▲화염병시위 ▲불법집단행동 ▲자의적 대북 접촉등 4가지 상황을 차단하는데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정구영검찰총장은 이날 훈시를 통해 『대통령선거 등을 앞둔 전환기를 맞아 노사·학원·재야운동권 등이 투쟁 조직을 재정비,노사분규의 선동 등 불법행동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불법행위들에 대해서는 초동단계에 강력하게 대처해 사회기강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총장은 또 『지난번 3·24총선은 공명선거분위기를 정착시킴으로써 선거혁신을 이루는 전기를 이뤘다』고 평가하고 『공명선거분위기가 대통령선거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수사중인 국회의원 선거사범을 엄정처리하라』고 시달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급진노동운동권의 불법노사분규배후조종 등 제3자개입 행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사분규 전담수사반의 활동을 더욱 강화,총체적 노동사범 수사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검찰은 또 화염병투척사범의 검거를 위해 화염병 사범 특별검거수사반과 개인별 추적 검거조를 편성,끝까지 추적해 모두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최근 남북관계의 진전에 편승,「8·15범민족대회」를 개최하고 「조국통일범민족 청년학생연합」을 결성하려는 등의 재야운동권 및 대학생들이 벌이는 자의적인 대북접촉행위에 대해 국가보안법위반죄를 적용,엄단하기로 했다. 이밖에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전대협」등의 팩시밀리를 이용한 북한과의 편지왕래 등도 국가보안법의 통신·회합죄를 적용,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 범죄자 45% “마약복용 경험”/형사정책연 세미나서 밝혀져

    ◎“약물비 마련하려 범행” 마약범 40% 일반범죄자의 45% 가량이 히로뽕등 마약류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마약류의 사용이 특정마약사범 뿐만 아니라 일반범죄자들에게까지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약류사범의 40%가량이 마약 구입비를 마련하기 위해 마약류를 밀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24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한영석)이 「약물남용의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연 제7회 형사정책세미나에서 밝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익기동국대교수(사회학)는 전국 13개 교도소 재소자 가운데 약물사범 2백82명과 일반사범 3백51명등 6백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일반범죄자의 15.2%가 각성제나 수면제를,14.9%는 대마초를,11.1%는 히로뽕을,1.7%는 아편을 피우거나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김상희부장검사는 『지금까지의 마약정책은 지나치게 단속과 처벌에만 치우쳐 왔다』면서 『마약제조·공급사범은 앞으로도 엄단해 나가되 단순남용자에 대해서는 형벌보다 치료를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외교인투자 부진과 대응(사설)

    우리경제의 발전에 적지않이 기여했던 제조업부문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87년을 정점으로 그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서비스 부문의 투자는 투자자유화조치에 따라 비교적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부문 가운데서도 기술집약적 업종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전기·전자·김촉·기계류 등의 투자가 90년이후 매우 부진한 상황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특히 90년이후 수출공단에 외국인 업체의 입주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외국인직접투자 국별동향 역시 심상치 않다.그동안 대한투자의 주류를 이루어 왔던 미국과 일본의 투자가 대폭 감소하고 있다. 제조업부문의 외국인 투자가 부진한 것은 국내 투자환경이 악화된데 있다.지난 몇년 동안 물가상승이 지속되었고 수출은 부진한 반면 수입은 크게 늘어나는등 경제적 불확실성의 증대로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80년대 후반이후 국내 임금의 급속한 상승은 과거 대한투자를 통하여 한국내 저임노동력을 활용하던 외국인투자기업의 생산비용절감 이점을 소멸시키고 말았다.88년이후 급속한 임금상승으로 과거 대만과 싱가포르보다 낮았던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임금수준이 이들 국가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반면에 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의 생산성은 아직도 대만이나 싱가포르보다 낮아 국제경쟁력약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더구나 89년이후 민주화과정에서 야기된 노사간의 극심한 대립과 마찰등으로 인해 외국인투자기업들이 철수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이처럼 투자환경이 악화되자 외국기업들이 국내투자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투자는 외국자본의 단순한 국내 유입으로 끝나지 않는다.그것은 제조기술과 경영기법및 전문인력등 생산요소의 국내이전을 초래한다.최근 선진국들의 기술보호주의를 감안할때 전반적인 기술개발여건이 미비한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인직접투자를 통하여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기술개발을 위한 국내외 기업간 협력과 경쟁을 촉진시켜야할 시점에 있다. 외국인투자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투자부진현상을 이대로 방치해서는안된다.그동안 투자부진의 가장 큰 원인인 임금및 지대의 급격한 상승등 국내투자환경악화 요인들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총액임금제의 정착을 비롯하여 전체적인 임금안정은 물론 불법적인 쟁의와 파업등을 엄단,산업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동시에 외국인투자제도의 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첨단기술산업일 경우 투자제한조치를 폐지하고 외국인 투자 지분률 제한도 폐지하는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뿐만 아니라 첨단공업용지를 조성하여 외국 첨단기술업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대만처럼 첨단공업단지내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관세와 법인세등 세제면에서 혜택을 주는등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할것이다.
  • 공직자 무사안일 엄단/총선서 표출된 갈등 조속 치유

    ◎노 대통령,제주순시 「하위법」 도민 참여속 제정 【제주=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17일 『공직자들이 정치적 전환기에 편승해 좌고우면하거나 무사안일등 기강이 해이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제주도청을 순시,우근민지사와 강정은교육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특히 공직자들은 총선에서 표출된 갈등을 하루빨리 치유하고 교통질서확립을 비롯,집단시위와 폭력등 각종 불법행동을 다스리는 일에 공권력 행사를 엄정히 하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또 『우리 경제는 최근 안정속에 성장회복세를 뚜렷이 나타내고 있다』며 『근로자나 기업가 할 것 없이 국민 모두가 땀흘려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근검절약을 생활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제주개발특별법 후속조치와 관련,『법제정과정에서 많은 도민들의 의견이 폭넓게 수렴되었고 이제까지 제주개발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이 법안에 반영돼 이제는 특별법제정의 필요성이나 그 내용에 대해서 많은 도민들이 크게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법제정의 취지와 정신이 왜곡되지 않도록 홍보를 계속하는 한편 하위법령 제정도 도민 참여속에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밖에 제주도의 관광산업진흥에 긴요한 중산간도로포장사업을 비롯,해외관광도로,신제주∼삼양간도로,서귀포우회도로 포장공사 등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서둘러 추진하고 제주∼표선간 동부산업도로와 제주∼대정간 서부산업도로 확장문제는 내무부와 건설부등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유망농산물 시범단지 32㏊ 조성/제주도 업무보고 주요내용

    ◎4·3사건 치유책 마련… 화합 도모/숙박시설 올1만2천실로 확충/농로 205㎞ 확장·포장 제주도는 올해 지역화합과 안정을 위한 도민역량의 결집과 제2도약을 위한 지역경제 활력의 회복,국정시책의 차질없는 구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감귤과 제주한우합성품종 등 국제경쟁력이 있는 농축수산물개발에 힘써 수입개방에 대비하는 한편 4·3사건 상처에 대한 치유책 마련과 미풍양속 발굴 등을 통해 도민화합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도민대화합◁ 「일터로 돌아가자」는 새 기운을 조성하고,도민 화합차원의 4·3사건 치유책을 모색한다.제주도개발특별법 제정과정에서의 불화 분이기도 하위법령 제정에 도민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법제정 취지를 구현시킨다. ○서비스료 인상 억제 ▷경제활성화◁ 지역경제협의회와 지방물가대책위원회 운영을 강화하고 관광지등 1천6백67개 요금인상 주도업소를 카드화해 중점관리한다.1·3차산업 위주의 지역특수성을 감안,1차산업을 관광산업과 연계시킨 관광농언및 관광어촌조성에 역점을 둔다.올안에 1백37억원을 투입,주간선 농로 2백5㎞ 확·포장하고 75억원을 들여 35개 소규모어항을 집중 개발,농어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한다.30억원을 들여 UR협상에 대비한 32㏊규모의 성장작목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간선국도 포장완료 ▷관광개발◁ 제주국제공항 여객 수용능력을 연간 1천2백만명 수준으로 높이고 제주항의 선박 접안능력도 최대 1만t급선박까지 접안 가능토록 한다.주요간선도로중 국도는 올안에 지방도는 96년까지 1백% 포장완료하고 관광·숙박시설 객실수도 올안에 1만2천7백실 규모로 늘린다.제주 전역을 청정 무공해 지역으로 가꾸기 위해 오는 2001년까지 1천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수질오염예방사업과 폐기물관리사업,대기 및 소음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개발 특별법◁ 제주도개발 특별법 운용을 위한 시행령과 조례제정 등 후속조치를 93년 3월까지 완료해 같은해 상반기까지 특별법에 의한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다.이를 위해 4월말까지 도민의견을 수렴한 시행령을 마련,건설부에 제시해 6월까지 제정되도록하고 조례제정을위한 도의회 승인요청 작업도 6월말까지 완료한다.특별법에 의한 새로운 종합개발계획수립을 위해 기존의 제2차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은 폐기한다. ▷지방자치 정착·발전◁ 지금까지 운영해온 지방자치의 경험을 토대로 의회·집행기관간 건전한 동반자관계를 형성한다.집단·지역이기주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정례간담회등을 통한 주요시책 사전협의로 의회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지방자치재정 확충을 위해 공영개발사업과 지방공기업을 육성하며 건전재정 운영으로 낭비요인을 제거해 생산적 균형투자를 도모한다. ▷행정쇄신◁ 주민에게 보람과 희망을 주는 행정이 되도록 민의를 바로 읽어 굴절없이 행정시책에 반영하고 주민이 바라는 바는 주민입장에서 능동적으로 해결한다.사회분위기에 편승하거나 무사안일·기회주의적인 공무원은 복무기강확립을 위해 엄단하고 공직자 3백65일 친절운동을 전개해 행정기관과 주민간의 거리를 단축시킨다.
  • 시내버스 불법운행 엄단/20일∼5월2일 일제 단속

    ◎노선변경·도중회차등 대상/위반업체엔 과징금 부과·고발 교통부는 최근 도중회차 노선변경 및 결행등 시내버스 불법운행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5월2일까지 2주동안 시·도 공무원,버스조합직원등을 동원해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교통부는 이 기간동안 도중회차 임의결행행위는 물론 업체및 현장 방문등을 통해 청소상태가 깨끗치 못한 버스와 차량설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버스도 단속키로 했다. 교통부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버스업체에 대해 현행법규가 허용하는 과징금및 벌금 최고한도액(50%추가)75만원을 부과키로 하는 한편 수시로 운행노선을 변경,운행하는 업체 대표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 할 방침이다. 교통부는 앞으로 버스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법규 개정시 과징금및 벌금을 대폭 상향조정할 방침이다.
  • 휴·폐업 핑계 집단해고 엄단/5인이상 감원 사전 심사

    ◎노동부/체임 청산의지 없는 업주 구속 노동부는 최근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거나 휴·폐업을 핑계로 집단해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일선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정리해고 요건이 완화된 것을 계기로 집단감원을 둘러싸고 노사분쟁이 빚어질 우려가 큰데다 노동집약적 제조업체의 잇따른 휴·폐업으로 임금체불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이날 휴·폐업등에 따른 감원예상업체에 대해 집단해고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전국 45개 지방노동관서에 지시했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근로자 5인 이상을 감원하려는 업체에 대해 행정지도 지침으로 적용하고 있는 집단감원 사전신고제에 대해 신고전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등 심사를 강화키로 하는 한편 임금·퇴직금 등을 체불하고 달아나거나 청산의지가 없는 사업주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체불임금과 관련된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노동부가 이날 집계한 체불임금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발생한 임금체불업체수는 1백21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곳보다 4·6배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업체의 임금체불액은 모두 1백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8억원보다 1.9배가 늘어났다. 이들 체불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신발업이 27곳으로 가장 많고 ▲의류·섬유업 20곳 ▲전자 19곳 ▲광업 18곳 ▲운수업 5곳 등이다
  • 근소세 인하 추진/경제·사회장관회의/「총액임금제」 시행따라 보전

    ◎맞벌이부부 「특별공제제」 신설/농어민후계자 병역면제 검토 정부는 임금안정을 위한 총액임금제를 범정부적으로 추진,주요기업의 올해 임금인상률을 5%이내로 억제하고 대신 근로자의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로소득세를 인하해 실질임금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또 공공부문 노조의 연대투쟁 등 불법노동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단하고 맞벌이 부부에 대한 특별공제를 신설키로 했다. 이와함께 정치적 전환기에 우려되는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보신주의 무사안일 등 소극적인 자세와 이권개입·부동산투기·정보유출등 기강문란행위를 엄히 단속키로 했다. 정부는 3일 정원식국무총리주재로 최각규부총리·내무·재무·법무·교육·농림수산·상공·동자·건설·노동·보사·총무처·공보처장관 등이 참석한 경제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총선결과와 관계없이 물가안정·임금안정·부동산가격안정등 3대 경제안정화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우고 이를위해 종업원 5백인 이상인 대기업과 시장지배적사업체,정부투자기관·출연기관의 임금인상률을 5%이내로 강력 억제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농어민 지원을 위해 농수산물수입품의 원산지표시제를 실시하고 농어민후계자에 대한 병역면제를 적극 검토하는 한편 온실·축사 등에 자동화시설을 도입할 경우 관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농어민후계자의 병역면제조치 검토는 민자당의 14대총선공약으로 정부가 이를 수용키로 한 것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총선후유증으로 가격변동폭이 큰 쌀·쇠고기 등 20개 기본생활품목의 가격및 유통상황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1회 현장점검을 실시,철저한 가격 관리시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그린벨트훼손 등 선거기간중 행해진 불법행위를 이달말까지 일제히 조사,원상복구시키기로 했다.
  • 유죄판결 따른 “당선무효” 늘어날듯/선거사범 사법처리 어떻게 되나

    ◎1백만원이상 벌금형땐 의원직 상실/“엄정처리로 공명선거 정착” 의지 확고/기소율 13대총선때 21%보다 2배이상 높아질 전망 3·24총선이 끝남에 따라 선거과정에서 적발된 선거사범의 사법처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검찰의 공식적인 최종집계에 따르면 검·경의 단속에 적발돼 형사입건된 선거사범은 27일 현재 모두 5백9건에 8백7명.이는 지난번 13대 총선이나 기초·광역의회 선거때의 선거사범과 비교하면 20%이상 줄어든 것으로 이번 선거가 그만큼 타락과 혼탁의 정도가 덜 했다는 사실을 방증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13대 총선에서는 당국에 적발된 선거사범이 4백71건에 1천1백1명으로 이 가운데 75명이 구속됐으며 기초의회의원선거때는 7백86건 1천2백56명 적발에 80명이 구속되고 광역의회의원선거때는 9백86건 1천6백93명 적발에 93명이 구속됐었다. ○과열방지에 큰 역할 ▷당국의의지◁ 수사당국은 이번 선거를 공명선거풍토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아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수사에 그 어느때보다 힘써왔다. 선거관리의 총지휘기구인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검찰과 경찰은 이미 지난해 추석무렵부터 사전선거운동의 단속에 착수하는등 강력한 단속을 벌인 것이다. 검찰은 이같은 사전선거운동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우리 선거사상 유례없는 것으로 선거의 과열분위기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마무리수사 급피치 ▷사범의처리◁ 이제 선거가 끝난 상황에서 적발된 선거 사범의 사법처리를 엄중히 하는 것이 공명선거의 완전한 정착을 위한 또 하나의 과제라는 전제아래 검찰은 이들을 엄정처리하겠다는 확고한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대검의 지휘로 전국 각 지검별로 그동안 선거에 영향을 주지않기 위해 미뤄왔던 형사입건사범들에 대한 수사를 일제히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와함께 1차수사가 이미 끝난 사범들을 조속히 기소하기 위한 마무리 수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7백60명 불구속 입건 ▷처리기한◁ 국회의원선거법위반 사범의 공소시효는 범인이 달아날 경우를 빼고는 선거일로부터 6개월로 일괄 규정돼 있어 오는 9월23일 시효가 만료되지만 대검은 7월말까지 기소여부를 결정짓도록 지시하고 있다. 적발된 선거사범 8백7명 가운데 구속자는 47명이며 불구속입건자는 7백60명으로 구속사건은 수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된 상태이다. 특히 구속자 가운데 금품살포혐의로 구속됐다 무소속으로 출마,옥중당선된 전민자당 거창지구당 위원장 이강두씨와 사전선거운동으로 구속된뒤 무소속으로 부산 영도구에서 출마했다 낙선한 노차태 전의원등 3명은 이미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검·경이 직접 인지한 사건이 아닌 고소·고발사건은 3백72건에 5백51명으로 대부분이 수사착수도 되지 않은 상태여서 소환조사를 서둘러야할 입장에 놓여있다. ○모두 정식재판 회부 ▷재판◁ 조사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면 불기소처리되나 일단 혐의가 드러나면 모두 정식재판에 넘겨진다.벌금형의 약식기소는 할 수 없다. 개정된 선거법이 국회의원 선거법위반사범의 1심 재판부는 정식재판에 넘겨진 사건만 맡는 지방법원 합의부로 못박아 놓고 있기 때문이다. 약식기소사건은 단독재판부가 전담하도록 규정돼있기 때문에 선거사범은 약식기소를 할수 없는 것이다. 다만 정식재판에 넘겨지더라도 벌금형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벌금형을 구형하거나 선고할 수 있다. ○혼탁정도가 기소 기준 ▷처리기준◁ 검찰은 이번 선거에서 적발된 불법선거사범의 구체적인 처리기준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극히 경미한 범죄말고는 모두 기소할 방침』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선 개개 선거법위반 범죄의 정황을 살펴 혼탁의 정도를 그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술을 마시고 홧김에 선거벽보를 훼손했다」는 등의 공명선거와 직접 관계가 없는 사소한 사건을 빼고는 기소를 원칙으로 정해놓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사범들의 기소율은 13대 총선때의 기소율 21·4%나 기초의원 선거 기소율 48%,광역의원선거의 기소율 40·1%보다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투개표 방해행위 엄단 ▷형량◁ 선거법에 규정된 선거사범의 유형별 형량을 구체적으로 보면 금품살포 행위와 관련해서는 ▲후보자의 현금·물품·향응제공이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 ▲유권자의 금품요구·수수 4년이하의 징역 또는 4백만원이하의 벌금 ▲후보자의 기부행위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 등으로 돼 있다. 또 후보자,선거운동 종사자,투·개표 종사자 등에 대한 폭력행사는 6년이하의 징역 또는 6백만원이하의 벌금,법정외의 불법유인물·현수막·벽보 배포 및 부착사범은 2년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이밖에 후보자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등의 흑색선전은 6년이하의 징역 또는 6백만원이하의 벌금,연하장·달력 등을 미리 돌려 선거운동을 한 경우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사전운동 2백명 입건 ▷사전선거운동◁ 검찰은 이같은 선거법위반행위를 모두 기소한다는 방침이지만 사전선거운동의 시점을 놓고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형사입건자 8백7명 가운데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입건된 사람이 2백명이 넘는데다 이들이 선거운동을 하다 적발된 시점이 길게는 2년전부터 짧게는 공고일 직전까지 다양하기 때문이다.다만 선관위가 선거사범단속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지난해 10월중순무렵 이후에 적발된 선거사범은 사전선거운동으로 간주,기소한다는 내부지침을 마련해 놓고 있다. ○1년안에 확정 판결 ▷당선자처벌◁ 이번 선거에서 당국에 적발되거나 고소·고발된 당선자가 모두 69명이나 돼 앞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박탈당하는 당선자가 유례없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소된 당선자는 개정선거법의 소송촉진규정에 따라 소송제기로부터 1년안에 확정판결을 받게 된다. 국회의원 선거법은 당선자가 선거법 위반죄로 징역이나 금고 또는 1백50만원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을 때는 당선을 무효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선거사무장이 후보자나 당선인,다른 선거사무장·선거운동원 등을 매수한 혐의(국회의원 선거법 제1백52조∼1백55조)등으로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받았을 때도 그 지역구 후보자의 당선을 무효로 하도록 돼 있다.
  • 김영삼 민자당대표 회견 일문일답

    ◎“관권·공작정치 지위고하 막론 엄단/정국안정등 고려 올바른 판단 기대” 『그동안 전국 각지를 다니면서 확고한 정치·경제·사회적 안정속에 강력한 문민정부의 수립을 갈망하는 국민여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러한 민의가 반드시 이번 선거결과로 나타나리라 믿습니다』 14대 총선투표일을 사흘 앞둔 21일 기자회견을 가진 김영삼 민자당대표는 『많은 인사들의 무소속 출마,군소정당난립으로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집권여당의 안정과반수의석 획득을 자신했다. 김대표와의 일문일답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거막바지에 갈수록 지역감정이 일고 있는데. ▲지역감정은 정치뿐 아니라 모든 측면에서 망국적 병폐이다.정치인들은 이런 관점에서 언행에 조심해야한다. 본인은 이제까지 지역감정에 관계된 부분은 상당히 조심스럽게 행동해왔다. 대권관련 얘기도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같은 내용으로 해왔다. 민자당이 호남에서 몇 석이라도 당선되어야 지역감정해소에 도움이 된다.호남유권자들도 그 점을 깊이 생각해달라.­이번 선거를 대통령선거와 연계시키는 것이 잘못이라는 지적도 있는데. ▲이제는 국민이 주인인 시대다.여론조사결과 국민중 62%가 이번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연계돼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보다 대통령선거가 한달여 빠른 미국도 이미 대통령후보선출 예비선거가 중반전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일반 국민의 대통령선거에 대한 관심은 당연하다. ­현재 판세는 어찌 보는가. ▲우리 당은 현재 전국선거구중 45%인 1백7개정도가 당선안정권에 들어서 있다.50여군데는 혼전중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곳에서 대세가 결정나리라 본다.현명한 국민들은 과연 정국을 안정시키고 통일을 앞당기는 정당이 어느당인가를 올바로 판단,민자당에 안정과반수 의석을 밀어주리라 확신한다. ­대규모 옥외 정당연설회가 탈법과 과열을 부추기는 것 아닌가. ▲민자당 부산집회는 합법적으로 4명의 연사가 참석한 것이었다.다른 민자당후보들이 자진참여한 것을 두고 탈법이라는 것은 잘못이다.앞으로도 법을 어겨가면서는 절대 선거운동을 않겠으며 이 문제에 대해 보완할게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 ­관권선거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나 자신이 30년동안 소위 공작정치와 관권에 의해 탄압을 받아온 사람이다.만약 관권·공작정치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할 것이며 국민도 용납치 않을 것이다. ­민자당 전당대회개최시기는. ▲당헌에 따라 오는 5월에 전당대회를 여는게 당연하다.이 문제는 이미 노태우대통령에게도 얘기했으며 대통령생각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안다.5월에 전당대회는 확실히 열릴 것이다.
  • “막판 현금살포·흑색선전 엄단”

    ◎정 검찰총장/검찰에 총선비상근무령/후보­운동원 폭행·금품요구등 포함/7대 선거사범 집중단속 정구영 검찰총장은 21일 『제14대 국회의원총선거일이 임박하면서 금품살포나 흑색선전,유세장폭력등이 막바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이들 불법선거운동을 단속하기 위해 특별 비상근무체제를 갖춰 총력을 기울이라』고 전국 검찰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정총장은 특히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금품을 요구·알선하는 행위 ▲후보자사이의 중상모략·비방행위 ▲후보자나 선거운동원에 대한 폭행·협박행위 ▲공무원의 불법선거간여행위등 7개 행위를 중점 단속하라고 시달했다. 정총장은 또 『이번 선거가 과거의 잘못된 선거풍토에서 벗어나 공명선거를 이룩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까지 후보자 1백8명을 포함,5백20명을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이 가운데 3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호별방문·금품살포/선관위도 단속중앙선관위는 21일 선거전이 막바지에 접어듦에 따라 금품살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선거가 끝날 때까지 시민·유관기관·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적 단속을 강화할 것 등 특별단속 대책을 마련,시도선관위에 지시했다. 선관위는 이날 지시에서 오는 23일 하오10시부터 선거일인 24일 상오7시 사이에 호별방문을 통한 금품살포가 최고조에 달할 수도 있다고 지적,단속반원을 증원시켜 마을어귀·골목입구 등 예상통로를 집중감시하라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또 부녀회·노인회·동창회 등 각종 모임 개최상황을 사전에 파악,면밀히 감시하고 달동네 등 서민층 밀집지역도 순회·감시하도록 했다. 선관위는 이어 특별단속원과 파견직원으로 이루어진 2인1조의 단속반을 전면 가동해 흑색선전·불법유인물을 야음을 통해 살포하는 행위,사랑방좌담회 등 정당활동 개최과정에서의 금품·향응제공행위를 단속하고 위법사례를 적발할 경우 즉시 고발,수사의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라고 시달했다.
  • 선거사범 엄단/김 법무/선관위등과 공조수사 강화

    ◎금품 요구·살포·알선/후보 폭행·연설 방해/공무원의 불법 관여/후보자 2명등 25명 구속 김기춘법무부장관은 19일 『3·24 국회의원총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금품살포와 조직적인 연설방해행위 등 불법타락 선거운동 양상이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이들 불법·부정선거사범을 철저히 추적,모두 엄단하라』고 전국 검찰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장관은 『특히 선거운동을 빙자한 금품요구 또는 알선행위와 후보자나 선거운동원 등에 대한 폭력행위,정당활동을 구실로 행해지는 탈법적인 선거운동,공무원의 불법선거관여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라』고 시달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수사협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적발되는 범법자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해 중형이 선고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법무부는 이번 총선과 관련,그동안 모두 4백22명의 선거사범을 입건해 이 가운데 국회의원후보자 2명을 포함한 죄질이 무거운 2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향응제공 등 금권선거사범 1백6명 ▲폭력선거사범 50명 ▲흑색선전사범 13명 ▲불법유인물배포사범 1백32명 ▲불법현수막 벽보부착사범 29명 등이며 정당별로는 민자당 95명,민주당 64명,국민당 60명 등이다.
  • “「특정정당후보 낙선」 폭력시위/배후세력 추적,발본”

    ◎대검,지검에 지시 대검은 17일 최근 광주·전남지역에서 일부 운동권 대학생들이 화염병 시위등 폭력적 방법으로 특정 정당후보의 낙선 투쟁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이들은 물론 그 배후세력까지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도록 관할지검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검찰은 지난 15일부터 이틀동안 광주와 순천에서 일부 운동권대학생들이 주도한 3차례의 화염병 시위와 1차례의 파출소 습격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학생들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공명선거분위기를 해치고 있는 이같은 행위들을 강력히 단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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