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딸 최호정 재선, 박원순 시장에 “돈독 올랐나” 웃으며 독설했는데..
‘최시중 딸 최호정, 박원순 시장 재선’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딸 최호정 후보가 서울시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최시중 딸 최호정 당선자는 시행정과 관련해 박원순 시장과 언쟁을 벌여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박원순 시장과 나란히 재선에 성공해 또다시 만나게 됐다.
서초구 제3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한 최호정 새누리당 후보는 6.4 지방선거 개표 결과 3만3282표를 얻어 2만5860표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류은숙 후보를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최호정 의원은 지난해 6월 열린 제24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서울시가 역대 최초로 유엔공공행정상 4개를 수상한 것을 놓고 박원순 시장과 언쟁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최호정 의원은 지난 2012년 서울시가 복지 기준 관련 10대 핵심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10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 것을 언급하며 “왜 실패했다는 이야기 하나 없이 유엔에 성공한 것처럼 포장해 신청서를 냈느냐”라며 따졌다.
박원순 시장은 “유엔이 바보냐. 유엔이 공공행정상을 아무나 주느냐. 귀중한 성과를 낸 것을 갖고 유엔을 속여서 상 받은 것처럼 말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최호정 의원은 “저는 시장님께 궁금한 것 없습니다”라면서 박원순 시장의 말을 잘라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한 최시중 딸 최호정 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돈을 적게 들이면서 기업의 도움도 받아 서울이 행복할 수 있게 해보자’고 말한 부분에 대해 “돈독이 많이 올라 계시냐. 바쁘고 힘든 공무원들에게 기업의 협찬까지 받아오라는 부담을 은근히 주는 게 아니냐”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들은 “최시중 딸 최호정, 박원순 시장과 나란히 재선.. 또 만나네”, “최시중 딸 최호정 재선, 박원순 시장과 불편한 한솥밥 먹게 됐다”, “최시중 딸 최호정, 당돌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튜브 캡처(최시중 딸 최호정, 박원순 시장 재선)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