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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인질교환요구, 벨기에+프랑스 테러 공격 예고 “당신들을 참수하겠다”

    IS인질교환요구, 벨기에+프랑스 테러 공격 예고 “당신들을 참수하겠다”

    ‘IS인질교환요구’ 이슬람국가(IS)가 억류 중인 일본인 인질과 IS가 석방을 요구한 사형수를 상호 풀어주는 합의를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벨기에와 프랑스에 테러 공격을 하겠다고 나섰다. 28일 벨기에 현지 언론은 극단주의 무장그룹 이슬람국가(IS)가 새로운 동영상을 통해 벨기에와 프랑스에 테러 공격을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언론이 공개한 해당 동영상은 IS 조직원 3명과 사로잡은 쿠르드군 한 명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IS 조직원 한 명이 프랑스와 벨기에에 대한 공격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동영상은 “우리가 차량 폭탄과 폭발물을 갖고 당신 나라로 가겠다. 당신들을 참수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벨기에 검찰은 이번 동영상과 관련해 “물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정부로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고토 씨의 조기 석방을 위해 요르단 정부에 협력 요청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총리에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요르단 정부는 이 메시지의 진위를 관계 당국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 파일에서 언급된 사지다 알리샤위는 2005년 요르단 암만 호텔 테러를 기도한 범인으로 IS가 24일 일본인 인질 1명을 살해하고 나머지 1명과 교환을 요구한 여성 수감자다. 알리샤위는 2005년 9월 요르단 암만 래디슨SAS 호텔에서 남편과 함께 자살폭탄 테러를 시도하다 사형을 선고받고 10년째 복역 중이다. 중동의 대표적 친미국가인 요르단을 겨냥한 이 테러로 36명이 숨졌다. IS인질교환요구, IS인질교환요구, IS인질교환요구, IS인질교환요구 사진 = 방송 캡처 (IS인질교환요구) 뉴스팀 chkim@seoul.co.kr
  • 北, 개성공단 기업인 억류 규정 신설 논란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남한 기업인을 억류할 수 있는 시행세칙 조항을 신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개성공업지구 노동 규정의 하위 규칙인 시행세칙을 개정해 ‘우리 당국의 지시로 남북의 기업들이 맺은 계약이 끝까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손해를 배상할 때까지 책임자를 ‘억류한다’고 명시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특히 남북 관계 악화 등으로 계약 파기가 불가피한 경우에도 우리 기업인들을 억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어서 국민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사안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지난해 일방적으로 개정한 노동규정, 세금규정, 시행세칙 등을 우리에게 통보한 사실이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협의회를 통해 남북 간 합의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성공업지구 관련 법에 의거해도 북한의 주장은 성립될 수 없다”면서 “실효성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럼에도 북한은 2013년 4월 개성공단 잠정 폐쇄 당시 우리 측 인력의 철수에 대해 밀린 임금 등을 갚으라는 명분으로 마지막 7명의 귀환을 막은 바 있어 그와 같은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0일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의 결정 형식으로 최저임금 인상률 제한을 삭제하는 등 개성공업지구 노동규정 13개 조항을 일방적으로 개정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두 차례에 걸쳐 당국 간 협의를 제안했으나 북한은 개성공단 관련 노동규정 개정이 ‘주권 사항’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통지문 수령을 거부해 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1명 살해 인정 이후

    IS, 일본인 인질 1명 살해 인정 이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42)를 살해했다고 25일(현지시간) 확인했다. 남은 인질 고토 겐지(47)의 생사가 요르단에 갇힌 여성 테러범과의 교환 여부에 달려 있어 일본 정부가 요르단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사태 해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IS는 이날 자체 운영하는 아랍어 라디오 알바얀을 통해 “경고를 이행했다. 주어진 시한이 종료함에 따라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알바얀은 다른 일본인 인질이 자신의 석방을 위한 조건으로 요르단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라고 일본 정부에 압력을 가하도록 친척들에게 호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고토의 석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문제는 요르단 정부가 일본인 인질 석방을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는지다. 2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요르단 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전투기를 몰다 시리아 북부 라까에 추락해 IS에 생포된 요르단 공군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의 석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요르단 정부가 이 ‘비장의 카드’를 고토를 위해 사용한다면 국내에서 비판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친일 성향의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라 할지라도 결단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일본의 한 중동 문제 상담가는 이날 요미우리신문에 “일본이 요르단에 정부개발원조(ODA)를 증액하면 요르단이 알리샤위 석방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알리샤위를 석방하는 대신 알카사스베 중위, 고토를 모두 풀어 주는 안이나 사람수를 맞춰 요르단에 있는 다른 죄수와 함께 이들을 2대2 패키지로 교환하는 안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 요르단이 협조하에 알리샤위를 석방하고 난 뒤 알리샤위가 다시 테러에 가담할 위험이 있어 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IS 공습을 주도한 미국이 알리샤위 석방에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도 변수다. 데니스 맥도너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결정은 일본의 몫”이라면서도 “테러리스트와 협상하지 않는 것이 미국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인 인질 사태에도 불구하고 ‘인도적 지원으로 중동의 안정에 공헌한다’는 아베 신조 내각의 중동 정책에 일본인 60%가 지지를 표명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반면 아베 내각의 중동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은 18%에 그쳤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주황색 옷 입은 인물..영상의 진실은? “아베 입장 들어보니..”

    is 일본인 인질, 주황색 옷 입은 인물..영상의 진실은? “아베 입장 들어보니..”

    ‘is 일본인 인질’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이 억류한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을 살해한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 영상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아베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오전 일본 NHK에 출연해 “새 영상은 신빙성이 높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IS는 전날 자정 유튜브로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47)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인질 유카와 하루나(42)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참수당하는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고토 씨가 들고 있는 사진에는 주황색 옷을 인물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장면과 옷 위로 머리 부위가 보이는 장면이 각각 담겨있다. 이 영상에는 “나는 고토 겐지다”, “당신들은 나와 함께 생활하던 유카와 하루나 씨가 살해된 사진을 봤다”는 내용이 영어로 녹음돼 있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이날 새벽 긴급내각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한 뒤 기자들에게 “언어도단이며 용서 못할 폭거이다. 강한 분노를 느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이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is 일본인 인질) 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일본 열도 “충격과 공포”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일본 열도 “충격과 공포”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일본 열도 “충격과 공포”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에 납치된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을 살해했다는 영상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일본 열도는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 영상 메시지의 존재는 24일 오후 11시를 넘겨 일본에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애초 일본 정부가 몸값 시한이라고 해석한 23일 오후 2시 30분을 하루 이상 넘기도록 억류 세력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아 일각에서는 인질이 아직 무사한 것이 아니냐는 희망 섞인 관측도 나왔다. 그러다 취약 시간대에 갑자기 ‘인질을 살해했다’는 메시지가 유포되자 일본 정부는 당혹감에 휩싸였다. 자정을 갓 넘긴 시간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총리관저에서 관계 각료회 의를 여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아베 총리는 “언어도단”, “용납하기 어려운 폭거”라는 표현을 쓰며 억류 세력을 강하게 비난했으며 테러에 굴하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굳은 표정에 떨리는 목소리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평소와 달리 질문을 받지 않았다. 평소 좀처럼 침착함을 잃지 않는 스가 장관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는 인질의 이름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하루나 유타카’라고 잘못 말하다가 나중에 다른 직원이 알려줘 정정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영상 메시지가 기존 공개되던 동영상과 달리 사진에 음성을 덧붙인 것으로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급하게 움직였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 등 관계 각료들은 인질의 생사 등이 명확하지 않은 탓에 “확인하고 발언하겠다”, “아직 확인 중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스가 장관은 25일 낮 기자회견에서는 시신이 확인된 것이 아니다는 점을 거론하며 생사에 관한 판단을 유보했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영상이 알려진 직후 긴급 뉴스로 새 메시지가 나왔다는 사실을 전했으며 사진 속 인물이 유카와 씨가 맞는지나 유카와 씨의 생사 등에 관해 상당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이번 인질 사건이 발생한 이후 트위터 등에서 IS 관계자임을 자처하는 이들이 인질의 생사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글을 여러 차례 올리기도 해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있다. 관련 소식을 다룬 일본 언론의 인터넷 기사에는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모르겠다”, “최소한 고토 씨라도 풀어줬으며 좋겠다”, “사실이라면 유카와 씨는 정말 불쌍하고 고토 씨는 얼마나 큰 두려움과 싸우고 있겠냐”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일본 정부가 현지 부족장이나 종교 지도자 등을 통해 인질 석방을 위해 교섭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창구를 특정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군포로 일가 강제 북송… 南 가족에 국가배상”

    북한에서 중국으로 탈출했다가 우리 공관의 안이한 대처로 강제 북송된 국군포로 일가의 남쪽 가족들에게 국가 배상 책임을 묻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7단독 최정인 판사는 국군포로 이강산씨의 남쪽 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3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씨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포로로 잡혀 납북됐다가 1996년 북한에서 사망했다. 이씨의 북쪽 가족 3명은 2006년 ‘남한행’을 위해 탈북, 중국에 불법 체류했다. 남한에 살던 이씨의 동생은 이 소식을 듣고 중국으로 건너가 그해 10월 이들의 신병을 선양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인계했다. 영사관 측은 민박집에 이들을 머물게 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탈북자들의 미국 영사관 진입 사건이 일어나 대대적인 검문이 실시됐고 이씨의 북쪽 가족들은 중국 공안당국에 검거돼 단둥에 억류됐다가 북송됐다. 최 판사는 “국군포로 가족이 구조를 기다리는 위급한 상황이었는데도 그에 상응하는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안이한 신병 처리와 실효성 없는 외교적 대응을 해 남측 가족들이 정신적 고통을 입은 게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업무 수행에 현실적 한계가 따르고 중국 측 검문을 예측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위자료 액수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데니스 로드맨 “영화 ‘인터뷰’ 감독과 방북하고 싶다”

    데니스 로드맨 “영화 ‘인터뷰’ 감독과 방북하고 싶다”

    미국의 전 NBA스타 데니스 로드맨(53)의 '김정은 바라기'는 끝이 없는 것 같다. 최근 자칭 '김정은의 친구' 로드맨이 "소니픽처스의 해킹 사태의 범인은 북한은 아니다" 라고 주장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있다. 로드맨은 미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수많은 영화들이 북한을 공격하는 내용을 담고있는데 모두 해킹당했느냐" 면서 "아무 것도 아닌 코미디 영화 한편 때문에 해킹을 했을 것이라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로드맨의 주장은 지난해 연말 자신의 입장보다 한발짝 더 나아갔다. 당시 로드맨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그린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에 대해 "영화는 영화일 뿐" 이라며 애써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에서 로드맨은 해킹과 관련된 북한 배후설의 부정은 물론 영화배우와 관계자들을 데리고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로드맨은 "지난 2013년 영화 '인터뷰' 촬영시 관계자들이 나에게 자문을 구했어야 했다" 면서 "만약 관심이 있다면 감독이자 주연 배우 세스 로건과 관계자들을 데리고 북한에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로드맨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그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홍보와 관계가 깊다. 지난해 1월 왕년의 NBA스타들을 데리고 북한을 방문한 내용을 담고있는 이 다큐(Dennis Rodman’s Big Bang in Pyongyang)에는 "전세계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내가 해냈다" 며 감동에 겨워 눈물짓는 로드맨의 모습이 포함돼 있다. 당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 그는 미국으로 돌아온 직후 "내 '친구'를 사랑한다" 고 밝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도 북한에 억류중이었던 미국인 케네스 배(46)의 석방과 관련 "나의 친구이자 존경받는 김정은 장군에게 편지를 써 석방을 호소한 내 공로" 라고 주장했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IS, 日인질 살해 영상 공개] IS에 허 찔린 아베… ‘테러범 석방’ 요르단 설득 쉽지 않을 듯

    토요일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된 일본인 인질과 관련된 새로운 영상이 공개되자 일본 정부는 긴박하게 움직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영상이 공개된 지 한 시간가량 지난 25일 0시 10분 기자회견을 열어 “용서하기 어려운 폭거”라고 비난하며 “내각 위기관리감과 국가안전보장국장 등 관계부처와 제휴해 정보 수집을 하는 등 확실히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1시 10분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주재하에 긴급 관계각료회의가 소집됐다. 새벽 늦게까지 대응책을 논의한 아베 총리는 오전 9시 NHK의 ‘일요토론’에 출연해 “동영상의 신빙성이 높다”면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인질 구출에 관계 각국과 연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IS가 요르단에 있는 사형수의 석방을 요구한 만큼 요르단과 긴밀한 협의에 나서고 있다. 아베 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대답은 삼가겠다”면서 “인명 우선의 관점에서 요르단과 협의하면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지난 24일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과 전화회담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이 주도하는 IS 공습에 참여하는 등 강경 대응을 해 온 요르단이 일본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요르단 정부의 보도관은 “일본 정부와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면서도 향후의 대응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또 요르단 정부의 한 전직 고위 관리는 “자국 인질도 있는 요르단이 일본의 인질을 위해 사형수를 석방할지는 의문”이라면서 “IS에 구속된 요르단군의 조종사와 고토 겐지, 사지다 알 리샤위와 또 한 명 등 2대2라면 타협의 가능성이 있다”고 NHK에 전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영상은 IS의 상징인 까만색 국기와 아랍어 자막이 없고, 동영상이 아닌 사진에 음성을 덧씌운 영상을 사용하는 등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됐지만 사실인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스가 장관은 “시신을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 유카와 하루나의 살해를 부정하는 근거는 발견할 수 없다”고 밝히는 한편 또 다른 인질 고토 겐지는 생존해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가정보국(DNI)도 영상을 분석한 결과 신빙성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IS, 日인질 살해 영상 공개] “돈보다 자신들 힘 과시… 서방 균열 노림수도”

    ‘이슬람국가’(IS)는 왜 인질 석방 요구조건을 변경했을까. 일본 내에서는 자신들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제테러 전문가인 이타바시 이사오 공공정책조사회 제1연구실장은 25일 아사히신문에 “원래 72시간이라는 시간 설정에 깊은 의미는 없었던 것으로 본다”면서 “(인질 1명을 살해한 것은) 인상을 보다 강하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돈보다는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IS가 요구조건을 바꿨다는 것이다. 원래 테러조직과의 몸값 교섭은 6개월~1년간 금액을 점차 내려가며 타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72시간 내 2억 달러”라는 설정은 현실적이지 않은 것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결국 IS가 새로 내건 조건이 상대적으로 수위가 낮다는 인상을 부각해 일본 여론을 자극하고, 일본 정부가 자신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게 하려는 의도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IS의 애초 목적이 사지다 알 리샤위의 석방이었지만 일부러 거액을 요구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실제로 영상 메시지에는 “테러리스트에게 자금을 대주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실현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고토)의 목숨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강조하고 싶다”는 등의 발언으로 일본 정부가 새로운 조건을 수용하라고 종용하는 대목이 있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감시하는 JM 버거 역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요구 조건을 변경함으로써 IS가 다양한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사망에 묻혔던 일본인 억류 이슈가 인질 교환이라는 새로운 조건을 통해 국제적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 IS는 또 서방 동맹국 간의 균열이라는 정치적 이득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서방 동맹국이 반대하는 몸값 지불이 아닌 인질 교환을 위해서라면 교섭에 나설 가능성이 있고, 이렇게 되면 결과에 따라 미국과 일본, 요르단 등 동맹국 사이의 긴장도 고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포로로 잡힌 보 버그달 육군 병장의 생환을 위해 지난해 6월 테러 용의자 5명을 석방한 전례가 있다. 버거는 “새로운 요구조건의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IS는 잃을 것이 없고 오히려 이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영상 사실일까? 충격

    is 일본인 인질, 영상 사실일까? 충격

    ‘is 일본인 인질’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이 억류한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을 살해한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 영상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아베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오전 일본 NHK에 출연해 “새 영상은 신빙성이 높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IS는 전날 자정 유튜브로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47)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인질 유카와 하루나(42)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참수당하는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공포에 휩싸인 열도”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공포에 휩싸인 열도”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공포에 휩싸인 열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에 납치된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을 살해했다는 영상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일본 열도는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 영상 메시지의 존재는 24일 오후 11시를 넘겨 일본에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애초 일본 정부가 몸값 시한이라고 해석한 23일 오후 2시 30분을 하루 이상 넘기도록 억류 세력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아 일각에서는 인질이 아직 무사한 것이 아니냐는 희망 섞인 관측도 나왔다. 그러다 취약 시간대에 갑자기 ‘인질을 살해했다’는 메시지가 유포되자 일본 정부는 당혹감에 휩싸였다. 자정을 갓 넘긴 시간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총리관저에서 관계 각료회 의를 여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아베 총리는 “언어도단”, “용납하기 어려운 폭거”라는 표현을 쓰며 억류 세력을 강하게 비난했으며 테러에 굴하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굳은 표정에 떨리는 목소리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평소와 달리 질문을 받지 않았다. 평소 좀처럼 침착함을 잃지 않는 스가 장관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는 인질의 이름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하루나 유타카’라고 잘못 말하다가 나중에 다른 직원이 알려줘 정정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영상 메시지가 기존 공개되던 동영상과 달리 사진에 음성을 덧붙인 것으로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급하게 움직였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 등 관계 각료들은 인질의 생사 등이 명확하지 않은 탓에 “확인하고 발언하겠다”, “아직 확인 중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스가 장관은 25일 낮 기자회견에서는 시신이 확인된 것이 아니다는 점을 거론하며 생사에 관한 판단을 유보했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영상이 알려진 직후 긴급 뉴스로 새 메시지가 나왔다는 사실을 전했으며 사진 속 인물이 유카와 씨가 맞는지나 유카와 씨의 생사 등에 관해 상당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이번 인질 사건이 발생한 이후 트위터 등에서 IS 관계자임을 자처하는 이들이 인질의 생사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글을 여러 차례 올리기도 해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있다. 관련 소식을 다룬 일본 언론의 인터넷 기사에는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모르겠다”, “최소한 고토 씨라도 풀어줬으며 좋겠다”, “사실이라면 유카와 씨는 정말 불쌍하고 고토 씨는 얼마나 큰 두려움과 싸우고 있겠냐”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일본 정부가 현지 부족장이나 종교 지도자 등을 통해 인질 석방을 위해 교섭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창구를 특정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영상에 담긴 장면은?

    is 일본인 인질, 영상에 담긴 장면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이 억류한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을 살해한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 영상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아베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오전 일본 NHK에 출연해 “새 영상은 신빙성이 높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IS는 전날 자정 유튜브로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47)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인질 유카와 하루나(42)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참수당하는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아베 총리 입장은?

    is 일본인 인질, 아베 총리 입장은?

    ‘is 일본인 인질’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이 억류한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을 살해한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 영상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아베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오전 일본 NHK에 출연해 “새 영상은 신빙성이 높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IS는 전날 자정 유튜브로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47)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인질 유카와 하루나(42)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참수당하는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영상에 숨겨진 비밀 “왜 선명도 높지 않나”

    IS 일본인 인질 영상에 숨겨진 비밀 “왜 선명도 높지 않나”

    IS 일본인 인질 IS 일본인 인질 영상에 숨겨진 비밀 “왜 선명도 높지 않나” 일본인 인질 두 명을 납치한 세력이 이 가운데 한 명을 살해했다며 공개한 영상이 ‘이슬람국가’(IS)가 기존에 내놓은 것과 다른 양상을 보여 주목된다. 동영상이 아닌 사진에 음성을 덧씌운 영상을 사용한 것이 큰 차이다. 여기에는 일본 정부 등을 혼란스럽게 해 주도권을 쥐고 상황을 주도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IS는 그동안 서방 인질을 참수했다는 증거로서 동영상을 게시해왔지만, 24일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를 살해했다는 주장과 함께 공개된 것은 사진과 음성 메시지가 결합한 영상이었다. 동영상 재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시청하는 형태이지만 실상은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가 사진을 들고 서 있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배경으로 음성이 출력되도록 한 것이다. 영상과 결합한 영어 음성은 고토 씨가 든 사진이 유카와 씨가 처형됐음을 보여주는 사진이라는 내용을 포함하지만, 사진의 선명도가 높지 않아 등장인물이 유카와 씨인지 확실하지 않고 숨진 모습을 담은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아울러 이달 20일 일본 정부가 공식 확인한 인질 살해 위협 동영상에 등장했던 IS를 상징하는 로고가 24일 공개된 영상에는 없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역시 IS가 만든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지금까지처럼 인질을 살해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방식을 대신 상대적으로 모호한 메시지를 전한 셈이다. 외무성 주임분석관 출신의 작가인 사토 마사루(佐藤優) 씨는 “사실 관계 확인이 어려운 것을 포함해 일본 정부가 휘둘리게 하고 ‘일본 정부는 무엇을 하는 것이냐’며 일본 여론의 배출구를 일본 정부로 향하게 하려고 하고 있다”고 산케이(産經)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유카와 씨가 살해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일본 정부에 ‘무엇을 해도 안 된다’는 무력감을 주는 것이 목적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가나야 미사 (金谷美紗) 중동조사회 연구원은 정식으로 비디오를 만들어 공개하기 전에 인질을 처형했다는 메시지만을 전달해 일본 정부를 흔들어보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살해 협박 영상이 공개됐을 때는 물론이고 처형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나오고 나서도 사실 관계를 확정하지 못하고 분석 중이라는 반응을 반복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 보면 모호한 영상이 일본 정부가 똑 부러진 대응을 못 한다는 이미지를 낳은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나이토 마사노리(內藤正典) 도시샤(同志社)대 대학원 교수(현대이슬람지역연구)는 “영상이나 화상은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것을 확증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서 IS가 앞으로 교섭에 쓸 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일본 미디어의 반응에 주목하는 만큼 지나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인질을 한 명만 살해했다고 밝히고 나머지 한 명을 살리는 조건을 제시한 것에도 IS로 추정되는 세력의 전략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최초의 요구였던 몸값 2억 달러는 테러 세력에게 자금을 대는 결과를 낳고 앞으로 일본인이 표적이 되게 할 우려가 있다는 점 때문에 일본 정부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후 인질을 억류한 세력은 한 명을 살해했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몸값 요구를 철회하고 테러리스트 사지다 알리샤위의 석방이라는 다른 조건을 제시했다. 이는 새로운 조건이 상대적으로 수위가 낮다는 인상을 부각해 일본 여론을 자극하고 일본 정부로 하여금 자신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게 하려는 의도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애초 목적이 알리샤위의 석방이었는데 일부러 거액을 요구해 새로운 조건이 들어주는데 부담이 적다는 판단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실제로 영상 메시지에는 “테러리스트에게 자금을 대주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실현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고토)의 목숨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강조하고 싶다”는 등의 발언으로 일본 정부가 새로운 조건을 수용하라고 종용하는 대목이 있다. 이 음성 메시지를 누가 낭독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토 씨 본인의 목소리와 닮았다고 하는 지인들도 있으며 이 역시 여론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일본인 인질 참수 영상 공개

    is 일본인 인질, 일본인 인질 참수 영상 공개

    ‘is 일본인 인질’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이 억류한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을 살해한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 영상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아베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오전 일본 NHK에 출연해 “새 영상은 신빙성이 높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IS는 전날 자정 유튜브로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47)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인질 유카와 하루나(42)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참수당하는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나는 고토 겐지다”, “당신들은 나와 함께 생활하던 유카와 하루나 씨가 살해된 사진을 봤다”는 내용이 영어로 녹음돼 있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시신 확인된 것 아니다” 판단 유보 왜?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시신 확인된 것 아니다” 판단 유보 왜?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시신 확인된 것 아니다” 판단 유보 왜?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에 납치된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을 살해했다는 영상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일본 열도는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 영상 메시지의 존재는 24일 오후 11시를 넘겨 일본에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애초 일본 정부가 몸값 시한이라고 해석한 23일 오후 2시 30분을 하루 이상 넘기도록 억류 세력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아 일각에서는 인질이 아직 무사한 것이 아니냐는 희망 섞인 관측도 나왔다. 그러다 취약 시간대에 갑자기 ‘인질을 살해했다’는 메시지가 유포되자 일본 정부는 당혹감에 휩싸였다. 자정을 갓 넘긴 시간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총리관저에서 관계 각료회 의를 여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아베 총리는 “언어도단”, “용납하기 어려운 폭거”라는 표현을 쓰며 억류 세력을 강하게 비난했으며 테러에 굴하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굳은 표정에 떨리는 목소리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평소와 달리 질문을 받지 않았다. 평소 좀처럼 침착함을 잃지 않는 스가 장관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는 인질의 이름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하루나 유타카’라고 잘못 말하다가 나중에 다른 직원이 알려줘 정정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영상 메시지가 기존 공개되던 동영상과 달리 사진에 음성을 덧붙인 것으로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급하게 움직였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 등 관계 각료들은 인질의 생사 등이 명확하지 않은 탓에 “확인하고 발언하겠다”, “아직 확인 중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스가 장관은 25일 낮 기자회견에서는 시신이 확인된 것이 아니다는 점을 거론하며 생사에 관한 판단을 유보했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영상이 알려진 직후 긴급 뉴스로 새 메시지가 나왔다는 사실을 전했으며 사진 속 인물이 유카와 씨가 맞는지나 유카와 씨의 생사 등에 관해 상당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이번 인질 사건이 발생한 이후 트위터 등에서 IS 관계자임을 자처하는 이들이 인질의 생사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글을 여러 차례 올리기도 해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있다. 관련 소식을 다룬 일본 언론의 인터넷 기사에는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모르겠다”, “최소한 고토 씨라도 풀어줬으며 좋겠다”, “사실이라면 유카와 씨는 정말 불쌍하고 고토 씨는 얼마나 큰 두려움과 싸우고 있겠냐”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일본 정부가 현지 부족장이나 종교 지도자 등을 통해 인질 석방을 위해 교섭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창구를 특정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주황색 옷을 인물 등장하는 영상이..

    is 일본인 인질, 주황색 옷을 인물 등장하는 영상이..

    ‘is 일본인 인질’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이 억류한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을 살해한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 영상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아베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오전 일본 NHK에 출연해 “새 영상은 신빙성이 높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IS는 전날 자정 유튜브로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47)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인질 유카와 하루나(42)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참수당하는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들고 있는 사진이..충격

    is 일본인 인질, 들고 있는 사진이..충격

    ‘is 일본인 인질’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이 억류한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을 살해한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 영상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아베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오전 일본 NHK에 출연해 “새 영상은 신빙성이 높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IS는 전날 자정 유튜브로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47)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인질 유카와 하루나(42)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참수당하는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1명 이미 살해” 영상 공개돼(종합)

    “IS 일본인 인질 1명 이미 살해” 영상 공개돼(종합)

    ’IS 일본인 인질’ ‘일본 인질’ IS 일본인 인질 1명이 살해됐음을 암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된 것으로 보이는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이 살해됐음을 시사하는 사진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를 넘겨 인질 중의 한 명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인질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로 보이는 인물의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로 공개됐다. NHK는 이 영상에 “나는 고토 겐지다”, “나와 함께 생활하던 유카와 하루카 씨가 살해된 사진이 이것이다”라는 영어로 된 음성이 달려 있다고 전했으며, 고토 씨가 들고 있는 사진을 흐릿하게 처리해서 방송했다. 공개된 영상은 “그들이 더 이상 돈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토 씨의 석방을 원하면 요르단 정부에 구속된 IS 관계자를 석방하라는 메시지도 담았다고 NHK는 전했다. NHK는 구속된 IS 관계자에 대해 2005년 요르단 테러 사건에 연루돼 붙잡혀 있는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NHK는 문제의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고토 씨와 유카와 씨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극히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서, 일본 정부가 이 영상의 신빙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사진·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 “언어도단의 폭거이며 강하게 비난한다”며 “고토 씨에게 위해를 가하지 말고 즉시 석방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1명 살해 암시 영상 공개돼”[속보]

    “IS 일본인 인질 1명 살해 암시 영상 공개돼”[속보]

    ’IS 일본인 인질’ ‘일본 인질’ IS 일본인 인질 1명이 살해됐음을 암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된 것으로 보이는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이 살해됐음을 시사하는 사진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를 넘겨 인질 중의 한 명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인질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로 보이는 인물의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로 공개됐다. NHK는 이 영상에 “나는 고토 겐지다”, “나와 함께 생활하던 유카와 하루카 씨가 살해된 사진이 이것이다”라는 영어로 된 음성이 달려 있다고 전했으며, 고토 씨가 들고 있는 사진을 흐릿하게 처리해서 방송했다. 공개된 영상은 “그들이 더 이상 돈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토 씨의 석방을 원하면 요르단 정부에 구속된 IS 관계자를 석방하라는 메시지도 담았다고 NHK는 전했다. NHK는 구속된 IS 관계자에 대해 2005년 요르단 테러 사건에 연루돼 붙잡혀 있는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NHK는 문제의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고토 씨와 유카와 씨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극히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서, 일본 정부가 이 영상의 신빙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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