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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계탕, 새달부터 중국 식탁에 오른다

    9월부터 과자 수출도 수월할 듯 중국 관광객(유커) 수천명의 입맛을 사로잡은 우리나라 전통 보양식 삼계탕이 마침내 중국으로 수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삼계탕 수출을 위한 한·중 정부 간 검역·위생 절차 협의가 끝나 6월부터 삼계탕을 중국에 첫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끓이거나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파우치 삼계탕이다. 정부는 수출 첫해에만 300만 달러(약 35억 4000만원)어치의 삼계탕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계탕은 중국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한 이후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달 초 중국인 관광객 8000여명이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삼계탕 파티를 열기도 했다. 정부와 국내 축산업계는 2006년부터 삼계탕 중국 수출을 추진해왔으나 검역과 위생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수출 길이 쉽게 열리지 않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국인은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데 익숙하고 레토르트 식품이 대중화돼 있지 않아 삼계탕을 공장에서 만들어 판다는 것부터 이해시키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레토르트 삼계탕보다는 냉동 삼계탕의 식감이 좋지만, 냉동 삼계탕은 멸균 제품이 아닌데다 중국은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 결국 레토르트 삼계탕만 수출하기로 했다. 다음 수출 목표 품목은 족발 등 열처리 돈육 제품이다. 현재 한·중 식품 당국이 이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과자 수출도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식약처는 최근 중국이 식품 관련법을 개정(9월 22일 시행)해 과자의 엄격한 세균수 기준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페이스북 접속하면 맞춤형 광고 나와

    페이스북 접속하면 맞춤형 광고 나와

    앞으로 페이스북 회원이 아니라도 페이스북을 이용하면 이용자 성향에 맞는 광고가 나온다. 27일(현지시간) 영국일간지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비회원들에게도 쿠키 정보를 설치해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쿠키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방문한 웹 사이트 기록을 담고 있다. 이를 활용해 이용자 맞춤형 광고에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인터넷으로 가구를 알아본다면 IKEA 가구회사의 광고를 페이지에 띄우는 식이다. 지금까지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로그인한 사람들에게만 타겟 광고를 내보내 왔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계정이 없는 사람들도 쿠키를 통해 추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구글 애드와 다른 온라인 광고 플랫폼과 비슷하다. 한편 이용자들은 광고 페이지 한 켠에 있는 버튼을 이용해 추적 시스템을 끌 수 있다. 페이스북 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짜증을 유발하거나 믿을 수 없는 광고들은 금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에서는 쿠키를 활용한 개인 정보 수집 행위를 이용자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페이스북은 유럽 접속자들에게 이 같은 변화를 알려주는 배너를 띄울 예정이다. 페이스북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스테판 데드맨은 “EU 법을 준수할 것이며 우리는 우리의 쿠키 정책과 정보 수집에 관해 개인정보 전문가들을 포함한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이랑 사진? 안돼!” 사우디 고위 종교지도자 금지령

    “고양이랑 사진? 안돼!” 사우디 고위 종교지도자 금지령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고위 종교지도자가 고양이들과 사진을 찍는 행동을 금지했다. 사우디인들이 서양인들처럼 되려고 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라는 주장이다. 이런 명령은 사우디 종교지도자 셰이크 살레 빈 파우잔 알-파즈완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동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애완동물과 사진 찍는 새로운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내린 것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이런 유행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뭐라고?! 고양이와 사진 찍는다는 게 무슨 말인가?”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사진 촬영은 금지돼 있다”면서 “여기서 고양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서양인처럼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고양이와 사진 찍는 새로운 트렌드가 얼마나 많이 확산되고 있는지에 대해 언급했다. 사우디 수석학자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이 지도자는 “사진 촬영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금지돼있다”면서 “고양이는 물론 개, 늑대 등 다른 어떤 동물과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종교지도자의 언급이 담긴 영상은 지난 4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으며, 중동 언론 연구소의 모니터링 그룹에 의해 번역됐다. 이처럼 엄격한 교리 해석의 배경에는 와하비즘(Wahhabism)으로 알려진 이슬람 전통주의(원리주의)가 있다. 올해 초에는 사우디 최고 종교지도자 압둘아지즈 알셰이크는 체스를 금지시켰다. 이 게임이 시간을 낭비하고 도박을 조장한다는 게 이유였다. 또 지난달 사우디의 축구 국가대표이자 알샤밥의 골키퍼인 왈리드 압둘라흐는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는 모히칸식 헤어스타일을 했다는 이유로 경기 시작 전 강제로 이발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포토리아(위), h24info.m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北전차 잡을 아파치 공격헬기 첫 배치

    北전차 잡을 아파치 공격헬기 첫 배치

     군 당국이 27일 북한군 전차와 공기부양정을 격파할 미국 보잉사의 아파치(AH-64E) 대형 공격헬기를 처음으로 배치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AH-64E 가디언 4대를 최초로 육군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아파치 가디언은 미국 육군에 배치된 최신 기종으로 주·야간, 전천후 작전 수행이 가능한 현존 최고 성능의 공격헬기로 평가받고 있다. 신형 전차 900여 대 이상으로 무장한 북한군 기갑전력의 위협과 서북도서로 침투하는 북한군 공기부양정을 비롯해 해안포 등 국지 도발에 대비할 신속대응 전력으로 꼽힌다. 군은 총사업비 1조 8400억 원을 투입해 36대를 도입할 계획이며 내년 초까지 모두 육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아파치 가디언은 최대 순항속도는 시속 269㎞(145노트)로 헬파이어 공대지 유도탄 최대 16발, 스팅어 공대공 유도탄 최대 4발을 각각 탑재할 수 있다. 70㎜ 로켓 최대 76발과 30㎜ 기관총 최대 1200발을 장착해 전방의 전차와 공기부양정을 단숨에 격파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있는 보잉사 공장에서 출고식을 가진 후 올해 초부터 각종 탄약과 지원장비, 수리부속 등이 한국에 도착하고 있다.  아파치 가디언 헬기는 2012년 3개의 후보 기종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 가운데 엄격한 기종 평가를 통해 2013년 4월 육군의 대형공격헬기 기종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모든 헬기와 지원장비 등을 군에 인도할 예정”이라며 “우리 육군은 헬기 인수와 함께 조종사와 정비사를 양성하고 실사격 훈련을 하는 등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통해 조기에 운용 능력을 구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배철 맞아 ‘대마 도둑’ 날뛰는데 당국은 뒷짐

    재배철 맞아 ‘대마 도둑’ 날뛰는데 당국은 뒷짐

    대마초 원료 잎·꽃 무단 채취… 마약 사범 등에 무방비로 노출 “마약류인 대마 재배철을 맞아 도둑들이 설쳐대지만 정작 관계 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대마 경작지 가장자리의 대마는 줄기 윗부분 한두 뼘 정도가 모두 잘려 있었다. 200포기는 훨씬 넘어 보였다. 바닥에는 대마를 자를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위 2개가 버려져 있었다. 바로 옆 대마밭 곳곳에서도 새순을 따간 흔적이 발견됐다. 현장을 둘러본 임중수(70) 이장은 “불과 며칠 전에 대마 도둑들이 가위로 줄기 끝 부분을 자르거나 손으로 따간 게 틀림없다”면서 “수십년 전부터 대마가 한창 자라는 5월 중순부터 7월 초 수확기 때까지 이런 문제가 되풀이되지만 개선이 안 된다”고 목소리 높였다. 대마 주산지인 안동지역에서 대마가 마약 사범 등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북도 등 관계 당국의 단속 손길이 미치지 않아 안동이 대마초 원료 주요 공급처가 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임하·서후면 등 2개 지역 13농가가 1.55㏊에서 대마를 재배한다.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안동포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시는 대마가 마약류 식물이라 엄격한 심사 등을 거쳐 재배를 허가한다. 안동지역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110㏊에서 대마를 재배했지만 값싼 중국산 삼베 수입 등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재배 과정에서 관리가 거의 안 된다. 농가들이 대마를 일반 농작물처럼 재배하도록 그냥 내버려 둔다. 외부인 출입 통제 등의 어떤 조치도 없다. 관계 당국도 관리·감독을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매년 대마 재배철이면 대마초 원료인 대마잎이나 꽃을 무단으로 채취한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한 주민은 “도둑들이 활개를 치는 바람에 대마 농사를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충남 당진, 전남 보성, 강원 삼척 등 다른 대마 재배지도 사정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규모 대마 밀경작은 단속하지만 정작 대규모 경작지는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있다. 지난해 기준 전국 대마 재배면적은 220여㏊이다. 대마 재배지 주민들은 “해마다 대마밭에 도둑이 들지만 재배 농민이나 관계 당국은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면서 “오래전부터 경작지에 폐쇄회로(CC)TV나 펜스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하지만 말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매년 대마 도둑이 날뛴다는 것을 들어서 알지만 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대마를 불법 재배하거나 밀매,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글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농축수산품은 제외” “뇌물로 경제 못살려”

    “농축수산품은 제외” “뇌물로 경제 못살려”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한우, 인삼 등 농축수산품을 세계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품질을 높였고 이는 곧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선물 금액 상한액을 정한 청탁금지법이 시행된다면 농어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김홍길 한국농축산연합회 운영위원) “내수 위축을 우려해 법을 시행하지 않거나 기준을 완화한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일입니다. 청탁을 하지 않으면 학교에서 내 아이가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사회 풍토가 없어져야 합니다.”(고유경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수석부회장)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 입법예고안과 관련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민단체, 농축수산업 관련 협회 관계자 등 13명의 토론자를 포함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음식물(3만원), 선물(5만원), 경조사비(10만원)의 허용 금액 기준을 놓고 참석자들의 찬반 논리가 팽팽히 맞섰다. 농축수산업 관련 협회 관계자와 자영업자 등은 투명한 사회를 위한 법 시행 취지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1차 산업에 미칠 파급 효과를 고려해 금액 기준을 완화하거나 품목 자체를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홍길 운영위원은 “FTA 이후 정부 정책에 따라 토종 종자를 최상품으로 만들었더니 금액 기준을 잣대로 들이대 농가들이 억울해하고 있다”며 “입법예고안이 발표된 이후 수입 농축수산품을 유통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폭등했다. 우리 농어민 보호를 위해 농축수산물을 제한 품목에서 제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토론회에 참석한 농어민 100여명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엄격한 금액 기준이 그대로 시행되면 편법이 난무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민상헌 외식업중앙회 이사는 “법 시행 후 외식업계 매출이 약 4조원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며 “삼겹살조차 못 먹도록 하는 수준이라면 결국 두 개의 카드로 결제를 하는 등 편법 접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병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정책연구원장 등은 “부정부패나 뇌물로 경제를 살린 국가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장은 권익위가 지난해 9월 현대경제연구원에 발주한 용역보고서를 인용했다. 그는 “김영란법이 시행되더라도 기존 선물 수요의 1% 정도만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수준으로 부패지수가 개선된다면 경제성장률은 0.65% 포인트가량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부터 법을 제대로 시행하려면 신고 및 처리 체계가 시행령에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청탁금지법이 살아 있는 법이 되려면 권익위가 각 공공기관, 수사기관 등과 중복으로 조사해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조사권 행사에 대한 구체적 기준과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금액 기준 이하는 주고받아도 된다고 여기는 해석은 모법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시행령안에 기관별 윤리강령을 반드시 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김영란법 입법예고 공청회, “취지 공감”하면서도 찬반 팽팽

    김영란법 입법예고 공청회, “취지 공감”하면서도 찬반 팽팽

    국민권익위원회가 24일 서울 중구 포스터타워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령 입법예고안 공청회를 연 가운데 입법예고안의 내용을 두고 찬반 격론이 벌어졌다. 토론자로 참석한 각계각층 대표들은 대체로 투명사회 정착을 위한 법 취지에는 공감을 표하면서도 시행령안에서 제시한 각론을 둘러싸고는 첨예하게 대립했다. 김성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치주의 실현의 가장 큰 장애물은 돈으로 뭔가를 해결할 수 있다는 ‘돈치’, 인맥을 동원해서 해결하려는 ‘인치’, 두 가지”라면서 “청탁금지법은 부정청탁과 금품수수를 규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법치주의 실현과 완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시행령이 오히려 모법의 정신을 훼손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면서 음식물, 선물, 경조사비 가액기준을 각각 3만원, 5만원, 10만원 이하로 설정한 것과 관련해 “직무와 관련해서는 그 이하라도 허용되는 게 아니다. 이런 엄격한 해석을 기관 윤리강령에 넣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송준호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경제적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오히려 (시행령에서) 선물 기준가액을 5만원으로 인상하고, 경조비를 10만원으로 증액한 것은 우리 사회의 부패를 높이는 결과로 공무원 행동강령보다도 못하다”라고 비판했다. 이병무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정책연구원장은 “선물이라는 게 단순히 사회상규적으로 통용되는 선물이 아니라 (공직자에게는) 청탁의 미끼로 이해하는 게 맞다”면서 “김영란법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가 대한민국이 맑고 깨끗한 사회로 가느냐 아니면 부패와 온정이 지배하는 사회로 남느냐의 갈림길”이라고 주장했다. 고유경 참교육을위한 전국학부모회 수석부회장은 “시행령의 음식물, 경조사비 금액 기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외부 강의료 기준을 장관, 차관 등 직급에 따라 차등적용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농수산업계와 외식업계를 중심으로는 시행령에서 규정한 가액기준이 비현실적이라며 예외 또는 기준의 상향을 요청했다. 김홍길 한국농축산연합회 운영위원은 법 취지는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도 “하지만 옥에 티가 있다. 한우와 인삼은 10만원짜리도 (선물세트로) 못 만든다. 5만원 이내에 들어가는 것은 수입 농축산물밖에 없다”며 수입품 장려라는 역효과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김 위원이 “국내산 농축산물은 (선물) 가격을 상향해서도 안 된다. 꼭 제외시켜주기를 호소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또 임정수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사무총장도 “이러면 결국 수입 수산물만 대한민국에서 소비될 수밖에 없다. 수협 명절 선물세트를 보면 60% 이상이 5만원 이상”이라며 농수산물 예외 또는 상한액 탄력 적용을 요구했다. 민상헌 한국외식업중앙회 이사는 “우리 연구원 예상치 발표에 의하면 (김영란법 시행으로) 4조원의 매출감소가 올 것”이라며 “가액을 4만원 또는 5만원으로 올려야 하며 시행시기도 경제사정이 나아질 때까지 늦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 ‘캐주얼레스토랑’, 외식브랜드 ‘조인쉐프뉴욕’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 ‘캐주얼레스토랑’, 외식브랜드 ‘조인쉐프뉴욕’

    8900원 합리적 가격에 스테이크 선보여 넓은 고객층 확보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진 요즘. 가격부담은 없으면서도 수준 있는 메뉴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캐주얼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캐주얼레스토랑은 최근 유망창업아이템 전망기사를 통해서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캐주얼레스토랑 ‘조인쉐프뉴욕’이 스테이크는 비싸고 고급스러워 자주 먹을 수 없는 음식메뉴라는 선입견을 깨고 스테이크 가격 대중화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테이크 외에도 피자, 파스타 등의 외식메뉴를 만원 이하의 저가메뉴로 갖추고 있어 가성비 좋은 캐주얼레스토랑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는 요즘 소비성향인 매스티지 소비트렌드에 적합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업체관계자는 “세련되고 로맨틱한 컨셉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어 특히 여성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여성고객층 확보로 입소문 및 SNS 등 화제성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메뉴구성으로 테이블 당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메인 메뉴 외에도 와인, 커피, 디저트, 사이드메뉴의 다양함을 통한 부가매출이 많아 수익성이 높다. 유행 및 계절을 타지 않아 폐점률이 낮고 운영이 쉬워 장기적으로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레스토랑창업 ‘조인쉐프뉴욕’은 30년 외식사업경력의 본사에서 가공 및 반가공한 대부분의 식자재를 공급하며 손쉬운 창업매뉴얼을 통해 매장운영이 쉽도록 지원한다. 각 매장별 슈퍼바이저 밀착관리 시스템을 통해 초보창업자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전문적 매뉴얼시스템을 갖춰 전문조리사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며 셀프바를 갖춤으로써 인건비절감과 운영비 절감효과도 있다. 엄격한 검수과정을 거쳐 HACCP 인증을 받은 육류만을 사용한다. 창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마 주산지 도둑 설쳐대지만 단속 안돼…무방비로 재배

    대마 주산지 도둑 설쳐대지만 단속 안돼…무방비로 재배

    “마약류인 대마 재배철을 맞아 도둑들이 설쳐대지만 정작 관계 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대마 경작지 가장자리의 대마는 줄기 윗부분 한두 뼘 정도가 모두 잘려 있었다. 200포기는 훨씬 넘어 보였다. 바닥에는 대마를 자를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위 2개가 버려져 있었다. 바로 옆 대마밭 곳곳에서도 새순을 따간 흔적이 발견됐다. 현장을 돌아본 임중수(70) 이장은 “불과 며칠 전에 대마 도둑들이 가위를 이용해 줄기 끝 부분을 통째로 자르거나 손으로 따간 게 틀림없다”면서 “수십년 전부터 대마가 한창 자라는 5월 중순부터 7월 초 수확기 때까지 이런 문제가 되풀이되지만 개선은 전혀 안 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마 주산지인 안동지역의 대마가 재배철을 맞아 마약 사범 등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당국의 단속 손길은 전혀 미치지 않아 안동이 마약 사범 등에게 대마초 원료 주요 공급처가 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임하·서후면 등 2개 지역 13농가가 1만 5500㎡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있다.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안동포의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시(장)는 관련 법에 따라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 등을 거쳐 재배를 허가하고 있다. 대마가 마약류 식물로 분류된 탓이다. 안동지역은 1970년대 까지만 해도 110㏊에서 대마가 재배됐지만 이후 값싼 중국산 삼베 수입 등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대마 재배 과정에서 관리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농가들이 대마를 일반 농작물처럼 재배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는데다 경작지에 대한 외부인 출입 통제 등의 어떤 조치도 없다. 게다가 관계 당국도 관리·감독 없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매년 대마 재배철이면 대마초의 원료인 대마잎이나 꽃을 무단으로 채취한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재배 농민들은 입을 모은다. 한 주민은 “대마 도둑들이 활개를 치는 바람에 얼마 전에 짓던 농사까지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충남 당진, 전남 보성, 강원 삼척 등 전국 다른 대마 재배지도 사정은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규모 대마 밀경작에 대한 단속은 이뤄지지만 정작 대규모 경작지에 대한 관리·감독은 없는 실정이다. 대마초 흡연 사범들은 환각 성분이 많은 새순을 주로 채취해 대마초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지역 대마 재배지 주민들은 “해마다 대마밭에 도둑이 들지만 재배 농민이나 관계 당국은 개의치 않는다”면서 “오래전부터 경작지에 폐쇄회로(CC)TV나 펜스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하지만 말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매년 대마 도둑이 날뛴다는 것을 농민들에게서 들어서 알지만 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대마를 불법 재배하거나 밀매,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글·사진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기고] 호림 윤장섭, 개성 5걸에 등극하다/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기고] 호림 윤장섭, 개성 5걸에 등극하다/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개성상인으로 유화증권·성보화학 등을 창업하고 호림박물관을 설립한 호림 윤장섭이 94세로 영면에 들었다. 익히 아는 바와 같이 호림은 간송 전형필, 호암 이병철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수장가로 알려져 있다. 호림이 문화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개성공립상업학교 재학 중 개성부립박물관장으로 있던 미술사학자 우현 고유섭의 특강을 들으면서였다. 이 자리에는 20대 초반의 젊은 청년이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미술사학자 혜곡 최순우다. 1916년생인 최순우는 호림의 고향 6년 선배다. 혜곡이 송도고등보통학교 졸업반이던 1934년 늦가을 어느 날 박물관사(舍)에서 고유섭은 혜곡에게 박물관 일을 배우도록 권했다. 그리고 며칠 후 혜곡은 그 뜻에 따르겠다고 우현에게 밝혔다. 한국 미술사를 잇는 두 거장의 인연이 시작된 그 무렵에 호림도 있었던 것이다. 혜곡의 스승이 우현인 것처럼 호림의 인생에 큰 반향을 준 이도 우현이었다. 따라서 그때 그곳은 호림까지 아우르는 우리 박물관사(史)의 한 장면이었다고 봄이 옳을 것 같다. 호림은 평생을 근검과 절제의 엄격한 삶을 살았다. 손쉽게 뽑아 쓰는 휴지 한 장도 온전하게 쓴 적이 없었으며, 점심 식사도 일정한 금액 이상의 것은 철저히 절제했다. 2011년 11월 어느 토요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있던 필자에게 검소하다 못해 남루하기까지 한 복장에 낡은 등산 모자를 눌러쓴 노인 한 분이 눈에 들어왔다.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이 한눈에도 범상치 않던 그분은 다름 아닌 호림 선생이었다. 우리 나이로 91세를 바라보던 가냘픈 체구의 호림 선생은 수행원도 없는 혼자였다. “김 선생 호두과자 하나 드세요.” 왼손에 들려 있던 작은 봉투에서 호두과자 한 알을 건네주시며, 지하철로 왔다고 하셨다. 개성상인 특유의 소탈함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호림은 평소 “회사를 광고할 돈이 있으면 문화재를 한 점이라도 더 수집하는 것이 낫다”고 할 정도로 문화재에 애정을 쏟았으며, 약탈 문화재 환수에도 관심이 컸다. 역시 고향 선배인 당시 황수영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일본에 있는 국보급 불교문화재를 찾아와야 한다고 하자 만사를 제쳐 두고 현지에 가서 거금을 들여 구입해 오기도 했다. 오늘날 호림박물관에 소장된 8점의 국보와 52점의 보물 등 1만 5000여점의 문화재는 호림의 이런 열정이 일궈 낸 대업이다. 호림은 2012년 명지대에서 국내 최초로 명예 미술사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필자는 축사를 통해 “선생님! 더 장수하시어 남은 생은 미술사학자로 살아 주십시오”라고 덕담을 드렸다. 호림은 고유섭 개성박물관장과의 인연을 거쳐 최순우, 황수영과 더불어 역시 개성 출신 선배인 진홍섭 전 연세대 석좌교수 등 이른바 개성 3걸과 교류하며 문화재에 대한 안목을 키워 나갔다. 호림의 별세는 이미 고인이 된 전형필, 이병철을 이은 제1대 소장가 시대와 고유섭, 최순우, 진홍섭, 황수영을 이은 개성 예맥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수록됨을 의미한다. 필자는 이를 고유섭과 윤장섭이 포함된 개성 5걸로 규정하고자 한다. 우리 박물관사에서 이들은 이미 매우 중요한 지점이 됐기 때문이다.
  • 美, 베트남 무기수출 금지 전면 해제

    군사적 요충지 ‘깜라인 해군기지’ 베트남, 美에 선물로 열어줄 듯 사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0년 넘게 이어진 베트남에 대한 살상무기 수출금지 조치를 모두 풀겠다고 밝혔다. 1964년부터 10년 넘게 전쟁을 치른 베트남과의 적대적 관계를 끝내는 상징적 조치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남중국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을 활용하겠다는 미국의 전략도 담겨 있다. 앞으로 베트남이 미국과의 군사 협력 강화로 필리핀과 같은 ‘동맹’으로 올라설지 주목된다. 오바마 대통령과 쩐다이꽝 베트남 국가주석은 23일 하노이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은 베트남에 대한 무기 수출금지를 완전히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기 수출은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할 것”이라고 단서를 달면서도 “이번 조치가 베트남의 안보를 강화하고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미국은 베트남전 종전(1975년) 이후인 1984년 공산당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베트남에 대한 무기 수출을 금지했다. 1995년 양국 수교 이후 베트남은 미국에 무기 금수 해제를 요구했지만 매번 인권 이슈가 걸림돌이 돼 왔다. 지금도 베트남에는 100명 정도의 정치범이 구금돼 있다고 AP는 전했다.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겪는 베트남은 군사력 증강을 위해 또 한 번 미국에 무기 금수 전면 해제를 요구했다. 결국 미국도 중국의 군사적 패권 확장을 막기 위한 ‘이이제이’ 전략 가치를 높이 평가해 금수 조치 해제에 합의했다. 미국이 베트남에 ‘살상무기 금수 해제’를 선물한 만큼 베트남도 미국의 오랜 바람인 깜라인 만 해군기지 기항 요구를 받아줄 것으로 보인다. 깜라인 만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도서인 파라셀 군도, 스프래틀리 제도와 가까이 있는 군사적 요충지로 베트남전 당시 미군의 핵심 전략기지 가운데 하나였다. 미군이 이곳에 기항하게 되면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둘러싼 베트남과 필리핀 양쪽 모두에 군사 교두보를 확보하게 돼 중국은 그만큼 운신의 폭이 좁아진다. 여기에 베트남이 감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제 레이더까지 갖추면 이곳에서 미군의 작전 역량은 중국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北 SLBM 사출 실패가 군사 정보 유출?...軍 언론 탄압 논란

    군사법원이 지난해 11월 북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수중 사출시험 정보를 언론에 누설했다는 혐의로 육군 대위에게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고위급 간부의 기밀 누출에는 관대한 군 당국이 군사 보안을 앞세우며 기자의 일상적 취재활동을 통제하는 행태를 보임으로써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알권리’를 옭아매려하고 문민통제에도 역행하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방부는 이날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현역 A 육군 대위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정보부대 소속인 A 대위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SLBM 수중 시출시험 정보를 지인인 언론사 기자에게 누설한 혐의로 지난 2월 기소됐다. 군은 A 대위가 SLBM 수중 사출시험 외에도 북한군 동향과 관련한 몇 건의 군사기밀을 언론에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A 대위가 밝힌 내용은 북한이 당시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시도했으나 SLBM의 캡슐(보호막) 파편이 동해상에서 포착됐고 시험 발사한 SLBM이 결국 실패했다는 내용이다.  북한은 지난 4월에는 SLBM 발사를 성공시켰다고 주장했으나 이마저 공중 폭발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미사일 발사 기술의 신뢰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따라 SLBM 실패 여부는 군사 기밀이라기 보다 보호할 실익이 없는 단순 첩보 사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군은 지난 4월 23일 북한이 잠수함에서 SLBM 발사를 시도했을때는 이를 공개한 바 있어 군사 보안의 기준이 불분명하고 언론 길들이기에만 몰두한다는 지적이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미 정보 자산에 의해 수집된 시험 발사 정황이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미국에 지나치게 끌려다닌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군은 지난해 8월 북핵 선제타격 개념의 전쟁 계획인 ‘작전계획 5015’가 최윤희 전 합참의장과 스캐퍼로티 당시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의 서명 승인으로 완성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기밀 유출자인 고위급 인사를 적발하는 데는 소극적인 행태를 보였다. 이에따라 군사 기밀 적용이 초급 장교들에게만 엄격한 이중잣대 아니냐는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론으로 택배·광고… 자율차 전국 어디서든 시험운행 가능

    드론으로 택배·광고… 자율차 전국 어디서든 시험운행 가능

    비행·촬영허가 등 신청 온라인 일원화 개발 마친 ‘초소형 전기차’ 배달 활용 드론 사업 범위가 네거티브로 전환되면 모든 산업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광고를 붙여 움직이는 옥외 광고판으로 활용하고 소형 물품도 배달할 수 있다. 불꽃쇼처럼 드론쇼를 할 수 있고 공연도 가능해진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양산되고 자본금 없이 소형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엄격한 제한을 뒀던 크기도 완화돼 다양한 용도의 드론 생산이 가능해진다. 비행승인·기체검사 면제 대상이 25㎏까지(최대이륙중량 기준) 확대되고 장기간 비행은 6개월 단위로 일괄 승인만 받으면 된다. 농업지원 분야에 사용하는 드론은 운영 고도가 3~5m 정도로 위험도가 낮기 때문에 비행금지구역, 공항 주변 관제권이 아닌 곳에서는 비행승인을 면제해줘 이용 불편이 사라진다. 여러 기관으로 분산돼 불편했던 비행승인, 항공촬영허가 등 각종 신청은 온라인으로 일원화돼 어디서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비행가능지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조종자격 분야도 명확해진다. 그동안 무인헬기 중심으로 운영된 자격제도는 무인헬기(단축형)와 멀티콥터(다축형)로 구분하고 교육·평가내용도 이에 맞춰 개선된다. 드론 시장 확대에 대비해 조종교관 비행경력 요건을 완화(200시간→100시간)하고 전문교육기관의 신규 설립도 지원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차 규제와 초소형 전기차 운행 규제를 풀면 신교통수단이 도로를 달리지 못하는 일이 사라진다. 제도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새로운 상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모순이 사라지는 것이다. 자율주행차 시험구간을 시가지 구간을 포함, 전체 도로로 확대하면 개발업체들은 자유로운 실험을 할 수 있고 그만큼 기술개발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등 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구간만 빼고는 어디서나 시험운행이 가능해진다. 초소형 전기차가 생산돼 실효성을 인정받았지만 제도 미비로 운행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모순도 사라진다. 안전성과 성능만 보장된다면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를 빼고는 경찰청과 협조해 모든 도로에서 허용할 방침이다. 특히 삼륜형 전기차의 제작기준(최대 적재량 등)도 완화돼 작은 물류 혁명이 기대된다. 피자 배달, 중국집 배달에 초소형 전기차 이용이 일반화될 전망이다. 현재 소형 전기차가 개발됐지만 제도가 없어 운행을 못하고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드론,자율차 규제완화… 이렇게 달라진다

    드론,자율차 규제완화… 이렇게 달라진다

     드론 사용사업 범위가 네거티브로 전환되면 드론을 활용한 사용사업 범위 제한이 없어진다. 공연, 광고 등에 드론을 사용하는 등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드론으로 사업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양산되고 자본금 없이 소형 드론을 활용한 촬영, 공연 등 다양한 창업이 가능해진다.  엄격한 제한을 뒀던 드론 규모가 완화되면 다양한 드론 생산이 가능해진다. 비행승인·기체검사 면제 대상이 25㎏까지(최대이륙중량 기준) 확대 되고 장기간 비행은 6개월 단위로 일괄 승인이 가능해진다.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규제도 완화된다. 농업지원 분야에 사용하는 드론은 운영 고도가 3~5m 정도로 위험도가 낮기 때문에 비행금지구역, 공항 주변 관제권이 아닌 곳에서는 비행승인을 면제 해춰 드론 이용 불편이 사라진다.  여러 기관으로 분산돼 불편했던 비행승인, 항공촬영허가 등 각종 신청은 온라인으로 일원화돼 어디서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비행가능지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조종자격 분야도 명확해진다. 무인헬기 중심으로 자격제도가 운영됐으나 비행 특성을 고려해 무인헬기(단축형)와 멀티콥터(다축형)로 자격을 구분하고 교육·평가내용도 이에 맞춰 개선된다. 드론 시장 확대에 대비해 조종교관 비행경력 요건을 완화(200시간→100시간)하고 전문교육기관의 신규 설립도 지원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차 규제와 초소형 전기차 운행 규제를 풀면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이 도로를 달리지 못하는 일이 사라진다. 제도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새로운 상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모순이 사라지는 것이다. 자율주행차 시험구간을 시가지 구간을 포함, 전체 도로로 확대하면 개발업체들은 자유로운 실험을 할 수 있고 그만큼 기술개발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등 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구간만 최소한으로 선정하고 나버지 규제는 풀리는 것이다. 신교통수단의 개발도 빨라진다. 이미 초소형 전기차가 생산돼 실효성을 인정받았지만 제도 미비로 운행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초소형자동차는 근거리 이동에 적합한 교통수단으로 안전성과 성능만 보장된다면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를 빼고는 경찰청과 협조해 모든 도로에서 허용할 방침이다.  특히 삼륜형 전기차의 제작기준(최대적재량 등)을 완화하면 작은 물류 혁명도 기대된다. 주택밀집지역 등 화물트럭의 원활한 통행이 어려운 도심지역 화물 배송수단으로 이동이 편리한 삼륜차가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제도가 없어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피자배달, 중국집 배달에 초소형 전기차 이용이 일반화될 전망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특별시의회 최영수의원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최영수의원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1)은 지난 5월 16일(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지방자치연구소(주)가 주관하는“제3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시상식에서 자치법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광역의회 의원 및 의원 연구모임만이 응모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명망 있는 지방자치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되기 때문에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 있는 의정상으로 인정받는다. 이 상은 지방의회의 발전 및 지방의원의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지방의회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 인식 제고 및 참여 확대 등 의정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한 지방의원을 선발, 수상한다. 최영수 시위원은 수상 소감에서“먼저 큰 상을 받아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 더욱 더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지역주택조합 운영 활발…분양전 따져봐야 할 점은

    지역주택조합 운영 활발…분양전 따져봐야 할 점은

    다수의 구성원이 주택마련을 위해 결성된 조합인 ‘주택조합’이 전국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결집돼 운영되고 있다. 리모델링을 위해 모인 리모델링주택조합부터 같은 직장 내 근로자들이 모여 만든 직장주택조합, 동일 시, 군 거주 주민이 결성한 지역주택조합까지 목적과 구성원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되고 있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은 2015년 전국적으로 약 120여 곳에 10만 세대 사업이 진행 중일 정도로 활발한 모습이다. 전국적으로 성행되고 있으나 가장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단연 경남을 꼽을 수 있다. 경남 트리플타운으로 불리는 부산, 울산, 양산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30개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양산지역의 지역주택조합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믿고 따르는 식은 피해를 키울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의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것만 보고 무작정 달려들기 보다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꼼꼼히 살필 것을 권유한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조건은 ‘첫째 95% 이상 토지는 확보(토지 동의율 95% 이상)되었는가? 둘째 믿을 수 있는 신탁사와 함께하는 지역주택조합인가?’이다. 물론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 두 가지가 지역조합을 선택할 때 따져봐야 할 가장 중요한 내용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신경써서 봐야 할 것이 바로 토지동의율이다. 조합원이 모집됐다해도 법적 토지사용승낙 동의율이 미달돼 사업규모가 축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는 만큼, 토지동의율이 높은 곳인가를 살펴봐야 한다. 통상적으로 95% 이상 확보됐다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길 수 있다. 또한 투기를 목적으로 조합원가입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공비로 투명한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일부의 경우 투기를 목적으로 지역주택조합 가입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은 성격상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분양자들이 대다수인 데다 사업이 진행되는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또는 전용면적 85㎡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만이 조합원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조합원 탈퇴 및 추가 모집에 엄격한 제안이 따르기 때문에 투기가 아닌 투자를 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외에도 신경 써서 봐야 할 것은 예정세대수를 확인하는 것이다. 선분양 후시공 방식의 지역주택조합은 건립 예정 세대수가 50% 이상이 돼야 조합원 설립인가가 가능한 만큼, 최대 관건인 시공까지 안전하게 이어지려면, 예정 세대수를 확인해야 한다. 최소 55% 선 분양 후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예정수가 높아야 미분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은 주택조합 가입요건 구비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불편한 단점들은 예전에 비해 많이 완화돼 문턱을 낮췄다”면서 “계약금을 일반 개인이 관리하던 예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자금신탁사가 관리를 하기 때문에 자금에 대한 걱정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전철수 의원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전철수 의원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전철수 환경수자원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1)이 5월 1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지방자치연구소(주)가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광역의회 의원 및 의원 연구모임만이 응모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명망 있는 지방자치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되기 때문에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 있는 의정상으로 인정받는다. 이 상은 지방의회의 발전 및 지방의원의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지방의회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 인식 제고 및 참여 확대 등 의정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한 지방의원을 선발, 수상한다. 전 위원장은 주민과의 소통 및 주민 청원, 진정, 민원 등의 처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동대문구 글로컬 타워 건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 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구의원 시절이나 2010년 제8대, 2014년 제9대 시의원 후보 공약으로서 글로컬 타워의 조기 준공을 내세웠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오늘의 영광을 안은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더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발전에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가씨’ 조진웅, “김태리 김민희, 저렇게 미칠 수 있구나” 베드신 언급

    ‘아가씨’ 조진웅, “김태리 김민희, 저렇게 미칠 수 있구나” 베드신 언급

    배우 조진웅이 ‘아가씨’에서 김민희 김태리의 베드신을 언급했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6)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용필름) 주역 조진웅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칸 영화제가 치러지고 있는 프랑스 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내 취재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진웅은 김민희 김태리의 파격 로맨스에 대해 “저렇게 미칠 수 있구나 싶더라”고 입을 열었다. 조진웅은 “베드신을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한 것은 처음이었다. 에로티시즘은 상당히 미학적이더라. 사실 말이 쉽지 ‘에로티시즘’으로 표현하는 자체가 힘들고 어렵다. 작업 진행도 알게 모르게 상당히 괴로웠을 것이다”며 “그 결과물만 우리는 봤다. 심경이 드러나면서 또 아름다울 수 있는. 그 부분이 참 대단하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실명을 한 번 거론하자면 최모 동훈 감독께서는 ‘그런 장면을 누가 대신 찍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나 힘들 것 같다’는 말씀도 하셨다. 물론 어떤 스토리, 어떤 장면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가씨’ 속 여배우들의 모습은 진심으로 아름다웠다. 배우 대 배우로서 감탄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아가씨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아가씨를 유혹하여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백작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6월 1일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가씨’ 김태리, 1500대1 ‘노출 수위 협의 불가’ 오디션 “거창한 뭔가는 없었다”

    ‘아가씨’ 김태리, 1500대1 ‘노출 수위 협의 불가’ 오디션 “거창한 뭔가는 없었다”

    배우 김태리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오디션을 언급했다. 15일 김태리는 프랑스 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국내 매체와의 라운드 인터뷰에서 1500대1의 경쟁률을 뚫은 ‘아가씨’ 오디션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아가씨’ 오디션은 ‘노출 수위 협의 불가’라는 조건을 내세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태리는 “‘노출수위 협의 불가’라는 조건 자체가 그 만큼의 담대함을 가지고 있는 배우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며 “15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런 마음으로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션에 대해 김태리는 “숙희가 아가씨(김민희 분)와 대화하는 장면을 즉석에서 연기했다. 각색 과정을 거치니 남지 않은 장면”이라며 “비디오 영상을 따고 감독님과 만났는데 ‘밥 먹자’고 하시기에 마음에 드시나 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밥도 먹고 티 파티도 하고 하시더라. 선택받은 날에도 쌀국수를 먹으러 갔다. 거창한 뭔가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가씨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아가씨를 유혹하여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백작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6월 1일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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