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억대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28
  • [단독] 평창올림픽 조직위 ‘100억대 공사 대금’ 5년째 분쟁

    [단독] 평창올림픽 조직위 ‘100억대 공사 대금’ 5년째 분쟁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시설물을 설치·관리한 업체에 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가 추가 공사 대금 94억원가량을 지급해야 한다는 1심 판단이 나온 뒤 항소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625억원의 이례적 흑자를 기록했다는 평창올림픽의 성과 뒤편에서는 5년째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확보한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7부(부장 이오영)는 조직위가 행사 시설물 제조임대업자인 A씨에게 94억 5603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며 2021년 11월에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조직위는 항소했고 현재 서울고법 민사합의22부(부장 마용주)가 심리 중이다. A씨는 2016년 조직위의 ‘오버레이(텐트, 캐빈, 그랜드스탠드) 부문 공식후원사 선정 공고’를 보고 그랜드스탠드(관람석) 부문 입찰 제안서를 제출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계약 내용은 업체가 경기장에 관람석 등을 설치·관리·운영하고 대회 종료 뒤 이를 철거하는 공사까지 수행한 뒤 공급대금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듬해 A씨는 조직위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185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문제는 조직위가 A씨에게 추가로 요구한 공사에 대한 대금 지급 여부였다. 조직위는 기존 설계도에 없었던 관람석 위치 변경과 진입·비상계단 설치, 장애인석 이동 등을 요구했다. A씨는 이에 따라 공사를 마무리한 뒤 추가 대금 99억여원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조직위는 “해당 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체결돼 설계 하자로 인한 추가 공사의 책임은 A씨가 부담해야 한다”면서 비용을 낼 수 없다고 맞섰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줬다. 1심 재판부는 “공고와 공급계약서 등에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체결했음을 알 수 있는 기재가 전혀 없다”면서 “공고와 계약서에서 ‘조직위의 요청에 따른 추가 설계 또는 사업이 발생했을 시 계약금액을 조정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면서 그 사유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조직위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조직위가 A씨에 대해 가지고 있는 후원금채권 등의 상계(채권과 채무 사이의 소멸) 결과 등을 고려해 1심 재판부는 지급액을 94억원가량으로 결정했다.
  • ‘연반인’ 재재, 억대 계약금 질문에 솔직한 대답

    ‘연반인’ 재재, 억대 계약금 질문에 솔직한 대답

    최근 SBS를 퇴사한 재재가 ‘문명특급’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저 퇴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재재는 “8주년 9년 차를 목동 SBS에서 다니다가 언제 어떤 타이밍에 퇴사해야 할지 굉장히 망상을 했다”며 퇴사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많은 인프라를 누릴 수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판단에 일단 퇴사한다”고 말했다. 기획사에서 억대 계약금을 받은 게 아니냐는 질문에 재재는 “아니다”라며 “일단 때리는 거다. 기획사도 없다. 원래 혼자 잘 다녔기 때문에 혼자 다니던 대로 다닐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재는 “보통 스카우트를 당하거나 계약에 대한 조건이 마련이 돼야 나가지 않냐. 진짜 고수는 일단 나온다. 일단 FA 대어가 되고 본인을 어필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자막에는 ‘문명특급 진행 겸 FA 대어 겸 큰 활어’라는 소개글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재재는 2015년 SBS 보도본부 뉴미디어국 인턴으로 입사했다. 이후 ‘스브스뉴스’의 ‘문명특급’ 기획 PD이자 MC, 유튜버로 활동하며 일명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티빙 ‘여고추리반’, JTBC ‘독립만세’ 등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MBC ‘라디오스타’, JTBC ‘아는형님’,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다.
  • 40만부 넘은 ‘세이노의 가르침’...도대체 왜 인기?

    40만부 넘은 ‘세이노의 가르침’...도대체 왜 인기?

    1000억대 자산가 세이노(필명)가 쓴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데이원)이 출판계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교보문고가 집계한 5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3월 2일 출간한 책은 13주째 연속 종합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주까지 1위를 지키면 2019년 4~7월 14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김영하 작가 산문집 ‘여행의 이유’의 기록을 넘어선다. 출판사 데이원 측이 밝힌 판매 부수는 12주 기준 40만부 이상이다. 책을 쓴 저자는 ‘세이노’(Say No)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1000억원대 자산가다. 1955년생으로 무일푼으로 시작해 부동산 사업과 증권 투자 등을 통해 부를 일궜다. 책은 그가 2000년 무렵부터 언론과 블로그에 쓴 글에 추가로 지난해 덧붙이거나 새로 쓴 글 등을 주제별로 묶어냈다. 단순한 재테크 비법뿐 아니라 성공을 위한 삶의 자세부터 좋은 의사·변호사·공무원 만나는 법, 훌륭한 일자리를 얻기 위한 전공의 역할 같은 실용적 조언을 건넨다. ‘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 ‘가난한 자의 특성은 버려라’, ‘놀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헛된 환상을 버려라’, ‘좋아하는 일이라고 섣불리 하지 마라’, ‘하기 싫은 일을 해야 몸값이 오른다’ 등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촌철살인과 같은 조언이 눈에 띈다. 책을 출간한 과정도 독특하다. 다음 카페 ‘세이노의 가르침’에 올린 글을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제본해 만들어 돌려 읽다가, 지난 3월 정식 출간됐다. 736쪽이나 되는데 정가가 7200원에 불과하다. 게다가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PDF 형태 전자책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출판계에서는 아무리 제본 단가를 낮춰도 권당 10%도 남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원 측은 “제본서를 구해 읽어보니 그야말로 ‘재야의 비급’을 만난 기분”이었다며 “한국 사회와 한국인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여러모로 상당히 보존 가치가 높다고 느껴 세이노 작가에게 정식 출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자가 “돈을 벌려고 글을 쓴 게 아니”라며 이를 꺼렸고, 데이원 측이 “어려운 이들에게 최대한 닿도록 낮은 가격에 공급하겠다”면서 단가표를 발송한 뒤에야 출간을 할 수 있었다. 출판사는 가격과 관련 “제작 수량이 적어지면 수지타산을 맞추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이윤을 기대하지 않은 박리다매를 넘어 ‘초박리다매’로 냈지만, 워낙 많이 팔려 제작비는 충분히 벌고 있다”고 전했다. 세이노를 기억하는 이들의 입소문도 책 판매의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데이원 측은 “20년 전 동아일보 칼럼 인기가 상당했던지라 여전히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지난해 조선일보에서도 책에 추가된 글들로 칼럼 연재를 시작하면서 추억이 소환된 효과가 있다고 본다”며 “새로운 글이 과거의 기억에 합쳐 연대감을 더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쌍방울 김성태와 공모해 대북송금… 안부수 아태협 회장 ‘실형’

    쌍방울 김성태와 공모해 대북송금… 안부수 아태협 회장 ‘실형’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공모해 북한에 억대의 외화를 보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과 연관된 주요 인물에 대한 첫 판결이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이정재)는 2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증거은닉교사,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 회장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북중개업자로서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향후 대동강 맥주, 국내 옥류관 유치 사업 등 대북사업에 대한 북한 당국의 협조를 구하는 대가로 북측 인사에게 로비 자금으로 돈을 건넨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대북 경제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감안하더라도 법치주의 원칙 안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큰돈이 임의로 제공돼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횡령한 12억여원 중 경기도 보조금 7억여원은 국민의 세금이며, 피고인의 횡령으로 북한 어린이들에 대한 영양식 지원을 약속한 밀가루 1000여t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안 회장이 직원들에게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 10여개를 은닉하도록 하고,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북한 그림을 숨기도록 한 혐의(증거은닉교사)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안 회장은 2018년 12월과 2019년 1월 김 전 회장 등과 공모해 중국과 북한에서 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과 송명철 부실장 등을 만나 총 21만여 달러(약 2억원) 및 180만 위안(약 3억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8∼2019년 경기도 보조금 및 쌍방울 그룹 기부금으로 받은 돈 12억여원을 빼돌려 개인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과 관련해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 전 회장,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 등에 대한 재판도 진행 중이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북한에 800만 달러를 보냈는데, 이 중 일부는 이 전 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북한에 주기로 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500만 달러)이며, 나머지는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3억여원의 뇌물 및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와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 중인 가운데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 ‘김성태와 공모해 대북송금’ 안부수 아태협회장, 징역 3년6월

    ‘김성태와 공모해 대북송금’ 안부수 아태협회장, 징역 3년6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공모해 북한에 억대의 외화를 보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과 연관된 주요 인물에 대한 첫 판결이다. 수원지법 형사15부(이정재 부장판사)는 2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증거은닉교사,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부수 아태협 회장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북중개업자로서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향후 대동강 맥주, 국내 옥류관 유치 사업 등 대북사업에 대한 북한 당국의 협조를 구하는 대가로 북측 인사에게 로비 자금으로 돈을 건넨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대북 경제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감안하더라도 법치주의 원칙 안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큰돈이 임의로 제공돼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횡령한 12억여원 중 경기도 보조금 7억여원은 국민의 세금이며, 피고인의 횡령으로 북한 어린이들에 대한 영양식 지원을 약속한 밀가루 1000여톤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안 회장이 직원들에게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 10여개를 은닉하도록 하고,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북한 그림을 숨기도록 한 혐의(증거은닉교사)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안 회장은 2018년 12월과 2019년 1월 김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과 공모해 중국과 북한에서 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과 송명철 부실장 등을 만나 총 21만여 달러(약 2억원) 및 180만 위안(약 3억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8∼2019년 경기도 보조금 및 쌍방울 그룹 기부금으로 받은 돈 12억여원을 빼돌려 개인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과 관련해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 등에 대한 재판도 진행 중이다.
  • 김성태와 공모해 대북송금, 안부수 아태협 회장 징역 3년6월

    김성태와 공모해 대북송금, 안부수 아태협 회장 징역 3년6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공모해 북한에 억대의 외화를 보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과 연관된 주요 인물에 대한 첫 판결이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이정재)는 2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증거은닉교사,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안부수 아태협 회장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북중개업자로서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향후 대동강 맥주, 국내 옥류관 유치 사업 등 대북사업에 대한 북한 당국의 협조를 구하는 대가로 북측 인사에게 로비 자금으로 돈을 건넨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남북 관계에서 대북 경제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감안하더라도 법치주의 원칙 안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큰돈이 임의로 제공돼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횡령한 12억여원 중 경기도 보조금 7억여원은 국민의 세금이며, 피고인의 횡령으로 북한 어린이들에 대한 영양식 지원을 약속한 밀가루 1000여톤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밀가루 전량이 북한에 전달됐다고 경기도에 허위 보고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으며, 그 피해는 북한 어린이와 한국의 납세자가 지게 됐다”며 “비영리단체 대표로서 청렴해야 하는데 피고인의 범죄로 건전한 다수 사회단체 이미지를 실추하고 후원자들의 믿음을 져버렸다”고 덧붙였다. 다만, 재판부는 안 회장이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직원들에게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 10여개를 은닉하도록 하고,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북한 그림을 숨기도록 한 혐의(증거은닉교사)에 대해서는 “자신의 형사사건 관련 증거 은닉을 타인에게 요청할 경우 방어권 남용이 아니라면 처벌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는 취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안 회장은 2018년 12월과 2019년 1월 김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과 공모해 중국과 북한에서 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과 송명철 부실장 등을 만나 총 21만여 달러(약 2억원) 및 180만 위안(약 3억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8∼2019년 경기도 보조금 및 쌍방울 그룹 기부금으로 받은 돈 12억여원을 빼돌려 개인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 장영란, ‘26억대’ 목동 자택 최초 공개

    장영란, ‘26억대’ 목동 자택 최초 공개

    방송인 장영란이 26억대 목동 아파트 자택을 공개했다. 최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데뷔 22년만에 다 까는 장영란 집들이 최초 공개 (재물운 인테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은 “구독자분들을 위해 집을 공개하도록 하겠다”라며 집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거실은 널찍한 구조에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제작진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공개했을 때와 비교해 보면 달라진 것 같다”고 묻자 “가구를 새로 바꿨다. 은색과 금색으로 조화를 이뤄 고급스럽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고척동 전세살이 신혼집으로 시작해 남양주 반전세살이, 이후 현재 목동 자가를 마련한 것이라면서 “이 집을 힘들게 샀다. 마이너스 5000만원 가지고 결혼했다. 난 밑바닥이어서 많이 벌지 못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전세를 마련하고 점점 모아서 이사를 온 거다. 한 단계씩 올라왔다”라고 떠올렸다. 또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그때 내가 남편에게 ‘여보 나 저런(고급 아파트) 집에 살 수 있을까’라고 했더니 ‘사주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정말 약속을 지켰다”라고 말했다.장영란은 웨딩사진을 소개하면서는 “당시 내가 32살, 남편이 29살이었다. 나는 지금 얼굴이 낫다. 옛날 사진 보면 나도 모르게 싼티가 나는 것 같다. 오히려 애 낳고 미모가 올라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에 출연 중이다.
  • ‘해외여행을 근무인 척’ 여성단체… 여가부 “부정수급 신속 환수”

    ‘해외여행을 근무인 척’ 여성단체… 여가부 “부정수급 신속 환수”

    감사원의 비영리 민간단체 감사에서 확인된 여성·청소년 관련 단체의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신속한 환수에 나선다. 조민경 여가부 대변인은 22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여성·청소년 단체의 보조금 부정수급 후속 조치와 관련, “감사원 처분 결과에 따라 보조금 환수 등 제재 처분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사원에서 경찰청에 수사 의뢰도 했는데 경찰청 수사 결과에 따라서 추가적인 불법 사안이 있으면 또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8월부터 비영리 민간단체의 국고보조금 실태 관련 특별감사에서 10개 단체의 조직적인 횡령을 확인해 대표·회계담당자 등 73명을 횡령, 사기, 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감사 결과 한 여성 인권 관련 보조단체 비상근 대표는 여성가족부 보조사업에 참여하면서 해외여행을 하고도 근무한 것처럼 확인서를 작성했다. 근무일 총 100일 중 73일은 근무를 하지 않았는데도 인건비 665만원을 받아 갔다가 적발됐다. 한 청소년 보호 관련 단체 대표는 2013~2021년 여가부로부터 억대 지원금을 받고 자신들이 운영하는 업체와 용역계약을 맺은 뒤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1억 62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 7억 보험금 타려고 고교 동문 살해…설계사도 한통속

    7억 보험금 타려고 고교 동문 살해…설계사도 한통속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억대 사망 보험금까지 타내려고 필리핀에서 고교 동문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박성민 부장검사)는 강도살인, 사기 등 혐의로 A(41)씨를 구속 기소하고,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보험설계사 B씨를 사기미수, 사문서 위조·행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월 고교 동창 C씨와 함께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난 뒤 미리 준비한 향정신성의약품을 C씨에게 먹이고, C씨가 의식을 잃자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고교 때부터 친분을 유지한 사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A씨는 2019년 2월부터 5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연 5~5%의 이자를 주기로 하고, C씨로부터 6000만원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또 보라카이로 출국하기 7개월 전인 2019년 6월쯤 평소 알고 지내던 보험설계사 B씨와 짜고, C씨의 사망 보험금 수익자를 자신으로 하는 내용으로 보험계약서를 위조해 보험회사에 제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C씨가 사망한 이후 A씨는 보험사를 상대로 사망 보험금 6억9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심지어 A씨는 오히려 C씨가 자신에게 6000만원을 빌렸다는 허위 공정 증서를 만들어 C씨의 유족을 상대로 빚을 갚으라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검찰은 A씨가 B씨로부터 빚을 상환하라는 요구를 받자 채무관계에서 벗어나고 사망 보험금까지 챙기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C씨 시신은 부검을 거치지 않고 현지에서 화장된 상태였지만, 검찰은 사망 보험금 수익자가 가족이 아니라 A씨인 점과 C씨 사망 전후 A씨의 행적, 현장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이 발견된 점 등을 고려해 심층적인 수사에 착수해 A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허위 공정증서를 바탕으로 B씨 유족에 채무 변제를 요구했다가 사기미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고, 지난 4일이 출소 예정이었지만, 이번 수사 결과에 따라 재구속됐다. 피의자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100억 자산가 부모 살해…희대의 패륜 사형수[사건파일]

    100억 자산가 부모 살해…희대의 패륜 사형수[사건파일]

    1994년 5월 19일 돈 때문에 부모를 죽인 ‘박한상 살인사건’. 일간지 1면을 장식했던 희대의 패륜범죄는 영화 ‘공공의 적’ 소설 ‘종의 기원’의 모티브로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당시 23세였던 박한상은 살고 있던 삼성동 집에 불이 났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미처 부모님을 구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화재로 숨졌다는 부부의 시신은 칼에 찔린 상처와 피가 너무 많았다. 존속살해라는 결정적인 제보는 병원에서 나왔다. 박한상의 화상치료를 하던 간호사가 ‘박한상 머리에 피가 많이 묻어 있더라. 화상을 당해서 왔는데 왜 피가 묻어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 ‘박한상 발목에 물린 듯한 치흔이 있었다’는 제보를 했다. 조사결과 박한상의 아버지는 죽음 직전 너무 괴로워서 아들의 발목을 문 것이었다. 결국 박한상은 자신이 범인임을 자백했다. 도박과 유흥에 빠진 ‘강남 금수저’“호적 파라” 혼내는 부모에 앙심 100억대 자산가 집안 장남으로 태어난 박한상은 대학 진학 후 유흥에 빠졌고, 미국 LA로 유학을 가서도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도박을 하고, 차가 필요하다고 돈을 받아 탕진하는 등 사치를 일삼았다. 부모는 도박 빚을 진 박한상에게 한국에 들어오라며 “호적을 파가라. 넌 아무 것도 못하는 놈이다”라며 혼을 냈고, 앙심을 품은 박한상은 부모를 살해해 유산을 상속받으려 범행을 계획했다. 범행 3일 전 칼과 휘발유를 사서 차고에 숨겨 놓고, 범행 중 피가 튈 것을 예상해 옷을 다 벗고 부모님이 자는 방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뒤 나와 샤워를 했다. 범행에 썼던 도구들을 버리고, 불을 지른 뒤 뒤늦게 화재 신고를 한 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울었다. 박한상이 증거를 인멸하려 집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12살 사촌 동생까지 죽음에 이르게 했다.박한상은 현장검증 당시 눈물 한 방울 홀리지 않고 태연하게 자신의 패륜범죄를 재현했다. “15분 동안 계속 막 찌른거야?” “네.” 박한상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대역으로 쓰인 마네킹의 위치가 틀렸다며 이를 정정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박한상은 “아버지의 심한 질타가 기본적인 원인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범행의 이유를 아버지에게 돌리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는 “존속살인에서 이 정도로 계획적인 범행은 드물다”라며 “30년 동안 사형수 면담한 교화위원이 ‘박한상은 포기했다. 박한상을 6년 상담했는데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면서 자기가 한 일은 생각하지 않고 빠져 나갈 궁리만 하더라’라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취재한 정유정 작가는 “심지어 부모님의 장례식장에서 여자친구와 시시덕 거리기까지 했다. 어떤 사람이면 엄마, 아빠를 죽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충격적이었던 박한상의 모습을 전했다. 1심, 2심 모두 사형 판결이 났고 1995년 8월 25일 대법원은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한상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올해 53세인 박한상은 현재까지 사형수로 복역중이다. 유산은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44세’ 장영란, 26억 목동 자택 공개 “힘들게 샀다”

    ‘44세’ 장영란, 26억 목동 자택 공개 “힘들게 샀다”

    방송인 장영란(44)이 26억대 서울 목동 아파트 자택을 공개했다. 19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데뷔 22년 만에 다 까는 장영란 집들이 최초 공개 (재물운 인테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영란은 영상에서 “구독자분들을 위해 집을 공개하도록 하겠다”라며 자신의 집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장영란은 ‘‘아내의 맛’ 볼 때랑 (집 인테리어가) 좀 달라졌다’는 촬영감독의 질문에 “가구를 새로 바꿨다. 황금으로 다 깔았다. 황토색이 금이지. 은색·금색으로 조화를 했다”고 말했다. 통유리창 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전망을 보여준 장영란은 “우리 남편 ×× 두 쪽, 저도 진짜 아무것도 없이 둘이 결혼했다”며 “(첫 신혼집은) 저기 고척동에서 전세살이 하다가, 남양주 가서 월세·반전세 살다가 이 집을 힘들게 샀다”고 밝혔다. “한 단계씩 올라왔다”는 장영란은 “운전하면서 남편이 맨날 했던 얘기가 (내가 좋은 아파트를 보며) ‘여보, 나 저런 집에서 살 수 있을까’ 하면 남편이 ‘내가 사줄게’ 하더라. 그런데 정말 약속을 지켰다”고 했다. 장영란은 이어 그동안 자신이 표지모델을 했던 잡지들을 진열해 놓은 책장 한 편을 소개했다. 또 자녀들이 받은 상장을 보여주며 아들딸 자랑에 진심을 보였다. 부부만의 공간인 침실도 공개했다. 침실 입구에는 장영란·한창 부부의 웨딩사진이 진열돼 있었다. 장영란은 “이 때가 저는 32살, 남편은 29살”이라며 “나는 이때보다 지금이 낫다. 이상하게 옛날 사진 보면 나도 모르게 싼티가 난다. 오히려 애 낳고 미모가 올라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목동 아파트는 평수에 따라 매매가 16억~35억이며, 장영란 가족이 거주하는 평수는 매매가 26억대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한 장영란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2억대 마약 사타구니에 숨겨 밀수… 13명 구속·3명 영장

    2억대 마약 사타구니에 숨겨 밀수… 13명 구속·3명 영장

    베트남에서 2억원어치가 넘는 마약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A(27)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밀수책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산 투약자 등 5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베트남에서 케타민 308g과 대마 450g 등 시가 2억3000만원 상당의 마약을 여러 차례 밀반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달 서울 성북구에서 A씨를 검거한 경찰은 그의 친구인 B씨가 마약을 가지고 입국한다는 정보를 입수, 같은달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B씨를 체포했다. 당시 B씨는 사타구니에 5000여명이 동시투약 가능한 양인 케타민 308g을 숨겨 반입하려 했다. A씨는 베트남 현지에서 1g당 5만원에 케타민을 산 뒤 국내에서는 10배 수준인 50만원을 받고 팔았다. 이들이 몰래 들여온 마약은 서울·경기 부천·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유통됐다. 투약자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중간 판매책들과 접촉한 뒤 비대면 방식인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산 것을 조사됐다. A씨 일당에게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로 입건된 이는 C씨 등 64명이다. 내국인 66명, 베트남인 8명이다. 최연소자는 19세인 C씨며, 최고령자는 61세다. 경찰은 중간 판매책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범죄수익금 2억1000만원도 압수했으며 베트남 현지에 있는 최초 판매책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대대적인 단속에도 마약을 몸에 숨겨 밀반입한 뒤 국내에서 유통했다”며 “앞으로도 세관 당국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철저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국고보조금으로 손녀 말 구입까지 구입”..감사원 비영리 민간단체 관계자 73명 수사 의뢰

    “국고보조금으로 손녀 말 구입까지 구입”..감사원 비영리 민간단체 관계자 73명 수사 의뢰

    비영리 민간단체 10여곳이 허위 경비를 신고하거나 인건비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수백만원에서 10억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횡령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특히 횡령한 돈으로 손녀 유학비와 말 구입을 지원하는 등 개인적으로 유용한 사례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이날 정부의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 현황을 감사한 결과 비영리 민간단체 10여곳에서 조직적인 횡령을 확인하고 단체 대표와 회계책임자 등 7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강사료·인건비 돌려막기, 허위 용역계약 체결으로 보조금 받기 등 다양한 수법이 나타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방부에서 보조금을 받은 한 민간단체는 본부장과 회계간사가 공모해 ▲지인을 허위 강사로 등록 ▲영상제작업체와 사업 계약 후 취소 ▲현수막 제작 대금 부풀리기 등의 방식으로 10억 5300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횡령한 보조금은 본부장 자녀의 사업과 주택 구입, 손녀 말 구입 및 유학비 등에 쓰였다.직원에게 허위로 인건비를 지급한 뒤 되돌려 받는 수법도 다수 적발됐다. 한 공공외교 관련 보조단체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행사 지원차 나온 인력에 회당 500만~800만원씩 근무비를 송금한 뒤 실제 임금인 100만원을 제외하고 돌려받고도 국고 보조금 통합관리 시스템에는 처음 지급한 입금증을 등록해 보조금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퇴직한 직원에게 정부 보조금으로 인건비를 받게 한 뒤 수령 계좌에 연결된 현금카드를 자기 돈처럼 쓰고 다닌 동식물 보전사업 단체 대표와 회계담당자도 포착됐다. 이들은 2억 9000만원을 빼돌려 자동차 구입 등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에서 억대 지원금을 받은 한 청소년보호 관련 단체 대표가 자신과 이사가 운영하는 기업에 전산 용역계약과 허위 홍보물 제작 계약을 체결해 1억 6200여만원을 돌려 받은 사례도 있었다. 감사원은 비영리 민간단체의 보조금과 후원금 유용 문제가 논란이 되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정부의 보조금 사용 실태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 ‘억대 금은방 턴’ 소년범들, 3세 나이 차가 감형 갈랐다

    ‘억대 금은방 턴’ 소년범들, 3세 나이 차가 감형 갈랐다

    억대 금은방을 턴 10대 소년범들의 형량이 나이 차이로 항소심에서 엇갈렸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최형철)는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A(범행 당시 15세)군의 항소심을 열어 1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군은 1심에서 징역 장기 8개월~단기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었다. 반면 A군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B(범행 당시 18세)군은 징역 장기 10개월~단기 8개월, C(당시 18세)군은 징역 1년이란 1심 형이 그대로 유지됐다. A군은 지난해 12월 B군, C군과 함께 충남 홍성의 한 금은방을 털기로 하고 A군이 절도 후 인근 공원 화장실에 숨겨놓으면 C군 등이 운반한 뒤 판매해 돈을 나눠 갖기로 공모했다. A군은 12월 21일 밤 0시50분쯤 이 금은방의 유리창을 미리 준비한 망치로 깨고 침입해 진열대에 있는 금팔찌, 금목걸이, 금반지, 골드바 등 총 1억 32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A군은 계획대로 공원 남자 화장실에 절도품을 가져다 놓은 뒤 B군과 C군에게 휴대전화로 알려 운반하도록 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대부분 피해품이 회복됐지만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A군 징역 장기 8개월~단기 6개월 등 공범 3명 모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군의 경우 사전에 범행 장소를 방문해 고객을 가장한 뒤 값비싼 금품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범행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수절도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보호관찰 기간 중에 범행을 저질러 엄벌이 필요하다. 다만 나이가 매우 어려 사리분별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공범들의 제안으로 범행에 가담하고 지시에 따라 범행을 실행한 것으로 보여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형량을 낮춰 선고했다. 이어 재판부는 B군과 C군에 대해 “1심에서 제출한 사정이 충분히 반영됐고, 1심 형량이 무겁거나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 ‘억대 연봉’ 금감원 직원들 줄퇴사 왜?[경제 블로그]

    ‘억대 연봉’ 금감원 직원들 줄퇴사 왜?[경제 블로그]

    “금융감독원이 ‘신의 직장’이라는 것도 옛말입니다. 금융사에 비해 연봉은 낮고 일은 고되니 다른 금융업체로 가고 싶은 유혹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15일 금융권과 금감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약 30여명의 금감원 직원이 은행과 보험, 가상자산업계 등으로 이직했다. 이날 공개된 금감원 경영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정규직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 1006만원이다. 제조업 등 일반 기업 대비 상당한 연봉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금감원의 피감기관인 금융사로 눈을 돌리면 얘기가 달라진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 1459만원, 카카오뱅크가 1억 4600만원, 삼성카드가 1억 3900만원, 삼성화재가 1억 3600만원, 메리츠증권이 2억 30만원으로 금감원보다 많다. 상대적 박탈감도 무시하기 어렵다. 2012년 금감원 평균 연봉은 9196만원으로 당시 금융사보다 훨씬 높았다. 그러나 금융사 연봉이 급격하게 오르는 동안 금감원 연봉은 더디게 올랐다. 금감원 평균 연봉은 2018년 1억 538만원을 기록한 이후 2019년 1억 517만원, 2020년 1억 657만원, 2021년 1억 673만원, 2022년 1억 1006만원으로 5년간 468만원 인상되는 데 그쳤다. 업무 강도는 세지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이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할 업무가 있는데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같은 일이 터지면 거기에 매달려야 한다. 게다가 가상자산 등 새로운 업무가 자꾸 늘어나 다들 허덕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력 유출이 심해지자 금감원은 공개채용 외에 경력직 수시채용까지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연봉을 크게 올리기는 쉽지 않다. 금감원은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무자본 특수법인으로 금융위원회의 예산 통제를 받기 때문이다. 또 다른 금감원 관계자는 “근속연수가 긴 금감원 특성을 고려하면 젊은 직원들이 실제로 받는 연봉은 금융사에 비해 떨어질 것”이라면서 “한눈팔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연봉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없는 좌석을 팔다니” 블랙핑크 콘서트 서서 본 변호사 3억대 소송

    “없는 좌석을 팔다니” 블랙핑크 콘서트 서서 본 변호사 3억대 소송

    블랙핑크 콘서트를 보러 간 한 해외 팬이 “예매한 좌석이 없어 공연을 서서 봐야 했다”며 공연을 주최한 에이전시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변호사 나스 라흐만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블랙핑크의 말레이시아 공연 에이전시 상대로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나스는 지난 3월 4일 쿠알라룸푸르 부킷 자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 2장을 488링깃(약 14만 6000원)에 예약 구매했다. 콘서트 당일 아내와 함께 기대감 속에 예약 자리를 찾아간 라흐만은 그러나 사용할 수 있는 자리가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가 예약한 좌석은 207구역 36·37번 좌석 2장이었지만, 37번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나스는 아내만 자리에 앉히고 자신은 2시간 내내 계단에 서서 공연을 봤다. 물론 자리에 앉은 아내도 공연을 온전히 즐길 수는 없었다. 그는 콘서트가 끝난 후 이 같은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알리면서 같은 경험을 한 관객을 찾았다. 그 결과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예약을 했음에도 자리가 없었던 관객이 자신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냈다. 나스는 콘서트 이틀 이후인 3월 6일 블랙핑크의 말레이시아 공연 에이전시에 티켓 금액 환불과 예약 잘못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합의에 실패했고 결국 라흐만은 티켓 환불·보상을 요구하는 10만~100만 링깃(약 3000만~3억원) 상당액의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나스 변호사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나의 믿음은 돈 때문이 아니다”라며 “내가 이 문제를 용인한다면,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도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을 것인데 이런 잘못이 반복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소송을 진행하는 이유를 말했다.
  •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았는데…남편이 유부남이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았는데…남편이 유부남이었습니다

    결혼해 자녀가 셋이나 있는데도 미혼 행세를 하며 교제한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고 억대의 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단독(김수정 판사)은 최근 사기,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6년 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30대 여성 B씨로부터 사업비 명목으로 총 1억 84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미 결혼한 아내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 이름을 가명으로 사용하며 B씨를 만났고, 헬스장을 운영한다며 직업까지 속였다. A씨는 “내가 지금 지갑을 잃어버렸다. 헬스장 기구를 바꿔서 거래처에 돈을 줘야 한다”라고 거짓말하며 20차례에 걸쳐 돈을 가로챘다. 이름도, 가족도…모두 가짜였다 2017년 가짜 부모님과 하객 등을 동원해 B씨와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B씨 가족들이 상견례도 하지 않고 혼인 신고도 미루는 자신을 의심하자 잔고가 14억원인 것처럼 통장 거래 내용을 위조하기도 했다. 또 배우자와 자녀가 없는 것처럼 가족관계 증명서도 위조했다. A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속여 결혼한 B씨와 아이까지 가졌다. 그러나 B씨가 그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를 본 다른 여성과 연락이 닿으면서 이 같은 사기극의 전말이 낱낱이 드러났다. 재판에 선 A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돈을 변제하지 못했을 뿐 B씨와 결혼 생활을 유지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와 사이에서 낳은 자녀의 출생신고를 계속 미루고 있었고, 출산 직후 생활비를 보내는 등의 자녀를 부양하기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피고인의 변명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판시했습니다. 이어 “피해자는 경제적 손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피고인으로부터 배신당한 정신적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과 출산한 자녀의 양육도 홀로 부담할 것으로 예상돼 피고인의 범행은 쉽게 용서받을 수 없다고 생각된다”며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 자기 잘못을 돌아보고 반성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檢, ‘200억대 사기대출 의혹’ 현역의원 아들 구속영장 청구

    檢, ‘200억대 사기대출 의혹’ 현역의원 아들 구속영장 청구

    한의원 네트워크 회사인 광덕안정의 사기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표이사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조광환)는 전날 광덕안정 대표이사 A씨와 등기이사 B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현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아들이지만, 해당 의원과 이번 사건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40분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되는지, 증거 인멸·도주 우려가 있는지 등을 검토해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검찰은 지난 3월 광덕안정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뒤 A씨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후 사건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했다. 검찰은 A씨 등이 2019년쯤부터 개업을 원하는 한의사들에게 10억원대의 잔액 증명서를 허위로 만들어주고, 이를 통해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거액의 대출을 받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예비창업보증 제도’를 통해 자기자본이 10억원이 있으면 10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해준다. 검찰은 해당 제도를 악용해 30여명이 200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광덕안정은 2017년 설립돼 전국에 42곳의 가맹 한의원·한방병원을 운영하는 회사다.
  • 최화정, 40억대 성수 아파트 공개…홍진경 ‘감탄’

    최화정, 40억대 성수 아파트 공개…홍진경 ‘감탄’

    배우 최화정이 40억원대 성수동 아파트로 이사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끊임 없이 나오는 최화정의 요리 레시피 최초공개 (전복멸치솥밥, 투쁠한우, 쑥버무리, 파무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반려견과 산책을 나선 최화정은 “비가오나 눈이 오나 반려견 준이 산책은 매일 한다. 사실은 준이가 나를 운동시킨다. 산책 코스는 집 앞 서울숲”이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제작진을 향해 “준이 코스가 있다. 난 이 동네 숲이 있어서 너무 좋다. 가끔 돗자리 깔고 김밥 싸와서 피크닉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20년 살았던 한남동에서 3년 전 성수동으로 이사온 가장 큰 이유가 서울숲”이라며 “너무 좋다, 서울숲. 나의 실버타운이다. 죽을 때까지 여기서 살거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초대 손님으로 온 홍진경은 “집 자체가 화려하고 최화정 그 자체”라며 아파트에 감탄했다. 앞선 방송에서 최화정은 아파트의 럭셔리한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함께 사방이 숲 뷰인 전경을 공개했다. 해당 아파트는 최소 40억원이 넘는데, 한강과 서울숲을 모두 끼고 있는 고가의 주거지다. 한편 최화정은 1996년부터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DJ로 활약하고 있다.
  • 정상훈 ‘70억대 건물주’ 소식에 소속사 입장 밝혔다

    정상훈 ‘70억대 건물주’ 소식에 소속사 입장 밝혔다

    배우 정상훈(47)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70억원대 건물을 매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 측은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전했다. 10일 정상훈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는 “배우의 건물주 관련 내용에 대해선 사생활 부분이기 때문에 확인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정상훈이 지난해 5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데 한결엔터테인먼투 법인 명의로 서울 역삼동 소재 지하 1층~지상 3층(대지면적 225.39㎡, 연면적 537.96㎡) 규모의 건물을 74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