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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부지 비싸게 매입/지주사례비 3억대 챙겨

    ◎공무원·감정평가사등 5명 구속 경찰청 수사2과는 8일 서울체신청 우정관리1과장 지하종씨(52)와 토지감정평가사 허석씨(50·강남구 역삼동 개나리아파트31동 406호)등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등 혐의로 구속하고 서울체신청 관리국장 음영록씨(58)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지씨는 지난 89년 12월13일 성동구 마장동 523 마장우체국 신축부지 2백2평을 한평에 4백여만원인 시가보다 훨씬 비싼 6백28만원씩에 수의계약으로 구입하는 조건으로 함께 구속된 토지매매 브로커 이부영씨(동작구 사당동) 등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1천2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등 감정평가사 2명은 마장우체국 신축부지를 시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감정해주고 2천여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토지브로커 이씨 등은 마장우체국 부지를 비싼 가격으로 감정,수의계약을 맺게 해준 대가로 1억2천4백만원을 받는 등 상계우체국·상도우체국·신정우체국의 신축부지를 감정하면서 토지소유자들로부터 모두 3억3천여만원을 받아 체신청공무원 등과 나눠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사람은 ▲지하종 ▲김문경(53·서울체신청 계약담당사무관)▲허석 ▲이부영 ▲박병태(43·토지매매브로커·경기도 안산시 성포동 선경아파트15동 304호)
  • 백억대 마약 반입/대만 밀반출 기도/홍콩인 2명 영장

    김포세관은 7일 포지 와이 베니씨(21·홍콩 구룡시 홍침지구 페이레이가 9호)등 홍콩인 2명에 대해 마약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3일 홍콩에서 1백억원어치의 헤로인 2.8㎏을 김포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온뒤 지난 6일 하오 6시30분 타이베이행 대한항공 615편을 이용,운동화속에 절반씩 나눠 밀반출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3월5일에도 같은 양의 헤로인을 이같은 통로를 통해 국내로 들여왔다가 타이베이로 빼내간 것으로 밝혀졌다.
  • 차 해체공장 차려 4억대 변조판매/50여차례 훔쳐

    【광주=남기창기자】 광주동부경찰서는 7일 차량해체공장을 차려놓고 50여차례에 걸쳐 3억9천여만원 상당의 차량을 훔친뒤 변조 판매한 최원근씨(38·강원도 원주시 단계동)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일당 윤석주씨(38·주거불명)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등은 지난달 27일 상오1시쯤 인천시 남구 용현5동 천리학원앞에서 인천1라5304호 프린스승용차를 훔친 것을 비롯,지난89년 4월부터 모두 53회에 걸쳐 3억8천9백만원 상당의 승용차·봉고승합차등을 훔쳤다는 것이다.
  • 여행자수표 거액 밀반출 충격 안팎

    ◎“실적에 급급” 은행이 「검은 돈」 양산/여권 확인않고 무더기로 판매/“적발 2%뿐”… 유출액 엄청날듯/공항 X선투시기도 적발못해… 검색기능 허점 해외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팔고 있는 여행자수표(CTC)가 범죄조직을 통해 밀수및 해외도피자금 등의 「검은 돈」으로 이용돼 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마다 국제수지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적발된 범죄조직 등이 밀반출한 외화규모가 지난해에 발생한 국제수지적자의 여행경비부문 적자액의 3분의1에 이르는 1억3천만달러(한화 약1천억원)나 돼 「지하경제」의 폐해가 어느 정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또 판매실적을 올리는데 눈이 먼 시중은행들이 한사람앞 5천달러로 제한돼 있는 여행자수표 판매규정을 어기고 여행자수표를 밀매조직에 무더기로 판매,결과적으로 범죄꾼들에 「검은 돈」을 대량 공급해 준 꼴이돼 지탄을 받고 있다. 9개월에 걸친 검찰의 끈질긴 수사로 전모가 드러난 이번 사건은 단일 경제사건으로는 지금까지 최대규모로 손꼽을 수 있다. 검찰은 그러나 우리나라 지하경제의 은밀성을 감안할 때 이번에 적발된 여행자수표 밀거래조직은 「빙산의 일각」일뿐 규모나 유출경로는 실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외환부조리의 차단을 위해 범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 밀거래조직은 과도하게 책정된 판매실적을 올리기에 급급한 은행들의 경쟁과 공항 검색기능의 허점을 이용했다. 이 여행자수표는 은행에서 현금을 내고 바꿀때 구입자가 여권을 제시하고 반드시 여행자수표위에 자신의 사인을 해야하고 여권뒷장에 환전내용을 기록하게끔 돼 있다. 그러나 은행들은 실적경쟁에만 골몰,구입자의 여권원본대신 사본을 제출받는 것은 물론 심지어 여권사본조차 받지 않고 여행자수표를 무더기로 판매한 뒤 사후에 사본을 위조·비치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일부 은행직원들은 밀거래조직의 사무실까지 찾아가 「출장판매」를 했을 뿐 아니라 술접대 등 향응까지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불법으로 거래된 여행자수표가 쉽게 해외로 빠져나갈 수 있는 것은 휴대가 용이한데다 공항 등에서 X선투시기를 통과할 때도 사진이나 수첩처럼 미처 제대로 적발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구속된 사람 가운데 일부는 책갈피에 수만달러어치의 여행자수표를 끼워 화물속에 넣고 여러차례 출국했었지만 한번도 적발되지 않았다고 진술,검색기능의 허술함을 입증해주었다. 김포공항을 통해 여행자수표를 밀반출하려다 적발된 것은 90년 68건 1백85만달러,91년 1백13건 1백93만달러로 실제 유출액의 2%정도로 추정되고 있어 실제 해외로 불법유출된 여행자수표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 액수에 이를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밀수자나 재산도피자·해외호화여행자 등이 당국의 계속된 단속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늘고 있는 것도 여행자수표밀거래조직이 활기를 띠게 한 요인이 된 것으로 검찰은 지적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금수요량 가운데 70%정도는 밀수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금괴밀수조직들이 결제대금으로 해외유출이 손쉬운 여행자수표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70년대말까지 생계수단에 불과했던 암달러상이 경제규모의 확대에 따라 수십개의 가명구좌까지 운영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전국을 하나로 연결,수백억대의 외환을 밀거래 하는 등 기업화·광역화됐다는 점도 이번 사건에서 밝혀진 특징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여행자수표의 해외유출로 인한 국제수지적자 확대와 밀수,재산도피를 막기 위해서는 은행측의 철저한 여행자수표판매규정 준수와 공항에서의 적발기능강화 등 보완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게 수사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 유령회사차려 어음 남발/5억대 챙긴 4명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염웅철검사는 28일 임석재씨(47·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437동)등 4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 90년부터 대우종합통상 등 6개의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H은행 등 8개 은행에 당좌계좌를 개설한뒤 3백여장의 백지어음을 받아 2천만원짜리 속칭 「딱지어음」2백50여장을 발행해 함께 구속된 윤원식씨(47·성동구 중곡동241)등을 통해 한장에 2백만원씩 받고 팔아 부도를 내 5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남경상사 대표 장동희씨(49·여)는 임씨가 발행한 「딱지어음」을 사들인뒤 주방용품을 매입,되파는 수법으로 2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 여행자수표 2천억대 밀반출

    ◎금도매상등 4개파 18명 구속·19명 수배/타인여권사본 사들여 은행서 마구 매입/재산도피·밀수자금으로 유출/불법판매 7개 시은직원 67명 “징계” 통보/검찰 2천억원이 넘는 여행자수표(TC)를 불법으로 사들여 밀수자금 등으로 해외에 밀반출하거나 해외이민자·재산도피자 등에게 비싸게 되판 대규모 여행자수표 밀거래조직 4개파와 기업형 암달러상등 외화밀반출사범 41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부장검사·민유대검사)는 27일 국내최대의 금도매업체인 동양금은주식회사 무역부장 박치영씨(29)등 18명을 외국환관리법위반 및 관세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암달러상 이하씨(63·여)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해외여행알선업체인 토탈코포레이션사 대표 이종진씨(33)등 19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1㎏짜리 금괴 30개와 밀수자금 일화 1천9백만엔(한화 약1억2천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규정된 액수를 초과해 이들에게 여행자수표를 불법판매해온 한일 상업 조흥 서울신탁 국민 동남 경기은행등 7개 시중은행 37개 지점 외환계직원 67명을 해당은행에 통보,자체징계토록 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89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약3년동안 시중은행으로부터 사들여 밀수조직에 되판 여행자수표가 1천9백27차례에 걸쳐 미화 2억4천만달러(한화 약1천8백70억원)와 일화 60억엔(약 3백50억원)등 모두 2천2백2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중은행들이 외환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는 점을 악용,여행사등에서 1장에 2천원씩 주고 대량으로 사들인 다른 사람들의 여권사본을 은행에 제시해 여행자수표를 사들인뒤 1달러에 4∼5원의 이윤을 붙여 되판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박씨는 형 치석씨(31·수배중)와 함께 동양금은을 경영해오면서 지난 90년2월부터 2년남짓 조흥은행 중앙지점등 14개 시중은행지점에서 4백50여차례에 걸쳐 6천3백만달러(약4백90억원)어치의 여행자수표를 사들인뒤 암달러상에게 되팔거나 홍콩등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있다. 수배된 「토탈 코포레이션」대표 이종진씨와 여행알선업체 「범우 익스프레스」대표 신득균씨(45)등은 지난 89년1월부터 은행에서 1억2천5백만달러(약 9백70억원)어치와 6백38만달러(약 49억7천만원)어치의 여행자수표를 각각 사들여 되팔았다는 것이다.함께 구속된 한약재 수입상 이경섭씨(54·명진약업대표)는 지난 89년1월부터 상업은행 장안동지점 등에서 5백27만달러어치의 여행자수표를 불법매입해 홍콩등지에서 한약재 밀수자금으로 사용해 온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여행자수표판매규정에 여권원본을 제시하는 해외여행자 1명에게 최고 5천달러까지 판매할수 있도록 돼있으나 시중은행들이 판매실적을 높이는데 급급해 여권사본만 제시하면 확인없이 판매해 왔으며 심지어 은행원이 이들 조직의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 판매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사람은 ▲정상표(62·금도매상)▲성락임(64·여·암달러상)▲박재균(27·동양금은대리)▲박치영▲박래춘(26·◎영업부장)▲홍문표(34·전 대한항공 영업과장)▲황온규(38·금세공업)▲김나미(51·여·금은상)▲신득균▲권오채(53·여·암달러상)▲박향임(39·여·상업)▲배환규(43·창고업)▲곽중대(35·무직)▲강숙희(38·보험사원)▲이근영(30·무직)▲이경섭▲박영춘(32·토탈코포레이션직원)
  • 무허자석요·벨트/2백60억대 판매/(주)보원대표 영장

    무허가자석의료용구 제조 판매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북부지청 특수부(명로승부장검사·이건률검사)는 23일 주식회사 보원대표 강시준씨(47·강남구 대치동 91의6 현대빌라)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89년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무허가자석의료기 제조업자인 성북구 상월곡동23 방산봉제대표 김용조씨(40)로부터 자석벨트 36만점 1백18억원어치를 받은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등 그동안 3개 하청 업체로부터 2백60억1천8백여만원어치의 의료용구를 남품받아 허가받은 상품인 것처럼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강원매일신문사장 구속/「딱지어음」 3억대 유통,창간자금 조성

    ◎이사등 2명도 서울지검 남부지청 유재만검사는 22일 강원매일신문사 사장 최상돈씨(43·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와 이사 성양조씨(37·경기도 광명시 하안동)를 사기및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공보처 신문행정국 신문1과 주사 장대봉씨(35)를 수뢰혐의로 구속했다. 최씨 등은 지난 90년 11월1일 강릉시 포남동에 「강원매일신문사」사무실을 차린 뒤 창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원사도매업을 하는 성광조씨와 짜고 부도가 예상되는 이른바 「딱지어음」을 발행,이 어음으로 원사를 구입해 싸게 되파는 수법으로 신문사 운영자금을 조달,모두 3억3천만원의 딱지어음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공보처 직원인 장씨는 지난해 11월 최씨 등으로부터 『정기간행물 등록신청이 반려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5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60억대 히로뽕 밀조단 적발/6명 구속

    ◎흥분제 섞어… 대도시에 판매 【부산=김정한기자】 주택가에 히로뽕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시가 60억원대의 히로뽕을 제조해 전국 대도시에 판매해 온 마약 밀조·밀매조직 일당 19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강력부 마약담당 서승준검사는 20일 히로뽕 밀조조직 「태수파」 두목 문태수(51·히로뽕밀조전과2범·대구시 중구 향촌동 217),제조책 이무기(65·〃1범·서울 중구 인현동 415),밀매책 문수봉씨(28·대구시 중구 동인동)등 6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밀매책 김태영씨(46·부산진구 부전동)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이 제조한 히로뽕 완제품 1천2백60g,액체 히로뽕 2천㏄ 등 모두 40억원 상당과 교반기 등 제조기구 등 2백70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은 이밖에 달아난 밀매책 윤건우씨(35·회사원·부산진구 부전동)등 12명을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이들 조직의 전모를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말부터 지난달 초순까지 두목 문씨의 집에서 교반기,진공컴프레서,합성반응기 등 히로뽕 밀조기구와 밀조원료를 구입해 놓고 히로뽕 2㎏(시가 60억원 상당) 가량을 제조해 이중 7백여g을 밀매책 문씨 등을 통해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대도시에 밀매해 왔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환각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히로뽕 제조과정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흥분제를 첨가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 억대 양가죽 절도/한패 4명에 영장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7일 김기수씨(27·전과10범·성동구 화양동17)등 4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8일 하오11시30분쯤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380 미림양행(대표 김흥만·38)공장뒤쪽 창문을 절단기로 뜯고 들어가 1억여원어치의 양피가죽원단 3백여다발을 훔쳐 중간도매상 최모씨(45)에게 2천5백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 밀수다이아 36억대 판매/보옥당 주인 적발/2년간 교포통해 밀반입

    서울경찰청은 11일 귀금속도매상인 종로구 예지동 47 보옥당 주인 이례응씨(39)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붙잡아 서울세관에 넘기고 서대문구 홍은동 202 골든사 주인 장정웅씨(51)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5천1백만원어치의 라운드 다이아 60개등 모두 2억여원어치의 다이아를 압수했다. 이씨는 지난 89년 12월부터 재미교포·중간상인들이 공항등을 통해 몰래 들여온 물방울 다이아 9백개등 8가지 형태의 밀수다이아 1만8천개 36억원어치를 전국의 귀금속 소매상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지난 4월 중간상인으로부터 2천9백만원어치의 다이아를 넘겨받아 보관하고 있다 경찰에 적발되자 달아났다. 경찰은 이씨의 비밀장부에서 재미교포 백평기,중간상인 박성기등의 명단을 파악,이들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 「정보사회론」발간/(주)데이콤 사장 신윤식씨(인터뷰)

    ◎“정보화 사회연구 본격화됐으면”/미·일등 실태·21세기전망 담아 신윤식데이콤(주)사장이 최근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정보통신관련박사 3인과 함께 정보사회에서 예상되는 사회변동을 정치·경제·생활양식및 교육적 측면에서 다양하게 분석·조명한 「정보사회론」을 펴내 화제가 되고있다. 이 책은 정보사회에 관한 정확한 진단과 대안을 제시하는 서적이 거의 없는 시점에서 정보사회에 관한 체계적 이론정립은 물론 주로 정책론적인 관점에서 정보사회를 조명했기에 관계기관의 주목도 받고있다. 『정보혁명시대를 맞았어도 국내에는 정보사회를 분석·정리한 변변한 책 한권이 없었습니다.그래서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정보화사회에 관한 활발한 저술과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정보사회론」은 미국·영국·일본등 주요 통신선진국들의 정보통신정책에 관한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소개했으며 21세기 정보사회에 대한 전망과 정책적 고찰을 통한 문제점분석과 대안을 제시하고있다. 『정보사회의 핵심은 정보와 통신의 연결입니다.우리의 경우 전국의 개인용 컴퓨터 2백만대가운데 통신수단으로 연결된 것은 10%가 안됩니다.미국의 경우 5천만∼1억대의 개인용컴퓨터중 40%정도가 통신망으로 이어져 있습니다.우리는 정보사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그는 일부 학자들중 정보화사회가 더욱 진전되면 선진국이 개도국의 정보를 수집해 이용하고 정보화관련산업으로 무역역조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며 우리가 산업사회에 일찍 진입하지 못해 낙오됐듯이 정보사회진입이 늦어지면 또 뒤떨어질 것을 우려했다.
  • 경유등 정량속여 배달/5백차례 억대 폭리/판매업자등 영장

    서울 강서경찰서는 9일 강동구 천호동의 유류판매회사인 삼일유업대표 박광하씨(39)와 유조차 운전사 이용규씨(23)등 8명을 상습사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해 9월6일 강서구 화곡본동 삼송목욕탕(주인 마영철·52)에 경유20드럼을 배달하면서 유량계의 밑부분을 잘라내 눈금을 속이는 수법으로 약2·5드럼의 경유를 빼돌려 8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하는등 지난해 1월부터 서울·경기도의 목욕탕등 20여개 업소를 상대로 모두 2백20여차례에 걸쳐 7천여만원어치(1천2백여드럼)의 기름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운전사 이씨등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동신아파트 보일러실에 벙커C유 1백드럼을 운송하면서 몰래 유조차 탱크안에 6드럼을 남기는등 모두 3백30여차례에 걸쳐 3천7백여만원어치의 기름을 빼돌렸다는 것이다.
  • 현대 4백억대부동산 변칙 매입

    ◎「중공업」등 5개계열사/주거래은 승인없어/“건물도 신축… 여신규정 위배”/신규투자금지등 제재조치/외환은/가지급금 현금상환 계획도 제출요청 현대중공업 등 현대그룹 5개계열사가 주거래은행의 승인을 받지 않고 4백억원대의 토지를 새로 사들이거나 건물을 신축해 기업투자 및 신규부동산 취득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조치를 받았다. 외환은행은 6일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현대목재·현대중장비·현대알루미늄 등 현대그룹의 5개 계열사가 지난해 11월을 전후해 울산등지에 1만4천평의 토지를 새로 사들이고 2만8천평의 건물을 신축했으며 2만2천평의 토지를 은행측의 사전승인을 얻지 않고 임대해준 사실이 여신관리규정에 어긋나 지난 3일자로 이같은 제재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5개사는 앞으로 6개월동안 해외영업에 꼭 필요한 부문을 빼고 새로운 기업투자와 부동산취득이 금지된다. 또 부동산무승인취득액과 같은 금액의 대출금에 대해 1년동안 연21%의 연체금리가 적용되고 지급보증시에도 대출금의 2·25%에 달하는 최고보증요율이 적용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대측의 부동산취득 승인요청을 받고 실사를 해본 결과 이같은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사전착공 및 취득사실에 대해 사후승인을 해주는 대신 여신관리규정에 따라 이같은 제재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현대중공업의 무승인임대토지에 대해서는 원상회복조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외환은행은 이와함께 정주영국민당대표 등 계열주가 현대그룹으로부터 빌려간 2천4백83억원의 가지급금에 대한 현금상환계획서도 오는 15일까지 제출토록 현대측에 요청했다.
  • 「민통선 땅투기」 무더기 적발/검·경/10명 구속·93명 입건

    ◎미등기전매로 수십억대 차익챙겨 검찰과 경찰은 2일 남북화해분위기를 틈타 군사분계선 주변 지역의 토지를 대량으로 매입했다가 미등기상태로 전매,거액의 전매차익을 남긴 무허가 부동산중개업자등 1백13명을 적발,이가운데 10명을 구속했다. 대검중앙수사부(신 건검사장 김대웅부장검사)는 이날 15억2천여만원의 전매차익을 챙긴 무허가부동산중개업자 김종진씨(33·서울 송파구 삼전동 176의1)등 부동산 투기꾼 6명등 모두 7명을 국토이용관리법및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땅을 사들인 김윤희씨(37·부산 서구 동대신동2가 380의2)등 70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날 경찰청특수대도 지태용씨(37·서울 영등포동7가 철우아파트5동 509호)등 3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석주씨(54·경기도 파주군 금촌리 93)등 23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상완씨(36·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주공아파트 810동 1401호)등 2명을 수배하는 한편 육군소령 2명을 국방부에 통보조치하고 적발된 사람들의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세금을 추징토록 했다. 구속된 김씨와 강은호씨(33·인천시 중구 신흥동 항운아파트 14동 106호)는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576에 무허가 부동산중개소를 차려놓고 같은해 6월 토지거래허가를 받지않고 민통선구역안에 있는 경기도 연천군 중면 환산리와 중사리 일대 땅 3만3천여평을 사들인뒤 이모씨등 32명에게 5억5천만원에 팔아 2억원의 전매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있다. 함께 구속된 전재무씨(51·농업·서울 송파구 방이동 코오롱아파트 104동 703호)는 지난 88년 5월 민통선 및 남방한계선 이웃의 경기도 연천군 일대 토지 9만9천여평을 사들인뒤 이를 미등기 전매,5억여원의 전매차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또 구속된 서맹렬씨(53·법무사 사무소 사무장·경기도 연천군 연천읍)는 이날 같이 구속된 투기꾼 김규동씨(33)로부터 담당공무원에게 부탁해 토지거래허가를 받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교제비명목으로 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직원이 회사창고 털어/기아자사원등 9명 영장/억대 자동차부품 훔쳐

    【대전=이천렬기자】 충남도경찰청 강력과는 2일 납품업체 직원과 짜고 1억2천여만원 상당의 자동차부품을 훔쳐온 기아자동차 직원 김기봉씨(36·서울 구로구 시흥4동 813의16),납품회사 풍성전기소속 직원 박삼준(27·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313의27),장물아비 김기형씨(33·수원 기아특약점경영·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고층아파트 510동 503호)등 9명을 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인식씨(34·풍성전기직원·경기도 안양시 석수2동 정보빌라A동 301호)등 3명을 수배했다. 기아자동차 직원 김씨등은 지난 2월10일 하오11시쯤 자신들이 다니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차공장에서 납품업체직원 박씨등과 짜고 샤프트·플라워메타등 9백50만원 상당의 자동차부품을 훔쳐 장물아비 김씨에게 판 것을 비롯,지난해 2월 15일부터 20여차례에 걸쳐 1억2천여만원어치의 자동차부품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자석요 피라미드식 판매/매출액 속여 30억대 탈세

    ◎최고 7배 폭리… 「산륭」대표등 6명 영장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자기침구류 생산판매업체인 산륭산업 대표이사 이광남씨(48·서울 송파구 신천동 7 장미아파트 7동 801호)등 이 회사간부 6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조세포탈)과 약사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 대표이사 송석린씨(59·서울 동작구 사당동 24 대림아파트2동 804호)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등은 지난해 1월부터 경기도 광주군 장지리 496 생산공장등에서 만든 전자요등 자기침구류 1천5백86억원어치를 이른바 「피라미드방식」으로 판매한 뒤 관할 개포세무서에는 1천3백26억원어치만을 판매한 것처럼 신고,30여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산원가가 23만∼45만원인 「마그네스트롱」등 자기침구류를 혈액순환과 신경통등에 효과가 있다고 속여 최고 7배나 비싼 1백40만∼2백70만원씩에 팔아 5백70여억원의 폭리를 취했다는 것이다. 수사결과 이들은 보사부 생산기술연구원의 검사를 받아야하는 자기침구류를 지난해 10월부터 5천여개는 검사를 받지 않고 팔아 의료용구 판매유통질서를 어지럽힌 것으로 드러났다. 산륭측은 이같은 방법으로 서울시내 7백어개 등 전국에 1천1백여개의 「인간대리점」을 구축한 것으로 밝혀졌다.
  • 목욕탕손님 열쇠 바꿔치기/50여차례 억대 털어

    서울 방배경찰서는 1일 박동렬(41·서울 동작구 사당4동 134의14)·정경숙부부(33·여·전과8범)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달 21일 하오2시10분쯤 동작구 상도4동 모사우나에서 바꿔치기한 열쇠로 손님 공모씨(32·여)의 옷장을 열어 1백만원짜리 수표 8장등 9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이 든 핸드백을 훔쳐 달아나는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9월부터 50여차례에 걸쳐 서울시내 목욕탕에서 1억여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정씨가 훔친 수표를 위조한 D건설 직인과 사업관리부장의 신분증을 이용해 이서하는 수법으로 현금으로 바꿔오다 경찰의 수표추적 끝에 붙잡혔다.
  • 제약사들 약품공급싸고 거액로비/한대병원,5년간 백억대 받아

    ◎“양질의 투약 저해” 우려 한양대의과대학부속병원이 지난8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제약회사들로부터 특정기부금 명목으로 받은 이른바 「랜딩비」(LandingCost)가 무려 1백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발간한 「91년도 법인 일반회계 자금운영 계산서」등을 통해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양학원의 수입항목가운데 특정기부금의 일부로 되어 있는 「기타」란에 「제약회사 24억원」으로 적혀있는 등 지난87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20여억원의 특정기부금을 제약회사들로부터 받아온 것으로 돼있다. 한양대학교의 한 예산관계자도 『이 돈이 주로 D제약사로 부터 받은 것』이라고 시인,이 돈이 병원측의 약품선정과정에서 일종의 로비자금인 「랜딩비」로 받은 것임을 뒷받침했다. 이에대해 많은 교수와 학생들은 『환자에게 질좋은 약의 공급을 가로막는 「랜딩비」라는 나쁜 관행을 대학병원이 아직도 되풀이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 히로뽕 6억대 밀매/공급책등 5명 영장

    【인천=김동준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27일 6억원대의 히로뽕을 인천시내 유흥가등에 팔아온 박윤택씨(40·무직·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85)와 박씨로부터 히로뽕을 구입해 상습적으로 주사를 맞아 온 박경미씨(26·여·인천시 남구 용현5동 410)를 비롯한 4명등 모두 5명에 대해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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