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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튼호텔 로비 억대 그림 도난

    지난16일 상오4시쯤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힐튼호텔 1층 로비에 걸려있던 김흥수화백의 시가 1억2천만원짜리 여인상 유화가 도난당했다. 「나부좌상」이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호텔측이 지난85년 6월에 사들인 것으로 범인은 1층 로비 화장실 옆 복도에 걸려있던 이 그림을 장애자 화장실로 옮겨 액자를 부순 뒤 그림만을 챙겨 달아났다. 경비원 김대동씨(27)에 따르면 이날 새벽3시쯤 경비순찰을 할 때는 그림이 그대로 붙어 있었으나 1시간 뒤에 다시 가보니 그림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부서진 액자에 지문이 남아있지 않고 도난당한 그림이 시중 화랑에서 높은 시세로 호가되고 있는 점으로 미뤄 이 분야에 밝은 전문털이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 「레포츠」회원권 7억대 사기/1백여명에 8백여만원씩 챙겨 잠적

    ◎세정관광 대표 수배 서울 중부경찰서는 23일 서울 중구 명동2가 세정관광대표 이재윤씨(40ㆍ서울 양천구 신월2동 475 가든아파트 1동202호)를 사기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임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5월 중순쯤 모일간지를 통해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269의24에 있는 대지 8백67평에 지상6층 지하2층 객실 70개를 갖춘 총건평 2백43평규모의 하이디호텔과 골프연습장,낚시터,삼림욕장 등 위락시설 단지를 건설한다」는 전면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온 주용수씨(36ㆍ인천 중구 경동 5) 등 1백여명으로부터 8백50만원에서 5백63만원씩 모두 7억4천여만원의 회원가입비를 받아 챙긴 다음 같은해 12월말쯤 사무실을 폐쇄하고 잠적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회사측이 광고한 건설규모로 미뤄 피해자가 적어도 5백명이 넘고 피해액도 4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 「쇠고기 사기」 6명 구속/6개 백화점 직원

    ◎일본 도피 「롯데」책임자는 수배/한우로 속여 22억대 판매/검찰/7개업체 기소때까지 수사 계속/납품업체는 처벌대상서 제외 서울시내 유명백화점의 쇠고기 사기판매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2부(강신욱부장검사)는 21일 적발된 9개업체 가운데 7개업체에서 속임수판매행위를 해온 것을 확인하고 현대백화점 특별판매부대리 정재길씨(35)를 비롯,신세계ㆍ뉴코아ㆍ영동ㆍ그랜드백화점과 한양유통의 구매 및 판매책임자 6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롯데백화점 구매책임자인 일본인 마쓰이 겐이치(송정성일)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마쓰이씨는 롯데백화점에서 일해오다 최근 쇠고기속임수 판매사건이 터지자 지난 18일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들 백화점이 수입쇠고기로 만든 정육세트를 팔면서 「수입쇠고기」라고 표시하지 않은 점이 식품위생법의 「표시기준」에 위배된다고 지적하고 7개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그러나 속임수판매 행위로 적발된 9개 백화점 및 유통업체 가운데 진로유통과 미도파백화점은 아직까지 혐의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히고 앞으로 7개업체를 기소할 때까지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수사결과 이번에 적발된 백화점들은 소비자들이 연말연시와 추석ㆍ설날 등의 명절때 한우쇠고기를 많이 찾는 점을 악용,현대ㆍ신세계ㆍ그랜드 등 3개 백화점의 경우는 수입쇠고기를 1백% 한우고기라고 속여 팔았으며 뉴코아ㆍ영동백화점ㆍ한양유통 등은 한우고기에 수입쇠고기를 8대2로 섞어 파는 수법을 써 6개 백화점이 모두 22억원어치를 팔아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백화점측은 실무자인 마쓰이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아 수사가 늦어지고 있으나 수입쇠고기를 들여올때 처음부터 5백g단위로 포장해 납품업체를 통해 수입한뒤 「수입쇠고기」표시를 하지않고 한우고기로 속여 특별바겐세일기간동안 시중 한우고기가격보다 조금 싸게 팔아왔다는 것이다. 검찰관계자는 이날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드러난 범죄사실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앞으로 기소할 때까지 보강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사기판매액수가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당판매액수가 가장 많은 뉴코아백화점은 지난해 1월부터 한우고기와 수입쇠고기를 8대2로 섞은 갈비세트 등 16억원어치를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은 지난 88년 추석때 수입쇠고기만으로 「현대추석세트」라는 갈비세트를 2천여개 만들어 이를 한우고기로 포장,1억2천만원어치를 팔았다는 것이다. 이밖에 영동백화점과 한양유통도 지난해부터 수입쇠고기와 한우고기를 2대8로 섞은 갈비세트를 각각 2억7천만원,1억7천만원어치씩을 만들어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그랜드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수입쇠고기만으로 각각 5천8백만원과 2천8백만원어치의 갈비세트를 만들어 한우갈비로 속여 팔아왔다. 한편 검찰은 이들 백화점과 수입쇠고기 납품업체들이 공모했을 가능성이 많다고 보지만 납품업체들이 하청관계에 있는데다 혐의사실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 처벌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쇠고기 속임수판매사건은 사기혐의 사실이 워낙 분명하기 때문에 최근 무죄판결이 난 백화점사기 바겐세일사건과는 성격이 판이하다』고 주장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람은. ▲현대백화점 특별판매부대리 정재길(35) ▲신세계백화점 판매담당 박상홍(30) ▲한양유통 구매담당과장 강광모(32) ▲뉴코아쇼핑 구매부장대리 임재근(36) ▲그랜드백화점 구매담당과장 김태식(48) ▲영동백화점 영업차장 김용식
  • 공구류 2억대 사취/유령회사 대표 영장

    서울지검 남부지청수사과는 21일 황천성씨(33ㆍ경기도 부천시 중구 약대동 182)와 남병문씨(40ㆍ남중기계대표)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헌평씨(50) 등 2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황씨 등은 지난해 12월 이씨 등과 짜고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79에 「중앙산업」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린뒤 지난달 23일 두산기계에 약속어음을 주고 6천7백만원짜리 선반 1대를 구입해 남씨에게 3천만원에 팔아 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황씨 등은 같은 수법으로 그동안 모두 6차례 걸쳐 2억5천여만원의 공구류대금을 가로채왔다는 것이다.
  • 외제 위조상표 12개국 60여종 한해 유통규모 840억대

    ◎가방ㆍ의류ㆍ신발ㆍ액세서리 등이 주종/불 루이비통등 22개,미 20개,이 5개 순/3천∼5천원에 제작… 3배 넘게 판매/작년 25명 구속ㆍ15만점 압수/특허청 국내에서 위조되는 외제유명상표는 프랑스등 12개국 60여종이며 대상품목은 가방ㆍ의류ㆍ신발류ㆍ액세서리 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위조상표 가운데 프랑스상표가 22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상표 20종,이탈리아상표 5종 순이었으며 영국ㆍ서독ㆍ일본ㆍ네덜란드 상표도 포함돼 있다. 상품별로는 가방류에 루이비통(프랑스) 헌팅월드(미) 구치(이탈리아) 샤넬(프랑스) 카르티에(네덜란드) 순으로,의류는 필라(이탈리아) 폴로(미) 샤넬,크리스찬 디올(프랑스) 이브생롤랑(〃) 순으로 상표가 도용됐다. 또 신발류에는 리복(미) 필라 컨버스(〃) LA기어(〃) 아디다스(독) 등이,액세서리류에는 샤넬 던힐(영) 이브생롤랑 카르티에 구치 등이 주로 쓰였다. 조사 결과 제조업자들은 보통 3천∼5천원에 위조품을 제작,시장에는 2∼3배 비싼 값으로 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짜 구치핸드백의 경우 제조원가 4천∼5천원,시장가격 1만∼1만5천원으로 진품가격 30만원의 3∼5% 수준이다. 또 이같은 위조상품을 파는 가게는 전국에 걸쳐 3천9백여곳이며 유통규모는 연간 8백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제상품 구입자는 전국 평균으로 볼 때 외국인이 48%에 불과하지만 이태원지역에서는 외국인비율이 70%인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구매자 가운데는 일본인이 가장 많았고 미국인ㆍ동남아인도 위조상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특허청은 지난해 모두 33회의 집중단속을 벌여 7백86건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제조업자 15명,대량 유통업자 10명등 모두 25명을 구속시켰다고 밝혔다. 또 가방ㆍ의류등 모두 15만3천여점의 위조품을 압수했다. 특허청은 올해에도 수사기관ㆍ각 시도ㆍ상공부등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를 벌이는 한편 위조상품 추방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오는 92년까지 위조상품을 전면 근절시킬 방침이다.
  • 도심 상가건물에서 히로뽕 60억대 밀조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지검 국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부(신상규ㆍ오재헌검사)는 15일 부산 서구 동대신동 대신종합상가 건물2층에 「예술문화사」라는 서점을 차려놓고 60억원대의 히로뽕 액체반제품을 제조한 두목 김효길씨(47ㆍ전과7범ㆍ부산 서구 동대신동1가 12)와 원료공급책 최완수씨(61ㆍ전과6범ㆍ부산 금정구 청룡동 39의17),자금책 김하채씨(47ㆍ전과3범ㆍ부산 사하구 괴정동 354의28),제조책 남기룡씨(61ㆍ 〃 ) 등 일당 6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3억대 보석 밀수/10대 보석상 구속

    서울세관은 13일 이덕산씨(49ㆍ보석판매상ㆍ경기도 고양군 원당읍 주교리 563)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종로구 예지동에 보석상을 차려놓고 평소 알고지내던 박모씨(45)와 함께 태국ㆍ홍콩ㆍ대만 등 동남아지역에서 17차례에 걸쳐 외국산 블루사파이어 등 3억8천만원어치를 밀수입 최모씨(50) 등 보석상 23명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있다.
  • 윤 전대통령 사저 억대 골동품 털려/지난 7일

    ◎조선백자ㆍ민영익 난초화등 38점/부근 셋방 30대 대낮 침입/인사동서 처분하려다 경찰에 잡혀 서울 종로경찰서는 9일 종로구 안국동 9 윤보선 전대통령(92)의 집에 몰래 들어가 1억원어치의 골동품을 훔친 이정룡씨(31ㆍ종로구 재동 83)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7일 하오2시쯤 윤전대통령의 집이 서울 종로구 재동 구 창덕여고 담과 맞붙어 있는 점을 이용,창덕여고 담을 넘어 윤전대통령의 집으로 들어가 서재에서 1천5백만원짜리 조선백자수반 8점,민영익의 난초그림을 포함한 서화 10점 등 골동품 38점을 미리 준비한 손가방에 넣어 훔쳐냈다는 것이다. ◎주인,도난사실 몰라 이씨의 범행 당시 윤전대통령의 99칸 한옥에는 부인 공덕귀여사(80),노동구비서관(50),정기운비서(62) 등 모두 9명이 머물고 있었으나 이씨가 들어와 골동품을 훔친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해 경찰에 신고조차 않았다. 경찰은 최근 종로구 인사동 골동품 상가 밀집지역에서 억대 골동품을 처분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추적 끝에 이씨를 붙잡고 도난됐던 골동품을 모두 되찾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지난해 11월 윤전대통령의 집부근에 사글세 방을 얻어 범행기회를 노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지방문화재 27호로 지정된 윤전대통령의 집은 대지 1천4백여평 건평 2백50평의 규모로 1백여년전 지어졌으며 안채ㆍ행랑채 등 전통가옥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외부인이 침입해도 잘모를 정도로 복잡하다.
  • 양담배 20억대 폐기/올림픽때 수입분,안팔려 변질/담배인삼공

    【수언=김동준기자】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지난88년 서울올림픽때 수입해온 외국산담배 4천7백상자(시가 20억원상당)가 안팔려 변질되자 지난6일 경기도 안산시 시화지구 쓰레기매립장에 폐기처분한 사실이 밝혀졌다. 8일 안산시 목내동의 쓰레기폐기물처리 용역회사인 조양화학(대표 손상욱)에 따르면 지난88년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수입한 말보로담배 4천7백상자(1상자당 50보루)의 수입대행사인 서울시 소공동 삼양통상측이 지난6일 이들 담배가 변질됐다며 8대의 트럭에 나눠 싣고와 소각해 줄 것을 요구,이를 소각한뒤 파묻어 버렸다는 것이다.
  • 온양 유흥가 돌며 억대 갈취/조직폭력배 21명 검거

    치안본부는 8일 온양 등 충남일대에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폭력을 휘둘러온 조직폭력배 태평양파 두목 이정환씨(32ㆍ전과7범ㆍ충남 온양시 온양동) 등 일당 21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금주인 온양도고호텔 오락실대표 황연수씨(38)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사용해온 생선회칼 5개,쇠파이프 20개,공기총 2정,일본도 및 단도 4자루 등 31점의 흉기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두목 이씨를 중심으로 40여명이 모여 태평양파를 조작한 뒤 온양일대 호텔의 오락실ㆍ룸살롱ㆍ나이트클럽 등의 영업부장 등의 자리를 차지,월급을 강제로 받아내는 한편 이들 업소에 담배 등을 강매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9천5백여만원을 갈취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음란물 50억대 밀매/성기구ㆍ테이프등 20여만점 압수

    ◎3개파 18명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민생특수부(조준웅부장검사ㆍ최용석검사)는 7일 나명수(49ㆍ서울 용산구 서계동 255),백윤강(47ㆍ서울 종로구 숭인동 삼일아파트 9동 706호),조영복씨(29ㆍ서울 강동구 고덕동 176) 등 음란서적 및 음란기구 제조ㆍ판매조직 3개파 18명을 음화제조 및 판매,특가법(상습절도ㆍ상습장물취득),약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하진수씨(50) 등 5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각종 음란물 20만여점 20억원어치를 압수하는 한편 이들이 지금까지 판매한 각종 음란ㆍ퇴폐물이 35만여점 50억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냈다. 미8군 창고장인 나씨는 지난83년 1월부터 이미 구속된 부하직원 안덕준씨(41) 등과 함께 서울 용산구 남영동 미8군사령부 영내 성조기신문사 창고에서 매주 7백여권의 「펜트하우스」 「클럽」 「플레이보이」 등 외국도색잡지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7년동안 모두 23만5천여권을 훔쳐 중간 판매책 연청조씨(47ㆍ구속ㆍ서울 성북구 석관동 173)에게 1권에 1천6백원씩을 받고 팔아넘겨 시중에서는 2만원씩에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인 한순희씨(45)와 함께 미제 음화필름을 이용,비밀인쇄소에서 32쪽짜리 음화첩 5만여권(2억5천만원어치)을 만들어 중간판매상인 이상범씨(28ㆍ서울 중랑구 면목7동)에게 1만4천권을 팔아왔다는 것이다. 구속된 사람은 ▲나명수 ▲백윤강 ▲한순희 ▲황재학(35ㆍ서울 노원구 공릉1동 523의1) ▲연청조 ▲이상범 ▲홍윤정(26ㆍ여ㆍ경기도 고양군 일산읍 일산6리) ▲조영복 ▲이용근(31ㆍ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133) ▲최영준(28) ▲안덕준(41ㆍ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 주공아파트 104동) ▲김이조(27ㆍ경기도 의정부시 가릉3동) ▲김병수(29) ▲배문희(37ㆍ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39) ▲변창렬(32ㆍ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620) ▲정진관(43ㆍ대전시 중구 옥계동 한양아파트 A동) ▲김현기(30ㆍ강원도 원주시 봉산2동 902)
  • 뿌리깊은 연예계 「마약 커넥션」/「죽음의 가루」 오염의 저변

    ◎호화판 생활 유지하려 재벌2세 상대 매음행각/복용방법도 다양… 흔적 안남는 「코킹」이 주종/불륜알선 마담뚜 3∼4명 더 있어 수사 확대될듯 노충량씨 등 유명모델들의 마약복용사건에 이어 히로뽕과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복용하면서 불륜관계를 맺어온 유명 탤런트와 영화배우,재벌2세 등 9명이 6일 구속됨으로써 연예인들의 마약복용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구속된 연예인 가운데에는 영화 「티켓」으로 대종상 신인상을 받고 「맨발의 청춘」 「잠자리에 들 시간」 등의 영화와 TV드라마에 출연했던 전세영양과 지난85년 미스 코리아 태평양화학으로 뽑혔던 최은희양 등 유명 연예인들이 망라돼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뚜쟁이」를 의미하는 이른바 「마담뚜」의 소개로 연예인들이 재벌2세들과 어울러 히로뽕을 복용하면서 퇴폐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상당기간 은밀하게 수사를 벌인 끝에 이번 사건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연예인들과 재벌2세들 사이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중간역할을 해주는 「마담뚜」를 중심으로 발생한 연예계의 조직적인 비리라고 보고있다. 구속된 전양 등 연예인들은 모두가 함께 구속된 「마담뚜」 이순희씨의 소개로 재벌2세들을 만나 히로뽕과 대마초를 접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검찰은 연예계주변에 이씨와 같은 「마담뚜」가 3∼4명 더 있으며 히로뽕을 복용한 또 다른 탤런트들과 모델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씨는 10여년전부터 연예인을 상대로 옷가게를 운영하면서 연예인들을 많이 알게되자 아예 연예인들과 재벌2세들을 연결시켜주는 「뚜쟁이」로 나서게 됐다고 한다. 이씨는 유명 여자탤런트 등 연예인 수백명의 이름이 적힌 수첩을 갖고 다니며 이들과 수시로 연락,원하는 사람들을 재벌2세들에게 소개시켜주고 3백만∼1천만원씩을 소개비조로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연예인들은 이렇게 만난 재벌2세들과 불륜관계를 맺은 뒤 수백만원씩을 화대로 받고 이들과 함께 성적쾌락을 더욱 높이기 위해 히로뽕까지 복용하게 됐다는 것이다. 연예인들은 화려한 생활을 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되고 그 돈을 조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연스럽게 이씨의 유혹에 이끌려 매춘과 마약에 빠져들었을 것이라는게 검찰측의 설명이다. 이들이 히로뽕을 복용하는 방법은 효과가 빠르고 흔적이 남지 않는 속칭 「코킹」(미세한 히로뽕 가루를 코로 들여마시는 방법)이 주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씨 등이 윤락행위방지법도 분명히 위반한 것이나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쪽이 형량이 더 높기 때문에 이 죄목만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에 구속된 김택씨(31)는 S대를 졸업한 뒤 한해 매출액이 4백억원에 이르는 영동백화점을 경영하고 있으며 뒤를 받쳐주고 있는 아버지가 영동일대에 수천억대의 부동산을 갖고있는 재벌급으로 알려졌다. 또 수배된 이정식씨(40)는 부산의 일자표연료공업 대표이자 대구의 영남연탄 등을 계열사로 하는 탄광재벌인 장자그룹창업주의 2세로 외제고급승용차를 몰고다니며 연예인들과 아파트 등에서 불륜관계를 맺는 등 퇴폐생활을 해왔다는 것이다. 특히 이씨는 입건된 명수영씨(27ㆍ패션모델)와 영화배우 서지영씨(30) 등과 함께 지난해 10월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뒤 이번에 다시 수사망에 걸려 들었다. 수배된 박연차씨(44)도 경남 김해에서 신발제조업체인 태광실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형도 고무회사를 갖고 있는 재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백화점 대표 김씨와 함께 히로뽕을 복용하고 관계를 맺어온 영화배우 전양은 오는9월 L모씨와 결혼하기로 약혼해놓고 구속됐다. 또 구속된 탤런트 김영임양(28)도 어머니가 검찰로 찾아와 『오는24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서 눈물로 선처를 호소해 수사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검찰은 그동안 유흥업소종사자 등 특정계층에서만 사용돼오던 마약이 연예계와 부유층에도 이미 널리 퍼져있고 불륜관계 등 향락추구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점을 중시,마약류 단속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잘못을 뉘우치고 자수하는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한도안에서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 건전한 사회인이 될수 있도록 갱생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손성진기자>
  • 「선생님」들의 도박(사설)

    억대의 판돈을 걸고 상습도박을 하던 국민학교 교사가 구속되었다. 「선생님」이,그것도 국민학교 선생님이 노름죄로 구속되었다는 보도는 우리를 허탈하게 만든다. 더구나 이들 교사들에는 충북 관내의 국민학교들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 순박한 지방의 중년 교육자들이 이렇게 고른 분포로 걸려든 것을 보면 도비를 가릴 것 없이 노름에 병들어 있는 것이 우리 사회임을 뜻하는 것 같다. 이미 「고스톱공화국」이라는 비칭이 붙을 만큼 때도 장소도 가리지 않는 노름 성행의 사회이기는 하지만 그렇더라도 학교 선생님 사이에까지 「억대도박」이 이렇게 예사롭게 만연되어 있다는 사실은 우리를 암담하게 한다. 다른 분야가 다 오염되었어도 「선생님」들만은 그렇지 않기를 바라는데 오히려 더 적극적인 증상에 빠져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아도 도박에 관한한 국민학교에서 고교에 이르는 전 계층의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어서 상당히 심각한 지경인 것이 우리 형편이다. 국민학교 아이들을 상대로 전자도박을 하는 기계가 학교주변에 즐비하고 소풍이나 수학여행 길에서 학생들이 빠져드는 놀이가 「디스코」를 앞질러 「고스톱」이라는 것은 일선교사들이 이구동성으로 입증하는 일이다. 심지어는 학교 교실등에서도 판을 벌여 등록금이나 책값을 날리는 중고생들이 적지 않을 지경이라는 것이다. 도시는 말할 것도 없고 농촌에서조차 한번 단속을 시작하면 군단위에서도 멀쩡하게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상습 도박꾼 속에 포함되어 걸려든다. 주부도박단은 심심하면 줄줄이 잡혀들고 범죄조직과 반드시 연계되게 마련인 폭력도박조직에 말려들어 범죄의 하수인이 되고 이혼에 패가망신하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 이 망국적인 현상이 요즘들어 부쩍 심해지고 있으니 그걸 보고 자라는 청소년들이 물드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전문가들의 진단에 의하면 오늘날의 우리 사회에는 도박중독증적인 중상을 지난 노름인구가 급증중이라고 한다. 충동조절의 기능에 장애를 받는 일종의 정신질환인 이 노름병은 마약이나 알콜만큼 질기고 그폐해는 더 크다. 상대가 있어야 하는 속성 때문에 피해범위가 넓고 한번 빠지면 그것이 악습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도 않으면서 그 피해를 도박으로만 만회할 수 있다는 집요한 환상에서 놓여나지 못하기 때문에 고치기가 매우 어려운 질환인 것이다. 그런 질환성 행태에 다름아닌 교사들 자신이 빠져드는 일이 많다는 것은 참으로 걱정스런 일이다. 성인이 되어 노름병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경우를 분석해보면 사춘기에 도박구경을 자주했거나 심부름을 많이 한 경우,부모가 돈타령을 너무 하고 그 관리에 허황된 습성을 보인 경우 등이 많이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사회를 지키는 도덕적 파수병이어야 할 「선생님」들이 파렴치한 인격파탄의 전형인 노름꾼적 범죄에 의외로 많이 빠져들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일이다. 새마을운동이 성공적이던 시절,분명히 치유의 성과를 올렸던 경험을 살려서라도 이 망국적 질환에서의 회생을 서두르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교육환경에서의 각성이 시급하다.
  • 60억대 오피스텔 분양 사기/5명 영장

    ◎1백6명에 청약금등 받아 가로채 치안본부는 3일 서대문구 홍제동 306의2 홍제종합시장 운영관리업체인 성진유통 공동대표 최성만씨(54ㆍ전과13범ㆍ경기도 송탄시 서정동 317의25)와 김진석씨(65ㆍ전과5범ㆍ인천시 서구 성남동 553의13),박성관씨(51ㆍ전과8범ㆍ은평구 응암동 123의47)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유호석씨(32ㆍ마포구 신수동 82의57)와 김대은씨(23ㆍ전남 목포시)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성진유통 경리부장 김석주씨(45ㆍ인천시 서구 성남동 553의13) 등 5명을 입건했다. 최씨 등은 홍제동 시장에 지하5층,지상8층 규모의 그렌저타운이라는 현대식 상가오피스텔 건물을 신축,분양한다고 속여 지난해 2월부터 6월 사이 김순옥씨(40ㆍ서초구 서초동 은마아파트) 등 1백5명으로부터 청약금 명목으로 모두 15억6천7백48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 등은 또 박씨의 고모인 재일교포 최금채씨(67)가 양로원 설립자금 50억원을 가지고 귀국하자 시장의 운영권을 넘겨 주겠다고 속여 47억9천4백48만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것이다.
  • 억대 도박 교사 5명 구속/청주지검/1점당 5천원짜리 “고스톱”

    【청주=한만교기자】 청주지검 수사과는 3일 판돈 2억대의 도박판을 벌여온 김황호(40ㆍ청원 옥산국교교사) 조항운(35ㆍ남이국교) 최재만(42ㆍ진전 삼수국교) 이종욱(42ㆍ초평국교) 박승관씨(38ㆍ청원 옥산국교 호죽분교) 등 국민학교 교사 5명을 상습도박혐의로,이들에게 돈을 대주고 도박장을 알선한 이순희씨(39ㆍ여ㆍ사채업자ㆍ청주시 수동 328의20)를 도박장 개장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몽구(37ㆍ진천삼수국교교사) 김재옥씨(29ㆍ청주시 사창동) 등 2명을 도박 등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교사 등은 지난해 9월2일 청원군 옥산면 우리여관에서 1점당 5천원짜리 판돈 5백만원의 「고스톱」판을 벌인 것을 비롯,지난 2일하오 불구속입건된 김재옥씨 집에서 1회 20만원짜리 판돈 2억원의 속칭 「도리짓고땡」도박판을 벌이는 등 모두 11차례에 걸쳐 도박을 해왔다는 것이다. 도박장 개장혐의로 구속된 이씨는 김교사 등에게 판돈이 떨어지면 5%의 선이자를 떼고 돈을 빌려준 혐의다. 검찰조사결과,김교사 등은 이씨에게 80만원에서 9백70만원의 노름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문선명씨 생일잔치 초호화판/1억짜리 금관등 선물 수억대(조약돌)

    ○…1일 상오11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통일교 교주 문선명씨의 70회 생일잔치가 루이스아돌프 전 볼리비아대통령,손산 민주캄보디아연립정부총리 등 전ㆍ현직 외국 국가원수 12명과 1백30여개국 통일교 선교대표 등 외국인 2천여명 및 국내 신도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문씨는 주먹크기의 순금지구의와 순금송학,프랑스제 보석 등 수억원어치의 선물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주최측은 또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참가자들에게 3천원짜리 축하케이크를 나눠주는 등 과소비 측면을 보여 일부의 빈축을 샀다. 특히 이날 문씨와 부인 한학자씨(47)가 받은 금관은 신라시대의 금관을 본뜬 것으로 모조루비와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었으며 문씨의 것은 금 2백돈쭝,한씨의 것은 1백50돈쭝으로 만들어진 시가 1억여원 및 7천여만원 짜리라고.
  • 여박사가 가짜 항암제 양산/유해물질 섞어 저명인사에 8억대 팔아

    ◎한패 3명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 정태원검사는 30일 철학박사 홍순해씨(40ㆍ여ㆍ도서출판 「하늘나라」대표ㆍ서울 동대문구 휘경2동 43)와 이석일(51ㆍ은평구 불광2동 330),김의진씨(68ㆍ전북 정읍군 태인면 태창리) 등 3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인체에 해로운 벤젠 나프탈렌 톨루엔 등 화학물질을 한약재에 섞어 「석정」 「석정수」라는 엉터리 약품 8억원어치를 만들어 국회의원ㆍ고위공직자ㆍ대학총장ㆍ재벌기업 사장들에게 항암제 등 난치병의 특효약이라고 속여 판 혐의를 받고있다. 홍씨는 지난86년 3월부터 이씨 등과 함께 나프탈렌을 벤젠과 식초 등에 섞어 만든 「석정수」를 만들어 암ㆍ당뇨ㆍ백혈병 등 난치병에 특효가 있다고 속여 팔아왔다. 검찰수사결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공학박사)의 부인이기도 한 홍씨는 엉터리 약품을 만든 뒤 남편과 자신의 사회적 신분을 이용,현직 국회의원ㆍK대총장인 J모씨 등 유명인사들에게 「석정수」는 한병에 5천원,「석정」은 1개월분에 1백만원이상씩을 받고 팔아왔다는 것이다.
  • 오피스텔 분양 9억대 사기/“특별 신청”내세워

    ◎26명 유인,계약금 가로채 서울 서초경찰서는 29일 ㈜범한리조텔개발 전무 전일원씨(40)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회사 대표이사 이충연씨(46) 등 2명을 수배했다. 전씨 등은 지난해 6월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9∼3 일대 대지 3백여평에 지하5층 지상15층의 「프레지던트」 오피스텔 80가구를 지어 분양한다면서 김동욱씨(47ㆍ회사원ㆍ서울 중구 신당동 10의6)에게 15평형을 분양해 주겠다고 속여 계약금조로 1천9백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26명에게 모두 9억3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전씨 등은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분양공고가 날 경우 신청자가 많아 분양받기가 어려우니 일부만 특별히 우선분양을 한다』고 말해 이들이 소문을 내 신청자들을 끌어오게 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지난해 6월 「범한리조텔」이라는 유령회사를 만들었으며 건축허가와 부지확보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 한란등 2억대 도난/화원 화초 1백50여분 없어져

    지난27일 상오1시쯤 서울 종로구 종로5가 2의4 아리랑화원(주인 장영주ㆍ35)에서 화원안에 있던 시가 2억원상당의 화분 1백50여개가 없어진 것을 주인 장씨가 발견,검찰에 신고했다. 장씨는 『26일 하오7시쯤 문을 닫고 귀가한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화원의 온도를 놓이기 위해 상오1시쯤 다시 나와보니 출입문 자물쇠가 절단기에 잘린채 화원안에 있던 1천여개의 화분 가운데 한국자생 춘란ㆍ제주한란 등 고가의 화분 1백50여개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 17억대 「보증보험증권」 사기/검찰

    ◎한패 15명 구속… 4백여명 추적/변제능력 없는 보증인 세워 증권받아/부동산ㆍ물품 산뒤 되팔아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진형구부장검사ㆍ김종길검사)는 24일 유재한씨(50ㆍ전과25범ㆍ중랑구 망우1동 133의28)와 이성근씨(32ㆍ서초구 반포동 경남아파트 2동1209호) 등 보증보험증권사기단 1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임덕남씨(47ㆍ마포구 대흥동 18의43)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또 대한보증보험대리점 경영주 조중장씨(45ㆍ성북구 장위1동 225의76) 등 18명을 수배했다. 유씨 등은 채무변제능력이 없는 사람을 보증인으로 내세워 대한보증보험으로부터 지급이행보험증권을 발급받은뒤 이 증권으로 거래회사로부터 물건을 구입하거나 빌리고는 물건값을 갚지 않는 수법으로 모두 17억5천2백여만원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무변제능력이 없는데도 문서를 위조해 보증을 서주는 전문보증인,전문보증인을 소개해주는 브로커 등이 한패가 되어 대한보증보험대리점 경영주 등과 짜고 지급이행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는 방법을 써왔다. 이날 구속된 최영삼씨(48ㆍ전과2범ㆍ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 433동304호)는 지난87년 9월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대한보증보험 두성대리점 주인 조중장씨로부터 5천만원짜리 리스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아 한국개발리스사로부터 5천만원어치의 컴퓨터를 대여받아 이를 처분하는 등 모두 1억여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대리점주인 조씨는 함께 구속된 보험브로커 박장식씨(39ㆍ전과3범)로부터 전문보증인 정모씨의 인감증명서를 교부받아 리스보험청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보증인 신윤오씨(59ㆍ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153의10) 등은 18평짜리 아파트 한채를 산뒤 인감증명서와 부동산등기부등본 등을 30통씩 발급받아 보증을 서준뒤 다시 이 아파트를 팔아 아파트를 산 사람에게도 피해를 입혔다. 이진희씨(39ㆍ송파구 거여동 213의30)는 지난88년 7월 보험증권을 내고 중소기업은행에서 경매한 부동산을 산뒤 집값을 다 내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되팔아 4천2백여만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날『이번 수사에서 드러난 보증보험 사기범으로 추정되는 2백여명과 전문보증인 1백55명 브로커 20명 등 4백여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속된 사람은 ▲유재한 ▲이성근 ▲박장식 ▲최영삼 ▲신윤오 ▲이진희 ▲유삼만(38ㆍ전과6범) ▲이말룡(51ㆍ전과5범) ▲추순련(64) ▲김진수(45ㆍ전과7범) ▲강무영(49ㆍ전과2범) ▲김병덕(37ㆍ전과2범) ▲김기주(51) ▲차승남(33ㆍ전과4범) ▲정행영씨(5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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