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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참깨 대규모 밀수단 적발/선원ㆍ운반책등 12명 검거

    ◎3억대 45t 압수 【장흥연합】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참깨를 대량으로 밀수한 선원 5명과 이 참깨를 운반하려던 트럭운전사 7명 등 모두 1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11일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참깨 45t(시가 3억원)을 밀수한 전북 군산선적 유덕호(62t) 선원 서길동(40ㆍ부산시 중구 염주2동 537),전충호씨(33ㆍ부산시 서구 남부민3동) 등 선원 5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참깨를 운반하려던 김형곤씨(40ㆍ부산시 동구 초량4동 827의265) 등 트럭운전사 7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선원 박규태씨(41)와 자칭 『백』이라는 40대의 자금책,선박을 제공한 김종수씨(37ㆍ부산시 서구 남부민동) 등을 검거하기 위해 부산시경과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 “토지소유권 넘겨라”주인 납치/암장 위협 억대 땅 뺏어

    ◎주류업자등 넷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는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2 주류수입업체 한불산업대표 심윤생씨(46)와 영업부장 김동혁(30) 등 4명과 전 동아통운대표 이종국씨(53)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최영식씨(41)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심씨는 지난해 3월 회사를 차린뒤 박모씨(40)로부터 경북 울진군 죽변면의 임야 8천평을 사들이면서 잔금 1억원을 치르지 않아 박씨가 2천평에 대한 소유권을 넘겨주지 않자 김씨 등을 시켜 박씨를 협박ㆍ폭행해 강제로 땅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 등은 지난달 27일 박씨를 수원시 수원대 이웃 야산으로 끌고가 깊이 2m가량의 구덩이에 밀어넣고 『땅의 소유권을 넘기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하며 각목 등으로 마구 때렸다는 것이다.
  • 밍크코트등 억대 밀수 돈 받고 묵인/경관ㆍ세관원 적발

    ◎1명 영장ㆍ1명 수배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8일 김포공항 경찰대소속 김충렬경사(45)를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김포세관 감시과 직원 김순태씨(44)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제일교포 서판선씨(52ㆍ상업ㆍ일본 오사카시거주)와 이광자씨(46ㆍ상업ㆍ부산시 중구 동광동1가 1)를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출입국 승객들의 신체 및 화물검색을 맡고 있는 김경사는 세관원 김씨와 짜고 의류밀수업자 서씨 등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5백70만원을 받고 이들이 무사히 세관검사대를 통과하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 등은 7일 하오5시50분쯤 대한항공 713편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김포로 입국하면서 밍크코트 11벌과 의류 30점 등 2천3백여만원어치의 의류를 밀반입한 것을 비롯,지난해 11월부터 8차례에 걸쳐 1억여원어치의 외제의류를 밀수입했다는 것이다.
  • 종합병원 7곳 적발/의약품 60억대 불법제조

    한양대병원 등 대형종합병원들이 약사법을 어기고 향정신성의약품,항생물질제제,우황청심원 등 3백45개 의약품 60여억원어치를 무단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하거나 외부로 유출시켜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감사원이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7개 종합병원을 조사한 결과 한양대병원이 바리움 2㎎정 등 5종,인제대부속 백병원이 클로랄하이드레이트 등 6종의 향정신성의약품을 무단제조,환자에게 투여해 1천8백27만원어치의 부당이득을 보았다는 것이다. 또 경희의료원은 T­CTM 등 4종,중앙대부속병원은 엠피실린안약 등 3종,순천향병원은 GM이어드롭 등 4종,인하대병원은 믹스연고 등 5종의 항생물질제제 모두 16종 1천4백46만원어치를 멋대로 제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미수금 7천억대 넘어/미상환 융자금 합치면 1조원 육박

    주가가 급반등세를 보이면서 증권사들이 투자자들로부터 받아야 할 미수금과 미상환융자금 등이 다시 크게 늘고 있다. 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입한뒤 기일내에 잔금을 치르지 않아 증권사들이 대납한 위탁자 미수금은 2일 현재 7천5백27억원으로 전일장 보다 3백2억원이 증가하면서 지난 1월18일이후 한달반만에 7천억원대를 다시 넘어섰다. 또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산다음 융자만기(5개월)가 지나고도 갚지않아 발생한 미상환융자금도 2일 현재 2천25억원으로 연초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유상증자불입대금의 대납금액인 기타대여금도 4백억원에 이르러 증권사들이 고객들로부터 받아야할 돈의 규모는 모두 9천5백8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증시 주변자금의 하나로 매수여력의 지표인 고객예탁금은 지난달 26일 올해 최저치(1조4천9백58억원)를 기록했다가 27일부터 주가와 함께 증가세로 돌아서 2일 1조5천6백45억원을 기록했다.
  • 공유수면 매립 미끼/탤런트가 억대 사기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일 이수복씨(47ㆍKBS탤런트ㆍ경기도 고양군 지도읍 포당리 삼화레저타운 203호)와 노진우씨(34ㆍ무직ㆍ종로구 평창동 금강빌라 4동307호)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평소 안면이 있는 노씨가 고위층의 사촌동생과 이름이 같은점을 이용,지난해 4월 서울 종로구 숭인동 효산종합건설(대표 장장선)에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와 이화면 포지리일대 9백33㏊의 공유수면 매립허가를 놓고 충남도청으로부터 『4억원을 주면 허가를 받아주겠다』고 속여 5월2일 이 회사 전무 유명규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것을 비롯,7월에도 3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1억3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 「가짜 외제」 대량판매 121곳 적발/서울지검

    ◎“외국상표 붙여 폭리”… 7명 구속/여행사와 짜고 외국관광객에 바가지도/의류등 7만점 6억대 압수/외국 상표권자 고소따라 99명 계속 수사 서울지검 형사6부 정진섭검사는 27일 서울 이태원등지에서 가짜 외제상품을 만들어 팔아온 1백21개업체를 적발,이지연씨(29ㆍ여ㆍ용산구 이태원동 시스터숍대표) 등 7명을 상표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납품업자 최희식씨(29)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오한준(49ㆍ이태원동 엘레강스대표)ㆍ한영씨(40)형제 등 5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루이비똥ㆍ구찌 등 외국상표권자의 고소에 따라 고희문씨(42ㆍ용산구 한남2동 낙낙쇼핑대표) 등 99명에 대해 계속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가짜외제가방ㆍ의류ㆍ액세서리 등 7만여점 6억3천여만원어치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씨는 지난 87년7월부터 영세제조업자 20여명으로부터 가짜 헌팅월드가방 8천3백70개 1억2천5백90여만원어치를 납품받아 팔아온 협의를 받고있다. 이씨와 함께 구속된 진재표씨(38ㆍ청우무역대표)는 지난88년1월부터 재미교포 임모씨와 짜고 가짜 구찌가방 등 2억6천여만원어치의 가짜 외제상품을 팔아왔다는 것이다. 수배된 오씨 형제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60여평의 비밀창고를 차려놓고 헌팅월드ㆍ루이비똥 등 외국의 유명상표를 도용한 가방ㆍ액세서리 등 5만3천여점 4억7천여만원어치를 만들어 보관해오다 적발됐다. 이들은 특히 엘레강스협력업체라는 이름의 하청업체 20여곳을 거느리며 판매액의 2%씩을 「사고대책기금」으로 수금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결과 가짜외제상품판매업자들은 제조원가 2만5천원가량의 가짜 상품을 도매로는 4만원,소매로는 진짜 상품가격의 10분의1 정도인 6만∼7만원에 팔아 60%의 이윤을 남긴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관광여행사 및 여행안내인들과 결탁,판매가의 20∼30%를 사례금으로 주고 미국ㆍ일본인 등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을 점포로 데려와 가짜 상품을 팔기도 했다는 것이다. 구속된 사람은 △이지연 △진재표 △홍명배(51ㆍ이태원동 대화쇼핑대표) △노용수(35ㆍ서대문구 연지동 용민무역대표) △고금렬(27ㆍ이태원동 광명사대표) △박삼성(35ㆍ동대문구 면목동 마니또상회대표) △오성호(29ㆍ이태원동 엘레강스상회대표)
  • 여배우집등 12곳 절도/억대 턴 20대 구속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훔친 승용차를 이용,주로 대낮에 아파트 빈집만을 골라 1억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김영건씨(24ㆍ무직ㆍ주거부정)를 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8일 하오2시쯤 서울 송파구 풍납동 388의7 우성아파트 3동201호 영화배우 최유리씨(24) 집 초인종을 눌러 집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한 뒤 아파트복도 창살을 뜯고 들어가 장롱속에 들어있던 1.6캐럿짜리 다이아반지 한개(시가 3천만원상당) 등 7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것을 비롯,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강남일대 빈아파트만을 골라 12차례에 걸쳐 모두 1억8백30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아파트단지에 주차돼 있는 승용차 번호판을 떼 훔친 승용차에 번갈아 부착,이같은 범행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힐튼호텔 로비 억대 그림 도난

    지난16일 상오4시쯤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힐튼호텔 1층 로비에 걸려있던 김흥수화백의 시가 1억2천만원짜리 여인상 유화가 도난당했다. 「나부좌상」이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호텔측이 지난85년 6월에 사들인 것으로 범인은 1층 로비 화장실 옆 복도에 걸려있던 이 그림을 장애자 화장실로 옮겨 액자를 부순 뒤 그림만을 챙겨 달아났다. 경비원 김대동씨(27)에 따르면 이날 새벽3시쯤 경비순찰을 할 때는 그림이 그대로 붙어 있었으나 1시간 뒤에 다시 가보니 그림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부서진 액자에 지문이 남아있지 않고 도난당한 그림이 시중 화랑에서 높은 시세로 호가되고 있는 점으로 미뤄 이 분야에 밝은 전문털이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 「레포츠」회원권 7억대 사기/1백여명에 8백여만원씩 챙겨 잠적

    ◎세정관광 대표 수배 서울 중부경찰서는 23일 서울 중구 명동2가 세정관광대표 이재윤씨(40ㆍ서울 양천구 신월2동 475 가든아파트 1동202호)를 사기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임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5월 중순쯤 모일간지를 통해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269의24에 있는 대지 8백67평에 지상6층 지하2층 객실 70개를 갖춘 총건평 2백43평규모의 하이디호텔과 골프연습장,낚시터,삼림욕장 등 위락시설 단지를 건설한다」는 전면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온 주용수씨(36ㆍ인천 중구 경동 5) 등 1백여명으로부터 8백50만원에서 5백63만원씩 모두 7억4천여만원의 회원가입비를 받아 챙긴 다음 같은해 12월말쯤 사무실을 폐쇄하고 잠적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회사측이 광고한 건설규모로 미뤄 피해자가 적어도 5백명이 넘고 피해액도 4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 「쇠고기 사기」 6명 구속/6개 백화점 직원

    ◎일본 도피 「롯데」책임자는 수배/한우로 속여 22억대 판매/검찰/7개업체 기소때까지 수사 계속/납품업체는 처벌대상서 제외 서울시내 유명백화점의 쇠고기 사기판매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2부(강신욱부장검사)는 21일 적발된 9개업체 가운데 7개업체에서 속임수판매행위를 해온 것을 확인하고 현대백화점 특별판매부대리 정재길씨(35)를 비롯,신세계ㆍ뉴코아ㆍ영동ㆍ그랜드백화점과 한양유통의 구매 및 판매책임자 6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롯데백화점 구매책임자인 일본인 마쓰이 겐이치(송정성일)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마쓰이씨는 롯데백화점에서 일해오다 최근 쇠고기속임수 판매사건이 터지자 지난 18일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들 백화점이 수입쇠고기로 만든 정육세트를 팔면서 「수입쇠고기」라고 표시하지 않은 점이 식품위생법의 「표시기준」에 위배된다고 지적하고 7개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그러나 속임수판매 행위로 적발된 9개 백화점 및 유통업체 가운데 진로유통과 미도파백화점은 아직까지 혐의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히고 앞으로 7개업체를 기소할 때까지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수사결과 이번에 적발된 백화점들은 소비자들이 연말연시와 추석ㆍ설날 등의 명절때 한우쇠고기를 많이 찾는 점을 악용,현대ㆍ신세계ㆍ그랜드 등 3개 백화점의 경우는 수입쇠고기를 1백% 한우고기라고 속여 팔았으며 뉴코아ㆍ영동백화점ㆍ한양유통 등은 한우고기에 수입쇠고기를 8대2로 섞어 파는 수법을 써 6개 백화점이 모두 22억원어치를 팔아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백화점측은 실무자인 마쓰이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아 수사가 늦어지고 있으나 수입쇠고기를 들여올때 처음부터 5백g단위로 포장해 납품업체를 통해 수입한뒤 「수입쇠고기」표시를 하지않고 한우고기로 속여 특별바겐세일기간동안 시중 한우고기가격보다 조금 싸게 팔아왔다는 것이다. 검찰관계자는 이날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드러난 범죄사실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앞으로 기소할 때까지 보강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사기판매액수가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당판매액수가 가장 많은 뉴코아백화점은 지난해 1월부터 한우고기와 수입쇠고기를 8대2로 섞은 갈비세트 등 16억원어치를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은 지난 88년 추석때 수입쇠고기만으로 「현대추석세트」라는 갈비세트를 2천여개 만들어 이를 한우고기로 포장,1억2천만원어치를 팔았다는 것이다. 이밖에 영동백화점과 한양유통도 지난해부터 수입쇠고기와 한우고기를 2대8로 섞은 갈비세트를 각각 2억7천만원,1억7천만원어치씩을 만들어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그랜드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수입쇠고기만으로 각각 5천8백만원과 2천8백만원어치의 갈비세트를 만들어 한우갈비로 속여 팔아왔다. 한편 검찰은 이들 백화점과 수입쇠고기 납품업체들이 공모했을 가능성이 많다고 보지만 납품업체들이 하청관계에 있는데다 혐의사실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 처벌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쇠고기 속임수판매사건은 사기혐의 사실이 워낙 분명하기 때문에 최근 무죄판결이 난 백화점사기 바겐세일사건과는 성격이 판이하다』고 주장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람은. ▲현대백화점 특별판매부대리 정재길(35) ▲신세계백화점 판매담당 박상홍(30) ▲한양유통 구매담당과장 강광모(32) ▲뉴코아쇼핑 구매부장대리 임재근(36) ▲그랜드백화점 구매담당과장 김태식(48) ▲영동백화점 영업차장 김용식
  • 공구류 2억대 사취/유령회사 대표 영장

    서울지검 남부지청수사과는 21일 황천성씨(33ㆍ경기도 부천시 중구 약대동 182)와 남병문씨(40ㆍ남중기계대표)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헌평씨(50) 등 2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황씨 등은 지난해 12월 이씨 등과 짜고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79에 「중앙산업」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린뒤 지난달 23일 두산기계에 약속어음을 주고 6천7백만원짜리 선반 1대를 구입해 남씨에게 3천만원에 팔아 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황씨 등은 같은 수법으로 그동안 모두 6차례 걸쳐 2억5천여만원의 공구류대금을 가로채왔다는 것이다.
  • 외제 위조상표 12개국 60여종 한해 유통규모 840억대

    ◎가방ㆍ의류ㆍ신발ㆍ액세서리 등이 주종/불 루이비통등 22개,미 20개,이 5개 순/3천∼5천원에 제작… 3배 넘게 판매/작년 25명 구속ㆍ15만점 압수/특허청 국내에서 위조되는 외제유명상표는 프랑스등 12개국 60여종이며 대상품목은 가방ㆍ의류ㆍ신발류ㆍ액세서리 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위조상표 가운데 프랑스상표가 22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상표 20종,이탈리아상표 5종 순이었으며 영국ㆍ서독ㆍ일본ㆍ네덜란드 상표도 포함돼 있다. 상품별로는 가방류에 루이비통(프랑스) 헌팅월드(미) 구치(이탈리아) 샤넬(프랑스) 카르티에(네덜란드) 순으로,의류는 필라(이탈리아) 폴로(미) 샤넬,크리스찬 디올(프랑스) 이브생롤랑(〃) 순으로 상표가 도용됐다. 또 신발류에는 리복(미) 필라 컨버스(〃) LA기어(〃) 아디다스(독) 등이,액세서리류에는 샤넬 던힐(영) 이브생롤랑 카르티에 구치 등이 주로 쓰였다. 조사 결과 제조업자들은 보통 3천∼5천원에 위조품을 제작,시장에는 2∼3배 비싼 값으로 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짜 구치핸드백의 경우 제조원가 4천∼5천원,시장가격 1만∼1만5천원으로 진품가격 30만원의 3∼5% 수준이다. 또 이같은 위조상품을 파는 가게는 전국에 걸쳐 3천9백여곳이며 유통규모는 연간 8백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제상품 구입자는 전국 평균으로 볼 때 외국인이 48%에 불과하지만 이태원지역에서는 외국인비율이 70%인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구매자 가운데는 일본인이 가장 많았고 미국인ㆍ동남아인도 위조상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특허청은 지난해 모두 33회의 집중단속을 벌여 7백86건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제조업자 15명,대량 유통업자 10명등 모두 25명을 구속시켰다고 밝혔다. 또 가방ㆍ의류등 모두 15만3천여점의 위조품을 압수했다. 특허청은 올해에도 수사기관ㆍ각 시도ㆍ상공부등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를 벌이는 한편 위조상품 추방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오는 92년까지 위조상품을 전면 근절시킬 방침이다.
  • 도심 상가건물에서 히로뽕 60억대 밀조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지검 국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부(신상규ㆍ오재헌검사)는 15일 부산 서구 동대신동 대신종합상가 건물2층에 「예술문화사」라는 서점을 차려놓고 60억원대의 히로뽕 액체반제품을 제조한 두목 김효길씨(47ㆍ전과7범ㆍ부산 서구 동대신동1가 12)와 원료공급책 최완수씨(61ㆍ전과6범ㆍ부산 금정구 청룡동 39의17),자금책 김하채씨(47ㆍ전과3범ㆍ부산 사하구 괴정동 354의28),제조책 남기룡씨(61ㆍ 〃 ) 등 일당 6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3억대 보석 밀수/10대 보석상 구속

    서울세관은 13일 이덕산씨(49ㆍ보석판매상ㆍ경기도 고양군 원당읍 주교리 563)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종로구 예지동에 보석상을 차려놓고 평소 알고지내던 박모씨(45)와 함께 태국ㆍ홍콩ㆍ대만 등 동남아지역에서 17차례에 걸쳐 외국산 블루사파이어 등 3억8천만원어치를 밀수입 최모씨(50) 등 보석상 23명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있다.
  • 윤 전대통령 사저 억대 골동품 털려/지난 7일

    ◎조선백자ㆍ민영익 난초화등 38점/부근 셋방 30대 대낮 침입/인사동서 처분하려다 경찰에 잡혀 서울 종로경찰서는 9일 종로구 안국동 9 윤보선 전대통령(92)의 집에 몰래 들어가 1억원어치의 골동품을 훔친 이정룡씨(31ㆍ종로구 재동 83)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7일 하오2시쯤 윤전대통령의 집이 서울 종로구 재동 구 창덕여고 담과 맞붙어 있는 점을 이용,창덕여고 담을 넘어 윤전대통령의 집으로 들어가 서재에서 1천5백만원짜리 조선백자수반 8점,민영익의 난초그림을 포함한 서화 10점 등 골동품 38점을 미리 준비한 손가방에 넣어 훔쳐냈다는 것이다. ◎주인,도난사실 몰라 이씨의 범행 당시 윤전대통령의 99칸 한옥에는 부인 공덕귀여사(80),노동구비서관(50),정기운비서(62) 등 모두 9명이 머물고 있었으나 이씨가 들어와 골동품을 훔친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해 경찰에 신고조차 않았다. 경찰은 최근 종로구 인사동 골동품 상가 밀집지역에서 억대 골동품을 처분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추적 끝에 이씨를 붙잡고 도난됐던 골동품을 모두 되찾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지난해 11월 윤전대통령의 집부근에 사글세 방을 얻어 범행기회를 노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지방문화재 27호로 지정된 윤전대통령의 집은 대지 1천4백여평 건평 2백50평의 규모로 1백여년전 지어졌으며 안채ㆍ행랑채 등 전통가옥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외부인이 침입해도 잘모를 정도로 복잡하다.
  • 양담배 20억대 폐기/올림픽때 수입분,안팔려 변질/담배인삼공

    【수언=김동준기자】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지난88년 서울올림픽때 수입해온 외국산담배 4천7백상자(시가 20억원상당)가 안팔려 변질되자 지난6일 경기도 안산시 시화지구 쓰레기매립장에 폐기처분한 사실이 밝혀졌다. 8일 안산시 목내동의 쓰레기폐기물처리 용역회사인 조양화학(대표 손상욱)에 따르면 지난88년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수입한 말보로담배 4천7백상자(1상자당 50보루)의 수입대행사인 서울시 소공동 삼양통상측이 지난6일 이들 담배가 변질됐다며 8대의 트럭에 나눠 싣고와 소각해 줄 것을 요구,이를 소각한뒤 파묻어 버렸다는 것이다.
  • 온양 유흥가 돌며 억대 갈취/조직폭력배 21명 검거

    치안본부는 8일 온양 등 충남일대에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폭력을 휘둘러온 조직폭력배 태평양파 두목 이정환씨(32ㆍ전과7범ㆍ충남 온양시 온양동) 등 일당 21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금주인 온양도고호텔 오락실대표 황연수씨(38)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사용해온 생선회칼 5개,쇠파이프 20개,공기총 2정,일본도 및 단도 4자루 등 31점의 흉기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두목 이씨를 중심으로 40여명이 모여 태평양파를 조작한 뒤 온양일대 호텔의 오락실ㆍ룸살롱ㆍ나이트클럽 등의 영업부장 등의 자리를 차지,월급을 강제로 받아내는 한편 이들 업소에 담배 등을 강매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9천5백여만원을 갈취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음란물 50억대 밀매/성기구ㆍ테이프등 20여만점 압수

    ◎3개파 18명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민생특수부(조준웅부장검사ㆍ최용석검사)는 7일 나명수(49ㆍ서울 용산구 서계동 255),백윤강(47ㆍ서울 종로구 숭인동 삼일아파트 9동 706호),조영복씨(29ㆍ서울 강동구 고덕동 176) 등 음란서적 및 음란기구 제조ㆍ판매조직 3개파 18명을 음화제조 및 판매,특가법(상습절도ㆍ상습장물취득),약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하진수씨(50) 등 5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각종 음란물 20만여점 20억원어치를 압수하는 한편 이들이 지금까지 판매한 각종 음란ㆍ퇴폐물이 35만여점 50억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냈다. 미8군 창고장인 나씨는 지난83년 1월부터 이미 구속된 부하직원 안덕준씨(41) 등과 함께 서울 용산구 남영동 미8군사령부 영내 성조기신문사 창고에서 매주 7백여권의 「펜트하우스」 「클럽」 「플레이보이」 등 외국도색잡지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7년동안 모두 23만5천여권을 훔쳐 중간 판매책 연청조씨(47ㆍ구속ㆍ서울 성북구 석관동 173)에게 1권에 1천6백원씩을 받고 팔아넘겨 시중에서는 2만원씩에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인 한순희씨(45)와 함께 미제 음화필름을 이용,비밀인쇄소에서 32쪽짜리 음화첩 5만여권(2억5천만원어치)을 만들어 중간판매상인 이상범씨(28ㆍ서울 중랑구 면목7동)에게 1만4천권을 팔아왔다는 것이다. 구속된 사람은 ▲나명수 ▲백윤강 ▲한순희 ▲황재학(35ㆍ서울 노원구 공릉1동 523의1) ▲연청조 ▲이상범 ▲홍윤정(26ㆍ여ㆍ경기도 고양군 일산읍 일산6리) ▲조영복 ▲이용근(31ㆍ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133) ▲최영준(28) ▲안덕준(41ㆍ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 주공아파트 104동) ▲김이조(27ㆍ경기도 의정부시 가릉3동) ▲김병수(29) ▲배문희(37ㆍ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39) ▲변창렬(32ㆍ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620) ▲정진관(43ㆍ대전시 중구 옥계동 한양아파트 A동) ▲김현기(30ㆍ강원도 원주시 봉산2동 902)
  • 뿌리깊은 연예계 「마약 커넥션」/「죽음의 가루」 오염의 저변

    ◎호화판 생활 유지하려 재벌2세 상대 매음행각/복용방법도 다양… 흔적 안남는 「코킹」이 주종/불륜알선 마담뚜 3∼4명 더 있어 수사 확대될듯 노충량씨 등 유명모델들의 마약복용사건에 이어 히로뽕과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복용하면서 불륜관계를 맺어온 유명 탤런트와 영화배우,재벌2세 등 9명이 6일 구속됨으로써 연예인들의 마약복용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구속된 연예인 가운데에는 영화 「티켓」으로 대종상 신인상을 받고 「맨발의 청춘」 「잠자리에 들 시간」 등의 영화와 TV드라마에 출연했던 전세영양과 지난85년 미스 코리아 태평양화학으로 뽑혔던 최은희양 등 유명 연예인들이 망라돼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뚜쟁이」를 의미하는 이른바 「마담뚜」의 소개로 연예인들이 재벌2세들과 어울러 히로뽕을 복용하면서 퇴폐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상당기간 은밀하게 수사를 벌인 끝에 이번 사건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연예인들과 재벌2세들 사이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중간역할을 해주는 「마담뚜」를 중심으로 발생한 연예계의 조직적인 비리라고 보고있다. 구속된 전양 등 연예인들은 모두가 함께 구속된 「마담뚜」 이순희씨의 소개로 재벌2세들을 만나 히로뽕과 대마초를 접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검찰은 연예계주변에 이씨와 같은 「마담뚜」가 3∼4명 더 있으며 히로뽕을 복용한 또 다른 탤런트들과 모델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씨는 10여년전부터 연예인을 상대로 옷가게를 운영하면서 연예인들을 많이 알게되자 아예 연예인들과 재벌2세들을 연결시켜주는 「뚜쟁이」로 나서게 됐다고 한다. 이씨는 유명 여자탤런트 등 연예인 수백명의 이름이 적힌 수첩을 갖고 다니며 이들과 수시로 연락,원하는 사람들을 재벌2세들에게 소개시켜주고 3백만∼1천만원씩을 소개비조로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연예인들은 이렇게 만난 재벌2세들과 불륜관계를 맺은 뒤 수백만원씩을 화대로 받고 이들과 함께 성적쾌락을 더욱 높이기 위해 히로뽕까지 복용하게 됐다는 것이다. 연예인들은 화려한 생활을 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되고 그 돈을 조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연스럽게 이씨의 유혹에 이끌려 매춘과 마약에 빠져들었을 것이라는게 검찰측의 설명이다. 이들이 히로뽕을 복용하는 방법은 효과가 빠르고 흔적이 남지 않는 속칭 「코킹」(미세한 히로뽕 가루를 코로 들여마시는 방법)이 주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씨 등이 윤락행위방지법도 분명히 위반한 것이나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쪽이 형량이 더 높기 때문에 이 죄목만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에 구속된 김택씨(31)는 S대를 졸업한 뒤 한해 매출액이 4백억원에 이르는 영동백화점을 경영하고 있으며 뒤를 받쳐주고 있는 아버지가 영동일대에 수천억대의 부동산을 갖고있는 재벌급으로 알려졌다. 또 수배된 이정식씨(40)는 부산의 일자표연료공업 대표이자 대구의 영남연탄 등을 계열사로 하는 탄광재벌인 장자그룹창업주의 2세로 외제고급승용차를 몰고다니며 연예인들과 아파트 등에서 불륜관계를 맺는 등 퇴폐생활을 해왔다는 것이다. 특히 이씨는 입건된 명수영씨(27ㆍ패션모델)와 영화배우 서지영씨(30) 등과 함께 지난해 10월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뒤 이번에 다시 수사망에 걸려 들었다. 수배된 박연차씨(44)도 경남 김해에서 신발제조업체인 태광실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형도 고무회사를 갖고 있는 재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백화점 대표 김씨와 함께 히로뽕을 복용하고 관계를 맺어온 영화배우 전양은 오는9월 L모씨와 결혼하기로 약혼해놓고 구속됐다. 또 구속된 탤런트 김영임양(28)도 어머니가 검찰로 찾아와 『오는24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서 눈물로 선처를 호소해 수사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검찰은 그동안 유흥업소종사자 등 특정계층에서만 사용돼오던 마약이 연예계와 부유층에도 이미 널리 퍼져있고 불륜관계 등 향락추구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점을 중시,마약류 단속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잘못을 뉘우치고 자수하는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한도안에서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 건전한 사회인이 될수 있도록 갱생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손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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