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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足)만 열이 ‘후끈후끈’…희귀병 中소녀의 눈물

    다른 곳은 멀쩡한데, 유독 발에서만 후끈후끈 열이 오르는 희귀병 소녀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중국 충칭시에 사는 류제후이(9)는 3살 때부터 알 수 없는 ‘족열’(足熱)에 시달려 왔다. 류 양의 부모는 병의 원인과 치료약을 찾으러 사방팔방 다녔지만, 속 시원한 결과를 얻을 수 없었다.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얼음이 없으면 고통스러울 만큼 체온이 올라가고 한겨울에도 신발을 신기가 어려울 정도의 열이 어린 소녀를 힘들게 했다. 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전용 얼음팩’을 발에 대고 수업을 들어야 했고 한여름에는 차가운 물에서 발을 꺼내놓기가 무서워 발을 담근 채 움직이지도 못한다. 고온에 장기간 시달린 아이의 발을 빨갛게 익어 있지만 놀랍게도 다른 신체부위는 큰 이상이 없다. 다섯 살이 넘어서야 확인한 제후이의 발병원인은 동맥과 정맥에 흐르는 혈액이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빠르게 흐르면서 발생한 열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혈액이 혈관 내에서 대량으로 빠르게 흐르면서 발 주변에 홍반증상이 나타나고 혈압이 높아지며 고온으로 인한 통증이 수반되는 것. 류 양의 어머니는 “전국을 다 돌아다녔지만 아이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지금까지 딸의 병을 낫게 하려고 쓴 돈이 50만 위안(약 8700만원)에 달한다.”면서 “아이가 힘들어하는데다가 더 이상은 치료비를 댈 돈도 없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몰, 나이지리아전 새벽경기 ‘졸음방지’ 상품 봇물~

    e몰, 나이지리아전 새벽경기 ‘졸음방지’ 상품 봇물~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16강 진출을 좌우하는 나이지리아전이 다가오면서 월드컵 열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과 나이지리아 경기가 있는 23일 새벽 3시 반 격전을 앞두고 밤샘 응원을 준비하는 ‘올빼미 응원족’을 위한 졸음 방지 용품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디앤샵 정은실 홍보팀장은 “축구팬들은 주로 늦은 밤이나 새벽에 펼쳐지는 월드컵 중계를 애청하느라 매일 밤 졸음과 사투를 벌이기 일쑤다.”며 “이에 따라 올빼미 응원족들이 초여름 밤 쏟아지는 졸음을 쫓기 위해 다양한 졸음 방지 상품과 피로회복제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앤샵에서는 카페인 성분으로 만들어진 비누부터 잠을 쫓는 아로마 선풍기까지 사용 즉시 졸음을 쫓아주는 상품이 인기다. ‘코스틱스 페퍼민트향 카페인 천연비누’는 각성효과가 있는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세안용 비누로 시원한 페퍼민트 향까지 더해져 졸음 쫓기에 효과적이다. ‘유레카의 소프트 쿨팩’은 냉각시간이 짧고 재활용이 가능해 피서용 아이템으로도 유용하며 ‘1300K의 브랜드발전소 졸음 쫓는 올빼미 Cool 패치’는 천연 페퍼민트 등 졸음 쫓는 허브 향을 사용해 시원하다. 이어 ‘지지스토퍼’는 겔타입의 제품을 1개씩 떼어서 취향에 따라 관자놀이, 인중 등에 부착하면 되는 초 간단 제품이다. 또 ‘엔젤윙 미니 선풍기 3종 세트’는 졸음 방지에 효과가 있는 아로마 오일을 선풍기에 첨가해 졸음을 몰아주는 바람을 즐길 수 있다. 인터파크는 새벽 응원을 위한 이색 졸음방지 용품을 다양하게 판매 중이다. ‘졸음방지티슈’(10매*3개)는 티슈를 목 뒤에 붙이는 것만으로 냉찜질 효과가 발생해 시원함을 느끼도록 해준다. ‘아이스쿨 껌’(6박스)은 단체로 응원할 때 함께 나눠 먹으며 졸음을 쫓을 수 있는 이색상품이다. 이 외에도 인터파크에서는 피로회복을 위해 동료 및 선물용으로 돌리기 좋은 비타민 음료도 전주 대비 35% 매출이 급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특히 ‘광동 비타 500 100ml’(100병), ‘롯데 비타파워 100ml’(100병)등 100병 이상의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번가는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휴대용 졸음 방지 제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알로에베라 졸지마’(30ml)는 알로에베라와 페퍼먼트 성분이 함유된 바르는 타입의 아로마테라피 제품으로 코, 목뒤, 턱, 손목 등에 수시로 발라 졸음을 방지할 수 있다. 이어 ‘얼음방석’과 눈과 이마에 올려놓으면 시원함을 바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쿨 수면안대’도 인기다. 경기 관전과 함께 맥주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술독을 풀어주는 건강즙도 눈길을 끈다. 11번가의 ‘웰빙건강촌 헛개열매즙’(60포)은 100% 국내산 헛개나무와 열매로 만든 천연 숙취해소음료로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 숙취 증세를 완화시켜준다. G마켓에서는 올빼미 응원족을 위한 이색 졸음방지 상품을 판매한다. ‘고바야시 냉각시트’(16매)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졸음방지 패치 제품으로 이마에 붙이면 8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비쿨’(3개)은 박하, 페퍼민트 등이 강한 휘산 작용을 하는 식물성 아로마 오일타입 제품으로 향이 나는 부분을 한쪽 코에 대고 다른 한쪽은 막은 상태에서 숨을 깊게 들이 마시면 졸음을 쫓을 수 있다. ‘졸음방지 귀걸이’는 센서가 장착돼 있어 좌우움직임은 감지하지 않고 상하움직임을 감지해 경보음이 울려 졸음을 방지한다. 롯데닷컴은 야밤의 반가운 친구 ‘맛있는 간식&야식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졸음을 쫓아줄 한 입 거리 안주와 간편 먹을거리를 선보 인 것. ‘청풍명월 냉동홍시 1호’(12과)는 먹기 좋도록 개별 포장했으며 시원한 ‘아이스블루베리’(1.7kg)도 인기로 아이스크림이나 떠먹는 요구르트에 곁들이면 좋다. 이 밖에도 한입크기의 ‘명류당 찰보리빵(26입)’, ‘맛밤’(18봉)을 비롯해 안주용으로 제격인 ‘고바우 순쇠고기 육포(10봉)’, ‘오징어숏다리’(10봉), ‘머거본 아몬드와 땅콩의 만남 4종세트’도 사랑 받고 있다. 롯데닷컴은 언제든 얼려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지엘 아이스머플러’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목지압밴드’ 등 이색 피로 회복 상품도 판매 중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각양각색 배 구경오세요”

    “각양각색 배 구경오세요”

    ‘2010년 울산조선해양축제’가 26일부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조선해양의 날과 조선해양축제를 올해부터 ‘울산조선해양축제’로 통합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선해양축제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바다음악회, 해군 의장대 시범,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기발한 배 컨테스트와 조선해양산업 현장투어, 세계 모형배 전시관 운영, 수수깡 배 및 얼음조각 배 만들기, 조선역사 및 바다 사진전, 심해저 해양플랜트기술 국제 세미나 등도 열린다. 이와 함께 해상 요트 투어, 스포츠 요트 체험, 전국 핀수영대회, 맨손 방어잡기대회, 머드 씨름대회, 바닷속 줄다리기, 전국 MTB 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선해양축제는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공유하고 해양레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조선해양의 날(6월28일)은 1974년 현대적인 조선의 면모를 갖춘 조선소 준공과 1·2호선 명명식 날을 기념해 선정됐고,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인터컨티넨탈 서울, ‘농어·민어’ 보양식 선봬

    인터컨티넨탈 서울, ‘농어·민어’ 보양식 선봬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1층에 위치한 일식당 ‘하코네’에서는 여름을 맞아 보양식 농어 요리와 민어 요리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양식은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은 농어를 이용한 보양 정식으로 점심은 6코스, 저녁은 9코스로 마련된다. 이어 저녁 코스는 사과 흑식초에 문어와 오이를 무친 단식초 무침으로 시작해 농어 얼음회를 선보인다. 농어 얼음회의 경우 찬물과 얼음에 저어 살에 있는 지방을 제거했기 때문에 육질이 더욱 오돌오돌하다. 또한 담백한 농어살 된장 구이와 매실, 계절 야채가 들어간 농어살 튀김 등 생선 보양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농어 요리를 마련한다. 건강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이번 농어 보양 정식의 가격은 점심은 9만5000원, 저녁은 13만5000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별도)민어는 양질의 아미노산 공급을 도와 성인병 예방에 좋은 보양식으로 기운 없고 피곤하기 쉬운 여름철에 좋다. 하코네에서는 민어를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로 우려낸 육수로 민어 매운탕을 선보인다. 이번 민어 요리 정식은 8만5000원이며 민어 매운탕과 지리는 6만5000원이다. (봉사료 및 세금별도) 문의 02-559-7623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ekly Health Issue] 자외선과 피부건강

    [Weekly Health Issue] 자외선과 피부건강

    봄부터 시작된 야외활동이 여름에 절정을 이룬다. 전국의 산과 바다가 인파로 채워지고, 해외 여행도 붐이다. 그뿐이 아니다. 최근에는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스포츠나 레저활동 인구도 급증해 그만큼 자외선 노출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외선은 고마우면서도 위험한 ‘양날의 칼’이다. 적당한 자외선은 건강을 지켜주는 자연의 선물이지만 과하면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한다. 이런 자외선이 인체, 특히 피부와는 어떤 상관성을 갖는지를 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을 통해 짚어 본다. ●자외선이란 어떤 광선인가. 태양광선은 인간 등 모든 생명체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며, 비타민 D의 합성을 촉진하고 유해 세균을 죽이는 등 유익한 요소가 많다. 그러나 광노화를 유발하고 피부암을 만드는 등 해로운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이런 태양광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가시광선·적외선으로 나눈다. 이 가운데 자외선은 파장이 200∼400㎚로 인간의 피부에 광생물학적 반응을 유발하는 중요한 광선이다. 자외선은 다시 A(UV-A:320∼400㎚)·B(UV-B:290∼320㎚)·C(UV-C:200∼290㎚)형으로 구분한다.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효과는. 식물의 광합성과 비타민 합성, 살균작용 등 유익한 측면도 많지만 피부에는 대체로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흔히 선탠이라는 피부반응을 유발하는 A형은 진피층에 침투해 피부색을 바꾸며, 피부암이나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B형은 화상의 원인으로, 햇빛에 노출됐을 때 피부가 타는 것은 B형의 작용 때문이다. C형은 생명체에 치명적이지만 대기권 오존층에서 모두 흡수돼 지상에는 거의 도달하지 않는다. 이 밖에 DNA를 파괴하거나 면역체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도 자외선의 부작용이다. ●자외선으로 유발되는 피부의 문제는. 자외선을 흡수하는 피부의 입자를 ‘발색단’이라고 하는데, 표피나 진피의 DNA·RNA·단백질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자외선을 조사하면 발색단에서 생긴 광화학 반응이 광생물학 반응을 유도, 피부에 홍반·부종·색소침착·노화·종양 등 갖가지 피부반응을 유발한다. 자외선 B형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암이, A형에 오래 노출되면 진피의 탄력섬유와 콜라겐섬유의 변성을 초래,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대표적 자외선 부작용인 화상의 대처법은. 강한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면 4∼8시간 후 노출 부위에 홍반과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24시간 후 최대에 이르렀다가 3∼5일이 지나면 색소 침착을 남기고 서서히 소실된다. 중증일 때는 홍반과 물집이 함께 나타나고 통증이나 부종이 동반되기도 하며, 진정되기까지 1주일 이상 걸린다. 치료를 위해 찬물 냉찜질, 부신피질 호르몬 연고제나 로션을 사용한다. 화상 정도가 가볍다면 칼라민 로션이나 차가운 물, 우유 찜질이 도움이 되나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화상에 준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러나 화상 후 마사지나 무리한 찜질 등은 피해야 하며, 스테로이드 연고를 남용하면 피부를 더 상하게 하므로 치료는 전문의에게 맡기는 게 좋다.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일상적 대책은. 어릴 때부터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 이 닦고, 세수하고,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도록 하면 된다. 또 신체 부위에 맞은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예컨대 얼굴은 크림, 몸에는 젤, 눈 주위와 입술은 스틱이 좋다. 또 여성은 자외선 차단 성분의 파운데이션과 립스틱을, 남성은 애프터쉐이브로 젤 형태의 제품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여기에 긴 셔츠와 긴 바지·모자·스카프·양산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된다. ●대표적 질환의 단계별 증상과 치료법은. 가장 일반적인 질환은 화상이다.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통증만 있는 1도 화상은 냉수로 계속 씻어내거나 얼음주머니를 수건으로 싸서 20분 정도 찜질을 해준다. 전신 화상도 찬물로 계속 씻어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그런 다음 로션 등을 사용하며, 만일 화상 부위에 통증이 계속되면 아스피린 등의 진통소염제를 복용해도 좋다. 일터에서도 차가운 물을 손수건 등에 적셔 화상 부위에 20분씩 밀착시켜주면 도움이 된다. 2도 이상의 화상일 때는 물집을 터뜨리지 말고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흔히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혈관을 수축시켜 홍반은 어느 정도 억제하지만 상피 손상까지 줄이지는 못한다. 항히스타민제도 진정작용이 있어 증상을 다소 줄일 수는 있다. 곪거나 전신증상을 유발하는 중증 화상은 반드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 후 생기는 피부박리와 가려움증은 보습제를 적당히 발라주면 해결된다. 화상 후 생긴 색소침착은 미백치료와 레이저 시술 등을 통해 본래 피부로 되돌릴 수 있다. 또 이마 쪽 두정부 화상으로 동통 및 부종이 생겨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따로 두피를 치료해야 한다. ●치료 경과와 예상되는 합병증은. 화상이 2∼3도에 이르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피부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상처가 2∼3주가 지나도 아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물이 나고 딱딱한 딱지가 만들어지면 상처의 바닥에 에스카(eschar)가 만들어져 상처의 재생을 방해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새로운 병변 바닥을 만든 후 치료해야 하며, 화상 후 색소가 침착된 경우에도 따로 레이저 시술 등으로 치료해야 원래대로 회복이 가능하다. ●여전히 민간요법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일부에서 기름이나 나무풀, 왕지네 가루 등을 화상 등 피부질환에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민감해진 피부에 성분도 불분명하고, 정제되지도 않은 물질을 도포할 경우 2차적인 화상이나 접촉성 피부염 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박보영, 명예훼손 고소 위기…소속사 분쟁↑

    박보영, 명예훼손 고소 위기…소속사 분쟁↑

    배우 박보영이 소속사 휴메인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다.휴메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보영이 사문서 위조 및 위조문서 행사 혐의로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자 소속사와 소속 연기자들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고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4월 박보영은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기존 전속 계약서를 수정했으며 자신의 소권행사에 제약조항을 임의 삽입했다며 고소했다.그러나 소속사 측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자진시정권고를 받은 조항만 수정했고 계약기간 및 계약조건 등 실질적 내용은 수정한 바 없다는 점을 검찰에 피력해 무혐의 판결을 이끌어냈다.이 밖에 박보영은 소속사 전속 계약해지 요구와 더불어 영화 ‘얼음의 소리’ 관련 사기 피고소건을 주장했으나 소속사는 지난달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시촌 ‘월드컵 열기’ 두 얼굴

    고시촌 ‘월드컵 열기’ 두 얼굴

    “월드컵. 보자니 불안하고, 안 보자니 힘들고.” 월드컵 열기가 전국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살얼음판을 걷듯 긴장된 자세로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수험생들도 ‘월드컵의 유혹’을 떨쳐 버리기 힘든 분위기다. 대한민국이 그리스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12일. 노량진 공시(公試)촌은 서울광장, 삼성동 코엑스와 다를 것 없이 함성으로 들썩거렸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마침 이날 서울시 지방직시험이 끝나 많은 수험생들이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시험을 치른 수험생 박모(30)씨는 “지난해처럼 7월에 시험이 있었다면 고민했을 것”이라면서 “오늘 만큼은 마음놓고 나 자신에게 하루간의 휴가를 줬다.”고 말했다. 공무원 시험 전문학원 웅진패스원은 아예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마당을 벌여 줬다. 16강 기원 이벤트의 일환으로 벌어진 이날 행사에서 100여명의 수험생들은 통째로 비워진 강의실에 모여 비도 피하고, 목청껏 응원도 했다. 웅진패스원 관계자는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6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승전과 함께 대한민국 수험생 모두의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면 사법시험·행정고시생들이 몰린 신림동은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들도 노량진 공시생들과 마찬가지로 경기를 즐기고 응원도 하고 싶지만 바짝 다가온 시험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사시와 행시는 각각 23일과 29일 2차 시험이 시작된다. 마음을 가다듬고 한 문제라도 더 풀어야 하는 고시생들에게 월드컵은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평소 축구광을 자처하는 사시 수험생 김모(28)씨는 “아무리 보고 싶은 경기라도 인생이 걸린 시험보다는 덜 중요하다.”면서 “일단 사시 2차가 끝나는 26일까지는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만 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물론 과감하게 경기를 즐기는 이들도 있다. 보고 싶은 걸 꾹 참고 의자에 앉아 있어 봤자 능률이 안 오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행시 수험생 권모(26)씨는 “한국 경기와 잉글랜드, 스페인 등 우승을 바라는 팀만 엄선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안함은 감추기 힘든 모습이다. 경기 시간만큼 공부를 덜하게 되고 컨디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는 “8시30분 경기야 저녁식사 소화시킨다 생각하고 봐도 그만이지만 새벽 3시30분 경기는 아무래도 힘들다.”고 털어놨다. 초여름 더위와 싸우고 있는 공시·고시생들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있는 오늘 한번 더 월드컵의 유혹과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할 처지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혼전’A조 16강행 아무도 몰라

    ‘A조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안갯속.’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A조가 ‘죽음의 조’로 돌변했다. 첫 번째 격돌에서 남아공(FIFA 랭킹 83위)과 멕시코(17위)가 1-1, 프랑스(9위)와 우루과이(16위)가 0-0으로 비기며 네 팀 모두 승점을 1점밖에 따내지 못한 것. ●‘아트사커’ 팀플레이 실종 이에 따라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살얼음판 승부가 예고되며 어느 팀도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 같은 상황은 개최국 남아공이 홈 어드밴티지를 바탕으로 선전을 펼쳤고, ‘아트 사커’ 프랑스가 강호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티에리 앙리(FC바르셀로나)의 핸드볼 반칙 덕택에 부끄럽게 본선행 티켓을 따낸 프랑스는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는 무기력함을 보였다. 니콜라 아넬카(첼시),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등이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막판에 투입된 앙리도 마찬가지. 프랑스는 특히 우루과이 선수가 후반 35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세를 확보했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유럽 스포츠지들은 팀 플레이가 실종됐다고 거센 포화를 퍼부었다. 최근 세 차례 월드컵의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2무1패를 기록하게 돼 첫 경기 무승·무득점 징크스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프랑스 못지않게 힘겨운 지역 예선을 거친 우루과이는 상대에 견줘 더 나은 조직력을 보였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무게를 뒀는데, 쌍포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가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두 팀 모두 명성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 주지 못했다는 게 중론. ●남아공 멕시코전서 조직력 과시 브라질 출신 명장 카를루스 파헤이라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은 멕시코전에서 어느 팀도 무시하지 못할 저력을 보여 줬다. 선제골을 터뜨린 것은 물론 위협적인 역습으로 승점 3점을 따내기 직전까지 갔다. 밀리는 상황에서도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지 않았다. 반면 북중미 강호 멕시코는 경기 흐름을 장악했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히오바니 도스산토스(갈라타사라이)와 카를로스 벨라(아스널)의 측면 공략이 돋보였으나, 해결사 노릇을 할 원톱 스트라이커가 없었다. 파헤이라 감독과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 모두 “조별 마지막 경기까지 치르고 나서야 16강 진출국이 가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붉은 화성, 35억년 전에는 물 많은 푸른 별”

    “붉은 화성, 35억년 전에는 물 많은 푸른 별”

    강한 붉은색을 띄는 화성이 35억년 전에는 바다로 뒤덮여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브라이언 하이네크 박사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궤도선회우주선 레이저 고도계가 수집한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약 35억 년 전에는 대서양 만한 크기의 바다가 존재했으며, 지구 바다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물을 담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감각주와 하천 계곡 등 현재 관측되는 지형을 근거로 추정했을 때 물의 양은 1억 2400만 ㎦, 깊이는 550m 가량이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화성 전역에 삼각주 52개가 분포되어 있었으며 이들의 고도가 비슷한 것으로 보아 이들의 바다의 경계선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구름과 얼음·지하수 축척 등 지구에서의 물의 순환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과학계가 화성의 물의 존재를 두고 수십 년 간 논쟁을 벌여 온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화성 강 계곡 약 4만 개의 목록 등 엄청난 데이터를 하나의 컴퓨터 조정 분석을 이용해 결산했다는 데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화성에 실제로 생물체가 살았었는지 여부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네크 박사는 “현재 지형으로 보아 엄청난 강수량을 예측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 많은 화성의 물이 어디로 갔는지에 대해서는 더욱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구과학 전문지인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D-2] 붙박이 조용형마저… 속타는 허심

    [2010 남아공월드컵 D-2] 붙박이 조용형마저… 속타는 허심

    허정무 대표팀 감독의 요즘 속은 말이 아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자잘한 부상 소식 때문이다. 이번엔 ‘붙박이’ 중앙수비수 조용형(제주)이다. 8일 남아공 루스텐버그 올림피아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흘째 훈련에 빠졌다. 전날 밤 피부 발진과 통증을 호소하던 그는 이날 아침 병원에서 ‘대상포진’ 1기라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꽤 골치 아픈 병이다. 조용형의 경우 어렸을 때 앓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스트레스 등으로 저항력이 떨어져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도 “2∼3일을 쉬면 회복될 수 있다.”는 게 대표팀 의료진의 설명. 따라서 조용형은 현지시간으로 9일까지 사흘 연속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조용형은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낸 뒤 훈련 시작과 함께 곧장 숙소로 돌아갔다.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없어 다른 선수들에게는 피해가 없지만 허 감독의 가슴은 또 철렁했다. 오스트리아에서의 마지막 훈련 때 박주영(AS모나코)은 족구를 하다 왼쪽 팔꿈치가 빠져 지금도 부상 부위에 압박 붕대를 감고 있다. 허 감독은 “이번이 벌써 7번째라니 상습범(?) 아니냐.”고 웃어넘겼다. 이어 김남일(톰 톰스크)도 전에 받았던 스포츠 헤르니아(탈장) 수술 후유증이 재발해 전날 경기장 한쪽 구석에서 박주영과 함께 개인훈련을 받았던 터다. 예정대로라면 그리스와의 1차전 출장에 문제가 없다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훈련 불참에 따른 컨디션 저하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더욱이 그의 포지션은 그토록 공을 들였던 중앙수비수 가운데 한 자리다. 지난달 30일 벨라루스와의 평가전 때 무릎이 돌아간 곽태휘(교토상가)가 대표팀에서 낙마했던 그 자리라 심기는 더욱 불편하다. 강민수(수원)를 ‘대타’로 뽑았지만 수비 전력 약화는 불가피하던 터였다. 허 감독은 훈련에서 미니게임을 펼치면서 주황색을 입은 주전조의 중앙수비수로 이정수(가시마)를 붙박이로 기용하고 조용형 대신 김형일(포항)과 강민수를 차례로 실험했다.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는 그만이 알고 있다. 허 감독은 다만 심기가 불편한 듯 “공백이 생길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짧게 말을 잘랐다. 이영표(알 힐랄)의 백업 역할을 하는 왼쪽 풀백 김동진(울산)도 한때 중앙 수비를 맡은 경력이 있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 고려 대상이다. 하지만 한동안 호흡을 맞추지 않은 탓에 선뜻 카드를 내밀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표팀의 한 관계자는 “부러지거나 깨지지 않았으니 망정이지, 이제 더 이상의 부상이 나오면 정말 끝장이라는 게 춘삼월 대낮에 살얼음판을 걷는 코칭스태프의 심정”이라고 전했다. 루스텐버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른 더위… 동물원 피서비상

    여름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동물원에도 비상이 걸렸다. 냉방 시설을 가동하는 것은 물론 냉수욕과 보양식을 제공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과천 서울동물원은 오는 15일부터 8월15일까지를 피서 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 2개월간 동물들이 더위를 이길 수 있는 갖가지 묘책이 추진되며, 동물원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시원한 관람 환경이 제공된다. 동물원은 우선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면 냉방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낙타 등이 있는 아프리카관에는 동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나무 그늘이 곳곳에 설치되고, 가금사 9곳에는 소나기를 피할 수 있는 비가림막을 친다. 침팬지와 오랑우탄 등 유인원관에는 냉방 원두막 2곳이 마련돼 이곳에서 피서를 즐기는 ‘호사’를 누린다. 코끼리와 기린, 얼룩말 방사장에는 오전 11시부터 매시간 15분씩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더위를 씻어 준다. 동양관에서도 매시간 15분씩 실제 열대우림 스콜처럼 스프링클러를 틀어 동물들이 냉수욕을 즐길 수 있다. 반달가슴곰과 불곰, 호랑이 등에게는 얼음과 함께 과일이나 닭고기 등을 줘 원기를 보충해줄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홍석천 “커밍아웃 후 사회는 얼음장 같았다” 고백

    홍석천 “커밍아웃 후 사회는 얼음장 같았다” 고백

    홍석천이 커밍아웃 후 겪었던 시련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홍석천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감성다큐 미지수’에서 커밍아웃과 동시에 자신에게 차갑게 쳐다봤던 시선들과 어두웠던 시간들에 대해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했을 당시 2개의 프로그램을 고정으로 하고 있었고, 쇼 프로그램 3-4개를 매주 촬영하고 있었다.”라고 운을 뗀 후 “커밍아웃 당일 모든 프로그램에서 잘렸다.”고 밝혔다. 이어 홍석천은 “나를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등을 생각하며 내심 기대도 해봤지만 현실은 차가웠다. 그 순간 정말 당황스러웠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괴로워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홍석천을 응원하기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힘내라. 지금은 사업도 벌이고 잘 되가고 있지를 않느냐.”, “아직도 사회는 성에 대해 완전히 개방적이지 않다. 차츰 발전하리라 믿고 싶다.” 등 응원하는 글들을 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與 독주 제동 건 민심 헤아려야

    어제 실시된 사상 최대 규모의 6·2 지방선거에서 집권세력에 대한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이 내려졌다. 한나라당이 호남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석권해 온 지방권력이 상당수 교체됐다. 민심은 결코 적지 않은 힘을 야당에 실어주면서 이명박 정부를 견제하라는 주문을 내렸다. 후보들은 물론 여야는 이런 유권자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격려와 질책의 메시지를 냉철히 읽어야 한다. 승자도, 패자도 결과를 뛰어넘어 한 걸음씩 내디딜 때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수도권 광역단체장과 서울의 기초단체장을 싹쓸이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한나라당은 혼전지역은 물론 전승을 기대하던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도 살얼음판 승부를 감수해야 했다. 대전·충남에서 완패하고, 충북에서는 현직 도지사인 당 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와 초박빙의 혼전을 벌여야 했다. 여권은 세종시 문제에 분노한 충청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야당도 민심에 보답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깊이 인식해야 한다. 야당에 표를 준 건 이명박 정부의 독주를 막으라는 주문이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으며 국정 운영을 방해하라는 게 아니다. 이번 선거는 전반적으로는 지역할거주의의 벽을 허무는 데는 또 한번 한계를 맛보았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아성인 경남에서도, 자유선진당의 텃밭인 충남에서도 치열한 혼전이 벌어졌다. 적지인 영·호남에서도 각각 두 자릿수를 기록한 여야 후보들도 적지 않아 한 자릿수에 머물던 종전과 다른 변화를 보였다. 이는 지역의 벽도 영원하지만은 않다는 방증이다. 제주도지사 선거나 적지 않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은 정당들의 얄팍한 공천 놀음을 유권자들이 좌시하지 않는다는 경고로 남았다. 의미 있는 진전들이다. 아울러 교육감 자리를 보수와 진보 성향의 당선자들이 나눠 갖게 돼 향후 교육정책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혼선과 이념적 갈등이 우려된다. 모든 당선자들이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사명감을 갖고 순수한 교육의 문제로 접근해주길 당부한다. 이번 선거 결과를 놓고 여야 간에 정국 주도권 다툼이나 각당 내부에서 대권, 당권 경쟁으로 이어가려는 기도가 있다면 현명한 일이 아니다. 여든, 야든 표심을 과장 또는 왜곡 해석해서 무리수를 두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방선거는 지방선거일 뿐이다. 난무했던 불법선거엔 냉혹한 의법 처리가 뒤따라야 한다. 이제 후보와 정당 모두 평상심을 되찾고 초심으로 되돌아 가길 당부한다. 2년 뒤엔 총선도, 대선도 있다.
  • 초여름 된서리…6월 첫날 대관령 영하1.7도

    오전 4시35분 영하 1.7도.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立夏)가 한 달 정도 지난 1일 겨울 같은 날씨가 대관령을 덮쳤다. 서리가 내렸고 얼음까지 얼었다. 태백 영상 0.5도, 봉화 1.2도, 홍천 4.7도, 산청 8.3도 등 강원, 경북 및 경남 서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도 평년보다 4~9도 낮았다. 기상청 진기범 예보국장은 “6월 남한 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얼음이 언 것은 기상관측 이래 처음”이라면서 “오늘처럼 심하지는 않겠지만 이 같은 저온현상이 6월 중순까지 몇 차례 더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육명렬 기상청 예보과장은 “동해상에 위치한 차가운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내려와 동해안 지방의 저온현상을 가져왔다.”면서 “매년 장마철 이전에는 이 고기압이 동해상에 영향을 미치는데 올해는 평년에 비해 세력이 훨씬 커서 기온이 더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메이필드 호텔, 로얄마일 ‘야외테라스’ 오픈

    메이필드 호텔, 로얄마일 ‘야외테라스’ 오픈

    메이필드 호텔은 탁 트인 공간에서의 여유를 만끽하는 야외 테라스를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1층 로비&플라자라운지 로얄마일(Royal Mile)의 야외 테라스는 나무로 된 바닥 위에 늘어선 패티오(Patio)와 이국적 정취가 느껴지는 사자상 분수, 조각상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이다.저녁 메뉴에는 새우베이컨 샐러드, 스파이스 포테이토 스틱, 나쵸, 버팔로 윙, 계절과일, 한치땅콩 등 아사히 생맥주와 어울리며 2잔을 주문하면 미니캔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또한 여름철 인기 디저트 ‘눈꽃빙수’ 3종을 선보이며 말차, 홍시, 블루베리 3종류로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말차빙수는 말차로 만든 얼음을 갈아 녹차 아이스크림과 팥을 곁들여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홍시빙수는 홍시로 만든 후레쉬 주스를 얼음으로 갈아 내어 갈증해소에 좋은 웰빙 식품이다.블루베리빙수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로 알려진 블루베리를 주스로 만들고 얼음을 곱게 갈아 식이섬유가 풍부한 저칼로리, 저열량 식품으로 선보인다.로얄마일의 야외 테라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평일 오후 10시30분, 주말에는 심야 12시까지다. (세금별도)문의 및 예약 02-2660-9050, 9055사진=메이필드 호텔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가가치 부여 밸류업 마케팅

    부가가치 부여 밸류업 마케팅

    소비자의 욕구가 갈수록 까다로워지면서 이제 성능만으로만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힘든 시대가 왔다. 이 때문에 기업마다 디자인이나 스피드, 애칭 등 제품에 부가적 가치를 부여하는 이른바 ‘밸류업 마케팅’이 한창이다. 김용남 삼성전자 마케팅팀 차장은 28일 “성능이 뛰어난 프리미엄 제품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한 제품이 소비자의 심리적 만족감을 높여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른 분야 디자인 크로스오버 제품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세계적 디자이너들과 함께 만든 ‘크로스오버’ 제품들은 같은 종류의 제품에서 느낄 수 없는 참신한 감각을 엿볼 수 있어 늘 관심을 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냉장고 ‘지펠 마시모주끼’(299만원)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보석 디자이너 마시모 주끼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다. 업체 측은 “물과 얼음의 반짝임을 보석 이미지로 형상화한 이 제품은 세련된 블루블랙 컬러에 과감한 ‘샴폐인 핸들’을 적용, 완벽한 주얼리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자기와 앙드레김이 손잡고 내놓은 도자기세트 ‘수라칠첩반상기’(42만 5000원)는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스테디셀러. 집안을 풍요롭게 해 준다는 황금 잉어를 모티브로, 금빛 물결 라인을 핸드메이드로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동서양의 미가 조화를 이뤄 수입 도자기를 선호하는 상류층 고객들도 찾는다는 게 업체의 자평이다. 휴대전화 브랜드 스카이의 첫번째 스마트폰 ‘시리우스’(91만원)는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인 김제형이 화면 디자인을 맡았다. 기계적인 느낌이 강한 스마트폰에 감성과 상상력이 적용된 디자인이 가미돼 ‘완전한 커뮤니케이션 세계’라는 제품의 주제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스카이 측은 밝혔다. 노트북 업체 에이서가 내놓은 ‘페라리원200’(90만원대)은 세계적 스포츠카 브랜드인 ‘페라리’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설계한 프리미엄 넷북이다. 터치패드에도 페라리 로고를 새겨 넣고, 페라리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단축키를 제공하는 등 제품 곳곳에 스포츠카 페라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게 에이서의 설명이다. ●여유를 주는 스피드 제품 밸류업 마케팅은 디자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사용시간을 줄여 소비자에게 그만큼 여유를 갖게 해 주는 ‘초스피드 제품’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쿠첸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서라운드IH 압력밥솥’(WHA-T1000G·23만 9000원)은 9분만에 밥을 지을 수 있어 바쁜 아침 시간에 특히 유용하다. 국내 최고 화력인 2245W를 구현, 밥알과 밥물에 전달되는 열전도를 높여 밥의 단맛이 빠져나가지 않고 고슬고슬한 가마솥 밥맛을 낸다고 업체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파세코의 식기세척기(PDW-F362C·64만원)는 표준모드 58분, 무세제 모드 22분이면 세척이 끝난다. 특히 상·하단을 분리 세척하는 ‘얼터네이트 워싱 방식’을 채택해 기기 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불필요하게 낭비되던 물 소비량을 크게 줄여 국내 최저 수준의 물 소비량을 구현했다. 세계적 식음료업체 네슬레가 출시한 소형 커피머신 ‘네스프레소’(30만원대)는 커피 분말이 들어 있는 캡슐만 넣으면 커피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던 에스프레소 커피를 직접 만들 수 있다.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리빙엔이 출시한 바지 다리미기(32만 5000원)는 바지를 걸어두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15분만에 자동으로 바지를 다려준다. 스탠드형으로 바지를 판에 맞춰 잘 펴서 걸어두면 60도 정도의 온도로 바지 주름을 펴 주며, 다리미로 문지르지 않기 때문에 번들거림도 막을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나만의 의미 부여하는 애칭 제품 제품에 특별한 애칭을 부여해 ‘나만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한 제품들도 제품과 소비자를 동일시하는 최근 구매 트렌드와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패션의 ‘헤지스 액세서리’는 연예인 황정음이 인기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보여줬던 밝고 명랑한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가방 ‘고백’(20만원대)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시트콤에서 명랑소녀로 출연, 늘 “고고씽”을 외치던 황정음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여성 소비자들을 위한 휴대전화 ‘애니콜 클러치’(SPH-W9500·69만 9600원)를 출시했다. 여성들이 소품을 넣을 때 사용하는 패션 아이템인 클러치백의 모습을 디자인 모티브로 선택한 제품으로, 고가의 클러치백을 연상시키는 퀼트 패턴 커버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크리스털 키를 넣어 세련된 느낌을 더해 디자인과 스타일, 기능 모두를 중시했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무혐의’ 박보영 향후 전망은…소속사와 갈등 커지나?

    ‘무혐의’ 박보영 향후 전망은…소속사와 갈등 커지나?

    배우 박보영과 소속사가 영화 출연 불이행에 대한 소송에서 각각 무혐의 처분을 받음에 따라, 법정 공방 중인 전속계약해지 해지 소송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보영과 소속사 사이의 갈등의 골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다. 최근 박보영과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영화 ‘얼음의 소리’ 출연 불이행에 대해 각각 사기와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된 사건에 대해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됐음을 통보 받았다. 소속사 측 변호인은 “박보영은 출연하기로 약정하고 연습을 한 사실이 인정되나 척추측만증 등으로 의사의 중단 권유를 받은 사실을 들어 사기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도 주연배우를 내정한 사실이 인정되지만 박보영이 피겨스케이팅 연습을 할 의사를 보인 것을 비춰 기망을 할 의사는 없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무혐의 처분은 박보영과 소속사간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24일 자신이 운영하는 미니홈피를 통해 “일도 조금씩 해결되어서 얼른 좋은 모습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 NTN DB 서울신문 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보영, 영화출연 불이행 소송...’무혐의’

    박보영, 영화출연 불이행 소송...’무혐의’

    배우 박보영과 소속사가 영화 출연 불이행에 대한 소송에서 각각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근 박보영과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영화 ‘얼음의 소리’ 출연 불이행에 대해 각각 사기와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된 사건에 대해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됐음을 통보 받았다. 소속사 측 변호인은 “박보영은 출연하기로 약정하고 연습을 한 사실이 인정되나 척추측만증 등으로 의사의 중단 권유를 받은 사실을 들어 사기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도 주연배우를 내정한 사실이 인정되지만 박보영이 피겨스케이팅 연습을 할 의사를 보인 것을 비춰 기망을 할 의사는 없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무혐의 처분은 박보영과 소속사간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24일 자신이 운영하는 미니홈피를 통해 “일도 조금씩 해결되어서 얼른 좋은 모습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팔래스호텔, 더궁&투톤 ‘고로쇠 빙수’ 등 선봬

    서울팔래스호텔, 더궁&투톤 ‘고로쇠 빙수’ 등 선봬

    서울팔래스호텔(www.seoulpalace.co.kr)은 1층에 위치한 라운지 ‘투톤’과 Buffet&Café ‘더궁’에서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건강 빙수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쿨 써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이번 패스티벌은 건강 빙수와 음료를 맛 볼수 있는 자리로 기존 팥빙수와 4가지 열대 과일 ‘생과일 팥빙수’, 고로쇠 수액 얼음이 들어간 ‘고로쇠 빙수’, 블루베리원액과 복분자와 아이스크림의 조화 ‘베리베리 쉐이크’, 알로에 및 홍삼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또한 뉴질랜드산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녹차 아이스크림롤과 망고 아이스크림 케익이 마련돼 있어 인기를 끌 전망이다.서울팔래스호텔 ‘쿨 써머 페스티벌’ 기간 빙수 및 음료 가격은 12,000원 부터이며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예약문의(더궁) : 02-2186-6885~6 예약문의(투톤) : 02-2186-6880~1사진=서울팔래스호텔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북한 리스크, 자만도 과민대응도 안 된다

    남유럽 재정위기와 북한 리스크의 동반 악재로 인한 금융시장의 혼란이 좀체 진정되지 않고 있다. 어제 코스피지수는 21.29포인트 오른 1582.12로 전날의 급락폭을 절반 가까이 회복했으나 환율은 전날 35.50원의 급등에 이어 이날도 3.3원 오른 1253.3원에 마감했다. 천안함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북한은 어제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사무소 인원 추방을 통보하고, 남측이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할 경우 서해지구 전면 차단 조치를 밝혔다. 남북 간 긴장국면이 고조됨에 따라 금융시장의 살얼음판 행보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북한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파장을 최소화하는 면밀한 대책으로 외국인 투자자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을 잠재워야 한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단기간에 안정된 경험이 있다.”면서 “현재 우리나라는 재정건전성이 좋고 외화보유액도 많아 충격 흡수능력 경험이 충분하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일부 불안 요인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문제지만 자칫 우리의 경제상황에 대한 낙관과 이전의 경험으로 북한 리스크에 대처하는 데 한치의 빈틈도 있어선 안 될 것이다. 정부가 금융권과 외환 핫라인을 가동하고, 외화자금 시장 일일점검에 들어가는 한편 시장 안정에 필요한 경우 외화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취하기로 한 건 시의적절했다고 본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투자자들이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홍보와 설득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차제에 대내외 충격에 너무도 취약한 국내 외환시장의 시스템을 안정화시킬 체계적인 대비책도 강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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