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언행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건국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편의성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 희생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원자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49
  • 10억명 지배하는 위챗, 뇌물·단톡방 왕따까지… 중국 공산당은 ‘골머리’

    10억명 지배하는 위챗, 뇌물·단톡방 왕따까지… 중국 공산당은 ‘골머리’

    10억명이 사용하는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위챗(웨이신·微信) 때문에 중국 공산당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메시지를 주고받는 도구에서 시작한 위챗은 현재 중국인의 삶을 지배하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자리잡았다. 송금, 결제, 공과금 납부, 게임, 검색 등 웬만한 경제 활동은 위챗으로 해결된다. 8700만명에 이르는 당원을 보유한 중국 공산당에도 위챗은 없어서는 안 되는 도구다. 지역 당위원회 서기는 해당 지역의 상무위원, 정협위원·인민대표들을 단체방으로 초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간부들은 이동 중에도 위챗을 활용해 부하 직원들과 회의를 한다. 문제는 위챗의 부작용이 공산당 조직에도 그대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최근 후난성 주저우시 황탕촌 당위원회 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아내가 당원들의 단체방에 “남편의 재선을 도와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훙바오(紅包·용돈) 10위안(약 1660원)을 뿌렸다. 위챗 단체방에서 소액의 훙바오를 주고받는 것은 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주저우시 기율위는 남편의 후보직을 박탈했다. 각급 선거에서 훙바오로 표를 사는 행위가 빈번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율감찰보에 따르면 동부 지역 A시의 공안국 부국장은 웨이신 모멘트(카카오스토리와 비슷)에 일국양제(一國兩制·한 나라 두 체제)를 부정하는 글을 올렸다. 기율위는 “중앙의 방침을 망령되게 논해 당의 집중·통일을 방해했다”며 엄중 문책했다. 웨이신을 통한 뇌물수수가 많아지면서 ‘웨이푸바이’(微腐敗·작은 부패)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단톡방에서 몰래 상사를 욕하는 것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급 공산당 조직은 당원들의 위챗 사용을 규제하는 대책을 내놓고 있다. 저장성 당위원회는 ‘위챗 십계명’을 발표했다. 위챗을 통한 불법 선거유세, 뇌물수수를 금지하는 것 외에도 당의 이론과 노선에 위배되는 의견을 전파하거나 국가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언행, 유언비어 유포, 기밀 누설도 금지했다. 톈진시는 위챗을 통해 ‘관시망’(關系網·인맥 네트워크)을 형성하고 파벌을 만드는 것을 금지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문성근, ‘여성비하 논란’ 탁현민 두둔?…“흔들리지마”

    문성근, ‘여성비하 논란’ 탁현민 두둔?…“흔들리지마”

    배우 문성근이 ‘남자사용설명서’라는 저서에서 여성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 내정자를 두둔해 논란이다.문성근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탁현민이 수고 만핟. 국가 기념일 행사에 감동하는 이들이 많은 건 물론 문 대통령님의 인품 덕이지만, 한편 ‘공연 기획·연출가’의 말랑말랑한 뇌가 기여한 점도 인정해야한다. 그가 흔들리지 않고 잘 활동하도록 응원해주면 좋겠다”는 글을 적었다. 문성근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것은 탁 내정자가 쓴 책 내용으로 인해 여성 비하 논란이 일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논란이 된 탁 내정자의 저서 ‘남자마음설명서’는 ‘끌린다, 이 여자’ ‘하고 싶다, 이 여자’ 등 여성을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남자들이 연애를 꿈꾸거나 싫어하는 여자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탁 내정자는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 “뒤태가 아름다운 여자”가 ‘끌리는 여자’라고 썼다. 콘돔 사용에 대해서는 “한 차원 높은 정서적 교감을 방해하니 안전한 콘돔과 열정적인 분위기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했다. 또 피임을 하지 않아 임신한 것을 ‘사고’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 저서가 ‘여혐 논란’에 휩싸이면서 자질 논란이 불거지자 탁 내정자는 지난달 26일 “2007년 제가 썼던 ‘남자마음설명서’의 글로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전 당시 저의 부적절한 사고와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현재 저의 가치관은 달라졌지만 당시의 그릇된 사고와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면서 “과거의 생각을 책으로 남기고 대중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신중하지 못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투3 조동아리 첫 게스트 김성령 “클럽에 빠졌었다” 댄스본능

    해투3 조동아리 첫 게스트 김성령 “클럽에 빠졌었다” 댄스본능

    배우 김성령이 ‘해투3-위험한 초대’에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전설의 조동아리’에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이 출연해 ‘위험한 초대’ 코너를 재연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성령이 등장해 게임에 참여했다. 멤버별로 금지 특정 단어와 행동을 지정하고 김성령이 인터뷰 중 해당 언행을 할 때 벌칙을 받는 게임이었다. 김성령은 인터뷰에서 “한 때 클럽에 빠졌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클러버’ 박수홍과 클럽 분위기 재연에 나섰다. 그러나 박수홍이 요즘 비트를 부르자 “이런 비트가 아니었다”며 확고한 취향을 보였다. 김성령은 자신이 원하는 비트가 나오자 숨겨진 댄스 본능을 발휘했다. 그러나 금세 체력이 방전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TV ‘해투3’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北은 도발적 언행 자제… 대화로 돌아와야”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과 유엔의 잇따른 대북제재에도 ‘핵무장의 길로 전진하겠다’고 주장한 데 대해 도발적인 발언을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애나 리치 앨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우리는 북한에 도발적이고 불안정한 행동과 발언을 자제하라고 촉구한다. 북한은 국제적인 의무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전략적인 선택을 하고, 진지한 대화로 돌아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무기를 개발하는 북한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아시히신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 토론에서 미국의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작은 국가들은 독립과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 핵무기를 갖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힘의 논리, 폭력의 논리가 확장하는 시기에는 북한에서 지금 나타나는 것 같은 문제가 앞으로도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일정 부분 이해한다는 의미로, 미국이 자국 안보의 최대 위협이라고 생각하는 푸틴 대통령의 세계관이 반영됐다고 아시히신문은 분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군사동맹에 들어간 국가는 주권이 제한돼 멀리 있는 지도부(미국)의 허가받는 것밖에 할 수 없다”고도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와 한·미, 미·일 동맹이 러시아를 동서에서 협공하고 있다는 강한 불만의 표시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해외에서 온 편지] 市長 이름 부르는 호주 공무원… 참 부럽더라고요

    [해외에서 온 편지] 市長 이름 부르는 호주 공무원… 참 부럽더라고요

    요즘 호주 측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면 한국의 최근 동향과 관련해 많이들 얘기를 꺼낸다. 수개월에 거쳐 진행된 일이고 해석도 다 다를 수 있을 텐데 마치 그 긴 시간 동안 모든 과정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공부해 오기라도 한 것처럼 사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배경지식도 깊어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최근 한국에서는 ‘탈권위’가 사회 화두가 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지극히 일상적인 일이고 한국에서도 당연해야 할 일인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사회 깊숙이 뿌리내린 권위주의를 내려놓고 서로 동등하게 바라보며 경청하는 가운데 소통하는 통합적 사회로 나아가자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감사하고 반갑다. 반평생을 호주에서 살아오면서 개인적으로 느끼고 공유하고 싶은 가장 인상적인 호주의 가치라고 한다면 모든 일에, 모든 상황에, 모든 것에 ‘애즈 잇 이즈’(as it is·현 상황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의 가치가 존중되고 사회적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이를 동등하게 대하는 ‘탈권위적 문화’에 있지 않을까 싶다. 업무 관계로 호주 측 정부기관을 방문할 때나 미팅을 할 때도 항상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다. 그 어디에서도 직위나 성별, 나이 차이에 따른 차별적 언행이나 의전을 찾아보기 어렵다. 직위가 다름은 각자의 역할이 다름을 의미할 뿐 그 누구도 상사의 의중을 파악해 불필요하게 언행을 조심한다거나 회의에서 주눅이 들어 발언을 자제한다거나 식사 메뉴를 일치시킨다거나 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없다. 모든 상황에 각자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서로 존중하면서 대하는 것이 기본이다. 호주에는 8개의 광역정부와 540여개의 지방정부가 있는데 지위 고하에 상관없이 모두 각자의 역할을 상호 존중하며 동등한 관계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실무진은 개인의 인사고과를 위해 직속 상사의 개인적 성향이나 의중 파악에 시간을 낭비하지도, 자신의 의사를 말할 때 주저하지도 않으며, 상사와 동등한 입장에서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업무 추진 방향을 결정하고 그에 근거해 독립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게 일반적이다. 대부분의 시장은 직접 손님들을 안내하거나 차를 따라 주기도 하며 미팅 장소에도 직원을 태워 가거나 혼자 직접 차를 운전하기도 한다. 호주에서는 공식 석상에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대방을 부를 때 직위가 아니라 이름을 쓰는데, 이러한 문화적 관습이 동등한 직장 문화가 정착되는 데 일조를 한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직장 상사를 과장님, 국장님, 시장님 등이 아니라 그들의 이름으로 호칭한다면 상상만 해도 얼마나 어색하고 무례하며 끔찍한 일인가. 그래서인지 호주에서 오랜 세월을 살았지만 나이가 많거나 직위가 높은 한국 사람을 이름으로 부르는 건 도저히 상상도 안되는데, 호주 사람은 누구라도 이름으로 부르는 게 더 자연스럽다.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그분들의 연륜이나 경험을 무시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직위나 연령, 성별, 학벌과 같은 사회적 배경보다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의 가치와 존재를 존중하는 호주의 자유로운 탈권위적 문화로 결국 불필요한 의전이나 관료주의는 사라지고, 각자의 창의적 생각이 주저함 없이 공유되며, 서로의 역할이 온전히 존중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소통과 통합이 이루어지는 사회가 가능했던 건 아닌가 싶다. 한국에도 ‘탈권위’라는 봄바람이 불어 ‘소통’과 ‘통합’이라는 열매들이 곳곳에 맺어지길 바란다.
  • 정유라 눈물 호소 “여러 사람에게 상처 준 것 반성”

    정유라 눈물 호소 “여러 사람에게 상처 준 것 반성”

    법정에 선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가 지난날 자신의 언행 등을 반성한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정씨 모녀를 변호하는 이경재 변호사는 2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심문 당시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이 변호사에 따르면 이날 정씨는 심문 도중 자기 일 때문에 여러 사람에게 상처와 허탈감을 준 것을 반성한다는 취지로 직접 말했다. “무엇을 잘 모르고 말을 뱉은 것이 파동을 일으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도 밝혔다.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선 ‘어머니가 학교에 봉사활동 확인서 등을 갖다 주라고 하면 안의 내용은 뜯어보지 않고 전달했다’거나, ‘이화여대에 가서 교수들과 인사하자고 해서 갔다’는 등 사실관계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변호사는 “사건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좋은 초석이 되도록 새로운 분란이나 쟁점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한다. 법원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면서도 정씨의 구속 필요성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사실관계는 다 얘기했고 이제 판단의 문제만 남아있을 뿐”이라며 “추가 수사 필요성이 있으면 별개의 영장을 청구해야지, 비난이 아무리 크더라도 기본적으로 불구속 수사 원칙을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씨는 이 사건 전체에서 별로 유의미한 부분을 차지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검찰이 정씨를 하늘 끝까지 찾아가서 구속하려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덴마크 등 국외 도피 생활이 구속 필요 사유로 거론되는 데 대해선 “언론의 추적을 피해서 그쪽으로 간 것”이라며 “불구속 상태여도 기자들이 주목하는 상태에서 어떻게 도주하겠느냐. 본인이 그렇게 답을 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망상에 빠져 어린 두 아들 살해 엄마,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8년

    법원이 망상 때문에 자신의 어린 두 아들을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30대 여성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제13형사부(부장 강민성)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7일 울산 북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인 큰아들(9)과 유치원생인 작은아들(6)을 목 졸라 숨지게 했다. A씨는 자신도 목을 매 숨지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두 아들이 게임을 하며 싸우는 것 등을 보고 ‘아이들이 뇌수막염에 걸려 성격이 변했다. 정상적으로 크기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해 살해한 뒤 자살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두 아들은 실제로는 척수염 등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석 달 전쯤 병원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으나 약을 제대로 먹지 않고 방치했다. 변호인은 배심원들에게 “A씨가 정신분열 증상이 없었더라면, 범행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사 측은 “A씨에게 망상이 있었던 점은 사실이라고 믿을 수 있지만, 정황상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두 아들의 언행 때문에 화가 나서 범행했을 가능성도 의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법정에서 검사가 “아직도 자녀가 척수염 등에 걸렸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아닐 수도 있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배심원 9명은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했고 2명은 징역 7년, 3명은 징역 8년, 4명은 징역 10년 의견을 내놨다.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당시 느꼈을 고통과 공포감이 극심했을 것이며, 아이들의 아버지로부터도 용서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정신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였던 점은 인정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자유한국당·바른정당 “탁현민 여성비하 청와대 근무 자격없다”

    자유한국당·바른정당 “탁현민 여성비하 청와대 근무 자격없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29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의 ‘여성비하’ 논란과 관련해 자격이 없다며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탁 행정관은 지난 2007년 ‘남자 마음 설명서’라는 책을 통해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건 테러를 당하는 기분’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그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 10년 전 당시 저의 부적절한 사고와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과거의 생각을 책으로 남기고 대중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신중하지 못했다.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며 “탁 행정관의 10년 만의 사과는 목이 마르니 비로소 우물을 파는 격”이라면서 탁 행정관을 즉각 해임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민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도 “여성을 폄하하고 모욕하는 것도 모자라 여성을 단순한 성적 노리개로 여기는 듯한 태도는 공직자로서 자격 미달”이라면서 “이 정도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여성의원, 여성단체들에도 묻고 싶다. 대국민 여성혐오, 여성비하 발언 모음집을 출간한 탁 전 교수가 청와대 행정관에 발탁된 것과 관련해 분노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자폭탄’ 논란에 표창원 “국민의 연락행위는 주권자 권리”

    ‘문자폭탄’ 논란에 표창원 “국민의 연락행위는 주권자 권리”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수의 시민이 국회의원들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문자 폭탄’이 정치권에서 화두가 된 데 대해 “국민의 연락행위는 당연한 주권자의 권리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표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대 그리스 도시 국가 등 인류 공동체 정치의 본질은 모두가 공론에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이며 거대 국가의 탄생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대표자를 선출하는 ‘간접 민주주의’ 제도를 채택하고 있지만, 그 대표자들은 늘 자신이 대표하는 주민들과 소통하며 그 총의를 모아 입법이나 정책 결정에 임해야 함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저를 포함한 정치인들부터, 늘 특히 선거기간 동안, 불법 정보수집이 의심되는 정치인들의 국민 대상 무차별 문자 세례부터 반성했으면 좋겠다”며 “정치인은 ‘자신의 부고를 제외하고는 모든 언론보도가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정치인들끼리 주고받는 이야기를 ‘국민의 문자 관심’에도 적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정치인들 스스로 연락 달라고 명함 뿌리고 연락처 공개해 왔다는 사실,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게 주시는 모든 조언 감사히 받으며 스스로 더 크고 성숙한 정치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혹시 넓은 마음으로 허락하신다면, 모처럼 활발해진 국민의 정치참여 욕구와 표현에 대해 다소 불편하고 낯설고 기분 나쁜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수용해 주시고 적응하시려는 노력을 기울여 주신다면 더없이 감사하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26일 이낙연 총리 후보자를 두고 “개업식에 와서 웬만하면 물건을 팔아주고 싶은데 물건이 너무 하자가 심해 도저히 팔아줄 수 없는 딜레마에 봉착해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이 의원의 언행을 비난하는 문자메시지가 쏟아졌고 이 의원은 국회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장에서 “문자메시지 전송자를 조사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이언주에 “문자폭탄 받을 때가 정치 전성기” 위로

    하태경, 이언주에 “문자폭탄 받을 때가 정치 전성기” 위로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이른바 물건 발언’으로 문자폭탄을 받자 “문자폭탄 받을 때가 정치 전성기”라는 위로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하태경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 청문회 때 문자폭탄 먼저 받아본 사람으로서 조언드린다. 하루에 만 개도 넘는 문자폭탄 받을 때가 정치 전성기다”라고 적었다.하 의원은 “처음에 좀 성가시긴 하지만 며칠 지나면 적응이 되더라. 그리고 요즘은 문자가 너무 없어 문자 폭탄이 그리워지기도 한다”며 “욕설을 넘어 살해협박 문자나 음성메시지도 있었지만 실제 테러시도는 없었으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될듯하다”고 말했다.이어 “욕설도 문제지만 살해협박을 보내는 분들은 좀 자중해주셔야 한다. 그래도 문자나 음성으로 테러 협박하시는 분들을 한번도 고소한 적 없다”고 말했다.이언주 의원은 지난 26일 이낙연 총리 후보자를 두고 “개업식에 와서 웬만하면 물건을 팔아주고 싶은데 물건이 너무 하자가 심해 도저히 팔아줄 수 없는 딜레마에 봉착해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이에 이 의원의 언행을 비난하는 문자메시지가 쏟아졌고 이 의원은 국회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장에서 “문자메시지 전송자를 조사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탁현민, 저서 ‘여성비하 논란’에 “모든 분께 사과”

    탁현민, 저서 ‘여성비하 논란’에 “모든 분께 사과”

    2007년 출간한 저서 ‘남자 마음 설명서’에서 여성 비하 표현으로 논란에 휩싸인 탁현민 전 성공회대 겸임 교수가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고 26일 사과했다.탁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의 부적절한 사고와 언행을 깊이 반성한다”며 “현재 저의 가치관은 달라졌지만 당시의 그릇된 사고와 언행을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의 생각을 책으로 남기고 대중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신중하지 못했다”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탁 전 교수는 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에서 물러날지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지난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멘토단에 합류했고 이번 대선에서도 문 대통령을 도왔다. 지난해 문 대통령의 네팔 트래킹에 동행하기도 했다. ▶ 탁현민 교수의 ‘남자 마음 설명서’ 여성차별 논란… 내용 봤더니 탁 전 교수가 출간한 ‘남자 마음 설명서’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사랑하는 여자, 헤어지고 싶어 하는 여자, 그리워하는 여자 등에 관한 설명이 담겼다. 이는 특정한 여성상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여성혐오적 시선이 깔려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에서 탁 전 교수는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를 끌리는 여자로, ‘스킨십에 인색하지 않은 여자’를 만나보는 여자로, ‘배불러도 함께 밥을 먹어주는 여자’를 좋아하는 여자로, ‘남자의 마음대로 안 되는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로,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를 하고 싶은 여자 등으로 묘사했다. 아울러 ‘하고 싶다, 이 여자’라는 목차에서는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콘돔의 사용은 섹스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열정적이고 화끈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다면 사고(?)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그냥 하는 수밖에···” 등의 내용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스 켄 욕설 논란 “부주의로 삭제 없이 그대로 노출” 공식 사과[전문]

    빅스 켄 욕설 논란 “부주의로 삭제 없이 그대로 노출” 공식 사과[전문]

    그룹 빅스 측이 멤버 켄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4일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빅스 5주년을 맞아 제작한 ‘2017 빅스상사’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논란이 됐다. 켄이 스케치북에 욕설을 적은 모습이 그대로 노출된 것. 영상에서 멤버들은 부장, 차장 등 각자 부여된 직급에 따라 상황극을 했다. 평소 마음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스케치북에 써서 전하는 ‘문학시간’ 코너에서 켄이 스케치북을 넘기는 순간 종이에 적힌 “X발X끼” “왜 때려 X발X아”라는 글자가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현재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은 25일 “‘빅스 상사’ 영상에 부적절한 문구가 그대로 노출돼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당사 부주의로 편집 과정에서 삭제되지 않은 채 공개됐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적절한 언행은 잘못된 것으로 거듭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빅스는 지난 15일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이하 빅스 측 공식입장 전문 > ‘빅스 상사’ 영상에 부적절한 문구가 그대로 노출돼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당사 부주의로 편집 과정에서 삭제되지 않은 채 공개되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적절한 언행은 잘못된 것으로 거듭 사과드립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희준 사과, “팬 여러분에 상처 죄송, 먼저 다가가겠다” [전문]

    문희준 사과, “팬 여러분에 상처 죄송, 먼저 다가가겠다” [전문]

    가수 문희준이 H.O.T. 일부 팬덤이 보이콧 선언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문희준는 24일 소속사 코엔스타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에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피하겠다는 생각은 결단코 없었습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어떻게 해야 제 진심을 보일 수 있을까. 고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여러 가지 일들로 논란이 되었던 부분에 대해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무엇보다 한결 같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것 같아 송구스럽기만 합니다”라면서 “사건의 대소, 사실 관계를 떠나 팬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분명히 저의 잘못이고 불찰입니다. 누구보다 제가 힘들 때 곁을 지켜주셨고,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셨던 건 팬여러분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문희준은 “지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제 나름으로는 팬 여러분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자하였고, 잘해보려고 노력하였으나… 연예인이기 전에 많은 배움이 필요하고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한 명의 사람인지라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시간을 주신다면 팬 여러분들이 제 곁을 지켜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러분이 저에게 주셨던 그 고마웠던 마음들을 소중히 여기고 보답하고 싶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사과로 마무리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측은 20일 문희준의 지지 철회를 성명하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갤러리는 먼저 팬을 사생 취급하거나 서포트를 강요, 팬들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문희준의 언행을 지적했다. 또한 소율과의 결혼을 앞두고 혼전임신 사실을 암묵적으로 부정한 것과 20주년 콘서트에서 소율 일행이 공연장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 피해를 입혔음에도 예비 신부를 감싸기에만 급급했던 문희준의 행동을 문제 삼았다. 무성의한 콘서트 또한 팬들이 지지를 철회한 이유 중 하나다. 더불어 팬들은 문희준이 수년간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멤버 장우혁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조장하는 등 멤버 비하와 재결합을 두고 경솔한 언행을 보인 것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불법적 굿즈를 판매하고 이 과정에서 굿즈 관련 업무의 총 책임자인 문희준이 상황에 아무런 책임도지지 않고 방관하는 것을 지지 철회 이유로 꼽았다. -이하 문희준의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문희준입니다. 계속되는 많은 일들로 긴 시간을 보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저에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피하겠다는 생각은 결단코 없었습니다. 사안이 사안인만큼 어떻게 해야 제 진심을 보일 수 있을까.. 고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선 여러 가지 일들로 논란이 되었던 부분에 대해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무엇보다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여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것 같아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사건의 대소, 사실 관계를 떠나 팬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분명히 저의 잘못이고 불찰입니다. 누구보다 제가 힘들 때 곁을 지켜주셨고,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셨던 건 팬여러분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제 나름으로는 팬여러분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자하였고, 잘해보려고 노력하였으나.. 연예인이기 전에 많은 배움이 필요하고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한 명의 사람인지라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한분 한분 찾아뵙고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시간을 주신다면 팬여러분들이 제 곁을 지켜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러분이 저에게 주셨던 그 고마웠던 마음들을 소중히 여기고 보답하고 싶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이콧’ 문희준, 방송서 억울한 심경 “부정도, 긍정도 안했다”

    ‘보이콧’ 문희준, 방송서 억울한 심경 “부정도, 긍정도 안했다”

    ‘보이콧’ 문희준이 최근 방송에서 억울한 심경을 드러내 화제다. 문희준은 최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 정재형의 즐거운 생활’에서 아내 소율의 임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아빠의 마음이 무겁다. 억울해서 한 말씀드린다면 (혼전 임신설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희준은 “10년 전이면 몰라도 톱스타도 아닌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셨다”면서 “나는 기사를 안 보는 게 습관이 돼 있는데 만삭의 아내가 일일이 봐서 걱정이 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문희준은 팬들에게 “저의 따뜻한 마음을 믿어 달라. 계속 보아왔던 저의 모습을 믿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월 문희준과 소율은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결혼식으로 혼전임식 의혹에 휩싸였으나, 소율 측이 “임신이 아니다”고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지난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한 문희준은 지난해 11월 그룹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했다. 지난 12일에는 예쁜 딸도 얻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혼전 임신을 속인, 이른바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며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한편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팬 사이트 ‘DC 인사이드 H.O.T 갤러리’는 20일 ‘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앞으로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보이콧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우리는 문희준이 결혼했기 때문에 지지철회 하는 것이 아니다”며, 문희준에게서 팬심을 거두게 된 이유를 다섯 가지로 설명했다. 팬을 대하는 태도,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 무성의한 콘서트,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 불법적 굿즈(용품) 판매와 탈세 의혹 등이다. 이들은 다섯 항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별도의 문서로 첨부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희준 지지 철회, H.O.T. 디시인사이드 “향후 모든 활동에 보이콧”

    문희준 지지 철회, H.O.T. 디시인사이드 “향후 모든 활동에 보이콧”

    H.O.T. 일부 팬들이 리더 문희준 지지 철회 선언을 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측은 “군 제대 이후 대중의 평판이 회복되면서 문희준은 겸손한 자세를 버리고 각종 부적절한 발언과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갤러리 측은 “특히 작년에는 콘서트와 결혼, 재결합과 관련한 여러가지 문제적 언행이 잦았다. 팬들은 진정성 있는 해명과 사과를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변명으로 점철된 팬 기만적 편지와 굿즈 문제, 무대 대응, 계속되는 멤버 비하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그는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혼전 임신 사실을 번복하면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또한 불법적인 굿즈 판매가 이뤄지고 있었지만 굿즈 판매 관련 업무 총 책임자인 문희준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이를 방치했다. 갤러리 측은 “결혼했기 때문에 지지 철회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디시인사이스 H.O.T. 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 전문.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은 솔로 활동으로 록음악을 시작하면서 대중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고 팬들과 동고동락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였습니다. 그러나 군 제대 이후 대중의 평판이 회복되면서 문희준은 겸손한 자세를 버리고 각종 부적절한 발언과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콘서트와 결혼, 재결합과 관련한 여러가지 문제적 언행이 잦았습니다. 팬들은 진정성있는 해명과 사과를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변명으로 점철된 팬 기만적 편지와 굿즈 문제 무대응, 계속되는 멤버비하 뿐이었습니다. 문희준의 이러한 부적절한 행동들은 팬들의 추억과 그룹의 명성, 타 H.O.T.멤버들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판단되어 이에 지지철회를 성명합니다. 성명에 앞서, 문희준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예능부분을 제외한 가수 활동과 팬클럽 관리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으며, 공연 및 굿즈, 팬클럽과 관련된 모든 업무는 문희준과 팬클럽 임원진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우리는 문희준이 결혼했기 때문에 지지철회 하는 것이 아닙니다. 1. 팬을 대하는 태도2.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3. 무성의한 콘서트 퀄리티4.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5. 불법적 굿즈 판매와 탈세 의혹 문희준과 그의 팬클럽 임원진은 위 사항들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해명과 개선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H.O.T. 갤러리 회원일동은 지금까지 H.O.T.의 5인 모두를 지지해왔으나, 오늘을 기점으로 문희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4인의 멤버,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만을 지지하며, 향후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대해서 보이콧 하겠습니다. 2017년 5월 20일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일동 사진제공=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무현 추모제서 욕설한 김장훈, “언행 부적절…욕먹어 마땅해”

    노무현 추모제서 욕설한 김장훈, “언행 부적절…욕먹어 마땅해”

    21일 가수 김장훈은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공연 무대에서 욕설을 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0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시민 문화제 무대에 오른 김장훈은 무대에 오르기 전 경찰과 주차문제로 시비가 있었던 일을 알리며 욕설을 내뱉었다. 이날 김장훈은 “제가 지금 얼굴이 맛이 갔죠? 저 밑에서 한 따까리 했습니다. 경찰들이랑…”이라며 “서로의 잘못이 있겠으나 제 입장에선 좀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OO’이라고 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분은 계속 공인이 욕을 하느냐고 따져고 (저도) 오죽하면 공인이 욕을 하냐며 싸웠다. 그 내막은 서로 찍었서 재미난 상황이 트위터에 돌아다닐 거예요”라며 “하지만 전 욕을 한 것에 대해 잘못한 것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더라도…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건 전 너무 솔직해서 이 상황으론 노래를 못해요. 있는 그대로 풀고 시비는 나중에 여러분들이 판단해주시길 바라고 일단은 노래를 한 곡 할텐데…”라 말하며 또다시 욕설을 했다. “기부천사가 욕하니깐 싸~하죠? 저 원래 이렇습니다. 이러니깐 투쟁하고 한거죠”라며 “일단 ‘사노라면’ 할텐데 역사상 가장 한 맺힌 ‘사노라면’ , 노래 대박으로 나올거 같고…일단 피 맺힌 ‘사노라면’ 한번 가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욕설 영상이 파문을 일으키자 김장훈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공연 무대에서 제가 했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혀 예기치 못한 불상사가 생겼고 저의 언행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장훈의 사과글에도 불구 시민들이 모인 무대 위에서 자기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욕설을 내뱉은 그에 대한 비난의 글이 이어졌으며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 추모제 아니라 노무현 욕설대회 꼴”이라며 “스스로 민폐가수 자인한 꼴이고, 가요계 영구퇴출 불 싸지른 꼴”이라고 비판했다. 다음은 김장훈 사과글 전문 오늘 노무현대통령서거8주기 공연무대에서 제가 했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오셨던 노무현대통령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저 또한 그런 마음으로 추모무대에 올랐는데 저도 전혀 예기치 못한 불상사가 생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그런 저의 언행은 매우 부적절했습니다. 도착해서 경찰들과 마찰이 있었고 저는 그 상황이 부당하다고 생각했기에 거칠게 싸웠습니다. 집에 오면서 마음은 무거웠지만 제가 그릇된 행동을 했다고는 생각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기사가 났다고 하여 기사를 보고 가만히 돌이켜 보니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은 매우 황당하고 화가 나셨을 듯 합니다. 노무현대통령재단과 주최 측 특히 노무현대통령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사죄를 드립니다. 그간 제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사과할 일은 사과드리고 변명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잘못했으면 잘못한 거지 구구절절 해명을 하게 좀 비겁하고 치사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지만 오늘은 전후사정과 제 마음을 진솔하고 자세히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노무현대통령과 대통령 추모식을 조금이라도 가벼이 여겨 그런 행동을 한건 절대 아니라는 것은 꼭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전후사정과 제 마음을 가감 없이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착을 했는데 주차할 곳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 경우도 가끔 있기에 일단 빈곳에 정차를 했는데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었고 경찰 한분이 매우 화를 내면서 차를 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최 측에서 인도하는대로 옆으로 차를 뺐는데 또 그 경찰이 와서 여기도 안 되니 제 순서 때 까지 계속 차를 돌리라고 계속 화를 냈습니다. 지금 제 정신에서 그분 모습을 그려보니 그분이 정규경찰은 아닌 듯도 합니다. 제복을 입은 교통정리를 도와주러 나온 사람인 듯도 합니다. 다시 차를 빼려고 했는데 매니저는 주차가 허락된 건 줄 알고 반주 씨디를 주러 간 상태였습니다. 밖에서는 계속 고성이 들리기에 제가 설명을 드리려고 내렸습니다. 이때까지도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직접 가서 얘기를 했습니다. 매니저 오면 차 빼겠다고. 흥분하시지 말라고. 소리지르지 말라고. 근데도 계속 소리를 지르길래 제가 터졌습니다. 제 입에서 욕도 나갔구요. 당연히 경찰도 사람이니 분위기 험악해지고 한 경찰이 동영상을 찍길래 저도 같이 찍고 엉망이 됐죠. 순간 생각은 집으로 돌아가고프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상태로는 무대에 올라 도저히 정상적인 공연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미 출연한다고 공지도 된 상태라 펑크가 나면 주최 측도 난감할 듯하여 일단 무대에 올랐고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칠백만명이 20차에 걸쳐 분노 속에서 모였는데도 아무런 폭력이나 사고도 없었는데… 더욱이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인데 무슨 일이 난다고 저리도 예민해서 흥분을 할까. 매우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갈 때까지 간 거구요. 잘못된 판단이었는데 그 순간에는 저에게 일어난 일이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함께 공유해도 되는 공권력에 대한 주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다 얘기하고 털고 공연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이 판단이 잘못되었습니다. 추모하고 축복하고 그런 좋은 마음으로 오신 분들인데 그런 일을 무대에까지 끌고 올라가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제게 솔직함에의 강박같은 것이 있습니다. 인간으로써는 등 돌리지 말자, 똑같은 시민이다 라고 다짐하면서도 아직도 공권력에 대한 거부감도 있고요. 그간 수없이 현장에 나가면서 생긴 일종의 병,공권력 트라우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에서 나온 결과로 막상 제가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추호도 제가 연예인이라고 하여 출연자라고 하여 유세떠는 저급한 행동을 한건 아닙니다. 그런 것 정말 싫어합니다. 그것만큼은 믿어주시기를 바라고요. 내려와서 젊은 경찰관과 서로 미안해 하면서 포옹도 하고 나니 집에 와서도 마음이 무거웠는데 여러분께 비난을 듣는 게 차라리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합니다. 욕먹어 마땅합니다. 참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리워 한 분의 추모공연에 8년만에 처음 오르게 되었는데 제가 다 망쳤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죄송합니다. 사진·영상= 친절한정치씨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o.co.kr
  • 김장훈, 추모제서 욕설 “예기치 못한 불상사에…부적절했다” 사과

    김장훈, 추모제서 욕설 “예기치 못한 불상사에…부적절했다” 사과

    가수 김장훈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 무대에서 욕한 것과 관련해 “저의 언행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사과했다.그는 21일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제가 했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좋은 마음으로 오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사죄드린다. 저 또한 그런 마음으로 추모 무대에 올랐는데 전혀 예기치 못한 불상사가 생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그런 저의 언행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20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시민문화제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자마자 이날 경찰과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었던 일을 소개하며 욕설을 내뱉었다. 김장훈이 무대 위에서 “일단은 노래를 한 곡 할 텐데, XX 진짜”, “아, X새끼들 진짜. 오늘 좋은 날인데 왜 그러지”라고 욕설한 영상은 인터넷에 삽시간에 퍼졌고, 비난이 쏟아졌다. 김장훈은 사과문에서 “도착해서 경찰들과 마찰이 있었고 저는 그 상황이 부당하다고 생각했기에 거칠게 싸웠다”면서 “집에 오면서 마음은 무거웠지만 제가 그릇된 행동을 했다고는 생각지를 못했다. 그런데 기사를 보고 가만히 돌이켜보니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은 매우 황당하고 화가 나셨을 듯하다. 노무현대통령재단과 주최 측,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과 추모식을 가벼이 여겨 그런 행동을 한 건 절대 아니라며 전후 사정도 이야기했다. 김장훈은 “경찰 한 분이 매우 화를 내면서 차를 빼라고 했다”며 주최 측이 인도하는 대로 차를 뺐지만 계속 소리를 질러서 자신의 입에서 욕이 나갔고 한 경찰이 동영상을 찍길래 자신도 같이 찍으며 엉망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서) 내려와서 젊은 경찰관과 서로 미안해하면서 포옹도 하고 나니 집에 와서도 마음이 무거웠는데 여러분께 비난을 듣는 게 차라리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한다”며 “욕먹어 마땅하다. 참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리워한 분의 추모공연에 8년 만에 처음 오르게 되었는데 제가 다 망쳤다. 제가 많이 부족하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김장훈이 게시한 사과문 전문. 오늘 노무현대통령서거8주기 공연무대에서 제가 했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오셨던 노무현대통령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저 또한 그런 마음으로 추모무대에 올랐는데 저도 전혀 예기치 못한 불상사가 생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그런 저의 언행은 매우 부적절했습니다. 도착해서 경찰들과 마찰이 있었고 저는 그 상황이 부당하다고 생각했기에 거칠게 싸웠습니다. 집에 오면서 마음은 무거웠지만 제가 그릇된 행동을 했다고는 생각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기사가 났다고 하여 기사를 보고 가만히 되돌이켜보니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은 매우 황당하고 화가 나셨을 듯 합니다. 노무현대통령재단과 주최 측, 특히 노무현대통령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사죄를 드립니다 그간 제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사과할 일은 사과드리고 변명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잘못했으면 잘못한 거지 구구절절이 해명을 하는 게 좀 비겁하고 치사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지만 오늘은 전후 사정과 제 마음을 진솔하고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노무현 대통령과 대통령추모식을 조금이라도 가벼이 여겨 그런 행동을 한 건 절대 아니라는 것은 꼭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전후 사정과 제 마음을 가감 없이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착을 했는데 주차할 곳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 경우도 가끔 있기에 일단 빈 곳에 정차를 했는데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었고 경찰 한 분이 매우 화를 내면서 차를 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최 측에서 인도하는 대로 옆으로 차를 뺐는데 또 그 경찰이 와서 여기도 안 되니 제 순서 때까지 계속 차를 돌리라고 계속 화를 냈습니다. 지금 제정신에서 그분 모습을 그려보니 그분이 정규경찰은 아닌 듯도 합니다. 제복을 입은 교통정리를 도와주러 나온 사람인 듯도 합니다. 다시 차를 빼려고 했는데 매니저는 주차가 허락된 건 줄 알고 반주 씨디를 주러 간 상태였습니다. 밖에서는 계속 고성이 들리기에 제가 설명을 드리려고 내렸습니다. 이때까지도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직접 가서 얘기를 했습니다. 매니저 오면 차 빼겠다고. 흥분하시지 말라고.. 소리 지르지 말라고. 근데도 계속 소리를 지르길래 제가 터졌습니다. 제 입에서 욕도 나갔고요. 당연히 경찰도 사람이니 분위기 험악해지고 한 경찰이 동영상을 찍길래 저도 같이 찍고 엉망이 됐죠. 순간 생각은 집으로 돌아가고프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상태로는 무대에 올라 도저히 정상적인 공연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미 출연한다고 공지도 된 상태라 펑크가 나면 주최 측도 난감할듯하여 일단 무대에 올랐고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칠백만명이 20차에 걸쳐 분노 속에서 모였는데도 아무런 폭력이나 사고도 없었는데.. 더욱이 오늘은 노무현대통령서거8주기인데 무슨 일이 난다고 저리도 예민해서 흥분을 할까.. 매우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갈 때까지 간 거고요. 잘못된 판단이었는데, 그 순간에는 저에게 일어난 일이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함께 공유해도 되는 공권력에 대한 주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다 얘기하고 털고 공연을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이 판단이 잘못되었습니다. 추모하고 축복하고 그런 좋은 마음으로 오신 분들인데 그런 일을 무대에까지 끌고 올라가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제게 솔직함에의 강박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인간으로서는 등 돌리지 말자 똑같은 시민이다 라고 다짐하면서도 아직도 공권력에 대한 거부감도 있고요. 그간 수없이 현장에 나가면서 생긴 일종의 병, 공권력 트라우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에서 나온 결과로 막상 제가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추호도 제가 연예인이라고 하여 출연자라고 하여 유세 떠는 저급한 행동을 한 건 아닙니다. 그런 것 정말 싫어합니다. 그것만큼은 믿어주시기를 바라고요. 내려와서 젊은 경찰관과 서로 미안해하면서 포옹도 하고 나니 집에 와서도 마음이 무거웠는데 여러분께 비난을 듣는 게 차라리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합니다. 욕먹어 마땅합니다. 참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리워 한 분의 추모공연에 8년 만에 처음 오르게 되었는데 제가 다 망쳤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죄송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궐 휩쓸고 다니는 조선판 엽기녀 ‘소화력 甲’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궐 휩쓸고 다니는 조선판 엽기녀 ‘소화력 甲’

    ‘엽기적인 그녀’에서 조선판 엽기적인 그녀로 완벽하게 변신할 오연서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드라마.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전개된다. 왕실의 애물단지 공주인 그녀는 청순하고 가녀린 외모와는 180도 다른 엉뚱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 월담과 만취가 주특기로 거침없이 궐 안팎을 휩쓸고 다니는 공주의 언행이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도성 최고의 매력남 견우조차 당황하게 만들며 티격태격할 두 사람의 관계도 관전 포인트. 혜명공주 역을 연기할 오연서는 그동안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오자룡이 간다’ 등의 작품에서 천방지축 왈가닥 캐릭터를 찰떡같이 연기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왔다! 장보리’에서는 능청맞은 표정과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연기력을 증명, 전작인 ‘돌아와요 아저씨’에선 영혼은 상남자, 몸은 미녀로 환생한 홍난으로 카리스마 가득한 걸크러쉬 매력을 제대로 보여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더불어 현대극뿐 아니라 사극 연기에 대한 경험도 적지 않다. ‘거상 김만덕’과 ‘동이’를 거친 그녀는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발해의 마지막 공주 역을 맡아 당당하고 영리한 여인의 표상을 잘 그려냈던 터. 이처럼 오연서는 다수의 작품 속에서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캐릭터이든 간에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차곡차곡 만들어왔다. 특히 오연서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한층 더 당돌하고 사랑스러운 조선의 공주로 돌아와 이번에도 역시 그 내공을 200% 발휘할 예정이다. 세상 가장 엽기적인 면모부터 통통 튀는 러블리함까지, 이번 드라마에서 선보일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오연서만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완성될 혜명공주의 모습은 오는 5월 29일 월요일 밤 10시 ‘귓속말’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 사전제작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계획이다. 사진=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러 내통’ 수사 중단 외압 의혹 메모… 트럼프, 탄핵 코너 몰리나

    ‘러 내통’ 수사 중단 외압 의혹 메모… 트럼프, 탄핵 코너 몰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임했던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시아 스캔들’ 의혹이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14일 코미 전 국장과 독대하면서 “플린(전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좋은 사람”이라면서 “당신이 이 사건(러시아 내통 의혹)을 놔 줬으면 좋겠다”고 종용했다. 마이클 플린을 해임한 이튿날로, 코미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가 ‘부적절’하다고 여겨 2쪽 분량의 상세한 메모를 남기게 됐고, 일부 측근들에게도 이 내용을 알렸다.워싱턴 정가는 발칵 뒤집혔다. 수사 중단 요구는 ‘사법방해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사실이라면 사안의 성격이 바뀌게 된다. 그간 미 의회에서 ‘탄핵’은 소수 의견이었다. FBI 국장의 전격 해임이나 러시아에 극비 정보 유출 등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사 중단 요구는 명백한 범죄 행위로 ‘기소’가 가능해지고 ‘사법방해죄’가 성립된다면 탄핵 요건에도 부합하게 된다. 미 헌법은 대통령이 ‘반역, 뇌물, 기타 중대 범죄 및 비행’으로 기소되면 탄핵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미국의 헌법은 ▲허위 진술, 증거 은닉 및 인멸 ▲증인 및 배심원 협박 ▲재판부에 허위자료 제출 등을 ‘사법방해죄’로 규정하고 장기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중범죄’로 취급하고 있다. 문제는 수사 중단 요구가 적힌 코미의 ‘메모’가 얼마나 법적 효력을 갖느냐이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코미 전 국장의 개인 메모가 설령 사실이더라도 법리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라면서 “1972년 워터게이트 때는 도청 사건 은폐를 지시한 ‘녹음테이프’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중간 선거(상원의 3분의1과 하원 전체를 뽑는 선거)를 앞둔 공화당 의원들이 ‘탄핵’ 대열에 동참할지도 미지수다. 대통령 탄핵에는 하원(435명)의 과반(218명), 상원(100명)의 3분의2(67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하원 435석 중 공화당은 241석, 민주당은 194석으로 공화당에서 24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100석인 상원은 공화당 52석, 민주 48석, 무소속 2석으로, 공화당에서 17명 이상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무엇보다 민주당 지도부가 아직 탄핵에 적극적이지는 않다. 한 정치 전문가는 “언론의 분위기와는 달리 민주당 지도부는 어설픈 탄핵으로 ‘역풍’이 불면 내년 중간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이 결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을 상대로 공세를 강화하면서 내년 중간 선거에서 여대야소 국면을 바꾸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정치 구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상상 이상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른바 ‘러시아 게이트’도 자신의 잘못된 언행으로 지금까지 문제가 확산돼 왔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김일수의 樂山樂水] 새 정부, 적폐 청산이 시대정신이라면

    [김일수의 樂山樂水] 새 정부, 적폐 청산이 시대정신이라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벌써 한 주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파격적인 행보가 여기저기서 눈에 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 주고자 하는 마음가짐은 인상적으로 잘 전달되었다. 당선되고 나서 행복하고 즐거운 기분은 일주일 이상을 넘기기 어렵다는 사실을 우리는 여러 생활 경험을 통해서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이제 앞으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쉽게 풀 수 없는 현안들이고, 대부분 명암이 공존하는 갈등 상황이거나 이해관계의 충돌과 뒤얽힌 난제들일 것이다. 특히 대외적인 이해관계가 걸린 사안일수록 국내 정치의 이해득실에 따라서만 저울질하기 어려우리라 짐작된다. 이미 우리의 고도화된 정치·경제적 삶의 지평이 그만큼 복합적이고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짧은 취임사에서 지금껏 즐겨 썼던 적폐 청산이나 국민 대통합보다 더 가슴을 울릴 만한 말을 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게 하겠다.” 민주주의가 정착됐거나 성숙한 자유법치국가라면 국정 운영과 정치, 각종 정책 형성과 그 실현에서 당연히 가야 할 길을 다시 한 번 말로 확인하고 다짐한 셈이다. 이미 확정된 것으로서 헌법적 가치뿐만 아니라 미래에 개방된 것으로서 헌법적 가치까지도 목적으로 삼는 그런 실질적인 자유와 평등과 정의를 국민들이 일자리뿐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구가할 수 있는 창조적인 유토피아가 실현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 기대 반, 걱정 반의 눈으로 미래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심사는 무슨 까닭일까. 돌이켜 보면 일단의 진보 정치적 세력들은 탄핵으로 물러난 지난 정권을 흔들기 위해 초반부터 선거무효 개표부정을 퍼뜨렸는가 하면, 최순실 국정농단이 터지자 촛불 민심을 확산시켜 탄핵과 조기 대선 국면으로 몰고 왔다. 유감스러운 것은 문 대통령 스스로 촛불광장의 열기에 편승해 시민의 분노를 부추기기까지 했다는 점이다. 탄핵심판이 안 되면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는 발언까지 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이른바 촛불 민심으로 상징되는 광장민주주의라는 미명 아래 의회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뿌리를 뒤흔들 만한 행동으로 비칠 언행을 서슴없이 앞장서 했다. 앞으로 광장의 불씨가 언제 또 어느 방향으로 되살아나 튈지 지금으로서는 예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 불씨가 정의를 갈구하는 시민정신의 상징으로 꺼지지 않고 살아 있는 한, 앞으로 정권을 감시하는 양심의 고리로 작용할 수도 있겠고, 생각하기 싫은 일이지만 무능하거나 부패한 권력을 태울 화난 민심으로 변모할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권력의 거대 기구에서 고의이건 실책이건 간에 작은 부속품 하나만 말썽을 부려도, 아니 정권의 선의와 무관하게 일어날 어떤 불상사에 대해서도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질 개연성이 있다. 이미 박근혜 정권의 몰락 과정에서 시민의식은 정치적으로 유사한 체험 학습을 한 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민주주의는 절차와 과정이 중요하고 가치와 원리에 대한 충실 같은 삶의 방식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 개인이 갖고 있는 권리와 자유의 힘은 관용의 정신 및 책임의식에 의해 절제되지 않는다면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불태울 수 있는 위험원이 될 수 있다. 한때 운동권에서 즐겨 쓰던 “더디 가도 먼저 사람 생각하지요”는 오늘 우리의 정치적?경제적 생활세계에서도 유용한 원리일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원칙 때문에 개혁에도 완급을 조절할 지혜가 필요하고, 자신의 내부를 먼저 성찰하고 바로잡을 줄 아는 반성적 이성도 필요한 법이다. 적폐 청산이 이 시대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면 청산의 대상보다 그 청산의 주체가 먼저 자신들을 향해 날 선 검을 들이대고 서 있을 때, 도덕성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겠고, 또 그리해야만 우리가 바라는 내실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지 않았는가. 고려대 명예교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