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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춘자씨 사기 361명 266억 피해/검찰,수사결과 발표

    ◎돈은 위약금등에 거의 지출/재산 1백억대… 변제능력 없어 조춘자씨(42·여)의 주택조합 사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동부지청특수부는 29일 조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날 이 사건에 대한 최종수사결과를 발표,『이 사건의 피해자는 조씨를 구속할 때의 2배에 이르는 3백61명이며 피해액은 2백66억여원』이라고 밝혔다. 검찰수사결과 조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성동구 구의동 214의1 4천1백여평의 땅에 4백18가구분의 조합주택을 지으면서 조합원을 2백55명이나 초과 모집하고 이들로부터 2백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또 지난해 4월11일부터 산우건축산업(대표 최지섭·37)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광장동 465 구의2차 광장아파트에 대해 조합원 모집권한이 없으면서도 95명의 조합가입신청을 받아 44억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조씨는 이어 지난 5월29일부터 지난달 26일 사이 자금압박 등으로 조합아파트를 건설할 능력이 없으면서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 15의13 등지에 조합주택을 짓는다며 11명으로부터 4억8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조씨가 가로챈 돈 가운데 이태원조합 아파트도산에 따른 위약금으로 80억원,용성산업 출자금으로 92억7천만원,제주 파라마운트 카지노투자에 41억8천만원 등을 지출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조여인의 재산이 제주 파라마운트 50억원,부동산 35억원,승용차·귀금속 13억원 등 모두 98억여원에 이르나 모두 근저당이 설정되거나 공동소유로 되어있어 2백66억원에 이르는 피해액의 변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 폐기처분할 수표/9억대 도난당해

    【청주】 지난 25일 낮 12시5분에서 25분 사이 청주시 남문로2가 한일은행청주지점내 제예금별단계 창구에서 폐기처분키 위해 사용불가 도장을 찍은 8억9천3백여만원 상당의 수표가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 등기권리증·인간증명 위조/29억대 땅 사취

    ◎4명 구속·6명 수배 서울지검 특수3부(이종찬부장검사)는 24일 김진홍씨(32·서울 강남구 논현동 삼풍빌라 나동 202호)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손범식씨(34)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강남구 삼성동 166의7 나대지 3백여평의 소유주 장모씨(68·H상사회장)의 주민등록등본과 등기권리증 등을 위조,장씨와 나이가 비슷한 공범 김모씨(65)를 장씨인 것처럼 행세하게 해 홍모씨(40·S금속대표)형제에게 29억1천6백50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억대 주식보유 미성년자 조사/국세청

    ◎151명 대상 자금출처등 추적/변칙 상속여부 집중 점검/탈세 드러나면 세금 추징키로 국세청은 1억원이상의 주식계좌를 갖고 있는 미성년자들에 대해 자금출처를 집중조사,상속세 및 증여세의 탈루가 밝혀질 경우 관련세금을 추징키로 했다. 국세청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한국증권전산의 전산조회결과 1억원이상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20세미만의 미성년자가 1백51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진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23일 『최근 한국증권전산주식회사로부터 미성년자 고액계좌에 대한 자료를 입수,우선 이들에 대해 소득원·가족관계 및 변칙상속여부 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법인신고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주식이동상황 조사를 통해 1억원이상의 미성년 고액계좌가 밝혀질 경우 이들에 대한 조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세청은 변칙증여 및 변칙상속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지난 3월 법인세를 신고한 12월말 결산법인의 자료를 토대로 미성년자의 고액주식소유 및 주식거래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국세청이 고액주식소유 미성년자에 대해 내사를 벌이는 것은 현재 주식거래에서 가명계좌가 허용되고 있는데도 미성년자 명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가명계좌에 대한 높은 소득세율을 피하기 위한 목적 이외에 변칙으로 상속을 하거나 증여를 하기 위한 혐의가 짙다고 보기 때문이다. 가명계좌의 경우 예탁금의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율이 60%로 실명계좌의 20%보다 3배나 높다.
  • 10억대 중국산 냉동생선/“북한서 선적” 속여 밀반입

    ◎동원냉동 대표 구속 【인천】 인천세관은 20일 수입제한품목인 중국산 홍어등 생선류 3백6t(시가10억원 상당)을 위장수입한 동원냉동 대표 유정남씨(51·서울 마포구 염리동 174의11 진주아파트 5동407호)를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유씨의 아들 남양수산대표 은주씨(26)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중국산 냉동홍어 1백99t과 냉동까치복어 37t,냉동조기 70t등 모두 3백6t을 중국 대련에서 선적하고도 북한 남포항에서 선적한 것처럼 허위로 신용장을 발급받아 일본 화물운반선인 난신마루호에 실어 인천항으로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주식거래 4천3백억대/지수는 6백50

    19일 주식시장은 거래는 활발한 가운데 조정장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1.21포인트 하락한 종합주가지수 6백50.06으로 마감했다.개장초에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주)흥양의 재산보전처분에 따라 중소형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후장한때 5.56포인트가 하락하기도 했다.거래대금은 4천3백63억원으로 올들어 두번째를 기록했다.
  • “사기 피해액 3백억대/대책위 집계/피해자 3백20여명으로 늘어”

    ◎조춘자씨 분양사기 조춘자씨의 사기로 피해를 본 조합원은 모두 3백20명을 넘으며 피해액은 3백억원이상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합주택분양사기혐의로 조씨를 수사하고있는 서울지검동부지청은 18일 「피해자대책위원회」로부터 피해조합원의 명단과 경위서등 관계서류일체를 넘겨받아 조씨를 상대로 정확한 피해조합원수와 피해액수를 캐고있다. 대책위가 이날 검찰에 보낸 피해조합원명단은 성동구 구의동 2백13명,서초구 잠원동 59명,강동구 성내동 8명,성동구 광장동 40명등 모두 3백20명이며 피해액은 3백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검찰은 조씨가 지난해 12월 조합주택대행업체인 S건축에 토지매입자금 25억원을 빌려주는 대가로 위임받은 성동구 광장동의 1백20가구분을 한 사람앞 6백만∼3천만원씩의 프리미엄을 받고 7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분양했다는 대책위의 주장에 따라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불하받은 교회부지 2중전매/3억대 챙긴 목사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석동현검사는 18일 재개발지구 안에있는 철거된 교회대신 불하받은 시유지 2백평을 이중으로 팔아 3억3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성신교회목사 김종성씨(69)를 배임혐의로 구속하고 이 거래를 주선해 주고 매수자에게 소개비 명목으로 3억원을 요구하면서 이에 불응하면 서울시등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한 부동산 중개업자 장중기씨(45·강서구 화곡동 800)를 공갈 미수 및 부동산 중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7년6월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사업이 시작되면서 사업지구안에 있던 교회를 철거하는 대가로 시유지 2백평을 불하받은 뒤 장씨의 중개로 이모씨(65·건축업·서초구 잠원동)에게 『택지개발이 끝나면 소유권을 이전해 주겠다』며 1억2천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고 팔아 넘긴 뒤 지난달 5일 이 땅의 시가가 10억원대 이상으로 폭등하자 다시 안모씨에게 11억3천8백만원에 이중으로 팔면서 계약금 2억1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3억3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이번에는 「불법약품」 소동인가(사설)

    예술교수들과 얽혀있는 부조리가 이제 또다시 악기에서 불거져 나왔다.가짜거나 값어치가 나가지않는 고악기를 불법으로 들여다가 입시를 앞두고 몸이 달아 있는 수험생과 그 부모에게 고가로 소개하여 팔고 그 이익을 챙기는 수법등이 악기상인과 음악교육 담당의 예술인 합작으로 성행되어 왔었다는 것이다. 악기상과 음악교수가 악어와 악어새처럼 짝자꿍이 되어 교수는 악기를 보증해 주고 장사꾼은 터무니없는 값으로 팔아온 것이다.더러는 악기구입과 레슨이라는 명목으로 학부모를 스폰서로 하는 해외여행도 했다.이렇게 거래된 악기의 값은 엄청나서 최하가 몇백만원대이고 비싼 것은 억대가 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음악인에게 있어 악기는 예술적 생명을 좌우하는 도구다.이른바 「올드악기」는 골동품이나 문화재적 성격을 띤 명품들이 많아서 대량 생산되는 기제품처럼 정가가 있거나,누구나가 알아볼 수 있는 값의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그래서 유명한 명품에는 일화가 따르고 그걸 소망하는 음악가 지망생들의 선망이 따른다. 그러나 이제 입문기에 있고 대학전공으로 선택하여 공부하려는 범재수준의 학생들에게는 그렇게 야단스런 악기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탁월한 천재가 인정되어 고도한 연주자의 길을 가려는 사람에게서나 이뤄져야 할 낙기욕심을,누구나 터무니없이 부리게 된 우리의 풍조는 근본부터 잘못된 일이었다.상인들과 결탁하여 이런 풍조를 가속시킨 것이 일부 예술교육자들의 행태였던 셈이라 환멸스럽다. 어느 사회에나 불법도 있고 과욕스런 상인과 부도덕한 교육자와 예술인도 있는 법이다.어쩌다 몇사람이 교묘한 수법으로 폭리를 취하고 타락한 교육자노릇을 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우리의 경우 그런 현상이 공공연하게 거의 전체에 만연되다시피 했다는 것에 심각성이 있다.너무 많은 이웃이 예사롭게 저지르는 부정행위였기 때문에 피차에 그것이 불당한 일이라는 인식까지 잊게끔 되어 버린 것이다.이 불치병처럼 깊어진 불정불감증이 걱정스러운 것이다. 한다하는 일류대학의 명망있는 예술인겸 예술교수까지도 숱하게 연루되어 완벽하게결백한 사람을 찾기가 힘들 지경인 모양이다.풍토가 이러했으므로 청결하게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 사회에서 적응을 못하고 재능이 있어도 발휘하기가 어려웠을 지경이었다고 한다.이런 현실이 우리의 문화예술을 얼마나 피폐하게 하고 지체시켰을지를 반성해야 한다. 이 사건을 통해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이 드러났다.악기에 대한 국내 공인감정기관이 없기 때문에 예술교수의 「보증」이 악덕 상인들에게 악용당하는 결과가 누적되어 범죄화로까지 이르렀음을 알게 해준다.사회가 구조적으로,제도적으로 정비되지 못하면 사회악이 기생한다.이런 사건들이 주는 이런 교훈들을 잘 수습하여 부조리를 최소화해가는 일이 그나마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 의대교수 내년부터 공채/교육부 국회자료

    ◎「부조리」막게 대학별로 시험/“박사도 최소 5천만원 있어야/교수끼리 금품수수·청탁 관례화”/일부 사대/인턴·레지던트 선발 개선책도 검토 앞으로 의과대학의 교수는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채용되게 된다. 또 인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각 대학에 「채용인사위원회」가 구성된다. 교육부는 17일 이번 제1백55회 임시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각 대학이 교수를 채용할 경우,이에대한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의과대학의 인원 및 레지던트 선발과정에 대해서는 주무부처인 보사부가 선발시험운영등에 관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같은 계획은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교육부가 이처럼 의대교수 채용방법과 절차를 강화시킨 것은 최근 이화여대부속병원 피부과장 국홍일교수(54)의 뇌물수수 사건을 계기로 의학계에 만연돼 있는 뇌물수수관행을 뿌리뽑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교수는 지난달 29일 레지던트 및 조교수임용을 둘러싸고 임용희망자들로부터 1억5천3백만원의 뇌물을 받은혐의로 서울지검에 전격 구속됐었다. 지금까지 레지던트는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인턴성적을 합산해 선발해온 반면 조교수 이상은 공개경쟁시험을 치르지 않고 각대학에 설치된 인사위원회에서 연구논문과 면접시험만으로 뽑아온게 관례였다. 이 때문에 의학계에서는 같은 교수들끼리도 청탁과 함께 수백만원의 금품을 주며 특히 교수를 채용할 때에는 억대의 뇌물이 오가는 것이 공공연한 관행으로 굳어져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교수채용과정에서의 금품수수사례는 당사자들이 모두 입을 다물고 있어 밝혀지기 어려우나 인문사회계열보다 의학계와 예체능계의 비리가 훨씬 심각하다는 것이다. 또 서울에 있는 유명대학과 지방대학사이에도 뇌물성금액이 현격한 차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사립대에서는 재단측이 교수를 채용할때 공공연히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공대에서 박사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박모씨(32)도 『올해 초 지도교수에게 세배를 갔다가 박사학위를 취득해도 사립대학의 교수가 되려면 최소한 5천만원 이상 들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우선 2천만∼3천만원이라도 가지고 있어야 경쟁대열에 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곳 저곳 손을 벌려 돈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 억대 주식 가명계좌 많다/3천3백개 넘어… 「고액」의 13% 달해

    주식투자자중 계좌내의 현금 및 유가증권 합계가 1억원이 넘으면서 가명을 쓰는 계좌가 3천3백88개에 달하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개설한 계좌 가운데 실제 주식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2백63만1천7백80개의 활동계좌 중 1억원 이상의 고액계좌는 2만5천7백94개이며 이중 13%에 해당하는 3천3백88개가 가명계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체 활동계좌 가운데 가명계좌가 차지하는 비중이 0.13%에 불과한 사실에 비추어 볼때 보유 유가증권이나 현금이 많은 거액투자자일수록 실명보다는 가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억원 이상의 고액계좌 가운데 20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보유한 계좌가 1백51개를 차지,일부 「큰손」들이 차명을 이용하거나 주식을 통해 재산을 변칙적으로 증여 혹은 상속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1억원 이상의 계좌 가운데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은 전체의 86.6%인 2만2천2백86개이며 기관은 나머지 3천5백8개의 계좌를 갖고 있다.
  • 부동산여걸 15년에 “수천억 치부”/「강남 큰손」 조춘자씨 주변

    ◎한때 교사·세무원… 토지투기로 떼돈/의원보좌관 단체 지원… 정계와 교분/사기 등으로 22회 입건… 1년6개월 복역도 1백36억원의 주택조합계약금과 중도금을 가로챈 혐의로 13일 저녁 경찰에 구속된 조춘자씨(42)에 대한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씨는 「강남의 큰손」 「제2의 장영자」로 불릴만큼 전국에 수백만평의 땅을 소유,재산이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소문나 있다. 백억대의 사채를 힘들이지 않고 끌어들이며 고위급 정치인들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는 등 끝없는 풍문을 자아낸 조씨가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부터. 이때 조씨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민자당교육원부지 1만9천3백여평을 매입하지도 않은채 조합아파트를 건립한다면서 조합원을 모집,D투자신탁 주택조합으로부터 9억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로 풀려났었다. 이때부터 베일에 싸여있던 그녀의 신상명세가 여성잡지 등 언론에 소개되기 시작했다. 조씨는 대전 출생으로 지난 69년 공주교육대 교육학과를 졸업한뒤 시골의 국민학교 교사로 일하다 70년 국세청 5급공무원(현재 9급)공채시험에 합격,세무공무원 교무과에 근무했으며 결혼하기 위해 직장을 떠났다. 조씨는 3년동안의 세무공무원 시절에 익힌 세무지식과 본래부터의 특출한 이재감각,폭넓은 대인관계등을 바탕으로 70년대초부터 남대문시장과 동대문 평화시장 상인들의 장부정리등을 해주면서 한달에 1백여만원씩의 수입을 얻기 시작했다.당시로는 집 한채값과 맞먹는 돈을 한 달에 벌어들였던 것이다. 이때 벌어들인 자금으로 27살때부터 본격적인 부동산투기에 뛰어들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돌밭을 구입하는 등으로 땅을 사들이던 조씨는 특히 장영자씨의 부동산구입을 도왔던 유모씨의 도움으로 「떼돈」을 벌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동산투기로 재미를 보던 조씨는 투기방법이 더욱 대담해져 재개발아파트 「딱지」를 사들여 이중·삼중으로 전매하는 방법으로 막대한 차익을 남기다 결국 85년 10월 사기혐의로 구속돼 서울형사지방법원에서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전남 장흥교도소에서 복역하기도 했다. 조씨는이밖에도 지난81년부터 각종 사기및 배임혐의로 22차례에 걸쳐 입건되기도 했다. 87년 4월 출소한 조씨는 89년 1월 서초구 방배동에 정암개발이라는 부동산중개회사를 차리고 90년 4월 자본금 3억의 정암산업,얼마뒤에는 자본금 16억원의 용성산업을 세워 조합주택건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녀의 사업은 하루가 다르게 번창하다 지난해 11월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군인아파트부지 1만7천여평을 낙찰받으면서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당시 1백5억원의 현금을 동원,낙찰보증금을 내면서 또한번 「큰손」임을 과시한 조씨는 낙찰뒤 20일내에 내게 돼있는 나머지 계약금 1백5억원을 마련할 자금이 달려 구청에서 승인한 가구수보다 1백61가구를 초과모집하게 됐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조씨는 그러나 『한달안에 2백억원을 동원,모두 변제해줄 수 있는데 왜 나를 감옥에 보내는지 모르겠다』고 호언해 「통큰」여자사업가임을 또한번 보여주었다. 또 서초구 양재동에 시가 1백30억원짜리 1천여평의 대지와 강남구 역삼동에 50억원짜리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지만 쉽게 팔리지않아 자금회전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검찰에 연행될때 모두 1억원어치가 넘는 각종 보석및 액세서리로 치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담당수사관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평소 『땅값은 아무리 비싸게 주고 사도 남는다』는 「땅철학」을 주변사람들에게 늘어놓으며 『똑똑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을 키우겠다』고 호언해 배후에 상당한 정치세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조씨는 국회의원보좌관출신들이 운영하는 정치문화연구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씨의 정치적 근거로 알려진 주식회사 거삼은 지난해 설립된 광고대행회사로 대표는 전민자당 박모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박모씨이며 박씨는 회사설립뒤 외부에서 박사급 연구원을 초빙,거삼안에 정치문화연구원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24세때 집안의 중매로 진로그룹에 근무하다 지금은 강원도에서 주유소를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모씨(49)와 결혼,슬하에 딸 둘(18,11세)을 두었다.남편과는 7∼8년전부터 별거해오다 지난 3월 이혼하고 딸 둘과함께 시가 9억원을 호가하는 서초구 서초동 56평의 삼풍아파트에서 살고있다.
  • 반도체 8억대 빼돌려/「삼성」창고서 자재주임등 3명 구속

    【수원=김동준기자】 경기도경은 13일 회사자재창고에서 8억8천여만원어치의 부품을 빼돌려 팔아온 전삼성반도체 기흥공장자재주임 이관종씨(40)를 절도혐의로,빼돌린 부품을 운반해준 박종길씨(36)와 이를 사들인 송진호씨(37)를 장물운반과 장물취득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이씨는 자재주임으로 근무할 때인 지난 88년8월 회사자재창고에서 IC부품 1천여개를 훔친 것을 비롯,같은해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IC부품 10만9천6백개(시가 8억8천3백60만원)를 빼돌려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여관을 콘도로 사기분양/1백95명에 12억대 사취

    ◎「명성개발」대표등 5명 영장 【대구=최암기자】 대구 북부경찰서는 10일 호텔 여관등 일반 숙박시설로 허가받은 건물을 콘도미니엄인 것처럼 속여 회원을 모집해 12억7천만원을 받아 챙긴 (주)명성종합개발 대구지사장 엄정현씨(29)와 천마레저타운대표 최순식씨(31),신라리조트대표 김주홍씨(41),명성종합개발대표 민예식씨(46),코레스코대표 윤경원씨(43)등 5명을 사기 및 관광진흥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 4개업체는 대구 부산 광주등지에 지사를 두고 설악산 지리산 수안보온천지구등 전국관광휴양지에 호텔 여관등 일반 숙박시설을 건립한 후 지난 5월 초순 하모씨(42·대구시 서구 내당동)에게 콘도미니엄 회원권을 구입해 두면 재산증식수단이 된다고 속여 회원권을 7백여만원에 팔아 가로채는 등 지금까지 1백95명을 대상으로 12억7천8백여만원 상당의 콘도미니엄 사기분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경부고속도로 오늘로 개통 21돌/이용차량 5억4천9백만대

    ◎4차선으론 벅차 곳곳 확장공사 경부고속도로가 7일로 개통 21주년을 맞는다. 총연장 4백28㎞의 경부고속도로는 전국 10개 고속도로중 이용차량의 32%,통행료 수입의 50%를 차지하는 대동맥이다. 개통 첫해인 지난 70년 3백60만대에 불과했던 이용차량은 20년뒤인 지난해에는 8천4백76만대로 23배나 늘었고 올해는 1억대에 육박하는 9천7백82만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통이후 지난해말까지 이용차량은 모두 5억4천9백30만대로 집계됐다. 통행료수입은 15억6천만원에서 지난해에는 1천6백13억원으로 20년동안 1백3배가 늘었고 휴게소도 5곳에서 21곳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최근들어 이용차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비해 대부분의 구간이 개통당시의 4차선에 머물고 있어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태다. 도로공사는 이에따라 우선 현재 4차선인 양재∼수원간 18·5㎞는 내년 9월까지,수원∼청원간 1백·1㎞와 한남∼양재간 7·6㎞는 오는 93년 7월까지 각각 6∼8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7일 상오 순직자 위령탑이 세워진 금강유원지에서 건설당시 희생된 77명의 순직자를 추모하는 위령제를 가진다.
  • 「수서」사건 1심 판결의 의미와 전망

    ◎「비자금」 못밝혀 법정공방 계속될듯/일부 의원·공무원의 독직비리 인정/6명 집유 “너무 관대한 처분” 비판도 수서지구 택지특별분양사건은 1심선고에서 관련 피고인 9명에게 모두 유죄가 선고되었으나 한보그룹의 비자금규모 등이 밝혀지지 않아 앞으로도 이 사건을 둘러싼 법정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구속기소된 의원과 공무원의 뇌물수수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장병조피고인이 돈을 받지 않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피고인 9명 가운데 6명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함으로써 피고인들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처분이 아니냐 하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일부 피고인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되리라는 것은 검찰이 법정최저형을 구형할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되었으나 뇌물수수액수가 적은 3∼4명선에 그칠 것으로 여겨졌을 뿐 6명씩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것으로는 예상치 못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재판과정에서 논란의 초점이 되었던 국회의원들의 금품수수행위의 성격에 대해 명백한 뇌물수수로 규정,이 사건을 택지를 특별분양해 준다는 조건으로 의원과 공무원들이 뇌물을 받은 독직사건임을 분명히 했다. 당초 이 사건은 수사과정에서도 정부고위관계자들의 외압설이 무성했었고 한보측의 수백억대 로비자금 살포설 등 갖가지 의혹들이 제기되었으나 검찰의 공소사실은 수사에서 명백히 밝혀진 범죄사실에 국한될 수밖에 없었고 따라서 실체적 진실발견을 위한 법원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기대를 모았었다.그러나 재판과정에서도 이를 위한 재판부의 노력은 미흡했다는 지적이고 보면 이 사건은 더욱 깊은 부분은 결국 밝혀내지 못한채 검찰수사결과로만 마무리되고 말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재판부는 그러나 심리과정에서 『정태수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금품수수사실 자체를 부인해 파문을 일으켰던 장 전청와대비서관의 주장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조목조목 진술했고 정회장의 법정진술을 뒤집을 증거가 본인주장 외에는 없다』는 이유로 일축했다. 처음부터 이 사건에서 수뢰액수가 2억∼4억6천만원인 장 전비서관과 이원배·이태섭의원에게 실형이 선고된 것도 예상했던대로 였으며 공갈죄가 적용된 김태식의원과 오용운·김동주의원도 집행유예가 선고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정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데는 수서사건을 주도했지만 뇌물공여자인데다 고령이고 죄과를 깊이 뉘우치고 있기 때문인 점 등도 고려됐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6명은 이날 풀려나 항소심에서는 불구속재판을 받게 됐으며 구속피고인의 항소심 선고기한은 4개월이므로 분리심리될 가능성도 높다. □수서사건관련 피고인 선고량 이 름 나이 죄 명 구형량 선고량 정태수 67 국토이용관리법 징 4 징 3 뇌물공여 배임증재 집유 5 이원배 59 특가법(뇌물수수) 징10 징 6 1억9천만원 1억9천만원 몰수 몰수 추 2억7천만원 추 2억7천만원 장병조 52 〃 징 10 징 6 추 2억6천만원 추 2억6천만원 이태섭 52 〃 징 10 징 5 추 2억원 추 2억원 오용운 64 〃 징 5 징 3,집유 5 추 3천만원징 추 3천만원 김동주 47 〃 징 5 징 3,집유 5 추 3천만원 추 3천만원 김태식 51 공 갈 징 4 징 2,집유 4 이규황 43 특가법(뇌물수수) 징 4 징 2년6월, 추 1천만원 집유 4 추 1천만원 고진석 38 배임수재 징 3 징 2,집유 4 추 2억원 추 2억원 *징=징역,추=추징금,집유=집행유예
  • 한밤 금은방에 도둑/귀금속등 2억대 털어/어젯밤 길음동서

    4일 하오10시40분쯤 서울 성북구 길음1동 Y금은방(주인 이성하·42)에 도둑이 들어 1 캐럿짜리 다이아반지등 모두 2억7천4백여만원어치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이날 밤 영업을 끝내고 셔터문을 완전히 내리고 집으로 돌아간뒤 5일 아침에 나와보니 합판으로 된 2층 유리창막이가 뜯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 외언내언

    가장 가까운 우방의 하나이면서 가장 모르는 것이 많은 나라로 캐나다를 꼽는다면 어떨까.면적은 9백97만㎦.소련다음의 세계2위다.한반도의 45배이면서 인구는 2천6백60만으로 한국의 약 절반밖에 안된다.영토는 넓으나 대부분이 한랭지대.인구의 80%가 미국과의 접경지대인 온타리오와 퀘벡주에 몰려 산다고 한다. ◆1534년 프랑스인 자크 카르티에에 의해 발견되어 캐나다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프랑스식민지가 되었으나 영·불 7년전쟁끝에 영국식민지로 바뀌었다가 1931년에 독립했다.결과적으로 인구는 영국계 45%에 프랑스계 29%.그래서 공용어도 영어와 불어 두가지이며 영·불인종갈등이 최대의 국가적 화근. ◆기후는 좋지않으나 자연자원은 넓은 영토만큼이나 풍부하다.아연과 우라늄은 생산량이 세계 제일이고 황금과 백금을 비롯 니켈·알루미늄·티타늄·유황 등 생산량 세계 2∼3위의 지하자원도 지천으로 풍부하다.석유와 석탄 등 에너지자원에 목재등 임산자원과 근해의 수산자원 등 그야말로 자원에 뒤덮인 나라다. ◆좁은 영토와 부족한 자원에 과잉인구의 우리로서는 정말이지 부러운 존재다.한국과 캐나다는 그런 의미에서 보완적인 여건의 관계에 있다고나 할까.우리는 의류·섬유·자동차·전자제품 등을 수출하고 석탄·펄프 기타 광물자원 등을 수입하고 있다.90년의 수지는 우리가 16억대 14억달러로 2억달러의 흑자.5번째로 큰 수출입 시장이다. ◆한국인이민도 많아 5만9천여명이 산다.서방세계에선 미·일 다음의 3번째 규모.포철·한국전력·대우·현대 등 우리 기업도 많이 진출,자원개발과 현지생산 등 30여개사업에 직접 투자도 하고 있다.이 나라를 우리 대통령이 방문하고 있다.82년에 이은 두번째 우리 대통령의 발길이다.아태협력외교도 좋고 경제·자원외교도 좋다.전통우방과의 유대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랄 뿐이다.
  • 7천억대 부동산 사취미수/회사대표등 8명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김차회부장검사·김종길검사)는 3일 7천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한 한국 그리스도의교회학원을 빼앗으려한 주식회사 삼명대표 정흥식씨(40)와 한국 그리스도의교회학원 이사 정하균씨(73),전 사법서사회장 김병태씨(61)등 8명을 공문서위조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우제선씨(60·회사대표)를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부국주택건설대표 장철우씨(42)등 3명을 수배했다.
  • 한일은 카드연체독촉반/송엽상씨(월요초대석)

    ◎“환갑 지나 옛 직장서 일하니 보람”/과소비 만연… 작년말 미납총액 5천억대/지금까지 혼자서 2억7천여만원 회수 신용카드가 널리 보급되면서 이용대금을 갚지 않는 「외상꾼」이 부쩍 늘었다. 올해 육순을 넘긴 송엽상씨(63)는 이러한 외상값을 받아내는 다소 색다른 직종의 종사자이다. 그가 카드연체금 회수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해 10월. 한일은행이 BC카드연체금을 회수하기 위해 시중은행에서는 처음으로 「연체독촉반」을 가동하면서 부터이다. 『정년퇴직을 한뒤 특별히 하는 일이 없었는데 어느날 은행에서 퇴직사원을 연체금 회수업무에 재고용하겠다는 연락이 있어 기꺼이 응했지요』 지난 연말 현재 은행계 신용카드와 국민·환은·LG·위너스카드 등 국내카드사의 연체회원은 1백42만명으로 이들의 연체금액은 무려 5천59억원. 한일은행만 해도 BC카드 연체액이 1백97억원에 이르고 있다. 은행측은 처음 18명으로 연체독촉반을 운영하다 연체회수율이 예상외로 높자 올들어 25명으로 인원을 늘렸다. 역전지점에 18명,보문동지점에 6명,대구지점에 1명씩 배치,연체회수 업무만 맡기고 있다. 이들은 모두 한일은행에서 정년퇴직한 전직 사우로 재직시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괄목할만한 회수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독촉반에서 회수한 금액은 모두 35억6천2백만원이며 이중 송씨의 실적이 2억7천2백만원으로 가장 많다. 『할부구매와 현금서비스 등으로 마구 써버리고는 뒷감당을 못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연체금액은 몇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있습니다. 연체발생에는 카드회사들이 회원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카드를 발행한데도 원인이 있습니다만 종국적인 책임은 각 개인이 질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들이 맡고 있는 회수대상은 주로 일선점포에서 일일이 독촉하기 어려운 6개월 이상의 연체자들이지만 간혹 학자금이나 가계당좌대출의 연체자도 포함돼 있다. 전화나 주소가 바뀌어 추적이 어려울 때가 많아도 일단 찾아내 상환을 독촉하면 대부분 호응하는 편이다. 모 증권회사에 다니던 사람이 증권투자로 손해를 보고 3백만원을 연체한 뒤 행방불명이 돼 부모를 설득한 끝에 대금을 회수한 일도 있었다.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20대 젊은층에서 심한 편인데 우선 쓰고 보자는 식의 과소비풍조가 연체를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송씨의 일과는 은행원들과 같이 출근해 연체회수내역을 기록·관리하고 연체자를 추적,전화로 독촉하거나 또는 그 집을 직접 찾아가는 일의 반복이다. 기본급 50만원에다 회수실적이 3백만원을 넘으면 초과액의 1%를 수당으로 받는다. 그러나 급여도 급여지만 떠났던 직장에 다시 돌아와서 일하게 된 것 자체가 더 큰 기쁨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는 한일은행 여수·이리지점장을 거쳐 지난 84년 33년간의 은행원 생활을 마무리했었다. 회수업무를 맡으면서 업무감각을 익히기 위해 그 자신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만들었는데 매우 편리하더라고 했다. 그러나 편하다고 해서 마치 도깨비의 요술방망이처럼 마구 사용할 경우 불가피하게 대금을 갚지 못해 금융부실거래자로 분류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며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전래의 의식구조에서 하루 빨리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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