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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형 강도단 9명 영장/금은방등 1백여차례 15억대 털어

    서울 북부경찰서는 6일 「동기파」두목 정동기씨(34ㆍ전과7범ㆍ중랑구 면목2동 193의1 한신아파트 6동1411호) 등 기업형강도단 9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동안씨(27)를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가스총 7개,가스분사기 17개,가스분사액 13개와 대형절단기 등 50여점과 금반지 시계 전자제품 등 1백여종 2천여점을 압수했다. 정씨 등은 지난해 8월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84의8 금은방인 금성당에 침입해 주인 박상철씨(26)를 흉기로 위협하고 가스총을 쏜뒤 다이아반지 등 3억여원어치의 금품을 털고 반항하는 박씨를 훔쳐 타고온 서울3로 1546호 그랜저승용차로 치어 중상을 입히는 등 지난해 7월부터 1백여차례에 걸쳐 15억여원의 금품을 털고 피해자 20여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 80년부터 서울 종로구 예지동 「금은방골목」에 하니금은방까지 차려놓고 훔친 귀금속 등을 처분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8년 서울ㆍ성동ㆍ부산구치소 등에서 서로 알게된 이들은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삼창프라자빌딩 12층에 10평규모의 사무실을 낸뒤 사업가와 회사원으로 위장해 서울 대전 등 전국의 금은방 및 전기 전자제품대리점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왔다. 경찰은 지난 2일 서울 북부서에 차량절도범으로 검거된 공범 박현진씨(23)가 갖고 있던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7장을 추적한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
  • 「돌팔이 접골사」15명 구속/각종 검사 않고 맨손 치료

    ◎통증호소 피해자 늘어나/대부분 전직 이발사ㆍ청소부… 억대 챙겨 서울지검 서부지청 정태원검사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5가18 영신상가 305호 국제신체교정원 정재철씨 등 무면허접골사 15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성동구 군자동 195 한국활기도 척추교정원원장 민흥호씨(49)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20일부터 척추교정사 4명과 경리여직원 1명을 고용,주간지 등에 낸 허위광고를 보고 찾아온 척추디스크ㆍ목디스크ㆍ신경통환자들을 상대로 척추를 교정해주고 2천5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척추교정사들로 하여금 환자들의 목뼈ㆍ어깨뼈ㆍ척추ㆍ골반까지 온몸을 두손가락으로 눌렀다가 떼고 다리를 당겼다가 놓고 비트는 방법 등으로 치료를 하게 해왔다는 것이다. 함께 구속된 서울 중구 회현동 1가94 장한한의원대표 탁금자씨(50)는 지난 88년5월부터 척추교정사와 무자격한의사를 고용한뒤 같은 수법으로 치료를 해주고 모두 9천6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결과 구속된 무면허접골사들은 환자들을 상대로 병리학적검사ㆍ방사선검사ㆍ혈액검사ㆍ기타 특수검사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단지 손으로 만져 촉감으로만 진단하는 단순한 방법을 써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이들 접골소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 가운데에는 척추교정의 부작용으로 세균이 혈관을 통해 전신에 퍼져 염증부위가 확산되거나 골절상태가 악화되는 등 휴유증이 심각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번에 적발된 접골사들은 전직이발사ㆍ알루미늄새시제조공ㆍ체육관관장ㆍ기계공구상ㆍ병원청소부 등 의료지식이 전혀없는 사람들이었다. 구속된 사람은­. ▲정재철 ▲탁금자 ▲조용현(48ㆍ척추디스크교정센터 원장) ▲장봉현(46ㆍ국제카이로프락틱연구회 회장) ▲강윤태(43ㆍ한얼척추교정원 원장) ▲이재신(43ㆍ건안환기원 원장) ▲한안택(25ㆍ환기도신체준정중앙도장 관장) ▲김종기(36ㆍ한미카이로프락틱연구원 원장) ▲신동호(36ㆍ척추디스크교정연구원 원장) ▲김수일(46ㆍ한국수기척추교정원 원장) ▲강성만(53ㆍ건강연구원 원장) ▲임인식(44ㆍ상법원바른자세척추교정원 원장) ▲양영모(석암척추교정원 원장) ▲강대복(30ㆍ베데스다척추교정원 원장)
  • 도난어음 위조 억대사기/6명 구속/직인 위조… 물품사 되팔아

    서울시경은 3일 이능환씨(52ㆍ전과2범ㆍ종로구 충신동 56) 등 약속어음 위조사기단 6명을 장물취득 유가증권 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영호씨를 특수절도혐의로 수배했다. 이씨 등은 지난달 18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3가의 한 식당에서 동현유통 대표 김동석씨(용산구 신계동 11)에게 위조한 2천2백만원짜리 약속어음 1장을 주고 생선을 넘겨받아 이를 되파는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김씨 등 5명에게 위조약속어음을 주고 9천5백만원어치의 물건을 받아 되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 등은 지난달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N주식회사 사무실에서 금고털이 전문절도범인 이씨가 훔친 신한은행 종로지점 등 5개 시중은행이 발행한 백지약속어음 10장을 넘겨받은뒤 약속어음 발행회사의 직인과 금액 등을 위조해 사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 등은 피해자들이 도난 및 위조어음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도록 서로 어음을 돌려가며 매매한뒤 마지막으로 피해자들에게 넘기는 수법을 써왔다.
  • 부유층 주부상대/20억대 사기도박/한패 13명 구속영장

    서울 성동경찰서는 1일 곽명철씨(46ㆍ용산구 한남동 118)와 김수자씨(44ㆍ여ㆍ인천시 중구 용동) 등 사기도박단 13명을 상습도박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석기씨(35)와 김선태씨(40)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이들이 도박판을 벌인 이날 0시쯤 중구 회현동 2가 20의1 하모씨(45ㆍ여)집을 덮쳐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백30장과 8천5백50만원 상당의 약속어음 22장,현금 73만원 및 이들이 현금으로 대용한 「딱지」 3천여장(3천5백15만원어치)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곽씨 등은 지난 88년 6월중순 수배된 강씨를 두목으로 사기도박단을 만든뒤 김씨 등 여자모집책 9명을 통해 강남지역의 고급사우나ㆍ미장원 등에서 박모씨(29) 등 주부들을 끌어모아 속칭 「도리짓고 땡」 「아도사키」 등의 도박을 벌여 주부 12명으로부터 20여차례에 걸쳐 20여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도박판이 열리기전 20여장의 화투뒷면에 미리 특정암호를 표시한뒤 사기도박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아파트 전문털이 백30회 억대챙겨/한패 5명 영장

    【부산=김세기기자】 부산 동래경찰서는 1일 전국을 무대로 강도와 절도를 해온 최일씨(30ㆍ전과3범ㆍ경남 마산시 상남동 74의98)와 최영복씨(28ㆍ전과7범) 등 2명을 특수강도혐의로,이들로부터 장물을 건네받아 처분한 하헌득(26ㆍ대구시 중구 효목2동),김대수씨(29ㆍ마산시 산호2동 478) 등 3명을 장물취득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교도소에서 알게된 두 최씨는 이미 구속된 최우일씨(29ㆍ마산시 중앙동3가 4의257)와 함께 지난달 18일 상오3시45분쯤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우성아파트 105동205호 김성권씨(32)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김씨 가족의 손발을 묶고 현금 1백6만원과 귀금속 등 3백80여만원어치를 턴 것을 비롯,지난 88년부터 서울과 대전ㆍ마산 등 전국을 무대로 강도9회,절도 1백30회 등을 해 모두 1억7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 1천억대 히로뽕 밀조단 적발/서울지검/6명 구속

    ◎목장에 비밀공장… 1백여㎏ 밀매/탤런트 허윤정등 상용 7명도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심재륜부장검사ㆍ채동욱검사)는 25일 시골 목장에 공장을 차려놓고 1천억원어치의 히로뽕을 만들어 팔아온 정수근(60ㆍ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아파트 120동 215호) 등 6명과 재미교포 등과 어울려 코카인 및 히로뽕을 흡입한 문화방송(MBC)탤런트 허윤정양(24ㆍ서울 송파구 오금동 혜성빌라 나동 301호) 등 7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히로뽕 운반책 신용도씨(44ㆍ부산시 동구 초량1동 994)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된 정씨로부터 히로뽕을 구입해 밀매해온 최종구씨(57ㆍ서울 마포구 서교동 477의15) 등 4명을 수배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팔다남은 히로뽕 20.6㎏과 교반기 등 히로뽕 제조기구 81점,주사기 등 모두 1백12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정씨 등이 이번에 밀조ㆍ밀매한 것으로 밝혀진 히로뽕 1백2.6㎏은 3백42만명이 1회씩 복용할 수 있는 분량이었다. 정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동안 함께 구속된 신황식씨(59ㆍ부산시 동구 초량동 973) 소유의 경남 의창군 진전면 봉암리 산114 「동원목장」에 히로뽕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히로뽕 87.6㎏을 만들어 미리 구입해둔 15㎏과 함께 모두 1백2.6㎏을 5차례에 걸쳐 수배된 최씨에게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탤런트 허양은 지난 87년1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재미교포 테리씨(26ㆍ가명) 집에서 코카인 0.09g을 3등분해 테리씨 및 김희주씨(26) 등과 함께 코로 흡입한 것을 비롯,88년9월에도 2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복용했다는 것이다. 구속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정수근 △신황식 △강동규(62ㆍ부산시 부산진구 가야1동 271) △안병훈(48ㆍ부산시 남구 우암1동 동해연립3동 103호) △신현규(54ㆍ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323의6) △신대식(49ㆍ경남 의창군 진전면 봉암리 산114) △허윤정 △한영식(29ㆍ서울 서초구 반포동) △정용대(37ㆍ부산시 부산진구 범전동 387의8) △양삼룡(31ㆍ서울 용산구 한남2동 744의13) △박민화(34ㆍ서울 종로구 명륜동1가 172) △양동식(49ㆍ부산시 부산진구 전포1동 301의5) △신종원(38ㆍ부산시 남구 문현5동 9통4반)
  • 가죽원단 7억대 훔쳐/11명 영장/서울ㆍ경기지역 창고 털어

    서울시경은 25일 7억4천여만원상당의 가죽원단을 훔쳐 가죽제품 제조업자들에게 팔아온 김상극씨(26ㆍ전과1범ㆍ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33) 등 가죽전문절도범 10명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이들로부터 가죽원단을 사들여 제품을 만들어 팔아온 임동석씨(31ㆍ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542의9) 등 가죽제품업자 2명을 장물취득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고교 선후배사이인 김씨 일당은 지난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7의37 한남빌딩 709호에 「토탈무역」이라는 유령회사간판을 내걸고 지난 3월14일 새벽1시쯤 경기도 양주군 주식회사 「보국」피혁 창고에 들어가 소가죽 2만7천평(시가 1억원상당)을 훔쳐 임씨 등에게 판것을 비롯,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서울 경기지역의 가죽창고에서 모두 12만7천평(시가 7억4천여만원상당)을 훔쳐 업자들에게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호화 「캠핑 트레일러」수입 말썽/롯데상사/억대호가 3대 통관대기

    ◎식당ㆍ욕실까지 갖춰 호텔수준 【인천=이영희기자】 과소비ㆍ사치풍조가 사회문제로 되고 있는 가운데 1대에 1억원대를 호가하는 호화판 캠핑용 트레일러 3대가 인천항에 수입돼 물의를 빚고 있다. ㈜롯데상사 수입알선 회사인 유한상사를 통해 지난 4월30일 미국 에어스덤사로부터 수입한 이 호화판 캠핑용 트레일러는 대형 1대,소형 2대 등 모두 3대로 1대당 대형이 2억원,소형은 1억원이상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제품으로 수입된 이 트레일러는 간이호텔 수준의 침실을 비롯,거실ㆍ식당ㆍ목욕탕 등을 갖췄고 식당에는 싱크대에 가스레인지 시설이 되어 있으며 거실에는 에어컨과 TV등 각종 가전제품과 모기장까지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 농협간부가 무입금수표 발행/3억대 부동산투기

    ◎2명 대기발령 【수원연합】 수원지검 특수부는 23일 부동산투기를 위해 3억원 상당의 무입금수표를 발행해 사용한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평리 농협 경기도지회 화서단위농협(조합장 나종식ㆍ50) 지도부장 이형희씨(38)와 전무 조인호씨(44)를 특정범죄 가중처벌위반(업무상배임) 혐의로 입건,수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6일 하오6시쯤 화서 농협에서 돈이 입금되지 않은 1억원짜리 수표 3장을 조씨 명의로 발행해 이씨 이름으로 화성군 일대의 임야 1만5천여평을 평당 2만여원에 구입하는데 사용했다는 것이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무입금수표를 발행한뒤 다음날인 7일 하오2시쯤 3억원을 입금시킨 것으로 밝혀졌는데 농협경기도지회측은 조합원들 사이에 이씨 등의 부동산투기 관련 소문이 나돌자 이달초 화서농협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지난 14일자로 관련자를 대기발령 시켰다.
  • 의사집 2인조강도/골동품 수억대 털어

    【부산】 22일 상오10시30분쯤 부산시 동구 수정1동 1043의55 김광덕씨(52ㆍ의사)집에 20대 청년 2명이 침입,흉기로 김씨의 부인 이방연씨(44)와 가정부(42)를 위협하고 현금 2백만원과 이조분청 찻잔과 화병,이조민화등 골동품 1백여점(시가 수억원상당)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씨에 따르면 현관문을 열어 놓은채 집을 보고 있던중 청년 2명이 갑자기 들어와 흉기로 위협,테이프로 눈과 입을 가리고 손발을 묶은뒤 거실에 진열돼 있던 도자기와 그림을 갖고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주민 김모씨(42)가 사건발생 당시 김씨집 부근에 번호를 알수 없는 흰색 소형승용차 10분가량 주차했다가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는 말에 따라 골동품 전문털이범들의 범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 이완용손자 구속/4억대 땅 불법처분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21일 구한말 총리대신을 지낸 이완용의 손자 이두형씨(46ㆍ무직ㆍ서울 강동구 암사동 486의13)와 부동산브로커 임영호씨(67ㆍ종로구 평창동 153)를 사기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조부 이완용씨가 남긴 감정가 4억원상당의 서대문구 북아현동 545일대의 땅 7백12평이 지난 50년 사망한 아버지 병길씨 명의로 있는데다 상속권자인 형 윤형씨(56)가 지난 75년 캐나다로 이민을 가버리자 임씨와 짜고 형이 이땅을 상속받은 것처럼 속여 지난해 1월 등기를 마친뒤 다시 형의 인감을 위조 조모씨(58)에게 1천5백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있다.
  • 유해의약품 40억대 제조ㆍ판매/태극약품대표ㆍ전무 구속

    ◎부작용유발성분 섞어 기미치료제 양산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 김준호검사는 19일 주식회사 태극약품 대표 이우규씨(58)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벌조치법 위반혐의로,영업전무 이장휘씨(52)를 부정약품 판매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 회사의 약품을 공급받아 시중에 판 홍성남씨(37ㆍ서울 성동구 능동 90) 등 중간상 2명도 부정약품 판매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83년부터 기미ㆍ주근깨 등의 치료제인 도미나크림연고를 생산해온 대표 이씨는 보사부가 지난해 3월 부작용이 심하다는 이유로 사용을 제한한 스테로이드계통 부신피질호르몬제인 「덱사메타손」이라는 성분을 계속 과다하게 첨가해 지금까지 모두 18만개 40억원어치를 만들어 시중약품상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전무 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입건된 홍씨를 통해 약국이나 병원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한개당 1만7천원씩을 받고 모두 1만여개 1억7천여만원어치를 팔아왔다는 것이다.
  • 현대약품에 떼강도/금고속 7억대 털어 도주

    17일 상오1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1112의2 현대약품주식회사(사장 이한구ㆍ42)에 30대강도 4명이 들어가 경비원 김상락씨(53)를 흉기로 위협,사무실에 있던 금고를 부수고 현금ㆍ가계수표ㆍ채권 등 7억5천여만원어치를 털어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건물1층에 있는 약품창고 창살3개를 뜯고 침입,1층 경비실에서 잠자고 있던 경비원 김씨를 30㎝길이의 칼로 위협하고 창고에 있던 포장용 끈과 수건으로 손발을 묶었다. 이들은 김씨로부터 뺏은 사무실보조열쇠로 4층 경리부 문을 열고 들어가 가로 0.8m 세로 1.7m의 대형철제금고 3개를 미리 준비한 절단기 등으로 부순뒤 현금 1천3백33만원,가계수표 5억2천여만원,채권 및 어음 2억2천여만원 등 모두 7억5천여만원을 털었다.
  • 공사관련 억대수뢰/교원공제 이사구속

    치안본부는 17일 대한교원공제회 사업이사 강경훈씨(49)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하고 태백공영 대표이사 한우선씨(54)을 배임증재 혐의로 입건했다. 강씨는 지난 87년 11월 대한교원공제회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구획정리 지구 3만1천여평에 총공사비 6백80억원 규모의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면서 한씨로부터 3차례에 걸쳐 1억1천여만원을 받고 도장 및 방수공사를 맡게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미장등 단종건설면허업자로 공사입찰 자격이 없는데도 강씨에게 뇌물을 주고 공사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 염료 억대 횡령/고용사장 구속

    서울 동부경찰서는 12일 차재명씨(44ㆍ강남구 역삼동 101의15)를 횡령등 혐의로 구속했다. 차씨는 지난해 5월 염료 도매상인 송파구 가락동 화경실업 사장으로 고용된 뒤 지난 1월8일 염료STBL 3천㎏ 2천1백만원어치를 거래회사에 공급하는 것처럼 속여 이를 빼돌리는등 같은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어치의 염료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 억대도박판 벌여/주부등 15명 영장

    서울 서초경찰서는 6일 김양숙씨(43ㆍ상업ㆍ부산시 서구 남부민3동 653)등 주부가 낀 20∼60대 여자도박단 15명을 도박혐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모집책 황하중씨(37ㆍ부산시 서구 동대신동 254)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등은 6일 상오0시10분쯤 서초구 서초3동 1592 어담일식집에서 점당 1만원짜리 속칭 아도사키라는 도박판을 벌이는등 판돈 3억여원으로 도박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등은 현금을 10만원짜리 청색딱지와 1만원짜리 녹색딱지로 바꿔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있는 아도사키라는 도박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 위조어음 2백억대 유통/2천6백장 만들어 판 11명 영장

    【안산=김동준기자】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4일 약속어음을 위조,서울 경기등지의 영세기업체에 2백억원 상당을 유통시킨 약속어음위조사기단(일명 대머리파)을 적발,두목 김성진(53ㆍ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17ㆍ전 조폐공사 공무과 보전계장) 도안사 김영용(45ㆍ서울 구로구 독산3동856)판매책 유복형씨(48ㆍ서울 구로구 고척1동 87의3)등 11명을 위조유가증권위조및 동행사ㆍ사기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달아난 필름제조책 장모씨(70)등 제조ㆍ판매에 가담한 50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위조용등사기ㆍ위조필름ㆍ도장ㆍ쓰다남은 위조약속어음 1백50장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두목 김씨는 지난 88년 4월 필름제조책 장모씨등 20여명으로 유가증권위조단을 조직,구리시 수택동 517 자신의 집에 위조장비를 갖춘 후 국민은행등 3개 시중은행의 약속어음을 수정,위조약속어음 2천6백여장을 만들어 백지및 액면가 4백만∼8백만원씩 기재해 판매책 유씨 등에게 장당 10만원씩 모두 2억6천만원을 받고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로부터 어음을 구입한 상부판매책 유씨등은 중간판매책 이종건씨(48ㆍ서울 강서구 화곡동 107ㆍ검거)에게 장당 15만원을 받고 2백장을 파는등 4∼5단계의 점조직을 통해 시중에 모두 2백억원 상당의 위조약속어음을 유통시켜 왔다.
  • 주식양도 미끼 억대가로채/60대건설사대표 구속

    서울지검은 17일 박종렬씨(65ㆍ서초구서초동우성아파트5동1503호)를 사기및 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86년 2월부터 경산건설에 형식상의 공동대표이사로 있으면서 회사경리장부와 회사직인,경영진의 직인등을 훔쳐 주주총회회의록과 이사회관련서류등을 위조해 자신이 마치 실질적인 대표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지모씨등 4명에게 주식을 양도하겠다고 속여 그 대금으로 1억3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증시회생위한 “긴급동의”/손병두 동서경제연구소 소장

    ◎「공동증권」ㆍ「주식보유조합」 설립등 장치 필요/거래세 인하ㆍ대용증권제도 폐지도 바람직 연일 폭락하던 주가가 17일에는 큰폭의 반등세를 보이긴 했으나 최근 주가의 움직임은 증권공황의 위기감 마저 주고 있다. 증권시장의 붕괴는 단순히 증권시장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경제 전체의 문제이기에 더욱 심각한 것이다. 최근의 증시상황에 대해 정책당국도 아직까지는 속수무책인 것 같다. 투자심리는 극도로 위축되어 값만 오르면 시장을 떠나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기본적으로 경기회복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금융실명제를 유보하고 부동산투기 억제를 강력히 밀고 있으나 증시를 떠난 자금은 정부의 각종 개발정책 발표를 뒤 쫓으며 부동산투기에 열을 올리고 좀처럼 증시쪽으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 부동산투기 심리는 정부의 잇따른 대책발표에도 불구하고 수그러지지 않고 있으며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대해 크게 겁들을 내지 않고 있다. 수출촉진과 기업투자의 활성화 역시 만만치 않다.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이실제로 실시되어 기업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또한 부처간의 협력이 긴밀하게 이루어져야만 가능한 것인데 아직은 정책이 현실화되어 약효가 발효될 만큼 부처간 긴밀한 협조체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거기에다가 최근 정치권의 갈등은 경제문제를 뒷전으로 미뤄놓아 경제활성화 대책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 되고 말았다. 다시 정국은 봄철을 맞아 3당통합에 기대를 걸었던 정국안정의 기대심리를 깨고 전대협 활동재개,집세인상에 따른 노사분규심화 우려,KBS의 파업사태 등의 발생으로 불안한 정국으로 다시 엉켜들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이러한 증시주변의 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 투자자들은 불안하고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아야할 것이다. 한편 단기적인 시중자금사정은 어떤가. 물가불안 때문에 적극적인 금융완화정책은 불가능한 상황이고 이미 풀린 통화의 흡수를 위해 통화안정증권의 순증발행요인마저 발생하고 있어 주요기관 투자가들의 자금운용을 매우 제약하게 될 것이다. 거기에다가 국제수지 적자로 해외부문에서 부가세ㆍ법인세 납부로 정부부문에서 통화환수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전체 자금시장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주요기금ㆍ연금등 여유자금도 특별설비자금등 경기부양용 조성자금으로 돌려진다면 자금시장에서 그 역할은 축소될 것이다. 그런데다가 지난 연말 증시대책으로 투신사와 증권사 등이 약5조원의 물량매입으로 이제 더이상 상품주식을 매입할 여력이 없는 실정이다. 더욱이 미수ㆍ신용등 당장 팔아야 할 단기매물도 3조6천억원으로 불어나고 있는 반면에 고객예탁금은 계속 빠져나가서 이제는 1조3천억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증시는 고갈된 우물과 같은 형상이 되었다. 거기에다 뉴욕ㆍ도쿄등 해외증시마저 주가폭락으로 장세전망을 전체적으로 어둡게 하고 있다. 지난 연말 금융실명제 실시를 그대로 놔둔채 자금지원을 했으나 돈은 증시를 다 빠져나간 셈이다. 지난 3개월동안 단기대기성 자금인 은행금전신탁ㆍ단자 CMAㆍ투신 공사채형 등의 자금이 금년 1월 1조원에서 3월말엔 4조1천억원으로 늘어났으니 더 이야기 할 것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또 지금 겪고 있는 증시의 후유증은 작년의 14조원에 달하는 물량공급에도 원인이 있다. 이중 60%가 금융업이었고 이들 금융주가 물량부담에 못이겨 하락하게 되어 주가하락을 가속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 시장제도상의 모순으로써 대용증권 40% 허용조치는 미수금 급증과 신용잔고급증으로 단기매매를 성행하게 해서 증시자체의 체질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시를 이렇게 내버려 두고만 볼 것인가. 이제 증시를 투기꾼의 놀이판으로 인식하고 정책의 뜨거운 감자로 매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증시가 붕괴되고 그 다음에 올 사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정책당국은 단순 대증적 대책보다는 애정을 가지고 본격적이고 근본적인 증시대책을 실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우리 주식인구는 1백만주미만의 개미군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는 국민주를 보급받은 농민ㆍ근로자가 많고 알뜰히 저축하여 목돈을 만들고자 하는 알뜰주부의 피눈물나는 돈들이 많다. 국민의 저축심리를 저상케 하여 영영 주식시장을 외면하게 해서는 안된다. 자본주의 꽃이라고 불리는 증시,싼 비용으로 직접 기업자금 조달의 60%이상을 담당해온 증시를 이렇게 무기력하게 방치해 둘 수만은 없지 않은가. 몇가지 대안들을 생각해 보자. 지난 연말 증시대책 때는 물샐구멍을 크게 만들어 놓고 물(자금)을 부었으니 물이 새어나가는 것이 당연했다. 이제는 금융실명제유보로 증시의 밑바닥을 튼튼히 막고 강력한 부동산투기 억제로 옆으로 물샐틈을 막은 후 금리수준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증시에 유수정책을 쓰자.당장 미수금을 끌수 있는 자금은 어떤 형태로든 유입되어야 한다. 그리고 유수정책의 기금은 60년대 일본이 썼던 공동증권설립(64)과 증권보유조합 설립(65년)등의 예에서 보듯이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신용형태로 자금을 융자하여 일반투자자의 투매물량을 소화해 나가는 방법이 이 시점에서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증권사가 보유조합을 설립케 하고 증권금융을 통해 중앙은행이 융자로 자금을 지원해 주는 방법이 고려될 수 있다. 그밖에 현행 거래세를 0.5%에서 0.2%로 낮추어 투자자의 부담을 덜어주고,대용증권제도는 없애며 거래에 따른 각종 준조세적인 비용부담을 경감해 줌으로써 투자유인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금흐름을 건전하게 바로 잡아 주어 자금이 부동산투기에서 증시로 흐르게 하고 이것이 다시 산업자금화하여 실물경제를 부추기고 나아가 경제활성화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것이다. 시중의 부동자금에 대하여 한쪽은 강력한 부동산투기 억제라는 채찍을 들고 내몰고 한쪽은 증시부양이라는 당근을 보여 줌으로써 시중자금이 제대로 갈길을 가도록 해야할 것이다. 이제는 투자자들이 좋아할 당근을 마련하는데 정책당국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으로 믿는다. 그러는 동안 경제가 회복되면 증시는 자생력을 회복하여 정부의 도움없이 대망의 자본자유화를 향해 힘찬 전진을 계속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가짜 우황청심환등10억대 40만개 양산/50대구속

    ◎유해약품 첨가“중국산”위장 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이종찬 부장검사·박태규 검사)는 17일 안연수씨(53·경남의창군대산면유동리163)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임정자씨(50·여)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안씨는 지난 88년 7월부터 서울 동대문구 장위동 225의13 정모씨(42)집 셋방에서 가짜 중국제 우황청심환등 40만여개 12억원치를 만들어 임씨 등을 통해 시중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안씨는 서울 경동시장의 건재상에서 맥아 진피 감초등을 사들여 제분소에서 갈아 환약으로 만든 뒤 공업용 금속안료인 브론즈 파우더를 바르는 방법으로 가짜 우황청심환 30만여개를 중국 북경 동인당제품처럼 포장해 수입우황청심환이라고 속이는 수법을 써왔다. 안씨는 또 대만 해태제약의 거풍섭환을 흉내낸 가짜알약을 10만여정 1천7백여만원어치도 팔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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