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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2일

    쥐 48년생 : 미루었던 계획들을 추진하라. 60년생 : 경쟁에서 이득 생기겠다. 72년생 : 돈과 별로 인연이 없겠다. 84년생 : 도와주는 사람 많겠구나. 96년생 : 뜻밖의 성과 얻겠다. 소 49년생 : 귀인이 나타나 도와주겠다. 61년생 : 원하는 것 이루지 못한다. 73년생 : 건강관리에 마음을 써라. 85년생 : 곧은 것보다 유연함이 좋다. 97년생 : 경제 사정에 맞추어 움직여라. 호랑이 50년생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62년생 : 겉치레보다는 실속이 우선이다. 74년생 :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하겠다. 86년생 : 부지런한 자에게 기회는 온다. 98년생 : 매사 업무를 신중히 처리하라. 토끼 51년생 : 정도를 걸어야 길한 운세. 63년생 : 남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 좋겠다. 75년생 : 매사 결과가 좋게 나오는구나. 87년생 : 혼자 고민하지 말고 주변 사람의 조언을 구하라. 99년생 : 가족과 상의하라. 용 52년생 : 기회와 유혹이 동시에 찾아온다. 64년생 : 주변 사람의 시샘에 신경 쓰지 마라. 76년생 : 분수 지키면 길하다. 88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00년생 : 투자는 삼가는 것이 좋겠다. 뱀 53년생 : 자기 관리에 신경 써야 좋겠다. 65년생 : 평가가 좋아져 칭송받는다. 77년생 : 작은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89년생 : 나쁜 일보다 기쁜 일 많겠다. 01년생 :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는 힘들다. 말 54년생 : 가족과의 갈등을 대화로 풀어라. 66년생 : 상하관계에 장애가 많다. 78년생 : 새로운 길 열리니 고민이 끝난다. 90년생 : 돈과 인연이 있겠다. 02년생 : 고집부리다 구설에 오른다. 양 43년생 : 가족으로 인한 기쁨이 있겠다. 55년생 : 뜻밖의 누군가 방문. 67년생 : 남의 시샘을 잊지 마라. 79년생 : 막힘은 포기하지 말고 버텨라. 91년생 : 남들 놀 때 꾸준히 움직여라. 원숭이 44년생 : 막힘이 크니 조심하라. 56년생 :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하라. 68년생 : 급하게 먹으면 체하듯 욕심부리지 마라. 80년생 : 즐거운 일들이 많다. 92년생 : 사람 잘못 사귀어 손해를 입겠다. 닭 45년생 : 좋은 일 궂은일 교차한다. 57년생 : 진실함과 끈기가 필요하다. 69년생 : 남의 것을 탐하지 마라. 81년생 : 무리하게 일을 벌이지 마라. 93년생 : 감정을 풀고 살아라. 개 46년생 :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 58년생 : 투자계획은 내일로 미루어라. 70년생 : 이동운이 좋겠다. 82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어진다. 94년생 : 함부로 행동하다 웃음거리. 돼지 47년생 :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 59년생 : 베푸는 기분으로 생활하라. 71년생 : 기분에 따른 언행을 삼가라. 83년생 : 적극적인 자세를 밀고 나가라. 95년생 : 재물운이 강하고 투자운도 좋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일

    쥐 48년생 : 아랫사람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라. 60년생 : 문서, 인감 등 계약에 세심한 주의 72년생 : 연장자로부터 꾸중을 들을 수 있다. 84년생 : 억지로 밀어붙이면 좋지 않다. 96년생 : 현실에 충실하면 길하다. 소 49년생 : 매매는 좋고 기대한 일도 좋다. 61년생 : 자기주장을 꺾어라. 73년생 : 금전운이 나쁘다. 85년생 : 가족의 도움 받는다. 97년생 : 귀한 인연을 만나겠구나. 호랑이 50년생 : 고비를 잘 넘기겠다. 62년생 :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 좋겠다. 74년생 : 자신감 있게 밀고 나가면 행운 가득하다. 86년생 : 조심하고 주의 깊게 살펴라. 98년생 : 일이 해결되나 계속 주의해야 한다. 토끼 51년생 : 남의 것 탐하면 손해 본다. 63년생 : 이동운은 없으니 일찍 귀가하라. 75년생 : 차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87년생 : 자기 주관대로 일을 만들지 말라. 99년생 : 금전운이 가득하니 풍족하다. 용 52년생 : 시비와 구설수 따르니 언행을 조심하라. 64년생 :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며 조언과 충고를 들어라. 76년생 : 꾀하는 일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 88년생 :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대길. 00년생 : 매사 여유를 가져라. 뱀 53년생 : 계획대로 되기 힘들다. 65년생 : 조금만 더 노력하면 대길. 77년생 : 가까운 사람만 너무 믿지 마라. 89년생 : 일이 무리 없이 잘 진행된다. 01년생 : 이동의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 말 54년생 : 운수가 대길하니 재물은 있다. 66년생 : 인간관계가 순조롭다. 78년생 :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대처하면 어려움 따른다. 90년생 : 마음은 분주하고 몸은 따라주지 않는다. 02년생 :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라. 양 43년생 : 주위와 협조하면 무난하다. 55년생 : 욕심 때문에 큰 낭패 있다. 67년생 : 변화와 변동이 생길 것이다. 79년생 : 방해하는 사람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다. 91년생 : 티끌 모아 태산이로구나. 원숭이 44년생 : 겸손하게 주변의 의견에 따르라. 56년생 : 뜻이 같은 사람과 계획을 짜라. 68년생 : 불만이 있어도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80년생 : 귀인을 만나니 만남을 소중히 여겨라. 92년생 : 모든 일이 원만하게 될 것이다. 닭 45년생 : 자존심만 내세우다가 손실이 크다. 57년생 : 성실한 일에 보답이 있겠다. 69년생 : 공과 사를 구분해야 행운 있다. 81년생 : 말을 조심하면 마음먹은 일 성사 93년생 : 금전 관계로 인하여 우정에 금이 간다. 개 46년생 : 한 발 뒤로 물러서라. 58년생 : 인간관계 더욱더 신중하라. 70년생 : 직장의 이동이나 변동 있을 듯. 82년생 : 힘들면 도움 청하라. 반드시 해결된다. 94년생 : 양보하고 겸손한 마음을 지녀라. 돼지 47년생 : 건강부터 돌보라. 59년생 : 과다한 욕심은 실패를 부를 수 있다. 71년생 : 고집부리지 말고 융화에 신경 써라. 83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 크겠다. 95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면 큰 성과 있다.
  • [열린세상] 다음 대통령이 갖춰야 할 리더십

    [열린세상] 다음 대통령이 갖춰야 할 리더십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말은 인간 내면에서 이성과 감정이 충돌하는 지점을 상징한다. 특히 리더의 자리에 선 이들에게 이 표현은 단순한 감정 조절의 문제가 아니라 결정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존재론적 고뇌를 의미한다. 공적 책임을 지닌 리더는 언제나 불완전한 정보, 제한된 시간,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이처럼 고립된 판단은 종종 결과에 따라 거센 평가를 받으며 ‘오판’이라는 이름으로 낙인찍힌다. 그 결과 판단을 피하거나 무난한 결정을 택하려는 유혹이 커지고 사회 전체의 동력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리더의 결정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조직과 사회에 중대한 파장을 일으키는 가치판단의 실천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명확한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더 많다.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시대에 리더의 판단은 언제나 모호함과의 싸움 속에서 이뤄진다. 법적 관점에서 판단은 결과 중심으로 평가되며 위법행위는 고의나 과실 여부를 떠나 책임이 따른다. 반면 도덕적 관점에서는 판단의 동기와 절차, 즉 판단에 이르는 과정이 더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문제는 이러한 도덕적 기준 또한 시대, 문화, 시선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대통령 파면은 단지 특정 정책이나 인사의 실패를 넘어 리더십 판단 체계 전반의 붕괴라는 점에서 중대한 국가적 교훈을 남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공정과 법치를 내세워 국민의 선택을 받았지만 독단적 인사, 반대 의견에 대한 무시, 사적 인맥 의존 등의 판단 구조가 반복되며 결국 국민적 신뢰를 상실했다. 문제는 정책의 성패 이전에 리더가 판단을 어떻게 내렸는가, 그 과정에 있어 숙고, 경청, 책임의 태도가 있었는가 하는 점이다. 그렇다면 다음 대통령은 이 같은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가. 우선, 우리는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했는가’보다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먼저 보아야 한다. 단순한 이미지나 언변이 아니라 그 사람의 과거 언행, 인간관계, 위기 대응 방식이 바로 리더십의 실체다. 첫째, 과거 어떤 사회적 위기 속에서 어떤 결정을 했는가. 둘째, 비판과 갈등을 어떻게 감당해 왔는가. 셋째, 권력을 얻기 전 그는 약자에게 어떤 태도를 보였는가. 넷째, 이해충돌이나 특권적 관계에서 스스로 거리를 뒀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삶의 기록이 다음 대통령이 보여야 할 리더십의 본질이다. 진짜 리더는 선거 시즌의 말잔치가 아닌 삶의 궤적 속에서 보인 판단력과 품성으로 드러난다. 공직 경험이 있다면 결정의 이력으로, 민간에 있었다면 위기 앞에서의 대응으로, 우리는 그 사람이 가진 판단의 품격을 가늠해야 한다. 결국 리더의 판단은 냉정함과 열정, 원칙과 현실, 결과와 과정 사이에서 고독하게 이루어진다. 단순한 결심이 아니라 공동체에 대한 헌신과 책임을 동반한 행위다. 따라서 이제는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판단 과정에 깃든 인간성과 도덕성, 성실함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제 운영 방식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불행한 대통령은 개인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다. 국가 전체의 존망과 내일을 보여 주며 세계 속 한민족의 부침의 바로미터가 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다가오는 대선에서 국민 앞에 설 후보들은 과연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는가. 그들은 외로운 결정의 순간, 진실로 공동체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내면의 힘과 철학을 지녔는가. 결국 국민의 안목이 정치의 질을 결정한다. 우리 사회에 그런 리더가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그런 인물을 알아보고 지지할 수 있는 성숙한 판단력과 용기를 갖추고 있는가. 냉정한 이성과 뜨거운 책임감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을 진짜 리더, 그를 선택해야 할 시간은 지금이다.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 [사설] 속도 내는 대법 ‘李 선거법’ 재판, 정치권은 외압 멈추라

    [사설] 속도 내는 대법 ‘李 선거법’ 재판, 정치권은 외압 멈추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처리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사건이 전원합의체에 배당된 당일 첫 심리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합의기일을 열었다. 이 재판은 1심 유죄 판단이 2심에서 무죄로 뒤집히면서 국민적 논쟁이 뜨거운 사안이다. 1·2심 법원이 공직선거법의 ‘6·3·3 원칙’(1심 6개월, 2·3심은 각각 3개월 내 판결)을 이미 어겨 사법 불신을 자초한 사건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대법원은 더욱 책임을 느껴야 한다. 6·3 대선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판의 속도를 내려는 움직임은 당연하다. 이런 사정인데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 대법원을 흔들겠다는 각 당의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민주당은 대법원의 신속한 재판 진행을 두고 “사법적 판단이 아닌 정무적 판단을 한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소속의 법제사법위원장은 “대법원이 대선에 등판하고 싶은가”, “국민의 참정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 등 노골적으로 겁박했다. 사법부의 판단을 누구보다 존중해야 할 사람이 정치적 잣대로 대법원을 압박한 것이다. 대법원에 신속 재판을 독려하는 차원을 넘어 파기자판을 강요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언행도 적절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대법원이 재판을 서두르는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이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재판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인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헌법 제84조에 명시된 ‘현직 대통령 불소추 특권’이 당선 이전 사건에도 적용되는지 법조계는 일치된 해석을 내지 못하고 있다. 대법원이 사건 선고를 미루어 당선인 자격을 놓고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다리는 희대의 국가적 혼란은 피해야 한다. 민주당은 대법원의 신속 심리에 불안해할 일이 아니다. 이 후보의 피선거권 논란을 불식시켜 대선에 집중할 기회로 삼으면 될 것이다. 외압이 더 거칠어지더라도 대법원은 오직 법리에 따라 공정하게 판단하길 바란다.
  • “현직 대통령은 마약 중독자”…폭탄 주장에 발칵 뒤집힌 나라 [핫이슈]

    “현직 대통령은 마약 중독자”…폭탄 주장에 발칵 뒤집힌 나라 [핫이슈]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국인 남미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수년간 마약 중독 상태라는 주장이 제기돼 콜롬비아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3일(현지시간) “알바로 레이바 콜롬비아 전 외무장관이 페트로 대통령을 마약 남용 혐의를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충격적인 의혹을 제기한 레이바 전 장관은 콜롬비아 정치 보수 진영의 대표급 인사로, 페트로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콜롬비아 최초의 좌파 정권을 세운 뒤 2년 동안 외무장관으로서 그를 보좌해 온 최측근 중 한 명이다. 레이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 계정에 ‘페트로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으로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그는 “2022년 역사적인 선거 직후 페트로 내각에 합류했을 때, 콜롬비아 최초의 좌익 대통령이 이곳의 희망이자 전 세계의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대통령의 일관성 없는 발언과 무의미한 여행 등을 예로 들며 “불안하고 당황스러운 장면들을 목격했다”면서 “내가 각하의 마약 중독 문제를 확신할 수 있었던 때는 파리 국빈 방문 당시였다”고 밝혔다. 레이바 전 장관이 언급한 시기는 2023년 페트로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던 때를 의미한다. 당시 레이바 전 장관은 외무장관으로서 페트로 대통령과 함께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당시 페트로 대통령이 파리에서 예정돼 있던 공식 일정에서 무단이탈해 이틀 동안 돌연 잠적했다”면서 이런 “당혹스러운 순간들”이 마약 중독과 무관하지 않다고 넌지시 암시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페트로 대통령의 마약 중독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시간을 잘 지키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언행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페트로 대통령이 마약에 중독돼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에도 현지의 한 언론인이 비슷한 주장을 내놓았을 때, 페트로 대통령은 “내가 중독된 것은 아침 커피 뿐”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번에도 페트로 대통령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파리에는 이틀 동안 시간을 보낼만한 공원과 박물관, 서점이 가득하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내게는 파리에 사는 딸들과 손녀들도 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 갈등 이어가는 페트로 대통령마약 중독설에 휩싸인 페트로 대통령은 마약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페트로 대통령은 2022년 취임한 이후 마약 재배 농가 등을 겨냥한 마약 단속을 극도로 줄이는 동시에, 해상을 통한 마약 밀수 차단에 주력하는 정책을 이어왔다. 마약 생산과 유통 차단, 마약 밀매 조직을 소탕하는 것보다 미국의 마약 수요 자체를 줄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이유였다. 지난 2월에는 각료 회의에서 “코카인은 위스키보다 나쁠 것이 없다”면서 “코카인이 전 세계적으로 합법화하면 불법 조직은 손쉽게 해체될 것이다. (코카인이) 와인처럼 팔릴 수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전국으로 중계돼 파문이 일었다. 이 발언은 취임 전부터 마약 문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온 트럼프 대통령과 불법 이민자 송환 문제로 갈등을 빚은 직후 나온 것으로, 두 정상 간 갈등의 골이 예상보다 깊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해 온 페트로 대통령은 최근 미국 비자가 취소돼 미국에 입국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비자가 취소된 정확한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 “야구팬분들 죄송합니다”…더보이즈 케빈, 시타 논란 사과

    “야구팬분들 죄송합니다”…더보이즈 케빈, 시타 논란 사과

    그룹 더보이즈의 케빈이 야구 경기 시타 후 다른 팀을 응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케빈은 22일 더보이즈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야구를 사랑하시는 팬분들 그리고 더비(더보이즈 팬덤명)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케빈은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을 드렸다”라며 “오로지 키움 선수분들께 응원이 돼야 했지만, 타 팀을 언급하며 부주의한 행동을 했고 그로 인해 기분 상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케빈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에 멤버 에릭과 함께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에릭은 “어릴 때부터 키움 팬이라 시구하게 되어 영광이고, 승리 요정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응원했다. 에릭은 시속 100km가 넘는 공을 던져 박수받았고 케빈은 힘차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승리 기원 시구·시타 행사를 마쳤다. 문제는 이후 불거졌다. 경기 관람 도중 케빈이 휴대전화 메모장에 ‘KIA 타이거즈 고향인 광주에서 애국가 부르는 날이 오길’이라는 문구를 써서 팬들에게 보여준 모습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비매너 논란이 일었다. 이날 키움은 1-11로 대패했다. 경기가 진행 중인 상황에 키움의 유니폼을 입은 채 다른 팀을 응원하는 케빈의 모습에 야구팬들은 “무례하다. 다른 팀 팬이어도 티를 내면 안 되지”, “그럴 거면 왜 키움 경기에 왔냐”며 비판했다. 더보이즈는 얼마 전 멤버 선우의 인성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선우가 경호원으로부터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건네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선우는 에어팟을 바닥에 떨어뜨린 뒤 “내 에어팟”이라고 외쳤다. 근처에 있던 경호원이 에어팟을 건네자 선우는 이를 한 손으로 받은 후 자리를 떴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의 없는 행동”이라며 비판했다. 선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언행과 불찰을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있다”라며 사과했다. 2017년 데뷔한 더보이즈는 지난해 11월 MC몽이 이끄는 ‘원헌드레드’로 소속사를 옮겼다.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3집 ‘Unexpected(언익스펙티드)’는 일주일 만에 74만장이 팔리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 항상 ‘곱빼기’ 시키던 사람들…“그러다 죽습니다” 말나온 이유

    항상 ‘곱빼기’ 시키던 사람들…“그러다 죽습니다” 말나온 이유

    일본의 유명 라멘 가게가 “많은 양의 라멘을 주문하고 후배에게 이를 다 먹도록 강요하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호소하면서 현지에서 ‘음식 강요 괴롭힘’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일본 변호사닷컴뉴스에 따르면 일본의 유명 라멘 체인 중 하나인 ‘라멘지로’ 카메도점은 지난 3일 엑스(X)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카메도점은 “새해를 맞아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분들이 저희 가게를 찾는 일도 점점 늘어날 것”이라면서 “최근 많이 줄기는 했지만, 이 시기 여전히 신입사원이 선배나 상사의 말에 잘 알지도 못한 채 대용량 라멘을 주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배가) 힘들게 먹는 모습을 옆에서 선배들이 보며 웃고 있는 사례가 자주 있다”며 “(음식을) 만드는 입장에서 이런 광경을 보고 있으면 매우 기분이 나쁘니 부디 그만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라멘지로는 엄청난 양의 음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라멘지로의 보통 사이즈는 일반 라멘집의 곱빼기 이상에 해당할 정도며, 기본적으로 양배추나 숙주나물이 듬뿍 들어가는데 여기에 채소를 추가하면 산처럼 쌓여 나온다. 그런데 후배와 함께 라멘지로에 방문하면서 보통 사이즈보다 큰 사이즈에 채소까지 추가하게 하는 선배의 괴롭힘이 종종 목격된다는 것이다. 현지 변호사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수도”현지 변호사는 이 같은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변호사닷컴뉴스와 인터뷰한 한 변호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려면 ▲우위적 관계를 배경으로 한 언행일 것 ▲업무에 꼭 필요하지 않은 지나친 행동일 것 ▲그로 인해 상대방이 일하기 힘들 정도로 정신적이나 신체적으로 괴로움을 느낄 것 등의 3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대용량 라멘을 속여서 먹게 한 것이 한 번뿐이고, 전부 다 먹도록 강요하지 않았다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지장이 생겼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변호사 설명이다. 다만 단 한 번이라 하더라도 몸 상태에 무리가 갈 만큼의 양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전부 먹도록 강요한 경우에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다. 또 상대를 속였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음식을 강요하고 있다면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볼 수 있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카메도점의 공지글은 23일 기준 114만 조회수를 넘으면서 현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실제로 ‘라멘지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힌 누리꾼도 있었다. 이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X)에 “전에 다니던 회사의 소장이 전 직원들을 데리고 가서 ‘대’ 사이즈에 채소, 마늘, 기름 등을 전부 추가해서 먹이게 했다”며 “다들 죽을 것 같은 얼굴로 먹고 있었는데, 소장은 웃고 있었다”고 전했다.
  • 수천만원어치 돼지고기 주문… ‘교도관’ 사칭한 간 큰 사기행각에 속았다

    수천만원어치 돼지고기 주문… ‘교도관’ 사칭한 간 큰 사기행각에 속았다

    최근 교도관을 사칭해 물품을 주문하고 수령한 뒤 잠적하는 사기가 광주·경북·진주교도소 등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제주교도소,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제주교도소 직원을 사칭해 식자재나 건축자재 등 납품을 요청한 뒤 특정 업체에 대납을 요구하거나 사후 결제진행 방식으로 일반업체를 속여 물품을 수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지역 축산업체 사장 A씨의 경우 최근 가게로 한통의 전화가 와 받았다. 전화속 남성은 ‘자신이 제주교도소 소속 박00 교위’라고 소개하며 돼지고기를 주문했다. 위조된 공무원증과 명함 등도 메시지로 보내 왔다. 해당 남성은 A씨에게 ‘기존 거래했던 B축산유통업체와 문제가 생겨 거래를 못하게 됐다. 돼지고기를 구매하려는 데 대신 구매해줄 수 있느냐’는 식으로 접근했다. 그러면서 단가가 저렴한 B업체를 A씨에게 소개했다. 교도소 측은 A씨로부터 돼지고기를 납품 받고 A씨는 유통과정에서 차액을 챙기는 거래가 성사됐다. A씨는 B업체에 3200만원의 돼지고기를 주문함과 동시에 결제금액을 선입금했다. 하지만 입금을 하자마자 해당 남성과 업체 측 모두 연락이 두절됐다. A씨는 제주교도소 등에 박00 교위가 실제로 재직 중인지 문의했으나 ‘그런 사람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고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이들은 제주교도소 구매직원이라고 사칭한 후 직원 사칭명함 및 허위작성 공문서를 보여주며 신뢰감을 조성한 뒤 물품을 먼저 수령 하고나서 사후결제를 하겠다고 하는수법(이후 잠적)을 사용했다. 피해업체 측은 거액의 거래금액 및 사칭자의 언행이 의심스러워 제주교도소로 연락을 했으나 모두 사기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교도소 관계자는 “최근 교정공무원 사칭사기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추가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을 경우 사전에 제주교도소로 직접 전화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당부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22일

    쥐 48년생 : 약속을 어기다가 큰 손실 있겠다. 60년생 : 냉정하게 처리하면 성과 크다. 72년생 : 어렵고 힘들어도 참고 견뎌라. 84년생 : 허풍은 나중에 곤란을 겪게 한다. 96년생 : 남 앞에 너무 나서지 마라. 소 49년생 :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라. 61년생 : 자식으로부터 소식 듣겠다. 73년생 : 서두르면 실수한다. 85년생 : 새로운 실마리를 찾겠다. 97년생 : 뜻밖의 행운 따르겠구나. 호랑이 50년생 : 차근차근 실행함이 좋겠다. 62년생 :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라. 74년생 : 너무 뜸 들이면 불리하다. 86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98년생 : 작은 것이 큰 것이 된다. 토끼 51년생 : 한가지로 성취하라. 63년생 : 나가는 돈이 많아 마음 상하겠다. 75년생 : 감언이설에 속을까 걱정된다. 87년생 : 뜻대로 일이 풀린다. 99년생 : 인간관계가 순조롭다. 용 52년생 : 기다리는 것이 행운 가져다준다. 64년생 : 이동해도 별 탈 없구나. 76년생 : 초조해 하면 될 일도 안 된다. 88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나가라. 00년생 : 가족의 안부에 관심 가져야 한다. 뱀 53년생 : 무리하다가 건강 해칠 수 있다. 65년생 : 쉽게 생각하다 모두 잃는다. 77년생 : 다른 사람과 협조 잘하라. 89년생 : 기쁨도 있지만 책임도 있음을 명심. 01년생 : 좋은 일이 생기는 날. 말 54년생 : 허영심을 버리면 횡재 있다. 66년생 : 인간관계가 길운을 부른다. 78년생 : 활기가 넘치는 날이다. 90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된다. 02년생 : 좋은 만남이 있을 운. 양 43년생 : 자신의 노력으로 어려움 해결된다. 55년생 : 중요한 일은 뒤로 보류하라. 67년생 : 분수에 맞게 처신해야 한다. 79년생 : 바쁜 만큼 실속도 있다. 91년생 : 내일을 위한 충전 필요하다. 원숭이 44년생 : 인간관계가 길운을 부른다. 56년생 : 목표를 정해 행동에 옮겨라. 68년생 :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라. 80년생 : 너무 한 가지 일에 집착하지 말라. 92년생 :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닭 45년생 : 분위기에 들뜨지 마라. 57년생 : 여행하면 길하다. 69년생 : 마음이 심란해지겠다. 81년생 : 집안에 부귀가 가득하구나. 93년생 : 언행을 무겁게 하라. 개 46년생 : 모든 일이 형통하구나. 58년생 : 일의 마무리를 잘해라. 70년생 : 운이 드디어 풀렸구나. 82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94년생 : 어려움 닥쳐도 걱정 없다. 돼지 47년생 : 부와 명예가 함께 한다. 59년생 : 많은 이득이 생기겠다. 71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83년생 : 믿는 사람에게 의논하라. 95년생 : 전화위복의 멋진 날이다.
  • kt 아닌 심판 판정과 싸운 가스공사, PO 탈락 위기…“마티앙 출전 가능, 경기에 집중”

    kt 아닌 심판 판정과 싸운 가스공사, PO 탈락 위기…“마티앙 출전 가능, 경기에 집중”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상대 팀이 아닌 심판과 싸우다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부상 선수들이 출전 투혼을 발휘했지만 강혁 감독이 퇴장당하고 베테랑 앤드류 니콜슨까지 흔들리면서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탈락 직전에 몰린 것이다. 가스공사는 18일 대구체육관에서 2024~25 프로농구 6강 PO 4차전 수원 kt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1승2패로 몰린 가스공사가 지면 시즌을 마감한다. 1차전 승리로 4강 PO를 향한 92.6%의 확률을 붙잡았는데 이후 휘청이면서 연패에 빠졌다. kt보다 심판 판정에 집중하다가 갈 길을 잃었다. 가스공사는 지난 14일 수원에서 열린 2차전을 71-75로 패하고 kt가 8초 안에 중앙선을 넘지 못한 부분(8초 바이얼레이션) 등 오심이 많았다고 심판진에 항의했다. 이날 김낙현, 김준일, 만곡 마티앙이 발목을 다치면서 감정이 과열된 영향도 있었다. 유재학 한국농구연맹(KBL) 경기본부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심판들이 균형 있는 판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시리즈 분위기가 안 좋게 흘러가서 안타깝다”며 “특정팀에 불리하거나 유리하게 판정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판정에 불만을 가진 채 16일 3차전에 임했고 2쿼터에 샘조세프 벨란겔의 개인 세 번째 반칙이 선언되자 맹렬히 항의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이 과격한 언행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연속 2번 받으면서 퇴장당한 것이다. PO에서 사령탑이 퇴장당한 건 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전창진 부산 KCC 감독(2회), 강동희 전 감독(1회)에 이어 리그 역사상 4번째였다. 정규시즌에서 부드러운 태도로 선수들을 다독였던 강 감독이 격렬한 모습을 보인 뒤 팀도 크게 흔들렸다. 평소 차분했던 니콜슨도 공격자 반칙이 선언되자 격한 항의로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 받았다. 관중들도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심판 판정마다 야유를 보냈다. 허리 부상을 안고 뛴 니콜슨이 37분을 소화한 것을 비롯해 김낙현, 김준일이 25분 이상 뛰었으나 사령탑의 부재가 뼈아팠다. 벨란겔이 경기 종료 1분 43초 전 역전 3점을 꽂았지만 가스공사는 역전패했다. 강 감독은 작전시간마다 일어날 상황에 따른 작전을 세심하게 설명하는 편이라 김상영 수석코치가 대신하기 어려웠다. 결국 허훈에게 35점을 허용했고 가스공사는 kt에 57-63으로 졌다. 가스공사는 4차전에선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구단 관계자는 “강혁 감독님이 3차전 행동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 PO 축제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판정 문제가 불거져 구성원들이 흥분했다”면서 “마티앙도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4차전은 앙금을 털고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황수정 칼럼] ‘어대명’이라면, 달라져야 한다

    [황수정 칼럼] ‘어대명’이라면, 달라져야 한다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언행은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 측근에게 “사람을 쓸 때 가장 중요시 볼 것은 충성심”이라고 했다. 그 자신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언표로 대통령까지 올랐다. 용산을 떠나는 차 안에서 활짝 웃고, 사저 주민들한테는 “다 이기고 돌아왔다”고 했다. 민주공화국 대통령 자리는 야바위 노름판이 아닌 것. 그런데 “어차피 뭐 5년 하나 3년 하나”라고도 했다. 할 말 안 할 말을 분별하지 못한다. 사저 복귀 이틀 만에 지하상가를 동네 아저씨 차림으로 걸어다녔다. 갈 데 안 갈 데를 분별하지도 못한다. 지금이 그럴 때인가. 탄핵의 부끄러움마저 잃은 기행(奇行)이다. 기인(奇人)이 된 전직 대통령의 곁불을 쬐려고 부나방같이 모여든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다. 중도층이 한 톨 미련이라도 있던 주자들은 지레 경선을 포기했다. 바깥에서 보자면 ‘극우 경선’ 비슷한 그림이 되고 있다. 손자병법을 잠시 들추고 가자. 가장 윗급의 전쟁은 상병벌모(上兵伐謨).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상대가 싸울 의지 자체를 놓아 버린 전쟁이다. 가장 아랫급의 전쟁은 기하공성(其下攻城). 죽기를 각오하고 내 피도 흘려야 하는 이판사판의 결투. 말 그대로 ‘공성전’이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는 싸우지 않고 거의 다 이긴 전쟁,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중도층과 중도 언저리의 보수층은 이 게임을 지켜볼 이유가 점점 없어진다. 이 전 대표의 사주팔자에는 틀림없이 대통령을 만들어 줄 귀인이 들어 있을 것이다. 그 귀인이 윤 전 대통령일 것이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18일 만에 계엄 자해극이 벌어졌다. 대통령이 되라는 운명이라면 하늘이 돕고 귀신이 돕는다. 귀신도 돕는 ‘어대명’이라면 이쯤에서 상상해 봐야 한다. 대통령 이재명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 그의 곁에 메시지 기획자가 없을 리 없다. 그런데 왜 이 전 대표는 달라지려 하지 않을까. 정치인 이재명의 가장 큰 약점은 결여된 휴머니티다. ‘급발진 인성’에 대한 불안감은 공포감에 가깝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경북 청송 산불 현장에서도 욕설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번지자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몇 번을 들어봐도 숨소리 같지는 않았다. 유튜브에서는 “숨을 욕처럼 쉬느냐”고 뒤숭숭했다. 창고가 사흘째 불탄다고 고함치는 그 이재민에게 “정치적 행위”라는 말도 했다. 방송 마이크 앞이라 자제하느라고 했을 것이다. 이 해프닝 하나만 해도 많은 이야기를 대신하고 있다. 시골 출신의 도시 빈민, 산재장애로 전전한 소년공 시절. 지금 대선 주자들 중에 여야 통틀어 이런 인간승리 서사를 누가 갖고 있나. 이 대목에서는 한동훈 같은 이들은 할 말이 없다. 돈을 주고라도 사고 싶을 것이다. 이 전 대표는 돈 주고도 못 살 감동의 개인 서사를 제대로 써먹지 못한다. 시대가 변해도 자수성가의 메타포는 사회에 해롭지 않은 에너지. 훌륭한 식재료를 갖고도 밥상이 차려지지 않는 별난 까닭도 다르지 않다. 험구(險口)와 거짓말 이미지에 폭싹 주저앉은 탓이다. 더 문제는 치명적 아킬레스건인 험구는 도발적 국정 불안감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내 주변 중도들이 꼽는 ‘이재명 유보론’의 큰 이유다. 글로벌 경제정세 불안은 포퓰리즘 정책에 최적의 토양이다. 안 그래도 이 전 대표는 포퓰리스트로 분류돼 있다. 과연 절제된 정책으로 고비를 넘겨줄까.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첫 대선 공약으로 발표하면서 ‘전 국민 무료 챗GPT’를 끼워 넣었다. 전 국민에 25만원을 거저 주겠다는데도 반대 여론이 더 높다. 검토가 덜 된 ‘기본 시리즈’에 사람들은 피로감이 쌓일 대로 쌓여 있다. 줄 때 주더라도 기계적으로 꺼내는 것은 수지가 안 맞는 일이다. 성장경제의 오른쪽 깜빡이를 잠시 켰다면 더더욱 그렇다. 오른쪽 왼쪽 깜빡이를 이리저리 켜면 따라오는 뒤차는 헷갈린다. 결국 성난 경적을 울린다. 추락한 국격을 수습할 절대적 책임이 새 대통령에게는 있다. 지금부터라도 최고 지도자로서의 품격을 몸에 담아야 한다. 품격이 연습이 되는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그럼에도 악착같이 해봐야 한다. ‘어대명’이라면. 황수정 논설실장
  • 심상찮은 韓대행… 출마 여부 안 밝힌 채 ‘호남의 심장’ 광주 찾았다

    심상찮은 韓대행… 출마 여부 안 밝힌 채 ‘호남의 심장’ 광주 찾았다

    미국발 관세전쟁 적극 대응 약속인사말에서 ‘지역’ 거듭 강조 주목시장 내 식당 찾아 격려금·손편지“단순 민생 행보로만 보기 힘들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광주 지역의 자동차 산업 현장을 찾아 미국발 관세전쟁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상 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한 대행의 현장 행보지만 대선 출마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호남 민심의 ‘심장부’인 광주를 직접 방문한 건 여러 해석이 뒤따른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에 있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 등 동맹국과 우선적으로 협상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침이 있었기 때문에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35%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우려하며 “지난 9일 발표한 자동차를 포함한 주요 산업에 대한 지원 대책을 적극 이행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어 “정부는 관세로 인해 위축이 예상되는 국내 제조기반 유지를 위해 전기차 보조금 확대 등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추가 지정 등 국내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한 대행이 전날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비롯해 이번 주 통상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고 전했다. 대망론에 대해선 여전히 긍정도 부인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별다른 정치적 의미는 담겨 있지 않다는 게 총리실 측 설명이다. 정치권에선 한 대행의 행보에 계속해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모양새다. 이날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등록하진 않았지만 무소속 출마 후 단일화 시나리오 등은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대선 주자’ 한 대행의 강점으로 호남(전북 전주) 및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 출신으로서 확장성이 있다는 게 주요하게 언급되는 가운데 한 대행의 이날 호남 방문을 단순한 민생 행보로만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이날 한 대행의 언행에서도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한 대행은 인사말에서 ‘광주 지역 대표 기업’, ‘광주 지역 1위 기업’ 등의 표현을 쓰며 지역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했을 땐 ‘수출 1위 효자 산업’이라며 반도체 분야의 중요성만 언급했다. 이후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 위치한 천원 밥상 ‘해뜨는 식당’을 찾아 사비로 준비한 격려금과 응원을 담은 손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 술자리 면접에 온갖 위생 논란 줄줄이…더본코리아 “다 바꾸겠다”

    술자리 면접에 온갖 위생 논란 줄줄이…더본코리아 “다 바꾸겠다”

    위생 논란과 농지법 등 법률 위반, 임원의 ‘술자리 면접’까지 온갖 악재가 줄줄이 터진 더본코리아가 “다 바꾸겠다”면서 쇄신을 약속했다. 더본코리아는 “내부 시스템과 외부 현장 전면에 걸쳐 쇄신을 단행하고 있다”면서 “철저히 개선해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더본코리아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 관리 등 일련의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조직문화와 업무시스템 전반의 근본적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윤리 경영과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내부 시스템과 외부 현장 전면에 걸쳐 쇄신을 단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사조직 신설 및 대외 홍보·소통 체계 가동 ▲조직문화 혁신 및 임직원 책임 강화 ▲식품 안전·위생 관리 시스템 전면 재정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술자리 면접’ 임원 조사 중…윤리교육 실시”더본코리아는 “대표이사 직속의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해 모든 내부 활동을 투명하고 강도 높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외부와의 책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홍보팀을 신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된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은 즉각적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후 외부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받고 있는 바,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라면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조속히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잇따르는 위생 논란에 대해서는 “식품 안전과 위생·품질 관리를 총괄할 전담 부서를 즉시 가동했고, 외부 전문가를 보강해 현장의 모든 프로세스를 원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리 장비와 식품 가공 전 과정에 대한 안전 인증 절차를 강화하고, 냉장·냉동 운송 및 보관 설비를 전면 개선해 안전 기준을 갖춘 지역 축제 플랫폼을 구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는 “사과와 해명을 넘어 상장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사의 각오로 혁신에 임하겠다”라면서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잘못되고 부족했던 모든 사안들을 철저히 개선해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주가 곤두박질…백종원, 주총서 사과앞서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자사의 제품과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콘텐츠, 더본코리아가 주관하는 축제 등을 둘러싼 잇따른 논란으로 홍역을 겪었다. ‘빽햄’의 가격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비판에서 시작된 논란은 더본코리아의 각종 제품의 원산지와 성분 함량 등에 대한 불만으로 확산됐다. 백 대표가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옆에 두고 닭뼈를 튀기는 모습이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공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농지법에 따라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야 하는 제품에 중국산 메주 등 외국산 원료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농지법 위반과 원산지 허위표시 험위, 식품위생법 위반 등 각종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최근에는 한 임원이 면접을 가장해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불러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고용노동부가 채용절차법 위반 및 직장 내 괴롭힘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잇단 악재에 주가는 상장 이후 한 차례도 상승세를 타지 못한 채 연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백 대표는 지난달 2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경영자로서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점을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 보아, ‘라방 사과문’ 후 심경 고백…“몇 년간 힘든 시간 겪어왔다”

    보아, ‘라방 사과문’ 후 심경 고백…“몇 년간 힘든 시간 겪어왔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 중 언행으로 논란이 됐던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38)가 심경을 고백했다. 15일 오전 보아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보아는 “지난 몇 년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겪었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도 “(제가)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했다. 보아는 “예전에는 그저 ‘하라는 것’만 열심히 하면 더 잘될 거라고 믿었다”면서도 “세상도 바뀌고, 저도 변하고, 그 변화들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이 자리가 내가 서 있을 곳이 맞나’라는 고민을 반복했다”고 털어놨다. 보아는 고민 끝에 음악을 붙잡을 수밖에 없었다며 “음악이 사라지면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어떤 방식이든, 어떤 형태든 여러분과 음악으로 연결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보아는 나이가 들어가는 상황을 언급하며 “앞으로 얼마나 더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마음속엔 아직도 뜨거운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그 힘을 여러분과 함께 다시 끌어올려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보아는 “언제나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조용히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 덕분에 저는 오늘도 ‘보아’(BoA)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지난 5일 보아는 방송인 전현무(47)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개그맨 박나래(39)를 언급하며 “오빠(전현무)가 아깝다” 등의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논란이 이어지자 보아는 7일 위버스를 통해 “미성숙한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사과드렸다”고 밝혔다.
  • 경호원에 “내 에어팟!”…‘인성 논란’ 더보이즈 선우, 결국 고개 숙여

    경호원에 “내 에어팟!”…‘인성 논란’ 더보이즈 선우, 결국 고개 숙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인성 논란’이 제기됐던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본명 김선우·25)가 대중에게 직접 사과했다. 선우는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더보이즈 공식 엑스(X) 등에 “안녕하세요, 더보이즈 선우입니다”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내놨다. 선우는 “어떻게 하면 제 솔직한 생각과 심정이 묻어날까, 진심이 아닌데 글을 적고 있지는 않나, 고민하다가 글이 많이 늦어졌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우선 (대중이) 많이 지치셨을 것”이라며 “제 언행과 불찰을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생각과 이성적이지 못한 제 언행에 의해, 전하고 싶었던 말의 의도가 변질했다”며 “언행에 신경 쓰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선 선우가 한 경호원으로부터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건네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논란이 됐다. 영상에서 선우는 급하게 뛰다가 에어팟을 바닥에 떨어뜨린 뒤 “내 에어팟”이라고 외쳤다. 근처에 있던 경호원이 에어팟을 주워서 건네자, 선우는 이를 한 손으로 받은 후 자리를 떴다. 누리꾼들은 선우가 자기 물건을 스스로 줍지 않고 경호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선우는 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에어팟을) 받으면서 고개를 숙이진 않았으나 감사하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그런데도 논란이 이어지자, 선우는 전날 “사람들 참 무섭다”라며 “(사람들이) 정도껏 해야 입 다물고 넘어가든지 하지”라고 토로했다. 선우는 해당 사과문이 상황 모면을 위한 것이 아니라며 “제가 부족해서 (논란에) 성숙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선 넘는 비난을 방어하려던 제 언행이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저 용서를 바라거나 억울하다고 전할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제 태도가 문제점으로) 그렇게 보였다면 제가 정말 그런 사람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점을 (먼저) 인지해야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선우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가) 사람 사이의 관계와 마음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걸 여러분과 저 자신에게 증명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사과문을 두고 “이 글은 제 불찰과 미숙을 비판해 주신 분들, 제 행동을 보며 상처받으신 분들, 또 저를 사랑해 주시는 제 주위 모든 분께 전하는 죄송한 마음”이라며 “제 마음이 한 치의 오해 없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선우는 “특히 저를 사랑해 주신 ‘더비’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며 글을 마쳤다. ‘더비’는 더보이즈의 팬클럽 이름이다. 앞서 전날 오후 더보이즈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해당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원헌드레드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우의 인성 논란은 전적으로 회사의 불찰이며, 아티스트 역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반성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러한 불찰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일에 관한)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방치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2차 면접이라더니 술자리” 백종원의 ‘더본’, 결국 고용부 조사 받는다

    “2차 면접이라더니 술자리” 백종원의 ‘더본’, 결국 고용부 조사 받는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의 임원이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불러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더본코리아의 ‘술자리 면접’ 논란에 대해 채용절차법 위반 및 직장 내 괴롭힘 여부를 살펴보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지난 8일 더본코리아가 채용 과정에서 채용절차법을 위반하고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한 의혹이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더본코리아 사업장이 있는 충남 예산군 관할인 천안지청으로 민원을 이첩했다. 앞서 지난 7일 더본코리아의 한 임원이 면접을 가장해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불러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2차 점주 모집에 지원한 여성 A씨는 정식 면접 이후 더본코리아 부장으로부터 ‘2차 면접’ 명목의 술자리 참석 요청을 받았다. 해당 부장은 술자리에서 백종원 대표 유튜브에 본인이 등장한 영상을 보여주며 “여기 나온 상인들도 애걸복걸해서 붙여 줬다. 전권은 나에게 있다” “백 대표를 직접 만나게 해 줄 수 있다”는 등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고 한다. 이에 더해 인성 검사를 핑계로 술을 권하며 사적인 질문까지 던졌다는 게 A씨 주장이다. “아이가 어렸을 때 아내가 도망가서 이혼했다” “지금 남자친구 없으세요? 남자친구 있으면 안 되는데” 등 부적절한 언급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최종 합격 점주들과의 자리에서도 해당 부장이 불쾌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교육 후 단체식사 자리에서 부장이 나를 격려한다면서 내 허벅지를 두들겼다”고 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직원은 즉시 업무배제 및 대기발령 조치를 시켰다. 현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위법 사실이 없는지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전현무, ‘취중 라이브’ 이후 박나래 첫 대면…“입 닥쳐라”

    전현무, ‘취중 라이브’ 이후 박나래 첫 대면…“입 닥쳐라”

    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보아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논란을 만들었던 것에 대해 사과하자 박나래가 다 이해한다며 용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는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취중 라이브 방송 논란’이 언급됐다. 앞서 지난 5일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아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보아는 박나래를 언급하며 “오빠가 아깝다” “염×하네” 등의 발언을 했다. 당시 보아는 전현무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얼굴을 만지는 등 과도한 스킨십을 보이며 음주 중인 상태로 거침없는 언행을 이어가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날 방송에선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괜찮느냐. 얼굴이 핼쑥해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말을 잇지 못한 채 멋쩍은 듯이 고개를 숙였다. 이에 작곡가 겸 방송인 코드쿤스트가 “그런데 운동으로 뺀 살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박나래는 “원래 다이어트 중에 최고는 마음고생이다”라고 호응했다. 전현무는 “정말 미안하게 됐다. 죄송합니다”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박나래는 “걱정하지 말라. 보아 씨한테 따로 연락받았다. 보아 씨가 너무 죄송해해서 내가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라며 “난 다 이해한다”면서 전현무를 위로했다. 이후 방송에선 후두염과 인후염을 앓던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병치레 중 올렸던 자신의 SNS 게시물 댓글을 확인했다. 댓글엔 주로 “아프지 마세요”, “쾌차하세요” 등 전현무의 건강 회복을 바라는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전현무는 “물론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하다”라며 “지금은 저게 다 묻혔다. 다른 글들이 점령하고 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박나래에게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아팠을 당시 촬영한 VCR에서 “(쾌유를 기원하는) 댓글을 읽는 것 자체가 너무 힐링이었다. 이런 걸로 자존감이 올라가니까 나았다. 그 덕에 목소리가 나오는 거다. 힘이 생긴다”라고 말하는 스스로를 향해 전현무는 보다못해 “입 닥쳐라”라고 소리쳤다. 이 촬영 이후 벌어진 라이브 방송 논란을 다시 떠올린 것이다. 박나래는 “전현무가 댓글을 받으니까 병이 좀 나아지는 것 같다고 느낀 것 같다”라며 “라이브 방송을 하면 더 많은 댓글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빨리 나으려는 욕심에 그런 것이다”라고 농담조로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때는 경솔해서 그랬다. 제 인생을 보면 SNS의 명암을 다 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5일 만에 4~5kg가 빠져서 74kg까지 내려갔다”라고 하자 그룹 NCT 도영은 “지금이 더 마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어떤 일이 있었다”고 대답했다. 박나래는 “마음고생이라는 다이어트가 있다”라고 했고, 도영은 “라방(라이브 방송) 다이어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12일

    쥐 48년생 :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60년생 :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72년생 : 상대를 얕보지 마라. 84년생 : 경솔한 행동은 삼가라. 96년생 : 공과 사를 구분하라. 소 49년생 :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61년생 : 친한 사람과 상의하면 해결된다. 73년생 : 걱정하지 말라. 기다리면 다 풀린다. 85년생 : 새로운 것 도전해도 좋다. 97년생 : 자포자기하면 위험하다. 호랑이 50년생 : 무리하지만 않으면 성공. 62년생 : 이득이 많이 생기겠다. 74년생 : 예상외의 지출 있겠다. 86년생 : 이동에 행운이 따른다. 98년생 :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토끼 51년생 : 경솔한 행동을 하지 말라.63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75년생 : 남과의 거래에서 이득이 없다. 87년생 : 일에 능률이 오르는 하루. 99년생 : 오해가 풀려 신뢰를 회복. 용 52년생 : 하는 일마다 성취하겠다. 64년생 : 좋은 일이 거듭되겠구나. 76년생 : 자기주장을 너무 내세우지 마라. 88년생 :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하겠다. 00년생 : 멀리 이동하는 것은 불리하다. 뱀 53년생 : 뿌린 만큼 소득이 있겠다. 65년생 : 언제나 준비하는 자세를 갖추어라. 77년생 : 약속을 잘 지켜라. 89년생 : 수입이 늘어나겠다. 01년생 : 몸조심을 해야겠다. 말 54년생 : 자신감을 가져라. 66년생 : 침착하게 행동함이 필요하다. 78년생 : 인정 받기 원하면 언행 일치하라. 90년생 : 하루 종일 기분 좋은 일 많다. 02년생 : 조바심을 버려라. 양 43년생 : 새로운 일을 시작하라. 55년생 : 행운이 있는 날이다. 67년생 : 순풍에 돛 단 것 같구나. 79년생 : 호의를 무시하지 마라. 91년생 :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라. 원숭이 44년생 : 외출하면 우연한 행운 얻는다. 56년생 : 약속을 어기면 낭패를 당한다. 68년생 : 계획대로 일이 풀린다. 80년생 : 오늘은 걱정거리가 해소된다. 92년생 : 달콤한 말에 넘어가지 마라. 닭 45년생 : 분주한 하루가 되겠다. 57년생 : 실천은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 69년생 : 수입이 늘어나겠다. 81년생 :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다. 93년생 :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해라. 개 46년생 : 여행은 삼가라. 58년생 :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라. 70년생 : 금전 지출을 조심하라. 82년생 : 차분하게 맘먹고 추진하라. 94년생 : 시비만 조심하면 행운이 있다. 돼지 47년생 : 재물 운은 약간 있다. 59년생 : 투자는 신중히 하여야겠다. 71년생 : 건강 문제 신경 써라. 83년생 : 새로운 일로 바빠지겠다. 95년생 : 심기일전 힘내라. 희망이 있다.
  • 은근하고 미묘한 괴롭힘… 회사에서 내 영혼이 가출하는 이유

    은근하고 미묘한 괴롭힘… 회사에서 내 영혼이 가출하는 이유

    직접적으로 괴롭히지는 않더라도 은근하고 미묘하게 불쾌감을 주는 상사는 어느 조직에나 있다. 업무와 상관없는 후배의 태도나 말투를 지적하고, 뭔가 못마땅한 일이 있으면 인사도 제대로 안 받고 무시하는 방식으로 괴롭힌다. 상사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으면 “네가 뭘 아느냐”며 뭉개 버리기도 한다. 이런 일이 쌓이면 마음속에 ‘나가 버릴까’ 하는 목소리도 커진다. 은밀하고 미묘한 공격은 개인 간은 물론 직장이나 집단, 사회 곳곳에 안개처럼 깔려 있다. 대놓고 소리 지르거나 야단치는 것보다 더 상처가 되는 이런 작은 공격들이 바로 ‘미세공격’이다. 정색하자니 뒷감당이 부담스럽고, 대응하자니 유난스럽게 보일 수 있는 그런 공격들이다. 실제로 발끈하면 “뭐 그런 걸로 화를 내느냐”는 핀잔만 듣는다. 대기업과 공직, 언론사에서 30년 넘게 일한 저자가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미세공격의 현장을 파헤쳤다. 다정한 듯 무례한 조직의 두 얼굴, 그 속에서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회사에서 슬며시 정을 떼는 직장인의 모습을 예민한 시선으로 파고들었다. 여기에 자신의 경험까지 녹였다. 저자는 과거에 비해 선을 넘는 질타와 거친 언행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직장인들이 받는 상처와 좌절이 줄어들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미세공격으로 개인의 의욕과 열정이 조금씩 증발하면서 조직은 집단 피로와 무기력에 빠져들고 결국 개인에게도, 조직에도 큰 손해를 부른다. 미세공격을 줄이려면 우선 그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서로 인지하는 일에서 시작해야 한다. 특히 자신도 알게 모르게 미세공격의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저자도 “여성이며 사회성이 부족하고 직장을 몇 번 옮긴 경력직 입사자인 탓에 항상 조직의 마이너리티라고 생각해 왔지만 미세공격을 탐구하면서 나 역시 누군가에게는 편견의 안경을 끼고 대했다는 것을 발견하고 반성했다”고 밝힌다. 저자는 무의식적 편견의 습관을 고치고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껄끄럽고 불편한 진실 마주하기 등 미세공격을 줄이는 여러 방법을 제안한다.
  • 대통령몫 인사권 행사에 트럼프 통화 유출… 韓행보 심상치 않다

    대통령몫 인사권 행사에 트럼프 통화 유출… 韓행보 심상치 않다

    출마 가능성 일축·관리형서 변화논란 뻔한 이완규 헌법재판관 지명‘낙관의 힘’ 정치적 수사 메시지 이어트럼프 통화 ‘대권 도전’ 언급 유출주미대사 회의 공개 등 적극 나서일각 “대권 위한 스토리 만드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무섭게 퍼진 ‘한덕수 대망론’에 스스로 선을 그었다지만 며칠 새 한 대행의 언행은 대망론과 연결돼 각종 해석을 낳고 있다. 특히 ‘관리형 모드’로 소극적 권한 행사를 하던 그가 적극적 권한 행사에 나서며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맞설 보수 진영의 후보로 한 대행 이름이 공개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건 지난 7일쯤이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기자들과 만나 “당 외부에서 (후보를) 영입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라며 한 대행을 언급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한 대행의 출마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 대행이 총리실 간부들에게 “대선의 ‘ㄷ’ 글자도 꺼내지 말라”며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는 얘기가 알려지면서 한덕수 차출론은 보수 진영 쪽 ‘희망사항’ 정도로 치부됐다. 하지만 이튿날인 8일 한 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비롯해 그동안 임명을 보류해 왔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를 임명하면서 그 배경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왔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이완규 법제처장을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야권의 거센 반발을 샀다. 학계에서도 권한대행의 임명 권한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데 적극적으로 권한 행사에 나서며 스스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10일 “논란이 불거진 마 재판관을 임명하고 동시에 보수 색채 재판관 2명을 지명하며 정치적 묘수를 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저녁 한 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 간 첫 통화를 하면서 나눈 내용이 언론에 유출되는 이례적인 일도 발생했다. 대선 출마 의향을 묻는 트럼프 대통령의 질문에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에 한 대행에게 심경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뒤늦게 알려진 배경에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이에 외교 소식통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보도를 근거로 물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상 간 통화에서 다른 나라 대통령이 상대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고 이 사실이 외부로 나온 것엔 ‘의도’가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자칫하면 이런 대화 내용이 미국의 내정간섭으로 비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정치적 화법을 구사하는 것도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 한 대행이 ‘낙관의 힘’, ‘김밥 회의’ 등 감성적 언급을 한 것은 평소 사용하던 관료의 메시지가 아닌 정치인의 발언이라는 평가다. 이날은 미국의 상호관세와 관련해 주미대사·통상교섭본부장과 화상회의를 했다는 내용이 총리실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졌다. 한 대행의 행보를 두고 국민의힘 일각에선 “한 대행의 대권을 위한 ‘스토리’ 만들기가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대선까지의 기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정치적 이벤트를 연출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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