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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민주당 돈봉투’ 무혐의 종결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지난 1월 15일 민주통합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 봉투가 뿌려졌다는 내용의 고발, 제보 사건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보도를 통해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지난달 2일 당시 민주통합당 부천원미갑 예비후보 김경협(50)씨에 대해 무혐의 내사 종결한 데 이어 민주당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한 의혹 수사가 사실상 모두 끝났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19대서 언론학살 국조 미디어렙법 즉시 개정”

    민주통합당이 파업 중인 방송사 노조와의 연대투쟁을 선언하며 방송 3사의 파업 사태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민주당은 19대 국회에서 국정조사와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당 편파방송저지투쟁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송 3사 파업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정권의 언론 학살 만행에 언론인들이 맞서 공정보도와 언론보도 쟁취를 위한 초유의 연쇄 파업을 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은 지금이라도 방송장악 시도를 사과하고 즉각 언론통제 기도를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MBC 노조는 공정방송 쟁취와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38일째 파업 중이고, KBS 노조도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어제 총파업에 돌입했다. YTN 노조는 사장 연임 반대로 내일 파업에 들어간다.”면서 “19대 국회에서 다수당이 돼 언론학살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은 미디어렙법 등 법안은 19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바로 개정 작업을 착수하기로 했다. 박영선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권이 언론을 1980년대로 돌려놨다.”며 “후배를 막무가내로 해고하는 MBC 김재철 사장의 행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 고충처리인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 고충처리인

    서울신문 독자권익 제도는 독자가 본지의 보도로 인해 초상권 침해나 명예훼손 등 인권침해 혹은 재산상의 피해를 보았을 경우 이를 접수해 정정 및 반론 보도는 물론 독자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드리는 제도입니다. ●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박 재 영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前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 독자권익위원 (이하 가나다순)  김 광 태  온전한 커뮤니케이션 회장   김 영 찬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선 승 혜  아시아인스티튜트 문화연구수석 前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 이 상 제  금융연구원 기획협력실장 前 금융위 상임위원   전 범 수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홍 현 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前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 ● 연락처 · 주소 : [100-745]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124 서울신문사 독자권익위원회 앞 · 전화 : 02-2000-9317 · 팩스 : 02-2000-9318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운영 예규> 제1조 목적이 예규는 신문법 시행에 따라 서울신문의 보도로 인한 독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독자권익위원회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 독자권익위원회 임무1) 독자권익위원회는 신문법 제2장 독자의 권익보호 제8조, 제9조, 제10조, 제11조에 의거하여 독자의 초상권 침해, 명예훼손 등의 인권 침해와 재산상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2) 독자권익위원회는 본지의 보도내용으로 인해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정정과 반론 보도 접수 등을 통해서 회사 차원의 신속한 구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3) 독자권익위원회는 본지의 보도 내용으로 독자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언론중재 신청이나 소송 제기 등에 앞서 회사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피해 사안의 해결을 모색하여 독자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 제3조 독자권익위원회 구성1) 독자권익위원회 구성은 사내인사(부국장급 이상) 1명과 사외인사 9명 등 10명 안팎으로 한다.2) 사외인사는 본지를 구독하고 있는 인사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언론관련 학자,연구원,전문가 등과 사업가,회사원,주부,학생 등 3인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위촉한다.3) 위원장은 사외인사중에서 호선으로 선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사내인사는 위원장을 돕는 간사를 맡는다.4)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하여 각 회의의 의장을 맡으며, 간사는 위원회 내용을 지면에 공표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한다. 제4조 독자권익위원회 임기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간사,위원 등의 임기는 원칙적으로 1년으로 하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제5조 독자권익위원회 운영독자권익위원회는 월1회의 정기적인 회의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위원장은 비정기적인 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제6조 독자권익위원회 활동사항의 공표독자권익위원회의 활동사항은 반드시 본지 지면을 통해 공표하도록 한다.   ※ 신문법 참조 제2장 독자의 권익보호 제8조 (독자의 권익보호) 정기간행물사업자 및 인터넷신문사업자는 독자가 정기간행물 및 인터넷신문의 편집 또는 제작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편집 또는 제작의 기본방침이 독자의 이익에 충실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제9조 (독자권익위원회) 일간신문(일반일간신문·특수일간신문 및 외국어일간신문을 말한다. 이하 같다)을 경영하는 정기간행물사업자는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자문기구로 독자권익위원회를 둘 수 있다. 제10조 (독자의 권리보호) ①정기간행물사업자는 그 편집 또는 제작에 있어서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회의를 매달 1회 이상 열어 이를 지면에 반영할 수 있다. ②정기간행물사업자는 구독자의 의사에 반하여 구독계약을 체결·연장·해지하거나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하는 무가지 및 무상의 경품을 제공하여서는 아니된다. ③제2항의 규정에 따른 불공정거래행위의 여부 및 그 처리 등에 관하여는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른다. 제11조 (광고) ①정기간행물사업자는 광고로 인하여 독자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당하지 아니하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광고의 내용이 사회윤리, 타인의 명예나 기본권을 명백히 침해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그 게재를 거부할 수 있다. ②정기간행물의 편집인은 독자가 기사와 광고를 혼동하지 않도록 명확하게 구분하여 편집하여야 한다. ------------------------------------------------------------------ 또한 서울신문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충처리인 운영 예규를 제정하고 다음과 같이 고충처리인을 임명하였습니다. 서울신문의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경우, 고충처리 신청을 하면 신속하게 처리하여 드리겠습니다.   서울신문 고충처리인 송종길 ● 약 력 - 1998년 서울신문 입사- 2009년 편집부장- 2014년 편집국 부국장- 2015년 경영기획실장- 2017년 편집국 수석부국장 ● 연락처 · 주소: 〔100-745〕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124 서울신문사 고충처리인 앞· 전화 : 02-2000-9124· E-mail : goodroad@seoul.co.kr ☞ 고충처리인 활동사항 [다운로드]   < 고충처리인 운영 예규 > 제1조(목적)이 예규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사내의 언론피해 자율적 예방 및 구제를 위해 고충처리인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고충처리인의 권한과 직무)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의 신뢰도제고와 정확한 취재보도, 신속한 언론피해구제를 위해 다음과 같은 직무를 수행한다.① 언론의 침해행위에 대한 조사② 사실이 아니거나 타인의 명예 그 밖의 법익을 침해하는 언론보도에 대한 시정권고③ 구제를 요하는 피해자의 고충에 대한 정정보도, 반론보도 또는 손해배상의 권고④ 그 밖에 독자의 권익보호와 침해구제에 관한 자문 제3조(고충처리인의 지위 및 신분)①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이 보도한 내용으로 인한 권익침해여부의 조사, 시정건의 및 피해자의 고충에 대한 조치를 권고할 수 있는 지위를 갖는다.② 회사는 고충처리인의 자율적 활동을 보장하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충처리인의 건의 및 권고를 수용하도록 노력한다. 제4조(고충처리인의 임기 및 보수)① 회사는 고충처리인이 직무수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회사 사규에 따른 경비를 지급한다.② 고충처리인의 임기는 1년으로 하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③ 고충처리인이 임기 전 사퇴하였을 경우 후임 고충처리인의 임기는 새로 시작한다. 제5조(고충처리인의 활동)①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의 취재보도사항에 대해 시정권고 사항이 발생할 경우, 피해구제를 위한 제보나 신청이 있을 경우 관련부서장에게 필요한 자료를 요구할 수 있으며, 관련부서장은 이에 응해야한다.② 고충처리인은 제2조규정에 대한 직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관련부서장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제6조(시정권고 및 피해보상)①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 취재보도와 관련해 시정권고가 필요한 사항이 발생하였거나, 피해구제신청사건과 관련해 피해보상이 필요한 경우 그 사유와 시정권고 및 피해보상정도에 관한 의견서를 대표이사에게 제출한다. 제7조(시정권고 및 피해보상 재심)① 회사는 고충처리인이 제출한 시정권고 및 피해보상 의견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의견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주일이내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② 고충처리인은 1주일이내에 재심 사안에 대해 심사한 뒤 대표이사에게 통보하며, 대표이사는 재심 사안에 대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수용해야한다. 제8조(고충처리인 운영규약 및 활동사항의 공표)① 회사는 고충처리인 운영예규를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 운영예규 내용을 변경할 때도 같다.② 고충처리인은 매월 1회 활동사항을 사장에게 제출하며, 회사는 고충처리인의 활동사항을 매년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 - 서울신문사 -
  • [열린세상] 비만을 위한 변호/이상건 서울대 의대 신경과 교수

    [열린세상] 비만을 위한 변호/이상건 서울대 의대 신경과 교수

    얼마 전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1300만명의 비만 아동을 포함한 7800만명의 비만 인구가 있다고 한다. 국가적으로 비만 퇴치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인구의 3분의1에 해당하는 비만 비율은 2003년과 차이가 없다. 이런 와중에 우리나라에서는 맛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신뢰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맛집 소개가 계속되고 요리의 고수들을 모셔다가 경쟁을 붙인다. 유명 셰프가 요리사가 되려는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탈락시키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런 요리사들은 큰 존경을 받고 그에 합당한 권위를 보여준다. 신문에서도 앞다퉈 특정 음식의 유명 맛집을 선정해 소개한다. 음식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높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러한 음식 사랑은 비만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상한 것은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비만에 대해서는 냉정하다는 점이다. 비만한 사람들을 무절제의 표본처럼 생각하고 욕망을 다스리지 못한 사람으로 취급한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비만아는 우리 식의 왕따, 즉 불링을 당하는 대표 선수다. 방송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보자.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은 의지가 굳은 사람으로, 실패한 사람은 절제를 모르는 의지 박약자로 묘사된다. 심지어 중세시대에는 탐식이 7대 죄악으로 분류되었다. 오만과 나태, 그리고 성적인 문란으로 연결됨을 경계한 것이다. 그러나 비만한 사람들이 탐욕스럽거나 의지가 약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비만은 개인의 의지 부족 때문이 아니라 우리 뇌가 계속 먹도록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뇌 중간 아랫부분에 시상하부라는 자리가 있고 여기에 포만감 중추와 배고픔을 느끼는 중추가 있다. 우리가 식사를 하면 위, 장관에서 신경 호르몬이 분비되어 포만감 중추를 자극하게 되고 이에 따라 먹는 것을 멈추게 된다. 이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렙틴이라고 하는 물질이다. 반대로 배 속이 비면 다른 신경호르몬이 분비되어 배고픔 중추를 자극하게 되는데 여기의 대표 주자는 그렐린이다. 이 두 물질들은 각기 뇌를 자극하면서 서로 억제하는 성질이 있다. 문제는 사람은 원래부터 지속적으로 배고픔 중추가 활성화되어 있고 배가 차는 경우에만 포만감 중추가 작동한다. 다시 말하면 원래부터 틈만 나면 먹고 살이 찌려는 쪽으로 회로가 구성되어 있는 셈이다. 이는 수만년 전부터 인간이 생존을 위해서 음식이 있을 때 먹어 줘야 살아남을 가능성이 많았기 때문이다. 사실 아직도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체적으로 음식 걱정을 별로 하지 않게 된 것은 불과 최근의 일이다. 한술 더 떠서 포만감 중추가 다른 사람에 비하여 덜 예민한, 즉 포만감 중추를 자극하기 위해서 더 큰 자극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은 먹어도 포만감이 잘 안 느껴지고 또 금방 배가 고파지게 되므로 결국 살이 찌게 된다. 그러니까 사람의 의지 때문이 아니라 뇌 자체의 회로 차이로 살이 찌는 것이다. 또 이렇게 과식하려는 뇌는 유전적 경향도 있어서 대를 잇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 렙틴으로 약을 만들면 되지 않겠는가? 음식을 먹지 않아도 포만감 중추가 자극된다면 음식을 적게 먹게 될 것이고 살이 빠질 것이다. 이런 생각에 따라 렙틴을 실제로 비만치료에 시도해 보려는 노력이 있었다. 하지만 비만인 사람은 렙틴이 이미 지나치게 많을 정도로 분비되어 있다. 불행히도 이런 사람에게서는 포만감 중추가 렙틴에 잘 반응을 하지 않고 또 렙틴이 뇌에 도달하는 정도도 떨어진다. 그래서 립틴을 직접 비만 치료에 적용하려는 노력은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비만에 대하여 더 많은 것이 알려지고 있으므로 언젠가는 기적의 약물이 출현할 것이다. 그렇다고 그때까지 뇌만 탓하면서 넋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필자가 제안하는 것은 10% 덜먹기다. 우선 밥을 받으면 10%는 항상 다시 덜어 놓는다. 음식이 남으면 곤란하니까 식당에서도 양이 10% 적은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하면 된다. 당연하지만 적게 먹어야 살이 빠진다. 필자도 이 방법으로 체중을 10% 줄였다.
  • 中 지도부 “보시라이 진상 이달 내 규명”

    중국 최고 지도부와 정치 원로들이 연일 국내외 언론에 오르내리며 ‘권력암투설’로 비치고 있는 보시라이(薄熙來) 충칭(重慶) 서기와 그의 오른팔이었던 왕리쥔(王立軍) 전 충칭 부시장을 둘러싼 사건의 진상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지도부가 왕 전 부시장이 제기한 보 서기의 비위 혐의를 조사해 이달 말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13일 중국에 비판적인 반체제 사이트인 보쉰(博訊)닷컴이 전했다. 이 와중에 보 서기는 인터넷상에서 구명운동을 벌이는가 하면 베이징을 오가며 정치 회생을 도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쉰닷컴에 따르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비롯한 당 최고 지도부 9명과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등 원로들은 보 서기에 대한 조사에 동의했으며 3월 초 양회(兩會) 전까지 사건을 마무리해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보 서기를 조사하기 위해 중앙 기율검사위원회 내에 전담팀이 구성됐으며, 천량위(陳良宇) 전 상하이 당 서기 사건 및 류즈쥔(劉志軍) 전 철도부장 비리 사건 등 굵직한 권력형 비리 수사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대거 파견됐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홍콩 언론들과 인터넷에는 보 서기의 구명운동과 관련된 각종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최근 중국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전개됐던 ‘보 서기 구하기 백만인 서명운동’이 사실은 보 서기가 스스로 벌인 구명운동이었다고 동방일보(東方日報) 등 홍콩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지난 11일 인터넷에 ‘충칭 시위원회 건물 앞 인민광장에 모여 보 서기를 구하자’는 구호가 나돌았으나 당일 단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하면서 이는 보 서기가 2001년 랴오닝(遼寧) 성장으로 승진해 다롄(大連)을 떠날 때 다롄 시민들을 동원했던 수법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또 보 서기가 지난 8~9일 윈난(雲南)성 시찰을 마친 뒤 9일 밤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전했다. 구명 운동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추측했다. 이 밖에 왕 전 부시장이 청두 미 총영사관에 머무르고 있을 당시 그를 연행하기 위해 충칭시 경찰을 이끌고 현장을 지휘했던 것은 황치판(黃奇帆) 충칭 시장이 아니라 보 서기 본인이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보 서기는 중국 차기 지도부 후보 가운데 위기돌파 능력이 뛰어나고 집요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이번 왕리쥔 사건으로 비리 혐의를 비롯한 부정적 이미지가 불거지면서 차기 지도부에 대한 꿈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한편 보 서기가 13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 사라졌다. ‘보시라이‘를 치면 인터넷에서는 중국 언론보도 내용을 찾아볼 수 있으나 웨이보에서는 검색결과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김효재 “돈봉투 아는 바 없어… 檢 뜻대로 안될 것”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30일 한나라당의 2008년 7·3 전당대회 때 자신이 박희태 후보의 캠프 상황실장으로 ‘돈 봉투 살포’를 기획·지시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거듭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김 수석은 “내 입장은 과거나 지금이나 똑같다.”면서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에 대해 전혀 아는 바 없고 이를 지시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 소환을 통보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없었다. 모든 게 전혀 사실이 아닌 만큼 뜻대로 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검찰이 (언론에 흘리는) 습관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 같다. 검찰에서 진술했다는 김모 은평구의원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김 구의원의) 일방적인 주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태 국회의장 비서실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 수석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돈 봉투 관련 행위를 할 수가 없었다.”면서 “당시 캠프 상황실장은 대의원 지지 성향 및 판세 분석, 후보 일정 등을 종합관리하는 직책으로 자금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비서실은 또 “안병용 은평갑 당협위원장에 대한 구속적부심 과정에서 변호인이 ‘김 수석이 돈 봉투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는 일부 보도내용에 대해 해당 변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임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비서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조사를 받은 참고인 모두 김 수석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밝혔음에도 유독 그 중 한 명만이 ‘김 수석 테이블에 돈 봉투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당시 캠프에는 하루에도 한꺼번에 수십 명씩 오가는 등 북새통을 이루는 상황이어서 공공연히 돈 봉투를 내놓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최시중 방통위원장 전격 사퇴선언

    최시중 방통위원장 전격 사퇴선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전격 사퇴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방통위원장직을 유지하며 종편 정책 실패, 무리한 인사권 남용, 측근비리 등 갖은 추문의 핵심에 있었던 최 위원장이 결국 4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미 오후 2시 청와대에 이런 뜻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장의 사퇴에는 양아들로 불리는 최측근 정용욱 전 방통위 정책보좌역의 뇌물수수 의혹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 위원장은 자신의 사퇴가 정 전 보좌역의 비리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 때문임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모든 육체적 정신적 정력을 소진했기에 표표히 떠나고자 한다.”며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하직원(정 전 보좌역)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별다른 혐의가 나오지 않았다는 언론보도를 봤다.”면서 “말이란 참 무섭다. 소문은 진실보다 더 그럴듯하게 착각하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방통위 조직 전체가 자긍심에 큰 상처를 입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언론의 의혹보도에 선을 그었다. 최 위원장은 최근 각종 문제점이 일거에 불거지며 사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일었다. 정 보좌역을 둘러싼 의혹은 물론 배임혐의로 해임시켰던 KBS 정연주 전 사장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판결, 자신이 정 전 보좌역을 통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 등이 줄줄이 이어졌다. 최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인 방통위원장 자리는 홍성규 부위원장이 맡게된다. 또 방통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보면 위원의 결원이 있을 때에는 곧바로 보궐위원을 임명하도록 돼있다. 보궐위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기간이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김정남 이메일엔 천안함 관련 한줄 없었다”

    “김정남 이메일엔 천안함 관련 한줄 없었다”

    조선일보가 지난 17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과 고미 요지 도쿄신문 편집위원의 대화록 ‘아버지 김정일과 나’의 내용을 보도하면서 책에 없는 천안함 사건을 적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고미 편집위원은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정남과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을 게재한 내 책에는 천안함 내용이 단 한 군데도 나오지 않는데 조선일보가 왜 이런 내용을 보도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조선일보의 해명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왜 보도했는지 해명 듣고파 조선일보는 17일 자 1면에 “김정남, ‘천안함, 북의 필요로 이뤄진 것’”이라는 제목을 달고 기사 중에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해서는 북조선 입장에서는 서해 5도 지역이 교전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핵, 선군정치 모두 정당성이 부여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서울신문이 입수한 이 책에는 75, 76쪽과 140쪽에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한 언급은 있지만 천안함 관련 내용은 전혀 없다. 조선일보가 기사 중 북한의 입장을 설명한 부분은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한 내용인데, 기자가 작위적으로 천안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고미 위원은 “김정남과 주고받은 150여통의 이메일 중 거의 모든 내용을 책에 수록했다.”며 “번역 작업도 꼼꼼히 했는데 없었던 내용이 보도된 경위를 알고 싶다.”고 거듭 말했다. ●‘연평도 포격사건’ 작위적 해석 그는 또 “책이 발간되면 천안함 내용이 없다는 사실이 명백히 알려질 텐데 왜 그런 무리를 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조선일보는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 책 내용을 다시 검토해 보도 경위를 밝혀 달라.”고 덧붙였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동대문구 “문화도시로 재탄생”

    동대문구는 날로 증가하는 다양한 문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문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동대문구 문화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지난해 4~9월 학술연구용역을 수행한 결과를 담고 있다. 문화 예술, 문화 산업, 문화 역사, 문화 미래 등 4개 추진 전략에 15개 주요 과제, 3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동대문구의 역사적·지리적 특성과 수요자 입장을 고려해 선정한 37개 세부 사업에는 예술캠퍼스 운영, 의료관광상품 패키지, 온·오프라인 예술시장 육성, 답십리 예술골동품 특화거리 조성 등이 담겼다. 김영철 언론보도팀장은 “항목별로 추진 부서를 선정해 이달 안으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역사적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교통 등 천혜의 지리적 요건을 갖췄으면서도 인접 지역보다 문화 인프라가 부족해 낙후된 이미지를 지녔던 동대문구는 이번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이 계획을 잘 추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친절·청렴·창의를 바탕으로 각종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품격 높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고시 Q&A] 5급 면접 청탁사건, 수험생 관련 안 돼 무혐의

    Q:지난해 10월 한 수험생 측에서 5급공채 면접시험을 잘 봐달라고 청탁하는 문자메시지를 한기호 국회의원에게 보낸 사건이 지난달 혐의없음으로 처분된 걸로 아는데, 그 처분의 이유가 무엇인가요?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A:이 사건을 맡은 서울 남부지검은 한 의원과 학연이 있는 해당 수험생의 아버지가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 수험생이 직접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은 없어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무혐의처분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 밖에도 검찰은 ▲한의원이 문자메시지를 받았을 때에는 아직 면접위원이 선정되기 전이라는 점 ▲선정과정이 비공개로 진행돼 외부개입이 불가능한 점 ▲어떤 수험생이 면접시험을 볼지가 시험당일 결정되는 점 ▲해당 수험생의 아버지가 이 사건에 대한 언론보도를 접한 이후 한 의원에게 부탁을 취소한 점 ▲한 의원이 실제로 면접위원에게 부탁을 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공무원 임용 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시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ky0295@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목요일 자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시민 구하다 순직 의경, 알고보니 경찰 조작?

    시민 구하다 순직 의경, 알고보니 경찰 조작?

    경기지방경찰청이 지난해 7월 경기 동두천 수해현장에서 주민을 구하다 숨진 조민수 수경의 사연에 대한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10일 전면 재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순직 여부를 원점에서 재조사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사실대로 규명하겠다.”면서 “재조사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동두천 사고 현장에서 11기동중대 중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상황, 조 수경이 물에 빠진 경위, 조 수경이 시민을 구하려 했는지, 사고 이후 보고 과정 등을 재연했다. 조작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경기경찰청 제11기동 중대장 김모 경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피조사자 입장이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으나 (일부 언론보도처럼) 사실관계를 조작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이 조작할 수도 없는 것이며, 조작한다고 사실이 바뀌는 조직도 아니다.”라고 거듭 의혹을 부인했다. 당시 동두천경찰서장이었던 박상융 평택경찰서장도 “조 수경 시신 수습 후 이동 경로를 조사한 결과 조 수경이 부대로 가다 어떤 사람이 철조망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해 그쪽으로 갔다는 보고를 전해 들어 인명을 구조하려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또 “물이 차오를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는 내용 역시 보고받은 적이 없고 다른 부분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상봉·장충식기자 hsb@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李대통령, 노무현 따라해놓고 최초라고 주장”

    “李대통령, 노무현 따라해놓고 최초라고 주장”

    “내가 남편에게 야단칠 일을 가지고 국가가 왜 나서서 야단인지 모르겠다.” 2007년 ‘신정아 사건’으로 세인들 입에 오르내린 변양균(63)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전한 아내의 반응이다. 사건 이후 침묵했던 변 전 실장이 ‘노무현의 따뜻한 경제학’(바다출판사 펴냄)을 내놨다. 여기서 신정아 사건에 대해 처음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변 전 실장은 신정아 사건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거나 변명하지는 않는다. 다만 “나의 불찰이고 뼈아픈 잘못이었지만, 그 결과가 그리 참혹할 줄 몰랐다는 것이 더 큰 불찰이고 잘못이었다.”면서 “그런데 대통령과 내가 몸 담았던 참여정부에 그토록 큰 치명타가 될 줄은 몰랐다.”고 언급했다. “정치적 사건으로 그처럼 악용될 줄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란 주장이다. 검찰 수사와 언론 보도에 대한 강한 불만도 드러냈다. 검찰이 “피해자라 할 수 있는 아내와 아들까지 소환”했을 뿐 아니라 “여든 넘은 집안 할머니도 불렀다.”고 했다. 또 수십 명의 검사와 수사관이 투입된 것을 두고 “국가 반역죄라 해도 그렇게 많이 동원될까.”라고 물었다. 권력을 남용하고 뇌물을 받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소설”이라 일축했다. “법원에서 신정아씨와 관련된 문제 모두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고, 의혹은 “누명과 억측”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책을 쓴 이유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참회다. 변 전 실장이 사표를 내던 날, 정치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 전 대통령이, 다음날 권양숙 여사가 아내를 따로 불러 따뜻하게 위로해준 사실도 밝혔다. 서민과 경호원들에게 불편을 줄까봐 ‘서민 배려 쇼’를 절대 거부하고, 헬기를 이용하고, 지하주차장을 이용했던 모습도 그렸다. 또 국무회의 때 직접 커피를 타 마시며 주변 사람들과 친근하게 소통했던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기억도 전했다. “나중에 이명박 대통령이 똑같이 따라하면서, 역대 대통령 중 처음이라고 홍보한 걸 봤다.”는 언급과 함께. 그랬던 노 전 대통령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아내에게야 평생 사랑으로 대신할 길이 있겠지만, 먼저 가신 노무현 대통령께는 참회할 방법이 없게 됐다.”고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이란, CIA 스파이 혐의 미국인에 사형선고

    핵 위협과 경제 제재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강경 행보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사이에 두고 이란과 미국은 각각 해협 봉쇄와 군사 대응을 경고했고, 외교·정치적으로 치열한 신경전을 주고받고 있다. 이란은 미 중앙정보국(CIA)의 스파이 혐의로 지난달 붙잡혀 기소된 이란계 미국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위기감은 8일(현지시간) 이란의 ‘우라늄 농축’ 주장으로 최고조에 이르렀다. 급기야 미국은 이란의 미국 시설 사이버 공격 음모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며 주미 베네수엘라 고위 외교관을 ‘외교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해 추방 명령을 내렸다. 미 국무부는 “영사 관계에 관한 빈협약에 따라 베네수엘라의 마이애미 주재 총영사 리비아 아코스타 노구에라를 기피 인물로 지정, 10일까지 미국을 떠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가 남미의 대표적인 반미 지도자 우고 차베스가 이끄는 나라이긴 하지만, 미국의 조치는 공교롭게도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방문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앞서 외신들은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 니카라과, 쿠바, 에콰도르 등 ‘차베스를 중심으로 한 반미(反美) 노선의 남미 4개국’을 닷새간 방문해 국제 사회의 압박과 고립을 타개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란의 최고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국영 TV를 통해 “적들의 제재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란 법원은 9일 이란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전직 미 해병대원 아미르 미르자이 헤크마티(28)에게 “적대국(미국)과 협조해 CIA의 스파이로 활동하면서 테러를 모의한 죄”를 적용해 사형을 선고했다. 미 국무부는 ‘정치적 기소’라며 헤크마티의 석방을 촉구해 왔다. 헤크마티는 이란 법에 따라 선고일로부터 20일 안에 항소할 수 있다. 한편 알리 아스가르 솔타니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주재 이란 대사는 이란 중북부 포르도 지하시설 등에서 우라늄 농축에 착수했다는 언론보도 내용을 확인했으며, 모든 활동은 IAEA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 인터넷판은 양국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하면서도 최근 수개월간 상황 전개가 위험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차인표, 때아닌 총선 출마설로 홍역

    차인표, 때아닌 총선 출마설로 홍역

    연기자 차인표(44)가 때아닌 국회의원 선거 출마설로 홍역을 치렀다. 6일 인터넷에서는 차인표가 오는 4월 11일에 치러질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한 언론사에서 작성한 19대 총선 예비후보 명단을 근거로 한 이 소문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삽시간에 확산되며 인터넷을 달궜다. 그러자 “정치드라마 ‘대물’에 출연하더니 이제 실제 정치에 도전하려는 모양” 등 갖가지 반응이 쏟아졌다. 야당 또는 진보성향이 강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차인표에게 실망했다.”는 반응도 적잖이 나왔다. 그러나 차인표는 이날 오후 서울신문과 직접 한 통화에서 “8년 전의 17대 총선 때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양쪽에서 정치 입문 제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당시에도 정치할 뜻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는데 이제와서 왜 갑자기 이름이 오르내리는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내가 출마한다는 언론보도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을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음달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준비하고 있는 차인표는 “이 상황이 정말 시트콤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김정일 사망 이후] “美, 김정일 사망 최소 하루 지나 알았다”

    미국 정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사실을 미 국가정보국(DNI) 산하 오픈소스센터를 통해 처음으로 접했으며, 정보 입수시점은 김 위원장의 사망 후 최소 하루 또는 그 이상 지나서였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2명의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픈소스센터는 전 세계 언론보도를 모니터링하는 곳이다. 다른 정부 관계자들과 민간 소식통들은 첫 번째 정보가 김 위원장 사후 48시간까지 회람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와 함께 김 위원장 사망 당시의 정확한 상황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고 역시 완전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미국 정부나 유럽 정부 관계자들은 김 위원장의 건강이 최근 좋아지고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노원구 방사능 아스팔트 어디로

    방사능에 오염된 폐아스팔트 처리를 놓고 정부와 관할 노원구, 노원지역 주민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일 폐아스팔트를 인근 공릉동 한국전력 중앙연수원으로 옮기기로 확정했으나 노원구가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크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주택가 도로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말썽이 되자 노원구 측은 아스팔트를 상계동 마들근린공원에 적치해 뒀다. 이후 언론보도를 통해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노원구 측은 폐아스팔트 중 일부를 같은 달 17일 노원구청 뒤편 공영주차장으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그러나 노원구 주민들은 “폐아스팔트는 노원구 내 어떤 지역도 아닌 경주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으로 보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노원구 관계자는 지난 20일 한전연수원에서 회의를 갖고 공영주차장에 임시 보관 중인 폐아스팔트를 한전연수원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핵폐기물 반입반대 공릉동대책위원회 회원 200여명은 21일 오전 노원구청 앞에 모여 “구청장이 정부의 결정을 주민 의견수렴도 없이 수용했다.”며 구청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반발이 거세자 김성환 구청장은 공릉동 주민들을 만나 “계획된 폐아스팔트 이전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논의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다. 한전연수원도 황당해하고 있다. 한전연수원 관계자는 “폐아스팔트를 보관할 가건물도 세워지지 않은 상황이고, 정부와 협의한 게 아니라 정부 지침이라며 일방적인 통보만 받았다.”고 말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몰랐다, 몰랐다, 몰랐다… 허둥댄 정보당국

    몰랐다, 몰랐다, 몰랐다… 허둥댄 정보당국

    정부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북한의 공식 발표 이후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의 대북 정보수집 능력에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특히 관련 부처의 설명이 엇갈리는 등 난맥상도 불거지는 상황이다. 국회 정보·국방·외교통상통일위원회 등 대북 관련 3개 상임위가 20일 각각 개최한 긴급 현안질의에서는 정보 당국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특별방송 이전에 김 위원장 사망 사실을 몰랐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몰랐다.”고 답했다고 정보위 간사인 한나라당 황진하·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이 전했다. 원 원장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사망 사실이 발표된 이후 훈련에 나간 북한의 각군 부대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부대로 복귀한 것을 볼 때 북한에서도 극소수 핵심 세력들만 김 위원장 사망을 알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북한이 특별방송을 한다고 예고까지 했는데도 청와대는 대통령 생일 파티나 하고 허둥거렸다.”고 추궁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국정원은 어설픈 정보 활동으로 이미 여러 차례 물의를 빚는 등 원 원장의 리더십에 회의론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국정원 직원이 리비아 무기 관련 정보를 수집하다 리비아 정부로부터 추방 조치를 당했다. 지난 2월 국정원 직원이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에 침입하다 들통이 났고, 7월에는 대북 정보를 수집하던 국정원 간부 2명이 중국에서 보안기관에 체포돼 억류되기도 했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원 원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와대는 그러나 원 원장의 경질론과 관련, “아직 그런 얘기들이 논의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또 국방위에 참석한 김관진 국방장관은 “김 위원장의 사망 사실을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밝혔다. 김학송 한나라당 의원이 “국방장관이 국민과 똑같이 알았다면 심각한 문제 아니냐.”고 따지자 김 장관은 “정보능력 확장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장수 의원이 “김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김 위원장이 칫솔을 어느 손으로 쓸 수 있다는 것까지 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왜 파악하지 못했냐.”고 질타하자, 김 장관은 “적 도발 정보와 사망 정보는 성격이 다르다.”고 해명했다. 외통위에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류우익 통일부 장관의 무책임한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두 장관은 “(인지 시점은) 정보 사안이라 말하기 곤란하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전 대표는 “정보 기관이 아니고 잠자는 기관”이라고 꼬집었다. 박주선 민주통합당 의원은 “정보 차원이라고 둘러대는 것은 정보력 부재에 대한 비판을 회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냐.”고 몰아세웠다. 이날 3개 상임위에선 중국이 김 위원장의 사망 정황을 먼저 인지했는지에 대한 질의와 한·중 간 소통 부재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정보위에서 원 원장은 “한국과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이 동일한 시간대에 동일한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재성 민주통합당 의원은 “대중 의존도가 높아지는 북한 실정을 고려한다면 김일성 주석 사망 당시보다 훨씬 더 신속하게 중국에 통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반론을 폈다. 외통위에서 김 장관은 중국이 북한으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언론보도가 맞지 않는 것 같다. 중국이 미리 안 건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조병제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사전인지했다는) 그런 결론을 내리지는 않겠다.”고 말해 혼선을 더했다. 구혜영·강주리·허백윤기자 koohy@seoul.co.kr
  • 현대그룹 對北사업 영향 파악 분주

    개성공단 등 대북사업을 담당해온 현대아산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측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모기업인 현대그룹도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한 채 향후 대북사업에 끼칠 영향을 파악하느라 분주했다. 19일 현대아산 관계자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언론보도를 통해 접했다.”면서 “장경작 사장 등 경영진은 점심식사 등 정해진 일정을 소화한 뒤 귀사해 긴급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현대아산 측은 이날 오후까지 김 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북측으로부터 공식적인 소식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개성공단 등 대북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북한 정세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금강산·개성 관광은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이후 남북 교류가 끊기면서 함께 중단됐다. 이에 당장 매출액과 영업실적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진 않을 전망이다. 현대그룹은 1998년 11월 금강산 관광선 현대금강호를 띄우면서 금강산 관광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현대아산이 현재 금강산에 투자한 금액은 7700억원이 넘는다. 토지와 사업권을 통틀어 4억 8670만 달러(약 5500억원)를 초기 투자했다. 현대그룹은 최근까지 그룹 차원에서 대북사업 재개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룹 내부에선 현재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삼남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후계구도와 그에 따른 전망, 변수 등을 예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데스크 시각]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부패 시계’ /황수정 정책뉴스부 차장

    [데스크 시각]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부패 시계’ /황수정 정책뉴스부 차장

    지난 1일 오전 일찍 국민권익위원회는 예정에도 없던 보도자료를 황급히 뿌렸다. 국제투명성기구(TI)가 선정한 ‘2011년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83개국 가운데 43위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우리나라가 올해 받은 점수는 10점 만점에 반토막 남짓인 5.4점. TI 한국지부를 통해 두어 시간 뒤 전세계에 동시에 공식발표될 사안이었다. 그런데도 권익위가 서두른 행간이 읽혔다. 현 정부와 함께 부패방지를 기치로 내걸고 호기롭게 출범한 곳이 권익위다. 형편없는 성적표로 여론의 뭇매를 맞을지 모른다는 걱정에 구구한 해명이 많았다. 바하마를 포함한 3개국이 올 들어 상위 순위로 처음 진입해서 그렇다는 둥, 국제경영개발원(IMD) 같은 국제평가기관이 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패인식 조사결과에서 국가순위가 하락한 탓이라는 둥…. 그냥 넘기려야 넘길 수 없는 뼈아픈 ‘고해성사’도 아울렀다. 고위 공직자들의 대형 부패사건들이 해외 언론에 집중보도된 여파가 컸을 거라는 반성이 결국은 핵심이었다. TI가 해마다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CPI)는 정확히 각국 공공부문의 청렴도에 대한 평가점수다. 올해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도 4계단이나 더 떨어졌다. 2009년(5.5점)과 2010년(5.4점) 39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또 순위가 미끄러졌으니 한국의 점수는 최근 3년간 제자리걸음과 하락 추세를 면치 못했다는 얘기다. 우리나라는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34개국 가운데서도 27위로 바닥권이었다. 대한민국의 공직부패가 어디 한두 해의 일이었냐마는 올해는 더 유별났다. 공직기강의 대명사 격인 감사원조차 부패 비리에 묶여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부산저축은행의 로비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쑥대밭이 된 감사원은 앞으로는 정치인 출신을 감사위원으로 들이지 않겠다는 자구 쇄신책을 내놔야 했다. 고위 공직자들의 전관예우에서 비롯되는 부패가 만연할 대로 만연하자 공무원들의 ‘제멋대로 운신’을 법으로 묶는 쪽으로 결국 공직자윤리법이 개정되기에 이르렀다. 그뿐인가. 공직자 등 비리수사 도중에 줄 이어 자살을 한 사회지도층 인사들 때문에 국민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 바빴다. 대통령 측근이나 친인척 비리로 벌집이 들쑤셔지는 소란은 그야말로 ‘연중무휴’였다. 한해 마감일이 턱밑까지 다가온 지금까지도 공직비리 파동은 진행형이다. 해묵은 법조 비리는 이번엔 ‘벤츠 여검사’라는 얄궂은 수식어로 둔갑해 국민을 깊은 한숨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최근 영국 정부는 자국민의 웰빙(well-being) 수준을 측정하는 국가지표를 만들어 공개했다. 소득, 교육, 건강 같은 개인적 평가요소에다 정치, 경제, 환경 등 공적인 요소들을 포함시킨 것이 골자였다. 국민의 ‘웰빙’이 더는 외형적 성장으로 측정될 문제가 아니라는, 정부 차원의 신(新)사고인 것이다. ‘비리 버라이어티쇼’로 곪은 속은 가린 채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축배를 들고 있는 우리와는 한참 동떨어진 얘기다. 시대흐름을 타는 신선한 선진 정책들에 비하면 우리의 것은 소문날까 무섭게 수준이 낮다. 오죽했으면 내년부터는 부패사례가 언론보도된 공공기관은 그 빈도만큼 평가점수를 깎기로 했을까. 오죽 답답했으면 도덕성이 기본자질이어야 할 검사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청렴도 평가’를 하겠다고 할까. 지난주 권익위가 발표한 ‘2011년도 부패인식·경험 조사’ 결과, 우리 사회가 부패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65.4%나 됐다. 공직사회가 부패했다고 답한 국민은 56.7%로 지난해(54.1%)보다 더 증가했다. 더욱 난감한 사실은 젊은 층일수록 부패 개선 여지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는 대목이다. 대한민국의 부패 시계는 지금 이 순간도 대책 없이 거꾸로 가는 중이다. 시곗바늘을 제자리로 돌릴 책임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 먼저여야 할 곳이 공직사회다. sjh@seoul.co.kr
  • 수업료 안냈다고 아이가슴에 청구서 붙여 논란

    수업료 안냈다고 아이가슴에 청구서 붙여 논란

    남미의 한 어린이집이 잔인한 방법으로 밀린 수업료를 청구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방 살타의 한 어린이집이 수업료가 밀린 3살 여자아이의 가슴에 체납 수업료 청구서를 붙여 집으로 귀가시켰다. 아이의 오른쪽 가슴에 이름표처럼 붙어 있는 청구서에는 “자식의 수업료가 밀려 있다. 밀린 수업료를 즉각 납부해 달라.”는 요지의 글이 적혀 있었다. 잔인하고 황당한 사건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했지만 뒤늦게 6일 언론에 보도됐다. 내용을 알지 못하는 아이는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오빠와 함께 청구서를 가슴에 달고 스쿨버스에 올랐다.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은 아이의 가슴에 붙어 있는 청구서에 눈길을 주지 않았지만 버스에 타고 있던 한 학부모가 아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학부모는 그 자리에서 가슴에 붙인 청구서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분을 참지 못한 학부모는 “아무리 수업료가 밀렸다지만 아이에게 이런 짓을 해도 되는 것이냐.”며 신문과 라디오 등 현지 지방언론에 사진을 돌렸다. 충격적인 소식이 언론보도를 타고 전국으로 알려지자 살타 교육부는 부랴부랴 문제의 어린이집으로 달려가 단속을 시도했다. 그러나 어린이집은 굳게 문을 닫고 교육부 단속반의 입장을 거부했다. 현지 언론은 “과연 제대로 인가를 받은 곳인지, 시설은 적합한지 당국이 확인을 하려다 입장조차 못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문제의 어린이집에 임시폐쇄조치를 내렸다. 현재 어린이집에는 경찰이 투입돼 경비를 서고 있다. 사진=트리부노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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