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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런’에 경찰 출동했다는 운동화, 9만원→18만원에 ‘되팔이’

    ‘오픈런’에 경찰 출동했다는 운동화, 9만원→18만원에 ‘되팔이’

    지난 24일 한 유명 스포츠 의류 브랜드의 아동용 운동화 ‘오픈런’ 현장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해당 운동화가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 2배에 가까운 가격에 되파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25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해당 운동화가 입고돼 판매된 전날부터 이날까지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거래 카페와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앱에 웃돈 수만원을 얹은 물량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판매자들은 “미개봉 새상품”, “오픈런해서 사온 것” 등의 문구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의 판매가격은 8만 5900원에서 9만 9900원 사이지만, 판매자들은 많게는 15만~18만원선에서 되팔고 있었다. 이처럼 높은 웃돈을 얹어 되파는데도 이미 ‘예약 중’, ‘판매 완료’ 안내가 붙은 것들도 있었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는 “아이에게 신겨보니 맞지 않는다”며 자신이 구매한 제품을 특정 사이즈의 동일 제품과 교환하겠다는 글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에게 맞지 않아 내놓는다”는 판매자들이 수만원의 웃돈을 붙여 되파는 사례도 있었다. ‘경매’까지 등장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동네에서는 경매를 하겠다는 사람도 있더라. 구매한 제품 사진을 올려놓고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면 제일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팔겠다고 했다”며 황당해했다. 한정 물량만 입고해 판매 때마다 ‘대란’해당 운동화는 유명 스포츠 의류 브랜드가 지난해 처음 출시한 아동용 운동화로, 여름용 샌들과 운동화를 결합한 제품이다. 한참 뛰어다니고 넘어질 나이의 아이가 발을 다치지 않도록 한 디자인과 통기성이 좋은 소재, 푹신한 밑창 등 샌들과 운동화의 장점을 고루 갖춰 지난해 출시 직후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한정된 물량만 입고해 판매하면서 지난해에도 입고 때마다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올해도 여름을 앞두고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입고되자마자 품절됐으며, 이날 3차 입고 직후에도 온·오프라인에서 품절됐다. 방송인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당 운동화를 구매하기 위해 ‘오픈런’을 한 후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줄도 제대로 서지 않은 채 우르르 뛰어가고 난리도 아니었다”, “줄을 제대로 서 있지 않으면 뒤에서 소리지르고 험악했다” 등 ‘오픈런’에 나섰다 얼굴을 붉혔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오픈런’과 ‘광클’에 나섰음에도 제품을 구매하지 못한 부모들은 아쉬움을 토로하는 한편, 아동용 운동화가 부모들 사이에서 ‘대란’을 일으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나온다.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키우는 김모(38)씨는 “아이에게 발이 변한 신발을 사주는 건 좋은 일이지만, 단순히 유행 아이템이고 남들이 산다고 웃돈을 얹어가며 사는 건 아이를 위한 것인지 부모 만족인지 모르겠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전날 오전 인천 미추홀구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해당 브랜드 매장에서 운동화를 사기 위해 ‘오픈런’을 벌이던 고객들 사이에 몸싸움과 언쟁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다. 백화점 측은 오전 10시 30분 매장 개점을 앞두고 줄을 선 고객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졌으나, 출입문이 열리자 줄을 서지 않았던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은 고객과 번호표가 없는 고객들이 매장 앞에서 뒤섞이면서 고객들 간에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까지 벌어지자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인파를 정리했다.
  • [길섶에서] 신록의 의미

    [길섶에서] 신록의 의미

    목련이 지고 벚꽃이 흩날린다. 화려했던 계절은 퇴장하고, 도심의 가로수와 공원에는 초록빛이 새롭게 자리를 채운다. 시선을 사로잡던 꽃 잔치는 끝났지만 눈에 띄지 않던 잎들이 어느새 가지마다 얼굴을 내민다. 며칠 전 내린 봄비가 그 잎들을 깨운 듯하다. 공기에서는 이른 더위의 기운이 느껴진다. 자연은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를 마쳤다. 연두에서 초록으로 옮겨가는 빛은 단지 색의 변화가 아니다. 시간의 축적이 만들어 낸 생명의 결이다. 봄비는 그 시간을 부드럽게 밀어 올리는 힘이다. 꽃이 피는 순간은 찬란하지만, 신록이 되는 과정은 고요하고 깊다. 사람의 삶도 다르지 않다. 누구나 한때는 피어나고, 언젠가는 져야 한다. 하지만 그다음 시간을 품고 다시 자라나는 잎처럼 우리는 조용히 또 다른 모습을 시작한다. 누군가는 이른 봄을 기억하며 아쉬워하지만, 누군가는 초록으로 물든 숲길을 따라 새로운 걸음을 뗀다. 신록은 자연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삶의 방식이다. 화려함보다 깊이를, 순간보다 지속을 선택하라는 조언이다.
  • 쯔양, 코 세우고 달라진 얼굴에…母, 화들짝 놀라 “수술 한 거냐”

    쯔양, 코 세우고 달라진 얼굴에…母, 화들짝 놀라 “수술 한 거냐”

    먹방 유튜버 쯔양이 평소와 다른 얼굴로 나타나 부모님을 놀라게 했다. 지난 22일 쯔양의 일상 콘텐츠가 올라오는 부계정 채널 ‘쯔양밖정원’에는 ‘코 세우고(?) 스모키 화장한 후 부모님집 냉털하러 갔더니 엄마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쯔양은 책상 위에 화장품과 화장 도구들을 준비해 놓은 뒤 “브이로그에선 먹는 것 말고도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다. 화장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화장을 진하게 하고 부모님을 뵈러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쯔양은 쌍꺼풀 테이프와 속눈썹을 붙이고, 눈 화장을 진하게 하는 ‘스모키 화장’으로 얼굴 인상을 강하게 만들었다. 또 ‘코뽕’(콧구멍 속으로 넣어 수술 없이 코를 높이는 C자 모양의 셀프 성형 기구)도 착용해 한층 더 날카로운 인상을 연출했다. 쯔양은 “다른 사람 같지 않냐. 이러고 가면 엄마가 기절초풍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쯔양은 부모님 집에 도착해 모친을 만났다. 쯔양의 모친은 쯔양의 달라진 얼굴을 보자 화들짝 놀라면서 “누구냐. 화장을 한 것이냐, 아니면 수술을 한 것이냐. 못 알아보겠다. 낯설다. 코도 하고 쌍꺼풀도 하고 다 했냐. 나는 싫다”라며 “박정원(쯔양 본명)이 아닌 것 같다. 다른 사람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쯔양이 “나 성형 안 했다”고 고백하며 코뽕을 제거했다. 그러자 쯔양의 모친은 “코 성형을 할 거면”이라고 말한 뒤 뜸을 들이다가 “매부리코도 아니고 코 성형할 데가 어디 있냐”라고 다시 한번 딸을 나무랐다. 곧이어 쯔양의 부친도 “뭐야. 왜 이렇게 됐냐.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었다”면서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 쯔양의 바람대로 반응이 나왔다. 한편 쯔양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가 쯔양의 과거 생활을 폭로하는 등의 방송을 해 이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쯔양은 김세의를 허위사실 유포 및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세의를 고소한 상태다.
  • 아나운서 출신 여배우 “가부장적 남편…강남 한복판서 무릎 꿇려”

    아나운서 출신 여배우 “가부장적 남편…강남 한복판서 무릎 꿇려”

    배우 김혜은(52)이 남편에게 무릎 꿇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배우 김혜은, 삼성동 백화점에서 남편에게 무릎 꿇고 사과했다?’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혜은은 “결혼 후 10년 동안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해왔다. 남편은 절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았다”면서 “한쪽 관계가 굳어지면 서로에게 결과적으로 안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혜은은 “직장에 청첩장을 돌리고 나면 상상해본다. ‘내가 과연 결혼한 것을 후회 안 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게 한 번씩 온다. 청첩장 돌리고 현타가 온다. 그게 저에게 왔다”고 말했다. 김혜은은 “그날 시댁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러 가는 날이었다. 근데 삼성동 백화점 앞에서 후회하지 않을까 싶어 시댁에 갑자기 못 가겠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걸 솔직히 말해야겠다 싶었다. 이야기를 들은 남편 얼굴이 하얘지더니 갑자기 삼성동 백화점 앞 8차선 도로에 그대로 걸어가더라. 큰일 나겠다 싶어 남편을 잡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싹싹 빌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앞으로 잘할 거다’라고 했다. 대로변에서 남편이 무릎을 꿇으라고 하더라. 사람들이 다 있는데”라고 털어놓자 출연진들은 놀란 반응을 보였다. 김혜은은 결국 백화점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남편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남편의 군기가 시작됐다. ‘차렷, 열중 쉬어’ 이런다. 제가 장녀이기도 해서 그런 것을 누군가에게 당해보지 못했다. 처음에는 황당해서 그냥 남편 말을 따랐다. 어이없어 하면서 남편의 장난인 줄 알았다. 계속 시키니까 속에서 열불이 올라오더라. 10년 동안 싸우기 싫어서 참았다”고 했다. 김혜은은 “연기를 하면 감정 훈련을 하게 된다. 거기서 제가 터져버렸다. 제가 화내는 것에 게이지가 높았다. 연기 선생님이 저의 심리 상태를 물어보시더라. 영화 찍고 나서 남편에게 고분고분했던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워낙 가부장적인데 자기 부인이 예전 같지 않으니까 나중에는 ‘연기냐. 나냐’를 선택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나는 무조건 연기다’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김혜은은 “예전 같았으면 넘어갔을 것이다. 그때부터 남편이 설거지도 하고, 있을 수 없는 기적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배우 김영옥은 “김혜은의 카리스마 연기가 남편 덕이었다”고 말했고, 김혜은도 “맞다. 저의 연기 에너지는 남편이 준 것 같다”고 인정했다. 김혜은의 자세한 이야기는 26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혜은은 2000년 6살 연상의 치과의사 김인수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김혜은은 1997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했고, 그 이후 서울로 올라와 뉴스데스크 메인 기상 캐스터로 활약했으며 2004년 퇴사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아현동 마님’(2007~2008) ‘태양의 여자’(2008) ‘오로라 공주’(2013) ‘미스터 션샤인’(2018), 영화 ‘오케이 마담’(2020) 등에 출연했다.
  • ‘악동’ 푸이그, 머리 향한 직구에 발끈…KBO서 첫 벤치클리어링

    ‘악동’ 푸이그, 머리 향한 직구에 발끈…KBO서 첫 벤치클리어링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34)가 머리로 날아온 공에 발끈하며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푸이그는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 말 타석에 선 푸이그는 시속 148km 직구가 얼굴로 향하자 화난 얼굴로 상대 투수인 김유성(23)을 노려봤다. 푸이그는 배트를 손에 쥔 채 마운드로 걸어갔고, 양 팀 선수들이 경기장에 쏟아지는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이후 두산 포수 양의지(37)와 키움 선수들이 푸이그를 말리면서 큰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경기는 약 1분간 중단됐다. 심판진은 김유성에게 빈볼성 투구와 관련해 경고를 줬고, 두산 코치진은 김유성을 강판하고 투수를 최준호(20)로 교체했다. 키움은 벤치클리어링 이후 이어진 5회 두산의 역전을 허용하며 경기에서 2-8로 패배했다. 이날 두산 선발투수였던 김유성은 경기 초반부터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푸이그는 2회 말 첫 타석부터 김유성의 변화구에 맞고 출루했다. 다음 타자 임지열(29)에게도 몸쪽 공이 날아오자 임지열은 손가락을 펴 보이며 김유성에게 벌써 두 번째 위협구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푸이그는 과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벤치클리어링 시 과격한 행동으로 ‘야생마’, ‘악동’ 등의 별명을 얻었다. 그는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8년 상대 선수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여러 차례 몸싸움을 유발해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KBO리그에서는 이번이 첫 번째 벤치클리어링이었다. 푸이그는 2022년 키움에 입단하면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벤치클리어링에서 순순히 물러나는 푸이그의 모습에 야구팬들은 “푸이그 성격 많이 죽었네”, “김유성이 잘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내 남친, 미혼남인 줄…아내 있는 정치인이었습니다” 신분까지 속인 日의원

    “내 남친, 미혼남인 줄…아내 있는 정치인이었습니다” 신분까지 속인 日의원

    기혼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신분까지 바꿔가며 여성과 교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일본 정치인이 결국 무기한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23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국민민주당은 이날 의원 총회를 열고 불륜을 저지른 히라이와 마사키(45) 중의원에게 무기한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앞서 전날 일본 온라인매체 겐다이비즈니스는 히라이와 의원이 독신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가명과 가짜 직업을 내세워 여성과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1년 히라이와 의원은 매칭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여성에게 “간사이 국제공항 운영 회사의 간부직원인 하시모토 마사키”라고 가명과 가짜 직업을 사용해 자신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실제로는 기혼자임에도 독신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이 여성과 교제를 시작했다. 히라이와 의원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약 4년 전 기혼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교제했던 분이 있었다. 상대방에게 본명을 말하지 않았다”면서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폐를 끼쳤다”고 사과했다. 그는 자격 정지 처분이 나온 뒤 NHK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당의 처분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책임을 지는 것이 적절할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히라이와 의원은 2011년 오사카부 카이즈카시 시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019년부터 타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와 함께 오사카에서 거리 활동을 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됐다. 한편 히라이와 의원에 대한 이번 국민민주당의 처분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진행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민민주당은 지난해 11월 타마키 대표의 불륜 문제가 보도됐을 때는 약 3주 동안 처분을 검토하고 직위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후나야마 야스에 국민민주당 참의원은 “히라이와 의원이 가명을 사용한 악질적인 행위 등을 고려해 신속하게 일정한 처분을 내릴 필요가 있었다”고 전했다. 하시바 카츠야 국민민주당 간사장 역시 “상대를 속였고, 법령 위반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며 “타마키 대표와는 사건의 성격이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 “비현실적 외모, AI 같은데?”…미모로 ‘실검 1위’ 찍은 中여대생

    “비현실적 외모, AI 같은데?”…미모로 ‘실검 1위’ 찍은 中여대생

    중국의 한 여대생의 외모가 현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여성의 얼굴이 비현식적으로 완벽해 인공지능(AI) 같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23일 중국 지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시안미술학원(대학)에서 열린 교내 체육대회 개막식에서 한 여성이 운동장에 피켓을 들고 입장하는 장면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산한 영상과 사진 속 여성은 긴 생머리, 하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닌 모습이다. 여성이 나온 영상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네티즌은 “요정 같다”, “완벽한 외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실제 인간이 맞는지 의심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AI를 이용해 영상 속 인물을 편집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관심이 이어지자 결국 당사자가 네티즌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시안미술학원 특수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천웨는 SNS를 통해 “자고 일어나니 내 영상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는 것을 알게 되어 솔직히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평범한 청각 장애인이다. 2살 때 고열로 약을 먹었는데 장애가 생겼다”며 “20년 동안 나는 평범하게 살아왔다. 가족과 친구, 선생님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모든 일에 맞설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을 때 설레고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어리둥절하기도 했다. 인기는 조만간 사라질 것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공부를 계속하는 것”이라며 “다시 한번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천웨는 자기 외모가 비현실적이라는 네티즌의 반응과 관련해 “눈·코 시술을 포함해 총 세 가지 미용 시술을 받은 건 맞지만 그 외엔 손대지 않았다”면서 “화장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 있는데 민낯이라면 더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웨의 동문은 천웨의 외모에 대한 네티즌의 비판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천웨는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천웨가 체육대회 당시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음에도 매번 따뜻하게 응했다고 전했다.
  • 유튜버 청계산댕이레코즈, 얼굴·정체 공개…“조정석 닮았다는 이야기 안 하셨으면…”

    유튜버 청계산댕이레코즈, 얼굴·정체 공개…“조정석 닮았다는 이야기 안 하셨으면…”

    유튜버 청계산댕이레코즈가 얼굴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에는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정체를 밝히지 않고 활동을 해왔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하는 게 맞나’라는 고민이 들었다”라며 “저를 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제 얼굴, 표정까지 전해드리면 머리끄(유튜브 구독자 애칭) 여러분이 좋아해 주고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라이브를 열게 된 이유를 말했다. 그러면서 “‘공개했다가 실망하시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디까지 보여줘야 하는지 고민도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지 약 10분 만에 인형 탈을 벗고 얼굴을 공개하며 “댕이 아빠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많은 분한테 얼굴을 공개하는 게 처음입니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댓글창에선 “너무 잘 생겼다”, “조정석 씨였구나”, “탈 쓰는 게 더워서 정체 공개하는 게 웃기다”라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자 그는 “조정석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른쪽 눈 밑 점을 가리키며 “점이 하나 있다. 점을 자세히 보지 못하면 조정석으로 오해하시는 경우들이 있다”고 말했다.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조정석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안 하셨으면 좋겠다. 조정석 팬 분들한테 욕먹을 수 있다”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하지만 “조점석”이라는 댓글을 보자 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결국 화면 밖으로 잠시 이탈했다. 이후에도 “저는 어디 식당에 가도 ‘조정석 닮았다’라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라며 “저는 눈 밑에 점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구독자들이 “예뻐요. 몽골 아기같이 생겼어요”, “다음번에는 점을 진하게 찍어주세요”라고 전하자 그는 또다시 폭소했다. 청계산댕이레코즈는 배우 조정석이 부캐(부캐릭터)를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조정석은 정체를 숨긴 채 채널을 운영하며 자신이 조정석이 아니라고 줄곧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채널에 직접 부른 노래를 조정석 AI 커버 곡으로 위장해 올리는 등의 콘텐츠를 내놨다. 조정석은 인형 탈을 쓰거나, 영상 속 자신의 얼굴에 이모지 필터를 씌우는 등의 방법으로 얼굴을 숨기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이모지 필터가 해제되면서 조정석의 실제 얼굴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조정석은 “정체불명이 아니라 정체분명이 된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신인가수 조정석’에서는 유튜버 청계산댕이레코즈가 조정석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배우 조정석이 신인가수로 데뷔하는 모습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가 조정석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또 청계산댕이레코즈 첫 영상이었던 ‘[AI 조정석] 거미 남편이 부르는 거미 - 날 그만 잊어요’의 목소리 주인공이 AI 조정석이 아닌 실제 조정석이라는 게 드러나기도 했다.
  • 다가오는 어린이날…“이 제품들은 피하세요” 유해물질 나왔다는데

    다가오는 어린이날…“이 제품들은 피하세요” 유해물질 나왔다는데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완구 25종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국내 사용이 금지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유해물질이 나와 판매 중단 조치가 이뤄진다. 24일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완구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테무·쉬인·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완구 25개 제품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와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 먼저 ‘키링 인형’ 1개 제품에서는 인형의 얼굴, 손, 발 등 3개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총합 0.1% 이하)를 크게 초과하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얼굴 부위에서는 국내 기준치의 278.6배(DEHP), 손 부위는 179배(DEHP, DBP, DIBP), 발 부위는 171.1배(DEHP, DBP, DIBP)가 각각 초과 검출됐다. 어린이 점토 1개 제품에서는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와 MIT(메틸이소치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됐다. 해당 성분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사용돼 유해성 논란이 있었으며, 일정 농도 이상 노출 시 피부, 호흡기, 눈 등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어린이 제품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어린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학습 완구’ 2개 제품은 물리적 시험에서 국내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저울 형태의 완구는 하늘색 고정판 바닥 부분이 날카롭게 제작돼 있어 사용 중 찔림이나 베임 등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게와 봉제공을 이용한 분류 놀이 완구는 봉제공이 작은 부품에 해당하지만, 삼킴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표시가 누락돼 있었고, 투명한 구가 달린 집게의 경우 비틀림·인장 시험 후 파손돼 날카로운 끝이 발생하며 찔림, 베임 등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부적합 제품에 대해 각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으며,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 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다음 달에는 기온 상승과 함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하절기 어린이 섬유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 “올인” 트럼프, 시진핑 “콜” 한 마디에 ‘시무룩’…SNS서 난리 난 ‘포커 밈’

    “올인” 트럼프, 시진핑 “콜” 한 마디에 ‘시무룩’…SNS서 난리 난 ‘포커 밈’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초강경 노선을 고수하며 극한 대결로 이끌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입장을 180도 틀어 대(對)중국 관세를 대폭 낮추겠다고 시사하자 소셜미디어(SNS)가 들썩이고 있다. 가상 포커게임에서 기세등등하게 “올인”을 외치던 트럼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담담한 “콜” 한 마디에 기가 죽어 “접겠다”라며 항복하는 모습을 담은 밈(meme)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무역 전쟁의 극한 대립 끝에 중국산 제품에 대한 초고율의 관세를 철회하는 신호를 보낸 트럼프를 향해 네티즌들이 그의 ‘거래의 기술’을 조롱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은 심화됐다. 트럼프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45%까지 인상했고, 중국은 이에 맞서 미국산 제품에 125%의 관세를 부과했다. 백악관은 이러한 조치가 성공적이라고 주장했지만, 미 증시는 폭락하고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마저 커졌다. 그러자 트럼프는 지난 22일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율에 대해 “매우 높다”면서 대중 관세율을 내리겠다며 물러섰다. 그는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 폴 앳킨스 위원장의 취임식 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중국과의 통상 협상에 관한 질문을 받고 “145%는 매우 높다”면서 협상 후에는 관세율이 그 정도로 높지는 않을 것이며 “상당히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관세를 결국 철회할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상당히 내려갈 것이다. 하지만 0%는 아닐 것”이라고 대답했다. 하루 뒤인 23일에는 “향후 2∼3주 안에 우리가 선택할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면서 “이는 중국에 대한 것일 수 있다”며 구체적인 인하 시점까지 시사했다. SNS 사용자들은 트럼프의 무역 전쟁 전략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그의 대표적인 저서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을 빗대어 “협상의 달인이라던 트럼프가 정작 중국 앞에서는 완전히 백기를 들었다”며 조롱의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와 시진핑이 포커를 치는 밈도 SNS 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 밈에서 트럼프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시진핑을 향해 자신이 가진 모든 칩을 베팅하는 “올인”을 외친다. 시진핑은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차분하게 “콜”이라고 받아친다. 상대방의 베팅에 똑같이 응하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얼굴색이 변한 트럼프는 자신의 패를 들여다보며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기가 죽은 모습으로 “접겠다”라면서 항복을 선언한다.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그토록 강하게 밀어붙였던 초고율 관세 정책을 포기하고 물러선 것을 풍자한 것이다. 이에 다른 SNS 사용자는 “중국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기다리는 것만으로 이기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전쟁 마스터플랜은 바로 그의 면전에서 폭발하는 중”이라며 “이것이 바로 시진핑의 거래 기술”이라고 했다.
  • 게임 찢고 나온 ‘블랙+모모아’ 이 조합만으로도 ‘게임 오버’ [영화 프리뷰]

    게임 찢고 나온 ‘블랙+모모아’ 이 조합만으로도 ‘게임 오버’ [영화 프리뷰]

    게임을 실사화한 영화는 어지간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게임 줄거리와 캐릭터, 아이템 등의 독특한 느낌을 제대로 살리기 어렵고, 따라서 게임 유저가 아니면 공감하지 못할 부분이 많아서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볼 때 그런 걱정은 잠시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영화는 2023년 10월 누적 판매량 3억장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마인크래프트’를 실사화했다. 한물간 아케이드 게임 챔피언 개릿(제이슨 모모아)이 우연히 또 다른 세상인 오버월드로 갈 수 있는 아이템 큐브를 손에 넣은 뒤 동네에 새로 이사 온 헨리(세바스티안 한센)와 나탈리(에마 마이어스) 남매, 그리고 동네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던(대니얼 브룩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오버월드에 도착한 이들은 개척자 스티브(잭 블랙)를 만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거부하는 지하 세계 ‘네더’를 다스리는 사악한 마법사 말고샤(레이첼 하우스)에게 함께 맞선다. 마인크래프트는 네모난 블록으로 이뤄진 세상인 오버월드에서 유저들이 건축·사냥·농사·채집·전투·탐험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영화는 드넓은 산맥과 거대한 다이아몬드 광산, 얼굴마저 네모난 주민들이 사는 미드포트 마을, 불과 용암이 가득한 네더 등 게임 속 세계관을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게 구현했다. 게임 이용자라면 익숙한 곡괭이, 다이아몬드, 칼을 비롯한 여러 아이템은 물론 게임 속 여러 캐릭터가 쉴 새 없이 등장한다. ‘게임 속 세상에 우연히 빠진 아이의 모험극’이라는 줄거리가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법하지만, 코미디의 절대 지존으로 불리는 잭 블랙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속된 말로 ‘게임 오버’다. 툭 튀어나온 배로 엄청난 능력을 선보이는 그는 허당 상남자 캐릭터를 맡은 제이슨 모모아와 함께 ‘환장의 콤비’를 이룬다. DC 스튜디오의 히어로물 ‘아쿠아맨’으로도 유명한 모모아는 프로 레슬러 같은 덩치에도 허점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 주며 매력을 발산한다. ‘블랙이니까 이해한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모모아가 저럴 수 있구나’ 싶어 웃음이 밀려든다. 이들이 함께 오버월드에서 펼치는 추격·지하·지상·공중전이 연거푸 이어진다. 게임 이용자라면 더없이 즐겁고, 아예 몰라도 ‘블랙+모모아’ 조합만으로 유쾌 상쾌하게 즐길 수 있다. 두 명이 거꾸로 엉겨붙은 민망한 ‘샌드위치’ 자세로 계곡 구멍을 통과하는 장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돌리게 되겠지만. 101분, 12세 이상 관람가.
  • ‘UFC 챔피언’ 할로웨이, 한국 찾아왔다…정찬성과 리벤지까지?

    ‘UFC 챔피언’ 할로웨이, 한국 찾아왔다…정찬성과 리벤지까지?

    미국 종합격투기(MMA)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한국을 찾았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정찬성 Korean Zombie’에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할로웨이가 팬들과 전 UFC 페더급 선수 정찬성을 만난 영상이 올라왔다. 할로웨이가 공항에서 얼굴을 드러내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정찬성과 간단하게 인사를 마친 할로웨이는 팬들에게 향했다. 팬들은 “맥스”, “아이 러브 유”를 외치면서 할로웨이를 향해 글러브와 종이를 내밀고 사인을 요청했다. 할로웨이가 공항을 빠져나가는 길까지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할로웨이의 공식 한국 방문은 처음이다. 이번 내한 기간 중 할로웨이는 정찬성이 계획한 팬미팅, 세미나에 참여하고, 특히나 ZFN ‘파이터 격투 오디션’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정찬성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해졌다. 이어 22일 정찬성 유튜브 채널에는 할로웨이가 정찬성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훈련과 스파링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할로웨이는 정찬성과 첫 스파링을 진행하며 3분간 가볍게 타격을 주고받았다. 할로웨이는 정찬성의 테이크다운(상대 선수를 넘어뜨리는 기술)을 여러 차례 방어하면서 끝까지 넘어지지 않았다. 스파링이 끝나자 정찬성은 “다리가 무겁다. 태클을 못 거는 이유가 있다. 밸런스나 이런 게 잡았을 때 진짜 무겁다”며 할로웨이의 기량을 높게 샀다. 할로웨이도 정찬성과의 스파링 소감에서 “재밌었다.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셌다”고 말했다. 이후 정찬성은 할로웨이에게 “나와 싸웠던 것을 기억하냐”고 물었다. 이들은 2023년 8월 싱가포르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vs 코리안 좀비’ 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로 맞붙은 적 있다. 당시 정찬성은 3라운드 KO패를 당한 뒤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할로웨이는 “당연하다. 다 기억한다. 당시 다들 정찬성이 늙었다고 하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정찬성은 19살처럼 움직였다. 엄청 빨랐다”라며 “왜 좀비라고 불리는지도 알게 됐다. 내가 초크(목조르기 기술)를 잡았는데 정찬성은 별거 아니라는 듯 버티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할로웨이는 “정찬성은 훌륭한 선수다. 어릴 때 WEC에서 정찬성, 조제 알도, 페티스 형제 같은 선수들을 보면서 자랐다. 그래서 항상 싸워보고 싶었다”라며 “아시아에서 정찬성의 은퇴 시합 상대로 나설 수 있었던 건 특별한 경험이었고 좋았다”고 말했다. 정찬성이 “‘경기 중 할로웨이가 정찬성을 봐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자 할로웨이는 “아니다. 전혀 안 봐줬다. 정찬성을 정말 좋아하지만 봐준 적은 없다”라며 “왜 이름이 좀비인지 잊었다. 갑자기 바닥에서 세 바퀴 돌면서 버티더라”라고 해명했다. 정찬성은 할로웨이에게 초크를 제대로 걸 줄 모른다고 도발했다. 이에 할로웨이는 “내가 초크를 잘못 걸었던 것 같다. 제대로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답했다. 정찬성이 초크를 시연해달라고 하자 할로웨이는 직접 초크를 걸어 정찬성의 탭을 곧바로 받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할로웨이는 “고등학교 때 정찬성을 보면서 자랐다. 정찬성의 시합을 많이 봤고 영감도 많이 받았다. 정찬성이 없었으면 맥스 할로웨이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정찬성이 은퇴했다. 새로운 전설이 필요하다. 누구든 빨리 나서서 정찬성의 자리를 차지해달라. 그래야 서울에서 열리는 UFC에 참여하기 위해 억지로라도 서울에 다시 오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 한편 할로웨이는 2010년 프로로 데뷔해 34전 26승 8패 전적을 쌓았다. UFC에서 페더급 타이틀을 3회 방어하면서 페더급의 강자로 꼽혔다. 이후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토푸리아 등의 페더급 신흥 강자가 등장하면서 할로웨이는 최정상의 자리를 내줬다.
  • 충격…20대 톱여배우, 40대 유부남과 은밀한 만남 ‘포착’

    충격…20대 톱여배우, 40대 유부남과 은밀한 만남 ‘포착’

    일본 인기 배우 나가노 메이(25)가 40대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40)와의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한국 배우 김무준(29)까지 열애 상대로 언급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최근 나가노 메이가 다나카 케이와 수년간 비밀 연애를 해왔으며, 동시에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한국 배우와도 교제를 이어왔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나가노 메이의 ‘양다리설’을 주장하며, 한국 배우의 존재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무준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23일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길 바라며, 배우가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김무준은 지난 13일 첫 방송된 일본 TBS 드라마 ‘캐스터’에 나가노 메이와 함께 출연 중이다. 그는 2020년 웹드라마 ‘뉴런’으로 데뷔해, 드라마 ‘알고 있지만’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연인’, ‘오늘도 지송합니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일본 활동도 병행하며 한일 양국에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한편 불륜설의 또 다른 당사자로 지목된 다나카 케이는 일본 내에서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온 중견 배우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가노 메이 측은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 바디닥터, 제품 3종 홈체험 프로그램 눈길… 구매하면 체험비 환급

    바디닥터, 제품 3종 홈체험 프로그램 눈길… 구매하면 체험비 환급

    ‘요실금 치료기’ ‘고주파 리페어’ ‘EMS 허리벨트’체험 후 사면 새 제품으로… 체험비도 돌려줘바디닥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사 대표 제품 3종인 ‘요실금 치료기’, ‘고주파 리페어’, ‘EMS 허리벨트’를 일정 기간 집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홈체험권을 5·15·30일 단위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요실금 치료기와 고주파 리페어는 3단계(5·15·30일), EMS 허리벨트는 2단계(5·15일)로 체험 기간을 구성했다. 먼저 바디닥터 요실금 치료기는 여성의 요실금 치료를 위한 특화 디바이스로, 간편한 조작만으로 자동 케겔운동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99단계의 세분화한 강도 조절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골반저근 상태에 맞춰 자극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앉아 있기만 해도, 저주파 자극을 통해 골반저근이 강화돼 요실금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FDA 등록을 완료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주파 리페어는 전문적인 건강·뷰티 관리가 가능한 올인원 디바이스로 설계됐다. 심부발열기 모드와 핸드피스 모드 등 두 가지 모드로 구성됐으며, 각각 전신과 부분 관리에 적합하게 작동한다. 심부발열기 모드는 발판 위에 발을 올려놓으면 고주파 에너지가 인체에 침투해 심부열을 발생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체온을 상승하고 혈액순환과 림프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핸드피스는 얼굴과 보디 전용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이상적인 고주파 사인파 기술이 적용돼 단순한 온열 효과를 넘어 피부 속 깊숙이 작용한다. EMS 허리벨트는 허리 군살과 복부 비만을 겨냥한 제품이다. 50단계 강도 조절 기능을 제공하며, 벨트 자체의 면적이 넓어 옆구리까지 케어가 가능하다. 특히 피부와 지방층을 뚫고 속 근육까지 도달하는 강력한 EMS 자극을 제공해 탄력 있는 허리 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 운동 중 함께 착용하면 운동 효과가 높아지는 ‘부스트 업’ 기능도 있다. 미국 FDA 등록을 완료했다. 바디닥터의 홈체험 프로그램은 제품을 일정 기간 집에서 체험한 후 구매를 결정하면 새 제품으로 재배송되며, 기존 체험비는 전액 환급된다. 홈체험권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지앤코스샵’에서 살 수 있다. 체험 후기를 남기면 시크릿 할인 쿠폰을 추가로 준다.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 블랙+모모아 ‘투톱’이라면, 게임 몰라도 유쾌상쾌...‘마인크래프트 무비’[영화 프리뷰]

    블랙+모모아 ‘투톱’이라면, 게임 몰라도 유쾌상쾌...‘마인크래프트 무비’[영화 프리뷰]

    게임을 실사화한 영화는 어지간해선 성공하기 어렵다. 게임 줄거리와 캐릭터, 아이템 등의 독특한 느낌을 제대로 살리기 어렵고, 따라서 게임 유저가 아니면 공감하지 못할 부분이 많아서다. 26일 개봉하는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볼 때 그런 걱정은 잠시 내려놔도 될 것 같다. 영화는 2023년 10월 누적 판매량 3억 장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마인크래프트’를 실사화했다. 한물간 아케이드 게임 챔피언 개릿(제임슨 모모아)이 우연히 또 다른 세상인 오버월드로 갈 수 있는 아이템 큐브를 손에 넣은 뒤 동네에 새로 이사 온 헨리(세바스찬 한센), 나탈리(엠마 마이어스), 그리고 동네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던(다니엘 브룩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오버월드에 도착한 이들은 개척자 스티브(잭 블랙)를 만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거부하는 지하 세계 네더를 다스리는 사악한 마법사 말고샤에 함께 맞선다. 마인크래프트는 네모난 블록으로 이루어진 세상인 오버월드에서 유저들이 건축, 사냥, 농사, 채집, 전투, 탐험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영화는 드넓은 산맥과 거대한 다이아몬드 광산, 얼굴마저 네모난 주민들이 사는 미드포트 마을, 불과 용암이 가득한 네더 등 게임 속 세계관을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게 구현했다. 게임 이용자라면 익숙한 곡괭이, 다이아몬드, 칼을 비롯한 각종 아이템은 물론, 몰래 다가와 자폭하는 크리퍼와 밤이 되면 나타나는 스켈레톤과 좀비도 특수효과로 그렸다. 스티브의 반려 늑대 데니스, 분홍색 양과 꿀벌, 라마 등도 정겹다. 특히나 희박한 확률로 등장하는 치킨 조키는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 ‘게임 속 세상에 우연히 빠진 아이의 모험극’이라는 줄거리가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법하지만, 코미디의 절대 지존으로 불리는 배우 잭 블랙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속된 말로 ‘게임 오버’다. 툭 튀어나온 배로 엄청난 능력을 선보이는 그는 허당 상남자 개릿을 맡은 제임슨 모모아와 ‘환장의 콤비’를 이룬다. DC 스튜디오의 히어로물 ‘아쿠아맨’으로도 유명한 모모아는 프로레슬러 같은 덩치에도 허점이 가득한 개릿을 맡아 매력을 연신 발산한다. ‘블랙이니까 이해한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모모아가 저럴 수 있구나’ 싶어 웃음이 밀려든다. 이들이 함께 오버월드에서 펼치는 추격·지하·지상·공중전이 연거푸 이어진다. 게임 이용자라면 더없이 즐겁고, 아예 몰라도 ‘블랙+모모아’ 조합만으로도 유쾌상쾌하게 즐길 수 있다. 두 명이 거꾸로 엉겨 붙은 민망한 ‘샌드위치’ 자세로 계곡 구멍을 통과하는 장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돌리게 되겠지만. 101분, 12세 이상 관람가.
  • 푸틴과 32세 연하 연인 사이 ‘비밀 아들’ 최초 공개

    푸틴과 32세 연하 연인 사이 ‘비밀 아들’ 최초 공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2세 연하 연인과의 사이에서 비밀리에 낳은 자녀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및 정보기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텔레그램 채널(VChK-OGPU)은 “러시아에서 가장 비밀스럽고 아마도 가장 외로운 소년의 사진을 입수했다”며 앳된 얼굴의 남자아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 텔레그램 채널은 “사진 속 아이의 이름이 ‘이반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이며 올해 10살인 푸틴 대통령의 아들”이라면서 “이반에게는 현재 4살인 남동생 블라디미르 푸틴 주니어도 있지만 함께 찍은 사진은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남자아이는 푸틴 대통령과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리듬체조 선수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를 입증할 근거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5개월 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의 역사적 동화와 서사시가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나는 가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런 광경을 즐겁게 보곤 한다”며 웃음 지었고, 일각에서는 그가 언급한 ‘아이들’이 자녀들을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당시 러시아 국영 언론은 RT는 푸틴 대통령의 ‘우리 아이들’이라는 말을 ‘나의 어린 가족’으로 바꾼 자막을 내보냈다. 푸틴 대통령 아들의 사진을 최초로 입수했다고 주장한 텔레그램 채널은 “이반은 다른 아이들과 거의 소통하지 않고, 경비원이나 가정교사들과만 시간을 보낸다”고 전했다. 푸틴 일가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지금까지 서방 언론에서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 사이에 두 아들이 있다거나, 2015년 쌍둥이 딸이 태어났다는 설 등이 보도됐다. 다만 해당 보도들은 추측에 불과할 뿐이며,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관계 자체도 언급하는 것을 꺼려왔다. 이 때문에 카바예바는 ‘러시아의 비밀 퍼스트 레이디’로 불리며 아이들에 개인정보 역시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야당 인사인 미하일 호도르콥스키가 이끄는 도시에 센터(Dossier Center)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 사이에 태어난 이반과 푸틴 주니어와 관련해 “이들의 개인 정보는 가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을 수 없었다”면서 “일반적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는 사람들은 (국가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은폐된 문서를 통해 정보가 기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째는 2015년생, 둘째는 2019년생이며, 둘 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대신 개인 교사에게 교육받고 러시아 연방보호서비스 소속 장교의 보호를 받는다. 장갑열차나 전용기, 요트 등으로 이동하며, 아버지인 푸틴 대통령 또는 어머니인 카바예바와 보내는 시간을 거의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아이들의 교육은 ‘놀랍게도’ 영국과 뉴질랜드 국적을 가진 가정교사가 담당했었다. 그러나 전쟁이 시작된 뒤에는 남아프리카 국적의 가정교사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면서 “두 형제는 친구들과 거의 접촉하지 않으며 러시아 차르의 왕족처럼 ‘푸틴의 궁전’에서 교육받는다”고 덧붙였다. 도시에 센터는 푸틴 대통령이 2015년 당시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때 가까운 수행원 등에게 “드디어 아들이 태어났다”며 소리칠 만큼 기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의 공식적인 자녀는 전처 류드밀라 푸티나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딸인 마리아 보론초바(39)와 카테리나 티호노바(37세)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잇따라 연사로 나서 크렘린궁의 후계 작업 수순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마리아 스네고바야 선임연구원은 “후계자에 대한 점진적인 권력 이양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엘리트층을 새로 유입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시도”라고 진단했다.
  • 항상 ‘곱빼기’ 시키던 사람들…“그러다 죽습니다” 말나온 이유

    항상 ‘곱빼기’ 시키던 사람들…“그러다 죽습니다” 말나온 이유

    일본의 유명 라멘 가게가 “많은 양의 라멘을 주문하고 후배에게 이를 다 먹도록 강요하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호소하면서 현지에서 ‘음식 강요 괴롭힘’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일본 변호사닷컴뉴스에 따르면 일본의 유명 라멘 체인 중 하나인 ‘라멘지로’ 카메도점은 지난 3일 엑스(X)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카메도점은 “새해를 맞아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분들이 저희 가게를 찾는 일도 점점 늘어날 것”이라면서 “최근 많이 줄기는 했지만, 이 시기 여전히 신입사원이 선배나 상사의 말에 잘 알지도 못한 채 대용량 라멘을 주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배가) 힘들게 먹는 모습을 옆에서 선배들이 보며 웃고 있는 사례가 자주 있다”며 “(음식을) 만드는 입장에서 이런 광경을 보고 있으면 매우 기분이 나쁘니 부디 그만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라멘지로는 엄청난 양의 음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라멘지로의 보통 사이즈는 일반 라멘집의 곱빼기 이상에 해당할 정도며, 기본적으로 양배추나 숙주나물이 듬뿍 들어가는데 여기에 채소를 추가하면 산처럼 쌓여 나온다. 그런데 후배와 함께 라멘지로에 방문하면서 보통 사이즈보다 큰 사이즈에 채소까지 추가하게 하는 선배의 괴롭힘이 종종 목격된다는 것이다. 현지 변호사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수도”현지 변호사는 이 같은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변호사닷컴뉴스와 인터뷰한 한 변호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려면 ▲우위적 관계를 배경으로 한 언행일 것 ▲업무에 꼭 필요하지 않은 지나친 행동일 것 ▲그로 인해 상대방이 일하기 힘들 정도로 정신적이나 신체적으로 괴로움을 느낄 것 등의 3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대용량 라멘을 속여서 먹게 한 것이 한 번뿐이고, 전부 다 먹도록 강요하지 않았다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지장이 생겼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변호사 설명이다. 다만 단 한 번이라 하더라도 몸 상태에 무리가 갈 만큼의 양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전부 먹도록 강요한 경우에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다. 또 상대를 속였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음식을 강요하고 있다면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볼 수 있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카메도점의 공지글은 23일 기준 114만 조회수를 넘으면서 현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실제로 ‘라멘지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힌 누리꾼도 있었다. 이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X)에 “전에 다니던 회사의 소장이 전 직원들을 데리고 가서 ‘대’ 사이즈에 채소, 마늘, 기름 등을 전부 추가해서 먹이게 했다”며 “다들 죽을 것 같은 얼굴로 먹고 있었는데, 소장은 웃고 있었다”고 전했다.
  • 푸틴과 닮았나?…푸틴과 32세 연하 연인의 ‘10살 아들’ 최초 공개 [포착]

    푸틴과 닮았나?…푸틴과 32세 연하 연인의 ‘10살 아들’ 최초 공개 [포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2세 연하 연인과의 사이에서 비밀리에 낳은 자녀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및 정보기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텔레그램 채널(VChK-OGPU)은 “러시아에서 가장 비밀스럽고 아마도 가장 외로운 소년의 사진을 입수했다”며 앳된 얼굴의 남자아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 텔레그램 채널은 “사진 속 아이의 이름이 ‘이반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이며 올해 10살인 푸틴 대통령의 아들”이라면서 “이반에게는 현재 4살인 남동생 블라디미르 푸틴 주니어도 있지만 함께 찍은 사진은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남자아이는 푸틴 대통령과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리듬체조 선수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를 입증할 근거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5개월 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의 역사적 동화와 서사시가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나는 가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런 광경을 즐겁게 보곤 한다”며 웃음 지었고, 일각에서는 그가 언급한 ‘아이들’이 자녀들을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당시 러시아 국영 언론은 RT는 푸틴 대통령의 ‘우리 아이들’이라는 말을 ‘나의 어린 가족’으로 바꾼 자막을 내보냈다. 푸틴 대통령 아들의 사진을 최초로 입수했다고 주장한 텔레그램 채널은 “이반은 다른 아이들과 거의 소통하지 않고, 경비원이나 가정교사들과만 시간을 보낸다”고 전했다. 푸틴 일가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지금까지 서방 언론에서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 사이에 두 아들이 있다거나, 2015년 쌍둥이 딸이 태어났다는 설 등이 보도됐다. 다만 해당 보도들은 추측에 불과할 뿐이며,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관계 자체도 언급하는 것을 꺼려왔다. 이 때문에 카바예바는 ‘러시아의 비밀 퍼스트 레이디’로 불리며 아이들에 개인정보 역시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야당 인사인 미하일 호도르콥스키가 이끄는 도시에 센터(Dossier Center)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 사이에 태어난 이반과 푸틴 주니어와 관련해 “이들의 개인 정보는 가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을 수 없었다”면서 “일반적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는 사람들은 (국가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은폐된 문서를 통해 정보가 기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째는 2015년생, 둘째는 2019년생이며, 둘 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대신 개인 교사에게 교육받고 러시아 연방보호서비스 소속 장교의 보호를 받는다. 장갑열차나 전용기, 요트 등으로 이동하며, 아버지인 푸틴 대통령 또는 어머니인 카바예바와 보내는 시간을 거의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아이들의 교육은 ‘놀랍게도’ 영국과 뉴질랜드 국적을 가진 가정교사가 담당했었다. 그러나 전쟁이 시작된 뒤에는 남아프리카 국적의 가정교사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면서 “두 형제는 친구들과 거의 접촉하지 않으며 러시아 차르의 왕족처럼 ‘푸틴의 궁전’에서 교육받는다”고 덧붙였다. 도시에 센터는 푸틴 대통령이 2015년 당시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때 가까운 수행원 등에게 “드디어 아들이 태어났다”며 소리칠 만큼 기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의 공식적인 자녀는 전처 류드밀라 푸티나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딸인 마리아 보론초바(39)와 카테리나 티호노바(37세)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잇따라 연사로 나서 크렘린궁의 후계 작업 수순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마리아 스네고바야 선임연구원은 “후계자에 대한 점진적인 권력 이양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엘리트층을 새로 유입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시도”라고 진단했다.
  • ‘도파민 저수지’에 가짜뉴스 범람… 저작권 눈감은 조회수 장사 [유튜브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도파민 저수지’에 가짜뉴스 범람… 저작권 눈감은 조회수 장사 [유튜브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조회수 1회당 0.6원 정도의 수익시청 유도 위해 자극적 영상 생산가짜뉴스·음모론으로 극단 선동규제 어려워 AI 활용 표절도 확산 유튜브는 지난 20년간 ‘자유의 땅’이자 ‘기회의 땅’이었다. 휴대전화 하나만 있으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내고, 재능을 활용해 돈도 벌 수 있었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수익 올리기도 어려워졌다. 너도나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생각하는 유튜브가 자극이 넘쳐 나는 ‘도파민 저수지’가 돼 간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4년 디지털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장 총매출액은 5조 3159억원이었다. 사업체 수는 1만 3514개, 종사자 수는 4만 2378명으로 조사됐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각각 2391개(21.5%), 7003명(19.8%) 늘었다. 해당 조사에서 전체 플랫폼 시장을 유튜브가 과점(68.1%)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점을 고려하면 유튜버 매출은 3조 4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할 수 있다. 유튜브 시장이 매년 20% 이상씩 성장하면서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초등학생들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성공하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전파진흥협회가 수익이 발생한 개인 또는 법인체 3만 675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디지털 크리에이터 활동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수익은 2040만 9000원 수준에 그쳤다. 국세청의 2022년 자료에 따르면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 3만 9366명의 연간 총수입은 1조 1420억원이었는데, 상위 1%에 해당하는 393명의 총수입이 3333억원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할 정도였다. 이를 소득 평균과 연결해 보면 결국 유튜브로 생계를 유지할 정도가 되는 이들은 일부에 그친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 창출 역시 어려워지고 있다. 20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1분미만’이 최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조회수 수입은 1회당 0.6원 정도에 불과했다. 채널 관계자는 “조회수 100만을 찍어야 수익이 60만원 정도”라면서 “각종 비용 등을 빼면 채널 유지 역시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유튜버 김대권씨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 ‘알고리즘에 버림받은 66만 목공 채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가 2019년부터 꾸린 ‘김팀장 크래프트’는 구독자를 빠르게 늘리며 성공한 채널로 평가받았다. 조회수가 잘 나올 때는 한 달에 700만~800만원씩 벌기도 했지만 쇼츠나 릴스 등 ‘숏폼’이 대세를 이루는 최근 들어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영상 하나를 만드는 데 2주 가까이 걸리지만 알고리즘의 외면을 받자 조회수가 5분의1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사회 영향력이 커지면서 유튜브는 뉴스 플랫폼으로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공익보다 조회수 올리기에 급급해 거짓을 퍼뜨리는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전 세계 47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시청하는 비율은 전 세계 평균 61%였고 우리나라는 이보다 14% 포인트나 높은 75%였다. 2017년 28%였던 점을 고려하면 8년 만에 2.5배 정도 늘어난 셈이다.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0’에서는 ‘가짜·허위 정보로 가장 우려되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유튜브가 31%로 1위를 차지했다. 가짜뉴스의 폐해는 사회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평소 보수 우익 유튜버 방송을 즐겨 보는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보수 세력 일각에서 주장하는 ‘부정선거론’을 들고 나와 논란을 불렀다. 헌법재판소가 이달 만장일치로 대통령 파면을 선고했지만, 보수 우익 유튜버들은 가짜뉴스와 음모론을 퍼뜨리며 선동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참사 이후 ‘사고기 기장이 살아 돌아왔다’, ‘사고기는 사실 모형 항공기’와 같은 허위 주장을 담은 가짜뉴스가 유튜브를 통해 확산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같은 해 11월 유튜브 등에는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막심한 피해로 이어졌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등의 주가가 이후 10% 안팎 급락하면서 6000억원대 손해가 발생했고 경찰 수사 요청까지 이어졌다. 최근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제작이 활발해지면서 저작권 논란도 거세다. 현행법상 저작물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로 규정한다. 그러나 타인의 저작물을 활용해 AI로 새롭게 창작물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규정이 없다. 유튜브에는 유명인 얼굴을 활용해 만든 딥페이크 영상, 허위 정보를 마치 실제 뉴스인 것처럼 주장하는 영상 등도 버젓이 돌고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관계자는 “생성형 AI로 유명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나 마이클 잭슨 목소리로 방탄소년단(BTS) 노래를 부른 음원을 제작해 유튜브 등에 올리면 저작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세한 규정은 없는 상황이라 문제가 불거지면 법으로 일일이 다투는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 천정명, 소개팅女 5명 중 최종 선택…16살 연하 무용수 제치고 ‘이 사람’

    천정명, 소개팅女 5명 중 최종 선택…16살 연하 무용수 제치고 ‘이 사람’

    배우 천정명(44)이 5번의 소개팅을 마치고 최종 선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은 변호사 이유진(36)에게 애프터를 신청했다. 그는 앞서 화가 이혜리, 한국 무용가 김제이, 대학원생 이유정,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세령까지 총 5명과 소개팅을 했다. 천정명은 이유진에 대해 “지금껏 만난 분 중에 설레는 감정이 가장 컸다. 처음 만났을 때 밝은 인상과 웃는 얼굴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유진은 “다시 뵙고 싶었다”며 “시간이 흘러가면서 기대를 내려놓았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묻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정명은 “신중한 성격 탓에 결정이 늦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유진은 “혹시 저랑 잘 어울린다는 댓글 보셨어요?”라고 물으며 수줍게 웃었다. 천정명 역시 이유진의 농담에 맞장구치며 함께 웃었다. 이유진은 “대부분 좋은 댓글이었는데 부정적인 시선, 악성 댓글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천정명은 “싫으면 방송 안 보면 되지”라며 위로했다. 이어 “마음이 안 좋았다. 용기 내서 나와주셨는데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게 미안하면서도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이유진은 다른 소개팅 상대의 앞치마를 매주는 모습에 질투가 났다며 “저는 안 매주시고”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너무 긴장돼서 그랬다”라며 사과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천정명은 “그런 질투는 귀여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유진은 “저랑 소개팅한 이후에 되게 어린 분들을 만나셨잖아요”라고 추궁하기도 했다. 천정명보다 16살 어린 김제이, 15살 어린 이세령 등 다른 소개팅 상대들을 언급한 것. 천정명은 “본의 아니게 다음 소개팅 상대들이 어렸다”며 “제가 어린 상대를 요청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천정명이 “남자친구가 연예인이면 어떨 것 같으세요?”라고 묻자 이유진은 “가까이에서 어떤 삶을 사는지 전혀 모르니까 걱정은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누구를 만나도 맞춰가는 시간은 필요하니까. 저는 저랑 완전히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한테 호기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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