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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경,“대선 엄정중립”/검사장·경찰청장회의/공무원개입 강력 단속

    ◎2백31개 경찰서에 전담반/탈법적발땐 성역없이 법집행 법무부는 16일 이정우법무부장관 주재로 전국검사장회의를 열고 오는 12월로 예정된 14대 대통령선거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하거나 선거감시활동을 빙자해 특정 정당·후보를 지지,낙선시키려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엄중처벌해 나가기로 했다. 이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14대 대통령선거가 공명정대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검찰은 엄정중립적 자세로 공평무사하게 법을 집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선거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조치로 엄중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장관은 또 『정치적 전환기를 맞아 공직자및 사회지도층의 무사안일과 구조적 부조리에 대해 강력한 사정활동을 벌여나가라』고 말한뒤 『범죄와의 전쟁을 올해 안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 각 지역실정에 맞는 검찰권을 행사,국민들의 체감치안을 향상시킬 것』을 당부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사전선거운동과 공직자의 선거개입을 철저히단속,공정선거저해 사범을 뿌리 뽑고 적발된 선거사범 등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히 처벌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공직및 사회지도층비리특별수사부」의 활동을 강화해 정치적 전환기를 틈탄 공무상 기밀누설행위와 공직자들의 직무유기등을 엄단하는 한편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탈세·외화밀반출 호화사치풍조및 각종 기업비리에 대해 엄중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 “대선개입 공직자 엄단/선거 지원·방해 의법처리”/현 총리 지시

    현승종국무총리는 15일 『모든 공직자들은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엄정하고 불편부당한 자세를 지켜 다시는 행정의 선거개입시비가 일어나지 않도록하라』는 지시를 전부처에 시달했다. 현총리는 이날 지시에서 『공직자들은 관권개입오해의 소지가 있는 일체의 행위를 피하고 특정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조장·지원·간섭·방해하는 행위를 하지말라』고 당부하고 『이를 어긴 공직자는 엄격히 의법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총리는 이어 『정치일정 등의 영향으로 국가의 주요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체되어서는 안되며 국민생활의 안정과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행정수행의 차질이 있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현총리는 『공직사회 스스로가 엄정한 기강과 깨끗한 기풍을 유지하고 각급기관장들은 소속직원들이 성실한 복무자세를 갖도록 독려하라』고 당부했다.
  • 청소년유해업소 66명 구속/169명 적발

    ◎10대 접대부 고용·윤락 알선/미성년디스코장 운영도/전 복서 백인철씨 구속·심형래씨 입건 10대 소녀들을 접대부로 고용해 윤락행위를 시키거나 미성년자들을 출입시키고 술을 팔아온 유흥업소 주인등 청소년 교육환경유해사범 1백69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청소년교육환경유해업소와 퇴폐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서울 강남구 역삼동 「탈렌트」룸살롱 사장 백인철씨(30·전WBA 슈퍼미들급챔피언)와 서초구 서초동 「오딧세이」디스코테크 지배인 양승업씨(32)등 66명을 식품위생법및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검찰은 또 강남구 역삼동 「꾸띠」나이트클럽 사장 심형래씨(34·개그맨)등 8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용산구 한강로 「광남여관」지배인 권은자씨(44·여)등 19명을 수배했다. 백씨는 지난달 10일부터 유흥음식점 허가없이 「탈렌트」라는 룸살롱을 운영하며 이모양(17)등 미성년자를 접대부로 고용,손님들의 술시중을 들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딧세이」지배인 양씨는 미성년자 1만5천여명으로부터 5천원씩의 가입비를 받고 「회원카드」를 발급해준뒤 이들에게 술을 팔고 남녀파트너를 알선하는등 불법으로 미성년자 전용 디스코테크를 운영해온 혐의이다. 함께 구속된 미성년자 윤락알선업소 「하나기획」주인 신동렬씨(28)는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D연립주택 지하에 속칭 「보도」사무실을 차려놓고 홍보용 스티커를 이웃 술집에 배포한뒤 접대부를 요청하는 술집에 미성년자 20여명을 소개하고 소개비조로 한사람당 1회에 6천원씩을 받아왔다는 것이다.불구속입건된 인기개그맨 심씨는 강남구 역삼동 N호텔 지하에 「꾸띠」라는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며 고교생등 미성년자를 출입시키고 술을 팔아오다 적발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상오 서울지검에서 관내 8개구청과 15개 경찰서 실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차세대교육환경사범단속회의」를 열고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청소년유해환경사범들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여 형사처벌과 행정처벌을 병행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단속공무원들과 유해업소의 유착을 엄단하는 한편 교육환경보전을 위한 대책으로 정부에 성인용 위락지역 설정등을 건의키로 했다.
  • 전공무원에 월내 정치중립 교육/정부의 공명선거 실천대책 세부 내용

    ◎압력·청탁 등에 대한 신고제도 운영/2백31개 경찰서마다 채증수사반 정부가 14일 현승종국무총리주재로 열린 사정관계장관회의에서 「공명선거실천과 기강확립대책」등을 마련한 것은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에서 공명선거를 실천하고 공직자들의 엄정중립자세를 확립하기 위한 범정부적이고 실천적인 활동을 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대책은 현총리의 중립내각출범 이후 선거에 대한 공직사회의 인식과 발상을 일대전환시키고 우리 선거풍토에 남아있는 행정의 선거개입시비,폭력·과열·비방·타락선거풍토등 구습을 근본적으로 청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세부실천계획까지 포함하고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명선거실천을 위한 공무원들의 자세확립과 선거기간중 사회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대책은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총리주재로 내무·법무·공보처등 관련장관으로 구성되는 「공명선거실천 관계장관회의」및 「공명선거 수사전담반」을 구성,각 부처가 유기적으로 기능을 발휘토록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공직자들의 자세확립을 위한 총리특별지시를 곧 시달하고 이달중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치적 중립에 관한 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한 것도 유례가 없었던 일이다. 이날 회의에서 보고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성태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새 내각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는 모든 공직자,각급 관변및 민간단체,통반장등의 선거개입차단및 불법타락선거운동에 대한 성역없는 차단,주요정책및 행정시책의 일관된 추진으로 행정공백을 차단하는 일이다.또한 재야·학원·노동계의 불법집단행동등 법질서파괴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고 선거에 편승한 유흥업소 심야영업,그린벨트훼손,환경오염행위등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펴나가겠다.이밖에 도박 마약 부동산투기등 고질적 사회병리현상척결및 민생치안을 위해 검·경찰력을 집중투입하겠다.특히 정치적 전환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무사안일 이권개입 정보유출 등 기강문란행위엄단및 부당한 외부압력 청탁 허위진정 모함으로부터 공무원을 적극 보호해 안정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켜나가기 위한 「민원행정 새바람운동」을가속화시켜 나가겠다. 이를 실천키 위해서는 전공직자가 새로운 인식으로의 전환과 확고한 실천의지를 갖도록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하고 공무원의 엄정중립자세확보를 위해 오해소지가 있는 행동을 삼가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시달하겠다.중립실천을 저해하는 압력·청탁등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장관직할신고·보고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공직자자세전환을 위한 국무총리특별지시를 금명간 시달할 계획이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지원강화와 건전한 사회단체의 공명선거를 위한 국민감시체제를 적극 지원하고 내각에서는 공명선거실천과 기강확립을 위한 범정부적 추진·감독체제를 구축해 대처해나가겠다. 범정부적 추진감독체제의 구축과 관련해 국무총리 주재의 「공명선거실천 관계 장관회의」를 운영,공명선거관리를 위한 정부 주요정책협의와 추진상황을 수시 평가하고 검·경에 「공명선거 수사전담반」을 구성,탈법·타락선거에 엄정 대처하며 국무총리실산하 「정부합동특감반」을 재편,공직자의 선거개입·부정·비리등의 집중 감찰로 예방활동을강화하는 동시에 대검찰청에 「공직및 사회지도층비리 특수부」를 운영,사회지도층 비리는 척결해나가기로 했다. ◇백광현내무부장관=특정정당에 편향되지않는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행정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하며 행정의 선거개입시비를 근절키 위해 공직자의 선거관여행위를 엄단하겠다.선거에 관련된 불·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유관기관간 유기적 역할분담을 통한 치밀한 감시단속활동을 펴고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선거운동 감시단」에 인력,채증장비등을 최대한 지원하는등 철저하게 감시,단속하겠다. 전경찰관서에 「사전선거운동 채증수사전담반」 「선거사범신고센터」를 설치·운영(2백31개소)하고 지·파출소단위로 「지역별 책임제」를 실시하겠다. ◇이정우법무부장관=대검찰청 지휘하에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설치·운영(전국 50개)해 신고·고발에만 의존치않는 능동적·적극적 수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금품수수및 요구·알선행위,폭력행사,공무원의 선거개입행위등 선거사범을 집중단속하겠다. 전국검찰의 「조직폭력배단속전담반」활동을 강화하고 불법건축·환경오염·유흥업소 변태영업등 각종 행정법규 위반사범을 집중단속하며 불법호화별장·외화도피등 사회지도층 비리에 대한 금융·행정제재등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불법·무질서행위를 척결해나가겠다.
  • 중,“개혁 반대시위 엄단”/비밀문건 배포

    ◎학생·노동자 소요우려… 보안 강화 【북경 로이터 연합】 개막 이틀째를 맞은 중국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가 앞으로 5년간 당정을 이끌 지도부 인사개편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채택될 과감한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로 야기될 파괴및 정부 전복행위에 대비할것을 경고하는 비밀중앙문건을 사법당국에 배포했음이 13일 밝혀졌다. 중앙문건 제 7호로 알려진 이 비밀문서에 따르면 당은 자본주의식 시장경제건설을 확고히 결정하고 있지만 개혁무드를 타고 일어난 지난 89년 6월4일의 천안문사태와 같은 학생주도형 민주운동이나 노동자 소요사태와 같은 정권에 대한 도전을 심히 우려하고 있음을 엿볼수 있게하고 있다.
  • 고속전철·새 공항 등 교통시설 확충/노 대통령 시정연설/요지

    ◎「이산가족 노부모방문」 성사 노력/내년 물가 5%수준으로 적극 억제/저소득층 지원 늘려 자립자활 부축/교육개선 특별회계 5년 연장 국민이 직접 선출해준 대통령으로서 지난 87년 국민앞에서 약속한 6·29 민주화선언의 성실한 이행이 역사적 의무라는 인식아래 국정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가 당면한 과제는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우리나라 선거문화를 한단계 더 높이 발전시킴으로써 그동안 엄청난 대가를 치르며 기울여온 민주화과업을 완수하는 일입니다. ▷정치분야◁ 무엇보다 다가오는 14대 대통령선거를 이 나라 민주주의를 보다 성숙시키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각오와 인식으로 그 어느 때보다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부는 관권선거사건을 거울삼아 다시는 공무원의 선거개입시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능한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혼란조성 행위 엄단 정부와 모든 공무원은 엄정중립의 자세로 다가오는 대선에 임해야할 것이며 저는 어느 누구의 불법·탈법 선거운동이나선거분위기에 편승한 사회혼란 조성행위에 대해서도 법에 따라 단호하게 조치할 것입니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실시시기등 여러가지 현안문제들에 대해서도 이제 국회도 정상화된 만큼 진지한 협의를 통해 훌륭한 결론이 도출되리라 믿습니다. ▷외교·통일·안보분야◁ 우리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중국의 지도자들과 두나라 사이의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들을 진지하게 논의했으며 앞으로 한중 양국관계가 두나라는 물론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외교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오는 11월 이뤄질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한은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으며 본격적인 다변외교시대를 맞아 미국 일본 유럽및 기타 전통우방들과의 기존 우호협력관계를 확대·발전시키는 데에도 더욱 적극적인 외교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대우방국 협력 확대 남북한은 지난달 개최된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기본합의서」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담은분야별 부속합의서를 발효시켜 지난 47년간의 대결시대를 청산하고 화해·협력을 실천해 갈 수있는 기본적인 틀을 갖췄으며 평화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됐습니다. 정부는 이산가족 노부모방문단 교환사업이 조만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가로막는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한 상호사찰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경제분야◁ 정부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경제의 안정기조를 견지해 나가는데 최우선의 역점을 둘 것입니다. 우리 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기술혁신·인력개발·사회간접자본 확충등 산업경쟁력 제고노력을 가일층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내년에는 7%수준의 성장을 견지해 나가면서 물가를 5%수준으로 더욱 안정시켜 나가고 국제수지도 크게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북미자유무역협정·유럽통합등 경제통합의 움직임에 대해 이들 지역경제권이 배타주의에 흐르지 않도록 우리와 같은입장의 나라들과 공동보조를 취해나가고 아시아·태평양국가와의 경제협력증대·현지 투자확대등 능동적인 대응노력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도 적극 참여,우리의 관심사를 최대한 반영시키겠습니다. 정부는 해양을 「제3의 공간자원」으로 인식,대륙붕및 심해저 등에 대한 개발·이용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고 연안역관리법을 제정하며 「블루벨트」를 설정하는등 해양환경보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해양자원 적극 개발 특히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구조조정촉진·공장입지지원 등을 위한 예산을 크게 늘렸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세금을 향후 2년간 40%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민생·복지분야◁ 정부는 앞으로 대도시 교통대책으로 지하철·전철건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새로운 대중 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며 교통운영체계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21세기를 앞서 준비하기 위한 사회간접자본도 체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현재 추진중인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수도권 신공항건설은 한중수교를 계기로 본격화될 북방항공수요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교통운영체계 개선 지난 89년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맑은물 공급 종합대책」을 계속 보완·추진해 국민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쓰레기분리수거를 조기정착시켜 폐기물의 자원화를 추진하며 위생적인 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해 쓰레기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한편 대기오염도를 더욱 감소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사회보장제도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저소득 국민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자활 여건을 더욱 강화하는데 시책의 역점을 둬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연간 경제손실액이 3조5천억원에 달하는 산업재해를 94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무재해일터 만들기운동」이 적극 전개되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교육·문화분야◁ 교육자치를 통한 지역주민의 교육참여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교육투자의 확대를 위해 92년까지 운영되는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를 5년간 연장해 97년까지 1조8천5백억원을 확보,교육환경을 현대화하고 교육의 지역간 격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고교직업교육 강화 산업기술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실업계 고등학교를 확충하고 일반계 고등학교의 직업교육을 확대하며 공업계전문대학과 개방대학,이공계대학 정원을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우수한 인재를 교육에 유치하기 위해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교원복지를 계속확충,교직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맡은바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또 자라나는 세대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적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01년까지 시행되는 「한국청소년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각종 문화시설을 지역별로 균형있게 배치해 풍요롭고 건전한 문화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
  • 행락철 난폭운전 엄단/경찰 단속나서

    경찰청은 29일 국내외 관광객과 학교 수학여행단의 이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과속·난폭운전등 교통사고유발행위를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단체여행객을 수송하는 관광버스와 전세·시외버스등을 중점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사고다발지역의 시설을 보완하고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는 교통경찰을 고정배치하는등 교통안전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은 지방경찰청이 교통사고예방대책을 세워 시행하라고 일선경찰에 지시했다. 한편 지난해 교통사고분석에 따르면 가을철에 관광객들의 교통량증가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업용버스의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 「연기사건」 검찰수사 발표문/요지

    ▲선거 자금 조성 및 배포=한준수씨는 당초의 주장과 달리 지난 3월15일 이종국 충남도지사로부터 격려금 명목으로 받은 1천만원과 임재길 전 민자당 연기군위원장으로부터 받은 2천5백만원,자신이 조성한 자금에서 모두 2천4백35만원을 지출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군예산으로 모두 7백81만원의 영세민 지원금등을 선거운동 목적으로 살포했다. ▲선거지침서등 관계 서류와 도지사의 관련 여부=한씨가 이종국 충남지사로부터 친전으로 받았다는 「지방단위 당면 조치사항」이라는 선거 지침서는 당시 지방과장 김영중씨(현 보령군수)가 단독으로 작성, 발송한 것으로 드러나 이지사의 관련사실은 확인하지 못했으며 도지사실에서 구두로 임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구했다는 한씨의 주장은 이지사가 이를 부인해 사실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도지사가 포괄사업비 2억원을 지원해 임후보를 지지했다는 주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집행된 3억원 보다 오히려 줄어 선거지원 명목으로 보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관계기관 대책회의=관계 기관 대책회의는 관내관계기관의 관계관들이 모여 기관간 협조사항을 논의하는 비상설 모임이며 선거 기간중 여러차례 모임을 갖고 관내의 도산한 풍한방직사태등에 관한 논의는 했지만 특정후보 지지방안이 논의된 사실은 없었다. ▲대아건설 발행의 수표=이지사가 한씨에게 격려금으로 전달한 대아건설 발행의 수표는 이 회사의 정상적인 업무를 위해 지출된 것으로 대아건설의 공사대금중 일부로 추정되고 있고 함께 발행된 수표의 액수가 많아 유통경로 추적이 불가능,대아건설에서 선거 자금으로 전달했는지등 의혹부분을 해소하는데 실패했다. ▲내무부와 충남도의 선거 관여 부분=내무부 행정과장 남기명씨(현 경기도기획관리실장)가 지난 2월15일 출마 예상자들에 대한 선거기초 자료를 작성해 달라고 요구한 것은 선거 주관 부서인 내무부의 통상적인 업무에 속해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 또 내무부에서 선거 이후에 지원한 특별교부금 7억원도 연기군의 분뇨종말 처리장 건설사업등에 대한 정상적인 예산 집행으로 선거목적으로 지원했다고 보기 어렵다.▲연기군 이외의 관권선거=도지사등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결과 다른 지역에서는 관계 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거나 선거 지침서등이 전달되지 않아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입장=검찰은 이번에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의혹을 해소하고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을 엄단하겠다는 방침으로 수사를 했으며 기소하게될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보완수사를 계속하겠다.
  • 검찰,경제사범 특별검거반 가동/서울지검

    ◎서민착취·거액 상습사기범 등 대상/새달까지 악덕 572명 집중추적/직통전화 설치,직접 신고받아 서울지검(이건개검사장)은 15일 악질·상습 사기사범을 뿌리뽑기 위해 검찰직원 10명과 검찰파견 경찰관 10명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경제사범 특별검거반」(반장 진형구조사부장)을 설치,본격가동에 들어갔다. 검찰은 특별검거반에 직통전화를 가설,시민들로부터 경제사범에 의한 피해및 기소중지자 발견 신고등을 받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서민착취등 죄질이 불량한 사건 ▲집단민원 사건 ▲거액·상습사기 사건 ▲사회적 이목을 끄는 사건을 중점수사대상으로 삼는 한편 여러차례에 걸친 검찰의 소환에도 불구,계속 출두하지 않거나 도피중인 기소중지 사기범들은 반드시 검거해 엄단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별검거반 발족을 계기로 주요 악질 상습 사기범 기소중지자 2백72명 및 1억원이상의 수표부도사범 3백명등 모두 5백72명을 「중점검거대상자」로 선정,이날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모두 검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집중추적에 나섰다. 검찰관계자는『지금까지 주요사기범들에 대해 검찰이 소재수사지휘·지명수배등 형식적인 기소중지조치를 남발함으로써 사기범들이 교묘하게 이를 악용하는 사례까지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번 특별검거반 발족을 계기로 앞으로는 검찰 자체의 기동성을 회복해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하고 사고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고전화는 530­4444.
  • 공무원 선거중립 철저 보장/김영삼총재

    ◎관권개입 근절책 곧 천명/대선법 개정… 여권이점 배제/「연기」 관련자 조속인책,후속인사단행/“3당대표회담 재고”/민주 이 대표 정부와 민자당은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강제구인으로 정국이 경색됨에 따라 후속조치를 서둘러 사태를 조기에 수습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와 민자당은 9일 상오 고위당정회의와 김영삼총재 주재로 긴급 고위당직자회의를 잇따라 열고 검찰의 조사를 조속히 매듭짓고 연루자에 대한 인책과 후속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특히 김영삼총재는 검찰조사가 끝나는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의 중립보장과 관권선거근절을 위한 강한 의지를 천명하고 대통령선거법등 제도적인 개선책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총재의 회견에는 『연말의 대선에서 여권의 프리미엄이 절대로 없도록 하겠으며 공무원들이 선거에 신경을 쓰지않고 일할 수 있도록 과감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의 선거개입사실이 드러났을 경우에는 가중처벌하는등 엄단하는 한편 이른바 「관계기관대책회의」의 폐지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민자당은 이종국충남지사와 임재길연기지구당위원장의 관권부정사실이 드러날 경우 사법적 조치도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며 일부 각료의 경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한편 민주·국민당등 야권은 한씨가 강제구인되고 경찰력이 야당 당사에 진입한데 대해 일제히 비난하고 추석연휴가 끝나는대로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하는등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김대중대표는 8일 하오(한국시간 9일 상오) 숙소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김정길최고위원등 수행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경찰의 당사진입및 한씨 구인에 따른 대책을 협의,정부·여당이 공안정국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라고 규정하고 강경대응키로 했다. 이기택대표도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24총선 당시 내무장관과 이종국 충남지사의 해임및 구속수사를 거듭 촉구하고 당사 진입의 책임을 물어 내무부장관및 경찰관계책임자의 인책을 요구했다. 이대표는 이어 단체장선거 연내실시및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3당대표회담을 재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선거관련 폭력사범 엄단/15일부터 두달간 조직폭력배 소탕

    ◎강력부장 검사회의 대검찰청은 7일 전국강력부장검사회의를 열고 올 12월로 예상된 제14대 대통령선거와 관련,청부 폭력및 유세장 폭력사범등 공명선거분위기를 해치는 폭력배들을 전원 구속수사하는등 폭력배들의 선거개입을 철저히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폭력배들의 선거개입기도를 집중단속하는 한편 선거분위기를 틈탄 조직폭력배의 재규합을 막기위해 오는 15일부터 11월15일까지를 「민생침해 사범소탕기간」으로 설정,선거청부폭력배와 이권개입 폭력배 선거분위기를 틈탄 신흥폭력조직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최근 여의도 택시질주 살인사건등 급격한 사회환경변화 등에따른 정신질환자 또는 우발적 충동범죄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점등을 중시해 정신질환사범은 감호청구제도를 적극활용,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한편 우발적 충동범죄에 대해서는 범원과의 협조를 통해 중형이 선고되도록 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밖에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펴나가기로 했다.
  • 체임업체 금융지원/사업주 도주땐 구속수사 등 엄단

    ◎당정,대책마련 정부와 민자당은 1일 추석을 앞두고 체불임금청산을 위해 정부및 자치단체의 공사대금이나 납품대금의 조기지급,체불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골자로 하는 체불임금예방및 청산대책을 마련했다. 김영삼총재,황인성정책위의장,이연택노동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체불로 인한 휴·폐업 사업장에 대해서 1차적으로 원부자재및 제품등 처분용이한 재산 매각등으로 추석전이라도 청산토록 지도하여 체불근로자들이 추석을 보낼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또 체불후 도주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등 엄단조치를 통해 체불임금의 추가발생을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당정은 당초 노동관계법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처리할 방침이었으나 복수노조허용문제등 쟁점에 대한 각계 이견이 많아 보다 신중한 검토와 의견수렴을 위해 노동관계법개정안제출을 93년초로 미루기로 했다.
  • 중추절 공직자 금품수수 엄단/특감반 주축,14일까지 집중단속

    ◎백화점 등의 상품권발행도 금지/비위공무원 13명 적발 정부는 추석을 맞아 차분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자 상호간 선물및 금품수수,업체및 유관단체등에 대한 금품요구및 수수행위등이 적발될 경우 엄중 처벌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1일부터 14일까지 정부합동특감반을 주축으로 검찰청·국세청·경찰청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규모 단속반을 가동키로 했다. 정부는 1일 윤성태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 주재로 각 부·처·청감사관회의를 개최하고 이와같은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전추석보내기 실천대책을 시달했다. 정부는 이날 시달한 대책에서 대형 백화점의 상품권발행을 금지토록하고 추석연휴기간동안 공직자의 해외여행및 휴양지 관광을 자제토록 했다. 정부합동특감반은 이날 회의에서 추석금품 수수와 관련,13명의 비위공무원을 적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특감반은 또 인·허가관련 금품수수및 공사·인사·부동산투기등과 관련해 일선기관장을 포함한 비위공직자를 내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내사중인 공직자는 인·허가관련금품수수 4명,공사관련 금품수수 2명,인사관련 금품수수 1명,부동산투기 2명등 9명이다.
  • 대선사전운동 오늘부터 엄단/금품제공·비방·흑색선전땐 사법처리

    ◎선관위 단속활동 경찰지원 지시/이 내무 이동호 내무부장관은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선거운동 단속활동에 시·도및 시·군·구의 장비및 인력을 적극 지원,기부행위등 사전불법선거운동을 엄단하도록 각급 지방자치단체장과 경찰청장에 지시했다. 이장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요청에 따른 이날 지시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차량과 카메라·녹음기·VTR등 채증용 장비및 인력을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지원하고 특히 단속공무원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지휘하에 취약한 지역과 시간대·다중집합장소·관광지등을 중심으로 불법선거운동을 중점적으로 단속토록 했다. 이장관은 또 『경찰은 1일부터 향응이나 금품제공등 탈법 기부행위와 후보자비방등 흑색선전행위,조직폭력배를 동원한 선거개입,정당·기관·단체의 불법선거운동등 선거분위기를 조기에 과열,혼탁케 할 우려가 있는 사전선거운동을 엄중히 단속해 사법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이에따라 전 경찰관에게 사전선거운동 사례및 단속요령을 교육하고 파출소별로 유흥업소·인쇄소등 대상업체를 책임지고 관찰하는 한편 경찰서별로 수사전담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내무부가 시달한 사전선거운동 단속대상은 ▲후보자 유관인사나 단체등에 의한 금품제공,물품·시설의 무상대여나 채무 면제 ▲호별 방문을 통한 입당권유 ▲일반인대상의 특정정당 입후보 예정자 지지 또는 반대집회 개최 ▲정당관련 대회에 일반인을 참석시키거나 정당 홍보물을 일반인에 배포하는 행위 ▲의정보고서나 귀향보고회에 특정 정당이나 입후보예정자의 지지·반대내용을 포함시키는 행위 ▲언론매체에 선거운동 광고를 게재하거나 저서 광고시 경력·정견등을 게재하는 행위등이다.
  • 과소비 조장 상품권 집중단속/추석물가 대책회의

    ◎가격표시제 이행 철저 감시/개인서비스료 부당인상 엄단/쇠고기 등 방출 늘려 수급안정 정부는 추석분위기를 틈탄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인상을 막는 한편 경찰·국세청·자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과소비를 조장하는 인환권이나 할부구매전표등 유사상품권의 발행 및 유통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또 찹쌀 쇠고기 조기등 20개 추석성수품의 가격동향을 매일 점검,수급안정을 기하고 매점매석과 끼워팔기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하오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한갑수 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내무·재무·농림수산부등 11개 관계부처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물가안정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를 「추석물가안정대책 기간」으로 정해 이·미용료와 목욕료 대중음식료의 담합인상을 막고 가격표시제의 이행여부를 철저히 감시하기로 했다.특히 수도권지역 목욕탕의 경우 다음달부터 벙커C유에서 LNG(액화천연가스)나 경유로 연료를 대체하기로 돼있어 이를 핑계로 목욕료를 올리지 못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공산품가격안정을 위해 의류 구두등에 대한 유사상품권발행을 금지하고 영수증 보관증 인환권 할부구매전표등과 위조상품권의 유통행위도 집중 단속키로 했다. 특히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열흘이상 앞당겨져 밤 배 대추등 햇과일의 대량출하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이들 품목의 소비절약을 유도하고 쌀 찹쌀 콩 쇠고기 김의 정부비축분의 방출을 늘리는 한편 돼지고기와 사과 배 배추 고등어 조기 명태는 농·축·수협의 계통출하를 독려,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대책기간중 정부보유미를 하루 6만가마에서 7만가마로 늘리고 찹쌀은 농협수매분을 중심으로 하루 2천가마씩 방출할 계획이다.사과도 91년산 저장물량의 출하를 늘리고 금년산 조생종 아오리의 조기출하를 유도,공급량을 평시보다 35%이상 확대하며 명태는 수입냉동명태와 수협·한국냉장및 민간업체의 보유물량(3만7천t)의 출하를 늘리기로 했다.
  • 종말론 적극 수사/대검,전국 검찰에 지시/불법전도등 의법처리

    대검은 12일 최근들어 시한부 종말론이 확산되면서 청소년 가출및 재산헌납등 큰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음에 따라 이에대해 적극 수사 대처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시한부종말론을 주장,선동하는 단체나 집단의 실태와 설교내용·전도방법등에 대해 상세히 파악,이 과정에서 불법사례가 있을 경우 관련자 전원을 의법처리하기로 했다.검찰은 특히 시한부 종말론을 믿는 신도들에 대한 재산헌납 강요및 미성년자 납치감금·유인등의 범법 사실이 확인되면 교회관계자등을 해당 법규에 따라 엄단하기로 했다.
  • 운행택시 파손·승객 등 폭행관련 파업노조원 전원 검거령

    ◎전주지검 지시 【전주=조승용기자】 전주지검은 3일 지난 1일 발생한 전주시내 파업택시 노조원들의 택시 파손및 운전사등 폭행사건 가담자 전원을 의법처리키로하고 이들의 검거에 나섰다. 김정길 전주지검검사장은 이날 『파업 자체가 불법인데다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운행중인 택시를 마구 부수고 운전사와 승객까지 폭행한 것은 용납될 수 없는 국법질서 파괴행위』라며 『가담자를 모두 색출해 엄단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폭행에 가담한 택시 노조원들의 신원파악및 검거에 나서는 한편 조사결과 범죄사실이 드러나는대로 모두 구속할 방침이다.
  • 심야영업 합동단속 강화/대선분위기 틈탄 불법행위 엄단/정부

    ◎하반기 「새질서 새생활운동」 실천방향 결정 정부는 연말 대통령선거분위기에 편승,불법 무질서현상이 재현될 우려가 높다고 보고 법질서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 현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30분 일더하기 운동」이 단순한 근무시간 연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등 내실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보완지침을 마련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 방안을 세우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정원식국무총리주재로 사회분야 관계장관 간담회를 갖고 올 하반기 「새질서 새생활 운동」의 실천방향을 이같이 결정했다. 윤성태총리행정조정실장은 이날 보고를 통해 특히 불법 무질서 추방과 관련,유흥업소 심야영업단속을 계속 강화해 나가되 전 지역에 걸친 형식적인 단속보다는 상습 고질위반업소와 그 지역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단속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범민련 8·15집회 원천봉쇄/검찰 강력대응

    ◎이적행위 규정 관련자 엄단/주동자 5명 조속검거 지시 검찰은 28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측이 오는8월15일을 전후해 서울에서 열려고 하는 「제3차 범민족대회」를 불법행사로 간주,원천봉쇄하고 관련자를 엄단하는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대검공안부는 이날 안기부및 경찰관계관과 재경지청특수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안관계기관대책회의를 열고 재야운동권이 추진하고 있는 「범민족대회」를 북한의 대남적화전략인 통일전선전술의 하나로 계획된 불법집회로 규정,공안역량을 총동원해 대회를 저지하고 관련자들을 엄중처벌하도록 시달했다. 검찰은 특히 이 집회를 추진하고 있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결성준비위원회」와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등을 국가보안법의 이적단체로 분류해 핵심주동자와 관련행사인 「남북해외청년학생통일대축전」 「국토순례대행진」등을 추진해온 관련자 모두를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관계기관들 사이에 공조체계를 강화,미리 구속영장이 발부돼 있는 「전국연합자주통일위원장」 김희선씨(48·여)등 5명을 조속히 검거하기로 했다. 검찰의 한관계자는 이와관련,『남북합의서의 채택등 최근 정부차원의 남북화해분위기를 틈타 「민간주도의 통일논의를 확산시킨다」는 미명아래 추진되고 있는 「범민족대회」는 북한의 「남조선혁명을 위한 정치적 선전공세」이며 이를 추종하는 일부 운동권의 행동은 북한의 통일방안을 그대로 수용함으로써 국가의 안전을 해치는 이적행위』라고 밝히고 『명백한 실정법위반인 이 집회를 추진하는 핵심주동자들은 구속엄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그동안 이 집회와 관련돼 구속된 사람은 지난90년 「1차대회」때 「범민족대회추진 공동본부장」조용술씨등 3명,91년 「2차대회」때 공동본부장 이창복씨등 10명,올해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부의장 한충목씨(33)등 3명이라고 밝혔다.
  • 제조업에 금융·세제지원 강화/청와대 정책평가회 보고내용

    ◎「범죄와의 전쟁」·새생활운동 확산 성과/대선 불법·사전선거운동 철저 봉쇄/호남고속도 확장등 공약사업 이행 정부가 21일 올하반기 20대 역점추진 시책으로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 정책과제 가운데 가장 우선순위에 놓인 것은 물가 8%내외 안정과 제조업경쟁력강화대책이다. 윤성태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이 이날 전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92년 상반기주요정책평가보고회에서 이같이 보고한 것은 21세기를 앞둔 우리나라가 당면한 급선무는 국가경제의 내실화임을 보여준 것이라 할수 있다. ▷사회분야◁ 올 상반기동안 우리나라는 사회전부문 가운데 특히 고도성장과 민주화과정을 겪으면서 배태된 고임금 물가불안 수입급증등 약화된 경제체질을 안정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경제외적인 측면에서는 지속적인 「범죄와의 전쟁」추진을 통해 민생치안사범을 척결하고 「새질서 새생활운동」을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확산,자율적인 민주시민질서를 세우도록 유도해왔다고 볼수 있다. 각종 수치를 통해 경제여건과 사회분위기의 두가지 측면을 살펴볼 때 이같은 전반적인 안정기조가 잘 나타난다. 폭력시위및 불법노사분규가 지난해에 6월까지 각각 4천2회와 70회이던 것이 올해에 2천2백여회와 51회로 나타나 시위는 44.9%,노사분규는 27.1%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돼 혼란과 무질서가 진정세를 보였다. 이는 정부가 건전시위문화정착을 유도하고 유연한 대처자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제분야◁ 경제측면에서 최근 3년동안(6월말현재기준) 소비자물가는 89년에 3.1%,90년 6.9%,91년 6.2% 등을 보인데 비해 올 6월에는 3.8% 상승에 그쳐 가장 안정됐다. 토지와 주택가격도 각각 0.1%,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10%를 웃돌던 상승기조가 사라졌다. 이는 소비 및 건설투자 등 내수경기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총수요관리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올예산중 6천5백억원 절감운동을 벌였고 부동산투기 근절을 위해 토지공개념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한 덕택의 결과로 볼 수 있다. 국제수지측면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출입차 62억9천만달러가 올해 49억6천만달러로 줄어들어 수출이 착실히 회복함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경제성장률도 올 1·4분기에 안정돼 7.5% 상승으로 나타난 반면 제조업 성장률이 7.9%로 유지돼 제조업 성장이 전체경제성장을 웃돌아 경제구조가 견실해졌음을 나타냈다. ▷보완사항◁ 윤실장은 그러나 이날 보고에서 『일부 정책의 경우 내용과 강도,시기선택측면에서 미흡해 국민들로부터 만족할 만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밝히고 하반기에는 이에 상응한 적절한 대책추진이 있어야함을 지적했다. 미흡한 부분 가운데는 ▲관련정책이 종합적으로 추진 되지 못한 점(교통난완화책·행정규제 개별사안위주등)과 ▲면밀한 사전검토미흡으로 추진에 차질을 본점(신도시 전철건설·서울시 지하도로사업),그리고 ▲정책성과에 대한 국민적공감대 형성이 부족했던 점(복지정책에 대한 낮은 국민인식·범죄발생에 대한 체감치안)등을 들었다. ▷하반기역점시책◁ 정부는 올 하반기에는 ▲경제안정및 활력회복에 국가적노력을 경주하고 ▲대선을 앞둔 사회불안및 공권력 이완요인을 철저히 예방하며 ▲새롭게 형성되는 국제경제질서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공약사업과 지시사항을 차질없이 완수한다는 기본틀을 확인했다. 이와함께 6공화국이 이룩한 국가발전의 기틀을 바탕으로 21세기를 내다본 장기적 국가발전 좌표와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21세기위원회와 협조해 장기계획을 확정,내년 1월 발표할 방침이다. 기본틀에 따른 20대 역점추진시책에는 경제측면에서 제조업경쟁력제고 물가안정 에너지대책 등이 포함됐고 사회부문에서 새질서새생활운동활성화 민생치안강화등 3가지 추진방안이 중점추진된다. 또 대선과 관련,공명선거저해사범엄단과 공직사회안정및 행정쇄신을 통해 해이해질 우려가 높은 올 하반기 대민행정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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