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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처(‘94예산 부처별 쓰임새:8)

    ◎순수연구개발비 2천억대 첫돌파/광주과기원 등 출연연 3천억 지원 「신경제5개년계획」의 실제적인 시발점이 되는 94년도 과학기술처 예산은 93년보다 21.6%가 늘어난 6천1백2억1천6백만원이다.이 수치는 정부전체 예산증가율 13.7%,최근 5년동안 전년대비 평균증가율 약 12%를 훨씬 웃돌고 있다.또 올해안으로 사업이 종결되는 엑스포및 정부출연연구소의 건설사업비 2백2억5천만원을 제외하고 나면 26%정도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런 증가율을 계속 유지한다면 현재의 국민총생산(GNP)대비 2% 수준에서 98년까지 3∼4%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증가율 21.6% 특히 과기처 예산안은 당정협의과정에서 이례적으로 특정연구개발사업비 1백억원,우수연구집단(ERC/SRC)육성지원금 30억원,과총지원 20억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KIST­2000프로그램 지원 20억원등 1백70억원이 늘어나기도 했다. 94과기예산의 기본구조는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경제의 성장잠재력 향상을 위한 핵심첨단기술및 공업기반기술의 개발,산업기술의 기초기반및 원천기술 개발,이들 기술의 실용화 촉진과 과학기술인력 양성,국책연구기관 지원등 국가 과학기술의 하부구조를 이루는 5개분야를 집중적으로 확충하는데 중점을 두고 짜였다.이번 예산의 큰 특징은 순수 연구개발비의 대폭적인 증가이다.과기예산중 순수연구비로 꼽히는 특정연구개발사업비는 올해의 1천30억원보다 무려 41.8%가 늘어난 1천4백61억원이 책정됐다.또 대학등에 지원되는 기초과학연구비도 29.5%가 늘어난 5백70억원이 배정됐다. ○연구 심화단계 진입 과기처 장수영기획관리실장은 『94과학기술예산중 연구개발비의 대폭적인 증가는 이제부터 연구여건 조성보다는 연구개발의 심화단계로 들어가야 한다는 문민정부의 확고한 과학기술 촉진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처는 순수연구개발비가 처음으로 2천억원대를 넘어섬에 따라 종전까지의 연구비 지원방식을 대폭 개편,연구소 특성화등 효율성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관계자는 또 『지금까지 과기예산은 연구소 건설사업비등 간접지원 예산증가가 골간을이뤄왔으나 94년에는 경제성장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분야의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덧붙였다. 국가의 연구개발지원은 특정연구개발사업·기초과학연구사업지원·과학기술진흥기금·출연연 연구사업지원등 4개 항목으로 나눠진다. 2천년대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목표와 제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연구개발투자재원인 특정연구개발사업비는 금년의 1천30억원보다 4백31억원이 늘어난 1천4백61억원.세목별로는 출연연 연구개발비가 93년도 3백46억원의 2배가까이 늘어난 6백60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2차연도에 들어서 11개 과제가 추진되는 G7프로젝트에 5백72억원이 배정됐다.원자력연구개발비 77억원,국책연구개발비 33억원,국제공동연구비 44억원,연구기획평가비 30억원이 책정됐다.또 2천년대 선진우주산업국의 기반을 닦기 위한 항공우주개발사업비 45억원이 새롭게 편성된 것도 특징. 기초과학연구지원은 우수연구집단육성비·목적기초연구·방사광가속기등 3개 분야로 5백70억원이 책정됐다.이중 30개 우수연구집단육성에 2백40억원이 배정됐다.이 액수는 올해보다 1백억원이 증액된 것으로,지원금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3개 공학연구센터를 추가로 지정,운영할 방침이다.주로 대학교수들에게 지원되는 목적기초연구에 1백80억원,포항공대내에 건설중인 방사광가속기 지원에 1백50억원이 투입된다. ○우주개발 45억 편성 재정투융자사업으로는 기금적립·기술개발자금지원·원자력병원융자 3개 항목에 5백30억원이 배정됐다.한국종합기술금융에서 중소기업개발자금으로 지원되는 자금은 기금적립이 94년에는 폐지되게돼 자금 3백억원이 실명제에 따라 기술개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 지원에 편입된 것이 특색.따라서 기금적립이 기술개발자금으로 이월돼 5백억원으로 늘어났고 원자력병원에 30억원을 융자해준다. 출연연 지원은 광주과학기술원및 기계연구원 시험동 건립등 대형공사가 많아 26.7% 늘어난 3천3백5억6천만원이 지원된다.이밖에 각종 인건비·경상비등 국가사업및 운영비 명목으로 1백85억5천2백만원,과총등 학술단체 보조에 50억4백만원을 지원하게된다.
  • 히로뽕 밀매조직 적발/농장서 2백70억대 제조·판매

    ◎27명 구속 19명 수배 【인천=김학준기자】 경기도 양평·의정부 일대 농장에서 2백70억원 어치의 히로뽕을 만들어 서울·인천·부산등 전국에 판매해온 대규모 히로뽕 밀매조직과 상습 투약자 46명이 검찰에 적발돼 이중 27명이 구속됐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4일 히로뽕 제조 판매책 이재덕씨(38·서울 성북구 성북1동 179)등 17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총제조책인 전 서울시청 공무원 이완식씨(38)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검찰은 또 히로뽕 상습투약자 김대규씨(41·인천시 남구 옥련동)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서울 청량리 위생병원 임상병리사 배정희씨(44·여)등 7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히로뽕 5백62·6g과 히로뽕 제조기구 등 47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씨등은 지난 9월28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경기도 양평과 의정부 일대 농장을 임대해 히로뽕 제조시설을 갖춰놓고 히로뽕 8㎏을 만들어 서울과 부산·인천·대구 등 대도시에 공급해온 혐의다.
  • 세금계산서 대량 위조/6명 구속/업자들에 팔아 1억대 부당이익

    서울 경찰청은 27일 세금계산서를 대량으로 위조,무자료 거래를 하는 유류 판매업자들에게 부가가치세 납부용으로 판매,1억6백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김을식씨(57·경성유업 대표·서울 성북구 돈암동 19의 188)등 6명을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7월 중순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S인쇄소에서 M석유·S유화의 세금계산서 50권을 인쇄,이 중 24권에 법인 인감도장을 찍어 위조한 뒤 이덕재씨(69·구속·삼흥석유대표)등 2명에게 2천7백만원을 받고 팔아 넘긴 것을 비롯,이달 초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22명에게 가짜 세금계산서를 넘겨주고 1억6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 7백억대 히로뽕원료 밀수/염산에페트린 3백50㎏ 들여와

    ◎8명 영장·3명 수배 【부산=이기철기자】 부산경찰청은 25일 히로뽕 밀수총책 정귀태씨(37·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1056의30)손문기씨(40·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505)등 8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중국에 있는 배근기씨(42)와 손씨의 형 광기씨(40)그리고 자금총책 양자훈씨(37)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이날 0시30분쯤 경남 김해시 웅동2동 안골선착장에서 히로뽕원료인 독일산 염산에페트린이 든 10㎏짜리 깡통 35개(경찰추산 가격 7백억원대)를 1t짜리 트럭에 싣고 나오다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상오 3시30분쯤 경남 김해군 장유면 대청리에 5백평크기의 비밀공장을 차려놓고 히로뽕을 제조해온 정차선씨(52·부산시 북구 대전동 2436의1)등 4명을 검거,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현대목재 창고에 불/가구 등 1억대 태워

    【용인=조덕현기자】 21일 하오7시40분쯤 경기도 용인군 남사면 북리 현대종합목재산업주 제품창고 4개동에서 원인모를 불이 나 창고내에 보관중이던 장농 1백여개등 완제품가구 3백여개를 태워 1억여원의 재산피해(회사측 주장)를 내고 하오10시40분쯤 진화됐다. 불을 처음 발견한 직원 편도광씨(28·오산시 기수동 훼밀리타운 다동B­3)에 따르면 완제품을 쌓아둔 제품 1창고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으며 순식간에 인근 제품창고 3곳으로 번졌다는 것이다. 불이 나자 수원·용인·오산등 인근 3개 소방소 소속 소방차 28대와 1백30여명의 소방관·경찰관등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 외제화장품 최고 10배 폭리/4천60원짜리 4만원 받아

    ◎국감자료/올 상반기 2백60억대 수입 국내 유명 화장품 회사들이 수입 시판중인 외제 화장품 판매가격이 수입가에 비해 최고 10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가 21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풀무원 자회사인 내츄럴 하우스가 올해 피부 미용제인 30g짜리 「라쉬미 페이셜 리프트」를 미국에서 완제품으로 개당 4천60원에 수입한뒤 4만원(수입가 9.85배)에 판매했으며 또 남양 알로에도 「알로 뉴트라라인」을 개당 5천5백원에 수입,3만5천원(수입가 6.3배)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샤넬사의 향수 「오 데 토일렛 No19(100㎖)」의 경우 미국 현지 판매가는 3만8천원이나 국내시판가는 7만6천원으로 수입가 대비 2백%수준이며 에스티로더사의 향수 「에스티로더 노잉 오데(30㎖)」는 국내 판매가격이 4만6천원으로 미국 현지가에 비해 60%나 비싸다는 것이다. 민자당 김광수의원은 『올 상반기 화장품 수입 금액이 2백6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할때 이들 화장품의 국내 시판 총금액은 최소 1천5백억원에서 최고 2천억원에 이르러 국내업자들이화장품 수입을 통해 수백억원의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또 주한미군 PX에서 불법 유출되는 미국 에스티로더사 제조 스킨로션과 향수등이 수입량에 비해 4배나 많은 것으로 드러나는등 상당수 외제 화장품이 국내시장에 불법 유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전동차부품 수입가격 조작/2년간 20억대 편취 납품사간부 구속

    ◎뇌물 받고 묵인 자하철공사 간부도 경찰청 수사2과는 20일 지하철 전동차 자동제어장치등 부품을 지하철공사에 납품하면서 공사직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가격을 높게 매겨 2년동안 20여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우리전기 전무 박종배씨(39·서울 강남구 대치2동 미도아파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회사 품질관리부장 박홍용씨(39)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서울 지하철공사 차량부장 한철수씨(54)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지하철공사 검수과장 이재준씨(40)와 차량과장을 지낸 김달수씨(42·한진중공업사원)등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구속된 박전무등은 지하철 전동차 제작을 맡은 대우중공업·현대정공·한진중공업등에 자동제어장치 (ATC)63세트와 무접점장치인 (CMCB)1백33개를 일본 도시바사로부터 수입·납품하면서 입건된 박씨를 시켜 수입면장과 주문서의 가격을 올리는 수법으로 지난 90년6월부터 지금까지 모두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이 납품한 부품이 불량품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으나 적정여부도 정밀수사할 계획이다.
  • 외환은 홍콩출장소 또 강도/권총무장 수명,2억대 털어 도주

    【홍콩 연합】 한국외환은행 홍콩출장소(소장 문승찬)에 2개월도 안된 사이 또다시 대낮에 권총강도가 침입,금고에서 1백80만 홍콩달러와 미화 2만달러등 한화로 약2억원 상당을 털어 도주했다. 19일 상오 10시30분(한국시간 상오 11시30분)홍콩 사이드의 시내중심가인 코노트가(간낙도중) 119­121번지 코리아센터 1층에 입주해 있는 한국외환은행 홍콩출장소에 수미상의 강도가 침입,경비원과 소장 문씨를 권총으로 위협하고 금고문을 연후 1백80만 홍콩달러(한화 약1억8천만원)와 미화 2만달러(한화 약1천6백만원)를 강탈해 달아났다. 출장소 직원들에 의하면 범인은 2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이 도주한 후 출장소측의 연락으로 긴급출동한 경찰이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유산… 종중땅… 처가덕…/축재의혹 재력가들 변명도 갖가지

    재산공개 결과 상당한 액수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전국의 지방공직가들은 주변의 곱지않은 시선을 의식,「유산」「종중재산」「처가덕」「높은 공시지가」등 갖가지 이유를 들어 재산형성과정등을 적극 해명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은 1백54여억원의 재산중 80억원대의 부동산을 공개한 심상길시의회의장은 『고향인 경북 문경에서 목장과 양어장을 경영하기위해 부동산을 매입했으나 관리상의 어려움으로 사업을 정리하고 현지 주민에게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고 설명.또 유복수시의원은 1백60억대의 부동산에 대해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도매립지를 구입한 것이 신공항건설의 계획에 따라 지가가 크게 상승해 재산규모가 커졌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이땅을 신공항건설이 한창 논의되던 지난 87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 38억원을 공개한 인천시교위 윤세완의장은 무송 윤씨 25대종손으로 경기도 용인의 종중땅이 많아 재산이 늘었다고 설명. 경기도내에서 3위를 차지한 윤인식도의원(구리·82억1천2백만원)은 구리시 수택동 일대 44억원대의 대지 1만여㎡에 대해 『30여년전 부모로부터 상속받았으나 선영이 있어 처분하지 못하다 구획정리때문에 묘소를 이장한뒤 대지가 되는 바람에 부자가 됐다』며 『구리시의 공시지가가 평당 약 2백50만원으로 터무니없이 비싸 신고 액수만 높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전북지역 공무원중 가장 재산이 많은 김만종남원시장(13억2천6백54만원)은 본인 재산은 상속받은 주택등 2억7천1백만원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는 처가로부터 상속받은 것이라고 해명.
  • 94개 시·군 공직자 재산공개/30억 넘는 알부자 64명

    ◎1백억이상 거부도 4명/김해 박용일의장 1백48억 최다/10억초과 2백52명… 경북서만 98명 경남·북,전북,제주도등 4개도와 전남 영암군 등 94개 시·군의 지방공직자 1천6백80명의 재산이 7일 도보와 시·군보를 통해 동시에 공개됐다. 이날 재산이 공개된 공직자 가운데 경남 김해시의회 박용일의장이 1백48억9천6백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고 진주시의회 김동기의장이 1백39억8천5백만원,경북포항시의회 강석호부의장이 1백13억9천4백만원으로 재산순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재산을 공개한 사람들 가운데 재산이 1백억대를 넘는 공직자는 모두 4명이었으며 30억원 이상 64명,10억이 넘는 사람은 2백52명에 달해 중앙공직자 못지않은 알부자들이 많았다. 【대구=김동진기자】공개대상자가 5백54명인 경북도에서는 포항시의회 강석호부의장이 최고의 재력가로 나타났으며 도의회의 장성호의원과 박경호의원이 93억4천5백만원과 80억1천2백만원으로 각각 2·3위의 재산순위를 기록했다. 자치단체장 가운데 박희삼영주시장이 12억3천8백만원으로 가장 많은재산을 등록했고 이의근지사는 1차공개때보다 1천5백만원이 늘어나 4억8천6백만원을 등록했다.1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17.6%인 98명으로 50억원이상 재산가만 8명에 달했다. 【창원=이정규기자】5백32명의 재산을 공개한 경남도에서는 공직별 재산평균액은 도의원이 13억5천4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위원 7억8천9백만원,시·군의원 5억5천만원,윤한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 등 자치단체장 3억8천2백만원의 순이었다. 1백억원 이상 3명을 포함,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모두 81명에 달했으며 재산총액 상위 20위는 도의원과 시의원이 모두 차지했다. 윤지사는 재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1차공개때와 비슷한 4억4천9백만원을 등록했고 자치단체장 가운데 서정훈진해시장이 10억9천1백만원으로 최고액을 등록했다. 【전주=임송학기자】전북도내 3백63명의 공직자 가운데 재산순위 1위는 전주시의회 강대순의원으로 64억6백17만원을 등록했다. 이강년지사는 6억3백만원을 등록했고 시장·군수 가운데 김만종남원시장이 부동산 16건·금융자산 등 13억2천6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했다.전북도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액은 2억5천5백만원으로 중앙공직자 평균 재산 14억2천만원의 5분의1에 지나지 않아 전국 최하위권에 속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1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15명에 지나지 않은 반면 1억원 미만은 45%인 1백57명에 달했다. 【제주=김영주기자】81명의 재산이 공개된 제주도의 경우 50억원 이상 3명을 포함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등록한 공직자는 33%인 27명이었다.도의회 김길웅의원은 64억6천5백만원으로 재산순위 1위를,도의회 장정언의장 54억3천4백만원,서귀포시의회 양두헌의장 53억9천2백만원으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우근민지사는 6억2천5백만원을 등록했다.
  • 수입허가 알선 미끼/교사가 억대사취/의원조카 사칭

    서울지검 특수부는 6일 김준영씨(34·전Y고교사·서울 서초구 서초4동 삼익아파트 11동 902호)와 정훈씨(43·건축업·서울 동작구 대방동 386의18)등 2명을 변호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Y고교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S호텔에서 친척의 소개로 만난 Y산업대표 박모씨(43)가 북한산 들깨와 녹두를 수입하려다 농림수산부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한 사실을 알고 학부형인 정씨와 짜고 자신을 민자당 김모의원의 조카라고 소개한뒤 『농림수산부 고위 공무원에게 부탁,수입허가를 받게해 주겠다』고 속여 교제비 명목으로 2백만원을 받는등 지난 3월까지 16차례에 걸쳐 1억3백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한려수도까지 오염 확산/최대 양식장 사천만 덮쳐

    ◎광양만 기름유출/피해액 7백억대 추산 【여수·창원=남기창·강원식기자】 지난달 27일 전남 여천시 묘동 앞바다에서 선박 충돌로 유출된 기름이 한려수도를 따라 경남해안쪽으로 밀려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유출된 벙커C유는 남해군 서면·고현면 일대 11개 어촌 9백50여㏊의 공동어장과 바지락·김양식장 등을 오염시킨데 이어 전국 최대의 피조개·굴양식어장인 사천만을 덮쳐 피해 어장 및 규모는 모두 4천여㏊에 5백억∼7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남도는 사고발생 직후 여수·여천·남해 등 관할 시·군및 해경·항만청과 합동으로 여수시청에 「광양만 유류유출사고 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선박 1천여척과 연인원 1만여명을 동원,기름제거 작업을 펴고 있으나 오염면적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아직 수거되지 않은 기름띠는 광양만과 한려수도 청정해역 등으로 번지고 있으며 일부는 해안 바위 등에 엉켜 기름을 완전히 제거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와 관련,실종됐던 금동호 선장 김박남씨(50)와 기관장 김동복씨(39) 등 2명이 실종 6일만인 이날 상오 묘도동앞 0.5마일 해상에서 각각 숨진채 발견됐다. 한편 여수해경은 충돌 사고를 낸 파나마 선적 화물선 「비지아산」호 선장 구주법씨(44·중국인)와 예인선 302 경기호 선장 문병기씨(34),도선사 송정석씨(58·여수시 여서동 경남아파트 113동501)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해양오염방지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 사고와 관련,추가로 1∼2명을 더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를 낸 제5금동호는 영국의 P·I보험사에 3백50만달러(27억원)의 선박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가 국제해상재해 보상보험에 들어 있어 최고 8천4백만달러(6백70억원)까지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장애인신문 대표 억대사취 구속

    서울지검 조사과는 28일 「세계장애인 복지신문」 대표 최일낭씨(49·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커피숍에서 성모씨로부터 (주)건영에서 분당 신도시에 짓고 있는 아파트내 상가를 54억여원에 매수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정부고위층을 많이 알고 있으니 일주일안에 매수해주겠다』고 속여 교제비 명목으로 5백만원을 받는등 지난해 2월부터 성씨로부터 같은 수법으로 8천5백만원을 받아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지난 2월23일 같은 커피숍에서 우모씨로부터 충북 청원군 초평면 용정리 소재 미호천 골재채취 허가를 받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교제비 명목으로 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 7억대 참깨 밀수/선장 등 18명 검거

    【충무=이정정기자】 경남 장승포세관은 18일 7억여원어치의 중국산 참깨를 밀수입한 부산선적 제11 웅진호 선장 정진국씨(47·부산시 영도구 대교동1가 84)와 운반책 박점호씨(31·경북 영천군)등 18명을 밀수혐의로 검거,조사중이다. 이들 18명은 18일 상오 3시쯤 거제군 하청면 황덕도 북서방 2마일해상에서 부산 우일상운 소속 제11 웅진호에 실려있던 중국산 참깨 1백50t(시가 7억5천만원상당)을 운반키 위해 차량 7대를 동원,대기하고 있다 붙잡혔다.
  • 여론 눈치보기… 실사 “지지부진”/정부 공직자사정 중간점검과 전망

    ◎축소징계 기미속 착수조차 안한곳도/투기 외청장 1∼2명 주초 사퇴할듯/경제부처 일부 인사 해명서 돌리며 “구명운동” 국무총리 제4조정관실은 18일 각 부처가 진행중인 재산공개와 관련한 사정작업을 1차 중간점검했다.그러나 아직 실사에 착수도 못하는 경우가 있어 부처별 사정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정부 공직자 사정작업이 이같이 지지부진하자 일각에서는 벌써 「축소사정」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청와대도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어 금주초부터는 「위로부터의」사정지시가 본격화되면서 자진사퇴 공직자가 속속 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세진제4행정조정관은 이날 『29개 부·처·청별로 실사현황을 중간점검해본 결과 소명서를 공개대상자 전원에게 받은 부처,아직 받고 있는 부처,선별해 받는 부처,전혀 소명서도 안받은 부처등 다양한 유형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 표조정관은 『따라서 아직 구체적 취합자료가 나올 수 없는 단계』라면서 『그러나 주초부터는 부처 차원의 실사가 본격화되고 무엇인가 가닥이 잡힐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 표조정관은 이어 『공직사회의 동요가 장기화되는 것을 막기위해 9월말까지는 모든 조치들이 끝나야할 것』이라고 강조. 표조정관은 사정당국이 사퇴대상자를 지정할 용의를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는 사정대상자의 명단이 올라온 일도 없고 내려간 일도 없다』고 연막.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경제부처의 경우 일부만 소명자료를 받을때 생길 부작용을 우려,공개대상자 전부에게 소명자료를 요구한 부처가 많다는 것.총리실,총무처등 비교적 구설수를 덜타는 일부 부처는 아예 소명자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이 관계자가 전언. ○…공식창구를 맡고 있는 표조정관의 언급과는 달리 내부적 실사는 상당부분 진척되어 있다는 관측. 정부의 한 관계자는 『사정당국을 중심으로 이미 1차 정밀조사는 끝났다』면서 『일단 부처 차원의 사정에 맡긴다는 방침때문에 지켜보고 있으나 부처에서는 과감한 사정보다는 억울함을 대변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소개. 관계자는 『특히 형평성을 내세워 자진사퇴에 반발하는 인사도 상당수여서 이제부터는 청와대나 총리실이 나서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 여권의 한 고위 소식통도 『일반부처 장·차관중에는 재산공개물의와 관련,곧 사퇴할 인사가 현재로는 없는 것 같다』면서 『장·차관중 다소 문제가 있는 인사는 재산공개파문이 마무리되고 연말쯤 있으리라 예상되는 개각때 물러나게 되리라 본다』고 전망. 이 소식통은 그러나 『일부 외청장중에서는 투기혐의가 뚜렷한 인사가 있으며 그들의 사퇴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말한뒤 주초 1∼2명의 외청장이 사퇴,고위공직자들의 자진사퇴 분위기를 유도한다는 방침을 시사. 1급이상 공직자 가운데는 당초 2백여명을 실사,70여명이 사퇴·경고등 조치대상으로 검토되었으나 부처별 사정에 맡긴 결과 30명 수준으로 징계범위가 축소될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그러나 청와대가 여론의 비난을 의식하는 기미를 보이며 징계대상자가 다시 확대되리라는 관측이 우세. ○…정부 부처중 사정대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지목되는 곳은 외무부와 경찰청.공직 유관단체의 대폭적 물갈이도 예상된다는 것이 일반적 분위기. 10억대이상 재산가만 31명에 달하는 외무부에서는 김정훈 주파키스탄대사가 사정대상 1호로 지목.김대사는 서울지역에 상당량의 대지와 아파트를 갖고 있는등 투기의혹이 짙어 주초 소환후 사퇴하거나 보직해임될 것이라는 전망.외무부는 L·K·C씨등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12∼13명을 연말 정기인사때 인사조치할 복안을 세우고 있으나 여론을 감안,우선 사퇴폭이 더 넓어지리란 전망이 우세. 경찰청도 투기의혹이 짙은 몇몇 간부에 대한 집중실사가 이뤼지고 있어 검찰 내부정비이후 경찰이 사정의 포커스로 떠오를 전망. 경제기획원·재무부·국세청등 경제부처에서도 소명자료제출등 조사가 진행되면서 대상 공직자들은 일손을 놓은채 사태추이에 촉각을 기울이며 초조해하는 모습이 역력.특히 몇몇 인사는 언론사에 해명서를 돌리며 막바지 구명운동을 전개.
  • 백억대 계좌/첫 실명전환

    차·가명계좌의 실명전환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모시중은행에서 1백억원대의 거액가명계좌가 실명으로 전환되는 등 큰손들의 실명전환이 시작됐다.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사채업자로 추정되는 한 예금주가 지난 11일 1백억원이 조금 넘는 거액의 가명계좌를 실명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의 가명예금은 총1백8만5천계좌에 1조3천6백43억원으로 15일 현재 26만1천계좌 5천9백37억원이 실명으로 전환됐다.전환율은 계좌기준 24.1%,금액기준 43.5%다.실명전환계좌의 계좌당 평균예금액은 2백28만원으로 미전환계좌의 평균 93만5천원의 2.4배다.
  • 사무실 침입 48억 훔쳐/회사채·현금등

    ◎30억대 골동품 절도범 자백 서울 종로경찰서는 14일 황윤만씨(34·부산시 부산진구 범천4동 2284)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한욱씨(31·〃 서구 서대신동 3가)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이미 구속된 장수일씨(55)등과 함께 지난 5월13일 상오1시쯤 서울 종로구 사근동 이모씨(88)집에 들어가 전화선을 끊고 이씨 입에 재갈을 물린뒤 이조자기등 골동품 시가 30억5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7월2일에는 안양시 박달동 688 D유리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금고를 뜯고 회사채 1억원짜리 23장등 48억5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고 있다.
  • 6억대 금괴 밀반입

    【부산】 부산지검 특수부 공성국검사는 14일 시가 6억원어치의 금괴를 밀반입한 H해운 소속 컨테이너 화물선 화평동남호(1천9백97t) 1등항해사 민병오씨(46·부산시 부산진구 부암1동 80의6)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 지방공직자 어제 재산등록 마감/실사대상 10억이상 760명선

    ◎18명은 등록기피 사퇴/1백억이상 30여명… 「중앙」의 3배/전남도의장 등 29명 등록연기 신청 지방 고위공직자들의 재산규모가 중앙공직자를 훨씬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마감된 지방공직자 재산등록상황을 살펴보면 1백억원 이상의 막강한 재력을 보유한 지방의 고위공직자는 서울시의회의 7명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10명인 중앙공직자의 3배에 달했다. 또 등록재산을 실사받게될 10억원 이상 공직자도 7백60여명으로 중앙의 4백27명 보다 1.8배가 많았다. 이에따라 등록재산의 공개와 윤리위의 실사과정에서 재산이 많은 지방공직자들의 재산형성과정의 도덕성 논란이 중앙공직자에 못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결과에 따라서는 지방공직자들의 사퇴파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지난달 12일 재산등록이 시작된 이래 공직을 사퇴한 등록대상자는 서울의 7명을 비롯,전국적으로 18명으로 집계됐다.이들중 14명은 지방의회 의원이고 나머지 4명은 정부투자기관직원 또는 공무원들로 최근중앙 고위공직자들이 겪고 있는 재산공개 파문이 자신들에게도 미칠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등록대상자중 1백억원 이상의 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전남도의회 국장근의장 등 31명이 재산등록을 연기하는 등 모두 33명이 재산등록을 하지않아 향후의 재산공개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재산등록에서 3백억원대 이상은 서울시의회 우경선의원,한상현의원등,2백억대 이상은 서울시의회의 오기창의원과 현금 1백40억원,부동산 75억원등 모두 2백15억원이라고 밝힌 부산시의회 김허남의원(74)등으로 알려졌다. 1백억원 이상을 등록한 공직자들은 모두 지방의회의원들로 1백54억7천만원의 심상길의장(인천),1백41억원의 백창현의장(서울),서석호(부산),김홍식(주식회사 금복주회장)·조경제(이상 대구),윤태한(충북),김길(광주),문성성(충남)의원등이다. 15개 시·도지사 가운데는 정문화부산시장이 16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이의익대구시장 15억4천만원,염홍철대전시장 14억2천만원,이원종서울시장 12억6천만원 순으로 이들의 평균 등록액은 7억8천3백만원이었다.이는 장·차관의 평균액 8억6천만원보다 1억원 정도 낮은 것이었다. 또 15개 시·도의회 의장의 평균 신고액은 48억1천여만원(전남제외)으로 국회의원 평균액 28억6천만원의 약 1.7배에 이르렀다. 한편 이준해서울시교육감은 5억8천6백만원,유인종서울시교육위원회의장은 3억1천여만원을 각각 등록했다. 이날 마감된 지방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대상자는 8천95명(교육공무원및 교육위원제외)가운데 8천62명이 등록,99·6%의 등록률을 보였다.지방의 4급이상,소방직 6급이상 공무원과 각급 지방자치단체 의회 의원등을 대상으로한 이번 재산등록에서 1급이상 공무원과 의회의원등 5천3백64명의 재산상황은 오는 10월 11일까지 각급 공직자 윤리위원회별로 공개된다. 또 이들 재산등록자들은 공개·비공개에 구분없이 모두 오는 94년 1월11일까지 각 윤리위원회의 실사를 거치게 된다.
  • “10억이 데드라인” 축소 안간힘/재산등록 마감 이모저모

    ◎시직원 의외로 재력가 적어 “일단 안도”/서울/법원공탁금 1천8백만원이 전재산/강원/1백억대 소문 의원들 “막판 눈치등록”/부산 지방 공직자들의 재산등록 마감일인 11일 접수창구는 그동안 눈치를 보아온 일부 공직자들이 뒤늦게 접수를 하느라 바삐 움직였으나 대부분이 전날 하오 등록을 마쳐 큰 혼잡은 없었다. 공직자들은 등록마감 직후 서로의 등록액을 물어보는 등 재산 규모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웠으며 일부 재력가들은 언론사로 뛰어다니며 재산 내역을 자진 해명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재산등록 마감 결과 일부 공직자들은 김영삼대통령이 10억이상의 재산을 가진 공직자에 대해 재산형성 과정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을 의식한듯 10억원을 넘지 않게 하기 위해 배우자와 자녀의 재산을 빼는 등 묘안을 짜내느라 고심했다는 후문. ○이봉희의원 3억 ○…그동안 「복마전」이란 오명이 씌워져 수십억원대 등록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됐던 서울시는 의외로 큰 재산을 가진 사람이 적어 일단 안도하는 모습.시 관계자들은 『잦은 감사를 통해 직위를 이용한 부정축재자들이 서울시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라고 나름대로 분석.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마감일인 이날 48명이 「소나기」 등록했으며 이중 13명은 공무원들의 근무시간인 하오 1시를 넘겨 등록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서울시의회 의원중 신안비치호텔과 신안건설을 소유하고 있는 우경선의원이 3백3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김대중 전 민주당대표의 비서생활을 오래 한 정흥진의원이 월세 보증금 2백20만원을 포함해 5백만원을 신고,가장 적었고 가수인 이선희의원은 3억원을 등록. ○…서울시에서 마감일까지 등록을 하지 못한 공직자는 부도사건으로 해외도피중인 선덕학원이사장 김희건 서울시의회의원과 부도사건으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중랑구의회 강민구의원등 2명. ○…서울 강남과 경기도 일대에 많은 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K·L·H·C모씨 등 서울시 구청장들은 한달남짓 눈치를 보다 마감 하루전인 10일 부랴부랴 등록한 뒤 정작 이날은 토요일인데도 일제히 관내 순시에 나서 눈길. 본청 고위직 가운데 강덕기 기획관리실장(1급)은 9억2천여만원을 등록했는데 투기 바람이 일었던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에 5필지의 땅을 소유해 주목.또 이호 전 법무장관의 아들로 상속재산이 많기로 유명한 이동 지하철건설본부장은 부친의 재산을 제외하고 30억원에 조금 못미치는 액수를 신고. ○…1차 재산등록때 8억6천여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던 이양우 전남도교육감은 이번에는 3억8천여만원을 등록,오히려 5억원가량이 감소.이교육감은 『지난번에는 분가한 두 아들의 재산까지 포함했으나 독립해서 산지 15년이 넘어 이번 등록에는 뺐다』고 해명. ○…공직자 윤리법상 지방의회 의원들의 재산 등록이 모순이라며 반발,법개정 요구를 위한 서명까지 했던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여론에 좋지 않게 비쳐지자 막판에 등록을 하느라 부산.민주당 일색인 광주시의회 의원들 가운데 야당에 몸담아온 의원들은 자칭 「극빈층」에 속한 반면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의원들은 1백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재산 규모가 천차만별. ○…노점상 출신인 전주시의회 임평식의원은 전세금 1천6백만원,선산 3백만원 등 1천9백만원을 신고하려다 「체면이 서지 않아」 지난 5월 딸이 시집갈 밑천으로 가입한 1천만원짜리 적금을 포함시켜 2천9백만원을 신고했다고. ○가족이 대신 제출 ○…전북 시·군의회 의원들 가운데 질병으로 입원중이거나 옥중에 있는 의원들이 가족들의 도움으로 등록을 해 동정을 사기도.정읍군의회 문인필의원은 전북대병원에서 위수술을 받았으나 딸을 통해 10일 등록을 마쳤으며 전북대병원에 입원중인 부안군의회 이병학의원도 가족들을 통해 등록.이밖에 설대규 전주시의회 의원은 사기죄로 전주교도소에 수감중인데도 가족들이 대신 등록서류를 제출. ○…부산시의원들은 재력가로 알려진 일부 의원들이 재산등록마감일 까지 등록을 늦추자 의회주변에서는 이들의 재산규모를 두고 설왕설래.특히 의회내에서 2,3,4위의 재력가로 알려진 서석호 권영진 김영수의원등이 모두 1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자 역시 소문대로 라며 한마디씩.이에대해 일부에서는 이들이 막판까지 등록을 미룬것은 다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정가에도 한바탕 회오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경남도의회 의원 가운데 가장 먼저 등록한 이일성의원(55)은 『줄일 것도 늘릴 것도 없다』며 빚만 6백만원을 신고. ○…바다모래 불법 채취혐의로 지난 7월 검찰에 구속된 인천시 의회 이기상의원이 지난 10일 개인 비서관을 통해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이의원의 재산등록은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사퇴설을 부인하는 것으로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 ○…서울시의회 의원 가운데 구속된 김병식의원과 김상복의원등 의원2명은 각각 대리등록과 연기신청을 통해 재산등록 거부를 모면. 김병식의원은 지난10일 가족을 통해 대리등록을 했으며 김상복의원 가족은 11일 하오 늦게 백창현의장에게 등록연기를 요청. 또 구태수의원등 용산구의회 의원 3명과 구속된 서울시 안종관중랑구부구청장은 각각 연기신청을 내 앞으로 20일 이내에 등록을 마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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