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억대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80대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22대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28
  • ‘기생충’ 투자 성공담 앞세워 1000억대 사기행각 대표 재판행

    ‘기생충’ 투자 성공담 앞세워 1000억대 사기행각 대표 재판행

    검찰이 영화 ‘기생충’, ‘영웅’ 등에 투자한 성공담으로 1000억원대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 사기)를 벌인 투자사 대표 A씨를 재판에 넘겼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 김정국)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18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비상장 주식 차익 거래를 통해 원금의 2~5%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기망해 피해자 총 48명으로부터 투자금 1086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가 다른 투자자의 투자금을 수익으로 포장해 돌려막는 폰지 사기 수법을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엄씨는 지난 2021년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다른 경영 컨설팅업체를 인수해 투자 활동을 해 왔다. 그는 초기에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원금과 수익금을 반환하면서 정상적으로 수익을 내다가 점차 사업이 어려워지자 범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투자사 대표로서 영화 ‘기생충’, ‘영웅’, ‘공작’ 등에 투자했던 경력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다른 경영 컨설팅업체를 인수해 투자 활동을 했고 초기에는 돌려막기로 원금과 수익금을 반환하면서 수익을 내다가 점차 사업이 어려워지자 범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4~5개 대학교 최고위 과정을 동시에 다니면서 인맥을 쌓는 방식으로도 투자자를 모집했는데 이를 통해 100억원 이상 사기를 당한 피해자도 3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검찰은 투자자 모집에 관여한 골프선수 3명 등 공범 9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원금 보장 및 5~30%의 수익금 지급을 약정해 38명으로부터 투자금 총 786억원을 모집하는 등 A씨와 함께 사기를 저질렀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의 금전거래 정황을 신고받고 지난 7월 A씨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수사를 이어왔다. 이달 초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관련 금융거래내역 분석 및 주범·주요 공범들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보완 수사를 진행했고 이들의 사기 범행 구조와 골프 접대 등 투자자 모집 방법을 밝혀내는 등 범행의 고의성을 규명하는 데 집중했다.
  • 인터넷 미술품 경매사이트?···실상은 1100억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장소

    인터넷 미술품 경매사이트?···실상은 1100억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장소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축적한 1100억원대 범죄수익을 허위 경매 자금으로 세탁한 범죄단체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지난 8월부터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서 아파트 1개층 전체와 호텔 등 다수의 지역을 임대해 바카라 등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조직폭력배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에서 총판 등으로 일한 20명을 검거한 경찰은 아직 입국하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공범 6명에 대해서도 적색수배 등의 조치를 했다. A씨 등은 도박할 자금 1136여억원을 미술품 경매사이트에서 미술품을 구매하는 비용과 택배로 물품을 구입하는 대금으로 가장해 왔다. 이를 지급받기 위해 가상계좌 4000여개와 대포계좌 1055개를 사용했다. 이들은 캄보디아에 사무실을 두고 SNS 광고 등을 통해 조직에서 일할 사람들을 모집했다. 캄보디아에 도착하면 모두 가명만을 쓰게 하고, 여권과 휴대전화기를 반납하도록 한 후 대포폰을 사용하도록 했다. 광주지역 여러 곳에 인터넷 컴퓨터를 설치한 후 인터넷 뱅킹을 통해 도박자금을 세탁해 왔다, 붙잡힌 A·B씨는 경찰에 범행을 자백한 공범 C씨를 찾아가 변호사 선임 비용을 대신 지급해 주며 허위로 진술을 번복하지 않으면 조직의 상선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 조직에서는 체포된 총판 피의자들을 위해 검거된 당사자도 모르게 변호사를 선임해 주기도 했다. 이 사건에만 무려 10여명의 변호사를 선임해 조직적으로 경찰 수사에 대응해 왔다. 경찰은 도박 계좌에서 확인되고 있는 도박행위자를 1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부분이 20~30대 젊은 층으로 이 중 상습적으로 도박한 행위자에 대한 입건 여부와 도박에 사용된 자금에 대한 몰수, 추징에 대해 검토 중이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 관계자는 “범행 장소가 국내가 아닌 해외인데다 공범들이 모두 가명과 대포폰을 사용해 이들을 특정하기 힘들었고, 1000여개가 넘는 세탁 계좌를 추적해 범행과의 연관성을 밝혀 내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입국하지 않고 있는 피의자들은 검거 된 공범들을 통해 자수하도록 설득하고 있다”며 “현지 코리안데스크와 협조해 빠른 시기 내에 검거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5000억대 공공기여금 합의… 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급물살’

    5000억원대의 공공기여 금액을 둘러싼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근대문화유산인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및 복합쇼핑몰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0일 광주시와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에 따르면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필수적인 공공기여 비율 및 금액을 최종 결정하기 위한 협상조정협의회가 이르면 이번주 열릴 예정이다. 시와 사업자 간 실무합의가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와 사업자는 지난 9월 중순쯤 공공기여 산정의 기준이 되는 부지감정평가액을 협의·확정한 뒤 지금까지 2개월여 동안 공공기여 비율 및 금액을 비공개로 실무협상했다. 공공기여 비율은 50%대 초반, 금액은 5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진다. 시와 사업자는 그동안 부지 감정평가차액의 40~60%로 규정된 공공기여 비율을 놓고 협상조정협의회를 중단한 채 협상을 이어왔다. 사업자는 최소치인 40%를, 광주시는 최대치인 60%를 요구하면서 사업이 불투명해졌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결국 사업자가 광주시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휴먼스홀딩스PFV 관계자는 “지난 주말쯤 광주시와 협의해 온 공공기여 비율 및 금액이 사실상 결정됐다”며 “이번 협상조정협의회에서 확정되면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거쳐 내년 가을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광주시와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개발의 핵심사업인 복합쇼핑몰 조성과 관련, 사전협의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올해 안에 현대백화점과 정식으로 1만평 규모의 부지매각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전방·일신방직 부지 공공기여와 관련 공익성과 수익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방안을 찾고 있으며 11월 말까지 결정 날 것”이라며 “개발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인 북구 임동 29만 6340㎡에는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를 비롯해 49층 규모의 특급호텔과 랜드마크 타워, 4000여가구의 공동주택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개별 건축물과 기반 시설에 대한 건축 인허가 등이 마무리되면 내년 가을 착공,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백화점 확장을 추진 중인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1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진 이후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당시 신세계는 ‘사업지 주변에 새로 설치할 도로 등 교통시설물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라’는 공동위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 전청조 사기 피해 30명·피해액 35억원으로 늘어

    전청조 사기 피해 30명·피해액 35억원으로 늘어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20일 현재 30명, 피해 액수는 약 35억원으로 늘어났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7일 전씨가 구속 송치된 이후 피해자 7명이 추가 확인돼 30명에 이르고 피해액은 약 35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전씨와 결혼을 발표했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1)씨가 공범으로 고소된 사건은 3건, 피해액은 10억여원이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의 공모 여부 수사에 대해 “남씨의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했고, 그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수사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범행 가담 여부는 자료를 토대로 수사한 이후 결론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남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수십억대의 투자사기 혐의가 드러난 전씨는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돼 검찰로 송치됐다. 남씨는 전씨의 사기 행각은 물론 전씨로부터 받은 벤틀리 승용차 등 선물과 돈의 출처를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중국, 美 AI 따라잡으려 데이터국 설립…목적은 시진핑에 권력 집중

    중국, 美 AI 따라잡으려 데이터국 설립…목적은 시진핑에 권력 집중

    중국이 미국의 인공지능(AI) 발전을 따라잡기 위해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관인 국가데이터국(国家数据局)을 신설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일 중국이 인공지능 데이터에 대한 규범과 표준 설정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를 앞지르기 위해 국가데이터국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AI의 잠재적 위험을 거론하며, 자율무기와 핵탄두 배치에 AI 기술 사용을 공동으로 제한할 것을 촉구하고 AI 안전성을 향상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국가데이터국의 설립은 지난 3월 처음 알려졌는데 중국 최고의 경제 기획기구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NDRC)의 후원을 받으며, 중국 최고의 인터넷 감시기관인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의 책임을 일부 맡고 있다. 첫 국가데이터국의 수장은 국영 통신업체인 차이나 유니콤의 전 회장이자 정보 기술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리우 리홍이 맡았다.리우 중국 국가데이터국 초대 국장은 “특히 정부 부처 간 데이터 공유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표준과 메커니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가데이터국은 데이터 보안보다는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지난해 중국의 생산한 데이터양은 약 8.1제타바이트에 이르는데 이는 80억대 이상의 고사양 가정용 컴퓨터를 채울 수 있는 양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중국의 디지털 경제 가치는 50조 2000억 위안(약 9000조원)에 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41.5%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약 15개 정부 기관이 데이터 규제와 거버넌스를 담당하고 있어 관료주의와 비효율성이 발생했고, 여러 부처와 12개 이상의 지방 정부가 자체 데이터 센터나 데이터국을 설치했다. 익명의 칭화대 연구원은 “국가데이터국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생성한 막대한 양의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가려내고 데이터를 넘기도록 설득하는 데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당국의 요구에 순응하는 민간기업의 데이터를 다루는 데는 문제가 없을 테지만, 정부기관 가운데 특히 보안기관과 협력하는 것은 힘든 작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설 국가데이터국은 데이터 공유를 감독하고 데이터 교환을 촉진하지만 데이터 보안 감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데이터국의 설립으로 중국 전체에 대한 중앙 집중식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중국은 국가 안보에 있어 중요하다고 간주되는 데이터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 애플과 테슬라를 비롯한 여러 다국적 기업은 중국에서 새로 데이터 센터를 설립해야만 했다. 국가데이터국의 임무에는 국경 간 데이터 유통을 완화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외신들은 여러 기관에 분산됐던 데이터 통제와 관리를 국가데이터국이 맡은 것은 결국 공산당의 데이터 통제권 강화를 통한 시 주석으로의 권한 집중을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 외제차만 노렸다…차엔 위치추적기, 집엔 몰카 설치해 빈집 턴 일당

    외제차만 노렸다…차엔 위치추적기, 집엔 몰카 설치해 빈집 턴 일당

    외제 차 차주를 물색해 미행하고는 집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검거됐다. 20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아파트 복도에 카메라를 설치해 알아낸 비밀번호로 수억대 금품을 훔친 혐의로 A(37)씨 등 일당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8일 오후 4시쯤 광진구의 한 아파트 가구에서 현금 1억 3000만원을 비롯해 시계, 팔찌, 가방 등 총 6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를 받는다. 경찰은 주범 A씨를 포함해 5명을 구속 수사했으며 모두 검찰로 송치했다. A씨는 처남과 매부, 사회에서 만난 선후배 등 30대 후반~40대 초반의 지인 6명과 함께 범행했다. 이들은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차량 위치 정보와 출입문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이들이 범행 대상으로 삼은 피해자들은 외제 차를 몰고 다니는 차주다. 피해자들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해 미행하고, 아파트 복도 천장에 화재감지기를 부착해 그 안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피해자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감시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알아낸 비밀번호를 통해 피해자의 집에 침입했다. 경찰은 범행 발생 전후 약 2주간 폐쇄회로(CC)TV 300여대를 분석해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범행을 전후한 접선 장면 등 공모 정황을 확인해 9월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차례대로 검거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생계를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유흥가에서 돈 많이 쓰고 다니고, 좋은 차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금품은 차량 키를 제외하고 대부분 회수됐다. 이들은 피해 금품을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가 경찰에 제출했고, 채무 변제 등으로 이미 사용한 현금은 체포 후 빌린 돈으로 변상했다. A씨를 포함한 5명은 구속 상태로, 가담 정도가 경미한 2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한편 경찰은 압수한 대포폰을 분석해 추가 피해자가 7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외에도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바탕으로 여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비싼 옷? 이미지 때문”…고가 의상만 입던 연예인, 억대 추징금 물렸다

    “비싼 옷? 이미지 때문”…고가 의상만 입던 연예인, 억대 추징금 물렸다

    자신의 옷값 수억원을 허위 비용처리해 세금을 회피한 연예인 A씨가 국세청으로부터 억대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20일 SBS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연예인 A씨에 대해 억대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A씨가 신고한 의상 비용의 90%가 넘는 약 3억원에 대해 모델 등 연예 활동과는 상관없는 개인적인 지출이라고 판단했다. A씨는 고가 브랜드의 행사에 단골로 참석하는 톱스타로, 그의 소셜미디어(SNS)에도 값비싼 옷과 액세서리를 착용한 사진이 다수 올라와 있다. A씨 측은 “광고 모델 특성상 공식적인 행사가 없더라도 대중에 비치는 이미지를 위해 늘 고가의 의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개인의 만족을 위해 옷을 산 게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국세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례로 A씨는 2019년 5월 화보 촬영을 위해 의상비 약 300만원을 지출했다고 신고했는데, 실제 신용카드로 같은 금액이 결제된 곳은 한 시계 업체였다. 이후 A씨는 국세청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추징된 세금 전액을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박재범, ‘코리안좀비’ 정찬성 때문에 수억대 공연 거절

    박재범, ‘코리안좀비’ 정찬성 때문에 수억대 공연 거절

    동갑내기 절친 가수 박재범과 전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18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이날 정찬성은 은퇴 경기에서 글러브 한 짝을 도둑맞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도둑맞아 하나밖에 남지 않은 글러브를 보고, 하나 있어서 뭐 하냐는 생각에 던져버렸는데 후회했다”며 당시를 돌아본다. 또 던져버린 글러브를 주운 관객과는 연락이 닿아 돌려받기로 했으나, 연락이 오지 않는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한다. 이에 박재범은 정찬성의 글러브를 가져간 사람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꼭 돌려주길 간곡히 부탁한다. 한편 정찬성은 “박재범이 내 경기 때문에 몇 억원짜리 공연 제안을 거절하고 온 적도 있다”며 서로의 우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를 듣던 박재범이 당시 상황을 해명하며 “공개적인 장소에서 개런티를 이야기하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 영앤리치의 삶…정동원, 20억대 고급 주상복합 샀다

    영앤리치의 삶…정동원, 20억대 고급 주상복합 샀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16)이 20억원대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매입했다. 17일 SBS연예뉴스는 정동원이 지난 여름 서울 합정동 소재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정동원이 매입한 주상복합 아파트는 가수 임영웅과 하하가 거주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유명세를 탄 곳이다. 임영웅은 해당 주상복합 아파트 펜트하우스를 50억원대에 산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됐다.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가수 활동은 물론 예능과 연기도 도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 간판 내렸다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 간판 내렸다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씨가 운영하던 펜싱 아카데미(학원)의 간판이 바뀌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모 빌딩에 있던 남씨의 펜싱 아카데미(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 간판이 내려지고 ‘엘리트 펜싱클럽’이라는 새로운 이름의 간판이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 출입구에 있는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라는 영문 간판은 그대로 있다. 펜싱 학원 운영자가 남씨에서 다른 사람으로 넘어간 것인지 아니면 남씨 이름만 뺀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남씨는 전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의 28억대 사기 사건 연루 의혹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운영하던 해당 펜싱 아카데미에서 성폭행 사건을 인지했음에도 방관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전씨는 피해 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협박까지 하며 2차 가해를 한 것으로 드러난 상태다. 남씨는 현재 경찰에 접수된 전씨 상대 여러 고소 건 가운데 1건에서 공범으로 함께 고소당한 상태다. 고소인은 남씨가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로 알려졌다.
  • “아내가 차 안에서 불륜”…충격으로 혼자 사는 유명 배우

    “아내가 차 안에서 불륜”…충격으로 혼자 사는 유명 배우

    배우 임병기가 전처의 불륜과 금전적인 피해로 두 번의 이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영된 MBN ‘특종세상’ 608회에서는 두 번의 이혼 후 30년째 홀로 살고 있는 배우 임병기의 근황이 전해졌다. 배우 임병기는 올해로 연기 경력 54년 차의 베테랑 배우다. 출연한 작품만 200여 편으로 사극의 대가로 불리고 있다. 임병기는 한 때는 사랑도 하고 가정도 꾸렸지만 아이들에게 엄마의 자리를 끝까지 지켜주지는 못했다. 임병기는 “(아이들이)어릴 때 이혼을 했다. 애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막막하더라. 아이가 나보고 ‘엄마 따라가면 안돼’냐고 물었다. 전처가 안 데리고 간다고 했다”며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내가 아이에게 ‘엄마가 너 안 데리고 간대’라고 할 수 없었다. 내가 너희를 꼭 붙잡고 있어야 한다고밖에 말 못했다”고 덧붙였다. 임병기는 결혼 후 1남 1녀를 키우며 다복한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이혼 후 홀로 맡은 아이들의 양육은 결코 쉽지 않았다. 임병기의 딸 임나윤(41)씨도 공개됐다. 임나윤씨는 연기학원, 캐스팅 에이전시를 하는 회사의 대표다. 임병기는 딸 회사의 고용된 배우로 일하고 있다. 또 임병기는 회사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연기 지망생들을 지도하며 후배를 양성하고 있었다. 딸은 임병기에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임나윤씨는 “아빠 옆에 마음 의지도 하고 영화도 같이 보고 데이트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빠가 연락 안되고 그러면 너무 걱정된다. 덜컥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닌가 싶다”며 이성과의 만남을 언급했다. 하지만 임병기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혼하게 된 이유도 공개했다. 임병기는 “전처 쪽에서 잘못했던 건 사실이다. 사람이 감각이나 눈치 같은 게 있지 않냐. 차 안이었고 불륜 관계였다”라며 첫 번째 이혼 사유를 설명했다. 임병기는 이혼 후 홀로 아이들을 키우다가 몇년 후 지인의 소개로 14살 연하의 아내를 만나 두 번째 결혼을 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결혼 또한 이혼으로 이어졌다. 임병기는 “사업체를 하나 차려 달라 해서 차려줬다. 사업이 안 됐고 또 저질러 놓은 일이 많았다. (두 번째 전처가)일식집, 스크린골프 등을 하며 나한테 금전적인 피해를 많이 입혔다. 당시 8~9억대였다”고 전했다. 또 임병기는 “부산 해운대에 내 명의의 아파트가 있었는데 이혼 직전에 다 팔았더라. 그 빚을 지금도 내가 갚고 있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뉴진스, 스포티파이 누적 ‘30억 스트리밍’ 돌파…올해 빌보드 무대에 선다

    뉴진스, 스포티파이 누적 ‘30억 스트리밍’ 돌파…올해 빌보드 무대에 선다

    ‘10억 스트리밍’(3월 7일)→‘20억 스트리밍’(7월 30일)→‘30억 스트리밍’(11월 7일). 뉴진스가 데뷔 1년 3개월 동안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스트리밍 기록을 초고속으로 경신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9일 뉴진스가 지난해 8월 데뷔 후 발표한 곡의 총 스트리밍 횟수가 지난 7일 기준 30억 657만 3564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합산 누적 스트리밍 10억회를 처음 돌파한 뉴진스는 당시 K팝 아티스트 최단기간(219일) 기록으로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등재된 바 있다. 그 후 넉달 여만인 7월말 20억회를 넘은 데 이어 재생수 10억회를 추가한 것이다. 현재까지 뉴진스의 억대 스트리밍 곡은 ‘OMG’, ‘디토’ 등 9곡에 달한다. 뉴진스는 올해 빌보드 차트에서도 미니 2집 ‘겟 업’으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정상을 차지했고, ‘핫100’에는 5곡(‘OMG’, ‘디토토’,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을 진입시켰다.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뉴진스는 K팝 걸그룹 처음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 무대에도 선다. BBMA는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대중음악 3대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그동안 이 시상식 무대에 선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BTS)이 유일하다. 뉴진스는 올해 ‘BBMA’에서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등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최다 노미네이트 K팝 그룹이기도 하다.
  •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18개월째 공사 중단… 고양·LH ‘네 탓 공방’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18개월째 공사 중단… 고양·LH ‘네 탓 공방’

    경기 고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의중앙선 일산역 인접한 곳에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조감도)를 건립하면서 설계를 잘못해 18개월째 공사를 못 하고 있다. 서로 네 탓 공방하면서 시공사에 배상해야 할 간접비는 하루 1400만원씩 총 60억원대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사업은 일산동 655의 733 일대 2만 247㎡에 아파트 2개 동과 행정 복지시설을 지어 보건소·공공어린이집·창업 도약기업 등을 입주시키는 공공사업으로, 2021년 12월 말 착공해 지난 3월 준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터파기 공사 과정에서 실시설계에 없던 경의중앙선 철로의 일부 옹벽 기초가 발견돼 지난해 7월 말 공사가 중단됐다. LH는 대책 마련을 위해 3차례 고양시에 공사 중지를 통보하고 올해 5월 철로변으로부터 건축물의 지하 외벽을 당초 설계보다 1m 이상 추가로 이격하는 설계변경안을 고양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고양시는 설계를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LH 변경안대로 하면 토지 일부를 사용할 수 없어 활용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외부 기술자문 결과 “설계변경 없이도 보강 공법과 정밀 시공을 도입하면 철도 옹벽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나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LH가 착공 전 인접 철도 시설물과 지하 매설물 존재 여부를 조사하지 않아 생긴 일”이라며 간접비는 LH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LH는 고양시 책임을 부각한다. LH 관계자는 “고양시가 지하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는 줄 모르고 코레일로부터 땅을 매입한 잘못이 있고, 설계안에 대한 이견을 조율할 때도 아무런 의견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양측 갈등으로 시공사인 우남건설은 간접비로 하루 1400만원을 요구, 이날까지 총 62억~67억원대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양측의 책임공방이 거센 이유다.
  • [단독] 수천억 ‘폰지사기’ 활용된 앱… 개발자 기소돼도 삭제 안 하고 방치

    [단독] 수천억 ‘폰지사기’ 활용된 앱… 개발자 기소돼도 삭제 안 하고 방치

    폰지 사기를 목적으로 다단계 조직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앱)이 조직 총책과 개발자 등이 재판에 넘겨진 이후에도 삭제되지 않아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5000억원대 사기 범행에 활용됐지만 지금도 앱을 내려받을 수 있고 정상 구동되는 만큼 아직 잡히지 않은 일당이 이를 활용해 추가 범죄를 도모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별도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경찰은 앱 삭제 요청을 하지 않았고, 앱 마켓 사업자에게 앱 삭제·차단을 요청할 수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관련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아도페이’라는 앱은 폰지 사기에 활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등은 지난 2~6월 ‘국내에서 반품된 물건을 동남아시아 등에 팔아 수익을 내면 수익금을 나눠 주겠다’며 피해자 4만명에게서 5000억원을 가로챘다. 이들은 투자금으로 실제 수익을 낸 게 아니라 새로운 투자금이 들어오면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주는 전형적인 폰지 사기를 벌였는데 5월부터 모든 거래는 앱을 통해서만 하도록 했다. 아도인터내셔널 대표는 9월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앱 개발자도 지난달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투자금 입출금 용도로 활용된 앱에서는 지금도 투자금 입금 내역, 수익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앱 설치 전후로 범죄 연루 사실도 별도로 공지되지 않았다. 사기 피해자인 A씨는 “앱이 멀쩡히 존재하다 보니 아직도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믿는 경우도 있다”며 “피해자 다수가 노인이고 2차 사기를 시도할 수도 있는데 별다른 조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범죄에 활용된 은행 계좌가 막히면서 입출금은 불가능한 상태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웹사이트 등이 범죄에 연루된 경우에는 차단을 요청하고 있지만 앱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침이나 매뉴얼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불법 앱 모니터링은 방심위가 자체적으로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아도페이와 관련해 별도의 삭제 요청은 하지 않았다. 필요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방심위는 관련 기관으로부터 삭제 요청 공문을 받거나 별도로 운용하는 모니터링 요원의 확인 후 심의를 거쳐 앱 마켓 운영자에게 삭제를 신청하고 있다. 하지만 아도페이 앱에 대해서는 심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심위 관계자는 “범죄와 연루된 경우에는 경찰이 범죄 사실을 첨부해 공문으로 요청하면 심의하는 방식”이라며 “어떤 요청도 받은 적이 없어 심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앱을 내세운 사기 범죄가 많아지는 만큼 삭제·차단 요청과 기관 간 협조 체계가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는 “경찰과 방심위의 공조 측면에서 실수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 기관은 삭제 요청 관련 매뉴얼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단독]수천억 ‘폰지사기’ 범행 앱, 5개월여 스토어 삭제 안돼...관계당국 “요청 안했다”

    [단독]수천억 ‘폰지사기’ 범행 앱, 5개월여 스토어 삭제 안돼...관계당국 “요청 안했다”

    폰지사기를 목적으로 다단계 조직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앱)이 조직 총책과 개발자 등이 재판에 넘겨진 이후에도 삭제되지 않아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5000억원대 사기범행에 활용됐지만 지금도 앱을 내려받을 수 있고 정상 구동되는 만큼 아직 잡히지 않는 일당들이 이를 활용해 추가 범죄를 도모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별도의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경찰은 앱 삭제 요청을 하지 않았고, 앱 마켓 사업자에게 앱 삭제·차단을 요청할 수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관련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아도페이’라는 앱은 폰지사기에 활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등은 지난 2~6월 ‘국내에서 반품된 물건을 동남아시아 등에 팔아 수익을 내면 수익금을 나눠주겠다’며 피해자 4만명에게 5000억원을 가로챘다. 이들은 투자금으로 실제 수익을 낸 게 아니라 신규 투자금이 들어오면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주는 전형적인 폰지 사기를 벌였는데 5월부터 모든 거래는 앱을 통해서만 하도록 했다. 아도인터내셔널 대표는 9월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앱 개발자도 지난달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투자금 입출금 용도로 활용된 앱에서는 지금도 투자금 입금 내역, 수익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앱 설치 전후로 범죄 연루 사실도 별도로 공지되지 않았다. 사기 피해자인 A씨는 “앱이 멀쩡히 존재하다 보니 아직도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믿는 경우도 있다”며 “피해자 다수가 노인이고 2차 사기를 시도할 수도 있는데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범죄에 활용된 은행 계좌가 막히면서 입출금은 불가능한 상태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웹사이트 등이 범죄에 연루된 경우에는 차단을 요청하고 있지만, 앱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침이나 매뉴얼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불법 앱 모니터링은 방심위가 자체적으로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아도페이와 관련해 별도의 삭제 요청은 하지 않았다. 필요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방심위는 관련 기관으로부터 삭제 요청 공문을 받거나 별도로 운영하는 모니터링 요원의 확인 후 심의를 거쳐 앱 마켓 운영자에 삭제를 신청하고 있다. 하지만 아도페이 앱에 대해서는 심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심위 관계자는 “범죄와 연루된 경우에는 경찰이 범죄사실을 첨부해 공문으로 요청하면 심의하는 방식”이라며 “어떤 요청도 받은 적이 없어 심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앱을 내세운 사기 범죄가 많아지는 만큼 삭제·차단 요청과 기관 간 협조 체계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는 “경찰과 방심위의 공조 측면에서 실수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기관은 삭제 요청 관련 매뉴얼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복현 “유리 다 깨진 장… 불법 공매도 100종목 이상 확인”

    이복현 “유리 다 깨진 장… 불법 공매도 100종목 이상 확인”

    총선용 공매도 금지 비판 일축시세조종 세력 엄정 대처 방침은행 이자이익 60조 ‘과다’ 지적 “깨진 유리가 많은 골목 수준이 아니라, 유리가 다 깨져 있을 정도로 불법 공매도가 보편화돼 있는 장이었다.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공매도 전면 금지는 “선진적 공매도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공매도 금지가 총선용 ‘포퓰리즘’이란 세간의 비판을 일축한 셈이다. 그는 “코스피, 코스닥을 가리지 않고 100개 이상 종목이 무차입 불법 공매도 대상이 됐던 것을 확인했다. 지금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자꾸 무슨 정치권 얘기를 하는데 공매도 금지는 법이 정한 요건에 따라 금융당국이 할 수 있는 시장 조치다. 밖에서 뭐라고 하든지 저희(금융당국)가 요건을 검토해 판단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공매도 전면 금지 결정에 여당 일부 유력 인사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부인했다. 이 원장은 “특히 누군가 얘기해서 당국이 아무 검토도 없이 갑자기 발표한 것처럼 보는 것은 정말 큰 오해”라면서 “수개월간 시스템을 점검하고 내부에서 법률상 요건을 차분히 검토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추후 시세조종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공매도를 금지하면 적절하지 않은 방법으로 시세조종하는 세력이 있을 수 있다.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내부 제보자는 물론 불법에 조력했더라도 제보하는 이에게 억대 포상금을 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불거진 은행 이자 장사와 카카오모빌리티 분식 회계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올해 은행권 이자 이익이 60조원으로 역대 최고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영업이익을 비교하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를 다 합친 것보다 크다”면서 “다만 세금으로서 횡재세가 맞는지에 대해서는 헌법이나 경제 효과, 기업 정책적 측면에서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맹 택시와의 계약 및 회계 처리가 정상적이었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장에 대해서는 “법인·개인 택시사업자에게 (계약의) 자유가 있었는지, 분류 체계화를 한 사례가 있는지, 해당 사례가 일반적이었는지 등을 보면 될 것”이라면서 “(문제가 없다면) 왜 이제 와서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하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 교포사기꾼 제니퍼 정, 광주서 다시 활개…속이고 또 속이고

    교포사기꾼 제니퍼 정, 광주서 다시 활개…속이고 또 속이고

    ‘의사인 척, 사업가인 척’ 재미교포가 지역사회 농락전문직·사업가 “나도 당했다” 피해 제보 이어져구속된 제니퍼 정, 2018년 광주시 허위투자 주인공 “대학병원에서 의사들과 눈인사하는데 어떻게 안 속아요. 진짜 의사인 줄 알았죠.” 5년 전 광주시를 상대로 가짜 투자 유치 촌극을 주도한 제니퍼 정(49)씨가 전문직들을 상대로 수십억대 사기행각을 벌여 구속됐다. 재미교포로 확인된 정씨가 의사 등을 상대로 43억원 상당의 사기 범행을 저질러 최근 구속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나도 당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7년여 전인 2016년쯤 정씨를 처음 만났다는 사업가 A씨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정씨는 본인을 미국 의사이자, 광주의 모 대학병원에 교환교수로 온 재미교포라고 소개했다. 병원장과 사제 간이라며 친분을 내세웠고, 병원 안에서 만날 때면 지나는 인턴·레지던트들과 인사를 주고받기도 하는 등 진짜 의사처럼 행세했다. 자녀의 발달장애(자폐) 치료로 고생하던 A씨는 정씨에게 의지했다. 정씨는 A씨 자녀의 병원 차트를 보고 상담을 해주기도 했고, 미국 의료진으로부터 자폐 관련 상담 내용을 받았다며 직접 설명해주기도 했다. 그렇게 6년을 알고 지낸 정씨가 올해 7~8월 A씨에게 “자폐 치료법이 미국 유명 교수를 통해 개발됐고, 해당 임상실험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실험 참여를 위해 보증금이 3900만원 필요하다는 정씨의 말에 A씨는 돈을 보냈고, 다른 자녀의 미국 어학연수도 1000여만원을 주고 부탁했다. 미국으로 갈 시기만 기다리던 A씨는 문득 정씨가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자세히 살펴보니 정씨의 지난 7년여간의 언행 대부분은 ‘그럴듯한 거짓’이었다. 정씨는 의사도 아니었고, 광주 대학병원 교환 교수는 더더욱 아니었다. 임상실험 참여도 사실과 거짓을 교묘히 섞었고, 어학연수도 주먹구구식이었다. 정씨에게 속았다는 걸 인지한 A씨는 돈을 되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정씨는 본인을 왜 못 믿느냐고 답답해하며 A씨가 건넨 4000여만원 중 3000여만원을 돌려줬다. A씨가 나머지 돈도 달라고 독촉하던 차에 정씨가 사기범으로 구속됐다. 최근 경찰은 의사 등 전문직 4명을 속여 43억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아 가로챈 혐의로 정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자신을 글로벌 의료용품 회사 한국 총판 대표로 소개하며,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접근했고 미국 투자이민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 정씨는 2018년 광주시에 수천억원 규모의 허위 투자 제안을 했던 인물이다. 당시 광주시는 글로벌 의료용품 회사가 3000여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는 정씨의 말만 믿고 투자 유치 사실을 대대적으로 발표했으나 뒤늦게 허위임이 드러났다. 광주시는 정씨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하지 못하고 그냥 없던 일로 서둘러 마무리했는데, 정씨는 결국 광주에서 의사 등 전문직과 사업가를 상대로 한 수십억원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고 말았다. 경찰은 정씨를 구속 송치한 후 사기 범행에 가담한 가족 등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추가 사기 피해자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 A씨는 “저처럼 어학연수 등으로 정씨 측에 돈을 준 이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기상으로 정씨가 경찰 수사를 받는 와중에도 사기 행각을 계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600억대 필로폰 국내 유통한 캄보디아 총책 한국인 강제송환 후 구속

    600억대 필로폰 국내 유통한 캄보디아 총책 한국인 강제송환 후 구속

    3개국 연계…국내에 필로폰 20㎏ 유통경찰, 중국·나이지리아 총책 적색수배 국내로 대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3개국 연계 마약 밀매 조직 중 캄보디아의 조직 총책인 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에서 체류 중이던 캄보디아 조직 총책 송모(52)씨를 국내로 강제송환해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송씨는 지난 3월 24일 나이지리아 마약 조직이 헬스 보충제로 위장해 부산에 밀반입한 필로폰 20㎏을 국내 유통책이 받도록 한 뒤 일부를 곳곳에 전달하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를 받는다. 이렇게 유입된 필로폰은 서울, 대구, 창원, 오산 등의 지역 상선과 중국 총책 A(42)씨, 나이지리아 총책 B(35)씨의 국내 유통책에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올해 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나이지리아 마약상이 국내에 필로폰을 유통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드러난 송씨에 대해 지난 6월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경찰청 인터폴·국정원·현지 경찰 등과 공조수사를 진행했다. 추적 끝에 송씨는 지난 7월 26일 캄보디아 프놈펜 리버사이드 인근 길거리에서 검거돼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일 송씨에게 도망의 염려 등 구속 사유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캄보디아에 있는 지인의 부탁으로 필로폰을 임시 보관했을 뿐 주도적으로 마약 유통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그가 캄보디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상황에서도 메신저를 통해 중국 총책과 “빨리 나올 테니 잡히지 말고 있어라”, “출소하면 연락하겠다”는 등 대화를 나눈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경찰은 송씨가 직접 관여하거나 연루된 사건과 관련해 마약 판매자 37명, 매수·투약자 39명 등 76명을 검거해 15명을 구속한 바 있다. 국내 유통책 등 일당으로부터 62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시가 623억원 상당의 필로폰 18.7㎏도 압수했다. 중국인 A씨와 나이지리아인 B씨에 대해서도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 수배를 내린 상태다.
  • 부산 한 의탁 교육기관서 억대 횡령 의혹...교육청 감사

    부산 한 의탁 교육기관서 억대 횡령 의혹...교육청 감사

    부산교육청이 지원하는 한 위탁 교육기관에서 1억대 횡령 의혹이 제기돼 교육 당국이 감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초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제보에 따라 부산 A학교를 감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A학교는 최근 3년간 교장 가족 2명을 교사로 허위 등록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교육청에게 인건비 1억여 원을 부당하게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급식비 일부를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있다. A학교는 2003년 9월 시 교육청으로부터 위탁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2004년 3월에 개교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위탁 교육 시키는 곳으로, 학생들은 이곳에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원래 다니던 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교사는 10여 명이다. 1년에 학생 100여 명을 교육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감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권익위에 보고하고 형사고발 등 후속 조처에 나설 방침이다. A학교는 지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 남현희 “전청조에 ‘깜짝선물’로 받은 벤틀리 제출…소유권 포기”

    남현희 “전청조에 ‘깜짝선물’로 받은 벤틀리 제출…소유권 포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27)씨에게 받은 벤틀리 차량을 경찰에 제출했다. 남씨의 법률 대리인은 4일 입장을 내 “전씨에게 ‘깜짝 선물’로 받은 벤틀리 차량을 전날 경찰에 자발적으로 제출했고 경찰이 남 감독 요청을 받아들여 압수 절차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씨 측에 따르면 남씨가 전씨로부터 선물 받은 가방, 목걸이, 반지, 시계 등 모든 귀금속류 역시 임의제출을 통해 압수됐다. 이와 함께 차량과 귀금속류 일체에 대한 ‘소유권 포기서’도 경찰에 제출했다. 법률 대리인은 이어 “앞으로도 사죄하는 마음으로 수사기관의 모든 요구에 따르며 절차에 적극 응할 것”이라며 “전씨를 만나기 전부터 계속 사용 중인 유일한 휴대전화 역시 경찰이 원하면 언제든 임의제출 형식으로 경찰에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씨는 전씨 사기 범행의 공범이 아니며 전씨의 재벌 3세 행세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 중 한명이라는 사실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남씨는 지난달 월간지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전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뷰 공개 직후 전씨의 성별 의혹과 사기 전과, 재벌 3세 사칭 의혹 등이 빠르게 확산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전씨가 최근까지 투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돈을 받아 가로챘다는 고소·고발이 잇달아 접수됐다. 전씨의 사기 범행이 밝혀지자 일각에서 남씨가 전씨 범행을 공모 또는 방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남씨가 전씨로부터 선물 받았다는 고가의 외제차나 명품 가방 등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전씨는 체포 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남씨가 벤틀리를 타고 싶다고 해 현금으로 구매했고 (사기) 피해자 돈으로 산 게 맞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남씨는 전씨의 사기 행각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남씨는 전씨에게 속았다며 전씨를 사기와 사기미수,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주거침입,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남씨 측은 지난 2일 전씨가 선물했다는 벤틀리 차량과 관련해 “벤틀리는 전씨가 남씨 모르게 깜짝 프러포즈 선물이라며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뒤늦게 전씨 사기 행각을 알게 되고 차량 등을 즉각 돌려주려 했지만, 상황이 복잡해 방법을 고민하다가 더 큰 오해를 사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전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15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19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전날 구속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