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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실채권 회수처리 99억대 손실…금정신금 前대표이사 구속

    인천지검 조사부는 3일 회수 불가능한 대출금 채권을 회수한 것처럼 처리하는 수법으로 신용금고에 99억원의 손해를입힌 서울 금정상호신용금고 홍석기(洪碩基·59) 전 대표이사 등 경영진 5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홍씨 등은 97년 9월 신용금고 채무자인 모 회사가 부도나면서 대출 담보물인 경기도 포천군 부동산에 대한 경매가 이뤄지자 감정평가액 11억7,000여만원보다 5배나 많은 65억원에낙찰받아,경락대금과 대출금 채권을 상계하는 방법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99억7,000여만원의 손해를 신용금고에 입힌혐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온라인게임 해킹 10억 챙겨

    최근 인터넷 온라인 게임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게임용 화폐인 ‘사이버머니’를 노리는 해커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이버머니는 특정 인터넷 게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폐지만 네티즌들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실제 돈을 주고 거래,현금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8일 해커를 고용,국내 최대 인터넷 게임사이트인 ‘한게임’을 해킹,포커 게임용 사이버머니를 훔쳐 팔아 9억8,00여만원을 챙긴 최모씨(36) 등 6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지난 6월 중순 해커 신모씨(24·K대 휴학) 등 2명에게 5,000만원을 주고 한게임 해킹프로그램 제작,한게임 전산망에 침입한 뒤 이 사이트의 포커게임에 사용하는 ‘포커머니’ 200조원씩이 든 가짜 아이디 1만9,000개를 만들어 이를 이 사이트 회원들에게 1개당 10만∼20만원씩 팔아9억8,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한게임은 회원 2,000만명이 넘는 국내 최대 게임사이트로 지난 3월과 7월에도 ‘포커머니’를 빼낸 해커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또 온라인 게임업체인 이미르엔터테인먼트의 ‘엘크’와 ㈜넥슨의 ‘어둠의 전설’이 해킹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회원 60만명을 둔 온라인 게임 ‘메틴’은 지난 18∼26일해커들이 침입,이 게임에서만 사용하는 사이버머니 ‘엘크’ 50억대를 만들어 다른 회원들에게 팔아 5,000만원 가량을 챙긴 것이 발견됐다. 조현석 박록삼기자 hyun68@
  • 탤런트 윤다훈 1억대 피소

    M엔터테인먼트사의 유모씨(31)는 8일 “인기탤런트 윤다훈씨(본명 남광우·34)가 매니지먼트 계약을 일방적으로파기해 손해를 봤다”며 윤씨를 상대로 1억2,000만원의 위약금 등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에 대해 윤씨측은 “계약 기간은 원래 1년이고 그에 따라 해지한 만큼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증권사 리서치자료 유료화 추진

    앞으로 증권사 리서치자료를 보려면 이용료를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31일 올 하반기중 증권관련규정을 개편하면서 증권사 부수업무에 ‘리서치자료 판매업’을 명시,자료의유료화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리서치 자료 등 각종 증권관련 정보를 지적재산권으로 인정,상당 부분 유료화하고 있다”면서“국내에서는 투자자들이 무료 정보에 익숙해져 있어 증권사들로서는 현재 무료 배포중인 리서치 자료를 유료화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리서치 자료를 만들기 위해 억대 연봉의 애널리스트들을 채용하고 있다. 그러나 고액연봉자들이 만든 자료가 무료로 배포돼 투자자들로부터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못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리서치 자료의 질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서도 유료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jhj@
  • [IT 빅뱅 긴급점검] (4) 휴대폰 불황 돌파구는

    “위기 속에서 비상(飛翔)의 희망을 찾는다”요즘 전세계휴대폰 제조업계는 한마디로 ‘초상집’분위기다. 세계경제 침체의 된서리를 여타 산업 못지않게 강하게 맞은 탓이다.국내 시장의 사정도 비슷하다.그러나 국내 기업들은위기상황을 시장 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보기도 한다.사상 유례없는 수출행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악의 불황=휴대폰업계가 고전하는 주된 이유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 시장의 증가세 둔화에 있다.연초 6억대에 달했던 올해 시장규모 전망치가 최근 4억5,000만대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이 경우 지난해(4억2,000만대)대비 시장 성장률은 7%에 그치게 된다.업체간 치열한 출형경쟁도 업계의 수익구조를크게 악화시켰다. 세계시장 1위인 핀란드 노키아는 올 2·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20% 떨어졌다.2위 모토로라도 15년만에 처음으로올 1·4분기 2억여달러의 적자를 냈다.에릭슨은 아예휴대폰 사업을 접기로 했다.감원바람도 거세다. ■국내시장도 침체=계속 국내시장은 지난해 6월 이후 휴대폰보조금이 없어지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1·4분기에 500만대에 육박했던 판매량이 3·4분기에는 30%도 안되는 139만대로 떨어졌다.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가 줄어든 677만대에 그쳤다. 다만 2·4분기 들어 이동통신업계의 보조금 지급 경쟁이되살아나고 신형 cdma2000-1x 휴대폰·컬러 휴대폰 등 새기종 출시가 잇따르면서 사정이 조금 나아졌다.그러나 ‘보조금 부활’이라는 특효약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과거와같은 호황은 다시 오기 힘들 전망이다. ■하반기 수출 40% 뛴다=내수와 달리 수출은 폭발적으로늘고 있다.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상반기에 휴대폰 수출이2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데 이어 하반기에는 40% 증가한 43억달러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 2·4분기 판매실적 660만대 가운데 470만대를 수출로 달성했다.LG전자도 상반기에 312만대를 수출,지난해 동기대비 2.5배의 실적을 올렸으며 하이닉스반도체에서 분사한 현대큐리텔도 지난해 전체 수출실적을 올상반기에 이미 달성했다. 한화정보통신 팬텍 어필텔레콤 텔슨전자 세원텔레콤 맥슨텔레콤 스탠다드텔레콤 휴텔 등도 올해 각각 1억∼4억 달러의 수출 목표를 잡고 있다. 덕분에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미국의 시장조사기관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4분기에 세계 휴대폰시장의 6.3%를 점유,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5위를 차지했다.특히 지멘스·에릭슨과 근소한 차이를 보여 ‘3대 메이저’ 입성을 바라보게 됐다.LG전자도 지난해 12위에서 9위로 세 단계나 뛰어올랐다. ■국제 흐름 잘 살펴야=그러나 국내업체들이 마냥 안심할상황만은 아니다.업계 판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에릭슨과 소니(일본),모토로라와 미쓰비시(〃),알카텔과 후지쓰(〃) 등이 공동생산을 위해 제휴했다.규모의경제 실현과 투자비 분담 등이 목적이다.중국과 대만 업체들도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국내업계의 공존 모색과 믿을만한 해외 제휴선 확보 등이필요한 시점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의류매출 ‘숍마’가 좌우한다

    ‘숍마가 매출을 좌우한다’ 백화점 의상 코너나 전문 의류매장 책임자인 ‘숍 마스터’(숍마)의 힘이 날로 커지고 있다. 평범한 ‘매장 아가씨’ 쯤으로 비치는 이들이 판매에절대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패션계의 매출을 좌지우지하는 실력자인 만큼 이들의 연봉은 억대이다.또 이들의 능력 발휘 여부에 따라 매장의 판매실적이 달라지기 때문에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쟁탈전을 벌이는 패션업계의 스카웃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의상 종류에 따라 우아하게,섹시하게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이들의 세계를 들여다 봤다. 1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2층 숙녀복 매장 ‘에고이스트’.아슬아슬한 핫팬츠에 탱크탑을 걸친오선희씨(30)가 미끈한 다리를 과시하며 손님들을 맞고 있다. ‘날티’나는 외모만 보고 신출내기 아가씨 취급을 했다간큰 코 다친다.오씨는 6년 경력에 1억대의 연봉을 받고 있는중견 ‘숍마’. ‘에고이스트’는 지난 2월 롯데백화점에 입점하면서 모델뺨치는 외모의 숍마스터 4명을 배치해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브랜드 색깔에맞게 바비인형처럼 차려입고 걸어다니는 마네킹 역할을 하는가 하면 신문,잡지광고에 직접 모델로 출연하기도 한다. ‘에고이스트’ 숍마의 등장은 판매와 고객DB관리,디스플레이 등을 총괄하는 숍마스터 기존 개념을 브랜드의 이미지까지 대표하는 ‘얼굴’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신호탄이 됐다. 현재 업계에서 손꼽히는 특급 숍마는 50명선.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 ‘마인’의 구미경,‘베네통’ 김선애,현대백화점 본점 ‘미샤’의 홍미화,신세계 본점 ‘시스템’의 김영점,롯데 본점 ‘오브제’ 이경남씨 등의 월매출은 2억∼3억원대이다. 이들의 연봉은 고정급외에 목표매출액의 초과분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기 때문에 쉽게 1억대를 넘는다. LG패션 홍보실 서영주 대리는 “숍마는 최일선에서 ‘총탄’을 들고 싸우는 사람”이라면서 “본사에서는 이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의 대우에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숍마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친화력과 감정 조절능력,고객의코디를 해줄 수 있는 패션감각이다.때로는 반(半)디자이너가 되기도 한다. ‘에고이스트’오선희씨는 “브랜드가 처음 출시됐을 때는너무 야해 손님들이 주저했다.본사에 이런 반응을 전하자 디자인이 많이 순화됐다”면서 그후 매출액이 급상승하더라고귀띔했다. 패션감각을 익히기 위해 패션잡지를 많이 보고 명품관을 자주 찾는 성의는 기본.특히 인간적인 신뢰감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손님이 카드를 무리하게 긁으려 할 때 속마음은 많이 팔고 싶더라도 ‘이번엔 참으라’고 권하죠.물건을 팔면 당장은 좋지만 영원히 손님을 잃어버리거든요.” 현대백화점 신촌점 ‘미샤’ 숍마 김지은씨(30)의 말이다. 숍마가 인기직종으로 떠오르면서 판매직을 지망하는 고학력자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지사.말단 판매사원으로 시작해 수년간 경력을 쌓아가는 방법과 패션관련 학과를 나온 대졸사원을 월급제 숍마로 키우는 두가지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숍마가 마냥 ‘우아’한 것은 아니다.모든 손님을미소로 맞아야하기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오선희씨는 “위아래 세트로 20벌까지 입혀봤어요.까다로울수록 더 친절 공세를 펼쳐 그냥못갈 정도로 한다”고 나름의 비결을 털어놓았다. 허윤주기자 rara@. ***숍마 제안 직장여성 코디.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에는 옷 입기가만만치 않다.특히 격식에 신경써야하는 직장여성들에게는 더욱 고역이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직장여성을 위한 정장을 취급하는‘미샤’의 숍마스터 김지은씨는 “우리나라 직장 여성들은자기 취향보다 남자 직장 상사들의 잣대에 맞춰 옷을 입는일이 많다”면서 “하지만 그게 현실이니까 그 테두리내에서 어떻게 여성들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할까 고민한다”고 말했다. 경직된 직장 분위기 탓도 있지만 보수적인 자기 스타일을고수하다 보면 옷장문을 열어도 그 옷이 그 옷일 때가 많다. 이럴 때 조금씩 색상과 액세서리에 변화를 주면서 틀에 갇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김씨는 지난 4월부터 ‘미샤’를 맡아 월 4,000여만원에 그치던 매출을한달만에 1억원대로 끌어올린 수완가이기도 하다 다음은 김지은씨가 제안하는 직장여성 여름 코디법이다. 첫째,노출을 두려워 말라.캐주얼하면서도 정장 느낌을 낼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원피스.하지만 굵은 팔,종아리를 드러내야 하는 부담 탓에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민소매,치마스타일을 기피한다. 하지만 감춘다고 능사가 아니다.결점을 보완하고 덮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점을 아예 드러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다리가 두꺼운 경우에는 상체를 강조하고 하체는 심플한 옷을 받쳐입어 시선을 분산시킨다. 둘째,신선한 포인트로 변신하라.특히 장마철이 가까워오는요즘 검정 원피스,아이보리 정장은 “도대체 수녀복이야,간호원 유니폼이야”라는 핀잔을 들을 정도로 답답해보이기 쉽다. 여기에 화사한 무늬의 스카프,파시미나 숄을 곁들이면 전혀 분위기가 달라진다.또한 평범한 브라우스에 벨트,액세서리를 조금씩 바꾸어도 좋다. 세째,장농속의 아이템을 교차 코디하라.옷을 구매하기 전옷장속에 있는 의상들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갖고 있는 아이템에 맞춰 상하 색상을 대비한 ‘크로스 코디’를 시도해보거나 묵혀둔 가디건,자켓 등을 활용토록 한다. 허윤주기자
  • 숙취음료 30억대 기한 변조

    유통기한이 최고 1년 이상 변조된 숙취 해소음료 ‘리셉션’이 약국 및 유흥업소 등에서 대량 유통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리셉션 115만9,000여캔(30억원 상당)의 유통기한을 1년 이상 변조한 뒤 이중 일부를 시중에 유통·판매한 경기 양주군의 도·소매업소 C유통을 적발,검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C유통은 리셉션의 유통판매업체인 M사가 경영사정 등으로법원에 경매되자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알면서도 제품을 낙찰받은 뒤 유통기한을 2001년 4월1일에서 2002년 4월1일로변조,115만9,000여캔 중 5,000여캔을 약국과 유흥업소 등에판매한 혐의다. C유통은 나머지 유통시키지 못한 115만4,000여캔을 경기도양주군 소재 창고에 보관중 적발됐다. 김용수기자 dragon@
  • 취업 기상도/ 부동산 금융전문가가 뜬다

    최근 사회적인 분위기는 평생 직장인이 아닌 평생 ‘직업인’으로 경력관리의 개념이 바뀌면서 1인 다자격증 시대에 살고 있다.취업대란을 겪는 요즘 금융권에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금융권 자격증은 필수품으로 두 가지 이상복수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저금리와 환율인상 등의 금융 변화와선진 재테크 기법이 활성화되면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부동산 및 금융 간접투자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증권·은행·보험사 등 금융권에서는 주식·채권·수익증권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하나로 묶어 종합관리해 주는 ‘랩 어카운트(자산관리종합계좌)’가 대표적인 간접 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랩 어카운트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자는 ‘금융자산관리사’로 자격증 소지자만이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금융자산관리사란 고객의 생애 재무설계와 투자성향 및 투자규모를 분석하고 종합적인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해 고객별 이러한 투자자산을 운용,관리해 주는 토털 재테크 전문가다. 금융권 종사자는 물론이고 금융권취업을 앞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할 자격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는 11월4일 치러지는 4회 시험부터는 재정경제부 승인을얻어 자격증의 권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밖에 금융권의 대표적인 자격증으로 투자상담사·증권분석사·선물거래상담사·외환관리사와 국제공인 금융 자격증으로 공인재무분석사(CFA) 등을 들 수 있다. 투자상담사는 증권사 창구에서 주식·채권·선물·옵션의 매매위탁을 권유하거나 투자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다. 증권분석사는 주식·채권 등 유가증권이나 선물·옵션 등 파생금융상품의 가치를 평가,적정가격을 산출한 뒤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투자계획 등을 제공하는 증권전문가다.자격증을 취득하면 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M&A전문가 등으로 활동한다. CFA는 미국 민간단체인 투자경영분석가협회(AMIR)가 인정하는 재무전문가로 증권·투신·보험업체 등 전세계 금융기관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공인 자격증이다. CFA 자격을 취득하고 나면 억대 연봉가로 자신의 주가를올릴 수있는 큰 메리트가 있다. 최근 부동산 금융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리츠(REITs)제도’다.금융과 부동산을 모두 다룰 수 있는 부동산 금융전문가가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즉 부동산의 금융화로 인해 부동산 관련 자격증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특히 리츠·부동산자산운용회사·부동산자문회사에서 공인중개사·감정평가사·주택관리사 자격소지 경력자 의무채용화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문의는 금융경제연수사(02-2000-5900).홈페이지 www.fnlist.com. 전종석 금융경제연수사 대표
  • [대한광장] 집단이익과 공공선

    한 집단이나 사회의 참된 지도자는 어떤 인물일까? 정치권은 물론 한때 많은 젊은이들이 대안으로 생각했던 노동계 지도자들까지 짜증의 대상으로 추락한 요즘 이런 의문이 든다. 우리사회는 그간 조직의 이익을 극대화한 인물을 유능한지도자로 꼽아왔다.어느 부서의 장관이 되어 해당 부서의인원과 예산을 대폭 늘리면 ‘능력있는 장관’이란 평가를받았고,당연히 부서 내에서는 칭송의 대상이 되었다. 이런 지도자상에 대한 칭송이 오늘날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혼란의 한 원인이다.각 집단의 지도자들이 집단의 배타적 이익의 극대화에 모든 정력을 쏟다보니 재화는 한정되어 있는데 요구는 많아 혼란이 초래된 것이다.정치권이 자금세탁방지법에 정치자금 포함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는것이나,적자 항공사의 억대 연봉 조종사들과 퇴직금 누진제 사수에 목적을 둔 국립병원 노조를 선봉으로 세운 민주노총의 연대파업 등은 모두 조직의 배타적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한 비근한 예들이다. 우려되는 것은 그래도 예전에는 국민들의 비판여론에 신경을 썼으나 요즘은 아무리 비판여론이 일어도 ‘너희들은떠들어라. 나는 내 이익을 지킨다’는 자세에 흔들림이 없다는 점이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다 보니 우리사회는 ‘의(義)’는 사라지고 ‘이(利)’만 횡행하는 소인들의 사회,염치없는 사회로 변하고 말았다.일부 능력있는 사람들은 이 사회의 미래에 회의를 품고 이민을 서두르고 있어 남아있는 사람들의 짜증은 더해 가고 있다.민주화만 되면 낙원이 될 줄 알았던 군사독재 시절의 소박한 꿈은 무참히 깨져나가고 그위에 군사독재 시절에 대한 복고바람이 불고 있다. 그런데 집단이익의 극대화가 단기적으로는 집단의 이익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집단의 해로 돌아온다는 것을 우리사회에서 지도자로 자처하는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아안타깝다.그 조직이 사회전체와 격리되어 존재할 수 있는조직이라면 모르되,변증법적 관계를 맺고 있는 유기체의일부라면 배타적인 집단이익의 추구는 장기적으로 조직의해로 돌아오게 마련이다.2500년 전에 공자가 “이익만을추구해서 행동하면 원망이 많다”고 한 것은 이 때문이다.한때 기세를 올리던 서구의 노동운동이 지금은 존재마저의심받을 정도로 쇠락한 이유도 그 사회전체의 공공선이아니라 집단의 배타적 이익만을 추구한 결과 사회일반으로부터 외면당했기 때문이다.집단이익과 사회의 공공선을 충돌시키다 보니 그 조직이 쇠락하고만 것이다. 우리 전통사회에서 지도자는 군자를 추구했다.이 군자는덕(德)과 의(義)를 추구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소인이란 비판을 받게 마련이었다. 논어의 “군자는 덕을 좇고 소인은 재물을 좇는다”거나“군자는 의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는 말들은 모두이런 지도자상을 이야기한 것이다.논어의 정신은 지도자인군자는 공공선인 도(道)를 추구하는 사람이지 개인적·집단적 이익을 추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물론 복잡하고 개인의 이익추구가 정당화되는 현대사회에이런 과거의 가치관을 그대로 적용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개인이나 집단의 진정한 이익은 배타적 이익추구가 아니라 비록 일시적 손해를 보더라도 공공선에 합치되는 방향으로 자신과 조직을 이끄는데 있는 것이다. 과거에 비해 부(富)를 누리면서도 불만은 더욱 커진 현 사회에복고열풍이 부는 것은 심상한 현상이 아니다. 공자는 “겨울이 와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르름을 안다”고 말했는데,그런 소나무와 잣나무 같은 지도자가 각 조직에서 많이 나오기를 바라지만 누가 상록수이고 누가 활엽수임을 알기위해 다시 겨울이 와서는 곤란하지 않겠는가. 이덕일 역사평론가
  • 노·사·정 “얻은건 상처뿐”

    민주노총의 연대파업이 14일을 고비로 내리막길로 치닫고있다.하지만 사상초유의 두 항공사 파업으로 인한 항공대란과 대형병원의 파업은 적지 않은 상처와 교훈을 남겼다.항공대란에 따른 국민불편과 대외이미지 실추,막대한 사회적·경제적 손실은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에 주름살을 더했다. 강성노조를 의식해 발길을 돌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생기는 시점에서 경제침체의 가속화가 우려된다. 그렇다고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얻은 것도 별로 없다.그들이 내건 임금인상 요구는 여론의 질타를 맞고 스스로 철회했고 기껏 ‘책임자 사법처리 최소화’등 부수적 사안에 합의,“누구를 위한 파업이었느냐”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90년 만에 엄습한 가뭄 속에서 ‘제몫 챙기기’에 몰두한 연대파업에 여론이 등을 돌린 것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하지만 교훈도 있었다.국민을볼모로 하는 파업,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파업은 결코성공할 수 없다는 점이다. 더욱이 억대 연봉을 받는 조종사들이 21%의 임금인상을 요구,경제침체와 실업의 이중고에위협받는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불법 여부를 떠나 강경투쟁만이 성공을 보장한다는 노동운동 문화의 획기적 전환이 요구된다. 노사가 민주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대리인으로 내세워‘기세싸움’으로 변질시킨 것도 이번 사태를 더욱 꼬이게한 요인이다.대한항공 경영측 역시 성실한 교섭보다는 지난해 출범한 항공사 노조의 ‘길들이기’에 치중한 측면도 적지 않았다. ◇노동행정의 미숙=더욱이 현정부가 노동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출범시킨 노사정위원회가 이번 사태에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은 노동행정의 커다란 공백을 의미한다.노사정위원회의 조속한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중앙노동위원회의 행정지도 남발도 파업을 자극한 측면이있다.대한항공조종사 노사에 2번의 행정지도를 내렸고 효성창원공장과 태성공업 등 무려 7건에 달한다.노동계 관계자는 “중노위가 소신을 갖고 합리적 조정안을 도출하기보다 손쉬운 행정지도에 매달려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사설] ‘항공 필수공익사업’ 지정하라

    정부가 사상 초유의 항공사 동시파업사태와 관련해 현행일반공익사업으로 분류된 항공운송사업을 필수공익사업에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항공운송사업이 무엇보다 공익성과 안전성을 우선해야 하는 만큼 정부가 다른 기간산업처럼 노사문제를 적극 중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항공운송사업을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하는 것은 올바른 정책선택이라고 본다.항공사업이 국익뿐아니라 국가 이미지와 직결되며,항공사는 세계 무대에 한국을 알리는 얼굴이란 사실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그런데도그동안 국적 조종사 노조의 행태는 어떠했는가.대한항공 조종사들의 경우 지난해 5월 30일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조종사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노동부로부터 노조설립 승인을 받았다.그런데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에도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함으로써 1년여동안에2차례나 파업을 강행하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억대연봉을 받는 조종사들의 이러한 상습적인 파업행위는 누가보아도 설득력이 없다.항공운송사업이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되면 노조는 파업에앞서 노동조합법 등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를 받아야 하며,노조가 이를 받아 들이지 않으면 법적인 제재를 받게 된다.국내에서도 이미 항공이 공공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더이상 공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조종사 노조가 모를 리가 없다. 더구나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이며 내년에는 월드컵이국내에서 열린다.만에 하나 이를 볼모로 두 항공사가 또 파업에 나설 경우 그것은 국제적 망신이요,조롱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되면 하루 평균 1억4,000만여달러(1,806억여원)의 수출입 차질을 빚는다고 하니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국익과 공공이익을 나몰라라 하는이기적인 집단행동은 하루속히 제도적으로 제한하기 바란다.
  • 인천공항서 억대 금고 도난

    지난달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내 외환은행 환전소에서도난당한 억대의 현금과 공항이용권이 든 금고가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인천공항수사대 등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에 사는 허웅씨(48)가 금고를 도난당한 지난달 28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인근 쓰레기더미에서 금고를 발견,보관해 오다가 이날 오후7시쯤 분당경찰서 서현파출소에 신고했다. 금고 속에는 1,247장의 공항이용권은 들어 있었으나 함께없어진 것으로 신고된 현금 4,000만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인천공항수사대는 알루미늄 금고와 공항이용권에서 지문을감식하는 등 범인추적에 나섰다. 송한수기자
  • 500억대 땅부자 “세금 못내”

    국내 대표적인 기업인중 한 사람이던 D그룹 전회장 최모씨.종토세 등 서울시 지방세 25억원을 내지 않고 체납하고 있다. 서울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한보철강의 410억원이 가장 많지만 개인으론 최씨가 1위다. 서울시 관계자는 5일 “일부 체납자들이 예금과 주식 및각종 펀드 등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대 재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세금 납부는 외면하고 있다”며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 따르면 올해 63살인 정모씨는 99년부터 500억원대의 땅을 처분한 뒤 양도세,주민세 등 18건 4억9,813만여원의 지방세를 내지 않고 있다.정씨는 예금만도 2억원을 보유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모씨(49)도 양도소득세 등 5,212만원을 체납중이지만 한국통신 주식 4,070주 등 주식 1억9,515만원 상당을 갖고 있다. 체납액 5,095만원인 정모씨(88)는 10억원 상당의 은행 펀드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모씨(44)의 경우 지난 98년 양도소득세할 주민세 4,243만원 등 40차례의 체납건수에 1억1,328만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차씨는 6,300만원의 예금,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시의 세금징수 강화조치가 발표되자 한 은행으로부터 5,800여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우기자 swlee@
  • 138억대 땅 사기단 적발

    부산경찰청은 1일 개발 계획이 없는 산지를 개발된다고 속 여 130여억원을 챙긴 ㈜다산투자정보 대표 이모씨(32)등 7 명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이 회사 이 사 강모씨(34)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10월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상광정리 산 10만평에 양양국제공항 배후 신도시가 들어선다고 속여 김 모씨 등 285명에게 팔아 102억원을 가로챘고 지난해 5월 충 남 당진군 송악면 월골리 산 3만여평을 대상으로 같은 수법 으로 36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지난 99년 12월 회사를 차린 뒤 자 신들의 사무실에 전화기 107대를 설치하고 영업사원 174명 을 두고 다단계 수법으로 투자자를 모집했으며 투자금의 2 ∼10%를 투자유치수당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가짜 휘발유 28억대 유통 제조업자 7명 영장

    교통사고때 큰 폭발의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가짜 휘발유를 만들거나 팔아온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대전과 충남 일대에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공급했던 현모씨(37·대전시 동구) 등 7명에 대해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남모씨(43)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주범 문모씨(47) 등 3명을 수배했다. 문씨는 지난해 5월 충남 금산군에 S화학이라는 회사를 차려놓고 16t 용량의 저장탱크 4대와 주유호스·펌프 등을마련해 현씨 등 기술자와 운반책 등 6명을 고용해 최근까지 대전과 충남 지역의 중간상에게 28억원어치의 가짜 휘발유 459만ℓ를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짜 휘발유 17ℓ들이 한 통당 9,500∼1만500원에중간상인 김모씨(대전 유성구)등에게 넘겼고 김씨 등은이를 1만2,000∼1만3,000원에 소비자들에게 팔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70억대 ‘액체 히로뽕’ 밀반입 첫 적발

    히로뽕을 백색 가루가 아닌 액체 상태로 국내에 밀수하는새로운 수법이 적발됐다. 부산경찰청과 국가정보원 부산지부는 22일 중국에서 액체히로뽕을 참기름으로 위장,몰래 반입한 은모씨(33·무직·대구시 중구 대봉2동)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은씨는 지난 20일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액체히로뽕 2.2㎏ 시가 70억원 상당을 흰 참기름통에 담아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다 이날 낮 12시쯤 공항 입국장에서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안 법무는 거액 재산가…작년 36억대 신고

    안동수(安東洙) 신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4월 16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내역이 36억4,4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인과 부인 등 가족 명의로 신고한 현금과 예금,부동산 등을 합한 액수다. 당시 신고 사항에 따르면 안장관은 본인 명의로 대구시와경기도 군포시,시흥시,안성군 일대에 15필지의 임야와 전답·잡종지,서초구 방배동의 아파트,영등포구 문래동의 빌딩,서초구의 상가 등을 소유하고 있다. 안장관은 부인과 자녀 명의로 예금 2억2,700만원을 신고했으나 본인은 6억2,000만원의 부채를 갖고 있었다.또 본인과부인 명의의 헬스클럽 회원권 2장(1,400만원),본인 명의의골프회원권(2,000만원),콘도회원권(500만원)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대부분 장인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이라고 해명했다. 장택동기자
  • 한마을 주민 100억대 산 기증

    울산 북구 한 마을의 주민 170여명이 공동으로 소유하고있는 시가 100억원 상당의 산을 대학 부지로 내놓기로 해화제다. 울산시 북구는 21일 중산동 약수마을 주민 모임인 동산회(洞山會·회장 이종혁)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중산동산 3의3 일대 임야(준농림지와 자연녹지) 19만6,900여평을 대학 부지로 내놓겠다는 의사를 최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대학유치 부지로 땅을 기증한다는 공증을 받았으며 곧 소유 주민들과 기증협약 조인식을 할 예정이다. 이 산은 50여년전 이 마을에 살았던 70여 주민들이 공동묘지나 땔감 나무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으로 샀던 땅으로공동소유 주민 후손들이 동산회 모임을 만들어 관리해왔다.현재 회원은 170여명이다. 동산회는 지난해부터 땅 처리를 놓고 여러차례 회의를 한 끝에 회원들이 나눠갖기보다는 대학이 모자라는 울산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대학부지로 내놓기로 결정했다. 조승수(趙承洙)구청장은 “마을주민들이 개인재산을 마다하고 대학유치 부지로 기증한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좋은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이승엽 9호 홈런 ‘첫 단독선두’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마침내 홈런 단독 선두에나섰고 신윤호(LG)는 데뷔 첫 선발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승엽은 8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최상덕의 6구째 직구를 통타,중월 1점포를 터뜨렸다.이로써 이승엽은 시즌 9호 홈런을 기록,장종훈(한화)을 따돌리고 시즌 처음으로 홈런 단독 1위에 올랐다.5월들어 홈런 3개를 뽑아낸 이승엽은 시즌 54개로 홈런 신화를 창조한 99년 이날 현재 12개보다 뒤지지만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이승엽은 99년5월 한달동안 무려 15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월간 최다홈런을 수립했다.그러나 삼성은 5-11로 졌다.‘코끼리’ 김응용감독이 해태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맞붙어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해태는 1-4로 뒤진 5회말 8안타를 집중시키며 무려 10득점,제자인 김성한 감독의 승리로 끝났다. LG는 수원에서 신윤호의 호투를 앞세워 현대를 6-3으로 누르고 2연패를 끊었다.94년 입단한 신윤호는 6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3볼넷 3실점(2자책),데뷔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신윤호는 충암고시절인 93년 봉황대기 고교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고졸 첫 억대 몸값(계약금과 연봉포함 1억원)으로 LG에 입단,기대를 모았다.최고 150㎞의 빠른 볼을 뿌리는 신윤호는 그러나 들쭉날쭉한제구력으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숙소이탈 등으로 방황하다 98년부터 1·2군을 오가며 안정을 찾았다. 한화는 잠실에서 이상목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두산을 10-7로 꺾었다.한화는 선두 두산에 1게임차로 삼성과 공동 2위에 올랐다.이상목은 6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7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4연승으로 5승째를 마크,구자운(두산)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한화는 3회 14타자가 나서 8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9점(1이닝 선발 전원득점·통산 3호)을 뽑았다.한편 SK-롯데의 마산경기는 비로취소돼 9일 연속경기로 치러진다. 김민수기자 kimms@
  • 불량 떡볶이 3억대 시판

    유통중 변질됐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떡볶이’ 제품을 재가공,학교주변 분식점 등에 다량 유통시킨 불량식품 제조·가공업소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불량 떡볶이 3억5,000여만원 어치 상당을 유통·판매한 8개 업소를 적발,관계기관에 행정처분토록 조치하고 불량 떡볶이 제품 1,800여㎏을 압류했다고 3일밝혔다. 경기 남양주시 D식품은 변질·유통기한경과 등으로 반품된떡볶이제품 ‘가락떡’ 3만㎏을 물로 다시 씻어 새 제품 제조시 혼합,3만㎏(1억6,000만원 어치)을 유통시킨 혐의다.또서울 동대문구 B식품도 ‘밀떡볶이’ 제품이 반품되자 새 제품에 10%씩 혼합·재가공,1,000㎏을 유통시키다 적발됐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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